>1596516344>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08 00:02:02 - 2022-05-11 23:10:24

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2:0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호타루마츠리>
situplay>1596516213>946

747 스즈주 (xWW7Gnf91E)

2022-05-10 (FIRE!) 23:07:04

>>744 강아지 같잖아 >:3!!!!!!!!!!!!!!!!!!!!!!! 별개로 동굴은 밝아도 사실 딱히 상관없다! 왜냐면 좁다고 했으니까! 착 달라붙어서 갈 수 있으니까 >:3!!!!!!!!!!!!!!!

748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07:05

>>745 아앗?! 맘고생까진 아니고..(흐릿) 그래도 한번 정리는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래도 마사히로주처럼 바쁘다고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거나 가끔이라도 조금씩조금씩 들어온 분들은 일단 제외할 생각이에요. 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진짜 희귀종급이라거나, 편파멀티를 알게 모르게 하고 있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네. 얄짤없이! 물론 어디까지나 예시지만요!

749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07:30

>>747 그게 목적이었구만!! (빤히)

750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10:06

>>739 확인완료~! 캡틴 미리 화이팅이라구 (`・ω・´)

>>742 방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방울 령.... 을 영으로 써서 영이 들어가는 이름을 짓는다거나?!

751 코세이주 (OLQ6s0VIpM)

2022-05-10 (FIRE!) 23:11:07

>>746 딱히 중요한게 있는건 아니라서 건드려도 신경은 안쓸 것 같은걸요~ 컴퓨터보단 핸드폰을 더 많이 만지는 편이기도 하니까요! 리리가 심부름 시키면 한숨 크게 한번 쉬고 다녀올지도!

752 스즈주 (xWW7Gnf91E)

2022-05-10 (FIRE!) 23:11:51

>>749 >:3!
>>750 네이밍 센스가 없어서 그런가 방울이밖에 안 떠올라..... 점박이 강아지가 생각났어 :3.........................

753 미즈미주 (zUttLNJmHo)

2022-05-10 (FIRE!) 23:12:29

>>740 「신」 이라니.... 잘할 수.. 잇을까?? 미즈미... (지그시...) 아무튼 노력해볼게 ㅋㅋㅋㅋ이잉 당연히 괜찮지 물론 미즈미는 속으로 하...... 고백 언제하려나보다 ㅎ 거리고 있겠다만야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샘 보면서는 애가 좀 넋놓고 보고 잇을 것 같긴 하네 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아좋아 바로 일상에서ㅓ 보자!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11시라.............. 혹시 선레만 누가할지 정하고 내일 진행해도 될까? ㅠㅠㅠㅠ 내가 늦어서 지금은 자러 가야 할 것 같아서 히잉 ㅠ

>>741 아아...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이나이대 온나노코는 동굴이면 다 무섭다고요! (아님)

한국식 이름 방울이 ㅋㅋㅋㅋ 강아지 이름 같잖아~~ 그리고 예쁜 이름도 많다 원영 청련 혜성 등등 흔치 않은 이름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

미즈미는... 아마 .... 걍 흔한 이름 아무거나 가져가지 않았을까 민지 수진 뭐 이런거.... 교과서에서 가져왓을듯

754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13:11

>>753 수진이라는 이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지)

755 테츠야주 (S0FweuY.UA)

2022-05-10 (FIRE!) 23:14:10

>>738
좀 고민이 되는 문제군요..!

756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14:18

>>751 하긴 세이는 게임도 PC보다는 모바일이려나?! 그런거 있잖아 게임 켜두고 자리 비웠는데 동생이 뭔갈 하고 있다 (현실호러) 이런 느낌 (⌒▽⌒) 한숨 쉬면 리리는 심부름 두배로 만들거야~!

>>752 스즈.......... 어쩌다 깜찍말랑콩떡강아지가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757 스즈주 (xWW7Gnf91E)

2022-05-10 (FIRE!) 23:14:31

>>753 내가 집에 오는 평일 시간이 늦는게 문제야 이게............... 맘 놓고 자러가라굿 >:3! 선레는 내가 써놓을게! 어차피 2시쯤 잘거니까 시간은 여유야~~

758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15:24

>>753 수진으로 해서 수에 물 수 넣어버리자~! (*´∀`*) 영희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

759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16:31

>>738 >>755 이전에 한 번 만났다는 설정을 넣어도 좋을테고, 혹은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가게 되었다는 것도 좋을테고, 아직 일상을 안 돌렸다면 알고 있는 사이라는 설정을 넣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760 스즈주 (xWW7Gnf91E)

2022-05-10 (FIRE!) 23:16:59

일~~~단 나는 씻고 올게 >:3! 밥도 먹었겠다 씻어야지~~~~

761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17:12

다녀오세요! 스즈주!!

762 미즈미주 (zUttLNJmHo)

2022-05-10 (FIRE!) 23:17:25

>>754 아무래도.... 물 수 자 노린거였어 ㅋㅋㅋ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키라 명청수는 너무 했어... 멍청이 같은 느낌이잖아 뿔 났음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금지 옥두팔 이런 이름만 아님 됐지 뭐~~~

>>757 허거덩 고마워 ㅠㅠ 이잉 괜찮아 내가 그래도 내일은 새벽에 시간이 될 것 같거든 와다다 진도 나가보자 나 힘낼게~~~ 간바레!!!

그럼 나 이만 자러 갈게,,,, 내일 아침에 일이 있어서 응응 일찍 자야하거든 다들 굿밤~~~~

763 코세이주 (OLQ6s0VIpM)

2022-05-10 (FIRE!) 23:17:37

>>756 (동공대지진) 컴퓨터는 아니더라도 만약 핸드폰에 그런다면 크게 절망하는 세이를 볼지도 ... 한숨 쉬면 심부름 두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살짝 째려봐도 두배일까오 ...

764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20:12

>>762 명씨 성을 지닌 청수! 괜찮잖아요!! (아키라:???)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765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20:40

스즈주 잘 다녀오구 미즈미주 잘 자~! ( ´∀`)

>>756 휴대폰은 컴퓨터보다 뺏(?)기 힘드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리구 역시 리리오빠 경력 n년답게....... 정답~! (⌒▽⌒)

766 코세이주 (OLQ6s0VIpM)

2022-05-10 (FIRE!) 23:22:34

미즈미주 잘자요! 스즈즈는 맛저하시구여!

>>765 막 심부름 늘어나면 세이가 다가와서 볼 잡고 살짝 늘리면서 잔소리할것 같은데 말이에요~~

767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23:02

역시 외전편으로 이자요이 남매의 일상 편이 나와줘야..(진지)

768 마이리 - 토와 (onhluCcBE2)

2022-05-10 (FIRE!) 23:23:50

축제를 즐기기 위한 타츠미야 씨의 계획은 완벽했다.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 암기는 물론 동선과 시간계획까지 세워놓고, 돈은 얼마나 쓸 예정이며 어디서 무엇만은 꼭 하겠다는 목표까지 철저하게 정했는데! …이것 참, 아깝게도 그 장대한 계획은 시작하기 1시간 전에 무산되고 말았다. 같이 축제를 즐기기로 약속한 반 친구가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약속을 하루 뒤로 미루게 된 것이다.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그도 알겠다 말은 했지만 한동안은 아주 거하게 삐져줄 테다. 삐죽 튀어나온 입을 하고선 북적북적한 사람들의 사이를 건너, 조금 숨통이 트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시점은 현재에 이르렀다.
이제 이 다음이 문제다. 이미 축제 한복판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가기는 허전하고, 혼자서 놀기엔 좀 심심하다. 그렇게 해서 주위를 서성서성 떠돌다 노점 코너에서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미리 가고자 했던 곳을 구경하면 내일 있을 재미가 퇴색되니 음식이나 장식품 같은 물건은 다음날에 보기로 하고, 미리 짜놓은 계획에 없었던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게임에 약하지만 그건 인터넷이나 게임기로 하는 디지털- 종류의 것에만 한정이다. 아날로그로 몸 쓰는 건 그럭저럭 한다. 아암, 명색이 타츠미야竜宮인데 금붕어를 못 잡아서야 쓰나. 무리 없이 한 마리를 건져내고선 저 혼자 의기양양하게 있다, 그가 뒤늦게 인기척을 느끼고 옆을 보았다. 그리고 우왁, 하는 비명을 작게 내뱉는다.

"깜짝 놀랐잖습니까. 언제 오셨어요? 하도 소리 없이 움직이셔서 누가 보면 귀신인 줄 알겠습니다."

아니다. 그냥 본인이 고기잡이에 열중해서 모르고 있었던 것뿐이다. 인사보다도 경망스레 호들갑부터 먼저 떤다. 노르스름한 눈이 토와의 손에 들린 것으로 향한 건 그 다음이다.

"오, 토와 씨도 한 판 하시렵니까? 넵, 그럼 저는 즐기시는 동안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 왜, 방해 없는 공정한 경쟁. 페어- 플레이다 그 말입지요."

769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24:27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770 마이리주 (onhluCcBE2)

2022-05-10 (FIRE!) 23:24:30

우와....... 내가 썼지만 정말 간신배같은 말투다............ 🙄

다시 갱신이야~~~~ 다들 안녕하신가!!!!!! >:3

771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27:27

>>766 볼 꼬집으면 리리도 세이 볼 꼬집으려고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이제 먼저 놓으라고 유치한 말싸움의 시작일 것인가 ( ´∀`)

>>767 아키라 괴롭힐 작당모의 뿐이었다고 한다 (아님)

마이리주 안녕, 좋은 밤이라구~! ( ´∀`)

772 코세이주 (OLQ6s0VIpM)

2022-05-10 (FIRE!) 23:30:05

>>766 일상이라 ... 내옆신 스핀오프일까요!
>>771 이렇게 서로 볼을 꼬집고 ... 인간의 시간으로 몇십년이 흐르게 되는걸까요 ...?

773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31:19

>>771 아키라:이젠 외전편까지 저를 건들려고 하다니.
아키라:당신들은 정말 저와 무슨 원한을 진거죠. (죽은 눈)

774 요조라 - 코세이 (lNKqiwlwD2)

2022-05-10 (FIRE!) 23:32:51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말에 요조라는 반문하지 않는다. 요조라 역시 들은 이야기였으니, 코세이도 그렇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 다만 그 이후를 얘기할지 말지는 아직 안 정했다. 그렇기에 노점에서 벗어났고, 사람들 사이에 섞여 걷기 시작한다. 걸으며 간간히 타코야키를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아니나다를까 코세이는 요조라의 얘기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도 요조라는 앞을 보며 타코야키를 먹을 뿐이다. 얘기할 생각이 없는 걸까? 아니면 그저 사람에 치이지 않게 걷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느릿느릿 걷고 있지만, 이따금 코세이를 돌아본다. 그중 한번이 때마침 코세이가 표정을 감춘 순간이었고, 요조라의 눈은 그런 코세이의 반응을 응시한다. 불그스름하게 색을 입힌 눈매 속 검은 눈동자는 깜빡거리다가 앞으로 돌아간다. 거둔 시선 대신 목소리가 자리 채운다.

"표정은, 아니라고... 생각, 하는 거, 같은데요... 그, 해피엔딩..."

전설의 진상이나 엔딩이 어떤가는 둘째 치고, 코세이의 반응은 요조라도 익히 아는 것이다. 익숙하다 여겼지만, 느닷없이 찾아오는 무언가를 삼켜낼 때의 그것, 그 순간의 무언가, 그럴 때의 느낌과 반응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알았지만, 아는 건 그 뿐이다. 요조라는 요조라였으니까, 그래서 다음 말을 그렇게 이어버린다.

"먹고, 생각하죠... 후식, 없으면, 아쉬우니까..."

한발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하는 건 요조라도 마찬가지였다. 서로가 그걸 알 리가 없지만.

호타루마츠리는 첫 날에 하는게 이것저것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는 않는다. 요조라가 걷고 있는 길도 샘으로 가는 길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조금씩 더 늘어나는게 보인다. 더 가면 치이지 않는 건 무리일 듯 하니, 부지런히 타코야키를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 쯤, 길가에 잠깐 서 있을 만한 빈 곳이 나오자 그쪽으로 코세이의 겉옷을 살짝 당긴다. 멈춰서 먹고 가자는 신호였다.

"부딪혀서, 쏟으면, 아깝잖아요... 먹고, 가요... 거의 다, 먹었고..."

언제 그렇게 먹었는지, 요조라의 타코야키는 반 이하로 남아있었다. 그야 먹는 속도는 남들과 같았으니까 당연하다. 걷는 걸 멈춰서 다른데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자 요조라는 조금 먹는 속도를 높인다. 그렇다고 볼 가득 우겨넣고 그런 건 아닌데, 조금은 볼록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줄도 모르고 코세이를 힐끔, 봤겠지만.

775 토와주 (bxwYZP1j1Y)

2022-05-10 (FIRE!) 23:33:41

축제를 즐기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본 행사는 저 산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문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혼자서 갈 거.. 조금 느긋하게 가도 시간은 괜찮겠지요.

"등불이 저 멀리 떠내려가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의외로 시간대에 따를 것 같고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자신을 발견하고는 작은 비명소리에 그렇게 놀랄 만한 것이었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옆에 형광녹색같은 빛의 눈이 빤히 쳐다보면 우왁은커녕 끄야악! 도 가능할 듯.

"언제 오기는...이라고 하기엔 그렇지요."
어차피 혼자서 첫 날을 보내야 하는 터라.. 혼자서라도 돌아다닐 참에 타츠미야 씨를 발견했지만.. 방해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한 판 하는 건 괜찮지요."
느긋하게 한 판 하려 합니다.

.dice 1 10. = 2
1. 금붕어 1마리
2. 꽝!
3. 꽝!
4. 올챙이 1마리
5. 금붕어 1마리
6. 꽝
7. 금붕어 2마리
8. 꽝
9. 꽝
10. 놀랍게도 큰 비단잉어를 그 채로 낚았다..!

"근데 혼자 오셨나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776 토와 - 마이리 (bxwYZP1j1Y)

2022-05-10 (FIRE!) 23:34:08

>>775 나메미스가 있었네요..

777 요조라주 (lNKqiwlwD2)

2022-05-10 (FIRE!) 23:39:35

이자요이 남매의 아키라 괴롭힘 작당모의?(날조) 어머 이건 봐야해~~

778 마이리주 (onhluCcBE2)

2022-05-10 (FIRE!) 23:40:06

>>688

1. 캐릭터는 컴퓨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 편?! 프로그램 같은 것도 포함해서!
검색이나 유튜브나 게임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알지만 그 이상은 아직 무리... 완전 컴맹이야.
"엥 컴퓨터가 고장난 것 같습니다" 하길래 보면 모니터 코드 뽑혀있고... "제 부족한 식견이나마 근화하자면 프로그램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길래 또 봐주면 얘 프로그램 설치도 안 한 상태에서 바로가기 아이콘만 클릭하고 있음....

....배운다면 금방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몰라서 그래~

2. 만약 한국 국적을 가졌다면 캐릭터는 무슨 이름을 가졌을까?!
음~ 용찬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츠미야니까 용(龍)씨.... 그리고 tmi 설정으로 마이리의 인간 이름은 하츠미야마이리(初宮参り)라는 행사에서 따온 이름이거든... 아마츠코토시로가 인간 성을 정한 다음 이름은 뭘로 정하지? 하고 고민하다 의식의 흐름으로 타츠미야.... 타츠미야... 하츠미야.... 앗 하츠미야마이리<< 하고 대충 정했다는 설정이야.

하츠미야마이리는 대충 설명하자면 아기가 생후 1개월을 넘긴 걸 기념하기 위해 신사에 가는 첫 참배인데, 그래서 용씨에 참배를 약간 변형해서 찬배라고.....
응... 진짜 이상하지만 그렇다....😊

3. 오늘은 일본에서 메이드의 날이래~! 그런고로 캐릭터가 메이드복을 입는다면 어떤 느낌?! 어떤 반응?!
https://picrew.me/share?cd=tzW9fiYeug #Picrew #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
(이하생략)

완전.... 즐기시는데....? 그냥 옷 예쁘다고 하시는데....? 고등학생이 한 번쯤 이런 걸 입어봐야 청춘이라고 말하시는데...??(?)

779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40:42

>>777 요조라주도 이제 슬슬 즐기기 시작한 것 같은데. (흐릿)


"........"
"그건 그렇고 대체 얘네들은 어디서 그렇게 많이 날아오는걸까."

-아키라가 호타루마츠리의 반딧불을 바라보다 한 마리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리면서 혼잣말을 조용히 하는 모 시간.

780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41:35

용찬배...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너무나 구수한 이름이 나와서 빵 터져버렸어요!! 오. 오오. 메이드복 피크루라니.. 예쁘다!!

781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42:14

>>688 늦었지만~!
1. 캐릭터는 컴퓨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 편?! 프로그램 같은 것도 포함해서!
??: 이건 마우스라고 하는
코로리: 찍찍 쥐야? (클릭해봄) 찍찍 소리 안 나는데!

2. 만약 한국 국적을 가졌다면 캐릭터는 무슨 이름을 가졌을까?!
성씨는 잘 모르겠지만.... 이름은 그루가 생각나~! 순우리말 그루잠의 그루! ( ´∀`) 아마 세이가 오씨니까 오씨려나?! 나무 다섯그루가 되었다~!

3. 오늘은 일본에서 메이드의 날이래~! 그런고로 캐릭터가 메이드복을 입는다면 어떤 느낌?! 어떤 반응?!
하늘색이었다면 앨리스 같았을 거라구 하지 않을까?! 하지만 코로리 검정색 좋아하니까 검은 앨리스라니 뭐라니 체셔랑 하트여왕이랑 카드병정이랑 시계토끼랑 모자장수랑 기타 등등 찾으러 간다고 하지 않을까 (⌒▽⌒)

>>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인간이 한명 태어나고 늙어 수명이 다할때까지 꼬집고 있는 거 아니냐구~!

>>773 이자요이들은........ 무죄~! (^∇^) 아무짓도 아무일도 없었다구?!

782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43:22

>>781 오그루라. 이건 이거대로 참으로 개성적인 이름이 아닐까하고...

그건 그렇고 괴롭히기 작당이라고 한 것은 코로리주거늘!! 작품의 내용이 그렇게 된다고 했거늘!! (빤히)

783 요조라주 (lNKqiwlwD2)

2022-05-10 (FIRE!) 23:46:03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i48IFKNkx #Picrew #Bufftuys_room

어제? 헤어스타일 바꾸는 질문 생각나서 만들었지롱~~ 요조라 스타일 체인지는 어깨 길이에 복슬복슬 머리라구~~

784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46:53

>>783 과연. 픽크루로 거의 완벽하게 복슬복슬을 구현해냈군요! 귀엽게 아주 잘 봤어요!

785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47:40

>>778 컴맹 마이리 귀여워~! ( ´∀`)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데 신님들한테 너무하지~! 키오스크는 잘 쓰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찬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아버지뻘 성함 같구....... 메이드 픽크루 얻었다~! 얻어버렸다~! (⌒▽⌒) 그치 한번은 입어줘야 청춘이지~!

>>782 코로리 이름도 그러니까~! 빤히 쳐다봐도..... 아직 작당만 했으니까?! 실행에 옮긴 건 하나도 없으니까?! (⌒▽⌒)

786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48:40

>>785 일단 아무 것도 안한 선량한 인간을 괴롭히려는 작당모의만 했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아닐까하고..(흐릿)

787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49:03

>>783 귀여워 (´∀`*) 복슬복슬 쓰다듬어보고 싶어~!

788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51:29

이렇게까지 할 것이 없었을 줄이야! 이렇게 되면 진단 다이스라도 돌린다!! 나와라! 최근 톱 30!! .dice 1 30. = 3

789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51:48

18금 진단이잖아! 안돼!! .dice 1 30. = 13

790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52:21

어쩌다보니 시미즈 아키라에게 카페에서 번호를 따였습니다!
두근두근, 그/그녀에게 오는 문자를 기다리는데!

띠롱-!
"삐빅- 번호 따이셨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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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엗.

791 요조라주 (lNKqiwlwD2)

2022-05-10 (FIRE!) 23:53:33

>>787 안대 없어 도라가~~ 복슬복슬 요조라는 평행세계에만 있어~~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유쾌하네 ㅋㅋㅋㅋㅋㅋ

792 코로리주 (v29Dqu242E)

2022-05-10 (FIRE!) 23:54:35

삐빅- 번호 따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793 ◆oAG1GDHyak (yWr9IQZW/o)

2022-05-10 (FIRE!) 23:54:52

이렇게 밝혀지는 시미즈 아키라 AI설.

794 코세이 - 요조라 (OLQ6s0VIpM)

2022-05-10 (FIRE!) 23:56:25

뒷 이야기는 해줄 생각이 없는건지 그저 걷기만 하는 요조라를 따라가기만 할 뿐이었다. 말해달라고 해도 말해주는건 그녀의 마음이니까, 말해주고 싶어질때가 온다면 그때는 말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허나 나를 돌아보던 시선이 내 눈 속에서 무언가를 읽은듯 했고, 정확하게 파악해냈다.

" 호시즈키양은 못 속이겠네요. "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하고서 정면을 바라본다. 호타루마츠리를 맞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거리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었고 특히나 인기가 많은 샘에 가까이 갈수록 노점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었다.

" 그럴까요? "

먹고 생각하자는 말과 쏟으면 아까우니 서서 다 먹고 가자는 말에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확실히 더욱 많아진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려면 다 먹고 가는게 좋을듯 했다. 부딪혀서 쏟는게 아깝기도 하겠지만 옷에 흘린다면 그것 또한 대참사다. 타코야끼를 좀 더 속도를 내서 먹고 있으니 요조라도 평소보다 좀 더 빠르게 먹고 있는 것 같았다. 이미 반 이하로 남아있던터라 먹는데 집중해서 금방 다 먹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시선이 마주칠때마다 웃기만 했다.

" 다 먹었네요. 또 먹고 싶은거 있어요? 마시고 싶은거라던가. "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손을 다시 내밀었다. 먼저 손을 잡을까 했지만 그건 싫어할 것 같았기에. 앞에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니 그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 아 맞다, 오늘 꼭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이제야 기억 나버렸다. 나는 머리를 살짝 긁적이다가 헤헤, 하고 웃는 표정으로 요조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을까요? "

웬만해선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자주 없었기에 큰 맘 먹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안된다고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는 것으로.

795 코세이주 (OLQ6s0VIpM)

2022-05-10 (FIRE!) 23:57:13

열두시다 ... 자러가야지 ... 다들 내일봐요 ~~

796 마이리 - 토와 (onhluCcBE2)

2022-05-10 (FIRE!) 23:58:33

"에에이, 일부러 놀래킨 게 아니라 김이 샙니다. 그래도 절 생각해서 그러셨다니 감사는 하겠습니다."

놀라긴 했지만 경악이 아닌 깜짝 정도의 호들갑이다. 그는 금방 다시 시시덕거리기 시작한다. 별달리 재미있는 일도 없건만 뭐가 그리 좋은지 만면이 활짝 폈다.

"아, 아깝군요. 한 번 더 합시다. 그런데 여기 올챙이도 있고 말입니다? 개구리면 몰라 올챙이는 좀 못난데- 잡아도 데려갈 사람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음,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 옆에서 이렇게 한가한 소리만 하려면 좀 얄미워 보이려나? 그런 생각이 들어 그는 잠시 말 멈추고 아직 남은 뜰채를 꺼내 물고기 건지기를 다시 해보았다. .dice 1 10. = 1
결과가 어떻든간에 그는 손에 묻은 물을 툭툭 털어내고는 가벼운 말투로 답했다.

"네에, 원래는 친구랑 오려 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 오늘 약속이 무산되어버렸답니다. 해서 아쉬운대로 여기서 놀기나 하고 있었습죠. 토와 씨는 어떻습니까?"

797 요조라주 (lNKqiwlwD2)

2022-05-10 (FIRE!) 23:59:06

요비스테~ 어떡할까나~ 코세이주 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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