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리라면, 자기랑 똑닮은 어린아이 보면 사실 코세이&코로리 쌍둥이는 둘이 아니라 세쌍둥이였던 건가?! 하고 의심할 거 같아. 하지만 어린 아이가 인간일테니까, 손 잡고 가까운 파출소로 간다! 가는 길에 놀이터 있으면 같이 놀고, 아이스크림 팔면 아이스크림 먹고 여유로울 거 같지. 2. 잠을 잘 자서 그런거라고 도믿맨과 대화가 되지 않는 논쟁을 할 거 같아, 아마 도믿맨이.... 코로리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퇴치되지 않을까..... 3. 연예계.... 밤낮없이 일하기로 유명하잖아~! 잠 제대로 못자는건 절대 안된다구, 양귀비 꽃밭은 싫다고 칼같이 거절이야 ( ´∀`)
분명 그림이 대단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키라의 평은 극찬이었다. 그런 평을 듣고도 요조라는 느릿하게 눈만 깜빡인다. 입상을 여러번 했으니 그런 평에 익숙해서일까? 그렇다기엔 퀭한 눈이 보내는 시선은 지극히 건조하다. 익숙함, 보다는 와닿지 않는, 그런 느낌이다. 그런 시선을 아키라에게 보내던 요조라는 슬며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어떻게, 보였건... 그건, 시미즈 씨의, 감상... 일, 뿐이에요..."
그러니 자신은 고맙다는 말도 다른 말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거 같다. 그렇게 중얼거린 요조라는 나가겠다는 아키라의 말에 같이 문 쪽으로 향한다. 들어왔던 문은 그 자리에 알맞은 그림 조각으로 채워져있었기 때문에, 요조라가 그것들을 빼내고 문을 열어야만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천천히 문이 열리고 그 얄팍한 경계를 지나 가게로 돌아가면, 방에서 보았던 풍경은 어쩐지 꿈만 같다. 아키라의 뒤를 따라 나온 요조라는 방의 조명을 끄고 문을 닫았다. 방 안에서 들렸던 것보단 작은 찰칵 소리가 나고, 요조라의 느릿한 걸음이 아키라를 지나 카운터로 돌아간다. 그 앞엔 아키라의 주문대로 포장을 마친 마히루가 서 있다가 반긴다.
"아, 감상은 다 했어요? 볼만 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난잡하지 않던가요? 다 그려놓은 걸 봤을 땐 진짜 아무 말도 안 나오더라니까요?"
마히루는 아키라에게 가볍게 말을 건네며 지나가는 요조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다시금 미간을 찡그린 요조라가 칫, 하고 혀 차는 소리를 내고, 이크 하면서 손을 뗀 마히루가 다시 말한다.
"일단 시미즈 군의 주문대로 모찌만 담아서 포장 해뒀어요. 이대로 가져가도 좋겠지만, 가기 전에 시식 하나 하지 않을래요? 곧 있을 여름 신제품용인데, 손님의 평도 좀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요조라와 달리 연신 쾌활하게 말하던 마히루는 돌아서 차가운 진열장으로부터 작은 종이컵 두개를 꺼냈다. 안에 담긴 것은 다름아닌 아이스크림. 그러나 그냥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이탈리아식 젤라또라고, 마히루가 설명한다.
"메인이 될지 어레인지를 할진 아직 안 정했지만, 어떻게든 내놓을 생각이긴 하거든요. 괜찮다면 먹고 평가 좀 부탁해요. 자, 요루 건 여깄어."
작은 나무스푼이 꽂힌 종이컵 속엔 바닐라와 초코, 딸기 세가지 맛 젤라또가 작은 스쿱으로 하나씩 들어있다. 마히루는 하나는 아키라에게 내밀고, 다른 하나는 카운터에 늘어진 요조라에게 주었다. 요조라는 군말없이 젤라또를 떠먹으며 아키라 쪽을 힐끔, 보고 있었다.
요즘 바쁘기도 했고 멘탈이 왠지 너덜너덜한 시기라 스레에 자주 못 들어왔었는데.....( •́ ̯•̀ ) 앓이 보고 다시 힘 나기 시작했어. 정말 고마워 익명의 누군가 씨! 빈말이 아니라 울적하던 게 좀 가셨어. 내일부터 힘 내서 다시 열활할게!! >:3
그리고 선물해준 사람들도 고마워! 동백꽃 정말 예쁘다...😊 여기서 착안해서 나중에 꾸밀 일 있으면 동백 장식을 넣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래 인형...? 그림...? 스티커...? 🤔 아무튼 고래 선물도 고마워. 후미카도 아주 신경쓰는 동물 중 하나고 오너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동물이거든! 컵케이크도 잘 먹을 거구!!
렌은 아키라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신이라. 원래의 일본은 신이라는 존재가 꽤 많이 있기는했지만 근래들어서 그 어감이 다르게 느껴지곤 했다. 신이라는 존재를-생각보다 무해한 느낌이었지만- 만났기 때문일까. 자신을 순식간에 재운데다가 꿈속에서 만나기까지 했으니 믿지 않으려고 해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가미즈미에 있는 대학에 갈 예정이신 거구나. 그렇다면 졸업 후에도 자주 얼굴을 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아 아키라의 이야기를 듣는데 솔깃한 말을 들었다. 같이 가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이라! 누구일지 궁금증에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보면 실례가 아닐까 하는 느낌에 아키라 쪽을 눈을 깜빡이며 바라볼 뿐이었다. 렌은 그러다 땅바닥을 바라봤다가 다시 아키라 쪽을 바라보면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자세히 물어보면 실례이겠죠...?"
궁금증에 결국 물어보고 말았지만. 연애 이야기라고 하면 어쩔수 없이 궁금증이 이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게 한창 때의 고등학생이면 당연한 것이고. 아키라가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묻진 않고 그것대로 넘어가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천천히 같이 갈 사람을 생각해보라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아무래도 혼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는 편이 덜 외롭고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말에 그 정도로만 대답하며 아키라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었으나 그 느낌에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응해야 할 이유는 없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저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을 냈다. 일단 그녀가 문을 열어주자 그는 다시 밖으로 나왔고 처음에 왔던 그 루트대로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왔다.
"너무나 볼만했는걸요. 솔직히 말해서 생각한 것 이상이어서 저 혼자 봤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요. 다른 사람들도 제가 느낀 기분을 느꼈으면 싶지만... 그런 민폐를 저지를 순 없기도 하고. 제 좋고 작은 추억으로 간직할까 해요."
그 와중에 그녀가 보이는 행동에 아키라는 절로 머릿속으로 사춘기? 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오빠는 동생을 아끼지만 동생은 반대로 오빠를 조금 귀찮게 느끼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나 곧 신경을 껐다. 그 대신 그가 시식을 제안하자 아키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탈리아식 젤라또라. 그다지 먹어 본 적이 없는 거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우선 먹어볼게요."
받은 종이컵 속의 내용물을 확인하며 그는 스쿱을 이용해 천천히 맛을 하나하나 떠먹었다. 평소라면 그냥 별 생각없이 먹겠지만 지금은 시식인만큼 그는 조금 신중하게 맛을 음미했다. 바닐라와 초코, 그리고 딸기로 이뤄진 젤라또는 확실히 평소에 먹던 아이스크림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느낌이 신선하게 느껴져 아키라는 절로 작은 감탄을 내뱉었다.
"맛있네요. 부드럽고 찰지고. 뭔가 제가 평소에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이런 것도 있었구나. 와. 아무튼 맛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화과자 집이니까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내기보다는 같이 곁들어서 먹을 수 있는 화과자류를 만들어서 세트로 파는 것은 어떨까요? 약간 찍어서 먹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러면 여름용 아이템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만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 이건 이거대로 따로 파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고요. 혹은.. 아예 처음부터 아이스크림을 바른 화과자란 느낌으로 어레인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메인보다는 그렇게 어레인지를 해서 화과자집의 전통성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렇게 의견을 제시했다. 물론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상대의 자유였다.
>>27 1.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가타나누시의 진타(眞打)가 생겨났다는 말이냐...?!' 당혹스러운 얼굴을 지어요 2. "호오...? 그대도 알아 보는 것이냐. 검도(劍道)의 극의를 말이다." 뭔가 뿌듯한 표정으로 갑자기 검에 대한 이모저모를 한 시간 넘게 늘어놓기 시작해요 3. "연예계...? 라는 것이 무엇이냐?" 의문스러운, 전혀 모르는 눈치네요 멋대로 끌려갈지도
"시미즈의 전승에 따르면 말이에요. 자세한 것은 굳이 여기서 말해봐야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뿐이고, 그냥 집안에 전해지는 이야기 정도이기에... 패스하도록 할게요."
말해달라면 말해줄 수는 있으나 적어도 그렇게 큰 관심을 끌만한 내용은 아니기도 했고 상대가 그런 이야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렇게 대답했다. 과거 가미즈미의 이야기. 그리고 잊혀진 신인 아오노미즈류카미와 시미즈의 관계. 자연히 그 이야기들이 아키라의 머릿속에서 천천히 흘러갔다.
한편 자신이 방금 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달라는 그 말에 아키라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설마 저렇게 직접적으로 물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어쩔까 고민을 하던 아키라는 이내 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요. 학생회 멤버 중 하나일 수도 있고, 어쩌면 최근 여러모로 한숨이 나오게 하는 이일 수도 있고, 유난히 공부를 잘하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아름다움에 빠져있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조금 공허한 느낌이 드는 반의 누군가일 수도 있고, 학생회실에 찾아오는 장난꾸러기일수도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어떤 누군가일 수도 있고, 몸은 갸날프지만 의외로 약하지는 않은 누군가일 수도 있고..."
이어 아키라는 고개를 내려 렌을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렌을 콕 가리켰다.
"이런 재밌는 질문을 하고 있는 누군가일지도 모르죠."
작게 터져나온 웃음소리를 겨우겨우 멈춘 아키라는 이어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다 진지한 목소리를 살며시 냈다. 그것은 다그치는 톤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는 듯, 정말로 태연하게 말을 하는 평범한 톤에 가까웠다.
"저는 그런 생각이 아닐지도 모르나, 신문부 같은 곳에서 듣게 되면 이상한 기사를 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당사자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니... 음. 상상에 맡길게요. 아. 어쩌면 어디서 몰래 엿듣고 있는 신문부의 누구일지도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대답을 하진 않으며, 정말로 모호하게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못 즐길 가능성이 클 것 같으니... 저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72 사실 잘 모르겠어~! 저번에 세이 진단 중에 닮은 동물로 고양이를 생각한다는 거 같길래 고양이가 먼저 떠오른거긴 한데..... 양귀비에 사는 멧밭쥐일 것 같기도 하고...... ( ´∀`) 아마 어느 동물이든간에 모색은 검정이지 않을까~! 래브라도 리트리버 귀여워, 수영 잘하는 래브라도겠네~!
>>75 당혹스러운 시로하.... 귀할지도 몰라........ 검도의 극의를 알아보냐고 흥미로워하면서 검 얘기 하는 거 귀엽잖아~1 도믿맨 도망갔다~! 연예계....... 시로하는 가미즈미 스쿨 아이돌 계획에 무사히 참여한다~! ( ´∀`)
이곳에 인간이 된 뱀이 있고 그 앞에 뱀이 된 신이 있다. 간만에 올라온 뭍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뒤죽박죽 뒤섞인 세상에 정신을 차리면 거꾸로 서있는 기분이 들고는 했다. 그러나 나는 다만 어찌되든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서 네 말을 순순히 따르는 것도 나의 마음, 나의 여흥이다. 나는 너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손을 내민다.
"선배가 원한다면, 여왕님이 될게요!"
...그런데 일본은 천왕 아래 공주만 있고 여왕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안다. 여왕이 되려면 천왕이 될 남자와 결혼하던가, 천왕을 죽이든가 해야하는데 둘 다 어려운 일이니 큰일이다. 나는 국가를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키기도 무섭고 천왕이 될 남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니.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너에게 덧붙인다.
"근데 여왕이 되려면 조금 걸릴지도? 조오금?"
나는 거기에 덧붙였다. "100년? 아니 1000년...?"
"에엥? 그말은 즉슨 어- 비행기 타듯이 꿈을 정해줄 수 있다는 소리죠?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제일 행복하고 제일제일 슬픈 꿈을 꾸게 해주세요."
그것만큼은 정말로 기쁜 일이어서 나는 활짝 웃는다. 나는 빗자루질을 잠시 멈추고 -사실 아까부터 같은 자리만 헛돌고 있었다- 너에게 다가간다. 나는 내가 결혼한 사람들이 그렇듯 행복하게 웃고도 싶고, 배신 당한 사람처럼 애달프게 울고도 싶었다. 그 감정들을 아직 소화시켜내지 못했으니 나는 무정하고 무감할 뿐이다. 감정의 폭은 좀처럼 넓혀지지 못했다. 네가 나에게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엇! 절대 좋으니까 계속 애칭 불러주세요. 애칭으로 안부르고 미즈미-양- 하면서 거리두면 저는 분명 기숙사에서 엉엉 울고 말거예요. 비참하게-!"
나는 밋짱이라는 애칭이 퍽 마음에 든다. 사실 밋짱이 아니라 애칭이라면 뭐든 좋다만야, 아무튼 미즈미양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호칭인데다가 어감이 귀엽기도 해서 말하는 사람도 귀엽고 그 말을 듣는 나도 귀엽고 말하는 사람도 귀엽, 어라- 아무튼 귀엽다.
당신은 수풀에 숨어서 강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휴식중인 상대에게 무라타 18년식을 겨누어 격발했고, 나아간 소총탄은 성공적으로 상대방의 왼쪽 다리를 관통했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관통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이동에 지장은 없습니다. 상대방은 걸어서 이동하는게 아닌, 공중에 살짝 뜬 상태로 바닥에 마치 도화선처럼 불을 내며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재장전.
당신은 무라타 18년식의 볼트를 당기고 다시 소총탄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방의 오른발은 태양처럼 타오르고있으나 그가 그로인해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멀리에서도 그 화염의 열기를 느낍니다.
기술, 조준사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당신은 그의 머리를 조준하여 무라타 18년식을 격발하여 무난히 그의 머리를 맞추는것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즉사하지 않고, 머리쪽이 불타오르는 채 당신에게 다가갔고, 열기는 이미 가마안에 있는 것 같이 엄청나게 느껴집니다.
재장전.
당신은 무라타 18년식의 볼트를 당기고 다시 소총탄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접근해 광범위하게 불꽃을 흩뿌렸습니다. 공기중에 흩뿌려지는 금방이라도 사그라들지만 당신에게 피해를 주기에는 충분한 열기를 담고 있습니다.
회피. 불가능. 신체 -14.
이동. 강가.
당신은 피하는것조차 불가능해보이는 불꽃을 피해 강가쪽으로 달려갔고, 몸 구석구석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강렬한 고통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는 모든 행동에 제약이걸립니다.
공격. 불가능. 강물에 들어간 당신의 총은 물에 젖었고, 화약이 젖어 일정기간 탄환을 발사할 수 없습니다.
이동. 강가.
당신은 강가의 하류로 이동합니다. 뒤에서 느껴지는 화염의 열기는 점점 더 커지기만 합니다. 뒤에서 '저주받은 땅은 정화되어야한다' 라는 중얼거림이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