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21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1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03 19:32:29 - 2022-05-08 01:20:03

0 ◆oAG1GDHyak (73kUpXOif.)

2022-05-03 (FIRE!) 19:32:2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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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호타루마츠리 2차 신청(찌르기) 관련 이야기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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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6:47

앗 그럼 마히루는 코세이랑 마주치는걸까요!

952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6:52

흥미진진하네요~

953 요조라주 (i3j9XY7Kkk)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7:29

>>944 사실 나도 술김에 막 떠오른거 쓴거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렌주도 마음에 든다면 롤코 두번 탄 다음 이러쿵저러쿵 한 걸로 해도 좋아~~ 쪼오금더 친해질 계기는 될 테니까~~

>>950 이... 이... 철저한 캡틴 같으니...! :ㅁ

954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09:56

>>953 아니요! 안심하세요! 그냥 아키라는 어디까지나 샘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를 위해서 그냥 가이드 느낌으로 있는 거니까 딱히 누가 누구랑 같이 와도 크게 흥미는 가지지 않을테고.. 흐음. 저 사람이랑 같이 왔구나. 정도만 생각할 것이기에.

애초에 일상에 내보내야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설정상 아키라는 일단 거기에 서 있다 정도의 느낌인지라!

955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1:24

하지만 역시 솔직하게 말하자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제가 기획했지만 정작 저는 즐기지 못하는 마츠리이벤트라.

마사히로주나 츠무기주가 엄청나게 마츠리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으니 이 두 사람이 보이면 살짝 찔러서 마이너 버전이나 그냥 가볍게 즐기는 것으로! 혹은 이 둘을 연결시켜줘도 좋을 것 같고!


그런고로 저는 팝콘을 엄청 많이 쌓아뒀으니 페어분들. 재밌는 일상 부탁드립니다. (싱긋)

956 요조라주 (i3j9XY7Kkk)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4:00

아키라는 가이드로 있을거지만 캡틴은 즐길 생각 만만이잖아! 그렇잖아!

>>951 마주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일단 저번 독백에서 언급했듯, 마히루는 코세이의 존재를 어느 정도 알고는 있어~ 손님으로 본 적 있고 요조라의 그림으로 눈치챈 것 있고~

957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5:58

>>956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럴려고 이 이벤트 연건데?! (영화관 구경 모드)

958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6:51

후미카인가요~
나중에 오시면 대충 언제 돌릴지 알아봐야겠네요~

959 렌주 (W9W/DVWd3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8:14

>>953 ㅋㅋㅋㅋㅋㅋ 오케이야 그럼 정사였던 걸로~ 수학여행 때 담력체험같은 것 못데려가서 아쉬웠던 참이었거든. 일상 정말 수고했구~~

마츠리 기대되네~ 팝콘도 많이 튀겨놓아야겠는데. 아키라 참여 못하는 거 내가 다 아쉽구 그르네 ;ㅅ;

960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0:19:14

아키라는 가이드 ... 캡틴도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8-8 ... 그리고 일상으로 찌른 사람이 코세이 밖에없다는 점도 놀랐습니다 ...

>>956 헤에에 ... 뭔가 기대되네요! 요조라가 입고 올 옷도 기대되고!

961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2:58

>>959-960 인원수가 안 맞춰지면 어쩔수 없는 것. 사실은 시로하주를 대신해서 누가 한 명이 더 참여를 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대신 넣어볼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그냥 저와 다이렉트로 돌려야 하는 거니... 뭔가 불공평할 것 같고 상대 측에서도 뭔가 볼모 잡힌 느낌일테고.. (절레절레) 그래서 그 안건은 없는 것으로 하기로 했어요.

962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5:56

>>961 이렇게 된거 아키라도 유메를 불러내서!!! (안됨)

963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7:07

>>962 유메는 회계와 썸 타고 있어서 둘이서 같이 놀러갔다는 것이에요. (절레절레) 어딜 첫날에 아키라 눈에 안 띄려고! (빤히)

964 렌주 (W9W/DVWd3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8:26

에구구 그렇구만 대신 열심히 마츠리를 즐겨주는게 이 이벤트를 열어준 캡틴에 대한 인사가 아니겠어? 특히 바다위에 떠있는 등불은 생각만 해도 예쁠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

일단 슬슬 졸려서 자러가야할 것 같아. 수학 여행 일상 하나 더 돌리고 싶었는데 내일은 일을 하러가야해서 무리겠지 흑흑 다들 잘자~~

965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29:02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966 렌주 (W9W/DVWd3c)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0:27

아....??! 잠깐만 미즈미주 답레를 내가 못보고 지나쳤구나...(머리박) 답레 써놓고 자야겠네

967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0:59

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963 ㅋㅋㅋㅋㅋ 첫날에 아키라 눈에 띄어서 나중에 학생회실에서 놀림 당하는걸까요~

968 요조라주 (i3j9XY7Kkk)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1:02

>>957 아닛?! 캡틴 팝콘 압수! 압수닷~~ 페어 아닌 사람들하고 돌리면 되지 않냐구~~

>>959 와~ 렌주도 다시금 수고했구~ 이런 관계성 나올 줄은 몰랐는데 ㅋ.ㅋ

>>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평범하게 입히고 싶어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9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2:02

>>967 아니요. 딱히 놀릴거리가 있을까요? 이미 학생회 멤버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고요! 이미 아키라도 알고 있고 그런 것으로 놀릴 그럴 생각은 아키라에게는 없기도 하고요.

97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4:11

>>968 설사 제가 페어 아닌 사람들하고 돌린다고 해도 페어들의 일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걸요?!

그보다 요조라주는 왜 이리 필사적으로 아키라를 마츠리 속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는가!! (흐릿) 어서 코세이주와 일상 상의나 하라구요!


뭐 진지하게 말하자면 페어가 아닌 이들은 평소에도 스레에 잘 안 보이는 분들이기에! 그냥 오면 돌릴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편하게 편하게 갈 거예요! 전!

971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4:56

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요~

972 코세이주 (a2dB8cqQ0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6:37

>>968 안대에에에에 (절망)
>>969 장난식으로 언제부터 사귀는건데? 하고 물어본다던지~~ 제가 짓궂은걸까요!

973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37:57

>>972 저는 묻겠지만 아키라는 그런 것을 물어볼 성정은 아니지요. (절레절레)

974 코세이주 (a2dB8cqQ0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1:00

>>973 쳇(쳇) 역시 스윗배드가이 아키라에요

975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2:53

>>974 왜 쳇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기보다는 아키라도 과거에 연애를 했었으니 그런 쪽은 건들지 말자 주의에 가까워요. 그렇기에 아마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을 봐도 딱히 그 관련으로 무슨 사이냐고 묻는 일도 없을테고요.

976 요조라주 (i3j9XY7Kkk)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6:24

>>970 그치만 아직 호타루마츠리 시작 안 했는걸~ 그 전까진 캡틴 집중 포격이다~

>>972 ㅋㅋㅋㅋㅋ 아... 코세이주 귀여워~

977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6:26

뭔가 오봉 전후에는 뭔가 다른 모습일 것 같은 기분이네요~
마치 금기를 지키는 것처럼?
사실 별 거는 아니지만서도~

978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49:00

>>976 엗?! 하지만 저를 집중 포격해도 나올 것은 아무것도 없는걸요?!

>>977 과연. 그렇다면 그 또한 관전포인트가 되겠군요?!

979 코세이주 (a2dB8cqQ0Q)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1:35

>>975 하지만 정말 사귀게 된다면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 같네요! 멋있는 아키라!
>>976 독백에 있는거 보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 (8-8 그래도 강요는 아니니까욧 ..
>>977 어째서일까요! 키니나리마스!

98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2:30

>>979 그거야 소꿉친구니까 당연히...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사실이 독백 등으로 나올 일은 없답니다. (싱긋)

981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4:22

뭐, 사실 이건 제 개인 고집 같은 건데 저는 캐릭터를 가지고 와서 상황극을 하는 것은 제 캐릭터와 관련된 NPC와의 교류로 놀고 싶은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들과 엮여서 놀고 싶은 거라서.. 아마 유메나 이런 애들은 그냥 설정만 존재하는거고, 실제로 나올 일도 없고, 독백 등으로 얘들이 아키라와 엮이거나 하는 모습도 없을 거예요.
음. 그래서 아마 아키라와 관련된 주변 사람들 이야기는 아마 잘 하지 않을 것 같기에... 적당히 넘긴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고 암튼 그런 것이에요!

982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0:56:18

일본 삼대명절이 오쇼가츠, 세츠분, 오봉...이었던가..(물론 연휴만 따지면 골든위크가 더 크겠지만 전통적인 것이라면)

대충 그런 느낌이라서요?

983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3:30

>>980 적폐였지만 정답을 맞춰버렸어!
>>981 저도 아키라와 일상 언제나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그 친구들오 일상을 굴리고 싶으셨다면 시트어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테니까요!

984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5:33

>>983 사실은 부캐를 허용해볼까 고민을 한 적도 있긴 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뭔가 되게 복잡해질 것 같아서 그냥 한 캐릭터만 허용하긴 했는데 만약 부캐가 허용이 되었다면 아마 유메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하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이야기! 일상이야 스레에서 놀다보면 언젠간 돌릴 수도 있고, 타이밍이 안 맞고 시간이 안 맞으면 못 돌리고 그런 것이지요. 자고로. 지금 이 시기가 되도록 아직 일상을 못 돌려본 분이 6명이나 되기도 하고..(캡무룩)

985 코로리주 (e97D.DJVTc)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8:15

집 들어오ㅓ싸더 갱신할게~! ( ´∀`) 먹진 참취가 되었어! 답레......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써도 되는 걸까 싶지만 그래도 써보겠구 분명 오래오래 걸릴테니까 토와주는 기다리지 말구 자러 가도 된다는 거야 ㅇ응~! (*´∀`*) 있는 참치들 다들다들 좋은 밤이야아아~

986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8:22

>>984 언제나 캡틴의 판단에 따를뿐이니까요~ 그리고 아직 두달 넘게 남았으니까 돌릴 수 있을거라구요! >:3

987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8:59

코로리주의 글에서 찐한 알콜향이 느껴진다 ... 어서오세요!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세요 8-8

988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1:09:33

돌리지 못한 분...(잔뜩임)

989 토와주 (cJFj0ll0aI)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0:00

코로리주는 잘 들어오셨어요~

99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0:17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제가 볼 땐 주무셔야 할 것 같은데. (흐릿)

>>986 사실 여기까지 오면 꼭 모두와 돌려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시간 맞고 놀 수 있는 이들끼리 놀아보자..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 시기까지 못 돌린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기 마련이고 그 원인은 쉽사리 조절하기 힘든 것이니까요. 보통은 대체로 접속 시간, 바쁨의 정도, 활동 정도이기도 하고. 캡틴은 일단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991 코로리주 (e97D.DJVTc)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2:16

>>987 안녕ㅇ안녕~! 무리 안해! 걱정하지 날라구 ( ´∀`)

>>989 완전 잘 들어왔어! 택시 타기 아까워서 밤산첵도 ㅐㅎㅆ다구~!

>>990 답레 쓸 수 있으르.....거라구 믿어 믿구있어 코로리가 도와줄거야~! (코로리: ?)

992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2:44

...아니요. 제가 볼땐 분명히 후회할테니까 일단 주무시는게..(흐릿)

993 카루타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2:53

카루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힘이_되었던_말
: "나는 네가 있어서 정말 좋아."

였지 않을까?🤔

자캐가_약해지는_유형의_사람은
: 카루타는 아이에게 약해. 어리고 작은 아이들은 순수하면서도 행운을 잡을 수 있거든.

자캐가_타고났던_재능은
: ...야바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행운, 불행, 평범함. 이 세 가지를 각자 어떤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카루타: 늘 하는 일이라서 딱히 어떤 사람이라고 구분하지는 않아요?
카루타: 불행과 행운을 아무리 재량껏 준다 해도 인간이 깨닫고 받아들이기에 달렸으니까.
카루타: 그러니까 이 네모난 창 바깥의 인간에게 줄래요? 인간아, 네가 지금 아주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보는 건 어때요?
카루타: 어라-? 10시 30분 이후에 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진지한 고민은 전부 걸러 들어야 한다고..?
카루타: …그렇지만 지금 먹는 야식에 대한 고민은 달라요? 평범한 일상이고, 위장에게 불운이라도 내 기분엔 큰 행운이지 않을까?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카루타: 머리요? 머리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주문이 있어요?
카루타: ……(스읍)
카루타: 타이요-!!!! 머리가 길다!!!!!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카루타: 이거 완전 미친 사람 아니야! 야-!! 다리가 얼마나 길면 이래요-?! 그 긴 다리로 저승길은 안 가요-?!! 내가 보내줘요?! 안 들려요? 이 XXXX-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간만의 진단이야.
이제 알지?(철컥)

994 렌 - 미즈미 (W9W/DVWd3c)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4:03

몇 있던 물고기들도 어느새 사라져 버리자 렌은 좀 더 침울해졌다. 닥터피쉬 체험을 한 의미가 없다고 해야할까. 그저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뜬금없는 앞담을 당했는데 우울한 표정도 못짓게 하다니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이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니 렌도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미즈미를 보았을 것이었다. 이어지는 말은 로맨스 소설의 이야기였다. 렌은 눈을 깜빡거리며 반문한다.

"로맨스 소설 주인공? 그거야 소설이니까 그렇지. 슬플 때 웃으면 마음이 더 아프게 되니까, 진짜 좋아한다면 슬플 땐 내 앞에선 울어도 괜찮다고 말해줘야 하는 거 아냐? ...물론 사이카와 씨는 나 싫어하니까 별 상관도 없겠지만...."

괜히 제 생각을 말했다가 머쓱해서 조금 투덜거리듯이 말을 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어머니는 밝고 맑고 순수한 사람이었다. 아들이 있다고 해도 언제나 소녀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아버지와 이혼할 때에도 낯이 어두워도 늘 자신에게는 괜찮다며 웃는 모습만 보여줬으니.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자신도 꽤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당사자인 어머니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긴 했다. 자신은 시간이 지나 아버지에 대한 것도 무덤덤해졌지만 여전히 어머니는 아닌 것 같았기에 더더욱.

뭔가 강 이야기가 나오니 미즈미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았다. 마마보이냐고 비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궁금증을 가진다.

"강 관련해서...?"

그게 왜 궁금한지 궁금증이 일었지만 그래도 대답을 하기 위해 기억을 되돌아 봤다. 강... 강이라....

"외할머니가 큰 강에 산다고 했었어. 사람을 싫어하고 꽤 멀리 살고 계시다고 해서 한 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그런데 그건 왜?"

최근 들어 렌은 어머니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분명 어머니는 다른 이들과 비교했을 때 젊고 아름답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더 눈에 띄는 건 그 순수함이었다. 생활력이 없으신 편이었는데 이혼 후에도 어디서 돈이 오는 것인지 금전적인 부분으로도 둘이 살기에는 넉넉한 정도였다. 게다가 집을 비우고 가끔 집에 돌아오셨는데, 그 동안은 도대체 어디에서 지내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요즘 신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어머니가 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그렇다면 외할머니라고 했던 분도?

렌은 왠지 설마 하는 생각을 가지고 미즈미를 바라봤다. 보통 이 상황에서 그런 질문을 하지는 않지 않나? 어머니를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995 렌주 (W9W/DVWd3c)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4:48

답레 올려놨다ㅏㅏ 자러갈게 다들 좋은 밤 보내!!!

996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5:12

>>993 오우. 자신을 인정해주는 이를 카루타는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아이에게라. 그리고 그 이유가 상당히 심오한 느낌이네요. 맙소사..ㅋㅋㅋㅋ 야바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카루타가 저에게 위협을 하고 있어요!! (주륵)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머리..마법..ㅋㅋㅋㅋㅋ 타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루타 엄청 센 캐릭터로군요.

하하하! 진단은...(도주)

997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5:25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998 코세이주 (oeIqCCqN0.)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7:35

>>990 확실히 접속 시간대가 다른 분들도 있어서 맞춰서 돌리기가 쉽지가 않죠 ... 주말엔 또 자거나 할 일을 하는 식으로 바쁘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991 (아무래도 무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993 나는 네가 있어서 정말 좋아 ... 이건 메모해둔다!

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

999 카루타주 (du3jo1s4qo)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8:13

야식을 먹도록 하렴.😊 마지막은 사실 20판의 카피페 패러디야. 저번에 카루타 캐해석이 너무 재밌던 나머지..😂

렌주 푹 자길 바라.🖐

1000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19:55

좋아! 일단 이 판을 터트려봅시다!

1001 ◆oAG1GDHy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01:20:03

펑이다!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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