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506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0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8 19:10:07 - 2022-05-03 22:59:25

0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19:10:0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461 토와주 (77Zpym0hJo)

2022-05-01 (내일 월요일) 16:18:35

일요일이 끝나간다아~

462 렌 - 코로리 (ZGMC6I4Y1I)

2022-05-01 (내일 월요일) 16:19:01

물론 후링이라는 말이 나쁘게 쓰인지 않는 말이라 좋은 뜻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칭찬의 의미라는 것에 조금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그저 인사만 했을 뿐인 코세이에게도 좋은 인상이었는지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지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은 다행이었지만, 걱정하는 말에 얼굴을 붉히고 두 손으로 가리는 모습에 제가 한 말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듯 했다. 부끄럽게 할 의도는 아니었는데, 그나저나 갑작스러운 화제 전환에 당황한 것은 렌이었다.

“손은, 이제 괜찮아요.”

렌은 손을 내어 보여주며 말했다. 흉 하나 없이 말끔하게 나았다. 물론 처음에도 그렇게 큰 상처도 아니었으니 걱정할만한 것도 없었다.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건…. 렌은 처음부터 보자마자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주저스러워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시작했었던 것이었으나 이렇게 본론으로 성큼 들어와버리니 어쩔 수 없이 볼을 긁적이다가, 빨대 꽂힌 에이드를 한 입 마셨다가, 빙수의 우유얼음과 딸기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살살 섞어 입 안에 한 입 넣었다가ㅡ맛있었다ㅡ 이내 작은 빙수 스푼을 바닥에 놓고 손을 마주 잡고 작게 꼼지락거리다가 말했다.

“음, 제가 아주 예전에 어렸을 때요. 누군가에게 자신이 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사실 그 때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그 때 코로리 씨를 보고 혹시 그 말이 사실이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에 대해 조금 묻고 싶어서요.”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이라고 했지만, 코로리는 사람이 아니라 신님이니까 이정도 이야기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463 렌주 (ZGMC6I4Y1I)

2022-05-01 (내일 월요일) 16:19:29

내 주말.... 자다 깨다 하다가 지나가버리겠어 ;ㅁ;

464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6:20:02

어서 오세요! 렌주!! (토닥토닥) 졸리면 어쩔 수 없는 거죠!

465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6:21:11

일단 지금까지만 보자면 호타루마츠리를 신청할 분들은 다 신청한 것 같네요! 음. 여기서 어떻게 페어가 짜일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요.

466 토와주 (77Zpym0hJo)

2022-05-01 (내일 월요일) 16:23:42

어서와요 렌주~

467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6:41:58

아무튼 저녁시간이기도 하고! 다시 제대로 일상을 구해보는 느낌으로! 물론 꼭 돌려야 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468 후미카주 (QZfw6y7Clw)

2022-05-01 (내일 월요일) 16:55:12

토미나가 후미카:
075 비싼 옷 적게사더라도 오래 입기 vs 싼 옷 많이사서 짧게 입기
- 적게 사서 오래 입기! 패션에 관심 적은 편인데다 쓸데없이 많이 사서 버리는 걸 안 좋아해~

089 태어난 곳
- 아가거북이었을 적 생물학적인 출생지는 오키나와 부근의 작은 섬이야~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 이건 저번에 답변했었지! 대체로 같은 성별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토미나가 후미카: 천지분간 못하는 호래자식이 간덩이만 부어 되지도 않을 허성을 지껄이는구나. 네 어미아비가 그리 가르치더냐?

……요즘 아이들 하는 말에 비해선 내 욕언은 구닥다리라 하더구나. 어때, 제법 욕처럼 들렸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토미나가 후미카: 글쎄, 어떤 동물을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구나.

여기서 오너발언! 후미카의 전적은...
고양이 이름: 고양이 ("고양이."(부르는 거임))
개 이름: 개 ("개야.")
문어 이름: 문어("문어 어디갔느냐.")

기타 등등... ( ◠‿◠)

"네가 제일 화가 날 공간은?"
토미나가 후미카: 나를 성나게 하려고 정성들여 마련한 공간이라면 누구든 화가 나지 않을까? 구태여 답변할 이유 없는 질문이로구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오늘도 진단갱~ :3

469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6:57:31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적게 사서 오래 입기라. 즉 비싼 옷을 주로 산다는거군요!! 그리고 오키나와..ㅋㅋㅋㅋㅋ 너무 현실적인 거북이 출산지잖아요! 그리고 욕이 너무나 구수하군요. 저런. 이름..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와중에 문어도 키우는 거예요?!

470 후미카주 (QZfw6y7Clw)

2022-05-01 (내일 월요일) 17:00:43

>>465 오~~ 그렇게 됐구나!! 어쩌면 빠질 사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467 앗~ 수학여행 전 일상!!! 끌리지만 지금 운동하는 중이라서 아직 안 되겠어... ( •̛̣̣꒶̯•̛̣̣ )

471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01:44

>>470 지금 멤버들을 보면... 아마 제 생각엔 빠질 이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키라는 동굴에서 가이드하면서 누가 찾아오는지 흐뭇하게 지켜보는 걸로! 그런고로 운동 화이팅!

472 렌주 (ZGMC6I4Y1I)

2022-05-01 (내일 월요일) 17:12:12

으윽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일상은 새로 못구하겠네. 오전에 기력이 있었으면 멀티 하는 건데 흐으윽..... 직장인의 삶이란.......(또르륵)

후미카 오키나와 근처에서 태어났구나~ 아가거북이 귀여워~ 아니 애완동물 이름 붙이는 거 너무 웃겨 ㅋㅋㅋㅋ

아키라....! 얼른 누가 한 명 더 신청을.....

473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15:13

저녁 약속 미리 잘 다녀오기에요!! 아닛?!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아하니 특정날에 아키라가 누가누가 오는지 보게 하려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로구만?! (왜곡)

474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7:24:23

다들 어서와요~ 드디어 집이다~

475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25:34

집에 오신다고 수고하셨어요! 어서 오세요! 토와주!

476 요조라 - 코세이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7:30:24

요조라도 처음부터 스파 이용권을 코세이에게 주려고 한 건 아니었다. 그러니까, 그 이벤트에서 노렸던 건 아니라는 말이다. 향수를 얻고 남은 포인트로 뭘 바꿀까 하다가 스파 이용권이 눈에 들어왔고, 그리고 얼마 뒤 코세이에게 쌍둥이 남매가 있다는 걸 알았다. 어차피 요조라는 같이 갈 사람이 없었으니, 코세이에게 주면 남매와 잘 다녀오겠지, 싶었다.

"받은게, 있는데... 주는게, 없으면, 제가... 찜찜해서... 그런, 거니까요..."

강박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란게 요조라의 사고방식이다. 정확히는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 가 맞겠지만, 그게 그거라고 생각한다. 봉투를 넘겨준 후 손을 내려 다시 가볍게 뒷짐을 진다. 타박타박, 느리지만 선명한 발소리와 함께 걸으며, 고맙다는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됐어요, 라고 말하듯이.

계속 걸으며 힐끔 본 코세이의 얼굴엔 미소가 활짝 피어 있었다. 그렇게 좋은가. 요조라는 드림캐쳐를 받았을 때, 아니, 내민 것만으로도 꽤나 살벌한 분위기를 냈었고 받고서도 그리 살갑게 굴지 않았는데, 코세이는 생각지도 않던 답례에 저런 표정을 짓는다. 보면 볼수록 요조라의 안에서 그 생각은 크기를 키워간다.

"...이상한 사람..."

소리 죽여 입 속으로만 중얼거린 혼잣말이었으니, 들릴 일은 거의 없었겠지.

구불거리는 내리막길은 어느새 거의 다 내려온 듯 하다. 이제 저 앞의 커브 한번만 더 돌면 숲 너머가 훤히 보일 것 같다. 그 구불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며, 아마도 일하는 곳일 카페에 놀러오라는 말에 요조라는 대답한다.

"그 카페, 새벽까지, 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갈 일, 없겠네요... 아마..."

한번 귀가해 집으로 들어가면, 새벽에 산책이나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나오지 않는 요조라라서, 마감 전에 사람이 없다든가 해도 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귀가길에 잠깐 들르면 모를까. 하지만 그런 생각도 문득 든다. 최근, 예상과는 빗나가는 일이 너무나 많았으니, 어쩌면 또 그런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요조라도 조금은 그 가능성을 보고 있다. 기대는 아니고, 그냥 미리 대비하는 느낌으로,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말을 이어간다.

"아까, 그 가게... 면요리는, 그럭저럭인데... 샌드위치랑, 토스트가, 괜찮다네요... 포장도, 해준다니까... 사서, 이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나오니까..."

요조라가 딱 그렇게 말했을 시점은 마지막 커브를 완전히 돌아 이제 숲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목이었다. 요조라는 길 끝에 서서 손을 들어 풍경을 가리킨다. 숲 속으로도 간간히 불어오던 바닷바람은 여기서 시작되었다는 걸 보여주듯, 넓은 모래사장과 바다가 그 앞에 펼쳐져 있다. 식사를 하면서 멀리 보았던 그 풍경이 바로 눈 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다... 제대로, 가 본, 적... 없다고, 했으니까..."

숲과 바다, 두 향이 뒤섞인 바람이 한차례 지나가고, 요조라는 손을 내린다. 여기까지 데려온 이유는 그것 뿐이라는 듯 말하고, 가만히 서서 바다를 바라본다.

477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32:01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478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7:32:46

호시즈키 요조라.
네가 첫 숨을 들이키던 날,
하늘은 우주까지 닿아있는 듯 드높았고,
구름은 유유히 하늘을 흘렀으며,
모두가 잠든 한밤중이었다.
모두가 너의 망각을 슬퍼하고 있어.
#shindanmaker #네가_태어난_하늘
https://kr.shindanmaker.com/1119327

머야~ 이 진단 이상해~ 갱신해~

479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33:21

결론은 우주까지 드높은 하늘 아래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네요!

480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7:44:22

다들 어서와요~

481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7:53:07

좋은저녁 좋은저녁~ 일요일도 벌써 저녁이야~

482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53:58

(내일이..월요일?!)
(털썩)

483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7:59:01

와~ 월요일~

484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7:59:22

이런 끔찍한 소리를.....(가만히 생각해보니 찌르기 전쟁의 시작임)

(얌전히 착석)

485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1:43

(이미 매칭된 자이므로 같이 착석)

과연 어떤 물밑 눈치싸움이 벌어질지~ 기대되는걸~

486 후미카주 (QZfw6y7Clw)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1:59

>>469 그치만 태어났을 때는 야생이었기 때문에 사실인걸~
문어는 옛날에 반려동물까지는 아니고... 좀 얼굴 익혀서 인사하는 사이였대~

+여기서 밝히는 tmi: 매부리바다거북은 열대성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칸사이 지역까지 올 일이 웬만해선 없지만? 이 스레는 다큐장르가 아니니 고증에 안 맞더라도 어쩌다 보니 그쪽까지 가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퉁치고있습니다... ◔_◔


>>471 쳇... 아쉽게 됐군... 이렇게 된 거 내가 빠져서 아키라를 즐기게 해야겠어(?)

토와주 렌주 요조라주도 안녕~~~

487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3:01

>>486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리스트에 넣은 이는 캡틴 권한으로 절대로 못 빠져나간답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들어올 땐 자유롭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라는 걸로!

488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5:30

다들 어서와요~
찌르기..인가요~

489 후미카주 (QZfw6y7Clw)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7:06

>>482-483 왜...,,.....?

>>487 크아아아악~~
그치만 누가누가 오는지 확인하는 것도 청춘이라고 생각하니까? 괜찮을지도?🤔(청춘에 미쳐버린 사람)

490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8:08:59

>>489 그리고 신청한 후미카도 자연히..(네?)

뭐, 아무튼 다들 예상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현재 들어온 신청자 수는 짝수이고 아키라는 누군가가 또 신청하지 않는한.. 설사 신청해도 홀수가 되지 않는한 그냥 동굴에서 대기하면서 일이나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시미즈 가문으로서 일을 수행하는거니 아키라에게는 나름 충실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491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8:14:38

청춘이네요~ 청춘~

492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8:44:59

벌써 저녁 시간?! 아무튼 다음 한 주는 4일 연휴를 완성했어요! 와!! 그나마 하루는 아마 가족이랑 어디 놀러간다고 못 올 것 같지만 아무튼!

493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9:19:28

다녀올 때 잘 다녀오세요~
맛있다!

494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9:19:44

Q.관전자인데 캡틴이 기획한 이벤트인데 인원 수가 안 맞는다고 캡틴이 빠지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참여한 이도 미안해할 것 같아. 차라리 캡틴도 참여를 하고 그럼에도 인원이 안 맞으면 예비 인원 하나 넣어서 짝수로 채우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A.사실 이것도 제가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긴 한데 그렇게 되면 누군가는 시트캐릭터가 아니라 제가 만든 예비인원인 NPC로 돌려야 하니 그 시트캐가 피해를 보게 되는 케이스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하거든요. 어쨌든 관계를 짤 수 없는 NPC로 돌리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형평성 논란도 있을 것 같고.. 이걸 만약에 하려고 한다면 다른 참가자들의 허락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고... 그렇다고 해도 잘못하면 누구 하나는 일단 무조건적으로 레스캐릭터가 아니라 1회용 NPC와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니 제가 먼저 그렇게 하겠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의견은 감사합니다.

495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19:23:30

일단 웹박수 문의 답을 드리고 저는 식사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496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9:24:56

다녀오세요 캡틴~
이런 의견도 있네요~

497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9:42:08

갱신해~ 저녁 모먹지~

498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9:43:11

어서와요~
뭐든 맛있게 먹으면 좋겠네요~

499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19:51:23

토와주 안녕~ 이대로면 적당히 허기만 채우지 않을까 싶어~ 토와주는 저녁 먹었어??

500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19:52:38

네에. 어제 먹고 남은 치킨을 데워먹었네요~
마늘 치킨은 확실히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501 코세이 - 요조라 (nRahAuv/6M)

2022-05-01 (내일 월요일) 20:05:32

답레를 바라고 줬던게 아닌데다가 고작 드림캐처에 이런걸 받아도 되나 싶었지만 일단 상대방이 준거니까 여동생이랑 다녀오기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스파를 가려면 수영복이 필요한데 ... 마련해둔 수영복이 없어서 새로 구매를 해야했다.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는데, 누구 도움을 받아야하나. 생각해보니 세이군이 수영부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나중에 부탁해볼까 싶었다.

" 새벽까지 하는 날도 있지만 ... 그 시간대엔 제가 일하지는 않아서요. 아쉽네요. "

점장님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오후 10시 이후에 닫는 시간은 대부분 점장님 마음이었다. 간혹 저번처럼 마츠리 같은게 있을때는 좀 더 일찍 닫기도 했지만. 나는 오후 10시까지만 일하고 마감하던가 아니면 그냥 퇴근하기에 그녀 말대로라면 마주칠 일은 없을것 같았다. 맛있는 음료를 잔뜩 제공해줄 수 있었는데.

" 오, 그래요? 다음에 오면 꼭 포장해야겠네요. "

다음에 여기에 온다면 누구랑 같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저곳에 들러서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포장해가겠다고 다짐한다. 리리가 좋아할만한 음식이니까. 가격이 조금 비싸긴하겠지만 ... 내가 쓸 돈을 살짝 줄이면 가능한 일이다. 애초에 개인적으로 쓰는 돈이 많은 편도 아니니까. 그렇게 대답을 끝마치자 걸어오던 길의 끝이 나타났고 끝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 오 ... 와 ... "

숲과 백사장의 경계선은 누군가 줄이라도 그어놓은듯 명확하게 푸른 녹음에서 흰색으로도 보일법한 모래사장으로 바뀐다.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과 파도 소리, 바닷바람에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는 분명 그 누구 하나 지휘하는 자가 없음에도 그 조화가 상당했다. 가만히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그녀를 지나친채 천천히 바다로 다가간 나는 백사장을 넘어서 밀려오는 파도에 살짝 손을 담가본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아직은 좀 차갑다고 느껴지는 바닷물이다.

" 지금까지 안와본게 조금 후회 되네요. "

바쁘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오려면 얼마든지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별거 아닐거라 생각한 곳이 이런 경치를 가지고 있다니 지난날의 생각을 반성할 수 밖에 없었다. 젖은 손을 털어내고서 요조라쪽으로 다가온 나는 웃으며 말했다.

" 오늘은 여러모로 신세를 지네요. 고마워요. "

뭔가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두근거린다.

502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20:08:21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503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20:08:35

>>500 오 치킨~ 근데 난 가끔 마늘 들어간거 실패하더라... 입맛 차이려나~

코세이주도 어서와~

504 코세이주 (nRahAuv/6M)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0:00

답레와 함께 리갱이에요! ><

505 코토하주 (KnTmtviiPM)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1:39

오래간만이네요~
모두들 저녁식사는 하셨으려나요~ @.@

506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2:22

다들 어서와요~
음. 근데 네네 마늘치킨은 실패할 것 같아요.(겨자 소스를 보고 히익거림)

507 코토하주 (KnTmtviiPM)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4:08

마늘과 겨자소스라니,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허들이 높겠네요~ @.@

508 코세이주 (nRahAuv/6M)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5:13

코토하주 어서와요! 오랜만에 뵙네요~~ 저녁은 짜파게티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3

509 ◆oAG1GDHyak (H0EsPKeP0g)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8:30

계시는 분들, 그리고 코토하주도 어서 오세요!

510 토와주 (gocFq9nY0E)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8:49

다들 어서오세요~
캐들은 치킨을 먹는다면 뭘 좋아할까요? 부위라던가~ 맛이라던가요~

511 요조라주 (daMnYh63q.)

2022-05-01 (내일 월요일) 20:23:53

캡틴이랑 코토하주도 안녕~ 어서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