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21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1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03 19:32:29 - 2022-05-08 01:20:03

0 ◆oAG1GDHyak (73kUpXOif.)

2022-05-03 (FIRE!) 19:32:2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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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코로리주 (ik0OhxTmS6)

2022-05-05 (거의 끝나감) 13:50:09

토와주,미즈미주, 아미카주, 렌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298 새벽 3시에 일이 끝난 탓에.... 다시 잠들어버린 거라..... 가만두지 않을테야 (`・ω・´) 그리고 가만둬지지 않는 건 캐릭터들의 볼이었다......

완전 오랜만인 느낌이지만 어린이날이니까 물어볼래~! 참치들 잘 부탁한다구 (*´∀`*) 신님들도..... 다같이 만약 어린 시절 꼬꼬마 시절이 있었다면?! 이라는 느낌이니까~!

1. 갑자기 몸이 5살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서 작아진다면?!
2. 5살 꼬꼬마 자캐에게 사실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면?!
3. 마시멜로 실험! 5살 꼬꼬마 자캐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를 2개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반응?!

309 아미카 - 코로리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3:50:54

아미카는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상황을 대충은 이해한 것 같았다. 아마 내가 양귀비라는 것일탠데..그리곤 하늘을 가리키며 저게 사냥꾼이라고 했다. 아마 별자리 얘기겠지. 아미카는 별자리에 대해선 엄청 잘 아는건 아니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저게 오리온 자리인가였지.. 오리온은 사냥꾼인 모양이다. 그리고 아마 저게 쌍둥이 자리라 쌍둥이라고 한 것일거고..

"어..그러니까 제가아.. 양귀비란거죠..? 그리고오.. 쌍둥이신 것 같고오.."

아미카는 그렇게 말했지만 정확히 뭘 어찌해야할진 몰랐다. 원래 생각대로였다면 플리네타리움에서 잠깐 눈이라도 붙이든 체력이라도 회복해서 숙소로 돌아가든 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만났으니 말이다. 저렇게 상대방이 빤히 쳐다보는 상황에 아미카는 약간 긴장해서 얼굴에 맺히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혹시 얼굴에 뭐 묻은거라도 있나요..?"

310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3:55:52

>>306 오케이 허락도 받았겠다 마구마구 꼬장부릴테니 각오하도록

>>308 아앗 그렇구먼 일이 잘못했다!!!! 새벽 3시 퇴근은 너무 했다....~~~~ 이번 휴일 잘 놀다 가는 것이야...

1. 갑자기 몸이 5살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서 작아진다면?!
그러면 결혼을 못하잖아 에에 무리무리- 라고 말하지만 아무튼 5살 모습이겠다 어린이들만 들어갈수 있는 키즈 카페라든가 키자니아같은 곳을 공략하려하지 않을가. 5살이면 엄청 어려서 혼자서는 무리일지도 :3

2. 5살 꼬꼬마 자캐에게 사실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면?!
사실... 미즈미는... 어... 나이 감각으로 설명하기 뭣한 존재라서 (강이 원본) 아마 산타가 없다면 엥 당연하지 떼잉 라때는 어? 성탄절? ㄱ런 이상한 건 없었어~~~ 색목인 신이 뭐가 좋다고 떼잉... 드립 나올 수 있다...

3. 마시멜로 실험! 5살 꼬꼬마 자캐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를 2개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반응?
위와 동일하게... 정신연령은 지금이랑 큰 차이 없겠지만 그래도 미즈미는 식욕 없고 걍 앞에 있는거 먹을 것 같은 인상이라 바로 입에 집어넣고 말것 같네 ㅋㅋㅋㅋ

자 이제 코로리 차례지? 얼른 내놓으라구 :3

311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3:59:47

꽤나 토와도 알차게 수학여행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렌도 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수학여행을 즐기겠다고 다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북극성이라, 진부한 대답이었던 걸까. 토와가 말하는 멀리 있으면서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가만히 공연으로 빛나는 별들을 바라봤다. 눈으로 볼 수 있으면서 잡을 수 없다는 그런 것을 말하는 걸까?

“여기까지 왔는데 잘 즐기는 편이 좋기는 하죠. 그런데 주변을 보니까 몸이 약한 이들은 멀리 오면 조금 힘들어 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저는 원체 튼튼한 편이라 그런 일은 없지만….”

렌은 같은 반에 배를 타고 오는 내내 멀미를 하던 친구를 떠올리면서 말했다. 토와 선배도 일정을 조금 힘들어해서 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꿈을 꾸고 있었던 걸까?

“아, 선배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아무래도 깼을 때 조금 아파보였는데….”

괜히 걱정이 되어 말을 보태었다. 아무래도 렌에게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보다 토와에게 신경이 더 쓰이는 모양이었다.

312 토와 - 렌 (ELVNBSeQZ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05:49

알차고 좋게 즐기는 것.. 토와는 그렇게 즐기고도 좋구나.. 렌이 말하는 몸이 약한 분이라는 말에 누군가 떠오른 모양입니다.

"아 그러고보면 그런 분도 가끔 계시기는 했지요"
"저도 배를 타면 멀미는 조금 있기는 하더라고요. 심하지는 않은데.."
저번에 식물원에서 본 요조라가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일정을 잘 즐기려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을까요?

"원래 건강했으니까 괜찮아요."
아파 보이는 분위기는 있어도 건강한걸요? 라고 웃어보이기는 하지만. 창백한 안색은.. 거짓말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토와는 거짓말을 안 한다고는 하지만?

"플라네타리움 공연도 있고.. 기념품 같은 것도 사실 생각인가요?"
가볍게 물어보고는 저기 추첨도 하는 것 같은데.. 라고 가리킵니다.

313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4:05:57

1. 갑자기 몸이 5살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서 작아진다면?!
아마 갑자기 어려진 것에 당황하다가 나름대로 즐길 방법을 찾기 위해 어린이 팬으로 위장해 프로레슬러들과 만날 찬스를 잡든가 그럴 것 같네요?!

2. 5살 꼬꼬마 자캐에게 사실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면?!
잠시 머리가 멈춰서 생각하다가 아니라고 하고 좀 화도 내고 그 뒤엔 울면서 자고..?

3. 마시멜로 실험! 5살 꼬꼬마 자캐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를 2개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반응?
기다린다 > 받는다 > 마시멜로는 안좋아하니까 부모님께 드린다

314 코로리 - 아미카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10:35

"응, 조금 헷갈리지만!"

아차, 코로리는 아미카가 얼굴에 뭐 묻은 거라도 있느냐 물어봤을 때야 자신이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한 번 시선을 거두었다가 다시 물끄러미 아미카를 향한다. 그치만 나 잠의 신으로 평ー생! 엄청 많이 많이 살았는데 이렇게 헷갈리는 건 처음ー 아니다!

"양귀비 꽃잎이 묻은 걸까 고민 중이었는데ー"

잠꾸러기들은 잠을 자도자도 피곤해하고는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자서, 남들보다야는 많이 잤지만 피곤해하는 잠꾸러기들! 코로리는 그런 잠꾸러기들을 좋아했다. 보통은 어린 아이들이 그래서 코로리는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꾸는 꿈도 좋아했는데, 눈 앞의 아미카도 어린 아이는 아니었지만 잠꾸러기인 걸 아닐까 싶어 화색이 돌았다. 헷갈리던 중에 정답을 찾은 것 같아 들뜨기도 했고, 잠을 좋아하는 잠꾸러기를 잠이 싫어할 리가 없지이! 내가 잠이니까!

"양귀비 씨가 아니라 잠꾸러기 씨야?"

315 렌 - 미즈미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11:20

아쿠아리움에는 친구들하고 한 번 구경을 왔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보다보면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 더 있고 싶어도 친구들의 걸음에 맞춰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지나쳐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했다. 그래서 렌은 아쿠아리움에 한 번 더 방문해서 느긋하게 혼자서 물과 물고기들을 보고 있었다.

원통형으로 사방으로 물이 가득찬 공간에서 빤히 가오리나 상어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펭귄이 있는 사육장에서 펭귄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육지거북이나 바다거북들이 느릿느릿하게 밥을 먹는 모습을 바라보기도 했다. 물이라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친숙해서 아쿠아리움 가득한 물내음에 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하고 가느라 지나쳤었던 닥터피시 체험도 혼자서라도 해보고 싶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닥터피시 체험 장소 옆에는 로봇물고기들이 물속을 헤엄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것들을 보면서 닥터피시 줄의 끄트머리에 섰다. 로봇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것이 신기해서 그것을 보다가 자신의 앞에 선 사람이 미즈미라는 것을 알아채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아….’

렌은 속으로 조금 곤란한 느낌이었다. 2학년 들어서 전학온 이 여학생은 왜인지 모르게 자신을 볼 때마다 아니꼽게 쳐다봤기 때문이었다. 억울한 것은 자신은 그 여학생을 처음 본 데다가 마주친 일도 없으니 잘못한 일도 없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혹시 제가 자신도 모르게 뭔가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 걸까? 그 생각은 며칠 전 합동 체육 수업에서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공을 맞추고 사과했을 때 들었다. 물론 공이 아팠던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이미 줄을 섰는데 대놓고 피하는 것도 조금 이상할 것 같아 렌은 묵묵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줄이 엄청 길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마 곧 차례가 돌아올 것 같았다.

316 코세이주 (Aoz7nfcm9s)

2022-05-05 (거의 끝나감) 14:12:05

플라네타리움에 가면 코세이가 잔뜩 알려줄텐데 ....

317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17:29

“배멀미…. 옆에서 봤는데 엄청 괴로워 보이더라고요. 토와 선배는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렌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나저나 꿈이 정말 안 좋았던 것 뿐이었는지 원래 건강했기에 괜찮다는 말에 조금 안심했다. 아파보이는 분위기라, 아무래도 창백해보이는 인상 탓에 오해를 많이 받는 모양이었다.

“기념품이요?”

렌이 처음 듣는다는 듯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다. 뭔가 이런 곳까지 왔으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하나 쯤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그런데 추첨을 한다는 말에 솔깃했다. 한 번 쯤은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추첨, 왠지 재미있어 보이네요. 토와 선배는요?”

만약 토와가 해볼 것이라고 한다면 렌은 그럼 공연을 보고 난 뒤에 같이 추첨을 하러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을 것이었다. 일단 공연이 끝나지는 않았으니 공연이 끝날 때까지는 잡담을 그만두고 편하게 등을 기댄 채 천장에 보이는 별들과 그 설명들을 찬찬히 들었을 것이었다.

318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18:37

코세이 별의 신이니 거의 쿡 찌르면 설명 주루루룩 나오는 수준 아닐까? 별에 지식이 1도 없는 렌은 옆에서 설명해주면 리액션하면서 열심히 들을 자신 있어 ㅋㅋㅋㅋ

319 코세이주 (Aoz7nfcm9s)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0:09

쿡 안찔러도 들어가자마자 이건 뭐네 저건 뭐네 누구누구 생일이 언제에요? 그러면 별자리는 저거고 뭐 어쩌고 저쩌고 ... 하다가 인공 빛으로 만든건 심심하네, 하고 생각하고선 진짜 밤하늘을 보이게 할지도 ...

320 코로리주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1:37

>>310 몸만 어려진 밋쨩 결혼 못한다는 거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확실히 5살 꼬꼬마가 혼자 돌아다니면 정신은 그대로여도 어른들이 보호자 찾아버리겠지~! 내가 보호자 해줄래, 키즈카페 가자 밋쨩 (*´ω`*) 라떼는 성탄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밋쨩 성탄절이라고 선물 주면 기뻐하겠지?! 좋아하겠지?! 마시멜로 한박스 가져다줄테니까~!

코로리는....

>>308
1. 갑자기 몸이 5살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서 작아진다면?!
꼬꼬마는... 고등학교 안 가! 코로리는 학교 안 가도 되는 이유가 생겨서 신나 ( ◠‿◠ ) 어린아이의 신 같은 분이 장난친걸까 고민하다가, 쌍둥이 세이한테 가서 이거 보라구 자랑하지 않을까~! 말고는 늘어지게 낮잠자구 일어나서 집 밖으로 나갔다가 아는 얼굴들 보이면 장난치지 않으려나?!

2. 5살 꼬꼬마 자캐에게 사실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면?!
코로리는 5살이든 뭐든 상관없이 산타가 있다고 믿고 있어서, (신도 있는데 산타가 없겠어!) 그리고 많은 어린아이들의 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말하면 그렇게 거짓말하구 다니니까 산타할아버지를 못 만나는 거라구 말하면서 삐져 ( ´∀`)

3. 마시멜로 실험! 5살 꼬꼬마 자캐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를 2개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반응?!
먹고 싶은 거 꾹꾹 참았다가, 결국 모서리 쪼끔 떼어먹고 말아~! 모서리 떼먹은 걸 모르고서 새 마시멜로 하나 더 받게 되면.... 일단 새로 받은 하나는 쌍둥이 세이한테 주고, 모서리 떼먹은 건 마시멜로 준 사람한테 이실직고 해 ( ´∀`) 사실 이만큼 떼어먹었다구~!

321 코로리주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3:53

>>313 어린이 팬으로 위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카 정말 찐팬 덕후의 모습 너무 귀여워, 근데 왠지 어른들이 어린 아이는 이런데 오면 안된다고 보호자는 어딨냐고 막아서 못 들어갈거 같지 ( ´∀`).... 누가 아미카한테 산타 없다 그랬어, 못된 사람이야 못된 사람~! 악몽 꿀거야~! 3번 마시멜로 부모님한테 갖다주는 거 너무 귀여운데, 만약 마시멜로 대신 아미카가 좋아하는 간식이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세이주 안녕, 좋은 오후야~! (*´ω`*)

322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4:07

>>319 ㅋㅋㅋㅋㅋ 보여주면 안 되잖아 ㅋㅋㅋㅋㅋㅋ 코세이 직업병이냐구 아 귀여워. 본인 전공에 수다스러워지는 전공자들같아 ㅋㅋㅋㅋㅋㅋ


>>코로리진단
1.
엄청 당황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멍멍이가 되었을 때보다 더 당황할 것 같아. 일단 맞는 옷도 없을거고 집에서 어떡하지 하면서 얼타고 있을지도….?

2.
5살의 렌은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리가 없다고 조곤조곤 반박하기. 작년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줬었으니까, 산타할아버지는 있는거야 하면서.

3.
ㅋㅋㅋㅋㅋㅋ 이번 질문 왜이렇게 다 귀여워? 렌은 눈 앞에 마시멜로 있는 거 꾹 참고 버티는데 너무 괴로우니까 막 양 손으로 눈 가리고, 마시멜로 안 보이게 탁자밑으로 꾸물꾸물 들어가서 숨고. 그러면서 있는지 없는 지 다시 확인하고, 또 괴로워하고 하다가 나중에 두 개 받고 활짝 웃으면서 옴뇸뇸 할듯

323 토와 - 렌 (914KFe4E8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28:50

"심하지 않았으니 다행이지... 만일 심했으면 하루종일 누워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배멀미를 하다 배에 익숙해지면 육지멀미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가? 아파보이는 분위기라던가. 가냘픈 듯한 분위기로 토와가 굉장히 연약해보일 수는 있으나. 토와는.. 179의 키에. 그에 걸맞는 기본 몸무게가 있다...

"별을 닮은 그런 기념품이나.. 공연 관련 기념품도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적절한 가격의 보석 제품이라던가? 같은 것도 있다고 들은 기분.

"음.. 저도 괜찮겠네요."
같이 몇번정도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렌의 말에 동의하는 토와입니다. 공연이 마치고 나면.. 추첨이 걸릴 것 같은데요. 어떤 방식이려나?

324 코로리주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30:21

>>322 귀 여 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꼬꼬마 렌 학교 왜 안오냐고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연락해갖고 폰에 연락 불나기 시작하면 어떡해 ㅠ 2번은 산타할아버지를 믿을 거 같은 나이라서 일부러 5살로 픽스했지~! 맞아맞아 산타할아버지는 있는거야, 절대 있어 그렇고 말고 응응! 이번 질문이 다 귀여운 이유는.... 어린이날 에디션이기 때문이야~! 꼬꼬마 렌 마시멜로 참는거 너무 귀여워서 탁자 뿌실 거 같아.... 。゚(゚´ω`゚)゚。 마시멜로 한 박스 여기도 대령해야겠어~!

325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32:46

>>320 어려진 리리를 보고 충격먹은 세이 ...

" 이젠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

발언, 세간의 이목이 집중!

>>322 플라네타리움이니까 안들키는 수준에서 보여주는걸로 ... 요즘 비싼건 유성도 떨어지고 그런다네요! 별만 나오면 말 많아지는 우리 코세이씨 ... (코쓱)

326 미즈미 - 렌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4:36:07

수학여행. 나는 이번이 첫 여행인지라 아쿠아리움도 신기하고 놀이동산도 신기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땀이 흘러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곤란해서 도망쳐오듯이 도착한 곳이 이곳 아쿠아리움이다. 나는 수족관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다 아는 얼굴들이라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다니기만 했다.

펭귄, 그래 이건 좀 신기하고 저기 로봇 물고기도 무척 신기한데 마침 저기 지나가는 렌은 그보다 더 신기했다. 쟤가 왜 여기서 나와. 나는 그때부터 심기가 불편해졌는데 첫째로, 혼자 다니는 것을 보니 제대로 된 친구들이랑 잘 놀고 다니기는 하는지가 의문이요, 둘째로는 애가 눈 빼고 죄다 그 망할놈을 닮아있으니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난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딴청을 부리다가 대충 아무 줄에나 들어가 섰다.

닥터... 닥터 피시 체험? 이건 또 무슨 체험이래. 나는 딴청부리다 안내 책자를 읽고 또 틈틈히 앞으로 걸어가다가... 제 바로 뒤에 선 사람이 너라는 사실을 진즉에 깨달았다. 아깝다. 실수인 척 뒤에서 신발이나 마구 밟아주면 이 짜증도 좀 가실까 싶은데 말이다. 나는 등을 돌려 너의 얼굴을 쏘아보았다. 눈은 또 엄마를 닮아서 무어라 한 마디 하려는 마음도 짜 식는다. 얘 엄마는 보기에 귀엽고 아름다운데, 처녀였을 적에는 얼굴 마주치면 빵긋빵긋 웃고 또 물결치듯 눈웃음을 짓는게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이제는 보기 힘들지만. 이게 다 그 인간놈이랑 너 때문이다.

"그렇게 죽상짓지 말고 웃는게 어때요? 기분 나쁘게."

내가 누구에게나 존댓말하고 다니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내 손자뻘 되는 애한테 존댓말을 따박따박 써주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애가 뭐가 귀엽다고 대우해줘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다시 고개를 획 돌려 행사장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서자 비린내가 훅 끼쳤다. 나는 설렁설렁 그 비린내를 내쫓고는 자리에 앉았다.

...바로 뒤에 있는 네가 바로 내 옆에 앉을 거란 사실을 알았다면 아까 그 말을 해놓는게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참 어색하다.

327 코로리주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39:19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가 학교 다녀오는 동안 얌전히 집에 있을 확률..... 그런거 굳이 어렵게 계산안해도 0이랑 비슷할테니까 ( ◠‿◠ ) 아마 세이가 등교한다고 할 때부터 바닥에 누워서 학교 가지말라고 땡깡피우지 않을까.......... 만약 세이가 어려졌다면 리리는 오빠 돌봐야하니까 학교 안간다고 했을 거라 ( ´∀`)

328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0:03

별을 닮은 기념품이라… 공연이 마치면 꼭 구경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천장에 별을 보여주는 것은 꽤나 재미있었고 볼 만 했다. 자세가 너무 편해서 졸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공연이 끝나자 사회자가 나와서 추첨이 남아있으니 아직 자리에 남아달라고 한다. 아무래도 추첨이라는 것이 따로 참가해야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입장할 때 받은 티켓에 번호가 적혀져 있대요.”

사회자가 경품과 함께 번호를 뽑으면 그 번호와 같은 번호를 가진 이가 경품을 받아가는 구조인 모양이었다. 렌은 자신의 티켓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고는 사회자가 자신의 번호를 부르길 기다렸다. 마침내….

.dice 1 100. = 81

1-30 끝까지 번호가 불리지 않았따
31-50 별모양 열쇠고리
50-70 별사탕 한 병
70-90 주먹만한 모양의 별이 테마인 스노우볼
90-100 탄생석 목걸이


/과연….

329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0:48

>>320
어라? 이신.... 좀 괜찮을지두? 하면서 성탄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두... 하겠지 ㅋㅋㅋ 어어 진짜 신이 있건 말건 휴일 만들어주는 신이 최고다 이말씀~~~~ 마시멜로는.... 받으면 코로리 주겠지만 ㅋㅋㅋㅋ 아........ (너무 단 거 잘 못먹음)(떠오르는 정크푸드의 화신... 코.로리...)

이잉 그나저나 코로리는 귀엽네 5살짜리 애기 코로리 붙잡고 볼 말랑이처럼 30번 만지는 상상.... 조금씩 떼어먹었다고 마시멜로 안 줘서 쿠궁 표정으로 날 다시 쳐다보게 만들고 싶어

330 아미카 - 코로리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0:49

>>314
여자는 잠시 시선을 피하는 듯 싶더니 다시 아미카를 바라봤다. 양귀비 꽃잎이 묻었다니, 그게 뭐지? 내가 양귀비가 아니란건가? 뭐 어차피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니 아미카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그때, 상대가 잠꾸러기 씨냐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잠이 많은건 맞으므로.

"아.. 네에.. 잠꾸러기라면 맞을 수도 있겠네요.. 많이 돌아다니고 잠은 4시간 덜 자서.."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곤 한번 더 하품을 했다. 근데, 잠깐. 어떻게 이걸 알 수 있는거지? 물론 본인이 피곤해보이는 인상인건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사람이 그냥 며칠 잠을 못잔건지 그냥 잠이 많은건지의 판단은 쉽지 않을탠데? 아미카에게 궁금증이 생겨났다.

"그런데에.. 어떻게 제가 잠꾸러기라는걸 아셨어요..?"

331 카루타주 (9uuBuZ0mP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1:31

"여봐라~ 내가 이렇게 어려도 귀엽다!"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Uq9d7RURO #Picrew #엔꽁_픽크루

응애 카루타야. 다들 안녕.👋 그리고 코로리 진단도 가져왔어.

1. 카루타는 신이니까 5살 껍질을 뒤집어 쓴다에 가까울까.😶 아니면 신의 장난일까. 어느 쪽이든 아이가 됐으니 신나게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네. "카루타는 키즈-카페가 가고 싶어-!! 키-즈-카-페!!" 라면서 타이요에게 떼를 쓰지 않을까.

2. "뭐..라고? 그렇다면 매년 크리스마스에 내 머리맡 양말에 선물을 넣고 가는 건... 누구..?" 타이요
이건 5살이 아니더라도 충격 받을 걸.🤔

3. 2개 준다고 하면 참겠지만, 15분간의 기다림은 고작 2개로 채워질 수 없다며 하나만 더 달라고 하겠지. 맹랑하긴.🤔

332 코세이주 (wGveVTbFo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1:55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학교 가려다가 그렇게 땡깡 피우면 쓰읍, 한번 소리 내고서 ... 고민 좀 하다가 안갈것 같고 ... 세이가 어려져서 리리가 학교 안간다고하면 걱정말고 다녀오라고하다가 어디 선반에 손이 안닿아서 한참 끙끙대다가 ' 리리 ... 이것 좀 도와줘 ... ' 할 것 같네요

333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2:08

갸악 카루타주 어서와 가을가을한 분위기 너무 예쁘다 색감이 화려한 느낌~~~~

334 토와주 (i/J5WbTCW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3:30

1. 갑자기 몸이 5살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서 작아진다면?!
좀 놀라기는 한데. 신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 드물긴 해도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납득하고는 원인에게 파해보상을 어떻게 받을지 생각할지도요~

2. 5살 꼬꼬마 자캐에게 사실 산타할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면?!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그걸 가지고 충격먹거나 믿고 있던 사실이 없어진 듯한 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냐고 할까요~

3. 마시멜로 실험! 5살 꼬꼬마 자캐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15분동안 먹지 않으면 마시멜로를 2개 준다고 했을 때 무슨 반응?!
5살이면 마시멜로 시험에 대해 알 나이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기다려서 2개 받고 말 것 같네요~

335 카루타주 (9uuBuZ0mP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3:45

안녕👋👋 미즈미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기쁘네. :>

336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5:21

아이고 너무 귀여워여~!

337 토와 - 렌 (i/J5WbTCW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7:38

"기념품 중 가장 잘 나가는 건.. 야광 스티커일지도요?"
천장에 붙여둔다거나.. 하는 걸로요? 라고 말하지만. 토와는 굳이 살 것 같지는 않네요. 야광은 무소음 시계의 바늘에 붙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괜찮기는 하네요."
사실 가미즈미 고교가 통째로 전세를 냈다면 의외로 한산할 것이기 때문에 놀이공원같은 데도 느긋하게는 가능하겠지만.. 플라네타리움같은 곳은 원래 긴박하지는 않은 만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첨에 대해서 듣고는..

"으음..저런 방식이군요"
렌이 경품을 받자 좋은 것 같네요.라고 말하며 장식해두기 좋을 것 같다고 하며 자신도 적절히 확인하고는 기다려봅니다.

.dice 1 100. = 10

338 토와주 (i/J5WbTCWE)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7:56

다들 어서와요~

339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4:49:39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jCvUUlHSf #Picrew #엔꽁_픽크루

어리고 잠도 조금 더 적었고 머리카락이 좀 더 길었던 시절 아미카..

340 아미카주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4:50:28

>>339 https://picrew.me/image_maker/58190/complete?cd=kInLe5qJDx 아 링크는 이거에요..!

341 카루타주 (9uuBuZ0mP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51:22

다들 픽크루가 귀여워. 나는 정주행을 할 때마다 행복해질 거야...

342 코로리 - 아미카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4:59:22

잠꾸러기래! 잠꾸러기 씨래! 코로리는 방글방글 웃으면서 반가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거나 어떻게는 졸음을 몰아내려고 매일같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 중 잠꾸러기를 만난다면 새하얀 백모래사장에서 제일 예쁜 조개껍데기를 주운 것처럼 기뻤다.

"ㅈ, 잠꾸러기였으면 좋겠어서!"

들떠있다가 질문 한 마디에 땅으로 떨어졌다. 쿵 하고 놀란 코로리는 어떻게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얼버무린 수준이었다. 잠꾸러기였으면 좋겠어서 잠꾸러기이느냐고 물어본 것 뿐이라고 답하는게 그럴 듯 할지 말지도 모르겠는데, 한 번 버벅이며 의심을 사기 좋게 만들어버렸다. 코로리는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들키면, 또 들키면 혼나는 걸로는 안 끝날거야ー! 코로리는 무릎을 모아 예쁘게 앉더니, 자신의 무릎을 톡톡 두드린다.

"잠꾸러기 씨, 안 졸려?! 내 무릎 베고 자도 되는데!"

343 렌 - 미즈미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03:58

“???”

렌은 제가 뒤에 서자 미즈미가 훽 뒤를 돌아 하는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을 깜빡거리며 얼타는 표정으로 미즈미를 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희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여학생ㅡ더군다나 눈도 감고 다닌다ㅡ은 전에 만난 적도 없는데. 만났던 적이 있다면 분명 기억이 나지 않을리 없는 눈에 띄는 외향이었으니까 말이다.

다른 이에게 적의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도 수영부 내에서 여름 대회를 앞두고 다들 예민해져 있는데, 단체전에 자신이 기록이 좋다는 이유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눈치가 보이고 있는 것도 있었고. 특히 자신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밀려난 선배는 저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있지 않던가. 묵묵하게 연습을 해내고 있고 자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후배들도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영 체질에 맞지 않았다.

웃으라고 해도 그렇게 기분 나쁘다는 말을 하면…. 웃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화를 내기도 애매했는데, 미즈미는 훽 하니 또 몸을 돌려 가버리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렌은 머리를 긁적이고는 따라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딱 자신까지 줄이 끊기고 안내하는 분을 따라 자리에 앉으니 미즈미가 바로 옆자리였다.

이게 기회일지도 몰랐다. 아무래도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지 않는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착각을 했다거나 하는…. 그러니까 그런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렌이 자리에 앉으면서 안내에 따라 신발이나 양말 따위를 벗어 안내원이 준 바구니에 담고 발을 씻으라고 준 물에 발을 씻고 난 뒤에 닥터피쉬들이 있는 수조 안에 발을 담궜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물고기들이 발과 종아리 쪽으로 몰려들었다. 렌은 옆자리의 미즈미에게 조심스럽게 통성명을 하는 느낌으로 말을 걸었다.

“저, 사이카와 미즈미 씨 맞지? 옆 반에….”

그렇게 대놓고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 저절로 옆반 친구를 통해 누구인지 확인을 했던 터였기에 이름은 알고 있었다.

344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10:06

“뭔가 애들에게 사주면 좋아할 것 같네요. 야광 스티커.”

렌이 작게 웃었다. 자신도 그렇게 살 것 같지는 않았다. 아는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선물해주기는 좋을 것 같은데. 또 그런 선물은 부모님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천장에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떼는 것도 꽤 고되기 때문이 아닐지.

렌은 추첨을 통해 스노우볼을 받자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지며 앞으로 나가서 경품을 받아왔다. 어디에 놓아 둘까 고민하다가 결국 끝까지 토와의 번호가 불리지 않아 토와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었다.

“대부분 경품을 못 받으니까요. 이번에는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 토와 선배는 지난 번 큐알코드 행사 때 포인트 많이 모으셨었어요? 저는 운이 안 따라 줘서 참치캔밖에 못 얻었거든요.”

렌이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공연이 다 끝나고 다들 분주하게 나가는 분위기였다. 더 앉아 있으면 다른 공연을 볼 수 있는 모양이었다.

345 코로리주 (Yfcb4/9QnY)

2022-05-05 (거의 끝나감) 15:13:09

>>329 아 당연히 휴일 만들어주는 신님이 최고고 대빵이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밋쨩 귀여워~! 헉 마시멜로 다 코로리 주는거야?! 밋쨩..... 개구리.... 한 박스..... 주는게 더 좋으려나?! 코로리는 마시멜로 받으면 눈깜빡할때마다 볼에 하나씩 넣고 있지 않을까 ( ◠‿◠ ) 임마 밋쨩이 줬다지만 거절은 한 번 해야하는 거 아니니. 이잉 볼말랑이는 나도 밋쨩한테 하고 싶은데 우리 교환할까 (*´ω`*) 앗 마시멜로 안 주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궁 하고 쳐다보다 못해 어디 못가게 꼭 붙잡고서 여기 쪼금 먹은건데 정말 안 주느냐고 떼쓸거야 ( ´∀`).........

>>331 카루타주 안녕, 오랜만이야~! ( ´∀`) 픽크루도 귀엽고 진단도 귀여워~!카루타도 키즈카페 가고 싶어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요가 크리스마스도 챙겨주고 있던거야?! 타이요 역시 육아(?)만렙이었잖아~! 맹랑한 카루타도 귀여워 응응, 15분 참았으니까 15개는 더 줘야하는 거 아니겠어?! 마시멜로 실험하는 사람이 나빴다~!

>>332 리리가 떼써서 안가는거야?! 리리는 좋다고 맨날맨날 몸 작아지면 좋겠다고 하는거 아니려나 몰라 ( ◠‿◠ ) 작아진 세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손 안 닿는거봐..... 리리 세이가 오빠노릇하던거 흉내(?)낸다고 할 일은 스스로 해야한다구 잔소리하면서 세이 안아올려주지 않을까~! 이제 손 닿으니까 세이가 해! 같이..... 치사한 리리 ( ´∀`)

>>334 원인에게 피해보상......... 어떤 보상 받으려나, 역시 하루 정도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그런거?! 2번 질문 뼈 아파...... 5살 꼬꼬마 토와에게 뼈가 가루되도록 맞아버렸는데 하지만 그런 꼬꼬마 토와도 귀여워, 똑부러진 꼬꼬마 토와~! (*´ω`*) 앗 난 마시멜로 시험 처음 알게 된거 초등학생 때였는데~! 토와는 똑똑이니까 아려나?! 2개 받은 마시멜로는 맛있게 먹었니?!

>>339 아미카 머리 길었는데 조금씩 짧아진거였구나!!!!! 계속 짧은 숏단발 고수한 건 아니었나보네!!

346 토와 - 렌 (i/J5WbTCWE)

2022-05-05 (거의 끝나감) 15:15:53

"그렇죠.. 어린 애들에게는 말이에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모빌 같은 야광별도 나름 괜찮기는 하겠지요."
"으음.. 저번 행사에서는... 최고점 상품은 못 탔지만.. 350점.. 정도 얻었었네요"
워터파크에. 스파에 샤프에 사탕 세트까지 알뜰하게 받았다고 말하고는.

"아라이식 회전 추첨기에서 디저트 뷔페 이용권도 2번 걸렸으니까요.."
한 번 안 걸린다고 해서 별 타격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기념품 상점에서도 파는 물건이니까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수학여행 끝나고 나면 디저트 뷔페도 가야하고.. 워터파크나 스파도 가야하니. 바쁘네요."
장난스럽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347 토와주 (i/J5WbTCWE)

2022-05-05 (거의 끝나감) 15:18:02

딱히 마시멜로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 누군가에게 줬을지도요~

348 미즈미주 (bNOecSrUA.)

2022-05-05 (거의 끝나감) 15:24:00

아앗 답레는 쬐끔 느리게 줄 것 같아 ㅠㅠ 갑자기 너무 피곤해져서 좀 쉬어야겠네,,,,, 미안해,,, 저질 체력이 되어버렸어...

349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25:39

“모빌같은 야광별은 확실히 더 예쁘고 좋아보이는 것 같아요.”

렌은 야광별 모빌을 처마에 걸어놓는 상상을 했다. 후링처럼 딸랑이는 소리가 나면 더 좋지 않을까. 예전부터 걸어놓았던 후링이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왔을 때 끊어졌었던 것이 아쉬웠던 참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하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렌은 350점을 받은 데다가 디저트 뷔페 이용권도 받았다는 말에 입을 살짝 벌리며 놀랐다.

“와, 정말요? 토와 선배 엄청 운이 좋은 편이 아닐까요? 수학여행 끝나고 그것들을 다 가보려면 정말 몸이 두 개라도 바쁘겠어요.”

렌이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스파는 겨울에 가도 괜찮겠지만 워터파크는 여름에 가는 것이 좋을테니 서둘러야 될지도요. 아, 저는 이제 기념품을 둘러보다가 나갈 건데 토와 선배는요?”

다른 사람들이 분주하게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자 렌도 찬찬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 공연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도 들어오고 있었다.

350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27:50

>>348 괜찮아~~~ 푹 쉬고 텀은 길어도 괜찮으니까! 나도 저녁부터는 텀이 늘어질수도 있고 그렇네! 편하게 줘! 미즈미 렌한테 뾰족뾰족하게 대하는 거 너무 귀엽고 재밌다~

351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2:22

>>324 꼬꼬마 렌 휴대폰에 불나게 연락오면 으아앗, 으앗, 하면서 머리 싸맬 것 같아. 어떠카지… 하면서 고민하지만 목소리 자체도 어려져서 전화 받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태평한 코로리도 너무 귀여운걸

카루타주 어서와~ 일상돌리느라 인사가 늦었네! 픽크루도 진단도 너무 귀엽잖아~ 타이요 ㅋㅋㅋㅋㅋ 고생이 많은 타이요

토와 진단이랑 아미카 픽크루도 냠냠 잘 먹었다구 다들 귀여워

우리 스레 모두 귀여워(굴러다님)

352 토와 - 렌 (dC8XShe/r2)

2022-05-05 (거의 끝나감) 15:34:08

"모빌 같은 게 매달려 있으면 뭔가.. 돌아갈 것 같기도 하고요?"
음 실제로 돌아가는 태양계 같은 게 매달려 있으면 볼만하긴 할 것이다.

"운이 좋은 편이기는 했죠"
고개를 끄덕입니다. 운이 나쁘면.. 글쎄요?

"그러니까요.. 근데 같이 갈 사람이 없더라고요."
여학생에게 제의하는 것도 좀 그런 느낌이고요.. 그렇다고 남학생에게 제안하자니. 가까운 사람이... 라는 생각이 든다고 가볍게 말합니다.

"저도 기념품을 조금 돌아보다가.. 나가긴 해야겠네요"
심호흡을 하며 살짝 일어나려 합니다. 약간 비틀거릴 것 같지만 금방 바로잡고는 기념품 가게 쪽을 가리킵니다. 꽤 예쁘게 꾸며진 곳이네요.

353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5:45:25

렌은 토와가 갈 사람이 없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어지는 말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하기는 2인권으로 놀러가는데 친하지 않은 이에게 선뜻 권하기에는 데이트 느낌이 나고 그러지 않던가.

“저라도 괜찮으면 다음에 불러 줘요, 선배. 그렇다기엔 친하지 않은가요?”

렌이 장난스럽게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가볍게 말했다. 토와가 기념품을 본다고 하기에 같이 갈 생각으로 옆에 서 있는데 일어서는 토와가 비틀거리자 순간 잡아주려 손이 나가려고 움찔 했다. 물론 금방 토와가 균형을 잡아서 잡아줄 필요성은 없었지만.

“어디 안 좋으신 건 아니죠? 어지럽거나 그러면 이야기해주세요.”

분명 또 토와는 괜찮다고 말을 할 것 같기는 했다. 렌은 조금 걱정스러운 얼굴을 지었다가 함께 걸음을 옮겼다. 기념품 가게는 꽤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아, 저희 연락처도 교환할까요? 아니, 얻어먹을 속셈으로 그런 건 아니고요.”

뭔가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난 뒤에 연락처를 교환하자고 하니 속셈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민망했지만 전혀 그런 뜻은 없었다. 뺨을 긁적거렸다.

354 토와 - 렌 (NTVhXiB57I)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1:12

"친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절친 그런 건 아니긴 하지. 같은 생각을 속으로만 하며 토와는 부드럽게 그럴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요. 같은 말을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오봉 전에는 갔다와야 한다.. 겠네요"
오봉 때에는 물놀이를 가면 곤란해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어지럽거나 그러면 이야기해달라는 말을 해도 토와는 진짜 괜찮아서 뭐라 말할 수 없으니까요.

"괜찮네요.."
탄생석 목걸이나.. 스노우볼이나. 다들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토와는..

"으음.. 이번 수학여행에서 돈은 좀 아끼고. 기념 청룡 반지를 살까 생각하기도 하네요."
그러나 토와는 그냥 돈을 쓰고 돈을 더 달라고 할 타입이다. 그리고 비상식적인 물품을 사지 않는 이상 돈을 송금하는 것은 관대할 테니까..

"음.. 연락처인가요. 괜찮아요"
교환을 하는 정도는 괜찮죠. 밤새도록 연락을 지속해서 아침에 폰이 달아오르고 배터리가 없을 정도만 아니라면요?(사실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355 아미카 - 코로리 (2LgWz71sjo)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2:57

자신이 잠꾸러기라는 말에 웃는걸 보고 아미카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물론 맞춰서 좋으니까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마치 내가 잠꾸러기면 좋은게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았으니 말이다. 아예 자기가 직접 아미카가 잠꾸러기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말까지 했으니 무언가 있는 것 같긴 했다. 아미카는 내가 잠이 많아서 이득인 사람이 누군지 생각했다. 하지만 저 사람이 수면 클리닉 의사 같은것도 아닐탠데.. 설마?

"혹시.. 무언가 이상한 의도가 있는건 아니겠죠..?"

무언가 매우 이상하고 어설픈 느낌도 있었지만 도저히 의도를 파악할 수 없었기에 아미카의 머리는 복잡했다. 무릎배개를 해주겠다고 다리를 모으는 것도 그랬다.

"그러니까아..뭔가 이해도 잘 안되고오.. 복잡하니까아.."

356 요조라주 (uW.pBE6qUE)

2022-05-05 (거의 끝나감) 15:58:07

휴일이라그런가 불타네~ 갱신해~

357 렌 - 토와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2:52

이제 두 번 정도 마주쳤으니 친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친하지 않다고 하기도 그렇다. 렌은 가볍게 한 말이었으니 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다른 타격은 없었다.

“그렇죠? 오봉 전에는 다녀오는 게 좋겠죠. 음, 그 후라도 날씨가 괜찮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을 둘러보니 이러저러한 장신구가 꽤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가 청룡 반지 이야기에 눈을 깜빡인다.

“청룡반지 그거 최고 포인트 모았을 때 받을 수 있는 거였죠? 그거 팔기도 하는 거였나요?”

렌이 모르겠다는 듯 이야기했다. 그리고 토와와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기념품을 둘러보다가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다. 정말로 야광 별로 이루어진 모빌이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여러 줄로 이루어져 있었고 중간중간 야광 별들이 달려 있었는데, 끝에 유리 막대와 유리구슬이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저는 이거를 살까 해요.”

처마에 달아두면 낮에도 반투명한 별과 유리들이 빛을 받아 예쁠 것 같았고 밤에는 스스로 빛을 내어 예쁠 것 같았다. 바람이 불면 후링처럼 예쁜 소리도 낼 것 같으니 더 맘에 들기도 했고.

358 렌주 (S/oWgwbc3k)

2022-05-05 (거의 끝나감) 16:03:45

요조라주 어서와~~~~ 휴일이라 나 힘내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오늘 아니면 일상을 돌리기 어려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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