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3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5 19:01:43 - 2022-04-29 01:17:21

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1:4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35:17

그리고 요조라주는 어서 오세요!

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1:35:20

와~ 새집~

3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35:40

다들 어서와요~

4 시로하주 (cSqyywW7LE)

2022-04-25 (모두 수고..) 21:37:22

코로리주도 반갑답니다

캡틴은 게임의 OST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5 테츠야 - 시로하 (i3P60e/p.c)

2022-04-25 (모두 수고..) 21:37:41

"캐릭터를 만드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니 기존에 다른사람이 하던 캐릭터로 할게요."

어떤 캐릭터가 좋으려나. 가미즈미에서 생존하기위해 오염된 힘을 받아들인 전 농민, 시간의 신과 계약을 한 떠돌이 무인, 신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만 싸우는 덴노의 파견원.. 여러가지 캐릭터가 있었다. 역시 그냥 이입하기 쉬운 캐릭터가 좋을 것 같네.

"...당신은 자신만의 무예와 명예의 일신만을 위해 가미즈미로 스스로 들어온 무인입니다. 당신과 계약하면 재미있는걸 볼 수 있겠다고 한 시간의 신과 계약을 맺어, 신성에 대한 저항력과 무라타소총 18년식 한 정, 필요에따라 탄약과 미래의 도구나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본래 사용하던 카타나와 그 카타나를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검격에 부패한 기운을 담을 수 있는 오염된 칼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하나하나 설명하는건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설명하지 않으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열심히 설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방금 전 다른 신의 대리자 1명을 죽였으나 그 피해로 온 몸에 경도화상을 입어 그 몸을 강물에 씻어 열기만 잠재웠습니다. 주변에는 물건이 타들어가 생긴 재가 눈에 띄이며 그저 고요히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다 고요한 분위기 속, 수풀이 움직여 흔들리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다음 행동을 정해주세요."

과연 어떻게 진행하려나. 플레이 캐릭터의 인지능력이 높지 않아 상대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회복도 안된 상태에 신은 그저 미래에서 힘을 불러 올 뿐. 그녀의 대처가 궁금해진다.

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37:58

그것도 좋아하고 다른 것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좋아하는 편이에요! 지금은 좋아하는 게임 OST를 듣고 있을 뿐이고요.

7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1:38:06

와아~ 마지막 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
옥상에서 바라보는 저 멀리에 있는 바다~
분위기 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음~ 순서인가요~ 이것도 한번 다이스로 정해볼까요~

8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38:10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9 테츠야주 (i3P60e/p.c)

2022-04-25 (모두 수고..) 21:39:47

안녕하세요 여러분!

10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40:08

새집!

11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1:40:37

1. 본모습으로 돌아갔다니..🤔 학교는 재밌는 곳이니 가야 하는데. 콩콩 뛰어갔다가 잔뜩 예쁨만 받고 돌아오는 건 아닐까..🤔 정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면 변신의 신을 찾아 하루종일 종종 뛰어다닐지도 몰라.

2. 카루타: (톡.. 토독.. 톡..톡..톡..)
[제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 구라임

3. 비몽사몽 일어나면 식신을 부려 양치와 머리 빗기를 동시에 하고.. 아침부터 유부랑 토란 구이가 먹고싶다 떼를 쓰다 결국 토스트를 물고 비척비척 걸어가겠지..(카루타: 양놈(?)들 음식은 그만 먹고 싶단 말이다, 계란말이라도 줘어- 계-란-말-이-! 으으, 또 토스트야! ..카루타 시럽 듬뿍 뿌려줘..)🤔 그 이후부터는 평범하고 잔잔한 등교네.😶

12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1:40:55

다들 어서 와, 새집 기념 코로리 진단이야.😉

1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1:41:09

테츠야주도 어서와요~
음~ 새집~ 새집증후군 걱정이 없는 새집이네요~ @.@

1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41:49

학교에 여우라. 어. 과연 허락이 될까요? (갸웃) 아무튼 반찬투정을 하는 카루타는 귀엽습니다. (진지)

15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1:42:50

>>14 귀여우면 장땡이야.(아님)

카루타: (콩콩)(폴짝폴짝)

1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1:43:37

귀여우면 아무튼 용서가 된다고 했죠~
반찬투정하는 카루타도 귀엽네요~

1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45:36

아. 선레 다이스로요?
안한다고 암묵적 표현을 하는 줄 알았어요.

.dice 1 2. = 2
1. 토와주
2. 코토하주

18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1:49:05

>>17 침대에서 뒹굴다가 갑자기 필름이 끊겨버렸거든요~ 갑자기 훅하고 골아떨어져서 당혹스러웠어요~ @.@
그럼 제가 걸렸으므로 잠시 기다려주세요~

1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51:45

그럼 기다릴게요~

2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52:08

그럼 기다릴게요~

2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53:04

(동공지진) 코토하주의 피로도는 괜찮은 것인가요?

22 요조라 - 렌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1:53:33

의자의 등받이를 손으로 짚을 수 있을 만큼 다가갔으니 거리가 가까운 건 확실하다. 하나의 스케치북을 같이 봐야 했으니, 약간은 기대이듯 했을 지도 모른다. 아주 작게 중얼거려도 들릴 정도, 일까. 그러나 요조라에게는 그 행동에, 거리에 별 의미가 없다. 이렇게 해야만 제대로 스케치북을 볼 수 있고, 이미 그려놓은 스케치를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비스듬히 몸을 기울인 채로 서서 중얼거렸다.

"해바라기... 해바라기, 들판... 이라..."

노을 진 하늘 아래 펼쳐진 해바라기의 들판. 요조라는 언젠가 보았던 풍경집을 떠올린다. 여러 풍경 중에서 특히, 꽃만을 고집스럽게 담았던 책이 있었다. 그 속엔 물론 해바라기도 있었고, 노을을 배경으로 한 것도 있었다. 그런 느낌, 이면 되겠다고 생각한 요조라는 입가에 희미하게 호선을 그린다. 곧 시선을 눈치채고 지웠지만.

"왜."

표정을 살피는 듯한 시선을 똑같이 눈동자만 굴려 마주한 요조라가 짧게 내뱉는다. 자세히 보면 상대가 비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새까만 눈은 두어번 깜빡거리곤 시선을 스케치북으로 돌린다. 왜, 라는 말은 딱히 답을 바랐던 말은 아니었던 건지, 요조라는 곧장 기울인 몸을 펴고 근처에 있을 지우개를 집어든다. 그걸 한 손에 툭툭 던졌다 받으며, 어떻게 할지를 설명했다.

"배경, 노을로, 하는, 편이, 시간, 좀 더 줄어... 그러니까, 노을진 하늘로, 하고... 시작은, 스케치부터, 해야겠으니까..."

탁, 하고 검지로 스케치북을 짚은 요조라는 대략적으로 덧붙인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지울 거고, 최대한 간단히 스케치를 하고 채색에 들어갈 거고, 가이드는 해주겠지만 전반적인 건 직접 해야 한다고. 설명을 마친 요조라는 고개를 숙여 학생을 보고 말했다.

"나는, 도와줄, 뿐... 그림의, 주인은, 너니까... 불만, 이나... 이렇게, 하고 싶다, 하는 건... 바로, 바로... 말해... 괜한, 원망, 나중에... 하지, 말고..."

그리고 요조라는 지우개로 스케치의 일부를 슥슥 지워나간다. 원근법 없이 들쑥날쑥 하던 풍경을 반쯤 지우고 지우개 가루를 싹 털어낸 다음, 연필을 달라는 말 대신 그의 손을 그대로 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이유가 어쨌든 그대로 잡혔다면 잡힌대로, 연필을 따로 넘겨줬다면 넘겨준대로 드문드문 지워진 스케치에 손을 대었을 거다. 빈 부분마다 해바라기의 가운데로 보이는 동그라미를 뒤로 갈수록 점점 작게, 빈 곳마다 그려놓곤 크기별로 예시가 될 만한 꽃잎을 하나씩 그려놓고 말했겠지.

"이 원마다, 맞는, 크기로... 꽃잎을, 그려... 연필, 너무, 세게... 쥐지, 말고... 가볍게... 잡고... 이렇게, 휙..."

스케치는 어차피 윤곽만 보이면 된다고 말하곤 요조라는 살짝 물러났을 것이다. 그리는 건 그 본인이 해야 하니까 말이다. 돌아보면 뭐 물을거 있냐는 표정으로 보고 있을테니, 물을게 있다면 묻는게 좋을지도.

23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1:54:52

학교에 여우가 나타난다면~ 요조라는 그만 참지 못하고 무한 쓰담을 시전하려고 할거야~

모두 좋은밤~

2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57:01

마찬가지로 좋은 밤이에요!

25 렌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2:05:17

코로리 진단

1.
일단 렌은 동물이 된다면 지난번에 이야기했듯 래브라도 리트리버일 것 같구. 일어났는데 까만 멍멍이가 되어버려서 당황하지만 침착하게 집을 나서서 학교로 갈 것 같아. 그런데 아침 운동 시간에 렌이 오지 않자 혼란해하는 수영부들 사이에서 엄청 귀여움 받을 것 같고. 같이 로드워크하고 교실에 가서 렌 자리에 앉아있다가 아무래도 끌려나가거나 귀여움 받거나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수영장에는 못들어가겠지…

2.
삭제 차단
전화라면 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3.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중요) 대충 볶음밥(주로 계란 볶음밥이나 볶음밥용 야채 얼려놓은 것들(시판용)을 이용)을 쓱쓱 만들어서 장아찌랑 먹고 등교. 아침에 운동부원들하고 같이 로드워크를 하고 수영부에서 샤워하고 젖은 머리로 아침 조례하기. 루틴이야.



다들 좋은 밤~~~ 진단과 함께 리갱! 답레 써올게~~

2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05:40

일상은 없고.. 뭘 하면 좋을까.

게임인것처럼 호감도 포함 대화집이라도 만들어볼까. 하고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에요.

.dice 1 2. = 1
1.천천히라도 써봐
2.그냥 쉬어라. 내일도 출근이다.

27 코로리주 (wEKTzJjstY)

2022-04-25 (모두 수고..) 22:05:57

요조라주, 테츠야주, 카루타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11 진단해줘서 고마워~! 카루타 여우 모습으로 콩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2번 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놀려먹잖아 ( ´∀`) 유부랑 토란구이를 원하지만 시럽듬뿍 토스트로 타협하는 우리네 신의 삶(?) 식빵 와앙 여우짤처럼 대여섯개 물고 있으려나~?!

situplay>1596510107>972 느리지만 해보기~!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코로리라면 멧밭쥐로 할래~! 꽃송이 안에 쏙 들어가는 조그마한 쥐인데, 아마 코세이의 눈에 띄지 않고 집을 나서는데 성공한다면 근처 꽃을 찾아가서 꿀 조금 파먹고 등교고 뭐고 자지 않을까 (⌒▽⌒)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전화를 건다 ( ◠‿◠ ) 내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하겠지~! 속은게 아니라 내 아이가 정말 궁금한거니까 말이지, 스미싱범한테 난쟁이냐고 물어보지 않을까!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잠의 신은 밤을 새..... 밤에 일하니까 (`・ω・´) 아침에 등교해야하는데 자고 싶다고 밍기적대구, 식탁에 머리 박구..... 씻으러가다가 쭈그려앉아서 자고 싶다 하고, 옷갈입으려다 누워버리고, 신발 갈아신으려다 벽에 기대 앉고...... 무수한 고비들을 거쳐서 학교에 도달하면! 오늘은 체육 시간이 없길 바라면서 잠에 든다 ( ◠‿◠ )

28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07:10

다시 어서 오세요! 렌주!! 아니. 그 와중에 자신의 자리에 가서..ㅋㅋㅋㅋㅋㅋ 결국 렌도 동물보호소 행으로....

(시베리안 허스키) 아키라:역시 세이 씨! 우리들을 구하러 왔군요!! (대충 동물이 되어서 동물보호소로 온 이들의 눈빛 공격)

2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08:05

>>29 등교를 하지 않고 잠들어버리는 코로리의 승리로군요! 모두들 끌려가는 루트 같은데!! (시선회피)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처법이..ㅋㅋㅋㅋㅋ

30 코로리주 (wEKTzJjstY)

2022-04-25 (모두 수고..) 22:10:00

>>25 렌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 ´∀`) 수영부한테 귀여움받는 까만 멍멍이 상상만해도 귀엽잖아~! 끌려나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수영장 보면서 히잉 하고 있는거 생각나 (*´∇`*) 렌.... 이불을 개....? 아침을... 해먹어? 아침부터.... 운동을 해....? 이 무슨 바른생활성실루틴이란 말이야........

31 코로리주 (2WDaEzqBZA)

2022-04-25 (모두 수고..) 22:12:46

>>29 멧밭쥐는 8g 정도 무게의 엄청엄청 조그만 쥐니까, 길고양이한테 사냥만 안 당하면! 코로리가 숨어잠든 꽃을 누가 꺽어가지만 않는다면! 딥슬릿굿모닝이라구 ( ^∀^) 대처법.....이라고 해도 되나?! 스미싱을 보이스피싱으로 진화시키는 방법이지~! (⌒▽⌒)

32 코토하 - (학교 옥상)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2:14:03

가미즈미가 관광쪽으로 유명한 마을이라곤 익히 알려져있지만 그런 이유를 제외하고서라도 이곳의 경치는 확실히 다른곳과 달랐다.
보통 산과 바다라는 것을 한 풍경에 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도 절묘하게 만들어진 지형탓에 전승대로 신이 존재하면 딱 이런곳에서 머물다 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에겐 그런 복합적이고 성스러운 분위기보단 그저 바다를 한눈에 담을수 있다는 것이 먼저 들어올 뿐이었다.
특히나 이곳, 학교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지금껏 도심에서 보았던 빌딩으로 이루어진 숲과 언덕과는 차원이 달랐기에 어떤 의미에선 힐링할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지 않을까?

아니... 애초에 옥상을 이렇게 마음대로 올라갈수 있는 학교가 많이 있던가?

당연하게도 이런 명당은 그녀 혼자만 알고있는 것이 아닌지 점심시간엔 유독 학생들이 많았고, 오늘 역시 붐빌정도는 아니어도 삼삼오오 모여 저 멀리를 바라보거나 서로를 보며 한껏 다가온 여름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한켠에 혼자 앉아 저 멀리의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는건 확실히 이례적일수도 있겠지만 그녀에 대해서 신경쓰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이런곳에선 흔한 일인지, 아니면 고작 1학년인 그녀가 말을 걸 이는 그리 많지 않았던 탓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언제쯤 만날 수 있으려나요?"

뜬구름을 잡듯 혼잣말을 내뱉는 그녀였다.
목적없이 떠돌던 그 한마디는 애초에 사람을 가리키는 건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말하는 건지도 물어보기 전엔 어느 누구도 모르지 않을까?

3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2:15:57

다들 안녕이에요~ 좋은밤이네요~

무언가 끄적거리는건 상당히 오래간만이라 두서없이 써진 기분이네요~ @.@

34 토와 - 코토하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2:19:30

"오늘은 옥상에서 먹을까요.."

학교 옥상에서 간혹 점심을 먹곤 하는 토와입니다. 가미즈미 고교의 옥상은 나름 경치가 좋은 편에 속하니. 밥맛이 좋...은 것까지는 아니고. 적절하게 먹기 좋아서일까요. 보통은 먹고 내려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오늘따라 여름의 초입인 만큼 좀 더 바다나 숲을 바라보고 싶었던 걸까요. 난간에 살짝 기대 먼 곳을 바라보던 중에. 슬쩍 들려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뭔가를 기다리고 있나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닌 것처럼 허공에 말하는 토와입니다. 저 먼 바다를 바라보면 그 바다에서 올라왔다는 게 생각나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5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20:05

지금 대사집을 써보고 있긴 한데 일단 아키라와 만나봤다는 가정 하에... 특정 캐릭터에 대해서 물었을 때 아키라의 답도 넣어볼까 싶은데.. 혹시 넣어줬으면 하는 오너분은 살며시 손을 올려주세요! 아무래도 만나보지 못한 분들은 조금 힘들 것 같아요.

3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2:22:40

전스레 글들 읽어보다 아주 좋은 질문을 봤어요~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코토하라면 조금 당혹스러워하겠지만 아마 패닉상태는 오래 안갈거 같네요~
하지만 돌고래가 육지에 있다면 큰일나지 않을까요~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자신도 모르는 자식이 생겼다는 것에 놀라워할거 같아요~
아직 결혼도 한적 없는데~ 아마 문자를 보낸 사람에게 어떤 아이인지 물어볼거 같네요~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음~ 평화로운 등교길이지 않을까 싶네요~ 새벽같이 바닷가에 가서 멱감고 집으로 돌아와 등교준비를 하는건 확실히 평범하지 않겠지만요~ @.@

37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2:23:01

>>27 와아앙.

코로리 멧밭쥐 귀여워.. 예쁜 꽃 위에 얹어주고 싶네. 아이가 궁금하다는 코로리도 귀여워..

38 코로리주 (xyFMbLcziI)

2022-04-25 (모두 수고..) 22:23:38

뜬금없이 캐릭터들 딸기 쇼트케이크 먹는데 위에 딸기만 뺏어먹고 싶어졌어 ( ◠‿◠ )

코토하주 다시 안녕이라구, 좋은 밤이야!

3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2:25:26

다들 어서와요~

4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25:28

>>36 돌고래가 육지에..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보호소행..(이보세요?!) 그 와중에 뭔가 이쪽도 진짜 신기하다는 듯이 물어보는게 포인트로군요?!

41 테츠야주 (i3P60e/p.c)

2022-04-25 (모두 수고..) 22:25:37

>>38
저어엉말 나쁜 사람!

42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2:27:39

뺏어먹어도 별 말은 안하겠네요~
음음음...

43 코로리주 (st/XwcSWeE)

2022-04-25 (모두 수고..) 22:29:21

>>35 코로리는 왠지 아키라 답변이 예상이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덕분에 한숨을 많이 쉬고 있다거나 ( ◠‿◠ ).........

>>36 해줘서 고마워~! 코토하 돌고래로 변하는거야?! 당장 욕조로 아니 바다로 아니 어디로 가야해~! 。゚(゚´ω`゚)゚。 스미싱 그치, 결혼도 안 했고 아직 미성년자인데 아이가?! 완전 거짓말이니까~! 근데 새벽같이 바다에서 멱감기?! 코토하 성실해?! 바다 정말정말 좋아하는구나!

>>37 와앙. 볼때마다 느끼지만 아홉꼬리 한 번 쓰다듬어보고 싶어..... 복슬복슬 ( ´∀`) 예쁜 꽃 위에 얹어주면 고맙다고 손가락 끝에 코 콕 갖다대서 감사인사할거야~!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 (*´꒳`*)

44 마사히로주 (ZjZIudHaw2)

2022-04-25 (모두 수고..) 22:30:01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밤이에요!!!

45 코로리주 (st/XwcSWeE)

2022-04-25 (모두 수고..) 22:30:41

>>41 후지모리군의 딸기는 이미 내 뱃속으로 사라졌다 우히히 ( ◠‿◠ )

>>42 진짜로?! 그럼......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져있는 체리를 뺏어먹어도?!

4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31:40

>>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그래서 넣어줬으면 하나요?

>>44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47 코로리주 (st/XwcSWeE)

2022-04-25 (모두 수고..) 22:31:59

마사히로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월요일 수고 많았어~!

48 코로리주 (st/XwcSWeE)

2022-04-25 (모두 수고..) 22:34:17

>>46 정답을 맞출지 궁금하니까 넣어달라고 부탁해볼게~! ( ◠‿◠ ) 체육시간마다 사라질까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도 나올 거 같고~!

4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2:34:34

다들 어서와요~

아. 저도 넣어도 상관없어요~

체리를 뺏어먹어도 별 말은 없을 것 같아요~

50 렌 - 요조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22:39:35

렌은 요조라가 슬며시 웃었다가 입가의 미소를 지우고는 왜, 하고 묻는 말에 돌연 쭈글해지며 시선을 스케치북으로 향한다.

“아, 아니. 아냐….”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은데 자신만 신경 쓰는 것도 이상해진다. 렌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그림을 그리는 데에 집중하기로 했다. 요조라가 지우개를 던졌다 잡았다하며 설명하는 것을 들으니 머리 위로 물음표가 떠오른다.

“노을이 더 시간이 줄어…? 아니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아뇨.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넵.”

파란 하늘은 그냥 물감으로 하늘색을 슥슥 칠하면 되는 것이 아니었던가? 노을이 더 어렵지 않은가? 렌은 요조라가 슥슥 스케치의 반을 지우는 것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ㅡ스케치가 반이나 지워지는데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걸까 하는 딴 생각을 했다ㅡ 요조라가 제 손을 잡자 눈을 깜빡이며 요조라의 쪽을 바라봤다가 제 손을 바라봤다가 했을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손에 힘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그 손이 움직이는 대로 원이 하나씩 그려졌을 것이었고.

“어, 응.”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요조라의 표정이 여상했기 때문에 자신이 이상한 건가, 원래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대신 렌은 요조라가 만들어놓은 가이드에 따라 꽃잎을 채워넣었다. 요조라가 말한 것대로 연필을 살살 잡고 꽃잎을 채워넣는 단순 작업을 하다보니 금새 집중해서 끝내었다.

"다 했어."

조금 뿌듯한 얼굴이었을까? 아니,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51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2:39:54

모두 어서오구 안녕~ 딴짓 하느라 거의 관전중이지만~

>>35 요조라 넣어줘~

52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22:40:53

다들 안녀어어엉 또 사라질 것 같네에에ㅔㅔ
캡 렌도 넣어줘 대사집ㅋㅋㅋㅋㅋㅋ 궁금해~~

다들 쫀밤!!!

53 마사히로주 (ZjZIudHaw2)

2022-04-25 (모두 수고..) 22:41:23

75 자캐의_컴퓨터_배경화면
마사히로 : 콤...퓨타...?
마사히로 : 이제야 스마-트포온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마사히로 : 세상은 날로 진보하는 것이었군요.

382 오늘_강수확률이_50%일_때_자캐는_우산을_들고_나가는가_그냥_나가는가
마사히로 : 들고 다니지는 않는답니다.
마사히로 : 무거운 것은 그다지 들고 다니고 싶지 않으니까요.
마사히로 : 게다가, 주실거지요?

399 자캐는_노력파_vs_재능파_vs_둘다아님
마사히로 : 노력도 재능도 할 수 있는 이들의 것.
마사히로 : 그렇다면 저는-
마사히로 : 당신이 해줄테니 의존파일까요?
마사히로 : 후후후, 기대하고 있답니다?

카미야 마사히로,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카미야 마사히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커뮤를_뛴다면_장르는
마사히로 : 인간은 사랑에 구원받고, 사랑으로 구원한다-
마사히로 : 그런 이야기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자신의_희생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다면_자캐는
마사히로 : 에에, 기꺼이 몸을 바쳐야지요.
마사히로 : 미숙하기는 하지만 저 역시도 신.
마사히로 : 세계의 평안에는 대단히 흥미가 있답니다?

자캐식으로_내_곁에_있어줘서_고마워_를_말해보자
마사히로 : 어라라? 어디가시나요?
마사히로 : 후후후, 농담이랍니다. 어디에도 가지 않겠지요.
마사히로 : 당신은 그런 사람이니까.
마사히로 : 알고 있답니다. 아주 잘 알고 있어요.
마사히로 : 보기보다, 응원하고 있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랜만에 진단까지!!!

>>47 코로리주도 안녕하세요! 월요일 수고 많으셨어요!
>>46 캡틴도 안녕하세요! >>35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5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43:53

지금 신청하신 분들은 제가 다 적고 있어요! 다만 일상을 그다지 돌리지 않았거나, 그다지 친하지 않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조금 애매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시선회피)

55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2:44:42

((신청하고 싶지만 따끈한 새시트인걸))

다들 어서 와.

56 코토하 - 토와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2:48:02

자연경관이라고 칭할수 있을만큼 적절한 풍경, 때마침 학생들로 붐비지도 않는 적절한 상황,
그리고 그저 떠돌고 있던 물음을 잡아낸 적절한 목소리.
그녀는 자신의 혼잣말만큼이나 붕떠서 귓가에 울린 소리를 쫒듯 천천히 시선을 돌렸다.

군데군데 금빛이 반짝이는 차분한 느낌의 연갈색 머리카락은 어릴적 보았던 골드베타를 떠올리게 했고, 안경 너머로 보이는 에메랄드빛은 마치 수면에 가깝게 펼쳐진 산호군락이 생각나게 해주었다.

단지 그것뿐일까?
그가 있는쪽으로 시선을 돌렸던 그녀였기에 목소리의 주인이 3학년 학생이란걸 알아내는데에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음... 아직까지 한번도 만난적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고 할까요?"

수수께끼같은 대답,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그에게 차분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투명한 수면에 올라와 은색으로 반짝이는 풍경, 붉은갈기로 시선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물고기.
망상에 잠기듯 머릿속을 휘감던 그것이 또아리를 틀다가 사라지자 그녀의 눈빛도 다시금 또렷해져 그를 바라보았다.

"그런 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다시금 붕뜬 질문이 꺼내졌다.

아마 감성적인 성격의 사람이라면 자신 또한 그런 미지의 무언가를 쫒고 있노라 대답하겠지만,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반응을 보는것 또한 그녀가 사람을 바라보는 이유였기에 사실 그의 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오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57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22:49:29

다들 좋은 밤이에요~

58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22:51:51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 역시나 확신의 거북이...겠지만 바다거북은 재미없으니까 육지거북으로 하겟습니다(?)
잠깐동안 이게 뭐지?하고 의문 가져보지만 내일까지 그냥 기다려보고 내일도 그대로라면 그때 해결책 찾기로 해. 한 마디로 그냥 느긋하게 보낸다... 어차피 학교도 못 갈 테니까 마음대로 결석하고 편하게 일광욕이나 하면서 느릿느릿 보내지 않을까~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 오..... 이거 고인모독이나 다름없죠? 후미카를 화나게 하는 몇 안 되는 행동인데?
드물게 노해서 침착하게... 신력으로 찾아낸 다음에 신벌 내리지 않을까.... 👀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 일단 눈 뜨고 바다에서 비척비척 나온 다음에(후미카는 물 속에서 자) 햇빛 쬐면서 몸 데우고 잠 깨. 그리고 일코용 집으로 가서 짐 챙기고 아침 먹고 학교 갈 준비. 시간은 넉넉하게 맞춰서 여유 있고 조용히 학교까지 가겠네.


갱신이야~~~~ 월요일이 드디어 끝나가고 있어!!! 다들 안녕이야~~~~

5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2:51:54

우와아~ 역시 어제 들었던대로 복작복작해지기 시작했어요~ 다들 반가워요~ @.@

60 대사집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52:44

<가챠 첫 등장 인삿말>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인 시미즈 아키라에요. 반갑고 잘 부탁해요."

<대기실에서 클릭할 때>
"무슨 일이신가요? 뭔가 부탁하고 싶은 거라도 있나요?"
"학교에는 좀 적응이 되시나요?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학생회장인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주인공 성) 씨. 오늘 하루는 어떠신가요?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조금 바쁘지만 좋은 것 같아요."

<계속 클릭할 시>
"아하하. 계속 그렇게 눌러대면 간지러워요."
"볼일이 없으면 계속 부르지 말아주세요. 조금 바쁘거든요."
"미안해요. 일이 바빠서 장난에 응해줄 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계속 클릭할 시>
"...분명 바쁘다고 하지 않았나요?"
(안경알이 번뜩이는 SD 일러스트)

<거기서 또 계속 클릭할 시>
"말했죠? 바쁘다고. 그런 가치없는 장난에 응해줄 시간 따위 없어요."
(이어 게임을 껐다 킬 때까지 클릭을 해도 아키라는 아무런 응답도 없고 아무런 스테이터스 창도 안 뜬다.)


<일반 대화 및 잡담>
"가미즈미는 물로 유명한 마을이에요. 그래서 물과 관련된 산업이 크게 발전했어요. 가미즈미 온천과 가미즈미 스파가 대표적이고요."
"학생회장 일도 처음에야 힘들었지. 지금은 그렇게까지 바쁘진 않아요. 물론 그래도 할 일은 많지만요."
"마을 사람들 중에선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지만, 실제 도련님 수준은 아니에요. 그냥 집안이 조금 영향력이 있는 곳이라서."
"왜 존칭을 쓰냐고요? 그냥 버릇이에요. 이게 좀 더 편하기도 하고요."
"3학년 C반에는 개성적인 학생들이 많아요."
"학생회에는 언제나 인원 부족이에요. 그래서 좀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한데... 혹시 생각 없으세요? 아하하. 물론 농담이에요. 그렇게까지 부족하진 않아요."


<키워드 선택 - 시미즈>
"이 마을에서 대대로 살아온 가문이에요. 제 집이기도 하고요."
"북쪽 동굴에는 성스러운 샘이 있는데 그곳과 그 옆에 있는 신사를 관리하고 있어요."
"온천산업과 스파산업을 꽈악 잡고 있죠. 일단 나름대로 잘 사는 집안이에요. 그렇다고 금수저는 아니고 은수저 정도?"
"아하하. 미리 말해두는데 시미즈 가문의 아들이라고 해서 도련님이고 그런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은 장난스럽게 부르지만요."


<키워드 선택 - 연애>
"글쎄요. 아예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라는 것이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이래보여도 연애 경험은 한 번 있어요. 이제는 후련하게 넘겼지만 한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찌되었건 부딪치는게 좋아요.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요."
"이거 이거. 말해두는데 유도심문은 저에게 해봐야 소용없어요. 애초에 관련으로 입 열 생각은 없거든요."


<키워드 선택 - 신>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죠? 저는 어느 쪽도 크게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가미즈미는 신의 힘이 깃든 물이 흐르는 곳이에요. 그렇기에 은근히 신에 대한 전승도 찾아보면 나오긴 나와요. 잘 모를 뿐이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신이 찾아온다고 하니, 어쩌면 (주인공 성) 씨의 옆자리에 신이 앉아있을지도 몰라요. 아하하. 농담이에요."
"만약 신이 있다면...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하지만 신을 만나는 일은 없을테니 그냥 제 마음 속에 묻어두도록 할게요."


<키워드 선택 - 아키라>
"제 개인정보는 조금 비싼데. 아하하. 장난이에요."
"저는 가을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생일에는 가을 작물로 만든 요리들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에요."
"제 라인 아이디 말인가요? 글쎄요. 생각은 해볼게요."
"일단은 귀하게 자라긴 했지만 도련님은 절대로 아니에요. 저희 집이 재벌가문인 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약혼자 같은 것도 없어요."
"아하하. 저에 대해서 묻고 싶다고 해도...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 학생회장일 뿐이에요."


<키워드 선택 - 요비스테>
"가족과 정말로 정말로 엄청엄청 친한 친구 이외에는 성으로 부르고 있어요. 그게 편하거든요."
"이유 말인가요? 아하하. 상상에 맡길게요."
(이 이상은 호감도가 높아지지 않으면 알 수 없을 것 같다.)


<키워드 선택 - 4DX>
"가미즈미에는 4DX 영화관이 없어요. 물론 큰 마을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골 촌구석도 아니라고요. 그런데 왜 없는 거예요. 왜. 그래서 4DX를 보려면 버스를 타고 다른 큰 도시로 가야 한다고요. 이게 얼마나 번거로운지 알아요?"
"...그 매력을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그걸로 보면 얼마나 재밌는데."
"세워져라. 세워져라. 세워져라. 4DX.. 아. 방금 뭐라고 했냐고요? 아니요. 아무 것도."


<키워드 선택 - 이자요이 코로리>
"이자요이 씨요? 여러모로 골치 아픈 반 친구에요. 잠이 뭐가 그리도 많은지. 이전에는 체육시간도 땡땡이 친 것 같고. 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조금 곤란하지만 그래도 괜히 신경쓰게 되는 친구라고 해야할지."
"비유법을 많이 사용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려면 약간 생각을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에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만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힘들 것 같아서 별 말은 안하고 있어요."
"같이 놀면 재밌지 않을까 싶은 사람이에요. 공부에는 관심이 없지만 반대로 노는 것에는 관심이 많을 것 같거든요. 창의력도 좋은 편인 것 같고요."


<키워드 선택 - 토와 엔>
"토와 씨 말인가요? 공부를 엄청 잘하는 친구에요. 아마 중간고사도 압도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았을 거예요."
"의외로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에요. 사람은 겉보기만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아하하. 아니에요. 이건 제가 함부로 말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아무튼 귀여운 면도 있어요."
"공부하다가 막히면 한 번 찾아가보세요. 바쁘지 않으면 잘 가르쳐주지 않을까요? 사람을 싫어하거나 벽을 세우는 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


<키워드 선택 - 호시즈키 요조라>
"호시즈키 씨라. 솔직히 속을 가장 알기 힘든 이에요. 사실 저도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요."
"그림을 상당히 잘 그려요. 아마 (주인공) 씨의 생각보다 훨씬 더."
"호시즈키당의 과자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상당히 맛있어요. 아마 운이 좋으면 호시즈키당의 카운터에서 볼 수도 있을 거예요."
"주변에 상당히 무심한 분위기지만 그래도 아예 무시하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천천히 친해지면 언젠간 정말로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제 감이지만요."


<키워드 선택 - 세이 렌>
"정말로 성실하고 착한 애에요. 스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어지간한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믿고 맡길 수도 있고요."
"수영부 소속이니 아마 수영은 저보다 훨씬 잘할 거예요. 저도 수영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잘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보이는 조금 의외인 점도 있어요. 물론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기 자유지만요."
"친구로서 저는 정말로 강력추천할 수 있어요. 한번 친해져보세요. 같이 놀기 정말로 좋을걸요?"


<키워드 선택 - 카미야 마사히로>
"자신감과 자기애가 상당히 강한 1학년이에요. 사랑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의외로 연애 박사라던가 그런 쪽 아닐까요?"
"이 후배 때문에 전에 1학년들 사이에 연애가 엄청 유행하고 있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아하하. 아하하하."
"전에 동아리를 찾는다는 것 같던데 지금은 찾았을지 모르겠네요. 학생회도 이야기를 하긴 하던데."
"별명을 지어서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당돌한 면도 있어요. 학생회장을 보통 키라키라 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나쁘진 않지만요."


<선물 제공시 - 싫어하는 것>
"이걸 말인가요? 아하하. ...고, 고마워요."
"이건 조금... 그래도 일단 마음도 있고 하니 받아둘게요."
"......."(대충 시선회피하는 모습)

<선물 제공시 - 그저 그런 것>
"선물인가요? 고마워요."
"굳이 이렇게 뭘 안 사줘도 되는데. 감사히 잘 쓸게요."
"언제 이런 것을 구하셨어요? 수고 많으셨고 잘 사용할게요."

<선물 제공시 - 좋아하는 것>
"이건... 아. 정말로 고마워요! 정말로 잘 쓸게요."
"이걸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제, 제가 말했었나요? 아무튼 정말로 고마워요."
"아. 이거 진짜 좋아하는 건데. 정말로 소중히 잘 간직할게요."

<선물 제공시 - 진짜 좋아하는 것>
"...아하하. 고맙긴 한데 이걸 받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네요. 미안해요. 마음만 받아둘게요." <= 호감도가 일정수치가 아닐시
"네? 이, 이걸 저에게요? 지, 진짜로요? 와. 와아. 정말로 고마워요!!"
"(주인공) 씨.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고 꼭 갚을게요. 시미즈 가의 사람은 두 말하지 않거든요. 정말로 고마워요.

/일단은 여기까지!

61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2:52:51

코세이주 좋은 밤이야.

마사히로 콤퓨타가 진국인걸. 당당하게 우산을 받쳐줄 것이라 믿는 걸까, 그게 최고의 매력 포인트지.. 응. 저런 면을 정말 좋아해. 응원 받았어, 이제 성불해도 좋아..

62 토와 - 코토하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2:57:07

1학년으로 보이는 여학생의 모습에 그런가 싶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즈음에는 토와 또한 묘하게 감성적인 면이.. 있었나? 1학년 말에는 확실히 감성적이긴 했지만. 자신을 관찰하는 듯한 시선에 토와 또한 여학생을 슬쩍 바라봅니다. 순하게 내려앉은 눈매가 살짝 올라간 것 같네요. 관찰의 징조인가?

"특별한 것이요?"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가벼운 의문을 담은 듯 고개를 돌리고는 그렇게 궁금한 건 없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표정이나. 말투에서 옅게 묻어나오는 것은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 있다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글쎄요.."
그런 미지의 것이나.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은 토와 엔에게는 상당히 큰 감상을 남기었던 걸까요? 대수롭지 않다는 듯 글쎄요란 답을 하는 것 치고는 먼 수평선을 응시하네요.

63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2:58:59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53 ㅋㅋㅋㅋㅋ 콤퓨타..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반응인걸요? 그리고 너무나 당당하게 주시지 않겠냐는 자신감?! 그 와중에 뭔가 상당히 다른 사람을 꼬시는 것에 특화가 되어있군요? (동공지진) 이 캐릭터가 혼인의식을 치루거나 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고...

>>58 역시 후미카. 상당히 느긋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보내려고 하는군요. 그냥 거북이가 되었으니 원래대로 되었다..정도로 생각하는걸까요? 그리고 도망쳐!! 보이스피싱범!!

6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3:00:54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53 ㅋㅋㅋㅋㅋ 콤퓨타..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반응인걸요? 그리고 너무나 당당하게 주시지 않겠냐는 자신감?! 그 와중에 뭔가 상당히 다른 사람을 꼬시는 것에 특화가 되어있군요? (동공지진) 이 캐릭터가 혼인의식을 치루거나 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고...

>>58 역시 후미카. 상당히 느긋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보내려고 하는군요. 그냥 거북이가 되었으니 원래대로 되었다..정도로 생각하는걸까요? 그리고 도망쳐!! 보이스피싱범!!

6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3:37:08

아와와와~ 504에러를 뚫고 왔답니다~ @.@

6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3:38:28

(기어오기) 참치야. 아프지 마..

6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3:38:34

504에러... 다들 안녕이에요~

마구 올라가진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68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3:40:21

참치가... 먹었어... 내 답레...

6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3:40:48

(토닥토닥)

70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23:48:35

오늘은 느긋하게 일상도 돌려봐야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504 때문에 쫓겨났어............... ;ㅁ;

다들 안녕~~~~!!!!!

71 마사히로주 (ZjZIudHaw2)

2022-04-25 (모두 수고..) 23:48:43

에러가! 그래도 뚫었습니다!!!

72 시로하 - 테츠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3:51:53

"인물은 낭인인게냐. 자신만의 무예라는 것은 언제라도 낭만이 있구나. 헌데, 낭인이란 칼잡이들의 관직인 주군을 모시는 부와 명예를 던지다시피하고 떠도는 자들이 아니더냐. 허면 이 자는 무언가 사연이라도 있는 것인가... 게다가 오염된 칼집이라니 왠지 석연찮구나. 칼날이 제아무리 잘나도 쉬어야 할 자리가 더럽혀져 있어야 못 쓰는 법이거늘. 이 자, 정말 낭인이 맞는게냐?"

좌우간 칼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말이 많아지는 그녀.
이것을 이입이라고 해야할지. 지금 시로하의 경우엔 완전히 무인 캐릭터의 이모저모를 하나하나 곱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런 류의 놀이에는 흔히 있는 것이다. 세부설정을 파고 들어 그 트집을 잡는 부류들이.
다만 티알피지의 발음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람이 벌써부터 이래버릴 줄을, 그 누가 알고 있았을까.
그런 시로하의 태도가 소년이 가진 검도부에서의 기억을 건드리고 있었을까.

"이무튼 일단 칼을 휘둘러보고 싶구나! 낭인이라면 칼에 살고 죽는 자가 아니더냐! 어서 부패를 담은 검격을 선보이는게다."

그리고 나온 다음 행동은 어찌되었건 베기.
즉 시험베기(試斬)이다.
이 시점에선 조사나 이동을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도검의 신이 그런걸 알 턱이 있겠는가.

"방향은... 그래, 풀숲 쪽으로 하는 것이 좋겠구나. 그쪽으로 부탁하마."

감겨있는 눈은 여전히 눈꺼풀 아래에 숨어있었지만
왜인지 눈동자가 기대로 반짝거리는 것 같았다.

73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23:54:36

마사히로주 시로하주도 안녕~~~

티알피지 하는 시로하 귀여워... ヾ(◍´▿`◍)ノ゙ 나중에 닌텐도나 플스게임이나 같은 것도 시켜보고 싶네~

74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3:56:05

서버가 계속 터져서
레스 잇기가 힘드네요...

7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3:57:03

다들 어서와요~
에러도 에러인데. 비가 오네요~

76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3:57:34

후미카주 반가워요
비디오 게임
후미카가 시켜주는 건가요

77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3:59:48

다시 오신 분들 안녕하시고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신청하신 분들은 위의 아키라 대사집이 있으니 그쪽을 확인해보시는 것을..(속닥)

78 요조라 - 렌 (ZqbFtnSoVA)

2022-04-26 (FIRE!) 00:00:55

먼저 오지 않는 말에 요조라가 달리 말을 했을 리가 없다. 그러니, 가이드대로 꽃잎을 그려 스케치를 채우는 동안 먹먹한 정적이 교실 안을 채우고 있었을 것이다. 요조라는 자신의 책상에 가볍게 기대어 서서 칠판인가 그 근처 창가인가 어디쯤을 보고 있었다. 평소보다는 덜 멍한 눈은 무언가 생각하는 것도 같고,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것도 같다. 그 눈은 다 했다는 말이 들리자 곧장 상대에게로 향한다.

"그럼, 다음은... 여기, 이렇게..."

잘 했다 못 했다, 그런 한 마디 없이 요조라는 다시 덥석 손을 잡고 연필을 움직이려 한다. 이번엔 해바라기의 가운데 동그라미 안에 대략 열개 정도의 선을 긋는 작업이다. 동그라미마다 선을 어떻게 그으라고 알려주고, 다른 예시로 꽃과 꽃 사이에 잎사귀를 그려넣는다. 이걸 틈의 크기에 맞춰서 한장씩 그려넣으라고 말한 요조라는 언제 그랬냐는 듯 손을 놓고, 혹은 연필을 넘겨주고,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물었다.

"물감, 이랑, 붓... 어딨어...? 팔레트, 있지...?"

스케치는 방금 걸 다 하면 끝인건지, 요조라는 미리 채색 준비를 하기 위해 도구들을 찾았다. 물감의 상태나 색의 종류도 미리 봐두는게 좋으니까. 그리고 힐끔, 해가 기운 정도로 시간을 가늠해보고, 한마디 덧붙인다.

"스케치... 조금, 건성이어도... 되니까, 서두르는게, 좋아..."

어차피 평가는 결과물로 하니까, 스케치가 부족한 부분이 요조라가 손 봐주면 된다. 그러니 이번에도 얼른 하는게 좋을거란 취지의 말을 하고 채색 준비를 하러 움직이는 요조라였다.

79 코토하 - 토와 (PUn5N3OeJo)

2022-04-26 (FIRE!) 00:03:27

대수롭지 않은듯한 한마디 한마디,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그녀는 최소한 그가 대답정도는 하려는 의사가 있다는걸 알아가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들은 대개 제 흥미에 맞지 않으면 심드렁한 분위기를 먼저 내비치는것이 일상적이었기 때문에...
설령 그것이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해도 말투나 행동에서 보여지는것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그는 다소 다른 반응을 꺼내었고, 이는 분명 어렴풋이나마 그런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음을 증명하는 언행이었다.

가벼운 물음에 뒤를 이은 다른곳으로 향한 시선처리,
그저 먼곳을 응시할뿐일지도 모르지만 그안에 담긴 것을 눈으로 쫒던 그녀 역시 다시금 바닷속에 시선을 던지고 있었을까,

"...깨끗하고 좋아보이네요~"

다시금 뜬금없는 말이 흘러나왔다.
물론 그도 멀찍이 있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도 가볍게 일렁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으니 마냥 허무맹랑한 말도 아닐것이다.

그렇게 바다를 뚫어져라 본대도 그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이런 거리에서 볼수 없는건 당연하겠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마치 그런 바다가 자신에게 말을 거는것 같은 착각에 빠져있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묘하게 사람을 이끄는 매력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곳으로 온것은 꼭 대의적인 목적인 것만은 아니리라, 바다의 이끌림에 따라온 것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아... 그러고보니, 혹시 제가 예의없이 선배님의 시간을 뺏은건 아닌가요?"

뒤늦게서야 현실로 되돌아온 그녀가 걱정스레 물었지만 그에반해 표정은 제법 미묘했기에 자세히 뜯어본다면 가볍게 걸린 눈웃음이 보일지도 몰랐다.

8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0:03:32

>>60 오~ 재밌네~ 아키라 마구 클릭하고 재시작하고 클릭하고 (이러면 안됩니다)

요조라 평이~ ㅋㅅㅋ 운이 좋으면 카운터에서 볼 수 있다니~ 모 게임의 떠돌이상인 같은 걸~ 그리고 천천히 친해지면 언젠간 이라... 글쎄~ 나중엔 가능성이 제로가 되는데~

8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0:05:15

에러를 뚫고온 모두를 환영해요~

그리고 아키라 귀엽네요~ 저도 마구마구 클릭할거 같아요~ @.@

8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06:42

>>80 하지만 아키라는 요조라의 그런 특성에 대해선 아는 게 없으니까요. (절레)

>>81 ㅋㅋㅋㅋㅋ 안돼요! 아키라가 화내요!!

8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0:08:25

>>82 화내는 건가요~ 그럼 화내서 무언가 던지거나 한대 톡쳐서 게임이 강제종료되게 만드는 기믹이라도 있을까요~ @.@

84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0:08:53

SD아키라가 팟칭-!하는 일러스트.... 상상 가서 함박웃음 짓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4D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고 귀엽지만 지방민으로서 공감도 가서 웃으면서 울게 되네,,,,(*゜ー゜*)

>>76 물론~~!!!!이라고 하기에는 주도적으로 게임을 할 것 같지가 않네... 그치만 상황을 이렇게 저렇게 하면 같이 게임 할 수는 있을지도??? :3
같이 하게 되면 대전게임부터 하는 거야~~!!!!(?)

85 테츠야 - 시로하 (WMLTRzX8FQ)

2022-04-26 (FIRE!) 00:10:39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연이 있는것이겠지요. 검을 다루는자라면 '신을 벤 자' 라는 이명을 얻으면 엄청난 명예가 아닐까요?"

오염된 칼집은.. 뭐, 원래 사용자가 쓸만해보인다고 루팅한 물건이었다. 그녀의 지적대로, 오염된 물건이나 힘에 오래 노출되면 여러가지 상황이 바뀌는게 이 가미즈미사가였으니 그 지적은 정답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역시 검에 민감해서 그런걸까..? 이런식으로 여러가지를 지적하면 상당히 피곤해지지만 이건 이것대로 trpg를 제대로 플레이하고 있는 것. 살짝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트집잡힐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캐릭터를 짰어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풀숲 쪽으로 칼을 휘두른다.. 알겠습니다."

굳이 원거리 공격수단인 무라타 소총을 두고 풀숲에 다가가서 검을 휘두르다니.. 게다가 공격적이다. 비 선공 npc였으면 어쩌려고 저러는거람. 애초에 비 선공 npc자체가 보기 엄청나게 힘들긴 하지만..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아... 16. 성공이네요. 당신은 검집에서 한껏 부패의 기운이 담긴 검을 풀숲을 향해 휘둘렀고, 그 기운에 시야를 방해하는 풀은 전부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시야에서 나무 활을 든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남성은 '무언으로 공격이라니, 피에 미쳤나!' 라고 외치며 미리 올려두었던 시위를 당겨 당신에게 화살을 날렸습니다."

결국 선제공격 판정으로 부상당한 몸으로 전투 속행이었다. 심지어 상대는 전 싸움에서의 불타는 소리와 총소리에 의해 정찰을 온 사냥꾼의 신과 계약한 대리자. 솔직히..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가망이 없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상대방이 숨을 수풀을 다 베었다는 정도일까.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6. 실패. 화살은 당신의 오른쪽 어깨죽지를 관통했으나 당신이 입던 갑옷에 의해서 피해가 경감됩니다. 신체 -5. 당신이 화살에 맞은걸 확인한 그는 당신에게서 멀어지고자 당신과 반대편의 방향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다음 행동을 골라주세요."

원거리 공격수단인 무라타소총을 쓴다고 해도 볼트액션에 1발 쓰면 다시 장전해야하므로 먼 원거리 공격이 아니면 활에 밀린다. 그나저나 다짜고짜 공격이라니, 이 선배 혹시 정말 근처에 싸울 사람이 없는가 하고 두리번거릴 사람 아닌가..?

86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00:11:17

시로하의 부주의한 공격, 인카운터로 대체되었다.

87 토와 - 코토하 (K/4ws3cx2E)

2022-04-26 (FIRE!) 00:12:36

깨끗하고 좋아보인다는 말에는 답하지는 않고 응시하기만 합니다.

"물놀이는 오봉까지라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다지 진지한 질문은 아닙니다. 그냥. 그런 게 있다는데 어떤 생각이냐는 듯 가볍게 묻는 거지요...
약간은.. 충동적인 물음이었지만요.

사람을 이끄는 것 같은 가미즈미..인 걸까.. 토와는 이 동네에서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가 있는 것 같다는 감은 있을 것 같은데.
아무리 예외적으로 보여도 신직의 친인척이라 그런가?

"시간이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후배님?"
쉴 때에 확실히 쉬어두는 것이 중요한 만큼. 빼앗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네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초여름의 아직은 옅은 빛에 담긴 열기가 얼굴에 비춰지면 그늘 쪽으로 갔겠지만.

"선크림은 필수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스틱이 토와에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8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0:13:10

참치가 자꾸 아파요 8ㅁ8

89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00:14:32

번뜩이는 일러스트 상상했더니 귀여워.. 아키라의 매력적인 대사를 보니 왜 내옆신 게임이 없나 시무룩해지네.😔

9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16:13

>>83 그건 아니고 캐릭터가 플레이어의 말을 무시해서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아무런 창도 뜨지 않게 되겠지요!!

>>84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4DX 영화관이 너무 적어요. 지방에는 너무 없어요!

>>88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89 저도 하고 싶네요. 내옆신 게임. 하지만 앞으로도 나올 일은 없겠지요. (울음)

91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0:18:07

>>84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하지만 대전게임으로 우정 파괴 되는 건 아닐까요 (웃음)
아직 우정이라고 할 것까지의 관계는 없지만...

92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0:18:44

게임은 안 나오겠지만~ 모두 등장 대사랑 대기 중 대사, 잡담 같은거 써보면 재밌을지도~ (날먹하려는 자)

93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0:18:49

>>86 엄격한 trpg 부장님
답레 써올게요

9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0:20:47

다들 어서오세요~
비가 많이 오네요. 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95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00:23:41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좀 선선하네요!
내일도 비가왔으면..!

96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27:36

여기도 진짜 비가 거세게 내리네요. 음. 내일은 확실히 비가 많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오늘은 일상을 못 구했지만 내일은 구하리라!

97 마사히로주 (ZxG14789vc)

2022-04-26 (FIRE!) 00:28:47

슬슬 비가 강해지네요!!! 수백년만의 마사히로 위키갱신!!! 대사집이 생겼습니다!!! 페그오풍이지만!!!

9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29:03

어서 와요! 마사히로주!! 그렇다면 구경을 가봐야겠군요!

99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0:29:45

카루타 털갈이 썰 하니까 생각났는데, 카루타가 털갈이를 한다면 후미카는 탈피를 하는가....?
라고 생각해본 결괸 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와버렸어...🤔

후미카씨 거북이는 탈피 어떻게 해?

후미카: (등껍질 조각 툭....)
후미카: ……나는 허물은 안 벗는단다.


>>91 대전게임이 시로하가 몰입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게임하면서 와장창 우정파괴부터 한 다음에 새로 쌓으면 되는 거지!(?)

>>92 ㅋㅋㅋㅋㅋㅋㅋ날먹 너무해~~!!!!

10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31:03

언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키라키라쨩. 학생회장을 저렇게 부를 수 있는 것은 필시 마사히로 뿐일터. (시선회피)

101 마사히로주 (ZxG14789vc)

2022-04-26 (FIRE!) 00:34:56

>>100 키라키라짱!!! 키라키라짱!!!

102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0:38:52

>>99 그치만~ 요조라는 대사가 없어도 너무 없는걸~ 그러니 대리만족할거야~ 날먹 조아요 ^오^ (안됨)

마사히로 대사집 재밌네~ 목소리 굉장히 달달한 느낌일거같아~

103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0:38:54

와아 키라키라쨩이네요~

10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0:40:24

뭐어. 공부벌레라고 칭해지지만 토와는 생각보다 누릴 건 누리면서 저런 성적이긴 하네요~

(실제로라면 포인트 모으는 거? 그걸 할 시간에 공부기숙사학교공부임. 이라던가. 사쿠라마츠리? 내년에 할게요~ 일테니...)

105 코토하 - 토와 (PUn5N3OeJo)

2022-04-26 (FIRE!) 00:41:14

뜬금없는 질문만을 던져댔던 그녀만큼 그의 질문 역시 생소하게 와닿을지도 모르겠지만 바다를 응시하는 시선이 잠시 다른빛깔로 물들어 사색에 잠겨가는 그녀였다.

"물놀이는 오봉까지... 어찌보면 맞는 말이네요~
그 절기가 넘어가버리면, 즐길래야 즐길수가 없긴 하죠?"

물론 물놀이라는 것은 어느 한 계절의 정점에 이르러야 더 즐겁다고 하지만 그랬다간 열사병과 잠수병에 앓아눕는 사람들만 더러 생길 것이다.
그런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메뉴얼과 해변가 주변에 산재하는 건물이 괜히 있는게 아닐테니까,

"당연하겠지만, 저같은 경우가 예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도 그럴것이 봄이면 따뜻하다고, 여름이면 덥다고, 가을이면 선선하다고, 겨울이면 춥다고 바다를 찾는 그녀였다.
아니... 애초에 그녀에게 있어 바다는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쉼터일지도 모른다.
곧죽어도 바다에서 죽겠노라, 그런 살발한 농담까지도 웃으며 꺼내는 그녀에겐 당연한 것일까?

"오츠키미 이후의 바다도, 그만의 매력이 있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마치 무언가에 매료된듯한 모양새였다.
여름이 지나고 돌연 발길이 끊긴 바다, 그 한적한 곳에선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또 펼쳐지는 법이었다.

물론 가미즈미는 이래뵈도 관광도시니 사시사철 사람들이 끊이질 않겠지만, 세상에 어느 누가 늦가을 한겨울에도 호기롭게 바다를 들어가려 할까?

겨우 정신이 들었을 무렵, '시간이란 상대적인 것'이라 운을 띄우며 여전히 아무렇지 않다는듯 말을 건네는 그에게 다시 미소짓던 그녀는 뒤이어 들려온 말에 이해가 간다는듯이 키들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여름이니까요~ 햇빛은 무섭다구요? 특히나 이런지역에선 더더욱 그렇겠죠."

10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0:43:43

마사히로주 수고했어~~ 다 읽었다!! 진짜로 모바일게임 같아서 더빙 목소리 상상하게 되네~ 후미카에 대한 평가도 잘 봤어. 왜 그렇게 수상하게 웃냐고 할 것 같지... (✿◠‿◠) 마사히로랑도 언젠가 일상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런데 교통사고 나서 돈 보내줘야 한다는 거 혹시 스미싱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마사히로주 (ZxG14789vc)

2022-04-26 (FIRE!) 00:44:24

>>102 요조라도!!! 요조라도!!!

>>104 마사히로가 붙이는 별명은 그때그때의 기분과 인상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놀고있는 중에 만났다면 또 달랐을 것!!!

108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0:46:55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밤~ 어째선지 여긴 오후에 잠깐 소식이 있다가 멎었네요~

위키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군요~ @.@
마사히로주 어서와요~

그러고보니 후미카의 탈피, 귀하네요~ 등껍질조각~

109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0:48:50

>>102 이익 너무해!! ...그치만 후미카도 먼저 말 많이 안 하는 성격이니까 나도 날먹해야지~~(ᵔᴥᵔ) (요조라주 옆에 누움)

110 마사히로주 (ZxG14789vc)

2022-04-26 (FIRE!) 00:51:15

>>106 도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기도 해보고!!! 현대문물에 익숙하지 않은 마사히로는... 스미싱에 당하는 편입니다...

111 토와 - 코토하 (K/4ws3cx2E)

2022-04-26 (FIRE!) 00:52:00

"예외적이군요.."
저 멀리 시골 해안가에는 환영받지는 못하겠네요. 라는 말은 다분히 농담성의 이야기입니다. 매료된 듯함을 알아차린 건지. 아니면 그런 것까지는 몰라도 무언가 있다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봉에는.. 여러 일이 벌어지곤 하더라고요."
약간.. 생사의 경계가 흐려진 것처럼요? 서쪽에서는 할로윈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말해봅니다. 하지만.. 아니죠. 그런 걸 생각하지 맙시다. 무엇을 생각하려 했더라?

"햇빛이 강하면 빨갛게 달아오르니. 선크림이 필요할 수 밖에 없네요."
따갑고 아픈걸요. 라면서 살짝 뒷목을 손가락으로 건드립니다. 은근히 이쪽이 신경쓰이는 걸까요?

"햇빛을 많이 보고 싶어하는 분이 있어서 선크림을 꽤 일찍 쓰기 시작했네요."

11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0:52:19

이렇게 된 이상 실제로 쓴 캡틴 지령으로 모두 쓰게 하는 수밖에..(끌려감)

113 마사히로주 (ZxG14789vc)

2022-04-26 (FIRE!) 00:53:13

코토하주도 안녕하세요!!!

>>112 (번뜩)

114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1:01:09

>>108 내다 팔면 비싸게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110 시간이 잘 맞길 바라야겠네~ 힘내보겠어!! (*•̀ᴗ•́*)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스미싱 조심하라는 가정통신문 얼른 돌려야겠네.....

>>112 (오들오들 떠는 나태한 참치)

115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01:48

(대충 사악한 미소를 짓는 캡틴)

물론 실제로 시키진 않겠지만요!

116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02:26

역시 침대가 최고에요!

11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03:37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그럼 이제 푹 쉬세요!!

118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01:06:02

>>115 휴 다행이다~(๑ㆁᗜㆁ๑) 기특하니까 쓰담쓰담을 하겠어요!!!

오~ 이제 졸리네..... 자러 가봐야겠다...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
다들 굿밤이야~~~!!!!!

119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07:13

후미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20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08:45

후미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

121 코토하 - 토와 (PUn5N3OeJo)

2022-04-26 (FIRE!) 01:13:22

"그도 그럴게, 날이면 날마다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이 있다 하면 일단 심신상태를 의심하고 볼일이니까요~"

농담짙은 이야기라곤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한술 더 떠서는 약간의 자학개그까지 섞은 그녀였다.
아마도 바다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이들에겐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닐 것이다.
그나마 가미즈미가 관광지이기에 망정이지, 누가봐도 눈에 띌게 뻔한 행동이니까.

"그러고보니 저도 들은적이 있네요~ 그무렵엔 더더욱 신비한 것들을 볼수 있다고 하니까요?"

마침 그녀가 매일같이 찾는 그것도 대개 겨울이나 여름 언저리에 드물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었다.
바다가 흘리고 간 스카프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다 사라진다고 했었나?

이곳 전승에 따라 정말로 신들이 찾아와 노니는 곳이라면,
정말 만약에라도,
용왕의 부름이 들려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승인데다 지금은 그 분위기가 많이 흐릿해진 모양이지만...

"그건... 좀 걱정스럽네요..."

뒷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그의 말을 빌어보면 햇빛을 많이 보고싶어하는 어떤이가 있어 선크림을 꽤 일찍부터 사용하고 있는듯 싶었다.
특히나 햇빛에 민감한 부류라면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닐테니,

"그래도, 같이 해바라기를 하는건 그만두시지 않는거죠?"

눈을 접어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진 모르지만, 아마 그렇게 곤란해하면서도 그만두질 않는 그의 모습에서는 절대 설렁설렁 넘어갈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일까?

12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13:57

일상을 구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시간 ...

12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14:53

후미카주 들어가세요~ 벌써 한시가 넘었으니 낸내할 시간이네요~

그리고 코세이주는 웰컴이에요~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요~ @.@

124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15:21

아무래도 새벽시간에는 다들 자러 가니까요. (토닥토닥) 저도 조금 있다가 자러 갈 생각이고요.

125 시로하 - 테츠야 (keRj2F.pr.)

2022-04-26 (FIRE!) 01:17:52

"'신을 벤 자'라니, 울림이 퍽 모독적이구나. 인간에게 그런게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하느냐? ...후후. 그렇다면, 이 내가 직접 악신을 목을 쳐서 길이 남을 신살검호의 명예를 손에 넣는 수 밖에 없겠구나."

테츠야의 대답을 들은 그녀는 왜인지 근엄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으나,
나중가서는 또 그것이 나쁘지 않겠다고 여겨졌는지 방금의 '악신'을 입에 올리며 야망에 찬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림자까지 드리워져 있는 듯한 그 얼굴은, 정말 신이 듣는다면 질려서 도망갈 정도로 실감이 전해진다.

"뭣..."

다만 그 얄팍한 야망이 깨지는 것 또한 순식간.
무인 캐릭터가 활을 맞았다는 판정을 듣자 그 얼굴에 당혹빛이 드리우는 것이다.
테츠야의 생각대로 거기에 인카운터가 있었을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테다.
현재는 보스에 준하는 격렬한 전투로 화상까지 입은데다, 선공을 했지만 상대에게 피해는 전혀 입히지 못했으니 전혀 좋지 않은 상황 이겠지만...

"그나저나 저 녀석은 비록 주군도 없는 떠돌이 낭인이라곤 하나 감히 칼을 빼든 검사에게 등을 보인단 말이냐...?"

그런것 따윈 아무런 상관 없다는 듯이,
아니, 오히려 등을 돌리는 사냥꾼의 묘사를 간사히 여기는 듯한 도검의 신은 이 판의 마스터인 그에게 분노의 응징을 요구한다.

"여기선 파죽지세로 추격해서 몰아넣는게야 후지모리! 그리고 이번엔 풀이 아닌 저 궁수놈을 향해 한 번 더 검격을 하는게다!"

또한 '게 서라! 반으로 갈라주마 이놈!'하며, 잇따라 외치는 것은
분명 방금 전 궁수의 대사에 대한 화답이었을까.
그 모습과 기운이, 이미 전장을 호령하는 장군과도 흡사하다.

126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18:04

<첫 등장&대사>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이 클로즈업, 다크서클 짙은 눈이 정면에서 앵글을 따라 움직인다. 가까워지면 한 손으로 머리를 한번 쓸어넘긴다.)"
"가미즈미 고, 2학년 B반... 호시즈키, 요조라, 입니다..."

<대기실 대사&모션>
"(비스듬히 서서 팔짱을 끼고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뭔가, 용건... 이라도...?"
"(오른팔에 작은 스케치북을 들고 왼손에 연필을 들고서 뭔가 그린다.)"
"그냥, 연습, 이에요... (이후 보여주지 않고 스케치북과 연필을 치운다.)"

<연속 클릭/움직이게 했을 시>
"(비틀거림/흠칫 놀람/미간 찡그림/째려봄)"
"앗.../뭐, 인가요.../뭐냐고.../(무언)"

<대화 및 잡담> - 호감도 단계에 따라 다름
- 기본
"무슨, 일이신가요..."
"용건만, 간단히, 해주세요..."
"그것, 뿐이라면... 이만..."
"필요할... 때만... 부르세요..."
"(하품/못 들은 척)"

- 호감도 단계 해금 시
"불렀... 어요...? 왜요...?"
"부탁, 이라면... 네..."
"그거... 뿐, 이에요...? 아, 그렇군요..."
"다른, 부탁은... 정말... 없어요...?"
"(살짝 눈치봄/손 꼼지락/몰래 보다가 얼른 시선 돌림)"

<선물 제공시>
- 싫어하는 것
"(미간 찡그림/한숨/이마 짚기/ 절레절레)"
"제가, 왜... 그걸, 받아야, 하나요...?"
"됐어요... 필요, 없어요..."
"의도가, 뭔가요, 대체...?"

- 좋아하는 것
"(눈빛 살짝 달라짐/관심 보임/기웃기웃)"
"주시니까... 받을게요..."
"감사합니다..."
"쓸 만, 하겠네요... 이건..."

- 진짜 좋아하는 것 <- 호감도 단계 해금시에만 가능
"(눈이 반짝/순간 와,하는 표정/조심히 받아서 품에 꼬옥/활짝 웃음)"
"고마워요... 정말, 정말... 소중히, 할게요..."
"이런 거, 제가, 받아도... 될지... 괜찮다면, 보답... 할게요... 나중에..."
"정말, 갖고, 싶었던, 건데... 고마워요... (플레이어) 씨..."

//휴 힘들었다~

127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19:08

흐흑 내일은 꼭 구할꺼애요 ...

>>126 요조라 활짝 웃는거 보고싶어요!!!

128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19:35

저런~ 코세이주가 일상을 찾지 못했군요~ @.@
그럼 같이 잡담은 어떨까요~

129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1:19:45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어서와요

130 토와 - 코토하 (K/4ws3cx2E)

2022-04-26 (FIRE!) 01:19:51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바다를 더 두려워하거나. 잘 자각하고 있는 편이기는 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걸까요.싶은 생각을 하며 느릿하게 답을 내놓습니다.

"신비한 것..."
"사진으로 남을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글을 잘 써서 그걸 보고 싶다! 같은 걸로 이끌어들이는 것도 좋아보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런 일은 힘들까... 같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지금은 관리같은 느낌으로 바르고 있는 기분이네요."
"그만두기는 했으니까 그렇겠지요?"
그야. 학창생활을 하면서 같이 해바라기를 하는 건 시간이 안 되니까요. 라는 매우 상식적 발언을 하는 토와입니다. 하지만 해바라기는 나름.. 좋은 기억이었지요?

//다들 어서와요~

13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21:55

자러간 사람들은 잘 자구~ 모두 좋은밤~

>>127 호감도 올리면 볼수 있대~ 최고난이도쯤 되려나? ㅋ.ㅋ 농담이지만~

132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22:14

요조라 귀여워요~ 엄청엄청 예뻐요~ 와아~
이것은 매우매우 귀한 대사집~ @.@

133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24:04

>>132 보기에 재밌었으려나~ 고마워~

13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1:28:04

다들 안녕이에요~
대사들이 멋지네요~

13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28:21

>>133 확실히 웃는 모습을 보면 보람찰것 같은 캐릭터네요~ @.@

136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28:42

잡담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131 호감도 ... 더 쌓는다!!!

13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30:33

>>126 쓰신다고 정말 수고하셨어요! 요조라의 특성이 아주 잘 살아나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138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1:37:26

요조라 대사집 전부 읽었어요
친해지고 싶은 기분

13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40:12

>>135 ㅋㅅㅋ 게임 리뷰에 나올거 같은 말인걸~ 그렇게 보람차려나~?

>>136 코세이 힘내라~ 중간에 선택지 잘못 고르면 나락간다~

>>137 아키라 것처럼 다양하게는 못 했지만~ 써보니까 나름 재밌네~

14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41:37

>>138 오~ 어렵지않아요~ 조만간 일상으로 만나보면 좋겠다~

141 코토하 - 토와 (PUn5N3OeJo)

2022-04-26 (FIRE!) 01:42:13

"음~ 그거라면 두말할것 없이 인정이네요~
직접 겪어보지 않고선 그 어떤것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은 그녀 역시 언제나 예의주시하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렇다고 여기 해안가에서 갑자기 제 발을 스치고 지나갈 작은상어같은건 없을테니...
애초에 그정도 크기의 상어라면 입질은커녕 되려 도망칠테지만 말이다.
상어만큼 덩치에 비해 겁이많은 생물도 몇 없으니까,

실제로 접하는것, 바다와 한없이 가깝게 행동하는 그녀도 경험에 따른 행동이야 몇가지 있었다.
가령 너무 깊게 들어가선 안된다던지, 다칠 일은 줄여야 한다던지, 알려진것 이외엔 함부로 바다생물을 만져선 안된다던지 하는 자질구레한 것들이겠지만

"사진으로 남겨도 좋지만, 글로써 기록해도 좋고...
그래도 가장 좋은건 역시 마음속에 새기는게 아닐까요?
그건 언제든 불러올수 있으니까요~"

물론 기록으로 남겨 누군가의 이목을 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자신의 뇌리에 남는게 우선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정작 자신에게 남아있는것이 없다면, 누군가에게 보여주려 해도 그것을 온전하게 담아낼수 없을테니까.

"그런가요...?
그래도 그덕에 피부관리차원에서는 좋은 경험을 하셨겠네요~"

학창생활을 하면서는 같이 해바라기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라고 꽤나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그의 발언,
그럼에도 그때당시의 행동은 여전히 반복되는듯 했다.
그것이 흔히들 말하는 습관이자 버릇이라는 걸까?

해바라기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굳이 캐묻지는 않는 그녀였지만 어렴풋이 전해지는 분위기도 썩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기에 그저 말간 웃음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14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42:17

>>139 애초에 다양하게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닌걸요! 일단 쓴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아니겠나요?

14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01:43:52

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가봐야겠어요! 내일 일상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돌릴 수 있으면 돌리는 것으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44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44:45

와아~ 호감도~
가미즈미 고등학교 학생들을 공략하는 하드코어 미션~ @.@

14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44:52

캡틴 잘자~

146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1:44:57

아키라도 마사히로도
대사집 뒤늦게 읽었는데 둘 다 멋져요
그리고 귀엽고

147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1:45:1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14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46:56

>>139 선택지가 너무 까다로워요 선생님 ... (,_,

대사집이 다들 흥미로워요 ... 나중에 저도 도전해보는걸로!

149 토와 - 코토하 (K/4ws3cx2E)

2022-04-26 (FIRE!) 01:48:57

"오봉날에 함부로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도 안되니까요."
잘못하면 경계선을 넘어버릴지도 몰라요?

"저야 넘어갔다가 같이 돌아왔지만요?"
약간은 장난스러운 말투입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것은 마음에만 남아있으니까요."
"글이나... 그림이나.. 그 여러가지들로 표현한다면 조금씩은 손실이나 변형은 일어나더라고요."
그런 광경이 잊혀지지는 않네요. 조금 끝이 안좋아서 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간단하게 답변하고는..

"그게 아쉬움이 되어서 다시 보게 만드는 걸까요"
혼잣말처럼 자문합니다.

"그렇죠?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게 좋았을 리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따지면 좋은 거니 그렇게 답하는 것입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일이나.. 햇빛을 적절히 쬐는 것이 반복되는 걸까요.

"...점심시간이 지나가니. 매점에 들러야겠네요."
매점에서 파는 과자 하나 사들고 가려고요. 사탕 세트도 있는데.. 하나는 누구를 줘야 하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야.. 하나는 자기가 먹고(아마 그것도 누구에게 줄 법하지만) 하나는 어디론가 보내고. 하나는... 처치곤란?

150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1:51:30

캡틴도 주무시는군요~ 좋은 꿈나라여행을 하는거에요~ @.@

15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52:41

>>148 어라 그런가~ 뭐 특별히 할건없고 여태까지처럼 하면 괜찮을건데~ 아마도 하하~

가미즈미는 겜으로 나오면 미연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꽤나 하드코어 하겠지...?

15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53:52

>>151 그 아마도가 무서운거에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는거에요~~

캡틴 주무세요! 내일은 일상을 구해봐야겠는걸요 :3

153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1:55:3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야악간 막레 느낌이 가능하게 썼나..?

154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1:56:53

>>152 에이~ 무섭지않아요~ 골인지점 앞에서 처음부터 다시 이런건 없으니까~ 사실 그러면 내가 힘들고 ㅋ.ㅋ

코토하랑 토와 일상 분위기 잔잔해서 좋다~

155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1:58:13

>>154 그렇다면 힘내서 도전 ...

156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02:08:54

졸려서.. 이만 자야겠네요... 답레 주시면 (이어가겠다는 느낌이면) 오후에 이을게요~
다들 잘자요~

157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09:28

토와주 잘자요!! 벌써 두시가 넘었다니 ...

158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2:10:30

>>155 화이팅 화이팅~ 과연 코세이는 요조라의 웃는 얼굴을 볼수 있을까~

요조라 : (누가 내얘기 하나 정말)

토와주 잘자~ 에~ 아직 두시밖에 안됐네~(?)

159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11:41

>>158 기왕이면 호감도 max가 목표라구요!

160 코토하 - 토와 (PUn5N3OeJo)

2022-04-26 (FIRE!) 02:19:32

"확실히 그런 전승이 있었죠~
'오봉에는 함부로 손을 내어주지 말아라. 그 손을 잡아끄는 것이 인간이 아닐 수도 있으니...'라고 했던가요?"

아무생각 없이 신에게 손을 뻗었던 이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대서 카미카쿠시라고 했을까,
신과 관련된 설화가 깃든곳에선 항상 따라오는 대목이었다. 듣기엔 섬뜩할뿐더러 누군가에겐 공포감이 심어질법하건만,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그녀의 얼굴은 차분하기 그지없는지...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왔다.'라던가 '끝이 썩 좋지는 않았다.'라는 느낌의 이야기를 꺼내는 그의 말을 듣자니 더더욱 궁금증이 쌓여갔기에 눈이 도르륵 굴러가는 그녀였지만 그와 동시에 그런 이야기만큼 민감한 주제도 없었기에 말을 아끼기로 했다.

물론 제대로 말을 섞는건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일 모르는 후배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이야기를 꺼낸단점에서도 그가 어느정도 초연해졌음을 알수 있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었다.

"그 끝이 좋았던, 좋지 않았던, 만남은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고 했었죠?
더욱이 그 존재가 마음을 강하게 흔든만큼, 그 존재에게 미안한 마음이 강한만큼, 미련이 남는만큼 아쉬움 역시 짙게 깔린단 이야기가 있죠~"

마치 저 역시 비슷한 감정이라는듯 그녀의 시선이 잠깐 아래를 향했다.
그것을 떨쳐내냐, 딛고 나아가냐, 아니면 여전히 그것을 곱씹으며 살아가냐는 순전히 그들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 잘 살아간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자기위안이건 자기합리화건 어떤식으로 말해도 신경쓰이지 않을 무렵엔 이미 모두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적어도 햇빛을 적당히 쬐어서 비타민D가 만들어질 구실을 준건 좋은경험이겠네요~"

과학에 근거한 농담이었을까? 조금은 실없다 생각할지도 몰랐다.

"아, 그러고보니 저도 슬슬 매점에 들러야겠네요~
아직은... 조금 여유롭긴 하지만요~
아니면 선배님 먼저 가시겠어요?"

아무리 그녀가 타인에게 호의적으로 행동한데도 생판모르는 사람에게 옳다꾸나 하고 같이 동행할 정도로 천연덕스러운 성격은 아니었다.
그저 궁금하다면 약간의 텀을 두고 따라가 살필지도 모르겠지만,

161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2:20:55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162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2:26:38

>>159 요조라의 호감도 Max... 그것은 전설로만 전해지는 단계~ 일지도~ 그만큼 찍어서 뭐하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코토하는~ 물결 같은 느낌이로구나~ 잔잔하게 얕은 파도 같은~?

16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2:28:20

토와주 잘자요~ 막레내는 분위기라면 막레여도 상관없으니 느긋하게 주셔요~

요조라 호감도 MAX를 노리는 코세이주의 매와같은 눈빛~ #.#

16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30:12

>>162 성취감 같은거랄까요! 업적 같은거 달성하는 기분~

>>163 이렇게 된거 코토하의 호감도도 ...?

16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2:32:40

>>163 매와 같은 눈빛~? <□>.<□> (이거 아님)

>>164 헐~ 업적용이었어~ 분명 한번 클리어하면 세이브도 지워버리겠지~

166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2:33:32

467 자캐의_이름에는_어떤_의미가_담겨_있는가
위대한 날붙이의 도검 신
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답니다

526 자캐가_가장_자주_짓는_표정과_가장_짓지_않는_표정 
자주 짓는 표정은 눈과 입을 꾹 닫은 가볍게 인상 쓴 표정
가장 짓지 않는 것은 해맑게 웃는 얼굴이네요

222 자캐가_자신의_자서전에_제목을_붙인다면
인(刃)으로서 인(人)을 알다

하가네가와 시로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한가해졌으니 진단을

167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2:35:52

>>162 물결이라던가 잔잔한 얕은 파도라~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어느정도 성공이네요~ @.@

코토하는 예를 들자면 파도에 떠밀려와 모래사장에 놓인 유목, 깊은 바다에서 힘들이지 않고 유유히 해류를 타고 흐르는 물고기니까요~

16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39:19

>>165 업적은 트로피로 남는다구요~~ 요조라는 특별하니까 세이브는 남겨둬야죠!
>>166 시로하 웃는 모습도 보기 ... (메모)

16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2:40:23

-매의 눈(토끼)-

>>164 코토하의 호감도는 올리기 쉬우니까요~
말을 걸면 걸수록 더 친해진답니다~ 그래서 코토하(琴葉)가 아닌 코토하(言葉)니까요~ @.@

시로하의 자캐썰 진단~ 좋아요 좋아~
인으로서 인을 안다는 부분도 멋져요~

170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2:41:51

코세이는 하렘왕이 목표인걸까요 (곰곰)

17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2:42:52

>>170 하늘의 별만큼 무수한 하렘을 만든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

17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47:13

>>170 호에엥 어째서 하렘왕이죠! 기왕이면 다 같이 친해지는게 좋잖아요!

>>171 감당 불가능해! 리리한테 혼나요!

17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2:49:20

>>172 별들도 다 관리하는데 그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요~ @.@
그건 아니려나~

174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2:49:53

하렘으로 리리에게 혼나는 코세이 (웃음)
조금 보고 싶을지도

175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55:39

>>173 별이랑 다르다구요! 많이 달라요!
>>174 시로하한테도 혼날지도 ...

176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2:57:16

코세이를 도장으로 불러낸다거나?

177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2:59:45

>>176 ... 그건 좀 많이 무서운데요

178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3:00:09

>>168 하지만 스레는 업적이 없어서 트로피 안남지~ 그저 Max만 찍는다면~ 엔딩쯤엔 사라질지도~

하늘의 별과 같은 하렘~? 그거야말로 찐 업적감인걸~

17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01:30

이키노네 코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은_꿈을_꾼다면_무슨_내용
고래와 함께 헤엄치기도 하고, 해파리와 인사하고선 바다거북을 한껏 끌어안다가 저 깊은곳에서 반짝이는 용같이 생긴것을 쫒아가는 꿈이겠네요~

자캐의_눈은_무엇으로_빛나나
수많은 부유물, 반사된 수면의 반짝임, 깊이를 알수 없는 저 너머,
바닷속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푸른 빛에서 검게 변하지만 코토하의 눈은 위로 올라갈수록 짙어진답니다~
물론 바닷속에 가라앉을 때는 머리가 밑으로 가니까 별다를게 없지만요~

자캐의_분노를_참는방법
거의 화날 일이 없지만 정말 화가난다 싶으면 바다가 보이는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해요~
만약 건물 안이라 바다가 보이지 않는대도 바다가 있는곳으로 눈을 돌리기만 해도 차분해진다고 하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8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3:01:38

앗 앗 그거 생각났다~ 어느 게임에서 히로인 전부한테 호감도작 했더니 발렌타인 때 히로인들 다 모여버려서 히로인들이 어이없어하고 주인공 차이는 거~

18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03:02:28

코토하의 오늘 진단은 바다로 가득하구나~ 가을겨울에도 그만큼 바다에 몰두하려나~?

182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03:02:49

>>177 엣
농담이니까요
정말 화났을 때 말고는 부르지 않아요

183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3:06:39

>>178 헉 ... 엔딩엔 사라진다니 ... 그건 슬픈 일이에요 8-8
>>180 그럴 일 없으니까요!! 절대로! 큰일난다구요!
>>182 도장으로 부르면 진검승부라던가 하는건가요!

18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3:08:09

>>179 정말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꿈도 고래랑 해파리랑 바다거북(후미카 : ?) 도 나오고! 정말 용왕님을 뵙는게 꿈인걸까요? 바다 방향을 바라보기만 해도 화가 풀리는건 바다에 대한 찐사랑일지도...

18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08:55

>>180 약간 꼰 하렘물에서 볼것같은 전개네요~
한명씩 인디안밥처럼 뺨때리기~ @.@

>>181 바다에 집착할 정도로 좋아하니까요~
전생에 물고기였을지도 몰라요~
물론 가을에도 겨울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수한답니다~

186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13:01

>>184 코토하가 만약 동화 중 하나에 숨어들수 있다면 용왕님께 진상될 간을 준비하는 토끼를 뒤쫒아 몰래 자라에 무임승차 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라는 것도 있지만 좀 더 현실적인 부분으로 다가간다면 그만큼 희귀한, 전설에서나 나올법한 물고기를 찾으려는 꿈일까요~ 거대한 오징어도 충분히 멋질테지만요~

187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3:13:49

코토하는 멀리서도 바다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애착이 깊군요
바다의 신님 있었다면 분명 기뻐했겠죠

>>183 아뇨
마음이 풀릴 때까지 상대를 엎어쳐요 (?)
진검승부랄지, 도검 신님과 칼을 맞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영광이네요

188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14:02

음~ 시로하라면 확실히 누군가를 훈계할때 도장에 앉혀놓을거 같아요~ @.@

18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17:03

>>187 바다의 신인 캐릭터가 있다던가 하면 무의식중에 엉겨붙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딱히 호감도에 변화가 있진 않겠지만요~
약간 아빠에게 목말 태워달라고 하는 아이같은 느낌이려나요~ @.@

190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3:17:08

>>186 용왕님을 뵙기 위해 자라 등껍질에 무임 승차! 저, 용궁 다녀오겠습니다! 같은 라노벨 제목이 떠오르는군요 (?)
>>187 아니 그게 더 무서워요!! 정도에 따라선 계속해서 엎어치기 당하는거에요!

19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22:32

>>190 요즘 라노벨 이름 엄청 길다고 하더라구요~
용궁행 프리티켓~ 어느 누가 거절하겠나요~
그렇기에 선행은 필수랍니다~
홀레할머니도 열심히 일한 아이에게 온몸에 칠해질 정도의 금을 주었으니까요~

192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3:24:47

>>189 앗 귀엽네요 그거...
보고 싶어져요

>>190 혹은
앉혀놓고 몇 시간 동안 칼 이야기 하는 것도 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93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3:25:05

>>191 코세이도 선행을 한 아이들에겐 별나라 여행을 시켜준대요!

코세이 : 별나라는 가면 죽어요 이 사람아

19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03:25:33

>>192 ... 시로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아주 잘 주는군요 ...

19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34:13

>>192 다 큰 아이가 엉겨붙는것도 조금 이상하겠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코토하야 뭐 그냥 그나잇대 애들 평균키 정도긴 하지만요~
시로하는 안으면 칼침맞으려나요~ 두근두근~

>>193 하지만 용궁행도 죽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밑으로 가냐 위로 가냐의 차이일 뿐~
그럼 선행을 하면 옛날 그리스신화처럼 별로 박제해주려나요~ @.@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묻고 더블로 가는 시로하식 체벌~

196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3:42:27

>>194 날붙이의 본질이니까요 (웃음)

>>195 그치만 코토하 아직 고교 1학년일 뿐인걸요
도검 신님은 그것보다 훨씬 작겠지만
게다가 아무리 도검 신님이라도 누가 안는 정도로는 칼침 놓지 않네요

197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47:35

>>196 작은 도검신님 귀여워요~ 귀엽지만 근엄해서 더 귀여워요~
그럼 언젠가 꼬옥 안을수 있는 기회가 오려나요~

198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3:54:15

>>197 결국은 귀엽다인가요 (웃음)
그럼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답니다

19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3:59:02

>>198 그 근엄하고 강인하고 고고함에 매료된다면 결국 납작 엎드릴수밖에 없겠지요~ 그만큼 멋지고 귀여운 거에요~
시로하와의 일상도 기대되네요~ 무언가의 이야기와 무언가의 먹을것~

200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04:09:30

>>199 제가 실은 봄 시즌에는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여름에는 가능한 많은 분들과 일상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코토하와도 분명 좋은 일상 할 수 있겠죠 기다려지네요

20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05:45:15

>>200 저런, 그런일이 있었다니~
그래도 바쁜 일이 있었다면 어쩔수 없는걸요~
지금이라도 즐기면 되니까요~ @.@
기다려져요~
곧 참치도 건강해질테니까요~ 좋은새벽, 그리고 좋은아침이랍니다~

202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0:33:31

424 자캐는_유선이어폰_vs_무선이어폰_vs_헤드셋_vs_기타
- 유선이어폰 파 아닐까~ 무선은 분실하기 쉽고 헤드셋은 너무 커서 휴대성이 나빠...🤔 여담으로 후미카가 마지막으로 인간 생활 했을 때는 워크맨 세대였어서 기술 발전 엄청 빠르다고 생각하는 중이래~

357 자캐는_애교_부려달란_말에_애교_부릴_수_있는가 
-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간곡하게 부탁한다면 해주지 않을까.... 대신 영혼이 없음... 그리고 '대체 이런 걸 왜 그렇게까지 보고 싶어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고 요즘 젊은이들 유행이란 알 수가 없지만 정 그렇다면 해주긴 하마'라는 시선을 받아야 함...

493 최근_자캐가_외로움을_느낀_순간이_있는가
- 없어~ 후미카는 안 외롭대~

토미나가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후미카: 없단다. ……정말이야. 누군가를 열렬하게 미워하기란 내게는 어려운 일인걸.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후미카: 누구도 살리지 않을 거란다. 죽음은 신조차 거스르지 못할 순리임을 잊어선 안 되니.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후미카: 그 자리에서 솔직하게 이유를 말할 듯하구나.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고?
글쎄, 미안하지만 난 네게 마음이 없단다,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11:13:32

후미카는 역시 후밐후밐하네요~ 이쁘고 귀여워요~
영혼 없는 애교~ @.@

20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1:13:47

참치야 아프지마~~

20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11:22:35

참치가 많이 아파요~ @.@

20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1:32:32

저거 작성하자마자 504한테 쫓겨나버렸었네~~
다시 갱신이야!

207 ◆oAG1GDHyak (GxwoTpippQ)

2022-04-26 (FIRE!) 11:36:55

캔드민이 코로나라서 한동안은 서버관리가 힘들다고 하니 어떻게든 잘 버텨봅시다! (사르륵)

208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11:40:36

사사삭 사라지는 캡틴~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모두들 좋은아침입니다~ @.@

209 렌 - 요조라 (K53ujDxH.w)

2022-04-26 (FIRE!) 12:42:48

렌은 다 했다는 말을 하자 다가와 또 덥석 제 손을 잡는 것에 눈을 깜빡였지만, 방금보다는 덜 당황했다. 어, 원래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는 것이었다. 물론 요조라에 대해 대화를 해본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그 어떤 선입견을 가질 새도 없었다. 그저 말투가 느릿느릿하고 스킨십에 스스럼 없는 편인가? 하는 생각을 할 뿐이었다. 아니면 지금이 특수한 상황으로 상정할 수 있는 건가? 렌 자신도 생각해보면 수영을 가르치거나 사람을 구조할 때 동의 없이 잡거나 끌거나 하니까, 여차하면 인공호흡도 한다.

어쨌든 요조라에게 잡힌 손으로 이것저것이 그려지고 그대로 하라는 말에 명령어가 입력된 강아지처럼 순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물감이랑, 붓이랑…. 팔레트. 여기.”

렌이 잠시 연필을 내려놓고 주섬주섬 채색을 위한 도구들을 근처에서 찾아 주었다. 아마 물감들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일반 학생들이 살만한 물감이고 어느정도는 팔레트에 짜져서 굳어있을 것이었다. 조금 순서가 난잡할 뿐이지 도구들은 깨끗하게 새척되어 있어 아마 깔끔한 편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는 되었다. 이미 물통에 깨끗한 물은 받아놨고 붓의 물을 닦을 걸레도 한 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니 문제는 없었고.

그리고는 서두르는 게 좋겠다는 그 말에 렌은 다시 연필을 잡고 집중해서 스케치를 해내었다. 뭔가 자신이 그렸던 그림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에ㅡ그야 원근법을 무시하고 그렸었으니까ㅡ 어떤 점이 달라진 지는 확실히 캐치하지는 못하였지만 얼굴이 조금 환해졌다. 나름 생각해서 끙끙거리면서 하는 것보다 이렇게 가이드를 잡아주니 훨씬 빨리 진척이 되고 있어서 나름 놀라는 중이었다.

“다 했어. 다음은 뭘 하면 돼?”

아마 꼬리가 있다면 흔들흔들하고 있지 않았을까. 상명하복에 익숙한 게 딱 운동부일지도, 아니면 뭔가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에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편일지도 모른다.

210 렌주 (K53ujDxH.w)

2022-04-26 (FIRE!) 12:44:50

참치가.... 많이 아파..... 답레도 겨우겨우 올렸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구~~~ 위에 진단이랑 대화집이랑 다 읽어봤다구 다들 너무 귀여우어ㅓ어ㅓ

211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2:56:30

캡틴 굿바이~~ 렌주도 안녕~~

참치가 아프기도 하고 시간도 고려해서, 천천히 돌아가는 일상 구함 팻말 꽂아둘게~ ٩( ´ω` )

212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2:56:57

참치가 아파서 답레겸막레가 씹혔네요~
그렇게 헤어졌다~ 로 막레를 해도 되려나요..?
그렇다면 수고하셨어요 코토하주~

213 렌주 (iG4OQDtPVo)

2022-04-26 (FIRE!) 13:01:23

후미카주 토와주 안녕!

토와주 막레 먹혔냐구 ㅠㅠㅠㅠㅠ 맘아프다. 일상 수고했어~~

후미카 일상?! 일상 구하는 참치 기다려보고 없으면 멀티지만 찔러보고 싶네~ 일단 기다려보고~

21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10:28

다들 안녕이에요~

일상.. 많이 돌려서 많은 관계를 쌓아야 가을도 쓰는데...(흐늘)
(천천히라도 괜찮다면 손..?)

215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3:11:08

참치가 계속 아프다니 ... 마음이 아파요 8ㅁ8

216 렌주 (iG4OQDtPVo)

2022-04-26 (FIRE!) 13:13:36

이렇게 후미카랑 토와 일상 진행되는건가~~(팝콘)

코세이주 어서와~~ 참치가 아파서 불안불안해~

217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23:35

다들 어서와요~ 불안불안하네요~

218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3:34:07

>>213 나도 렌이랑도 보고....다른 애들이랑도 보고 여름에는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손이 안 따라줘서 큰일이야... ( ◠‿◠)
나중에 꼭 보자구~~ :3

>>214 앗 점심 만드느라 이제 봤네 :ㅇ
나도 천천히 돌리게 될 것 같아서 괜찮아!!

오케이 가보자고~~ 보고싶은 상황이나 장소 같은 거 있으려나????

코세이주도 안녕~~~

219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36:23

상황이나 장소..

으음.. 후미카 센세가 어디를 자주 다닐지를 모르겠네요~
학교 말고 다른 곳도 가끔은 가보고 싶은데 말이지요.

초여름 비오는 날에 뭔가.. 도 나쁘지 않아보이고요~

220 코로리주 (VSwdYgMiFg)

2022-04-26 (FIRE!) 13:36:38

갱신할게, 참치야.... 아프지마 。゚(゚´ω`゚)゚。 느긋하게 일상 구해보려고 했는데 들어올 때마다 504 떠있어서 놀랐다~!

어쨌든 다들 안녕, 좋은 점심이야! (・∀・) 멀티니까 천천히 돌려도 괜찮은 참치들 있으면 일상 구하고 있으니까 찔러줘~!

221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38:54

어서와요 코로리주~

봄 동안에 끝나버린 합동미술과제는... 좋은 점수였겠네요~

222 렌주 (iG4OQDtPVo)

2022-04-26 (FIRE!) 13:39:59

세이 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게임에서_욕을_먹는다면
렌이 게임을 할까 싶은데.... 아마 그런 일이 있으면 채팅창을 끄거나 무시할듯? 익명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 편이려나?

자캐의_기분전환_방식은
물에 들어간다? 그럴 상황이 아니면 햇볕을 쬔다. 햇볕이 없다면 물구나무 선다. 물구나무 설 기운도 안 나면 잠을 자.

자캐의_마음_상태
.....???? 음, 요즘은 별 일 없이 평화롭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후미카와는 언제든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일단 스레 내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안만난 친구들을 만나기를 최우선으로 둬도 어렵더라고~

코세이주 안녕~ 좋은 오후!

223 코로리주 (VSwdYgMiFg)

2022-04-26 (FIRE!) 13:41:41

>>221 토와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좋은 점수여야만 해~! 코로리때문에 토와 성적에 흠을 남길 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코로리는 토와 덕분에 미술 과제로 엄청 높은 성적 하나 찍지 않았을까 ( ´∀`)

224 렌주 (iG4OQDtPVo)

2022-04-26 (FIRE!) 13:42:47

코로리주 어서와~~~ 코로리는 돌린지 얼마 안 되었으니 오늘은 패스~! 코로리주 항상 진단 제공 고맙다구~ 늘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니까~

225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3:43:53

>>219 후미카는 어~ 개연성만 있다면 어디에나 가니까 큰 문제 없다! 그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야...(아무말)
그럼 비오는 날 골목길 같은 걸로 하면 될 것 같은데 어때??? •̀ᴗ•̀

코로리주도 안녕~~ 욕심 나지만 방금 일상을 구해버려서 패스해야 하게 됐네... ( •́ ̯•̀ )

226 코로리주 (isgXffg7dY)

2022-04-26 (FIRE!) 13:46:13

렌주, 후미카주도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진단은..... 썰뜯기 위함이니까~! 다들 잘 읽고 있다구, 후미카 2번 질문 답 보고 또 머리 빡 깼어......... 일상은 멀티하려고 했던 거니까 안 구해져도 괜찮다구~!

227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46:40

비오는 날 골목길인가요~
갈 이유는 없지만(대체)
일상이라면 가야지. 토와 군! 가보시죠(밀기)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28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3:51:57

>>226 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까 의도치 않게 코로리주 이마를 아프게 하게 되네... 아프니까 깨지 맏다구~~( ´•̥-•̥` )

>>227 음~ 개연성은 하굣길같은 걸로 충족한다고 치면? 몰라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오케이~ 굴러라 다이스야!!
아참 내가 걸린다면 쪼금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_◔ 아직 점심을 안 먹어서 이제 먹으려고 하는 중이거든... :3c

.dice 1 2. = 1
1.미카미카주
2.토톳치

229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3:53:18

미카미카를 기다리는 토톳치..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230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3:54:23

이자요이 코세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다친다면
>아무 말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리리한테 들켜서 혼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본인은 다친걸 남한테 얘기 안하는 타입.

자캐가_다시는_만날_수_없는_사람의_얼굴과_같은_얼굴의_사람을_만났을_때
>아무렇지 않은척 지나가겠지만 크게 동공지진 한번 일으키고 ... 그 날은 되게 멍하니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캐의_애완동물
>새까만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한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31 렌주 (iG4OQDtPVo)

2022-04-26 (FIRE!) 14:03:54

코세이 혼자 끙끙 앓는 편이냐구~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픔을 털어놔보자~~ 코세이가 새까만 애완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냥이가 하늘나라 갈 때까지는 인간계에 있으려나? 고양이를 신계로 데려갈 수는 없으니...?

232 요조라 - 렌 (ZqbFtnSoVA)

2022-04-26 (FIRE!) 14:09:09

당연하게도 지금 요조라의 행동은 성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애초에 이런 상황 자체가 논외였으며 매우 드문 상황이란 걸, 상대가 알 리가 없다. 그래서 오해가 생긴다 한들 요조라는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사람은 제멋대로 생각하고 제멋대로 판단한다. 그걸 일일히 바로잡는게 얼마나 번거로운지 요조라는 알기 때문에, 말없이 최선의 방법으로 가이드 해줄 뿐이다.

요조라는 채색 도구들을 받아들고 먼저 팔레트의 안을 살핀다. 물감은 충분한지, 무슨 색이 있는지, 대강 훑어보고 붓의 상태와 물감의 여분도 확인한다. 딱 고등학생이 쓸 만한 무난한 도구들이고, 관리도 잘 했는지 깨끗하다. 쓸 맛이 나는 도구들이라고 생각하던 요조라는 다 했다는 말에 붓과 팔레트를 들고 돌아본다.

"뭐긴, 칠해야지..."

지극히 담담하고 당연한 대답을 시작으로, 스케치와 비슷하지만 좀 더 가이드가 많은 채색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채색을 하는 동안, 요조라는 고리타분한 설명 같은 건 없이 짧게 알려주기만 했다. 이건 밑색, 여기는 빛이 이렇게 내리니까 밝게, 여긴 그 아래 그늘이니까 어둡게, 등등의 그런가보다 할 만한 한마디 말과 함께 무슨 색을 어떻게 칠해야 하는지 말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필요하다면 손을 잡아 붓질하는 요령을 가르쳐 주었을 거다. 넓은 편을 한번에 슥 칠하는 법, 붓끝을 세우고 테두리를 긋는 법, 원래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게, 말이다.

"됐어, 이제..."

한참의 채색 시간을 거친 끝에 명암을 약간 손보는 것으로 그림은 마무리 된다.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맞춘 정도다. 마르는 걸 잠시 기다렸다가 제출하면 딱 맞을 듯 하다. 요조라 역시 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곤, 그렇게 말한다.

"그거... 말라야, 하니까... 뒷정리, 먼저, 해..."

또 물통을 엎었다간 다시 기회는 없을테니까, 조심하라며 덧붙이곤 돌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래봐야 옆자리였지만.

233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4:10:10

>>212 저런, 막레가 먹혀버리다니 슬퍼요~
당연히 괜찮죠~ 같이 돌리느라 고생 많았어요~ @.@

모두들 안녕이에요~

23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4:11:40

안녕하세요 코토하주~

23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14:12:04

갱신해~ 오늘은 간만에 영화보러 가는 날~

236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4:22:58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영화라니! 재밌게 보고오시는거에요~

237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4:23:00

요조라주 안녕이에요~
와아~ 영화보는 날인가요~ 멋져요~ @.@

모두 점심식사는 챙겨드셨으려나요~

238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4:28:59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여기는 비가 하루종일 올 것 같네요~
가끔 천둥번개도 치는 것 같아요~

23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14:31:53

영화관 취식 풀렸으니까 간다구~ 아 영화에 팝콘콜라 빠지면 섭하지~

240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4:34:07

>>238 헉 여기는 엄청 쨍쨍한데 ... 비 좀 왕창 내렸으면 좋겠는걸요!
>>239 팝콘콜라 ... 저는 나초에 콜라를 좋아합니다!

24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14:37:11

>>240 오~ 나초도 좋지~ 하지만 영화관 나초는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어... 오징어도 그렇구...

242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4:37:12

비가 어제밤부터 왕창 내리는 중이에요~
봄꽃을 확실하게 죽여버릴 비~

243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4:40:49

와아~ 팝콘나초오징어콜라~ 그러고보니 이제 영화관 안에서도 뭔가 먹을수 있게 되었네요~
요즘은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QR찍을 필요가 없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요~ @.@

토와주가 있는 곳에는 비가 많이 오나보네요~ 비가 봄꽃잎들을 쓸어가는 걸까요~ 욕심쟁이 비~🤣

244 코로리주 (jet.xVrSTs)

2022-04-26 (FIRE!) 14:51:57

참치가 아픈건지 인터넷이 아픈건지 계속 튕긴다 。゚(゚´ω`゚)゚。 이것만 두고 갈게, 다들 도넛이 되어줘~! (`・∀・´) https://picrew.me/image_maker/19291

245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14:53:34

>>241 하지만 영화관 팝콘도 다 안먹는 저에겐 최고의 양이에요!
>>244 코로리 도넛부터 주고 가는게 인지상정!

246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4:57:04

코로리주가 도넛을 주고 도망가버렸어요~ @.@

247 요조라주 (1QdDAIQ5WE)

2022-04-26 (FIRE!) 15:05:58

Picrewの「どーなっつ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NeCzlEm1R #Picrew #どーなっつめーかー

요조라 : ):s (뚜웅)

도넛 먹고싶네~ 집갈때 사갈까~

248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5:09:46

요조라 귀여워요 요조라~ @.@
뚱한 표정이 특히 귀여워요~ 도넛은 맛있지요~

249 코세이주 (o1jtgCo1sI)

2022-04-26 (FIRE!) 15:47:33

흑흑 참치가 또 아팠어 ...

250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5:47:53

참치가 또 아팠어요...

251 코토하주 (okTlHZaQJo)

2022-04-26 (FIRE!) 15:55:35

흑흑, 참치가 아파요~ @.@

252 후미카 (i9dsYWTWcU)

2022-04-26 (FIRE!) 16:06:29

초여름의 첫비가 내린다. 하늘이 우중충하게 흐려도 시커먼 구름이 끼지는 않았다. 물 머금은 공기를 들이쉬는 감각이 마치 부슬비 맞는 느낌과 비슷하여, 얼굴 스치는 바람에 제 우산을 제대로 쓴 것인지 멈추어 확인하게끔 하는 날씨다.
며칠간은 비가 내릴 예정이란다. 이 시기가 지나면 습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져 한동안은 꼼짝없이 찌는 듯한 열과 습도를 맞아가며 지내게 될 것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온화한 계절의 마지막을 느껴두려면 때가 오래 남지 않았다.길을 걷던 중 공연히 어느 한곳에 눈길이 가, 평소에는 가지 않던 골목에 들어선 데엔 그런 이유가 있었다.

후미카는 어느 주택의 담장 앞에 멈추어 섰다. 마당을 넘어서 주렁주렁 내린 덩굴이 담장까지 내려와 벽 한 면을 꽉 채우고 있었다. 그 끄트머리에 핀 꽃은 언뜻 붉은 듯하다가도 노란 빛이 선명한 주홍색이다. 물에 젖어 어둑한 채도의 세상에서 생생하게 밝은 색에 눈길이 간다. 짧은 폭 안으로나마 능소화 핀 다발이 고왔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후미카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빗물이 튀어 신발 끝이 조금씩 젖어들 만큼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을 것이다.

그가 잠시 잊은 것이 있다면 이 길목의 너비가 좁은 편이라는 사실이다. 옆으로 돌아선 채로 어깨에 걸친 우산이 툭 튀어나와서 골목의 절반 정도를 막고 있었다. 처음에야 자신 말고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었으니 괜찮았겠지만 언제까지고 그러리란 법은 없다.

// 올리려고 하는 순간에 터져버리는 게 어딨는데~~~( ˃̣̣̥᷄⌓˂̣̣̥᷅ )

253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16:21:37

초여름의 첫 비는 부드럽게 땅을 녹여냅니다. 토와는 비가 오는 날에 습기가 닥쳐오고.. 더워질 기숙사 방을 그나마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들을 사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습기 필터.."
향.. 그런 것들을 비닐에 담아서 돌아가려는 토와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막고 선 우산을 바라보며 슬쩍 바라봅니다.
길이 막혀 있어서 그냥 가면 곤란할 것 같은데..

"무엇을 보고 계신 건가요..?"
매우 여상히 물어보고 있는 토와입니다. 매우 은유적으로 물어보는 걸까요? 교복을 입고 계신다면.. 알아차릴 수도 있을까?

254 요조라주 (rJAcTuIsGU)

2022-04-26 (FIRE!) 17:46:17

영화 다 보고 갱신해~

25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17:49:46

와아~ 요조라주 어서와요~ @.@
재밌는거 보고 오셨으려나요~

256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7:57:05

다들 어서와요~

257 카루타주 (og3nZz7jag)

2022-04-26 (FIRE!) 18:00:41

(일상을 구할까 말까 고민중) 갱신할게.😶 다들 좋은 저녁 되길 바라.

258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8:01:50

어서오세요 카루타주~

259 요조라주 (n4w.emgL9s)

2022-04-26 (FIRE!) 18:14:33

신동사 봤는데 재밌더라~ 모두 좋은저녁~

260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18:18:27

카루타주 어서와요~ 좋은저녁이 오고있네요~
저도 저녁식사 뒤에 일상을 해봐야겠어요~

>>259 오~ 재밌는거 보셨군요~ 저도 내일은 영화관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261 테츠야 - 시로하 (rhXUC4BdjU)

2022-04-26 (FIRE!) 18:56:45

"명예는 눈 앞의 난관을 헤쳐나가야 쟁취하겠죠."

자, 상대는 부무장 없이 활만 사용하는 사냥신의 대리자. 사냥신의 대리자는 인지능력이나 은밀행동이 일정이상 높아야 평범헌 상황에 만나고 그게 아니면 이런식으로 안 좋은 상황에 조우하게된다. 그녀의 말 대로 전형적으로 검을 들든 말든 비겁한 캐릭터.

"당신은 호기롭게 외치며 칼을 들고 그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이동과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각각 17과 9."

이동에서 이렇게 좋은 다이스값이 나오다니, 운이 좋다. 공격다이스는 아슬아슬하긴 한데..

"당신은 화상을 입은 몸으로 거의 최선으로 발을 움직여 그에게 도달하는데에 성공했고, 그의 가슴팍을 향하여 세게.. 그야말로 반으로 갈라버릴 횡베기를 했으나 적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가까스로 그 공격을 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옷의 끝자락이 베이며 그 옷은 오염된 기운에 침식당합니다."

역시나 오염된 물품의 효과는 기가막히다. 일부러 대부분의 효과를 오버파워로 해놓았지만서도.

"상대방은 거리상의로 가까운 당신이 성가신지 '칫..' 하고 혀를 차며 활대를 당신의 안면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이동의 성공의 결과가 여기서 나왔다. 너무 가까운 거리라서 활의 시위를 제대로 당길 수 없으니 근접공격을 하게되었다.

왜 이런 무지성 플레이기 좋은 결과가 되는거지..?

"으음, 상대방의 공격에 대한 대응과 그 후의 행동을 정해주세요."

262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9:00:00

다들 어서오세요~

26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19:10:07

당분간 참치는 이렇게 계속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퇴근하고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6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9:17:15

안녕하세요 캡틴~
하긴.. 참치라이더가 골골대는 상태라.. 당분간 그렇다고 들었네요~

265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19:17:16

아무튼 이번주는 호타루마츠리를 일상으로 직접 같이 가자고 신청할 수 있는 주간인데 이 주에 이렇게 된다.
이건 틀림없이 호타루마츠리를 막기 위한 악신들의..(아냐)

266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9:17:52

그치만 만나지도 않았는데 첫만남에서 가자고 말할 순 없는걸요(?)(일상을 덜 돌린 자의 변명)

267 코세이주 (Q4BtT.YM0.)

2022-04-26 (FIRE!) 19:18:02

구래도 일상은 돌아가는거에요!

26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19:21:08

>>266 즉 가고 싶은 이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 (끄적..끄적..)(아냐!!)

>>267 안녕하세요! 코세이주!!

269 코세이주 (Q4BtT.YM0.)

2022-04-26 (FIRE!) 19:21:51

다들 쪼은 밤이에요! ><

27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19:26:05

아무튼 오늘 일상을 돌리긴 돌릴건데 일단 저녁부터 먹고 생각해봐야겠네요! 고로 다녀올게요!

271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19:30:07

다들 어서와요~

272 코세이주 (Q4BtT.YM0.)

2022-04-26 (FIRE!) 19:34:33

저도 한 열시 좀 넘어서부터 일상을 구할 것 같다구요!

273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19:56:17

아, 짧은 소리와 함께 우산이 돌아간다. 우산을 든 몸도 함께 돌아 목소리 들린 쪽을 바라보게 되었다. 후미카는 그러며 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자신이 본의 아니게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치고는 서두르는 눈치 없이 동작이 느긋했다.

"꽃을 보고 있었단다. 오늘 같은 날에도 색이 화려하니 눈이 가기에."

대답하고는 가만히 상대편을 올려다보았다. 들고 있던 우산이 젖혀지니 흰 셔츠에 녹색 리본, 수수한 조형의 얼굴까지 서서히 드러난다. 대답을 했으니 물어본 만큼의 일은 끝이라는 듯 한동안 말 없이 상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한다. 더 할 말이 없는지를 가만 기다리다가, 조금 늦게서야 담장 쪽으로 몸을 붙이고 길을 비켜주었다.

"참, 길을 막아서 폐를 끼쳤구나. 지나갈 거니?"

274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19:56:57

으아악 생각보다 답레가 더 늦어지게 됐네..~~~~~ 이제부터는 딱 붙어서 빠른 핑퐁 해보도록 할게!!!! >:ㅁ

275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0:03:08

토와의 우산은 단색 우산이었습니다. 새카만 우산이어서 오히려 토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색감이었을까요.. 꽃을 보고 있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비에도 지지 않는 정도의 꽃이라 짐작한 토와는 후배라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후배인지. 선배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니까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 그렇긴 하죠.."
비켜내는 후미카를 보고는 후미카를 지나 걸어가다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후미카를 바라봅니다.

"지나가도 좋기는 하지만요.."
길을 막을 정도라는 꽃도 보고싶어지네요.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라는 말은 부드럽네요. 미소짓는 표정은 예쁘장합니다.

"이 계절에 필 꽃이 무엇인지는 잘 몰라서요"
소개도 해주시면 더 좋고요?

276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0:03:24

다들 어서와요~

27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05:20

그럼 저도 갱신할게요!! 9시까지만 쉬었다가 일상을 구하던가 해야겠어요!

27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05:28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27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0:22:51

좋은저녁~ 좋은밤~ 모두 저녁은 챙겼어~?

280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0:23:26

다들 어서와요~
저는 간단하게 먹으려고요~

281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0:23:44

길을 가려다가 마는 상대의 반응을 보고 조금 의문이 들었으나, 그다지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이 정도의 가벼운 변심은 흔한 일이고, 후미카 역시 별다른 의도 없이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가 있기도 했으니까.

"나도 꽃에 해박하지는 않지만……."

꽃에 대해 이야기하기로는 아마 카미야가 적격일 테다. 이런 일에 사사롭게 부를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잡다한 생각은 치워두고, 꽃을 봐야겠다는 말에 후미카는 손을 들어 제 앞의 담장을 가리켰다. 불그스름하면서도 가운데는 샛노랗고, 언뜻 주황색으로 보이기도 하는 마당의 꽃 넝쿨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능소화란다. 이맘때부터 피는 꽃인데, 이름의 한자는 업신여기거나 능가하는 凌자에 하늘의 霄자를 쓰지. 벽이나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며 하늘을 보고 자라는 모습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라 하더구나."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꽃으로 눈길을 돌린다. 상대의 고운 웃음에도 표정은 다른 것 없이 그대로다. 눈앞의 상대가 눈치를 보는 성격이었더라면 틀림없이 상황을 어색하게 느끼기기에는 충분하리라. 그렇지만 그런 성격은 아닌 듯하니 다행일까.

"꽃에 관심이라도 있니?"

282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0:26:03

캡이랑 요조라주 토와주 안녕~~~~ 나는 먹었지!!!!! 요조라주는????

티엠아이지만... 지금 배탈이 나서 죽만 먹고 있는데 간식 먹고 싶어서 울고 있어..... (・∀・ )

283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0:31:51

카루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오래_살아남는_경우의_AU는
: 아무래도 현재 노말 유니버스지.😶 신이니까.

자캐의_잠든_모습
: 여우 모습일 때도 그렇지만 인간일 때도 배가 하늘로 가게끔 자는 타입이야. 다소곳보단 늘어지게 만세하고 꿀잠 잔다가 맞겠네. 그래도 민폐 수준은 아닌데... 버릇이 있는데 꼭 다리 한쪽을 올리고 자더라..🤔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 ..카루타는 초콜릿에 타바스코나 와사비 넣어서 복불복 초콜릿이라고 줄 것 같지. 그러니까 안전하게 시판 초콜릿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소원 한 가지를 빌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카루타: 유부 먹고싶어~ 유~부~ 갓 튀긴 유부~
(얼굴에 유부 쫩 내려붙음) 으브 브드뜨~ 근드 즘 흐급느..유부 받았다 근데 좀 뜨겁네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카루타: 너 지금 뭐라고 했어요? 야, 카루타 키가 작다고 했어? 아앙~?? 지금 내가 어, 사람이니까 조그마한 모습이지 너 내가 얼마나 큰지 알아~? 코롸!!!!(씨익씨익)(발 쾅쾅 구름)

"난데없이 벼락부자가 되었다면 무엇부터 할 거야?"
카루타: 벼락부자~? 응.. 그거 내가 자주 만들어주는 그거지? 카루타가 되면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더 가져와~!!!(대충 포동포동해진 가오나시가 사금 뿌리는 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갱신할게.😶

284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34:55

요조라주와 카루타주 둘 다 어서 오세요!!

>>279 저는 갈비를 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282 으아닛?! 조금만, 조금만 참으세요! 3일 정도면 괜찮아질 거예요!!

>>283 노말 유니버스...ㅋㅋㅋㅋㅋ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로군요! 아무튼 잠버릇은... 인간일때도 보통은 누워서 자니까 배가 하늘로 오르지 않나요? 그리고 다리 한 쪽이라. 뭔가 자다가 엄청 불편할 것 같은 예감 아닌 예감! 아니.. 그와중에 복불복 초콜릿?! (동공지진) 그리고 여우라서 그런지 유부를 정말로 좋아하는군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신경쓰는군요! 그리고 저를 벼락부자로 만들어주세요!! (안돼)

28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0:38:09

>>282 난 지금 배달 시켰오~ 갑자기 엽떡이 땡겨서 세트에 튀김 추가해서 주문했지~ 아이고 후미카주 배탈이라니... 다 나으면 맛난거 많이... 아니 천천히 적당히 먹자~

ㅋㅋㅋㅋㅋㅋㅋ 카루타 귀여워~ 더 가져와 하는거 보고싶다~~ 여우 모습으로 잠들었을 때 쓰담쓰담해주고싶다~~

28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0:39:23

카루타주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에 철퍽 떨어진 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가오나시...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 잔뜩 먹여서 오통통하게 만든 다음에 더 가져와~~@~!!하는 거 보고 싶어......

>>284 히이잉......히이이이잉........。゚(゚´ω`゚)゚。 맞는 말이야......

287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0:41:49

능소화에 대한 말을 듣고는 그런 연유로 붙게 되었군요. 라고 답변하고는 후미카의 질문을 듣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키운다.. 계열은 적어도 지금은 아니더라고요. 라면서 토와는 능소화를 톡 건드려봅니다. 물방울들이 토독 하고 떨어집니다.

"알림같은 걸 하지 않는다면 선인장을 말려죽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서요"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의외로 선인장의 죽음의 원인 중 가장 많다는 게 과습이던가..

표정이 그대로라고 해도 그런 이들을 무던하게 넘기는 건 어색하지 않습니다. 귀찮은 일이 안 생기는 게 좋죠?

"다른 꽃은 좋아하시나요?"
마사히로에게 묻는 게 괜찮은 물음을 후미카에게 묻다니. 질문을 잘못 찾은 건가..

288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0:45:03

>>285 오오오오 맛있겠다!!!! 떡볶이에 튀김 조합은 최고야.... 이따 맛있게 먹는 거야!!!
열심히 뇌에 힘 줘서 참아볼게.... 며칠 뒤에는 반드시 맛있는 걸 먹고 말겠어....!!!( •̀ㅂ•́)✧

289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46:56

일단 주말까지만 참아보기에요!! 그러면 아주 맛있는 것을 냠냠할 수 있을 거예요!

290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0:48:06

배탈이면 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291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0:54:01

주말.. 주말이 되면 양꼬치에 맥주를 마실 수 있을거에요.

292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0:54:47

다들 반가워. 후미카주는 배 따뜻하게 하면서 조금만 버터보자.(도담)

유부랑 토란구이..😶 그리고..

카루타: 감자칩!! 과자!!(방방)

29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55:53

어서 와요! 테츠야주!!

294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0:56:46

테츠야주도 어서 와😊

295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0:59:31

다들 어서오세요~

달달하네요~

296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0:59:45

그럼 슬슬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하지만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 쉬실 분들은 쉬면서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297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0:59:59

안녕하세요!

29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02:53

그리고 여담이나 현 시점 호타루마츠리를 신청하신 분은 총 다섯 분이에요. 아직 공지를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0의 공지를 꼭 읽고 차후 지장 없길 바랄게요!

299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1:12:50

"선인장은 원래 재래종이 아닌 걸 어쩌겠니."

땅 위의 식물에 대해서는 잘 아는 편이 아니지만 해초나 조류는 키울 줄 안다. 귀족으로 살아보았을 적 교양을 위해 정원을 가꾼 적도 있다. 어느 종류나 그렇듯 적합한 조건을 갖추지 못한다면 죽어버리는 것이 생물이라, 원산지도 아닌 장소에서 외래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일은 가혹한 일이니 죽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을 찾아 보라든지, 더 공부하면 될 것 같다는 소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전술한 이유로 그다지 안쓰럽게 여길 마음이 들지는 않는 모양이다.

우산에 고인 빗방울이 무겁게 뭉쳐 뚝 떨어진다. 우연찮게 그것에 맞았는지, 빗물에 쓸려 처음부터 상해 있던 꽃잎 하나가 툭 떨어진다. 숨을 들이쉬니 물에 젖은 풀 냄새가 비강을 채운다. 이 습하고 서늘한 공기가 나쁘지 않다. 그가 본능적인 까닭으로 따뜻한 햇빛을 좋아하는 것처럼, 물 속에 빠진 듯 축축하고 찬 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좋다. 이런 단순한 선호와 마음 다해 좋아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수국이나 동백 같은 꽃이 눈에 들어오면 한 번쯤 살펴보곤 하지. 좋아하는 것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단다. 너는 어떠니?"

300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1:14:34

테츠야주도 안녕~~~~
앗... 다들 친절해서 매번 감동한다니까... (*´▽`*)

301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1:24:33

Picrewの「どーなっつ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9l1n28sMz #Picrew #どーなっつめーかー

그리고 쬐금 늦었지만~ 도넛 픽크루야!!

302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1:27:16

"남쪽에서는 어디에서 온 건지는 몰라도. 자생하는 선인장도 있다고도 하네요."
오키나와 정도면 있을지도요. 라곤 해도.. 지금 여기에서 잘 기를 수 있냐라면 그건 맞는 말이겠네요.라고 답하다가 꽃잎이 톡 떨어지는 걸 봅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아마 벚꽃일까요."
동백도 좋아하는 편이네요.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벚꽃은 덧없는 게 좋고. 동백은 툭 떨어지는 게 마음에 닿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고는..

"이런저런 것들이 많네요."
가미즈미에 오래 사셨나요? 라고 물어보며 모르는 것이 많아서 어쩐지 살짝 겉도는 감이 드는 기분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마는.. 그건 토와가 공부를 좀 더 신경쓰기 때문이어서일까요.

30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30:02

위의 요조라 도너츠도 그렇고 지금 올라온 후미카 도너츠도 그렇고. 저런건 어디에 가면 살 수 있는거죠? 전부 사서 수집을 해야만 해요! (진지)

304 아미카주 (84XCk9y4pM)

2022-04-26 (FIRE!) 21:33:46

Picrewの「どーなっつ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X2l1MdNwo #Picrew #どーなっつめーかー
잽싸게 아미카 픽크루만 놓고 가요!

305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37:23

어서 와요! 아미카주! 그리고 아미카 도너츠도 아주 잘 수집해가겠어요!! (주섬주섬)

306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1:37:40

아미카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07 츠무기주 (7AGEP8cHpg)

2022-04-26 (FIRE!) 21:41:43

갱신합니다!

308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1:42:29

츠무기주 어서와요!

309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1:44:28

츠무기주도 어서와요~

310 미즈미 - 코로리 (7lNWOrjbCk)

2022-04-26 (FIRE!) 21:47:14

음? 별은 달이랑 같이 있지 않나? 나는 저 먼 하늘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말 없이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에 너는 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거울이라... 나는 그역시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며 턱을 만지작거렸다. 옛적에 그러니까 맑고 매끈한 거울이 나오기 전에 인간들은 곧잘 나를 보고는 했다. 그렇지만 내 본질은 남 비춰주는 것이 아니었으니 손가락을 들고 외친다.

"땡- 그렇지만 비슷했어요. 전- 강의 신이랍니다. 짜잔-"

이렇게 나의 위치를 알려준 적이 적어서 이렇게 소개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모름지기 신이라면 위엄있게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행운처럼 다가와 재앙처럼 속삭여야하지 않겠는가. 다만 제 앞에 있는 너는 신인지라... 어떻게 굴어야할지 도통 모르는 것이 지금의 내 문제였다. 나는 마구 꼬이는 다리를 잘 움직이며 자전거 앞에 섰다.

"예에? 여기서 자면 잡혀서 영영 청소해야한다고요."

나는 뒤따르는 시종처럼 너의 머리카락을 들어올리고 종래에는 너를 훌쩍 들어 자전거 뒤편에 앉혔다. 나참! 이런 칠칠맞은 도짓코 속성은 내 전문인데! 캐릭터성 겹쳐서 큰일이다. 지금이라도 좋으니 컨셉을 바꾸는 게 좋을까? 역시 성숙하고 멋진 커리어 우먼의 컨셉을 준비했어야... 아무튼 지금 당장의 문제는 아니라 나는 자전거를 급하게 올라탔다. 저 뒤에서 담임이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마구 화를 내고 있었다. 내일 경을 치겠군.

"꽉 잡아요-!"

그런데, 내가 자전거를 타본 적이 제대로 있던가? 다른 건 몰라도 뒤에 누군가를 태우고 자전거를 탄 적은 결코... 사람 두명분의 무게는 상상보다 묵직한지라 나는 땀이 나는 것 같았다. 비틀비틀 출발하기 시작한 자전가가 바람 앞 등불처럼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건 내 기분탓일까?

"저기요- 코로쨩- 코롯-쨩- 아직도 자고 있어요? 이러다 털썩 쓰러져서 다쳐도 전 몰라요?"

311 미즈미주 (7lNWOrjbCk)

2022-04-26 (FIRE!) 21:47:27

갱신해~

31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47:57

츠무기주와 미즈미주 둘 다 안녕하세요!!

31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1:49:07

10 자캐의_가방_속에_꼭_들어있는_한_가지_물건이_있다면
아마 수영복이 아닐까요~ 실제론 수영보다 잠수를 더 하는거 같지만요~

53 자캐가_학생이라면_교실에서_주로_앉는_자리 
이미 학생이긴 하네요~
음~ 아마 바다를 보기 쉬운쪽 어딘가에 앉지 않을까요~

109 자캐가_지금까지_받은_선물_중_가장_기억에_남는_것
아마 상어이빨로 만든 목걸이겠네요~ 미세한 톱날까지도 꽤 보존이 잘되어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키노네 코토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모두 안녕이에요~ 왠지모르게 노곤노곤하네요~ @.@

314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1:50:31

다들 어서오세요~

315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1:51:54

아, 그런 것도 있나? 긴 세월을 살았어도 선인장은 잘 모르는 게 신이다. "뭐, 그리 중요한 얘기는 아니니 아무래도 좋지." 후미카는 어깨를 으쓱하다 말았다.

"사쿠라마츠리 때는 좋았겠구나."

벚꽃은 꽃잎이 지나치게 날려 귀찮다 생각하는 편이지만 객관적으로도 장관은 맞다. 후미카는 잠시 생각했다. 여기에 오래 살았느냐면, 오래라면 오래다. 제 후손이 이곳까지 와 살게 되었을 때부터의 세월이니 몇백 년은 족히 되는 일이었다. 생각의 시간은 길지 않다. 짧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상대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꽃은 어디에나 있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란다. 주위를 조금만 살펴면 보이는 것들인걸. 오래되어 보이니?"

괜스레 질문을 돌리려 건네는 물음은 아니다. 이곳에서 오래 산 것은 사실이지만 남의 주택에 피는 꽃까지 외워둘 정도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순수하게 그렇게 보이냐 묻는 의도일 뿐이다.

"묻는 너는 짧게 산 사람처럼 들려서 말이야."

316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55:52

>>313 잠수를 한다고 해도 수영복은 필수지요!! 물론 옷 입고 수영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와 상어이빨로 만든 목걸이?! 뭔가 엄청 멋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317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1:56:18

미즈미주 츠무기주 코토하주도 어서와~~~~~~ 아미카주는 이따 보자구!!!!!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즈미 도짓코 속성 밀고 있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3 코토하 선물로.... 바다생물 굿즈 주기.....(상어이빨 797872개 털어옴)

318 미즈미주 (7lNWOrjbCk)

2022-04-26 (FIRE!) 21:57:40

517 자캐가_가장_존경하는_사람은_누구인가
만인의 첫사랑 아오이 유우! (사실 본인은 잘 모름) 아무튼 대충 국민 첫사랑격 되는 배우를 롤모델로 세우고 있을듯 무리지만 ww 정도의 느낌

319 자캐는_외유내강_vs_외강내유_vs_외유내유_vs_외강내강 
외유...내강...? 아마도 외유내이뭔-?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25 오늘_자캐의_아침_점심_저녁_식사는
사실 소식하는 애라 좀좀따리 간식거리 먹으면서 배채울듯 규칙적으로 식사 안 할 것 같지...

사이카와 미즈미,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19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1:58:08

다들 어서오고, 아미카주는 이따 보자.

코토하.. 바다를 보기 좋은 쪽이 워너비 자리구나. 자리 운수가 좋길 바랄게.😶

..(후미카주 봄)(상어를 패고 치유하고 패고 치유하고 패고 치유하고..?)

32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1:59:00

>>317 지나가던 상어:(울상)

>>318 말 그대로 미즈미는 영향력이 강한 사람을 존경하고 있군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는 외강내강이 아닐까하고!! 그리고 신이니까 규칙적으로 식사 안해도 괜찮은 거예요!

321 미즈미주 (7lNWOrjbCk)

2022-04-26 (FIRE!) 21:59:01

다들 하야하야~~~~~~~~ 상어 빨 목걸이 무서워~~~ 그전에 후미카가 상어 이빨 선물준다니까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웃음벨임 ㅋㅋㅋ 저 뒤에 상어 우는 거 다봤어~

>>317 ㅋㅋㅋㅋㅋ 밀고 있었지 ㅋㅋㅋㅋㅋ 어중간한 컨셉으로 멸망~한 느낌이지만 ㅋㅋㅋㅋ 여담으로 성숙하고 멋진 커리어우먼은 후미카 속성인 것 같아서 포기했대

322 미즈미주 (7lNWOrjbCk)

2022-04-26 (FIRE!) 22:00:12

음~~ 아무튼 나는 씻고 야식거리를 좀 사와야겠어 요즘 갑자기 달달한 쿠키가 땡기는 거 있지 흐으으음

323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2:01:46

"사쿠라마츠리때에는 뭔가.. 애매하긴 했지만"
좋기는 했네요.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감이 옅게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토와네요.

"오래되어 보였다... 인 것 같기도 하고, 세세히 살피는 것 같기도 하네요"
느릿한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그저 궁금증을 해결하는 일을 위해 말하던 것이었으니.

"올해 가미즈미에 왔으니까 짧게 살기는 했지요."
그냥 가미즈미라는 동네가 낯선 감에서 익숙해지고 있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며 토와는 능소화를 바라봅니다.

"곧 돌아간다고 해도, 예쁘네요"

324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04:29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어느날_목소리가_나오지_않는다면_자캐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많이 당황할거같네~ 집이라면 어쩔 줄 몰라하다가 울었을지도? 한참 울고서야 진정하고 사태 파악 하고 병원 가겠지~ 가서 나아질거란 진단을 받으면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최악의 경우 은둔 생활을 하지 않을까~

자캐에게_오늘_뭐했냐고_물어보자
요조라 : 그건, 왜요...?
요조라 : 아침에, 학교, 가고... 낮에... 자고... 저녁에, 집에... 아니다, 오늘은, 서점, 갔구나...
요조라 : 서점... 에서, 책, 보다가... 히루가, 데리러, 와서... 같이... 집에, 왔네요...
요조라 : 저녁은, 다같이... 먹고... 밤, 엔, 그림, 이랑... 라인을, 조금... 할까, 말까...
요조라 : 아, 그, 그게, 전부니까요... 더, 없어요... 오늘은...

자캐식으로_네_곁에_있고_싶었어
(한참을 말없이 바라본다. 새카만 눈은 여전히 퀭하지만, 평소보다 더 깊게 패여보인다. 한참 동안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다가, 시선을 내리며 중얼거린다.)
"내가... 이기적, 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래도... 혹시나, 만약, 만약에... 라고 생각해서..."
"내, 생각이... 틀렸, 더라도... 조금만,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조금만, 더..."
"네, 곁에... 있고... 싶었어..."
(고개는 완전히 숙여진다. 길게 내린 앞머리가 얼굴을 완전히 가린다. 무어라 중얼거리는 소리는 나지만, 너무나 작고 떨려서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다만 고개 숙인 어깨는 가늘게 떨리고 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 진단은~ 아련아련삘~

32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06:19

코토하는 성게 껍질 데코한거 선물로 주면 좋아하려나~ 미즈미는 왠지 주는대로 잘 먹을거 같네~

32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2:06:32

>>319-321 (짤)
.....앗 들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구 상어 안 때려~~ 그냥 자연적으로 빠지는 이빨도 많아서 그걸로 주지 않을까?
예전에 어디서 본 건데 아쿠아리움에서도 그렇게 빠진 이빨로 목걸이 만들어서 판다는 얘기 들은 적 있어😲

>>318 외유내이뭔ㅋㅋㅋㅋㅋㅋ ㅋㅋㄲㅋㅋㅋ ㅋㅋ미즈미 왠지 국민 첫사랑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감탄했을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

>>321 어떤 의미에서는 도짓코 맞는 것 같으니까 성공 아닐까?
오잉 그런데 후미카가 성숙하고멋진 커리어우먼...? 어쩌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07:04

>>322 다녀오세요! 미즈미주!!

>>324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것은.. 인어공주가 아니니까 병원에서 고쳐줄 거예요!! 그리고 이러니저러니해도 나름대로 생활 할 것은 다 하고 있네요. 음. 마지막 3번째는 필시 떡밥인데. 언젠간 풀리겠죠! 뭐!

32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07:50

>>326 하지만 이빨을 70만개나 모으려면 자연적으로 빠지는 이빨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은...걸요. (시선회피)

32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11:22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
아미카주는 이따가 또봐요~

>>316 그럼요~ 잠수여도 수영복은 필수랍니다~
맨몸으로 수영하는건 오히려 물의 저항이 더 심할테니까요~
상어이빨 목걸이는 현실에서도 꽤 매니악한 선물이라고 하죠~ 물론 총알목걸이만큼은 아니겠지만요~

>>317 앗 아아~ 상어이빨이 상어이빨처럼 털린다니~
상어에게도 틀니가 필요한 때가 오겠군요~
하지만 바다생물 굿즈는 좋을지도요~ 인도적인 방식으로~

>>319 와아~ 왠지모르게 운수대통 할것같은 느낌이네요~
현실은 여우신이나 요호는커녕 여우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 코토하지만요~ 하지만 여우를 본다면 엄청 귀여워할것같긴 하네요~

과연~ 미즈미는 가미즈미의 미즈미라서 국민배우가 롤모델인만큼 엄청나군요~
게다가 외유내이뭔~ 새로운 성향을 알아가게 되네요~ @.@

330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2:13:14

얼마 남지 않았다니. 우리 요조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지이이이)

>>326 역시 가미즈미 일짱..😶 상어 복지를 해주겠지. 목걸이.. 요즘엔 그렇게 파는구나. 신기해라..

331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14:25

아무래도 오늘은 일상을 돌리려는 분들이 없어보이니 저도 그냥 일상 구하는 것은 철회하도록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물론 스레에는 있을 거예요!

332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15:17

>>327 떡밥 아닌데~ 졸업을 앞두고 이별하는 상황이었던건데~ 캡틴 헛다리래요~

>>330 특별히 아무일도~? 없다네~

일상은 아까 코세이주도 구하는거 같던데 기다려보는 건? 자꾸 어긋나는거 보니까 안타까워~

333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15:47

요조라 해시는 오늘따라 뭔가 아련하네요~
하지만 그런부분에서마저 알수없는 매력이 느껴져요~ @.@

>>325 바다에 관련된 거라면 더 좋죠~
싫어하는건 없지만 좋아하는게 따로 있다 싶은 정도일까요~
지난 떡밥인 선물 호불호에서 불호는 없지만 호와 극호가 있는 정도로요~

334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17:12

서로 시간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어긋나는 것은 어긋나는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요! 아니 그 와중에 졸업을 앞두고 이별이요? 내년의 상황을 미리부터 이야기하는 것인가. 그런 것인가.

33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19:27

일상~ 오늘은 낮이나 저녁정도에 구하려고 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지금이라도 돌려볼까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

336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21:28

졸업떡밥~ 이렇게된거 모두 사자에상의 시공으로 떠나는 거랍니다~ @.@

33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22:14

>>335 어. 코토하주는 일상을 돌리고 싶으신건가요? (갸웃)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무리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하고...

>>336 아키라:(대충 평생 학생회장 일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서 눈앞이 캄캄)

338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23:44

>>333 아련한 가을느낌~ 그런느낌~ 코토하 선물은 바다 관련인걸로~

>>33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예시니까 예시! ㅋㅋㅋㅋㅋㅋㅋㅋ

339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25:14

.dice 1 2. = 2
1.잘 안하는 너지만 그래도 할 거 없으면 진단이라도 돌려봐라
2.의사 선생님. 저는 다이스로 이런 것을 돌리는 다이스 중독 환자가 아닙니다.

340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2:26:29

풍어신은 사쿠라마츠리를 나쁘지 않게 보냈다. 꽃이 피는 온화한 계절을 나쁘게 보내야 할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알고픈 것이 많아 그렇단다. 그러니 묻겠는데, 너는 왜 꽃에 대해 물어봤니?"

세세하게 살핀다는 말은 사실인지도 모르겠다. 그 말대로 그는 많은 것들을 관망하며 관찰해 왔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선 그것을 깊이 들여다보고 때로는 직접 그 안으로 뛰어들기도 해야 하는 법이다. 그렇기에 불현듯 그는 상대를 보았다.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던 것을 살피기 위한 것처럼, 홀연하고도 새삼스러운 행동이었다.

올해에 온 사람이라……. 자세한 사정은 구태여 묻지 않았다.사정을 캐묻는 것이 기본적으로 무례에 든다는 사실쯤은 그도 알고 있다. 대신에 내어준 정보에서 적절한 물음을 건진다.

"곧이라고 하면, 금방 떠날 생각이니? 그렇다면 축제는 즐겨두는 게 좋겠구나. 다른 것이라면 타지에도 있을지 모르지만 축제는 가미즈미만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니 말이야."

341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27:03

시미즈 아키라은(는) 울분에 찬 얼굴로 말했다.

"다들 얼굴좀 피자? 응? 겨우 이렇게 흑막이 등장해줬잖아!"

그러곤 너에게 메롱했다.
#shindanmaker #흑막
https://kr.shindanmaker.com/960343

아키라:그러니까 QR코드로 절망이나 하라고! 이 학생회장님의 3개월치 용돈은 그렇게 쉽게 뜯어갈 수 없어!!


아키라:라는 꿈을 꿨어. 사이온지.
부회장:아키라. 요즘 많이 피곤해? (빤히)

342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29:19

>>337 아뇨~ 낮에 돌리려던 계획이 어긋나서 지금 돌릴까 하는 생각이랍니다~ @.@

>>338 아련한 가을인가요~ 그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요~ 선선하지만 미묘하게 따뜻한 그런느낌~ 이상하게 더 아늑함이 느껴질지도~

343 시로하 - 테츠야 (keRj2F.pr.)

2022-04-26 (FIRE!) 22:29:58

"놈이 걸려들었구나."

상대가 이제야 겨우 칼부림에 어울려주었구나.
시로하가 고개를 살짝 추켜든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피하지 않고 칼등으로 궁수의 활대를 빗겨내어 그 기세 그대로 반격을 시도하는게야."

검술의 기본이란 무릇 칼을 맞대고 있는 상대와의 기세를 겨루며
그 검선을 꺾고, 교란시켜, 힘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칼끝만은 닿게 하는 것.
그렇기에 검이란 생사를 거듭할수록 예리해지며
오염된 땅에서 떠도는 낭인은 매순간 그 기로에 서있을 것이다.

"자아, 진검승부 하는게다!"

그런 기본적인 순리도 이해하지 못한 자가 한낱 줄 걸린 막대기로 검사에게 덤벼오다니,
경솔하구나!

...하고,
한껏 상황에 이입 중인지 무척이나 단호한 얼굴을 하고있는 그녀는 테츠야갸 궁수에게 사형선고가 떨어트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344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2:30:23

>>324 (о゚д゚о) 요조라 울어....??? 울어......????? 내 마음이 같이 찢어진다......

>>328 예??/ 70만개요???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요???(레스인멸)

34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30:37

메롱하는 흑막이라니, 이건 확실히 귀하군요~ @.@
학생회장님의 3개월치 용돈~

346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2:30:58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347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31:32

시로하주 어서와요~ 오늘도 고생많았어요~ @.@

34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32:20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음. 그러면 아마 제가 새벽 1시에는 자러 가야해서 이 시간이면 거의 100% 중간에 킵이 이뤄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괜찮다면 캡틴이랑 돌릴래요?

349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2:33:07

반가워요 코토하주
코토하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350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2:33:11

>>341 울분에 찬 얼굴로 말하다가 메롱....??? 뭐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키라 결국 QR 빌런이 된 거냐구~~~~

그리고 부회장의 성은 사이온지다...(메모)


시로하주도 안녕~~~~~ 티알피지에 몰입한 시로하 볼 때마다 귀여워~

351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2:34:03

캡틴도 반갑답니다

35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36:54

>>350 일단은 사이온지 유메라고 해서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3-B의 여학생이자 아키라의 소꿉친구 중 하나랍니다. 마찬가지로 가미즈미 마을의 토박이고요. 하지만 딱히 등장할 일은 없으니 그냥 아무래도 좋은.. 이후에도 학생회 멤버는 안 들어올 것 같으니 그냥 제 멋대로 구성한 가미즈미 학생회의 설정이라는 느낌으로!

35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37:23

으음. 서버가 또 약간 불안불안하네요. 이거. (흐릿)

354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2:37:32

"큰 이유는 없네요."
그저.. 호기심의 발로일지도 모르겠네요. CAM 식물(*밤에 산소를 뿜는 식물) 한두개 정도는 길러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요.라는 말을 가볍게 하는 토와입니다.

후미카가 토와를 바라본다면. 약간은 시선을 느낀 것처럼 우산을 살짝 기울여 얼굴을 조금 가리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얼굴이지만. 눈은 마치 형광등을 켠 것 마냥 녹색으로 빛나고 있겠지요.

"곧의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입시를 도쿄 쪽으로 지망하고 있으니까요?"
내년에는 도쿄에 있겠지요? 라고 말합니다. 원래는 도쿄에도 집이 있는데 안 간 거라.. 떠난다고 하기엔 애매할지도 모릅니다. 토와라는 집안적인 사정을 생각하면 도쿄로 돌아간다. 도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35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38:22

>>348 와아~ 다른 일상을 하려는분이 지금 계시지 않는다면 그래도 될까요~
킵은 저도 딱히 상관없답니다~ @.@

티알에 진심인 도검신님~ 역시 전투가 있는 장르다보니 몰입할수밖에 없을지도요~

356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38:55

서버가 간당간당해요~ @.@

357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39:28

>>341 하지만 이후 현실 아키라의 3개월치 용돈은 메차쿠차 뜯기게 되고~

>>344 울어버린다구~ 소리없이 광광 우러요~ 요조라도 사람인걸~

35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39:32

>>355 아무래도 지금은 일상을 돌리려는 분들이 없으니까요. 음. 그러면 코토하는 여름이니까 바다에 있으려나요? 만약 바다라고 한다면 아키라는 아키라대로 호타루마츠리 준비 때문에 동선을 확인하러 해변가에 있을 것 같긴 한데.

35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39:57

앗앗 시로하주 어서와~ 좋은밤~

서버쟝 아프지마로... ;ㅁ;

36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40:06

>>357 아키라:.....
아키라:그러니까 3개월치 용돈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모은 돈이에요. (한숨)

361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2:42:16

후미카주도 안녕하세요
이대로 고정 부원 되버리는 걸까요 (곰곰)

시로하주도 trpg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고 해요

362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43:46

요조라도 사람이지요~ 그럼요~

>>358 아마 그럴거 같아요~ 신나게 잠수하고 놀고 있겠지요~
아키라도 확실히 행사 때문에 근방에 있을법하네요~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363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47:10

가장 무난한 것은 역시 다이스겠지요! .dice 1 2. = 2 1.저 2.코토하주

364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47:25

그럼 선레는 적당히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365 테츠야 - 시로하 (WMLTRzX8FQ)

2022-04-26 (FIRE!) 22:48:03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반격. 공격적이군요."

하지만 과연 그 공격적인 태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자아, 주사위를 굴려보자. 현재 캐릭터가 검술에 능해 근거리 전투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무너져가는 몸은 언젠가는ㅡ

"방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8. 성공."

주사위 값 자체는 낮게 나왔으나 상대방의 낮은 근거리전투능력과 무기의 차이로 방어는 당연스럽게 성공했다. 하지만 방어란 상대방과의 접촉을 뜻한다. 그리고 그 물리적인 접촉은 화상을 입은 그 몸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결국, 무리하며 움직인 몸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당신은 완벽하지는 않으나 상대방의 공격을 자연스럽게 흘리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공격을 흘리고 그대로 검을 움직여 공격으로 전환하려던 그때, 막아낸 충격으로 화상을 입은 손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낍니다. 그로인해 당신은 공격 할 타이밍을 놓쳤고, 적은 그것을 호기라고 생각했는지 다시 당신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다시 도망치는 적. 이제 화상으로 인한 부상이 덮쳐 움직이는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당연히 상대방은 진검승부따윈 해 주지 않는다.

"당신은 손에 덮쳐오는 고통을 오른쪽 어금니를 강하게 씹으며 버텨냅니다. 아직까지 손은 움직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 행동을 정해주세요."

상대방의 도망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때부터는 추격전의 시작이다. 자, 과연 그녀는 어떻게 움직일까?

366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2:50:40

물론 테츠야주도 trpg를 한번도 해본적은 없답니다!

367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2:56:28

따흑 왜 집 오니까 열한시야 ...

368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2:59:30

흑흑흑. 코세이주 어서와요.

369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2:59:52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

37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2:59:55

아이고... 코세이주 어서와~ 고생했어~

37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2:59:57

>>364 좋아요~ 그럼 편안한 자세로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코세이주 어서와요~ 예상보다 한시간 늦은모양이네요~ 그래도 무사히 왔으니 다행이랍니다~ 🙏

37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02:21

다들 방가워요 ... 열시에 집에 올줄 알았는데! 그럴줄 알았는데!!

373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3:04:42

"CAM이 뭐니?"

아, 이건 정말로 아예 모르는 말이다. 무슨 약자인가 싶어 고개를 기울이자 머리카락이 조금 흩어지며 아래로 흐른다. 허리 근처에 닿은 만치 길다란 머리카락 끝은 어느새 비에 젖어 있었다.

"입시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마."

우산을 기울이는 모습을 본 후엔 후미카도 자연스레 시선을 돌렸다. 지나칠 정도로 뚫어지게 볼 생각은 없었으니까, 대신에 눈 들어 제 우산의 위를 올려다본다. 흐릿한 빛 받아 우산의 하늘색 천이 환하게 밝았다. 그렇게 다른 곳을 보고 있다 무심하게 한 마디를 던진다.

"네 눈도 아주 선명하구나. 내가 이 꽃을 보고 걸음을 멈추었던 것처럼 말이야."

374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3:07:56

>>352 야호~~!~!!!! 이렇게 npc 설정을 보게 될 줄이야~~~~ 소꿉친구(찐친) 설정은 언제 봐도 최고라구~!!!!!

코세이주도 어서와~~~~ 고생이.... 많았어........。゚(゚´Д`゚)゚。

375 시로하 - 테츠야 (keRj2F.pr.)

2022-04-26 (FIRE!) 23:09:41

아뿔싸.
공격 판정자체는 성공했지만... 화상으로 인해 무인의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도검의 신이 간과했던 요소가 발목을 잡는것이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가상모험.
하지만 그렇기에, 현실과는 다른 가상의 시련도 뒤따르는 법.

"으믓...! 또 도망치는게냐!"

시로하가 그 희연 눈썹을 찌푸리며 노기서린 표정을 짓는다.
검의 간격에서 멀어져 유리한 위치로 자꾸만 빠져나가려 하는 궁수가 필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테였다.
그렇다면,
그녀가 명하는 이번의 행동은―

"도망치게 두어라."

짧은 교전의 고양을 잊어버린듯,
어느새인가 내려앉은 침착스런 목소리가 테이블 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우리 쪽도 반대편으로 도망가 최대한 멀어지는게 좋겠구나."

376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3:10:21

"간단하게 말하자면 밤에 산소를 내뱉는 식물이라고 보시면 되니까요"
그러니까 보통 식물은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내뱉지만 CAM은 아니라는 것이다. 끄트머리가 비에살짝 젖은 걸 본 토와는 들어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계속 젖어있는 채로 유지된다면 토와가 여름감기에 걸리면.. 곤란한걸.

"원하는 결과는 얻기 어렵지는 않지요."
다만. 그것이 정말 원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깊게 가라앉는 눈을 합니다. 그러나 그 가라앉음에도 눈은 여전히 빛나고 있을 것이다.

"저희 친척 중에선 저만 색이 다르니까요.. 그런 말은 간혹 들었네요"
토와라는 성을 가진 분 중에서 녹색은 엔 한 명 뿐이다. 나머지는 푸르다. 의 말이 어울리는 색이었지. 물론 파랗다가 녹색을 뜻하기도 하지만. 여기에선 분명히 다르게 취급되니.

"비가 그쳐도 그치지 않아도 돌아가야 하네요."
그치면 편안히 갈 것이고. 더 거세진다면 그 전에 가야 하는 걸까요.

377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10:21

간단하게 씻고 왔다는거에요~ 일상을 구하기엔 늦어버린 시간 ... 크흡 ... (ㅠㅁㅠ

37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11:58

>>374 사실 일상에서도 나올 일이 없고 그냥 정말, 정말, 정말로 엄청나게 만약에 아키라도 호타루마츠리 페어가 정해졌는데 페어가 안 만들어진 이가 혹시나 있어서 호타루마츠리를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둔 예비용 NPC라는 느낌이긴 한데.. 그 이외에는 나올 일도 없으니 NPC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이 애가 안 나오는 상황이 아무래도 제일이겠지요.

379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23:14:03

사이온지 유메
이름이 이쁘네요

38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14:27

>>379 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81 시로하주 (8pFSnxK.ss)

2022-04-26 (FIRE!) 23:17:20

아키라도 그렇지만 역시 캡틴은 작명 천재인게 (곰곰)

382 카피페 (P6Ax8ti3C.)

2022-04-26 (FIRE!) 23:17:24

캐붕 및 개그주의

샤라쿠: 예전이라면 "전화선이 끊겨있어!" 라는 한마디로 등장인물들이 있는 산장이 고립상태가 되어버렸을텐데, 지금 같은 일을 하려고하면 "기지국이 폭파됐어!" 라든지"여기있는 전부가 배터리가 없어!" 같은 무리수인 이유를 붙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미즈미: 지뢰가 영어로 뭐더라?
테츠야: LEGO
미즈미:


코세이: 리리는 내가 좀비가 되면 어떻게 할거야?
코로리: 슬퍼서 한참을 울고오...
코세이: (감동)
코로리: 그리고 전기톱으로 세이의 머리를 날릴거야!
코세이:
코로리: 영화에선 다들 이렇게 하던걸?


후미카 : 후유키,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
후유키 : 그럴까.
후미카 : 내가 방금 진짜 큰 일을 냈단다.
후유키 : 그게 후미카 씨였던가요. 전 미즈미 씨인 줄 알았는데.
후미카 : 아냐, 아냐, 그건 미즈미였고.


코세이: 가미즈미 신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오늘부터 영어만 쓰자고.

미즈미: (말 없이 배를 문지른다)
시로하: (말 없이 끄덕인다)
코로리: (말 없이 가방에서 과자를 꺼낸다)
미즈미, 시로하, 코로리: (말 없이 간식타임)

코세이: 망했네.


[일행이 사라졌다]
아키라: 전화를 하고 받지 않으면 어느 장소에서 기다릴테니 오라고 메세지를 남긴다
코토하: 혼자 집...바다로 간다
아미카: 보통 사라지는 쪽
카루타: 사라졌다가 손에 뭔가를 잔뜩 사들고 나타남


스즈: 스즈즈즈! 요즘 MBTI가 유행이더라고요!
스즈: 요조라씨 MBTI 검사 해봐요~
요조라: 정상이래요
스즈: 뭐라는거에요.


[길거리 전도]
전도자: 야곱이라고 아세요?
코토하: 야채곱창이요?
전도자:


[어렸을 때]
아미카: 산타의 정체가 우리 아빠였다니...! 아빠가 산타라면, 나는 산타의 딸.. 즉, 다음 산타는 바로 나...!!!!



학생회: (심각)
후배1: 학생회님들 엄청 심각하신데, 무슨 생각하시는걸까??
후배2: 분명 가미즈미 고교의 현안에 대해 고민중이실거야...!

아키라: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는게 좋겠죠?
부회장: 아니요, 다도와 화과자가 좋지 않나요?
서기: 애프터눈 티세트는 저번주에 먹었잖아요?
회계: 간식 말고 좀 든든하게 먹어요.

383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3:17:51

이름이 예쁘네요~

38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19:06

코세이는 츳코미 역할로 주로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카피페는 언제나 잘 보고 있어요!

385 테츠야 - 시로하 (WMLTRzX8FQ)

2022-04-26 (FIRE!) 23:23:21

"반대편으로 도망가 최대한 멀어진다. 그걸로 최종결정인것이죠?"

어쩌면 도망치는 등을 향해 다시 뛰어가거나 무라타 소총을 쏘았으면 결과가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도망치는걸 선택했다. 그리고 도망치는걸 선택한 그녀는.

"반대쪽으로 이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적이 도망쳤던 그 방향쪽에서 한 마리의 개 혹은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네발달린 짐승이 수풀위를 달리는 소리와 그 뒤를 그것보다 느린속도로 쫓아오는 기척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사냥신의 사냥감으로 선택되었다. 사냥신의 대리자의 패턴 중 하나. 전투중에 상대방이 도주를 선택했을 시 신성력으로 사냥개를 소환하고 평소보다 빠른 이동 속도로 상대방을 쫓아온다.

"두 기척은 점점씩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며 그 외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은 재로 뒤덮인 황무지로 변한 땅과, 그 사이에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이제는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온 듯 했다. 또 다시 도망인가 아니면 최후의 싸움에 도전하는가.

"다음 행동을 정해주세요."

테츠야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386 테츠야주 (WMLTRzX8FQ)

2022-04-26 (FIRE!) 23:24:26

LEGO ㅋㅋㅋㅋㅋㅋ
범용성이 높은 지뢰네요!

387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25:15

지뢰 ㅋㅋㅋㅋㅋㅋ 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맞지~ 근데 야곱이 야채곱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매번 너무 절뵤하다 ㅋㅋㅋㅋㅋ

388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25:20

>>381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작명 천재가 아닐까요?! 이름이 다 예쁘다고요!

>>382 너무나 완벽한 학생회 토의장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전부터 느낀거지만 관전자 분이 슬쩍 카피페를 올리고 가는 것 같은데.. 일단은 잘 보고 있어요!

389 후미카 - 토와 (i9dsYWTWcU)

2022-04-26 (FIRE!) 23:30:36

후미카는 대략적인 설명에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학업에 충실하게 임한 결과 기본적인 과학 상식을 모를 정도는 아니게 되었으니까.

"도쿄가 어렵지 않다니, 그건 꽤나 대단하게 들리는구나."

신에게도 공부는 제 머리로 온전히 이해하며 익히는 일이고, 신에게도 수험은 어렵다. 경험으로 인한 현명함을 갖출 수는 있겠지만 인간과 급이 다르다 할 만치나 특출난 지능을 갖춘 신은 그 방면의 신이 아니고서야 드문 편이다. 기계적인 수순으로 놀라움을 표하듯 상대를 조금 키운 눈으로 올려다보던 것도 잠시, 후미카는 우산을 기울여 상대에게 닿지 않을 방향으로 조심히 물을 털어내었다.
우산을 쓰더라도 비 오는 날에는 바깥에 오래 있으면 몸 곳곳에 빗방울이 튀기 마련이다. 어느새 치마나 상의에도 조금쯤 물기가 스민 듯했다. 어느 곳을 향하다가도 다른 방향으로 새어 뜻없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은 풍어신에게는 종종 있는 흔한 일이었지만 제 옆의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꽃은 이미 충분히 보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모르는 채 이야기를 했구나. 혹시 가미즈미 고등학교에 다니니? 그렇다면 통성명을 부탁해도 될까?"

어둑한 날에 선명하게 밝은 꽃을 보았기에 그곳에 멈춰선 것처럼, 그와 같이 뚜렷한 빛의 시선이 뇌리에 남기에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물음을 건네게 된다. 후미카는 두 손으로 우산을 고쳐잡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39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33:51

호시즈키 요조라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노을의 붉음을 간직한 그믐달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이거이거~ 모두 한번씩 해주면 좋겠다~ 좋겠다아~ (기대하는 눈빛)

391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3:35:05

>>382 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하게 대형사고 고백하는 거.... 있을 법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시로하코로리 소리 없는 대화 하는 거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35:32

이자요이 코세이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은은한 달빛을 띤 동백꽃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짠짠

393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3:36:30

대략적인 설명으로도 이해가 된다면 그 뿐이다.

"어려움이란 갈피를 못 잡을 때 찾아드는 시련 같은 거라 생각하니까요"
약간은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눈으로 무엇을 보기에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조심스러운 우산의 물이 떨어지는 걸 보고는 토와도 둘에게 잘 안 튈 법한 곳으로 살짝 기울여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도록 했다. 후미카가 질문하는 것에 어쩐지 굉장히 늦게 말해진 것 같다. 라는 감상이 있었을까?

"가미즈미 고교에 다니는 토와 엔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저도 통성명을 부탁드릴까요? 라고 말하며 이름을 이야기합니다. 미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본인이 꺼려서 그런걸까?

394 코토하 - (해변가) (PUn5N3OeJo)

2022-04-26 (FIRE!) 23:37:43

흔히들 바다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여름? 짠물? 넖게 펼쳐진 푸른색? 커다란 배와 상어?
어찌되었건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어쩌면 그런 존재들을 알고있지 않으니까 바다에 대한 막연한 상상만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걸까?

그것들을 의식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미지의 생물들이 넘실거리는 물속에서 언제 다리를 잡아챌지 모르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녀의 경우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우리가 길거리를 지나며 마주치는 여러 사람, 그들의 반려동물, 차도를 스치는 크고작은 차량들,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일일히 놀라지 않듯 그녀는 제 주변에 물고기가 기웃거리다 간대도 아무렇지 않을것이다.

무엇이 위험한지, 무엇이 안전한지는 대강 알고있을 뿐더러 애초에 위험한 행동 자체를 하지 않는게 그녀의 신조니까.

...라곤 해도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오래 있던 탓인지, 뭍으로 올라왔을 때에는 이미 하늘마저 점점 파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어둑해지진 않은 적당히 노을진 하늘, 들어가기 전까진 그래도 몇몇 무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었다.
정확히는 그 주변을 돌아다닐뿐 모래사장까진 발을 들이지 않거나 행여 거기까지 들어왔다 해도 갑자기 물속에서 나오는 여자애를 보고 흠칫하던가 나와서 몸을 말리고 있을때를 겨우 본 정도일까?

그녀와 눈을 마주친 이가 어느 타이밍에 왔건, 시선이 맞닿았을 때에는 서로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바쁜 눈빛이 오갔을 것이다.

"아... 안녕하세요~"

약간은 멋쩍은 어조였지만 한껏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39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38:24

>>392 와~ 달빛 동백꽃! 조합부터가 신비롭고 엄청 예쁠것 같아~ 당연히 받아갈거야~(?)

39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3:38:25

후미카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그 해의 첫 싹이 간직한 푸르름을 담은 상현달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오~~~~ 어울리는데~~~~~

397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3:38:34

토와 엔 ㅣ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파도치는 바다의 물결을 닮은 별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살짝~

398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0:42

>>396 오~~ 푸른빛 달도 엄청 예쁘겠다~ 후미카니까 푸른 바다의 느낌도 날 것같아~ 좋아좋아~

>>397 파도 물결을 닮은 별 모양~? 이것도 좋아~ 신비로와~ 빛 반사가 정말 예쁘게 날 것같아~

39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0:57

이번 카피페도 그럴싸해서 재밌네요~

확실히 코토하라면 일행이 말도 없이 사라진다면 집으로 가거나 바다로 가거나 하겠죠~
누가 봐도 전도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야곱을 야채곱창의 줄임말인거로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네요~

40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41:23

>>390 >>392 >>396 >>397 아주 훌륭한 보석이로군요. 다 가지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

40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3:44

이키노네 코토하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제멋대로인 여우의 털색을 닮은 심장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코토하가 카루타의 여우털을 긴빠이했나봐요~ @.@
카루타한테 혼날텐데~

40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45:08

>>395 후후 요조라도 노을빛 그믐달 모양이었으니까요! 제가 가져갈꺼에요~~

벌써 열두시?! 말도 안돼 ... :( 이렇게 된거 모든 보석은 제가 접수합니다!

403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3:46:15

아,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좋은 하루 마무리 하고 있니?

404 아키라 - 코토하 (1.AdXuTPg6)

2022-04-26 (FIRE!) 23:46:45

"일단 여기까지 내려오는 길목은 이상이 없고..."

호타루마츠리는 유일하게 시미즈 가문이 주최하고 진행하는 마츠리였다. 그런만큼 당연히 아키라는 이 시기가 상당히 바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원래라면 이렇게 바쁘진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자신도 호타루마츠리를 본격적으로 돕게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북쪽 산에 위치한 동굴에서 성스러운 샘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동굴에서 나와 길을 쭉 걸어가면 반딧불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길목이 있으며 그 길목에서 반딧불이를 구경하다가 쭉 내리막길을 통해 내려오면 '호타루노히카미'를 모시고 있는 신사가 나오며, 그 신사의 계단을 따라서 쭉 내려오면 바로 이 해안가까지 오게 되는 직선형 루트였다. 그리고 아키라는 혹시나 위험요소가 없는지, 잘 다닐 수 있는지. 그것을 체크하기 위해서 북쪽 산에 위치한 성스러운 샘이 고여있는 동굴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걸어온 것이었다.

일단 루트상 큰 문제는 없었기에 그 부분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크게 하품을 하며 쭉 기지개를 켰다. 그러는 와중 바다에서 막 나오고 있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학생의 모습이 그의 눈에 비쳤다. 마을 사람인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자신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먼저 저쪽에서 말을 걸었으니 자신은 그 말에 대답하는 것이 맞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볍게 목례를 하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네. 안녕하세요.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었나봐요? 바닷물 온도는 좀 괜찮아요? 이제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차가울 것 같은데."

더위가 주변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바닷물이 차갑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나 그렇게 물었다.

40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7:56

카루타주 어서와요~ 역시 여우도 제말하면 오는군요~ @.@

406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7:57

>>400 >:3 아키라것부터 줘라~~

>>401 제멋대로인 여우가 카루타였던거야~? ㅋㅋㅋ 귀여워~ 심장 모양도 유니크해~ 예쁜 받침대에 잘 모셔놓고 싶은 느낌~

>>402 어허 이사람이 어딜 마음대로 가져가려고~~ 보석들은 이미 내가 다 루팅했다구~~

40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48:09

시미즈 아키라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낮달의 서늘한 흰빛을 담은 꽃반지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꽃반지라. 그렇다면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튤립형 꽃반지를 만들어야...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40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49:03

카루타주 어서와요!

>>401 코토하가 카루타의 마음을 훔쳤다! (아님)
>>406 안돼에에에 요조라 것만이라도 줘요

40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9:30

카루타주 어서와~ 나... 나 있지... 가끔 카루타를 카타루로 읽어... 카루타 카타루(이야기하다)...

410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3:50:15

다들 어서와요~

41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51:35

>>407 낮달빛 튤립 반지 모양~? 세상에~ 그런걸 받은 적이 있다구~~??? 당장 가져갈테야~~

>>408 ㅋ.ㅋ 요조라 것은 요조라한테 달라고 하면 줄지도~

41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52:40

>>411 꽤 지난 일이지만 토요일 앓이&선물 때 튤립을 아키라가 받은 적이 있었지요! 2회차였나 3회차였나. 기억은 잘 안 나네요.

413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3:55:23

>>401 카루타의 털을..🤔 털갈이 시즌을 가져간 걸까, 쥐어 뜯은(...)걸까..

>>409 멋진 해석이야. 카루타오 카타루...🤔 재밌는 말장난이 되겠는걸..

지금쯤이면 카루타가 누워서 안 잘거라고 해놓고 이불도 빵빵 걷어차고 늘어져 잘 시간이네.😶

사실 아까, 여우일 때 배를 보이고 잔다.. 이 의미는 큰 개가 배 까고 기절잠한 느낌이지. 아니면 배 쓰다듬어줄때 좋아서 발라당 누운 그 느낌일까.🤔

41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56:38

>>407 아아악 아키라 꽃반지도 주세요!!
>>411 후우우 ... 달라고 해야겠어요! 일상을 돌리게 되면요!

415 시로하 - 테츠야 (keRj2F.pr.)

2022-04-26 (FIRE!) 23:57:27

"여기서 갑자기 개가 나온다는 말이냐?! 으음, 역시 그냥 도망가게는 두지 않는구나..."

팔짱까지 낀 채 고민에 접어드는 그녀.
사냥개의 등장은 확실히 갑작스러운 것이다.
그것도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 상대는 단순히 활만을 쏘는 상대가 아니었던건가.
강의 물살을 가로지르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터이니... 게다가 그 앞은 황무지이니 건넜다 하더라도 문제로다.
또한 캐릭터인 무인은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
그런 잠시간의 고민 끝에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먼저 덤벼오는 사냥개 하나를 빠르게 베어버리자꾸나."

짐승을 이용한 공세는 확실히 위협적이나,
달리말하자면 이성이 없어 깊은 꾀를 꾸미려 하지 않는다.
한 쪽을 빠르게 제거하여 1:1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말하자면 역으로 기습하는게다."

모공(謀攻).
손자병법이 그러하듯, 싸우기로 결심했다면 기지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
쫓기고 있다는 상황을 이용하여 공격의 선두를 잡는다.
물론 이것이 잘 통할지는 주사위의 농간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지만.

"한 번 해보자꾸나!"

그렇다 하더라도 가타나누시는 역시나 놀이 속에서도 칼을 잡기로 하였다.

416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58:34

>>412 앗 앗 맞다 그런적 있지! 기억났어~ 그래서 튤립이었구나~

>>413 카루타가 조잘조잘 떠드는 모습도 연상되서 귀엽지~ 여우 카루타 배 한번만 쓰다듬어 보고싶다~~ 복실복실 보들보들한 여우배~~

>>414 오~ 역시 도전하는 코세이주~

요조라 : (흠칫)(왠지 소름이...)

417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3:59:37

어서와요 다들

그리고 카피페
항상 주옥같네요 (웃음)
반응 제대로 못 할 때 많지만 즐겁게 보고있답니다

41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59:50

>>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도전하는거라구요~~

419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00:00:32

보석들이 다 예쁘네요~

42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01:42

>>413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제가 아는 어떤 강아지도 그렇게 누워서 자는지라!

>>416 꽃이라고 하니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튤립이기도 하고!


아무튼 아키라에게 주는 앓이나 선물은 입장상 크게 반응을 하고 있진 않지만... 누구인진 몰라도 늘 감사하고 있어요!

421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1:54

>>416 카루타: 인간이 내 배를 만지는 건 아주 귀한 기회라고! 영광으로 알아요!(당당!)

(1분 후)

카루타: (복실복실해짐)(헥헥)(꼬리방방)

422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0:05:16

사실 입을열어 먼저 인사를 한것은 큰 이유는 없던 그녀였다.
단지 어쩌다가 눈이 마주쳤을 뿐이고, 상대방도 저처럼 학생인것 같았기에 스스럼없이 인사를 건넸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그게 영 틀려먹은 생각은 아니었는지 상대방 또한 가벼운 목례와 함께 인사가 되돌아온 것이다.

"아, 자주 하는 버릇이어서 말이죠~
수영... 이라기보단 저 아래에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들어간 것에 가깝겠지만요~"

당연하게도 자신의 차림새 하며 행동역시 누가 봐도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살갑게 웃어보이며 이어진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듯 한손을 입가에 가져다대었다.

"확실히 한여름은 아니니까 아직 차갑다 해야겠지만... 늘상 이러다보니 추위는 딱히 느껴지지 않네요~"

원래라면 이런 날씨엔 가벼운 떨림이라도 있어야 했지만 한겨울 바다에 들어가서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그녀였기에 어조 역시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지 않아도 여기서 따개비들이나 다른 바닷물고기들이 있을만한곳을 살피고 있었는데...
혹시 그런곳을 아시나요?"

물을 머금어 젖어있던 머리카락을 한번 훑어내자 조금씩 바람에 말라가고 있었을까,
잠깐 무언가 생각난듯, 아니면 아차싶었는지 그녀는 한마디를 더 덧대었다.

"물론, 용왕님께서도 돌아다녀도 된다 허락하신 곳이라면 더 좋겠지만요~"

423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06:24

>>418 도전하는 자에게 포상 있는 법이지~ 단지 아득할 뿐~? ㅋㅋㅋ~

>>420 바로 떠올려주니 보낸 사람은 뿌듯하겠는걸~

>>421 크읏 카루타 귀여움은 너무...치명적... 여우님 나주거~~ 아 근데 꼬리 아홉개 방방거리면 털 장난 아니게 날리겠다~

42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06:56

수요일이 왔어요 여러분 ~~

425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07:16

>>413 아무리 코토하가 가끔 괄괄해진다 해도 역시 쥐어뜯진 않겠네요~ 여우도 사람인데 당연히 생털 뽑으면 아플테니까요~
한다면 털갈이 시즌을 노려서 루팅하지 않을까요~ @.@

426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00:08:23

저는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42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08:37

토와주 잘자~

428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8:42


드디어 수요일이구나. 다들 한주의 반이나 왔으니 힘내자.

>>423 털..(영상)

카루타라면 가능하겠지..😶

429 후미카 - 토와 (JqxXtbfXRE)

2022-04-27 (水) 00:09:09

아직 스물도 되지 않은 현대의 소년치고는 꽤 원숙하고 굳센 생각이다. 그런 삶의 태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의지를 바로 세우고 북돋는 데는 시련만한 고난도 없으니까.
후미카는 말을 뱉은 후 가만히 생각을 하다, 자신이 결론만 툭 던져 말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대뜸 가미즈미 학교 얘기만 한 건 뜬금없게 보일지도 모른다. 검지로 턱을 짚은 채 생각을 하다 상대방의 물음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그곳에 다니니 그렇다면 언젠가 다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말이야. 토미나가 후미카라 한단다."

말을 하고선 한 차례 뒤를 돌아보았다. 주변에 다니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해본 것이다. 이제는 이름을 알게 된 토와처럼 모르는 사이 또 길을 막고 있지는 않았을까 해서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후미카는 드리운 넝쿨 앞을 벗어나 길 가운데로 나왔다. 능소화도 크게 자라면 나무라, 으슥하게 드리운 꽃 그늘을 벗어나니 주변이 새삼스레 밝게 느껴진다.

"돌아가야 한다 했었지? 내가 오래 잡아둔 게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이런 때에는 으레 잘 부탁한다거나 헤어지며 잘 가라는 인사말이 나와야겠지만 그런 말을 해줄 만큼 후미카는 성격이 싹싹하지 못하다. 그저 토와가 움직일 때까지 가만히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자기 먼저 가보겠다며 걸음을 떼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그저 그뿐이라는 듯,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큼이나 사늘한 사람이다. 아니, 그저 무신경이 지나친 것인지도 모르겠다. 토와에게는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 이걸로 막레 각~ 이대로 막레 받거나 막레 써주면 될 것 같아!!!!

43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09:25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이면 역시 코토하는 잠수삼매경이겠지요~

목요일에는 나무가 생각나서 광합성하듯 해변가에서 햇빛을 쬐다 또 바다로 들어가겠죠~

431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9:45

토와주 좋은 밤 되길 바라.

>>425 여우도 사람..🤔 심오하고 멋진 말이야. 아홉꼬리 여우니 많이 얻을 수 있겠지..😶(복실복실 카루타 털 쥐여줌)(?)

43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11:16

토와주 잘자요~~ 수요일이 왔으니 일상을 꼭!!

433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12:57

사모예드 귀여워요~ 시바견과 더불어 밥을 먹였더니 털을 싸는 견종으로도 많이 알려져있죠~ @.@

434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0:13:57

추위에 강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런 것을 신경조차 쓰지 않을 정도로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싶어 아키라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가미즈미에 사는 사람들 중에선 바다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물론 그녀가 가미즈미의 사람인지, 아니면 관광객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외부인이라고 하더라도 바다를 좋아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따개비와 바닷물고기라. 따개비라면 저쪽 방향으로 가면 바위가 많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가면 많이 있을 거예요. 바닷물고기는 아무래도 얕은 해변가에는 잘 없으니까 깊은 곳으로 가면 많을 거예요. 스쿠버 다이빙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가면 많이 볼 수 있을걸요? 항구가 있는 곳에 가서 찾아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역시 바닷물고기를 보려면 스쿠버다이빙만한 것이 없었다. 전문 장비를 끼고 물속 깊게 들어간 후에 바라보는 바다속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고 거기서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보통 예쁜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게 아니라 그냥 가깝게 볼 수 있는 바닷물고기들을 보고 싶다면 해변가를 따라서 쭉 걸어가도 볼 수는 있을 거예요. 가미즈미는 물로 유명한 곳인만큼 바다도 맑고 깨끗해서 가까운 해변가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은근히 있거든요.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요."

나름대로 위치 설명을 말하다가 용왕이라는 단어에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용왕이라고 하면 바다의 왕이라고 불리는 그 용왕인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하던 아키라는 이번엔 자신 쪽에서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가미즈미의 바다에 용왕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승에 따르면 황폐해진 땅에 물을 제공하고 부여한 신은 있다고 해요. 이름으로 생각해보면 용왕은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인간들에게 물을 제공했으니 어지간한 곳은 다 허락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위험한 곳에 가면 안된다고 필사적으로 막을 것 같은데."

43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15:00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아니. 그런데 털이?! (동공지진)

436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16:16

토와주 잘자요~ 좋은꿈 꾸시는거에요~ @.@

>>431 여우도 사람이다~ 철학적이라고 생각해요~
와아~ 그럼 합법적으로 카루타의 털을 갈취할수 있는 걸까요~

437 테츠야 - 시로하 (pWP0pvhdNo)

2022-04-27 (水) 00:18:01

"사냥감을 일부러 놓치는 사냥꾼이 있을리가 없죠."

그녀가 다음에 할 행동을 정하고 테츠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예상대로 당신의 앞으로 가장 먼저 온 것은 사냥개였습니다. 당신은 망설임없이 당신의 목을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 사냥개를 향해 검을 휘둘렀고.. 아,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하?

"20..? 대성공. 달려드는 속도 그 대로 당신의 검으로 달려든 사냥개는 목을 베여 그대로 즉사했습니다. 뭐, 대성공이 뜰 때가 가끔은 있죠."

대성공만 아니었으면 상황에 따라 사냥개가 검격을 회피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번만큼은 운이 따라줬다. 그리고 여태까지 별 의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 캐릭터는 신과 계약 한 상태. 이 쯤에서 개입이 없어서야 개연성이 떨어진다.

"허공에서 '오오, 무사여. 다 죽어가고있구나! 저쪽이 사람을 돕는데 내가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겠지. 나는 시간을 관장하는 신. 시간의 굴레를 움직이는건 별 것도 아니다!' 라는 명랑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아직 남아있는 사냥개의 움직임이 눈에띄게 느려집니다. 사냥신의 대리자보다 더 뒤에있는 사냥개가 당신에게 도달하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조금만 다이스 결과값이 좋으면 이번 전투에서 살아남을지도 모르겠다. 으음, 이건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닌데.

"그 뒤로 달려온 적은 즉사한 사냥개에 놀란 느낌이지만 당신과 어느정도 안정적인 거리를 유지 한 채로 당신에게 화살을 날렸습니다. 다음 행동을 정해주세요."

43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19:19

>>428 으아 엄청나... 보기만 해도 몸이 간질거려~~ 치워도 치워도 사방에서 털이 나온다 으악~~

439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00:19:33

벌써 수요일이라니...!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저번에도 그랬지만 어쩌면 자게될지도 모르니 답레가 늦는다면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440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22:26

>>428 저도 이거 봤어요 ... 진짜 엄청난 양의 털 ...

44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0:24:29

>>428 귀엽네요...
동시에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네요
저도 털에 파묻혀서 살고 있는터라

442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0:25:39

저도 되는 때에만 잇고 있으니까요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테츠야주

44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25:54

안녕히 주무세요! 테츠야주!!

44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26:07

헉 시로하주도 사모예드 키우시는건가요!

445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0:26:34

타이요 아저씨는 극한견주.... 아니 극한호주다.....
집에 공기청정기 펫케어 모드로 24시간 돌릴 것 같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와주 잘자~~~!!!

44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27:14

테츠야주는 미리 잘자야~

447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0:29:20

>>444 사모예드까진 아니지만
털이 엄청 많이 나오는 고양이님을

448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30:50

테츠야주도 잘자요~~ 내일 보는거에요! >:3

>>447 고양이님이라니 ... 나만 고양이 업쒀 .. 8-8

449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31:44

괜찮아요! 저도 고양이 없거든요!

450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32:47

>>449 앗 동지에요! 캡틴은 키운다면 무슨 색 고양이가 좋으신가요?

45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33:08

>>450 딱히 키울 생각은 없지만 역시 한국 토종인 주황색 고양이가 좋을 것 같네요!

452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33:53

테츠야주도 굿밤이야. 시로하주는 묘주구나.. 밉기도 하지만 정말 사랑스럽지..

타이요: 제발 본모습으로 이불 위에서 귀 뒤좀 긁지 마십시오.
카루타: 인두겁은 안 닿는다고!! 으앙- 누나!! 인간 누나!! 타이요가 또 나를 능멸한다!
타이요: 제 딸 끌어들이지 마시고요!! 그리고 저는 타이요인데 왜 제 딸은 누나입니까?
카루타: 태양의 이름을 어찌 함부로 바꾸겠느냐~ 에베베.
타이요: 또 저 타령이지..

45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35:44

아무리 생각해도 타이요와 카루타의 이야기로 외전을 연재해야만 할 것 같아요. (진지)

45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36:47

>>451 치즈태비! 애교가 많다고해요!

455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37:12

>>453 🤔 그 외전은..

.dice 0 100. = 26년 후에 공개될 거야.

45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0:37:13

테츠야주 잘자~~~!!!

앗 고양이 귀엽겠다!! 고양이님 건강해야 해~

45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37:44

>>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 위에서 털긁거나 몸터는거 보면 일단 한숨부터 나오긴 해~ ㅋㅋㅋㅋㅋ

45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38:57

>>454 아. 그 종도 따로 이름이 있었군요? 저는 지금까지 토종 고양이로만 알고 있어서!

>>455 26년 후라고 했죠? 2048년에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볼 거예요! 안 나오면 못다말로 카루타주 찾을 거예요!! (빤히)

459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41:08

>>457 요조라주도 묘주인 걸까..🤔

>>458 😳 그때 내가 안경 쓰고 열심히 한 글자씩 독수리 타법으로 써보도록 할게..?(?)

46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44:15

방금 전에 또 서버가 살짝 터졌었던 것 같은데. (흐릿)

461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46:25

>>457 요조라주도 고양이 키우시나봐요 ... 부럽다 ...
>>458 종이라기보단 그렇게 주황색 빛의 털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치즈태비라고 불러요!

462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46:32

>>459 묘주는 아니고~ 견주~ 였었지~ 두번쯤~

48년도에도 참치어장이 살아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무서울지도... :ㅇ

46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47:47

>>461 그렇게 부르는군요.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46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50:02

벌써 한시가 다 되어간다니 ...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가 ...

465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0:51:08

누군가는 뭔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면 주변의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만약 그런느낌으로 그녀가 바닷속 추위에 대해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을까?
아니면 정말로 추위를 잘 타지 않는 걸까?
어느쪽이던 지금은 딱히 상관없는 일이지만,

"확실히 관광도시라 그런지 이런저런 시스템이 많이 구축되어있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법한 장소라기엔 자연 보존도 잘 되어있구요~"

따개비라면 역시 바위가 많은곳, 바닷물고기를 보려면 항구가 있는곳,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할만한 곳에 있을 것이라 자세하게 알려주는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던 그녀는 그냥 가깝게 볼수 있는 바닷물고기라면 그저 해변가를 따라 걸어가며 볼수도 있을거란 말에 이해한듯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확실히 이곳에 오고서 매일같이 해변가를 살피며 조금씩 활동범위를 넖히다 알게된 것이지만 신기하리만치 맑고 깨끗한 바다가 과연 '물로 유명한 장소'라 할수 있을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기에 이건 농담으로라도 신이 지켜보고 있을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그만큼 이곳의 사람들이 관리에 철저한 것일지도 모르고?

"생각보다 심오한 이야기네요~ 황폐해진 땅에 물을 제공한 신이라~ 그렇다면 이곳의 바다가 유달리 깨끗한 것도 나름 이해가 가네요~
어쩌면 그것도 신의 가호가 아닐까요?"

전승에 따르면... 물론 일본은 어딜가나 신이 있다 할정도로 무수한 토착신들이 존재하는 곳이라지만 어쩌면 이곳은 그보다 더 신비한곳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그녀였다.

그도 그럴게 원래부터 물과 가까운 곳이었다면 몰라도 황무지인 곳에 물을 끌어올만한 신은 역시 많지 않을테니까,
신중에서도 유독 아량이 넖은 신이라 하면 그중 하나가
바다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은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곤 하지만...

"그런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저도 자주 들어가다보니 이젠 해류도 어느정도 읽어낼수 있고, 어디까지 들어가면 위험하겠다 싶은것도 알고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데에 물질하러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마지막에 덧붙인 한마디는 순전히 농담이었지만 그녀는 마치 증명이라도 해보이듯 손에 어떤것도 없다는듯 양쪽으로 펼쳐보였다.

46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0:53:04

>>455 .... 디데이 설정 해놓고 기다리고 말겠다...!!!

고양이~ 내가 키워본 건 아니지만 집앞에 엄마 없는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길래 며칠 돌봐주다가 입양 보낸 적은 있는데 그 생각이 나네~
그리고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지...😇 원통하다,,,,!

46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56:13

우리나라도 나름의 토종고양이가 있는 모양이지만 딱히 분류명칭이 없어서 포괄적으로 코리안 숏헤어라고 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자주 보이는게 주황색 줄무늬가 있는 치즈태비, 갈색이나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고등어가 있더랬죠~

46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57:01

>>461 댕댕이 키워봐서 비슷한 상황을 아는거라~ 나도 지금은 없어~ 동지라구~

와...왜째서 1시...?

46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58:09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한시네요~ @.@
게다가 동물 키웠던 썰이 풀리고 있어서 한층 더 귀여워진 스레에요~

470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0:58:54

후미카의 오늘 풀 해시는
복권에_당첨된다면_자캐는
- 어... 앗싸? 그치만 특별히 돈에 욕심이 있는 게 아니라서 환경단체에 기부하지 않을까 싶어~

자캐의_수명
- 아마도 별일 없는 한 거의 영원하겠지?

자캐는_얌전히_침식되는_편or발버둥치며_가라앉는_편
- 얌전히 침식되는 쪽! 자기의 생이 깎이거나 잠식당하더라도 그것이 제 삶이겠거니 받아들일 거야. 설령 삳아가는 일이 고통스럽다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심히 저항하며 괴로움을 호소하지는 않을 것 같네... (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7 자캐는_아침형_인간_vs_저녁형_인간
- 음~ 아침형? 막 일어난 아침에는 잠 잘 안 깨서 멍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낮에 더 활동적이니까 말이야~

161 자캐는_길치인가_아닌가 
- 아니다! 방향감각 정확하고 한 번 가본 길은 절대 잊지 않아.

304 선넘는다_vs_선긋는다_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말은
- 선 긋는 쪽이지. 일부러 그으려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성격이 워낙 살갑게 구는 일에 미숙해서 말이야~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의 진단이다!!! 다들 진단을 내놔!!!! \\( •̀ω•́ )//(총들고 협박)

471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59:24

>>468 그럼 요조라주도 동료가 되는거에요!

이젠 한시 ... 잘때가 된건가

472 미즈미주 (kr/tsdapjo)

2022-04-27 (水) 01:00:02

리갱리갱~~~ 다들 하이얌 코토하 일상글 보니까 ㅋㅋㅋ 그렇네... 여기는.. 청룡신님도 있고 바다신도 있고 강신도 있으니까...... 과연 신의 핫플답다 평범한 마을같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느낌

473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1:00:05

"신의 가호가 정말로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가호가 깃들었다는 샘. 정확히는 가미즈미의 모든 물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 조만간에 개방되니까 구경 하러 오는 것은 어떠세요? 호타루마츠리. 가미즈미의 오랜 마츠리 중 하나거든요. 신의 힘이 깃들고 신이 부여했다는 물, 그리고 여름철에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신의 가호라는 말이 나오자 아키라는 이때다 싶어서 빠르게 호타루마츠리를 그녀에게 홍보하듯 이야기했다. 물론 그녀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거기서 끝이었다. 자신도 굳이 귀찮게 해가면서까지 홍보를 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애초에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었기에 나름대로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감각으로 하는 것에 불과했다.

"당신은 바다 사람인가요? 자주 들어간다고 해서 읽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닐텐데. 저와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 보이기도 하고."

아니. 애초에 바다 사람이라고 해도 단순히 자주 들어가는 것만으로 해류를 읽기는 힘든 법이었다. 오랜 베테랑들도 바다의 흐름을 읽어내려면 꽤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배를 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바다를 들어가는 것만으로 해류를 읽어낼 수 있다니. 보통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작게 감탄했다. 물론 상대가 허세를 부리는 것일 가능성도 있긴 했으나 그것까지 굳이 생각하고 싶진 않았는지 아키라는 그 가능성은 아예 배제했다.

"애초에 물질을 하려면 여기서는 어림도 없을걸요?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묻는건데, 당신은 여름철이 되어서 가미즈미로 놀러온 관광객인가요? 그렇다면 바다도 좋지만 물과 관련된 산업이 유명한 이곳인만큼 가미즈미 온천에 가서 차가워진 몸을 데우는 것도 좋을텐데."

차가워진 몸을 데우기엔 역시 온천만한 곳이 없었다. 그렇기에 아키라는 아주 살짝 자신의 집에서 하는 온천을 홍보하듯 소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474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01:07

후미카주가 진단을 들고 협박하고 있어요~ 무서워요~
하지만 후미카가 후밐후밐해서 귀엽네요~
후미카(길치아님)이라는 부분은 역시 귀하단 말이죠~ @.@

47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02:45

>>467 맞아요. 코리안 숏헤어. 그건 알고 있었어요!!

>>470 환경단체에 기부라니! 그래도 조금은 자신을 위해서 써도 될텐데! 침식되는 쪽이라니. 뭔가 오래 산 신의 겸허함 같은 것도 느껴지네요. 이후에 달라질 가능성도 있을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아침에 깨어나서 멍한 후미카를 볼 수 있는 이는 나올 것인가! 으악!! 협박은 안돼요!! (덜덜)

>>472 다시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ㅋㅋㅋㅋㅋ 이미 신들이 이렇게 많은데 평범한 마을일 수는 없잖아요!

47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04:20

>>470 후미카는 그저 흘러가는대로 지켜보는 느낌이네~ 진단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

>>471 와~ 동료가 됐다~ 뭐랄까 수집형 칭호가 하나 늘어난 기분이야~

미즈미주 어서와~

477 미즈미주 (kr/tsdapjo)

2022-04-27 (水) 01:04:58

그렇지 분명 매일매일 이상기후라던가 이상한 소문이라든가 이상한 일이 잔뜩 일어나서 주민들도 이쯤되면 그렇구나 하핫 하고 넘기지 않을까 생각중이야 ㅋㅋㅋㅋㅋ
저기 방금 생쥐랑 이야기하는 사람이 지나갔는데???
그럴 수도 있지
저사람 물구나무 서기 하면서 걷잖아
그럴 수 있지
같은 모먼트

478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05:30

>>469 와!! 스레가 동물농장이 됐으니까 다들 캐릭터를 동물 모에화하기에 찬성한 거다??? (왜곡)

미즈미주 안녕~~~!!!! 그러게... 요 쪼만한 중소도시?에 대단한 신들이 많다니까 쫌 체감이 되네... :ㅇ

47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07:10

미즈미주 어서와요~ 가미즈미의 미즈미라는 말장난 때문에 이젠 가미즈미의 미즈미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귀여우니 아무래도 상관없겠지만요~ @.@

480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07:22

이자요이 코세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아플때의_현상_혹은_징조
>딱봐도 나 아파요, 라는 텐션이라 누가 봐도 알아챌 수 있어요. 말은 안하지만 다들 알아채버려~~

자캐의_범죄경력
>없음! 장난은 많이 치지만요~~

자캐를_열쇠나_자물쇠로_비유해보자
>마스터키가 되고 싶지만 ... 결국 끝까지 꽂지 못하는 열쇠겠네요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4 자캐가_사랑을_자각한_순간은
>시도때도 없이 그 사람이 생각날때.

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갈매기들에게 먹이 던져주기.

400 자캐가_의자에_앉는_방식
>등을 깊숙히 파묻고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빼서 앉는다구 하네요!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8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08:09

시미즈 아키라의 오늘 풀 해시는
송편_예쁘게_빚으면_예쁜_딸_낳는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A.아키라:.....(갸웃)
A.아키라:.....(일단은 태연하게 빚기)
A.아키라:.....(그런데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빚는 중. 부정하지만 아무튼 그러는 중)

자캐가_아플때의_현상_혹은_징조
A.걸을 때 약간 휘청거리는 느낌이 미세하게나마 보여요. 아키라는 평소에 정자세로 제대로 걸어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휘청거리면서 걸으면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거나 몸이 아프거나 둘 중 하나일 경우가 높답니다.

자캐식으로_내_곁에_있어줘서_고마워_를_말해보자
A.아키라:언제나 이렇게 옆에 있어줘서 늘 힘이 되고 있어요.
A.아키라:고마워요. 정말로.(싱긋)
A.아키라:앞으로도 제 옆에 계속 있어주면 안될까요? 당신만 있으면...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은데.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01 단_하나의_기억만을_간직할_수_있다면_자캐가_고를_기억
A.자신이 시미즈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인 기억이요. 아키라는 자신이 시미즈 집안의 사람이라는 것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한답니다.

312 자캐가_주로_숨기는_감정 
A.누군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A.동거인이라고 할 건 없고 그냥 부모님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집에서 일하는 몇몇 사용인들 정도랍니다. 메이드는 없어요. 집사도 없고. 그냥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몇 명 있어요.

시미즈 아키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8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10:21

>>477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 마굴은 아니라구요!! (동공지진)

>>480 음. 말 그대로 분위기로 잘 드러나는군요. 코로리가 난리를 치는 것이 벌써부터 눈에 훤하네요! 장난이라. 그 장난이 선을 넘는 장난은 아닐테니! 마스터키가 되고 싶지만 끝까지는 꽂지 못한다. 결국 마지막에 한 걸음 물러난다는 그런 이야기네요. 갈매기들...ㅋㅋㅋㅋㅋ 새우깡 던져주면 잘 먹는데 공격 안 당하죠? 역으로?

483 미즈미주 (kr/tsdapjo)

2022-04-27 (水) 01:11:16

이잉 다들 하이야하이야 뭔가 랜드마크가 된 기분이잖아~~~ (아님)

아무튼 다들 좋은 밤이야 늦은 밤인데도 북적하구나

484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12:26

아키라 진짜 일등 가미즈미 홍보대사구나...👍🏻

>>474 킬킬킬... 순순히 진단을 내놓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ツ)/¯ 

>>475 그치만 특별히 돈 나갈 구멍도 인간보다는 적은데다 신앙이 풍족해서 가진 돈도 많대~ 후미카씨 부자야~(선글라스 척)(?)

>>476 프로-관망러라서 자기 자신도 흐르는 물처럼 넘겨 보는 편이지!

>>4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 장르가 왠지 세상에 이런일이 세계관 같은데????ㅋㅋㅋㅋ
삐슝빠슝~ 특이한 사람들이 가득한 마을이 있다??

485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13:12

코세이 진단은 살짝 달달하네~ 끝까지 꽂지 못하는 마스터키나~ 사랑을 자각한 순간이나~

아키라는 송편 빚기 집중하는거 귀여워~~ 해시쪽 대사도 달달해~ 꺅~

48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17:52

>>481 송편 신중하게 빚는거 귀엽잖아욬ㅋㅋㅋㅋ 예쁜 딸을 갖고싶어하는군요~ 대사도 달달해 ... 크윽 오늘치 당분을 다 먹어버렸어요! 숨기는 감정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니 ... 이런거 다 드러내도 좋은건데 말이에요!

>>485 코세이는 지금까지 인간을 좋아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마지막 한걸음을 내딛지 못했어요 :3

48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18:23

>>484 언젠간 온천도 스파도 모두 아키라의 것. 지금부터 미리 홍보작업을 해야 입지를 키워둬야...

아키라:아니에요!! (동공지진)

488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19:36

>>470 환경단체에 기부 ... 어획량을 늘리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로군요! (아냐) 얌전히 침식된다니 ... 그 와중에도 별거 아니니라. 하면서 살짝 웃어줄 것 같은 후미카에요! (적폐)

489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19:55

>>480 결국 꽂지 못한 열쇠라는 건 무슨 뜻일까~ 아프면 바로 양호실로 업어다 줘야겠구만!! >:3

ㅋㅋㅋㅋㅋ갈매기 밥부터 줘???
그거하니까 생각났는데... 가끔 바다에 만렙 갈매기 있잖아...이 인간이 먹을 걸 가졌다 싶으면 공격해서 삥뜯는 새들
코세이 만약 그런 갈매기한테 공격당하면 어떻게 해??

>>481 우효~~ 당연히 언제까지나 옆에 있을래 죽어서도 함께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송편 곱게 빚는 거 너무 귀엽다... 그리고 아키라 부청했지만 집에 돈 주고 고용한 사람들이 있다니 역시 도련님이잖아~~!!!

49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20:06

>>485 대사가 달달한진 잘 모르겠지만 보는 이가 그렇게 느꼈다면야! 아무튼 송편은 찝찝함 때문에 집중하는 것에 가까우니 귀여운 건 아닐지도 몰라요!

>>486 예쁜 딸을 갖고 싶어한다기보다는 그냥 정말로 그런걸까? 하는 찝찝함이 더 클 것 같네요.

49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21:32

>>489 아키라:아니요. 죽어서까지 따라오면 곤란한데요?! (관 깨고 벌떡)

그냥 집이 은수저 정도의 집안이라서 그렇지. 정말로 정식 도련님이라고 하면 그건 좀 애매한... 그런 느낌이지요! 아무래도! 일단 공식적으로는 도련님은 아니라고 하니까 아닌 거예요!

492 시로하 - 테츠야 (UgadM8icUk)

2022-04-27 (水) 01:22:54

"대성공...? 좋은 것이냐?"

20면체 주사위에서 20을 띄울 확률은 당연히 엄청난 것이겠지만,
그런 것을 알리가 없는 시로하는 고개를 기울이며 대성공이란 말에 의문만을 표했다.
당초 주사위라고 하면 육면체의 그것말고는 아는 것이 없는 까닭일지니.

"이왕 힘쓰는 거 저 사냥꾼 녀석을 멈춰주면 좋을 것을, 신이라는 녀석이 도움이 안 되는구나!"

라며, 이어지는 판정에 괜히 무인의 계약자를 일갈하는데.
...가미즈미에 시간의 신이 있는 줄은 몰라도, 자리에 있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시로하는 거기서 테츠야에게 화살의 회피판정을 요구하고는,

"그리고 가능하다면 궁수놈에게 접근해 볼 수 있겠느냐? 내 아무래도 오늘 중에 저녀석을 베어내야 잠에 들겠구나..."

눈꺼풀을 슬그머니 띄우는 것이다.
끈덕지게 달라붙는 사냥 신의 대리자가 퍽 거슬렸던 모양이었다.
예의 검도부에서 보았던 것처럼 드러난 그 붉은 눈에서는 묘한 살기마저 은은히 비춰지고 있었다.

그래봤자 시선이 향하는 그곳엔 게임을 진행하는 소년밖에는 없겠지만은...

493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3:02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기다리고_있을게_를_말해보자
요조라 : (일단 시작은 한숨) 정말... (상대 이름) 씨는, 왜, 항상, 그 모양... 이에요...?
요조라 : 도대체... 아, 돼썽요... 말해봤자, 인거... 다 아니까...
요조라 : 그러니까, 잔말, 말고... 다녀와요...
요조라 : 평소처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자캐와_자캐의_형제남매_썰을_풀어보자
호시즈키 마히루, 현시점 24세, 올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쇼콜라티에, 파티시에 자격증을 땄다.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잡지에서 인터뷰도 하고 대학 측에서도 유학을 밀어주려 했으나, 상쾌하게 사양하고 고향인 가미즈미로 돌아와 호시즈키당의 다음 대 준비를 하고 있다. 인맥과 지인은 무난하게 있으며 연인 관계는 17-18세 무렵부터 사귀기 시작해 현재 약혼 상태인 동갑의 이치하라 사요코가 있다.

과거 요조라와 똑같은 증상으로 학업에 차질이 꽤 있었으나, 특유의 성격과 성품으로 보통에 가까운 학창시절을 보냈었다. 증상이 호전되어 나은 것은 성인이 될 무렵, 이라고 말한다. 남매인 요조라와는 앙숙 아닌 앙숙. 그저 귀여운 여동생일 뿐이라고.

자캐를_웃게하는_것은
글쎄~ 이거 뭘까~ 어~
진심?
사실 오너도 아직 모르겠대요~ 다메다메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9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24:56

>>493 저건 오타겠지만 요조라가 혀 꼬여서 발음실수 한 거라고 뇌내치환을 시도중이에요. (진지) 아무튼 마히루와 요조라는 그냥 말 그대로 현실 남매로군요. 귀여운 현실남매!! 웃게 하는 것은... 음. 좋아하는 물건 얻었을때? (갸웃)

495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5:31

>>486 아~ 과연 여기서는 그럴 수 있을지~ 두근두근하게 지켜봐야겠는걸~

>>490 그런거야? ㅋㅋ 그래도 보는 쪽에서 귀여우면 된거 아닐까 하고~

49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27:09

>>489 아프면 괜찮다고 한사코 거절할꺼에요! 누군가에게 케어 받는게 익숙치 않아서 ... 만렙 갈매기가 공격한다구요?! 그럼 n차전직 완료한 일명 별의 신님이 무려 노려보기 공격을 해줄꺼에요 :3

>>490 ㅋㅋㅋㅋㅋ 하긴 그런거 한번 들으면 뭔가 더 신중하게 빚게 되더라구요!

>>493 (요조라 웃는거 ... 보기 ... 메모...)

49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29:06

>>49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됐다 캡틴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마 그런거~~ 뭐 현실남매긴하지만 정말 흔치 않은 타입이라고 생각하긴 해~ 물건 정도로 짓는 웃음은~ 어... 그것도 웃는거긴 하지~

>>496 ㅋㅅㅋ 불굴의 코세이주~ 목표 확실하구만~

49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1:29:21

으어어어.... 요조라주 답레 늦어져서 미안 ㅋㅋ..ㅋ..ㅋ..ㅋ....... 아침에 퇴근하면 금방 써서 올릴게

다들 쫀새벽?

499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30:14

>>486 허억
이런 설정은 아련한 덕심을 두근거리게 하지... ( ◠‿◠)

>>487 :ㅇ
이것도 가미즈미를 차지하기 위한 학생회장의 음모였나...!(왜곡)

>>488 생태계 회복에 신경쓰고 있으니까 넓게 보면 그게맞을지도?🤔
무너진다 해도 그것이 내 삶의 궤적이라면 받아들인다, 라는 사고방식이지. 자연의 순리 역시 그렇게 돌아가니까. 고통스럽게 생이 끝난다 할지라도 그건 당연한 일이며 원통해할 일이 아닐 거야.
그치만 적폐는 맛있어... 평행세계의 날조라고 치고 100번 망상해버려~~!!!

50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0:17

그러고 보니 다음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면 4일 연휴가 완성이 되는군요. 노린다. (진지)

501 후유키주 (TtiUePx4hA)

2022-04-27 (水) 01:30:55

정말 바쁘네.
다들 안녕안녕. 👋

50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1:21

>>498 어서 와요! 렌주!! 좋은 새벽이에요!!

>>499 가미즈미는 아오노미즈류카미의 가호를 받고 있는 시미즈가 오래전부터 그림자 속에서 지배를 하고 있었으며..

아키라:뭐라는 거예요!! (동공지진)(손 휘젓기)

50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1:33

후유키주도 어서 오세요!

50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33:52

>>495 여기서는 가능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한걸음 물러설지! 그게 관전 포인트에요!
>>497 요조라는 귀여우니까요~~
>>499 ㅋㅋㅋㅋㅋ 백번으론 부족해요 오백번은 망상해야 만족해서 배를 통통 두드릴 수 있을 정도라구요 :3

렌주 후유키주 어서와요~~

505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1:35:22

으으윽... 피곤해서 바로 들어갈것같네
내일 낮에는 대체로 스레에 붙어있으려고 할테니까 말이야ㅏㅏㅏ...(과연)

다들 얼른 자도록 하구~ 나는 들어가볼게ㅔㅔ

506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5:55

하가네가와 시로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노래
광명진언(光明眞言)

자캐에게_세상에_남기고_싶은_것을_묻는다면
칼날에 매료된 자들을 많이많이 남기고 싶다고

자캐별로_웃기지_널_부순_사람은_바로_나인데_를_말해보자
"우스운 운명이구나... 이 또한 결국, 피할 수 없는 날붙이의 숙명이란 말이더냐.
―그럼, 오거라(参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75 누군가_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이_있는지_묻는다면
"부, 불경하구나!!"
탁자가 갑자기 반으로 갈라져요

386 자캐는_멀리_여행을_간_적이_있는가 
신의 입장에선 지금이 충분히 머나먼 여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장소를 의미하는 거라면 서양의 땅으로 가본 적도 있네요

534 자캐가_더_엄격한_쪽은_자신_vs_타인
자신 아니려나요 (곰곰)
도검의 신 외엔 칼을 돌보는 자 그다지 없으니
그 명맥을 잇기 위해서라도

하가네가와 시로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0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7:11

>>498 괜찮아~ 천천히 줘~ 바쁘면 그럴 수 있지~ 렌주 어서와~

>>504 음음~ 관전 포인트~ 기억해두고~ 어라 이상한 소리가 들린거 같은데~ 환청인가보네~

요조라 : (재채기)

후유키주도 어서와~

508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01:37:39

>>493 요조라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할 수 있는걸까???🤔
그리고 마히루도 역시 그 증상이 있었구나. 체질에 관해 나온 말들이 의미심장해서 늘 궁금해하고 있어...🤔🤔

>>491그치만 은수저만 돼도 엄청 대단한 거 아니야???? :ㅇ
캐릭터적으로는 못 놀리니까 오너적으로 열심히 도련님이라고 놀릴래~!! (✿◠‿◠)

>>496 이렇게 된 거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양호실에 강제로 모셔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이야!! 갈매기한테 쪼이지 않지!!

렌주도 안녕~~쫀새벽이야!!
앗...잠깐만 잡담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잖아???
나는 자러 갈게~ 다들 쫀밤되라구~~!! (*´θ`)ノ

509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7:40

후유키주 어서와요
바쁜 매일 수고 많으시네요

렌주는 안녕히 주무시길

510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7:59

탁자가 갑자기 반으로 갈라져요 << 시로하 반응 너무 귀여워~~ 꼭 물어보고 싶다~~

51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38:27

후미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512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39:08

체질 관련 떡밥은 과연 풀릴 것인가~ 두둥~

후미카주 잘자~

51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39:20

안녕히 주무세요1 렌주!!

>>506 그야말로 칼의 신 다운 마인드로군요. 칼에 매료된 이들을 많이 많이 남기고 싶다니. 우와. 뭔가 엄청 멋있어요! 이사 마이루!!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저건 좋아하는 이가 있다는 것 같은데. (빤히) 서양의 땅이라. 어떤 나라로 갔는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검의 모습으로 올림픽이나 이런 곳에 참전한 것인가.

51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1:40:24

>>508 이렇게 아키라는 마을 사람들을 넘어서 오너에게도..(아냐)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515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1:41:50

"그러고보니 곧 그럴 시즌이라고 하던가요?
후후... 세상에 마츠리를 싫어할 일본인이 몇이나 되겠나요~"

라고 해도 실제론 그런 행사같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꽤 되었다.
단지 그녀가 알지 못할뿐이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게 싫은사람은 그 시기엔 밖에 잘 안나간다고 하니까.

신의 가호라는 말에 덥석 마츠리 이야기까지 꺼내는 모습을 보면 이곳 토박이임이 분명하거니와 그게 아니던 맞던 최소한 행사관계자 정도는 아닐까 생각하는 그녀였다.
단순히 일손을 돕는것일수도, 아니면 관계자의 자제분이라던가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확실히 그렇긴 하겠죠~ 어쩌면... 그냥 촉감같은 부분에서 민감한 경우일수도 있고, 단순히 촉이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니 해류를 읽는다는 부분은 조금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지금껏 큰 문제 하나 없었단게 다행일지도요?"

그렇다고 작은 문제는 여러번 있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사람이 차도에 차가 없다고 해도 언제 올지 모르기에 일부러 무단횡단을 하려는 생각을 접는 것처럼 그녀 역시 위험할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버릇이 있기에 별탈 없이 바다구경을 하며 살아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정말 만에하나의 경우지만 그동안 그녀가 헤집고다녔던 바다의 신들이 생각외로 관대했을지도 모르고?

거기까지 생각했던 찰나, 그녀의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잿빛 머리카락, 약간 고양이상 같으면서도 안경 덕분인지 아니면 본래 그정도의 성격은 아닌지 얼핏 차분해보이는 그 모습에 한마리의 열대어가 지나가는 환상이 보인듯 했다.

아직 치어의 티를 벗지 못해 줄무늬가 아로새겨진 프렌치엔젤...?
뭉툭하지도, 뾰족하지도 않은 그러한 인상이 그녀의 눈에 조금씩 새겨졌다.

"음~ 관광객이라면 보통 이시간쯤에는 호텔에 가있겠죠? 게다가 제대로 이 근처 학교까지 다니고 있으니까요~
물론 여기에 온지 얼마 안된것 또한 사실이니 모르는게 많은건 당연할테고 말이죠~"

게다가 그녀도 온천을 싫어하진 않았기에 흥미가 동한듯 시선을 마주보며 키득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알려주신다면, 당연히 찾아가봐야겠죠~?"

516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2:25

>>506 아니 탁자 갈라지는거 넘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갈라진 탁자에 질문자는 식은땀을 ..
>>507 환청 아닌데 ... (시무룩)

51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44:03

벌써 시간이 두시를 바라보고 있네요~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꿈 꾸세요~
그리고 새벽반인 분들은 어서오세요~ @.@

518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45:59

앗 렌주랑 후미카주 둘다 주무시는거에요!

519 후유키주 (TtiUePx4hA)

2022-04-27 (水) 01:48:08

나도 잠깐 얼굴만 보이고 자러 가볼게.
다들 현생 화이팅이야. 😂

520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48:37

>>516 ㅋ.ㅋ 시무룩한 코세이주도 귀엽구~~ 사실 제대로 들었...을지도~?

코토하는 해양생물에도 빠삭한 걸까~?

521 시로하주 (UgadM8icUk)

2022-04-27 (水) 01:48:45

>>510 진단은 시로하주가 막연히 대답하고 있을 뿐이라
실제로는 다른 반응일수도 (웃음)

>>513 참전이라기보단 교류회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서양에서는 서양 나름의 검을 돌보는 자들이 있을테니까요

52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2:32

>>520 제대로 들었으면 좋겠는걸요!

저도 이만 자러! 오늘은 일찍 자는 편이네요 :3 다들 이따 봐요

523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1:52:41

"그 말대로 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요?"

과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로 충분한 일이었다.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해류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으리란 법도 없었다. 물론 사실 여부는 아키라에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다. 상대에게 위험한 일이 없었다는 것. 그것이 아무래도 그에게 있어서는 더 중요한 요소였다.

이 근처 학교. 그리고 여기에 온 지 얼마 안되었다는 말에 아키라는 상대가 전학생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이었구나. 그렇다면 나이는 몇살일까? 자신처럼 고등학생? 아니면 중학생? 나름대로 추론을 하지만 그녀의 외모적인 부분에서 추측을 하긴 힘들었기에 아키라는 이내 추측하는 것을 중지했다.

"이 시간에도 돌아다니면서 노는 관광객들도 꽤 많을걸요? 바다를 구경하겠다고 오는 이도 있고, 신사를 구경하겠다고 돌아다니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혹은 더 어두컴컴해지면 보이는 야경을 보겠다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저와 비슷한 나이인 모양이네요. 저는 가미즈미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 중 하나인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인 사람이에요. 당신은 무슨 학교에 다니시나요?"

가미즈미 마을에는 가미즈미 고등학교 말고도 여러 고등학교가 있었기에 그는 그녀가 가미즈미 고등학교에 다닌다고 확신하진 않았다. 그래도 혹시나 같은 학교가 아닐까 싶어 그는 괜히 기대감을 살며시 눈빛에 담았다. 설사 같은 학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할 일 또한 그에겐 없었다.

"여기서부터 걸어가려면 갈림길을 몇 번 지나가야 하는데.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가미즈미 온천을 치면 위치가 나올 거예요. 그 위치를 따라서 길을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어차피 자신은 동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집으로 천천히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면 자연히 가미즈미 온천이 있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 사실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그녀에게 넌지시 제안했다.

"저도 가미즈미 온천 방향으로 갈 생각이거든요. 만약 지금 간다고 한다면 길 안내 정도는 해줄게요. 물론 여기에 좀 더 있겠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내일 출근이 있으니 일단 여기까지만 잇고 저는 가볼게요! 다음 것으로 막레를 해서 안내를 받았다 처리를 해도 좋고 혹은 좀 더 잇고 싶다면 이으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1:54:26

>>521 오~ 그렇다면 더더욱 물어봐야겠네~ 어떤 반응이 나오려나~

>>522 다시 말해주면 확실할지도~ ㅋㅅㅋ

코세이주 캡틴 잘자~

525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1:56:46

>>524 요조라 귀엽다! (당당)

화장실 다녀왔는데 보였길래~~ 자러갑니다!

526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1:57:3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기를

52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1:57:50

491 타인은_모르고_있는_자캐의_일면이_있다면
코토하는 멘탈이 단단한 아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올곧은 아이인 것도 아니랍니다~
벌써 열여섯이면 산타도 졸업할 나이인데 바닷속에 분명 용왕이 있을거라 생각하니까요~

384 자캐는_의지하는_사람인가_의지되는_사람인가_둘다_아닌가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바뀌겠네요~ 보호받고 싶은 인물이라면 의지할것 같고, 다독여줘야할것 같으면 의지하게 해줄것 같고, 둘 다거나 아닐수도 있겠죠~
아마 티는 잘 안나겠지만요~

342 자캐가_타인을_바라보는_시선은_어떠한가
토와때나 지금 아키라의 일상처럼 물고기나 해양생물에 대입해서 바라볼것 같네요~
상대방의 특징을 집어내서 그것과 비슷한 생물들을 찾아낸단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천상 물고기처럼 보는건 아니지만요~

이키노네 코토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이키노네 코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당신을 신뢰해야 할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닥터피쉬조차도 당신의 체취를 맡는다면 멀리 떨어져 헤엄칠거 같은데 말이죠~"

작년에_산_옷이_맞지_않다면_자캐반응
아마도 다시 옷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것 같네요~ 드레스룸 올 리셋 들어가는 거에요~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음~ 이건 잘 모르겠네요~ 딱 감이 오는것 같지도 않구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2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2:01:06

>>525 으악~ 이건 들었을 수 밖에 없잖아~ 암튼 잘자라구~

>>527 코토하도 약간 흐름에 따라 맞추는 느낌이로구나~ 닥터피쉬 비유... 이거 너무 멋지다... :ㅇ

529 시로하주 (bf.9DhqVxg)

2022-04-27 (水) 02:02:59

코토하는 은근히 독설가로군요 (곰곰)
산타는 마케팅의 산물이라지만 용왕은 분명 있을 법도 하죠

53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03:14

길안내 받는겸 도착해서 헤어지는 걸로 한다면 대강 한두번은 더 잇고서 막레할수 있겠네요~
캡틴 잘자요~ 저도 그럼 일단 느긋하게 답레 달아둘게요~

코세이주도 따뜻시원하게 주무세요~ 벌써 두시나 되었으니까요~ @.@

53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2:12:27

>>520>>528 아무래도 바다 자체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연상이 되는거려나요~
흐름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가끔 생각하는것도 의식의 흐름인 경우가 많죠~
가끔 그런 생물들의 행동에 빗대어 말하기도 하구요~
닥터피쉬도 거를거라고 말하는거면 확실히 코토하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겠네요~

>>529 대개는 온화하지만 할말은 하는 아이니까요~
아얘 말의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건 아니지만 아니다싶거나 그 단어 외엔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돌직구를 던지는 느낌이려나요~
역시 그렇겠죠~ 산타는 성 니콜라스가 마케팅에 걸려들어 자낳괴가 된거겠지만 용왕은~
음~ 그래봤자 토끼 간 빼어먹으려고 한거밖에 없으니까요~ @.@

532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08:55:48

퇴근중~~ 오늘은 오전 오후에는 스레에 딱 붙어있어야지...!!!!

533 렌주 (elVrnHmMXA)

2022-04-27 (水) 09:11:23

퇴근.... 아악.... 답레 쓰다가 날아갔어.....

534 렌 - 요조라 (elVrnHmMXA)

2022-04-27 (水) 09:33:12

렌은 지극히 당연한 대답에 조금 시무룩해 했다가 요조라가 이것저것 가이드를 시작하니 금새 집중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붓에 물과 물감을 뭍혀 요조라가 지시하는대로 칠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갔다. 렌은 요조라의 명령이 입력되는 아바타처럼ㅡ그렇다기엔 엉성했지만ㅡ 열심히 손을 놀렸다.

그 와중에 요조라가 렌의 손을 잡는 일이 있었지만 렌은 자신이 다른 이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그런 것처럼 그림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요조라의 손이 닿을 때면 확실히 그림이 제가 했던 것보다 나아지는 것이 보였고, 어떻게 붓질을 해야하는지 확연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렌은 아,라거나 와, 같이 작게 감탄사를 내뱉거나 혹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면서 요조라의 말을 따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요조라가 됐다며 그림이 완성되었음을 알렸을 때, 렌은 눈을 깜빡거리며 제 그림을 내려다봤다.

“와, 호시즈키 씨 대단해….”

자신이 그린 그림 중에 이번이 제일 잘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그렸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었지만서도. 렌은 작게 감탄하다가 뒷정리를 하라는 요조라의 말에 조심조심 물통부터 치웠다. 더러워진 물을 버리고 얼룩덜룩 물감이 묻은 걸레를 빨아오고 팔레트도 깨끗하게 정리한 뒤에 렌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직 그림은 덜 마른 채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그렸다고 해도 믿기 어려울 만큼 잘 그려져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렌은 옆자리 요조라 쪽으로 몸을 틀며 그녀를 바라봤다.

“호시즈키 씨, 진짜 고마워. 덕분에 살았다, 정말…. 엄청 막막했는데 아니었으면 미완성으로 낼 뻔 했어. 아니면 해가 질 때까지 집에 못 가거나.”

렌이 뺨을 긁적이며 민망한 듯 눈동자를 살짝 굴렸다. 이미 해가 많이 기울어져 있었으니 생각해보면 민폐를 끼친 것에 가까웠다. 그러다 다시 요조라를 바라보며 물었다.

“진짜, 너무 고마워서 그런데, 내가 보답할만한 일이라던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도 있을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리 대단한 것도 없었지만 덕분에 수행평가를 제출할 수 있었으니 신세를 진 셈이었다.

535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23:4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36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0:26:45

토와주 안녕! 좋은 낮이야~!

537 토와주 (AjRz6191p.)

2022-04-27 (水) 10:38:46

안녕하세요 렌주~
졸리고 그렇네요~

53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1:14:15

그러니까 말이야~ 졸리고~ 데굴데굴 하게 되지~~ 곧 점심 먹을 시간이네~~

539 토와주 (HPwS/C/NKU)

2022-04-27 (水) 11:24:33

그렇네요~ 곧 점심 먹을 시간이에요~

540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1:44:02

갱신이야~~!!!
토와주 >>429로 막레각 세워뒀어~ 일상 수고했다구!! :3

>>538 (렌주 굴리기)

541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07:12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540 (데굴데굴)

토와주 후미카주 일상 수고했다구~ 휴 잠시 504에 쫒겨났었다....

542 토와주 (etRoujn/3M)

2022-04-27 (水) 12:12:47

아 맞다.
막레각이니.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수고하셨어요 후미카주~

543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2:21:25

>>541 (데굴데굴데굴 지구 한바퀴 돌고 옴)

>>542 오케이~~ 토와주도 수고 많았어~~

544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29:22

>>541 (구른채로 지구 구경)

으음 점심은 머먹지.... 고민고민

545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2:33:11

>>544 굴러서 세계 속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

음~~ 렌주네 집에 음식이 뭐뭐 있으려나~ 암튼 맛있는거!!(?)

546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2:55:33

맛있는거~ 후미카주는 점심 머먹어?

547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13:02:18

오늘은 달걀죽을 먹을 거야!!! >:3
라고 생각했는데 밥이 없길래 지금 밥부터 하는중~

렌주는 뭐 먹을지 정했어????

548 카루타주 (wwhEkRdtUA)

2022-04-27 (水) 14:00:39

커피 세 잔의 여유.. 갱신해.

54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14:13:20

참치는 아프고 카루타주가 카페인에 절여지고 있어요¡ @.@
모두들 안녕하세요~ 카루타주도 얼른 현실 일이 괜찮아지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550 코세이주 (zWIVGDgxJg)

2022-04-27 (水) 15:01:52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상당히 더워요 :3

551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5:35:48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52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15:41:24

모두들 점심식사는 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

553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5:45:57

으으 점심밥 대신에 점심잠을 자버렸어 엄청 자버렸네 ㅋㅋㅋㅋ

554 코세이주 (zWIVGDgxJg)

2022-04-27 (水) 15:46:14

참치가 자꾸 아파요 8-8

555 후미카주 (BLjSWK.a.I)

2022-04-27 (水) 16:25:01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rHLPE2psE #Picrew #ななめーかー

오늘의 픽크루갱이야~~

>>553 많이 졸렸나보네~~ 지금이라도 얼른 뭐 먹자!!!

556 코토하 - 아키라 (98Z2jNEYJM)

2022-04-27 (水) 16:58:43

그의 말대로 별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기에 그녀도 긍정의 표시로 싱긋 웃어보였다.
위험한데도 굳이 강행하는 이가, 그것도 발을 제대로 디딜수 있는 땅이 아닌 바다에서 그런 호기로운 생각을 할 이가 과연 몇이나 될지.
최소한 그녀는 그런 막나가는 성향이 아니었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을 일이었다.
제 아무리 관광지와 사고는 떼어놓을수 없다 해도 사서 고생은 안하는게 최고 아닌가,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몇몇 사람들은 한층 더 깊은 빛을 가진 밤바다에 매력을 느끼곤 하죠.
물건너 나라에서는 그곳에서의 센치한 기분을 노래로 표현하기도 했고요."

은밀한 밤을 틈타 밀월을 즐기는 이들도 관광지에서 심심찮게 볼수 있더랬지, 게다가 그의 말대로라면 이곳엔 신이 머물다 간 신성한 장소나 그 신을 기리기위한 신사도 있는듯 했다.
물론 그녀도 그런 전승에 대해 아얘 모르고 온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세히 알고 온것 또한 아니었기에 그저 '생각나거나 누군가 권유한다면 가봐야겠다.'정도로 굳어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애초에 그런데까지 강박을 가지자니 그녀는 바다구경을 하는것만으로도 이미 스케줄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었으니,

"세상에! 어쩐지 눈에 익은 인상이다 했네요~ 그냥 선배님인 것도 모자라 학생회장님인 선배님이라니!
저야 뭐, 이제 겨우 1학년이니까 마주칠 일은 없다곤 생각했는데 말이죠~"

확실히 의외였다는듯, 노을진 바다를 강하게 때려 난반사된 햇빛만큼 그녀의 눈빛도 한층 더 반짝였다.
물론 학교 밖에선 딱히 그런걸 따지지 않는대도 일단 선배님은 선배님이니, 게다가 같은 학교 학생이면 아얘 모르는 사람인것도 아니라는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그녀는 두어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그를 바라보았다.

"물론 그것도 좋죠~ 이래뵈도 스마트폰 지도로 탐험을 떠난 때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역시 이곳 지리에 빠삭하신 분이 안내를 해주신다는데 거절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지도로도 충분히 찾아갈만큼 그녀에게서 길치라는 부분은 찾아볼수 없었지만 어찌되었던 사람에 이끌려서 가는게 더 외우기 쉽지 않겠는가,
물론 사람은 개미처럼 페로몬을 뿌리지 않기에 앞서나간 이의 발자취를 쫒아가는건 아닐지라도 가이드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는 법이었다.

문득 거기까지 생각이 뻗치자 무언가 아차싶던 그녀는 잠깐 그를 불러세우려하고선 제 짐을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다. 마치 허물을 벗었던 갑각류가 제 흔적을 먹어치우듯 바다에 뛰어들기 전 수영복 위에 입고 있었던 원피스까지 도로 입혀져 있었을까?
지금와선 흔하디 흔한 푸른색의 세일러풍 원피스,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이었다.

"그럼 지금 바로가는 건가요? 안내 해주시는 건가요?"

557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6:59:15

점심잠 중요하죠~ 밥만큼 중대사항이니까요~
다들 좋은오후에요~

>>555 이쁜 후미카네요~ 후미후미~

55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03:37

다들 안녕안녕ㅇ이야 참치가 자주 아프네
나는 일어나서 뭐좀 챙겨먹긴했지~
후미카 픽크루 예쁘다~~
점심잠 중요하지 코토하주가 뭘 아는구만~

559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24:02

의식주의 주가 수면이랑 밀접한 연관이 있다곤 하지만 가끔은 스스로가 고양이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많이 자긴 하네요~ @.@

560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7:28:01

코토하주가 고양이가 된다면 ... 왠지 키우고싶어질지도!

561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33:01

코세이주도 고양이가 돠어보는건 어때~?

나도 피곤하면 엄청 많이 자게 되더라고~~~

562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34:20

>>560 사람은 원래 다 고양이인걸요~
고양이 돌보기 메뉴얼을 보면 작은사람을 키우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너무 괴담같으려나요~ @.@

563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7:35:24

>>561 저도 30시간 수면 경력이 있어요! 물론 밤을 많이 새고 나서였지만 ...

564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7:35:32

토와주가 고양이면 좋았을텐데요~
잠깐갱신해요~

565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35:42

원래 모든 생명체는비슷한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지~
나도 고양이를 해야겠어 야옹~

566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35:46

>>561 그렇게 모두가 고양이가 되어서 고양이 리조트를 세우는 거랍니다~ #.#

567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7:36:00

>>562 헉 ... 그래도 고양이 키울래요! 귀여우니까요~

56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36:11

30시간 수면은 위험하잖아ㅋㅋㅋㅋㅋㅋ
토와주 어서와~

569 코토하주 (98Z2jNEYJM)

2022-04-27 (水) 17:37:01

토와주도 어서와요~ 고양이가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570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37:04

고양이 리조트라 귀엽겠네~
그런데 고양이가 되면 상판을 못하잖아? 그건 문제일지도

57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17:39:36

세상에, 그럼 매일같이 판사님께 소환되는 고양이는 무엇일까요~
판사님, 저희집 고양이가 타자를 쳤습니다~ @.@

572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7:41:53

토와주 어서와요!

>>568 금요일 밤에 잠들었는데 정신 차리니까 일요일 오후! 물론 중간중간에 잠깐 깼지만 금방 다시 잠들어버려서 ...

고양이가 되어서 상판을 못한다면 ... 고양이용 타자를 만들면 되는 것!

573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7:44:05

다들 안녕하세요~

574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7:58:08

고양이용 타자기라니 귀엽겠다

575 요조라 - 렌 (2zMfpSfQgs)

2022-04-27 (水) 18:02:42

옆자리에서 뒷정리를 하는 동안,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폰을 만지작거렸다. 대부분은 오빠가 보낸 라인을 보고 답장을 하거나 부모님께 곧 간다던가 하는 문자를 따로 보내거나 하다보니 분주해보이던 뒷정리도 끝나보인다. 요조라는 힐끔 그림을 보았고, 아직 마르려면 멀었구나, 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그림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 줄 건 아니었으니, 이제 슬슬 가야겠다. 요조라는 폰을 끄고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다음은, 없으니까... 조심해..."

시선이 느껴지길래 한번 눈길만 주고 만다. 용건은 끝났으니 잠시 열었던 틈을 닫는 것처럼, 요조라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담담히 자리를 정리하고 가방을 챙겨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바깥은 굳이 하늘을 보지 않아도 해가 얼마나 기울었는지 알 수 있을만큼 노을이 내리고 있었다. 요조라는 가방을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옮겨 쥐며 옆자리 동급생의 말에 대답했다.

"됐어... 그런 일, 있을... 리도... 없고..."

여태 말 한 마디 나눠본 적 없는 상대와 이런 에피소드 하나 엮었다고 해서, 앞으로 다이나믹한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요조라 본인도 이건 그저 여흥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에게 가르치는게 어떤가 하는 일종의 실험, 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랬던 것에 감사를 받을 이유는 없고 받고 싶지도 않다. 요조라는 그렇게 자리에서 벗어났다. 느릿느릿 걸어 교실 뒷문 쪽으로 걸어가다가, 멈춰서 고개를 돌려 돌아보고 물었다.

"너, 이름은...?"

57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18:03:57

답레만 올려두고 이따올게~

577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8:06:28

세이 렌:
210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후회할 일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

316 생부에 대한 생각
아... 이거 뼈때리네. 렌의 생부는 렌에게는 좋은 아버지였었지. 누가 봐도 단란하고 사랑많은 가족인 것처럼 보였으니까. 그런데 알고보니 철저하게 바람을 피우고 있었을 줄은 누가 알았겠어. 렌도 그걸료 인해 충격을 많이 받았었고. 이제는 거의 만나지도 않으니까 그렇게 감정이 남아있지는 않은데 속으로는 배신감이나 분노 비슷한게 숨어있기는 해. 그리고 자신이 생부를 많이 닮은 것에 대해서는 좀 싫대. 어머니가 힘들어하니까.

234 캐릭터의 말투를 묘사해주세요
에.... 좀 머뭇거리는 게 있고 거절 잘 못하고 그러면서도 솔직한 편인 말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578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8:12:44

>>574 고양이 타자치는 움짤을 올리려고 했지만 안되는군요!

579 카루타주 (NU0ITK5suY)

2022-04-27 (水) 18:14:08

아, 야호.

580 코로리 - 미즈미 (8nrcqVKhqg)

2022-04-27 (水) 18:38:50

땡이라니! 속았다ー! 아침달의 신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틀렸다고 해서, 새롭게 거울의 신일 지도 모른다며 제법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는데 땡이었다. 코로리는 입술을 삐죽인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길래 거울의 신이 아니면, 다른 정답 후보로 떠올려두었던 흉내쟁이나 카멜레온 중 하나일 지도 모른다고 또 작은 기대를 품었기에 더 삐죽였다. 미즈미는 코로리가 생각치도 못했던 강의 신이었고, 이제서야 미즈미의 이름을 짚어보니 강도 물도 같이 있었다.

"그럼 밋쨩한테 눈 쌓인 거야?"

강 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서 하얀 거지! 미즈미의 머리카락을 따라서 시선이 흘려내려오다가 아래 발 아래로 뚝 떨어져 바닥을 바라본다. 그림자는 안 반짝반짝해? 코로리는 알록달록하고 반짝반짝하고 멈춰있지 않는 것에 마음이 가고는 했다. 잠을 보살피다 보면 만나는 꿈들이 그랬기 때문이다. 꿈은 형형색색 빛나면서 움직이는데, 강에서는 윤슬과 물그림자가 꿈과 닮았기에 미즈미의 그림자를 바라보려고 했다. 근데 어째선지 그림자와 눈이 점점 멀어진다. 눈 뿐만이 아니다! 발이 바닥과 떨어졌다! 밋쨩이 수영시켜줬어! 강이 몸을 옮겼다면 떠내려갔다는게 좀 더 옳았지만,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코로리는 수영을 했다며 방글방글 신나했다. 그러고나서 자전거가 급하게 출발하면, 몸을 조금 뒤로 틀어서 2학년 B반의 담임 선생님에게 손을 흔들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어쩌려는지 대책도 없다. 벚꽃나무 아래 비 두개가 덩그러니 남겨졌을 걸 생각하면, 둘이 또 똑같이 만날지도 모르겠다.

"꿈에서는 안 다쳐ー 강은 다쳐?"

흔들흔들거리는 자전거에 코로리는 꽉 잡다기보다는 아예 꼭 기댔다. 다치지는 않아도 멀미는 한다! 그래도 머리를 톡 기대고 있으니까 조금 덜 흔들리는 것 같다. 코로리는 자전거가 비틀거릴 때마다 놀이기구 중 하나가 떠올랐다. 후룸라이드 타면 이런 기분이야?! 굳이 후룸라이드인 이유는, 미즈미가 끌고가는 자전거에 타고 있기 때문이다.

"밋쨩, 밋쨩 자전거가 나 싫어하나 봐."

자기 주인님의 정체를 한 번에 못 맞췄다고, 내리라고 화내는게 분명해ー. 코로리는 주인없는 자전거가 미즈미의 것이라고 오해했다! 그래도 팔랑거리는 벚꽃잎 아래 살랑거리는 하얀 머리카락은 꽤나 예쁘고, 간지러웠다. 정말로 간지러웠다. 머리카락이 간지럼을 태운다!

581 코로리주 (8nrcqVKhqg)

2022-04-27 (水) 18:40:22

답레 올리면서 갱신만 하고 다시 가볼게 (`・∀・´) 참치야 아프지마 。゚(゚´ω`゚)゚。 그리고 참치들도 모두 수요일 힘내느라 고생많았어, 이제 저녁 맛있게 챙기자구~!

582 렌 - 요조라 (vykxn1FrhM)

2022-04-27 (水) 18:40:24

"아마 또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거야."

렌이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사실 미술 수행평가가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물을 쏟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렌이 부주의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요조라는 그림을 도와주는 것이 끝나자 이내 매일 아침마다 보여주는 거부의 기운을 또 둘렀다. 방금은 이례적인 것이라는 것처럼. 하지만 렌은 그 틈을 억지로 벌리려고 한다거나 굳이 끼어들려고 한다거나 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인관관계에 쓰는 에너지가 있고 그것을 누구에게 쓸 것인가는 그 사람의 선택이며 나랑 친하게 지내줘, 라고 강요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었으니까. 도움을 받았는데 귀찮게 구는 것도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될 수도 있고.

"그래도 나는 기억하고 있을테니까. 어찌 알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렌이 어깨를 으쓱했다. 굳이 일어서서 배웅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감사 인사도 방금으로 충분하지 않았던가. 요조라가 뒷문으로 천천히 걸어나가는 것을 시선으로 좇다가 그녀가 멈춰서서 돌아보며 제 이름을 묻는 것에 렌은 눈을 잠시 크게 떴다가 이내 눈을 접으면서 웃었다.

"세이 렌. 성이 세이고 이름이 렌이야."

요조라가 고개를 돌려 나가기 전에 이어 묻는다.

"아침에 만나면 인사 해도 돼?"

오늘 일로 렌의 마음에는 요조라에 대해 친밀감이 생겼고, 그 이전의 아무 이야기도 않던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기 싫은 것도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도움도 받고 했는데 아침에 모르는 척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 거절한다면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서도.

583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8:40:58

카루타주 어서와~ 퇴근 축하해
코로리주 어서오고 다녀와~

584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8:49:54

다들 어서와요~(답레들을 구경)

585 코로리주 (8nrcqVKhqg)

2022-04-27 (水) 18:51:14

맞~~~다~! 어제 못한 거 같은데 이거~! 질문들 올려두고 갈게~! (*´ω`*)

1. 내일은 놀이공원으로 놀러가는 날! 캐릭터의 잔뜩 꾸며입은 사복패션은 어떤 느낌일까?!
2. 캐릭터의 자리에 익명의 러브레터가 와있다! 방과후 옥상에서 만나자는데... 캐릭터의 반응은?!
3.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뿌려야하는데, 어떤 모양으로 뿌리려나?!

586 코로리주 (8nrcqVKhqg)

2022-04-27 (水) 18:51:44

렌주랑 토와주 인사 고마워~! ( ´∀`) 좋은 수요일 보냈길 바란다구, 안녕이라구~!

587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8:55:51

>>585 코로리 진단 빼먹을 수 없지~

1.
렌이 꾸민다...라... 상상한 적이 없긴 한데, 아무래도 사복 차림은 늘 간단하게 입는 편이라. 진한 남색 면바지에 무난한 흰 반팔 셔츠가 아닐까 하고...?

2.
러브레터? 조금 곤란한 느낌이지만 옥상으로 올라가 보기는 할 것 같아. 아무래도 안 나가면 민망해할 것 같아서.

3.
물결모양으로 잔뜩 뿌려 먹는 편~

588 렌주 (vykxn1FrhM)

2022-04-27 (水) 18:56:20

코로리주 조심히 다녀오라굿~~

589 테츠야주 (hBT3weqn6c)

2022-04-27 (水) 19:00:13

1. 베이지색 면바지에 고급스러운 갈색가죽벨트, 신발은 단화를 신고 검은색 티셔츠와 다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습니다. 단, 여름에는 꾸미지않는다.

2.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지아니하고
그저, 조용히, 옥상으로.

3. 모양은 상관없이 무작위로 일단 많이

590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9:01:29

>>585

1. 검은색 면바지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 포인트가 있는 스니커즈 신고, 흰색 셔츠를 앞쪽만 넣어서 차분하게 정리한 다음에 베이지색 블레이저로 마무리! 안경도 벗고서 머리도 평소랑 다르게 살짝 만져줄 것 같네요 :3

2. 작게 고개만 갸웃하고 주머니에 넣고서 한참 자다가 시간되면 일어나서 일단 장소에 가줍니다. 장난이면 그냥 돌아오는거고 진심이면 정중하게 거절을 ...

3. 현란한 S자를 그리며 뿌려줘요. 리리 한정으로는 토끼 모양을 그려줄지도~?

591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19:27:51

"같은 학교였나요? 그렇다고 해도 1학년들의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물론 새학기가 시작되고 이미 반이나 지났지만, 2학년, 3학년이라면 모를까. 1학년이 학생회장이 눈에 익을 일은 별로 없겠거니 생각한 탓이었다. 물론 그녀의 입장에선 정말로 눈에 익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정말로 그렇다면 기분은 좋을 것 같아 그는 표정 관리를 하면서도 입꼬리가 살짝 흔들렸다. 이내 크게 흔들릴 것 같아 헛기침 소리를 내며 표정을 관리하는데 성공한 아키라는 가만히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며 약하게 숨을 내쉬었다.

아무튼 그녀는 자신을 따라서 안내를 받으려는 모양이었다. 자신의 입장에선 딱히 나쁠 것이 없었다. 가미즈미 온천을 알게 함으로서 앞으로 많이 이용해준다면 자신의 집에 있어서는 확실히 이득이었으니까. 그러다가 자신이 일을 돕고 있는 가미즈미 스파에도 와준다면 더 고마운거고. 일단 짐을 챙기고 원피스까지 다시 차려입은 모습에 그는 말 없이 코토하를 가만히 바라봤다. 예쁜 푸른빛 원피스네. 바다에 되게 잘 어울려. 그런 생각을 하다 아키라는 살며시 몸을 옆으로 돌렸다.

"여름 바다에 정말로 잘 어울리는 원피스네요. 가미즈미의 바다에 맞춰 준비한 옷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용왕님도 정말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있을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말이에요. 아무튼 따라오세요."

뒤이어 아키라는 가미즈미 온천이 있는 곳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길에 만나는 마을 사람들 중에 장난스럽게 시미즈 도련님. 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대해서 아키라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단 인사에는 응했다. 뒤이어 고개를 살며시 젓다 한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아키라는 코토하에게 이야기했다.

"말해두지만 도련님이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냥 마을 사람들의 장난 같은 거라서. 너무 신경쓰진 마요. 신경 안 쓰고 있었다면 더 좋고요."

/퇴근! 갱신!! 답레!! 그리고 밥 먹고 올게요! 다들 조금 있다가 봐요!

592 코로리주 (xi/S/BVsHM)

2022-04-27 (水) 19:35:05

>>585
1. 코로리.... 놀이공원..... 멀미..... ( ◠‿◠ ) 놀이기구보다는 놀이공원 간식이 주목적이니까 편하게 원피스 입지 않을까?! 셔츠원피스에 조끼라던지, 남방/블라우스에 뷔스티에 원피스라든지~! 그리고 머리도 열심히 꾸밀 거 같아, 묶든 땋든 머리핀을 하든~!
2. 일단 3-A반으로 뛰어가서 오빠한테 보여준다 ( ´∀`) 일단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는게 고맙고 기뻐서 들떠 있을 거 같네~! 하지만 별개로 옥상으로 올라가서 답편지 건넨다! 말실수할까봐 조심조심 적은 편지로 거절할거야.
3. 먹는 걸로 장난치면 혼나는데 누가 신을 혼내겠는가 (A. 코세이) 코로리의 즐거운 미술 시간 (*´∀`*) 뭘 그릴지는 그날 기분 따라서~!

>>587 심플댄디포멀깔끔큐티..... 오늘도 진단 해줘서 고맙다구, 놀이공원 가서도 아이스크림 물고 다닐거 같은 렌 귀여워~! 물결모양이구나, 제일 기본적이지만 많다라는건 촘촘한 물결인가?! 아니면 여러번의 물결?!

>>589 왜 여름에는 안 꾸며~~~~~!!!! 그렇게나 잘 꾸며입으면서~~!! 봄가을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한정판이냐구~~~! 가슴 부여잡지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거리는거 귀엽지! 무작위로 일단 많이..... 빨간 오무라이스 되는건가!

>>590 댄디포멀깔끔에 안경벗고 머리도 스타일링?! 꾸미는 세이 쫓아다니면서 누구 만나러 가냐고 어디 가냐고 쫑알쫑알 지지배배 귀찮게 하고 싶다~! 거절 젠틀해~! 리리 한정 토끼 너무 귀엽잖아,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리리: (냠))

593 코로리주 (xi/S/BVsHM)

2022-04-27 (水) 19:35:48

캡틴 밥 맛있게 먹구 잘 다녀와~! ( ´∀`)

594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19:36:39

다녀오세요~

59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19:40:52

정식으로 다 먹고 다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596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19:41:41

이건 제가 드리는 공통 질문인데.. 현 시점. 캐릭터들은 학생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QR코드로 인해서 뭔가 엄청 펑펑펑 한 것 같아서 너무나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에요!

597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9:45:57

>>592 막 쫓아다니면 별거 아니라고 손 휘휘 저으면서 급하게 나갈 것 같은걸요! ㅋㅋㅋㅋㅋ 간만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

>>596 신을 농락하는 자들의 모임 ... 이 아니고 별 관심은 없지만 항상 학생회가 눈에 띄니까 열심히 하는구만 ... 에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네요! QR코드 이벤트 하면서 한가지 궁금해진건 과연 회장의 3개월 용돈은 얼마인지라고 하네요!

59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19:50:15

>>597 아키라:그러니까 3개월 치 용돈이 아니라 따로 모아둔 돈이에요. (한숨)

아무튼 그래도 좋게 보고 있군요! 코세이는!

599 코세이주 (VfIRSSyKXA)

2022-04-27 (水) 19:53:46

>>598 하지만 소문이 3개월치 용돈이라고 떠도니까 코세이도 믿는거에요! 나쁘게 볼 이유는 없는게 일단 어디까지나 확률성 이벤트이고 자기들이 운이 안좋았던 것뿐이니까요 :3

60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19:54:16

>>599 허나 분명히 이번에도 점수가 안 나온다면 메테오를 떨어뜨리겠다고..(시선회피)

601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19:59:27

>>596 QR코드로 신을 갖고노는 악의 소굴 ( ◠‿◠ ) 은 농담이고, 아키라가 대장인 조직이니까 미니 아키라들 정도()로 보고 있대~! 학생회한테 걸리면 회장님 귀에도 들어갈 거 같고 ( ´∀`)

>>597 부끄러워하는 코세이?! 리리의 신생에서 보기드문 광경 top 5에 꼽힐 거라구~!

60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04:10

>>601 미니 아키라들..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그거! 작은 아키라들이 가득한 무언가인가! 코로리는 점수를 못 땄으니 악몽을 꾸게 하겠다고 복수전을 꿈꾸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네요.

603 요조라 - 렌 (2zMfpSfQgs)

2022-04-27 (水) 20:05:36

오늘의 일을 기억할지 말지는 요조라가 참견할 부분이 아니다. 기억하고 훗날 뭔가 하려고 한다면, 그 때 가서 막던가, 어쩌면 정말 고마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거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나중 일이니 요조라 역시 더 말은 않는다. 그저 자신이 던진 물음에 돌아온 대답을 듣고 작게 중얼거렸다.

"세이, 렌..."

어쩐지 바다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요조라는 알아들었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돌아서려고 했다가, 멈춰서 옆자리의 렌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퀭하지만 흔들림 없이 촛점이 올곧은 눈이 한번 느릿하게 깜빡인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요조라는 대답한다.

"...하면, 대답은... 해줄게..."

그 대답이 성의 있는 인사일지 그저 그런 대꾸에 불과할지는 아직 모른다. 그건 모르지만, 어쨌든 대답은 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요조라는 완전히 돌아섰다. 멈추었던 걸음을 느릿느릿 움직여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모습은 사라졌어도, 노을진 복도에 긴 그림자가 천천히 멀어지는 건 꽤 오래 남아있었을 것이다.

//간단하게 막레~ 할게~ 렌주 일상 수고했어~

60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09:34

어서 와요! 요조라주! 그리고 일상 수고했어요!

605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11:58

>>585

1. 흰티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가려다 마히루한테 붙잡혀서 이것저것 코디 당해버려~ 지금 계절에 맞추자면 진청색 일자 면바지에 회색 가는줄 스트라이프 셔츠, 머리는 올려서 묶고 신발은 바닥이 편한 운동화, 그리고 야간용으로 얇은 가디건 하나 챙기지 않을까~ 컬러는 전체적으로 밝은 편에 화장도 살짝 할 지도~?

2. 요조라 : (편지를 읽은 시점이 방과후를 넘긴 시간이다)(시간 다시 확인)(어떡하지 잠시 고민)(에이 귀찮아)(라면서 옥상에 가본다)
한번 가보기는 할듯~ 편지 쓴 성의는 무시할 수 없으니까~

3. 아 이거~ ㅋ.ㅋ 전용 깍지를 끼운 케찹으로 한폭의 그림을~ 이라는 건 반쯤 농담이고~ 적당히 보기 좋을만한 데코 정도는 하는 편~
마히루 건 특별히 바보, 라고 써준다나~

606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20:12:03

>>602 미니 아키라니까, 키라로 줄여서 키라키라... 반짝이들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악몽은, 말은 그렇게 많이 했지만,그렇다고 정말 어린 애들한테 그럴 생각은 없다구~! ( ´∀`) 그리고 만약 악몽 꾸게해도 늘 레고 밟게한다, 마지막 남은 케이크 조각의 딸기를 뺏어먹는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 같은 류니까! 더 심한 건 하라고 해도 안해~!

요조라주 안녕, 일상 수고 많았어~! 좋은 저녁이야 (*´∀`*)

60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14:08

>>596 별 생각은 없고~ 그냥 아키라가 학생회장이고 그런 곳인가보다~ 한대~ 흥미 없음~

모두 좋은저녁~

608 코세이주 (vj/6sNli2M)

2022-04-27 (水) 20:14:23

>>600 반쯤 농담이니까요~ 반쯤은 진심이었을수도 있지만 ... 생각보다 화가 나서~~
>>601 신생 top 5 라니 ㅋㅋㅋ 나중에 두고두고 놀리는거 아닌가 몰라요!

609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20:14:39

>>605 마히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려봅니다 (⌒▽⌒) 그래도 제일 귀찮은 화장을 한다니 성실한걸지도 몰라.... 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지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용깍지로 한폭의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히루한테 바보라고 써주는 거 귀여워~!

61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15:25

>>606 이렇게 또 다른 키라키라가 탄생을..(동공지진) 그리고 충분히 끔찍한 악몽들인데요?! (동공지진22) 아무튼 아키라의 꿈은 당분간 안전한 것으로!
물론 일상에서도 거론이 되긴 했지만 요즘 아키라는 마츠리 준비를 돕거나 학생회 일 등으로 인해서 상당히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에 양귀비 향이 많이 풍기는 것은 미리 양해를 코로리에게 구하는 것으로..

611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20:15:51

>>608 흔치 않잖아~! 무조건 두고두고 놀려, 일기장에 적어버려~!

61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16:28

>>607 요조라다운 답이라면 답이네요!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조라는 QR코드 대승리이기도 했으니!

>>608 그리고 그 발언을 이사장인 청룡님은 정말로 예의주시하게 듣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을지도요!

613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17:31

>>609 그야 요조라도 여자아이인걸~ 다크서클, 은근 신경쓰고 있다구~ 언제까지고 지금 같진 않을테니까 나름 연습도 하고 그러는 중~

>>612 망했으면 일생의 적이 되었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61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18:27

>>613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플이 뜰뻔한 이벤트. 하지만 그렇기에 더 재밌는 법!

615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20:24:43

>>610 이제 체육시간 땡땡이쳐서 아키라가 쳐다보면 코로리도 찌푸리고 쳐다보겠다 ( ◠‿◠ ) 으딜 양귀비가~! 악몽은 저정도면 귀엽지않아?! 충분히 트리우마 건들 꿈들 훨씬 많다고?! 코로리는 꿈의 리얼리티도 맘대로 할 수 있는걸 ( ´∀`)

>>613 컨실러랑 쿠션이랑 파운데이션이랑 컬러코렉터랑 파우더랑 팩트랑 선물해주면 되는거지 응응 피부 관리하게 로션 스킨 앰플 미스트 선크림도 응응

61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0:25:17

>>585

1. 🤔 요즘 10대들은,,, 무슨 옷을 입지..,,????
음~~~ 그냥저냥 랩 형태 치마바지에 블라우스 정도? 아니면 셔츠 원피스에 니트조끼려나~ 머리는 특별히 달라지는 거 없지만 헤어핀 정도는 할지도~~~~

2. 옛날 생각 남편이 대시함이 나는군,,,,, 하고 조금 과거회상하다 차분하게 올라갈 것 같네. 무시해버리는 것도 예의가 아니니까. 그렇게 가서 거절해(단호)

3. 정석적인 물결모양이야! 곡선 간격은 좀 크게 하겠네.


>>596 그냥 학생회구나.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정도? 그것 말곤 정말 아무 생각 없어~


오늘도 갱신이야~~~를 외치며 들어오겠다!!!! 다들 안녕~~!!!!!

61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26:32

>>615 아무리 생각해도 코로리와는 계속해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운명. (절레절레) 하지만 이렇기에 관계는 재밌는 법!

>>616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후미카는 정말로 딱 그 정도로군요. 하지만 점수가 망해버렸다면 아주 조금은 분해하지 않았을까 하고..

61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27:23

음. 아무래도 지금 코토하주는 안 계시는 것 같고... 멀티를 하나 구해볼까 고민만 해보지만.. 일단은 가능인 것으로!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셔도 좋고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좋고!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619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27:36

>>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그렇게 주면 질겁하고 멀어질거야~~ 죄송합니다 저 쓸줄 몰라요 하고 도망간다구~~

후미카주 어서와~

620 코로리주 (hSoUFVjT1Q)

2022-04-27 (水) 20:34:23

>>616 셔츠 원피스랑.... 니트 조끼....? >>592 트윈룩..... 볼 수.... 있는거야? 맘대로 트윈룩 입혀버려도 되는.....거야? ( ^∀^) 옛날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후미카한테 첫사랑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싶다.... 오무라이스는 물결이구나~! 역시 물결 정석이지~!

>>617 맞아~! 투닥투닥하는 반친구 하나쯤은 있어야 학교 생활이 재밌지 않겠어~!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도망가라고 준게 아닌데~! 다 안써도 되니까 필요한거만 써줘~!

62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0:40:11

두두둥등장~ @.@
돌아오니 답레가 달려있군요~ 전체질문도 같이 써봐야겠네요~
모두들 좋은저녁이에요~
저녁도 잘 챙겨드셨을까요~

622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0:40:30

코세이 코로리한테 토끼모양 데코 넣어준다니까 이 사진 생각났어~ 코로리한테 곰돌이 주고 본인은 구멍 뚫린 빵 처리할 것 같지... (✿◠‿◠)

62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41:12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저녁이라면 맛있게 먹었답니다!

62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43:26

>>620 ㅋㅋㅋㅋㅋ 그러니 선물은 좀더 친해진 담에 줍시다~ 거절하기 애매해지는 시점이 있다구~

코토하주 어서오구~ 난 이제 먹으려구~ 김치찌개에 소오주 한잔 탁~ 기울일 예정~

62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05:52

하루 빨리 주말이 오게 해주세요! 시간의 신님. (간절)

62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09:49

갸악 저거 올리고 갑자기 할일 생겨서 처리 좀 하고 왔어... 다들 다시 안녕~~~~

코토하주도 안녕~~~~ 나도 저녁은 해치웠다!!!! >:3

>>617 후미카는 그런 일에 분노하지 않는다구~~~~ 오너적으로는 좀 울었겠지만.....😢

>>620 어...........? 좋아 수학여행은 의도치 않은 트윈룩 컨셉으로 가기로 했어 내가 그렇게 정함(?)
그런 거 물어봐도 별 얘기 없다구~~~~ 미안한 얘기지만 남편씨... 남편이라 생각은 하지만 사랑할 정도로 좋아한 건 아니었어서(남편: (저승에서 충격!))... 👀

627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0:16

그렇게 캡틴의 소원을 들은 시간의 신은 하루만 빨리 주말이 오게 해주셨답니다!
상냥하셔.

62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12:10

>>626 다시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ㅋㅋㅋㅋㅋ 아앗! 오너적으로는..(흐릿) 그, 그래도 막판 도박에 성공하셔서 다행이에요!!

>>627 테츠야주도 어서 오세요! 하루만 빨리 오는 것도 저는 완전 좋을 것 같은데. (흐릿) 물론 다음주가 최고지만요! 다음주 4일 연휴!! 만든다! 연휴!

629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12:18

>>625 간절한 기도에 시간의 신님은 감동했습니다.
감동한 나머지 너무 힘을 내버려서,.... 그만 시간을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게 했어요.
와! 주말은 건너뛰고 다시 월요일이에요!!

630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13:30

갱신갱신해요~
저는 맛있다고 느끼는 케이크인데.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631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5:18

자 그럼 시로하주의 답레에 대한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시로하의 회피 다이스
.dice 1 20. = 12

63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15:22

>>629 (피눈물)(털썩)

>>630 어서 오세요! 토와주!!

633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1:17:20

"음... 그런가요? 보통 학교라 하면 선배님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특히나 학생회분들은 필히 알아둬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단순히 지역이나 학교의 전통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의외의 반응이 보이자 그녀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듯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그래서 일부러 같은 반 학생들에게도 물어물어 알아낸 거였는데, 왜 그당시에 자신의 질문을 들었던 친구들이 조금 얼빠진 표정을 지었는지 뒤늦게서야 알게된거 같은 기분이 들었던 그녀였다.

물론 그걸로 딱히 부끄럽다거나 하지도 않는게 어차피 알아서 나쁠건 없잖은가? 다른걸 다 떠나서 자신의 학교에 어떤 선배들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신입생, 전학생들은 어딜가나 있을것이다.

"뭐 아무렴 어떻겠나요~"

약간 화제를 돌리려는듯 헛기침을 하는 그의 모습이 보이자 그녀도 별 생각 없었다는듯 싱긋 웃어보이며 한마디를 덧대었다.

좌우간 이곳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안다면, 마을의 소소한 팁같은 것들도 알아간다면 그녀의 입장에서도 더할나위없이 좋을것이다.
이러나저러나 관광지로서는 고객유치의 일환이기도 할것이고, 서로 윈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테니까.

"아, 이거요? 딱히 맞춰입은건 아니고... 음~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해야겠죠?
가끔은 다른 학교 교복으로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시선이 이쪽을 향해있다가 갈 채비를 하려는듯 살짝 몸이 틀어지자 그녀는 생긋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고집으로도 흡족해하는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것대로 나름 기쁜 일이겠네요~"

안내를 받으며 나아가는 길, 학생회장이라 해서 딱히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라고는 했지만 이미 마을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인물이었는지 그를 향해 도련님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가는 사람들의 장난스러운 인사와 그에 조금은 난감해하면서도 으레 있는 일이라는듯 인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자니 살짝 웃음이 흘러나왔을지도 모른다.

"뭐 어떤가요~ 도련님이라던지,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님이라던지, 어찌되었건 똑같은 사람인건 변함없는걸요?"

신경 안쓰고 있다면 더 좋다는 그의 말마따나 그녀 역시 그런 상황들에 큰 의미를 담지는 않았다.
마을에 유명인 한둘 정도야 당연히 있을법하지 않겠는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도 다들 그런식으로 눈에 띄는 법이었다.
별다른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그저 그곳에서 헤엄치고 있기에 시선이 쏠리는 일은 언제든 있으니까.

634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17:22

다들 안녕하세요~
맛있당!

635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7:50

토와주 어서와요!

636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19:04

김치찌개에 소주라니 멋지네요~
적당한 알콜은 기분이 좋아진다고들 하죠~ @.@

낮엔 그래도 간간히 더운걸 보니 여름이란게 조금 실감이 가는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서야 5월을 향하고 있긴 하지만요~

63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0:26

맛있는 토와주도 어서와요~
오늘도 케이크가 텐션이 좋네요~ @.@

63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1:23:48

저녁 먹고 리갱해~ 술 꺼내는거 깜빡해서 밥만 배부르게 먹고 와버렸네~

63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6:57

1. 내일은 놀이공원으로 놀러가는 날! 캐릭터의 잔뜩 꾸며입은 사복패션은 어떤 느낌일까?!
세일러원피스겠네요~ 하지만 놀이공원에 갈때는 민소매타입이겠지요? 리본도 몇개 달려있다면 더 좋을것 같네요~

2. 캐릭터의 자리에 익명의 러브레터가 와있다! 방과후 옥상에서 만나자는데... 캐릭터의 반응은?!
혹시 잘못 놓은게 아닌가 싶지만 어쨌든 실수여도 이야기는 해야 하니 옥상으로 갈것 같긴 하네요~
옥상으로 따라와~

3.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뿌려야하는데, 어떤 모양으로 뿌리려나?!
상어모양이나 거북이모양이나 닻모양 아닐까요~
코토하라면 자극적인 케찹보단 마요네즈거나 적당히 섞은 케요네즈겠지만요~ @.@

640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21:27:04

"인간이 제각각 있듯이 신도 제각각 있을테니까요. 물론 신이 정말로 있을 때의 경우지만요. 저는 있을 것 같으니 그런 신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요."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을 본 입장에선 역시 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이 모르는 과학적 이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일반적인 과학상식으로는 조금도 마르지 않는 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없었으니까. 그리고 가끔은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정말로 가볍게 아키라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저로서는 매우 감사할 것 같네요. 고마워요."

싫은 호칭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마냥 환영하고 좋아하는 호칭 또한 아니었다. 경우에 따라선 살짝 부담스러운 것도 있긴 했으니까. 물론 저들 입장에선 그냥 장난처럼, 별 생각없이 너무나 가볍게 부르는 것이겠지만. 역시 한 산업을 확고하게 잡고 있으며, 이전부터 가미즈미 마을에서 영향을 행사해 온 가문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래도 일단 지금은 저렇게 말해두는 것이 그로서는 상당히 편했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그녀만이 아니라 학생회의 사람들이나 같은 반의 사람들이나, 혹은 그 외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나. 그 모두에게 마음속으로 조용히 고마움을 표하며 그는 살며시 큰 길로 나온 후 막 녹색불이 된 횡단보도를 건너 저편으로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이름조차도 모르고 있네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시미즈 아키라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학생회장이고 3학년이고요."

같은 학교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름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거니 생각하며, 물론 자신이 그것을 계속 기억하고, 이후에 또 만날 수 있을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몰라서 나쁠 것은 없었기에 그는 그녀의 이름을 물었다.

64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27:22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642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7:53

요조라주 어서와요~ 배불러서 기분 좋다면 사실상 술 마신거나 다름없는거죠~
아무튼 그런거랍니다~ @.@

643 렌주 (elVrnHmMXA)

2022-04-27 (水) 21:33:02

요조라주 일상 수고 많았어~~~ 막레 잘 받았어~~
아이고 오늘 왜이렇게 기력이 없지~(뒹굴뒹굴)

64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34:13

어서 와요! 렌주! 원래 지내다보면 막 기력 떨어지고 그럴 때도 있는 거라구요!

645 테츠야 - 시로하 (pWP0pvhdNo)

2022-04-27 (水) 21:37:13

아무리 화가나도 자신에게 그 화가 난 눈을 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게다가 그냥 trpg인데 이렇게까지 화를 내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검술에 진심인거야. 설령 가상이라고 해도 검을 든 이상에는 승리해야한다 이건가!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살기가 증가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걸까. 혹시 다음 주사위의 결과가 이 조용하고 아담하고 소중한 부실의 미래를 결정하는게 아닐까? 불안하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는 언제나 사람에게 불안감과 희망을 동시에 부여한다. 그런데 왜 난 불안감밖에 느껴지지 않는거지.

"당신은 빠르게 날아오는 화살의 궤적을 읽었고, 가까스로 그 화살을 피해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허벅지에 화살이 스쳐 따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상처가 벌어지면 출혈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이동이란말이지. 내가 플레이하는게 아닌데도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걸까.

"이동.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그녀가 던진 주사위가 순간 하늘을 날았고 데구르르 굴러서 그 결과를 알려주었다.

18.

"성공. 당신은 상처입은 다리를 이끌어 모든 고통을 무시한채로 적을 향해 달려갔고, 간신히 상대방이 화살의 시위를 당기기전에 그의 앞으로 도달했습니다. 다음행동을 선택해주세요."

64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1:37:32

사알짝 취하고 싶은 밤이었는데~ 밥이 맛있었으니까 그런 셈 치지 뭐~

렌주도 안녕~ 수요일밤이라 그런 걸지도 몰라~

647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39:32

테츠야주랑 토와주 요조라주 안녕~~~~
아참 렌주랑 요조라주 일상 수고했어!!! :3

오늘도 열심히 힘내서 일상 돌려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묘하게 기력이 없어서 잡담도 드문드문 하게 되네..... ╯︿╰
그러니까 내일은 꼭 돌려야겠어!!!

648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41:37

다들 어서와요~
흥미롭다~

649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43:11

기력이 없을땐 푹 쉬는 것도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해요! 무리하게 돌리면 안되는 거니까요!

아무튼 다음주는 수학여행 이벤트가 결정되어있고 전에도 말했다시피 주말 토일 중 하루는 진실게임&왕게임이 있을 예정이에요. 사실 둘 중 하루는 진실게임, 하루는 왕게임.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기한도 이번주까지. 일상으로 직접 상대에게 권하는 것도 이번주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고! 아무튼 여름에도 꽉 채웠습니다! 네!

650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53:18

수학여행!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다 기대되네요~

65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4:42

개인적으로 왕게임에서 어떤 명령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일단 캡틴은 여러가지를 찾아뒀어요!!

(그리고 귀신같이 왕이 되지 않았다)

652 츠무기주 (IwphoYlDg.)

2022-04-27 (水) 21:56:52

갱신합니다 마츠리를 신청해야할지말지 고민이 많네요

65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8:32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음. 신청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사실 페어 확정 이벤트인거지. 굳이 신청을 안 해도 마츠리 자체는 구경하고 놀 수 있어요! 약간 패키지 같은 것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65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9:23

더 정확히는... 마츠리 중에 딱 한 번만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을 같이 즐기냐 말거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아무튼 신청 여부는 그냥 천천히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655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2:01:05

저는 잘 모르겠네요~

65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2:03:08

츠무기주도 안녕~~~~~
ㅓㅓㅣㅎ와ㅏㅓㅣ 벌써 다음주가 수학여행이야???? 세상에,,,,~~!~!~!~!!!!!
너무 신나잖아~~~!~!!!!!!!!

>>651 왕이 되더라도 누추한 곳에 귀한 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쫓겨날지도(?)

65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04:46

>>656 아키라:엗? (대충 쫓겨나는 학생회장님)

65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2:1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왕 되면 쫓겨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수학여행이 있었구나~ 주중에 진행되는 거려나~?

659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2:17:13

"사람만큼이나 신도 많은게 여기 특징 아니겠나요?
그래도 그런 존재들 역시 이런곳에서 살아숨쉬고 있다면 좋겠네요~"

세상에는 분명 인지를 초월한 일들이 일어나기에, 그것은 도무지 사람이나 자연 자체의 능력으로선 있을수 없기에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곤 절대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들을 신봉하며 추앙했다.
그렇게 억지로 자신과 급의 차이를 두어야 믿고 의지할 것이 생기거니와, 좋은일이나 나쁜일이 일어나면 그들이 도왔다 하거나... 그들의 탓으로 돌리기도 할테니까.
누가 그랬던가? 하늘은 만물아래 평등하거늘 인간은 변덕이 죽끓는듯 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만약 신들이 정말로 살아숨쉬는 존재라면...
마냥 허상이 아니라면 자신들처럼 고뇌하고, 슬퍼하며, 기뻐하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펼치곤 했다.

애초에 그게 잘 안되니까 신적인 존재라고 하겠지만,

"부담감을 지워가면서까지 누군가를 대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래서야 사회적인, 비지니스적인 만남하고 뭐가 다르겠나요?"

이름난 가문의 자식이건, 유명한 회사 사장의 2세이건, 그런건 사람을 사귀는데에 하등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녀의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를 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그런 사회적 위치가 누군가에게 길을들이는데 부가적인 요소일뿐, 필수조건이랄게 되던가?

어느덧 큰길로 들어서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었을때즈음, 불현듯 생각이 난건지 이름을 물어오는 그에게 그녀는 생긋 웃어보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코토하에요. 이키노네 코토하,
1학년이구요~
어차피 제가 왕후배니까 딱히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이름으로만 불러주셔도 괜찮답니다~"

이름쪽이 더 짧기에, 라는 이유를 덧붙이긴 했지만 사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어감이 너무 딱딱하고 진지하기만 한 성씨였다.

"그냥 후배라고 부르셔도 딱히 상관 없지만요~
아, 이쪽이 더 격식을 차리는 느낌인가요? 음~ 역시 잘 모르겠네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이상했는지 멋쩍게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사실 매일같이 집 학교 바다만 오갔던 그녀에겐 친구라 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 어찌보면 당연할수밖에 없는 발상일 것이다.

660 코세이주 (RwUHYfmDvo)

2022-04-27 (水) 22:19:03

우악 집간다~~ 씻고 일상이나 구해봐야겠어요!

66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19:46

왕게임 하다가 왕 걸려서 어머,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 라면서 셀프 킥 당하는 걸까요~ @.@

왕 아웃~ 왕 아웃~

662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2:23:35

일상.. 해둬야 하는데 말이지요..

66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24:44


>>658 >>661 왕 아웃! 왕 아웃!

아키라:(동공지진)(끌려가는 중)

>>660 여러모로 하루 고생했어요! 코세이주!!

아무튼 수학여행은 언제나처럼 그냥 이벤트 상황이 주어지는거고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은 주말에 할 생각이에요!

664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29:38

와아~ 고생 많았어요 코세이주~ @.@

665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22:31:48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격식을 차리고 싶다거나 혹은 부담스럽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었다. 그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온 습관이었고 자신의 말버릇이었다. 물론 거기서 더 들어가자면 조금 더 이유가 있었지만 굳이 그런 것까지 이 후배에게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었기에 그에 대해선 입을 꾹 다물며 일단 그녀의 말에 그는 대답했다.

"아니요. 이키노네 씨라고 부를게요. 물론 이름이 더 짧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발음으로만 따지자면 크게 차이도 없고, 그냥 제 말버릇 같은 것이거든요. 요비스테는...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조금 선을 긋는 느낌처럼 보인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는 굳이 성에다가 씨를 붙이면서 나름의 호칭을 유지했다. 그녀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하물며 정말로 친한 소꿉친구에게도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성으로 부르면서 반말로만 대하는 정도이니. 물론 그에 대한 이유도 상당히 개인적인 이유였다. 지금껏 가족과 친척을 제외하고 그에게 요비스테로 불린 건 단 한 명뿐이기도 했으니 더더욱.

"제가 호칭을 이렇게 정하는 것처럼, 이키노네 씨도 편한대로 불러도 괜찮아요. 너무 이상한 별명만 아니라면야."

그래도 보통은 시미즈 선배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며 그는 살며시 옆으로 다시 틀어 조금 한적한 길가로 들어섰다. 그러자 저 편에 커다란 료칸처럼 보이는 건물이 하나 시야에 들어왔다. 그보다 조금 더 옆에는 제법 큰 크기의 일본의 전통 저택 느낌의 건물이 있었다.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으나 어느 정도 크기의 마당이 있으며 2층 크기의 저택은 상당히 고풍스러운 느낌이었다.

"저 료칸 건물이 바로 가미즈미 온천이에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것은 제 집이자 가미즈미 온천을 운영하고 있는 시미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저택이기도 하고요. 그와 동시에 제 집이에요."

말 그대로 자신은 집으로 온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다시 한 번 료칸 건물을 손으로 가리켰다.

"일단 료칸으로도 쓰고 있긴 하니 숙박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온천으로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편할 때 얼마든지 이용해보세요. 물이 정말로 좋거든요."

66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2:33:02

코세이주 귀가 조심해~ 고생했어~

수학여행이라~ 안 간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걸까~

66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33:47

>>666 수학여행 일상을 못 즐길 뿐이죠!

668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22:36:06

씻고 노곤노곤 하다보니 반쯤 눈 까뒤집고 졸았네..🤦‍♀️

669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37:33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67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38:13

수학여행을 가지 않고 하루종일 바다에서만 논다면~ @.@
나쁜아이가 되겠죠~

67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39:03

수학여행에 참여를 하고 말고는 개개인의 자유에요! 다만 수학여행 상황으로 일상을 돌리지 못할 뿐이죠!

672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39:12

카루타주 어서와요~ 오늘은 뭔가 기력이 쪽 빨린 여우목도리가 되었나보네요~ @.@
지금이라도 푹 쉬시는 거랍니다~

673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2:40:13

다들 어서와요~
푹 쉬시는 게 좋지요~

67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2:43:47

그렇군~ 고민을 살짝 해봐야겠는걸~

카루타주도 어서와~ 피곤하면 일찍 쉬자~

675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22:51:34

다들 안녕..👋 좋은 하루 마무리 하고 있을까.

676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51:55

저는 나름대로 마무리 하는 중이에요!! 사실 이제는 잘 때 되어서 자면 되기도 하고!

67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2:57:39

내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구~ 계속된다구~

678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2:57:58

"후후... 그렇다면 어쩔수 없네요~ 사실 어느쪽이던 딱히 상관은 없지만요~"

아무래도 그가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데에는 격식이나 체면을 차리기 위해서라기보단 다른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아니면 자신만의 고집인지 모르겠지만... 단호하게 말한다면 그녀 역시 강요할 이유는 없었다.
어디까지나 말할 이의 선택사항일 뿐더러 이름을 묻는 이에겐 늘상 해오던 말이었으니까,

그렇게 두고 보자니 굳이 성씨를 고수하는 이유도 궁금하긴 했지만 당연스럽게도 그럴만큼 낮이 익은 상대도 아니니 그 질문을 굳이 꺼내진 않았다.

오히려 나중에 아는 재미로 남겨두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을까?

"이상한 별명만 아니라면야, 라고 하시니까 괜시리 더 이상한 별명을 붙이고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없으니 나중에 정하는걸로 하고 지금은 선배님 정도로만 부르는게 더 재밌겠네요~"

프렌치엔젤피쉬는 단 하나의 반려만 들이는 올곧은 물고기지만 그만큼 저만의 고집이 있었다.
그것은 제 외모가 바뀌고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사항이었고,
그런 생태가 보면 볼수록 그와 겹쳐보이기 때문일까? 그녀는 들리지 않을 정도의 미묘한 웃음을 흘렸다.

안내하는 길을 따라 다다른 곳에는 확실히 커다란 료칸이 있었고, 그 옆에 위치한 꽤 큰 크기의 전통가옥도 있었다.
역시 관광지답게 저택의 모습도 본격적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그녀에게 그가 설명을 달아주었을까?

"어쩐지~ 괜히 시미즈 도련님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셨네요~
본의아니게 귀갓길에 제가 따라붙은 기분이 드는걸요~?"

한마디로 자신은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라는 뉘앙스의 말과 함께 어깨를 으쓱해보이는 그에게 약간의 농담을 섞어 말했을까?

"물이 좋은건 온천으로서의 이점이고, 사람이 좋은건 회사로서의 이점이겠죠~
그래도 선배님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 말은 농담이 아니었다.

679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03:47

우와! 등장이에요!

680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23:05:12

"아하하. 가능하면 생각으로만 해주세요. 안 그래도 요즘 생각도 못한 별명으로 불리는 일도 있어서."

이를테면 키라키라쨩이라던가. 따스한 봄날에 자신을 그렇게 불렀던 한 여학생의 얼굴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별명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키라키라쨩이라니. 정말 잊을래야 잊기 힘든 임팩트였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괜히 난처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헛기침을 하며 표정을 관리했다.

아무튼 료칸과 전통가옥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무슨 말이 나올지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말에 그는 살며시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야했고, 가미즈미 온천을 알고 이용해주는 고객이 하나 더 늘어난다면 저로서도 나쁜 것이 아닌걸요. 김에 가족 분들에게도 홍보 좀 해주면 고맙고요. 아. 물론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물론 진심으로 해달라고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좋게 봐주시고 이용 많이 해주세요 정도의 비즈니스적 말과 미소를 보이면서 아키라는 다시 한 번 쭉 위로 기지개를 켰다. 일단 집으로 가서 오늘은 수면을 푹 취하면서 몸에 녹아있는 이 피곤함을 풀어야겠다고 다짐하며 그는 막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이어 대답했다.

"그리고 온천이건 회사건 오래 가려면 이용해주는 고객 분들이 좋은 분이어야 하는 법이고요. 가미즈미 온천. 많이 이용해주세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좋은 곳인지 아닌지는... 직접 이용한 후에 느껴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시미즈 집안의 사람인 제가 아무리 좋다고 하는 것보다 직접 물을 경험해보고 느껴보는 것이 효과적이잖아요?"

나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아키라는 슬슬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듯 발걸음을 옮기려다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학교에서 또 볼 수 있으면 봐요. 이키노네 씨."

68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05:31

다시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682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3:07:35

코세이주 어서와~

683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3:07:57

다시 어서와요~

684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3:09:17

키 라 키 라 쨩~ @.@

다시 어서와요 코세이주~
뭔가 동물의숲 같은 인사네요~

685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18:34

다들 좋은 밤이에요~~

686 스즈 - 시로하 (GlXbqGdpU.)

2022-04-27 (水) 23:24:37

" 기분 나빴다면 미안! "

스즈는 조금 멋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자신의 의도가 어떠했던 상대방이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런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스즈는 눈 앞의 작은 소녀가 알고보니 자신의 선배였다는 것에 적잖이 놀랄 수 밖에 없었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는데다가 말투에서 느껴지는 묘한 연륜에 금방 그렇구나- 하고 순응했다.

" 좋게 봐주니까 기쁘네. 선배님이 좋게 봐주니까 더 기쁜 것 같아~ "

조금은 어린아이를 대하는 말투였을까. 스즈는 살짝 몸을 낮춰 눈을 마주보곤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행동한 스즈도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싸우기 싫고, 무섭다. 도망치고 싶지만 이 성격탓에 그랬다간 몇 날 며칠이고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 몸이 먼저 반응했을 뿐이었다.

" 응~ 만반잘부에요~ "

순간 머리를 쓰다듬어 줄 뻔 했다. 다시 몸을 일으키곤 일전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를 바라보았다.

" 혹시라도 또 그런 일이 생기면 말야, 나한테 알려줘! 사실 그런 놈들은 별 거 없어~ 한 대 때려주면 된다구! "

687 스즈주 (GlXbqGdpU.)

2022-04-27 (水) 23:25:15

스즈...스즈즈즈.... 가루가 되어가고 있어.... 스즈즈즈즈...

68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3:25:29

나른나른한 밤~ 좋은밤~

스즈주도 안녕~

689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3:26:04

스즈주도 안녕이에요~

69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26:57

어서 오세요! 스즈주!!

691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3:31:55

"그것도 다 애정이라는 거니까요~
별명, 애칭... 결국엔 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어야 부르는것 아니겠나요?"

아무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는 그에 따르는 별명 역시 천차만별인 모양이었다. 굳이 그런게 아니어도 특이한 호칭으로 부르는 이들이 더러 있겠지.
당하는 입장에선 꽤나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기분이 상한다거나 하는 일은 어지간하면 없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그녀는 그정도로 누군가를 허물없이 부르는 일도, 그럴만한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얘 없진 않았으려나?

"어쩌면 이미 알고계실지도 모르죠~ 조금 바쁜 분들이시긴 하지만 그만큼 자기관리는 철저한 분들이니까요~
…요행 같은거 부릴줄 모르는 오라버니라면야 온천에 ㅇ자도 생각해본적 없으시겠지만…"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리던 그녀는 무언가 번뜩 생각이 난건지 눈을 반짝이다가 피곤이 쌓였는지 기지개를 키는 그를 보며 다시 평소처럼 웃어보였다.

"이건 확실히 신개념 홍보네요~
음~ 확실히 서로 윈윈하는 상황이니 아무래도 좋으려나요~
직접 경험하는 것이 더 확실하게 알수 있는 법이니 조만간 찾아와야겠네요~"

그의 말도 맞기에 그녀는 가급적이면 잊기 전에 빨리 찾아와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슬슬 집에 들어가려는 그에게 정중한 인사와 함께 웃으며 말을 덧붙였다.

"그럼 시간이 맞을때 학교에서도 뵙도록 해요. 선배님도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그가 들어가는 것을 본 뒤에도 그녀는 잠깐이라도 다시 바다에 들어갔다 나올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정도로 막레느낌인가요~
아무튼 이틀에 걸쳐서 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캡틴~ @.@

69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33:09

일상 수고하셨어요! 코토하주!! 그 와중에 오라버니 되는 사람은 온천의 ㅇ자도...

아키라:(눈이 번뜩)

(절대 아냐)

693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3:33:20

스즈주가 스즈즈즈즈즈하고 가루가 되고 있어요~
주워담아서 다시 스즈주 모양으로 빚어드려야겠어요~
오늘도 열심히 현생을 보내고 오셨군요~ @.@

694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3:36:45

>>692 아키라의 키라키라한 눈이 코토하의 오라버니를 노리고 있어요~
고객유치를 하겠다는 매서운 눈빛~ @.@

695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37:16

으 벌써 11시 반이라니 ... 일상이나 구해볼까요~

696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39:21

>>695 전 이 시간엔 내일 출근도 있어서 일상을 바로 하긴 힘들것 같네요.

697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40:01

>>696 헉 ... 그럼 주말을 노리는걸로!

69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3:43:04

일상~? 손이 비어있긴 하지~ 시간상 한두번 하고 킵이겠지만~

699 츠무기주 (IwphoYlDg.)

2022-04-27 (水) 23:44:31

일상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그럼(팝콘준비)

70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44:56

으으. 왜 나는 내일 출근인가!! 그런고로 구경모드로 들어서야!

701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45:23

분명 널널하다고 느끼는데 어째서 낮엔 일상할 시간이 안나는건지 ... :(

70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23:46:09

>>698 헉 ... 저는 괜찮아요! 그럼 상황은 어떤게 좋으실까요??

703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3:48:05

와아~ 또 일상이 돌아가는가보네요~
확실히 낮에도 굴리고 싶지만 그때는 사람이 적긴 하죠~ @.@

츠무기주가 팝콘만 먹고있어요~
콜라도 마셔야죠~

70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49:25

아무래도 여기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다보니. (시선회피) 일단 저도 직장인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잘 때까진 시간이 조금 있고..뭘 해야 좋을까를 고민해봐야겠어요.

.dice 1 4. = 3
1.진단이다. 진단.
2.잡담이다. 잡담.
3.잠이다. 잠.
4.추천 받아라 추천.

70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3:49:52

다이스:네 녀석은 어서 내일 일을 하기 위해서 잠이나 자라구!

(이거 아님)

706 츠무기주 (IwphoYlDg.)

2022-04-27 (水) 23:51:46

>>703 아ㅋㅋㅋ 콜라도 챙겨야 하는겁니다 :3!
>>701 맞아요... 요즘 뭔가 묘하게 낮에 잘 못들어오게 되는 기분입니다
>>704 다갓....

그리고 혹시 제가 일상을 하다 이어주지 않았다면 말해주세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8ㅅ8...

70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3:59:35

>>699 >>700 관전참치에게 팝콘의 축복 있으라~ (팝콘세례)

>>702 그래~ 상황~ 저번에 말했던 휴일날 밖에서 마주치는 거라던가~?

708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02:25

다갓이 캡틴을 재우려 하고 있어요~ @.@

70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03:46

시미즈 아키라,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제 만족해』
아키라:처음부터 그렇게 욕심 부릴 것도 없긴 했지만 이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키라:저는 이 정도면 정말로 충분할 것 같은데. (싱긋)

2. 『친구로는 안돼?』
아키라:...음.
아키라:방금 말은 못 들은 것으로 하면 안될까요? 그 이상 더 들어버리면 지금처럼도 있지 못할 것 같거든요.

3. 『마음은 기쁘지만』
아키라:당신이 어떤 마음으로 그리 말하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키라:저에게도 제 마음이 있으니 그냥 그 기분만 받아둘게요.
아키라:고마워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710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07:15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진단이네요~ @.@

71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0:09

엗. 저기의 어디에 간질간질함이 있는거죠? (흐릿)

712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0:56

>>707 앗 그거 괜찮을지도!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는걸로 할까요~~

.dice 1 2. = 2
1코세이
2요조라

713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1:32

>>711 최대한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마음이요~ @.@

714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3:20

>>표현에 조금 서투른 점이 있어 돌려서 좋게 말하기보단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일도 많다. <<

생각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말하는 것에 가까운 무언가.(속닥속닥)

715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7:11

아키라~ 돌직구는 아프다구~

>>712 으윽 다이스에게 지명당해버렸어~ 그럼 적당히 일요일 낮쯤 인걸로 해서 써올게~ 이번 일상에서 뒷설정을 쬐끔 털어보실까~

716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7:21

>>714 자기주장엔 솔직한 편이긴 하네요~
그럼 직설적인 편인데 매너는 있는걸까요~ @.@

717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7:42

토와의 오늘 풀 해시는
과거의_자신을_만난_미래의_자캐가_해주는_한마디
과거가 언제냐에 따라 다르네요~
n년 전이라면 "적절한 해소를 추천해요"
작년 여름~가을쯤이라면 "영원에 가까운 걸 놓는다.. 일까요?"
재작년 여름쯤이라면 "인연은 선택이지요. 제가 주는 선택지 중에서 선택하시겠나요?"

자캐판_냉장고를_부탁해
재료가 있으니 누군가에게 냉장고를 맡긴다면 의외로 수월하다!
토와가 셰프라고? 폭발엔딩인가...(체념)

자캐의_귀여움에_대한_면역력은
귀엽다고 말은 하는데 딱히 귀엽다고 여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면역력이 높높~ 이려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8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19:50

뒷 설 정~ @.@ 팝콘이 필요해요~

71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22:21

>>715 아직 돌직구는 날아오지도 않았어요. 선생님. (이거 아냐)

>>716 음.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볼 때 무례하다고 느끼면 그냥 좋게 조금만 좋게 말해요.. 라고 말하기보다는 바로 다이렉트로 되게 무례한데 굳이 이 대화 계속 해야 하나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에 가까울 것 같네요!

>>717 으음. 1번째에서 뭔가 많은 떡밥이 보이는 것 같은데..(갸웃) 아무튼...ㅋㅋㅋㅋㅋ 아앗. 폭발엔딩이라니요! 아니에요! 그래도 요리가 폭발하진 않는다구요!!

720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23:58


>>717

721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0:25:06

>>719 오~ 멋져요~ 과연 키라키라쨩~ @.@

72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25:58

엗...어딜 봐서. (동공지진)

72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00:27:45

저는 나름 충실하게 깔아놨는걸요~

724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00:33:13

키친건...
뭔가 일상을 구한다거나 그러고 싶었는데 너무 졸리네요.. 다들 잘자요~

725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37:55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726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41:13

그러고 보니 계절이 하나 지나갔는데 아직 아무하고도 연락처 교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버렸어요. 물론 렌과는 아마 선관파워로 연락처는 서로 알고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슬슬 연락처 교환해서 휴일에 만나서 놀 정도의 친구는 만들어야..

727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0:53:08

요조라의 생활 패턴은 보통 저녁에 시작한다. 오전에서 낮에 걸쳐서 자고,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등교할 때까지가 활동하는 시간이다. 시간적으로는 남들과 비슷하지만, 낮밤이 뒤바뀐 생활인 것이다. 이런 생활을 이미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요조라였기에 아무런 불편함 없이 지내왔다. 그래서 평일에도 휴일에도, 똑같은 패턴으로 지내며 나름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언제까지고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는 걸 요조라는 알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이라며 머뭇거릴 뿐이었다.

이제 여름의 초입에 접어든 어느 주말, 일요일 아침, 평소라면 슬슬 잘 준비를 할 시간이었지만 요조라는 잘 준비 대신 외출 준비를 했다. 하얀 민소매 셔츠에 얇은 여름용 가디건을 입고 연분홍색의 긴 쉬폰 치마 아래엔 갓 세탁한 하얀 캔버스화를 신었다. 손엔 작은 외출용 가방을 들고 현관에 서서 거울을 보고 있으니, 거실에서 마히루가 나와 말을 건다.

"아침 댓바람부터 뭐하냐... 화장까지 했네. 누구 만나?"
"뭐래... 오늘, 그 날... 이거든..."
"아... 아, 그런가. 혼자 나가게?"
"그렇지, 뭐... 오늘, 일요일, 이고..."
"그래. 길조심하고."
"응... 다녀올게..."

마히루의 배웅을 받으며 문을 연다. 아무런 약속도 예정도 없이, 요조라는 일요일 외출을 나섰다. 전혀 졸려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졸리진 않지만 상태는 평소랑 크게 다를게 없는지 걸음은 느릿느릿하다. 아니면 그냥 느릿하게 걷는 걸지도 모른다. 집에서 나와 한참을 걸어가니 작은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늘 북적이던 정류장엔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요조라는 빈 정류장에 다가가 마련된 의자에 앉았다. 곧 무슨 버스가 오고, 지나갈 거라는 안내 목소리만 빈 공간을 울린다. 운행 전광판을 잠시 올려다보던 요조라는 가방에서 폰을 꺼낸다. 폰으로 지도를 켜서 이쪽 저쪽 확대했다 줄였다 하다가, 문득 깨닫는다.

머리, 안 묶었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성가시지만 이제와서 묶기도 귀찮다. 그러니 깨닫고도 손은 대지 않은 채, 한동안 폰을 보며 정류장에 앉아있었다.

728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0:53:46

토와주 잘자~

이제 레스 올릴 때 일단 복사하게 되버리네~

72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0:58:05

언제 서버가 펑하고 터질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오늘은 꽤 길게 버티는 편이네요!

730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00:28

그러게~ 근데 꼭 그런 말 하면 불안해진단 말이야..? 새벽에 되게 자주 터지더라구~

73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03:36

앗. 아아앗. 아아아앗.. 저는 모르는 것이에요!!

73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09:51

그러면 저는 이만 들어가보도록 할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33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15:27

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잘자~ 좋은밤~

734 시로하 - 테츠야 (RzNfL9Eze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15:49

주사위의 값에 부실이 째로 반으로 갈라진다면,
그것 또한 trpg의 본질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만. 작은 몸집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노기서린 한쌍의 적월이 당장에라도 그러한 재앙을 불러 올 것만 같다.
테츠야의 다이스도 덩달아 겁을 집어 먹었는지 연달아 좋은 결과를 내놓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까스로 막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행히 그런 상황이 썩 나쁘게 와닿지는 않았는지 재앙의 전조를 드러내는 눈동자는 다시 눈꺼풀 뒤로 숨어버리고, 소녀는 다음 행동을 위풍당당히 지시한다.

"다음 행동은 말하지 않아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시로하가 앞을 향해 손가락을 척, 하고 내세우며 외쳤다.

"치는게야, 그 목을!"

735 시로하 - 스즈 (RzNfL9Eze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17:15

기분이 상한 것은 아니었다만, 마냥 어린 아이로 봐서는 또 곤란하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오해 없이 청렴한 것이 제일일테니.
절대로 아이 취급을 받는 것이 신물이 난 것이 아니다.
다소 엄한 표정을 지으며 강조한 연유란, 단지 그것 뿐이었다. 아무튼간에 그렇다.

'...그나저나 전혀 선배를 대하는 말투가 아닌 것 같은데, 내 착각인게냐?'

주어만 선배님으로 치환되었을 뿐인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문을 잠시 뒤로 미뤄두었다는 것은 후문.

"그것은 생각해보마."

은인은 은인이나,
사실 또한 사실.
도검의 신의 눈에는 이 앞의 소녀가 그 손으로 누군가를 지키기는 커녕, 반대로 몰매나 얻어맞지 않으면 다행인 것처럼 느껴졌다.
만약 방금과도 같은 상황 없이 스즈가 지금같은 발언을 했더라면, 평소처럼 일갈을 했을 것이었다.
그것을 참고 지금같은 감언이설을 하는 것은 은인에게 보내는 나름의 존중이었다.
그녀 자신도 자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무엇이 그녀를 움직이게 하는가.
그런만큼 그녀가, 현재 전혀 선배처럼 보이지 않는 작은 몸을 하고 있는 자신보다도 솔직하게 더욱 위태로워 보이는 것이 사실.

"슬슬 빠져나가는 것이 좋아보이는구나. 이런 누추한 곳에 머물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방금 전 틈을 보아 날붙이로 살짝 주마등을 비추는 것으로 겁을 줘서 치들을 쫓아냈으나,
요즘의 악동들은 상당히 악질도 존재한다고 하는 모양이니...
계속 여기서 머물러서야 좋지 않겠구나 싶은 시로하는 저먼저 발걸음을 볕이드는 바깥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736 시로하주 (RzNfL9Eze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18:44

늦은 갱신을 했네요
주무시는 분들은 좋은 꿈 꾸시길

737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28:05

시로하주 어서와~ 좋은새벽~

738 시로하주 (XDvmf5Qcx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32:22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잠잠한 새벽이네요

739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1:34:33

일요일. 토요일엔 자지 못한 잠을 몰아서 자느라 정신이 없고, 일주일에 유일하게 낮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날이다. 하지만 역시 피곤에 찌든 몸을 토요일 단 하루로 푸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기에 막 잠에서 깬 나는 몰려오는 근육통에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누워있을 수는 없는 일. 밀린 집안일을 해야하는 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 일어난다.

" 아윽 ... "

인간의 몸은 불편하기 그지 없었지만 그렇기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불편하다는 것을 납득시켜주긴 어렵고 그저 자기만족의 해석일뿐이라고 생각한다. 방에 쳐져있던 커튼을 걷자 방 안에 가득했던 별자리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미안, 이따보자. 오늘은 청소를 할까 싶었지만 나가서 할 일이 생각나서 그것부터 해결하고 오기로 마음먹는다. 슬슬 여름의 시작이라 그런가 더워지는 날씨에 오늘은 안경은 쓰지 않기로 하고서 얇은 검은색의 면바지에 흰색 티셔츠를 입고서 검은색의 반팔 베이직 셔츠를 입는다. 조금 거뭇거뭇한 코디인가 싶지만 흰색 신발로 포인트를 줘서 흰색의 머리와 어울리게 매치해본다.

" 잠깐 나갔다올께~ "

리리에게 들리게끔 소리친 나는 에코백 하나를 들고서 길거리로 나선다. 생각보다 강렬한 햇빛에 눈쌀이 찌푸려졌지만 대충 손으로 눈가에 그늘을 만든채로 길거리로 나간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정류장에도 사람이 꽤나 많았다. 기온이 꽤나 높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땀방울이 떨어질법했지만 미리 버스 시간을 보고 나온터라 길게 기다리는 일 없이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환승해야하는 정류장에 도착했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이라 나 혼자서 버스에서 내린 나는 그곳에서 익숙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오, 호시즈키양! 여기서 다 보게 되다니, 반가워요. "

특이하게도 별로 졸려보이지 않는 인상이었다. 일요일만큼은 주말이라 컨디션이 좋은걸까. 잘보니 화장도 하고 있었고 어딘가 놀러가는듯한 차림이었다. 나는 그녀 옆에 살짝 거리를 두고 자연스럽게 앉으며 말했다.

" 사복 차림은 처음 보는걸요. 어디 놀러가는건가요? "

문득 치마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740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34:50

아직 평일이구~ 수요일 지나면 꽤 피곤하니까 말야~ 모두 일찍 쉬나봐~

741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1:41:42

시로하주 어서와요!

742 시로하주 (XDvmf5Qcxw)

2022-04-28 (거의 끝나감) 01:45:19

그래서인지 오늘은 저도 일찍 잘 것 같네요...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743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1:53:04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시는거에요~~

744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58:42

정류장에 앉아있는 동안, 버스가 두번은 요조라의 앞을 지나갔다. 두번 모두 그냥 지나치길래 여긴 어지간히도 내리는 사람이 없구나, 하고 요조라는 생각한다. 그래서 굳이 이쪽으로 걸어온 것이기도 하다. 앉아서 방해 없이 느긋하게 생각하기에 딱 좋은 자리였으니까. 충분한 시간은 사람을 차분하고 고요하게 만들어준다. 그 속에서 차근차근 쌓은 생각은 분명 오늘을 무탈하게 보내게 해줄 것이 분명...했다.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저 버스가 정차해서 내린 사람과 마주치기 직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하... 안녕하세요..."

버스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코세이였다. 여태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데, 어째서 오늘인 건지 모르겠다. 순간 저도 모르게 작은 한숨이 먼저 흘러나와 버렸지만, 요조라는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하게 인사를 했다. 그래도 버스를 타고 내린거니 알아서 볼일 보러 가겠지, 학교에서처럼 어울릴 일은 없겠지, 그러니 지금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앉는 기척이 나길래 힐끔 보니 조금 떨어진 자리에 코세이가 앉았다. 어라, 안 가네, 버스 기다리나? 그렇겠지? 평소보다 많은 생각이 요조라의 머릿속을 돌아다닌다. 그 생각들을 조용히 쓸어버리며 요조라는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폰을 꺼 가방에 넣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들려오는 물음에만 대답한다.

"그냥, 나왔어요... 일요일, 이라서..."

사실 정말로 그냥은 아니었지만, 요조라가 코세이에게 그걸 시시콜콜 얘기해줄 리가 없다. 드림캐쳐나 라인을 주고받았더라도 요조라에게 코세이는 아직 선 밖의 타인이다. 언제든 멀어질 수 있고, 언제든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요조라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니 전과 같이 필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으며 조용히 기다리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만 보았다.

745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1:59:21

피곤하면 일찍 자야지~ 잠이 안 온다면 좀더 뒹굴거려도 좋구~

746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2:13:04

나를 보자마자 작은 한숨을 내쉬는 그녀를 보면서 그저 웃어보인다. 평소에 만났을때 내가 너무 피곤하게했나 싶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납득해본다. 사실 지금도 그 한숨은 신경도 안쓴채로 친한척을 해볼 생각이었다. 물론 너무 과하면 싫어할테니까 평소처럼 적당히, 하지만 살짝 정도를 더해서?

" 라인으로 몇번 듣기는 했지만 직접 보니까 잠은 꽤 잘자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리리가 선물해준 드림캐처가 효과가 있었나보다. 하긴 잠의 신이 직접 만들어준 것인데 효과가 없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평소처럼 방글방글한 웃음을 지으면서 그녀쪽을 바라본다. 긴 흑발의 머리카락과 하얀 피부에 옷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길게 내려온 머리는 이 여름 날씨엔 꽤나 답답해보이는데.

" 저도 일요일엔 할 일을 해야해서 나왔네요. 더워서 나오기 싫었는데 말이에요. "

핸드폰을 열어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며 말했다. 공교롭게도 갈아타야하는 버스는 꽤나 기다려야했기에 조금 낭패였다. 더위에 약하기에 이렇게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금방 어지러움을 느끼곤 했다. 아무래도 별의 신이니까 태양과는 상성이 안맞는단 말이지. 하지만 태연한척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은 나는 다시금 그녀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 혹시 점심 먹었어요? 안먹었다면 같이 먹는건 어때요? "

여기서 만난 것도 인연이니까 말이에요. 살짝 웃으며 말한 나는 버스 시간을 띄워주는 전광판을 흘끔 바라본다. 사람이 없는 정류장이라는건 그만큼 지나다니는 버스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에 오는 버스도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747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2:13:15

뒹굴뒹굴~~

748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2:42:52

대놓고 한숨을 쉬고, 딱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하는데도, 어쩜 저렇게 한결같을 수 있을까. 요조라는 새삼스럽게 생각한다. 정말 보기 드문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이니까 한계는 있을거고, 요조라는 가만히 기다릴 뿐이다. 상대가 이제 됐어, 라고 말하는 때를.

"그래봐야, 기분탓... 이겠죠... 패턴은, 그대로니까..."

최근 잠을 잘 자게 되었어도 패턴 자체가 바뀐 건 아니니, 잘 잔다는 느낌도 그저 기분 탓일거라고, 요조라는 말했다. 날씨도 풀렸고 계절도 벌써 여름이니까, 그래서일거라고, 한낱 드림캐쳐가 뭐 그리 대단하겠냐고 생각한다. 그러다 시선이 느껴지면 고개도 돌리지 않고 눈동자만 옆으로 굴렸다가 되돌린다. 정면 어딘가, 도로 저 멀리 어디쯤을 보며 말한다.

"그러세요... 이 정도면, 저한테는... 딱인데..."

코세이가 무슨 볼일이 있는지 어딜 가는지는 요조라에게 전혀 관심사가 되지 못 했다. 애초에 마주칠 걸 생각도 못 했는데, 갑자기 마주쳤다고 해서 없던 관심이 생길 리가 있을까. 요조라는 날씨가 덥다는 둥 하는 말에 자신은 지금이 좋다며 정반대의 말을 하고, 타야 할 버스가 제법 걸리는 것을 확인했다. 어차피 오늘은 남는게 시간이니 얼마가 걸리든 상관없다. 대신 자리를 조금 옆으로, 코세이와 반대쪽으로 한칸 정도 옮긴다. 앉았던 자리에 가방을 살짝 내려두고 대답한다.

"점심은... 갈 곳이, 있어서요..."

오늘 중에 정해진 예정은 없었지만 점심을 먹으러 갈 곳은 미리 정해뒀었다. 꽤 전부터 벼르던 곳이라, 오늘 하루가 엉망이 되어도 거기만큼은 꼭 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따로 볼일이 있는 코세이와는 같이 먹을 수 없겠다는 말을 하곤, 요조라는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749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2:45:05

유난히 멍한 새벽인걸~

750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2:49:11

벌써 세시가 다 되어간다구요! >:3

751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2:56:59

그러게~ 새벽에 일상 하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거 같아~

752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3:02:46

" 기분도 컨디션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기분탓이어도 그렇게 느껴진다면 컨디션에도 분명 영향이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

물론 정말 기분탓일리는 없다. 그렇게 치부하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그걸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할테니 웃어넘길뿐이다. 그녀가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보니 그냥 저 멀찍이 보고 있는듯했다. 여전히 재밌는 소녀라고 생각하면서 입가의 미소는 조금 더 짙어진채로 그녀의 말에 답했다.

" 확실히 저번엔 추위를 좀 타는 편인것 같았으니 여름이 괜찮으실지도 모르겠네요. "

으 태양빛이 강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모자 같은거라도 쓰고 오는건데. 하필 햇빛의 위치가 버스 정류장 안쪽에는 그림자를 지게 하지 않아서 직사광선을 그대로 맞고 있었다.

753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3:03:02

악 중도작성!

754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3:09:11

>>752

정말 태양의 신님, 이 빛 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될까요하고 마음속으로 작게 빌어보지만 안된다고 하며 호쾌하게 웃는 그분의 얼굴이 떠오른다. 나와 거리를 두며 앉고서는 그 사이에 가방을 둔다. 더운 마당에 붙어 앉을 생각은 없었기에 가방을 잠시 바라보았다가 나도 정면을 바라본다.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간간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지독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 오 ... 혹시 뭐 먹으러 가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

점심은 따로 갈 곳이 있다는 말에 물어본다. 나중에 검색해보고 괜찮다싶으면 리리라도 데려가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가미즈미 마을에 내려온지 3년차이지만 역시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니트족과 가까운 생활이라 안가본 곳이 생각보다 많았다. 물어봐도 안알려줄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거절은 이미 익숙하다.

" 같이 가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건 불편하실 것 같으니까요. "

슬쩍 떠보기는 하지만 확률 낮은 도박이다. 어차피 밖으로 나온 이상 점심은 해결하고 들어가야했기에 기왕이면 누군가와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게 요조라가 될지는 몰랐지만.

755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3:11:09

새벽일상이 시간이 빨리 가긴하죠 ... 그나저나 요조라의 철벽은 오늘도 단단해~~

756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3:18:08

그럼그럼~ 오늘도 철벽 열일하는 중~ 글구 시간상 답레는 좀 늦을거야~ 슬슬 자러가라구 코세이주~

757 코세이주 (TYlCgaKhhw)

2022-04-28 (거의 끝나감) 03:20:41

아직 잠이 안와서 ... 원래 같으면 이미 자러가고도 남았을텐데 말이에요 :3

758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3:25:37

어라 그렇네~ 그래도 늦었으니까 누워서 눈이라도 감아보는게 어떨까~

759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3:42:11

눈을 감았지만 잠이 안와요!! 이럴수가 ...

760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03:58:07

얼른 주무시는 거에요~ 4시가 되면 네시가 올거라구요~ @.@

761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04:00:50

코토하주도 주무셔라!!

762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05:33:20

말이라면, 무슨 말인들 못할까, 요조라는 그 한마디가 목끝까지 올라왔지만 그냥 삼켰다. 일일이 대꾸 해봐야 체력 낭비다. 오늘은 이제 시작했을 뿐인데, 여기서 기운도 체력도 다 쏟고 돌아가는 바보 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 오늘, 잠도 안 자고 나온 의미가 없어진다. 요조라는 오늘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기 싫었다.

"그러세요."

그래서 다소 딱딱하게, 말끝이 늘어지지 않는 한마디를 툭 던졌다. 바보 같은 언쟁은 싹이 트기 전에 잘라버리는게 좋으니까.

추위에 약한 요조라가 여름에 강한 건 맞지만, 그래도 한여름에도 남들과 비슷하게 더위를 탄다. 하지만 꼭 있다. 겨울에 약한 사람은 여름을 잘 버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눈을 가늘게 좁히며 옆으로 흘겨보는 시선은 그런 의미였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죠..."

그 생각을 꼬집듯이 말하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린다. 요조라는 가장자리에 가깝게 앉아서인지 얼마 되지 않는 그늘이 얼굴에 드리웠다. 덕분에 따가운 햇살을 어느 정도 피하며, 다시금 버스 전광판을 본다. 시선을 전광판에 둔 채 말한다.

"갈 곳, 이, 있댔지... 먹을 걸, 정했다곤... 안, 했어요..."

요조라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갈 곳이 있다고.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는게 뭘 먹을지 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요조라가 그곳에 가려는 건 그 장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장소에 의미가 있지, 뭘 파는지는 부가적인 요소라 생각해두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말한 요조라는 하, 작은 한숨을 다시 내쉰다. 표정이 바뀌었을 것 같지만, 고개를 제법 크게 돌렸기 때문에 보이는 건 늘어진 검은 머리 뿐이다.

"일,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의미, 없는, 소리... 적당히, 하세요..."

그런 대화 도중, 때마침이라고 해야 할지, 전광판으로부터 타야 하는 버스의 도착을 알리는 안내가 나온다. 요조라는 기껏 내려놓았던 가방을 다시 들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서서 버스가 오는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듣던지 말던지, 하듯 중얼거린다.

"아니면, 전처럼, 마음대로, 하시던가..."

버스는 곧 도착한다. 요조라는 하얀 가방의 끈을 어깨에 걸고 서있다가 버스가 멈추면 천천히 올라탔을 것이다. 그리고 비어있을 뒷자리 2인석으로 가 창가쪽에 앉아, 익숙하게 시선을 창 밖으로 향했을 것이다.

763 후미카주 (4h/qQz2ZJQ)

2022-04-28 (거의 끝나감) 09:57:20

갱신이야~~~
아침에 굉장한 개꿈을 꿨는데 코로리한테 잘못 하면 이런 꿈을 꾸게 되는구나 하고 딱 이해하게 됐어~( ◠‿◠)

그래서 무슨 꿈을 꿨냐면
업무적으로 만난 사람이랑 식사를 하게 됐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물컵 대신 테이블에 있던 수경재배하는 식물 화분을 들이켰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꿈에서도 너무 창피해서 죽고 싶었는데 깨자마자 꿈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잖아...

764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0:07:14

갱신~!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미카주 꿈 뭐냐구ㅋㅋㅋ 꿈이라서 정말 다행이네~~~

765 카루타주 (EThTd9bHp6)

2022-04-28 (거의 끝나감) 10:22:33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까..

766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0:35:46

카루타주 안녕~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767 카루타주 (EThTd9bHp6)

2022-04-28 (거의 끝나감) 10:48:51

모닝 커피를 못 마셔서 그래. 점심 커피만 마시면 다시 기운이 돌아올 거야.😊 렌주 좋은 아침.👋

768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0:56:01

커피에 너무 의지하면 위가 망가진다구~~ 좋은 아침이야~~ 나는 몰래 루팡을 하는 중이라 일상까지는 무리일거같구~
오늘 퇴근하면 일상을 구해볼까 고민이지만 오늘 기력 상태를 봐야할 것 같네~~~

769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2:10:34

잠깐 갱신해요~
나이가 드니까... 몸에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네요...

770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2:15:36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야 왜 후미카주 괴롭히고 다녀~!

갱신할게, 안녕~! 다들 좋은 점심이야, 다들 점심 챙기라구 (`・∀・´)

771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2:23:21

토와주 코로리주 안녕~
다들 점심 먹자~ 나는 먹었지롱~~

772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2:30:26

렌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나는 점심 1시 쯤에 먹을 거 같네~! (*´ω`*)

토와주랑 카루타주는 괜찮은 거야? 몸 건강 열심히 챙기기야! (`・∀・´)

77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2:43:14

다들 리하이에요~
식사를 (아침 빼고)한끼만 걸러도 바로 피드백이 오는 몸이라니..(좌절)

점심 먹으니까 나아지긴 했지만요~

774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2:47:43

점심 맛있는 거 챙겨먹어~

최대한 안 만나본 이들로 일상을 하려고했는데 오늘부터는 리미트를 풀어야겠어. 다음주부터 수학여행이라니 설렌다~~

775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2:48:11

토와주 식사 꼬박꼬박 챙겨먹어야해~ 나도 한끼만 빠트려도 힘들더라구~

776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1:01

뭐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피드백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점심쯤에 눈을 뜨는데 몸에 돌매달아놓은줄~

일상~ 되는 대로 일상하는 것도 좋기는 하죠~

777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7:09

식사 제대로 챙기자구~! 나도 지금 배고파서 기력 없어 。゚(゚´ω`゚)゚。 배달이 안 온다~!

778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8:32

자주자주 일상을 돌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야~
그래도 될수있는 한 캐릭터들 한 번씩은 꼭 만나보고 싶단 말이지~
이제 2회차 리미트 푸니까 토와주랑도 시간 맞으면 일상 한번 돌리자구~~~

779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8:58

배달기사아저씨 힘내라굿~~ 뭐 배달시켰어??

78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9:22

사실 칼로리로만 따지면 다 채웠을 텐데 말이지요~이
떡 하나에 케이크 한조각이면 다 채운 게 아닐까요?

배달이 빨리 오길 빌게요~

781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2:32

맞아, 캐릭터들 한 번씩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엄청나지.... 코로리는 다 연락처 알아내서 밤 10시부터 빨리 자라고 잔소리하고 싶대 ( ◠‿◠ )

>>779 텐동 시켰어 (`・∀・´) 배달 기사 아저씨 화이팅......... 배고파서 일 못하겠다구 。゚(゚´ω`゚)゚。

782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2:39

언제 시간이 맞으면이네요~

783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4:04

>>780 양.... 적어.........! (`・∀・´)

784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5:10

칼로리로 몸이 움직이는 건 아닌가봐~ 뭔가 배가 불러야 하는 느낌이지~

코로리 10시부터 재촉하냐구ㅋㅋㅋㅋㅋㅋ 렌은 이미 침대에 누워있을 시간... 코로리 다른 이들 자라고 하면서 본인은 잠을 안자는 이 아이러니~~

텐동 맛있겠다~~~ 구내식당밥 먹는것도 이제 질렸어....(털썩)

785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6:58

텐동~ 맛있겠네요~
몇 년 전에 텐동이 좀 유명해졌을 때 여러 집 찾아가서 먹어본 적 있었네요~

786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08:07

칼로리만으로 몸이 움직인다면 사실 알약으로도 충분하겠지만요~

토와는 보통 4사이클이니까 12시에서 6시까지 자려나요~ 11시 50분쯤엔 침대에 누워있겠지~

787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3:12:13

>>784 앗, 렌이랑은 연락처 교환했구나! 렌한테는 재촉말고 후링씨 잘자라구 칭찬 보내지 않을까~! 맞아.......... 코로리도 자고 싶은데 밤에 일해야하니까....... 맞아, 구내식당........ 질려..............

>>786 토와도 연락처 있지! 수행평가 덕분에! 6시간.... 많이 자지만 그래도 10시부터 자면 8시간 숙면인데~! 토와한테 잔소리하면 무슨 반응이려나~!

788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19:03

최-상위권 학생 치고는 매우 효율적인 수면으로 잘 자는 편이긴 하죠..?(1시 2시까지 공부하고 6시에 깨는 이들이나. 게임하느라 밤샐 뻔하는 이들을 감안하면)
1시 2시.. 거의 3시까지 공부하고 6시에 깨고 그러는 학생으로 어긋나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라고 조금 장난스럽게 묻겠네요~

789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13:26:19

낡고 지친 영혼이래요~ @.@
모두들 좋은 오후에요~ 호우~

79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31:37

어서와요 코토하주~

791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13:39:05

토와주 안녕이랍니다~
와아~ 토와가 3시까지 공부하고 6시에 일어나는 학생처럼 삐뚤어진대요~ 일러야지~ @.@

792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13:39:13

" 더위에 약한 편이라서요. "

유난히 더위에 약한 편이었다. 겨울은 햇빛의 기세가 약한데다 기온도 낮으니 잘 견딜 수 있지만 여름은 그게 안되니까. 그렇다고 추위를 덜 타는건 아니고 그냥 여름이 겨울보다 더 싫은 것뿐이다. 휴, 얼른 버스가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그녀가 바라보는 눈빛을 보긴 했지만 모른척한다.

" 아, 점심에 간다길래 맛있는 곳이라도 가시는줄 알았어요. "

맛집이 아니었구만. 조금 부끄러워져서 볼을 긁적인다. 사실 모르는 맛집을 알 수 있는걸까, 하는 기대도 약간 있었기에 더 그랬다. 한숨소리가 들려왔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모른척한다. 싫었으면 진즉에 대화를 끊고 갔을 사람이라는걸 이젠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아서 그랬다. 아직까지는 괜찮다는 얘기겠지.

" 엑, 의미 없는 소리나 하는 실없는 사람은 아닌데 말이에요. "

아무 말이 주저리주저리 내뱉는 것 같지만 모든건 목적이 있고 의도가 있는 말이다. 애초에 학교에선 남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많이 없고 어디까지나 들어주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너무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 같으면 먼저 말을 걸곤 하지만 ... 아, 그런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그런가. 하지만 뒤이어서 나온 말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 그럼 오늘도 같이 실례 좀 해도 될까요? "

괜히 즐거운 느낌이 들어서 싱글벙글한 미소와 함께 정류장으로 오는 버스를 바라본다. 마침 더위에 지쳐가고 있을 때라 나이스 타이밍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따라서 버스를 올라탔다. 무더운 날씨라 버스 안은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두고 있었고, 차가운 공기는 마치 생명의 기운처럼 느껴졌다.

" 생각해보니 이번 호타루마츠리에도 노점으로 나오시겠네요. "

뒷좌석 창가쪽에 앉은 그녀의 옆에 조심스럽게 앉고서 물었다. 저번 마츠리에도 나왔으니 이번에도 노점으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대목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인데 그날 노점을 나오지 않는 상가가 드물기는 했지만.

79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41:17

잔소리를 한 시공이니까 지금은 일어나지 않았고... 괜찮지 않을까요~
다들 어서와요~

794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3:52:41

https://youtu.be/0F6EQCfoi0o
코로리는 90년 뒤에 반쯤 실업신이 되고 마는가?(농담)

795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4:06:04

>>787 ㅋㅋㅋ 그렇게 보냈다면 아마 깨어있을 땐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답장 보내지 않았을까? 밤에는 일해야한다고 하면 일 힘내세요 할지도? 아님 잠들어서 답장 못보냈다면 아침에라도 답장 하지 않았을까 싶고~

코토하주 코세이주 어서와~
뭔가 코로리 코토하 코세이 세트로 묶고싶은 기분인데? 코의 일족(???)

796 ◆oAG1GDHyak (g6Y5kG/8BQ)

2022-04-28 (거의 끝나감) 14:08:44

(오늘은 일할게 없어서 다 시간만 떼우는중)
(걍 퇴근하고 싶다는 회사속 아우성)

797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4:17:30

안녕하세요 캡틴~

798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5:06:58

캡틴 안녕~ 일할 게 없다니... 넘 부럽잖아....
(일에 채이면서도 루팡하는 중)

799 코로리주 (bKnPSO5CRE)

2022-04-28 (거의 끝나감) 15:08:17

>>788 >>794 6시간 수면에서 3시간 수면이라니 반토막이잖아~! 코로리에게 효율적인 협박법을 파훼하다니 역시......... 토와..... 똑똑해..... (`・∀・´) 코로리 그건 안된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문자테러할지도 ( ◠‿◠ ) 그리고 반쯤 실업신..... 아마 과학이 계속 발달해서 아무도 잠을 자지 않는 세상이 오면 코로리는 사라지겠지~!

>>795 안녕히 주무세요라니, 일 힘내세요 라니~! 착하고 예쁜 후링이라고 말했던 거 역시 틀리지 않았다~! 코로리는 뿌듯하대 (*´ω`*) 코의 일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생각했어~! 코코코~!

늦은 거 같지만, 캡틴이랑 세이주랑 코토하주 좋은 오후야! 목요일도 힘내라구! ( ´∀`)

800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6:15:39

>>799 코로리 뿌듯해하니까 내가 다 뿌듯하네~ 코로리 잠의 신으로서의 자부심 뿜뿜한거 귀여워~

801 카루타주 (EThTd9bHp6)

2022-04-28 (거의 끝나감) 16:58:58

카루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챙기는_특별한_날은
: 크리스마스, 신년, 칠석, 만우절.. 그리고 달이 환하게 뜨는 날..?😶

자캐가_꾸는_악몽은
: 카루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악몽이라면 과거 일이겠지만, 요즘엔 그것보다 더 무서운 꿈이 타이요에게 복수를 당해서 여우 목도리가 되는 꿈이라나봐.🤔

자캐의_방_청결함정도
: 깨끗해. 의외의 면모지, 아주 깨끗하고, 벌레도 못 들어와. 참고로 바선생과 눈 마주치면 잡식성인 여우는...(이하생략)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카루타: 카루타의 사는 재미? 음- 역시 타이요 괴롭히기? 아, 오늘 안 했다. 타이요!!!!!!!!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카루타: 아-! 있어. 등이랑 허리가 뻐근하다 엎드린 사람! 꾹꾹 밟아주면 시원하다고 해요? 이거 아니야? 왜 아니야..?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카루타: 타이요!! 음식이 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14 자캐는_남을_위해_무언가를_포기한_적이_있는가
: 많이 포기했지. 뭔지는 비밀이야.😉

467 자캐의_이름에는_어떤_의미가_담겨_있는가
: 코우사치와 카루타 모두 의미가 있지. 코우사치는 요행僥倖에서 행倖의 음독과 훈독을 붙인 거고. 요행 그 자체를 성으로 써도 되겠지만, 僥가 자체적으로 방법이 없으니 요행의 행에서 코우요, 사치를 붙여 코우사치라 읽어야 한다 바득바득 우기고 있어.
카루타는 놀이인 카루타와 유리로 된 꽃이 많다는 뜻으로도 직역돼. 특히 후자의 뜻은 아주 먼 과거 유리로 된 꽃은 보는 것 자체로도 귀해 행운이었으니, 뜻밖의 행운에 홀려 손을 베이지 말라, 즉 욕심 부리지 말라는 뜻이기도 해.

65 자캐에게_어울리는_계절은
: 여름. 무덥고, 습하니까. 뭔가에 홀리기 딱 좋은 계절이지.
겨울도 어울리는 편이야. 복실하니까.🙄

카루타,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02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17:39:50

와! 저녁!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80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7:41:59

456 자캐의_몸싸움_방식
몸싸움과는 인연이 없습니다.. 가냘픈 종이인형은 아니긴 한데(그렇게 보이는 것과 별개로)
몸싸움 할 일이 생기면 피해가 적절하도록 피하며 맞아주고 법으로 x지겠죠?

455 자캐는_밥파_vs_면파_vs_빵파_vs_기타 
다 딱히..인 것 같네요~

523 자캐는_사랑한다는_말을_듣는_것에_익숙한가
나름 익숙한.. 편이죠?

토와 엔,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04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7:43:10

다들 어서와요~

805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18:00:49

시선을 봤음에도 못 본 척 하고, 한숨 소리를 들었을 텐데도 못 들은 척 하고,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건 마히루와 비슷한데, 행동이나 느낌은 다르다. 아니, 고작 한살 차이라곤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맞다. 마히루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위일 것 같은 기묘한 느낌이 든다. 분명히 자신과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고 교내에 있는 걸 보았음에도, 요조라는 상대가 자신과 동년배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 이질감이, 저 여유가, 어쩐지 거슬렸다. 마치 자신을.

"그러세요..."

코세이는 스스로를 실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지만, 요조라에겐 매번 빈말이나 해대는 그런 사람으로 보였다. 그렇게 보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주칠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걸 어떡하겠는가. 이게 다 상대의 언행 때문이라고, 요조라는 은근슬쩍 넘겨버린다. 별로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타인, 특히나 코세이에 관해서는.

이미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니 요조라가 더 할 말은 없었다. 실례 좀 하겠다는 말에 힐끔 시선을 주었다 거둘 뿐이다. 곧 도착한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으니, 굳이 옆자리에 앉는 행동에 그럴 줄 알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조라는 이번엔 돌아보지 않았다. 창틀에 기대 고개를 창 쪽으로 돌리고 지나가는 바깥을 보았다. 물음이 들려와도 움직이지 않고 입으로만 대답했다.

"그렇죠... 어떻게, 할, 지는... 모르지만..."

노점을 내긴 할 거지만 무엇을 팔 것인지는 아직 다 정해지지 않아서, 아마 오늘도 마히루와 부모님은 그걸 얘기하느라 바쁘실 것이다. 그래서 평소라면 가족 중 누군가와 같이 나왔을 외출을 요조라 혼자 나왔다. 모처럼이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런 동행이 생길 줄은 몰랐다. 차라리 아까 딱 잘라 거절할까,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지만 이미 늦어도 너무 늦다. 그리고 거절했대도 상대가 곧이 곧대로 받아준다는 확신도 없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한가지 말해둬야 할거 같아서, 요조라는 말을 덧붙인다.

"마음, 대로... 따라온, 거니까... 시간이, 어떻다느니, 그런, 소리... 안, 하길... 바라요..."

요컨데 가서 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불평하지 말란 소리다. 말한대로 따라온 건 코세이가 마음대로 군 거니까, 요조라는 그에 책임 지지 않겠다고 한 것이나 다름없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은 아닌 듯 하니, 이 정도 말하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한 요조라는 입을 다물고 창 밖만 바라보았다. 버스는 시내가 아닌 외곽으로, 건물보다는 나무가 더 많이 보이는 쪽으로 가고 있었다.

806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18:01:21

모두 좋은저녁~ 맛저하구~ 이따봐~

807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8:02:11

맛저하고 다녀오세요~

808 코토하주 (exbLj/aU2s)

2022-04-28 (거의 끝나감) 18:30:26

코의 일족인가요~
검지검지~

809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8:48:46

카루타 진단 너무 귀업잖아~ 여우목도리가 돤 카루타ㅋㅋㅋㅋㅋㅋ 완전히 악몽이네~ 카루타 이름 유래도 신기하게 잘봤어~ 엄청 고민고민해서 지은 게 잘 보이는데? 그에비하면 렌은....(옆눈)

토와 법으로... cctv가 있는 곳에서 맞고 아니면 블랙박스 앞에서 맞을 것 같지... 바로112 부르고 맞은 부분사진 찍어두고?

다들쫀저녁... 왤케 졸려....

810 코토하주 (exbLj/aU2s)

2022-04-28 (거의 끝나감) 18:53:15

이키노네 코토하:
293 자주 짓는 표정
미묘~ 하게 웃는 느낌이겠네요~ 보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게 느낄정도로 미묘하게요~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안잠그는 식으로~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코토하라면 자신에게 더 엄격하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1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18:57:45

으억. 하루만 더 일하면 휴일. 주말.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12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9:02:19

다들 어서와요~

813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19:06:49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814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19:09:02

일상은 일단 밥을 먹고 조금 쉰 후에! 고로 식사하고 올게요!

815 렌주 (AtrhBriMH2)

2022-04-28 (거의 끝나감) 19:15:00

코토하 미묘한 느낌으로 웃는구나~ 어떤 느낌인지 한번 보고싶네~

캡 어서와~ 식사 맛있게 하구~

816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19:25:01

다들 어서오세요~ 맛저하세요~

817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19:48:52

갱신~ 하려니까 저녁 먹을 시간이네~ 먹고 다시올게~

818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55:22

밥은 중대사항이랍니다~
모두 식사하고 만나요~ @.@

819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20:00:00

>>815 상대방이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많은 의미로 해석할수 있는 표정이지요~
기분이 좋다면 공감하듯, 호감이 있다면 유혹하듯, 잘못한게 있다면 타이르듯, 기분이 좋지 않다면 어르듯 웃어보이는 느낌일까요~ @.@

820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0:01:00

뒤이어 식사를 마치고 제가 다시 갱신이에요!! 끙차! 9시에 일상을 구하는 것으로 하고 그때까진 휴식모드!

821 코토하주 (N3acpx4p/k)

2022-04-28 (거의 끝나감) 20:02:22

캡틴 어서와요~ 식사 끝~ @.@

82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0:11:32

코토하주도 안녕하세요!!

82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0:22:42

다들 어서와요~
저도 저넉 끝!

824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0:37:51

나도 저녁끝~ 떡볶이는 다시 먹어도 맛있네~

825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0:38:36

토와주와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826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0:42:16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구한다고 해놔야겠네요~

82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0:45:06

저는 위에서도 썼다시피 일단 9시까진 휴식모드이기에!

828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0:45:21

안녕안녕~ 와~ 목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늘어져버려....

82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04:40

우와! 9시다! 토와주는 아직 계신가요? 일상 돌릴 분이 없으신 것 같은데. 일단 캡틴도 있긴 한데 다른 분들을 기다려보겠다고 한다면 기다려봐도 좋고요! 일단 캡틴은 돌릴 수 있어요!

83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05:53

다들 안녕이에요~

한.. 10분정도까지만 기다려보고 없다면 돌려도 좋을 것 같아요~

83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06:22

어. 사실 10분 뒤에도 아마 지금과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은지라. 일단은 알겠어요!

832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15:59

10분이 지났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농담성이지만 아기자기한 찻집 만남(?) 도시락 쟁탈전(?) 일본 매체에서 보이는 돌리면 나오는 당첨이다 그거(?)
바닷가 쪽이나.. 기숙사 물탱크 청소 공지를 붙이러 온 아키라..도 괜찮아 보이고요~

833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1:16:43

으윽.... 기절잠해버렸네... 다들 저녁은 맛밥했어?
토와주가 일상을 구하는 걸까? 나는 아직 잠이 덜깨서 무리(비몽사몽)

834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19:48

어서와요 렌주~

835 후미카주 (4h/qQz2ZJQ)

2022-04-28 (거의 끝나감) 21:22:38

289 모두가_짜장면을_시켰는데_짬뽕이_먹고_싶은_자캐는_당당하게짬뽕시키는편_vs_그냥짜장면으로통일하는편
- 당당하게 짬뽕 시킨다~

후미카: 이건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었니? 다음에는 유념하도록 할게.(당당)

143 자캐의_책상은_깨끗한_편_더러운_편 
- 깨끗한 편이야~ 티끌 한 점도 없이 깨끗하다! 이런 건 아니지만 쓸데없는 물건 없이 단정하고 깔끔해.

403 자캐는_호박고구마_vs_밤고구마
- 밤고구마! 호박은 너무 달고 물기 많아서 부담스러운 맛이래~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후나가츠히메 TMI 주세요! 우리 후나가츠히메...
체력은 좋은 편인가요?
- 아주 좋아. 운동장 20바퀴 뛰어도 멀쩡함...

목소리 톤이 높나요 낮나요?
- 낮은 편이야. 허스키한 쪽은 아니고 잔잔하게 낮은 느낌이지~ 지난번에 한 번 올렸던 적 있는데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돼~
https://youtu.be/w8qzdjaEGVc

악력은 몇 나오나요?
- 그의 주먹에 맞은 자는 다시는 개기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지...( ◠‿◠)(날조)
가미즈미 불주먹답게 아주 강해. 그렇지만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라 맨손으로 벽돌을 찢는다든지 하는 차력쇼는 일단 못해~
여담으로 치악력도 엄청 세. 링고아메를 요령 없이 생으로 우적우적 씹어먹을 수도 있어~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836 후미카주 (4h/qQz2ZJQ)

2022-04-28 (거의 끝나감) 21:24:04

갱신이야~~~~ 다들 안녕!!!

그나저나 오늘도 왜 이렇게 기력이 없을까.,. ,..... (つд`) 끝내주게 놀고 싶었는데,,,,,

83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25:08

어서 오세요! 렌주와 후미카주!

>>835 후미카는 확실하 자신의 주관이 엄청난 수준이로군요! 그리고 밤고구마라. 밤고구마 맛있지요!! (납득) 아무튼 그 와중에 불주먹.. 링고아메를 치악력만으로..(뒷걸음질)

>>832 일단 아키라는 기숙사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거기로 가진 않을 것 같아서. 보통 그런건 사감이나 기숙사 사람들이 하기 마련이니까요. 바닷가는 바로 전에 했었고..(고민) 토와에게 문제집 추천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838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28:05

문제집 추천이라.. 전부 창작이거나 두루뭉술하게 넘기겠지만 그래도 좋다면요?

다이스로 선레를 할까요~

839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28:38

다들 어서와요~

840 후미카주 (4h/qQz2ZJQ)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3:17

>>837 사실은 그냥 엥... 이거 눈치봐야 하는 상황이었던거야? 하고 그냥 몰라서 당당했던 거지만~😉
으아악 도망가지 마~~!!! ( •̛̣̣꒶̯•̛̣̣ )(쫓아감)

841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4:16

갱신할게. 날이 훅 추워졌네.

842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4:27

왜 다이스가 날아갔지?

그 돌리면 구슬이 나오는 그 추첨기는..
아라이식 회전 추첨기.. 라고 하는 것 같네요~

84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4:46

카루타주도 어서와요~

844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7:29

>>838 도쿄대를 꿈꾸는 이는 어떤 것으로 공부할지 궁금했는데 그 뽑기가 그걸 말하는거였군요. 그거 재밌을 것 같네요. 그 상황으로 가보죠!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1.저
2.토와주

>>840 하지만 링고아메는 단단한데 그것을 이빨로만 우걱우걱인 것은 무섭다구요!! 신이니까 가능하겠지만요!

>>841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845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7:43

나로구만! 한번 써보겠어요!

846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1:39:59

후미카는 밤고구마를 좋아하는 편이구나~ 그나저나 악력이랑 치악력 강한거 왤케 웃기면서 귀엽지?ㅋㅋㅋ

카루타주 안녕~ 좋은 밤이야~~ 날이 덥다가 춥다가 하네~

으으... 집안일하기 너무 싫어 얼른 빨래를 개버리고 10시에는 일상을 구해볼까....

847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41:25

(얌전히 기다리기)

그 일본 애니메이션에 상점가에서 팔각형.. 그 나무 추첨기를 돌려서 황금구슬이 나와서 종을 울려서 1등이다! 같은 그거 말이었어요~

848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43:34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바닷가에 모여들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면 장사를 하고자 하는 이들도 모이기 마련이었다. 이를테면 지금 아키라의 앞에 서 있는 구슬이 나오는 추첨기 노점도 그 중 하나였다. 1등은 고급호텔에서 2박이나 쉴 수 있는 무료 숙박권이 걸려있었고 2등은 유명 디저트 뷔페 무제한 2인권, 3등은 캠핑세트. 4등은 영화관 5회분 무료 이용권. 그리고 5등은 초콜릿이 발린 막대과자. 정도였다. 그 아래는 말 그대로 꽝.

당연하지만 아키라는 4등 상품을 정말 유난히 보고 있었다. 1등, 2등, 3등도 다 탐이 나긴 하지만 역시 가장 눈이 가는 것은 4등 상품이었다. 저 정도면 나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침을 꿀꺽 삼킨 후에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한 번 뽑아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살며시 손잡이를 잡았다.

데굴데굴데굴데굴.

"......"

이내 튀어나오는 공의 색을 확인해보겠다는 듯, 아키라는 눈이 빠져라 출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과연 거기서 나오는 것은 몇등이었을까?


/
.dice 1 10. = 7
1.1등
2.꽝
3.꽝
4.2등
5.꽝
6.3등
7.4등
8.꽝
9.꽝
10.꼴등

역시 확률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

84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43:53

엗...? (동공지진)

85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0:34

와 진짜 4등 뽑았어...

851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0:38

아키라 영화 정말 좋아하는구나~
토와도 운이 좋은 편이니까(지난 일상 + 지난 이벤트를 되짚어 봤을때) 1등 탈수 있을지도?

852 코로리주 (mmkIYUvV8E)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2:44

안녕, 다들 좋은 밤이야~! ( ´∀`) 갱신할게~! 멀티에 느리겠지만 일상 구한다는 말도 슬쩍 남겨두고, 오늘도 질문 타임! (*´∀`*)

1. 캐릭터의 방 풍경은?! 신이라면 신계에서 지내는 곳 묘사도 좋아~!
2. 과거의 자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한 마디를 전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할까?!
3. 캐릭터는 앞구르기, 뒷구르기, 옆돌기(풍차!), 뒹구르기 중에 무엇들을 할 수 있어?!

853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3:39

구슬이 나오는 추첨기. 그것은 일본 매체라면 한번쯤은 나와야 하는 그런 것. 토와는 그것을 보고는 눈이 간 모양입니다. 오늘 나온 건 문제집을 사러 나온 것이니만큼 한손에는 문제집이 담긴 종이백이 들려 있었지만. 무겁지는 않았으니까요. 구경하다가 아키라가 추첨기를 돌리는 것을 보고... 궁금해진 모양입니다.

"궁금해지네요"
꽝만 아니면 좋긴 한데요.라고 생각하면서 토와도 앞으로 나오려 합니다.

"시미즈 씨. 안녕하세요?"
"몇등 걸렸나요?"
무슨 색인지 잘 안보이는 거리였기에 접근하면서 아키라에게 궁금하다는 듯 물어보려 하는 토와입니다. 나도 해볼까. 싶어하면서 상품 목록도 다시 보네요.

854 코세이 - 요조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4:28

" 진짠데 ... "

조금 억울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이런 모습 이외의 모습을 보여준적은 없다. 학교에선 남들에게 말도 많이 안거는데다가 거의 듣는 사람 입장이라서 요조라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아니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렇게 말해봤자 상대방이 믿어주지 않으면 의미 없는 일이다. 창틀에 기대서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다.

" 이번에도 기대 되는걸요. "

저번에 샀던 화과자들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다. 그 이후로도 가끔씩 호시즈키당에 가서 나눠먹을 화과자를 구입했었고-그때마다 요조라는 없었지만- 이번엔 마츠리에 노점으로 내는 것이니 사쿠라마츠리때처럼 마츠리에 걸맞는 화과자가 나올 것이란 생각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어지는 생각에 싱글벙글하고 있을때 그녀의 말이 들려온다.

" 그런걸로 불평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제멋대로 따라나섰는데 그런걸로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아니다. 귀신과 실없는 사람이라는 오해에 이어서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손사래까지 쳐가며 부정한다. 정류장에 사람이 없던 것처럼 버스 내부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보아하니 노선 자체가 시내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을 외곽으로 나가는 노선이라 그런것 같았다. 창 밖의 풍경도 도시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없었다.

" 생각보다 멀리 나가네요. "

불평이라기보단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하면서 창밖의 풍경을 슬쩍 본다. 이미 도시의 풍경은 많이 사라졌고 숲 옆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뿐이었다.

855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5:08

다들 어서와요~

856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5:15

다들 좋은 밤이에요!

85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5:40

>>851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음. 일상은 저도 하나 정도는 더 돌릴 수 있긴 한데... 다른 돌리고 싶은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바로 찌르기는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일단 답레부터!

858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5:49

코세이주도 어서 오세요!

859 코로리주 (Rw88wxe5vs)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8:27

>>857 멀티니까 안 구해져도 괜찮다구~! ( ´∀`) 신경써줘서 고마워~!

토와주, 세이주, 캡틴 안녕이라구, 모바일은 화면이 작아서 놓친 참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모두 안녕이야~!

860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1:59:43

"아. 토와 씨. 안녕하세요."

그 순간 들려오는 토와의 목소리에 아키라는 살며시 고개를 돌려 토와에게 인사를 했다. 몇 등이 걸렸냐는 물음에 그는 뒤이어 구슬의 색을 확인했다. 그 순간, 노점 주인은 딸랑딸랑 울리는 종을 들고 살며시 흔들었으며 4등이 나왔다는 말과 함께 정말로 영화 무료 이용권 5장을 그에게 내밀었다. 당연하지만 4등을 노리고 있던 아키라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기에 두 눈이 휘둥그래져서 입만 뻐끔거렸다.

"어. 어. 어."

다시 한 번 확인해봤지만 구슬은 4등이었고 그에게 쥐어진 것은 영화 무료 관람권이었다. 그것도 5장이나. 거기다가 4DX도 된다고 하질 않는가. 그 순간 아키라는 크게 아자!! 자세를 취하면서 힘껏 소리를 질렀다.

"됐다!! 한번에 됐다!! ...는. 어흠."

순간 자신을 잃을 뻔 했으나 토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아키라는 헛기침 소리를 내며 살며시 뒤로 빠졌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미소지어 이야기했다.

"보다시피 4등이에요. 제가 원하던 거라서 엄청 운이 좋다고밖엔 할 말이 없네요. 기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더 돌려볼까 싶기도 한데. 토와 씨도 한 번 하시게요?"

만약 한다고 한다면 그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그는 살며시 몸을 옆으로 치웠을 것이다.

86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0:40

>>859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아키라가 양귀비 향을 강하게 풍기는 것은 아무래도 지금 시즌밖에 없다보니. 지금이 아니면 하기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 것도 있어서! 1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한번 슬쩍 찔러보겠어요.

862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1:05

저도 돌리면 멀티가 되기도 하니까요!

863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3:05

>>852

1.영화 포스터가 벽에 붙어있고 일단 벽지는 약간 연한 베이지식 벽지에요. 그리고 하얀색 책상이 있고 그 위에 하얀색 노트북이 올려져있어요. 그 옆에는 공부할 때 쓰는 책들이 있고 사진이 담겨있는 작은 액자도 벽에 걸려있고. 그 뒤로는 침대가 있고 대충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2.아키라:......
아키라:학생회장 일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출마하는 거 다시 한 번만 생각해봐. 과거의 나. (진지)

3.옆돌기 빼고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뒷구르기는 좀 많이 서툴게.

864 렌주 (jPlXaaiWb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3:27

(빨래를 다 개고 데굴데굴 굴러옴)
일상 구합니다~

865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4:00

"안녕하세요. 잠깐 문제집 사러 나왔는데 이런 행사가 있네요"
정말 전통적으로 그냥 돌리는 것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야.. 전자식으로 하는 것은 어쩐지. 빠르게 휘발되는 듯한 기분이 있기도 한 만큼.. 그렇게 생각하다가 아키라가 어어어거리는 것과 함께 살짝 흔들린 종은 4등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하.."
사실 아키라가 기뻐하는 소리에 살짝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지만 아키라가 헛기침을 하는 순간 평소처럼 돌아옵니다.

"원하던 게 나와서 많이 기쁘신 모양이네요"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한번 하겠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돈을 내고 돌려보려 합니다.

"1등이나 2등이면 당연히 좋긴 하겠죠"

.dice 1 10. = 4
1.1등
2.꽝
3.꽝
4.2등
5.꽝
6.3등
7.4등
8.꽝
9.꽝
10.꼴등

866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4:30

그렇다면 렌주가 일상을 하면 되겠군요! 다시 어서 오세요!

867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5:42

>>861 앗, 그럼 10분까지 기다려보고 다른 참치분 없으면 아키라 만나기로 할게~! 역시 신경써줘서 고마워 ( ´∀`)

>>862 세이주도 일상 돌릴 수 있다는 건가?! 잘못 이해한거라면 넘겨줘! 세이는...... 바로 이전 일상이 세이 일상이었어서 쌍둥이들은 다음에 만나기로 해야할 거 같아 (*´ー`*).......

868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5:48

다들 어서와요~
...이렇게 디저트 가게에 가는 일상이 적립이 되나요~

869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9:14

딸랑딸랑. 2등 구슬이 나오자 노점 주인은 정말로 크게 축하하면서 해당 상품을 토와에게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순간 벙찐 표정을 지었다. 뭐지? 여기 이렇게 잘 나오는 편이었나? 이거 확률 엄청 높은거 아니야? 순간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침을 꿀꺽 삼키고 지갑을 다시 꺼냈다.

"저 이거 한 번만 더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차피 얻을 것은 얻었으니 한 번만 더 돌려보자는 마음으로 계산을 한 후, 그는 토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어 이야기했다.

"2등이나 나오다니. 축하드려요. 운이 상당히 좋으신걸요? 디저트 뷔페 좋아하세요?"

일단 누군가와 같이 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니 누군가와 같이 갈까? 아니면 혼자서 갈까? 그거와는 별개로 이제는 자신의 차례였다. 침을 꿀꺽 삼키며 그는 손잡이를 잡고 뱅글뱅글 돌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엔 난 1등을!"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아키라는 진지했다. 어쩌겠는가. 4등, 2등이 나오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보고야 만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이었다.

/

.dice 1 10. = 3

설마 여기서 1이 나오진 않겠지.

870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09:36

역시 토와 운이 좋아....(렌이었으면 바로 꽝이었겠지..)

코로리주 일상 하실~~?

871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0:37

>>863 베이지에 화이트 인테리어 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지, 아키라랑 어울려~! 책장에 책도 정리 엄청 잘 되어 있을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의 나에게 하는 한마디가 학생회장 출마 만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4 렌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일상은, 나도 방금부터 멀티로 구하는 중이지만 코로리랑은 만난지 얼마 안 됐다고 했으니까 넘겨줘도 좋다구~!

872 후미카주 (4h/qQz2ZJ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0:39

카루타주도 안녕~~~!!! 날씨가 더웠다가 추웠다가 왔다갔다야~~
코로리주랑 코세이주도 안녕~~

>>844 >>846 그것이 야생이니까.(끄덕짤)

873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0:40

>>867 앗 저도 돌리면 멀티가 된다는 말이었어요! 요조라주랑 돌리고 있었거든요 ><

874 츠무기주 (6Ru0nkO7iY)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3:27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875 테츠야주 (8ylPgHsww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4:08

안녕하세요! 다이스를 던지면서 등장입니다!
.dice 1 20. = 2

876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4:22

"와. 2등이네요."
작은 티켓이었지만. 봉투에 담겨 있으니 나름 있어보인다는 듯 흔들거리고는 쇼핑백 안에 툭 집어넣습니다. 오히려 지갑보다 이게 더 안전할지도?

"디저트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많이 먹는다. 그런 쪽은 아니긴 하네요."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편이다 보니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긴 하다. 대신 질을 따지는 편일까? 누군가와 같이 가는 것도 좋겠는데.. 그리고는 돌아갈까 싶었지만. 한 번 더 하겠다는 뽑기의 망령이 살짝 붙은 듯한 아키라를 보고는 동공이 아주 약간 좁아졌고. 흥미롭다는 생각으로 지켜봅니다.

"뭐어. 다 좋을 수는 없는걸요."
꽝이 나오긴 했지만. 이미 원하는 걸 하나 얻었으니 좋은 게 아닐까요?라고 말하면서 토와도 재미로 하나쯤 더해보기로 합니다.

"당연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1등이 나오거나. 또 2등이 나오면 더 좋긴 하지요"
빙글빙글

.dice 1 10. = 6
1.1등
2.꽝
3.꽝
4.2등
5.꽝
6.3등
7.4등
8.꽝
9.꽝
10.꼴등

87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4:27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와 테츠야주!!

878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6:30

다들 어서와요~

879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7:05

>>870 렌주가 상관없으면 나는 좋아~! ( ´∀`)

후미카주, 츠무기주, 테츠야주 안녕, 좋은 밤이야~! (*´∀`*)

880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7:09

다들 어서 와, 내일은 금요일이라 행복하네.😊

881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8:42

자신은 꽝이 나왔지만 이후에 돌린 토와가 3등을 뽑아내고 또 다시 종이 딸랑딸랑 울리는 것을 보면서 아키라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었다. 어째서? 왜 나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순간적으로 호흡을 정리했다. 그래. 맞아. 한번 정도는 꽝이 나올 수도 있잖아? 그런 것 뿐이야.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지갑에서 또 다시 돈을 꺼냈다.

"한 번 더요. 그리고 토와 씨는 축하해요. 이번엔 3등이네요. 캠핑세트도 받게 되었는데. 그건 어쩌실건가요? 아. 가미즈미 해변가에서 캠핑은 안되는 거 아시죠?"

물론 텐트는 칠 수 있지만 거기서 캠핑을 하는 것은 일단 금지되어있었기에 그는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토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말을 마친 후, 그는 다시 한 번 손잡이를 잡았다. 뱅글뱅글. 상당히 돌리는 것이 빠른 것으로 보아 정말로 진지하게 돌리는 것임에는 분명했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바로 눈 앞에서 3등까지 나와버렸으니 이번엔 자신도 2등이나 3등을 뽑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한가득이었기 때문에. 그러다가 4등이 나오면 더 좋을 수도 있고.

"그건 그렇고 토와 씨는 운이 상당히 좋네요. 혹시 이전부터 운이 좋았던 편인가요? 이런 곳에서 경품을 두 번 연속으로 뽑는 경우는 본 적이 없거든요. 여기가 확률이 꽤 높나?"

"아. 그래요. 그래요. 그러니까 많이 많이 돌려주세요! 네. 네."

당연히 상술이었으나 아키라의 귀에는 정말로 그런 것처럼 들려왔다. QR코드로 망한 학생들을 그렇게 많이 봤으나 한 번 당첨에 눈이 돌아간 이는 쉽게 제 정신을 차리기 힘든 법이었다.

/

.dice 1 10. = 7

여기서 또 꽝이 나와줘야만!!

88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9:06

귀신같이 또 4등. (동공지진)

883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19:39

츠무기주 테츠야주 어서와~~

>>871 며칠 전까지는 안 만나본 사람들 위주로 만났는데 여름 시작이기해서 두 번째 일상도 오픈해 놨으니 오케이야~ 전에 상담하고 싶다고 했었던 것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고 아님 다른 상황도 좋구~

884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0:30

그렇다면 저는 뒤로 빠지는 것으로!! 양귀비는...음. 그냥 그렇게 지나갔다고 치면 되겠네요! (관전준비)

885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4:09

앗... 양귀비향 나는 아키라 일상 왜 내가 더 아쉬운거지...?? 8ㅁ8

886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4:15

츠무기주 테츠야주 어서와요!

887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4:55

"그러게요.. 캠핑은 어디서 가능하려나요."
캠핑을 할 만한 장소라던가 있으려나요? 라고 아키라에게 묻듯이 말합니다. 그야.. 그런 거 토박이에게 물어야지 않나요? 그리고는 한 번 더를 말하는 아키라를 보며 저번의 qr코드에 관한 소문을 들었던 걸 기억해냅니다.
뭐였더라. 3개월치 용돈이었다던가..?

"운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요. 저번의 이벤트에서 청룡 반지는 못 얻어서 아쉽더라고요."
"그거 가미즈미 온천에 가면 살 수 있나요?"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고 가벼운 질문이지만.. 아키라가 또 4등을 뽑아내는 걸 보고는 시미즈씨도 운이 나쁘지는 않아보이는걸요. 라고 답하면서 토와도 한 번 더 뽑아보려 합니다. 사실. 몇 번 더 뽑아도 본전은 이미 충분히 찾기도 했고.

"1등이 나오기라도 하면 시미즈씨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도 하나 사드릴까요?"
나올 것 같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그렇게 공약을 하면 못씁니다. 토와는 또 돌려보네요.

.dice 1 10. = 4

888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5:15

다들 어서와요~

889 테츠야 - 시로하 (8ylPgHsww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5:37

사실상 검격 한 번이면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화살을 회피하는데에 성공했고, 이동도 성공적이었으니 근거리 공격이 가능한 위치. 사실상 검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는 없었다.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적당히 아슬아슬한 성공이 떠도 이 싸움은 그녀의 승리와 다름 없었다. 부패한 기운으로 인한 상대방의 패널티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건 뭘까.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이 결과는 도대체.

"2."

최악의 결과.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정한다고 해도 실패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결과는 이렇게 나와버렸으니 이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눈 앞의 사람이 화내는걸 감당하는건 어째서 나인거지..?

"대실패. 당신은 그 자리에서 곧 바로 들고있는 칼을 휘둘렀으나 목을 노려 너무 세게 휘두른 탓에 손에 화상의 고통을 느끼며 당신의 칼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상대방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화살을 꺼내 당신의 가슴팍을 향해 휘둘렀고, 회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휘둘러진 화살에 의해 가슴을 관통당했습니다."

저렇게 자신있게 '치는게야, 그 목을!' 이라고 말했는데 이런 결과라니,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 웃음을 참으며 trpg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담담히 말했다.

"당신은 사망했습니다."

890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8:03

카루타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 ´∀`)

>>883 앗, 그렇다면 상황 정해볼까~! 코로리가 비밀 유지 때문에 렌한테 뇌물(주로 먹을 거)이랑 찾아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구, 렌주 말대러 상담하고 싶었다는 것 이야기해도 괜찮구~! 학교 말고 다른 배경도 좋다구! 렌주는 끌리는 거 있어?

>>884 고3에게 양귀비가 될 날은 많다구~! 수행평가 때문에 쪽잠 잤다고 양귀비 취급해버리기 가능하니까~! 할 수 있다 아키라 양귀비! (?) (`・∀・´)

891 테츠야주 (8ylPgHsww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8:30

새로운 일상이군요!(팝콘)

892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29:34

"어이쿠!! 4등에다가 아까 친구 분은 또 2등이시네! 어이구. 운이 좋아. 아주 좋아. 응. 완전 좋네.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어! 어!"

아키라는 4등, 그리고 토와는 2등. 노점 주인의 표정에 주름이 살짝 생겼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아키라의 표정은 정말로 진지하게 굳어있었다. 뭐지. 이 사람은? 2등, 3등 거기다가 또 2등.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어 그는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이거 몰래카메라지? 나를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인거지? 그런 생각이 들어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당연히 아니었기에 그의 눈에 띄이는 것은 없었다. 일단 영화 관람권 5장을 또 받아서 완전히 열장으로 만든 아키라는 일단 그 관람권을 지갑 속에 집어넣었다. 혼자서 다 가긴 힘드니 나중에 학생회 멤버들을 불러서 같이 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청룡 반지요? 아. 그거 팔기는 하는데 꽤 비싸요. 학생의 용돈으로는 조금 힘들걸요? 일단은 고급품이기도 하고... 8만엔은 넘을텐데."

아닌 것 같아도 꽤 비싼 물건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토와의 그런 말을 살짝 만류하려고 했다. 자신도 경품이기에 몇 개를 빌려서 가져온 것 뿐이지. 실제 돈으로 사려고 하면 아무래도 학생 신분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으니까. 물론 토와가 그 정도로 돈이 많을지는 자신도 알 길이 없었으나 일반론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한편, 말을 마친 아키라의 눈빛이 다시 한 번 저 뽑기로 향했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이번에는 더 좋은 거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지갑을 꺼내서 1회분을 한 번 더 돌리려고 했다.

"이번에는 저도 좋은 것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딱 여기까지만 할 거예요."

/

.dice 1 10. = 8

정말로 라스트! 아키라를 도박쟁이로 만들 수는 없지!

893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0:39

어. 어째서 공부로 양귀비를 만들어버리려고! 아무튼..마지막은 결국 꽝인가! (털썩)

894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4:03

>>883 공부로 양귀비 만들어버린다기보다는 현실반영이라구, 학생 때..... 매일같이 있던 수행평가와 끝났던 거 같은데 벌써 다시 시험기간이구.... 푹 잘 수가 없었으니까 (⌒▽⌒)

895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5:51

여담인데 최근 시트를 내리신 분들이 최근 몇 분 계셨는데 그 분들 이후로 웹박수가 정말로 조용해졌어요.

즉 앓이와 선물을 보내던 이들의 정체는...

여기까지입니다. (네??)

896 코세이주 (OgnPL7rYg6)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6:30

정체는? 정체는?!

897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8:20

"운이 좋은 편이기는 하죠."
근데 시험에는 적용되긴 해도 애매하려나요? 시험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저는 좋아서요. 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청룡반지를 말하는 것에

"8만엔이 넘는다라... 음. 용돈이 어느 정도더라.. 한달에 5만엔이었나.."
조금 고민하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금방 풀립니다.

"그냥 사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예 팔지 않는다면 못 사니까 아깝다고 생각했겠지만.."
따지고 보면 토와의 시간을 희생한 것과 8만엔이라던가 하는 갈 비교하자면. 8만엔 가량으로 토와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분명히 점수는 적절하게 뽑은 다음 청룡반지는 사는 식이었을 거다.

"그래도 이벤트는 꽤 즐거운 편이긴 했으니까요."
참여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면서 마지막이라는 것에 흥미롭게 보다가 저도 마지막이겠네요. 라면서 돈을 내고 돌려보려 합니다.

"가능성은 적은 편이지만요"
빙글빙글

.dice 1 10. = 2

898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8:21

>>890 뇌물 들고 찾아오는 거 귀엽다 ㅋㅋㅋ 상담하고 싶다는 거 관련해서 조용한 곳에서 둘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할 것 같은데, 조용한 카페나 학교 옥상이나 빈교실이나. 코로리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떤 장소에서 보자고 할 것 같아??

899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2:39:30

정채는?😶😶😶

90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1:38

토와의 용돈.
솔직히 설날과 오봉 때 이체되는 거 꽤 되지 않을까요~

901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2:23

>>898 방과후려나~! 렌 수영부 부활동은 괜찮으려나?! 방과후면 학교가 제일 조용할 거 같긴 한데, 코로리가 뇌물 바칠 기회라구 카페 가자고 해서 이것저것 다 시켜버릴 계획으로 카페를 고를 것 같기는 해 ( ^∀^)

90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3:08

당연히 시트를 내리신 분들 중에 있겠지요!! (흐릿) 아무튼 어서 와요! 카루타주.

903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6:25

"...많이 받으시네요. 5만엔이면."

말이 좋아 5만엔이지. 보통이 아니지 않은가. 자신의 용돈은 아무래도 그보다는 조금 더 아래이기도 했으니까. 아니. 조금이 아니라 조금 더더지만 아무튼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이벤트는 즐거웠다는 말에 그는 괜히 귀를 기울였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실패하고 망한 이들도 많아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성공한 이들은 성공했다는 것 같으니까. 실제로 향수를 누군가가 타갔다는 말도 있었고.

"힘들진 않았어요? 이벤트? 일단 학생회 평균은 74점이었는데."

자신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확률을 업데이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라면 만약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으면 대체 몇점이었을지. 어쩌면 30점이 고작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기도 하며 괜히 어깨를 으쓱하다 둘 다 꽝이 나왔다는 결과를 듣고서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지었으며 자신도 모르게 손을 주머니에 넣어서 지갑을 꺼내려고 했으나 그는 다급하게 반대편 팔로 자신의 손을 꽉 잡고 지갑을 놓게 만들었다.

"이런 것은 하다보면 어느 순간 훅훅 하게 되니까 위험해요. 아무튼 정말로 마지막이라고 했으니 전 이것으로. 아무튼 축하해요. 완전 많이 타가셨네요."

디저트 카페만 해도 4개나 얻었고, 거기다가 캠핑 세트도 얻었지 않은가. 승리, 패배. 둘 중 하나로 뽑자면 당연히 이것은 대 승리였다.

904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7:25

>>901 코로리 방과후엔 알바도 해야하니까~ 카페에서 볼 거면 주말에 따로 시간 내서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사람 없는 곳 구석진 자리면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 안들리지 않을까 싶고?

905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49:48

앗 카루타주 후미카주 인사를 빼먹었네~ 어서와~~~

다들 캡을 일시키기 위해 앓이를 넣자구~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얼마 남지 않았다~~

906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2:50:23

>>904 맞아, 그래서 평일에 만나면 저녁이려나~ 여름이니까 노을은 안 지겠다~! 하구 생각하던 중이었어 ( ´∀`) 주말도 완전 좋다구, 코로리 주말에는 집콕이니까 시간 없을 리 없구, 커다란 카페 말구 조금 시내에서 떨어진 카페라면 더 가능할거 같구?!

90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2:53:26

>>905 아니요. 저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진지)(허나 끌려감)

908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56:12

"제가 좀 돈으로 사랑을 대신 받아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고는 성적이 좋으니까 오봉이나 오쇼가쯔(설날)에 받는 것도 큰 편이고요. 라고 말합니다. 저번 오쇼가쯔 때 얼마 받았더라.. 라고 생각하다가 힘들진 않았냐는 물음에

"351점인가.. 그렇더라고요."
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힘들긴 힘들었겠죠. 그나마 힘든 덕에 잠은 잘 자서 다행인가? 향수는 사고 싶다면 연락 보낸다면 군말은 없이 사주실 거라. 워터파크랑 스파랑 샤프랑 사탕 세트로 챙겼다는 말을 하며 평균이 74점이라는 말을 하자 높은가 낮은가 감이 안 오는 얼굴을 합니다.

"간혹 도는 소문 중에는 이벤트를 기획한 학생회에게 축시의 저주를 하겠다는 이들까지 있던 것 같던데요..."
그래서 그런 점수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마지막은 꽝이 나오자 그런가 싶습니다. 이정도만 돌려도 승리. 대승리인걸.

"으음.. 2인권인가."
스파도 2인권. 워터파크도 2인권. 디저트도 2인권.
스파나 워터파크 갔다가 디저트 먹으러 가는 것이 가능한 것 같은데.

909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2:58:53

>>906 좋아~ 그럼 라인이나 문자로 약속을 잡다가 어쩌다보니 외곽의 카페 앞에서 만나기로 하는 걸로 하자 어때? 시간은 코로리 밤에 일하고 자야하니까 느즈막한 오후쯤이 괜찮을 것 같고?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는게 나으려나?

91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2:59:00

다들 어서와요~

911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00:11

"알고 있어요. 불지르겠다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이도 있고."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아키라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점수가 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작이 아니냐는 등, 학생회가 경품을 다 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 참으로 많은 말들이 오갔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절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런 말들이 있었기에 업데이트로 패치를 했다는 말은 하지 않으며 아키라는 그저 두 어깨를 으쓱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러게요. 2인권이니까요. 음. 방학을 하고 나면 얼마 안 가서 호타루마츠리를 하거든요. 성스러운 샘이 있는 동굴이 개방되고, 거기서 샘을 구경하고, 길을 따라가면 정말로 많은 반딧불을 구경할 수 있고, 거기서 좀 더 내려가면 해변가가 나오는데 거기서 포크댄스도 출 수 있고요. 딱 하루뿐이지만요. 아. 그 날에 바다를 보면 바다 위에 등불을 띄워서 마치 반딧불이 바다 위에서 불을 빛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퍼포먼스도 있어요. 생각보다 꽤 예쁜데... 그때 같이 가는 이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 권해서 같이 가보는 것은 어때요?"

같이 갈 이가 없다면 그렇게 만난 이와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괜히 두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자신이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권유였지. 가용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선택은 어디까지나 토와가 하는 것인만큼 아키라는 딱 거기까지만 하면서 괜히 기지개를 쭈욱 켜면서 하품을 했다.

"일단 시미즈 가문에서 개최하는 거라서. 가급적이면 많은 이들이 참가해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912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04:07

>>909 좋아~! 나도 느즈막한 오후 쯤 생각했었어, 선레는 다이스로 하는게 편할거 같지. 내가 굴릴게~!

.dice 1 2. = 1
1. 코로리
2. 렌

913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08:26

뭔가 진단이라도 하나 돌려볼까 했는데 이거다! 싶은 것이 보이질 않네요. 어쩔 수 없이 다시 관전을!

914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08:47

"불을 지르겠다니.. 그건 좀 심했네요."
일본에서 방화가 비교적 굉장히 쎄게 처결받는 편인데(물론 세게 처결받아야 하는 건 맞지만) 그럴 정도라니. 라는 생각을 하는 토와입니다.

"포크댄스에 바닷가라.."
하지만 토와는 성스러운 샘과 반딧불 쪽이 조금 더 마음에 쓰이는 모양입니다.

"아.. 같이 갈 만한 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저랑 같이 가겠다고 할 만한 이가 있으려나요"
누군가에게 말해보기엔 그렇게 많이 만나보진 않은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토와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그날에 아무하고도 못 만나면 회장님이라도 같이 가주실래요? 라고 묻습니다. 회장님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냥 아무런 의미 없는 말이었습니다. 진짜 가자고 받으면 토와가 더 당황할걸.

"잘 참여하면 좋긴 하겠네요"
호타루마츠리가 벌어지는 광경의 묘사에 꽤 괜찮아보인다는 감상을 말하는 토와입니다.

915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1:56

코로리주가 선레네~(착석하고 기다림)

토와 용돈 한달에 50만원 가량.... 나도 용돈 받고 싶다...

916 요조라 - 코세이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2:39

이번에도, 라는 말에 요조라는 사쿠라마츠리를 떠올린다. 그 때는 노점에 화과자와 양과자가 반반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럴 거란 보장은 솔직히 못 하겠다. 여름날 화과자는 취급이 어렵기도 하고, 마히루만이 아니라 부모님도 화과자보단 좀더 가벼운 양과자와 그 외의 것을 내놓으려 하고 계셨으니까. 그러니 같은 걸 기대하면 좀 곤란해서, 별거 아닌 듯 중얼거린다.

"기대, 할 거... 없어요... 저번, 이랑... 많이... 다를, 거라..."

가미즈미의 여름은 덥기도 덥지만 바다 때문에 더 후덥지근하다. 그런 날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면 괜히 짜증만 날 거다. 게다가 그 대상이 호시즈키당의 노점이 되는 건 더 싫으므로, 미연에 방지하는 식으로 한 말이었다. 요조라는 그 말을 하고 고개를 창가에서 정면으로 돌렸다. 계속 창가를 보고 있으면 목이 뻐근해진다. 옆에서 올 시선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거 피하자고 목과 어깨를 혹사시키는 건 좀 어이없으니까, 그 정도는 감안하자고 생각하며 저 앞 어딘가에 시선을 두었다.

시간에 대해 뭐라 말하지 말라고 하니, 곧장 대답이 돌아온다. 불평하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나. 걱정보다는 짜증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말로 꺼내지는 않는다. 대신 고개만 한번 끄덕인다. 그래, 그렇게 말 했으니 나중가서 딴 소리 하지나 말길 바란다. 요조라는 가만히 앞을 보고 있다가, 옆에서 들린 말에 툭 대꾸한다.

"인접한, 바다... 쪽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그 중, 에서도, 좀, 멀지만..."

하루를 통째로 쓸 생각으로 가는 것이라 이정도 이동시간은 잠깐에 불과하다. 그걸 코세이가 알 리가 없지만, 요조라가 알려줄 의무도 없다. 마음대로 따라오는 사람한테 자신의 일정을 얘기할 리가 있나. 다만 방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이지.

그로부터 10분, 내지는 15분을 더 버스로 달려간 뒤에야 요조라는 하차 버튼을 누른다. 버스는 곧 나온 정류장에 멈추고 요조라는 먼저든 나중이든 버스에서 내린다. 주변에 건물이라곤 민가 몇개가 끝인, 숲이 울창한 산 옆에 덩그러니 있던 정류장이었다. 요조라는 내려서 치마를 두어번 툭툭 털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 길을 확인하듯 둘러보고, 이렇다 할 말 없이 걷기 시작한다. 산 옆이라지만 도로와 인도가 제대로 깔려 있어서, 근처에 산다면 산책로로 걷기 딱 좋은 길이다. 그 길을 따라 요조라는 느릿하게 걸었다.

917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3:57

모두 좋은밤~ 늘어지다못해 녹아버린 요조라주야~

918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4:09

"정말로 가고 싶은 이가 있다면... 같이 가겠다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가자고 이야기를 꺼내야죠. 애초에 말을 꺼내주길 기다리는 시점에서 그 사람과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답은 없었으나 그는 나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럼 자신은 어떠한가. 그에 대해서 아키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자신은 참여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물론 시간을 낸다면 낼 수야 있겠지만 시미즈 가문의 사람으로서 마츠리를 보좌하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괜히 그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눈을 뜨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아무도 없으니까 대신 가주세요 같은 제안은 조금 곤란한걸요. 그러니까 거절할게요."

물론 장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혹은 그냥 별 생각없이 하는 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아키라는 아주 살짝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하지만 정말로 가볍게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누군가에게 같이 가자고 말을 듣는 것은 좋긴 하나, 갈 사람이 없으니 그냥 갈래요? 라는 식의 물음은 그로서는 싫었다. 마치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빈 자리를 채워야하는 그런 존재로 보이는 것 같았기에.

"작년에는 길이 무너져서 어쩔 수 없이 못했지만 올해는 문제없이 진행될 거예요. 그러니까 혼자라도 구경을 와도 좋을 거예요. 정말로 예쁘거든요. 반딧불도. 그리고 바다 위에 뜬 등불도 말이에요. 가미아리의 여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성스러운 샘은 이 시기가 아니면 아예 못 보기도 하고요."

919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5:17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920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3:18:48

요조라주 어서와~

바다위에 뜬 등불을 상상하니 너무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어... 나도 가고싶다 호타루마츠리... 캐릭터들만 가고 너무해(?)

92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0:13

>>920 바로 그걸 페어 캐릭터와 함께 보는거라구요! 포커댄스는 안 해도 좋지만 이건 꼭 같이 봐야만 한다구요. (속닥속닥)

참고로 이건 또 나중에 공지할 거예요!

922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2:54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네요.."
"그건 그래요. 같이 가고 싶다면 그렇게 해야 하지만.."
아직 교우관계가 그렇게까지 깊은 분은 거의 없는 느낌이더라고요. 라고 말하다가. 어라. 장난스럽게라도 말할 만한 분이 회장님이라니. 나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어 있었나? 라고 깨달았다는 듯 말을 하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렇겠지요? 대신하는 건 영 그렇긴 해요"
"유즈키가 있었으면 그냥 바로 같이 가자고 말하는 건데 말이지요"
"좋은 기회였을 테지만.. 같이 본 것들은 좋은 풍경이긴 했으니 괜찮았겠지.."
작년에는 못했다는 것에 아쉬운 듯. 아쉽지 않은 듯.. 그 애매한 표정을 짓다가..

"저야 작년엔 가미즈미에 없었으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혼자도 괜찮겠네요. 어쩌면 누군가에게서 같이 가달라고 할지도 모르거나.. 아니면 우연한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중고거래 같은 데에 디저트 2인권은 올릴까 고민합니다.

923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3:13

다들 어서와요~

924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4:13

안녕~ 안녕~ 호타루마츠리~ 하니까 재밌는게 생각나서~ 독백으로 풀지 일상으로 풀지 고민이네~

925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5:29

앗... 일상으로 풀든 독백으로 풀든 꼭 보고 말테다.... 궁금하네~

926 아키라 - 토와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29:50

"유즈키? 친구 분인가요?"

생판 처음 듣는 이름인 유즈키의 등장에 아키라는 살며시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자신이 학생회장이라고 해도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냥 그의 교우관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역시 일반적이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니. 애초에 잘 생각해보면 있었으면 이라고 말을 했으니 지금 여기에는 없는 사람이니 다른 곳에 있는 친구겠거니 하며 그는 금방 결론을 내렸다.

"우연한 만남이라.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마츠리에서 만나는 인연은 괜히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렇다면 자신에게도 그런 인연이 있을까? 아니. 그런 것은 굳이 생각하지 말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정작 자신은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결국 자신은 일을 돕는다고 바쁘니 아마 시간적으로 안되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다시 도착했고 이내 그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결론으로 돌아섰다. 기회가 있으면 말은 해보겠으나 없으면... 뭐, 어쩔 수 없지 않을까? 그렇게 가볍게 결론을 내려보며 아키라는 다시 쭉 기지개를 켰다.

"아. 참고로 북쪽 산에 있는 동굴에 위치한 성스러운 샘은 진짜 크고 넓거든요. 가끔 거기서 수영을 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거기서 수영을 하면 큰일나요. 저희 부모님도 다른 것은 다 그냥 넘어가도 거기서 그러는 것은 진짜 무서워지기 때문에."

어쩌면 경험이 있었던 것일까? 말을 하던 아키라는 오한이라도 든 듯,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아주 가볍게, 살살 떨었다.

92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0:25

호타루마츠리와 관련된 일상 혹은 독백. 즉 이건 옛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닐까하고 예측을..(아냐)

928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1:27

>>925 그래봐야 글묘사 밖에 안 나와서 심심할거야~

>>927 헛다리래요 캡틴~ 요조라의 테마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라구~

929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2:58

.dice 1 2. = 2
1. tmi나 풀든지
2. 자라

.dice 1 4. = 1 푼다면 몇 개?

930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3:12

😬..

931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3:41

안돼요!! 다갓!! 2번은 안돼요! 제가 돌릴게요! .dice 1 2. = 1 1.역시 TMI를 풀게 해. 2.너도 자라

932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4:20

>>928 그렇다면 역시 반딧불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밖엔..(아냐)

933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4:27

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거슬러야 제맛이지~ 그러니까 1개 풀어조라~ 카루타 티미~

934 코로리 - 렌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4:31

아가를 만났던 곳이, 여기서 왼쪽이니까ー? 코로리는 길치라기보다는 목적지로 가야하는데 이곳저곳 발이 빠지는 곳이 많았다.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만 가게, 벽돌이 예쁜 담장, 아름드리 그늘을 펼치는 나무 아래에 발이 묶이고는 해서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었다. 길 자체는 잘 찾아가고 있었고, 지금도 어디서 길을 새었는지 되짚어보며 다시 카페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치만 아가가 악몽을 꿔서 잠에서 깼다구. 다시 자장자장 해줄 수 밖에 없었다구!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리저리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길목을 노니는건 길 잃은 것처럼 보이기 십상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로리는 자신이 어딘가를 향할 때 남들보다 시간이 배로 든다는 것을 알아서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출발했다는 것이었다. 다만, 렌은 코로리에게서 약속까지는 너무 이른 시간에 코로리가 지금 출발한다고 보낸 메시지를 받았을 것이다.

"여기서 오른쪽이다!"

소곤소곤, 길찾기 성공과 함께 무사히 약속 시간 내에 카페에 도착하기 또한 성공이었다. 더위를 타는지라 그늘로 이동하던 코로리는, 카페 앞까지도 그늘 속 아래로 쏙 들어갔다. 이리저리 조금 많이 걷기는 했지만 학생 구두 대신 단화를 신고 있어서 앉고 싶다는 생각은 덜했다. 자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나 하고 있었지만, 후링씨랑 친구하려면 참을 수 있어! 비밀 유지를 위한 속셈이 또렷하다. 아무튼 약속 장소에 무사히 도착한 코로리는 폰을 꺼내 들었다. 렌이 이미 도착해서 카페 안에 있는지, 오고 있는 중인지 등을 확인하려면 연락을 해야만 했으니까! 코로리의 폰 화면에 후링씨라고 적힌 통화 연결 화면이 뜬다.

935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5:31

>>932 그건 이미 그려서 걸어놨대~ 아키라 다녀가고 딱 사흘 뒤에 말야~

936 렌주 (Dwa5LtKZ8c)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5:39

아키라가 정말 성스러운 샘에서 수영을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글묘사라고 해도 궁금한걸~~

937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6:38

>>935 그렇다면 아키라는 분명히 봤겠네요. 딱히 감상을 굳이 이야기하진 않았겠지만요!

>>936 정말 놀랍게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회초리를 맞았지요.

938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7:16

"아...."
"전애인이네요."
되게 폭탄발언 같은데 굉장히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우연히 이름이 같았던 존재였긴 했네요..."
"우연한 만남... 그것도 사실 나쁘지는 않겠네요"
그렇지만 이름이 같다는 말에서는 약간 아련해보이는 표정을 짓고는. 토와는 씨익 웃고는 성스러운 샘이라던가. 수영이라던가라는 말을 듣고는 아키라를 다시 봅니다. 약간 의외라는 듯한 표정이 떠올라 있습니다. 살살 떠는 것도 그렇고...

"....경험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 말이네요."
수영은 그닥 잘하진 못해서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그야. 배운 적도 없는데 잘하면 그건 사기지. 운동치는 아니지만 수영과는 큰 연관은 없었다..

"안되는 건 팜플렛이나.. 주위 표지판에 설명되어 있겠죠..?"
그런 샘에서 물을 떠다 마신다거나 발을 담근다거나 그런 것을 상상한 모양입니다.

939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8:36

요조라주 안녕, 인사가 조금 늦었지만 좋은 밤이야~! ( ´∀`)

호타루마츠리 이야기 보니까 가을이랑 겨울 마츠리도 엄청 궁금해~! 단풍이랑 눈 갖고 뭔가 하려나?! 하고 기대된다구 (*´∀`*)

940 토와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39:29

다들 어서와요~

941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1:19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귀차니즘이 열일하지 않으면 나올거야~

코로리주 토와주도 안녕~ 죠은밤~

942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1:36

"아..."

뭔가 엄청난 것을 들어버린 것 같아 아키라는 순간 움찔했다. 아니. 그보다 전애인이라면 이미 헤어졌다는 건데 아무렇지도 않게 마츠리를 보자고 권유를 할 수 있는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괜히 고개를 또 살며시 기울였다. 자신은 어떠한가? 자신은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그 날 이후로 자신은 단 한 번도 연락을 한 적이 없고, 그녀 쪽에서도 자신에게 연락을 한 적이 없었다. 정말로 그 이후로는 단절되었기에. 지금까지 잊고 있었을 정도로.

"...대단하시네요. 토와 씨는."

괜히 그런 말을 하는 그의 모습이 조금 씁쓸하게 느껴졌다. 허나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평소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돌아온 아키라는 들려오는 말에 살며시 시선을 회피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적어도 자신의 입으로는 그 진실을 말해줄 생각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어린 시절, 거기서 수영을 했다는 말을 어떻게 하겠는가. 만인이 사용하는 물의 근원에 이게 무슨 짓이냐면서 엄청 혼이 났던 것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괜히 다시 한 번 몸을 약하게 떨었다.

"동굴 안이니 팜플렛이나 표지판은 없어요. 대신에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 옆에 서서 안내를 하거나 설명해줄 거예요. 물을 마시는 것까진 괜찮지만 떠가는 것은 안되고 수영도 안되고 발을 담그는 것은 안돼요. 아. 뜬 물로 손을 씻는 것까진 괜찮아요."

그리고 아마 자신도 며칠 정도는 거기서 일을 돕거나 안내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즉. 우리 학교에서 누군가가 페어로 온다면 어지간하면 제 눈에는 포착이 된다는 이야기죠."

/아키라:그래도 저만의 비밀로 할테니까 안심하세요.(네?)

943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3:30

일상들이 다 즐겁네. 그리고 요조라주의 독백은 시각적인 측면이나 청각적인 측면이 생생해서 좋아해.😊

카루타의 tmi..라면. 카루타가 떼를 쓰는 이유는 과거 부잣집 자녀가 —를 갖고싶다 떼를 쓰자 부모든 몸종이든 곧이곧대로 따르는 걸 보고 '저건 무적의 만능 치트키구나'라고 학습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타이요에게 매일 써먹어.

카루타: 따끈한 음식이- 먹고 싶다고- 따-뜻-한-거-!!(바닥에 엎드려서 발만 동동 구름) 으아앙-!! 오뎅-!!!
타이요: ...여름이잖습니까.. 더위라도 드시면..
카루타: 먹어도 상관 없어-!!! 오-뎅-!!
타이요: ...(한겨울에 공주 드레스만 입고 나가고 싶어하던 첫째의 4살 시절을 겹쳐봄)

944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4:54

>>939 마츠리에 대한 것은 situplay>1596499073>792 여기에 있어요!

>>943 ㅋㅋㅋㅋㅋㅋ 아앗?! 타이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때 쓰는 카루타의 위엄..귀여워요!

945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6:05

>>943 그냥 손 가는대로 슥슥 쓰는건데, 그렇게 봐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 황송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그거아냐 담비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우 모습으로 떼를 쓰면 뭐든 들어줄 수 밖에 없겠는걸~

946 요조라주 (so2KQMwjo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7:08

호시즈키 요조라 「받아, 선물이야.」
호시즈키 요조라 「이럴 때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
호시즈키 요조라 「…….」
호시즈키 요조라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작별인사 진단이래~ 은근 그럴싸하네~

947 토와 - 아키라 (12Htd5e60.)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8:36

"...뭔가 전애인에게 마츠리를 보자고 말할 수 있다니.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당연한 반응이므로 토와가 그런 반응을 기민하게 알아차리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쁜 사람처럼 보이는 말이지만..."
"부탁을 한다면 응해주겠다고 한 건 그쪽인걸요."
그게 마츠리이던. 심지어 마음을 바꿔서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라고 한 건. 그 존재였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단하다는 말을 하는 쓴 표정의 아키라를 보고는 글쎄요...라고 옅은 미소와 함께 말끝을 흐립니다.

"그런가요.. 물을 마시거나 뜬 물로 손을 씻는 정도라."
그정도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
페어로 오면 눈에 띈다니. 너무하네요. 라는 말을 하지만. 사실 신경 안 씁니다. 와 나빴다.

"저야..우연히 만날 확률이 더 높겠지만.."
같이 온 이들 중에 같은 학교나 반이 있으면 관심이 가려나요.라고 생각하면서 쇼핑백을 흔들며 저는 이제 기숙사에 놓아두러 가야겠네요.라고 말하려 합니다.

948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49:42

카루타 떼쓰는 이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요씨, 고생이 많지만 귀여우니까 들어줄 수 밖에 없겠다~! ( ^∀^)

>>944 보고 왔어~! 단풍이랑 눈이 아니라 수확이랑 얼음이었네! 캡틴 기억력 엄청나~!

949 코로리주 (zPwr8M8EgQ)

2022-04-28 (거의 끝나감) 23:51:35

>>946 。゚(゚´ω`゚)゚。 안돼, 작별 멈춰~! 작별 선물은 받아도 기쁘지가 않아~! 그렇지만 뭘 줬을까 궁금은 하구...... ()

950 카루타주 (M9KLoAb3dk)

2022-04-28 (거의 끝나감) 23:51:43

>>944 오늘도 전국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거야.😔

>>945 단-비-거-야-!!!!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겹쳐들려..😶 꼬리 북실북실한 커다란 여우가 동동대며 울면..

...🤔

카루타: 오데에엥.. 오뎅! 더워도 먹고 싶은데! (훌쩍)(꼬리 펑)

951 아키라 - 엔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55:31

"...토와 사마 스고이.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요."

뭔가 속을 파해쳐진듯한 기분이 들어 아키라는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아니. 내 얼굴이 그렇게 읽기 쉬웠나? 나름 포커페이스를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지만 그 목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일은 사실상 없었다. 허나 한가지 확실한건 그 역시 전 애인과 마냥 좋게 깔끔하게 헤어진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아키라는 어느 쪽이 더 쓰린가..같은 것을 잴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잴 수도 없는 것이었지만.

아무튼 너무하다는 말을 하지만 아키라는 역으로 비밀은 지킬거니 별 문제는 없다고 두 어깨를 으쓱했다. 애초에 마츠리는 친구들끼리도 자주 오는 것이니 설사 자신이 본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없지 않나 하는 마음이 더 크기도 했고.

"사실 온다고 해도, 저는 전교생을 모두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래봐야 저희 반 멤버들과 몇몇 아는 다른 이들 정도만 알 것 같네요."

학생회장이 모든 전교생을 다 외우는 것은 사실상 만화에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은 그 정도 능력은 아니었기에 괜히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다 이내 그가 기숙사로 가야한다고 말을 하자 아키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슬슬 들어가보려고요? 그러면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오늘 당첨 많이 된 거 축하하고요."

이어 그는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토와에게 작별인사를 보냈다. 또 학교에서 보자는 말을 하면서.

/막레를 이것으로 받아도 되고 막레를 따로 쓰셔도 괜찮아요!

952 렌 - 코로리 (u5a5VPv/tk)

2022-04-28 (거의 끝나감) 23:56:11

양호실에서 코로리를 만나고 난 뒤로 시간이 꽤 지났다. 그 때는 봄이었는데 벌써 여름이던가. 아직 초여름이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에 벌써부터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었다. 그 이후로 코로리와 메시지를 몇 번 주고받다가 이전에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어쩌다보니 주말 느즈막한 오후에 약속을 잡게 되었다.

사실 상담을 받는다고 했어도 그냥 학교 내의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외곽의 카페까지 오게 된 것에 조금 민망함도 있었다. 마치 데이트 신청같은 느낌이지 않던가. 아니 그런 이야기를 하기엔 상대는 신님이니까 아무런 상관이 없을 지도 몰랐다.

생각보다 일찍 출발한다는 코로리의 연락에 렌은 너무 거리가 있는 곳으로 약속 장소를 잡은 것이 아닌가 고민하며 렌 또한 일찍 집을 나섰다. 흰색 무지티에 짙은 갈색의 면바지를 입은 렌은 생각보다 더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해버려서 카페에 양해를 구하고 안에 들어와서 코로리를 기다렸다. 이내 약속시간이 가까워지자 카페 창 밖으로 코로리의 모습이 보였다.

일어나서 문으로 향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코로리가 먼저 전화를 했는지 렌의 휴대폰이 웅웅 울렸다. 코로리 씨, 라고 적힌 휴대폰을 받는 대신 문을 열면서 렌이 코로리에게 인사했다.

“저 여기 있어요. 좋은 오후네요, 코로리 씨.”

렌이 작게 웃으면서 들어오라는 듯 문을 활짝 열었다. 코로리가 안으로 들어온다면 이어 물었을 것이었다.

“집이 여기서 먼 편인 거에요? 좀더 학교랑 가까운 편이 좋았으려나요.”

렌이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학교랑 가까우면 또 학생들을 마주칠까봐 일부러 먼 곳으로 온 것인데 그것 때문에 불편했다면 또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었다.

953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23:56:37

>>946 뭔가 정말 요조라같으 느낌이 잘 사는 진단이네요!



시미즈 아키라 「마음 약해지기 전에 갈게.」
시미즈 아키라 「이게 우리의 운명인걸까.」
시미즈 아키라 「…….」
시미즈 아키라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그리고 놀랍게도 아키라는 작두였다고 카더라.

954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01:20

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토와... 운 좋구나.. 부럽다...
캠핑세트에 디저트 2인권 2개..

955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02:21

토와 「바람이 차가운 날이야.」
토와 「행복하게 살아.」
토와 「…….」
토와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둘 중 누구로 생각해도 작두인데?

956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0:02:36

>>949 이별 선물로 주는거면~ 아마 상대방을 그린 그림이 아닐까 싶어~ 아 이거 언제네, 하고 알수 있을만한 그림~

>>950 ㅋㅋㅋㅋㅋ 요조라라면 일단 털을 치우고 오뎅을 적당히 식혀서 줄거 같네~ 덥지 않게 선풍기를 옆에 틀어줄지도~

>>953 와! 진단이 작두탄다~ 운명이란 단어가 들어간게 절묘한걸~

957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03:44

>>954 일상 수고했어요! 토와주!!

>>955 으아닛?! 뭔가 상당히 시원하게 헤어졌다는 느낌이네요! 저건!

958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0:04:14

>>955 건조한 느낌인걸~ 토와답다는 느낌도 있고~

959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0:05:14

으 게임하고 왔더니 이 시간이네요 ... 다들 반가워요~~ 이제 눌러붙어있어야지!

이자요이 코세이 「이제 비가 내릴 것 같네.」
이자요이 코세이 「이별의 악수라도 할까.」
이자요이 코세이 「…….」
이자요이 코세이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진단과 함께 왔어요~ 답레는 금방 가져올께요! >:3

960 렌주 (FLJ0sbmIKM)

2022-04-29 (불탄다..!) 00:06:14

카루타 떼쓰는 거 너무 귀엽잖아~~~ 나도 오뎅이 먹고싶어졌어..... 오뎅 따끈한 오뎅....

뭐야 다들 진단이 작두타는 거야? 이거 안할 수 없다

961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07:03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음. 뭔가 코세이다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단은 진단이니까요!

962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07:28

다들 어서와요~
둘 중 누구로 생각해도 작두라서 놀랐다니까요~

963 렌주 (FLJ0sbmIKM)

2022-04-29 (불탄다..!) 00:07:36

세이 렌 「이제 비가 내릴 것 같네.」
세이 렌 「좋은 시간도 이걸로 끝이구나.」
세이 렌 「…….」
세이 렌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긴가 민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964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0:08:27

악수하는건 코세이다운 느낌일지도~ 코세이주 어서와~ 답레 천천히 줘~

965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0:09:19

>>963 그러게~ 긴가민하네~ 지금의 렌, 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맞는 듯~ 하면서 아닌듯~ 미묘해~

966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10:36

>>963 살짝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진단은 진단! 재미로 보는 것이니까요!

967 렌주 (FLJ0sbmIKM)

2022-04-29 (불탄다..!) 00:11:55

원래 진단은 미묘한 맛이니까~?

968 렌주 (FLJ0sbmIKM)

2022-04-29 (불탄다..!) 00:12:26

>>852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코로리 진단 빼먹을 수 없지.

1.
렌의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편. 책상이랑 침대랑 옷장이랑…. 보통 있을 만한 물건을 빼면 수영 용품이 있는 거? 그리고 책상 맡에 커다란 깊은 바다 그림의 포스터가 있을 것 같고.

2.
괜찮아. 다 괜찮아 질테니까.

3.
다 할 줄 안다!

969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20:56

앞으로 하루만 더 힘을 내면 주말! 주말이다! 와!

970 코로리 - 렌 (3V4hKAZI0Q)

2022-04-29 (불탄다..!) 00:22:37

"힉."

또 딸꾹질이야ー! 첫만남이 어땠는지 상기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폰 너머에서는 착신음 밖에 들리지 않았는데 들려온 렌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버렸다. 일부러 일찍 나섰고 약속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렌은 그것보다도 더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 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을 리 없다! 놀라서 폰을 놓치지 않게 꼭 잡았고 딸꾹질 소리가 새지 않게 입을 틀어막았다. 딸꾹거리는 몸까지는 숨길 수 없었고 코로리는 동그란 눈으로 렌을 바라본다. 양호실에서와 다른 점이라고는 옷 정도였다. 교복의 하얀 셔츠 대신 하얀 원피스다.

"후링ー 렌 씨, 안녀엉."

또 딸꾹질 해버리고, 렌의 상담이라는게 어떤 건지는 몰라도 신한테 하는 상담인 건데, 나 오늘도 위엄 바닥이잖아! 멋진 신처럼 보이는 연습이라도 해야했었나 싶고, 존경받는 신이 어딨는지라도 수소문해서 찾아가 겉흉내라고 내볼 것 그랬다 싶다. 지금 코로리가 할 수 있는 건 생글생글 눈웃음 지으며 아무렇지 않다는 뻔뻔한 척이었다! 카페 안으로 걸어들어갈 때 딸꾹거리지만 않았다면 안 들킬 수 있었을 지도 모를만큼 훌륭한 뻔뻔함이었다.

"아냐! 그ー"

오는 길게 귀여운 뜨개 장식을 걸어둔 가게를 봐서 구경을 했다거나, 크게 그늘을 펼친 나무 아래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나뭇잎 틈새로 비치는 햇빛이 파랗게 반짝이는게 예뻐서 멈췄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할 수 있었다. 다만 오는 길에 어떤 아기가 악몽을 꾸다 낮잠을 설쳐 울길래, 몰래 악몽없이 다시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이야기는 이렇게 할 수 없었다! 카페에서도 외진 곳에서 속삭거리는게 아닌 이상 선뜻 입을 열지 못했고 그저 딸꾹거렸다.

"후크 선장을 무찔렀어."

렌이 코로리가 웬디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해서, 아마도 신이라는 정체와 관련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라고 예측하길 믿었다.

971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23:49

.dice 1 3. = 1
1. tmi?
2. 자라
3. 진단 1

.dice 1 4. = 1
1일 경우 몇 개~

972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30:35

(빠른 착석)

973 코로리주 (jqwG9SiYOs)

2022-04-29 (불탄다..!) 00:32:54

진단이 작두 탔다고 하면 왠지 더 또렷하게 상상돼서 아파 。゚(゚´ω`゚)゚。 작별금지........ 내 연기 어땠어?! 하고 바로 뒤돌아준다면 허락........

토와주랑 캡틴은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968 해줘서 고맙다구 ( ´∀`) 늦어도 해주면 썰뜯기 성공이라 기쁠 뿐이라구~! 방 왠지 전체적으로 파랗고 채도 낮을 것 같은 느낌?! 2번은 슬퍼............ 3번은 귀여운데 。゚(゚´ω`゚)゚。

974 코로리주 (jqwG9SiYOs)

2022-04-29 (불탄다..!) 00:33:44

두구두구두 과연 토와의 어떤 티미가 나올 것인가! ( ´∀`)

975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33:51

>>973 하지만 아키라는 이미 전애인과 이별한 상태라서..(시선회피)

976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37:11

tmi.

토와를 처음 짤 때에는 설국의 유명한 첫 부분을 생각했어요~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977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0:39:01

음. 그렇다면 그 분위기를 많이 본따서 가져온 셈이 되겠군요!

뭔가 TMI를 푸는 타임 같지만 캡틴은 말 안 듣는 나쁜 캡틴이라서 이 흐름에서 슬쩍 빠지겠다!

978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0:41:34

처음 짤 때니까 지금은 좀 달라졌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확실한 건 지금도 안경과 눈매가 없었으면 완전 냉랭한 분위기의 미인이라는 점?

979 렌 - 코로리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0:47:57

렌은 코로리가 딸꾹질을 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였다. 자신이 갑자기 문을 열어서 놀란 건가? 입을 틀어막는 모습이었지만 이미 딸꾹질을 들킨 것은 늦었다. 그래도 열심히 숨기려고 하는 모습에 렌은 놀래켜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민망한 웃음으로 놀란 표정을 지워주었다. 코로리는 오늘 교복이 아닌 흰 원피스 차림이었는데, 그것을 보니 희고 반짝이는 머리카락이 또 떠올랐다. 그 날 이후로 흰 색만 보면 종종 코로리가 떠오르곤 했다. 아무래도 인상깊었다보니.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서 코로리가 후크 선장을 물리쳤다는 그 말에 뭔가 어린아이같아서 웃음이 났다. 만나자 마자 놀라 딸꾹질을 하는 것도 그렇고 정체를 들켰다고 울음을 터트렸던 모습도 그렇고. 사실 그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꿈속에서 코로리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코로리가 직접 신이라고 말을 했어도ㅡ그럴일은 전혀 없겠지만ㅡ 그저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리라.

“고생하셨습니다. 피터팬 씨.”

자신을 웬디라고 칭했던 것이라면 본인은 피터팬인 걸까. 그렇다면 후크선장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일을 하다 왔다고 해석하면 될까. 의문이 남았으나 어떻게 물어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니ㅡ점원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ㅡ 농담처럼 웃으며 코로리의 말에 대답했다.

카페 안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 시원했다. 인적이 드믄 곳에 있는 카페라서 사람도 적고 조용했다. 매대 앞에서 어떤 메뉴를 골라야할까 고민하다가 렌은 금방 정하고는 코로리에게 물었다.

“어떤 걸로 주문하실 건가요? 오늘은 제가 낼테니까요. 음, 저는 블루레몬에이드로요.”

제가 상담을 신청해서 제가 불러낸 것이니까 제가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 렌이 먼저 말을 꺼내며 지갑을 열어 계산할 준비를 했다. 미리 자신의 것도 주문을 하며 코로리가 어떤 것을 주문할지 잠시 기다렸다.

980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0:50:24

>>977 >:3 안된다~ 캡틴도 하나 풀어조라~

981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0:51:36

토와 분위기 있는 미인 인정이지. 금발에 녹안은 최고 조합....

아키라 티미도 풀어달라~~~

렌 티미....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흠

982 코세이 - 요조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0:56:23

이번 마츠리에 나오는 노점은 저번과 다르게 할 생각인지 기대할건 없을 것이란 답이 돌아왔다. 어떤 점이 다를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게 자체의 맛은 정말 뛰어나니까 어떤 것이 매대에 나오더라도 맛있을 것이란 기대를 안할 수는 없다. 창가를 보던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나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정면으로 향했다가 핸드폰을 한번 확인한다. 이렇게 메세지가 와있는 경우는 꽤나 드문 경우라 뭔가해서 열었더니 스팸 메세지, 자연스럽게 삭제를 하며 주머니에 쑤셔넣는다.

" 아, 바다. "

생각해보니 가미즈미 마을은 바다에 인접한 마을이라 바다를 구경하기 정말 쉬운 곳이다. 하지만 그 가까운 바다를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더위에 약한 체질인 이상 바다에서 오랫동안 노는 것도 힘든 일이었고 차라리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100배는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바다에 간다는 말에 약간 설레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 사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바다 정도는 지겹도록 봐왔는데 말이다.

" 제대로 바다를 가본적이 없어서 기대 되네요. "

지겹도록 봐오기는 했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듯이 본다던가, 망망대해를 보는게 전부였기에 이렇게 바닷가를 제대로 가보는건 처음이다. 별거 아닌 일이라곤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신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버스는 달리고 10분여의 시간이 흐르고서야 하차벨이 울린다. 내가 복도쪽에 앉아있기에 먼저 일어섰고, 먼저 차에서 내린다. 주변은 민가 몇개만 보일뿐 대부분의 시야를 숲이 차지하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도로와 인도는 제대로 깔려있었기에 걷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 걷기 좋은 곳이네요. "

민가가 별로 없고 이렇게 울창한 숲이 있는 곳은 맑은 공기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별을 보기 좋은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곳의 밤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겠지. 주변을 연신 두리번거리며 그녀의 옆에서 천천히 발을 맞춰서 걷는다. 느릿한 걸음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답답하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 이런 곳을 되게 잘 알고 있네요. "

역시 이곳에서 오래 자라온 사람들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흘러들어온 사람들은 따라잡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듯한 기분. 하지만 또 새로운 곳을 알았다는 생각에 그저 방긋방긋 웃으면서 둘러본다.

983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00:09

거짓말!! 가미즈미는 바로 앞이 바다인데 거기서 계속 살면서 바다를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니!! (동공지진)

984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00:38

>>980 >>981 .dice 1 4. = 2 1.약한 것 2.강한 것. 3.원하는 것 4.그런 거 없다. 돌아가!

985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1:02:55

오 강한 것...!(궁금해짐)

986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03:00

TMI를 푸는 타임인가요?

여기서 코세이 TMI !!

1. 원래는 콘페이토를 좋아했지만 인간계에 내려오고 레몬사탕에 맛들리고선 거의 찾지 않는다고해요!

2. 사람 속을 슬슬 긁어놓거나 아무것도 모르는척하는데 능하답니다. 거기에 먼저 화내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3. 별의 신이라 달의 신과 태양의 신을 썩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태양은 낮을 밝게 비춘다고 싫어하고 달은 밤에 별빛을 가린다고 싫어해요.

4. 사실 오랜기간 살아오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있었고 인간계에 내려와선 새로운 자극들이 많아서 은근 즐기고 있다고해요. 리리한테 돌아가자고 얘기 안하는 이유도 일부 여기서 기인하구요!

987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04:07

>>983 하지만 코세이 생활패턴은 집 > 학교 > 알바 > 집 인걸요! 제가 부산에 잠깐 살때도 바닷가는 단 한번도 가본적이 ...

988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05:40

에엗?! 강한 것?! (동공지진) 음. 아키라는 자신과 시미즈가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를 싫어하는 편이에요. 이를테면 너는 너고 시미즈 가는 시미즈 가잖아. 집에 얽매이지 마! 라는 말을 하면 아키라에게 "제가 집에 얽매여서 산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쪽의 자유지만 그것에 대해서 제가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는 제 자유인건 이해하고 계시죠?" 라는 말을 들을 각오를 해야..

정말 아무래도 좋은 TMI.

989 토와주 (xJwOwUi5DQ)

2022-04-29 (불탄다..!) 01:05:59

그건 인정합니다. 부산에 사는 사람도 바다뷰 아니면 바다는 일년에 몇 번 안 보러 간다니까요~

990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06:54

>>986 2번에서 상당히 영악하다는 느낌이 나오네요. 물론 저것 때문에 적이 은근히 많을 것 같지만요. 4번은..ㅋㅋㅋㅋ 확실히 신계에서 살다가 인간계에서 지내면 상당히 자극적인 것들 투성이긴 하니까요.

>>987 코세이야..조금만 생활페턴을 바꿔봐. (흐릿)

991 요조라주 (Fagmun3sd2)

2022-04-29 (불탄다..!) 01:07:22

사람 속을 슬슬 긁어놓거나 아무것도 모르는척하는데 능하답니다.

오~ 그래서인가~?(???) ㅋㅅㅋ

992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1:07:31

콘페이토가 뭔지 찾아봤는데 별사탕이야? 뭔가 코세이스럽고 어울린다. 별사탕~ 별의신이라 태양과 달의 신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도 일리 있고. 앗 ㅋㅋㅋㅋㅋ 코세이 은근 인간생활 즐기구 있냐구 ㅋㅋㅋㅋㅋㅋ

993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08:42

>>990 날 싫어해? 그럼 더 싫어하게 만들어줄께~ 물론 난 착한 사람할꺼야! 하는 타입이네요 :3

>>990 생활비를 벌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 흑흑

994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1:09:11

오 아키라 티미 맛잇다. 역시 아키라는 시미즈가를 사랑하는 것에 틀림 없다

995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09:37

>>991 요조라랑 대화할때도 반쯤은 모른척하고 있지만 ... 일부러 긁으려는건 아니나까요~

996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1:10:15

으윽.... 내일 일정 때문에 자러 가야 하는 나.... 코로리주 일상은 나중에 이어둘게! 물론 잠이 안오면 다시 와서 이을 수도 있다...(확률이 0에 수렴합니다)

997 렌주 (79KlcbYaZM)

2022-04-29 (불탄다..!) 01:10:47

앗 곧 1000인가? 다음 판 안착하고 자러 가야지.

998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11:14

>>992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별사탕이에요! 누가 별을 먹는거야? 하면서 놀렸던 것땜에 좀 꺼림칙해졌다는 후문도 ... 그리고 인간계 생활 재밌잖아요! 신에게는 정말 상당히 재밌는 공간이 아닐런지

999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13:34

>>994 아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끄덕끄덕)

1000 ◆oAG1GDHyak (ppBZFvvMlM)

2022-04-29 (불탄다..!) 01:14:08

그런고로 이제 판 터트려봐요!!

1001 코세이주 (A9ygt1oQ9s)

2022-04-29 (불탄다..!) 01:17:21

1001!!!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