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3 우미노카리는 아마도 바다를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로 좋아할 어떤 이벤트에요! 자세한 것은 비밀이지만 아무튼 토너먼트 식의 무언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여하지 않는 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는 일종의 경쟁 같은 거지만... 다이스의 가호 아래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담력시험은... 해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맵을 형성하는게 상당히 힘들 것 같은고로.. 제가 변수를 실시간으로 다 넣어주긴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페어로 하면 일상 형식이 될텐데 그걸 이벤트 진행 시간에 다 끝내기도 힘들 것 같고.. 그런고로 그냥 셀프 일상으로 즐겨주셨으면 하고!
목소리가 작았다. 벌청소를 땡땡이 치고 도망가는 중이니까 무사히 학교를 나서기 전까지는 줄곧 소근소근거린다. 세이한테 물어볼까! 마침 쌍둥이가 별의 신이었다! 코로리는 쌍둥이의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았지만, 미즈미의 감은 눈과 새하얀 머리카락 색을 미루어보았을 때 생각나는 것은 자신이었다. 잠드는 모두는 별 아래에서 잠을 자고, 코로리도 쌍둥이 동생이니 아래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잠을 잘 때는 눈을 감고, 코로리의 머리카락 색은 본디 하얀 것이었다! 나, 나를 만난거야?! 아니면 거울의 신?!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눈이 미즈미를 향한다. 눈꺼풀 내려오고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밋쨩은 거울이야?"
흉내쟁이의 신, 카멜레온의 신일지도 몰라! 거울처럼 비춘 것이든, 따라한 것이든 그런 비슷한 종류가 무엇이 있나 손가락을 접어가며 세어본다.
"아야, 뾰족해."
정곡을 찔렸다! 코로리는 아프다는 듯이 가슴께에 손을 올렸다. 수많은 꿈 속에서 딱 꿈들의 숫자만큼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낀다. 꿈 속에 들어가면 꿈의 주인이 느끼는 모든게 여과없이 닿아서, 무서워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몸소 알 수 있었다. 좋아하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건 알지만, 잠의 신이 잠을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라는게 어디 별난 일은 아니었다. 아프다고 찡그린 표정은 웃고 있었고, 깍지낀 손은 흔들거린다. 아프단 건 아무래도 좋을 장난이라는 것이다.
"밋쨩네 선생님 호랑이야ー!"
애써 목소리를 낮춘 보람이 한순간 바람에 흩어져 없어졌다! 코로리는 순간 마주잡은 손을 더 꼭 쥐고 발을 놀렸다. 걸리면 또 벌청소인데, 오늘 폭우라구! 절대 안 끝나! 완전 싫어ー! 그리고 운동장을 전부 가로질러 정문에 도달했을 때는, 니트의 운동 부족이 빛을 발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쉴 때 바람빠지며 쭈그러드는 풍선처럼 그 자리에 풀썩 쭈그리고 앉았다. 긴 머리카락이 바닥에 끌린다!
답레랑 갱신, 다들 좋은 저녁이야~! ( ´∀`) 그리고 어제 못해버린 질문타임~! 참치들 믿는다구 (`・∀・´)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1.침착하게 일단 부모님에게 가서 연필을 입에 물고 글을 어설프게 쓰다가 동물 보호소로 잡혀가는 엔딩이 아닐까하고..(시선회피)
2.아키라:....(한숨) <아침 조회시간>
아키라:요즘 스미싱 문자가 많이 오는 것 같으니 학생 여러분들은 모두 조심하시길 바라고, 가급적 응답하지 말고 빠른 삭제와 차단을 할 것을 권장하겠습니다. (대충 연설)
3.아무래도 실제 도련님 위치는 아니긴 하지만 시미즈 가문의 장남인 아키라를 장난스럽게 도련님. 도련님. 하고 부르는 이들이 있기에 아침마다 그런 장난에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아니에요. 도련님 아니라고요. 라는 식으로 난감한 웃음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네요. 학생회 멤버들과 서로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갈 수도 있겠고 늦잠 자는 날은 정말로 다급하게 뒤도 안 보고 얼굴이 새파래져서는 빠르게 달려가는 아키라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으아아아악!! 하면서 비명지르는 것은 덤이에요!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 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972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놀라긴 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건 없으므로 잘됐네, 이러면서 이불속에 파묻혀 더 잡니다!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자신의 자식이 어떨지 생각하긴 개뿔 그냥 메세지를 삭제합니다! 하지만 차단은 까먹고 안해요!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 (나레이션)프로레슬링의 테마곡으로 아미카양의 아침은 시작됩니다. (https://youtu.be/3gYu-Q3_288) 오늘은 거의 소음에 가까운 노래(?)이지만 아주 힘들고 간신히 일어나는군요.
"으으음...피곤해에.."
그것을 제외하면 아미카양의 아침은 평범합니다. 세면, 식사, 준비. 어느덧 지각까지 20분 남았군요. 교칙을 어기지 않기 위해 슬슬 속도를 내며 집을 나서는 아미카양.
"다녀올께요~"
체크 5분 전에 아미카는 무난히 교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이후 반에 들어간 뒤, 친구들에게 인사하곤 배개를 꺼내더니 엎드려 자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