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10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2 20:08:38 - 2022-04-25 21:35:00

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8: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35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07:14

다녀오세요!!

360 히키주 (Xda1SCaCuk)

2022-04-23 (파란날) 21:14:36

가는 사람들은 전부 좋은 일만 있길 바라.

시트 들고 와야지.(철컥)

361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16:12

새시트!(두근두근)

362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3:20

리갱~ 일상을 슬슬 구해볼지 어떨지 고민이네~

363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44:08

요조라주 어서와요!

364 스즈주 (V0IhiOIYnQ)

2022-04-23 (파란날) 21:45:18

내 주말 돌려줘 >:3!!!!!!!!!!!!!!!!!!!!!!!!!!!!!!!!!!!!!!

365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5:55

테츠야주 안녕~ 좋은밤~

366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1:46:20

스즈주도 안녕~ 그래도 주말 아직 하루 남았어!

367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49:23

아직 주말은 남아있다구요 스즈주. 어서와요!

368 스즈주 (V0IhiOIYnQ)

2022-04-23 (파란날) 21:53:30

싫어싫어싫어 남들은 이틀인데 나는 주말 하루밖에 없잖아 그런건 싫어 >:3!!!!!!!!!!!!!!!!!!!

369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1:54:24

안타깝지만 이미 날짜는 지나가고있다구요..

370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2:01:57

새로운 시트로 갱신할게. 다들 잘 부탁해.😶

371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2:04:22

그래도 이미 지나간 주말은 돌아오지 않아~

카루타주 어서와! 잘 부탁해~

372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2:04:55

어서와요 카루타주~

373 테츠야주 (UJhlbjEFCk)

2022-04-23 (파란날) 22:15:25

카루타주 어서와요!

374 코세이 - 코로리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22:41:58

반응을 보니 맞는 것 같았다. 리리가 신인걸 들킨 사람이 하필 오늘 날 찾아온 사람이라니.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으니까 그녀의 말처럼 비밀은 잘 지켜줄거라고 믿고 싶어도 최악의 경우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랑 친구냐고 묻는 말에 고개를 저어보이며 말했다.

" 그냥 오늘 우연히 만났어. 선생님 심부름으로 반에 찾아왔었거든. "

그러니까 친구는 아니고 일면식만 있는 정도라고 하면 되겠다. 동생에게는 한참이라고 느껴질 잠깐의 잔소리 타임이 지나가고 너무 심하게 말했나 싶어서 살짝 눈치를 보게 된다. 미안하다는 목소리가 울음을 참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미안해질 정도였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하는 여동생을 잠깐 바라보았다가 말없이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찾아서 나온다.

" 아냐 내가 미안해. 사실 별거 아닌 일이었을지도 모르는데. "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양귀비라고 하며 도와주러 다니는 리리를 보면서 약간 마음 졸였던적도 있지만 한번도 들킨적이 없으니까 그녀도 나도 긴장의 끈을 살짝 놓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실수는 한번은 할 수 있는거고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방에서 챙겨나온 빗으로 여동생의 머리를 살짝 손으로 잡아주며 말했다.

" 머리, 빗어줄까? "

평소처럼 웃어주며 말했다. 리리가 불안해할때마다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빗어내리는걸 알고 있으니까 방에 들어가서 빗도 가지고 나온 것이다. 저녁 먹을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이미 지났으니까 더 늦게 먹어도 괜찮겠지.

375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2:55:30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카루타: 글쎄.. 하~나도 재미 없는 사람일 때...?
카루타: 그런 사람들 보면 배신감 들어, 즐거운 일 많이 보여주려고 행운도 줬는데 싹 말아먹잖아요? 다 똑같아~ 재미없어~

"답을 좀 하라고!"
카루타: 음- 답이 궁금한 거예요? 진작 말하지..
카루타: 답변은 50엔! 이유는 100엔!

"싸우면 안 돼!"
카루타: 내가 안 싸웠는데, 쟤가 먼저 때렸는데!(카루타는 진심으로 억울한듯 방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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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1:21

카루타주~ 새 시트로 어서와~!! 엄청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들고왓잖아~

오후에 잠들어서 지금 일어났다면 오늘 밤에 잠이 안 올 확률은...?

377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2:02

카루타는 재미없는 사람을 봣을 때 배신감을 느끼는 구나... 오호....

378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22:07

다들 어서와요~ 그건 미지수죠(?)(그렇게 자도 잠이 올 때가 있다)

379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4:57

세이 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억지로 가게 됐을 때의 생각은?」
렌 : ....(집에 가고 싶다)

2. 「몸이 너무너무 아픈데 집에 약도 죽도 없다면?」 
엇.... 어떡하지? 렌이 아픈게 상상이 안 되는데 렌이 아프다고 해도 누구한테 도움을 구할 곳이 없을 것 같고....? ㅇ.... 최대한 친하다고 생각되는 이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구한다...?(누구일지 렌주도 모르겠다)

3.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죄책감 느끼고 한참동안 그것에 있어서 고민하고 자책하고 힘들어할 것 같네~

#shindanmaker #당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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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25:46

토와주 안녕~ 하긴 잠이 올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게 바로 슈뢰딩거의 잠(그거 아냐)

381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2:22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후미카: 바라건대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말았단다. 미안하구나.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후미카: 죄업은 내 일이 아닌걸. 죽일 생각 없으니 그만 하라 일러주지 않을까 싶구나.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후미카: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구나. 아주 예전에는 그런 마음을 자주 가지곤 하였으니 말이야. 감정을 담은 분풀이는 아니었단다. 거슬리는 것 있다면 치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곤 했지.

……지금은 안 그런대도. 도망가지 않아도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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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

382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3:09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면?"
세이 렌: 기억해놨다가 다른 이들과도 같이 올 것 같아.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세이 렌: 경기만 아니라면 상관은 없어.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세이 렌: 윽... 그건 상상도 하기 싫은데... 너무 당황할 것 같고, 어버버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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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5:33

>>376 ......정답!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괜찮을 거라는 따봉을 날린다!!(?)

오~~ 카루타주 새 시트 반가워~~ 설정 멋있어서 입 떡 벌리고 시트 읽었잖아~
다들 안녕이야~ 토요일 잘 보냈길 바랄게!! :3

384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5:45

후미카주 안녕~! 곤란한 질문이라~~~ 후미카를 곤란하게 만들 질문이 생각나지 않는데? 후미카는 뭐든 덤덤하게 답할것같구~ 에전의 후미카는 거슬리는 게 있다면 치워버리는 편이었구나

385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37:02

지금 일상을 구하는건.... 어렵겠지....?(흠)(잠이 안옴)

386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39:32

다들 어서와요~

38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39:57

>>379 렌이 집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까지 귀엽게 보이는 저, 중증 이모인가요?🤔
그치만 아플 때 혼자라는 부분에서 하염없이 울어버려....(´°̥̥̥̥ω°̥̥̥̥`)
렌의 추악한 면은 뭘까?? 누구에게나 어두운 면은 있지만 렌이 건강한 체육계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잘 상상이 안 가네...ㅋㅋㅋㅋㅋㅋ

388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43:36

>>387 스레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아플 때 부를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물론 렌 너무 건강해서 과연 그럴 일이 있을지...
렌의 추악한 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인간 본성은 이기적이고 악한 면이 있으니까....? 나도 상상이 안가~ㅋㅋㅋ 딱히 엄청 어두운 비설이 있는 것도 아니라

389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44:18

>>384 후미카... 뭘 바란다거나 하는 쪽으론 별다른 생각 안 하고 사는 편인데 '지금 당장 떠오른 소원은?' 이런 질문 들으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니까 좀 귀찮대~
젊다 못해 어렸을 적에는 그랬었지~ 뭐만 하면 킬각 재는 눈으로 봤으니까. 물론 그때도 웬만하면 생각만 하고 참기는 했지만!

>>385 나..... .너무너무 손 들고 싶은데.... .....하필 지금 컨디션이 꽝이라 눈물 흘리고 있어..... ( •̛̣̣꒶̯•̛̣̣ )

390 토와주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46:57

저는... 내일 오후에나 느지막히 가능하니 관람이네요~

391 콜렉션은 그렇게 하나 둘 쌓여가는 법이죠.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48:25

시시때때로 희비가 오가던 포인트 얻기가 끝났다. 요조라는 열심히 모은 408점이란 수치를 보고 남몰래 뿌듯해했다. 마지막날에 포인트가 그렇게 잘 모여줄 줄 몰랐다. 덕분에 목표였던 향수는 물론이요 추가로 자잘한 것들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경품 교환해주는 곳으로 간다. 가서 짧게 용건만 말하고 이것저것 받아서 두 팔 가득 안았다.

향수와 스파 이용권, 참치캔 세트 하나, 사탕 세트 둘. 그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향수다. 좀처럼 구하기 힘든 라벨의 향수를 얻은 요조라는 그 날 어느때보다도 행복해 보였다나 어쨌다나.

여담이지만, 귀가한 후에도 마히루에게 당당히 향수를 자랑하며 굉장히 뿌듯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책장의 제일 잘 보이는 칸에 놓아두고 한동안은 자주 보았다고.

392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49:04

>>385 시간상 한두번 핑퐁하고 킵이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야호~ 모두 좋은밤~

393 카루타주 (9Q9.vUCp.k)

2022-04-23 (파란날) 23:51:23

늦었지만 다들 잘 부탁할게. 운수라는 건 재앙도 행운도 되는 법이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다들 귀엽고 멋있는 진단.. 잘 먹었어.😋

394 렌주 (A4zG7zl/4U)

2022-04-23 (파란날) 23:54:05

>>389 아하 그런 질문이 귀찮은 거구나~! 인정인정. 킬각재는 눈이냐구ㅋㅋㅋ 실현 가능해서 무섭다. 후미카 펀치!
컨디션이 꽝이면 무리하지말고 푹쉬어야 해~(토닥토닥)

>>392 오오오 나도 마찬가지니까 오케이야~ 장면은 전에정해놓은 걸로 오케이일까?

395 코로리 - 코세이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23:54:26

우연의 신님 미워…. 소파 위로 다리를 올리더니, 무릎을 굽혀서 모은 채 팔로 감싸안는다. 그리고 팔 위로 얼굴을 묻었다. 딸꾹거리는게 우습지만, 코로리는 진지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느냐고 원망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하루 우연으로 빚어진 일들이 너무 다사다난했고, 때문에 하루가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아직 코로리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고, 밤을 새며 잠을 돌봐야하는데 편안하고 따스한 꿈을 꾸고 있는 누군가의 꿈 속으로 찾아가서 같이 자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오늘은 개미해야 하는데. 그러고 있으면 소파에서 무게감이 줄었다. 코세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를 떠버릴 정도로 화가난 걸까 싶은 코로리는 다급히 고개를 들었지만, 방으로 들어가는 뒷태만 보았을 뿐이다. 표정이 우그러들고 울면 안된다고 되뇌인다.

"세이, 나 후링씨랑 친구할게."

친구라는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렇게 마음 먹었다! 우연히 마주친 학교 선배의 비밀보다, 친구의 비밀을 좀 더 열심히 지킬테니까 사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다. 세이가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한댔으니까, 알아서 잘 해보는거야! 다시금 모은 무릎 위로 턱을 괸다. 별거 아닌 일이라고 선뜻 대답할 수는 없었지만, 선뜻 대답할 수 있게 별거 아닌 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당황해도 멀쩡한 사람을 재워버리지 않겠다, 양귀비들은 제외하고!

"응. 나 오늘 세이오빠 엄청 보고 싶었어ー."

좋을 때만 오빠라고 부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온 쌍둥이를 제일 의지하는 것이다.

"레몬 사탕, 혼자 다 먹어야 해."

나름대로 뇌물이니까 다른 사람과 나눠먹는 건 금지다.

39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23:55:49

갱신할게, 다들 좋은 밤이야~! (*´ω`*)

397 토와 엔 - 차감식 (2eRo0nhg9U)

2022-04-23 (파란날) 23:56:19

351점...
100점이 모자라서 얻진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나중에 가미즈미 온천에 가서 청룡반지를 찾아보고 말겠다는 다짐이 있습니다.

"워터파크 이용권과..(200점) 스파 이용권×2(50점×2), 샤프 세프(20점), 사탕 세트 3개요"
받아가는 토와입니다.

398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23:56:57

.... 갑자기 이런 질문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 너무너무 궁금한 게 생겼어.

카루타 털갈이 해? 나 진짜 궁금하고 진지해(?)

>>388 렌 건강함에 '너무'라는 말 붙은 거 웃기고 훈훈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좋은 거지~
아무래도 그렇지? 캐릭터적으로 궁금하지만 어지간해선 안 나올 것 같고 상상도 잘 안 가는.....

399 요조라주 (vIwwyx6JQo)

2022-04-23 (파란날) 23:57:26

어디 한번 재워보시지~~ (잠신님 특화 트롤)

>>394 응! 그걸로 가자~ 과제 그림 그리는 렌과 훈수 두는 요조라~ ㅋ.ㅋ 선레는 부탁해도 될까?

400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0:29

카루타주 다시한 번 잘부탁해! 운수의 여우신님이라니 멋있구귀엽잖아~

코로리주 어서와~~! 일상 너무 흥미진진하게 관전중이야~

토와.... 부럽다 왕창 받아가는구나... 렌은....(봄)(안봄)(이마짚)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야 세상일 모르니까!

401 렌주 (w7rIT0aCCU)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1:08

>>399 오케이~ 모바일이라 느릴 수도 있지만 금방 쪄올게~

402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1:59

카루타주, 토와주, 후미카주, 요조라주, 렌주 좋은 밤 안녕이야! ( ´∀`)

>>400 반겨줘서 고마워~! 일상 재밌게 보고 있다니 고맙다구 (*´ω`*)

403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2:40

뿌듯한 요조라 귀여워~~ 바라던 물건 얻은 거 축하해! 토와도 아쉬운대로 반지가 안 된다면 팔찌라도 겟하자구!!

코로리주도 어서와~~!!!

404 코로리주 (ATpj0EnAac)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5:14

카루타.... 동명의 일본 전통놀이 이름 노린거겠지?!

>>403 반겨줘서 고맙다구~! (*´ω`*)

405 후미카주 (3MNhnGADn2)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5:26

으윽 그리고 난 바로 자러 가야겠어.... 너무 졸리다...( ˘﹃˘ )
다들 좋은 새벽 보내라구~

406 토와주 (i/ggNbHX3Y)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8:00

다들 안녕하세요~

407 카가치 - 후미카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2:06

카가치는 그 작은 발소리를 듣지 못했다......

운이 나쁜 신이었다. QR코드 이벤트도 그랬지 않던가, 부끄럼 한 점 없이 소매치기 하는데 족족 다른 신의 눈치가 보이거나 아주 발각이 되어 혼쭐나고 마는 불행의 연속이었다. 쪽지만은 몇 번인가 훔칠 수 있었다... 그렇게 144점 상당 모았지만. 야망하던 상품 독점은커녕 청룡 반지 하나 교환 못하는 잔혹한 현실은 카가치가 두 손을 들어 머리를 부여잡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학생회장의 머리 말이다.
농담이다. 개초딩의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사실 카가치의 성과는 크게 나쁘지 않다. 300점조차 바라보다가 삐끗하여 태초마을로 가버린 일부 학생 생각하면 차라리 양호한 쪽으로, 운이 나쁘네 회장의 머리를 부여잡네 할 만한 점수 아님에도 카가치는 그 탐욕스런 마음씨로 세상을 저주했고 운 나쁘도록 저만 세상이 배척했다며 주저앉아 엉엉 억지를 부렸다. 언제나 과욕하는 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학교 꽃에 욕심하여- QR코드에 대한 화풀이도 겸하여- 퍽퍽 양동이에 퍼담는데, 지금이야말로 운이 나쁘다고 할 순간일지도 모른다. 양동이 껴안아 주위 둘러봤을 적엔 아무도 없었고, 퍼담으면서도 나름대로 주위 정황을 잘 본다고 자부했지만, 몰두하다 보면 심지어 신이라도 여념이 없어지기 마련으로 후미카가 어깨를 톡톡 건드리기까지 카가치는 인기척 아니 신기척의 존재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가 하끅-! 이상한 소리를 내며 팩 하고 불청객을 마주해버린 카가치다. 후미카를 보며 카가치는 더듬더듬 땅에 내려놓은 양동이부터 사수하듯 홱 품에 끌어안았다. 이 잡귀 욕심 수준 알 만하다...

"도, 도둑이라니-! 그, 그거 무례한 소리야. 초면한테, 하물며 근거도 없는 주제에에..."

잘 빚어진, 모조의 녹안이 상체를 숙여 눈높이를 맞춰오는 후미카를 째려본다. 학생의 꼴이지만, 신기가 느껴진다. 같은 신이다. 그러나 수준이 다르다. 신으로서 제대로 된 형체조차 갖추지 못한- 더러움穢이 뭉쳤을 뿐인 덩어리, 그 위에 껍데기를 씌운 것이 카가치라면 후미카는 천의 기운만 지닌 신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 중 하나에 우뚝 서버린 것 같다. 무척이나 경배 받는, 크나큰 신. 신을 휘감는 공기가 그렇게 말한다.
...QR코드 이벤트 내내 그러한 신들로부터 시달린 카가치는 보는 것만으로 괜히 화가 났다.

"대지의 신으로서 내 땅에 자란 꽃을 거두는 것뿐이야-! 거기에 대고 도둑이라니. 너, 무례를 넘어 무엄한 줄로 알아!"

적반하장으로 굴며, 꽃삽으로 거칠게도 흙을 팍팍 찍어댔다.
모로 봐도 도로 봐도 더러움穢의 뭉치일 뿐인데 대지의 신일 리는 손톱만큼도 없어보였지만, 아무튼 그렇게 주장한 카가치는 다시 팩 하고 후미카를 보았다.

"뭐해, 안 꺼져-?!"

훌륭한 적반하장의 교과서...

//늦어서 미안한 마음에 텍스트 뻥튀기해왔어(?)
농담이고, 어쩌다보니 가독성도 없이 늘어났는데 길이 신경쓰지 말고 편히 이어와주기 바라
또한 카가치의 행동이 불편하면, 마찬가지로 편히 말해줘

408 카가치주 (82JojEiN8Q)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3:20

우우 이제야 자유라니
현생 미워 우우우.......

카루타주 반가워어
다시 잘 부탁할게

409 요조라주 (5qcpRumvug)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4:08

>>401 천천히 써~ 길이도 퀄리티도 넘 신경 안써도 괜찮아~

코로리주 좋은밤~ 후미키주도 잘자구 좋은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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