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계속 눈웃음만 짓고 허리를 감싸안고있자 그녀는 두근거리면서도 더욱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있으면 분명히 연인처럼 보일테니까. 그녀는 대신 그가 취하면 스킨십이 많아지는 타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커 사진? (그가 더욱 밀착시키자 얼굴이 더욱 빨개질것 같은 그녀였지만 애써 모른척 고개를 돌려 스티커 사진 가게를 바라본다.) ......응... 그럼 해보자, 오빠가 원한다면. (그가 고개를 가까이 하자 그녀는 순간 움찔하다가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끄덕인다. 그리고 가게로 함께 걸어가면서 왠지 정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같지않냐고 생각하면서도 애써 그는 다른 의미가 없을테니 오해하지말자고 다짐하는 그녀였다.)
응, 스티커 사진. ( 찬솔은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대학 들어와선 따로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기에, 마침 생각이 나서 꺼내본 아이디어였다. 물론 사심도 있었지만.) 고마워, 오빠랑 어울려줘서. ( 찬솔은 슬그머니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나연을 감싸며 말하곤 그렇게 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간다. 가게 안은 아무래도 한산했고, 찬솔은 기계에 같이 들어가기 전에 나연을 거울 앞으로 데려간다.) 자, 오빠 좀 볼래? ( 나연을 거울 앞에 세우곤 자신을 보게 하더니 정성스레 얼굴과 머리카락을 매만져 정리해주기 시작한다. 당연히 스킨십과 둘의 거리는 그만큼 좁혀지고 늘어나고 있었지만.) 예쁘다. 거울 한번 보고 확인 한 다음 들어갈까?
...고맙긴. 오빠가 하고싶은건 다 들어주고싶으니까. (취해서인지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을 감싸는 그가 신경쓰이기는 했다. 두근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것 같기도 했으니.) ...응? (그리고 가게 안에 들어와서는 그가 거울 앞으로 데려가자 그녀는 눈을 깜빡이면서도 얌전히 그를 따른다. 그러나 그가 정성스럽게 얼굴과 머리카락을 매만져주기 시작하자 왠지 더 두근거리는듯해 움찔하는 그녀였다.) ......어... 응. 그러자, 오빠. (너무 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얼굴과 머리카락에 닿는 그의 손이 순간 기분좋다고 느껴져 어쩔줄 모르는 그녀였다. 얼굴은 이미 빨개져있었지만.) ...그런데 나 술 때문에 얼굴 너무 빨간것 같아. 사진 괜찮으려나... (거울을 살핀 그녀는 일부러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그를 바라본다.) 자, 그럼 오빠도. 내가 해줄게. (그에게 살짝 눈웃음을 지어준 그녀도 답례를 하듯 그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정리를 해준다.)
나도 그런데. 신기하네? ( 찬솔은 나연의 말에 눈을 멍하니 깜빡이다 눈웃음을 지으며 속삭인다. 이때만큼은 알코올에 감사하면서) ( 음찔거리는 나연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그것보다 더 나연에게 집중을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찬솔은 부드럽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매만져준다.) 괜찮아. 조금 붉긴 한데 눈에 띄일 정도도 아니고, 평소처럼 예쁘니까. ( 찬솔은 취기가 있어서 그런지 은근히 대담한 맣을 하며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부탁랄게. 잘 해줘. ( 부드럽게 내려앉는 나연의 손길에 눈웃음를 지으며 눈을 마주하곤 나연에게 맡긴다 )
오빠는 이미 들어주고있잖아. 그러니까 이제 내 차례라구. (그녀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대답하면서도 희미한 미소를 지어준다.) ......그럼 평소에도 나 예쁘다고 생각한거야? (말없이 두근거리는 소리를 듣던 그녀는 취기 때문인지 대담하게 그에게 물으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조금더 예쁘게 빨갛게 물든 얼굴로.) 응, 맡겨줘. 내가 오빠 더 멋있게 해줄게. (이미 그는 멋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였지만 그럼에도 더 부드럽고 정성스럽게 그의 얼굴과 머리를 매만져준다.) ...다 됐다. (그리고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그대로 대담하게 그의 품에 폭 안기며 그를 끌어안는다.) ...역시 오빠는 잘생겼어. (베시시 웃으며 속삭인 그녀는 그를 놓아주곤 그의 손을 잡고 기계 안으로 이끈다.) 자, 어서 가자.
..처음 봤을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 찬솔은 잠시 나연을 바라본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 시선을 응시하다 눈웃음을 지으머 당연한 것을 이야기 한다는 듯 태연하게 말한다.) ... ( 열심히 정성껏 매만져주는 나연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얌전히 나연에게 자신을 맡기는 찬솔이었다.) ...그러게, 이대로 찍으면 될 것 같아. ( 대담하게 안겨오는 나연의 행동애 한순간 두근거리는 찬솔이었다. 나연이 베시시 웃으며 속삭이곤 떨어져서 두근거리는 소리를 들려주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며 따라들어간다. 돈을 넣고 적당히 화면을 나연과 꾸민 찬솔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뒤에서 나연을 끌어안으며 자세를 취하려 한다.) 자, 웃어야지? ( 탄탄한 가슴팍에 나연의 등이 닿게 끌어안은 체, 귓가에 속삭인다.)
...하여튼 찬솔 오빠는 다정하다니까. (그가 태연하게 대답하자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베시시 웃는다. 그가 자신을 기분좋게 해주려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응, 둘다 서로 예쁘게 만져줬으니까. 이대로 기념해서 찍자. (어리광을 부리듯 그의 품속에서 베시시 웃다가 금방 그에게서 떨어져서인지 그가 두근거리는 소리는 미처 듣지못한 그녀였다. 그리고 함께 기계 안에 들어가 화면을 꾸미고 자세를 취하려던 그녀는 그가 뒤에서 끌어안자 놀랐는지 움찔한다. 그리고 등에 그의 탄탄한 가슴팍이 느껴지자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어... 아, 응. (귓가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차마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린채 그녀는 애써 카메라를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이번엔 내가 할래. (그리고 반대로도 똑같이 하려는듯 그녀는 그를 올려다보면서 말한다.)
..진짜로 그랬어. ( 찬솔은 그냥 빈말같은 것이 아니라는 듯 덤덤한 듯 아닌 듯한 목소리로 대꾸한다.) 예쁜 건 나연이 하나 뿐인 것 같긴 한데.. 뭐, 아무튼 들어가자. ( 혹시라도 두근거리는 소리가 너무나도 커서 들리지 않을까 걱정하던 찬솔은 안심을 하며 작게 대답을 하곤 따라 들어간다.) ..그럼 치즈. ( 나연의 따스한 온기에, 역시 두근거리는 것을 느씨며 감싸안은 찬솔은 첫 사진을 나연과 찍는다.) ... 근데 이렇게 나연이가 하면 안 보일텐데, 나연이가? ( 찬솔은 자신을 올려다보는 나연을 멍하니 바라보다 고개를 가까이 하며 속삭이듯 말한다. 뒤에서 감싸안고 있던 손은 나연의 손을 감싸쥐고 있었고, 둘이 내뱉는 숨결은 서로를 간질거리고 있었다. 그리곤 자기도 모르게 좀 더 강하게 나연을 끌어안는 찬솔이었다.) .. 나연아
고마워, 오빠. 예쁘게 봐줘서. (그가 예쁘다 해주는건 오빠가 여동생에게 말해주는 의미라고 생각한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아니야, 오빠도 예뻐. (정확하게는 잘생긴것이었지만 그녀는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는다.) ......치즈. (그녀도 애써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며 그와 함께 첫 사진을 찍는다.) 괜찮아, 고개만 옆으로 내밀면... (조용히 속삭이던 그녀는 그가 고개를 가까이 하며 손을 감싸쥐자 말을 삼킨다. 대신 말없이 간질거리는 숨결을 내뱉으며 그를 멍하니 올려다본다.) ...찬솔 오빠... (그가 더 강하게 끌어안을수록 두근거리는 소리도 점점 커져가는 그녀였다. 마치 연인이 키스하기 직전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번더 사진이 찍히는 소리가 들린다.)
...예쁜 건 아닌 것 같은데.. (찬솔은 나연의 말에 옅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속삭인다.) 치즈. ( 예전엔 나연과 사진 찍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오랜만의 사진을 찍어보는 찬솔이었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나연의 향기에 두근거리면서.) 그럼 나만 찍는 것 같으니까 ... ( 찬솔은 말을 삼키는 나연에게 아무말이나 둘러대며 작게 속삭인다. 나연의.자그마한 손을 감싸쥐곤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나연아.. ( 왠지 이젠 셔터 소리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진 듯 작게 중얼거린 찬솔은 고개를 좀 더 가까이 하기 시작한다. 이건 취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마음속으로 늘어놓으며 정말로 입을 맞출 듯 눈을 마주한 체 가까워진다.)
...예쁘고 잘생기고 멋져. (취해서인지 평소의 그녀와는 다르게 솔직하게 대답하며 그녀는 베시시 웃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도 계속 등 뒤에 느껴지는 그가 신경쓰여 더욱 두근거리기 시작해 어쩔줄 모르는 그녀였다.) ...그럼... (그가 손을 감싸쥐고 부드럽게 주무르자 그녀는 얼굴이 살짝 더 빨개지면서 한번 더 말을 삼킨다. 왠지 그가 자신을 이대로 안 놓아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면서.) ...오빠... (그가 점점 고개를 가까이 하자 그녀도 작게 중얼거린다. 그가 이러는것은 술 때문이라고 알고있는 그녀였지만 그럼에도 두근거리는 자신을 애써 모른척하려고 해도 눈을 맞추는 그를 피하지못하고 바라본다. 결국 그녀는 눈을 감지도 그에게서 벗어나지도 못한체 그저 떨리는 손으로 그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천천히 눈을 감는다. 그러면서 셔터 소리가 또 들려온다.)
... 너도 그래, 바보야. ( 나연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에 부끄러운 듯 웃어보이며 찬솔은 나지막이 속삭인다.어쩔 줄 몰라 하는게 느껴져서 귀여움이 컸다.) 그럼..? ( 찬솔은 나연의 중얼거림에 눈웃음을 지은체 고개를 갸웃거려준다.) .. 술때문에 그러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 오해하지 말아줘, 찬솔은 뒷말은 삼킨 체로 나연과 수줍게 입을 맞춘다. 들려오는 셔터 소리는 못 들은 척 하고. 열정적이지는 않지만 진심으로 입을 맞춘 체로 셔터 소리가 몇개 더 지나가는 동안 나연을 끌어안고 있었다.) ... 사진, 다 찍었네.. ( 촬영이 끝났다는 소리가 들려오자 입술을 떼어낸 찬솔이 아쉬운 듯한 눈으로 게슴츠레 나연과 눈을 마주한 체 속삭인다.)
아니야, 오빠야. (부끄러우면서도 술때문에 용기를 낸듯 그녀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럼... 계속 이러고 있을거야? (물론 그의 품에 안겨있는것은 너무 든든하고 따뜻해 이대로 있고싶기도 한 그녀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그냥 오빠와 여동생이라기엔 너무 연인같다는 생각을 멈출수없는 그녀였다. 그리고 그 생각은 그대로 이어져 결국 천천히 눈을 감은 그녀는 그와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기 시작한다.) ......응... (그리고 그의 입술이 떨어진후 지나간 셔터 소리조차 듣지못하고 그에게 끌어안긴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녀였다. 취기뿐만이 아니라 그 때문에 빨개진 얼굴과 멍한 눈빛으로. 두근거리는 소리는 이미 엄청나게 커져있었다.) ...술때문에 이러는거 아닌거... 맞는거지...? 그 말은... (말을 삼킨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그의 두볼을 감싼다. 그리고 취기에 용기를 내듯 대담하게 묻는다.) ...내가 한번 더 해도 괜찮아...?
아니긴, 내가 잘 아는거지. (찬솔은 단호하게 말하는 나연을 보며 키득키득 웃음을 흘리더니 고개를 살살 저으며 말한다.) .. 이렇게 있어도 상관 없잖아, 그치? (평소였다면, 아니 오늘처럼 소개팅에 나와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나연이 다른 남자와 이러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지 않았다면 하지 못 했을 말이지만 찬솔은 망설임 없이 나연에게 속삭였다. 그리고 그대로 입술을 맞춘다. 살면서 처음으로 한 키스이자, 바라고 바라던 나연과의 첫키스였다.) ... 해도 괜찮아. ( 그 역시 긴장한 상태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였다. 살며시 뺨을 잡아오는 나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아무렇게나 손을 뻗어 다음에 또 이용해달라는 기계에 돈을 밀어넣고는 얌전히 눈을 감고 나연이 입을 맞춰오길 기다린다. 한팔로는 나연의 허리를 감싸안은체로. ) 나연아..
내가 더 잘 안다구. (그녀도 질수없다는듯 단호하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치만 이렇게 있으면...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이지않겠냐는 말은 차마 하지못한 그녀였다. 그가 그대로 입을 맞춰왔으므로. 결국 그녀는 더이상 아무런 생각도 할수 없었고 단지 더 크게 두근거리는 소리와 점점 더 붉어지는 얼굴만 느낄수 있었다.) ...정말이지...? (그리고 취기는 그녀에게도 용기를 줘 그녀는 이번에는 먼저 그에게 다가가려는듯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허리를 감싸안은 그를 올려다보던 그녀는 기계가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리도 들리지않는듯 그대로 그의 볼을 부드럽게 감싸잡아당겨 그에게 천천히 입을 맞춘다. 그렇게 아주 조심스럽고 수줍은 입맞춤을 하다가 천천히 떨어져서는 그의 눈을 멍하니 바라보는 그녀였다.) ......찬솔 오빠. 나 오빠 좋아해. (조용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확실하게 고백하면서.)
어떻게 잘 아는데? ( 단호하게 대답하는 나연의 모습에 물끄러미 바라보다 눈웃음을 지으며 되묻는다.) (찬솔도 용기를 내서 입을 맞추긴 했지만 부드러운 나연의 입술이 느껴지면 느껴질수록 심장이 더욱 거세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응, 정말이지. 오빠가 나연이한테 거짓말 한 적 있어? (찬솔은 부드럽게 대답을 해주곤 입을 맞춰오는 나연을 받아들인다. 다시 기계 혼자서 작동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런건 아랑곳않고 나연의 허리를 감싸안은체 입을 맞춘다.) ... 나도 나연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 천천히 한손을 들어 부드럽게 뺨과 입술을 매만지며 속삭인다. 살며시 손가락으로 나연의 아랫입술을 눌러 입술이 조금 벌어지게.해선 다시금 입을 짧게 맞췄다 떨어진다.) 아니다, 지금은..응..사랑한다고 할래.. 아, 이런 건 술 안 마시고 말하려고 했었는데.. ( 부끄러운 듯 눈을 굴리며 찬솔이 중얼거린다. 여전히 그의 손은 나연의 뺨과 입술을 매만져주고 있었지만
오빠 평소에 나한테 그렇게 웃어주는 모습이나 작곡할때 집중하는 모습, 기타 연주할때 즐기는 모습 등을 봤었으니까. (취해서인지 평소에 늘 그를 바라보았다는것을 솔직하게 말하며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아니, 없어. 오빠는 언제나 그랬었으니까... (그의 마음을 확실하게 안 이상 할땐 하는 그녀는 용기를 내어 먼저 그에게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입을 맞춘다.) ......이렇게? (그의 손이 뺨과 입술을 매만질때마다 더욱 두근거리는 그녀였다. 그리고 얌전히 그의 손가락을 따라 입술이 벌어진 그녀는 그가 한번 더 입을 맞추자 더 머리가 멈추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미 늦었어. 술도 마시고 고백도 내가 먼저 했는걸? (베시시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한 그녀는 그제서야 촬영이 끝났다는것을 알아차린다.) 사진도 다 나왔으니까 우리 이제 나가야돼, 오빠. ...그치만 그전에 한번만 더 안될까...? (자신의 뺨과 입술을 매만져주는 그의 손을 살짝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잡은 그녀는 취기에 솔직해졌는지 수줍은 얼굴로 그를 올려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