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44>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08 00:02:02 - 2022-05-11 23:10:24

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2:0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호타루마츠리>
situplay>1596516213>946

512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0:48:20

>>511 아마 알아서 셀프로 잘 놀지 않을까 싶어요! 마츠리가 하루만에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513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0:57:48

다들 안녕이에요~
마츠리 상황에서 간단하게 돌릴까 생각했는데~
피곤해서 안되겠네요~

514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00:01

일단 피곤하시면 오늘은 푹 쉬시고 후미카주가 내일부터 돌리는게 가능하다고 했으니 내일 본버전으로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515 스즈주 (0wsMC8cBFw)

2022-05-09 (모두 수고..) 21:07:21

10시 반 쯤 집 도착해서 밥먹고 하면 11시 조금 넘을 것 같아. 그 때 돌아올게..!

516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08:36

어이쿠. 뭔가 정말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스즈주!

517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1:10:59

그렇죠~
내일 본편이긴 하니까요~
느긋하네요~

518 아미카주 (VfHPmXoNnM)

2022-05-09 (모두 수고..) 21:12:45

안녕하세요..연휴가 끝나고 상태가 안좋아진 아미카주에요..으으으으

519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1:13:08

다들 어서오시도 다녀오세요~

520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15:27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아이고. 몸은 좀 괜찮으세요?!

521 아미카주 (VfHPmXoNnM)

2022-05-09 (모두 수고..) 21:18:20

>>520 그냥 좀 피곤하고 비염이 재발한 정도인데 진이 빠지네요..

522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26:00

(동공지진) 으아닛?! 그럼 어서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523 아미카주 (VfHPmXoNnM)

2022-05-09 (모두 수고..) 21:27:08

>>522 네..오늘은 빨리 쉬려고요..

524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1:28:42

아미카주는 푹 쉬시는 게 좋겠어요~

525 아미카주 (VfHPmXoNnM)

2022-05-09 (모두 수고..) 21:30:07

>>449 이것만 말하고 가자면 아미카는 코로리의 잠의 신 자리를 스틸하거나 낮잠의 신 같은 조금 낮은 자리를 가질 것 같네요~!

526 아미카주 (VfHPmXoNnM)

2022-05-09 (모두 수고..) 21:30:44

>>524 네..그래야겠죠.

그러면 모두 좋은밤 되세요!

527 렌 - 코로리 (tlNvsO69Jg)

2022-05-09 (모두 수고..) 21:33:37

렌은 코로리의 말에 걸음을 멈출 정도로 놀랐다. 필요가 아니라고 하는 말에 렌은 잠시 제가 부끄러워졌다. 필요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걸까. 이득을 따지는 것은 인간들의 속물적인 모습일지도 몰랐다. 렌은 잠시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여 뒤통수를 헝클였다가 다시 들었다.

“그렇네요. 제가 잘못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조금 후련한 표정이었을까. 물론 이어지는 코로리의 귓속말에 조금 웃었지만, 단순히 인간과 사랑에 빠졌을 때 따라오는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네, 다음에 이 아저씨를 또 만나게 되면요.”

매일 만날 수 있는 노점이었으면 좋으려만 그렇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코로리가 자신과 같은 것으로 먹겠다고 하자 렌은 소다맛 하드를 두 개 시켰다. 계산을 하자 아저씨는 준비된 하드 두 개를 건네주었다. 렌은 하나는 자신이 들고 하나는 코로리에게 건네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자 찬 기운이 입 안에 가득 차는 것 같았다. 하드이지만 부드럽고 단단한 느낌이라 베어먹어도 이가 막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물론 단단한 하드도 베어먹는 편이었지만.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렌이 코로리를 보면 아마 코로리가 앞장 서는 대로 따라갈 것이었다. 다른 노점에 하나 더 들리든 바로 북쪽 동굴로 가든 상관없었다.

528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37:59

>>525 이렇게 AU나 지금이나 잠의 신은 반드시 존재하는 가미즈미로군요!!

529 요조라 - 코세이 (YlDIxCgKAg)

2022-05-09 (모두 수고..) 21:48:46

사복을 보여주는게 처음도 아니고, 이전과 다른 점은 머리를 올려 장식한 것 뿐인데, 그걸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데 요조라는 어쩐지 그래보인다. 기분 탓이라기엔 저 머뭇거림이 결코 무시해서가 아닌 의식하고 있기 때문임이 드러난다. 그러니 평소보다, 라는 그 말만으로도 요조라는 괜히 투덜거렸다.

"별로, 그렇지도, 않거든요... 그러는, 이자요이 씨는..."

투덜투덜, 말을 하던 요조라가 그제야 시선을 옮겨 코세이를 똑바로 쳐다본다. 늘 쓰던 안경이 없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인상에 짧게 묶인 꽁지머리, 심플하지만 깔끔한 차림과 하카마를 연상시키는 겉옷이 잘 어울린다. 키만 큰게 아니라 체격도 좀 있어서 간단히 입어도 잘 어울... 아니 잠깐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요조라는 급히 생각의 흐름을 끊고 대충 둘러댄다.

"뭐, 봐줄, 만은, 하네요..."

그래, 딱 봐줄 만 한 정도, 라고 생각을 흐지부지 해버린다. 지금은 그저 오늘만 무사히 넘기자고 스스로에게 되새기고 있는데 그런 말이 들릴 줄은 몰랐다.

"그, 그거... 봤어요...? 아, 안, 안 봐도, 된다니까...!"

체력을 걱정하는 말은 둘째치고, 분명히 라인으로는 안 온다고 했으면서! 라고 따지고 싶은 마음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났지만, 정작 나오는 건 이를 악물고 내는 앓는 소리 뿐이다. 그야 라인으로 그렇게 말했다고 꼭 지킬 필요는 없는 거였으니까, 왜 왔냐고 따질 수 없는 걸 요조라도 알기 때문이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싶지만 그랬다간 사요가 해준 화장이 무너지니 손도 못 대고 눈 내리깔며 입 꾹 닫은 표정 고스란히 내보인다. 괜히 말했다고, 괜히 가르쳐줬다고 자신을 탓해도 이미 지나간 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이것도 그냥 넘기자, 신경쓰지 말자, 며 당혹스러움을 진정시킨 요조라는 아래로 내렸던 시선 들어 코세이의 손을 한번, 얼굴 한번 번갈아 본다. 그 손에 다른 의미 없는지 탐색하듯이 말이다. 그렇게 또 조금 고민하다가, 슬며시 손을 내밀어 코세이의 손에 얹는며 중얼거린다.

"오늘은, 동행... 이니까, 그런, 거에요... 떨어지면, 찾기, 힘드니까..."

그런 이유가 있어서 손을 내주는 거라고, 자기변명 같은 말을 하며 얹은 손은 후덥지근한 날에 비해 서늘하다. 어찌됐든 손을 내준 요조라는 괜히 고개를 노점들이 늘어선 쪽으로 돌리며 말했다.

"그, 래서... 뭐부터, 할 거... 에요...?"

뭐 없으면 정석 루트만 돌고 끝내야지, 생각하며 괜시리 한걸음 옆으로 멀어진다. 그래봐야 손을 잡고 있어서 의미가 없는데 말이다.

530 렌주 (tlNvsO69Jg)

2022-05-09 (모두 수고..) 21:51:13

아미카주 고생이 많네 ;ㅁ; 푹 쉬고 얼른 나아!

인간신반전 에유에서도 잠의 신은 존재한다니~ 신기하네~

531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1:53:37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532 렌주 (tlNvsO69Jg)

2022-05-09 (모두 수고..) 21:54:01

요조라 그림 그린 것 아키라도 보고 코세이도 봤는데 렌은 못봤네..... 아키라 의식의 춤 추는 것도 못봤잖아.... 렌아 좀더 일찍 움직이지 그랬어. 큽... 둘 다 눈으로 직접 보고싶은 멋있는 장면이었을 것 같은데....

533 요조라주 (YlDIxCgKAg)

2022-05-09 (모두 수고..) 21:57:05

아미카주는 푹 쉬고 얼른 낫길~

안녕안녕 좋은밤~~ ㅋ.ㅋ 렌이도 라인 교환 했으면 말해줬을지도 모르긴 한데~ 안 해서리~

534 코세이주 (nyW6VUo09.)

2022-05-09 (모두 수고..) 22:00:26

요조라 귀여워 ... (귀여워)

535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2:03:01

>>532 춤을 추는 시점은 그냥 첫째날 어느 순간이기 때문에... 음. 적어도 요조라가 그림을 그린 이후이기 때문에 그냥 그 타이밍에 도착해서 봤다라고 처리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봤다로 처리하고 싶다면의 이야기지만요!

536 요조라주 (YlDIxCgKAg)

2022-05-09 (모두 수고..) 22:17:53

>>532 요조라도 늦은 오후 쯤이니까~ 적당히 봤다고 해도 돼~ 그냥 넘기면 섭하잖아~

>>534 (귀여워 앞에 (안) 붙여준다)

537 렌주 (n6wFhSLUIQ)

2022-05-09 (모두 수고..) 22:24:30

>>533 다음 번 만날 때는 라인 꼭 교환 할 것...... 그걸 까먹고 있었다니.......

>>535 (봤다고 처리하고 싶지만 시간대가 맞을까에 대한 고민)

>>536 일상에서 해지고 도착했다로 해버렸기에 뭔가 고치기가 용납이 안된단 말이지.... 나중에 촬영물이라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려나....? 분명 촬영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을까????!

538 코세이 - 요조라 (nyW6VUo09.)

2022-05-09 (모두 수고..) 22:24:38

" 내가 보기엔 예쁘니까 그렇다고 해요. "

사복차림을 봤다고 해도 오늘은 뭔가 특별히 신경 쓴 것 같아 보였다. 화장도 평소랑 좀 다르고 ... 새하얀 피부와 잘어울리는 옷차림이라서 괜히 보고 있으면 두근거리기도 했다. 그래서 칭찬해준건데 역시 반응은 예상한대로라서 나는 평소처럼 웃으면서 얘기했다. 그래도 요조라가 봐줄만하다고 했으니 만족스럽기도 했으니까. 그러다 내가 그림을 봤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 아, 보면 안되는거였어요? 그림 그리는거 한번쯤 보고 싶어서 몰래 갔는데. 미안해요. "

뭔가 앓는듯한 소리를 내는게 내가 보면 안되는거였나보다. 뭔가 간다고하면 오지말라고할 것 같아서 그랬던건데 다음엔 솔직히 얘기해야겠네. 조금 미안한 기색을 풍기며 서있으니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오는 느낌이 든다. 순순히 잡아줄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조금 놀란 눈으로 바라보니 동행이라서 그렇단다.

" 그럼 놓치지 않게 꼭 잡아요? "

잡은 손을 아프지 않게, 하지만 놓치지 않게 꼭 잡으면서 얘기한 나는 그녀의 말에 잠깐 고민에 빠진다. 사실 뭘하던 재밌겠지만 체력 문제도 있고 사람도 많으니까 적당히 할 것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 밥은 먹었나?

" 저녁 아직 안먹었으면 가볍게 길거리 음식 같은걸로 때울까요? 식당은 분명 북적일테니까요. "

아마 내로라하는 집들은 하나 같이 웨이팅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컸다. 그러니까 그런거 기다릴 시간에 가볍게 해결하고 다른거 하러 가는게 더 이득이라 생각한다.

" 참, 수학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호시즈키양을 한번도 못마주쳤네요. "

라인으로 불러낼까 싶었지만 마츠리에서 만나기로 했고 나를 마주치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것 같기도 해서 일부러 그런 얘기는 안꺼냈다.

539 코세이주 (nyW6VUo09.)

2022-05-09 (모두 수고..) 22:25:05

>>536 ((안) 을 지운다)

540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2:32:09

https://picrew.me/share?cd=Bisnmyd6M8

"와. 나 완전 멋지게 그려졌는데?"
"그래도 저렇게 금칠 되니까 조금 부끄럽지만 뭐 어때."
"아. 그래도 아오가 너무 간지나게 그려졌는데. 저건 좀 불공평하네. 쳇."

-노점 중 타코야끼를 팔고 있는 모 청년의 혼잣말.

541 렌주 (n6wFhSLUIQ)

2022-05-09 (모두 수고..) 22:34:48

아니 타코야키 신님 아,아니 반딧불이신님 넘 잘생겼잖아... 나도 거기서 타코야키 사먹을래....

542 코로리 - 렌 (4dzFtFSlQc)

2022-05-09 (모두 수고..) 22:35:23

"렌 씨?"

나란히 걷고 있었는데 우뚝 멈춰서면, 코로리도 한 발자국 정도 먼저 앞서나갔다가 렌이 멈췄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한 발자국 뒤로 돌아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바라보고 있으면 한숨까지 쉬고, 머리까지 헝클여서 코로리는 어쩔 줄을 모른다. 무슨 말실수를 해서 화가 났는지 아니면 뭔가 꺼리는 일을 맞닥뜨렸는지, 갑자기 아픈걸 수도 있고 피로가 몰려왔을 수도 있다. 뭐부터 물어봐야하나 안절부절하고 있으면 고개를 든 렌의 표정이 후련했다. 오늘 별님들 다 도망갈 것 같아!

"머리카락 씨 멀미나겠다ー"

아무래도 렌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갖고 있었으니 헝클였다면 멋대로 뻗쳤지 않았을까 싶다! 코로리는 상상했던 상황 모두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웃었다.

"응, 아이스크림도 좋아!"

카페의 빙수 이야기였지만, 아이스크림이어도 딱히 상관은 없었다. 내년을 약속해버렸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의 내년은 아직 나중 일이라고 미루며 생각하지 않았다. 렌이 건네준 아이스크림을 받아 잘 먹겠습니다아ー 하고 한 입 물었다. 소다맛 아이스크림은 파란 물보라 맛이 났다. 아이스크림 조각을 우물거릴수록 표정에 맛있다는게 드러난다. 하늘은 조금 더 짙어졌다. 의식을 올리는 신사는 북쪽의 산을 올라야 해서 등을 달아놨다고 해도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았다. 코로리는 북쪽 동굴로 가려고 했다. 가려고 했다!

"렌 씨, 후링 씨, 웬디 씨!"

얼마나 다급하면 렌을 부르는 호칭이 다 튀어나왔다. 이번에는 코로리가 한 노점을 발견하고는 우뚝 멈춰섰다. 무슨 노점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가면과 부채, 선향불꽃, 머리장식 등 축제 때 즐기기 좋은 소품들을 가득 진열해둔 노점이었다. 여기서 더 자세히 보자면 조금이지만 그 사이 코로리의 눈길을 확 잡아끈 후링들이 걸려 있었다!

"저기 가도 돼?"

안 간다고 해도 갈 것 같다.

543 렌주 (n6wFhSLUIQ)

2022-05-09 (모두 수고..) 22:35:50

캡! 벚나무신님하고 빛의신님하고 둘다 고위신인거야? 아니면 청룡신님만 고위신인거야?(궁금)

544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2:37:01

>>541 아앗. ㅋㅋㅋㅋㅋㅋ 타코야키신님이 되어버렸어!! 사러 가면 엄청 좋아하겠지만요!

>>543 물론 셋 다 고위신이에요!

545 요조라주 (YlDIxCgKAg)

2022-05-09 (모두 수고..) 22:43:30

>>537 ㅋ.ㅋ 과연 순순히 줄 것인가 라인! 그에 걸맞는 이유를 준비해야 할 것이야! 아니 촬영한거 어떻게 알았지...? 사실 마히루의 지인들이 종이 설치부터 그리는 과정까지 다 촬영해놨다고 할 거였어서~ 하지만 렌이 그걸 볼 기회가 과연 있을까! >:3

>>539 아니 그걸 지우다니... 그래도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요조라는 하나도 안 귀여워~~

>>540 ㅋㅋㅋㅋㅋㅋㅋ 타코야키신님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반딧불로 그릴 순 없잖아... 나름 고심한 표현이었는데~~

546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2:45:01

>>545 이렇게 호타루노히카미는 공개되자마자 타코야키신님이 되어버리고...ㅋㅋㅋㅋㅋ (시선회피) 호타루노히카미는 만족스러워하니까 괜찮은 거 아니겠어요?

547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2:48:41

호타루노히카미~ 귀엽네요~

548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2:49:21

>>547 그 말을 호타루노히카미가 좋아합니다!

549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2:51:05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550 렌 - 코로리 (tlNvsO69Jg)

2022-05-09 (모두 수고..) 22:58:56

다행히 머리카락은 멀미나지 않고, 렌은 민망한 듯 손으로 슥슥 정리했다. 아, 아이스크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빙수 이야기였는 모양이다. 렌은 웃으며 빙수도 다른 맛으로 먹어보자고 말을 덧붙였다.

아이스크림을 물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코로리가 다급하게 자신을 불렀다. 무슨 일인가 싶어 보니 코로리가 멈춰선 채 한 노점을 보고 있었다. 그 노점은 축제에서 팔만한 작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네, 같이 가봐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역시 사람의 눈길을 끄니까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렌은 코로리를 따라 노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코로리가 가까이가서 후링들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렌은 코로리가 아이스크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처럼 “후링, 좋아해요?” 하고 물었을 것이었다.

그 외에도 노점의 물건들을 찬찬히 둘러볼 것이었다. 꽤나 예쁘고 정교한 느낌의 가면들이나 머리장식들도 진열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551 코로리주 (yV3obkoGKo)

2022-05-09 (모두 수고..) 23:00:52

결국 내일 병원가야해서 슬퍼졌어 。゚(゚´ω`゚)゚。 그러니까 질문 남길래........ 다들 좋은 밤이라구.........

1. 자캐의 별명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자캐가 고른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과 그 이유는?!
2. 헤어스타일을 완전히 바꿔야만 한다면 어떤 헤어스타일로 바꿀까?!
3. 휴대폰케이스와 그립톡 유무, 잠금화면과 배경화면이 궁금해~!

552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05:05

>>551

1.기본적으로는 도련님이지만 코로리가 만든 아수라라던가 태양이라던가, 마사히로가 만든 키라키라쨩이라던가. 엄청 많을 것 같네요. 굳이 마음에 드는 별명은...(침묵) 아키라는 어느 쪽도 그리 좋아하는 별명은 아닐 것 같네요. 그래도 태양은 그나마 나을지도요! (다른 비교대상이 너무 압도적)

2.바꿀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굳이 바꿔야한다면 올백 스타일을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3.그립톡은 없고 휴대폰케이스는 갈색이에요. 여닫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그런 케이스랍니다. 잠금화면은 북쪽 산에 있는 그 동굴의 철문으로 해뒀고 배경화면은 그때그때 따라서 다르긴 한데 지금은 가미즈미 바다 풍경으로 해뒀을 것 같아요.

병원은 잘 다녀오길 바라겠어요!!

553 스즈주 (R9vJ/VUG7Q)

2022-05-09 (모두 수고..) 23:09:01

8분지각이지만 도착했..다..! 다들 안녕이야~~~

554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10:59

어서 오세요! 스즈주!!

555 스즈주 (R9vJ/VUG7Q)

2022-05-09 (모두 수고..) 23:11:32

>>554 으으응 안녕이야~~ 스즈즈 지쳤어.. 캡틴도 서있어줘..스즈즈의 고통을 나누자..

556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12:27

엗. 어째서? (동공지진) 왜 오자마자 저를 또 세우는 거예요?! (흐릿22)

557 스즈주 (R9vJ/VUG7Q)

2022-05-09 (모두 수고..) 23:12:58

스즈즈의 고통을 나눠줘...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
앗 설마 캡틴은 스즈즈를 위해 그 정도도 못해주는거야 >:3?

558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13:46

이미 저는 호타루마츠리를 바로 눈앞에서 빠져야 하는 고통(?)을 체험했는데 여기서 더 플러스를 주려고 하다니?! (동공지진)

스즈주가 편하게 누우면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을까요?!

559 스즈주 (R9vJ/VUG7Q)

2022-05-09 (모두 수고..) 23:14:19

아~~~~~~~~~~ 몰라몰라!!!!!!!!!!!!! 그냥 해줘 >:3!!!!!!!!!!!!!!!!!!!!!!!

560 토와주 (NW4XHbTfI2)

2022-05-09 (모두 수고..) 23:15:21

다들 어서오세요~

1. 별명..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풋사과나 공부벌레...토왓치? 음. 셋 다 그다지 좋아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항상 풀네임 부르면 호감도가.. 잘 올라갈 것 같지 않다니. 아무래도 너무 까다로운 거 아닌가?

2. 약간 곱슬기가 있어서 바꾸기가 애매하죠..? 완전 매직으로 쫙쫙 펴서 그런 거는 생각해본 적 있을 듯.

3. 핸드폰 케이스는 기본. 그립톡도 없어요. 배경화면은 검은색 그런 심플테마같은 거고요. 잠금화면도 검은색이에요.

561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15:26

(이 무슨 또 시트콤 전개?!)(동공지진)

562 ◆oAG1GDHyak (DV/j0Womls)

2022-05-09 (모두 수고..) 23:16:13

>>560 어. 그러면 성으로 부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와. 매직으로 편 머리라니?! 그건 저도 보고 싶어요! 우와!! 그리고 상당히..심플한 느낌이네요. 다만 저 검은색...은 뭔가 토와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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