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10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2 20:08:38 - 2022-04-25 21:35:00

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8: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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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20:01

“4DX…. 사실 저도 그게 더 관심이 가긴 하네요. 가미즈미에 생기려나 하고.”

렌이 아키라의 장난섞인 말에 웃음기를 섞어 말을 더했다. 그렇다고 가미즈미의 전승 신화에 대해 궁금증이 가신 것은 아니었다. 괜히 더 궁금해지기도 했고.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렌도 충분히 실감하고 있는 것이었다. 겨울에 스파에서 일을 하다보면 손님도 많고 신의 기운이 깃든 성스러운 샘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저있기도 했으니까.

그나저나 아키라가 놀라는 모습에 아는 사람이 극히 없는 이야기인 걸까? 하는 걱정어린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아키라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던 중 잠꼬대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렌이 고개를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아뇨, 딱히 다른 말은 안하셨어요.”

뭔가 민망해하는 표정을 짓는 아키라의 모습이 장난에 걸렸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다. 뭔가 선배는 생각보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졸고 있는 것을 들켰을 때, 평소 답지 않게 모른척 하고 가려고 했었지. 그걸 생각하면 조금 더 골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렌은 천성이 누군가를 골리는데는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다.

“음, 저 더 궁금한 게 있는데요. 가미즈미를 황폐화시키고 떠난 이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음, 그리고 뿌리를 내렸다는 그 신님이 사쿠라마츠리의 벚나무 신님이려나요? 너무 많이 갔나? 왠지 축제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렌이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괜히 헛발질 하는 느낌이기도 했지만 궁금증이 있으면 꼭 물어보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지만 아키라에게 질문을 던졌다. 물론 아키라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서도.

168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21:11

렌.... 왠지 신관 하면 잘 할 것 같지. 꼼꼼하게 정성도 들이고 이것 저것. 하지만 나는 이 신관 반댈세~~~ (아오노미즈류카미 : 빤-히)(땀땀)

169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28:29

갱신할게~! 일찍 잤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졸린지.... 다들좋은 아침이야 ( ´∀`)

170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31:05

"그, 그렇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그 말이 자신을 안심시키고자 하는 거짓말일지, 아니면 정말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은 것 같으니 그에 대해서 안심하기로 하며 아키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괜히 머쓱한지 표정을 관리하지만 시선은 바로 원래대로 돌리지 못하고 아키라는 이내 헛기침 소리만 여러번 냈다. 약간의 의심어린 눈빛을 보이긴 했지만 이내 그것도 꺼버리며 아키라는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완전히 경계를 풀었다.

"글쎄요. 제가 들은 전승에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아요. 단지 물을 내리신 1번째 신은 그들은 책임을 지게 되리라.. 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든 되었겠죠. 아마. 그리고 그 추측이 맞아요. 이것도 나이 많이 든 어르신들이나 알 것 같지만 가미즈미에서 가장 오래된 벚나무에 깃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나무가 그렇게 오래 살 리는 없을테니 이건 아무리 그래도 지어낸 이야기 같지만요."

물론 아키라가 모를 뿐, 신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으니 정말로 그 벗나무에 깃들었고 그 벗나무가 오랜 시간을 살았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었다. 단지 아키라에게 있어선 가장 오래된 나무니까 거기에 신이 있겠지 싶어서 신사를 세우고 신을 모시게 되었다로 와닿을 뿐이었다. 진실은 오직 신만이 알지 않았을까?

"김에 말하자면 빛으로 생명을 이끌었다고 하는 신은 호타루노히카미. 포크댄스를 추는 해안가 근처에 있는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신이에요. 이 신도 그다지 알려진 건 아니고 신사에 가서 이름을 봐야만 이런 신이 있었나 정도의 인지도긴 하지만요. 그것보다... 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네요. 세이 씨는. 그런 쪽에는 별 관심없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의외라는 듯이 아키라는 렌을 빤히 바라봤다. 물론 관심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으나 의외라고 생각한 것은 사실인 듯, 그의 눈빛은 정말로 렌의 눈을 빤히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떻냐는 듯이 이내 어깨를 으쓱하던 아키라는 렌에게 다시 말했다.

"아무튼 제가 아는 것은 이 정도에요. 이 이상은 저도 그렇게 막 자세히 듣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171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31:47

>>169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자고로 어른이 되면 숨겨진 상태이상인 '만성피로'가 생기니 어쩔 수 없는 거예요.

172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34:09

캡틴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 ´∀`) 만성피로..... 코로리가 버프 걸어서 꿀잠재워주면 좋겠다..... (*´ω`*)

173 코세이주 (C6.8i6etf2)

2022-04-23 (파란날) 10:38:48

으 인사하고나서 다시 잠든거에요 ... 렌주 캡틴 코로리주 좋은 주말아침이에요~

17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40:35

코로리주 어서와~~~ 주말에는 원래 자도 자도 졸린 법 아니겠어? 만성피로.... 너무 공감되어서 슬프다 ㅋㅋㅋㅋㅋ.....

175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41:06

코세이주 리하이야~~~ 주말 아침에는 늦잠 자는 것에 국룰이지~~~

17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41:47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코로리의 버프라. 주말에 거는 것이 아니라 평일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버프를 걸어서 모두 그 해피 잠타임을 퇴근때까지만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면..(글러먹음)

177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43:54

세이주, 렌주도 좋은 아침, 안녕~! (*´ω`*)

코로리..... 10분만 자도 8시간 숙면 취한 것 같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 탐난다구 (・∀・) 평일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걸면..... 점심시간 쪽잠으로 피로회복 가능인데~!

178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0:48:50

으 지금도 사실 피곤해서 ... 리리 버프가 필요해요~~ 세이가 부럽다 부러워 ...

17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49:36

일단 코세이주는 좀 더 주무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아니면 달콤한 거라도 먹으면서 피로를 회복한다던가 말이에요.

...갑자기 수플레가 먹고 싶어졌어요.

18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51:28

아. 맞아. 이걸 깜빡했네요. 여름 첫번째 주때 호타루마츠리에 직접 가자고 일상으로 신청이 가능한 주긴 하지만 여기서 만약 거절당하거나 한다면 나중에 그 사람은 찌를 수 없어요.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밝힌 이를 찌르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정말로 운 좋게, 진짜로 운 좋게 랜덤으로 이어질 순 있어요. 최대한 이어지지 않게 하겠지만 그래도 랜덤으로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이기에.

그리고 마츠리를 즐기는 것은 연애적 요소만은 아니기에 성적 성향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나는 HL인데 왜 동성과 이어졌나요? 라고 한다면 동성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라고 답해드리겠어요.

181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53:07

세이주 조금 더 자는 건 어때?! 점심 때까지 정도만 잔다거나?!

수플레 맛있겠다, 나도 먹고 싶어 ( ´∀`) 간식..... 간식........ 캐릭터들 최애 디저트/간식은 뭘까?!

182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4:01

렌은 아키라가 자신의 추측이 맞다고 하자 얼굴이 잠시 환해졌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제 생각을 이야기했다.

“아마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친 이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오래된 벚나무에 깃들어 있는 신님이라. 왠지 렌은 가장 오래된 벚나무에 정말로 신님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냥 그런 생각일 뿐이었지만. 그리고 빛의 신도 이름이 있고 해안가 근처 신사에 모시고 있다고 하자 신기함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그러다 아키라가 의외라는 듯 빤히 바라보자 이내 눈을 피해버리고 말았지만….

“그, 저, 음, 수영을… 아니, 물이…. 어, 인명 구조일을 배우다 보니까,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관심이 생겼달까요…?”

렌이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며 아키라가 납득할만한 대답을 하기 위해 답변을 골라 이야기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상한 티를 팍팍 내고 말아서 살짝 식은땀이 났다. 이내 아키라가 눈빛을 거두자 살짝 숨을 내쉬기도 했다.

“재미있게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음, 제가 들은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 없는 이야기이죠? 그냥,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이야기해주고 싶어서요.”

렌이 작게 웃으며 말했다. 자신에게는 꽤 재미있는 이야기였는데, 다른 이들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는 이가 있다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183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0:56:49

고생이 많으세요 캡틴

184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8:31

>>180 확인했어~~!! 월요일부터 여름 첫번째 주인거지? 뭔가 직접 신청을 하는 이들이 나올지 궁금해져서 관전 열심히 할 것 같고~

코로리 버프.... 나도 받고 싶다.....
수플레 맛있지. 나도 먹구 싶어.... 수플레.....

렌의 최애 디저트 간식이라......... 물론 아이스크림이겠지만! 아니라면 달달한 사탕도 좋아하는 편! 단 것은 대체로 좋아한다. 막 찾아먹지는 않을 수 있지만~(아이스크림은 찾아먹음)

18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0:58:37

>>180 확인 완료 ( ´∀`) 캡틴이 신경쓰는 만큼 이번 이벤트도 재밌게 마무리 되면 좋겠다~!

시로하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ω`*)

186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0:58:52

시로하주 어서와~ 좋은 주말이야~!

187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0:59:37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고생이라고 할 것이 있나요. 그래도 고마워요!

>>181 아키라는 와플을 좋아해요! 안에 딸기나 바나나 들어있는 그런 거요! 비슷한 느낌으로 크레페도 상당히 좋아할 것 같네요.

18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02:26

>>184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디저트류는 어떨려나?!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라갔다거나, 푸딩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나온다거나, 아이스크림 파르페 이런거~! ( ´∀`)

>>187 와플....... 무슨 맛 제일 좋아해?! 생크림과일와플 그런류려나?! 크레페 맛있지 ( ´∀`) 생크림 크레페나 와플 먹다가 얼굴에 다 묻히는 아키라 볼 수 있는걸까~!

189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03:35

그치만 페어 이벤트 준비한다는 거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요

안녕하세요 코로리주 렌주 캡틴
더 자려고 했는데 깨버렸어요...

190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05:12

시로하주 어서오세요! 간만에 뵙는것 같네요 8ㅁ8

>>179 이쯤되면 누워있어도 피곤하기만하고 잠은 안와서 ... 늦잠이 최대 11시라서요 ...
>>181 기왕 일어난거 여가 생활도 좀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191 아키라 - 렌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5:22

"세이 씨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것으로 납득할게요. 사실 신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이상할 것은 아니기도 하고."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게 된다라. 갑자기 종교적인 무언가에 눈을 뜨기라도 한 것일까.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었다. 죽기 직전, 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이들도 많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 맥락으로 생각하자면 그렇게 이상할 것은 아니기도 했으니까. 무엇보다 알게 모르게 신이나 전승을 좋아하는 매니아일지도 모르고. 그에 대한 또 다른 일면을 알게 된 것 같아 그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딱히 상관은 없지만... 시미즈에 대한 부분은 빼줄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남은 이가 시미즈라는 것 말이에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뭔가 자랑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말 그대로 자신의 조상이 신에게 선택받은 존재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아키라는 그런 느낌으로 변질되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물론 가미즈미에서 시미즈 가문의 영향력은 꽤 강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에게 선택받은 가문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일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지금의 이 느낌이 딱 좋다고 느끼며 아키라는 괜히 기지개를 쭈욱 켰다.

"아무튼 호타루마츠리는 작년에는 못하고 올해에 다시 하는 거고 시간이 있으니까 꼭 구경하러 와주세요. 그 옆에 누가 있을지는 나름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아. 놀리진 않을게요."

알게 모르게 마음에 품은 이일지도 모르지만 단순한 친구일 수도 있을 뿐더러 자칫 잘못 건드렸다간 오히려 자신이 역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에 아키라는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선 한 걸음 물러섰다. 그러고 보니 다른 이들도, 정확히는 자신이 아는 이들도 누군가와 같이 구경을 오게 될까? 만약 둘만 오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자신도 모르게 절로 발을 동동 굴렸다.

"아. 말해두는데 샘이 생각보다 깊고 넓거든요. 하지만 거기서 물놀이를 하면 안돼요. 수영은 바다나 수영장에서. 아셨죠?"

19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7:44

>>188 생크림이 발려있고 과일이 들어가있는 것을 제일 좋아해요! 다만 의외로 누텔라잼이 발려져있는 것은 너무 달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얼굴에 다 묻히는...ㅋㅋㅋㅋㅋ 아키라는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마 묻혀도 바로 닦아낼 거예요!! 어릴 때는 묻히고 먹었을지도 모르지만요.

>>189 사실 뼈대는 잡아뒀기에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단지 이 이벤트 기간때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것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저는 여러분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이와 파트너가 되지 않았다고 되게 건성으로 대충 넘기려고 하거나, 혹은 잠수를 타거나 혹은 웹박수로 우울하다고 불평투덜투덜을 하면서 저격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하진 않을 거라고 믿겠어요.

19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09:09

>>190 이건 제 팁인데 그럴 때일수록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면서 조금 몸을 움직이면 의외로 빠르게 정신이 맑아져요. 아닌 것 같은데 몸을 움직이면 진짜로 정신이 맑아져요.

그리고 이건 그냥 하나의 정보 사안이지만 만성피로가 정말로 심하고 길게 느껴진다면 건강검진으로 몸 상태를 확인해보는게 좋아요. 몸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생겨서 피로가 안 풀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건강 챙겨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194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11:31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확실히 오랜만이네요 어제도 잠깐 오긴 했지만

여가 하고 싶어도 제가 잠이 너무 많아서
더 자고 싶었는데요...

195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13:34

>>189 아구, 이왕 깨버린거 세이주처럼 여가생활을 즐긴다거나?! 엄청 피곤한거면 다시 자는게 더 좋겠지만 ( ´∀`)

>>192 맞췄다~! 왠지 생일케이크도 생크림 과일케이크일 거 같아! 누텔라는 별로구나, 아. 손수건...... 손수건 잃어버려라.....! 사장님이 생크림 잔뜩넣어서 얼굴에 다 묻어라.....!!!! (・∀・)

196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16:29

>>195 생일케이크는 매년 있는 것으로 가볍게 먹는 편이어서 생크림일 수도 있고 그냥 초콜렛일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그리고..ㅋㅋㅋㅋㅋ 손수건을 잃어버리게 하면 어떡해요!! (도리도리)
아니. 그보다 왜 아키라의 얼굴에 생크림을 바르려고 하는 거예요! 코세이나 시로하나 렌이나 코로리의 얼굴에 발리면 귀여울 것 같고 좋네요!

197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17:32

>>192 역시 그 부분이 어려운게 (곰곰)
그런 것은 어떤 의미로는 재앙 같은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치만 캡틴의 이런 성의를 봐서라도 이번 여름은 좀 더 힘내 봐야겠어요

19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19:34

>>196 학생회장님이 모범을 보여서 생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다니면!! 전교생이 바르고 다닐거야~! 아키라도 생크림 묻히자~! ( ´∀`)

199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2:59

>>197 아앗.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꼭 페어이벤트에 참가해야하는 그런 것도 아니니까요. 단지 제가 저것을 확실하게 막고자 하는 이유는.. 일단 저렇게 하면 반드시 페어분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늘 말했다시피 전 저런 이들이 나오면 그게 누구건 시트를 바로 잘라버릴 생각이고요. 그러니까 그런 일이 없는 것이 제일이에요! 역시!

>>198 역시 신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인간들이 그것을 본받아서 따라하지 않을까요? (네?)

200 코세이주 (iYHYxSYjnA)

2022-04-23 (파란날) 11:24:40

>>193 그래서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답니다~ 결과는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용감하게 마츠리를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은 누구인가!

201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27:01

>>195 스레도 여가로 쳐주나요 (갸웃)
저도 꿈의 신님의 버프 원해요

도검 신님은 경단 좋아한답니다

202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7:02

>>200 오! 별 탈이 없기를 바랄게요!! 아마 별 탈 없을 거예요! 그렇고 말고요! 사실 탈이 있으면 며칠 안 가서 바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시선회피)

의외로 없을 수도 있고.. 다들 랜덤매칭 돌리려고 할지도 모르는거고!! 하지만 지금 앓이를 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갸웃) 아. 참고로 누가 진짜로 찌른다고 해도 그게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 몰고 가면 안되는 것이에요!

203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27:28

경단. 경단도 맛있죠. 경단 먹고 싶다..

204 렌 - 아키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1:28:22

시미즈에 대한 부분을 빼달라는 아키라의 말에 렌은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고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을 보태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아키라가 옆의 사람을 기대한다며 놀리는 말에 뚱한 표정을 지었다.

“저야말로 그 때 선배 옆에 있는 사람, 지켜보고 있을테니까요.”

생각보다 아키라가 짖궂은 면모가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렌은 툴툴거리는 어조로 말했다가, 이어지는 아키라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번에는 표정이 방금보다 더 뚱해진다.

“저를 어린애로 보는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렌이 투덜투덜 말을 하다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봄 햇볕도 충분히 쐬었고, 신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으니까. 이제 슬슬 QR코드를 찾아 다시 떠나야 했다. 뚱한 표정은 어느새 사라졌고 렌은 아키라에게 인사를 하며 말했다.

“전 이만 일어날게요. 선배 피곤하시면 밖에서 졸지 마시고 집에서 일찍 주무세요. 아시겠죠?”

렌이 꾸벅꾸벅 졸던 아키라의 모습을 상상했는지 이내 작게 웃음을 지으면서 이내 자리를 떴다.


/막레 받아라~~ 이야기 너무 재미있었고, 아키라 렌 장난 받아줘서 넘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냥냥 거리고 바닥에서 뒹군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돌리는 내내 즐거웠다!

205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1:32:28

우우 첫 일상-
돌려야겠는데 시간이 나지 않는걸-
슬프다 우우

두 사람은 일상 수고 많었어어

20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32:38

>>199 신들은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신인지 모른다!!! 역시 인간학교의 리더인 학생회장님이 모범을 보여야!!! ( ´∀`)!!

>>201 경단 좋아하는 시로하 귀여워~! 동글동글 잘 빚은 경단 하나하나 집어먹는거, 정말 토끼 같을지도!? 스레도 취미니까 여가지~! 그리고 리리 버프는.........나도 원하는데............ 리리야..... 코로리야~!

207 렌주 (WjODETZoDE)

2022-04-23 (파란날) 11:33:14

>>188 그런 것도 엄청 좋아하지~ 디저트 류중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으면 한 번은 꼭 시켜먹어보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다…! 달고 차가운 것 최고야~

어린시절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먹는 애기 아키라 보고싶어졌어….

그러고보니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몸속에 피가 끈적하다고 하더라고…? 오메가3 먹고 있는데 꾸준히 먹으니까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

경단 맛있지~ 시로하 취향 귀여워~~

그래서 코로리는? 코세이는 당연 레몬사탕이겠지만. 다른 레몬맛 디저트들도 좋아할지 궁금하다

카가치주 어서와~~~

208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33:23

카가치주 안녕, 좋은 주말이야! ( ´∀`)

렌주랑 캡틴 일상 수고 많았어~! (*´ω`*)

209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33:23

>>199 그치만 봄 이벤트도 아예 빠져버렸고
여름도 금방 지나가 버릴테니까
강경한 캡틴은 응원해요

210 ◆oAG1GDHyak (Yspq/oczQA)

2022-04-23 (파란날) 11:37:30

일상 수고하셨어요! 렌주! 이렇게 시골에 가기 전에 모든 일상을 마쳤다! 와아아!! 그리고 카가치주도 안녕하세요!!

>>206 하지만 코로리는 이미 신인 것을 렌에게 들켰잖아요! 그러니까 역시 코로리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끌려감)

>>207 ㅋㅋㅋㅋㅋㅋ 어린시절의 아키라는 어린시절의 소꿉친구들만 아는 것으로 하겠어요!

211 카가치주 (9zy8BWTVlQ)

2022-04-23 (파란날) 11:37:38

안- 녕-
호타루마츠리는 기대 중이야
잼민이의 우정 쌓기 프로젝트(?

212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39:21

139 현재의_자캐가_생각하는_10년_뒤_자신의_모습
-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네~ 신이다보니 10년 정도면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니고 후미카는 변화가 느린 편이니 말이야 :3

61 자캐는_눈사람을_잘_만든다_vs_못_만든다
- 음~ 그냥저냥 보통 수준으로 만드는 편인데 못 만드는 건 아니니까 vs로 치면 잘 만드는 쪽이려나?

395 자캐가_구사할_줄_아는_언어
- 일본어(고대~중세 등등 옛 언어도 가능), 영어(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로만), 중국어(100년 전 말투지만), 한국어 아주 조금(40년 전 말투지만)....

토미나가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랜만에 진단갱 하기!!! >:3
다들 안녕~

213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39:42

카가치주 어서와요
시간이 안 나면 힘들죠

>>206 확실히 생각해보면 경단과 토끼는 연관이 깊네요
달맞이 경단이라는 것도 있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요

214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40:18

>>207 도전정신 귀여워 (*´ω`*) 정말 괴랄해보이는 이름이어도 아이스크림 류라면 주문할까?! 예시로 들자면 낫또초콜릿민트 아이스크림 이런거도?! 리리가 좋아하는 간식은, 디저트류를 제외하면 이런 저런 소스를 찍어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인데.... 디저트로 국한한다면 새콤하고 맛 다양한 젤리! 앗, 건강검진... 앞으로도 건강 잘챙겨 。゚(゚´ω`゚)゚。

캡틴은 보아라. 렌주도 생크림 묻힌 아키라 보고 싶다고 한다! (・∀・)

215 시로하주 (etDs.6GrAs)

2022-04-23 (파란날) 11:42:03

후미카주 어서와요
관록이 있으면 눈사람조차 불상이 되는 법이군요

216 코로리주 (og.T16MahA)

2022-04-23 (파란날) 11:42:23

>>210 렌한테만 들켰으니까?1 렌한테만 들켰으니까 코로리가 해봤자라구?! 학생회장님이 생크림 묻혀야 해~!

>>212 후미카주 안녕, 좋은 주말이야~! 10년은 신한테 짧지! ( ´∀`) 눈사람..... 후미카 거북이 눈사람 만들어?! 만들 수 있어?! 후미카 4개국어 유능하잖아~!

>>213 그치~! 달맞이 경단 동글동글 시로하도 경단 오물거리는 볼이 동글동글.... 귀여워 (*´ω`*)

217 후미카주 (AkkJAT7bHA)

2022-04-23 (파란날) 11:44:36

일상 돌렸던 사람들 수고했어~~

오... 그러니까 아키라는 생크림을 깜찍하게 입가에 묻히는 칠칠맞지만 귀여운 남고생이라는 거군요...(왜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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