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3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5 19:01:43 - 2022-04-29 01:17:21

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1:4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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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390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33:51

호시즈키 요조라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노을의 붉음을 간직한 그믐달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이거이거~ 모두 한번씩 해주면 좋겠다~ 좋겠다아~ (기대하는 눈빛)

391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3:35:05

>>382 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하게 대형사고 고백하는 거.... 있을 법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시로하코로리 소리 없는 대화 하는 거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35:32

이자요이 코세이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은은한 달빛을 띤 동백꽃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짠짠

393 토와 - 후미카 (K/4ws3cx2E)

2022-04-26 (FIRE!) 23:36:30

대략적인 설명으로도 이해가 된다면 그 뿐이다.

"어려움이란 갈피를 못 잡을 때 찾아드는 시련 같은 거라 생각하니까요"
약간은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눈으로 무엇을 보기에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조심스러운 우산의 물이 떨어지는 걸 보고는 토와도 둘에게 잘 안 튈 법한 곳으로 살짝 기울여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도록 했다. 후미카가 질문하는 것에 어쩐지 굉장히 늦게 말해진 것 같다. 라는 감상이 있었을까?

"가미즈미 고교에 다니는 토와 엔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저도 통성명을 부탁드릴까요? 라고 말하며 이름을 이야기합니다. 미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본인이 꺼려서 그런걸까?

394 코토하 - (해변가) (PUn5N3OeJo)

2022-04-26 (FIRE!) 23:37:43

흔히들 바다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여름? 짠물? 넖게 펼쳐진 푸른색? 커다란 배와 상어?
어찌되었건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어쩌면 그런 존재들을 알고있지 않으니까 바다에 대한 막연한 상상만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걸까?

그것들을 의식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미지의 생물들이 넘실거리는 물속에서 언제 다리를 잡아챌지 모르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녀의 경우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우리가 길거리를 지나며 마주치는 여러 사람, 그들의 반려동물, 차도를 스치는 크고작은 차량들,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일일히 놀라지 않듯 그녀는 제 주변에 물고기가 기웃거리다 간대도 아무렇지 않을것이다.

무엇이 위험한지, 무엇이 안전한지는 대강 알고있을 뿐더러 애초에 위험한 행동 자체를 하지 않는게 그녀의 신조니까.

...라곤 해도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오래 있던 탓인지, 뭍으로 올라왔을 때에는 이미 하늘마저 점점 파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어둑해지진 않은 적당히 노을진 하늘, 들어가기 전까진 그래도 몇몇 무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었다.
정확히는 그 주변을 돌아다닐뿐 모래사장까진 발을 들이지 않거나 행여 거기까지 들어왔다 해도 갑자기 물속에서 나오는 여자애를 보고 흠칫하던가 나와서 몸을 말리고 있을때를 겨우 본 정도일까?

그녀와 눈을 마주친 이가 어느 타이밍에 왔건, 시선이 맞닿았을 때에는 서로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바쁜 눈빛이 오갔을 것이다.

"아... 안녕하세요~"

약간은 멋쩍은 어조였지만 한껏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395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38:24

>>392 와~ 달빛 동백꽃! 조합부터가 신비롭고 엄청 예쁠것 같아~ 당연히 받아갈거야~(?)

396 후미카주 (i9dsYWTWcU)

2022-04-26 (FIRE!) 23:38:25

후미카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그 해의 첫 싹이 간직한 푸르름을 담은 상현달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오~~~~ 어울리는데~~~~~

397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3:38:34

토와 엔 ㅣ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파도치는 바다의 물결을 닮은 별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살짝~

398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0:42

>>396 오~~ 푸른빛 달도 엄청 예쁘겠다~ 후미카니까 푸른 바다의 느낌도 날 것같아~ 좋아좋아~

>>397 파도 물결을 닮은 별 모양~? 이것도 좋아~ 신비로와~ 빛 반사가 정말 예쁘게 날 것같아~

399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0:57

이번 카피페도 그럴싸해서 재밌네요~

확실히 코토하라면 일행이 말도 없이 사라진다면 집으로 가거나 바다로 가거나 하겠죠~
누가 봐도 전도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야곱을 야채곱창의 줄임말인거로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네요~

400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41:23

>>390 >>392 >>396 >>397 아주 훌륭한 보석이로군요. 다 가지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

401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3:44

이키노네 코토하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제멋대로인 여우의 털색을 닮은 심장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코토하가 카루타의 여우털을 긴빠이했나봐요~ @.@
카루타한테 혼날텐데~

402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45:08

>>395 후후 요조라도 노을빛 그믐달 모양이었으니까요! 제가 가져갈꺼에요~~

벌써 열두시?! 말도 안돼 ... :( 이렇게 된거 모든 보석은 제가 접수합니다!

403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3:46:15

아,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좋은 하루 마무리 하고 있니?

404 아키라 - 코토하 (1.AdXuTPg6)

2022-04-26 (FIRE!) 23:46:45

"일단 여기까지 내려오는 길목은 이상이 없고..."

호타루마츠리는 유일하게 시미즈 가문이 주최하고 진행하는 마츠리였다. 그런만큼 당연히 아키라는 이 시기가 상당히 바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원래라면 이렇게 바쁘진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자신도 호타루마츠리를 본격적으로 돕게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북쪽 산에 위치한 동굴에서 성스러운 샘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동굴에서 나와 길을 쭉 걸어가면 반딧불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길목이 있으며 그 길목에서 반딧불이를 구경하다가 쭉 내리막길을 통해 내려오면 '호타루노히카미'를 모시고 있는 신사가 나오며, 그 신사의 계단을 따라서 쭉 내려오면 바로 이 해안가까지 오게 되는 직선형 루트였다. 그리고 아키라는 혹시나 위험요소가 없는지, 잘 다닐 수 있는지. 그것을 체크하기 위해서 북쪽 산에 위치한 성스러운 샘이 고여있는 동굴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걸어온 것이었다.

일단 루트상 큰 문제는 없었기에 그 부분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크게 하품을 하며 쭉 기지개를 켰다. 그러는 와중 바다에서 막 나오고 있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학생의 모습이 그의 눈에 비쳤다. 마을 사람인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자신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얼굴이었다. 먼저 저쪽에서 말을 걸었으니 자신은 그 말에 대답하는 것이 맞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볍게 목례를 하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네. 안녕하세요.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었나봐요? 바닷물 온도는 좀 괜찮아요? 이제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차가울 것 같은데."

더위가 주변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그 전에는 아무래도 바닷물이 차갑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나 그렇게 물었다.

405 코토하주 (PUn5N3OeJo)

2022-04-26 (FIRE!) 23:47:56

카루타주 어서와요~ 역시 여우도 제말하면 오는군요~ @.@

406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7:57

>>400 >:3 아키라것부터 줘라~~

>>401 제멋대로인 여우가 카루타였던거야~? ㅋㅋㅋ 귀여워~ 심장 모양도 유니크해~ 예쁜 받침대에 잘 모셔놓고 싶은 느낌~

>>402 어허 이사람이 어딜 마음대로 가져가려고~~ 보석들은 이미 내가 다 루팅했다구~~

407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48:09

시미즈 아키라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낮달의 서늘한 흰빛을 담은 꽃반지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shindanmaker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꽃반지라. 그렇다면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튤립형 꽃반지를 만들어야...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40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49:03

카루타주 어서와요!

>>401 코토하가 카루타의 마음을 훔쳤다! (아님)
>>406 안돼에에에 요조라 것만이라도 줘요

409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49:30

카루타주 어서와~ 나... 나 있지... 가끔 카루타를 카타루로 읽어... 카루타 카타루(이야기하다)...

410 토와주 (K/4ws3cx2E)

2022-04-26 (FIRE!) 23:50:15

다들 어서와요~

411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51:35

>>407 낮달빛 튤립 반지 모양~? 세상에~ 그런걸 받은 적이 있다구~~??? 당장 가져갈테야~~

>>408 ㅋ.ㅋ 요조라 것은 요조라한테 달라고 하면 줄지도~

412 ◆oAG1GDHyak (1.AdXuTPg6)

2022-04-26 (FIRE!) 23:52:40

>>411 꽤 지난 일이지만 토요일 앓이&선물 때 튤립을 아키라가 받은 적이 있었지요! 2회차였나 3회차였나. 기억은 잘 안 나네요.

413 카루타주 (DArfNjUVjo)

2022-04-26 (FIRE!) 23:55:23

>>401 카루타의 털을..🤔 털갈이 시즌을 가져간 걸까, 쥐어 뜯은(...)걸까..

>>409 멋진 해석이야. 카루타오 카타루...🤔 재밌는 말장난이 되겠는걸..

지금쯤이면 카루타가 누워서 안 잘거라고 해놓고 이불도 빵빵 걷어차고 늘어져 잘 시간이네.😶

사실 아까, 여우일 때 배를 보이고 잔다.. 이 의미는 큰 개가 배 까고 기절잠한 느낌이지. 아니면 배 쓰다듬어줄때 좋아서 발라당 누운 그 느낌일까.🤔

414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56:38

>>407 아아악 아키라 꽃반지도 주세요!!
>>411 후우우 ... 달라고 해야겠어요! 일상을 돌리게 되면요!

415 시로하 - 테츠야 (keRj2F.pr.)

2022-04-26 (FIRE!) 23:57:27

"여기서 갑자기 개가 나온다는 말이냐?! 으음, 역시 그냥 도망가게는 두지 않는구나..."

팔짱까지 낀 채 고민에 접어드는 그녀.
사냥개의 등장은 확실히 갑작스러운 것이다.
그것도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 상대는 단순히 활만을 쏘는 상대가 아니었던건가.
강의 물살을 가로지르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터이니... 게다가 그 앞은 황무지이니 건넜다 하더라도 문제로다.
또한 캐릭터인 무인은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
그런 잠시간의 고민 끝에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먼저 덤벼오는 사냥개 하나를 빠르게 베어버리자꾸나."

짐승을 이용한 공세는 확실히 위협적이나,
달리말하자면 이성이 없어 깊은 꾀를 꾸미려 하지 않는다.
한 쪽을 빠르게 제거하여 1:1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말하자면 역으로 기습하는게다."

모공(謀攻).
손자병법이 그러하듯, 싸우기로 결심했다면 기지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
쫓기고 있다는 상황을 이용하여 공격의 선두를 잡는다.
물론 이것이 잘 통할지는 주사위의 농간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지만.

"한 번 해보자꾸나!"

그렇다 하더라도 가타나누시는 역시나 놀이 속에서도 칼을 잡기로 하였다.

416 요조라주 (ZqbFtnSoVA)

2022-04-26 (FIRE!) 23:58:34

>>412 앗 앗 맞다 그런적 있지! 기억났어~ 그래서 튤립이었구나~

>>413 카루타가 조잘조잘 떠드는 모습도 연상되서 귀엽지~ 여우 카루타 배 한번만 쓰다듬어 보고싶다~~ 복실복실 보들보들한 여우배~~

>>414 오~ 역시 도전하는 코세이주~

요조라 : (흠칫)(왠지 소름이...)

417 시로하주 (keRj2F.pr.)

2022-04-26 (FIRE!) 23:59:37

어서와요 다들

그리고 카피페
항상 주옥같네요 (웃음)
반응 제대로 못 할 때 많지만 즐겁게 보고있답니다

418 코세이주 (6gz0YLieAU)

2022-04-26 (FIRE!) 23:59:50

>>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도전하는거라구요~~

419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00:00:32

보석들이 다 예쁘네요~

420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01:42

>>413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제가 아는 어떤 강아지도 그렇게 누워서 자는지라!

>>416 꽃이라고 하니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튤립이기도 하고!


아무튼 아키라에게 주는 앓이나 선물은 입장상 크게 반응을 하고 있진 않지만... 누구인진 몰라도 늘 감사하고 있어요!

421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1:54

>>416 카루타: 인간이 내 배를 만지는 건 아주 귀한 기회라고! 영광으로 알아요!(당당!)

(1분 후)

카루타: (복실복실해짐)(헥헥)(꼬리방방)

422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00:05:16

사실 입을열어 먼저 인사를 한것은 큰 이유는 없던 그녀였다.
단지 어쩌다가 눈이 마주쳤을 뿐이고, 상대방도 저처럼 학생인것 같았기에 스스럼없이 인사를 건넸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그게 영 틀려먹은 생각은 아니었는지 상대방 또한 가벼운 목례와 함께 인사가 되돌아온 것이다.

"아, 자주 하는 버릇이어서 말이죠~
수영... 이라기보단 저 아래에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들어간 것에 가깝겠지만요~"

당연하게도 자신의 차림새 하며 행동역시 누가 봐도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살갑게 웃어보이며 이어진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듯 한손을 입가에 가져다대었다.

"확실히 한여름은 아니니까 아직 차갑다 해야겠지만... 늘상 이러다보니 추위는 딱히 느껴지지 않네요~"

원래라면 이런 날씨엔 가벼운 떨림이라도 있어야 했지만 한겨울 바다에 들어가서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그녀였기에 어조 역시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지 않아도 여기서 따개비들이나 다른 바닷물고기들이 있을만한곳을 살피고 있었는데...
혹시 그런곳을 아시나요?"

물을 머금어 젖어있던 머리카락을 한번 훑어내자 조금씩 바람에 말라가고 있었을까,
잠깐 무언가 생각난듯, 아니면 아차싶었는지 그녀는 한마디를 더 덧대었다.

"물론, 용왕님께서도 돌아다녀도 된다 허락하신 곳이라면 더 좋겠지만요~"

423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06:24

>>418 도전하는 자에게 포상 있는 법이지~ 단지 아득할 뿐~? ㅋㅋㅋ~

>>420 바로 떠올려주니 보낸 사람은 뿌듯하겠는걸~

>>421 크읏 카루타 귀여움은 너무...치명적... 여우님 나주거~~ 아 근데 꼬리 아홉개 방방거리면 털 장난 아니게 날리겠다~

424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06:56

수요일이 왔어요 여러분 ~~

425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07:16

>>413 아무리 코토하가 가끔 괄괄해진다 해도 역시 쥐어뜯진 않겠네요~ 여우도 사람인데 당연히 생털 뽑으면 아플테니까요~
한다면 털갈이 시즌을 노려서 루팅하지 않을까요~ @.@

426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00:08:23

저는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427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08:37

토와주 잘자~

428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8:42


드디어 수요일이구나. 다들 한주의 반이나 왔으니 힘내자.

>>423 털..(영상)

카루타라면 가능하겠지..😶

429 후미카 - 토와 (JqxXtbfXRE)

2022-04-27 (水) 00:09:09

아직 스물도 되지 않은 현대의 소년치고는 꽤 원숙하고 굳센 생각이다. 그런 삶의 태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의지를 바로 세우고 북돋는 데는 시련만한 고난도 없으니까.
후미카는 말을 뱉은 후 가만히 생각을 하다, 자신이 결론만 툭 던져 말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대뜸 가미즈미 학교 얘기만 한 건 뜬금없게 보일지도 모른다. 검지로 턱을 짚은 채 생각을 하다 상대방의 물음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그곳에 다니니 그렇다면 언젠가 다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말이야. 토미나가 후미카라 한단다."

말을 하고선 한 차례 뒤를 돌아보았다. 주변에 다니는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해본 것이다. 이제는 이름을 알게 된 토와처럼 모르는 사이 또 길을 막고 있지는 않았을까 해서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후미카는 드리운 넝쿨 앞을 벗어나 길 가운데로 나왔다. 능소화도 크게 자라면 나무라, 으슥하게 드리운 꽃 그늘을 벗어나니 주변이 새삼스레 밝게 느껴진다.

"돌아가야 한다 했었지? 내가 오래 잡아둔 게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이런 때에는 으레 잘 부탁한다거나 헤어지며 잘 가라는 인사말이 나와야겠지만 그런 말을 해줄 만큼 후미카는 성격이 싹싹하지 못하다. 그저 토와가 움직일 때까지 가만히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자기 먼저 가보겠다며 걸음을 떼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그저 그뿐이라는 듯,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큼이나 사늘한 사람이다. 아니, 그저 무신경이 지나친 것인지도 모르겠다. 토와에게는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 이걸로 막레 각~ 이대로 막레 받거나 막레 써주면 될 것 같아!!!!

430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09:25

수요일이네요~ 수요일이면 역시 코토하는 잠수삼매경이겠지요~

목요일에는 나무가 생각나서 광합성하듯 해변가에서 햇빛을 쬐다 또 바다로 들어가겠죠~

431 카루타주 (W6xmWRUOTE)

2022-04-27 (水) 00:09:45

토와주 좋은 밤 되길 바라.

>>425 여우도 사람..🤔 심오하고 멋진 말이야. 아홉꼬리 여우니 많이 얻을 수 있겠지..😶(복실복실 카루타 털 쥐여줌)(?)

432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11:16

토와주 잘자요~~ 수요일이 왔으니 일상을 꼭!!

433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12:57

사모예드 귀여워요~ 시바견과 더불어 밥을 먹였더니 털을 싸는 견종으로도 많이 알려져있죠~ @.@

434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00:13:57

추위에 강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런 것을 신경조차 쓰지 않을 정도로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싶어 아키라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가미즈미에 사는 사람들 중에선 바다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물론 그녀가 가미즈미의 사람인지, 아니면 관광객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외부인이라고 하더라도 바다를 좋아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따개비와 바닷물고기라. 따개비라면 저쪽 방향으로 가면 바위가 많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가면 많이 있을 거예요. 바닷물고기는 아무래도 얕은 해변가에는 잘 없으니까 깊은 곳으로 가면 많을 거예요. 스쿠버 다이빙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가면 많이 볼 수 있을걸요? 항구가 있는 곳에 가서 찾아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역시 바닷물고기를 보려면 스쿠버다이빙만한 것이 없었다. 전문 장비를 끼고 물속 깊게 들어간 후에 바라보는 바다속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고 거기서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보통 예쁜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게 아니라 그냥 가깝게 볼 수 있는 바닷물고기들을 보고 싶다면 해변가를 따라서 쭉 걸어가도 볼 수는 있을 거예요. 가미즈미는 물로 유명한 곳인만큼 바다도 맑고 깨끗해서 가까운 해변가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은근히 있거든요.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요."

나름대로 위치 설명을 말하다가 용왕이라는 단어에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용왕이라고 하면 바다의 왕이라고 불리는 그 용왕인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하던 아키라는 이번엔 자신 쪽에서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가미즈미의 바다에 용왕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승에 따르면 황폐해진 땅에 물을 제공하고 부여한 신은 있다고 해요. 이름으로 생각해보면 용왕은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인간들에게 물을 제공했으니 어지간한 곳은 다 허락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위험한 곳에 가면 안된다고 필사적으로 막을 것 같은데."

43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00:15:00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아니. 그런데 털이?! (동공지진)

436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00:16:16

토와주 잘자요~ 좋은꿈 꾸시는거에요~ @.@

>>431 여우도 사람이다~ 철학적이라고 생각해요~
와아~ 그럼 합법적으로 카루타의 털을 갈취할수 있는 걸까요~

437 테츠야 - 시로하 (pWP0pvhdNo)

2022-04-27 (水) 00:18:01

"사냥감을 일부러 놓치는 사냥꾼이 있을리가 없죠."

그녀가 다음에 할 행동을 정하고 테츠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예상대로 당신의 앞으로 가장 먼저 온 것은 사냥개였습니다. 당신은 망설임없이 당신의 목을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 사냥개를 향해 검을 휘둘렀고.. 아,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하?

"20..? 대성공. 달려드는 속도 그 대로 당신의 검으로 달려든 사냥개는 목을 베여 그대로 즉사했습니다. 뭐, 대성공이 뜰 때가 가끔은 있죠."

대성공만 아니었으면 상황에 따라 사냥개가 검격을 회피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번만큼은 운이 따라줬다. 그리고 여태까지 별 의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 캐릭터는 신과 계약 한 상태. 이 쯤에서 개입이 없어서야 개연성이 떨어진다.

"허공에서 '오오, 무사여. 다 죽어가고있구나! 저쪽이 사람을 돕는데 내가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겠지. 나는 시간을 관장하는 신. 시간의 굴레를 움직이는건 별 것도 아니다!' 라는 명랑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아직 남아있는 사냥개의 움직임이 눈에띄게 느려집니다. 사냥신의 대리자보다 더 뒤에있는 사냥개가 당신에게 도달하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조금만 다이스 결과값이 좋으면 이번 전투에서 살아남을지도 모르겠다. 으음, 이건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닌데.

"그 뒤로 달려온 적은 즉사한 사냥개에 놀란 느낌이지만 당신과 어느정도 안정적인 거리를 유지 한 채로 당신에게 화살을 날렸습니다. 다음 행동을 정해주세요."

43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00:19:19

>>428 으아 엄청나... 보기만 해도 몸이 간질거려~~ 치워도 치워도 사방에서 털이 나온다 으악~~

439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00:19:33

벌써 수요일이라니...!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저번에도 그랬지만 어쩌면 자게될지도 모르니 답레가 늦는다면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440 코세이주 (2yaM.wDcG.)

2022-04-27 (水) 00:22:26

>>428 저도 이거 봤어요 ... 진짜 엄청난 양의 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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