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10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2 20:08:38 - 2022-04-25 21:35:00

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8: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10:20

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10:27

와~ 새집~

그래서 간식은 아이스크림 먹었다구~ 만두는 너무 배부른걸~

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3:11:42

situplay>1596509087>784 .dice 1 10. = 7

야식으로 라면 끓였지롱 후후
라스트팡 굴려봐야지-
다갓님 믿는다구

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3:12:10



아.........

으으으으으으으ㅡ.....

나쁜 다갓

5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12:34

요조라주 카가치주 안녕~! 쫀밤이야~

6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13:13

1.5배면 괜찮지 않아~?

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13:36

어서 오세요!! 렌주!! 그리고 1.5배면 나름 괜찮지요!!

8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3:14:51

카가치주,
10배나 0배 노렸거드은
우우우우우
다갓 재미를 몰라아

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3:14:59

다시 어서오세요~

1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15:51

라스트팡을 던져서 10배를 뽑을 수 있는 이가 있을까요? 아키라 아마 30점인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장난으로 다이스만!

.dice 1 10. = 8

1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16:28

테스트로 한 번 돌렸을 땐 10 딱 떴었는데 테스트를 안 하고 누를 걸 그랬어!! (좌절)

12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3:21:11

*실제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dice 1 10. = 4

농담성으로 다시 해보기?

13 렌 - 아키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26:40

렌은 아키라가 한참을 얼굴을 풀숲에 가리고 있다가 예고없이 고개를 들더니 이내 호다닥 벤치 위로 올라가 앉는 것을 눈으로 좇았다. 렌은 어전히 풀밭에 앉아있는 채 아키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아키라의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입에 지퍼를 채우는 시늉을 했다.

화나지 않았다니 다행이었다. 렌도 아키라가 장난에 당할 줄 몰랐기 때문에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다. 웃기기는 웃겼었지만.

"아, 네. 그래야겠어요. 좀더 스트레칭 시간을 늘려야겠어요."

렌이 작게 웃으면서 말했다. 사실 꽤 오랫동안 쪼그려앉아서 자는 모습을 올려다봤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아키라가 갑자기 도망가지 않았으면 갑자기 벌떡 일어날 일도 없었고 쥐가 날 일도 없었다면서 변명할수도 있었지만 렌은 그러지 않았다.

"저요? 네... QR코드 찾으러 다니고 있었는데요. 이상하게 저는 별로 운이 좋지 않은 모양이에요... 아키라 선배는요? 음, 피곤해 보이시던데. 그, 호타루마츠리도 있고, 지금 학생회 이벤트도 진행중이시고..."

렌은 잠시 QR코드 이야기를 할 때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아키라를 올려다보면서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아키라가 졸고 있었던 것이 꽤 걱정스러운 것이었나 보다.

14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27:30

캡 토와주 안녕~

다갓이 좀 재미를 모르는 편이지~

15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27:58

그나저나 요조라 그림 대단하잖아~~~ 한 방을 가득 채운 벚꽃 대단해....

16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31:55

내일부터 여름인가~ 시간 참 빠르네~~

17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32:55

아키라를 방에 들여보내고, 문을 그림으로 마저 채우고, 조명을 키고, 일련의 과정이 끝나 아키라가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에도 요조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키라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는 건지, 그냥 평소처럼 말이 없는 건지, 멍한 옆얼굴 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아키라가 감탄사를 내뱉고 이런저런 말을 해도, 요조라의 얼굴은 눈썹 하나도 꼼짝하지 않았다. 조용히 고개를 돌려 아키라를 바라보다가 다시 그림 쪽을 보며 중얼거릴 뿐이다.

"그 날, 그 나무... 보여준, 값은, 되었나... 보네요..."

엄청난 칭찬을 들었음에도 요조라는 부끄러워하지도, 겸손해하지도 않는다. 이 그림을 그린 건 그 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을 뿐이라는 듯한 말을 흘리고 작게 하품을 한다.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제법 느긋히 하품을 하고 난 뒤에는 천천히 벽을 따라 걷는다. 차림도 장소도 다르지만, 기묘하게도 그 날 밤 길을 따라 걷던 순간 같다. 요조라는 시선을 벽에 두고서 말했다.

"이미... 입상은, 여러번, 했어요... 최근에도, 한번, 했고..."

이 장소를 그리기 전에 그렸던 유성우와 고양이 그림이 그것이다. 모 협회에서 주최한 자리에서 당당히 최고상을 타내어 특별 전시도 되었더란다. 그 전에도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림으로 장래를 정할 지는 별개다. 요조라는 벽의 모서리에 가까워지자 걸음을 멈추고 뒤로 휙 돌았다. 그림으로 채워진 모서리는 마치 진짜 벚나무 아래 서 있는 듯 하다. 거기 서서 아키라를 본다.

"저한테, 그림은... 그저, 그려내는, 것... 뿐이니... 장래는,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 멀었으니까..."

어쩌면 곧, 일지도 모르고. 요조라는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리고 다시 하품한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내리니 하품 때문에 샌 눈물 탓에 눈이 그렁그렁하다. 그래도 무심한 시선은 그대로라, 요조라는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이며 물었다.

"더, 볼, 거에요... 아님, 나갈, 래요...?"

아직 밖에서 부르거나 하지 않으니 좀 더 느긋히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요조라도 그저 묻기만 하고 재촉은 하지 않았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보라는 것처럼.

1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34:30

모두 좋은밤~ 후후 2배 떠서 400점 넘긴 요조라는 승리자라구~

>>15 일주일 밤샘 작업의 결과물이래~

19 렌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35:32

와~~~ 일주일 밤샘이라니ㅣ~ 대단하네. 일주일 만에 다 그린거면 손도 엄청 빠를 것 같은데?
멋있어 멋있어~

20 아키라 - 렌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35:32

"아하하. 점수가 잘 안 나오나보죠? 그건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없네요. 사실 저희 학생회 멤버들도 하는 사람은 하고 있는데 대부분 100점도 못 채우고 있어서. 아무튼 저 말인가요?"

점수가 안 나온다고 울상이었던 서기, 그리고 90점까지 올렸는데 -30이 연달아 나와서 0점이 되어버렸다고 절망하던 회계. 두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슬며시 눈동자를 옆으로 데굴 굴리면서 시선을 회피했다. 보아하니 렌도 그런 케이스 중 하나 같았기에 그는 애써 웃음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진지하게 운이 없는 것을 어쩌겠어요? 라고 할 순 없지 않겠는가. 물론 표현에 대해서는 직설적인 그였으나 아무리 그래도 기본 예의까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튼 자신에 대한 것을 묻는 것에 아키라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피곤한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면 시간을 늘릴 수도 없었고, 해야 할 것은 많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손으로 정리하며 이야기했다.

"저도 이제 열 여덟이고, 호타루마츠리에서 시미즈 가문이 수행해야 하는 일에 참가하게 되었거든요. 신사에서 춤도 춰야하고, 제도 올려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기간동안 개방되는 동굴에서 가이드 역도 조금 해야하고, 성스러운 힘이 깃들었다고 하는 샘에 이상한 짓을 하는 이가 없도록 감시도 해야하고. 아마 더 바빠지면 바빠졌지. 한가해지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그 기간만 지나면 쉬긴 할테니까요. 입시..공부 해야 하지만."

생각해보니 쉴 수 없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다시 시선을 회피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아키라는 그에게 호타루마츠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올해는 문제없이 개최될 것 같아요. 작년에는 반딧불이들이 살고 있는 길이 태풍으로 인해 엉망이 된 바람에 정비를 한다고 할 수 없었으니까요. 올해는 정비도 끝났으니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할 것 같거든요. 세이 씨도 괜찮다면 주변 학생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주거나 할 수 있을까요? 작년에는 안했기 때문에 올해에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거든요."

이어 그는 벤치에 앉으라는 듯이 벤치를 손으로 가리켰고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다가 말을 이었다.

"그러고 보니 세이 씨는 호타루마츠리를 같이 보고 싶은 이라던가 있나요? 마지막 코스에는 해변가에서 춤을 추는 것도 있긴 하니... 혹시나 해서 말이에요."

21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3:39:21

다시 갱신~! 있는 참치들 모두 안녕, 좋은 밤이야 (*´ω`*)

2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43:53

>>19 손 빠른 것도 눈치챘단 말야? 렌주... 이래서 눈치빠른 참치는...(?)

코로리주 어서와~ 좋은밤~

23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3:43:56

다들 어서와요~

24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46:39

"값으로 치자면 이게 훨씬 더 비싸지 않겠어요? 진짜 너무 예쁜데. 이 그림."

그녀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들 그것은 아키라에게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안함을 느낄 것도 없지 않겠는가. 자신은 감상한 사람으로서 감상평을 말할 뿐이었으니까. 상대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문제는 없으리라. 아키라는 그렇게 생각하며 역시 조금 아쉽다는 듯, 그 감정을 표정에 그대로 담아냈다. 같이 일하는 임원들도 이 그림을 같이 볼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허나 그런 고집을 부릴 필요는 없었기에 그는 그 아쉬움은 곱게 접어 마음 속에 담아두기로 했다.

입상도 여러 번 했다고 한다면 이미 학교 측에선 그녀의 실력에 대해서 이미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컸다. 아마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왔을지도 모를 일이고. 조금 재능이 아쉽긴 했으나 그녀가 딱히 그곳으로 가겠다고 확고한 의견이 없다면 그것 또한 자신이 뭐라고 이야기를 할 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했다. 아니. 딱 하나는 말하고 싶었다.

"그냥 그러내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았어요. 그 정도로 멋진 그림이고 이 그림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사실 안 보여준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잖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보여줬으니 더더욱."

애초에 자신과 그녀는 그렇게 특별히 친한 것도 아니고 서로를 많이 아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호시즈키당의 사장의 딸. 그리고 학생회장. 딱 이 정도로만 아는 사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이라면서 이렇게 보여주는 것은 적어도 그의 기준에선 당연한 일은 아니었다. 그냥 모르는 척 무시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더더욱.

"좀 더 봐도 좋겠지만... 너무 오래 보면 방금 느꼈던 감격과 감동이 반비례해서 줄어들 것 같으니 나가볼게요. 무엇보다 많이 졸리신 것 같으니까요."

하품을 하는 모습으로 보아 피곤함이 쌓였거나 졸리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방금 자신이 들어온 문으로 천천히 향했고 아마 밖으로 나가려고 했을 것이다.

"이런 그림을 보고 나니 호타루마츠리의 명물인 반딧불이들은 당신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천막의 그림. 꼭 지나가면서 보도록 할게요. 여름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다른 그림들을 그린다면 말이에요."

25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47:20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내일부터가 아니라 월요일부터랍니다!!

26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23:48:04

이 시간에 업무 문자 제정신인가. 순간 메일 확인해달란 말에 탈탈 털리고 왔어.

27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3:49:54

오늘밤도 질문들 투척할 거라구 ( ´∀`) 착한 참치들에게서..... 썰뜯기 (`・∀・´)

1. 자신과 너무나도 똑닮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라고 부르면서 쫓아온다면?!
2. 모르는 사람이 기운이 너무 좋으신데 도를 믿으시냐고 물어본다면?!
3. 모르는 사람이 유명 연예기획사 명함을 내밀면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28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3:50:37

요조라주, 토와주, 캡틴 안녕, 좋은 밤이야~! (*´ω`*) 히키주는....... 문자 못 본 척 하면 안되는거야....? 。゚(゚´ω`゚)゚。

29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54:46

>>26 으아닛?! 금요일 밤인데 업무 문자라니요?! 뭐하는 회사인 거예요?! (동공지진) 아무튼 안녕하세요! 히키주!!

>>27

1.정말로 침착하게 일단 자신의 과거사를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아무런 기정사실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특수요원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가 DNA 연구를 해서 복제인간을?! 이런 생각도 잠시 하기도 하면서 패닉 상태에 빠졌다가 애써 진정하려고 하며 일단 집으로 데리고 와서 어떻게 할지 부모님과 상의를 할 것 같네요. 물론 그 와중에 "아뇨! 아뇨! 전 그런 기정사실이 없어요! 어머니! 아버지!" 하면서 변명을 하는 것은 덤.

2.싱긋 웃으면서 가미즈미의 성스러운 샘에 대해서 아십니까? 를 시전해서 역으로 도망치게 만들 것 같네요.

3.가만히 바라보다가 웃음을 터트리면서 고개를 저을 것 같아요. 진짜 스카웃이라고 하더라도 아키라는 가미즈미를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살 순 없으니까요. 가미즈미에서만 활동하는 지역아이돌 쪽이라고 한다면 관심을 보이면서 저는 안하지만 그래도 차후 거기서 활동하게 될 아이돌에게 투자를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할지도 모르지만요!

30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55:10

>>26 이 시간에...? 끔찍하네... 미룰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토닥)

>>27 난 안 착하니까 안 해도 되나아~? ㅋㅅㅋ

1. 순간 당황하지만 침착하게 근처 파출소로 데려다주기~
2.
요조라 : (지그시 바라본다)
요조라 : (대답 없이 지나간다)
3.
요조라 : 관심, 없어요... (지나간다)

31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55:48

아키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정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기정사실에서 터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32 렌 - 아키라 (9xcPLtGroQ)

2022-04-22 (불탄다..!) 23:57:15

학생회 멤버들도 100점도 못채운 사람이 많다니 뭔가 위안이 되기도 했다. 워터파크까지 꼭 채워서 이번에는 일하러 가는 것이 아닌 놀러 가고 싶었지만 영 요원해보였다. 스파라도 당첨되고 싶었는데 사실 그것도 무리일지도. 가지고 있는 점수나 잃지 않고 사탕이나 타면 다행이렸다.

그러다 피곤한지를 묻는 질문에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아키라의 모습에 눈만 깜빡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야하는 일은 렌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았다. 춤도 추고 제도 올리고 가이드 역할에 감시까지... 거기다 학생회 활동에다 공부까지 챙겨야하니 쉴 틈이 없긴 할터였다.

"엄청.... 바쁘시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요. 뭔가 돕고 싶은데 도움이 될 것이 없을 것 같구.... 입시는 아무래도 대학을 경영 쪽으로 가실 생각인건가요?"

렌은 조금 시무룩하게 답했다. 그러다 궁금증이 일었는지 질문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타루마츠리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말에 표정이 밝아진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아쉬웠었죠. 저도 가미즈미에서 지낸지도 오래되었으니 매번 축제는 꼭 구경하는 편이였으니까요. 저도 주변에 꼭 이야기하고 다닐게요."

렌은 자신이 도울 일이 있다는 것에 눈빛을 반짝이며 고개도 끄덕끄덕 했다. 렌은 아키라가 벤치에 앉으라며 손짓하자 이내 말 잘듣는 강아지처럼 일어나 옷을 털고 옆에 앉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음에 고개를 기울였다.

"같이 가고 싶은 이요...? 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이렇다 하게 친한 이도 없는 터라..."

렌은 볼을 긁적이며 민망한 듯 말했다. 딱히 좋아하는 이도 축제에 같이 가서 춤을 출만한 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배는요? 아, 물론 바쁘시니까 같이 구경한다거나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같이 가고 싶은 이가 있는데 아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잖아요."

렌이 작게 웃으며 아키라에게 되물었다. 학생회장인데다가 시미즈가 도련님이기도 하고, 용모단정 외모준수하니 인기도 많지 않던가. 인기가 많다는 것은 렌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지만.

33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3:57:46

1. 자신과 너무나도 똑닮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라고 부르면서 쫓아온다면?!
일단 도망부터 쳐봅니다.
2. 모르는 사람이 기운이 너무 좋으신데 도를 믿으시냐고 물어본다면?!
그러는 당신은 기운이 너무 허해보이는데 그 도를 믿는게 맞느냐고 받아칩니다!
3. 모르는 사람이 유명 연예기획사 명함을 내밀면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아타마오카 시이' 를 의심해봅니다.

34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3:58:30

>>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어디까지 생각하는거야~! 2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미즈미의 성스러운 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은 아쉽지만....... 아키라를 위해 가미즈미 지역 아이돌 론칭쯤이야 어이 대형기획사 할 수 있지~?!

>>30 안 착하도 안 하면 드러누워서 울거라구 (`・∀・´) 당황하는 요조라.... 귀할지도...... 2번이랑 3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말 걸면 무슨 내용이든간에 지니가버리는걸까~!

35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00:03

앓이
1.테츠야 기 빨려하는 캐릭터 조형이라 그런가 옆에서 열심히 이상한 짓해서 마구 괴롭혀주고 싶은 거 있지 옆에서 계속 츳쿠미 해주면서 하아? 하아아?! 하아? 머리 부여잡고 있으면 두 배 좋아

2.후미카 픽크루 너무 예쁘고 귀여워. 매번 진단 해주는것도 잘 읽고 있어. 캐 이야기 많이 해줘~ 내가 다 냠냠 먹어버릴거야~ 특히 붉은 빛도는 진갈색 머리카락 너무 예뻐.

3.이자요이들 얼굴 미쳤다 (좋다는뜻)

4.시이한테 매도 당해보고 싶어지는데~~ 큰일인데~~~

5.코로리 마니또이벤트 꽝만 나와서 삐진거 안쓰럽고 귀여워… 꼭 안아서 둥기둥기해주고 싶다

6.이자요이 쌍둥이 사이에 끼고 싶다 왼쪽에 코세이 오른쪽에 코로리 해서 나도 세이, 리리라고 부르고 싶어 별과 잠을 한 팔에 하나씩 팔짱끼고 싶다

7.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 걸~
말할 수 없어~ 말하고 싶은데, 속마음만 들키는 걸~

8.착각이면 어떡하지
아니면 좋겠어

9.이번주는 테츠야를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일상에서 충분히 괴롭혀진 것 같으니까요
아니 이거 괴롭히는 거 아니고 앓이 맞습니다...
테츠야가 소소하게 놀림 당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늘 웃음짓고 있습니다. 힘든 평일에도 언제나 놀림 받는 그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답니... 하 아니다 역시 괴롭힐래 (ว˙∇˙)ง (ง˙∇˙)ว

10.미즈미 귀여워요 x 2


선물
1.후미카의 자리에 얇고 반투명한 유리같은 재질의 동백꽃 머리장식이 놓여있습니다.

2.코로리의 자리에 연분홍, 연노랑, 연주황, 연하늘 등등... 파스텔톤의 그러데이션이 들어간 뜨개실이 놓여있습니다.

3.히키의 자리에 [최신유머 모음집-유머가 깔깔깔]이라는 제목의 책이 놓여있습니다. 이걸 읽으면 당신도 최고의 인기인이 될 수 있다!'라는 쪽지가 표지 위에 붙어 있습니다.

4.후미카의 자리에 거대한 고래 선물이 놓여있습니다.
=>아마도 인형인 것 같은데 일단 고래 선물이라고 되어있어요.

5.이자요이 쌍둥이의 자리에 흑요석과 로즈쿼츠 원석팔찌가 놓여있습니다.

6.모두의 자리에 데코 컵케이크가 놓여있습니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동물 모양으로 데코가 되어있습니다.

3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00:19

렌주, 테츠야주, 좋은 밤이야! 안녕~! ( ´∀`)

>>33 도망치지마~! 어린 아이가 보호자 없이 있다구~! 2번.... 엄청난 파훼법.... 테츠야 똑똑해~! 시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일러복 반바지 쇼타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01:37

하지만 보통은 기정사실부터 따질지도 모른다구요!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키라는 그래요!

>>34 그렇게 외전 애니. 가미즈미 아이도루가 방송이 되는군요! 압니다!

38 히키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00:03:05

왜 문자에도 1 사라지기 기능이 있는 거지..? 왜? 월요일에 처리하겠다 말했긴 했는데...🤦‍♀️

선물은 잘 받았어. 이제 할배는 사자로 국을 끓이면 동물의 왕국이라며 혼자 깔깔깔 웃을 거야..😶

3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0:06:40

앓이에서도 괴롭힘당하는 테츠야라니! 이건 음모야!

40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07:26

이번주도 테츠야 괴롭히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이자요이 쌍둥이들 예뻐해주셔서 고마워, 역시 세이가 예쁘지 (*´ω`*) 리리의 마니또 이벤트 꽝은....... QR 이벤트 잘못말한거려나?! 괜찮아 3번 정도 점수 얻었으니까~! 물론 0점이지만 ( ´∀`) 코로리한테 뜨개실 선물..... 완전 센스있어서 선물받은 뜨개실로 뭐든 떠주고 싶어~! 잠 잘라구 예쁜 인형 떠줄거야! 그리고 트윈 팔찌 고맙다구, 쌍둥이들 누가봐도 쌍둥이지만 더 완벽히 쌍둥이가 되었다~!

>>37 가미즈미 아이도루라면 드디어 가미즈미 고교에 스쿨아이돌이?! 이거....... 된다.........!!!

>>38 。゚(゚´ω`゚)゚。 일단 잊자.... 월요일까지 잊자.... 일 생각하면 안돼..... 금요일 퇴근이후로는 아무도 건들면 안되는거라구....

41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08:11

코로리주 히키주 테츠야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 동물의 왕국ㅋㅋㅋㅋㅋㅋ

테츠야 인기 만점인데? 괴롭혀지기 인기 만점....!

4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08:53

모두의 자리에 데코 컵케이크..... 각자에게 어울리는 동물 모양......... 모두 무슨 동물일지 궁금해서 책상 검사다니고 싶어 (・∀・)

43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09:08

"아하하. 마음은 고맙지만 이것만큼은 시미즈 가문이 아닌 사람에게 맡길 순 없거든요. 옛부터 그 샘에 관련된 것은 모두 저희 시미즈 가문이 관리하고 있으니까요. 저희 가문에 전해지는 전승에 따르면, 신이 직접 내린 직책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그 관련은 저도 애매한 느낌이라서. 아무튼 마음만 받을게요. 대학이라. 가미즈미에 있는 대학으로 갈 생각이에요. 어쨌든 멀리 가고 싶진 않아서."

애초에 대학을 굳이 안 가더라도 자신은 장래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가업을 이어받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는 일을 이어받으면 될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대학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관련으로 공부를 하면 장차 시미즈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온천 산업이나 스파 산업에 더욱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허나 그것까진 쑥스러운지 말을 하진 않으며 그 정도에서 아키라는 말을 끊었다.

렌이 벤치에 앉자 그는 살며시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가 앉을 자리를 넉넉하게 만들었다. 다리에 쥐가 났으니 조금 더 편하게 있으라는 나름의 배려였다. 물론 렌이 그것을 캐치할 수 있을진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같이 가고 싶은 이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에 조금 안타까운 표정을 짓긴 했으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저 말인가요? 글쎄요. 같이 가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다는 이는 떠오르긴 하지만... 상대 쪽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있다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부정은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강한 긍정도 아니었다. 그 정도로 모호한 대답을 남기면서 아키라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그다지 숨길 것은 아니라는 듯이 아키라의 표정엔 당황스러움이나 당혹스러움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바빠서 여유가 안 난다면... 음. 그냥 부회장이나 불러서 하루 시간 내서 구경갈까 싶어요. 혹은 서기나 회계나. 다른 임원들도 있을 수 있고. 전부 바쁘거나 약속이 잡혀있다면 적당히 혼자 두리번거리면 될테고요."

말을 마친 후 아키라는 살며시 등받이에 등을 편하게 받친 후에 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렌에게 조금 더 말을 이어나갔다.

"어차피 바로 하는 것도 아니니까 천천히 생각해봐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서 구경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같이 구경하는 것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거든요. 여름의 가장 큰 마츠리이기도 하니까요."

44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10:21

코로리 진단

1.
렌 아무래도 땀 뻘뻘 흘리며 네 아빠 아니야... 아버지 어디 계시니 하면서 문다가 일단 안아 들고 파출소로 갈 것 같은데. 아니면 미아방송을 할 수있는 곳이나

2. 3.
렌 : 네....? 죄송합니다....(튄다)

4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10:52

>>42 코로리는 무슨 모양이려나?

4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10:54

10점 - 사탕 세트
20점 - 고급 샤프 세트
30점 - 가미즈미에서 잡힌 참치로 만든 참치캔 5개 세트
50점 - 가미즈미 스파 무료 이용권 2장
100점 - 오천엔 상당의 상품권
200점 - 가미즈미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 2장
300점 - 정말로 비싼 고급 향수
450점 - 가미즈미 온천에서 만든 기념 청룡 반지. + 오너에겐 소원권 한 장

자신의 점수에서 차감하는 식으로 해서 원하는 상품을 받아가는 독백을 가볍게 써서 상품을 받아가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건 IF가 아니라 정말로 가져가는 방식이고 향수나 이런 것은 그 캐릭터의 취향인 향수를 가져갔다고 처리하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47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11:37

1. 자신과 너무나도 똑닮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라고 부르면서 쫓아온다면?!
...어.. 성장과정이 다른가? 같은 걸 좀 의심해보다가 파출소행..?

2. 모르는 사람이 기운이 너무 좋으신데 도를 믿으시냐고 물어본다면?!
기운이 안 좋으면 그게 이상한 거라 생각하면서 안 믿는다고 말할지도요~

3. 모르는 사람이 유명 연예기획사 명함을 내밀면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관심은 없다고 하지 않을까요?

48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11:46

>>42 글쎄요. 아키라에게 어울리는 동물이라. 이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시베리안 허스키 안될까요? 최근에 좀 비슷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49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0:12:28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5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13:15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51 카가치주 (Wc7x23gYc2)

2022-04-23 (파란날) 00:13:29

카가치와 어울리는 동물은 벌레니까
벌레 데코 컵케이크겠네
고마워어

52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0:14:11

어서와요 시로하주!

53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17:17

>>44 >>45 땀 뻘뻘 흘리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아들어주는 것도 스윗해~! 아니 렌 튀는거..... 운동하는 남고생의 달리기 아무래도 못 잡겠지..........2번은 잘 도망쳤지만 3번... 3번..... 가미즈미 스쿨아이돌 론칭 계획이~!
코로리.... 동물..... 쌍둥이인 코세이랑 맞춰서 고양이려나 싶기도 하고?! 렌은~! 렌은 무슨 동물일 거 같아?!

>>47 성장과정이 다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파출소로 아기 손 잡구 가는거도 귀여울 거 같구! 도믿맨은 잘 퇴치하는거야 그치그치 앗............ 여기도 가미즈미 스쿨아이돌 론칭 계획에 금이 간다............

54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0:18:19

반가워요 캡틴 그리고 테츠야주
이번주 웹박도 풀렸군요?

5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19:16

>>48 시베리안허스키?! 회색 시베리안 허스키인거야?! 완전 회색늑대 같기도 하고 멋지잖아~!

시로하주, 카가치주 안녕, 좋은 밤이야! 카가치 벌레 데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귀엽게 데포르메한 벌레겠지......? 그래야해........

5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19:43

기본적으로 웹박수는 토요일 0시가 되면 제가 푸니까요! 오늘도 풀렸습니다!

57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20:07

다들 어서와요~

58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20:43

>>55 개인적으로는 연한 검은색 털이 인상적인 시베리안 허스키를 생각하고 있어요.

59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21:03

신의 성장과정은 다른가...? 같은 느낌이지요~

60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22:59

>>27 코로리도 해보자면

1. 코로리라면, 자기랑 똑닮은 어린아이 보면 사실 코세이&코로리 쌍둥이는 둘이 아니라 세쌍둥이였던 건가?! 하고 의심할 거 같아. 하지만 어린 아이가 인간일테니까, 손 잡고 가까운 파출소로 간다! 가는 길에 놀이터 있으면 같이 놀고, 아이스크림 팔면 아이스크림 먹고 여유로울 거 같지.
2. 잠을 잘 자서 그런거라고 도믿맨과 대화가 되지 않는 논쟁을 할 거 같아, 아마 도믿맨이.... 코로리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퇴치되지 않을까.....
3. 연예계.... 밤낮없이 일하기로 유명하잖아~! 잠 제대로 못자는건 절대 안된다구, 양귀비 꽃밭은 싫다고 칼같이 거절이야 ( ´∀`)

61 요조라 - 아키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23:16

분명 그림이 대단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키라의 평은 극찬이었다. 그런 평을 듣고도 요조라는 느릿하게 눈만 깜빡인다. 입상을 여러번 했으니 그런 평에 익숙해서일까? 그렇다기엔 퀭한 눈이 보내는 시선은 지극히 건조하다. 익숙함, 보다는 와닿지 않는, 그런 느낌이다. 그런 시선을 아키라에게 보내던 요조라는 슬며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어떻게, 보였건... 그건, 시미즈 씨의, 감상... 일, 뿐이에요..."

그러니 자신은 고맙다는 말도 다른 말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거 같다. 그렇게 중얼거린 요조라는 나가겠다는 아키라의 말에 같이 문 쪽으로 향한다. 들어왔던 문은 그 자리에 알맞은 그림 조각으로 채워져있었기 때문에, 요조라가 그것들을 빼내고 문을 열어야만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천천히 문이 열리고 그 얄팍한 경계를 지나 가게로 돌아가면, 방에서 보았던 풍경은 어쩐지 꿈만 같다. 아키라의 뒤를 따라 나온 요조라는 방의 조명을 끄고 문을 닫았다. 방 안에서 들렸던 것보단 작은 찰칵 소리가 나고, 요조라의 느릿한 걸음이 아키라를 지나 카운터로 돌아간다. 그 앞엔 아키라의 주문대로 포장을 마친 마히루가 서 있다가 반긴다.

"아, 감상은 다 했어요? 볼만 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난잡하지 않던가요? 다 그려놓은 걸 봤을 땐 진짜 아무 말도 안 나오더라니까요?"

마히루는 아키라에게 가볍게 말을 건네며 지나가는 요조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다시금 미간을 찡그린 요조라가 칫, 하고 혀 차는 소리를 내고, 이크 하면서 손을 뗀 마히루가 다시 말한다.

"일단 시미즈 군의 주문대로 모찌만 담아서 포장 해뒀어요. 이대로 가져가도 좋겠지만, 가기 전에 시식 하나 하지 않을래요? 곧 있을 여름 신제품용인데, 손님의 평도 좀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요조라와 달리 연신 쾌활하게 말하던 마히루는 돌아서 차가운 진열장으로부터 작은 종이컵 두개를 꺼냈다. 안에 담긴 것은 다름아닌 아이스크림. 그러나 그냥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이탈리아식 젤라또라고, 마히루가 설명한다.

"메인이 될지 어레인지를 할진 아직 안 정했지만, 어떻게든 내놓을 생각이긴 하거든요. 괜찮다면 먹고 평가 좀 부탁해요. 자, 요루 건 여깄어."

작은 나무스푼이 꽂힌 종이컵 속엔 바닐라와 초코, 딸기 세가지 맛 젤라또가 작은 스쿱으로 하나씩 들어있다. 마히루는 하나는 아키라에게 내밀고, 다른 하나는 카운터에 늘어진 요조라에게 주었다. 요조라는 군말없이 젤라또를 떠먹으며 아키라 쪽을 힐끔, 보고 있었다.

62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26:04

정말로 비싼 고급 향수... 찾는다 비싼거 가져간다 엄청 비싼 향수!

시로하주 어서와~

63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27:41

데코 컵케익~ 요조라는 검은 고양이려나~ 검은색이지만 맛은 레몬맛이면 좋겠네~ 블랙 소르베처럼~

6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28:06

요조라 왠지...... 나중에 어른되면 향수 모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 실제로 향수 보틀 모으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

65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0:28:36

갱신이야~~~!!!! 토요일이다!!! 모두모두 좋은 주말 보내자!!

요즘 바쁘기도 했고 멘탈이 왠지 너덜너덜한 시기라 스레에 자주 못 들어왔었는데.....( •́ ̯•̀ ) 앓이 보고 다시 힘 나기 시작했어.
정말 고마워 익명의 누군가 씨! 빈말이 아니라 울적하던 게 좀 가셨어. 내일부터 힘 내서 다시 열활할게!! >:3

그리고 선물해준 사람들도 고마워! 동백꽃 정말 예쁘다...😊 여기서 착안해서 나중에 꾸밀 일 있으면 동백 장식을 넣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래 인형...? 그림...? 스티커...? 🤔 아무튼 고래 선물도 고마워. 후미카도 아주 신경쓰는 동물 중 하나고 오너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동물이거든! 컵케이크도 잘 먹을 거구!!

66 렌 - 아키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29:48

"...신이 직접 내린 직책이요?"

렌은 아키라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신이라. 원래의 일본은 신이라는 존재가 꽤 많이 있기는했지만 근래들어서 그 어감이 다르게 느껴지곤 했다. 신이라는 존재를-생각보다 무해한 느낌이었지만- 만났기 때문일까. 자신을 순식간에 재운데다가 꿈속에서 만나기까지 했으니 믿지 않으려고 해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가미즈미에 있는 대학에 갈 예정이신 거구나. 그렇다면 졸업 후에도 자주 얼굴을 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아 아키라의 이야기를 듣는데 솔깃한 말을 들었다. 같이 가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이라! 누구일지 궁금증에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보면 실례가 아닐까 하는 느낌에 아키라 쪽을 눈을 깜빡이며 바라볼 뿐이었다. 렌은 그러다 땅바닥을 바라봤다가 다시 아키라 쪽을 바라보면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자세히 물어보면 실례이겠죠...?"

궁금증에 결국 물어보고 말았지만. 연애 이야기라고 하면 어쩔수 없이 궁금증이 이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게 한창 때의 고등학생이면 당연한 것이고. 아키라가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묻진 않고 그것대로 넘어가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천천히 같이 갈 사람을 생각해보라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아무래도 혼자 가는 것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는 편이 덜 외롭고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다.


/물어보는게 실례라면 대충 넘어가도 괜찮아아아 근데 너무 궁금해서 안물어볼수가 없었어....!!!!! 미안!!!!!

67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29:58

>>64 향수 미니어처로 방 하나 가득 채울지도 몰라~ 그방은 분명 백화점 1층 향 나겠지...

후미카주 어서와~ 후미카주도 같이 좋은주말 보내자~

68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30:42

앗 일단 팝콘을 뜯어야 할것 같다! 렌이 굿잡!

69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32:56

다들 어서와요~

70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34:27

>>59 어린 아이를 신이라고 의심하는 거였어?! 당연히 사람 아이가 무슨 유전자적으로 이렇게 성장이 늦는 경우인가 고민하는 건 줄 알았는데!

>>63 >>67 요조라..... 검은 서벌이 생각나기도 해, 고양이보다 조금 커다란 동물인데 엄청........ 고귀해 우아하달까.... 근데 백화점 1층 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안그래도 백화점 들어갔었어서 엄청 현실적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미카주 안녕, 어서와! 후미카주 이번주 고되게 보냈구나, 이제 주말이니까 푹 쉴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밤이야 (*´ω`*)

71 아키라 - 요조라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35:56

"그야 그렇겠죠. 저는 제 감상을 말한 거니까요."

그녀의 말에 그 정도로만 대답하며 아키라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었으나 그 느낌에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응해야 할 이유는 없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저 자신의 감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을 냈다. 일단 그녀가 문을 열어주자 그는 다시 밖으로 나왔고 처음에 왔던 그 루트대로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왔다.

"너무나 볼만했는걸요. 솔직히 말해서 생각한 것 이상이어서 저 혼자 봤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요. 다른 사람들도 제가 느낀 기분을 느꼈으면 싶지만... 그런 민폐를 저지를 순 없기도 하고. 제 좋고 작은 추억으로 간직할까 해요."

그 와중에 그녀가 보이는 행동에 아키라는 절로 머릿속으로 사춘기? 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오빠는 동생을 아끼지만 동생은 반대로 오빠를 조금 귀찮게 느끼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나 곧 신경을 껐다. 그 대신 그가 시식을 제안하자 아키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탈리아식 젤라또라. 그다지 먹어 본 적이 없는 거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우선 먹어볼게요."

받은 종이컵 속의 내용물을 확인하며 그는 스쿱을 이용해 천천히 맛을 하나하나 떠먹었다. 평소라면 그냥 별 생각없이 먹겠지만 지금은 시식인만큼 그는 조금 신중하게 맛을 음미했다. 바닐라와 초코, 그리고 딸기로 이뤄진 젤라또는 확실히 평소에 먹던 아이스크림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느낌이 신선하게 느껴져 아키라는 절로 작은 감탄을 내뱉었다.

"맛있네요. 부드럽고 찰지고. 뭔가 제가 평소에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이런 것도 있었구나. 와. 아무튼 맛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화과자 집이니까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내기보다는 같이 곁들어서 먹을 수 있는 화과자류를 만들어서 세트로 파는 것은 어떨까요? 약간 찍어서 먹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그러면 여름용 아이템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만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 이건 이거대로 따로 파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고요. 혹은.. 아예 처음부터 아이스크림을 바른 화과자란 느낌으로 어레인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메인보다는 그렇게 어레인지를 해서 화과자집의 전통성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렇게 의견을 제시했다. 물론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상대의 자유였다.

72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36:21

아키라는 허스키구나 귀여워~~ 카가치 그! 벌레타입 포켓몬중에 딱 떠오르는 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머리 싸맴)

>>53 코로리 고양이냐구~ 귀여워~ 검은 고양이일까? 렌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까맣고 순한 댕댕이야

시로하주 후미카주 안녕~ 어서와~~

7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36:34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74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0:37:41

오~~~ 렌이 아키라를 공격한다!!!(날조)

다들 안녕안녕~~~ 백화점 1층 향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요조라네 방에서 백화점 분위기가 난다? 고급스러워서 어울리는데??🤔

75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0:39:13

>>27
1.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가타나누시의 진타(眞打)가 생겨났다는 말이냐...?!' 당혹스러운 얼굴을 지어요
2. "호오...? 그대도 알아 보는 것이냐. 검도(劍道)의 극의를 말이다."
뭔가 뿌듯한 표정으로 갑자기 검에 대한 이모저모를 한 시간 넘게 늘어놓기 시작해요
3. "연예계...? 라는 것이 무엇이냐?" 의문스러운, 전혀 모르는 눈치네요
멋대로 끌려갈지도

* 眞打
단조 된 같은 일본도 중, 그 중에서도 양품인 것

76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0:40:38

>>70 서벌하면 모 프렌즈가 제일 먼저 떠올라버려~ ㅋ.ㅋ 아이냐 요조라는 저렇게... 고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은 걸! ㅋㅋㅋㅋ 그거 알아? 실제로 있어... 백화점 1층 향 향수....

>>74 나중에 그럴지도 모른다는거야~ 지금은 종이랑 물감 냄새 밖에 안 나~

77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0:43:11

앗.... 아앗.... 호출이다.... 다녀올게......(끌려감)

78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44:57

"시미즈의 전승에 따르면 말이에요. 자세한 것은 굳이 여기서 말해봐야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뿐이고, 그냥 집안에 전해지는 이야기 정도이기에... 패스하도록 할게요."

말해달라면 말해줄 수는 있으나 적어도 그렇게 큰 관심을 끌만한 내용은 아니기도 했고 상대가 그런 이야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렇게 대답했다. 과거 가미즈미의 이야기. 그리고 잊혀진 신인 아오노미즈류카미와 시미즈의 관계. 자연히 그 이야기들이 아키라의 머릿속에서 천천히 흘러갔다.

한편 자신이 방금 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달라는 그 말에 아키라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설마 저렇게 직접적으로 물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어쩔까 고민을 하던 아키라는 이내 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요. 학생회 멤버 중 하나일 수도 있고, 어쩌면 최근 여러모로 한숨이 나오게 하는 이일 수도 있고, 유난히 공부를 잘하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아름다움에 빠져있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조금 공허한 느낌이 드는 반의 누군가일 수도 있고, 학생회실에 찾아오는 장난꾸러기일수도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어떤 누군가일 수도 있고, 몸은 갸날프지만 의외로 약하지는 않은 누군가일 수도 있고..."

이어 아키라는 고개를 내려 렌을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렌을 콕 가리켰다.

"이런 재밌는 질문을 하고 있는 누군가일지도 모르죠."

작게 터져나온 웃음소리를 겨우겨우 멈춘 아키라는 이어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다 진지한 목소리를 살며시 냈다. 그것은 다그치는 톤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는 듯, 정말로 태연하게 말을 하는 평범한 톤에 가까웠다.

"저는 그런 생각이 아닐지도 모르나, 신문부 같은 곳에서 듣게 되면 이상한 기사를 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당사자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니... 음. 상상에 맡길게요. 아. 어쩌면 어디서 몰래 엿듣고 있는 신문부의 누구일지도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대답을 하진 않으며, 정말로 모호하게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못 즐길 가능성이 클 것 같으니... 저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7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45:37

내가 바로 저렇게 물을 줄 알았지!! 이미 예상한 질문이었다!! (네?)

아무튼 다녀오세요! 렌주!

80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46:56

>>72 사실 잘 모르겠어~! 저번에 세이 진단 중에 닮은 동물로 고양이를 생각한다는 거 같길래 고양이가 먼저 떠오른거긴 한데..... 양귀비에 사는 멧밭쥐일 것 같기도 하고...... ( ´∀`) 아마 어느 동물이든간에 모색은 검정이지 않을까~! 래브라도 리트리버 귀여워, 수영 잘하는 래브라도겠네~!

>>75 당혹스러운 시로하.... 귀할지도 몰라........ 검도의 극의를 알아보냐고 흥미로워하면서 검 얘기 하는 거 귀엽잖아~1 도믿맨 도망갔다~! 연예계....... 시로하는 가미즈미 스쿨 아이돌 계획에 무사히 참여한다~! ( ´∀`)

>>76 모 프렌즈....... 누구지?! 앗.... 하지만..... 있는데..... 있어.... 무언가...... 아우라.... 있어~! 백화점 1층 향 향수가 있다구....?

81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49:19

>>80 ???:너는 정말로 잠을 잘 자는 프렌즈로구나!

82 후유키주 (KOTeoywvt6)

2022-04-23 (파란날) 00:49:33

🦋
안녕

83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49:41

다녀오세요 렌주~

그치만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겠네요~

84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51:31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후유키주!

85 미즈미 - 코로리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0:53:05

이곳에 인간이 된 뱀이 있고 그 앞에 뱀이 된 신이 있다. 간만에 올라온 뭍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뒤죽박죽 뒤섞인 세상에 정신을 차리면 거꾸로 서있는 기분이 들고는 했다. 그러나 나는 다만 어찌되든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서 네 말을 순순히 따르는 것도 나의 마음, 나의 여흥이다. 나는 너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손을 내민다.

"선배가 원한다면, 여왕님이 될게요!"

...그런데 일본은 천왕 아래 공주만 있고 여왕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안다. 여왕이 되려면 천왕이 될 남자와 결혼하던가, 천왕을 죽이든가 해야하는데 둘 다 어려운 일이니 큰일이다. 나는 국가를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키기도 무섭고 천왕이 될 남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니.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너에게 덧붙인다.

"근데 여왕이 되려면 조금 걸릴지도? 조오금?"

나는 거기에 덧붙였다. "100년? 아니 1000년...?"

"에엥? 그말은 즉슨 어- 비행기 타듯이 꿈을 정해줄 수 있다는 소리죠?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제일 행복하고 제일제일 슬픈 꿈을 꾸게 해주세요."

그것만큼은 정말로 기쁜 일이어서 나는 활짝 웃는다. 나는 빗자루질을 잠시 멈추고 -사실 아까부터 같은 자리만 헛돌고 있었다- 너에게 다가간다. 나는 내가 결혼한 사람들이 그렇듯 행복하게 웃고도 싶고, 배신 당한 사람처럼 애달프게 울고도 싶었다. 그 감정들을 아직 소화시켜내지 못했으니 나는 무정하고 무감할 뿐이다. 감정의 폭은 좀처럼 넓혀지지 못했다. 네가 나에게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엇! 절대 좋으니까 계속 애칭 불러주세요. 애칭으로 안부르고 미즈미-양- 하면서 거리두면 저는 분명 기숙사에서 엉엉 울고 말거예요. 비참하게-!"

나는 밋짱이라는 애칭이 퍽 마음에 든다. 사실 밋짱이 아니라 애칭이라면 뭐든 좋다만야, 아무튼 미즈미양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호칭인데다가 어감이 귀엽기도 해서 말하는 사람도 귀엽고 그 말을 듣는 나도 귀엽고 말하는 사람도 귀엽, 어라- 아무튼 귀엽다.

"그러면 저는 선배를... 코로짱이라고 부를게요. 죽어-!라는 느낌이라 활기차고 좋네요."

...이게 아닌가?

86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54:00

어서와요 후유키주~

87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55:18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88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0:55:50

1. 자신과 너무나도 똑닮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라고 부르면서 쫓아온다면?!
엥? (더듬더듬 얼굴을 보더니) 그러니까... 어디 강에서... 생긴... 아이..니...? (전적 있음)

2. 모르는 사람이 기운이 너무 좋으신데 도를 믿으시냐고 물어본다면?!
앗- 야베- 저는 도가쪽 사람은 아니라서요. 도가쪽보다는 애니미즘쪽이죠? 맞나? 맞나?

3. 모르는 사람이 유명 연예기획사 명함을 내밀면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우효- 최종적으로 주지육림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했다가 까일듯 면접 탈락!

8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56:16

렌주 잘 다녀오구, 후유키주, 미즈미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81 서벌 프렌즈라고 검색하니까 이 캐릭터만 엄청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인사였구나~!

90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0:56:39

다들 하이야~~~~ 굿밤이양~~~~~~

앓이 잘 봣다~~~~~ 귀엽다고 해줘서 고맙다 이말씀~~~~~~~ 앗 그리고 후미카 고래 선물 나야...... 인형을 빠뜨렸네... 응응 인형이 맞아.... (._. 축 늘어졌어

91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0:57:07

다들 어서와요~

동물...(고민)

9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0:57:29

>>90 의미가 전달된거면 된 거 아니겠어요? (엄지척)

93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0:57:40

미즈미 코로리의 얼렁뚱땅 토크에 휘말리는지 즐기는지 너무 귀여워 우 천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미즈미는 이미 여왕이라구~!

94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0:58:21

각자의 동물캐해는 잘 받아가겠다!!!
그리고 후미카 데코는 당연하게도 거북이겠지! 아님 삼색고양이도 괜찮을 것 같네~

그리고 쬐끔 늦었지만 질답!!!
>>27

1. 오.... 이거 쫌 아플지도🤔 똑닮은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후미카는 자기 닮은 아들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잠시 멈칫하다가 정신 차리겠지만 후미카한테 이 정도면 꽤 혼란스러운 것임... 그래도 우연히 닮은 애겠거니 하고 잘 돌봐주다 부모님 찾아줘.

2. 그게 뭔데 사이비야 눈빛으로 슥 보고 저벅저벅 갈 길 간다.... 억지로 못 가게 붙잡더라도 덩치에 비해 수상할 정도로 힘이 세서 도믿맨 나가떨어져... :3

3. 완강하게 거절하고 마찬가지로 저벅저벅... 그러나 역시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사라져버린다....

95 가미즈미사가 - 불타는 자, 히노 데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1:00:32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당신은 수풀에 숨어서 강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휴식중인 상대에게 무라타 18년식을 겨누어 격발했고, 나아간 소총탄은 성공적으로 상대방의 왼쪽 다리를 관통했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관통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이동에 지장은 없습니다. 상대방은 걸어서 이동하는게 아닌, 공중에 살짝 뜬 상태로 바닥에 마치 도화선처럼 불을 내며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재장전.

당신은 무라타 18년식의 볼트를 당기고 다시 소총탄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방의 오른발은 태양처럼 타오르고있으나 그가 그로인해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멀리에서도 그 화염의 열기를 느낍니다.

기술, 조준사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당신은 그의 머리를 조준하여 무라타 18년식을 격발하여 무난히 그의 머리를 맞추는것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즉사하지 않고, 머리쪽이 불타오르는 채 당신에게 다가갔고, 열기는 이미 가마안에 있는 것 같이 엄청나게 느껴집니다.

재장전.

당신은 무라타 18년식의 볼트를 당기고 다시 소총탄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접근해 광범위하게 불꽃을 흩뿌렸습니다. 공기중에 흩뿌려지는 금방이라도 사그라들지만 당신에게 피해를 주기에는 충분한 열기를 담고 있습니다.

회피. 불가능. 신체 -14.

이동. 강가.

당신은 피하는것조차 불가능해보이는 불꽃을 피해 강가쪽으로 달려갔고, 몸 구석구석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강렬한 고통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는 모든 행동에 제약이걸립니다.

공격. 불가능. 강물에 들어간 당신의 총은 물에 젖었고, 화약이 젖어 일정기간 탄환을 발사할 수 없습니다.

이동. 강가.

당신은 강가의 하류로 이동합니다. 뒤에서 느껴지는 화염의 열기는 점점 더 커지기만 합니다. 뒤에서 '저주받은 땅은 정화되어야한다' 라는 중얼거림이 들려옵니다..

96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02:03

이잉 캡틴 야사시---------

동물은 아무래도... 뱀이지... 뱀.............. 뱀 데코 컵케이크는 한입에 오래오래 씹어먹었다구 한다~ :3

>>93 조심해 코로리 정신 차리면 대일본 테러 속에 휘말리는 걸로 시작하는 우당탕탕 능배물이 시작할지도 (아님)

97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1:02:11

오신 여러분들 어서와요!

98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1:04:01

다들 어서와요
좋은 저녁이에요 그리고 주말

>>80 항상 마음에 들어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뻐요

99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1:04:34

역시 가미즈미사가 해보고 싶을지도 (곰곰)
펀딩 추진해주세요

100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1:0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라는 느낌이라 활기차ㅋㅋㅋㅋㅋㅋㄲㅋㅋ 나 진짜 현실웃음 터졌어ㅋ ㅋㅋ

미즈미주 후유키주 안녕~~~ 렌주는 다녀오고!!!

>>75 시로하 정말이지 검밖에 모르는 검의 신이라서 역시 좋아.... 2세 같은 표현도 아니고 진타라는 용어 쓰는 것도 역시 도검신님 답고 시로하주 지식 많아보여서 대단해...! :ㅇ

101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04:54

아아. 저것이 잊혀진 가미즈미의 역사인 것인가?!

102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1:05:33

다들 안녕하세요~

103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1:06:45

끄앙 다들 좋은 밤이에요 ....

104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07:39

>>100 이잉 좋아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후미카주의 웃음은 항상 나에게 도움이 된단 말이지 :3

그리고 티알 흥미진진하잖아~~~~ 다음 일상은 티알 하는 테츠야 옆에서 혼수두기로 해도 되는 걸까?

105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01:07:51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내일 일어나서 교환하고 일상도 구해봐야지~
다들 잘자요~

106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08:08

토와주 잘자~~~~ 굿밤 보내는 거야~~~

107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1:09:40

도검 신님의 동물캐해
역시 토끼로 할래요 (단순 외모 이미지 상으로)

>>100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 기쁘네요
문제는 정말 날붙이 밖에는 모르는 신이라는 게...

108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10:31

이잉 토끼 시로하 짱귀여워 아무래도 귀 잡고 들려했다가 단칼에 베일 것 같다는 점에서 더 좋단 말이지

109 시로하주 (HKheYsi4bs)

2022-04-23 (파란날) 01:10:49

토와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길

110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1:10:50

>>76 먼 미래에 요조라 방의 백화점화를 꿈꾸겠어...!(?)
백화점 향 하니까 생각났는데 교보문고 매장 분위기 향수도 있더라.... 목욕탕 공기 향수도 있고... 세상엔 신기한 물건이 많아 🤔

>>90 뭐야????? 완전 고마우니까 뽀뽀 막 갈겨버리겠어!!?!😚😚😚
인형 고마워! 말랑말랑해서 후미카도 만족하면서 베고 누워 있을 거라구~

테츠야주도 다시 안녕!! 뭐야뭐야 저 적 되게 무서운데 pc캐 죽을 것 같은데~!!!!

111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1:12:35

토와주 안녕히 주무시는거에요!

11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13:12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그리고 코세이주는 어서 오세요!

113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17:24

코세이주 어서와~~~~~!!

>>110 맞아 후미카만큼 커서 안으면 품에 꼭 들어온다는 느낌이었으니까~~~~~ 무표정한 얼굴로 그러고 있으면 짱귀란 말이지~~~~

114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18:44

혹시 착각하실까 싶어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여름은 다음주 월요일부터에요!! 적어도 일요일까진 봄이니 그 점 착오없으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115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19:52

와아아 여름이다- 다들 아이스크림 왕창 먹고 수박도 왕창먹고 바다도 가고 계곡도 가고 그래야한다??알겠지?? 알겠지?????? (왕 부담되게 굴기)

116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1:20:35

토와주 잘자~~!!! 코세이주는 어서와!! 세이주 오늘도 힘든 현생을 보낸 듯한 신음을 흘리며 등장하다니....(´°̥̥̥̥ω°̥̥̥̥`)

>>104 앗 정말??? 그럼 앞으로도 성실하게 표현을 해야겠네~~(ˊᗜˋ )

>>107 시로하는 역시 토끼지..... 게다가 일반적인 토끼가 아니라 가녀리게 보이지만 다 썰어버릴 수 있는 보팔래빗이라는 점이 굉장히 멋져😎

117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1:21:48

항상 일상을 돌리겠다고 다짐하면 이 시간인 것이에오 ...

118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1:22:42

>>104
오들오들..

11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1:24:05

>>99
제..제가 죽는다구요!

12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24:33

현생이 안 맞고 시간이 안 맞으면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토닥토닥)

아무튼 바다로 가는 이벤트는 따로 하지 않고 워터파크나 그런 것도 따로 가지 않을 예정이에요. 가미즈미 내에 다 있으니 여러분들의 일상으로 셀프처리해주세요!

121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1:27:09

>>113 진짜 그 정도면 엄청무지완전 큰 인형이잖아~~!!! 아예 위에 누워도 되겠는데?? 그럼 위에 누워 있어야지 야호~~!!!
사실 후미카도 말랑말랑한 건 좋아하거든... 그래서 만족하고 있을 거라구!! 👍🏻

>>114 ?????월요일 존버하겠습니다
벌써 여름이라니???? ? 모름지기 여름은 청춘의 최고조니까요..... 불나게 보내보겠습니다 야호.....ʕᵔᴥᵔʔ

122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28:44

맞아 마침 여름 기간이 왔으니까 캐릭터들 더위 많이 타는지 알려주라~~~~~!

12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28:48

>>121 놀랍게도 이 스레는 불과 이틀 전에 개장 한달차를 맞이했다구요! (속닥속닥)

124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01:29:11

앗.... ....... 자기 전에 잠깐 잡담하려고 했는데 벌써 이 시간이 됐네 ◔_◔
나는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 새벽 보내~~!!!

125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30:10

>>122 아키라는 아무래도 더위를 좀 타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막 엄청 약한 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일본의 여름은 상당히 덥고 습하고 아무튼 그런 느낌인데.. 하물며 여긴 물도 많고 바닷가 지역...

여름더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싱긋)
습도:ㅎㅎㅎㅎㅎㅎㅎㅎ(찡긋)

12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30:24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127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01:31:22

>>122
에어컨도 없고 좁은데다가 컴퓨터를 맨날 켜놓는 trpg부실은 여름엔 최악의 조건이죠!
더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를 기다리다 사망. 더위를 아주 잘 탑니다.

128 후유키주 (KOTeoywvt6)

2022-04-23 (파란날) 01:32:15

Q. 자신과 너무나도 똑닮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라고 부르면서 쫓아온다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현실인 건지. 잠깐 생각하다가는, 아무래도 좋다며 아이를 꼭 품에 안고서 같이 놀 거 같네.

Q. 모르는 사람이 기운이 너무 좋으신데 도를 믿으시냐고 물어본다면?!
믿음은 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지. (?)
덕충부인가 하며 후유키는 잠깐 고개를 기울이다가 어깨를 으쓱이고서 그쪽은 어떻냐 역으로 묻겠네.

Q. 모르는 사람이 유명 연예기획사 명함을 내밀면서 연예계에 관심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단호하게 관심 없다고 할 거야. 애초에 연예기획사가 뭐하는 곳인지 모를 거 같네. 🤔

잘 자 후미카주. 좋은 꿈 꿔.

129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1:33:27

코세이도 더위엔 약한 편이에요! 작년 여름엔 전기세도 아낀다고 에어컨 안틀고 뻐팅기다가 바닥에 대자로 뻗었답니다

130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34:17

후미카주 잘자~~~~~~ 이잉 낼 보자~~~

>>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지... ㄴ그.... 바다 쪽ㅇ 더울때 특유의 습해서 숨막힘 + 짠내 소금내남 답답함... 이 있지...... 힘들겠는데......... 응응 아키라가 학생회장의 권한으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줄거지? 난 믿고 있어

>>127
아-
덥다...... 컴퓨터 + 좁음 + 에어컨 없음..... 레전드네........ 그렇지만 그것도 청춘이겠지? 일단 난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 여름날 바깥에 주차해둔 자동차급으로 더울까봐 무섭다...


사실 미즈미도... 더위 엄청 탈듯... 습기는 괜찮은데... 그냥 온도 변화 자체에 예민해서 더위도 짱 많이 타고 추위도 짱 많이 타다가 짜증 지대 부를 지두,,,

131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34:58

>>129 신이잖아........... 코세이 전기세 아끼는거 눈물나.. 이게.. 소년... 가장.....? 오나전 캐안습이라고 하지 전문용어로는...... 안되겠다 다들 바다로 피신가야겠는데

132 코로리 - 미즈미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1:35:46

"왜에, 지금부터 여왕님이야!"

미즈미가 손을 내민 이유는 모른다. 또 악수를 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었겠지만, 코로리는 이미 상상해두었던 퍼포먼스를 즐길 뿐이다! 악수하듯이 손바닥을 맞대어 잡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부분을 쥐듯이 해서 손을 잡으려 한다. 손등에 입 맞추는 인사가 어디서 어떻게 유래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왕님한테는 이렇게 인사해야지! 연극부라도 들었으면 부활동을 정말 재밌게 했을텐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안타까울 정도였다. 코로리는 미즈미가 손을 잡게 두었다면 손등에 입 맞추는, 척 할 것이다! 입 맞추는 척까지 하고 난다면 낙엽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을 나이도 아닌데 웃음 소리가 높았다. 잘도 하기는 했겠다만 낯간지러운 건 견디기 어려웠다.

"제일제일은 안 태워줄거야, 꿈은 환상이야."

너무 단꿈도, 너무 쓴꿈도 안 된다. 활짝 웃는 얼굴을 마주하고도, 생글거리는 살가운 낯을 하고서도 뚝 끊어내는게 단호했다. 제일제일 행복한 것도 현실에서, 제일제일 슬픈 것도 현실에서 만나야 해!

"그러면 아침 달이 안 보이게 되잖아!"

기숙사에서 엉엉 울고 말거라는 말에 퍼뜩 놀랐다. 코로리에게 미즈미는 아직까지 아침달신이여서, 아침달신이 엉엉 울어버린다면 그 눈물이 비가 되어서 주륵주륵 하늘을 가리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 달을 볼 수가 없게 될테고, 아침 달은 늘 비구름에 가려지게 되고 말겠다! 그렇게 되면 큰일이다! 코로리는 밋쨩이라는 호칭을 꼬박꼬박 부르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엑, 들켰어?!"

코로쨩이라는 애칭을 듣는 즉시 코로리의 눈이 동그랗게 뜨인다! 결국 한자는 정하지 못 하고 지은 이름이었지만, 殺이 이름에 쓰일 뻔 했었다! 코로리는 잠과 죽음이 가깝다고 말했고, 깰 수 없는 잠은 죽음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코로는 殺일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치만 죽어! 라고 바라지는 않으니까, 무섭잖아! 양떼구름 위에서 회전목마 타는게 좋잖아! 다만 코로쨩은 미즈미만 부르는 애칭이고, 미즈미가 자신을 무서워하지는 않는 거 같아 상관없다 싶은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인다.

"밋쨩, 여왕님. 여왕님은 벌 같은 거 안 받지이?"

선배가 되어서 못된 짓만 하려고 든다! 벌청소 그만하고 도망가자는 뜻 밖에 안 되는 말이나 하고 있다.

133 후유키주 (KOTeoywvt6)

2022-04-23 (파란날) 01:37:01

모두들 다 더위에 약하구나. 미즈미주 말 처럼 바다로 피신가야겠네.

13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1:40:22

눈이 바빠 (・∀・) 토와주, 후미카주 잘 자러가, 좋은 밤 보내! 세이주는 안녕, 좋은 새벽이라구 (*´ω`*)

13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1:41:50

다들 더위 타는 거 안쓰러워 。゚(゚´ω`゚)゚。 가미즈미에 손 선풍기랑 에어컨 몇백박스 후원하게 해줘~!

13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41:55

>>130 일단 3-C반은 무조건적으로 에어컨이 나올테고 다른 쪽은...(고민중) 아오노미즈류카미님이 다 틀어줄 거예요!!

13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1:43:20

3학년 C반만 에어컨 잘 나오면 전교생이 3학년 C반에 기웃거리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01:45:41

>>128 후유키.... 1번 질문 답이 왜 이렇게 마음이 아리지........... 아이 보호자가 와서 아이 데려가면 홀로 남은 후유키 상상했더니 아려올라 그래 。゚(゚´ω`゚)゚。

1번 질문..... 후미카한테도 그렇고, 미즈미한테도 전적있음 유효타 날려버려서 아차 해버렸어 귀엽겠지~! 만 생각했는데 귀엽겠지~! 만 할 수 없었던 그런거지 응

139 요조라 - 아키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1:46:11

"그 정도 였어요? 요루가 받기엔 과분한 칭찬이네요, 저녀석, 정말로 내키는 그림만 그리니까요. 게다가 저런 건 저대로 두기도 애매하고 처리하기도 아까워서 솔직히 좀 그래요."
"실패한, 과자... 보다는, 나아..."

남매의 말에 꼭 한번씩 태클을 거는 저 행동이 과연 사춘기일까, 아니면 그저 남매이기 때문일까. 그건 몰라도 이게 일상적이란 느낌은 분명하다. 말은 그렇게 해도 마히루가 준 젤라또를 얌전히 먹는 요조라였으니까.

젤라또라고 해도 그냥 아이스크림이니까 편하게 맛보라고 마히루는 말했다. 먼저 먹기 시작한 요조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물대면서 아키라가 한입 떠넣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본다. 아키라가 충분히 맛보고 생각할 수 있게 기다리던 마히루는 작은 감탄이 나오자 짐짓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진 평가와 조언들도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듣는 모습이었다.

"음, 음, 맛 평가 정도만 해주면 되는 거였는데, 디자인 아이디어까지 들려줘서 고마워요. 그것들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어레인지를 시도해보고 조만간 제대로 된 걸 내놓을테니, 나중에 꼭 먹으러 와요."

싱긋 웃으며 말하는 마히루는 아키라의 반응과 조언이 정말로 기뻐보인다. 극찬에도 눈빛 하나 바뀌지 않던 요조라와는 정말 천지차이다. 그럼에도 닮아보이는 것이 기묘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요조라는 잠시 먹던 걸 멈추고 말했다.

"맞다, 히루... 여름, 호타루, 마츠리... 있대..."
"작년에 못 했던 그거? 그럼 마츠리용 과자도 따로 구상해야겠네. 바빠지겠는데. 요루, 이번에도 구상 도와줄거지?"
"몰라... 아마도..."

대화를 보아하니 가게와 노점의 과자는 어느 정도 요조라의 손도 쓰인 모양이다. 아마 모양이나 조합에 관련해서지 않을까. 먹는 만큼 일하라며 요조라의 머리를 기습적으로 쓰다듬은 마히루는 미리 포장해놓은 포장봉투를 내려 아키라에게 내밀었다.

"자, 여기 주문하신 모찌 세트입니다. 덤으로 벚꽃 앙금 모나카도 몇개 넣었으니, 부모님과 맛있게 드세요."

그걸 보고 요조라는 구부정하던 몸을 일으켜 앉는다. 아키라가 간다면 인사를 할 셈이었다.

140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1:47:41

요조라는 더위를 잘 버텨서 여름에 활발...하지는 않고 그냥 좀 편한 정도래~

후미카주 잘자~

141 미즈미주 (c8TZKIyzHM)

2022-04-23 (파란날) 01:53:30

이잉 코로리주 미안해 텀이 느리네 ㅠㅠㅠㅠ 졸려서 이만 자러가봐야할 것 같아.... 웅... 잘자...

142 아키라 - 요조라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55:03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아주 잠시지만 조금 부럽다는 생각을 품었다. 외동아들인 자신에겐 정말로 자신 혼자밖에 없었으니까. 자신에게 형이나 누나, 혹은 동생이 있었으면 저런 느낌이었을까.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지만 딱히 그려지는 이미지는 없었다. 어쩌겠는가. 자신에겐 따로 형제가 없었으니까. 물론 사촌이야 여럿 있었지만, 사촌과 친동생, 혹은 친형, 친누나는 조금 다른 느낌일수밖에 없기도 했고.

"그럴게요. 뭔가 이번만 먹고 넘기기엔 조금 아쉬운 맛이거든요. 어떻게 어레인지가 되고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바로 나오긴 힘들테고 여름 중순쯤 오면 아마 관련으로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나름대로 날짜를 머릿속으로 그렸다. 아마 그때쯤이면 방학때일까? 수학여행이 끝나고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대략적으로 예상하며 아키라는 우선 포장봉투를 받은 후에 떨어지지 않게 확실하게 챙겼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구상이라는 단어에 아키라는 살짝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여기의 화과자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녀의 아이디어도 어느 정도 섞여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차후에 여기서 간식을 살 때 괜히 더 디자인을 볼지도 모르겠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정도의 그림을 그릴 정도의 이니 디자인 면에선 과연 어떤 센스를 보일까? 하는 순수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서비스까지 넣을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고맙고 또 올게요. 호시즈키당의 화과자들은 상당히 맛이 좋아서 정말 입에 잘 맞거든요. 최근 온천이나 스파에 찾아온 외부에서 온 손님 중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고요."

적어도 스파 쪽에선 자신이 살짝 홍보를 하고 있지만 그것까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슬슬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계산을 위해서 카드를 내밀었다. 그리고 요조라를 바라보면서 미소와 함께 이야기했다.

"좋은 그림 고맙고 또 볼 수 있으면 봐요. 푹 쉬세요. 호시즈키 씨."

/주말은 오기 힘드니 슬슬 막레 느낌으로 쓰긴 했는데 이것을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막레를 따로 쓰셔도 괜찮아요!

14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1:55:40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144 후유키주 (KOTeoywvt6)

2022-04-23 (파란날) 02:02:25

>>138 인연이 거기까진 걸 어쩌겠어. 헤어지면 잠깐은 아쉽겠지만. 금방 잊을거야. 호호.

잘 자 미즈미주. 좋은 꿈 꾸렴.

145 코로리주 (L9DhGo1jUM)

2022-04-23 (파란날) 02:02:50

미즈미주 괜찮아, 나도 방금 졸았어 (⌒▽⌒) 나도 자러가볼게, 다들 좋은 밤 보내~!

14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2:03:18

그리고 저는 저대로 자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오전에는 아마 접속이 가능할 것 같지만 오후부터는 얄짤없이 시골로 가야해서 일요일에 집에 올때까진 아마도..(흐릿)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47 후유키주 (KOTeoywvt6)

2022-04-23 (파란날) 02:06:32

둘 모두 잘 자. 좋은 꿈 꿔. 👋👋

148 요조라 - 아키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2:09:13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는 아키라의 말에 마히루는 과자가 거기서 거기 아니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사쿠라마츠리와 그전 메뉴들을 생각하면, 분명 여름에도 특이한 메뉴들이 나올 것은 분명했다. 그것도 아키라의 예상보다 빠르게, 말이다. 마히루 역시 요조라와 같은 시기를 거친 호시즈키의 자식이었으니.

"덕분에 외부 손님이 많이 늘어서 시미즈 가엔 늘 감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제가 만드는 것들도 많이 나올테니, 그것도 입에 맞으면 좋겠네요."

마히루는 카드를 받아 계산하며 말했다. 그리고 카드를 돌려주며 조심히 들어가요, 라고 인사했고, 요조라도 아키라를 보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안녕히, 가세요..."

살갑지도 다정하지도 않은, 되려 건조한 인사는 무척이나 요조라답다. 그래도 아키라가 밖으로 나갈 때까지 지켜보다가 다시 엎드렸으니, 예의 정도는 차린 셈일까. 아키라가 그걸 알든 모르든 말이다.

//짧게 막레 칠게~ 캡틴 수고했어~

149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2:09:49

미즈미주 코로리주 캡틴 잘자구~ 후유키주도 좋은새벽~

150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2:12:41

주무시러 가신분들 좋은밤 되시는거애요! ><

151 스즈주 (V0IhiOIYnQ)

2022-04-23 (파란날) 02:13:11

오늘도 갱신만하고 자러갈게.. 내일도 일하러 가야해.. 스즈즈 죽는대..............

152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2:18:38

>>151 (쓰담쓰담) 힘내시는거에요 ...

153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2:22:33

코세이주 스즈주 안녕~ 스즈즈 화이팅이야... 힘내...!

154 코세이주 (rD3L2edOWc)

2022-04-23 (파란날) 02:25:53

요조라주도 좋은 밤이에요! ><

155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02:35:24

코세이주도 좋은밤~ 좋은새벽~ 많이 바빠보였이던데 고생했어~

156 렌 - 아키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7:40:55

렌은 아키라의 맥빠지는 대답에 푸우 소리를 내며 몸을 벤치에 기대었다. 그래도 신문부나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말하기 곤란하거나 하는 것은 이해하니까 더 캐묻지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셨으니까 분명 재미있는 축제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선배도 시간이 넉넉히 나서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제가 기원할게요."

자신의 기원이 얼마나 효과가 좋을지는 모르겠으나-운으로 따지면 굉장히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렌이 할 수 있는 것은 응원과 기도 뿐이었으니. 그러다 아키라가 고리타분한 이야기라며 넘어가려고 했던 이야기에 대해 다시 물어보려 했다.

"시미즈의 전승 이야기 더 해주세요. 사실 요즘 그쪽에 궁금증이 있어서요. 신이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아키라가 잠꼬대를 하면서 말했던 아오노미즈류카미라는 것도 카미라고 하니까 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지레 짐작하게 되었다. 궁금하기도 했고.

157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7:41:11

셔터 올린다~

158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08:14:48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159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8:20:38

코세이주 안녀엉~ 좋은 아침이야~~

160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08:38:42

세이 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방신_중_하나의_신관이라면
????? 아마 현무가 아닐지? 현무가 물을 관장하니까 말이지. 상징색이 검정이기도하고 하니 검은색 신관복 입고 있을 것 같고.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으음.... 조금 울적하게 비가 그치기를 조금 기다렸다가 비가 안그치면 그냥 비 맞구 가. 이미 젖은 옷 중간에 우산은 사지 않는다!

자캐식으로_울지마_웃어줘_를_말해보자
렌 : 뚝 할까? 웃는 얼굴이 더 잘 어울리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61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8:57:07

글쎄. 과연 어떨런지. 정확하게는 자신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 날이 되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끝자락에 둘러보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며 아키라는 일단 최소한의 희망은 가지고 있기로 마음 먹었다. 혹시 아는가. 운 좋게 어떻게 일정이 생겨서 누가 되었건 적당히 둘러볼 수 있을지도. 만약 그렇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가미즈미의 자랑이자 명물인 '물'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두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시미즈의 전승 이야기라. 신기하네요. 신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아니면 그다지 관심도 안 가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집안의 전승 이야기를 말해달라고 하는 것은 의아한지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래도 알려달라고 하면 못 알려줄 것은 없었기에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까 그는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들은 고문서 같은 그 내용 그대로를 이야기할 순 없지 않겠는가. 지금은 고전국어 시간이 아니었으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미즈미는 원래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수많은 피가 흐르고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은 그런 황폐해진 땅이라고 해요. 수많은 이들이 가미즈미를 버렸을 때 단 하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 땅을 버리지 않고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정말 여러가지로 노력한 이가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서... 정확히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물이 없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해요. 물을 어떻게든 다른 곳에서 구해와도 생명을 싹트게 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당시 그 사람은 자신의 눈물을 모아서 물을 주는 것까지 고려를 할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처음은 가미즈미의 첫 환경에 대한 이야기였다. 당연히 존재하는 이곳에는 처음에 물이 없었고 그로 인해서 그 어떤 생명도 살아숨쉴 수 없었다는 그 말을 그대로 믿을지, 아니면 전승 특유의 비유일진 알 수 없었으나 일단 아키라는 덤덤하게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세 신이 내려왔다고 해요. 첫번째 신은 자신의 힘을 빌려 이 땅에 다시 생명이 싹틀 수 있도록 물을 내려줬고, 두 번째 신은 생명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이 땅에 빛을 쬐었고 마지막 신은 이 땅에 뿌리를 내려 이 땅을 다시 녹색빛으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황폐했던 죽음의 땅이 다시 생명이 살아 숨쉬는 땅으로 바뀌었고 신은 유일하게 땅을 지킨 이에게 그 죄악을 갚고 싶으면 평생 이 땅에서 그 생명을 돌보고 지켜라... 라는 말을 했다는 모양이네요. 그게 바로 시미즈고요."

시미즈. 자신의 성을 입에 담으며 아키라는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툭툭 쳤다. 허나 이내 그는 헛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동굴에 있는 그 물이 신이 내린 물이고 그 이후로 대대로 우리 시미즈 가문은 이 땅에서 그 물을 관리하고 지키는 일을 해왔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전승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온전히 믿기는 힘들 것 같고 그냥 시미즈 가문이 왜 동굴 속의 성스러운 샘을 관리하고, 그 옆의 신사를 돌보고 있느냐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어찌되었건 저도 가미즈미를 떠날 생각은 없으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런 것처럼 저도 이 땅에서 관리를 하고 살아가게 되겠죠. 그 샘이 더럽혀지고 오염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이내 그는 말을 마치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이 이야기가 과연 렌의 흥미를 당길진 알 수 없었기에 아키라는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물었다.

"어때요? 고리타분하진 않나요?"

/오후까지는 집에 있으니 갱신을 해두겠어요!

16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08:58:09

오 현무 신관 렌이라. 뭔가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지만 뭔가 청룡도 은근히 잘 어울릴 것 같고 그런걸요! 아..아닛! 옷 젖었다고 비 맞고 다니면 감기 걸려요!! 그 와중에 3번째 무엇. 완전 자상남 아닌가요? 렌?!

163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09:58:12

렌은 아키라가 신에 대한 이야기는 어르신이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줄 알았다는 그 말에 뺨을 긁적였다. 그 신이라는 존재를 직접 봤다거나 신기한 체험을 했다고는 말할 순 없었기에 그저 단순한 호기심으로 보이기를 바랄 뿐이었다.

가미즈미는 원래 황폐해진 땅이었다니, 전쟁이라도 있었던 걸까? 그중 한 사람만 잘못을 뉘우치고 노력했었다니 그래도 세 신이 내려와서 가미즈미가 다시 소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하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랬기에 자신이 이 마을에서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특히 물을 내려주었다는 것이 뭔가 마음에 들었다. 렌은 물을 좋아했으니까.

“고리타분하지는 않아요. 뭔가 신기하다고 생각해요. 저 사실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었거든요. 이곳에서 살면서도 말이죠. 요즘에는 이런 얽힌 이야기같은 스토리가 있으면 홍보에도 쓰이고 그러니까 널리널리 알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축제라거나 아니면 온천이라거나 그 곳에 얽혀있는 전설이나 신화 같은 것이 홍보의 목적으로 많이 쓰이지 않던가. 꼭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은 아니겠지만.

“보통은 가업이라는 걸 잘 잇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도 많은데, 아키라 선배는 가미즈미에 대해 애정도 많고 늘 최선을 다 하시는 것 같아서 멋있다고 생각해요. 방금도 뭔가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요. 전 요즘 고민이 많아서요.”

렌이 진심을 솔직하게 말하며 뒷목을 매만졌다. 아키라가 자부심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참 멋있고 대단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물을 주었다는 신이 아오노미즈류카미 님인건가요? 아, 뭔가 알고 있다는 건 아니고 잠꼬대로 그렇게 말하시길래, 왠지 이름이 그런 뜻인 것 같아서요.”

혹시나 아키라가 오해라도 할까봐 뒷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16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09:59:29

캡 좋은 아침~~~ 청룡도 좋지! 이렇게 아키라는 렌을 아오노미즈류카미님의 신관으로 만들 계획을....?!
렌은 감기 안 걸려~~~(아마도)

165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00:40

안녕하세요! 렌주! 아닛?! 신관이라니!! 그건 아키라가 아니라 아오노미즈류카미의 뜻이 아닐까하고!!

166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06:09

"이제와선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잘 모르는 이야기일거예요. 애초에 신에 대한 이야기도 어르신들이나 신경쓰지. 누가 그렇게 많은 신경을 쓰겠어요? 저도 신보다는 4DX 영화관 쪽이 조금 더 관심이 가기도 하고."

오늘도 집에 가면 가미즈미에 4DX 영화관을 세워달라는 글이나 올려볼까. 그렇게 생각을 해보며 아키라는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그렇다고 신에 대해서 아예 무관심한 것은 또 아니었다. 그냥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정말로 딱 그 정도였고 아마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손님이 없는 것은 아닌걸요. 신의 기운이 깃든 성스러운 샘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알려져있는 편이고. 그 샘으로 만든 온천이나 스파에 몸을 담궈보자라는 분들도 많이 오거든요. 워터파크 쪽은 잘 모르겠지만요. 물론 그쪽도 그 샘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긴 하겠지만."

애초에 가미즈미에서 물과 관련된 산업 치고 그 동굴 안의 샘의 물과 관련이 없는 곳이 있기는 할까? 물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아키라는 그에 대해서 들은 것은 없었다. 그러는 와중 아오노미즈류카미에 대한 말이 나오자 아키라는 순간 눈썹을 움찔했다. 잊혀진 신의 이름. 아마도 이제와선 정말로 신의 전승에 관심이 있는 이 혹은 나이 많은 어르신, 그것도 아니면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신의 이름이 그의 입에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 못한 탓이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었고.

"아오노미즈류카미님. 이 가미즈미에 물을 제공했다는 신의 이름은 맞긴 한데 이제와서는 아는 사람도 잘 없더라고요. 저도 집에서 들은 게 아니면 굳이 관심 가질 것 같지도 않고. 그보다... 잠꼬대 관련으로 묻고 싶은데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겠죠? 저?"

아주 슬쩍 얼굴을 붉히면서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혹시나 잠꼬대로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을까. 부끄러운 말을 하진 않았을까. 그런 걱정이 어렸는지 아키라는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계속 회피했다.

167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20:01

“4DX…. 사실 저도 그게 더 관심이 가긴 하네요. 가미즈미에 생기려나 하고.”

렌이 아키라의 장난섞인 말에 웃음기를 섞어 말을 더했다. 그렇다고 가미즈미의 전승 신화에 대해 궁금증이 가신 것은 아니었다. 괜히 더 궁금해지기도 했고.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렌도 충분히 실감하고 있는 것이었다. 겨울에 스파에서 일을 하다보면 손님도 많고 신의 기운이 깃든 성스러운 샘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저있기도 했으니까.

그나저나 아키라가 놀라는 모습에 아는 사람이 극히 없는 이야기인 걸까? 하는 걱정어린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아키라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던 중 잠꼬대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렌이 고개를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아뇨, 딱히 다른 말은 안하셨어요.”

뭔가 민망해하는 표정을 짓는 아키라의 모습이 장난에 걸렸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다. 뭔가 선배는 생각보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졸고 있는 것을 들켰을 때, 평소 답지 않게 모른척 하고 가려고 했었지. 그걸 생각하면 조금 더 골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렌은 천성이 누군가를 골리는데는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다.

“음, 저 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가미즈미를 황폐화시키고 떠난 이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음, 그리고 뿌리를 내렸다는 그 신님이 사쿠라마츠리의 벚나무 신님이려나요? 너무 많이 갔나? 왠지 축제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렌이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괜히 헛발질 하는 느낌이기도 했지만 궁금증이 있으면 꼭 물어보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지만 아키라에게 질문을 던졌다. 물론 아키라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서도.

168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21:11

렌.... 왠지 신관 하면 잘 할 것 같지. 꼼꼼하게 정성도 들이고 이것 저것. 하지만 나는 이 신관 반댈세~~~ (아오노미즈류카미 : 빤-히)(땀땀)

16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28:29

갱신할게~! 일찍 잤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졸린지.... 다들좋은 아침이야 ( ´∀`)

170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31:05

"그, 그렇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그 말이 자신을 안심시키고자 하는 거짓말일지, 아니면 정말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으니 그에 대해서 안심하기로 하며 아키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괜히 머쓱한지 표정을 관리하지만 시선은 바로 원래대로 돌리지 못하고 아키라는 이내 헛기침 소리만 여러번 냈다. 약간의 의심어린 눈빛을 보이긴 했지만 이내 그것도 꺼버리며 아키라는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완전히 경계를 풀었다.

"글쎄요. 제가 들은 전승에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아요. 단지 물을 내리신 1번째 신은 그들은 책임을 지게 되리라.. 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든 되었겠죠. 아마. 그리고 그 추측이 맞아요. 이것도 나이 많이 든 어르신들이나 알 것 같지만 가미즈미에서 가장 오래된 벚나무에 깃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나무가 그렇게 오래 살 리는 없을테니 이건 아무리 그래도 지어낸 이야기 같지만요."

물론 아키라가 모를 뿐, 신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으니 정말로 그 벗나무에 깃들었고 그 벗나무가 오랜 시간을 살았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었다. 단지 아키라에게 있어선 가장 오래된 나무니까 거기에 신이 있겠지 싶어서 신사를 세우고 신을 모시게 되었다로 와닿을 뿐이었다. 진실은 오직 신만이 알지 않았을까?

"김에 말하자면 빛으로 생명을 이끌었다고 하는 신은 호타루노히카미. 포크댄스를 추는 해안가 근처에 있는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신이에요. 이 신도 그다지 알려진 건 아니고 신사에 가서 이름을 봐야만 이런 신이 있었나 정도의 인지도긴 하지만요. 그것보다... 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네요. 세이 씨는. 그런 쪽에는 별 관심없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의외라는 듯이 아키라는 렌을 빤히 바라봤다. 물론 관심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으나 의외라고 생각한 것은 사실인 듯, 그의 눈빛은 정말로 렌의 눈을 빤히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떻냐는 듯이 이내 어깨를 으쓱하던 아키라는 렌에게 다시 말했다.

"아무튼 제가 아는 것은 이 정도에요. 이 이상은 저도 그렇게 막 자세히 듣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171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31:47

>>169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자고로 어른이 되면 숨겨진 상태이상인 '만성피로'가 생기니 어쩔 수 없는 거예요.

17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34:09

캡틴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 ´∀`) 만성피로..... 코로리가 버프 걸어서 꿀잠재워주면 좋겠다..... (*´ω`*)

173 코세이주 (C6.8i6etf2)

2022-04-23 (파란날) 10:38:48

으 인사하고나서 다시 잠든거에요 ... 렌주 캡틴 코로리주 좋은 주말아침이에요~

17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40:35

코로리주 어서와~~~ 주말에는 원래 자도 자도 졸린 법 아니겠어? 만성피로.... 너무 공감되어서 슬프다 ㅋㅋㅋㅋㅋ.....

175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41:06

코세이주 리하이야~~~ 주말 아침에는 늦잠 자는 것에 국룰이지~~~

17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41:47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코로리의 버프라. 주말에 거는 것이 아니라 평일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버프를 걸어서 모두 그 해피 잠타임을 퇴근때까지만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면..(글러먹음)

17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43:54

세이주, 렌주도 좋은 아침, 안녕~! (*´ω`*)

코로리..... 10분만 자도 8시간 숙면 취한 것 같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 탐난다구 (・∀・) 평일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걸면..... 점심시간 쪽잠으로 피로회복 가능인데~!

178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0:48:50

으 지금도 사실 피곤해서 ... 리리 버프가 필요해요~~ 세이가 부럽다 부러워 ...

17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49:36

일단 코세이주는 좀 더 주무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아니면 달콤한 거라도 먹으면서 피로를 회복한다던가 말이에요.

...갑자기 수플레가 먹고 싶어졌어요.

18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51:28

아. 맞아. 이걸 깜빡했네요. 여름 첫번째 주때 호타루마츠리에 직접 가자고 일상으로 신청이 가능한 주긴 하지만 여기서 만약 거절당하거나 한다면 나중에 그 사람은 찌를 수 없어요.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밝힌 이를 찌르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정말로 운 좋게, 진짜로 운 좋게 랜덤으로 이어질 순 있어요. 최대한 이어지지 않게 하겠지만 그래도 랜덤으로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이기에.

그리고 마츠리를 즐기는 것은 연애적 요소만은 아니기에 성적 성향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나는 HL인데 왜 동성과 이어졌나요? 라고 한다면 동성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라고 답해드리겠어요.

181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53:07

세이주 조금 더 자는 건 어때?! 점심 때까지 정도만 잔다거나?!

수플레 맛있겠다, 나도 먹고 싶어 ( ´∀`) 간식..... 간식........ 캐릭터들 최애 디저트/간식은 뭘까?!

182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4:01

렌은 아키라가 자신의 추측이 맞다고 하자 얼굴이 잠시 환해졌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제 생각을 이야기했다.

“아마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친 이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오래된 벚나무에 깃들어 있는 신님이라. 왠지 렌은 가장 오래된 벚나무에 정말로 신님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냥 그런 생각일 뿐이었지만. 그리고 빛의 신도 이름이 있고 해안가 근처 신사에 모시고 있다고 하자 신기함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그러다 아키라가 의외라는 듯 빤히 바라보자 이내 눈을 피해버리고 말았지만….

“그, 저, 음, 수영을… 아니, 물이…. 어, 인명 구조일을 배우다 보니까,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관심이 생겼달까요…?”

렌이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며 아키라가 납득할만한 대답을 하기 위해 답변을 골라 이야기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상한 티를 팍팍 내고 말아서 살짝 식은땀이 났다. 이내 아키라가 눈빛을 거두자 살짝 숨을 내쉬기도 했다.

“재미있게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음, 제가 들은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 없는 이야기이죠? 그냥,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이야기해주고 싶어서요.”

렌이 작게 웃으며 말했다. 자신에게는 꽤 재미있는 이야기였는데, 다른 이들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는 이가 있다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183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0:56:49

고생이 많으세요 캡틴

18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8:31

>>180 확인했어~~!! 월요일부터 여름 첫번째 주인거지? 뭔가 직접 신청을 하는 이들이 나올지 궁금해져서 관전 열심히 할 것 같고~

코로리 버프.... 나도 받고 싶다.....
수플레 맛있지. 나도 먹구 싶어.... 수플레.....

렌의 최애 디저트 간식이라......... 물론 아이스크림이겠지만! 아니라면 달달한 사탕도 좋아하는 편! 단 것은 대체로 좋아한다. 막 찾아먹지는 않을 수 있지만~(아이스크림은 찾아먹음)

18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58:37

>>180 확인 완료 ( ´∀`) 캡틴이 신경쓰는 만큼 이번 이벤트도 재밌게 마무리 되면 좋겠다~!

시로하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ω`*)

186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8:52

시로하주 어서와~ 좋은 주말이야~!

187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59:37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고생이라고 할 것이 있나요. 그래도 고마워요!

>>181 아키라는 와플을 좋아해요! 안에 딸기나 바나나 들어있는 그런 거요! 비슷한 느낌으로 크레페도 상당히 좋아할 것 같네요.

18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02:26

>>184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디저트류는 어떨려나?!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라갔다거나, 푸딩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나온다거나, 아이스크림 파르페 이런거~! ( ´∀`)

>>187 와플....... 무슨 맛 제일 좋아해?! 생크림과일와플 그런류려나?! 크레페 맛있지 ( ´∀`) 생크림 크레페나 와플 먹다가 얼굴에 다 묻히는 아키라 볼 수 있는걸까~!

189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03:35

그치만 페어 이벤트 준비한다는 거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요

안녕하세요 코로리주 렌주 캡틴
더 자려고 했는데 깨버렸어요...

190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05:12

시로하주 어서오세요! 간만에 뵙는것 같네요 8ㅁ8

>>179 이쯤되면 누워있어도 피곤하기만하고 잠은 안와서 ... 늦잠이 최대 11시라서요 ...
>>181 기왕 일어난거 여가 생활도 좀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191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5:22

"세이 씨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것으로 납득할게요. 사실 신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이상할 것은 아니기도 하고."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게 된다라. 갑자기 종교적인 무언가에 눈을 뜨기라도 한 것일까.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었다. 죽기 직전, 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이들도 많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 맥락으로 생각하자면 그렇게 이상할 것은 아니기도 했으니까. 무엇보다 알게 모르게 신이나 전승을 좋아하는 매니아일지도 모르고. 그에 대한 또 다른 일면을 알게 된 것 같아 그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딱히 상관은 없지만... 시미즈에 대한 부분은 빼줄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남은 이가 시미즈라는 것 말이에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뭔가 자랑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말 그대로 자신의 조상이 신에게 선택받은 존재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아키라는 그런 느낌으로 변질되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물론 가미즈미에서 시미즈 가문의 영향력은 꽤 강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에게 선택받은 가문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일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지금의 이 느낌이 딱 좋다고 느끼며 아키라는 괜히 기지개를 쭈욱 켰다.

"아무튼 호타루마츠리는 작년에는 못하고 올해에 다시 하는 거고 시간이 있으니까 꼭 구경하러 와주세요. 그 옆에 누가 있을지는 나름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아. 놀리진 않을게요."

알게 모르게 마음에 품은 이일지도 모르지만 단순한 친구일 수도 있을 뿐더러 자칫 잘못 건드렸다간 오히려 자신이 역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에 아키라는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선 한 걸음 물러섰다. 그러고 보니 다른 이들도, 정확히는 자신이 아는 이들도 누군가와 같이 구경을 오게 될까? 만약 둘만 오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자신도 모르게 절로 발을 동동 굴렸다.

"아. 말해두는데 샘이 생각보다 깊고 넓거든요. 하지만 거기서 물놀이를 하면 안돼요. 수영은 바다나 수영장에서. 아셨죠?"

19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7:44

>>188 생크림이 발려있고 과일이 들어가있는 것을 제일 좋아해요! 다만 의외로 누텔라잼이 발려져있는 것은 너무 달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얼굴에 다 묻히는...ㅋㅋㅋㅋㅋ 아키라는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마 묻혀도 바로 닦아낼 거예요!! 어릴 때는 묻히고 먹었을지도 모르지만요.

>>189 사실 뼈대는 잡아뒀기에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단지 이 이벤트 기간때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것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저는 여러분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이와 파트너가 되지 않았다고 되게 건성으로 대충 넘기려고 하거나, 혹은 잠수를 타거나 혹은 웹박수로 우울하다고 불평투덜투덜을 하면서 저격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하진 않을 거라고 믿겠어요.

19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9:09

>>190 이건 제 팁인데 그럴 때일수록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면서 조금 몸을 움직이면 의외로 빠르게 정신이 맑아져요. 아닌 것 같은데 몸을 움직이면 진짜로 정신이 맑아져요.

그리고 이건 그냥 하나의 정보 사안이지만 만성피로가 정말로 심하고 길게 느껴진다면 건강검진으로 몸 상태를 확인해보는게 좋아요. 몸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생겨서 피로가 안 풀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건강 챙겨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194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11:31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확실히 오랜만이네요 어제도 잠깐 오긴 했지만

여가 하고 싶어도 제가 잠이 너무 많아서
더 자고 싶었는데요...

19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13:34

>>189 아구, 이왕 깨버린거 세이주처럼 여가생활을 즐긴다거나?! 엄청 피곤한거면 다시 자는게 더 좋겠지만 ( ´∀`)

>>192 맞췄다~! 왠지 생일케이크도 생크림 과일케이크일 거 같아! 누텔라는 별로구나, 아. 손수건...... 손수건 잃어버려라.....! 사장님이 생크림 잔뜩넣어서 얼굴에 다 묻어라.....!!!! (・∀・)

19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16:29

>>195 생일케이크는 매년 있는 것으로 가볍게 먹는 편이어서 생크림일 수도 있고 그냥 초콜렛일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그리고..ㅋㅋㅋㅋㅋ 손수건을 잃어버리게 하면 어떡해요!! (도리도리)
아니. 그보다 왜 아키라의 얼굴에 생크림을 바르려고 하는 거예요! 코세이나 시로하나 렌이나 코로리의 얼굴에 발리면 귀여울 것 같고 좋네요!

197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17:32

>>192 역시 그 부분이 어려운게 (곰곰)
그런 것은 어떤 의미로는 재앙 같은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치만 캡틴의 이런 성의를 봐서라도 이번 여름은 좀 더 힘내 봐야겠어요

19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19:34

>>196 학생회장님이 모범을 보여서 생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다니면!! 전교생이 바르고 다닐거야~! 아키라도 생크림 묻히자~! ( ´∀`)

19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2:59

>>197 아앗.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꼭 페어이벤트에 참가해야하는 그런 것도 아니니까요. 단지 제가 저것을 확실하게 막고자 하는 이유는.. 일단 저렇게 하면 반드시 페어분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늘 말했다시피 전 저런 이들이 나오면 그게 누구건 시트를 바로 잘라버릴 생각이고요. 그러니까 그런 일이 없는 것이 제일이에요! 역시!

>>198 역시 신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인간들이 그것을 본받아서 따라하지 않을까요? (네?)

200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24:40

>>193 그래서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답니다~ 결과는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용감하게 마츠리를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은 누구인가!

201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27:01

>>195 스레도 여가로 쳐주나요 (갸웃)
저도 꿈의 신님의 버프 원해요

도검 신님은 경단 좋아한답니다

20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7:02

>>200 오! 별 탈이 없기를 바랄게요!! 아마 별 탈 없을 거예요! 그렇고 말고요! 사실 탈이 있으면 며칠 안 가서 바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시선회피)

의외로 없을 수도 있고.. 다들 랜덤매칭 돌리려고 할지도 모르는거고!! 하지만 지금 앓이를 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갸웃) 아. 참고로 누가 진짜로 찌른다고 해도 그게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 몰고 가면 안되는 것이에요!

20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7:28

경단. 경단도 맛있죠. 경단 먹고 싶다..

204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1:28:22

시미즈에 대한 부분을 빼달라는 아키라의 말에 렌은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고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을 보태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아키라가 옆의 사람을 기대한다며 놀리는 말에 뚱한 표정을 지었다.

“저야말로 그 때 선배 옆에 있는 사람, 지켜보고 있을테니까요.”

생각보다 아키라가 짖궂은 면모가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렌은 툴툴거리는 어조로 말했다가, 이어지는 아키라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번에는 표정이 방금보다 더 뚱해진다.

“저를 어린애로 보는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렌이 투덜투덜 말을 하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봄 햇볕도 충분히 쐬었고, 신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으니까. 이제 슬슬 QR코드를 찾아 다시 떠나야 했다. 뚱한 표정은 어느새 사라졌고 렌은 아키라에게 인사를 하며 말했다.

“전 이만 일어날게요. 선배 피곤하시면 밖에서 졸지 마시고 집에서 일찍 주무세요. 아시겠죠?”

렌이 꾸벅꾸벅 졸던 아키라의 모습을 상상했는지 이내 작게 웃음을 지으면서 이내 자리를 떴다.


/막레 받아라~~ 이야기 너무 재미있었고, 아키라 렌 장난 받아줘서 넘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냥냥 거리고 바닥에서 뒹군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돌리는 내내 즐거웠다!

205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1:32:28

우우 첫 일상-
돌려야겠는데 시간이 나지 않는걸-
슬프다 우우

두 사람은 일상 수고 많었어어

20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32:38

>>199 신들은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신인지 모른다!!! 역시 인간학교의 리더인 학생회장님이 모범을 보여야!!! ( ´∀`)!!

>>201 경단 좋아하는 시로하 귀여워~! 동글동글 잘 빚은 경단 하나하나 집어먹는거, 정말 토끼 같을지도!? 스레도 취미니까 여가지~! 그리고 리리 버프는.........나도 원하는데............ 리리야..... 코로리야~!

207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1:33:14

>>188 그런 것도 엄청 좋아하지~ 디저트 류중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으면 한 번은 꼭 시켜먹어보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다…! 달고 차가운 것 최고야~

어린시절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먹는 애기 아키라 보고싶어졌어….

그러고보니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몸속에 피가 끈적하다고 하더라고…? 오메가3 먹고 있는데 꾸준히 먹으니까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

경단 맛있지~ 시로하 취향 귀여워~~

그래서 코로리는? 코세이는 당연 레몬사탕이겠지만. 다른 레몬맛 디저트들도 좋아할지 궁금하다

카가치주 어서와~~~

20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33:23

카가치주 안녕, 좋은 주말이야! ( ´∀`)

렌주랑 캡틴 일상 수고 많았어~! (*´ω`*)

209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33:23

>>199 그치만 봄 이벤트도 아예 빠져버렸고
여름도 금방 지나가 버릴테니까
강경한 캡틴은 응원해요

21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37:30

일상 수고하셨어요! 렌주! 이렇게 시골에 가기 전에 모든 일상을 마쳤다! 와아아!! 그리고 카가치주도 안녕하세요!!

>>206 하지만 코로리는 이미 신인 것을 렌에게 들켰잖아요! 그러니까 역시 코로리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끌려감)

>>207 ㅋㅋㅋㅋㅋㅋ 어린시절의 아키라는 어린시절의 소꿉친구들만 아는 것으로 하겠어요!

211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1:37:38

안- 녕-
호타루마츠리는 기대 중이야
잼민이의 우정 쌓기 프로젝트(?

212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39:21

139 현재의_자캐가_생각하는_10년_뒤_자신의_모습
-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네~ 신이다보니 10년 정도면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니고 후미카는 변화가 느린 편이니 말이야 :3

61 자캐는_눈사람을_잘_만든다_vs_못_만든다
- 음~ 그냥저냥 보통 수준으로 만드는 편인데 못 만드는 건 아니니까 vs로 치면 잘 만드는 쪽이려나?

395 자캐가_구사할_줄_아는_언어
- 일본어(고대~중세 등등 옛 언어도 가능), 영어(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로만), 중국어(100년 전 말투지만), 한국어 아주 조금(40년 전 말투지만)....

토미나가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랜만에 진단갱 하기!!! >:3
다들 안녕~

213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39:42

카가치주 어서와요
시간이 안 나면 힘들죠

>>206 확실히 생각해보면 경단과 토끼는 연관이 깊네요
달맞이 경단이라는 것도 있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요

21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40:18

>>207 도전정신 귀여워 (*´ω`*) 정말 괴랄해보이는 이름이어도 아이스크림 류라면 주문할까?! 예시로 들자면 낫또초콜릿민트 아이스크림 이런거도?! 리리가 좋아하는 간식은, 디저트류를 제외하면 이런 저런 소스를 찍어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인데.... 디저트로 국한한다면 새콤하고 맛 다양한 젤리! 앗, 건강검진... 앞으로도 건강 잘챙겨 。゚(゚´ω`゚)゚。

캡틴은 보아라. 렌주도 생크림 묻힌 아키라 보고 싶다고 한다! (・∀・)

215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42:03

후미카주 어서와요
관록이 있으면 눈사람조차 불상이 되는 법이군요

21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42:23

>>210 렌한테만 들켰으니까?1 렌한테만 들켰으니까 코로리가 해봤자라구?! 학생회장님이 생크림 묻혀야 해~!

>>212 후미카주 안녕, 좋은 주말이야~! 10년은 신한테 짧지! ( ´∀`) 눈사람..... 후미카 거북이 눈사람 만들어?! 만들 수 있어?! 후미카 4개국어 유능하잖아~!

>>213 그치~! 달맞이 경단 동글동글 시로하도 경단 오물거리는 볼이 동글동글.... 귀여워 (*´ω`*)

21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44:36

일상 돌렸던 사람들 수고했어~~

오... 그러니까 아키라는 생크림을 깜찍하게 입가에 묻히는 칠칠맞지만 귀여운 남고생이라는 거군요...(왜곡)

218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47:29

오늘은 간만에 일상이나 구해볼까요! 마지막 봄 일상!

21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47:30

>>211 카가치의 우정쌓기를 캡틴은 응원하겠어요!!

>>212 어서 와요! 후미카주!! 후미카는 눈사람을 잘 만든다. 뭔가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봐서 나름의 노하우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모로 4개 국어나 가능하군요! 역시 후미카는 신이야!

>>214 >>216 >>217 이렇게 아키라의 얼굴에 생크림을 바르려고 하는 의도가 뭐인거죠?! (동공지진)

22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48:02

>>218 저는 오후에 기일 제사로 가봐야 하기 때문에. (흐릿) 그래서 돌리기 힘들 것 같네요.

221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49:10

>>218 주말이라 멀티 구하려고 했긴 한데, 쌍둥이들 만난지 얼마 안 됐나?! 싶어서...... 아무도 없으면 찔러볼게~! ( ´∀`)

정말.... 갑작스럽지만..... 후미카 귤 좋아하면 좋겠다...... 후미카라는 이름.... 후미캉하고 발음을 동그랗게 굴리면 들어간다구..... 미캉쨩이라구...

>>219 발라줘~! 발라줘! 안경에 묻혀버리기 전에 뺨에 콕 하고 묻혀줘~!

222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50:03

건강 이야기가 나오면 괜스레 찔리네요...

>>216 아무리 완고한 도검 신님이라지만
역시 먹는 모습을 빤히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하겠죠

223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50:11

>>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평범한 눈사람이라구~!!! 시로하는 눈사람 잘 만들어?아님 눈사람 말고 눈칼 만드려나?(?)

>>216 눈거북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생각은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음...생각해보니까 그동안 눈거북은 만들어본 적 없어서 한 번쯤 슥슥... 해보지 않을까? 캐릭터화 안 된 모양으로 만들다가 머리 뚝 떨어져버릴듯... ( ◠‿◠)

224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52:45

>>221 으아닛! (일단 도주하고 보기)

22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54:00

>>222 귀여워 。゚(゚´ω`゚)゚。 볼 찔러보게 해줘 。゚(゚´ω`゚)゚。

>>223 머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후미카를 위해 눈의 신과 조각의 신과 손재주의 신을 섭외하겠다 (`・∀・´)

226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54:17

>>223 그치만 풍어신님 지고한걸요
눈칼이라기 보다는 으음
떨어지는 눈을 베어서 눈사람을 조각한다는 느낌

227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54:25

>>220 캡틴은 조심히 다녀오시는거에요!
>>221 앗 남매 일상 ... 좋아요! 다른분들이 없다면 돌리는거에요!

22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55:54

>>224 어디가~! 생크림 묻힌 아키라 놓고가~!!!! (`・∀・´)

229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58:38

>>219 4개국어라고 해도 능숙한 건 아니야~ 그냥 대부분 간단하게 안부 묻는 정도만 하는데다 중국어는..... 100년 전 말투에 읍니다체 쓰는 느낌이라구 (・о・)

왜냐니!!! 생크림 묻히는 남고생은 모에하기 때문이다!!!!

>>221 ㅋㅋ귤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거 마음에 든다 코로리가 그렇게 불러준다구????
음~ 우치기 색으로 주황색~귤색 옷 자주 입으니까 귤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

일상~ 나도 돌리고 싶지만 오래 붙어 있지 못할 것 같아서 손 내리고 있을게 흑흑....

230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59:45

>>225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 하긴 했지만
코로리에겐 은근 허용 범위 넓으니까요?
화내지 않으실지도

231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2:00:41

후미카주 어서와~~ 후미카 굉장히 언어 잘 하잖아? 역시 바다의 풍어신이니까 바다 건너 인근 나라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214 낫또초콜릿민트 아이스크림……. 정말 이름만 들어서는 괴랄한데 한 번 먹어볼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사람은 절대 안 먹겠지만. 생각 외로 맛있을수도 있고….? 코로리는 감자튀김이랑 젤리 좋아하는구나~ 귀엽다. 건강은 그것 빼곤 이상 없음이니까~ 그것도 이상이 있다기엔 좀 더 관리하라는 뜻이고?

코세이주 일상…! 하지만 렌하고 최근에 돌렸으므로 아쉽지만…

그래서 후미카가 미캉을 좋아해서 후미캉이 된다고요?(날조)

아니 풍어신님 거북이 눈사람 만들다가 거북이 머리가…….(흐릿) 겨울에 풍어신님 눈사람 만드는 것 보기위해 존버해야겠다.…

시로하 눈사람 조각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 얼음 조각도 가능한가요

(남매일상…. 신 들킨거 자진 납세하는 모습 볼 수 있는 건가…?)

23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00:56

이렇게 된 이상 호타루마츠리때 같이 가는 이에게만 보여줄 수밖에 없겠군!! (그리고 없었다)(아키라:(절레절레))

아무튼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어디인가요! 능숙하지 않더라도 못하는 이들이 천지라구요!

23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02:23

아무튼 렌주가 어제 일상에서 아키라의 눈호? 아무튼 그 비슷한 것을 캐내려고 한 것 같았지만 이미 대응법은 마련해뒀지요!

전에 매운 맛 질문 가능할때 묻지 않은 당신들의 패배다!! (끌려감)

234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2:02:25

코세이와 일상...
너무 하고싶지만 (집방문 소재도 있고) 당장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남매신과 3인 일상 같은거 해보고 싶긴 하네요 도검 신님이 가진 몇 안되는 선관이고

23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03:28

>>227 찌른 ㄴ분들 없는 거 같은데, 돌릴까~! ( ´∀`)

>>229 읍니다 체도 못쓰는 2022년의 인간이 울지도, 앗... 후미카가 달래줄지도 몰라~! 울어버릴래~! 。゚(゚´ω`゚)゚。 귤쨩은..... 코로리랑 만나면 드림스컴트루~! 코로리 별명지어 부르기 즐겨하니까! 좋아하는 것 같다니 기뻐져 ( ´∀`)

>>230 기뻐............... 리리로 시로하 귀엽다고 엄청 좋아해보고 싶어~! 바쿠님이라고 부르면서 존경하고 싶어~!

236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2:07:14

대응법 철저한 캡틴이 귀여워요

>>231 물론 가능하답니다
오히려 눈 쪽보다 쉬운 편이겠네요
도검 신님이 베지 못하는 것 그다지 없으니

23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07:30

>>231 먹어보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화장실 위치 미리 알아두고... ( ´∀`) 코로리, 몸에 나쁜 거 좋아하니까~! 새콤달콤 여러가지맛 믹스된 젤리도 감자튀김도...... 신이라서 좋겠다 ( ◠‿◠ )

>>234 나도............... 나도 쌍둥이로 3인 일상 해보고 싶어~! 쌍둥이들이랑 엮였다면..... 쌍둥이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구 붙잡아주세요 。゚(゚´ω`゚)゚。 언젠가 할 수 있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238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10:22

>>236 엗. 이게 귀여운건가요? 전 여러분들이 더 귀엽다고 생각해요!

239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2:15:07

>>229 나중에 여유될때 천천히 돌려요!
>>231 후후 나중에 돌리면 상황이 기대가 되네요!
>>234 흑흑 나중에 돌리는거에요 ... 3인 일상 기대하고 있을테니까요!
>>235 돌릴까요! 역시 상황은 자진해서 들킨걸 말하는 일상이려나요~

240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17:43

>>239 아무래도?! 그날 귀가하자마자 말했을 거 같은데, 알바 끝나고서 같이 집가는게 아니라 꼭 혼자 들를 데 있다고 리리가 세이보다 늦게 집 돌아왔을 거 같아~! 이런 상황 괜찮으려나 ( ´∀`)?

241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2:17:58

>>237 (웃음)
다음엔 반드시 붙잡도록 하겠습니다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해요

>>238 귀엽지 않나요 (갸웃)
시로하주가 귀여움 느끼는 포인트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24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20:49

https://picrew.me/image_maker/1485090 이 픽크루........ 엄청 귀여워....... 다들 말랑이가 되어줘~! (`・∀・´)

243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2:22:25

>>240 좋아요 좋아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24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24:36

>>241 꼭... 꼭........ 기회 많으니까 1초마다 쥐어줄거라구 (・∀・)

>>243 상황 상 내가 선레 쓰는게 맞는 거 같으니까, 내가 선레 써올게~! 기다려줘 ( ´∀`)

245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2:27:10

잠시 가족들 밥 차려주고 왔어~~

>>225 모르는 신들보다 코로리가 더 좋으니까 코로리가 도와줘~~ (つд`) 겨울에 같이 눈사람 만들기다??

>>226 역시 시로하는 멋있어....배드애스야...(?) 눈을 벤다니 벌써 머릿속에서 영화 9531214편 찍었어~

>>231 언어, 특히 중국어는 교양 느낌으로 배운 거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렌 이름에서부터 공포의 조합인데 그걸 도전하다니 정말 아이스크림 사랑하는구나....

>>235 사실 나도 잘 못하는 22년 인간이야... 같이 울자 ( ˃̣̣̣̣o˂̣̣̣̣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노리고 우는 거냐구~!!! 그럼 분명 달래주겠지,..
헐 그럼 코로리 더 만나고 싶어지는데~~ 그럼 얼른 할일부터 갈아치워야겠다!! ╭( ·ㅂ·)و

24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27:13

>>241 시로하주에게 있어서 귀엽다면 귀여운 것이겠지요!!

247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30:24

이렇게 아키라말랑이. 즉 아키라 젤리를 만들고 가져가면 되겠죠? (싱긋)

https://picrew.me/share?cd=y9QB131cJi

24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2:36:01

Picrewの「말랑이거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Pqt4kUrpO #Picrew #말랑이거래

쿠구궁.... 갈색머리가 없어서 금발로 했더니 누구세요가 돼버렸어~ (・о・)

24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38:53

하지만 저건 저거대로 이미지가 아주 잘 사는 것 같은걸요! 귀여우니까 오케이에요!

25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2:39:57

아무튼 전 제사 때문에 가봐야하니 이만 가볼게요! 내일 집에 가면 다시 오거나 혹은 한번씩 좀 손이 비거나 하면 관전하러 오긴 할게요! 혹은 문의에 답을 하거나!!

아무튼 히트 앤 붐으로 쌓은 포인트는 여러분들이 독백으로 포인트 차감제로 상품을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251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2:45:34

시로하 얼음 베기 가능하다니 넘 멋있고 궁금하다구~~ 역시 겨울을 기다릴수밖에 없나. 캐릭터들 눈구경하고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들고 하는 것 다 보고싶단 말이야~~

큽.... 캡의 눈호 캐기 실패... 뼈아프다. 하지만 그런 답변이 나올 것이라 미리 알고 있었지...!

말랑이들 넘 귀엽잖아...! 좋아 나도 해온다.

252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2:46:03

캡 조심히 다녀와~~~~~

253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51:22

집 가기 싫어ー! 겨울보다 길어진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노을이 타오른다. 코로리의 눈은 그런 하늘빛을 닮았는데, 처량하게 노을 닮은 눈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면 쌍둥이의 얼굴이 하늘에 둥실둥실 떠오른다. 쌍둥이, 코세이의 눈도 노을색이기 때문이고 오늘따라 코세이를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코로리가 신으로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서도 제일 큰 사고를 쳤고, 코세이에게는 밝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때가 닥치니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쌍둥이들은 귀갓길에 만나서 같이 집에 들어가고는 했느넫, 오늘은 부득부득 혼자 다녀와야할 곳이 있다며 귀가를 늦췄다. 거짓말은 아냐, 구명보트 찾으러 다녔다구. 코로리는 레몬맛 사탕을 편의점, 마트, 구멍가게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느라 바빴다!

"세이오빠아?"

문을 여는 소리조차 조심스럽다! 힘겹게 움직이지 않는 발을 옮겨서 집으로 돌아온 코로리는 벌써부터 저자세였다. 코로리가 인간계에 내려오겠다고 고집부려서 같이 와준 코세이가 신계를 더 편해한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신계로 돌아가야 할까봐 잘못했다고 사과할 생각 밖에 없다! 코로리는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간게 아니라, 살짝만 열어서 고개만 내밀었다. 도둑도 아니고 누가 자신의 집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할런지, 누가 보아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쯤이야 눈치챌 법하다. 거기다 늘 세이라고 부르던 호칭에 오빠까지 붙었다!

"오빠, 집에 있어?"

세이가 집 돌아오는 길에, 하얀 토끼를 만나서 토끼굴에 빠질 일은 없겠지이.

25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2:54:25

>>245 겨울 언제 와~! 후미카랑 같이 눈사람 만들고 추워졌다구 코타츠 안에 들어가서 같이 귤 까먹을래 (*´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켰나~! 하지만 후미카가 달래준다니 응 참을 수 없어 내 눈물 다 쏟아버려~! ( ´∀`)

말랑이 귀여워 。゚(゚´ω`゚)゚。 거래완료 거래완료!!! 녹색 체크모양 탭탭탭탭탭탭!!! 거래하게 해줘 。゚(゚´ω`゚)゚。 말랑이.... 만쥬 같기도 하고..... 가미즈미 말랑이 모아서 탑 쌓아둘래............

캡틴은 안녕, 제사 잘 올리고 잘 다녀와~!

25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3:01:15

Picrewの「말랑이거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C4BtHHY5W #Picrew #말랑이거래



귀여워....! 다른 이들도 말랑이... 올려달라.....

25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04:50

https://picrew.me/share?cd=uQisuixaG7

다들 말랑말랑해지자 말랑말랑 (*´ω`*)

25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07:33

아키라 말랑이 안경이랑 후미카 말랑이 옆머리랑 렌 말랑이 반창고........... 여기... 혹시 천국? (*´ω`*)

25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3:10:43

캡틴 잘 다녀와~~~
아 맞다 포인트!! 바꿔야 한다는 거 완전 까먹고 있었어~

>>254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나.... 겨울까지 코로리랑 짱친을 해야지....!(버킷리스트)

>>255 렌 머리 삐죽삐죽한 거 너무 귀여워~~~ 렌도 곱슬이라서 관리 신경 쓰려나? 물에 젖었다가 마를 때마다 더 생생해질것 같구 말이지~

25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12:54

>>258 후미카가 제일 점수 높지 않아?! 후미카 축하해~! 귤에다가 매직으로 후미카라고 동글 눈썹이랑 동그란 눈 그리고 미캉미캉쨩 이라고 장난치고 싶어 (`・∀・´)

260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3:22:45

>>256 말랑이 디자인상 머리 단발처럼 됐는데 코로리 이런 단발이라도 귀여울 것 같지~

>>259 요조라주랑 토와주가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어~ 정주행 휘리릭 했어서 틀렸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대오 앞머리도 꼭 그려주기야~~ 어떡해 진짜 너무 귀엽다... 한달이나 됐는데 아직 일상 많이 못 돌렸으니까.... 코로리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랑도 많이많이 돌려봐야겠어 꼭...!!

261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13:26:28

이불에서 나올수가없네요 안녕하세요!

26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28:15

>>260 맞아, 말랑이 얼굴만 됵 있다보니까 후미카도 단발처럼 됐구.... 후미카두 귀엽다구, 단발은... 머리 묶으면 생기는 꽁지가 궁극의 귀여움이라고 생각해 미캉쨩 단발하게 되거든 양갈래 해줘 (*´ω`*) 앗, 나도 정주행 휘리릭 해서 틀렸을 수도 있어~! 그래도 후미카 원하는 상품 다 가져가면 좋겠다 (*´ω`*) 앞머리 당연 필수지~! 한달이나 됐지만 아직 세달이나 남았다구, 힘내서 다 만나버리는거야~! (`・∀・´)

263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3:28:50

후미카도 오대오 앞머리랑 너무 귀여워~ 금발도 잘 어울리는데? 렌 머리카락 ㅋㅋㅋㅋㅋㅋ 관리 신경쓰려고 해도 잘 안 된대. 매번 물에 자주 들어가고 하니까. 물에 젖엇다가 마르면 더 곱슬곱슬....

후미캉미캉짱 귀엽겠다 ㅋㅋㅋ큐ㅠㅠㅠㅠ 귤에다 매직으로 장난이라니 너무 귀여워. 코로리와 후미카 만나는 것도 보고싶고 후미카랑 렌이 만나는 것도 보고 싶고 후미카주 힘내기야

코로리 단발이라도 귀여울 것 같아. 싹둑 자르면 엄청 놀라겠지만. 으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긴 머리카락 자르는 건 아까워.

후미카는 어떤 경품 받아올지 궁금한데~

26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3:29:20

테츠야주 어서와~~~!!!!

265 후유키주 (BmxpG/A/1o)

2022-04-23 (파란날) 13:35:09

음 으음.
안녕. 좋은 오후야.

26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36:32

테츠야즈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이불은 강력하지, 그러니까 테츠야도 말랑이로 >>242 만들어버리자! (?)

>>263 곱슬머리 렌도 귀엽다구, 머리 뻗치는거 고정하겠다고 머리핀 달아주고 싶어~! 리본이나 동물캐릭터, 알록달록한 실핀으로 데코라 해버리기 ( ´∀`) 코로리, 단발이면 신 모습일 때 반짝반짝한 거 보기 힘드니까 안 자를 거 같지만 말야 귀여울 것 같다고 해줘서 기쁘다구 ( ´∀`)

26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38:54

후유키주도 안녕, 좋은 주말이야! (*´ω`*) 오늘은 나비일까?!

268 후유키주 (BmxpG/A/1o)

2022-04-23 (파란날) 13:43:45

응. 오늘은 나비랍니다.

26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3:45:34

>>268 주말 잘 보내고 있나보다, 점심은 챙겼어?! 그리고.... (후유키도 >>242 말랑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270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3:47:48

https://picrew.me/image_maker/1485090/complete?cd=j6r8RaZ2lJ

우우
모두의 말랑이
귀여워어
카가미모치처럼 차곡차곡 쌓고 싶어

271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3:50:28

https://picrew.me/image_maker/1485090/complete?cd=qJZJrC3RwR

카가치 눈매
반눈 형탠데 처졌다가 뽀죡해졌다가
제멋대로일 것 같지

272 히키주 (T9g/5aRQ.c)

2022-04-23 (파란날) 13:52:04

갱신할게.😶 즐거운 주말 보내고 있을까.

Picrewの「말랑이거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qsmJl39ZS #Picrew #말랑이거래

273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4:00:15

히키주 안녀엉
바빠서 슬픈 주말이야아
지금도 시간 겨우 냈고
우우
히키주는 요즈음 괜찮을까

274 코세이 - 코로리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4:07:32

우리 쌍둥이는 항상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누가 먼저 끝나던간에 기다렸다가 같이 가는게 일상처럼 되어있다. 그렇기에 오늘도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어김없이 쌍둥이 여동생에게 연락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꺼냈고, 거기엔 예상치 못하게 혼자 다녀올 곳이 있다며 먼저 들어가라는 메세지가 있었다. 혼자 어디로 가나 싶었지만 사생활이 있을테니까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말과 함께 혼자서 집으로 향했다.

" 오늘 저녁은 뭐먹지. "

집에 들어오자마자 고민하는 것은 무엇을 먹어야할지이다. 냉장고를 열어봐도 재료가 거의 떨어지고 없어서 결국 볶음밥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재료를 손질한다. 다행히 파 같은 야채들은 남아있어서 망정이지 그것도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인스턴트 라멘을 먹을뻔했다. 손질할건 별로 없어서 금방 끝냈고, 리리가 돌아오면 만들기 시작하려고 거실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을 한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세이오빠? 라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분명 익숙한 목소리인데 어째서 쌔한 기분이 드는걸까. 기분탓이라고 넘기고 싶지만 애초에 리리가 오빠라고 하는건 좋지 않은 신호다.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 저렇게 조심스럽게 들어오는지. 소파에서 일어나서 현관에서 들어오고 있는 리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말했다.

" 오늘도 고생했네. 무슨 일 있었어? "

그래봤자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 웃으면서 다가가서 들고있는 짐 같은게 있나 살펴보고 있으면 들어주고선 리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디 아픈건 아니겠지?

//늦어서 미안해요! 갑자기 일이 좀 있어서 8ㅁ8

27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4:32:54

다들 안녕 어서와~~ 흑흑 모두의 말랑이 귀여워... 젤리로 만들어서 먹어버리고 싶어~

>>266 코로리랑 더 친해지면 아마 코로리 렌 머리카락에 데코래 할 것 같고ㅋㅋㅋ 렌은 체념한채로 머리카락 내어줄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276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4:37:53

>>262 맞아 단발 묶으면 그 짤막한 꽁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양갈래???? 그치만 오케이 유념해둘게~ 코로리도 양갈래 해주기야!!\\( •̀ω•́ )//

>>263 물 먹어서 촉촉한 곱슬곱슬머리카락.... 꾹꾹 누르면 뵤잉뵤잉하겠지? ( ◠‿◠)
후미카는 음~ 고민해봤는데 역시 워터파크랑 스파 이용권 뽑으려구!! 히히히.... 같이 갈 사람을 열심히 모색해보겠어 ✧•̀.̫•́✧

늦었지만 테츠야주 후유키주 카가치주 히키주 안녕~~~
카가치랑 히키 말랑이도 쿨거래 완료야! 완판이라구!!!

277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4:39:24

시계토끼야, 세이오빠 데려갔어야지ー! 짐은 학교 가방을 제외하고서 전부 레몬사탕이었다. 수없이 많은 레몬사탕! 모두 레몬맛 사탕이었지만 상표가 다 달랐다. 낱개로 포장된 막대사탕도 있고, 알사탕처럼 동그랗게 말려 포장된 사탕도 있고, 봉지에 20개입이라고 적혀있는 사탕도 있었다. 누가 보아도 뇌물인 사탕들이 코세이의 손에 들린다. 오늘도 상냥한 코세이는 웃고 있었지만, 마주 볼 수 없었다. 빼꼼 열었던 문을 열고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 철컥 문이 닫히면 집이 감옥같았다. 코로리는 눈을 맞추지 못하고 내리깔며 고개를 숙였다.

"세이, 나."

지금 말하지 못하면 끝이다! 넘어가버리면 안 된다. 나중에 들키게 돼서, 말하려고 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말 못 했다라고 말하면 변명처럼만 들릴 것이다. 집에 오는 발걸음이 무겁더니, 이번에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만 같아서 코로리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두눈을 꼭 감고, 내질른다!

"들켰어."

숨바꼭질하다가 졌다고 말할 수도 있었고, 술래한테 잡혔다고 말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태평하기만 하더니 초조해하고 있었고, 길게 늘어지는 머리카락을 꼭 붙잡았다. 화내겠지, 혼나겠지, 당장 신계로 돌아가자고 하면 어떡하지이. 들켰다는 말 뿐이었지만, 이렇게까지 지레 겁먹고 말하는 걸로 미뤄보아 인간한테 신이라는 걸 들켰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들켰다는 말은 그렇게 길지도 않은데, 말하는 동안 목소리가 작아지고 발음이 흐려졌다.

/ 괜찮다구, 일 할 것 다하고서 느긋하게 이어줘 ( ´∀`)

27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4:39:43

그리고 역시 주말이니까 욕망을 참을 수 없어.....( ◠‿◠)
일상 하나 구해볼게!! 느긋하게 돌려도 괜찮은 사람은 손 들어줘~

27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4:42:44

카가치 말랑이랑 히키 말랑이 귀여워~! 카가치 리본 매달고 실핀까지 매단거봐..... 히키는 말랑이가 두배야 머리 뵤잉뵤잉 귀여워 。゚(゚´ω`゚)゚。 늦었지만 카가치주, 히키주 좋은 주말이야!

>>2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념하는거냐구 코로리는 머리핀 보여주면서 어느쪽이 더 좋냐고 물어보고 있을거 같은데 ( ´∀`)

>>276 후미카주가..... 양갈래 해준다고 말했다~! 기억할거라구 (`・∀・´) 짤막한 꽁지가 귀엽다면... 양갈래는 짤막한 꽁지가 두개니까 두배로 귀엽다구~! 코로리는.... 후미카 양갈래로 선불 받으면 생각해볼게 ( ◠‿◠ )

280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14:44:29

갱신해~

281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4:44:35

>>278 나..... 이미 일상 두개라서... 나중에.... 꼭...... 。゚(゚´ω`゚)゚。

28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4:54:18

요조라주 안녕, 좋은 오후야! ( ´∀`)

그리고 늦은 점심 먹으러 가볼게~!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242 말랑이 만들어주기..... (*´ω`*)

283 토와주 (dPanyocqJg)

2022-04-23 (파란날) 14:57:02

잠깐 갱신해요~
일상.. 하고는 싶은데.. 상태가 별로라 애매하네요...

284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4:59:25

>>278 정말... 진짜 정말정말 느릴 텐데, 그래도 괜찮아?
업무 병행중이거든.
우우
밤이 되기 전까진 텀 장난 아니게 느릴 테니까, 부담없이 거절해도 좋아
카가치주도 욕심 부리는 거거든

285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5:00:55

그리고 모두 안 녀엉
토와주는 몸상태가 별론거야?💦💦
무리는 하지마아

286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5:04:49

>>279 Picrewの「少年少女好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aXFUIA5Mr #Picrew #少年少女好き
양갈래.... 가져왔다....!!!
단발 양갈래가 아니라서 쬐금 아쉽지만 이거라두 받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3c

>>284 괜찮아 오케이~ 나도 할일 좀 남았으니까 느려도 정말 괜찮다는 거야~


요조라주랑 토와주도 안녕~~ 무리라면 거절해도 좋으니까 부담 안 가져도 된다구~

287 토와주 (dPanyocqJg)

2022-04-23 (파란날) 15:05:00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나름 멀쩡해보이긴 하니 다행인 걸까요~

288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5:10:23

후미카
세일러복
긴치마도 어쩐지 어울릴 것 같지
두손만 얌전히 모으고 있어도 못 박힌 빠따보다 위협적일 거야

괜찮다니 다행이야아 우우
원하는 상황 혹시 있어?

289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5:11:10

다행- 이려나아-💦💦
무리하지 않으리라 믿어

290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5:20:31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고고고고고고ㅡ...하는 효과음 깔려야 할 것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카가치가 도벽이 있으니까 말이야~
학교에서 뭔가를 훔치려던 카가치를 후미카가 발견!해버리고 성실하게 선생님한테 알리려 가려 하자 카가치는 그걸 막으려고 하는데~
라는 상황이 번쩍 생각나는데 별로일까??? :3

291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5:23:59

>>276 뵤잉뵤잉이라닠ㅋㅋㅋ 귀엽잖아~ 후미카랑 스파랑 워터파크 가는 아이는 계탔네 계탔어~ 렌은 안면도 없으니 안되겠지 흑흑 아쉽다아~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물어보면 대답은 다 해줄 것 같지 아무래도ㅋㅋㅋㅋㅋㅋ

아앗 후미카 양갈래... 이건 귀하다....

주말이라니.. 일상 욕구가....! 하지만 텀이..... (슬픈 짐승)

292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5:25:40

있는 사람들 모두 하이하이~ 잡담도 자꾸 들락날락하네 흑흑

293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5:33:58

>>291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3 후미카도 아는 사람 별로 없는걸! 그러니까 다음 기회를 노려 보자구~

렌주 다시 바쁜 시즌이 온 거야?? (´°̥̥̥̥ω°̥̥̥̥`)

294 코세이 - 코로리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5:36:16

짐을 들어 안쪽을 살펴보자 엄청난 노랑의 향연이 눈앞에 펼쳐진다. 진한 노랑, 연한 노랑 할 것 없이 모두가 사탕의 형태를 띄고 있었고 알사탕부터 막대사탕까지 없는게 없었다. 혼자서 다녀올 곳이 있다더니 이런걸 사온거야? 곰곰히 생각해봐도 내 생일은 아닌데 말이야. 점점 리리의 행동이 수상하게 여겨지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와 뒤를 돌아본다.

" 응? "

이름만 말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기에 고개를 갸웃하며 바라본다. 무슨 중대발표를 하려길래 표정도 저럴까 싶었는데 심호흡에 이어진 말에 나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들켰어? 뭘 들켜? 뭐 몰래하다가 걸린건가? 아니면 뭘 들켰길래 저러는걸까, 싶었지만 이미 내 생각은 그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내 동생이 신이라는 것을 들킨 것.

" 코로리. "

나지막하게 내 동생의 이름이 흘러나온다. 리리라는 애칭이 더욱 입에 붙어있기에 평소에도 잘 부르지 않는 이름이지만... 별거 아닐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별거 아닌 일은 아니었기에 자연스레 미소가 사라진다.

" 누구한테 들켰는데? "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여동생을 바라본다. 아마 여동생이 보는 나는 이미 머리가 새까맣게 물들어있지 않을까. 마치 그녀의 머리카락처럼. 쓰고 있던 안경을 고이 접어 테이블에 올려둔 나는 오랜만에 보이는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내가 밖에선 조심하라고 했잖아. 그렇게 누누이 얘기했는데 ... "

물론 들킨 것을 당사자가 누군가에게 떠벌거리지 않는다면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들킨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다가 그 사람이 내 동생의 존재를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다닌다면?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치명적인 일이 될지도 모른다. 하아, 하고 작게 한숨을 내쉰 나는 소파에 앉아서 옆자리를 말없이 톡톡 두드렸다.

295 히키주 (T9g/5aRQ.c)

2022-04-23 (파란날) 15:36:17

잠깐 져가는 꽃 구경하고 오느라 늦었네. 나는 잘 보내고 있어, 슬픈 주말이라도 곧 널널해질 거야, 힘내자. 카가치주.

흐음. 캡틴이 오면... 일단 들이받아야지.(이기적인 히키주야.)

296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5:37:06

잡담 반응은 못해주고 있지만 다 보고있어요! 양갈래 후미카 귀여워 ㅠㅠㅠㅠ

297 카가치주 (2qXcnPDrhI)

2022-04-23 (파란날) 15:44:56

>>290 좋은 것 같아
가령 교정의 화단에 탐난 카가치가 양동이에 잔뜩 옮겨 담으려 하다가 후미카에게 들켰다든지~
봄이니까 말야
카가치가 뇌물 넘기려 할지도 몰라아
이것으로 좋다면- 듀얼이야아

298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5:45:23

>>293 언젠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 나 바쁜시즌??? 아, 아냐ㅏㅏㅏ 이번주는 쉰다구~~ 주말이라 밀린 일들을 하느라~

히키주 일단 들이받는다니!! 궁금하잖아~~~

(코로리와 코세이 일상을 보면서 렌주가 조마조마 두군두근하고있다)(그거 아냐)

299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5:46:07

내일 저녁엔 시간이 통으로 비니까 그때 일상을 찾아봐야하나~고민되네~

300 카가치주 (2qXcnPDrhI)

2022-04-23 (파란날) 15:46:46

응응 힘내자구우
히키주도

301 ◆oAG1GDHyak (QFFHZXTlf.)

2022-04-23 (파란날) 15:51:50

>>295 문의할게 있나요? 답만 하고 다시 가니 인사는 안하셔도 괜찮아요들.

302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5:53:07

히키주도 다시 안녕~~ 꽃은 많이 봤어???? 이맘때 피는 꽃도 예쁜 게 많지~

>>2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가치 뇌물로 무마하려고 하는거야??? 귀여워... 😊
가자구 듀얼!!! >:3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도 좋지만 카가치주 바쁘다면 내가 선레 해도 좋구~~

>>298 아하 그렇군!! 그래로 일 시즌은 아니라서 다행이야 정말루🥲

303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5:53:49

(그렇다면 투명 인사 할게. 캡틴 안녕~~)

304 히키주 (T9g/5aRQ.c)

2022-04-23 (파란날) 15:54:46

>>301 이렇게 와버릴 거라 생각하진 못했는데 말이지..😶 제사는 괜찮고?(도담)

다름이 아니라, 히키라는 캐릭터가 너무 추상적인 캐릭터라서.. 어제랑 오늘 하루종일 고민했는데, 역시 가능하다면 시트를 교체할 수 있을지 문의하고자 했어.

캡틴이 바쁘고 힘들 때 말해서 미안해.😔

305 ◆oAG1GDHyak (QFFHZXTlf.)

2022-04-23 (파란날) 15:59:13

>>304 허가합니다. 바꾸셔도 괜찮아요.

306 ◆oAG1GDHyak (QFFHZXTlf.)

2022-04-23 (파란날) 16:01:54

제사는 사실 준비가 끝이 났기 때문에 지금은 바쁘지 않아요. 밤에는 바쁘지만요. 아무튼 다시 갈게요.

307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6:02:11

>>302 으음~...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선레는 부탁하는 쪽으로 할까 :3
교양도 없이 꽃삽으로 웅크려서 퍼담 하는 카가치가 될 거야.
후미카주는 천사구나아.

308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6:03:02

매력적인 히키 볼 수 있어 좋았어
히키주의 신캐 기대하고 있을게에 :3

캡틴은 잘가구우

309 히키주 (T9g/5aRQ.c)

2022-04-23 (파란날) 16:04:37

>>302 꽃은 많이 봤어. 푸른 색이 많이 생겼지만 그것도 장관이더라고.

캡틴은 허락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마음 좋지 않을 때 이런 부탁을 해서 미안해.. 오늘 내일 고단할 텐데, 무리하지 않고 조심히 다녀오길 바라. 어장은 우리가 지키고 있을게.

새 시트는 아마, 새벽에 올라오지 않을까 하네...
그리고 시니카주에겐 미안하지만, 나도 답레를 6일간 기다렸고 내일이면 일주일을 기다리던 거니... 이기심을 발휘해서 이번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310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6:07:52

>>302 뭐랄까 갑작스럽게 일이 몰려오지만 않으면 괜찮은 편이지~ 후미카주도 현생 힘내는 거야~~

히키 시트 교체하는구나! 새 시트 기대할게~

캡 고생하구 조심히 다녀와~

311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6:17:09

캡틴은 안녕~~ 바쁘지 않대도 이렇게 시간 내주는 게 고마우니까 말이야. 나중에 다시 보자!! :3

히키주도 새 시트 기대할게! 그동안 멋진 캐릭터 볼 수 있어서 좋았다구~

>>307 오케이!! 이게 다 카가치가 귀여워서 해주는 서비스니까 카치주는 우쭐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라구!!(?)

312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6:22:36

>>311 (이것은 카치주의 우쭐해진 어깨야)(?)
카치주라니 귀엽다
고마워, 다녀와아

313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6:26:58

카가치 귀엽지~ 단발머리는 최고야~
꽁지머리나 양갈래 꽁지 머리 해달라구~

314 후미카 - 카가치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6:42:46

후미카에게도 선호하는 시간이나 장소 정도는 있다. 가령 일광욕이라든지, 태생이 느긋하게 햇빛 쬐기를 좋아하는 생물이다보니 점심 시간에는 볕 볼 겸 느긋한 걸음으로 어느 곳을 향하는 것이 풍어신의 일과였다. 시기와 장소에 따라 그곳은 옥상이 되기도 하고, 연못 근처나 화단이 되기도 했다. 오늘의 쉴 자리는 우연히 화단으로 결정되었다. 초봄에 피는 꽃이 떨어지고 그 뒤에 열리는 꽃들이 어느덧 화단에 만발했다는 이야기를 반 아이들에게 들었기 때문이다. 감수성을 기르고자 한 번 쯤은 보아야겠다 싶어 여기에 왔는데, 감수성은 커녕 도덕성이 깎이는 기분이 든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은 후미카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사태라는 뜻이다.

군더더기 없이 바른 자세로 걷던 걸음이 모퉁이를 돌자 우뚝 멈추었다. 그 작은 발소리를 상대편이 들었을지는 모르겠다.
처음은 느릿한 눈 깜빡임. 자신이 본 게 정확한지 확인해본다. 제 눈으로 보는 광경이 틀린 데 없다 판명 나자 후미카는 그대로 잠시간 생각에 잠겼다. 요즘에는 이런 일이 해도 괜찮은 일에 들었던가? 그렇게 생각하려니 역시 그렇진 않을 테다. 원예부라 하기에도 전혀 원예부원 같은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할까, 한 눈에 수상한 기색이 풀풀 풍긴다. 대낮에 이렇게 당당하게 다른 곳도 아닌 학교 화단의 꽃을 훔치는 도둑─심지어 신이다─이 떡하니 나타난 상황은 풍어신에게도 그만큼 황당한 일이었다.
후미카는 꽃 훔치기에 여념이 없는 도둑에게 다가가 어깨를 톡톡 건드려 보려 했다.

"혹시… 당신 도둑이오?"

그래도 혹여라도 자신이 오해하고 있는 거라면 억울한 일이 된다. 확인이 필요한 데다 비록 수상한 짓을 하고 있대도 예의는 차려주어야겠다 생각했다. 쪼그려 앉은 조그만 여자아이를 보며, 마찬가지로 조그만 모습의 신이 무릎을 짚고 상체를 숙여왔다.

31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6:45:01

>>심지어 신이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뻘하게 웃겼어

31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6:46:06

>>286 나도.... 가져왔다....! https://postimg.cc/67kGyWJm 점심 먹고 왔는데 후미카 양갈래가 있어서 받아버렸다아아아악 외쳐버렸어 (`・∀・´) 후미카 양갈래 너무 좋아..... 귀여워...... 단발이 아니어도 귀여운 후미카니까 양갈래하면 귀여울 수 밖에 없는거지 응...... 땋아보고 싶기도 하고 리본으로 묶어주고 파

>>291 대답 해주면 해주는 대로 다 머리로 간다~! 이러다 머리카락이 안 보이게 되는거 아닌지 ( ´∀`) 나중에 머리핀 뺄 때 아프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그럼 다시 답레 쓰러가볼게 (*´ω`*) 코세이 눈 파래진거 볼 수 있을까봐 떨린다~!

31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6:48:09

여기서 나오는 tmi!
후미카는 신이랑 말할 때는 신으로 대해야 할지 학생으로 대해야 할지 고민되기도 하고, 예의 차려야 할지도 고민해. 그래서 상대가 반말 하면 본인도 일코 말투 쓰고 존대하면 본인도 높임말 쓰고 있어. 지금은 애매해서 일단 존대 나가는 거구!! :3

>>312 후후후 바라던대로 우쭐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앗 오타였지만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카치주라고 부를래~~

31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6:54:20

>>316 :ㅇ
픽크루를 가져왔을 뿐인데 이 이ㅣ이ㅣㅇ렇게나 귀한 그림을 봐도 되는지......... 정말 사랑스럽고 황홀하고 영광되고 최고앱솔루트기쁨입니다...... .... . 코로리는 최고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천사야.... . (´°̥̥̥̥ω°̥̥̥̥`)

319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6:57:04

>>315 ㅋㅋㅋㅋㅋㅋㅋㅋ대낮에 학교 화단에서 즉석으로 꽃 퍼가는 신이라면 뭔가.... 뭔가 이상함... 후미카가 보기에도 뭔가 아님...(?)

>>316 코로리가 너무 황홀해서 후다닥 올려버렸네... ( ◠‿◠) 그리고 머리 꾸며준다면 환영이지~ 맨날 풀고만 있으니까 깔끔하게 새 스타일 도전도 해보고! 그런 거지!!!

320 코세이주 (C6.8i6etf2)

2022-04-23 (파란날) 16:57:44

(잡담 냠냠)

321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7:02:17

>>316 세에에에에상에.... 나 가만히 앉아서 스레에 상주하고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후미카 양갈래에 이어 코로리 단발 양갈래까지 보게 된거아....???(쓰러짐) 양갈래 누가 만들었어? 칭찬해...

머리카락 안 보일 때까지꽂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뺄때 머리카락 찝히면 눈물 찔끔 고일거라구.

후미카 티미 맛있다.... 이 학교 신이 엄청 많아서 후미카 나름 고민 많이 되겠는걸?

322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7:04:22

코세이주 리하이~ 신폼 나오는거 멋있어...

>>319 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함.... 뭔가.... 하지만 카가치 귀여워....

323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7:05:24

뭔가 인간캐로써 신캐들 보면 신폼 인간폼 나눠져 있는거 부럽지. 응... 큽.... 귀엽고 예쁘고 멋있고 다한다....

324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7:14:57

>>321 이 짱갈래의 영광을 고훈 시대 남성들에게 아아... 자고로 남자라면 양갈래인 것이죠(?)

32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17:17:25

>>324 예....?????

326 이름 없음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17:18:07

>>324
네??

32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7:18:26

오잉 말이 잘렸네~
이 영광을 고훈 시대 남성들에게 바칩니다....

맞아맞아 코세이 검은 머리 되는 거 보고 무섭지만 멋져─하고 소리 질렀다니까~

>>323 인간캐는 그 반/반의 매력을 1인분으로 한꺼번에 하니까 신만큼 멋지고 깜찍하고 좋은 거라구!!!

328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17:18:27

>>324
네??

329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7:18:57

누가 봐도 화났잖아아! 두눈 꼭 감고 고개를 들어올릴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코세이를 바라보면 분명 화난 얼굴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아서, 말을 다하고서도 마주보지 못했다. 발 끝만 볼 것처럼 수그려있던 고개는 코로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때 움직였다. 어물거리는 움직임은 굼떴다. 질끈 감겨있던 눈꺼풀이 천천히 위로 걷힌다. 머리카락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 정도 불안함이면 벌써 머리를 빗었을텐데 혼나는 중이라는 생각에 그러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세이 안 웃잖아, 머리카락 까맣다구! 안경 벗었어ー! 코로리는 금방 다시 눈을 피했다.

"오늘 점심시간에 보건실에서 만난 후링ー 남자애."

코로리는 설마하니, 그 남자애가 오늘 코세이와 만났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쩔쩔 매는 목소리가 움츠러들어있다. 코로리는 힐끔힐끔 코세이를 바라보았다. 눈을 맞추지는 못 하겠지만, 혹시라도 눈이 파랗게 변할까봐 살펴보는 것이었다.

"그래도 있지, 거짓말해준다고 했으니까."

피노키오 해준다고 했단 말야. 한숨 소리를 들으면 몸이 굳는 것 같았다. 몇십년 몇백년을 상냥하게 대해주던 쌍둥이가 이렇게까지 나오면, 울고 싶었다! 머리를 빗지 않는 이유와 같은 이유, 혼나는 중이니까 울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눈물을 보이지는 않는다. 우선은 최선을 다해서, 들키기는 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해야하는 것이다. 소파를 톡톡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면 쪼르르 옆으로 가서 다소곳하게 앉았다. 지나치게 정자제여서 보는 사람이 불편한 만큼 바르고 곧은 자세로 경직된 채 앉아있다.

"잠도 잘 자는 거 같구, 착해보였구, 착하니까 비밀 ㅈ, 지켜줄거야!"

신이라는 것을 들킨 것을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야할 지 고민했다. 단순히 인간에게 신의 정체를 들켰다는 것에 이어서 어떤 신인지도 들켰다. 잠결에 헷갈렸다 착각하게 만드려고 멀쩡한 인간을 재워버렸다. 너무 길게 재워버려서 깨우기 위해 직접 꿈 속으로 들어가서 만났다.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을 요약하고 보니, 코로리가 보기에도 가관이었다. 핏기가 가시고 몸이 차가워지는 것 같다.

"일부러 세이 오빠 얘기는 하나도 안 했으니까, 오빠는 괜찮을거니까아."

일단은 긍정적인 소식만 이실직고한다. 비밀을 지켜줄만한 좋은 인간에게 들켰다고, 쌍둥이가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 코세이의 정체까지 들키는 일은 없을 거라며.

330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7:20:47

>>325 >>328
별 생각 없이 한 말인데 이렇게 나오면? 역시 남캐들한테 반바지 세일러복 양갈래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츠야주 안녕~

331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7:24:07

늦었지만 히키주 새 캐릭터 기대할게~! 히키 매력적이었으니까 분명 그만큼 매력적이겠지 ( ´∀`)

>>318 >>319 사실 투샷으로 그리려다가 접점도 없는데 이렇게 맘대로 적폐로 해먹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ω`゚)゚。 귀한 그림이라니 고마워 코로리 이뻐해줘서 고맙다구 。゚(゚´ω`゚)゚。 머리 꾸미기 허락받았다 후미카 꾸미고 노는 일상 적립.... (적립된 일상으로 산 쌓음) 근데 주의점이랄지 산다라박 머리 만들수도 있으니까 ( ◠‿◠ )

>>321 그렇다면 렌도 양갈래를 하자~! 엄청 귀엽겠지 (*´ω`*)

33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7:25:11

>>330 후미카주 잘한다~! ( ◠‿◠ ) 후미카주에게 가미즈미남학생세일러복양갈래부흥협회장 자리를 맡기겠어

333 코세이주 (C6.8i6etf2)

2022-04-23 (파란날) 17:25:47

>>324 코세이 양갈래 ... 시간이 되면 보여드리죠! 컨셉은 리리의 장난이라는 컨셉으루다가

답레는 좀 천천히 가져올께요~

33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7:27:01

>>333 야호~! (*´ω`*) 리리 나이스~! 리리라면 예쁜 머리핀도 마구 달아줬을테니까 머리핀도 꽂아줘~! 답레는 느긋히 가져오라구 ( ´∀`)

335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7:43:36

>>331 후미카는 공공재니까 상식적인 선에서 맘대로 해도 되는걸~~ 아무튼 이런 썰에서 귀한 코로리 줘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뇌에 새겨둬야지!!
산다라박 머리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코로리와의 일상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면 감내할 거야...!!(후미카: 뭐라고 했니?)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협회 만드는 거 빨라~!!! 코로리주랑 공동 협회장 할래~ (ˊᗜˋ)

>>333 아아.... 세상은 역시 따뜻하고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336 코세이 - 코로리 (Hh.FOYKfAA)

2022-04-23 (파란날) 17:58:10

보건실에서 만난 남자 아이에게 들켰다고한다. 분명 오늘 있었던 일인데 ... 순간 오늘 낮에 봤던 남학생이 생각난다. 분명 리리를 보건실에서 만났다고 했는데, 리리도 보건실에서 들켰다고했다. 흐음, 분명 그 남학생의 이름이 ...

" 세이 렌, 맞아? "

이름이 기억하기 쉬워서 분명히 기억난다. 인상이 좋았던 학생이었지만 지금 이런 관계라면 말이 다르다. 거짓말 해준다곤 했다지만 언제 생각이 변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옆자리에 와서 불편한 것처럼 앉아있는 여동생을 보자 마음이 약해질뻔 했지만 굳게 먹는다.

" 착해보인다고 다가 아닌게 아니잖아. 혹시 마음이 바뀌어서 다 말한다고 뭐라도 요구하면? 아니면 그냥 나쁜 마음으로 다 말하고 다니면? "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오늘 한번 만나본게 다인데 갑자기 믿는 것도 힘든 일이다. 다시 한번 한숨이 나오고 눈을 살며시 감는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머리가 아파와서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눈을 서서히 뜬 나는 리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가 가만히 안있을꺼야. 그리고 나도 가버릴꺼니까, "

그렇게 뜬 눈은 푸르스름한 기운이 언뜻언뜻 보이고 있을 것이다. 무표정하게 리리를 바라본 나는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고선 머리를 살살 만져주며 말했다.

" 물론 알아서 잘 할꺼라고 생각해. 다만 내가 한 말은 다 진심이니까. 알겠지? "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머리는 하얗게 변하고 다시 안경을 찾아서 썼다.

337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18:28:57

자다깨다 하다가 이제야 제대로 깼네~ 아이고 내 토요일~

일 좀 보고 이따 다시올게~ 모두 좋은주말 보내~

338 ◆oAG1GDHyak (qlKAsHALiQ)

2022-04-23 (파란날) 18:44:38

TIP.정말 저렇게 협박을 하거나 나쁜 마음으로 말을 하려는 인간은 아마테라스님의 전지전능한 헬파이어로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리니 신들은 안심합시다. (사르륵)

339 코세이주 (Hh.FOYKfAA)

2022-04-23 (파란날) 18:46:24

>>338 아마테라스님 ... 체고에요 ...

340 마사히로주 (aqVF1rYd76)

2022-04-23 (파란날) 18:52:11

잠시 왔다 갑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341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8:54:41

"힉."

맞다거나 틀리다는 말은 안 했는데, 딸꾹거리는 소리와 함께 코로리의 몸이 움찔거렸다. 딸꾹질이다!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의심받을 때도 신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정곡을 찔린지라 깜짝 놀라서 딸꾹거렸는데, 지금도 그런다. 세이가 이름을 어떻게 알아?! 사실은 둘이 아는 사이였다거나, 아니면 이미 진작에 다 들켰던건지. 아니면,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경우지만 렌이 비밀을 다 밝히고 다녀서 그걸 들었다거나 하는 것까지 상상해본다. 아냐, 후링씨는 지켜줬을 거야. 의심하면 안 된다고, 조금이라도 의심했던 것과 불안을 떨쳐내려는 듯이 고개를 휙휙 젓는다. 믿어주지 않으면 믿어주지 않을테니, 코로리는 믿기로 했다. 애초에 그런 경우였다면 학교가 끝나고 무사히 아르바이트하러 다녀오는 건 있기 힘들 것이다.

"세이오빠랑, 친구야?"

세이도 세이고, 후링씨도 세이니까 뭔가 통했을 지도 몰라. 우물거리면서 물어보고, 코세이를 바라보았다가 앉아있는 무릎으로 시선을 돌린다. 서있더라면 발 끝을 보고 있었을텐데 앉아있어서 무릎이 보인다. 검은 교복 치마를 보니 서럽다. 세이 눈, 조금 파랬지. 진심이라고 덧붙이지 않아도, 이미 코세이가 한 말이 마음 깊이 날라와서 박혔다. 이 짧은 시간 내에 한숨을 몇 번이나 쉰건 지, 언뜻 푸르던 눈동자나 웃지를 않는 무감한 표정이 매섭게만 느껴졌다. 서러운 이유는 코세이가 무섭게 대한다는 것보다는, 그렇게 상냥하던 쌍둥이가 저런 모습을 보이도록 만들어버린게 자기 잘못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미안해, 세이."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 목소리는 울음을 참는 듯 꾹 눌려있었다. 앞부분이 없었지만 분명 걱정하고 화내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것이었다. 장하다, 안 운다!

"그리구 고마워."

34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8:55:25

집 나갔다 들어왔다가 하고 있어서 오락가락하고 있네, 지금도 일단은 답레만 올려두고 가볼게 (`・∀・´) 다들 좋은 저녁 보내~!

343 카가치주 (Wc7x23gYc2)

2022-04-23 (파란날) 18:57:45

답레가 내 생각보다도 늦어지겠다 으응
느긋하게 기다려주구
심심하면 멀티도 맘껏 해줘

344 후미카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9:12:09

처음에는 내도록 공을 치더니 백방으로 찾아다닌 결과 그럴듯한 점수를 내게 되었다. 300점에서 조금 모자란 수가 아쉬웠지만, 향수를 노린 건 아니니 별 상관 없다.
후미카는 그리하여 이 점수를 어떻게 써먹을지 고민했다. 돈이야 궁하지 않고 먹을 것에도 큰 관심 없는데…….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후미카는 보무당당하게 상품 교환 코너로 향했다. 이것저것을 휙휙 고르자 교환 담당 학생이 척척 물건을 꺼내준다. 점수가 넉넉하니 여러 개를 골랐음에도 짐은 비교적 간소했는데, 그야 당연하다. 부피 크게 안 나는 물건들을 골랐으니까.
사탕 세트가 둘, 샤프 세트 하나에 스파와 워터파크 이용권이 각각 하나씩. 샤프를 빼면 모두 다른 사람과 나눌 생각이었다. 누구에게 줄지는 지금부터 생각해볼 셈이다. 이런저런 물건들을 안아 들고 후미카는 교실로 돌아갔다.

345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9:15:09

히트 앤 붐 포인트는 이걸로 다 썼다!! (*•̀ᴗ•́*)و ̑̑

요조라주랑 마사히로주 코로리주 캡틴 안녕~ 그리고 다녀와~~

>>338 아마테라스님 화끈하셔~~!! (・о・)

>>343 알겠어~~ 느긋하게 와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해탈라구~

346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19:21:14

집갱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4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9:32:59

토와주 어서와~~~!!!!!

348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19:37:38

관전에 가장 가깝지만요~

349 히키주 (UkREYUibRs)

2022-04-23 (파란날) 19:44:43

예상보다 인장지원이 일찍 왔네. 시트도 잘 짜지고.. 이게 자본과 훗날의 내게 다이어트를 맡기는 아이스박스의 힘인가...😶

갱신할게. 다들 안녕,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

350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0:05:53

갱신해~ 좋은저녁~

351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0:23:41

요조라주랑 히키주도 어솨~~~!!!

>>348 그래도 환영은 환영이라구!!!

>>349 오... 앞으로의 러닝이 순탄할 거라는 ㅅ인가봐~~

352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0:24:11

다들 어서와요~
순탄하려나요~

353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0:32:48

생선회 한접시에 곁들일 술이 있다면 정말 멋진 저녁이죠!
밥먹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354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0:34:29

아 회에 술 한잔은 못참지~ 나도 한잔 땡겨볼까~

355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0:37:22

참취가 되었으니 일상을 구해볼게요! 하지만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는것도 중요하네요!

356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0:39:31

저는 오늘 말고 내일이나 구할 것 같네요~
뻗어있는 느낌이네요~

357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0:43:14

이왕 쉬는거라면 가장 편하게 쉬어야지요!

358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06:10

맞지맞지~ 쉴 땐 제대로 쉬어야지~ 일단은 더 늦기 전에 저녁부터 먹어야겠다~ 다녀올게~

35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07:14

다녀오세요!!

360 히키주 (Xda1SCaCuk)

2022-04-23 (파란날) 21:14:36

가는 사람들은 전부 좋은 일만 있길 바라.

시트 들고 와야지.(철컥)

361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16:12

새시트!(두근두근)

362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3:20

리갱~ 일상을 슬슬 구해볼지 어떨지 고민이네~

363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44:08

요조라주 어서와요!

364 스즈주 (V0IhiOIYnQ)

2022-04-23 (파란날) 21:45:18

내 주말 돌려줘 >:3!!!!!!!!!!!!!!!!!!!!!!!!!!!!!!!!!!!!!!

365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5:55

테츠야주 안녕~ 좋은밤~

366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6:20

스즈주도 안녕~ 그래도 주말 아직 하루 남았어!

367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49:23

아직 주말은 남아있다구요 스즈주. 어서와요!

368 스즈주 (V0IhiOIYnQ)

2022-04-23 (파란날) 21:53:30

싫어싫어싫어 남들은 이틀인데 나는 주말 하루밖에 없잖아 그런건 싫어 >:3!!!!!!!!!!!!!!!!!!!

36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54:24

안타깝지만 이미 날짜는 지나가고있다구요..

370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2:01:57

새로운 시트로 갱신할게. 다들 잘 부탁해.😶

371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2:04:22

그래도 이미 지나간 주말은 돌아오지 않아~

카루타주 어서와! 잘 부탁해~

372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2:04:55

어서와요 카루타주~

373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2:15:25

카루타주 어서와요!

374 코세이 - 코로리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22:41:58

반응을 보니 맞는 것 같았다. 리리가 신인걸 들킨 사람이 하필 오늘 날 찾아온 사람이라니.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으니까 그녀의 말처럼 비밀은 잘 지켜줄거라고 믿고 싶어도 최악의 경우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랑 친구냐고 묻는 말에 고개를 저어보이며 말했다.

" 그냥 오늘 우연히 만났어. 선생님 심부름으로 반에 찾아왔었거든. "

그러니까 친구는 아니고 일면식만 있는 정도라고 하면 되겠다. 동생에게는 한참이라고 느껴질 잠깐의 잔소리 타임이 지나가고 너무 심하게 말했나 싶어서 살짝 눈치를 보게 된다. 미안하다는 목소리가 울음을 참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미안해질 정도였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하는 여동생을 잠깐 바라보았다가 말없이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찾아서 나온다.

" 아냐 내가 미안해. 사실 별거 아닌 일이었을지도 모르는데. "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양귀비라고 하며 도와주러 다니는 리리를 보면서 약간 마음 졸였던적도 있지만 한번도 들킨적이 없으니까 그녀도 나도 긴장의 끈을 살짝 놓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실수는 한번은 할 수 있는거고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방에서 챙겨나온 빗으로 여동생의 머리를 살짝 손으로 잡아주며 말했다.

" 머리, 빗어줄까? "

평소처럼 웃어주며 말했다. 리리가 불안해할때마다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빗어내리는걸 알고 있으니까 방에 들어가서 빗도 가지고 나온 것이다. 저녁 먹을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이미 지났으니까 더 늦게 먹어도 괜찮겠지.

375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2:55:30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카루타: 글쎄.. 하~나도 재미 없는 사람일 때...?
카루타: 그런 사람들 보면 배신감 들어, 즐거운 일 많이 보여주려고 행운도 줬는데 싹 말아먹잖아요? 다 똑같아~ 재미없어~

"답을 좀 하라고!"
카루타: 음- 답이 궁금한 거예요? 진작 말하지..
카루타: 답변은 50엔! 이유는 100엔!

"싸우면 안 돼!"
카루타: 내가 안 싸웠는데, 쟤가 먼저 때렸는데!(카루타는 진심으로 억울한듯 방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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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1:21

카루타주~ 새 시트로 어서와~!! 엄청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들고왓잖아~

오후에 잠들어서 지금 일어났다면 오늘 밤에 잠이 안 올 확률은...?

377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2:02

카루타는 재미없는 사람을 봣을 때 배신감을 느끼는 구나... 오호....

378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22:07

다들 어서와요~ 그건 미지수죠(?)(그렇게 자도 잠이 올 때가 있다)

379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4:57

세이 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억지로 가게 됐을 때의 생각은?」
렌 : ....(집에 가고 싶다)

2. 「몸이 너무너무 아픈데 집에 약도 죽도 없다면?」 
엇.... 어떡하지? 렌이 아픈게 상상이 안 되는데 렌이 아프다고 해도 누구한테 도움을 구할 곳이 없을 것 같고....? ㅇ.... 최대한 친하다고 생각되는 이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구한다...?(누구일지 렌주도 모르겠다)

3.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죄책감 느끼고 한참동안 그것에 있어서 고민하고 자책하고 힘들어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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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5:46

토와주 안녕~ 하긴 잠이 올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게 바로 슈뢰딩거의 잠(그거 아냐)

381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2:22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후미카: 바라건대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말았단다. 미안하구나.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후미카: 죄업은 내 일이 아닌걸. 죽일 생각 없으니 그만 하라 일러주지 않을까 싶구나.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후미카: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구나. 아주 예전에는 그런 마음을 자주 가지곤 하였으니 말이야. 감정을 담은 분풀이는 아니었단다. 거슬리는 것 있다면 치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곤 했지.

……지금은 안 그런대도. 도망가지 않아도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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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

382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3:09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면?"
세이 렌: 기억해놨다가 다른 이들과도 같이 올 것 같아.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세이 렌: 경기만 아니라면 상관은 없어.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세이 렌: 윽... 그건 상상도 하기 싫은데... 너무 당황할 것 같고, 어버버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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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5:33

>>376 ......정답!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괜찮을 거라는 따봉을 날린다!!(?)

오~~ 카루타주 새 시트 반가워~~ 설정 멋있어서 입 떡 벌리고 시트 읽었잖아~
다들 안녕이야~ 토요일 잘 보냈길 바랄게!! :3

384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5:45

후미카주 안녕~! 곤란한 질문이라~~~ 후미카를 곤란하게 만들 질문이 생각나지 않는데? 후미카는 뭐든 덤덤하게 답할것같구~ 에전의 후미카는 거슬리는 게 있다면 치워버리는 편이었구나

38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7:02

지금 일상을 구하는건.... 어렵겠지....?(흠)(잠이 안옴)

386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39:32

다들 어서와요~

38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9:57

>>379 렌이 집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까지 귀엽게 보이는 저, 중증 이모인가요?🤔
그치만 아플 때 혼자라는 부분에서 하염없이 울어버려....(´°̥̥̥̥ω°̥̥̥̥`)
렌의 추악한 면은 뭘까?? 누구에게나 어두운 면은 있지만 렌이 건강한 체육계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잘 상상이 안 가네...ㅋㅋㅋㅋㅋㅋ

388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43:36

>>387 스레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아플 때 부를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물론 렌 너무 건강해서 과연 그럴 일이 있을지...
렌의 추악한 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인간 본성은 이기적이고 악한 면이 있으니까....? 나도 상상이 안가~ㅋㅋㅋ 딱히 엄청 어두운 비설이 있는 것도 아니라

389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44:18

>>384 후미카... 뭘 바란다거나 하는 쪽으론 별다른 생각 안 하고 사는 편인데 '지금 당장 떠오른 소원은?' 이런 질문 들으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니까 좀 귀찮대~
젊다 못해 어렸을 적에는 그랬었지~ 뭐만 하면 킬각 재는 눈으로 봤으니까. 물론 그때도 웬만하면 생각만 하고 참기는 했지만!

>>385 나..... .너무너무 손 들고 싶은데.... .....하필 지금 컨디션이 꽝이라 눈물 흘리고 있어..... ( •̛̣̣꒶̯•̛̣̣ )

390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46:57

저는... 내일 오후에나 느지막히 가능하니 관람이네요~

391 콜렉션은 그렇게 하나 둘 쌓여가는 법이죠.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48:25

시시때때로 희비가 오가던 포인트 얻기가 끝났다. 요조라는 열심히 모은 408점이란 수치를 보고 남몰래 뿌듯해했다. 마지막날에 포인트가 그렇게 잘 모여줄 줄 몰랐다. 덕분에 목표였던 향수는 물론이요 추가로 자잘한 것들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경품 교환해주는 곳으로 간다. 가서 짧게 용건만 말하고 이것저것 받아서 두 팔 가득 안았다.

향수와 스파 이용권, 참치캔 세트 하나, 사탕 세트 둘. 그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향수다. 좀처럼 구하기 힘든 라벨의 향수를 얻은 요조라는 그 날 어느때보다도 행복해 보였다나 어쨌다나.

여담이지만, 귀가한 후에도 마히루에게 당당히 향수를 자랑하며 굉장히 뿌듯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책장의 제일 잘 보이는 칸에 놓아두고 한동안은 자주 보았다고.

392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49:04

>>385 시간상 한두번 핑퐁하고 킵이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야호~ 모두 좋은밤~

393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3:51:23

늦었지만 다들 잘 부탁할게. 운수라는 건 재앙도 행운도 되는 법이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다들 귀엽고 멋있는 진단.. 잘 먹었어.😋

394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54:05

>>389 아하 그런 질문이 귀찮은 거구나~! 인정인정. 킬각재는 눈이냐구ㅋㅋㅋ 실현 가능해서 무섭다. 후미카 펀치!
컨디션이 꽝이면 무리하지말고 푹쉬어야 해~(토닥토닥)

>>392 오오오 나도 마찬가지니까 오케이야~ 장면은 전에정해놓은 걸로 오케이일까?

395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23:54:26

우연의 신님 미워…. 소파 위로 다리를 올리더니, 무릎을 굽혀서 모은 채 팔로 감싸안는다. 그리고 팔 위로 얼굴을 묻었다. 딸꾹거리는게 우습지만, 코로리는 진지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느냐고 원망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하루 우연으로 빚어진 일들이 너무 다사다난했고, 때문에 하루가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아직 코로리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고, 밤을 새며 잠을 돌봐야하는데 편안하고 따스한 꿈을 꾸고 있는 누군가의 꿈 속으로 찾아가서 같이 자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오늘은 개미해야 하는데. 그러고 있으면 소파에서 무게감이 줄었다. 코세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를 떠버릴 정도로 화가난 걸까 싶은 코로리는 다급히 고개를 들었지만, 방으로 들어가는 뒷태만 보았을 뿐이다. 표정이 우그러들고 울면 안된다고 되뇌인다.

"세이, 나 후링씨랑 친구할게."

친구라는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렇게 마음 먹었다! 우연히 마주친 학교 선배의 비밀보다, 친구의 비밀을 좀 더 열심히 지킬테니까 사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세이가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한댔으니까, 알아서 잘 해보는거야! 다시금 모은 무릎 위로 턱을 괸다. 별거 아닌 일이라고 선뜻 대답할 수는 없었지만, 선뜻 대답할 수 있게 별거 아닌 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당황해도 멀쩡한 사람을 재워버리지 않겠다, 양귀비들은 제외하고!

"응. 나 오늘 세이오빠 엄청 보고 싶었어ー."

좋을 때만 오빠라고 부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온 쌍둥이를 제일 의지하는 것이다.

"레몬 사탕, 혼자 다 먹어야 해."

나름대로 뇌물이니까 다른 사람과 나눠먹는 건 금지다.

39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23:55:49

갱신할게, 다들 좋은 밤이야~! (*´ω`*)

397 토와 엔 - 차감식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56:19

351점...
100점이 모자라서 얻진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나중에 가미즈미 온천에 가서 청룡반지를 찾아보고 말겠다는 다짐이 있습니다.

"워터파크 이용권과..(200점) 스파 이용권×2(50점×2), 샤프 세프(20점), 사탕 세트 3개요"
받아가는 토와입니다.

39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56:57

.... 갑자기 이런 질문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 너무너무 궁금한 게 생겼어.

카루타 털갈이 해? 나 진짜 궁금하고 진지해(?)

>>388 렌 건강함에 '너무'라는 말 붙은 거 웃기고 훈훈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좋은 거지~
아무래도 그렇지? 캐릭터적으로 궁금하지만 어지간해선 안 나올 것 같고 상상도 잘 안 가는.....

399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57:26

어디 한번 재워보시지~~ (잠신님 특화 트롤)

>>394 응! 그걸로 가자~ 과제 그림 그리는 렌과 훈수 두는 요조라~ ㅋ.ㅋ 선레는 부탁해도 될까?

400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0:29

카루타주 다시한 번 잘부탁해! 운수의 여우신님이라니 멋있구귀엽잖아~

코로리주 어서와~~! 일상 너무 흥미진진하게 관전중이야~

토와.... 부럽다 왕창 받아가는구나... 렌은....(봄)(안봄)(이마짚)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야 세상일 모르니까!

401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1:08

>>399 오케이~ 모바일이라 느릴 수도 있지만 금방 쪄올게~

402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1:59

카루타주, 토와주, 후미카주, 요조라주, 렌주 좋은 밤 안녕이야! ( ´∀`)

>>400 반겨줘서 고마워~! 일상 재밌게 보고 있다니 고맙다구 (*´ω`*)

403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2:40

뿌듯한 요조라 귀여워~~ 바라던 물건 얻은 거 축하해! 토와도 아쉬운대로 반지가 안 된다면 팔찌라도 겟하자구!!

코로리주도 어서와~~!!!

404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5:14

카루타.... 동명의 일본 전통놀이 이름 노린거겠지?!

>>403 반겨줘서 고맙다구~! (*´ω`*)

405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5:26

으윽 그리고 난 바로 자러 가야겠어.... 너무 졸리다...( ˘﹃˘ )
다들 좋은 새벽 보내라구~

406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8:00

다들 안녕하세요~

407 카가치 - 후미카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2:06

카가치는 그 작은 발소리를 듣지 못했다......

운이 나쁜 신이었다. QR코드 이벤트도 그랬지 않던가, 부끄럼 한 점 없이 소매치기 하는데 족족 다른 신의 눈치가 보이거나 아주 발각이 되어 혼쭐나고 마는 불행의 연속이었다. 쪽지만은 몇 번인가 훔칠 수 있었다... 그렇게 144점 상당 모았지만. 야망하던 상품 독점은커녕 청룡 반지 하나 교환 못하는 잔혹한 현실은 카가치가 두 손을 들어 머리를 부여잡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학생회장의 머리 말이다.
농담이다. 개초딩의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사실 카가치의 성과는 크게 나쁘지 않다. 300점조차 바라보다가 삐끗하여 태초마을로 가버린 일부 학생 생각하면 차라리 양호한 쪽으로, 운이 나쁘네 회장의 머리를 부여잡네 할 만한 점수 아님에도 카가치는 그 탐욕스런 마음씨로 세상을 저주했고 운 나쁘도록 저만 세상이 배척했다며 주저앉아 엉엉 억지를 부렸다. 언제나 과욕하는 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학교 꽃에 욕심하여- QR코드에 대한 화풀이도 겸하여- 퍽퍽 양동이에 퍼담는데, 지금이야말로 운이 나쁘다고 할 순간일지도 모른다. 양동이 껴안아 주위 둘러봤을 적엔 아무도 없었고, 퍼담으면서도 나름대로 주위 정황을 잘 본다고 자부했지만, 몰두하다 보면 심지어 신이라도 여념이 없어지기 마련으로 후미카가 어깨를 톡톡 건드리기까지 카가치는 인기척 아니 신기척의 존재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하끅-! 이상한 소리를 내며 팩 하고 불청객을 마주해버린 카가치다. 후미카를 보며 카가치는 더듬더듬 땅에 내려놓은 양동이부터 사수하듯 홱 품에 끌어안았다. 이 잡귀 욕심 수준 알 만하다...

"도, 도둑이라니-! 그, 그거 무례한 소리야. 초면한테, 하물며 근거도 없는 주제에에..."

잘 빚어진, 모조의 녹안이 상체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오는 후미카를 째려본다. 학생의 꼴이지만, 신기가 느껴진다. 같은 신이다. 그러나 수준이 다르다. 신으로서 제대로 된 형체조차 갖추지 못한- 더러움穢이 뭉쳤을 뿐인 덩어리, 그 위에 껍데기를 씌운 것이 카가치라면 후미카는 천의 기운만 지닌 신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 중 하나에 우뚝 서버린 것 같다. 무척이나 경배 받는, 크나큰 신. 신을 휘감는 공기가 그렇게 말한다.
...QR코드 이벤트 내내 그러한 신들로부터 시달린 카가치는 보는 것만으로 괜히 화가 났다.

"대지의 신으로서 내 땅에 자란 꽃을 거두는 것뿐이야-! 거기에 대고 도둑이라니. 너, 무례를 넘어 무엄한 줄로 알아!"

적반하장으로 굴며, 꽃삽으로 거칠게도 흙을 팍팍 찍어댔다.
모로 봐도 도로 봐도 더러움穢의 뭉치일 뿐인데 대지의 신일 리는 손톱만큼도 없어보였지만, 아무튼 그렇게 주장한 카가치는 다시 팩 하고 후미카를 보았다.

"뭐해, 안 꺼져-?!"

훌륭한 적반하장의 교과서...

//늦어서 미안한 마음에 텍스트 뻥튀기해왔어(?)
농담이고, 어쩌다보니 가독성도 없이 늘어났는데 길이 신경쓰지 말고 편히 이어와주기 바라
또한 카가치의 행동이 불편하면, 마찬가지로 편히 말해줘

408 카가치주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3:20

우우 이제야 자유라니
현생 미워 우우우.......

카루타주 반가워어
다시 잘 부탁할게

409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4:08

>>401 천천히 써~ 길이도 퀄리티도 넘 신경 안써도 괜찮아~

코로리주 좋은밤~ 후미키주도 잘자구 좋은밤~

410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4:25

카가치주도 고생했어~ 어서와~

411 렌 - 요조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5:04

'큰일났다...'

오늘 미술시간에 제출해야 하는 그림은 이번 수행평가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미술 시간 한 시간에 그리는 그림도 아니고 미술 시간 몇 시간을 주고 제출하라고 했을 만큼 시간이 걸리는 것이었는데... 밑그림 그리고 채색하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었는데. 그 그림에 물통을 쏟아버리고 만 것이었다.

렌은 허겁지겁 걸레로 물을 닦아내려고 했으나 이미 물감으로 인해 더러워진 물통의 물은 종이에 스며들어 이미 그렸던 그림을 다 망쳐버리고 말았다. 렌이 혼자 절망하고 있자 어느새 옆에 다가온 미술 선생님이 선심을 쓰셔서 오늘 방과후에 제출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다행히 주변 반 친구들도 자신을 딱하게 보고 있었기에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렌은 코치님에게 말을 해 오늘 오후 훈련을 빠지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참이었다. 일단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ㅡ오늘 이 그림 다 끝내고 간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ㅡ 물통하고 물감들도 다 세팅을 해둔 채였다. 렌은 일단 도화지에 스케치부터 하기 시작했다. 주제는 '보고싶은 풍경'이었다.

여름이 다가오는지 해가 길어졌다. 그래서인지 빈 교실에 혼자 앉아 그림을 그리는 렌의 살짝 굽어진 등 위로 창문에서 비스듬히 들어오는 햇볕이 내려앉아 렌을 응원하고 있었다.


/스케치 중에 들어와도 괜찮고 스케치 끝난 뒤에 들어와도 괜찮고 그렇다! 편하게 이어줘

412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6:26

자러가는 이들 잘 자고 오는 이들 어서와~~~~

413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6:44

후미카주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토와주는 반겨줘서 고맙고, 카가치주는 어서와~! 고생 많았어, 좋은 밤이야 ( ´∀`)

그리고 오늘도 돌아온 질문타임이야~! ( ´∀`) 착한 참치들.... 믿는다구~! 나쁜 참치도 해줘야 해 ( ◠‿◠ )

1. 캐릭터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느냐구 물어본다면 반응은?!
2.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최강 장점은?!
3. 캐릭터가 하고 있는/할 것 같은 악세사리가 있다면~?!

414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0:52

>>413 답레 쓰기 전 답변타임~

1. 요조라 : ...타고난, 건데요...
의외로 뻔뻔하게 대답~
2. 그림에 관한 실력, 오직 그것 뿐!
3. 휴일 외출 한정 목걸이~ 주로 원석 장식이 달린 걸 자주 해~

415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2:35

Picrewの「말랑이거래」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CF04iawWB #Picrew #말랑이거래

>>269 😉
다들 안녕.

416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3:04

후유키주 어서와~ ㅁ말랑말랑이~

417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5:12

>>414 타고났다는 대답이 심장을 꿰뚫었어 너무 귀엽잖아 。゚(゚´ω`゚)゚。 그림 실력에 자부심 있는거 멋있어~! 원석 목걸이라면 어느 원석일지 궁금한걸~!

>>415 。゚(゚´ω`゚)゚。 감동받아서 울어도 되는거지..... 되는거지~! 후유키 말랑이 더듬이 귀여워........ 점 있는 것도 찔러보구 싶구.......

(이렇게 된 김에..... 다들 캐릭터를 말랑이로 만들어보자구 >>242 에 픽크루 링크가 있다구~!)

418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5:25

오늘도 코로리 진단이구나~ 안 할 수 없지!

1.
렌 : 어....? 안 예쁜 것 같은데....(볼 긁적)

2.
렌 : (고민고민하다가) ...수영을 잘 한다...?

3.
렌은 악세사리를 안 함! 아무래도 수영부다보니 악세사리를 꼈다 뺐다 하는 것도 귀찮고 또 빼놨다가 잃어버릴까봐 걱정도 되고 말이지~ 아마 앞으로도 안하지 않을까 싶어~ 호루라기도 악세사리라고 한다면 일할 때 씁니다...(이거 아냐)

419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7:02

허억.... 후유키 어서와 후유키 말랑이너무 귀여워......

420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7:21

다들 어서와요~

421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32:45

>>418 누가 안 예쁘지....?? 렌 이제부터 거울볼 때마다 나는 예쁘다 라고 말하기 ( ◠‿◠ ) 고민은 무슨 고민인걸까, 수영이 장점으로는 안 느껴지는 거려나? 호루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세...사리인거로 하자~!

422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34:31

제사를 마치고 술을 먹어서 그런지 정말 뭐든지 답해버릴 것 같은 12시 34분. 잠시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밤!

423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37:37

캡틴 참취된 거려나, 제사 지내느라 수고 많았어. 안녕, 좋은 밤 ( ´∀`)

424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0:38:28

안녕이에요 캡틴~

425 렌 : 참치캔 겟또다제★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39:20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성과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내가 수영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수영을 엄청나게 잘하게 돠는 것은 아닌 것이다. 노력은 디폴트이고 어느정도 재능이나 운의 영역도 따라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 노력으로만 모든 성과가 나타나면 수영부 사람들은 모두 수영선수가 되었을 것이었다.

그러니까.... 30여점 밖에 얻지 못한 게 제 잘못은 아니라는 것이지. 응....

그래도 스파이용권도 못 받은 것은 좀 뼈아팠다. 50점은 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렌은 학생회에서 포인트로 참치캔을 바꿔왔다. 식재료로 써야겠다 생각하면서. 넌 참치마요 오니기리로 정했다.

426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0:42

>>421 다른 장점이 생각이 나지 않더래~ ㅋㅋㅋ 몸 건강한 것도 장점인데 렌이 뭘 모르는듯~

참취캡이라니 귀하네~ 어서와~

427 요조라 - 렌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2:18

방과 후, 요조라는 언제나처럼 양호실에서 깨어났다. 눈 반짝 뜨자마자 정신이 깔끔하게 돌아온다. 전처럼 잠깨려고 밍기적거리지 않고 곧장 일어나, 양호실에서 나온 요조라는 느긋히 걸어 교실로 돌아온다. 귀가하는 학생도 부활동 하는 학생도 모두 빠진 교내는 조용해서 산책하기 딱 좋았다. 이대로 교실까지 가서 가방만 들고 나오면 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교실에 한 사람 남아있었다. 그것도 요조라의 옆자리다.

검은색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을 가진 옆자리 학생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는 중이었다. 미술부인가? 그럼 부실이 있을텐데, 아, 요조라는 생각해낸다. 어제인가 별도로 재출했던 미술 수행평가 그림이다. 요조라는 수업에 못 들어가서 조금 빠르게 냈지만, 같은 반 학생들은 아마 오늘 수업 중으로 재출했을 텐데, 왜 이 학생만 지금 그리고 있는 걸까? 자신과 비슷한 이유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

여러 생각들을 하며 요조라는 자신의 자리로 간다. 가서 가방만 들고 나오려다가, 의자를 꺼내 자리에 앉는다. 드림캐쳐가 든 주머니와 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턱을 괸다. 시선은 옆자리 책상의 그림으로 향했다. 건조하고 퀭한 검은 눈이 절반 이상 완성된 스케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툭 하니 말을 건다.

"왜, 지금... 그거, 하고, 있어...?"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쳤을 상황인데, 요즘 묘하게 잠을 잘 잔 덕일까, 요조라는 답지 않게 먼저 물었다. 이제껏 옆자리인가보다 하고 생각만 했던, 아는 거라곤 같은 반 뿐인 학생에게 말이다. 변덕, 이라면 변덕일지도 모른다. 이유는 불명인 채, 요조라는 예의 검은 시선으로 스케치를 한번, 학생을 한번, 번갈아보고 덧붙인다.

"그, 상태면... 오늘, 내로... 안, 끝날... 걸..."

그리고 요조라는 작게 하품했다. 턱 괸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긴 날숨을 내쉬는 하품 하고 퀭한 눈을 깜빡였다.

428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3:32

이상편-ㅎㅎㅎ몰랑ㅛ 다 고맙ㅛㅇ노 ㅎㅎㅎ ㅉ노빰 >.</

현실편-그런건 없다. 오타 만들기 힘들다.

(시신회피)

429 카가치주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4:00

으응 모두 안녀엉
좋은 밤이야........(너덜

>>413
1. 캐릭터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느냐구 물어본다면 반응은?!
"처음부터- 났을 때부터 그랬다구-? 굉장하지-? 왜, 탐나? 탐나-? 이 카가치니까 가능한 미모라고- 너한테는 전-혀 불가능해-! 내게 애원한다면 모를까-? 아하하-!"
카가치 외모특) 타고나긴커녕 카가치가 신과 인간을 본떠 직접 만든 100% 모조야.......🙄 실제 모습? 실제 모습은... <스포일러>

2.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최강 장점은?!
으음
거짓을 만드는 일-?
부정不浄으로 이끄는 일-?🤔
아무래도 재앙신이다 보니

3. 캐릭터가 하고 있는/할 것 같은 악세사리가 있다면~?!
아무래도 리본이야
리본 코디...
전에도 말했듯 클래식 로리타 패션처럼 말이야
일본식 복장에서도 리본 큼직하게 달수도 있고오

430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4:50

>>417 목걸이가 여러개니까 원석도 여러종류있어~ 목걸이는 아니지만 장식용으로 사막장미도 몇개 가지고 있대~

캡틴도 어서와~ 앗 참취인거야? 이때다 매운질문 들고와라~

431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5:13

>>426 몸 건강한게.......... 정말 장점인데......... 어른들이 괜히 건강하게만 크라고 하는게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편 무슨일이야~! 노빰 >.</

생각해보니 봄이 끝난다는 건...... 가미즈미 친구들 중간고사 본건가........? ( ´∀`)

432 카가치주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5:24

>>428 ㅋㅋㅋㅋㅋㅋ아니이... 캡틴 귀여워
어서와

그래도 난
취할때 오타가 나기는 나더라고
정확히는 고치기 귀찮은 쪽-

433 카가치주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6:25

앗 후유키주도 어서와아
놓칠 뻔했다

후유키모찌도 냠냠이야
우우

434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6:38

카가치주도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미 중간고사는 끝났답니다!

435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7:37

으음, 잠깐 이것저것 하느라 늦었네. 다들 어서 와.

>>398 자고 있겠지, 잘 자. 그리고..🤔 할 것 같지. 이맘때가 딱 털갈이 시즌이니 카루타의 본모습은 유달리 거지존일 것 같네.

>>404 응, 노렸어.😉

여담이지만 카루타의 花瑠多는 유리로 된 꽃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함부로 꽃을 탐내다 유리조각에 찔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이기도 해. 소탐대실, 작은 것에 홀려 과욕을 부리면 망한다는 뜻이라고 카루타는 설명하지만.. 아무도 안 들었대.😶

>>413
1. 🤔..

카루타: 음~ 150만 하고도 1억년 전~?😉 카루타는 항상 예뻤는데~

🤦‍♀️...

2. 카루타: 운이 좋다~ 항상 나이스한 일이 일어난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돈을 스스로 벌 수 있다~ (주절주절 떠벌떠벌..)
카루타: 나는 코우사치 카루타다~?

3. 꽤 많아. 머리의 홍백 리본, 방울, 귀의 매듭 귀걸이, 손가락의 실반지... 화려하지. 그렇지만 머리에 핀도 찰 것 같지.. 데코라..라고 하던가..

436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8:09

>>429 킹받아도 귀여운 카가치 ( ´∀`) 실제 모습 궁금해~! 스포일러 궁금해..... 최강 장점, 역시 신님들은 신의 능력이겠지 싶기는 했어~! 카가치의 최애 악세서리는 리본이려나~! 사복 로리타풍이려나~!

>>430 사막장미 검색해봤는데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해~! 요조라한테 구경시켜달라 하고싶다 (*´ω`*) 원석.... 여러종류라면... 그중에서 제일 자주한다거나?! 최애픽이라거나?!

437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8:29

카루타주도 안녕하세요!

그 와중에 매운맛 질문? 그런거 없잖아요! 안 속는다!

438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48:50

캡틴, 오타를 내고 싶었구나. 끝장나는 조합이 있긴 해..(자주 네 발로 기어오는 카루타주의 소맥스킬을 꺼냄..)

다음날도 끝장이지만...😶

439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0:38

>>434 끝났구나 역시! (불타는 성적표)

>>435 내가 들었다!!!! ( ´∀`)~! 작은 것에 홀려 과욕 부리면 망한다고 했는데 로또사기 위한 행운을 빌어달라고 하면 혼나나 ( ◠‿◠ )
항상 예뻤다고 답하는 거 귀여워~! 본인이 고우신 걸 알고 있는 점 최고지. 장점에 본인이 포함되는 거나 줄줄 늘어놓는 것도 최고야~! 악세사리 많아~! 학교에서도 다 하고 다니는건가?!

440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2:19

>>438 우웅? 소맥스킬? 그게 모예요? 전 그런거 잘 몰라여 (찡긋)

-캡틴은 무리수를 뒀다!

441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4:05

>>439 넨넨 코로리주가 들어줬어. 기뻐.😊 로또의 행운.. 1등이라고 안 했으니 5천원 당첨으로 끝내줄 거야..😶 이런 얄미운 신...

응, 학교에서도 하고 다녀. 공작새인가..?🤔

>>440 😶

442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6:38

성적...? 유급만 안 하면 돼~~

>>436 그날 그날 기분따라 다르게 하니까 딱히 최애픽은 없다네~ 약간 기분식으로 구분하자면 기분 좋을 땐 밝은 파스텔톤 원석이 여러개 달린거, 영 나가기 싫은데 가야 할 때는 칙칙하고 진한 색 원석 하나만 달랑 달린거, 이런 식이려나~

44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7:31

>>440 >>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카루타주가 생각을 포기했어~~

근데 캡틴 매운맛 질문 가져오면 답해줄거야~?

444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7:37

>>441 아. 이래서 소원은 자세하게 빌어야하는건데~! 다음주 로또 1등 당첨이라고 빌었어야 했는데........ 그렇지만 5천원이 어디야, 다음주 진짜 로또 사봐야지 카루타가 도와준다 (과몰입) 앗,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에 특히 눈에 띌 거 같다~!

445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7:49

토와는 안정적으로 올백을 맞았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실수? 그런 거 있을 수 업서여~

446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9:18

>>443 일단 들어봐야 알 것 같네요.

447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9:26

>>442 원석 목걸이를 보면.... 요조라의 그날 기분을 알 수 있다는 거지?! 요조라한테 기분좋은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네~!

성적은 당연 유급만 안하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으면 되는거지~!

448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00:59:57

역시 휴일이라서 사람이 많네요!
저번 가미즈미사가의 히노데군의 설정은 가미즈미출신의 대장장이입니다! 어떻게 벼리던 검으로 잘 살아남고 괴상하게 변한 가미즈미를 예전 모습으로 되돌리고싶어 불과 관련된 신이랑 계약을 맺어 오염된 장소를 상황불문하고 불태우는 모두에게 산불을 조심하자는 교훈을 주는 친구!

주 공격수단은 신한테서 공급받는 신의 힘이랑 자신의 생명력을 불살라 방출하는 것. 공식 파훼법은 여러 장소에 상처(불)을 내고 본인 스스로 불타오르다 불이 꺼질때까지 열심히 도망치거나 버티는 것!

..이라는 쓸데없는 가미즈미 설정이었습니다!

449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0:01

>>445 전교1등이 여기에............ 토와 성적표 사람의 것이 아닌데 신이라고 의심받아 마땅하다

450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0:12

내가 이거 평생 박제할 거야.😶 (충격과 공포의 귀여움에 부들부들)

451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0:29

캡틴이 매운맛질문에 대답해준다구요?(착석)

452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2:58

모두의 성적! 따로 차별이나 그런건 없으니 안심하세요! 안녕하세요! 테츠야주!어... 역시 청룡님이 나서면 다 끝나지 않을까하고..

>>450 소장 가치가 없군요! 더 좋은 것을 찾아 소장하라! 참치여!

453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7:12

>>452
청룡님이 나섰다면 원래 왔어야 할 여러 신들이 도망치고 눈치없는 신들만 남아있다가 단체로 혼났겠네요!

454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7:34

>>446 아키라가 연애적 의미로 신경쓰고 있는 캐의 이니셜이나 키워드 하나 말해주기~

다른 사람들도 대답해주면 재밌겠다 히히히

>>447 ㅋ.ㅋ 기분좋은색 목걸이를 하고서 나왔는데 안좋은 일을 겪어서 나락일 수도 있다구~ 기출변형에 유의하자 ><

455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8:52

>>454 전 지금껏 아키라가 연애적으로 신경쓰는 이가 있다고는 한마디도 안 한 것 같은데. (갸웃)

456 렌 - 요조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09:30

스캐치를 하던 중 누군가 반으로 들어왔다. 렌은 누가 뭐라도 놔두고 왔나 보다, 하며 별 생각 없이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자신의 자리 쪽으로 다가왔다. 힐금 보니 옆자리 호시즈키 씨였다...! 렌은 조금 불편해졌다. 인사를 해야하나? 하지만 지금까지 뭔가 타이밍도 애매하고 요조라의 분위기가 '말을 걸지 마시오'라는 느낌이라 옆자리가 된 이후로도 한 번도 인사를 하거나 말을 하거나 한 적이 없어서 애매했다. 렌은 모른척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요조라가 평소처럼 가방을 들고 나가겠거니 생각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조례 시간에만 잠깐 있다가 사라진 후 다시 얼굴 보기 힘든 친구였다. 렌은 방과후에 바로 수영장으로 가니 방과후는 더 마주치기 어려웠고. 어떤 이유에선지 선생님도 찾지 않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런데 요조라가 가방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아닌 옆자리에 앉았다. 렌은 살짝 움찔했다. 뭐지...? 지금이라도 인사를 해야할까 하는데 자연스럽게 요조라가 먼저 말을 걸었다. 렌은 태연한척 살짝 숙이고 있던 몸을 펼치고 대답했다.

"어? 어어... 응..... 오늘까지 제출인데, 미술 시간에 물통을 쏟아서 그림이 망가졌거든.... 그래도 선생님이 방과후까지 제출하면 받아주시겠다고 해서...."

태연한 척 하려고 했지만 당황한 티가 났고, 그 뒤에는 시무룩한 어조가 뒤따라왔다. 그리고 있는 스케치는 아마도 해바라기 벌판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은데.... 원근법에 맞춰 그리려면 앞에 있는 해바라기는 크고 뒤로갈수록 작아져야하나, 그런 것 없고 앞쪽이든 뒤쪽이든 크기가 들쭉날쭉하다. 영 그림에 재능이 없어보인다.

"하아.... 그런가? 그래도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렌은 마저 빈 곳에 해바라기를 그리며ㅡ삐뚤빼뚤 못난 해바라기지만ㅡ 한숨을 쉬었다.

"호시즈키 씨는 이거 제출 했지? 뭐 그렸었어?"

일상적인 물음이었다. 미술 선생님한테 자기 빼고 다 냈다고 했으니 요조라도 냈겠거니 생각했다. 같은 반이 되고 처음하는 대화에서 이정도면 무난한 느낌이 아닐까?

457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1:58

>>413 조금 늦었나 싶지만 ( ´∀`)
1. 누구한테? 너한테? 네가 나를 처음 봤을 때부터 예뻤지! 이건 평범한 대답이고, 예뻤냐고 물어본 사람이 양귀비(=잠이 적은 사람)이라면 거짓말쟁이! 늑대한테 물려갈거야?! 코로리는 잠의 신이니까, 내가 예쁘다=잠이 예쁘다면 잠이 적을 리가 없다는 논리야~!
2. 역시 10분 쪽잠에도 8시간 숙면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의 능력이겠지 ( ´∀`)
3. 코로리가 하는 악세사리라면 방울이려나~! 신 모습일 때는 맨발이고, 발목 하나에 방울 하나씩 달려있어. 이런 것 말고도 할법한 악세사리라면, 후링을 들고다니는 것도 악세사리 취급해주려나 ( ◠‿◠ ) 마츠리에 갈때 유카타 차려입는다면 머리장식 정도?!

테츠야주 안녕, 좋은 밤이야~! 인사 했었나 헷갈린다.... 가미즈미 사가 설정 세세하잖아~! 플레이 해봐야하는데 협회장님이라고 괴롭히기만 했네 (`・∀・´)

>>454 앗 기출변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하긴, 기분이 바뀔 걸 대비해서 목걸이를 두개씩 갖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458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2:34

가미즈미 사가.. 볼 때마다 흥미롭고 재밌어...😶

>>452 늦었어. 이젠 돌이킬 수 없어..

459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3:39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으아닛?!

460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6:08

(사악) 나는 이기적인 카루타주니까.

이제 캡틴은 우웅주야. 후후후.

461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으 무리수 잘 보았다!

462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8:12

>>455 하지만 없다고도 안 했지~ 그래서 그래서 대답은 해주는걸까나~

>>457 그러므로 딱히 정해진 건 없다~는게 답~

>>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소장감이다~~

46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19:33

그나저나 렌이 요조라 이름을 알고있었네? 아 조례시간에 호명하는거 들었으려나~ 요조라는 모르는데 :3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 렌주~ 나 지금 의자에서 녹고있숴~

464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0:10

후후 요조라주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잠들었겠거니 생각해줘 지금 당장 엄청졸리거나 하지는 않는데혹시나~

465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0:12

>>462 뭔가 정해야하는 분위기니 대충..

.dice 1 2. = 1
1.있는 것으로 합시다.
2.없는 것으로 합시다.


의사:심각할 정도의 다이스 중독입니다.
캡틴:흥. 말도 안 되는 소리! 나는 .dice 1 2. = 2 1.정상이다. 2.중독이다.

466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1:53

반친구 이름 정도는 다 숙지하고 있다고~? 아무래도 옆자리인데다가 아침마다 사라지니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지! 요조라는 모를 것이라 이미 알고 있었다! 답레 천천해 줘~ 그럼 나도 내일 시간 될 때 이어둘게!

467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3:12

다이스는 캡을 배신했어~~!

468 ◆oAG1GDHyak (z.YJ7m68fw)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3:32

(>>465를 바라보기) 이런이런. 만약 저번 업앤다운이었으면 확실히 했겠지만 일단 저걸 답인것으로!
고로 졸려오니 사라질게요! 다들 잘 자요!

469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6:01

캡 잘자~~~~!!

470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8:31

>>466 오~ 이름 기억하는거 꽤 수고스러운데~ 렌이 친절해~

에 뭐야 저러고 간다구? 너무해~ 캡틴 꿈에 무서운거 나와ㅣ버려라~ ㅋㅅㅋ 잘자~

471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29:48

코로리 방울 악세사리 귀엽다~ 뭔가 걸을 때마다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하는 느킴일까? 하지만 잠을 재우러 갔는데 방울소리 때문에 깨버리면 어떡해...?!

472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0: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짤이 됐잖아

캡틴 안녕,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깜빡 졸았다고 생각했는데 10분 넘게 졸았잖아 (`・∀・´)

473 코세이주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1:22

자다 깨버린거에요 ...

474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2:01

>>470 은근 사람사이의 관계나 분위기나 이런 것 예민한 편이라 나름 기본 숙지해놔. 친절하다기보단 이름 몰라서 어색한 상황이나 그런 게 싫대~

475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2:35

코로리주 코세이주 피곤하면 얼른 잠을 자거랏~~!

476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2:43

캡틴 푹 자길 바라. 코로리의 방울은 귀엽네.. 10분 쪽잠은 정말 부러운 걸..😶

코세이주 어서 와, 다시 자야지.(도담)

어째 카루타도 할배가 될 것만 같지..(시트 성격란의 미친 꼰대를 봄)

477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3:08

>>471 발목의 방울이든 들고 있는 후링이든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하는 느낌 맞아, 근데 보통 코로리가 다니는 곳은 꿈속이니까 소리가 없지! 더 자세히는 내가 답해줄 수 없다~! (*´ω`*)

478 夢幻空花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4:42



삶은 하나의 거대한 꿈이다.

구름 한 점 없이, 밝게 달무리 진 밤하늘 아래. 풀벌레조차 울지 않는 들판. 장대의 끝 피에 젖은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그 들판을 잔뜩 메우고 있는 것은 살이 썩어가며 나는 냄새. 검붉은 피가 흘러나와 자리를 적시고. 거닐면 흥건한 피가 맨발 아래 끈적하게 묻어난다.

창백한 얼굴로 누워있는 시체들은 너덜너덜하게 잘린 팔다리들이 아니었다면, 마치 잠을 자고 있는 것만 같았을까. 누군가의 아비였거나, 형이었거나, 충신이거나 효자였을 이들. 측은지심은 들지 않았다. 시체를 본 지 오래되어, 내 마음에 그런 슬픔은 없었으니.

지금은 그저 생을 기리고 영혼을 위로할 시간이었다.

머리칼을 잔뜩 흐트러트린 채. 눈 감지 못한 네 옆에 무릎을 꿇어앉는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네 눈을 감겨주면, 악몽 같던 생이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오는 것일까. 생 내내 처절하게, 살아간다는 그 끊임없는 일의 악착스러 악몽을 견디었을 네가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기를. 덧 없는 세상, 저녁의 단잠에서 꿈으로 한(恨) 없이, 하얀 나비가 되어 날아가기를.

479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5:07

캡틴 잘 자. 👋
하나 던져보고 부끄러움에 사라져볼게.

480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5:08

세이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방금 나도 졸다 깼어...... 피곤하면 답레 늦게 줘도 된다구

>>475 그치만 주말 밤인데~! 아깝다구 。゚(゚´ω`゚)゚。

>>476 10분 쪽잠........ 나도 탐나, 하찮은 것 같지만 엄청 실용적이고 쓸모있는 능력.......

481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5:30

이제 카루타 할배인 건가~~ 귀여운 할배?

>>477 꿈속이라 소리가 없구나! 왜 더 자세히 답해주지 않는 거죠?! 궁금하지만 참을게 흑흑

482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7:36

헉 후유키 독백 너무 분위기 장난없는데?! 후유키주잘자고 다음에 봐!

주말 밤 아까운것 킹정이지...

48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7:48

>>474 오~~ 요조라는 분위기니 관계니 개나 줘버려 타입인데~ 이 둘, 상극인거 아냐~? ㅋ.ㅋ

코로리주 코세이주 ㅋㅋㅋㅋㅋㅋ 졸지 말구 자러가라~~

후유키 독백, 짧고 강렬하네~ 브금도 좋다~

484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8:06

후유키...😢 독백이 덧이라고는 일체 없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네. 잔잔하면서도 망자를 기리는 독백, 정말 예뻐. 사라지는 거야..?😶😶😶

>>481 잼민이 할배..?🤔

485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9:01

>>479 왜 사라지는거야~! 후유키 일하는 모습인 거지, 차분한 음악에 적나라한 묘사랑 상냥하게 바라주는 것 분위기 엄청난데 어디가~!

>>481 소리가 완전 없다기보다는, 꿈 속은 코로리 마음대로 되니까 소리를 없앤 쪽~! 자세히는 코로리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다구 ( ´∀`)

486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1:39:28

으음.. 어쩌면 가미즈미 고교의 추천을 받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으려나요~

할 거 다 하고도(일상 등등) 잘하니까 할 걸 안 한다면 훨씬 더 위에 있으려나~

곧 자려나요..

487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42:30

주말 밤은.......... 안 자도 되는거야, 응 낮에 자면 되는거니까 (코로리: ?)

잼민이 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타 데리고 카지노 가고 싶다....... 가서 돈 많이 따는 사람한테 잼민이처럼 굴어줘(?) ( ◠‿◠ )

>>486 고교 추천?! 토와 성적이라면 당연 가능할 거 같고, 곧 자려가는 거려나~! 미리 잘자, 좋은 밤 보내! (*´ω`*)

488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45:14

>>483 불편한 분위기가 싫은 거니까 상대가 분위기나 관계나 신경 안쓰는 거랑은 별개가 아닐까 싶고? 한번 굴려봐야알겠지~~ ㅋㅋㅋ 은근 잘 맞을 수도 있고?

카루타 잼민이 할배냐궄ㅋㅋㅋ 귀여워

>>485 그렇구만~~~ 소리나지 않는 방울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지~

토와 학교장 추천 받는 거 넘 멋지다..... 졸리면 자야하는것이야

489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48:31

카루타의 오늘 풀 해시는
네가_뭐라도_되는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
: "으아아앙-! 카루타 슬-퍼- 너무너무 슬퍼.. 내가 아무것도 아니면 넌 대체 뭔데에- 그걸 상상하니까 눈물이 멈추지 않아- 그야, 뭐라도 되는것도 아닌 내 밑에 있는게 너잖아..? 아니야? 왜-? 그런 말 하는 애들은 원래- 자격지심 있어서 그런거라 들었는 걸.. 너- 카루타보다 아래에 있어서- 질투한 거 아니야?"

카루타 할배는 본인의 유치찬란함을 참지 않아..😶

자캐의_옷장
: 교복, 기모노, 유카타, 하오리, 하오리, 하오리, 유카타.. 그리고 후드티와 하오리.

자캐의_약점은
: 🤔 집에서 크레용 신짱 볼 시간을 가지고 협조 안하면 늦게 집에 도착한다 협박하는 것..? 티비 시청시간 제한..? 자가비..?🤔🤔🤔 파칭..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90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1:48:37

딱 2시에 자려고요~
뭐더라.. 도쿄대 추천은 각 학교당 2명 남녀로 추천이 가능하다고 들은 것 같아요~

491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1:02

>>487 카루타: 아 그거 그럭개 하는 거 아닌대;
카루타: 아~ 개못해~ 그럭개 돌리는 거 아닌뒙 1도 못하죠~ 응~ 꽝이죠? 돈 털렸죠? 거지 각이죠?

우와.. 상상만으로 뒷목이..😧

>>488 우당탕탕 잼민이야.😶😶😶🙄

492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3:44

카루타 잼민이 모먼트 귀엽다ㅋㅋㅋ 티비 좋아해? 티비 제한 절대 금지? 넷플릭스는 어태~

오 학교장 추천 남녀 2명이구나 신기하네~~

493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4:12

일단... 잠을 시도해봐야겠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지만(흐릿)

494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4:21

◐◐... 뭔가 살짝 부끄러웠어서... 모두 고마워.
그리고 늦었지만 온 모두 어서 와.

495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7:34

도쿄대.. 특히 이과는 남초 현상이 높은 편이라..고 해서 여학생 비율을 늘리기 위해서 남녀 1인씩 추천이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496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7:35

>>493 푹 잘 수 있길 바라. 잘 자 렌주. 좋은 꿈 꿔.

497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8:45

토와주도 잘 자.

498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9:03

>>489 >>491 하오리 디자인이 궁금해지는걸~! 크레용신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도 그렇고 엄청 잼민미가 넘쳐나~!
카루타........ 잼민어휘력 엄청나지 않아?! 실제 잼민이한테 배워오기라도 한거야?!

>>493 렌주 안녕, 좋은 밤 보내~! 잘 수 있길 바랄게! (`・∀・´)

>>490 학교당 2명?! 티오 엄청 적어.......... 하지만 토와는 해내겠지~!

>>494 분위기 엄청난 독백이었는데 뭘~! 후유키주도 다시 안녕이라구 ( ´∀`)

499 코세이 - 코로리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01:59:22

" 인상은 좋아보였으니까. "

친구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막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이 되진 않았으니까 친구가 되면 좋을지도 모른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만큼 첫인상으로 그 사람이 어떠한가를 파악하는건 적중률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니까. 모은 무릎 위로 턱을 괸채로 시무룩해있는 리리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사실 오늘 가장 놀란건 역시 내 동생일테니까.

" 이럴때만 보고싶은 오빠지? "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짓궂은 답변을 남기고선 머리카락을 한움큼 잡아서 천천히 빗어준다. 애초에 좋은 머릿결이라 엉킬 일도 없겠지만 그래도 아프지않게 조심스러운 손길로 빗어주던 나는 리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레몬사탕은 잘 나눠주지도 않는다. 내가 먹을 것도 부족한데 뭐. 머리 정리하는 것도 하도 많이 도와주다보니 이젠 도가 터버려서 빗질 정도는 눈 감고도 할 수준이 되어버렸다.

" 신계로 돌아간다거나 하는 걱정은 안해도 돼. 너가 인간계에 있고싶어하는 이상 ... 나도 계속 있을테니까. "

누군가는 동생을 돌보는게 피곤하지 않냐고 물어본적도 있다. 부모신이 있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돌봐주거나하지만 나는 눈을 떴을때부터 내 동생과 함께였다. 조금 천방지축이라는 생각도 든적이 있었지만 돌봐주는게 피곤하다고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내게 주어진 의무는 아니지만 ... 내가 아니면 누가 챙겨주겠어.

" 오늘 저녁은 볶음밥이야. 집에 재료가 많이 없더라구. 혹시 내일 먹고싶은거 있어? "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마트를 들러서 재료를 살 생각이었다. 요즘엔 레시피도 보기 쉽고 어려운 음식은 밀키트를 활용하면 금방 만들수도 있었다. 여러모로 좋은 세상이야.

500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2:02:08

렌주 푹 잘 수 있을 거야.😊 토와주도 굿밤이야!

>>498 여러가지 있지만 무늬 없는 것과 끝단에 피안화 자수가 있는 것이 가장 아끼는 거야. 직접..

..배우지 않았을까?(유튜브 봄)(??)

501 코세이주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02:03:07

주무시러 가신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502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2:05:32

>>498 자존감이 부족했다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해주니 정말 고마워. 🥰

503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02:07:01

아무래도, 잠들 것 같네. 다들 미리 잘 자길 바라..😴

504 후유키주 (Ua.gK6sSL6)

2022-04-24 (내일 월요일) 02:16:01

좋은 꿈 꾸길 바라. 👋

505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2:26:57

자러간 사람들 잘자~

506 후미카 - 카가치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2:27:05

검도록 깊은 해저를 닮은 새까만 눈이 다시금 깜빡여진다. 아주 제대로 놀라버린 듯 괴상한 소리를 낸 신은 대경한 와중에도 양동이를 챙겼다. 그러며 날카롭게 외치는 반응이 그로서는 다소 낯설 정도의 노기가 담겨, 어떻게 반응할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생각에 열중해야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저 이름 모를 신이 쏘아대듯 한 말에는 엄연히 틀린 구석이 없었기 때문이다. 후미카가 이 낯선 신을 도둑이라 의심하게 된 정황은 단순히 낌새가 수상하다는 심증 뿐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 심증에 근거는 있었다. 일반적으로 학교 시설은 교내의 공공재이니 함부로 훼손해선 안 되며, 그것을 화분도 아닌 양동이에 퍼가며 주변 눈치 보는 행위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도둑이라 단정해버리면 몰아가는 형국이 되니…… 대화를 더 해봐야 알 것 같았다.
후미카는 무릎에서 손을 떼고, 사뿐히 혐의 모호한 이 신 옆에 쪼그려 앉았다. 잔뜩 화가 난 누구와는 달리 저 혼자만 태연하고 자약한하기만 한 표정이 얄미워 보일지도 모른다.

"행색이 꼭… 급히 말썽 저지르고 떠나려는 사람처럼 보였단다. 오해였다면 미안하구나."

도둑이 아닐 가능성을 인정하므로 사과는 진심이었다. 하지만 네 행색이 수상해서 그랬다고 대놓고 말해선 사과가 아니라 도리어 꼽 먹으라 비꼬는 것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풍어신의 사교능력이 부족하다는 게 이런 때에 여실히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후미카는 신경질적으로 땅을 파헤치는 동작을 가만 두고 보지 않았다. 마구잡이로 흙을 찍는 손을 살며시, 그러나 힘 있게 붙잡아 멈추게 하려 했다.

"대지의 신이라 할지라도 화단에서 멋대로 꽃을 퍼갈 권한은 없다고 안단다. 여기는 우리의 권역이 아닌 청룡신의 학교잖니. 학교에 들어오며 바깥에서의 사사로운 권위는 내려놓기로 하지 않았니?"

모로 보고 정正으로 살펴도 이 신은 부정이 뭉친 요괴에 더욱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풍어신도 이미 눈치채었다. 하지만 불길한 신이라 하여 대지의 신이 아니리란 법은 없으니, 그렇다 하여 신으로서의 격을 부정할 생각은 없는지 모두 사실로 여기기로 한 모양이다.
하지만 풍어신은 사람 속을 잘 헤아리지 못할 뿐 논리가 뒤지는 신은 아니었다. 그가 보기에도 이 의심스러운 신의 주장에는 군데군데 엉성한 데가 많았다. "이렇게 마구 파대면 뿌리가 다쳐 꽃이 죽어버릴 수도 있단다. 대지의 신이 땅에서 난 것을 이리 험하게 대한단 이야기는 초문이구나."라는 말에는 제법 예리한 통찰이 들었지만, 조목조목 짚어가며 훈계를 하는 모습이 꼭 잘못한 아이 붙잡고 이러면 안 된다 일러대는 고리타분한 어른 같았다…….

장황한 논박이 끝나자 풍어신은 곧바로 몸을 일으켜 걸음을 옮겼다. 꺼지라 말하지 않았더라도 마침 꺼지려고 했었다. 정확히는 교무실로 꺼져버리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네가 수상하니 마니를 따져봤자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고, 상대가 본인이 신위를 걸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그것을 함부로 부정하거나 의심하기는 꺼려졌다. 그러니 후미카는 논쟁하지 않으면서도 이 상황에 결착을 낼 방법을 찾기로 했다. 바로 교무실에 가서 직고하면 되는 것이다.
내도록 이건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며 따분한 말을 얹어대던 신이 "그래, 알겠단다."라며 순순히 일어나 꺼지는 행동은 지나치도록 산뜻해서 연유 모를 찜찜함이 여운처럼 감돈다.

그렇게 왔을 때와 같이 존재 흐리도록 조용히 몇 걸음 걸은 후미카는, 곧 뒤돌아 이렇게 말하였다.

"참, 너 이름이 뭐니? 교무실에 갈 생각인데 말이야."

507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2:29:35

어쩌다보니 잠 못 들게 돼서 답레 쓰기로 했어... 😊
나도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으니 편하게 써줘~ 그리고 카가치 반응 불편하지 않았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

자러 가는 사람들은 좋은 꿈 꿔~~

508 코로리 - 코세이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2:40:26

"후링씨니까아."

잠의 신이라서, 잠 잘 자면 일단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었다! 나 귀한 줄 모르면 다 바보니까, 반대라면 똑똑한거구! 코로리만이 할 수 있는 첫인상 판별이었는데, 쌍둥이 보기에도 좋은 인상이 남았다면 이제 친구하는데 장애물은 없다. 입막음을 위해서라는 점이 다소 목적은 불온했지만 무섭게 안 할거니까! 놀라서 히끅히끅 딸꾹질하던 것도 수그러들었고, 다시금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조금 표정이 살아난 코로리다. 시들시들 추욱 처지던 식물이 하루종일 햇빛을 쬐고 물을 받은 것처럼 생기가 돈다.

"세이는 늘 같이 있었구, 같이 있을 거잖아."

사락사락 머리 빗는 소리를 듣는다. 머리카락을 만지면 기분이 조금 진정되고는 했는데, 남이 만져주면 효과가 더욱 배가 된다! 머리카락 때문에 정체를 들켰었는데, 쌍둥이가 머리카락 빗어주니 사건이 일단락되는 기분이 오묘했다. 어떻게 들켰는지랑, 얼만큼 들켰는지는 쉬잇ー 해야겠다. 숨기겠다기보다는 다시 아까처럼 분위기가 가라앉는게 싫어서였다.

"별님이라서 반짝반짝한 건지, 반짝반짝해서 별님인건지 모르겠어."

세이같은 오빠 있는 신이나 인간?! 없지?! 부모라는 존재를 기대하거나 그리워한 적도 없다. 그만큼 코세이가 가족의 역할을 전부 다 해낸 것이다. 쌍둥이인데도 동생이랍시고 철 들려면 한참 남은 코로리는 코세이처럼 하지는 못하더라도, 곧잘 따르는게 코세이였다.

"내일은 세이데이, 세이가 먹고 싶은 거 먹자."

기분이 풀린듯 방글방글 웃으면서 눈을 맞춘다. 역시 동생 달래기 경력이 몇백 몇천년이 넘어가는 오빠는 다르긴 하다. 저녁을 먹고나면, 요리는 코세이의 몫이었으니 설거지는 코로리의 몫이겠다. 집안일 분업도 쌍둥이가 반반 나누기, 내일은 코로리가 저녁을 차리겠다고 고집 부릴지도 모르겠다.

/ 막레로 받을 수 있게끔 써왔어~! ( ´∀`) 세이같은 오빠 있는 리리..... 부러워~!

509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2:41:39

그리고 자러가볼게 (*´ω`*) 주말 밤은 아깝지만..... 눈이 너무 무거워~! 다들 좋은 밤 보내!

510 미즈미 - 코로리 (VeJQZcIFKc)

2022-04-24 (내일 월요일) 03:39:07

내가 너에게 손을 내민 까닭은, 여왕님이 되기 위한 여정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요, 우리의 목표를 약속하는 악수를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너는 어쩐지 내 손을 끌어당겨 얼굴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 경천동지할 일이라 입을 쩍 벌리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었다. 코에 닿을 듯 너의 얼굴까지 끌려간 내 손등에는 너의 속눈썹 팔락이는 바람짓마저도 쉽게 느껴진다. 뭐지. 진짜 뭐지.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는 너를 이리 저리 칩떠본다. 연기마저 잊은 얼굴에 생기 불어넣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채였다.

...얘, 나 좋아하니? 그도 아니면 인간 꼬시기 연습 상대가 필요한 것일까? 아니면 요즘 애들(아님)은 이러고 다닌단 말이냐? 나는 이 세상이 너무 발랑까진 터라 눈이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다. 내가 눈 감고 있어 빙글 도는 눈 가릴 수 있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나는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는다.

"으음- 왜요? 환상이라면 현실보다 달고 써야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친해지면 해주나요?"

아쉬운 마음이 드는지라 입꼬리를 꿈틀거리며 턱을 만지작거린다. 기왕 끌어올려야한다면 빈 광주리 박박 긁어 바닥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아니다, 너무 질척거린다 싶어 나는 쿨하게 굴기로 했다. 박수 칠 때 떠냐야 아름다운 법 아니겠는가. "됐어요. 필요 없어요." 말이 조금 억세게 나갔지만 나는 결코 기분이 상한 것이 아니다... 결단코!

"엥? 맞았어요? 혹시 잠의 신이라는 말씀이... 영원한 잠의 신이란 뜻이었나요?"

나는 깜짝 놀라 너에게 묻는다. "좋아요. 다음부터는 죽어-! 라는 느낌으로 코롯쨩-!이라고 불러드릴게요."

벌 같은 거 안 받냐는 너의 말에 나는 그저 웃으며 고개를 마구 끄덕인다. 그다지도 모범적이지 않은 나는 도망에도 일가견이 있는 편이다. 잽싸지는 못하지만 그늘 속 낮도깨비처럼 구는 것만큼은 자신이 있는 편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몹시 조용히 자리를 뜨는 것에 재능이 있단 소리기도 했다. 나는 엄지 손가락을 들어 입술 가까이 대고는 교무실 창문을 힐끔거렸다. 나의 인간 선생은 업무를 보느라 여념이 없어보인다. 나는 슬금슬금 교문을 향했다. 물론 너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은 채였기에, 너의 소매를 슬쩍 잡아당긴다.

511 미즈미주 (VeJQZcIFKc)

2022-04-24 (내일 월요일) 03:39:40

으음 음음 대사가 잘 안써지네 힝 ㅠㅠ 아무튼 늦은 밤 답레 보내고 나도 이만 자러갈게~~~~

512 요조라 - 렌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5:15:49

타인이 느끼는 요조라의 분위기는 요조라 본인이 두르고 있는 것이었지만, 그것이 거절로 느껴지는 건 요조라 탓만은 아니다. 사람은 대체적으로 자신에게 이롭지 않을 것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건드렸을 경우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 할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피하는거다. 어려서는 그걸 격렬한 거부나 부정으로 드러내지만, 조금만 자라도 사람은 유연하게 피해가는 법을 깨우친다. 그걸 아는 사람은 요조라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게 된다. 극히 드물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기지만.

그 '극히 드문 경우'에는 지금 같은 상황도 포함이다. 정말 드물게, 요조라가 먼저 말을 거는 경우다. 말투는 딱딱하고, 살가운 기색이라곤 솜털만큼도 없지만, 평소의 분위기는 다소 누그러져 있다. 숨 막힐 듯 사방을 거절하던 분위기에 약간의 틈이 생긴 느낌일까. 다소 느슨한 자세로 책상에 기대어 있던 요조라는 자초지종을 듣고 그리는 중인 그림을 슬쩍 보았다. 해바라기, 들판, 인가. 스케치부터 원근법 따위는 무시한 그림에 뭐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한다. 특기가 아닌 이상은 저게 보통임을 알고 있다. 요조라는 눈을 깜빡임과 동시에 시선을 학생의 얼굴로 돌렸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사람, 인사한 적도 없는데 요조라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별나게도.

"복도... 저기, 교실 앞 복도... 인데, 한밤중, 인 걸로..."

까딱, 턱짓으로 가리키는 쪽은 말한 그대로 복도 쪽이다. 그런가보다 싶을 수 있지만, 주제가 '보고싶은 풍경'이었던 걸 다시 생각해보면 왜? 라는 의문이 들 만도 하다. 그러나 그 의문을 물어볼지 말지는 이 학생이 정할 일이다. 요조라는 별다른 설명 없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제 가려는가 싶더니, 대뜸 말한다.

"도와줄게, 그거..."

그거, 라는 건 되물을 것도 없이 그림이다. 요조라는 팔을 위로 들어 쭉 당기는 식으로 기지개를 느긋하게 했다. 굳었던 근육이 풀리는 감각에 힘 빠진 숨을 내쉬고, 옆자리 책상으로 성큼 다가간다. 창가를 등져 역광을 드리운 채 옆자리 학생을 향해 고개를 기울이며 말한다.

"요즘... 잠을, 잘 자서... 기분이, 좋거든... 제출, 시간, 정도는... 맞추게... 해줄, 수 있어... 싫으면, 거절해..."

그냥 나가줄게, 까지 말한 요조라는 대답을 기다리는 시선으로 응시한다. 잘 잤다기엔 꽤나 짙은 다크서클이 드리운 그 눈으로 말이다.

513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1:57:00

Picrewの「❤️𝐭𝐯♡𝐜𝐡𝐚𝐧𝐲 𝐢𝐜𝐨𝐧 𝐦𝐚𝐤𝐞𝐫 𝐯𝟏.𝟏❤️」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BsO8y8Ncm #Picrew #❤️___❤️

픽크루갱~~~ 야호 일요일 최고~~✧⁺⸜(・ ᗜ ・ )⸝⁺✧

514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2:01:18

아, 후미카 예뻐.. 히메컷은 역시 최고야..🥰

다들 좋은 일요일 보내고 있을까?

515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2:01:21

일요일좋아!

516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2:12:45

일자머리 좋지~ 갑작스럽지만 카루타 머리도 똑 잘린 일자라서 너무 조아..... 묶은 일자머리... 우히힉.... (ツ)

>>515 일요일좋아!!!!!

테츠야주랑 카루타주 안녕~~

517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2:33:39

후미카주 안녕하세요!
카우타주도 안녕하세요!

518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2:35:36

테츠야주도 어서 와.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끓이기도 귀찮네.. 알아서 만들어져라..

>>516 히메컷은 제대로 묶으면 진가를 발휘하지.. 실제로 하면 귀 옆 머리가 너무 거슬리지만..

519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2:39:38

저도 오늘 점심에 귀찮아서 씨리얼만 먹었지요!

520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3:05:21

>>518
맞아~ 그런 스타일 예뻐서 처음에는 좋지만 나중 되면 번거로위서 다시는 안 하겠다고 마음 먹게 되지...😔 그치만 내 캐릭터 불편은 알 바 아니니까 너네는 히메컷 해라!!! >:3

알아서 만들어져라... 알아서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오이시쿠나레...?(의식의 흐름)

>>519 에잇 다음부터는 점심 든든하게 챙겨먹으라구!!

521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3:17:49

>>519 저녁은 든든하게 챙기는 거야.........😶(지이이)

>>520 번거롭고.. 레이어드 히메컷에 펌까지 추가하면 아침마다 고데기와 전쟁이고..😶 너희는 어차피 신이니까 그런 기능(?) 있을 거 아니야.. 알아서 살아라..

오이시쿠...나레..?

카루타: 음~ 카루타 특제♡오므라이스는 1000엔, 오이시쿠나레♡ 옵션은 500엔 추가~ 어떻게 할래~?

522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3:23:56

모두들 든든하게 먹으라고 하시니 저녁만큼은 든든하게 먹어야겠네요!

>>521
1500엔의 가치가 있다!

523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3:39:35

>>521 솔직히 인간 모습으로 변신도 하는데 머리카락 언제나 완벽하게 유지하는 기능은 충분히 있을 법한데...? 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해주는 거야????응응 카루타 정도 되면 그 정도는 받아야지~~ 그러니까 축제 때 메이드 카페 해주는 거지?

>>522 두고보고 있겠어....!!! ( •̀ω•́)✧

524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3:44:16

픽크루 출처는 여기. 클릭해보면 이스터에그가 있을지도..😶

Picrewの「少年少女好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x5gzTsWXv #Picrew #少年少女好き

525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4:03:53

멋진 이스터에그가 있는 픽크루네요~
오자마자 이쁘고멋진 두가지의 인상을 볼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

526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03:58

>>524 뭐야?????? 아름답고 고귀해........ , ...............
게다가 움짤이라니 카루타주 대단해~~!!?!!!!!

527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4:06:11

>>525 새로운 인간 친구구나, 안녕, 코토하주. 운의 신이자 털갈이 시즌인 여우신님 카루타의 카루타주야. 잘 부탁할게.😊

>>526 짤 굉장히 귀엽네..그대로 반사할게.😉 가공 짜집기니 대단하지는 않은 걸...😳 그래도.. 뿌듯하다!🥰

528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07:33

앗 코토하주 어서와~~~ 만나서 반가워!!!
와 1학년!! 바다바라기!! 우리 잘 통할 것 같은데~~(*•̀ᴗ•́*)و ̑̑
풍어신 거북이 할머니를 굴리는 후미카주야~ 잘 부탁해~~!!!

529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08:25

코토하주 안녕하세요!

530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11:26

>>527 카루타 털 빠진 걸로 미니 카루타 인형 만들어야지...!!! ✧•̀.̫•́✧

(반사광에 불타버림)
이 원한은 잊지 않겠다....(?)

잘 어울리게 가공하는 것도 대단한걸~~ 분위기도 딱 카루타랑 맞고!!

531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4:16:40

>>530 며칠 전에 본 사모예드 일주일간 털 안 빗겼다가 7시간 빗긴 영상이 떠오르는데..🤔

앗, 그 원한.. 내게 닿진 못할 거다..(3류 악당 대사)

후미카주도 충분히 금손이면서. 부끄러워라..🙊

532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4:27:05

>>527 반가워요 카루타주~ 듣기만 해도 오늘의 행운이 최고치를 찍을거 같네요~
게다가 털갈이시즌이라니 털뿜뿜 여우신님은 더 귀엽겠네요~

>>528 후미카주도 안녕하세요~ 와~ 1학년~
게다가 풍어신 거북이 할머니라니, 용궁에 갈수 있을까요~¿

>>529 테츠야주도 반가워요~ TRPG를 직접 만든 능력자 선배님 멋지네요~ 게다가 독특한 시선처리도 멋져요~

모두 잘부탁드려요~ 벌써부터 북적북적한 느낌이네요~ 어질어질~ @.@

533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31:11

새벽에 썼던 답레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졸려서 횡설수설했었네....😊

>>531 앗....난 사모예드 털 야외에서 빗었더니 새들이 둥지 재료로 주워갔다는 썰 생각나ㅋㅋㅋㅋㅋㅋㅋ

칭찬은 고맙지만 부끄러운걸~~ 그런 말을 들어버린 이상 더 힘내서 적폐 패러디짣을 만드는 수밖에! ✧•̀.̫•́✧

534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14:35:17

>>532 안녕안녕~~ 용궁이라니 로망 있고 좋네(ˊᗜˋ)
저녁때는 더 북적일 예정이니까 안 떠내려가게 조심해야 해!!! (・о・)

535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4:47:58

>>534 신님들이 사는곳이라면 용왕님도 계시지 않을까요~ 라는 막연한 상상이지요~
세상에~ 이보다 더욱 북적인다면 파도에 휩쓸리는 가오나시가 되어버리겠네요~ @.@

53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05:32

생각보다 빨리 온 캡틴. 일단은 인사라도 할겸 들어왔다는 것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새로 온 신입인 코토하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제의 무리수는 술을 먹은 캡틴의 혈기로 나온 무언가니 없는 겁니다. 레드썬!

537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07:57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538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09:50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여러분! 봄 시즌은 오늘까지에요! 내일부터는 여름시즌으로 들어가니 참고해주세요!

539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13:35

안녕하세요 캡틴

오늘로 봄은 끝이군요...
왠지 매미소리가 들려오는 기분

540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1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미즈미에도 매미 울음소리는 많이 들릴 거예요!

541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5:19:23

>>536 캡틴도 반가워요~ 어제는 취중폭격이 있었나보네요~ 아바바바~ 아무일도 없었답니다~
내일부턴 여름시즌이네요~ 시원한게 필요하겠어요~ @.@

>>537 시로하주 어서와요~ 그리고 반가워요~ 바다가 너무 좋아서 매일같이 바닷속을 헤엄치는 상상을 하는 코토하의 코토하주랍니다~

542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21:45

>>541 어제는 약간의 참취였기 때문에! 뭔가 더 일 크게 내기 전에 자러가긴 했는데 암튼 그래요!! (시선회피) 가미즈미에는 시원한 바다가 있어요! 워터파크도 있고 스파도 있고 온천도 있어요!

543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24:19

캡틴 시로하주 어서와요!
오늘이 마지막 봄이라면 마지막까지 일상을 돌리겠어요! 테츠야와 일상을 돌리실분은 말씀해주세요!

544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26:14

테츠야도 만나보고 싶지만 저는 어제의 제사와 오늘 집에 막 돌아온 피로도가 겹쳐져 있는지라. 깔끔하게 여름일상부터 돌려야겠어요. 지금은 좀 쉴래요. (털썩)

545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27:09

>>544
피곤할때는 쉬어야하니까요! 고생하셨어요 캡틴!

546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29:44

코토하주도 반가워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저는 도검의 신이라는 살벌한 캐릭터 굴리고 있는 시로하주예요
시트는 읽어보았답니다
여름 시즌도 개막이니 코토하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계절이겠네요

547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1:05

아니. 생각해보니 내일은 월요일이네?
거기다가 이제 재택근무 아니고 얄짤없이 다시 출근근무네? (털썩)

548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2:07

아무튼 저는 좀 쉬었다가 돌아올게요!! 아마 낮잠 한 번 자고 올수도 있고! 일단 다들 좋은 오후 되세요!

549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2:42

다녀오세요!!

550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2:43

테츠야주도 안녕하세요
일상 (곰곰)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551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4:10

>>550
당연하죠! 어떤 일상을 원하시나요! 또 다시 검도부를 찾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우연히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552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6:22

시원한것만 있지않고 온천같은 따뜻한것도 놓치지 않는다니 최고네요~
캡틴도 무리하지 마시고 휴일인만큼 푹 쉬셔요~

저는 곧 산책나가는것도 있고 저녁엔 붐빌거라고 하니 그때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553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39:52

>>551 둘 다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이번엔 도검 신님 쪽에서 테츠야네 부실에 들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테츠야 입장에선 부실 난입되는 상황 최근 많았던것 같아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554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5:41:31

>>546 도검의 신 멋져요~ 살벌한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갈대가 휘어지기에 부러지지 않듯, 잘 만들어진 검에도 탄성이 있어 쉽게 부러지지 않으니까요~
여름 좋아요 여름~ 합법적으로 해변에서 뒹굴거릴수 있는 기간이죠~ @.@

타이밍이 좋은덕에 귀한 일상을 구경할수 있겠군요~

555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43:05

>>553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trpg부가 고정적인 부원이 없는 유령부인걸요! 선레는 누가할까요?

>>554
영광입니닷!!

556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47:37

>>554 울림이 있는 말씀이네요
코토하주는 좋은 칼을 보실 줄 아시는군요...
합법적으로 뒹굴거리는 코토하를 볼 수 있으니 여름은 최고네요

캡틴은 부디 푹 쉬었다 오시길

557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5:48:48

>>555 저번에 부탁드렸으니 이번엔 제쪽에서 준비할게요

558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50:50

>>557
기다리겠습니다!

559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5:55:24

갱신해~ 뉴페이스가 왔구나! 어서와 환영해 코토하주~

560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5:56:02

요조라주 어서와요!

561 코세이주 (q32Y7B.RL.)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0:14

다들 좋은 오후에요~~

562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2:39

코세이주 어서와요!

56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4:11

테츠야주 코세이주도 좋은오후~~ 정말 일어나기 싫은 일요일 오후네~~

564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4:17

>>559 요조라주 어서와요~ 그리고 반가워요~ 뉴페이스랍니다~
흘러가면서도 몽롱하게 붕떠있는 인상과 맛있는 화과자의 조합이라니 구름빵이 절로 생각나네요~

565 토와주 (bHQGaR4uK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5:08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가볍게 구해볼까 생각중이네요~

566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5:54

토와주 어서와요!

567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6:12

(요조라주의 저주로 인해 악몽은 아니지만 좋은 꿈이 대충 절단나서 끝났다는 이야기)
(다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후 적당히 다시 쉬러 가는 레스)
(좀 더 쉬다가 6시쯤 와서 상태를 보고 일상을 돌리던지 좀 더 쉬던지 둘 중 하나를 하겠다는 이야기)

568 코세이주 (q32Y7B.RL.)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6:32

앗 뉴페이스다! 반가워요 코토하주~~ 별신님들 굴리고 있는 사람이에요! >:3

요조라주도 어서오세요~~ 다들 주말을 만끽하고 계시는군요!

569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09:00

코세이주도 좋은오후랍니다~ 그리고 반가워요~
상당히 매력적인 신님이네요~ 바다에 여러 생물들이 살아가듯 밤하늘에도 수많은 별들이 살아가고 있더랬죠~

확실히 요조라주 말처럼 나른한 날이네요~
침대와 한몸이 될것 같아요~

570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3:41

토와주 어서와요~ 따뜻시원한 캐릭터가 멋지네요~
저는 오늘 갑자기 찾아온 뉴페이스랍니다~ 반가워요~

571 토와주 (bHQGaR4uK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4:49

다들 안녕하세요~

저 코토하 픽크루 예쁘다고 생각해서 만일 여캐로 잡았다면 그 픽크루를 사용했을지도 몰랐겠네요~

572 코로리 - 미즈미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6:19

미즈미의 놀라 쩍 벌린 입을 보면, 제복이든 드레스든 갖춰 입고 여왕님에게 예를 표하던 코로리는 다시 교복 차림의 학생이 돼 버린다! 안 그래도 제 행동이 낯간지러워 웃어버렸는데, 놀란 표정까지 보면 이 상황이 그렇게 우스울 수가 없었다. 초면이라거나 초면이 아니어도 쉽게 받아들일 장난이 아니란 건 코로리의 머릿속에 없었다. 땅을 딛고 서있는 척 발이 닿지 않아 경계가 모호했고 누군가를 대할 때도 그래서,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장난을 치고 웃었다. 그리고 여느 장난꾸러기들이 그렇듯, 장난에 당한 상대의 반응이 클수록 좋았다! 코로리는 미즈미가 벚꽃을 털어준 것도 좋았고, 장난에 돌아오는 반응 하나하나가 확실한 것도 좋았다.

"제일은 해줄 수 있어! 제일제일 달면 잠만 잘까봐, 제일제일 쓰면 잠을 안 잘까봐 안ー돼!"

잠과 꿈은 파스텔톤 마시멜로우처럼 마냥 폭신폭신하고 말랑말랑하지 않다. 잠을 도피처로 삼아버리거나, 매일 잠드는 걸 꺼려한다거나 미움받는 건 인간도 신도 싫어한다구. 녹아내린 마시멜로우 같은 부분이 있었다. 끈적거리고 달라붙는다.

"밋쨩, 삭 됐어?"

달이 뜨지 않거나, 거의 뜨지 않은 삭은 달님이 숨어버린 거니까! 미즈미를 아침달신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코로리는, 삐졌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삐진 탓에 코로리와 만나기 싫어서 꼭꼭 숨어버리고 싶느냐는 뜻이다. 고개를 갸웃이며 물어보니 여름 냄새를 머금기 시작하는 봄바람이 살랑인다.

"응, 잠에는 영원한 잠도 있지이."

무서워할 거야? 코로리가 말을 주고받을 때는 엉뚱한 소리를 하기는 해도 오선지 위 음표를 징검다리 건너듯 했는데, 이번에는 우물거리듯 답했다. 눈썹이 조금 더 처진 것도 같은게, 무서워할까봐서 그러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서 되묻는걸 보니 거리를 둘 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뻗었다. 다행히 코롯쨩 하는 미즈미의 목소리가 코로쨩 이라고 하던 목소리와 똑같이 겁에 질린 것 같지는 않아 표정이 금방 풀릴 수 있었다.

"밋쨩, 이거."

소근소근, 코로리는 셔츠 소매를 잡아당기는 미즈미를 부른다. 손가락 끝으로 콕콕 미즈미를 찔러서 주의를 끌었고, 뒤돌아본다면 붙잡힌 소매 쪽의 손을 가리켰다. 잼잼 쥐었다 펴보이는 손은 아까 전 벚꽃잎을 잡았던 손이다.

"손 잡아도 돼."

/ 미즈미주 답레 쓰기 어려우면 말해줘, 코로리 말하는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 ´∀`)

573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6:38

코로리주 어서와요!

574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6:54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 다들 좋은 주말 오후 보내! (*´ω`*) 인사는 안해줘도 괜찮다구~!

575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7:13

>>564 오 구름빵~ 비유 너무 예쁜걸~ 하지만 요조라는 프랑스빵이라구~ 말랑한줄 알고 한입 했다가 이빨 아작나는 딱딱바게뜨야~~

>>567 대답 제대로 안해주고 간 저주다~ >:3

576 토와주 (bHQGaR4uK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8:25

다들 어서와요~

577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6:18:32

코로리주도 좋은주말~~ 이따봐~~

578 시로하 - 테츠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16:25:45

봄의 끝자락.
풋풋함이 녹아들던 쌀쌀맞은 바람도,
한창 무르익던 축제의 열띈 공기도,
미친듯이 춤추며 몰아쳤던 벚꽃의 음두도.
그 모든 것이 하나의 신기루처럼 여겨지기 시작하며, 스러지고 있는 시기.
교실의 창 밖은 어느새 알림의 벌레가 유생하듯 하늘 아래의 풍경에 푸른빛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게 안에 있느냐."

―드르륵.
그 속에서 문을 먼저 밀어젖히고 묻는,
작은 체구에 비해 그렇지 못한 당찬 풍채. 명백의 소녀.
입 밖으로 낸 말과는 달리 물음 따윈 덧없다고 생각하는 듯 입을 굳게 다문 당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봄의 마지막에 TRPG부실 안으로 들이닥친 자의 모습은 그런 것이었다.

579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27:37

>>571 그랬었군요~ 저도 캐릭터에 대강 맞을만한 분위기를 픽크루에서 찾다 갑자기 끌려서 써봤네요~
마침 TRPG에서도 사용가능하다니 문제도 없구요~
토와가 남자가 아닌 여자여도 확트이는 인물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574 코로리주도 반가워요~ 답레만 올리고 가신대도 인사는 하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소곤소곤 말랑말랑한 분위기의 일상이 좋네요~ 다녀오시길~

>>575 말랑해보이나 사실은 딱딱한 바게트인가요~ 그래도 외모마저 자비없이 단단해서 돌덩어리같다 알려진 깜빠뉴보단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

580 스즈주 (dzhu7lI6Rs)

2022-04-24 (내일 월요일) 16:28:40

하루종일 잤다... 시로하주 답레 달아올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D)...

581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34:23

스즈주가 스르륵 일어났네요~ 어서와요~
어차피 일요일인데 하루종일 자도 나쁠건 없지요~

582 스즈 - 시로하 (dzhu7lI6Rs)

2022-04-24 (내일 월요일) 16:35:27

" 에, 3학년? 진짜? "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좋지 못한 버릇이라는 것은 알고있지만 스즈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눈 앞의 이 소녀가 잘 쳐줘야 중학생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작고 여려보이는 모습이라서 스즈의 정의감이 더 불타올랐는지도 모른다. 3학년이라는 말을 듣고나서도 스즈는 이 말이 진짜인지 아니면 자신을 속이기 위한 장난의 일환인지 판단하겠다는듯 고개를 잠깐 기울였다.

" 우와아- 선배님이었구나. 가미즈미고 2학년 B반! 미나미 스즈임당! "

그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조금은 나이 들어보이는 말투도 이해가 간다. 3학년이라 치더라도 지나치게 올드해보이는 말투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설명이 된다는 것이었다. 가업이 그런 쪽이라서 그걸 잇다보면 말투도 자연스레 옮게될테니까. 고서를 다룬다거나, 역사와 관련이 깊다거나 아니면 다도나 교양에 관련된 쪽이라면 충분히 그럴 법도 하다.

" 에? "

스즈는 이전에도 한 번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냈다. 미즈미. 그러니까 미-쨩도 자신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투였다. 유행에 뒤쳐지길 싫어하고 빠르게 그에 적응하고 사용하는 스즈였기에 이따금씩 이런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빈도가 조금 잦은 것이 아닌가. 가미즈미 마을 여고생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있다. 다들 유행에 너무 둔감하다. 말세야, 말세.

" 응. 만나서 반갑고 잘 부탁한다는 뜻! "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다음에 스즈는 이제야 기운을 차린듯 휴~ 하고 이마의 땀을 닦아냈다.

" 선배님이실 줄은 정말 몰랐네요. 아! 기분나빴다면 미안합니다~ "

583 테츠야 - 시로하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6:38:12

분홍색 벚꽃, 흩날리는 쓰레기는 이제는 다 치워져 없고 이제는 더 이상 부실 앞의 커다란 나무에서 그 꽃잎이 흩날리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열어둔 창밖에서 부실로 들어오는건 여름이 오기전의 산들바람밖에 없었고, 바람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그 부실에서 그는 책상에 엎드려 한때의 단잠을 청하고 있었다. 바람소리만 들린다고 하기에는 2층의 부실에서 나는 여러가지 소리와 부실에 켜진 구닥다리 컴퓨터에서 냉각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이제는 자고있는 그에게 그것은 더 이상 소음이 아니었다.

"응.."

'게 안에 있느냐' 라는 말에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하면서도 그 무거운 몸을 움직이지 않은 그는 안에 있느냐고 물으면서도 거침없이 문을 열어 들어온 무례한 사람이 과연 누굴까, 잠이 덜 깨 어지러운 상황에서 상상했다. 음성의 높낮이와 말투로 봐서는 평소에 오는 사람은 분명 아닐텐데..

"스르릅.."

자는 사이에 침이라도 흘린거겠지. 무언가를 삼키는 소리를 내며 겨우 내 일어난 그는 무거운 눈꺼풀을 열었다.

조, 졸려..

"무, 무슨일로."

오셨나요. 같은 뒷 말은 하지는 못했다. trpg부에 오기에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모습을 한 여성이 눈 앞에 보였으니. 저 사람은 분명.. 검도부의 사범선생이었다. 내가 trpg부라는 말은 안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앗."

뭔가 그 자리에서 앉아서 그녀를 배웅했다가 천둥같은 일갈을 들을 것 같은 예감에 그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 오셨나요?"

584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6:38:16

일단 저는 오늘의 산책과 저녁밥 생각하기를 위해 물속에 잠겨있어야겠네요~
잡담 말곤 당장 무언가를 할수 없어서 아쉽지만 일상은 집에 돌아온뒤에 해야겠어요~ @.@

585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6:38:36

스즈주 어서와요!

586 스즈주 (dzhu7lI6Rs)

2022-04-24 (내일 월요일) 16:42:14

다들 안~녕이야~~~

587 토와주 (u04BvI7T/o)

2022-04-24 (내일 월요일) 16:47:12

다들 어서와요~

588 코토하주 (.961WtxQF6)

2022-04-24 (내일 월요일) 16:59:06

역시 바다내음이 나는 배경이라 그런지 물결표가 가득하네요~ @.@

589 시로하 - 스즈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17:45:50

"진짜이다만?"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의문형으로 높게 올라가는 스즈의 목소리 톤에 도검 신이 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꼿꼿히 펴올리는 것으로 반응한다.
그렇게 하면 제 자그마한 몸집이 조금 더 커보일 줄 아는 것 처럼.
그리고는 위협당하고 있을 때에도 내내 감고있었던 눈을 한쪽이나마 떠올려 스즈를 바라보는데.
그 눈은 또 샛붉은 것이다.

"그렇구나... 만반잘부..."

스즈가 밥먹듯이 쓰는 그 말을, 마치 처음 들어본다는 양 생소히 중얼거리고 있는 그 아이. 하가네가와 시로하.
당초 지금껏 도검 신이 연을 트고 대면하는 인물들이라곤 하나같이 신의 계보를 타고난 이들이나 칼에 미쳐사는 도공들밖에 없었으니, 경우가 다른 것이다.
그러다 들려오는 사과의 말에 괜스러운 일이라며 말하는 그녀. 이런 모습이니 오해를 받는 일은 쉬이 있다.

"아니, 체면치레하려 고개를 숙이는 가식스러운 자들보다 낫구나. 게다가 그대는..."

은인 아니더냐.
그 모습, 가련하다고는 해도 확실히 은인이다.
분명 듣기로는 가미즈미의 신들 중에선 몇 번이고 학교를 졸업하는 자들도 있다고 하나 도검 신에게는 이번 입학이 처음이었으니.
그 전에, 글방을 다닌다는 것 자체가 아예 완전히 처음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가미즈미 고교의 졸업을,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치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는 소리 -지금도 휘두르긴 했다- 가 청룡의 귀에 들어가기라도 했다면―

'날붙이 신의 위상이 서질 않지 않느냐!"

스즈가 땀을 닦아내고 있을때, 도검 신은 또 다른 의미로 진땀을 빼고 있었다.
괜히 헛기침을 뱉어 호흡을 돌리는 도검의 신.

"아, 아무튼. 나도 그대가 가미즈미 고교 재학생인줄 몰랐던 것은 마찬가지구나. 그러니까 만반잘부...인게다."

방금 스즈가 알려준 그 말은 분명 서너번 정도를 되뇌였으나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억양이 잇따라, 전혀 입에 붙지 않는듯 보였다.

590 시로하 - 테츠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17:46:54

"앉거라. 누가보면 널 잡아먹으려 온 줄 알겠구나."

분명, 잡아먹으려 했었을 것이다.
테츠야의 기억 속에서는 말이다. 체험을 하러 왔다가 잔뜩 일갈만 받고 돌아갔던 그 때. 붉은 눈을 번뜩이고 스산히 머리칼이 일렁이던 그녀의 모습은 흡사 검도의 악마였을 것이다.
한 편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눈, 아직도 입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침을 보며 '졸았던게냐.' 하며 시로하는 묻는다.

"헌데, 부실이라기에 조금은 기대했거늘. 생각보다 좁은 곳이구나..."

닫은 문 안으로 마침내 천천히 발을 밀어 걷는 그녀가, 눈을 감고 있음에도 훤히 보인다는 듯이 말한다.
있는 것이라곤 책상, 낡은 파소콤. 다른 부에는 가져다 놓는다는 찻장도 없고.
심지어 냉난방 기구라고는 보이지 않으니, 칼을 안치시키기엔 더없이 최악의 장소라는 생각이 도검 신에겐 자연히 들었다.
그나마 풍수지리는 괜찮은 것이 그나마의 위안일 정도인가. 가미즈미의 축복이니 말이다. 마침 또 창 밖에서는 여름의 내음이 섞인 기분 좋은 바람이 살살 불어오고 있었다.

"혹시 티알피지...? 라는건 수련인게냐?"

그런 환경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으려나.

591 테츠야 - 시로하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03:36

"네."

앉으라는 말에 일어난 그 자리 그대로 앉았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으나 어떻게 생각해보아도 그녀가 trpg부에 올 이유는 없었다. 혹시 trpg에 관심이 생겼기에 왔다는 그런 가정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 가능성은 낮겠지..

'졸았던게냐' 라는 말에 입가를 닦아내고 아무일 없었다고 능청스레 아무 말 없이 그저 말한다.

"검도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아니니 넓을 필요는 없지요."

여전히 눈을 감고있음에도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여성이었다. 짐작하건데 눈을 감고있는게 아니라 살짝 뜨고 있는걸거다. 눈을 살짝만 뜨면 거의 눈을 감은 것 처럼 보이니.

"아뇨. 놀이입니다. 제가 제시한 이야기를 듣고, 그 다음을 진행하는 수련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거죠."

역시 trpg에 관심이있어 온 건 아니었다. 수련을 하고싶다면 그 검도부에서 하면 될 것인데. 이미 그녀의 검도수준은 다른 수련거리를 찾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높은 경지에 있다는걸까? 다른 부원이 연습할때도 그냥 가만히 있었고.

"자, 이렇게 이야기의 배경도 있고요."

일어나서 컴퓨터를 향해 이동해 가미즈미사가의 간단한 설정파일을 보여주었다.

가미즈미의 1400년대, 한 악신에 의해 토지가 오염되고 그 혼란속에서 힘을 찾고자 많은 신들이 부딫히고 그 사이에서 여러 목적을 가진 인간들의 행보등등의 설정이 보인다.

"등장인물도 저장되있어요."

592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04:19

시로하주 다시 안녕하세요! 티알피지를 수련으로 생각하다니! 시로하는 역시 현세지식이 부족한 편일까요!

593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8:07:24

TRPG도 어쩌면 수련이겠죠~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미지 트레이닝~ @.@
시로하다워서 귀엽네요~

594 시로하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18:08:50

반가워요 테츠야주
아까부터 있긴 했지만 느린 손으로 답레 둘이나 쓰다보니

도검 신님 현세지식 부족해요
부족하달지 칼 외의 지식이나 경험이 거진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네요

595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09:19

코토하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596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8:14:44

테츠야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곧 식사시간이네요~ 모두들 저녁 잊지마세요~

597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15:49

휴일의 저녁은 항상 고민이되네요! 으음..

598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18:22:43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은 적절히 남은 음식으로~

599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23:28

토와주 안녕하세요!

600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8:26:17

다들 좋은 저녁👋 잠깐 졸았네..😶

601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8:26:36

카루타주 어서와요!

602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18:28:48

다들 안녕하세요~

데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귀찮네요~

603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8:36:42

토와주 카루타주 어서오세요~
일요일답게 늘어지는 날이네요~

604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8:41:40

그러게나 말이야..😔 일요일이니 자다깨다 늘어지다 말다를 반복하네.. 그래도 한주간 힘내자.🏋️‍♀️

605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8:58:46

저녁 뭐먹지~ 고민만 1시간째야~ 갱신해~

606 시로하 - 테츠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1:44

"놀이...?"

테츠야의 해명에 더욱 의문스러운 기분이 드는지 고개를 기울이는 그녀.
놀이, 라고하면 보통 공차기나 칼싸움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쉽사리 와닿지 않는 것이다.
분명 인형이나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도 있다고는 하나,
이 긁는 목소리를 한 소년이 그런 여자아이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그렇다면 아무래도 현세의 놀이구나!
거기까지 생각이 도달한다. 요즈음은 공간을 그리 차지하지 않고도 놀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니 말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좋은 것이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저 파소콤은 그것을 위함인가 싶어, 테츠야를 조르르 따라가 그 샛붉은 눈을 뜨고선 모니터 안의 자료들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가미즈미에 이런 역사가 숨겨져 있었다는 말이냐?"

그러나, 혼란에 빠져버린 듯한 눈치의 도검 신.
설정집의 스크롤은 악신이 등장하는 배경설정에서 멈춰 서있으니,
그 목소리는 어둠에 잠기고 목소리와 몸은 동시에 파르르 떨린다.
그리고 이내,

"이, 이... 불경하구나!!"

하고 때엑- 테츠야는 알 수 없는 분노에 휘감겨 소리치는 그녀.
눈은 감겨있으나 가벼운 살기를 내비치며 그 얼굴이 시뻘겋게 올라와 있는 것이.
...아무래도 완전히, 그 설정들을 가미즈미에 실로 존재했던 역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정말 금방이라도 뛰쳐나갈듯 손에 들려있던 포에 싸인 막대를 휘두르는 그녀.

"지금 이 악신녀석은 어디에 있느냐! 감히, 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신성한 땅의 토지를 유린하고...! 어서 안내해라 후지모리! 내 당장 그 목을 쳐서...―흣."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 난동도 사그러든다.
단순히 목소리를 높히는 것만으로도 목이 따가워져오고 귀가 먹먹해지는 여린 육체가 제지를 거는 것이었다.
도검 신이 제 풀에 연신 콜록이며 몸을 달싹이니, 그 사이 잠시나마 내쫓겨졌던 부실의 평화가 다시 돌아와 자리를 잡고 있었다.

607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2:36

오늘이 지나가면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법이지요~
그동안 힘을 비축하는 거랍니다~ @.@

608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4:30

요조라주 안녕👋 적당히 보들보들한건 어때? 맞아, 계란찜 말하는 거야.

609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5:45

요조라주도 어서와요~ 저런~ 고민고민인 거군요~
밥이 끌리지 않는다면 면이나, 그것도 아니라면 빵이나 고기요리는 어떨까요~ @.@

610 아미카주 (c5YP0HV3Aw)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6:38

아.. 주말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611 렌 - 요조라 (wk4DlmGxpw)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7:58

“한밤중의 학교 복도?”

렌은 생각지 못한 대답에 렌은 눈을 깜빡이며 요조라를 봤다가 뭔가 재미있다는 듯 웃음지으며 말했다.

“다른 애들이 그리는 것하고는 되게 다르네. 한밤중에 학교에 와보고 싶은 거야?”

한 밤 중의 학교라. 고요하고 적막한 곳일까. 상상해보니 조금 으스스할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차가운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했다. 담력훈련 같은 걸 여름에 한다면 꽤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문득 생각이 들기도 했고. 나중에 아키라 선배한테 제안해볼까?

그러다 요조라가 일어서자 렌은 요조라가 나가려는 줄알고 인사를 하려고 하던 중, 도와준다는 말을 했다. 렌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정말?”

그러더니 책상으로 가까이 오는 것에 렌은 깜빡깜빡 요조라를 쳐다봤다가 이어지는 말에 얼굴이 밝아진다.

“아니아니아니, 전혀 싫지 않으니까. 도와준다면 정말 부탁할게. 오히려 고마워. 사실, 엄청 막막했거든….”

렌이 볼을 긁적이며 민망한 듯 웃었다. 솔직한 심정으로도 도와준다니 너무 고맙기도 했고. 다들 부활동이니 귀가니 한다고 일찍 가버렸으니까. 사실 도와줄 이유가 없기도 했고…. 물을 쏟은 것은 제 잘못이었으니까.

612 렌주 (wk4DlmGxpw)

2022-04-24 (내일 월요일) 19:08:31

다들 쫀저녁~~~ 저녁 먹구 올게~~~~~!!!!!!!!

613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9:14:45

보들보들~ 저까지도 계란찜이 먹고싶어지네요~
아무래도 내일저녁은 따뜻하게 먹어봐야겠네요~

아미카주 렌주 어서오세요~ 렌주는 저녁식사 맛나게 드세요~
든든하게 먹고 편하게 쉬어야 소화도 잘되는 법이니까요~ @.@

614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19:17:55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간단하게 먹었네요~

615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19:18:06

렌주도 좋은 저녁, 맛있게 먹고 와.

몽글몽글 계란찜에 따끈한 밥.. 그리고 간장 달이고 냄새 빼는게 두려워 반찬가게에서 사온 장아찌까지.. 최고지.😋

616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19:18:55

계란찜 좋지~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게 아니라면 말야... 결국 와퍼세트 배달시켰어~

렌주도 맛저하구~ 모두 좋은저녁이야~

617 테츠야 - 시로하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19:20:54

"옛날부터 그런 설화가 내려오길래 각색을 좀 해봤죠."

하지만 역시 1400년대는 좀 너무 옛날이구나 싶었다. 역시 화승총이 나오는 시기쯤으로 앞당기는게 좀 더 나오는 무기나 행동이 다양해졌을텐데. 물론 캐릭터중에는 총을 쓰는 캐릭터가 딱 1명이 있지만 사실상 신한테 도움받는 치트능력이고..

"제법 그럴듯 해 보이지 않나요?"

설정을 짜내는데 제법 많은 시간을 들였다. 시스템은 그냥 다른 trpg에서 가져와서 조금만 변형시켰으므로 사실상 가미즈미사가의 제작의 절반이상은 설정이었다.

아, 그래도 모니터를 볼때는 눈을 뜨는구나.

"엑?"

갑자기 화를 내는 그녀를 바라보고 이게 무슨 천지개벽이 일어난건가 당황했다. 게다가 그때, 죽도를 휘둘렀을때처럼 엄청난 기운이 느껴진다. 뭐야 이번엔! 패기사용자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왜 화를 내시는걸까요? 적어도 이유를 알아야 대응을 할텐데!

"그, 악신이 어떻게되어있는지는 못 알려드려요. 기밀정보인걸."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걸 알려주면 작품 전체에 대한 스포일러다. 알려 줄 수 있을리가 없다.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들도 모르는 정보인데. 아무래도 이 가미즈미사가의 전체적인 스토리에 감탄한게 아닐까 싶다. 그것때문에 화를 내는건 좀 몰입이 심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trpg는 몰입을 해야 재미있는거니까 문제없지 않... 모르겠다.

"아 정말. 기다려요."

구석에 방치해놓은 종이컵과 미적지근한 녹차를 꺼내 콜록이는 그녀에게 종이컵에 녹차를 따라서 건냈다.

"쭉ㅡ 들이킵시다. 쭉ㅡ"

618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9:22:00

다들 어서와요
저녁시간이군요
슬슬 시로하주도 쌀 안치러...

619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9:23:14

장아찌류는 손이 조금가긴 하죠~
간장계란밥도 먹고싶어지네요~ 이미 저녁식사로 회를 먹었지만요~ @.@

>>616 와퍼세트도 충분히 좋은걸요~ 거북하지도 않고 든든하죠~

620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19:25:13

시로하주도 슬슬 밥준비가 되어가는군요~ 멋져요~ @.@

621 시로하주 (X9.GwewQmY)

2022-04-24 (내일 월요일) 19:31:26

되어간달지 이제 막 했을 뿐이라서...
메뉴 고민 돼요

622 코세이 - 코로리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19:39:20

한번도 싸워본적은 없지만 만약에 싸우더라도 이렇게 화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무룩하던 분위기는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조금씩 생기가 돌고 표정도 아까보다 훨씬 밝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본적은 손에 꼽지만 최근엔 그런 적이 없으니까 리리가 적응하기 힘들었던것도 있을 것이다. 막상 이렇게 보니 미안해지기도 하네.

" 당연하지. 항상 곁에 있어줄꺼니까. "

동생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나 가까이 있어준다. 신이라는 자각을 하고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은 생각이다. 언젠가 나보다 타인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때가 올테고, 그때가 될때까진 내가 그 자리에 위치할 생각이다. 평생 웃는 모습만 봐도 모자라다니까.

" 내가 반짝반짝해서 별들도 반짝이는거야. "

별의 신이니까 별들은 당연히 날 닮는거지. 언제 화를 냈냐는듯 평소의 분위기처럼 농담도 하면서 꼼꼼히 머리를 빗어준다. 이러다가 잠드는게 아닌가 몰라. 아직 저녁도 안먹었는데 잠들면 이따가 깨웠을때 배가 고플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제일 좋을 것이다. 괜히 또 잔소리를 하기는 싫다.

" 그렇게 말한다면 ... 내일은 맛있는걸 먹어볼까? "

어차피 내가 먹고싶은건 리리가 먹고싶은거랑 같은거니까. 정크푸드를 좋아하는만큼 내일은 햄버거를 먹어볼까 고민해본다. 그러면 설거지도 할 필요 없으니까. 머리를 다 빗어주면 같이 저녁을 먹고 각자의 할 일을 하러 갈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밤의 쌍둥이니까 말이다.

//막레! 고생하셨어요 ><

623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19:45:05

으어. 휴식을 조금 취하고서 갱신이에요!!

624 여름 태양 반짝일 때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00:56


벚꽃이 모두 떨어지고 중간고사를 치루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며 하늘의 태양빛이 조금씩 강해졌다. 여기저기서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학생들의 복장은 조금씩, 조금씩 하복으로 바뀌어갔다. 바닷가 마을 특유의 더위와 습기는 어쩔 수 없었으나 그럼에도 물로 유명한 가미아리인만큼 시원한 피서지는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몇개월이 지난만큼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고 있을 것이고, 적응을 마친 학생들. 정확히는 신들은 자신과 혼인의식을 치룰 반려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여름의 청춘을 즐기기 위해 제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움직였다. 그런 학생들을 응원하듯 학교에 설치되어있는 수영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었고 가미아리의 워터파크 역시 개장하며 시원한 물공기를 풍겼다.

"그럼 올해 수학여행은 공부의 일환이라기보다는 휴양지로 가는 것으로 정하겠습니다."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기말고사, 그리고 방학으로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상반기가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학생들의 청춘 타임을 응원하듯, 여름 태양은 정말로 찬란하게 반짝였다.

/드디어 여름타임!! 4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여름타임이에요!! 미리 공지를 하도록 할게요!

625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05:11

두부가 들어간건 어떨까요~ 평범한 두부찌개도, 으깨어진 순두부찌개도, 두부부침도 맛있으니까요~ @.@

코세이주와 코로리주의 일상이 끝났네요~ 멋져요~
그리고 내일부턴 근사한 여름타임이네요~ 청춘의 여름~

62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06:38

안녕하세요! 코토하주!!

627 코세이주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06:42

와! 여름!

628 요조라 - 렌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07:04

"한번, 쯤은, 어떨까... 싶은거지..."

아무도 없는 심야의 학교, 요조라가 그 풍경을 생각해낸 건 최근 코드를 찍겠다고 방과후의 교내를 이곳저것 돌아다닌 덕이다. 소리도 인적도 없이 다만 길게 뻗어있는 복도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여러 생각을 했더란다. 그런 생각 중에 수행평가 주제를 들었고, 중구난방 정해지지 않던 풍경 중에 하나가 정해졌다. 그게 한밤중의 학교 복도였다.

엄밀히 따지자면 보고싶은 풍경은 아니다. 그건 이미 그렸지만, 제출할 수는 없었으니까. 적당히 만든 대용품일까. 과제로서 받아들여지면 그만인, 여흥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 건.

요조라가 도와준다고 하니 옆자리 학생은 정말이냐며 되묻고, 전혀 싫지 않다며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엄청 막막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표현하는 모습이 요조라와는 정반대다. 뭐, 이게 보통이겠지. 그리고 그려놓은 스케치만 봐도 막막한 건 충분히 알 만 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요조라도 잠시 망설일 정도다. 그야 이건 이 학생이 그리고 싶은 풍경이지, 요조라의 심상엔 없는 풍경이다. 그럼 일단 무얼 그리고 싶은지부터 확실히 해야겠지.

"일단은... 뭘 그리고, 싶은지, 설명부터, 해 봐... 이 안에, 어떤 풍경이... 담겼으면, 하는지..."

요조라는 책상 옆에서 물러나 학생의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의자는 가져오지 않고 옆에 서서, 스케치북을 살짝 밀어 전면이 보이도록 놓고서 말한다. 어느 시간, 어느 때의 어떤 풍경을 그리고 싶은 건지, 자세히 설명부터 해보라고 말하며 고개를 약간 숙이자 내려묶은 머리카락이 어깨 앞으로 흐를락말락 움직인다. 고개를 따라 몸이 앞으로 기운 탓에 요조라는 한 손을 학생이 앉은 의자 등받이에 짚었다. 시선은 스케치북에 내리고서 남은 손은 자신의 허리에 짚고 중얼거린다.

"언젠가, 봤던... 풍경을, 재현하고, 싶은... 건지... 언젠가, 보러... 보고, 싶은, 풍경인지... 뭐, 대충, 말해도, 어떻게든... 되긴, 하니까..."

그렇게 말하고 요조라는 대답을 기다렸다. 뭐가 어찌 되었든 들은 후에야 손을 댈 생각이었다.

629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0:18

여름! 바다! 수영복!(?) 요조라랑은 연이 없어보이지만~

와퍼 왔으니까 먹고올게~

630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2:50

공지와 함께 온 캡틴도 어서와요~ @.@
저녁을 먹고나니 또 노곤한 시간이네요~

631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4:21

코세이주와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요조라주는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자고로 저녁을 먹고 나면 나른해지기 마련이지요!!

632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4:41

여름이면 바다고 바다하면 수영복이죠~ @.@
수영복을 입지않는 캐릭터들도 분명 한두명 있겠네요~
요조라주도 맛난와퍼 즐기고와요~

633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8:53

그런고로 가미즈미 캐릭터들의 수영복을 구경하면 된다는 이야기로군요! (대충 캡틴 전용석에 앉기)

634 코세이주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19:49

캡틴 어서오시고 요조라주 맛저하세요! 코토하주도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

635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0:28:45

다들 어서와요~

63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31:23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637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32:31

그리고 혹시 지금 위키의 저 표를 다룰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위키에 코토하 항목도 추가해줄 수 있을까요? 내용은 제가 채우면 되니까요!

638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37:33

저도 구경할래요~ 구경구경~ 이걸 바로 요즘말로 포상이라고 한다죠~

>>634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코토하가 미묘하게 죄책감을 느낄만한 회를 먹었지요~
코세이주도 잘 챙겨드셨을까요~

>>635 토와주도 다시 안녕이에요~ @.@

639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0:42:25

다들 리하리하에요~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걱정거리가 있네요~ 그거야 다음주 문제고..

640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45:03

버스와 지하철~ 직장인에겐 위험한 친구와도 같지요~
그러고보니 다음주부터 하나둘씩 제약이 풀린다니 역시 걱정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모두가 매너를 지킨다면 문제될건 없을거라 생각해요~

641 코세이주 (M4F8SkYk3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47:49

>>637 퀘스트 완료! >:3

642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1:04

퀘스트 클리어 고마워요! 코세이주! 일단 코토하의 항목도 추가해뒀어요!

643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4:46

앗 그러고보니 위키사이트가 있었네요~
그러지않아도 가이드스레랑 위키사용법을 보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코세이주랑 캡틴 고마워요~ @.@
열심히 일상을 돌리면서 추가되는게 있으면 재밌을거 같네요~

644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6:55

다 먹고 갱신해~ 수영복 포상을 기다리는 눈치가 몇 보이는데~ 쉽게 보여줄까보냐~

645 시로하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8:47

저녁 먹고 재갱신해요
코토하주 말씀을 들어 두부 부쳐서 가볍게 먹었네요

64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9:14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어쩔 수 없군요! 이렇게 된 이상 수학여행을 강제로 수영장으로 보내버리는 수밖에! (권력남용)(버려짐)

647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20:59:16

아이고 요조라주 나 오늘 오전부터 이리저리 끌려다녀서 기력이 없네 ㅋㅋ큐ㅠㅠㅠ 오늘 답레는 못줄거같고 텀이 좀 늘어질 것 같아 미안 ㅠㅠ!!

신입인 코토하주 반갑구 나는 수영부인 렌을 굴리고 있는 렌주야 바다바라기라니 귀엽고 렌하고도 잘 통할지도 모르겠네~ 반가워

다들 쫀저녁 보내구 나중에 봐아.....

648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0:51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649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1:48

어서 오세요! 렌주! 그리고 푹 쉬길 바랄게요!

650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1:50

수학여행이래도 꼭 들어가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아니다, 수학여행을 안 가는 방법도...? (이러면 안됨)

렌주 괜찮으니까 푹 쉬고 답레 천천히 줘~

651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4:23

요조라주 시로하주 어서와요~
잘 챙겨드신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밥은 잊지않고 잘먹는게 좋으니까요~

포상~ 업계포상~ 그것은 아주아주 희소가치가 있지요~

652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9:48

렌주도 반가워요~ 수영부 멋져요~
언제든 뛰어들 준비가 된 바다바라기랍니다~
코토하도 잠수하는걸 좋아하니까 어느정도 통하는면이 있네요~

스케줄 탓에 기력이 많이 빠지신거 같은데 푹쉬시고 나중에 또 만나도록해요~ @.@

653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10:03

큭! 하지만 여름 시즌이 되면 기회는 많을터!!

654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1:12:16

기회 많을까~ 과연? >:3 지켜보기만 하는 자에겐 포상이란 있을 수 없다구~

655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13:50

>>654 = 일단 설득에 성공하면 수영복이 나온다.

고로 여기서 존버다. (네??) 결론이 이상한 것 같지만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656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1:19:50

어허~ 어딜 날먹하려구~ 설득 난이도 최대치로 뻥튀기 해버릴거야~ 요조라 철벽도 그만큼 견고해질거야~

657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21:37

>>656 (아무래도 요조라주는 빠른 설득을 요구하는 것 같다.)
(뭔가 재밌어보이니 뭐라고 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아키라:(절레절레))

658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1:23:18

공성추를 쥐어줘야겠네요~
울려라 진실의종아~ #.#

659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29:50

워터파크 이용권... 토와에게서 그 이야기를 끌어내야 할 텐데 말이지요~
스파는 같이 갈래요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워터파크는 절대 아니야~

660 사건일지 @001 - 2 (MzW9334zW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0:50

난데없이 동물 학대를 당했다며 쳐들어온 공룡(?) 덕분에 이미 머리속은 엉망진창. 그래도 겉으로 최대한 차분한 척을 하며 파이프를 한 번 흡입하고서, 머리도 차갑게 식혀 상황 파악을 끝냈다. 아무래도 공룡 탈을 쓴 사람인것 같은데, 본인의 역할에 몰입해서인지 본인이 괴롭힘을 당한 것을 동물학대라도 잘못 말한듯 하다.

" 그래서, 어떤 학대를 당했는데? "

상황 파악을 끝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대화. 피해자를 심문하여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겉보기엔 공룡 옷이 찢어졌다거나 하진 않은걸 보면, 적어도 날붙이로 해코지를 당한건 아닌 모양이다. 하긴 그랬다면 사건 의뢰가 아니라 보건실이나 병원에 먼저 갔겠지. 그래도 군데군데 흙먼지가 묻어있는걸 보면...

[그러니까.... 뒤에서 누가 막 다이빙해서 덮쳐지고...]

흠. 그 덕에 한바탕 구른 모양이다.

[손이 잡힐뻔 하긴 했는데.... 다행히 금방 빠져나와서 도망갔고...]

그러고보니 저 공룡 손. 사람 손이 들어가기엔 꽤나 작다. 사실감을 위해 손을 두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두진 않은 모양이다. 제대로 잡힌게 아니라면 빠져나가긴 쉬웠겠지.

[갑자기 누가 뒤에서 저먼 스플렉스를 날리려고 한다던가...]
" 엉? 어떻게 빠져나온 거야? "
[그러니까.... 잡히자마자 엄청 소리 질렀더니 팔이 느슨해지길래... 냅다 도망갔지.]

....? 큰 소리를 싫어히는건가? 중요해보이니 기억해두자.

" 생김새나 힘은? 어느정도 "
[잘 안보였으니까 생김새는 잘 모르지만... 힘은 대충 42kg 정도...]

!? 그게 수치화가 된다고!? 어느 정돈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어느곳에서 일을 당했는지 물어보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 하아... 일단 현장에 한번 가볼게. 별 수확은 없을것 같지만... 여기서 기다려. 눈에 엄청 띄니까. "

그 자리로 이동을 하고있는데, 어째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아무래도 무슨 행사 비스무리한걸 하고있는 모양이다. 하기사, 그러니 그런 복장을 입고 돌아다녔겠지. 그렇게 인파를 헤치는 와중에, 눈에 이상한게 띄었다. 플랜카드를 든 사람... 인데, 플랜카드를 보니 '쿄류를 찾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느닷없이 쿄류를 봤냐고 묻기에, 일단 도와줄테니 인상착의를 알려달라고 했다. 만의 하나긴 하지만 지금 조사중인 일이랑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은 종이를 받긴 했는데,

• 다리가 두꺼움
• 팔이 짧은 편
• 알록달록하다
• 눈빛이 날카롭다

......????

- To be continue

661 샤라쿠주 (MzW9334zW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1:10

갱신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662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3:23

다들 어서와요~

663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3:45

>>659 누군가는 신청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아닐 수도 있겠지요!!

>>661 어서 오세요! 샤라쿠주!! 저야 언제나처럼 지내고 있답니다! 오랜만이에요!

[갑자기 누가 뒤에서 저먼 스플렉스를 날리려고 한다던가...]

정답! 아미카!! (끌려감)

664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5:30

위키 수정에...... 고통받고 있어..

665 샤라쿠주 (MzW9334zW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8:37

지금 계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흑흑 현생... 탈출방법이... (총을 찾는다)(??)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 이미 알고 있었군요...? (아님)

66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39:46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667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1:40:18

요조라는 애초에 그런 놀이랑은 담 쌓고 살았으니까~ 놀 시간에 자야 했는걸~

샤라쿠주 어서와! 오랜만~

668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1:40:30

어서와요 카루타주~

일상을 노리는 매의 눈(?)

669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1:44:01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내일부터 깔끔하게 여름 일상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저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겠어요! 일단 전 그럴려고요!

670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0:27

아, 터져서 너무 놀랐어...

671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2:46

놀랐어요....

672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3:01

오늘따라 참치가 조금 많이 아픈 모양이네요. 오후에도 한번 이러더니!

67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3:53

나만 버벅이던게 아니었구나?! 나 또 인터넷 잘못된 줄 알고 뇌정지 올 뻔... ;ㅅ;

674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9:08

버벅여서 제 방에 결국 인터넷이! 라고 생각까지 했다가 다른 게임 잘되는 거에 안심했지만요~

675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2:32

드디어 위키 수정을 끝냈어. 참치야, 아프지 마..

67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3:35

그래도 이제는 조금 안정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네요!

677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3:53

가미즈미 고등학교에는 저먼스플렉스를 쓰는 무서운여학생이 있는 모양이에요~

샤라쿠주 어서와요~ 바다를 좋아하는 뉴페이스 등장이랍니다~ 반가워요~
그리고 위키에 고통받는 카루타주 화이팅이랍니다~ #.#

참치가 504 게이트웨이 에러로 기절했었나보네요~
건강해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

678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4:21

>>677 정확히는 아미카라고 프로레슬링을 정말로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답니다!

679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7:25

와~ 위키수정이 끝난 카루타주 고생했어요~

푹신푹신 침대에 있다보니 나른해지네요~
정신을 차리려면 일상을 해야 하는걸까요~
만약 23시 59분 59초부터 일상을 시작하면 그건 봄일상일까요 여름일상일까요~

680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9:15

>>678 프로레슬링과 자는것을 좋아한다니, 그야말로 완벽한 밸런스의 조합이네요~

681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2:24

카루타 위키 구경하다가 요비스테 빌런 보고 귀엽다고 생각해버렸어~ 그야 이름을 그렇게 소개해버리면 누구나 당해버릴걸~

682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3:43

>>679 그냥 1초를 기다린 후에 여름일상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갸웃)

683 시로하 - 테츠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3:59

건네어진 녹차를 두 손으로 냉큼 받아들고는 테츠야의 말에 맞추어...
아니, 맞추지 않아도 알아서 그대로 단숨에 들이켜버린다.
쭈욱, 쭉. 하고.

"콜록콜록...! 읏... 푸하아...! "

컵 안에 담겨있던 모든 녹차를 마시고는 숨을 몰아쉬는 도검의 신.

"고, 고맙구나, 후지모리. 답지않게 너무 흥분해버려서는... 으, 방금의 추태는, 부디 잊어다오..."

호흡이 흐트러졌던 까닭일까, 방금 올렸던 열이 아직도 채 가시지 않은 탓일까,
그 새하얀 뺨에는 아직도 발갛게 달아오른 기가 살짝이나마 남아 있었다.
헌데, 각색이라는 말은...
이 화상에 쓰여있는 이야기가 전부 허구라는 말이냐?
숨이 진정 된 후의 그녀는 인상을 찌푸려 -잘 보이지 않기에- 모니터를 가까이 빤히 들여다 보고, 또 그 옆에 서있던 테츠야 역시 -마찬가지로 찌푸린 눈으로- 쳐다보기를 두어번 반복하는 것이다.

"...그대, 달필이로구나. 나도 모르게 이 이야기가 진짜라고 생각해버리지 않았느냐."

하기사야, 머리를 차갑게하고 다시 돌이켜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을.
무로마치 무렵, 나아가서는 센고쿠라면 한창 칼과 창이 난무하고 있을 시기가 아닌가.
이런 악신이 있었다면 진즉 칼의 뜻에 의해 설화로 남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테츠야의 설정집엔 그런 전란의 시대상이 반영이 되었기에,
그 시기가 항창 전성기였을 도검 신에겐 오히려 철썩같이 믿는 계기가 되었던 걸테다.

"후지모리 소년. 그대가 이 티피알지...? 부의 수장이라는 말을 들었다만."

미묘하게 달라진 동아리의 본질.
하지만 눈치채지도 못한 듯 시로하는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그말은 사실인 것 같구나."

684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8:36

두시간도 채 남지않은 애매함~
역시 조금만 존버하다 일상을 하는게 좋을까요~ @.@

685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2:17

>>681 '코우사치'는 재미가 없으니까 '카루타'가 좋대. 이름도 복불복 랜덤 가챠야.😶

68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4:47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그러면 그냥 깔끔하게 협의하에 여름 일상을 지금부터 돌릴 수 있게 할게요!

687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6:01

이름마저 가챠를 해야하는 운의 여우신이네요~ @.@

688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7:33

다들 어서와요~
가챠라~

....무섭다..!

689 테츠야 - 시로하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9:07

"그럴게요."

'답지않게' 라고 하기에는 평소에 곧잘 흥분하는 것 같았지만 굳이 그걸 입에담지 않는게 좋다는건 그라도 알고있다. 아직까지도 흥분하여 뺨이 붉어보이는 모습에 별로 덥지 않아서 안 켜둔 소형 선풍기를 틀어 그녀쪽으로 두었다. 역시나 동력원이 작아서 별 도움이 되지는 않아 보였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좋으니까.

"그렇게까지 잘 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설정을 꼼꼼히 짜긴 했지만 억지로 넣은 설정도 많았다. 어차피 순간적으로 대략적인걸 보았으니 그렇게 느껴질 법도 했다. 하지만 신이 등장하고 미지의 힘을 얻기 위해서 싸우는 그런 이야기를 진짜라고 믿어버렸다는 말을 하면 난 도대체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걸까. 일본이야 엄청나게 많은 신으로 유명한 나라긴 하지만 그것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는 아니다.

역시 그 하카마를 입은 이유가 있었구나. 아무래도 신사쪽에 연관이 있는 사람인가보다. 그렇다면 어쩌면 악신에 대한 설화가 있었다고 믿을수도 있겠지. 그 악신의 목을 베어버리겠다는 발언은 제쳐두고..

"trpg. 부장이죠."

나머지는 정기적으로 trpg를 즐기러 온 사람들을 등록시킨 유령부원들. 사실상 부원은 한명이다. 부장이자 부원인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이 부실에서 보내곤 한다.

"제가 trpg 부장인걸 알고 여기에 찾아왔다면 그에 맞는 이유가 있어서 찾아온거겠죠."

사실진위를 위해 찾아왔다고 하기에는 의미가 없다. 애초에 저 사람은 trpg 자체를 모르고있었는걸.

690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0:07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대답하기를_피하는_질문은
주로 호감의 유무와 관련된 질문이려나~ 우리 친구지? 아니면 장난으로라도 나 좋아하지? 얼마나 좋아해? 같은거~
호감도가 쌓인 상태라면~ 대답이 나올지도 모르지~

후회한_선택의_상황을_꿈속에서_다시_마주한다면_자캐는
꿈이라는 걸 알든 모르든 후회했던 선택과는 반대로 하겠지? 그리고 깨고나서 굉장히 씁쓸해할거야~ 그 때 왜 그랬지, 왜 새삼 그 일을 꿈꿨지, 같은 생각 하면서~

자캐를_계절로_비유하면
막 피어나는 봄, 혹은 저물어가는 가을, 인데~ 내 생각으로는 지금은 가을 쪽에 가깝지~ 조금 지나면 찬바람 부는 겨울이 되서 다시는 녹을 일 없는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릴거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91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1:59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690 그러니까 결론은 호감도를 쌓아야한다라는 이야기로군요. 아..아닛. 저런 씁쓸한 상황이 있을 수 있나요?! 그리고 가을 쪽이라. 그리고 겨울이 된다라. 하지만 또 시간이 되면 봄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요즘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무리 단단한 얼음덩어리라도 녹게 된다고..(네?)

692 테츠야주 (.4/HK6HZI2)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2:02

가챠는 무서워. 가챠는 무서워.

693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4:23

>>691 보통의 계절이라면 그렇게 되겠지만~ 요조라는 계절이 아닌걸~ 온난화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구~

>>692 ㅋㅋㅋㅋㅋㅋㅋㅋ텟주... 대체 가챠에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거야...?

694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6:44

요조라루트는 상당한 테크닉의 말빨과 높은 호감도가 있어야 공략이 가능한 모양이네요~
겨울을 바라보는 가을이란 느낌도 멋져요~ 애잔한 느낌 가득이네요~

695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8:16

토와 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랑받고_있습니까
음... 으음.. 일단 예스~

자캐의_옷차림_특징
단정! 와이셔츠에 조끼. 긴바지 같은 단정한 남친룩! 코트! 노출 따윈 없어요~

자캐는_문과or이과or예체능
지금 실제로 수행하는 건 이과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96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9:26

이전에도 언급은 했지만 이번에 진짜 정식으로 공지를 하도록 할게요!!

여름의 마츠리인 '호타루마츠리'는 페어일상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호타루마츠리는 정말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로 아름다운 반딧불을 구경할 수 있고, 그 반딧불의 신인 호타루노히카미를 모시는 신전 바로 앞에 있는 해안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바란다면' 2인 1조로 포크댄스를 출 수도 있는 이벤트에요. 소개때 따로 나오겠지만 이 시기에는 시미즈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그 성스러운 샘이 고여있는 동굴이 열리고 그 안의 샘을 구경할 수도 있으며, 그 상태에서 동굴에서 나와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반딧불을 구경할 수 있고, 그 길을 쭉 내려가면 해안가로 나오게 되는데 그 해안가 부근에 신사가 있고 그 앞의 해변가에서 가볍게 모닥불을 피우고 춤을 출 수 있는 구조이고 암튼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 이벤트는 희망하는 이 한정해서 '찌르기'를 이용해서 자신이 놀고 싶은 캐릭터와 단 둘이서 놀 수 있는 이벤트에요.

당연하지만 '찌르기'는 웹박수로 받으며 일단 1단계로서 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을 웹박수로 신청받아요. 단. 이건 어디까지나 참가자만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니 찌르기가 불가능해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 2단계로서 본격적으로 '찌르기'를 해서 자신이 같이 놀고자 하는 캐릭터를 찌를 수 있어요. 웹박수로. 그렇게 찌르기를 보고 제가 매칭을 해주는 구조가 될 거예요. 덧붙여서 축제는 연인 이벤트가 아니고 우정 이벤트이기도 한만큼, 성적 지향에 따라 파트너가 짜이는 것은 절대로 아니에요. 춤을 추던지 말던지 그건 자유이지만 반드시 일상을 이벤트 주 동안에 한 번 돌려야만 해요. 파트너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잠수를 타거나 혹은 일부러 일상을 돌리지 않거나 식의 모습이 보일 경우 예외없이 그 시트는 내려가게 되니 반드시 주의하시고.. 정말로 바쁘고 진짜로 바쁘고 어쩔 수 없는 사태로 바쁘면 파트너에게 양해를 구해서 면제될 순 있지만 가급적이면 신청은 신중하게 하시길 바랄게요.

즉. 지금은 1단계로서 참여고하자 하는 의사가 있는 이들을 선별하기 위한 신청단계에요. 신청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웹박수로 머릿말을 [호타루마츠리 신청] 이라고 쓰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쓰시면 된답니다. 5월 2일 0시까지 받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4월 25일~5월 2일 0시까지 특정 캐릭터와의 일상으로 직접 호타루마츠리를 보러 가자고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신청이 가능해요. 하지만 상대가 받을지 말지는 별개인거고.. 만약 여기서 거절당하게 되면 차후 2차 신청 단계에서 그 특정 캐릭터에게 '찌르기'는 불가능해지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2차 찌르기 단계는 또 그 시기가 되면 이야기를 할 예정이에요! 지금은 1단계니까 신청만 하고 누구랑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찌르기는 절대 불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덧붙여서 일상으로 페어가 매칭될 경우 무조건적으로 1순위로 페어로 확정이 된답니다. 용기 있는 자는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덧붙여서 MPC인 아키라는 2단계에서 '찌르기'를 하지도 않을거고 받지도 않을 예정이에요. 혹시나 있을진 모르겠는데 아키라와 보러 가고 싶다 하는 이는 일상에서 직접 신청하는 수밖엔 없을 것 같네요. 덧붙여서 마츠리는 연애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정등으로 함께 갈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직접적으로 일상에서 찌른 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몰아가기는 삼가해주세요.

697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0:23

>>695 사랑받고 있으면 오케이인거죠!! 오. 뭔가 상당히 단정한 스타일!! 뭔가 댄디한 느낌이에요!

698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2:16

>>694 바로 그것! 그렇다고 해도 공략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곧 스러질 것 같다는 점이 애잔하지~

>>695 노출 없는 단정한 남친룩 좋다~ 토와는 유교보이인걸까~

699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3:15

오~ 드디어 뜬건가 호타루마츠리 공지~ 갠적으론 일상으로 신청하고싶은걸~

700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3:56

자기에겐 엄격해도 타인에게는 관대한 느낌이네요~
사실.. 그냥 토와주 취향이에요~

701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8:56

일상으로 신청할 분들은 신청하고 아닌 분들은 아닌거고! 모든 것은 순리대로 진행되는 법 아니겠나요?

702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3:11:18

이키노네 코토하:
285 한 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나요?
대개는 잘 기억하는듯 하네요~ 하지만 외모보단 분위기를 주로 읽는편일까요~

052 타인의 행동 중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누구나 싫어할법한 행동은 코토하도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거칠게 대하는걸 특히 싫어하겠네요~

002 첫사랑은 언제인가요? 첫사랑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놀랍지 않게도 코토하의 첫사랑은 친오빠였다고 하네요~ 가족애라는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말이죠~
물론 지금은 확실하게 선을 긋고있지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03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3:14:37

유교보이 토와 멋져요~

오~ 호타루마츠리네요~ 이벤트공지~
이제 막 온지라 아직은 어느 누구와도 접점이 없으니 일단은 지켜보도록 할까요~ @.@

704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3:14:49

>>702 그렇다면 코토하의 일상은 상대를 어떤 분위기로 파악하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군요! 거칠게 대하는 것이야 아무래도 선을 긋는 성격상 싫어할 것 같고... 그리고 과연 브라콘. (납득)

705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23:18:40

코토하는 오빠 좋아하는구나~ 오빠랑 맨날 티격태격하는 요조라랑은 반대네~ 그래도 남매애는 비슷해보일지도~

아직 호타루마츠리는 2주 남았으니까 그 사이 충분히 접점 생길거야~

706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3:21:39

다만 일상으로 직접 신청은 이번주만 가능하고 다음주는 그런 것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웹박수로 같이 돌고 싶은 이를 찌르는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셔야 한다는 점. 모두 유의바랄게요!

707 코토하주 (g/mcdOD1SE)

2022-04-24 (내일 월요일) 23:36:34

>>704 팔레트에 색을 찍어보듯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인지를 확인하는 그런 버릇같은거죠~ 물론 다들 잘 맞아들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거칠게 대하는건 기본적으로 싫어하지만~ 선이 그보다 더 위에 있다면 개의치 않을지도요~
도내 브라콘 1타강사~ 친오빠의 가르침덕에 지금은 아주 올바른쪽으로 애정을 보이고 있지만요~
아무래도 바다를 좋아하는 것보단 못하겠지만~

>>705 엄청엄청 좋아한대요~ 가족으로서도 그렇고말이죠~
티격태격한대도 남매애만 확실히 있다면 크게 다르지 않은걸요~ 요조라네도 실로 사랑스러운 남매네요~

와~ 그렇다면 2주동안 열심히 도를 닦아야겠네요~
아, 물론 캐릭터들과의 관계도랍니다~

708 코토하주 (1zd5YkoQK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43:16

이런~ 또 504에게 문전박대를 당했었어요~ @.@

709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3:44:37

일단 카가치주 그동안 즐거웠어, 현생 풀리고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으면 하는 건 너무 큰 바람이겠지. 다들 행복한 현생 지내길 바라고...

정말... 심하게 서버가 아픈가보네..

710 ◆oAG1GDHyak (cknRDmfv5A)

2022-04-24 (내일 월요일) 23:46:23

오늘따라 서버가 진짜 아픈 모양이네요! 뭔가를 할 수가 없다!

711 코토하주 (1zd5YkoQK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49:15

카가치주가 부디 현생일이 잘 풀려서 마음놓고 취미생활을 즐길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네요~ @.@
다른분들도 일단 현생을 먼저 생각하면서 움직이는게 좋답니다~

참치가 많이 아픈가보네요~ 중국발 공격의 후유증인가봐요~ 참치마저 우한폐렴에 걸리다니~

712 카루타주 (EJhMzh5XEg)

2022-04-24 (내일 월요일) 23:53:43

서버가 불안불안하니 뭔가 제대로 올리기가 두렵네. 서버 증설할 때가 된 걸까.🤔

713 코토하주 (1zd5YkoQK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59:44

서버가~ 아파요~ @.@

714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23:59:49

서버가 불안해서 그런지 애매하네요~

715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03:09

아무튼 이제 정말로 여름시즌이에요! 와아!! 퇴근하고 나면 여름 일상 돌려야지! 와아!

716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0:05:12

와아~ 여름~
와아~ 일상~

717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0:06:09

와 여름~ 반팔~ 얇은 옷~

옷정리...?

718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08:10

와아! 하복!
와아! 수학여행!
와아! 진실게임!
와아! 왕게임!

719 시로하 - 테츠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08:26

초여름의 더위를 겨우 쫓아내 줄 뿐인 소형 선풍기.
허나 지금의 시로하에겐 그것으로 충분한 것인지, 작게 넘실대는 바람이라도 기분좋게 쐬고 있었다.
시원하게 드러낸 뒷목의 잔머리칼이 바람을 타고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으음, 괜한 겸손을! 그도 그럴게 이 내가 글에 휘둘려 본분을 잊을 뻔 하지 않았느냐.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마음에 드는구나. 특히... 그래, 불경한 대지에 힘을 얻기 위해 서로 싸운다는 이 부분이 말이다."

요즘같은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사고이니.
게다가 싸움은 항상 승자와 패자, 그리고 유와 무를 가르고 역사를 만든다.
그것이 곧 칼의 운명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녀의 표정은 어쩐지 살짝 미소지어, 알게모르게 뿌듯해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유?"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가 곰곰히 생각하고는 말을 잇는데,

"그런가... 말하자면 흥미가 생겼다는 게다. 검도부에 찾아와 목도도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고 간 소년이 한 무리의 수장이라고 하니, 당연히 궁금하지 않겠느냐?"

하며 슬쩍 검도부에 찾아왔던 그를 놀리는 것 같은 것은 기분탓일까.
그러나 전에도 말했듯이, 시로하는 그를 퍽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검이 알고 싶다는 이유로, 검을 원하는 자들의 앞으로 와, 검의 신을 뵙는다.
그 이유야 어찌 되었든간에 단지 그것만으로도 테츠야의 평가는 범인 이상이었다.

"그러니 후지모리, 견학이다."

그리고 그런 도검의 신이, 지금 소년에게 명을 내린다.

"이번엔 그대가 내게 티파알지를 알려주는게다."

억양은 나름 안정되었으나, 역시나 여전히 다른 이름이었다.

720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10:04

서버가 제 레스를 한 번 삼켰어요

12시가 지나서, 여름이 되었군요

72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15:28

맙소사. 시로하주의 레스가..(토닥)

72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0:17:30

뭣이? 서버가 시로하주의 레스를 먹었어?! 이 오락가락하는 서버를 매우 쳐라~~

723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21:57

하가네가와 시로하의 오늘 풀 해시는
멸망_후_세계에_혼자_살아남는다면_자캐는
신의 힘으로 칼의 전성기를 만들어요

자캐의_향수_브랜드
가미즈미 그래스 앤 윈드

자캐는_사랑하는_대상에게_고백하지_않고_조용히_친구로_지낼것인가_용기를_내서_고백을_할것인가
칼이 사랑하게 되는 대상이란 누굴까요 (곰곰)
빼앗기기 싫으니 후자일까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훌쩍
슬프니 오랜만의 진단을

724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0:23:49

흑흑 시로하주의 레스가 사라져서 슬픈일이 생겨버렸네요~ #.#
그래도 대신 진단을 보게 되었으니 이게 말로만 듣던 포상인 걸까요~

725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24:18

>>723 맙소사. 칼의 왕국이 세워지는 것인가요?! 그래스 앤 윈드라. 가미즈미 버전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일지 절로 궁금해지네요! 칼이 사랑하게 되는 대상.. 음. 누군가는 있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뺏기기 싫으니 후자라. 이건 관전 포인트로 둬야..(네?)

726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0:24:41

오~ 시로하는 진취적? 적극적? 이란 느낌~ 용기 내서 고백하는거 멋져~

727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26:26

포상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흔히 서버 점검 뒤엔 보상도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닐까요

728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28:28

>>725 일본은 역시 칼의 나라니까요
그래스 앤 윈드는 단순히 풀과 바람이라는 뜻이랍니다
말하자면 농담

>>726 시로하주는 진단과 실제 돌리는 건 별개라고 생각해서
막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729 船永津姫命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0:29:56

회초리가 날아든다. 낭창낭창하게 가는 나뭇가지가 손 안의 연한 살을 후려쳤다. ……아니, 틀렸다. 분명 손바닥에 닿기는 했으나 휘둘러지는 매를 붙잡아서 막은 것이다. 응당 나야 할 살 치는 소리가 아닌 나뭇결 휘어지는 소리가 빠드득 울린다.
회초리를 휘둘렀던 신은 황당한 얼굴로 제 맞은편의 상대를 바라보았다. 서책을 읽느라 고개를 숙인 후나가츠히메가 그 앞에 있었다. 그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을 흘렀다. 비록 몇백 년밖에 안 묵은 짧은 생이라지만 제자가 제 선생 자처한 이의 가르침을 막고, 하물며 보지도 않고 매질 막는단 이야기는 듣도 보도 못했다.

"막지 말게. 이래서야 기껏 매 든 의미가 없잖은가."
"거슬리게 무엇 하는 짓인지 모르겠군. 쓸데없이 나뭇가지 흔들어대니 정신 사납다."
"그러라고 하는 짓일세. 거슬리는 것이 싫으면 틀리지 않게끔 제대로 익혀 두어야지."

그러자 풍어신이 조용히 눈을 치떴다.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낯이었으나 눈빛이 서슬 품은 양 시퍼러니 불안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신이 지금껏 후나가츠히메를 보아온바, 저것은 분명 '저 자식 귀찮으니 죽이고 치워버릴까'하는 눈이다. 신끼리 싸움을 벌여 좋을 일 없다는 걸 상대도 아니 별일 없으리란 사실을 알지만 첫 대면에 먼지 나게 두들겨 맞은 입장에서는 식은땀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쩌자고 호기롭게 세상 이치를 가르쳐주겠다 하고 만 건지…… 죽도록 맞던 도중 아무 말이나 주워섬기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장담을 한 만큼 소득이 있어야 했다.
그가 풍어신을 가르친 지는 오래 되었지만, 그런 의미에서 때아닌 교습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우선은 거슬린다 해서 곧바로 누굴 죽여야겠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부터 틀려먹었다. 한숨을 푹푹 내쉬고 싶은 심정을 애써 참아내며 어느 지방의 씨신氏神은 미간을 꾹 눌러 문질렀다.

"……좋아, 책은 이만 덮고 말솜씨나 연마해 보세. 자네는 담화하는 법을 알아야 해. 하여 묻겠는데, 어떠한 연유로 배움이 필요하다 느끼게 되었나?"

제안을 한 쪽은 그였으나 상대에게도 의향이 있으니 수락한 것일 테다. 매번 가르침을 이해하기 어렵다 못마땅하게 말하면서도 풍어신은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왔다. 그가 충격성으로 풍어신을 꺼리는 것과는 별개로 궁금증이 든다. 이 동물적인 신이 어떤 이유로 소통에 필요를 느꼈는가?
후나가츠히메는 책을 덮고 고개를 들었다. 평소와는 달리 숙고를 거치지 않고 곧장 입이 열린다. 당연한 이치를 읊는 목소리가 무기無機의 성질을 지닌 듯 건조했다.

"무지가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지식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법이니."
"그것이 전부인가?"
"허면 다른 까닭이 필요하나?"

고개가 비스듬하게 기울자 불그스름한 갈색빛 머리카락이 물처럼 흐른다. 의문이나 호기심, 궁금증 등을 표현하는 동작. 이런 사소한 소통 방식마저도 최근에야 배운 것이다. 가르치지 않았을 적에는 풍어신은 무엇도 표하지 않았다. 불만이나 짜증, 의문과 같은 극도로 원초적인 반응마저 느끼지 않는다는 양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그 자리에 그저 '있을' 따름이었다.
사람의 풍속을 닮은 씨신과는 달리, 그에게는 인간의 속성이 심각하리만치 결여되어 있었다. 풍요는 무엇보다도 인간에게 가까운 신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구실을 효과적으로 다하지 못하는 신은 변질되거나 잊힐 뿐이다. 그에 불현듯 그는 이 어린 신에게 책임을 느끼게 되었다. 충격적인 고통의 기억을 애써 외면해가며 가르침을 운운하는 것은 그 탓이다.
말을 잇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려니 후나가츠히메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무엇을 담고 무엇을 바라는지조차 불분명한 눈이 그를 직시하고 있었다.

"자네는 살기를 바라나?"
"죽지 않는 한에야 아마도. 그러나 죽으면 죽을 뿐, 필사를 다하여 피해야겠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으음, 씨신은 작게 침음하며 말을 골랐다. 앞으로 할 이야기는 순전히 제 욕심으로 꺼내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자네는 풍어의 신일세. 흉하고 불길한 것을 도맡은 신이었더라면 타자를 헤아리지 않고 거슬리는 것 마음대로 치우며 살아도 무방했겠으나, 자네는 복되고 길한 업을 돌보아야 해. 더구나 풍어는 인간을 위하며 인간의 잣대로 생겨난 관념이라네. 타이마이玳瑁, 연고然故로 그대는 세상사 돌아가고 얽히는 꼴을 알아두어야 함은 물론 나아가 인간이란 족속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하네."
"이야기가 왜 그리 흐르지?"
"자네의 업이 사람과 밀접하니,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대가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라네."

자평하기에도 틀린 데 없는 논리였고, 상대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곧 풍어신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동작마저도 몸에 익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삐걱거리는 듯했다.

"내가 무얼 하길 바라는가?"
"인간 틈에 섞여 인간인 체하며 일생을 살아보길 권한다네. 백문으로 건너 듣기보다는 일견으로 깨우치는 것이 낫고, 게다 나 역시 인간은 썩 잘 알지 못해서 말이야……."

예로부터 신들 중 몇몇은 인간 행세를 하며 즐거움을 찾거나, 그 경험을 통해 어떠한 성취를 이루기도 하였다. 후나가츠히메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니, 인간을 알게 하는 목적에 더불어 이런 식으로라도 무언가를 하게끔 하면 무엇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였다. "물론 당장에 내려가란 뜻은 아닐세. 개괄부터 알려줄 터이니 고민해 보아도 좋아."
후나가츠히메는 옷소매로 입언저리를 가린 채 생각에 골몰했다. "……그러지." 곧 긍정의 답이 돌아왔기에 그는 저도 모르게 낯이 활짝 피는 듯했다.

"알겠네. 핏줄이나 가문 같은 것은 내가 좋게 준비해줄 터이니 걱정일랑 말게. 내일부터는 배울 것이 더 늘겠어."

인간을 잘 모른다 제 입으로 말한 신은, 사실 제 생각보다도 더욱 인간과 닮았다. 이 넘치는 오지랖이 그것을 방증하고 있었다.
어느새 신이 난 그와 반대로 후나가츠히메는 묵묵히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배울 내용이 또 늘었다. 제아무리 무감각한 신일지라도 자신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어떠한 개념을 익히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피로를 느끼기 마련이다. 더구나 그것을 표현하라 배운 후에는 제 뜻을 보여주는 법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후나가츠히메는, 수긍하지만 불만이 있다는 뜻을 열심히 피력했다. 바닥에 냅다 드러누운 것이다.

"고귀한 여성이 될 자가 함부로 드러누워선 안 되네."
"내 이름에 붙은 히메를 떼어야겠군. 나는 이제부터 남신을 하겠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신분이 높다면 그래선 안 된다네."
"제길."
"욕언도 삼가게."
"……금하는 것이 어찌나 많은지."

반항해봤자 외울 거리만 더 늘었다. 후나가츠히메는 이 순간,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양미간을 찌푸렸다.

730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0:30:40

왜 뭘 쓸 때마다 분량만 엄청 길게 나오는 주절글이 되는 걸까??? 🤔

갱신이야~~~!~!!!!!! 다들 안녕~~~~~~

731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0:31:29

캐릭터들이 어떻게 될지는 일상을 하기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법이지요~ @.@
그래서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네요~

732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33:28

코토하주는 일상 오늘 못 찾으셨는지 (갸웃)

후미카주 어서오세요
매번 좋은 글
돈 주고도 볼 수 없는

733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33:53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ㅋㅋㅋㅋㅋ 드러눕기 위해서 이름마저 바꿔버리려고 하는 후미카는 귀엽군요!!

734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0:35:18

호오? 후미카 독백~ 고서 같은 옛날 느낌 좋다~ 끝부분에 냅다 드러눕는 건 귀여워~

735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38:50

후미카의 독백은
오래 된 책 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이죠

736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0:40:15

후미카주 어서와요~ 독백과 함께 왔군요~
인간들의 세상으로 떠나기 위한 후나가츠히메의 작은 투정들이 귀엽네요~
특히 드러눕는거 하나때문에 남자가 되겠다고 하는부분이요~

>>732 그동안 열심히 시트들을 보고 있었으니까요~ @.@
그래도 슬슬 구해야겠지 싶은데 아무래도 조금 늦은 시간이긴 하네요~

737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42:35

저희 스레 시트 많아서 전부 읽으려면 큰일이긴 하죠 (웃음)
초반에 시트 낸 게 다행일지도

738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0:44:26

앗 그리고 좀 늦었지만... 카가치주는 안녕! 지금까지 즐거웠어. 현실의 사정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해해.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빠른 시일 안에 현생이 좀 나아지길 바랄게!! :3

안녕안녕이야~~ 좋게 평가해줘서 고마워! 다들 친절해서 매번 감동한다니까~~(◍´▿`◍)ノ

739 카피페 (DqQQf1q042)

2022-04-25 (모두 수고..) 00:44:39

캐붕 및 개그 주의

후미카: 미즈미, <baseball>를 읽어보는게 어떠니.
미즈미: 바세바11?
후미카: 이건 너무한 게 아니니?


엔: 제일 좋은 것은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는 거네요.
엔: 예를 들자면.. '도쿄대 이과 3류 합격'같은 것을요.


코세이: 코로리, 나가서 우유 2개만 사와줄래? 아, 그리고 계란도 있으면 10개만.
코로리: 알았어!

(잠시 후)

코세이: … 왜 우유를 10개나 사온 거야?
코로리: ? 오빠야가 계란 있으면 10개 사오라고 했으니까! 나 힘냈다구!


-아이스크림을 데워달라고 해보자-
아키라: 네? 아이스크림을 데워달라구요...? 정말로요?
시로하: 뭐 하자는 게냐. 아이스크림을 데우면 녹아버리지 않느냐.
카루타: (방긋)(가차 없이 데워준다.)


렌: 정의를 위해 싸우는 히어로는 정말 멋지네... 언젠가는 세계 평화가 찾아오겠지요..
요조라: 그렇게 평화로워진 세상에서, 실업자가 된 히어로는 아르바이트직을 전전하다 그만...
렌: 자, 잠깐만요!


서기군: 학생회실 형광등을 교체하고 있을 때, 혼자길래 "부우웅 부우웅"하고 형광등을 라이트 세이버처럼 휘둘렀는데 어느새 회장님이 입구에서 이쪽을 보고 있어서 굳자 "무슨 일인가요?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고, 포스의 힘을 믿으세요." 라고만 말씀하시고 떠나셨다. 평생 감사드리겠습니다…!


테츠야: 부실 열쇠라고 생각해서 꺼냈더니 알고 보니 실핀이었고 옆에 있던 시로하가 그걸로 여는 게냐.라고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왔다.


후미카: 스즈와 아미카가 머나먼 바다 건너에 꿈과 로망을 찾아 편지를 병 안에 넣어서 던졌는데 병이 내 등에 부딪혀서 산산조각 났구나.


츠무기: 낮에 온 손님이「고객은 신이잖아!!」하며 화를 내고 있었는데 코로리 누님이 그 사람에게 50엔짜리 동전을 얼굴에 던지고 양손을 비비면서「이 사람은 역병신이니까…진정하는거야… 진정시키는거야…! 왜 그리 화를 내시는거야…! 지금까지 보아온 역병신들보다 더 성격나빠!」하며 경같지 않은 경을 외우고 있었다.

74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45:09

늦게 오셔서 미처 >>696을 확인 못하신 분들은 꼭 확인해주세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기간이에요!

74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0:46:47

카피페..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 와중에 중간에 진짜 아키라가 있어!!

74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0:52:16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0:54:31

크악 ... 등장이에요! (랜딩)

744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0:54:48

May the Force be with you~ #.#

카피페 귀엽네요~
특히 우유 두개와 계란 열개를 사오라는 코세이의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계란을 찾으면 우유를 열개 사오라는걸로 이해한 코로리라던가 말이죠~

745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54:56

하나같이 주옥같은 센스들...

746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0:55:32

코세이주 어서오세요
오늘 등장은 히어로인가요

747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00:55:52

(잠깐 보다가 카피페에 쓰러짐)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8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0:55:57

다들 어서와요~

749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0:57:07

공지 확인했어!!!! 벌써 그 기간이 됐다니 두근두근하고 세월 참 빠르다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껍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0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0:58:27

공지 확인했어요!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ㅋ 리리의 말에 이마를 짚는 세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

751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01:01:28

공지는 확인했어.

아이스크림.. 진짜 데워줄 것 같아서 무시무시한 캐해력이라 생각하고 있어... 편견없이 아이스크림도 데워주고 콜라도 미지근하게 해줄 것 같지..

752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01:45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카루타주!!

753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02:13

>>746 히어로 랜딩을 해봤어요!

754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02:45

코세이주 어서와~

그런데 카피페 누가 올린거야...?

755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03:35

그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여기 분들중 하나가 아닐까요? 보통 이 시간에 깨어계시는 분들 중에서 지금 안 보이는 분은 토와주인데 토와주가 아닐까하고...

756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04:24

잠깐 씻고 왔네요~
다들 리하에요~

75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04:45

앗. 이거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일까요~

758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06:18

본격적으로 호타루마츠리 신청기간이 되었으니 다시 한 번 주의점을 정말 지겹더라도 한 번 더 말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 스레는 취미영역일 뿐이니 절대로 과몰입은 하지 말아주세요. 나는 저 캐릭터와 돌고 싶은데 저 캐릭터와 될 것 같지 않다고 우울하다는 내용의 글이나 혹은 누군가를 저격해서 섭섭하다는 식으로 웹박수 보내지 말아주세요. 제발. (털썩)

그리고 자신이 직접 일상으로 같이 가자고 권하긴 했는데 안 받아준다고 해서 시트 내리거나 혹은 섭섭하다는 식으로 오너입으로 말하거나 그러는 것도 하지 말아주세요.

전기수 이야기 살짝해서 실제 모두 나온 사례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수에선 그런 일은 없기를 바라겠어요.

75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06:39

어서 와요! 토와주!! 어?! 아이디가 다르잖아?! (동공지진)

760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07:36

【捏咔】大概可以拿来捏少年少女2.0 by 毕月宣叙调 https://www.neka.cc/composer/11350

독백용으로 만든건데 독백을 언제 쓸지 몰라서 지금 막 던져버리기~ 대충 초여름, 휴일 느낌 요조라~

76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08:54

요조라주도 좋은 밤이에요! 토와주 어서오시는거에요~

762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09:45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요조라네요~ 예쁘다~

763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09:50

>>760 흐음. 독백용이라. 그렇다면 저것이 나올만한 독백은 뭐였는지 지리짐작해보면 되겠군요!

764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10:45

>>760 ㅇ0ㅇ)... 분위기 체고야 ...

765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11:42

하하~ 캡틴도 모르는 뒷설정 독백인데 과연 지레짐작 가능하겠냐구~

76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12:14

>>765 이렇게 요조라의 뒷설정과 관련된 것임을 우리는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767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1:12:14

히어로랜딩 코세이주와 토와주 어서와요~

와~ 요조라의 새로운 분위기가 담겨있네요~ 그러고보니 캐릭터 꾸미는건 픽크루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네요~ @.@

768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14:56

픽크루랑.. 네카가 있긴 한데. 전 네카가 너무 렉이 심해서 안되겠더라고요~

예쁜 거 많긴 한데~

769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15:15

>>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캡틴한테 말린듯한 이 기분은...? 에라이 독백 안써~

>>767 픽크루는 새로운게 없어서 가끔 저기 보는데~ 이용약관 보기가 어려워서 좀 그렇긴 해~

77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15:41

아. 그리고 호타루마츠리 관련해서 하나만 더. 참가리스트를 받는 것은 이번주까지에요. 다음주에 역시 뛰고 싶어요! 라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은 조금 곤란해요. 그러니까 신청을 하실 분들은 이번주까지 꼭 내주세요!
어차피 찌르기 때 리스트를 보고 아. 역시 전 빠질래요 하시는 분들은 웹박수로 빠지는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누군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 빠진다를 선택하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하나의 자백이 되지. (네??)

77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18:22

다음주부턴 상당히 바빠지지만 ... 그래도 기대 되는거에요!

77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20:05

모두모두 신중한 선택을 하자구~

773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23:31

이제 여름이니까 코세이도 텐션이 한층 내려가겠군요 :3

77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01:26:16

그럼 저는 출근때문에 이만 자러 가볼게요! 으앙. 재택근무 더 할래!! (끌려가는 중)

77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26:3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776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27:05

더워서 그런걸려나~ 요조라는 쪼~끔 더 활발해질거 같긴 해~ 안 추우니까~

777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27:36

캡틴 잘자~

778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29:54

캡틴 주무시는거에요!

779 이름 없음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1:30:29

>>760 요조라....... ..최고존엄고저스그레이트나이스퍼펙트미인....... , ... ......

이라는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자러 갈게..... .
다들 월요일 힘내자~~!!!

780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1:31:26

엥 이름이 날아갔잖아~~!!!!
아무튼 굿바이~~ 좋은 꿈 꾸라구!!

781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01:32:22

다들 잘자요~

782 코토하주 (76mOUUF9Ew)

2022-04-25 (모두 수고..) 01:32:56

여름이 되면 다들 조금씩 텐션이 바뀌어가는군요~ 그런 사소한 변화조차 귀여운것 또한 사실이겠죠~

자러가는 분들은 자라의 근엄한 자라 소리를 듣고 꿀잠 주무시기를~ Z.Z
월요일도 힘내봐요~

783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33:12

후미카주도 잘자는거에요~~

784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37:45

후미카주도 잘자~

785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38:37

새벽을 불태우는거에요!

786 소녀, 숨을 참다.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1:44:11


https://nico.ms/sm33044604?ref=thumb_watch

그것은 언제나 있는 일이며 감흥없는 연쇄작용,
그럼에도 살기위한 생리적인 반사작용.
뻗어나가는 만각류의 발이 하늘하늘 움직이다 제게 닿는 것을 꽈악 움켜쥐었다.

그것은 어디서나 있는 일이며 잔혹한 현실,
그럼에도 살기위한 어쩔수 없는 진실.
작은 껍질 사이로 그보다 작은 물고기가 저항도 못한채 이끌려간다.

손을 뻗을수는 없었다.
그것을 막을수도 없었다.
애초에 그래선 안되는 일이었다.
섭리. 그것이 곧 자연의 섭리다.

대신 바닥에 박힌 돌부리를 조금 강하게 쥐고선 박차오르듯 수면으로 떠오른다.
거스르는 물결을 따라 새어나오던 기포가 힘없이 흐트러져 바닷속에 흩어진다.
아슬아슬하게 제 등지느러미를 보이는 상어처럼 물밖으로 나온 얼굴이 날숨과 들숨을 반복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며 당연한 행동,
그렇기에 살기위한 뇌리에 새겨진 학습.
크게 삼켜낸 하늘의 향을 입속에 가두어 다시금 가라앉는다.

하늘은 파랗고 물 또한 파랗다.
하지만 그것을 가르는 경계는 무색투명할 뿐이다.
박힌 돌부리를 잡고서 바닥을 기는 것은 본래 있어야 할곳에서 잠시 떠난 여행자,
언젠가는 바다에서 멀어지게될 물고기가 아닌 존재,
그럼에도 바다와 하나가 되고싶은 그저 작디작은 영혼

그곳에서도 소녀는 아름다운 붉은 실로 장식되었다는 바다의 은빛 스카프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나 크고 길다고 들었는데도, 소녀의 푸른 눈엔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바다가 그리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초여름의 풍경이었다.

787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46:18

월요일인데 새벽을 불태워도 되는거야~? 코세이주 대담해~

음~ 저 독백의 주인은 누구려나~

788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1:49:18

월요일엔 일찍 잠들지않으면 큰일난다구요~
새벽을 불태웠다간 내일 하루가 불타버릴지도 몰라요~ @.@

789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52:25

>>786 아직 무언가 찾지 못한걸까요!
>>787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늦잠 자는 날이니까요!
>>788 일주일을 불태울 예정이에요 :3

790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1:55:18

>>788 오~ 코토하 독백이었구나~ 첫 독백 분위기 너무 좋다~ 코토하는 꼭 바다를 배경으로 일상 돌려보고 싶은 걸~

>>789 앗 그렇다면 활활 불태워야지~ 장작산을 쌓아라~ 화력 최대로!

79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1:58:33

>>790 장작에 기름을 뿌려서 태우는거에요!!!! 화르르르륵

코토하랑 일상은 바다로 가기... (메모)

79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01:58

>>791 와~ 주변 날벌레들이 불맛 끝내준다고 죄다 몰려오겠는걸~

여름일상~ 두근두근 기대되네~

79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02:38

>>789 전설의 포켓몬을 찾으러 왔대요~ @.@
하지만 그런건 현실에 없으므로 장렬하게 실패했답니다~
월요일 새벽을 바쳐 일주일을 불태운다니, 하이리스크인데 리턴도 하이인 편이려나요~

>>790 그렇답니다~ 제 오라비보다 바다를 더 좋아하지요~
정말 의외의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바다쪽에서 놀고있는 그런 아이니까요 코토하는~
라고 해도 사실 어디든지 돌아다니지만요~
일상은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794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04:29

>>792 날벌레도 태운다 (진지)
>>793 앞으로 나태한 일주일을 보내고 다음주부터 바쁠 예정이거든요 :3

79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06:54

날벌레들도 좋아하는 불맛~ 꼬소하이 똑 쥑이네요~

과연 여름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되네요~

79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08:04

>>794 그야말로 정신이 아찔해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네요~ @.@

797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0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벌레도 태워 ㅋㅋㅋㅋㅋㅋㅋ 아 분하다~ 피식해버렸잖아~~

코세이주 패턴이 그렇다니 바빠지기 전에 일상 돌려둬야겠는걸~ 안그러면 호감도 떡락해(?)

798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13:56

>>795 날벌레들도 못참는 불맛 ... 둘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몰라요
>>797 안대 요조라 호감도가ㅏㅏㅏ 그래도 주말엔 널널하니까요! >:3

79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14:05

날벌레가 날벌레(였던것/불맛)이 되는건가요~
오지탐험을 하며 뭐든 잘먹는 곰의 이름을 가진 누군가가 좋아할거 같아요~

호감도 떡락이라니, 그것 참 무시무시한 인질이네요~ @.@

800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18:37

여름의 향이 물씬 피어나는 독백
스레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지금의 시기와 맞물리네요

80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19:41

호에엥 시로하주도 안주무시고 계셨구나! 어서와요!

80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20:17

누구세요 2차 시전할지도~

요조라 : (누가 내 얘기를 하나 귀가 가려운데)

사실 그런 척!만 한다는거~

803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20:53

오~ 시로하주도 좋은새벽~ 여름의 시로하는 어떤 모습이려나~

804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25:06

반가워요 좋은 새벽이네요
사실 자다가 깼어요

여름의 시로하는 (곰곰)
시로하주도 잘 모르겠다고 해요
다만 더위는 조금 탈 것 같은 느낌이

805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26:55

>>802 누구세요 당하면 슬퍼할지도 ...
>>804 더위도 수련의 일종이라 생각할까요? ㅇㅂㅇ)

80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30:10


시로하주 어서와요~ 여름에 딱인 노래와 함께 첫독백을 가져와봤답니다~
그나저나 이 시간에 자다깼다니 밤을 지새울 운명인가보네요~
더위타는 시로하는 역시 귀여울까요~ @.@

807 시로하주 (cSqyywW7LE)

2022-04-25 (모두 수고..) 02:35:07

수련 (웃음)
시련이라고는 생각할지도
도검 신님 수련이 필요한 시기는 지났으니까요
몸도 약하고...

808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36:00

>>804 살짝 더위 타는 시로하인가~ 그래도 하카마는 제대로 꼼꼼히 입을 거 같아~

>>805 코세이는 라인도 줘서 그러기 어렵겠지만~ 맞다, 그 뒤로 라인 보낸 적 있으려나?

>>806 아니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밤에 두번이나 피식했어~~

809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37:40

>>806 반가워요 아닌 밤중에 깨어버렸답니다
코토하주도 안 주무시고 계셨나요
귀여워 해주신다면 귀여울지도?

810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38:29

>>808 코세이도 막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새벽에 일하다가 심심할때 뭐하냐고 보낼때도 있었을꺼고 잠은 잘자요? 하고 물어보기도 했을꺼에요! 반나절에 한번 답장 올테니 가벼운 질문 수준으로만..

81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39:14

>>807 보약을 지어 먹어야 ... 세이 너가 약을 달여라! (코세이 : ?)

812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42:50

>>808 확실히 가타나누시 신사의 무녀이니 아무래도 (곰곰)
요즘 도복은 여름에 맞춰 나오기도 하니
외형적으론 그다지 변한게 없지만
통풍 잘 되는 쪽으로 소재는 변했을 거예요

813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45:28

>>810 아하~ 그럼 대답도 제법 간단하게 갔겠는걸~ (새벽엔)그림 그렸어요, (잠은)전보다는 낫네요, 같은 식으로~ 가끔은 요조라가 뭔가 물어보려다가 관두고 라인 닫았을지도~

814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45:35

앗 저도 모르게 도복이라고 공인해버렸군요...

>>811 와아 코세이가 보약 해주는 건가요
그다지 받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해주신다면 감사히 받습니다 (웃음)

81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2:45:36

>>808 누구세용 Mk.2랍니다~ 스펀지밥버전도 있더랬죠~

>>809 도검신님에게도 여름은 시련과 같은 것이군요~
연약한몸 탓이니 나쁜날씨를 찢어야죠~ #.#
귀여워하면 귀여워진다니, 그럼 예뻐하기도, 멋지게 바라보기도 해야겠네요~

도검신님 보약 달여드리기 미션~

816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46:33

>>812 오, 오~ 소재 변형이라 그러면 덜 덥겠는걸~ 그리고 시로하는 하카마가 제일 잘 어울린다는 느낌~

817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50:28

>>815 나쁜 날씨 베어버리면 전부 편해지는 걸까요
하지만 그러면 여름 이벤트도 사라져버리니...
그렇다면 코토하는 이미 귀여움 맥스로 확정이군요

818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51:06

>>813 역시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814 그럼 가라아게를 해줘야겠군요?

819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53:16

>>816 아무래도 무녀이기도 하고, 무사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이 둘은 왠지 복장도, 하는 일도 닮아있죠 (어떤 존재를 모신다거나)
시로하의 하카마는 이러한 연유로 입히게 되었답니다

820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54:20

>>815 으악~ 본 적도 없는 영상이 머릿속에서 무한재생 되어버려~ 안돼 화재전환하자~~

코토하주는 이 일상 꼭 해보고 싶다! 하는 거 있어~?

>>818 그게 좋긴 하지~ 라인은 적당히 보내거나 안 보거나 하면 되지만~ 마주하고 있을 땐 그게 안 되니까~ 이제 완전 무시도 못 하고~

821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2:55:15

>>819 앗 이렇게 시로하 설정 하나 알아냈다~ 뿌듯뿌듯 :3 그럼~ 시로하가 하카마 말고 입어보고 싶은/입혀보고 싶은 옷은 뭐가 있으려나?

822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55:32

>>818 가라아게 (!)
여름이니까 메밀소바도 좋아해요
제가 아닌 도검 신님이

823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55:45

>>820 ㅋㅋㅋㅋ 열심히 들이댄 보람이 있어요!

824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2:56:52

>>822 메밀소바도 ... 좋아한다 ... (메모) 나중에 집에 놀러온다면 ...

그러고보니 모두에게 질문! 여러분의 아이들은 질투가 있는 편인가요? 있다면 어느 정도?

825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2:59:33

>>821 백의에 적색 하카마는 보통 무녀로 있을 때에만 입고있지만...
시로하주 개인적으로는 역시 세라복 아닐까요
한 눈에 청량한 느낌이죠 특유의 장식도 귀엽고
단정해서 학생의 느낌도 있고 (도검하고도 어울려요)

826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3:02:06

>>823 코세이의 경우는 그 한결같은 들이댐과 솔직함이 잘 먹힌거야~

질투? 아주 없지는 않고... 일단 발동하면 말도 안 걸고 상대도 안 해주는 수준이려나~ 질투의 정도는 기간에 비례하고~ 최소 몇시간에서 길면 사나흘? 일주일도 걸릴거 같고? 물론 제대로 납득하면 안 하니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수준~

827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03:26

도검 신님 질투
거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음에 든 상대라면 조금이라면 있을 것 같지만 심한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심술 부리는 정도?

828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3:07:59

>>826 오래 살아서 그런가 철면피거든요 :3 뭔가 질투를 한번 하면 상당히 무서운 경우군요 ...

>>827 시로하 심술 되게 귀여울것 같은데 꼭 한번 보고싶네요!

코세이는 거의 없는듯 하지만 실제론 꽤나 있는 편이랍니다. 다만 티를 거의 안내서 쌓고 쌓다가 한번에 터지는 경우에요.

82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09:13

>>817 이럴수가, 여름이벤트가 사라져버리면 오마이갓이네요~ 더운것 또한 세상의 순리일지니~
코토하가 귀여움맥스라니, 그건 마치 심해에서 밖으로 나온 블롭피쉬같은 거랍니다~
귀여운건 몰라도 말랑함은 맥스네요~ @.@

>>820 호호호호~ 이것이 바로 신문물을 이용한 정신공격이랍니다~
음~ 꼭 해보고싶은 일상인가요~
딱히 특정할수 없네요~ 코토하와 함께하는 이들의 모든 이야기가 다 특별할테니까요~

>>824 음~ 코토하는 질투랄게 없을것 같네요~
오히려 다른이들로 하여금 질투가 생겨나게 만들지 않느려나요~ 사람보다도 바다를 더 좋아하는 아이니까요~

가라아게와 메밀소바를 좋아하는 도검신님~

830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3:11:22

>>829 바다를 좋아한다니 ... 우리 어장의 풍어신님이 아주 좋아할것 같은걸요!

831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12:11

>>828 봄을 거의 스킵해버린 탓에
질투할 상대가 있기는 할지 (웃음)
질투 방법이 코세이 답네요 귀여워요

832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13:38

코토하도 메밀소바 좋아할까요
좋아하는 음식 말해주세요

83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15:09

>>830 사실 모든걸 좋아하지만 바다에 묘한 집착이 있을 뿐이랍니다~ 어릴적 들었던 용왕님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려나요~ @.@

834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3:18:54

>>831 생길꺼에요! 생길꺼라구요! 8-8 워낙 욕심없이 살아온 성격도 있고 하니까요~

>>833 용왕님 ... 바다에 금도끼를 던져넣으면 나타나신다고 하던데요! (아님)

835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03:20:48

>>825 오호 세라복! 맞지~ 세라복에 도검 잘 어울리지~ 세라복 시로하~ 일상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분명히 귀여울거야~

>>828 지금은 체질 때문에 감정표현이 무뎌진거지~ 마히루 성격이 딱 요조라의 미래 모습 비슷하달까~ 마히루보다는 살짝 날카롭겠지만~

폭발한 코세이 보고싶은 나... 못됐으려나? ㅋㅅㅋ

>>829 그럼 다양한 일상 많이 많이 돌려볼 수 있으면 좋겠네~ 이제 여름이구 아직 가을겨울도 남았으니까~

83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23:07

>>832 메밀소바도 좋아하겠네요~ 무즙으로 장국의 짠맛을 최대한 희석시킨다면요~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간을 하지않은 사골국과 두부일것 같네요~ 두부걸이에요~
멘탈은 말랑말랑한 두부와는 거리가 멀지만요~

837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3:25:54

>>835 요조라는 역시 귀엽단 말이죠 ... 체고야 ... 폭발한다기보단 지쳐간다는게 맞는 표현이에요! 누군가에게 크게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거든요~~ 눈이 파래지는 것도 보기 힘들다구요!

838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26:24

>>834 바다에 던지는건 다이아도끼 아니었나요~
분명 전승에 오류가 있는게 확실해요~ 코토하 머리깨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

>>835 그럼요~ 물론이죠~ 거기에 요조라와의 일상도 빠질수 없고 말이에요~ 이제 막 여름이 되었을 뿐인걸요~

839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29:22

>>836 멘탈만은 단단한 두부걸 코토하
앗 그래서 오늘 두부를... (?)
간을 약하게 해서 먹는 타입인 걸까요 맑아서 좋네요

840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30:00

시로하가 세라복이라니, 이건 코토하가 절대 그냥 넘어갈수가 없겠네요~
드레스룸 열어라~ @.@

841 코세이주 (D7e7LBafEE)

2022-04-25 (모두 수고..) 03:30:58

>>838 다이아 도끼는 바다에 던지면 용왕님이 꿀꺽해서 안된다구요! 금도끼가 딱 적당해요 :3

842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32:17

>>835 하지만 도검 신님이 세라복 입게 될 상황이 있을까요 (곰곰)
개인적으론 교복이 블레이저라 한 편으로 아쉬웠다고 해요
저번에 픽크루 만들어보니 나름대로 어울렸던 것 같지만

84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35:43

>>839 아앗, 들켜버렸네요~ 두부에 필요한 간수도 대개는 바다에서 오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단단한 정신과 말랑한 육체~
코토하는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을 찾다보니 맑은 국들도 좋아할것 같네요~
염분조절 같은거 할 나이가 아닌데도 벌써부터 할매입맛이에요~

844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38:08

>>841 그럼 물량공세가 답이겠네요~ 금도끼 철도끼 돌도끼 요술도끼~
실수로 용궁에서 도망쳐온 토끼도 던지고요~ @.@

845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03:38:30

라고 말하자마자 (웃음)
그러고보면 코토하도 세라복 좋아했었죠
시트 기억 나네요

84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3:53:35

>>845 잠옷마저 세일러풍이니까요~
도대체 어디까지 바다와 친한지 모를정도로 말이죠~
봄옷 여름옷 가을옷 겨울옷 거의 대부분의 옷이 그런 디자인이다보니 본의아니게 중고교복을 모아둔 느낌이겠네요~

847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04:46:04

저런~ 또 참치가 기절했어요~
이젠 모두 기절할 시간이에요~ @.@

848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09:39:32

(종종 걸어와서 갱신하고 감)

849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09:53:26

>>848 와아아앙! >:3

850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09:56:13

>>849 와아앙~ >:3

851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0:0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타 귀여워~ 먹을 걸로 장난칠 때 와아앙 하고 음식 욱여넣고 닌자처럼 사라질 것 같은 느낌(◦`꒳´◦)

아참 카루타주 안녕~ 좋은 오전이야~~!!

852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0:12:11

후미카주도 좋은 오전이야.😊

ㅋㅋㅋㅋㅋ그 적폐 너무 좋아.. 여우라서 식탐도 많고, 후미카주 말처럼 와아앙 먹어버릴 느낌이지.. 미션이 금식인데 친구 맥일라고 바나나 먹어치운 모지리 생각난다..

카루타: (식빵 와앙)

853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0:13:06

...엿 먹이려고가 옳은 표현이지. 너무 아재체를 써버렸나.😶

854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0:30:42

>>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얄밉잖아~~!!!!! 잡으려고 하기에도 슈슈슉. 아예 사라져버리지도 않고 잡힐 듯 말듯 놀릴 것 같구....

아 맞아
나 이 말 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말하게 됐네......
운악요호님 조로아크 닮았어요(?)

855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0:35:14

>>854 슉 슈슉 슉 피했지롱 슉 슈슉 슉(?) 이와중에 볼 빵빵하게 욱여넣은거 열심히 삼키는 개(개과 맞음)초딩요호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스이폼도 생각나서 터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6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0:59:37

>>855 개(개과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미즈미에는 거북 뱀 여우 나비 꽃(나무) 칼도 있고.... 북적북적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거 생각하고 있었던 거 들켰다.... 마침 검은털/하얀털 둘 다 있으니까 얼추 캐해도 맞음(우기기!)

857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1:03:18

와 여름이다 (`・∀・´) 여름 갱신이야~! 다들 좋은 월.....요일.... 보내 ( ´∀`)

858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1:20:05

https://www.neka.cc/composer/10596 이번에는 귀여운 네카다~! 다들 포장돼줘(?) (*´ω`*)

859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1:22:48

코로리주도 좋은 월요일 보내길 바라.😊

>>856 북적북적 동물원(?)이구나.. 파충류 해양생물 곤충 식물 무생물 다 있네.. 이제 범고래나 멸치같은 물고기 신만 나타나면 완벽하겠어.🤔

어어 공식캐해 낙찰이야(?) 공식이야 이제 땅땅땅.

카루타: 오, 악의 파동.

860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1:35:45

>>858 까꿍!😉

861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1:47:38

>>860 카루타는 포도맛이구나 완전 귀여워어어어 。゚(゚´ω`゚)゚。 포도맛 여우.... 그거 생각나, 포도밭에 들어갔던 여우.... 울타리 사이로 들어가서 포도를 맘껏 먹었다가, 살이 오동통 올라서는 나오지 못하던 여우 (*´ω`*)

862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1:53:17

>>861 이제 코로리도 보여줄거라 믿어.😊 앗, 그 이야기.. 살이 오동통하게 찐 여우.. 위에서 와아앙 먹고 가서 그런지 더 어울려. 코로리주 이야기 보따리에서 나오는 동화 너무 귀여워..무해해..

863 ◆oAG1GDHyak (OPL9XknLps)

2022-04-25 (모두 수고..) 12:01:25

일하기 시르다. 으앙..(사라지는 무언가)

https://www.neka.cc/composer/10596

864 코로리주 (6PHYWwPsLY)

2022-04-25 (모두 수고..) 12:56:40

>>862 지금 월루가 애매해서 。゚(゚´ω`゚)゚。 앗 맞아 위에 와아앙 식빵여우 그림도 잘 봤다구 귀여워~! 코로리가 어린 아이들 꿈을 특히 좋아해서 동화 이야기 매번 검색하다보니 보따리가 살찌고 있어 ( ´∀`)

>>863 사과맛이다~! 뾰로통한 표정 귀엽지, 사람들은 포켓몬빵 모을 때 난 가미즈미빵(?) 모은다~! 학생회장님이니까 아키라는 레어템일 거 같고?!

86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3:09:36

https://www.neka.cc/composer/10596

와아~ 포장당했어요~ @.@
모두들 좋은오후에요~

866 시로하주 (cSqyywW7LE)

2022-04-25 (모두 수고..) 13:32:35

https://www.neka.cc/composer/10596

다른 분들 빵이 귀여웠기에 시간 내서 잠시...
이건 칼빵이라는 거겠죠 어떤 의미로

867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3:59:23

여러의미로 칼빵이네요~ @.@
시로하빵도 역시 귀여워요~

868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04:08

[충격]오대오 앞머리가 없어 후미카 앞머리를 내려…… 후미카주曰 "그렇지만 이것도 귀엽다" 충격 적폐 발언 논란

869 코로리주 (Q1vMP6HOD.)

2022-04-25 (모두 수고..) 14:16:33

>>865 코토하는 우유맛이려나?! 아니면 바다를 좋아하니까 파란 포장지인거려나?! 어느쪽이든 귀여워~! ( ´ ▽ ` )

>>866 복숭아맛 토끼 시로하야~! 분홍분홍한 거 너무 귀여워.... 시로하는 쪼그마니까 납작복숭아라고 놀려보고 싶다 (*´∀`*)

>>867 삼색냥이다~! 저번에 거북이 아니면 삼색냥이일거 같다고 했었지, 그리고 귤.... 미캉미캉쨩 썰 풀었던게 생각나서 뿌듯하고 오대오가 아니여도 귀엽구 (*´∀`*)

870 코로리주 (Q1vMP6HOD.)

2022-04-25 (모두 수고..) 14:18:17

그리고 코로리도 드디어 만들었다~! 먹으면 잠에 빠져듭니다 솔솔 ( ´∀`)

871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18:47

【捏咔】被关起来了! by 阿慧纸
https://www.neka.cc/composer/10596

앗 링크 빼먹었다!!
그리고 숨겨놓은 요소! 사실 저 위 사진에도 꼬리가 있었지롱!! >:3

>>866 칼빵(brea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워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어...(*´︶  `*)

872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20:22

>>871 오마이갓 양갈래까지 이렇게 은혜롭고 보배로울 수가 있는거야....? 앞으로도 귀여운 픽크루/네카 열심히 찾아서 짤을 뜯어내겠다는 의지가 불탄다 (`・∀・´)

873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26:50

>>870 뭐야???? 이... 이렇게까지 아기고양이딸기천사공주여도 되는 거야???? 너무 귀여워서 치명적이어도? 나 너무 귀여워서 울고있잖아...(´°̥̥̥̥ω°̥̥̥̥`)

>>869 사실 후미카 이미지 컬러는 역시 귤색이나 연두색 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캉쨩 덕분에 확실하게 귤 이미지를 챙길 수 있게 됐다구 해~ ヾ(◍´▿`◍)ノ゙

아참! 다들 안녕~~ 코로리주도 어서와!!

874 스즈주 (o2I3RkcByg)

2022-04-25 (모두 수고..) 14:26:59

잠깐 갱신하고갈게. 인사는 스킵해도돼~~
시로하주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계속 좀 많이 바쁠 예정이라서... 최대한 빨리 달아볼게...!

875 코세이주 (/WqcL7rVnk)

2022-04-25 (모두 수고..) 14:29:05

https://www.neka.cc/composer/10596

올려놓고 도망치기!

876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31:23

>>872 이런 거 좋아해서 언제나 코로리주의 픽크루/네카 선정에 고마움 느끼고 있다구~ 그러니까 와라!!! 많이많이 만들래!!! >:3

스즈즈도 안녕~ 바쁜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 나중에 보자~!!

877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35:38

>>875 아앗 어딜 도망가~!!!!
코세이도 딸기구나!! 머리에 올린 검은고양이도 귀여워 (・ ᗜ ・ )
코세이 검은고양이 좋아한다고 했었지??? 코세이도 원래는 검은 머리니까 코세이 닮기도 했구~ 코로리를 닮은 것 같기도 하구~ 아무튼 사랑스러워~~

878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4:37:07

>>869 우연의 일치인지 우유맛이 파란 포장지였네요~ @.@

후미카빵 코로리 코세이빵도 귀여워요~
삼색오렌지냥이맛, 앙큼상큼진딸기맛~

스즈주는 현생 화이팅이에요~ 바쁜일이 지나가고 어서 느긋한 날이 오시길~

879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37:09

>>873 >>876 아기고양이딸기천사공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어길어길어~! 코로리 닮은 동물, 고양이랑 멧밭쥐랑 고민중인데 이런 장황한 찬사를 받아버리면 고양이로 마음이 기우뚱거리고~! 맞아, 위키에도 그런색 쓰였던 거 기억난다! 얼른 만나서 코로리가 직접 미캉쨩이라고 부르면 좋겠어 ( ´∀`) 픽크루랑 네카......... 또 가져오겠어!!!!! 많이많이 만들어줘!!!!

스즈주 안녕, 잘 왔다가구 현생 힘내! 다음에 또 보자~! ( ´∀`)

>>875 코로리랑 똑같은 딸기맛이라고 역시 쌍둥이라고 기뻐해도 되는걸까?! 모에소매 귀여워~! 그리고 역시 봉지에 달린 별모양 장식, 별신님한테 찰떡이지~!

880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4:46:51

포장 빵빵 볼도 빵빵~

881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47:43

>>878 우유맛 가미즈미빵 코토하.... 왠지 말랑카우 사주고 싶어져..... 하늘색 오리지널맛 한봉지....~! ( ´∀`)

882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4:47:50

>>848-850 와아앙 카루타도 귀여워~~

883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48:26

코토하주도 안녕안녕~~~!!!
포장지는 우유맛이지만 코토하는 소다맛도 어울릴 것 같아~ 톡 쏘는 건 아니고 밀키스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879 ㅋㅋㅋㅋㅋ그치만 아기고양이딸기쮝쮝쓰천사공주인 건 사실인걸~ 둘 다 어울려서 좋은데!!그럼 장난칠 때는 고양이 하고 깜찍할 때는 멧밭쥐 하자!✧•̀.̫•́✧
얼른 만나려면 일상 많이 돌려봐야 되겠지~ 여름에는 친구 많이많이 만들어서 힘내 봐야지!!

884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50:55

>>880 머리 위에 경단 무슨 일이야 귀여워, 더듬이까지 있잖아~! 。゚(゚´ω`゚)゚。 복숭아맛... 복숭아화과자맛... 앗 맞다, 요조라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885 카피페 (Ng8ncigA/g)

2022-04-25 (모두 수고..) 14:50:56

캐붕 및 개그 주의

미즈미: 우리가 같이 할 게임이 뭐가 있을까요~
테츠야: 내가 하는 건 보통 시간 가는 게임이지?
미즈미: 아… 킬-링구 타이므용인가요?
테츠야: 아니
테츠야: 말 그대로 시간을 갈아.
미즈미: 그게 믹서기였어요? 대단하네요!


렌: 호시즈키씨. 과자 먹으면서 그림 그리는 건가요?
요조라: 과자 먹으면서 그리는 거 아니에요. 과자만 먹고 있다고요.


엔: 저 돈세탁 했네요.
아미카: 법원에는 안 가길 바래요오.
엔:
엔: 깜빡하고 돈을 바지랑 같이 세탁기에 돌렸습니다.



[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을때 ]

1. 사기라는 걸 알아도 끊지 못하는 렌
2. 통장에 그럴만한 돈이 없다는 츠무기
3. 보이스피싱을 건 사람을 역으로 속이는 카루타
4. "나한테 돈 빌릴만한 사람은 이미 다 죽었구나." 라고 답하는 후미카



시로하:스타벅스는 힘들구나... 주문하는 것이 진짜 진언 같아서 아무리 외우려해도 잘 안되니...

[며칠 후]
시로하:스타벅스에서 초코칩 스트로베리 크림 프라푸치노에 엑스트라 크림 초코칩 초코소스 추가해서 먹었는데 굉장하더구나! 또 가도록 하겠다.
스즈: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점장: 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죠?
코세이: 여기만 넣은 거 아니니까 잘난 척 하지 마시죠.


마사히로: 그런 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지금은 심각해도 백년 후 쯤엔 웃을 수 있을테니까요~
아키라: 꽤 기네요. 그때 쯤이면 전 이미 죽었을 텐데요.
마사히로: 그래요, 살아서 고민하다가 죽어서 웃음거리가 되는 거랍니다~
아키라: 그건 좀 싫은데요...



코세이: 리리. 레포트 착실히 썼네.
코로리: 그치~?? 내가 좀 썼지!!
코세이: 응, 그래… 레포트 20장 모두 적힌 이름마저 엔이야. 착실히 베꼈네. 리리.



렌: 태풍 온다니까 조심하세요!
후유키: 조심하도록 할게.
후미카: 음. 그런 날 나가야 스릴있는게 아니겠니?



[마피아 게임]
테츠야:나는 시민이다!
츠무기:저도요.
카루타:아아아~ 난 코토하가 마피아인 것 같은 감이!
코토하:내 오빠를 걸게, 난 아니야.
후유키:너무 진지하지만 괜찮을까요.

아키라: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코토하:(고개 듦)
아키라:

88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4:52:14

빵빵볼 요조라 귀여워요~ 머리위에 당고까지~
은은한 분홍색맛~ @.@

>>881 말랑카우~ 달지만 의외로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오리지널 말랑카우~

887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4:53:00

요조라.... 저 언짢아 보이는 표정이 날 설레게 해.... 머리 위에 당고 붙은 거 왜 이렇게 귀여울까????🤔 나도 모르게 마히루가 만들어준 비상식량이라고 생각해버렸어...ㅋㅋㅋㅋㅋ

요조라주 안녕~~~!!!

888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54:25

>>885 우왓 카피페?! 저번에 올려준 카피페 해준 참치랑 같은 참치이려나~! 잘 보고 있다구, 고마워!
그리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하나하나가 킬링포인트라서 마스크 아래로 흐뭇하게 웃고 있다........

889 코로리주 (7YgyiE.9do)

2022-04-25 (모두 수고..) 14:57:41

>>883 더 길어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번에 코세이가 고양이라는 걸 본 거 같아서, 코세이가 고양이고 코로리가 쥐면 톰과제리 같잖아 ( ◠‿◠ ) 꽃안에서 꿀 먹고 자는 멧밭쥐... 양귀비만 찾아가서 꿀 파먹고 자는 편식쟁이 멧밭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안 떠나서....... 둘다?! 욕심쟁이지만 그래도 되는걸까?! 그치, 후미카 만나는 날에는 기념일로 하고 케이크 사먹어야겠어 ( ´∀`)

>>886 말랑카우..... 달.... 달던가?! 달았나?! 좋아할지도 모른다면 말랑카우 한봉지가 아니라 한박스 사줄래~!

890 ◆oAG1GDHyak (OPL9XknLps)

2022-04-25 (모두 수고..) 15:00:19

Q.호타루마츠리 성적 지향이 정말로 고려 안되나요? 관전하다가 트러블 생길 것 같아서 걱정되어서 물어요

A.정말로 관전자인지 동성 혹은 이성과 파트너될까 싶어서 웹박수로 물으신 분인진 모르겠지만 고려 안되니 참고해주세요.

(사르륵)

891 코세이주 (/WqcL7rVnk)

2022-04-25 (모두 수고..) 15:17:20

>>877 레몬맛 할까 했지만 역시 동생이랑 같은 딸기맛으로 했어요! 검은 고양이는 역시 신일때의 모습과도 비슷하니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키워보고 싶다구해요~ 후미카도 오대오 앞머리가 아니어서 신선한 느낌! 다른 매력! 사실 후미카의 매력에 빠져서 물고기가 된게 아닐런ㅈ.. (아님)

>>879 동생이랑 같은 맛! 레몬맛과 고민하다가 결정했다는거에요~~ 항상 옷을 대충 입는 경향이 있어서 소매도 저렇게!

>>880 뚱한 표정으로 포장 되어있는거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

카피페는 항상 잘 보고있어요!

892 코세이주 (WPqY5CHg6U)

2022-04-25 (모두 수고..) 15:29:03

참치가 아파요 ... 8-8

893 후미카주 (XUvPYoCdFU)

2022-04-25 (모두 수고..) 15:38:36

돈 빌릴 사람은 이미 다 죽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로하는 카페에서 끝내주는 시간을 보냈나 보구나... 귀여워.... (*´︶  `*)

에잇 가미즈미의 카피페 장인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세요!! 너무 재밌으니까 고마워!!!

>>889 앗... 앗 그러게...? 그치만 코세이는 젠틀캣이니까 종을 초월한 남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상상해봤는데 깜찍해서 승천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케이크 사면 내가 영광인데...?? 나도 그날 밥은 호화롭게 먹어야겠어~

>>891 앗....반려동물 키우는 신이라니 엄청 힙한데~(?)
생각보다 어울리고 젊어 보이는 느낌이라서 나도 어?하고 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그런 데 빠지면 큰일나요~(구명튜브 던짐)


.....라고 썼다가 참치가 많이 아팠네... 괜찮니 참치야???( ´•̥-•̥` )

894 미즈미주 (ajoHpeD5f6)

2022-04-25 (모두 수고..) 15:56:52

이잉 갱신!!! 카피페는 잘 읽었다!! 그리고 답레가 늦는 건 미안해 어제 보내야지 하구 골아떨어졌네... 내가 지금 밖이라 저녁엔 꼭꼭 보낼게...
그리고 코로리 말 문제는 절대 아님!! 걱정하지마 그냥 미즈미가 신한테 어떤말투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잘 안써진다고 한 것 뿐이야 얘가 신 앞에서는 과묵해지드라구...😌

89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6:04:14

>>883 우유와 소다를 섞으면 밀키스니까 충분히 가능성있네요~ 왠지모르게 밀키스가 먹고싶어졌네요~ 부드러운 맛~

와아~ 재밌는 카피페가 또 왔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오빠를 걸어버리는 코토하~
심지어 카루타 예상에 맞게 마피아였고~ #.#
시로하가 드디어 스타벅스의 마법의주문을 통달하게 되었군요~ 와아~

89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6:08:21

그사이에 이벤트 관련 문의가 있었나보네요~
음~ 확실히 성적지향이 다른데 묶일경우가 생길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운명 아닐까요~ @.@

참치가 많이 아파요~ 곤란하게 되었네요~

897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6:08:56

미즈미주도 어서와요~ 그리고 모두들 좋은오후랍니다~ @.@

898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6:09:56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99 코토하주 (wt0MbnZquA)

2022-04-25 (모두 수고..) 16:20:12

토와주 잠깐 어서와요~ 토와와~ @.@

90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6:21:45

안녕하세요 코토하주~

날이 좀 흐리네요~ 비가 온다는 소식이어서일까요~

901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6:51:30

흐린 날은 텐션이 낮아져버려~ 우우~

902 코토하주 (wt0MbnZquA)

2022-04-25 (모두 수고..) 16:52:03

어제 확실히 비온단 이야기가 있었죠~
저녁쯤 올거라고 한거 같은데 지금 아주 미미하게나마 빗방울이 떨어지긴 하네요~
다른분들 퇴근시간대엔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에요~ @.@

903 코토하주 (wt0MbnZquA)

2022-04-25 (모두 수고..) 16:53:58

이럴수가, 텐션이 낮아지는 요조라주인가요~ @.@
제습 잘된 보송송한 이불에 굴려드려야겠어요~

904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6:56:03

>>903 우앙 코토하주가 보송송 이불로 날 꼼짝못하게 만들려고해~ 돔황챠~

905 코세이주 (WPqY5CHg6U)

2022-04-25 (모두 수고..) 16:59:53

저도 얼른 쉬고싶네요 ...

906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7:02:06

>>905 코세이주도 화이팅~ 월요일도 이제 저녁이야~

907 코토하주 (wt0MbnZquA)

2022-04-25 (모두 수고..) 17:06:02

>>904 여봐라~ 당장 저 참치를 잡아다 간질간질형에 처하도록 하여라~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그나저나 텐션이 떨어질땐 뭐가 가장좋은 방법일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

>>905 저런~ 코세이주도 아직 쉴만한 시간이 아닌거군요~ 보송송 굴려드리기~

908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17:07:19

>>907 역시 맛있는걸 먹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달달한 거~ 아 케이크 먹고싶다...

909 코세이주 (WPqY5CHg6U)

2022-04-25 (모두 수고..) 17:12:31

>>906 저는 저녁에 일하는지라... 다음주부턴 낮으로 바뀌지만요!

>>907 (이불에서 뒹굴)

91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7:12:52

다들 어서와요~

911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7:22:56

>>908 케이크도 좋죠~ 당땡긴다는 말이 그래서 있는거군요~
저도 갑자기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어지네요~

912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7:24:01

그렇다면 모두 다 이불에 놓고 방방이를 해드려야겠네요~ 와아~ @.@

913 運握搖狐主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7:39:48

오늘은 비가 내릴 건지 아침부터 제비가 아주 낮게 날았으며, 대기는 전기를 잔뜩 머금었더니만, 하굣길 툭툭 한 방울씩 쏟아지던 비가 어느새 바닥을 세차게 때렸다. 세게 내리는 비 때문에 어깨가 아프다. 배구부의 하루키는 어서 지나가야지 싶어 가방을 머리 위에 대충 올렸다. 그러자 어디선가 야옹 소리가 들렸다. 멈춰 서서 고개를 돌리자 전봇대 옆으로 다 찢어진 상자가 보였다. 삐약, 다시금 고양이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다가가니,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다. 주먹을 들어 보니 크기가 엇비슷한 걸 봐선 아주 어린 새끼 같다. 고양이는 눈도 뜨지 못하고 기운 없이 웅크려있었다. 상자 안에는 물도, 밥도 없다. 꼬질꼬질한 고양이가 불쌍해 웅크려 앉아 허리를 숙였다. 손바닥으로 배를 완전히 감쌀 수 있을 만큼 조그마한 고양이를 품에 안았다.

하루키는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어떤 결정을 내릴 때는 그 결과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 인생과 직결되는, 파장이 큰 결정은 급하게 내려서는 안 된다. 척척하게 젖은 손을 쑤셔 넣고 뒤적거린 주머니 안에는 꼬깃꼬깃 접힌 1천엔 지폐 2장과 길에서 주워 어느 나라의 것인지도 모를 동전 하나가 전부고, 아르바이트는 험악한 인상 때문에 여자아이가 무섭다며 받아주지 않는다. 부모님은 고양이를 데려오면 싫어할 것이다. 집 마당에 이미 노견, 타로가 있기 때문이다. 타로의 나이는 벌써 열 살이 넘었기 때문에 돌봐줘야 하는데 이렇게 어린 고양이마저 돌볼 여유는 없었다. 그렇다고 주변에서 고양이를 키울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애초에 하루키에겐 제대로 된 친구가 없었다. 하루키는 180에 가깝고 험악한 인상을 가졌기 때문이다. 비를 막아주기 위해 고양이를 품에 더 꼬옥 안자 다 젖은 셔츠 너머로 따뜻한 온기가 닿았다. 아직 이렇게 살고 싶어 하는데, 죽으면 얼마나 슬플까? 고양이의 뺨을 엄지로 어루만지던 하루키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너,あんた 착한 아이구나?"

누군가 마찬가지로 비를 맞으며 하루키를 바라보고 있있다. 마주 본 사람은 키는 하루키보다 작았다. 올려 묶은 머리카락은 남색보다 조금 더 밝고 화사하며, 먹구름이 껴 어둑어둑한데도 새하얀 눈동자에 웃음이 가득했다. 하루키는 하오리 속 정갈하게 차려입은 셔츠에 넥타이 대신 맨 리본을 보고 나서야 같은 학교의 학생임을 깨달았다. 꼭 여우 같은 인상이다. 학생은 길게 손톱이 뻗은 손가락으로 품속의 고양이를 가리켰다.

"불행하구나, 불행해."
"응?"
"그 고양이는 아주 불행해. 열병에 걸려있어서, 곧 눈이 보이지 않게 될 테야. 네가 같이 있으면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길 테지만 그 불행이 옮아서 병원비는 크겠지. 네가 같이 있으면 너도 불행해질 텐데, 그래도 키울 거야? 차라리 두고 가는 게 낫지 않아?"
"……."

하루키는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학생을 쳐다봤다. 생글생글 웃는 낯이 무서울 정도로 태연해서, 하루키는 방금 자신이 들은 말이 무슨 뜻인지 한참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저 학생의 말이 맞다. 품 속의 고양이는 따뜻한 수준에 그치지 않았다. 여름이라고 해도 비가 세차게 내려 습하고 체온이 내려가 몸은 추운데, 고양이를 하나 안았다고 이렇게까지 따뜻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픈 고양이니 고작 2천 엔으로 치료를 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다. 그건 정말 잔인한 일이고, 생명을 죽이는 행동이나 다름없다. 하루키는 웅크린 몸을 일으키며 학생을 내려다봤다.

"너,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으응? 그야 너, 여의치 않아 보이잖니?"
"그렇다고 해도 두고 지나칠 수는 없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그 이후의 인생에서 큰 짐이 될 텐데도?"
"상관없어!"
"너,御主 착한 아이구나, 착한 아이야."

작은 소년은 길쭉하게 웃더니 손을 뻗었다. 하루키는 고양이를 향해 뻗는 손인줄 알고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소년은 까치발을 들어 대뜸 하루키의 머리를 아이 다루듯 토닥토닥 쓸어주더니 뒷짐을 졌다.

"뭐 하는 거야?"
"착한 아이에겐 요시요시란다, 응! 얘, 네가 선택한 불운이 가장 큰 행운이 될 테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
"네 아버지는 이 근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구나. 전철을 타고 오는 길이 있어, 그렇지?"
"……응. 그런데 네가 그걸 어떻게.."
"네 아버지께 말씀드리렴, 오늘 오는 길에 복권을 딱 두 장만 사세요. 알겠지? 세 장은 안 돼, 두 장이야."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 갑자기 고양이를 버리라고 하더니 복권을 사라고? 뭘 믿고?"
"속는 셈 치고, 한 번만 믿어보련. 타로는 지금 다니는 병원 말고 다른 곳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아."
"너 진짜 뭐야? 스토커야? 어디 가? 야-"

하루키가 목이 터져라 외칠 때, 기묘한 학생이 방울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흔적도 없이 길을 걷다 사라진 모습에 하루키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고양이를 세게 끌어안았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 학생은 비가 그렇게나 쏟아지는데 젖지도 않았지. 삐약, 고양이가 울자 덜덜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꺼내 통화 버튼을 눌렀다.

"응, 아빠.. 부탁할 게 있는데.. 복권 두 장만 사 와줄 수 있어? 응, 응.. 부탁할게.."

집에 돌아왔을 적, 어느 나라의 것인지 몰랐던 동전은 사라지고 없었다.
"하루키! 하루키!"

배구 경기를 보고 반했다며 금세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하고 돌아온 하굣길, 하루키는 급하게 달려 나와 어깨를 붙잡는 아빠 때문에 어안이 벙벙했다.

"ㅇ, 왜?"

대차게 말아먹은 성적표를 들켰나? 큰일이다, 변명거리도 준비하지 못했다. 하루키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아빠가 아무도 없는 주변을 둘러보다 속삭이는 소리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놀라지 말고 들어라, 네가 사 오라 했던 복권 말이다..!"
"응..?"
"당첨이야!! 하나는 꽝인데, 하나는 1등이라고! 1등!"
"뭐?!"

하루키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저 멀리서 삐약 소리가 들린다. 비록 한쪽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집안에서 오자마자 사랑과 걱정을 독차지한 아기 고양이, 치즈는 하루키를 바라보다 크게 기지개를 켠다. 타로는 그런 치즈의 목덜미를 조심스레 물더니 종종걸음으로 거실을 향해 들어간다.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타로도 시름시름 앓아서 걱정이었는데,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니 병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약을 먹는 건 나이가 들어서도 싫어하지만, 그래도 호전세를 보이니 다행이었다. 엄마는 그런 타로의 등을 몇 번 토닥여주다, 이럴 때가 아니라며 벌떡 일어나 외식을 하자고 호들갑을 떤다. 가족 전체가 복권 당첨이라는 꿈만 같은 일에 잔뜩 들떠 밖에 나가 시가지로 걸어갈 적, 화사한 남색 머리카락을 질끈 올려 묶은 소년이 어느 나라의 것인지 모를 동전을 튕기며 잡기를 반복하며 하루키를 스쳐 지나갔다. 하루키는 잠깐 멈춰 서서 고개를 돌렸다.

……아.

누구더라?

914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7:47:00

운을 관장하는 여우신님의 작지만 큰 선물이네요~ @.@
귀여워요~

915 카루타주 (YV/8/v8PVQ)

2022-04-25 (모두 수고..) 17:51:24

정작 쓰면서 내가 당첨되고 싶었지만..😶 다들 안녕👋👋 곧 퇴근이니, 집에 가서 보자.😊

916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7:53:54

아~ 복권당첨~ 모든 현대인들의 꿈이지요~
무릇 일확천금이라 함은 인간들의 원초적 욕망이자 가장 순수한 기도일지니~
카루타주도 조심히 돌아오세요~ @.@

91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7:58:46

어서와요~
잘 들어오시면 좋겠네요~

918 아미카주 (tajilQhO1k)

2022-04-25 (모두 수고..) 17:58:46

와 카카페..! 너무 마음에 드네요!! 다음주까지 자주 오질 못할 것 같은데 참...그래도 있다가 픽크루는 올려봐야겠어요!

91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8:18:07

토와주도 다시 안녕이에요~

아미카주도 부디 현생일이 쉽게 풀려나가길~ 🙏
물론 픽크루는 언제나 환영이랍니다~ @.@

920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29:11

참치가 아픈가 본데~~~ 리갱해 집와서 리갱리갱 다들 안녕. 이제 정말로 답레스러가야지

921 이름 없음 (LrHbNia8Ds)

2022-04-25 (모두 수고..) 18:37:06

"평소보다 열심히 휘둘렀건만.."

애초에 그때가 죽도를 처음 휘두른때였으니 거짓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도 의욕없이 대충휘두른게 아니었는데. 평범한 남고생의 완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걸까?

..조그만 주제에. 헹.

굳이 따지자면 수장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있는데, 혹시 이 사람은 부장을 야쿠자의 우두머리나 행동대장쯤으로 보는게 아닐까?

"티알지피. 뭘 어떻게하면 그런이름이. 아니, 티알피지."

어쨌든.

"결국 티알피지는 다른 가공의 인물이 되어서 모험을 하는게 기본입니다. 설령 선배가 검도의 달인이라고 해도 가상에서는 도망만 잘 치고 몰래 훔치는걸 잘 하는 좀도둑이다 이거죠."

하지만 가미즈미사가에서 도적이나 도둑같은 캐릭터가 엔딩까지 보는건 힘들다. 애초에 훔칠 대상도 물건도 대부분 파괴당했는걸.

"어쩌면 그냥 노래만 잘 부르는 예쁜 가희일수도 있구요. 그런 인물들이 끔찍히 변한 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생각하고 직접 난관도 헤쳐나가는 가상모험입니다."

너무 많이 말해 한번 한숨을 쉬었다.

"..한번 간단히 해보실래요?"

혼쭐을 내줘야지.

922 이름 없음 (LrHbNia8Ds)

2022-04-25 (모두 수고..) 18:37:55

>>921
테츠야 - 시로하
입니다! 아이 부끄러워.

92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8:43:37

미즈미주도 어서와요~ 리갱해서 리갱리갱이네요~ 귀여워요~ @.@

모두들 일상을 준비하고 있으니 저도 저녁 먹고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924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46:39

테츠야주 하이~~~~~~ 코토하주도 안녕안녕 초면이지? 그동안 바빠서 인사를 못했네 앞으로 잘 부탁해~~~~~~ 가미즈미의 미즈미정도의 이미지로 봐줘 ㅋㅋㅋ

아무튼 저녁 잘 먹고 와

92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8:47:22

다들 맛저하세오~

926 미즈미 - 코로리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57:14

아하, 그게 문제라. 나는 너의 말을 이해했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별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때 깊은 면眠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다. 뱀들이 으레 그렇듯 나 역시 겨울잠에 들었다 여겼다. 유감은 없다. 잠이 든 자아에는 다만 감정이 없고, 배움이 없어서... 그리 생각하니 나는 너에게 부탁하지 않는게 좋겠다 결론 내렸다.

"아-뇨- 못 사라져요."

결단코 성 나지 않았다. 그와 별개로 꼬여버린 오해는 풀어주는 것이 옳아보여 나는 너에게 진실 한자락 고한다. "사실 저는 달이 아니에요. 전 항상 별님 아래에 있으니까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내리는 것이 자연의 성질이었다. 밤이면 밤마다 뜰 수 있는 위의 것들과는 엄연히 다른 존재였다.

"남들은 무서워해요?"

어렴풋이 자아의 영면은 죽음이라는 개념이 들어와있었으나, 나는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 나의 자아는 비교적 늦게 생긴 것이었으며, 왕성하게 작동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설령 영원히 잠에 든다 해도 나는 여전히 위에서 아래로 흐를 것이다. 그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죽음만은 아닐 것이다. 때문에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 대신 너에게 되물었다. 인간을 둔갑해 작아보이는 이 신은 아무래도 미움받는 걸 두려워하는 모양이었다. 몹시 낯설고 멀어보이는 감각이다. 나는 툭 튀어나와버린 어금니를 핥듯 그리 느꼈다.

나는 너의 제안에 조심히 손을 뻗어 깍지를 끼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손이 아이의 그것처럼 따뜻하다. 작고 부드러운 너의 손은 마디마디 툭 튀어나온 내 앙상한 손과는 다르다. 음-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 손끝을 꿈틀거린다. 차갑던 손이 너의 온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된 것도 그쯤이었다.

"거기! 너희들! 어디가!"

이크! 어느새 창문에 몸을 쭉 뺀 담임이 크게 소리친다. 나는 조용히 가는 것은 틀렸다 싶어 너를 끌어 걸음을 재촉했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정문까지 향하면 저 인간도 어찌할 바가 없을터이다.

"아이참! 정문으로 가요!"

정문 앞에는 관리가 엉성하게 되어있어 묶여지지 않은 오래된 자전거도 꽤 있었다. 그 중 하나를 골라 잡고 도망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927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18:58:37

테츠야의 TRPG 입문 도와주기가 귀여워요~

>>924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저도 잘부탁드려요~
가미즈미의 미즈미라는건 곧 유명인사란 거군요~ 멋져요~
모두들 안전무난한 하루가 되어야 할텐데말이죠~

>>925 토와주도 맛저하셨을까요~ @.@

928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58:54

토와주도 안녕~~~

나도 이제 운동하고 올게 ^~^ 최근 바빠서 못갔으니까 응응

929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9:00:18

>>927 아앗.............. 가미즈미의 미즈미... 유명인사는 아니구,,, 그냥 이름 겹침 드립이었는데 거참! 그렇게 말하니까 부끄럽잖아 ^////^ 아무튼 진짜로 가볼게 응응

93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2:09

오랜만에 회사로 출근 하니까 아주 죽겠다는 것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갱신할게요!!

931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05:23

다들 어서와요~

저녁은 간단하게 먹었으니 일상도 구하고 그래야겠네요~

932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13:01

안녕하세요! 토와주!! 저도 퇴근하고 왔으니 이제 슬슬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고로 다녀올게요!

933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16:48

다녀오세요~

934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19:21:08

>>929 가미즈미 네글자에서 무려 세글자나 겹치니까 유명인사 맞죠~ @.@
아무튼 운동 열심히하고 오세요~

오랜만에 출퇴근을 한 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고오셔요~

배부르니까 나른하고 기분좋네요~
슬슬 일상을 찾을때가 왔어요~

93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26:47

코토하주도 안녕이에요~
일상이라~ 지금이라면 가능하긴 하죠~

936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1:51

https://www.neka.cc/composer/10596

937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2:04

네카갱~~

938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3:13

https://www.neka.cc/composer/10596

파츠가 넘 귀여워서 강아지버전 렌도 투척

그나저나 정주행하다가 카피페 넘 웃겨섴ㅋㅋㅋ 렌도 그렇고 캐릭터들도 엄청 잘 표현된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캐들 다 귀여워 진짜

93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46:56

렌주도 어서와요~

94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03:54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그 와중에 강아지 렌이라니!! (야광봉)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941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05:01

다들 어서와, 멍렌이 귀엽다.. 초코맛 멍렌이..😊

맛있는 저녁 먹었을까.😶

942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20:07:35

렌주 어서와요~ 그냥렌도 멍멍렌도 귀여워요~ @.@
초코맛 멍멍이네요~

와아~ 일상~
이제 일상을 할수 있는거군요~ 그럼 같이 놀아요~

캡틴이랑 카루타주도 어서와요~

943 렌 - 요조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08:40

한 번 쯤은 밤의 학교에 와보고 싶은 마음도 렌은 이해가 갔다. 뭔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담력시험을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속으로는 다시금 아키라 선배에게 이야기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도와주려는 듯 자신에게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설명하라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해바라기 들판을 그리고 싶었어. 아, 이거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처럼 안 보이겠지만…. 그, 티비에 보면 가끔 해바라기 들판이라고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 있는 곳이 있잖아. 그냥 실제로 보면 어떨까 하고…. 사실 뒷 배경은 노을진 공간을 그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파란 하늘로 그릴까 고민하고 있었어….”

렌은 요조라가 제 옆에서 고개를 숙인 채 한쪽 손은 제 의자 등받이를 짚고 서자 조금 거리가 가까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말이 우물우물 줄어들었다.

“봤었던 풍경은 아니고…. 언젠간 한 번쯤 보고 싶어서…?”

사실 해바라기 꽃밭이라고 주제를 잡은 것도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기에 말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다. 별 것 아닌 것 같아서 민망하기도 했고. 그리고 그림도 별볼일 없어서 더 민망하기도 했고. 렌은 살짝 옆으로 눈동자를 굴려 요조라의 표정을 살폈다. 아마 제 말에 별 생각이 없는 표정일 것 같았지만.

94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09:06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 모양이로군요! 전 일단 9시까지만 쉬고 일상을 구해보던지 뭘 하던지 해야겠어요!

945 렌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09:20

토와주 캡 카루타주 코토하주 안녕이야~ 좋은 저녁이네~

946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09:43

다들 어서와요~

일상이라면~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947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5:15

여름에 할 이벤트들을 대충 정리했어요! 이번 여름은 나름 청춘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우미노카리 경연대회도 그 중 하나인데 이건 청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쟁전이기도 하고!

사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기간은 정해져있으니..변경하고 삭제된 것이 상당히 많네요!


그리고 우리 5월 7일이나 5월 8일에 별 일 없으면 캐입 진실게임과 캐입 왕게임 합니다. (진지)

948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16:21

"어휴, 털!!"
"뭐!"
"털 날리는 것 좀 봐! 제발 인간 모습으로 좀 있어주시면 안 됩니까? 적어도 털갈이를 할 때만이라도!"
"뭐어어? 네가 뭘 알아! 인두겁이 얼마나 불편한데!! 너희는 대체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거야?"
"태어날 때부터 이런 모습이었으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두 발로 걷지, 중심 잘 잡지, 손으로 이것저것 쥘 수 있지.. 괜찮지 않습니까?"
"…앉아서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없단 말이야!"
"……정말 그게 문제입니까?"

타이요와 카루타가 투닥대는 저녁.

94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16:59

좋은저녁이네요~ 더불어 나른한 월요일이기도 하네요~
캡틴도 일상을 굴리기 위해 기력충전을 하는거에요~

>>946 와아~ 그러게요~ 토와가 자주 돌아다닐만한곳은 어디일까요~ @.@
코토하는 거의 항상 해변이나 얕은바다에서 놀고있지만요~

95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맙소사. 뒷발로 목을...ㅋㅋㅋㅋㅋㅋㅋ 소, 손을 써! 카루타!

95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8:30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캡은 계절이 시작될때마다 브금을 깔아놓고 있는데 그냥 이 스레가 애니화가 되었다고 가정해서 이런 곡이 오프닝으로 나오지 않을까하는 느낌으로 까는 무언가라는 것이에요.

결론은 가을 곡이 안 정해져서 고민이에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해도 되겠지만!

952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19:05

손으로 긁는 건 몰라도 뒷발로 귀 뒤와 목을 긁는 건 수백 년을 넘게 했으니 영 익숙해지지가 않는다나봐.

지금도 본모습으로 박박 긁어서 털이 숭숭 빠지고 있고.😶

95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19:29

>>947 무섭네요~ 진실게임 왕게임~ 모두가 고통받는 지옥의 룰렛~
재밌을거 같아요~

카루타네 투닥투닥 귀여워요~
앉아서 뒷발로 목을 긁을수 없는건 중대사항이지요~

954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0:24

바닷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오봉 날은 꺼리긴 하겠지만) 바닷가에 어울릴만한 옷차림은 아니겠네요~
보통 바닷가 하면 반바지같은 게 어울리는데 교복인걸요~

자주 다니는 장소... 라곤 해도 학교 기숙사 식사.. 가끔 문구점 같은 데? 니까요~

95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20:32

가을곡이 고민인거군요~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95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22:59

그런 카루타에게 요가를 추천하겠어요! 요가를 배우면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95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3:16

확실히 토와가 가쿠란은.. 덜 어울려요(단호)
아예 안 어울리는 건 아니겠지만.. 와이셔츠에 조끼와 넥타이 같은 종류가 더 잘 어울린다~ 니까요.

958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24:22

>>956 카루타: (끼잉)(박박박박)
카루타: (발라당) 아이고~ 힘들다! 힘들어! 타이요- 나 긁어줘!

95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24:51

>>954 토와는 그야말로 스탠다드형 학생이군요~
역시 3학년다워요~
그렇다면 무난하게 학교쪽이 나을까요~ @.@

96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6:05

무난한 건 학교지만..
의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바닷가나... 다른 곳도 사실 괜찮기는 해요. 어디까지나 자주 다닌다. 니까요~

961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31:14

고민될 때에는 역시 랜덤선택이지요~
1이라면 학교, 2라면 바닷가인걸로~
.dice 1 2. = 1

962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33:13

무난하게~
매점이나 급식실이나..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서 조용한 빈 교실도 나쁘지 않고요~
아니면 옥상 즈음?

예전에 모 학교에 간 적 있었는데. 거기는 옥상(사실 교실에서도 보였지만)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그런 느낌으로도 나쁘지 않겠네요~

963 렌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37:29

여름!!!! 여름이구나!!!! 뭔가 신난다. 여름 이벤트 너무 기대되고~ 우미노카리 경연대회는 뭐야? 궁금해. 담력시험은 없겠지….?(렌 : 아키라 선배, 우리 학교는 담력시험은 안 하나요…?)

캐입 진실게임과 왕게임이라니~ 참여하고 싶은데 그 날 시간이 되련가 모르겠네~

>>948 카루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다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없다니. 응. 맞는 말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보통 동물들은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많이 하지만~ 분명 고양이와 여우는 모든 계절이 털갈이 시기임에 분명해…

토와는 가쿠란보다 블레이저 타입인건가~ 가쿠란 입은 모습도 궁금한데 말이지!

토와랑 코토하 일상이라니 착석한다(관전)

964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39:53

털 빗어주는 걸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렌주도 리하에요~

965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41:05

토와와 코토하 일상..(착석)

카루타는 사실 털의 신인 거지.😶 뒷발로 박박 긁어야 하는 털의 신..

96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41:18

>>963 우미노카리는 아마도 바다를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로 좋아할 어떤 이벤트에요! 자세한 것은 비밀이지만 아무튼 토너먼트 식의 무언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여하지 않는 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는 일종의 경쟁 같은 거지만... 다이스의 가호 아래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담력시험은... 해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맵을 형성하는게 상당히 힘들 것 같은고로.. 제가 변수를 실시간으로 다 넣어주긴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페어로 하면 일상 형식이 될텐데 그걸 이벤트 진행 시간에 다 끝내기도 힘들 것 같고.. 그런고로 그냥 셀프 일상으로 즐겨주셨으면 하고!

수학여행지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967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41:53

>>964 빗어주는 것 자체는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건 싫어해. 뒹굴뒹굴 하면서 앞발도 동동대고 그래야 한다나봐.🤔

968 코로리 - 미즈미 (EBXHP7Zp7k)

2022-04-25 (모두 수고..) 20:43:21

"별님 아래에는 모든게 있는데ー"

목소리가 작았다. 벌청소를 땡땡이 치고 도망가는 중이니까 무사히 학교를 나서기 전까지는 줄곧 소근소근거린다. 세이한테 물어볼까! 마침 쌍둥이가 별의 신이었다! 코로리는 쌍둥이의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았지만, 미즈미의 감은 눈과 새하얀 머리카락 색을 미루어보았을 때 생각나는 것은 자신이었다. 잠드는 모두는 별 아래에서 잠을 자고, 코로리도 쌍둥이 동생이니 아래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잠을 잘 때는 눈을 감고, 코로리의 머리카락 색은 본디 하얀 것이었다! 나, 나를 만난거야?! 아니면 거울의 신?!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눈이 미즈미를 향한다. 눈꺼풀 내려오고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밋쨩은 거울이야?"

흉내쟁이의 신, 카멜레온의 신일지도 몰라! 거울처럼 비춘 것이든, 따라한 것이든 그런 비슷한 종류가 무엇이 있나 손가락을 접어가며 세어본다.

"아야, 뾰족해."

정곡을 찔렸다! 코로리는 아프다는 듯이 가슴께에 손을 올렸다. 수많은 꿈 속에서 딱 꿈들의 숫자만큼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낀다. 꿈 속에 들어가면 꿈의 주인이 느끼는 모든게 여과없이 닿아서, 무서워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몸소 알 수 있었다. 좋아하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건 알지만, 잠의 신이 잠을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라는게 어디 별난 일은 아니었다. 아프다고 찡그린 표정은 웃고 있었고, 깍지낀 손은 흔들거린다. 아프단 건 아무래도 좋을 장난이라는 것이다.

"밋쨩네 선생님 호랑이야ー!"

애써 목소리를 낮춘 보람이 한순간 바람에 흩어져 없어졌다! 코로리는 순간 마주잡은 손을 더 꼭 쥐고 발을 놀렸다. 걸리면 또 벌청소인데, 오늘 폭우라구! 절대 안 끝나! 완전 싫어ー! 그리고 운동장을 전부 가로질러 정문에 도달했을 때는, 니트의 운동 부족이 빛을 발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쉴 때 바람빠지며 쭈그러드는 풍선처럼 그 자리에 풀썩 쭈그리고 앉았다. 긴 머리카락이 바닥에 끌린다!

"나ー 나 늦봄잠 잘래ー"

96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43:53

어서 와요! 코로리주!!

97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44:41

가을쯤에 빗어주고 그 털을 새들이 물어가는 걸 보고 싶어지네요~

971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48:52

코로리주도 어서와요~

972 코로리주 (HIy5eFFS/g)

2022-04-25 (모두 수고..) 20:51:03

답레랑 갱신, 다들 좋은 저녁이야~! ( ´∀`) 그리고 어제 못해버린 질문타임~! 참치들 믿는다구 (`・∀・´)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973 코로리주 (HIy5eFFS/g)

2022-04-25 (모두 수고..) 20:51:36

캡틴이랑 토와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 ´ ▽ ` )

97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56:21

1.침착하게 일단 부모님에게 가서 연필을 입에 물고 글을 어설프게 쓰다가 동물 보호소로 잡혀가는 엔딩이 아닐까하고..(시선회피)

2.아키라:....(한숨)
<아침 조회시간>

아키라:요즘 스미싱 문자가 많이 오는 것 같으니 학생 여러분들은 모두 조심하시길 바라고, 가급적 응답하지 말고 빠른 삭제와 차단을 할 것을 권장하겠습니다. (대충 연설)

3.아무래도 실제 도련님 위치는 아니긴 하지만 시미즈 가문의 장남인 아키라를 장난스럽게 도련님. 도련님. 하고 부르는 이들이 있기에 아침마다 그런 장난에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아니에요. 도련님 아니라고요. 라는 식으로 난감한 웃음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네요. 학생회 멤버들과 서로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갈 수도 있겠고 늦잠 자는 날은 정말로 다급하게 뒤도 안 보고 얼굴이 새파래져서는 빠르게 달려가는 아키라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으아아아악!! 하면서 비명지르는 것은 덤이에요!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 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975 코로리주 (HIy5eFFS/g)

2022-04-25 (모두 수고..) 20:59:23

>>972 맞다맞다맞다 1번은 캐릭터만 변한거라구~! ( ´∀`) 나만 빼고 다 멀쩡한데 나만 동물인거지~!

>>974 동물보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장님 어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싱 대처 엄청나잖아 학생회장님, 똑부러졌어~! ( ´ ▽ ` ) 3번 도련님....... 다음에는 아키라한테 도련님이라고 불러야지 ( ◠‿◠ ) 늦잠자는 아키라 보기 귀하다, 리리야 힘 좀 써봐~! 다 늦잠재워버려~!

97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00:46

>>975 아키라:또 저를 괴롭히려는 건가요? 이자요이 씨. (죽은 눈)

물론 실제로 이러는 일은 없겠지만요!

977 코로리주 (cwgO1CzVuc)

2022-04-25 (모두 수고..) 21:03:18

>>976 공평하게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모두를 늦잠재워버린다면?! (⌒▽⌒) 다같이 종치기 1교시 시작 1분 전에 침대에서 일어나자~!

978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04:46

>>977 청룡님에게 혼나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오빠인 코세이에게 혼나는 것이 좋은가요? (이거 아냐)

사실 코세이가 혼낼진 모르겠지만! 제 캐릭터가 아니니 코세이가 어쩔진 모르겠지만!

97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04:57

입시를 하는 고3에게 가혹하다 가혹하다~

선레는 어쩔지 물어봐야 하는데..(제가 할지 아니면 다이스로 할지) 잠깐 뭐 하러 가신 거려나요~

980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13:14

드디어 포장된 아미카 완성~!

98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13:56

포도맛 아미카로군요!! 꾹 눌려서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 느낌이 귀여워요!! 아무튼 어서 와요! 아미카주!

982 코로리주 (CRJ.h8BK1s)

2022-04-25 (모두 수고..) 21:15:21

>>9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고를 수 있다~! 청룡님보다는 세이가.... 세이가...... 낫지 않을까?! 남남인 청룡님은 진짜 빡세게 혼낼 거 같고 (⌒▽⌒)

>>979 토와는 그래도 기숙사 사니까 다른 친구들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983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15:54

아무튼 호타루마츠리 관련으로 아직 확인을 못하신 분들은 >>696을 참고해주세요!

984 코로리주 (CRJ.h8BK1s)

2022-04-25 (모두 수고..) 21:16:36

>>980 아미카주 안녕, 좋은 밤이야~! 아미카는 포도맛이네~! 아미카가 포도맛을 좋아하는걸까!? 아니면 보라색이 좋아서?!

985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17:03

>>981 >>984 자두가 있었다면 자두로 했겠지만 없어서 가장 비슷한 느낌의 포도로 갔답니다!


986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18:26

그래도 1분전은 무리인걸요~

근태성실은 기본인걸요.

물론 초-중등 때에는 조금 빠지기도 했고.. 외국계 학교도 잠깐 다닌 적 있긴 하지만요~

987 시로하 - 테츠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1:21:53

"후후.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란게다."

억울해보이는 테츠야와는 반대로 시로하는 웃음을 짓는다.
지고의 일섬.
단지 그 경지를 얻기 위해 오늘 날에와서도 수많은 현대의 검객들이 도장에서 칼을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호오. 말 그대로 설화 속 인물이 되어 활약한다는 느낌인게로구나."

그것은 말 그대로의 가상모험.
평생을 검의 계보에 따라 흘러왔던 도검 신에게 있어서는 테츠야의 말이 꽤나 흥미롭게 들려왔다.
확실히, 가상에선 무엇이든 되어 보일 수 있지.
이야기는 전하고 듣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했거늘, 이런 식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었구나.

"듣기로는 퍽 재미있는 놀이같아 보이지 않느냐. 그럼 바로 부탁하도록 하마."

소년이 무얼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시로하는 기대를 숨기지 않는 얼굴로 티알지피... 가 아닌, TRPG에 임하려 하고 있었다.

988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1:22:25

갱신할게요
월요일은 졸리네요...
날씨의 탓일까요

98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23:27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99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1:23:49

어서와요 시로하주~

991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23:58

>>972 1.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동물(무슨 동물인지는 자유~!)로 변해서 돌아오질 않는다! 학교도 가야하는 평일인데 캐릭터라면 무슨 반응?!
놀라긴 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건 없으므로 잘됐네, 이러면서 이불속에 파묻혀 더 잡니다!
2. 스미싱이 왔다! 너의 자식을 데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가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면?!
자신의 자식이 어떨지 생각하긴 개뿔 그냥 메세지를 삭제합니다! 하지만 차단은 까먹고 안해요!
3. 캐릭터의 흔한 아침 등교길 풍경이 궁금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등교길이라던지, 우당탕 요란스러운 등교길이라던지~!
-----------
(나레이션)프로레슬링의 테마곡으로 아미카양의 아침은 시작됩니다. (https://youtu.be/3gYu-Q3_288) 오늘은 거의 소음에 가까운 노래(?)이지만 아주 힘들고 간신히 일어나는군요.

"으으음...피곤해에.."

그것을 제외하면 아미카양의 아침은 평범합니다. 세면, 식사, 준비. 어느덧 지각까지 20분 남았군요. 교칙을 어기지 않기 위해 슬슬 속도를 내며 집을 나서는 아미카양.

"다녀올께요~"

체크 5분 전에 아미카는 무난히 교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이후 반에 들어간 뒤, 친구들에게 인사하곤 배개를 꺼내더니 엎드려 자는군요.

992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25:06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 체크 5분전에 무난히 교문 안으로.. 그리고 또 자다니!! (동공지진) 그 와중에 동물이 되어도 잘됐네 하고 자다니! 그렇게 역시 동물보호소 행으로..(시선회피)

993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25:46

아무튼 보아하니 일상 가능한 이는 없어보이니... 적당히 음악이나 들으면서 스레를 즐기는 것으로!

994 토와주 (8W/Wtq7aag)

2022-04-25 (모두 수고..) 21:29:29

적당히 즐기는 것이죠~

진단을 할까.. 아니면..

995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29:37

>>992 아미카에겐 잠, 잠, 잠이랍니다!

996 시로하주 (5W1ybfMpZo)

2022-04-25 (모두 수고..) 21:31:19

토와주 캡틴 반가워요

어떤 음악 들으시나요 (갸웃)

997 아미카주 (MJ9FnXw2/Q)

2022-04-25 (모두 수고..) 21:31:23

"자, 잠까아안..! 멈춰어어~!"

아미카에겐 무슨 일이? 다음 시간에 계속!

998 코로리주 (7r7DynCziU)

2022-04-25 (모두 수고..) 21:34:13

>>985 >>991 아미카 최애 과일은 자두인거려나~! 잠 잘자는 아미카를 코로리가 훌륭하다고 칭찬합니다 ( ´∀`) 5분전 지각 세이프면 일찍 도착했네~! 근데 자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칭찬합니다 (*´∀`*)

시로하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 ` )

99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34:30

>>996 음. 지금은 좋아하는 게임 OST를 듣고 있는 중이에요!!

>>997 이제 저 상태에서 팔려나가는 일만 남았군요! 압니다!

1000 요조라주 (8dwoV7ggx6)

2022-04-25 (모두 수고..) 21:34:52

>:3

100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1:35:00

간만에 캡틴이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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