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3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5 19:01:43 - 2022-04-29 01:17:21

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1:4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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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492 시로하 - 테츠야 (UgadM8icUk)

2022-04-27 (水) 01:22:54

"대성공...? 좋은 것이냐?"

20면체 주사위에서 20을 띄울 확률은 당연히 엄청난 것이겠지만,
그런 것을 알리가 없는 시로하는 고개를 기울이며 대성공이란 말에 의문만을 표했다.
당초 주사위라고 하면 육면체의 그것말고는 아는 것이 없는 까닭일지니.

"이왕 힘쓰는 거 저 사냥꾼 녀석을 멈춰주면 좋을 것을, 신이라는 녀석이 도움이 안 되는구나!"

라며, 이어지는 판정에 괜히 무인의 계약자를 일갈하는데.
...가미즈미에 시간의 신이 있는 줄은 몰라도, 자리에 있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시로하는 거기서 테츠야에게 화살의 회피판정을 요구하고는,

"그리고 가능하다면 궁수놈에게 접근해 볼 수 있겠느냐? 내 아무래도 오늘 중에 저녀석을 베어내야 잠에 들겠구나..."

눈꺼풀을 슬그머니 띄우는 것이다.
끈덕지게 달라붙는 사냥 신의 대리자가 퍽 거슬렸던 모양이었다.
예의 검도부에서 보았던 것처럼 드러난 그 붉은 눈에서는 묘한 살기마저 은은히 비춰지고 있었다.

그래봤자 시선이 향하는 그곳엔 게임을 진행하는 소년밖에는 없겠지만은...

493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3:02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기다리고_있을게_를_말해보자
요조라 : (일단 시작은 한숨) 정말... (상대 이름) 씨는, 왜, 항상, 그 모양... 이에요...?
요조라 : 도대체... 아, 돼썽요... 말해봤자, 인거... 다 아니까...
요조라 : 그러니까, 잔말, 말고... 다녀와요...
요조라 : 평소처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자캐와_자캐의_형제남매_썰을_풀어보자
호시즈키 마히루, 현시점 24세, 올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쇼콜라티에, 파티시에 자격증을 땄다.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잡지에서 인터뷰도 하고 대학 측에서도 유학을 밀어주려 했으나, 상쾌하게 사양하고 고향인 가미즈미로 돌아와 호시즈키당의 다음 대 준비를 하고 있다. 인맥과 지인은 무난하게 있으며 연인 관계는 17-18세 무렵부터 사귀기 시작해 현재 약혼 상태인 동갑의 이치하라 사요코가 있다.

과거 요조라와 똑같은 증상으로 학업에 차질이 꽤 있었으나, 특유의 성격과 성품으로 보통에 가까운 학창시절을 보냈었다. 증상이 호전되어 나은 것은 성인이 될 무렵, 이라고 말한다. 남매인 요조라와는 앙숙 아닌 앙숙. 그저 귀여운 여동생일 뿐이라고.

자캐를_웃게하는_것은
글쎄~ 이거 뭘까~ 어~
진심?
사실 오너도 아직 모르겠대요~ 다메다메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9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24:56

>>493 저건 오타겠지만 요조라가 혀 꼬여서 발음실수 한 거라고 뇌내치환을 시도중이에요. (진지) 아무튼 마히루와 요조라는 그냥 말 그대로 현실 남매로군요. 귀여운 현실남매!! 웃게 하는 것은... 음. 좋아하는 물건 얻었을때? (갸웃)

495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5:31

>>486 아~ 과연 여기서는 그럴 수 있을지~ 두근두근하게 지켜봐야겠는걸~

>>490 그런거야? ㅋㅋ 그래도 보는 쪽에서 귀여우면 된거 아닐까 하고~

49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27:09

>>489 아프면 괜찮다고 한사코 거절할꺼에요! 누군가에게 케어 받는게 익숙치 않아서 ... 만렙 갈매기가 공격한다구요?! 그럼 n차전직 완료한 일명 별의 신님이 무려 노려보기 공격을 해줄꺼에요 :3

>>490 ㅋㅋㅋㅋㅋ 하긴 그런거 한번 들으면 뭔가 더 신중하게 빚게 되더라구요!

>>493 (요조라 웃는거 ... 보기 ... 메모...)

49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9:06

>>49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됐다 캡틴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마 그런거~~ 뭐 현실남매긴하지만 정말 흔치 않은 타입이라고 생각하긴 해~ 물건 정도로 짓는 웃음은~ 어... 그것도 웃는거긴 하지~

>>496 ㅋㅅㅋ 불굴의 코세이주~ 목표 확실하구만~

49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1:29:21

으어어어.... 요조라주 답레 늦어져서 미안 ㅋㅋ..ㅋ..ㅋ..ㅋ....... 아침에 퇴근하면 금방 써서 올릴게

다들 쫀새벽?

499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30:14

>>486 허억
이런 설정은 아련한 덕심을 두근거리게 하지... ( ◠‿◠)

>>487 :ㅇ
이것도 가미즈미를 차지하기 위한 학생회장의 음모였나...!(왜곡)

>>488 생태계 회복에 신경쓰고 있으니까 넓게 보면 그게맞을지도?🤔
무너진다 해도 그것이 내 삶의 궤적이라면 받아들인다, 라는 사고방식이지. 자연의 순리 역시 그렇게 돌아가니까. 고통스럽게 생이 끝난다 할지라도 그건 당연한 일이며 원통해할 일이 아닐 거야.
그치만 적폐는 맛있어... 평행세계의 날조라고 치고 100번 망상해버려~~!!!

50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0:17

그러고 보니 다음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면 4일 연휴가 완성이 되는군요. 노린다. (진지)

501 후유키주 (TtiUePx4hA)

2022-04-27 (水) 01:30:55

정말 바쁘네.
다들 안녕안녕. 👋

50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1:21

>>498 어서 와요! 렌주!! 좋은 새벽이에요!!

>>499 가미즈미는 아오노미즈류카미의 가호를 받고 있는 시미즈가 오래전부터 그림자 속에서 지배를 하고 있었으며..

아키라:뭐라는 거예요!! (동공지진)(손 휘젓기)

50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1:33

후유키주도 어서 오세요!

50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33:52

>>495 여기서는 가능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한걸음 물러설지! 그게 관전 포인트에요!
>>497 요조라는 귀여우니까요~~
>>499 ㅋㅋㅋㅋㅋ 백번으론 부족해요 오백번은 망상해야 만족해서 배를 통통 두드릴 수 있을 정도라구요 :3

렌주 후유키주 어서와요~~

505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1:35:22

으으윽... 피곤해서 바로 들어갈것같네
내일 낮에는 대체로 스레에 붙어있으려고 할테니까 말이야ㅏㅏㅏ...(과연)

다들 얼른 자도록 하구~ 나는 들어가볼게ㅔㅔ

506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5:55

하가네가와 시로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노래
광명진언(光明眞言)

자캐에게_세상에_남기고_싶은_것을_묻는다면
칼날에 매료된 자들을 많이많이 남기고 싶다고

자캐별로_웃기지_널_부순_사람은_바로_나인데_를_말해보자
"우스운 운명이구나... 이 또한 결국, 피할 수 없는 날붙이의 숙명이란 말이더냐.
―그럼, 오거라(参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75 누군가_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이_있는지_묻는다면
"부, 불경하구나!!"
탁자가 갑자기 반으로 갈라져요

386 자캐는_멀리_여행을_간_적이_있는가 
신의 입장에선 지금이 충분히 머나먼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장소를 의미하는 거라면 서양의 땅으로 가본 적도 있네요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자신 아니려나요 (곰곰)
도검의 신 외엔 칼을 돌보는 자 그다지 없으니
그 명맥을 잇기 위해서라도

하가네가와 시로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0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7:11

>>498 괜찮아~ 천천히 줘~ 바쁘면 그럴 수 있지~ 렌주 어서와~

>>504 음음~ 관전 포인트~ 기억해두고~ 어라 이상한 소리가 들린거 같은데~ 환청인가보네~

요조라 : (재채기)

후유키주도 어서와~

508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37:39

>>493 요조라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할 수 있는걸까???🤔
그리고 마히루도 역시 그 증상이 있었구나. 체질에 관해 나온 말들이 의미심장해서 늘 궁금해하고 있어...🤔🤔

>>491그치만 은수저만 돼도 엄청 대단한 거 아니야???? :ㅇ
캐릭터적으로는 못 놀리니까 오너적으로 열심히 도련님이라고 놀릴래~!! (✿◠‿◠)

>>496 이렇게 된 거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양호실에 강제로 모셔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이야!! 갈매기한테 쪼이지 않지!!

렌주도 안녕~~쫀새벽이야!!
앗...잠깐만 잡담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잖아???
나는 자러 갈게~ 다들 쫀밤되라구~~!! (*´θ`)ノ

509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7:40

후유키주 어서와요
바쁜 매일 수고 많으시네요

렌주는 안녕히 주무시길

510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7:59

탁자가 갑자기 반으로 갈라져요 << 시로하 반응 너무 귀여워~~ 꼭 물어보고 싶다~~

51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8:27

후미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512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9:08

체질 관련 떡밥은 과연 풀릴 것인가~ 두둥~

후미카주 잘자~

51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9:20

안녕히 주무세요1 렌주!!

>>506 그야말로 칼의 신 다운 마인드로군요. 칼에 매료된 이들을 많이 많이 남기고 싶다니. 우와. 뭔가 엄청 멋있어요! 이사 마이루!!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저건 좋아하는 이가 있다는 것 같은데. (빤히) 서양의 땅이라. 어떤 나라로 갔는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검의 모습으로 올림픽이나 이런 곳에 참전한 것인가.

51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40:24

>>508 이렇게 아키라는 마을 사람들을 넘어서 오너에게도..(아냐)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515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1:41:50

"그러고보니 곧 그럴 시즌이라고 하던가요?
후후... 세상에 마츠리를 싫어할 일본인이 몇이나 되겠나요~"

라고 해도 실제론 그런 행사같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꽤 되었다.
단지 그녀가 알지 못할뿐이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게 싫은사람은 그 시기엔 밖에 잘 안나간다고 하니까.

신의 가호라는 말에 덥석 마츠리 이야기까지 꺼내는 모습을 보면 이곳 토박이임이 분명하거니와 그게 아니던 맞던 최소한 행사관계자 정도는 아닐까 생각하는 그녀였다.
단순히 일손을 돕는것일수도, 아니면 관계자의 자제분이라던가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확실히 그렇긴 하겠죠~ 어쩌면... 그냥 촉감같은 부분에서 민감한 경우일수도 있고, 단순히 촉이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니 해류를 읽는다는 부분은 조금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지금껏 큰 문제 하나 없었단게 다행일지도요?"

그렇다고 작은 문제는 여러번 있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사람이 차도에 차가 없다고 해도 언제 올지 모르기에 일부러 무단횡단을 하려는 생각을 접는 것처럼 그녀 역시 위험할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버릇이 있기에 별탈 없이 바다구경을 하며 살아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정말 만에하나의 경우지만 그동안 그녀가 헤집고다녔던 바다의 신들이 생각외로 관대했을지도 모르고?

거기까지 생각했던 찰나, 그녀의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잿빛 머리카락, 약간 고양이상 같으면서도 안경 덕분인지 아니면 본래 그정도의 성격은 아닌지 얼핏 차분해보이는 그 모습에 한마리의 열대어가 지나가는 환상이 보인듯 했다.

아직 치어의 티를 벗지 못해 줄무늬가 아로새겨진 프렌치엔젤...?
뭉툭하지도, 뾰족하지도 않은 그러한 인상이 그녀의 눈에 조금씩 새겨졌다.

"음~ 관광객이라면 보통 이시간쯤에는 호텔에 가있겠죠? 게다가 제대로 이 근처 학교까지 다니고 있으니까요~
물론 여기에 온지 얼마 안된것 또한 사실이니 모르는게 많은건 당연할테고 말이죠~"

게다가 그녀도 온천을 싫어하진 않았기에 흥미가 동한듯 시선을 마주보며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알려주신다면, 당연히 찾아가봐야겠죠~?"

51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2:25

>>506 아니 탁자 갈라지는거 넘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갈라진 탁자에 질문자는 식은땀을 ..
>>507 환청 아닌데 ... (시무룩)

51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44:03

벌써 시간이 두시를 바라보고 있네요~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꿈 꾸세요~
그리고 새벽반인 분들은 어서오세요~ @.@

518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5:59

앗 렌주랑 후미카주 둘다 주무시는거에요!

519 후유키주 (TtiUePx4hA)

2022-04-27 (水) 01:48:08

나도 잠깐 얼굴만 보이고 자러 가볼게.
다들 현생 화이팅이야. 😂

520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48:37

>>516 ㅋ.ㅋ 시무룩한 코세이주도 귀엽구~~ 사실 제대로 들었...을지도~?

코토하는 해양생물에도 빠삭한 걸까~?

52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48:45

>>510 진단은 시로하주가 막연히 대답하고 있을 뿐이라
실제로는 다른 반응일수도 (웃음)

>>513 참전이라기보단 교류회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서양에서는 서양 나름의 검을 돌보는 자들이 있을테니까요

52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2:32

>>520 제대로 들었으면 좋겠는걸요!

저도 이만 자러! 오늘은 일찍 자는 편이네요 :3 다들 이따 봐요

523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1:52:41

"그 말대로 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요?"

과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충분한 일이었다.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해류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리란 법도 없었다. 물론 사실 여부는 아키라에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다. 상대에게 위험한 일이 없었다는 것. 그것이 아무래도 그에게 있어서는 더 중요한 요소였다.

이 근처 학교. 그리고 여기에 온 지 얼마 안되었다는 말에 아키라는 상대가 전학생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이었구나. 그렇다면 나이는 몇살일까? 자신처럼 고등학생? 아니면 중학생? 나름대로 추론을 하지만 그녀의 외모적인 부분에서 추측을 하긴 힘들었기에 아키라는 이내 추측하는 것을 중지했다.

"이 시간에도 돌아다니면서 노는 관광객들도 꽤 많을걸요? 바다를 구경하겠다고 오는 이도 있고, 신사를 구경하겠다고 돌아다니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혹은 더 어두컴컴해지면 보이는 야경을 보겠다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저와 비슷한 나이인 모양이네요. 저는 가미즈미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 중 하나인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인 사람이에요. 당신은 무슨 학교에 다니시나요?"

가미즈미 마을에는 가미즈미 고등학교 말고도 여러 고등학교가 있었기에 그는 그녀가 가미즈미 고등학교에 다닌다고 확신하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같은 학교가 아닐까 싶어 그는 괜히 기대감을 살며시 눈빛에 담았다. 설사 같은 학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할 일 또한 그에겐 없었다.

"여기서부터 걸어가려면 갈림길을 몇 번 지나가야 하는데.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가미즈미 온천을 치면 위치가 나올 거예요. 그 위치를 따라서 길을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어차피 자신은 동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집으로 천천히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면 자연히 가미즈미 온천이 있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 사실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그녀에게 넌지시 제안했다.

"저도 가미즈미 온천 방향으로 갈 생각이거든요. 만약 지금 간다고 한다면 길 안내 정도는 해줄게요. 물론 여기에 좀 더 있겠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내일 출근이 있으니 일단 여기까지만 잇고 저는 가볼게요! 다음 것으로 막레를 해서 안내를 받았다 처리를 해도 좋고 혹은 좀 더 잇고 싶다면 이으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54:26

>>521 오~ 그렇다면 더더욱 물어봐야겠네~ 어떤 반응이 나오려나~

>>522 다시 말해주면 확실할지도~ ㅋㅅㅋ

코세이주 캡틴 잘자~

525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6:46

>>524 요조라 귀엽다! (당당)

화장실 다녀왔는데 보였길래~~ 자러갑니다!

526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1:57:3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기를

52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57:50

491 타인은_모르고_있는_자캐의_일면이_있다면
코토하는 멘탈이 단단한 아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올곧은 아이인 것도 아니랍니다~
벌써 열여섯이면 산타도 졸업할 나이인데 바닷속에 분명 용왕이 있을거라 생각하니까요~

384 자캐는_의지하는_사람인가_의지되는_사람인가_둘다_아닌가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바뀌겠네요~ 보호받고 싶은 인물이라면 의지할것 같고, 다독여줘야할것 같으면 의지하게 해줄것 같고, 둘 다거나 아닐수도 있겠죠~
아마 티는 잘 안나겠지만요~

342 자캐가_타인을_바라보는_시선은_어떠한가
토와때나 지금 아키라의 일상처럼 물고기나 해양생물에 대입해서 바라볼것 같네요~
상대방의 특징을 집어내서 그것과 비슷한 생물들을 찾아낸단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천상 물고기처럼 보는건 아니지만요~

이키노네 코토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이키노네 코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당신을 신뢰해야 할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닥터피쉬조차도 당신의 체취를 맡는다면 멀리 떨어져 헤엄칠거 같은데 말이죠~"

작년에_산_옷이_맞지_않다면_자캐반응
아마도 다시 옷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것 같네요~ 드레스룸 올 리셋 들어가는 거에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음~ 이건 잘 모르겠네요~ 딱 감이 오는것 같지도 않구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2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2:01:06

>>525 으악~ 이건 들었을 수 밖에 없잖아~ 암튼 잘자라구~

>>527 코토하도 약간 흐름에 따라 맞추는 느낌이로구나~ 닥터피쉬 비유... 이거 너무 멋지다... :ㅇ

529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2:02:59

코토하는 은근히 독설가로군요 (곰곰)
산타는 마케팅의 산물이라지만 용왕은 분명 있을 법도 하죠

53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03:14

길안내 받는겸 도착해서 헤어지는 걸로 한다면 대강 한두번은 더 잇고서 막레할수 있겠네요~
캡틴 잘자요~ 저도 그럼 일단 느긋하게 답레 달아둘게요~

코세이주도 따뜻시원하게 주무세요~ 벌써 두시나 되었으니까요~ @.@

53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12:27

>>520>>528 아무래도 바다 자체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연상이 되는거려나요~
흐름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가끔 생각하는것도 의식의 흐름인 경우가 많죠~
가끔 그런 생물들의 행동에 빗대어 말하기도 하구요~
닥터피쉬도 거를거라고 말하는거면 확실히 코토하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겠네요~

>>529 대개는 온화하지만 할말은 하는 아이니까요~
아얘 말의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건 아니지만 아니다싶거나 그 단어 외엔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돌직구를 던지는 느낌이려나요~
역시 그렇겠죠~ 산타는 성 니콜라스가 마케팅에 걸려들어 자낳괴가 된거겠지만 용왕은~
음~ 그래봤자 토끼 간 빼어먹으려고 한거밖에 없으니까요~ @.@

532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8:55:48

퇴근중~~ 오늘은 오전 오후에는 스레에 딱 붙어있어야지...!!!!

533 렌주 (elVrnHmMXA)

2022-04-27 (水) 09:11:23

퇴근.... 아악.... 답레 쓰다가 날아갔어.....

534 렌 - 요조라 (elVrnHmMXA)

2022-04-27 (水) 09:33:12

렌은 지극히 당연한 대답에 조금 시무룩해 했다가 요조라가 이것저것 가이드를 시작하니 금새 집중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붓에 물과 물감을 뭍혀 요조라가 지시하는대로 칠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갔다. 렌은 요조라의 명령이 입력되는 아바타처럼ㅡ그렇다기엔 엉성했지만ㅡ 열심히 손을 놀렸다.

그 와중에 요조라가 렌의 손을 잡는 일이 있었지만 렌은 자신이 다른 이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그런 것처럼 그림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요조라의 손이 닿을 때면 확실히 그림이 제가 했던 것보다 나아지는 것이 보였고, 어떻게 붓질을 해야하는지 확연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렌은 아,라거나 와, 같이 작게 감탄사를 내뱉거나 혹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면서 요조라의 말을 따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요조라가 됐다며 그림이 완성되었음을 알렸을 때, 렌은 눈을 깜빡거리며 제 그림을 내려다봤다.

“와, 호시즈키 씨 대단해….”

자신이 그린 그림 중에 이번이 제일 잘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그렸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었지만서도. 렌은 작게 감탄하다가 뒷정리를 하라는 요조라의 말에 조심조심 물통부터 치웠다. 더러워진 물을 버리고 얼룩덜룩 물감이 묻은 걸레를 빨아오고 팔레트도 깨끗하게 정리한 뒤에 렌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직 그림은 덜 마른 채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그렸다고 해도 믿기 어려울 만큼 잘 그려져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렌은 옆자리 요조라 쪽으로 몸을 틀며 그녀를 바라봤다.

“호시즈키 씨, 진짜 고마워. 덕분에 살았다, 정말…. 엄청 막막했는데 아니었으면 미완성으로 낼 뻔 했어. 아니면 해가 질 때까지 집에 못 가거나.”

렌이 뺨을 긁적이며 민망한 듯 눈동자를 살짝 굴렸다. 이미 해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으니 생각해보면 민폐를 끼친 것에 가까웠다. 그러다 다시 요조라를 바라보며 물었다.

“진짜, 너무 고마워서 그런데, 내가 보답할만한 일이라던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도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리 대단한 것도 없었지만 덕분에 수행평가를 제출할 수 있었으니 신세를 진 셈이었다.

535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23:4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36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0:26:45

토와주 안녕! 좋은 낮이야~!

537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38:46

안녕하세요 렌주~
졸리고 그렇네요~

53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1:14:15

그러니까 말이야~ 졸리고~ 데굴데굴 하게 되지~~ 곧 점심 먹을 시간이네~~

539 토와주 (HPwS/C/NKU)

2022-04-27 (水) 11:24:33

그렇네요~ 곧 점심 먹을 시간이에요~

540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1:44:02

갱신이야~~!!!
토와주 >>429로 막레각 세워뒀어~ 일상 수고했다구!! :3

>>538 (렌주 굴리기)

541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07:12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540 (데굴데굴)

토와주 후미카주 일상 수고했다구~ 휴 잠시 504에 쫒겨났었다....

542 토와주 (etRoujn/3M)

2022-04-27 (水) 12:12:47

아 맞다.
막레각이니.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수고하셨어요 후미카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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