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153>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11 ::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2-05-01 22:23:30 - 2022-07-08 08:05:41

0 찬솔주 ◆OsSDb0VPZE (HwgEKbfBCQ)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3:30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1 서찬솔
>>2 유나연

594 찬솔주 (AyVRqgqHYo)

2022-06-08 (水) 01:29:47

이게 다 나연주가 봐주니까 가능한거지! 고마워어~!X3 (오물쪽) 안대! 결국 오물오물이 필요한건가!!! XD (꼬옥) 응응! 푹 쉴게! 같이 푹 쉬고 내일도 힘내자!

595 나연주 (FF9Rm5iJ8g)

2022-06-08 (水) 08:57:17

점점 더 창피한걸 만들어내다니...! X( (콩콩) 나연주는 오물오물하면 더 죽어! :O (꼬옥) 먼저 자버려서 미안... 잘잤어? 찬솔주도 힘내자 :)

596 찬솔주 (AyVRqgqHYo)

2022-06-08 (水) 09:54:14

헤헤헤~ 아무튼 나연주 덕분이야~! X3 (오물쪽) 아냐아냐~! 살아날 수 있어~! XD (.꼬옥) 먼저 잘 수도 있지~ 난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잤어?

597 나연주 (Sw64Sbe.iU)

2022-06-08 (水) 12:39:08

나연주는 창피한거 해달라고 한적 없는데...! :O (바들바들) 이미 죽었어... :3 (꼬옥) 다행이다. 응, 나연주도 잘잤어~ 점심은 먹었어?

598 나연-찬솔 (SADlYC2brs)

2022-06-09 (거의 끝나감) 00:07:26

...오빠는 왜 얼굴이 나왔으면 해? (삐진듯한 그를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하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귀여운건 찬솔 오빠지. (그가 태클을 걸어도 그녀는 여전히 단호했다.) ......최선은 다할게. 그래도 나름 데이트니까... (막상 데이트라고 직접 말하니 부끄러운지 살짝 얼굴을 붉히며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린다. 괜히 술만 홀짝이며.)

599 찬솔주 (Xgnu1X1T.s)

2022-06-09 (거의 끝나감) 00:55:28

헤헤헤! XD 헤헤~ X3 (오물쪽) 분명히 답레를 남겼었는데 왜 없지...:D (꼬옥) 좋은 하루 보냈으려나? 자러 갔으려나..? ㅠㅠ

600 찬솔 - 나연 (Xgnu1X1T.s)

2022-06-09 (거의 끝나감) 15:15:05

음... 나연이 자랑하려구..? 나연이 예쁘다고 동네방네 자랑해야지. (찬솔은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나연에게 애써 장난 섞인 미소를 숨기고 당당하게 이유를 말한다.) ... 이상한 부분에서 단호하네.. (찬솔은 단호하기 짝이 없는 나연의 반응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아하하, 지금 부끄러워 하는거야? 이제 자주 하게 될텐데? (찬솔은 데이트란 이야기에 얼굴을 붉히는 나연을 보며 귀엽다는 듯 키득거리더니 술을 홀짝이는 나연의 볼을 찌른다.) 데이트 하는거야, 데이트. 응? (장난스럽게 데이트란 단어를 몇번 더 말해주며 나연의 반응을 살피는 찬솔이었다.)

601 찬솔주 (Xgnu1X1T.s)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1:27

올려둘게! XD

602 찬솔주 (q4/mVwP3uI)

2022-06-10 (불탄다..!) 08:34:48

오늘도 좋은 하루! X)

603 찬솔주 (q4/mVwP3uI)

2022-06-10 (불탄다..!) 23:09:51

갱신할게...!

604 나연-찬솔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00:01:53

......그런 이유라면 더 안돼. (그의 이유를 듣곤 오히려 단호하게 대꾸하는 그녀였다.) 이상한 부분이 아니라 사실인걸. (그녀는 아무렇지않게 대답하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알겠으니까 그만 말해, 오빠. (그가 계속 데이트라고 말하며 볼까지 찌르자 그녀는 빨간 얼굴로 그를 흘겨보며 웅얼거린다.) ...부끄러워하는게 아니라 낯설은거야. (애써 그렇게 말해보지만 부끄러움을 쉽게 숨기지는못하는 그녀였다.)

605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00:02:22

뭐가 그렇게 좋아? :3 (쓰다듬) 안 올라갔나보다 :) (꼬옥) 늦어서 미안. 좋은 하루 보냈어?

606 찬솔 - 나연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00:31:38

단호해..! ( 찬솔은 나연이 단호하게 대꾸하자 울상을 지으며 말한다.) 멋진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크흠.. ( 본인 입으로 이런걸 말하려니 부끄러운지 웅얼거리며 헛기침 하는 찬솔이었다.) 알았어, 혹시나 나연이가 까먹을까봐~( 흘겨보는 나연에게 장난스런 미소를 지어보이며 키득키득 웃는다.) ...근데 나 되게 꿈 같아. 늘 이렇게 고백하고 싶었어도 우리 관계가 망가질까봐 무서워서 못 했거든.. 군대 가기 전엔 군대도 미안했고.. ( 나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수접게 말을 이어간다.)

607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00:32:23

나연주가!! X (오물쪽) 그러게 ㅠㅠ 정말이지 왜 그랬을까아..ㅠㅠ (꼬옥) 응응 좋은 하루 보냈지! 나연주는?

608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01:20:47

나연이가 슬퍼해... :( (쓰다듬) 그럴수도 있지 뭐 :) (꼬옥) 나연주도~ 답레는 내일 올려줄게!

609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03:00:45

나연이도 좋아하지!! XD (꼬옥) 나연주도 좋은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네.. :D (쓰담쓰담) 답레는 편히 주고! 졸았다아..

610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08:32:02

나연이가 얼마나 좋아하냐구 물어봐! :3 (꼬옥) 고마워~ 졸리면 일찍 자도 되는데... 새벽 3시에 깨서 답레 남겼어? :(

611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10:47:49

찬솔이가 얼른 데려가고 싶대!! 찬솔주도~! :3 (오물쪽) 자다가 깬거니까아 걱정하지 말구우~! XD (꼬옥) 잘 잤어??

612 나연-찬솔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15:05:51

자랑할거면 찬솔 오빠를 자랑해야지. (그게 당연한거라는듯 말하면서도 그가 울상을 짓자 슬그머니 그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는 그녀였다.) ......이제부턴 역시 귀여운게 맞는걸로. (부끄러워하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안 까먹어. (괜히 더 새침하게 대꾸하는 그녀였다.) 아니야, 미안할거 없는걸. 오빠가 군대 갔을땐 혜은이가 대신 함께 있어줬으니까. 무서웠던건 나도 비슷했지만... 아니, 나는 무서웠다기보다는 생각도 못했다고 할까. 오빠가 당연히 여동생으로 생각하는줄 알았으니까. (그녀도 술을 홀짝이며 중얼거린다.)

613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15:06:16

그럼 찬솔이가 질투하지않을까? :O (쓰다듬) 그래도 걱정되는데... :( (꼬옥) 응, 찬솔주는?

614 찬솔 - 나연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15:44:12

.. 내 자랑은 나연이가 해주면 되는거지. (찬솔은 머리를 쓰다듬는 나연을 보며 이게 맞지 않냐는 듯 말한다.) 하여튼 은근히 청개구리라니까, 우리 나연이는. 평소에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나연을 빤히 보던 찬솔이 한숨을 작게 내쉬며 웃고는 대꾸한다.) 아하하, 그래그래. 우리 나연이는 똑똑하니까 안 까먹지. (찬솔은 새침한 나연의 대꾸에도 방긋 웃으며 부드럽게 대답을 돌려준다.) ... 나 나름 엄청 티냈다고 생각했는데.. ( 자신의 지난 노력들을 생각하며 얼마나 혼자 잘못 생각하고 있던건지 싶은 찬솔이었다.) 막 스킨십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615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15:44:58

그럼 찬솔이는 나연이 맡구, 찬솔주는 나연주 맡구~! :3 (오물쪽) 걱정안해두 된다구~ 잠 푹 잤어~! XD (꼬옥) 응응, 점심도 먹고 잘 쉬고 있지. 나연주는 어떄? 오늘은 날씨두 좋다~!

616 나연-찬솔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19:23:43

...하지만 프로필사진으로 자랑하진 않을거야.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속삭인다.) 청개구리가 아니라 진짜 오빠가 귀여워서 그래. 특히 지금 너무 귀여워. (눈웃음을 짓곤 한번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녀였다.) ...알면서 그런거야? (그게 더 너무하다는듯 그녀는 그를 살짝 흘겨본다.) 그거야 그렇지만 이렇게 손잡고 머리 쓰다듬어주고하는건 어렸을때부터 그랬잖아. 그래서 나는 오빠가 여전히 나를 어린애로 보고있구나 싶었지. (오히려 어렸을때부터 그랬으므로 더욱 착각하지말자고 생각했던 그녀였다.)

617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19:24:03

나연주는 왜!? :O (바들바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꼬옥) 응, 나연주도 잘 쉬고있어. 또 자버려서 날씨는 못봤네... 히히... :3

618 찬솔 - 나연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19:40:13

그럼 어떻게 자랑할건데~? 프로필로는 안 한다니까 할 생각은 있는 것 같아서. ( 찬솔은 의외의 대답에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 뭔가 반대로 된 것 같은데 싫진 않아서 오묘하네.. ( 찬솔은 나연의 쓰다듬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이렇게 새침한 표정도 사랑스러우니까. 보고 싶어서. ( 찬솔은 새침하게 바라보는 나연에게 미안하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히 속삭인다.) ...그건, 나이도 생각해야지.. 보통 남자여자가 이 나이에 막 그렇게 하고 그러진 않는다..? 나 다른 녀석이 너한테 그러면 좀 화낼지도? ( 찬솔은 나연의 말에 좀 억울하다는 듯 대꾸하곤 빤히 바라본다.) 나한테 다른 여자가 그러면 너도 똑같을걸?

619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19:40:53

나연주도 예쁨받아야지!! X3 (오물오물) 낮잠도 자서 문제 없어! XD (쓰담쓰담) 잘 잤어~? 배고프겠다!!! (꼬옥)

620 나연-찬솔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21:27:31

...그건 비밀이야. 오빠 몰래 자랑할거니까.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술만 홀짝인다.) 싫진않다면 즐기면 되는거야, 오빠. (그녀는 더욱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마치 그를 귀여워해주듯이.) ......팔불출... (사랑스럽다는 말에 부끄러운듯 움찔하더니 얼굴을 붉히며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그건 그렇지만 그거랑 이거는 다르잖아. 그 사람들은 완전 남이고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녀도 그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대답한다.) ...오빠는 나를 여자로 안 볼거라고 생각했지. (부끄러워하면서도 취기가 올라오는지 솔직하게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621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21:28:08

나연이가 예쁨받아야지! :O (쓰다듬) 찬솔주도 낮잠잤어? 히히, 잘 잤어? :) (부비적) 응, 잘 잤어~ 창피하지만 간식 먹고 바로 자버려서 배는 안고프네 :3 (꼬옥)

622 찬솔 - 나연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22:34:50

..뭐야, 그게. ( 찬솔은 꼭 알아보겠다고 마음 먹으며 투정을 부리듯 중얼거린다.) ... 나도 그럼 나연이 내 맘대로 잔뜩 예뻐해줄거니까. ( 찬솔은 각오하라는 듯 중얼거리면서도 얌전히 손길을 받는다.) 몰랐어? 예전부터 너한테는 늘 그랬는데. ( 웅얼거리는 나연의 머리를 매만져주며 쿡쿡 웃어보인다.) 가족이나 다름없지만 가족이 아니기도 한데.( 찬솔은 조금 다르다는 듯 손가락을 까닥이며 말한다.) 나연이는 미안하지만 여자로 봐서 더 미안했는데.. 그렇게만 보여서.. ( 큼큼, 찬솔은 헛기침을 하며 중얼거린다.)

623 찬솔주 (tnsNher2tc)

2022-06-11 (파란날) 22:35:37

나연이는 찬솔이가! 찬솔주는 나연주! X3 (오물오물) 완전 잘 잤어~ 나연주도 잘 잔 것 같아서 다행이야~! XD (꼬옥) 그렇구나아~ 아무튼 오늘는 잘 쉰 것 같아서 안심이야. 내일도 쉬려나??

624 나연-찬솔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23:55:39

(그가 투정을 부려도 이것만큼은 말 안하려는듯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그럼 일단 지금은 내가 오빠 잔뜩 예뻐해주는거네? (농담이라고 생각했는지 다시 조금 올라온 취기에 빨간 얼굴로 베시시 웃으며 그녀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알리가 없잖아. 혜은이한테 다 이를거야. (그가 머리를 매만져주자 여전히 빨간 얼굴로 웅얼거리는 그녀였다.) ...하여튼 오빠 농담도. 응, 가족... 이 아니지. (그가 더 강조하자 농담이라 생각했는지 희미한 미소를 짓던 그녀는 아무말없이 술잔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니... 를 좋아하는줄 알았어. (조용히 말하지만 역시 그녀에게 있어선 아직 가족은 아픈 기억이었다. 그것은 말하지않고 그저 술만 홀짝이는 그녀였지만.)

625 나연주 (IA0HndvW5c)

2022-06-11 (파란날) 23:56:01

나연이만이면 되지않아!? :O (쓰다듬) 찬솔주도 잘 자서 다행이야 :) (꼬옥) 응, 내일도 쉬어! 내일도 또 잠들지도 모르지만... :3 찬솔주는 어때?

626 찬솔주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01:54:10

아니야~! 부족해~! XD (꼬옥) 잘 수 있을 땐 자두는 것도 나쁜 건 이니니까아.. 나는 졸아버렸네..ㅠㅠ (부비적) 그래도 내일은 여유로울 것 같아! 답레는 내일 줄게!! X3 (오물오물)

627 나연주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09:38:12

뭐가 부족해! X( (꼬옥) 에구... 찬솔주 피곤했구나 :( 일찍 자도 됐는데... (쓰다듬) 답레는 편하게 줘! 오늘도 푹 쉬자~ :3 (부비적)

628 찬솔 - 나연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0:08:08

...뭐, 맘대로 해.( 찬솔은 두고보자는 듯 웃으며 나연의 마음대로 하라는 듯 말한다.) 혜은이한테 왜 일러~ 우리 둘 사이 일인데. ( 찬솔은 키득키득 웃으며 나연을 쓰다듬어준다.) 정말이지. 네 언니도 날 도와줬는데 말이야. 갠 이미 알고 있던데.. 내가 너 좋아하는거. ( 찬솔은 말할지 말지 고민하다 나연의 어깨에 팔을 감싸 끌어안으며 작게 속삭인다.) 집에 매일 부른 것도 다 도와준다고 그런거고ㅡ.

629 찬솔주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0:08:54

나연주를 좋아해줘야지~! X3 (오물오물) 아냐아냐~! 히히, 괜창ㅎ아! (꼬옥) 응응! 푹 쉬자아!! 잘 잤어??

630 나연-찬솔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2:39:16

그럼 허락도 받았으니까 잔뜩 예뻐해줄게, 오빠. (베시시 웃으며 대답한 그녀는 계속 귀엽다고 속삭이며 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 우리 둘 사이 일이니까 혜은이한테도 말해야지. 혜은이는 오빠 동생이자 내 친구라구. (그래도 혜은이 자신의 편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새침하게 대꾸한다.) ......나는 언니랑 오빠가 서로 좋아하는줄 알았지. 둘이 엄청 친하게 지내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나도 오빠를 그냥 친한 오빠로 봤던거구. (그래서 그도 자신을 그냥 친한 여동생이라고 봤을거라고 생각한 그녀였다. 그녀는 솔직한 생각을 조용히 말하며 끌어안은 그의 어깨에 살짝 기대본다.)

631 나연주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2:39:39

나연이! X( (바둥바둥) 오타까지 나는거 보니까 안 괜찮잖아! ㅋㅋㅋ (꼬옥) 응, 잘 잤어~ 찬솔주는?

632 찬솔 - 나연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3:22:13

끄응.. ( 찬솔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면서도 얌전히 나연을 내버려둔다.) 내 생각에 혜은이는...엄청 놀릴 것 같은데, 나연이를. ( 찬솔은 과연 괜찮을까 하는 표정으로 쓴 미소를 지어보인다.) 누구 언니가 동생이 좋아하는거 알려준다고 끌고 다녔거든. ( 찬솔은 그때 생각이 났는지 쿡쿡 웃으며 나연의 어깨를 매만진다.) 부끄럼쟁이라 잘 모를거라더니. 진짜 동생 잘 알고 있었네, 갠. ( 찬솔은 그립다는 듯 부드럽게 말란다.)

633 찬솔주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3:22:48

나연주! X3 (오물오물) ㅋㅋㅋ 이젠 진짜 괜찮아!! XD (쓰담쓰담) 나도 잘 잤어!! 점심도 먹었구??

634 나연-찬솔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5:35:04

찬솔 오빠 너무 귀여워. (약간 취해서인지 더욱 베시시 웃으며 그녀는 그의 머리를 매만져주고 천천히 그의 볼도 매만져준다.) ...안 놀릴거야, 아마도. (그녀도 잠시 움찔하더니 살짝 고민하다가 웅얼거린다. 그래도 안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그녀였으므로.) 그랬던거야? 어쩐지, 내가 갖고싶어하는거 언니한테 말하면 오빠가 내 생일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줘서 신기했는데. 완전 속았어. (그래도 나쁘지않은 기억이었는지 그녀는 키득키득 웃다가 다시 조용히 술잔을 내려다본다.) ......응, 우리 언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있으니까. 정말로 모르는게 없었어. (그녀도 그리운지 부드럽게 중얼거리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635 나연주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5:35:28

왜! X( (꼬옥) ㅋㅋㅋ 그래보여서 다행이야~ :3 (쓰다듬) 응, 점심은 방금 먹었어~ 찬솔주는?

636 찬솔 - 나연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6:27:21

어쭈.. ( 건방지다는 듯 소리를 내면서도 얌전히 얼굴을 매만지게 내비두는 찬솔이었다. 내심 즐기고 있는 것일지도 몰았다.) 뭐, 나연이가 말하고 싶으면 말하는거지. ( 찬솔은 어찌됐든 괜찮다는 듯 웃으며 말한다.) 내가 산타클로스였지. 이제야 알았으니 대성공인가? ( 키득키득 웃는 나연과 함께 웃어보인 찬솔이 의기양양하게 말한다. ) 에구.. 우리 나연이 울면 안되는데 이리와. ( 찬솔은 아예 나연을 자기 다리에 앉히곤 허리를 꼭 안아주며 상냥하게 속삭인다.) 앞으로도 내가 곁에 있어줄테니까. 나도 모르는거 하나 없도록 노력항게.

637 찬솔주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6:28:18

좋아해! XD (꼬옥) 나연주도 잘 쉬구 있는거지이? :3 (오물오물) 점심 먹었지! 나연주도 먹었더니 안심이야! X3 (쪽쪽)

638 나연-찬솔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8:42:31

어쭈하는것도 귀여워. (아무래도 취한 그녀는 계속 그를 귀여워해줄 생각인듯 했다. 베시시 웃으면서 그의 얼굴을 더욱 부드럽게 매만져주면서.) ...그럼 나중에 같이 말하자. (어쨌든 함께 알려주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완전 대성공이지. 결국 나만 몰랐지만. (일부러 더 크게 한숨을 쉬면서 그녀는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오, 오빠...? (그가 다리에 앉히며 허리를 꼭 끌어안자 그녀는 놀랐는지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괜히 두근거리기 시작하자 얼굴이 살짝 빨개지는것을 느끼는 그녀였다.) ......응, 고마워. 근데 나 안 우니까... 이 자세는 조금... (창피한듯 웅얼거리며 그녀는 슬그머니 벗어나려는듯 움직여본다.)

639 나연주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18:42:58

나연주도 좋아해! :3 (꼬옥) 응, 찬솔주도 잘 쉬고있어? :) (쓰다듬) 찬솔주도 먹었다니 안심이야~ X) (쪽쪽) 저녁은 먹었어?

640 찬솔 - 나연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9:32:04

그래그래. 아마 혜은이도 듣고 싶어할거야. ( 찬솔은 나연에게 고개를 끄덕여주며 얼마든지 그러자는 듯 말한다.) 이러고 좀 있고 싶은데 안될까? 어릴 때는 종종 이러고 있었잖아. ( 찬솔은 가볍게 힘을 주어 끌어안은 체, 나연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곤 속삭인다.) 아니면 불편해? 오빠가 이러는게? 난 왠지 지금 꼭 붙어있고 싶은데. ( 찬솔은 살며시 고개를 떼어내곤 한손으로 살며시 나연의 고개를 돌려 자신의 얼굴을 마주 하게 하고는 속삭인다.) 아, 아까 먹은 아이스크림 향이다. 후후.

641 찬솔주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19:32:50

내가 더 좋아해!! XD (쓰담쓰담) 그러엄~ 이렇게 잘 쉬고 있지! X3 (오물오물) 나연주는?? 나는 맛있게 먹고 왔지!! :D (부비적)

642 나연-찬솔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21:28:40

응, 그러니까 꼭 말해주자. 안그럼 섭섭해할테니까. (어쩌면 혜은이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는다.) ...어릴때는 가끔 이러고있긴 했지만... 오빠도 말했잖아. 보통 남자여자가 이 나이에 이러고있는건... (게다가 그가 힘주어 끌어안곤 머리카락에 얼굴까지 파묻자 더 긴장해서 굳어버리는 그녀였다.) ...부, 불편하다기보다는... (그러나 그가 한손으로 고개를 돌려 얼굴을 보게 하자 그녀는 사고가 멈춰 말도 멈춰버린다. 그리고 말없이 얼굴만 빨개지는 그녀였다.) ......아, 아이스크림 먹었으니까 그렇지. 이제는 술냄새도 날텐데, 뭐... (슬그머니 눈만 돌리며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643 나연주 (3v1cAN1C6w)

2022-06-12 (내일 월요일) 21:29:01

내가 더 좋아해! :3 (부비적) 다행이다~ X) (쓰다듬) 나연주는 방금 먹었어! 찬솔주 뭘 먹었길래 맛있게 먹은거야? ㅋㅋㅋ (꼬옥)

644 찬솔 - 나연 (wULbUcR5b.)

2022-06-12 (내일 월요일) 22:09:03

그치만 이젠 사귀는 사이니까.. ( 찬솔은 괜히 고집을 부리듯 말하며 조금 더 힘을 줘서 끌어안는다. ) 후후, 예쁘다. 누구 여자친구인지 몰라도. ( 찬솔은 굳어진 나연을 보며 작게 미소를 짓곤 나긋하게 속삭인다. ) 오빠 봐줘. 눈 돌리지 말구. 이젠 나 봐줘야지. ( 찬솔은 살며시 나연의 코를 손가락으로 건드리며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그럼 술냄새도 나는지 확인해도 괜찮을까? ( 찬솔의 손가락이 살며시 뺨을 어루만지다 멈추곤 눈을 마주한 체 조용히 묻는다.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그저 시계침 소리만 조용히 울려퍼질 뿐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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