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849 코세이주 (duHG9zRSn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25:27

ㅋㅋㅋㅋㅋㅋㅋ 후미카는 너무 직접적인 협박이라 ... 막 홍수를 일으키겠다! 이런걸로 해보는게 어때요?

아미카주 어서오에요! 픽크루 넘 기엽다 ...

토와주는 ... 동물이 사랑해주지 않는건가요?

850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25:34

>>842 너무 진심 발언 같아서 실패했나봐.... 미즈미는 큐알한테 잘 해줘. , , ,, , ,, ,,또륵

>>844 뭐야??? 천사....? 인가..............?????????????/?

851 탐사 - 아미카 0점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27:27

Hit and Boom! 이벤트라, 사실 호기심이 꽤 있는 아미카에겐 그리 나쁜 이벤트는 아니었다. 그래서 간간히 한가한 시간에 찾아보려고 했지만.. 의외로 엄청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미술실의 책장 옆에 붙어있는 QR코드를 본 아미카는 급히 스마트폰을 들어올려 찍었다.

.dice 1 2. = 1
당첨 꽝

.dice 1 7. = 5
1 10 30 50 -5 -10 -30

852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27:59

>>847 그런가봐,,,,, 다음 번에는 큐알코드 보듬보듬 작전으로 가야겠어.... ^^

>>846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고통....... 너무 슬픈 이야기잖아 그거,,,,,~~~~~@~!~!

>>849 그치만 그건 풍어신으로서 쫌? 아닌 것 같아서? 안 하는 중이야... 역ㅇ시 협박의 대상이 잘못됐던걸까... 다른 걸 협박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853 아미카주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28:46

점수 획득은 실패!

854 토와주 (qsVvYeYDW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0:01

뭐.. 익숙해지면 괜찮으니까요~

855 히키 - 0점 (nxMJxg2wx.)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0:22

QR코드가 담긴 쪽지를 돈 주고도 판다나 뭐라나. 네 그 상술에 넘어가지 아니하려 했습니다. 행운은 네 편이기 때문이지요. ..행운이 맞습니다. 신통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행운 아니덥니까. 양심이 아프지도 않냐는 항의를 받는다면, 글쎄요.. 재앙신에게 양심이 있을리가. 손에 쥐여진 쪽지를 찍어봅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56 탐사 - 아미카 0점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2:37

첫번째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하지만 겨우 이정도로 포기할 아미카는 아니었다. 아미카는 다시 시작점인 자신의 교실, 1-C로 갔다. 교실을 둘러보던 아미카는 칠판 하단에 붙어있는 QR코드를 발견하고 급히 찍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57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3:25

>>844 어? 벽이 왜 부셔졌지? 그 뭐지 레슬링 선수 하려면 많이 어렵나요?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죽여버리겠다 + 거북이 하니까 생각난건데 왜 우리나라 설화에 거북아 거북아 하는 구지가 있잖아 ㅋㅋㅋ 후미카가 그거 들었으면 무슨 생각했을까?
약간 거북이에 이입하면 뭐? 구워 먹겠다고?? 미.. 미쳤나 같은 느낌이잖아 ㅋㅋㅋㅋ

858 코세이주 (duHG9zRSn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3:37

>>852 운석 떨구겠다고 협박한 코세이는 별의 신 자격 탈락이에요 ... (,_,

859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4:26

히키주 어서와~~~~

운석을 떨구다니 :0 그래서 공룡이 멸망했구나?

아무튼 텀이 엄청 느릴 예정이지만.... 괜찮다면 찔러줘 일상 구해봐..... 곧 봄이 끝이니까 마지막 봄 일상을 즐기고 싶었어

860 아미카주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7:39

>>848 >>849 아미카 귀엽죠...
>>850 신도 존재하는 이 세계관에서 천사쯤이야(?)
>>857 앜ㅋㅋㅋ 그정도 힘과 맷집이면 타고났다고 스카웃 하겠네요!

861 코로리 - 렌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8:39

다, 다행이다아. 코로리의 정체에 관해서 어찌저찌 비밀을 지킬 수 있다는 점도 다행이었지만, 편하게 웃었잖아, 그치? 후링씨 방금 여름바람에 반짝 하고 흔들거렸어. 의 웃음을 보아서였다. 아까 보았던 웃음도 웃음이었지만, 난처하다거나 곤란하다거나 하는 느낌이 묻어나서 마냥 안심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미소가 좀 더 또렷하고 밝아지고 웃음 소리가 들리면, 코로리에게 뿐만 아니라 둘 다 좋게 해결됐다는 것만 같아서 긴장의 끈을 놓았다. 탁 하고 맥이 빠지듯 풀렸다. 신이라고 무서워할 수도 있구, 이런 일에 휩쓸려서 싫고 나쁘다고 할 수도 있는 거니까ー. 꿈 속 워터파크의 배경이 이제서야 느껴진다. 여름의 햇빛이 쨍하고 눈부시지만 더위는 느껴지지 않고, 색색의 수영복 차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지만 시선을 거두면 흐려지는 소란은 익숙하지만 낯설었다. 꿈이라는 것은 익숙하지만, 정체를 들킨 꿈의 주인과 함께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응, 셋 다 렌 씨야."

세이 렌, 바다에서 보이는, 노래하고 연주하는 세이렌! 후링씨, 물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예쁜 이름이네ー. 이름을 꼭꼭 외운다. 해코지할 생각은 없지만, 인간이 신의 존재를 알게 된 것 만큼이나 신이 인간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것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꿈이 무너지면 코로리는 이제 다른 고민으로 돌아왔다. 세이한테… 말해야겠지이. 렌이 비밀을 지켜주지 않겠다고, 피노키오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인 것 같았다.

"쉬잇ー?!"

렌은 말장난으로 말한 것 같았지만, 코로리에게는 어떤 신인지도 들통나고 인간으로서 지낼 때 지을 이름을 따온 문장까지 밝혀진 것이었기 때문에 마냥 장난스레 받을 수가 없었다! 워터파크에서 보건실로 돌아왔을 때, 다시 한 번 보건실에서 부스스하게 일어난 코로리는 잠이 확 달아난다. 잠의 신이 잠과 멀어진다! 놀란 눈으로 렌의 입을 손으로 막으려고 들었다! 다른 손 하나는 입술 위로 가져와서 검지 하나만 곧게 핀다. 으레 조용히 하라고 할 때 만드는 손모양이다. 만약 입을 막았더라도 계속 막고 있을 수는 없으니 금방 손을 내렸을 것이다.

"이름 잘못 지었어ー."

들킬 생각 안 하고 지었단 말야! 모두 잠 잘 자면 좋겠다고, 나를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겠어서, 그래서 코로리라고 한건데에. 나 귀한 줄도 모르고! 후회해도 늦었다! 속으로 투덜거려봤자다! 그래도 잠을 잘 자는 아이와 마주하고 있으니 계속 투덜거리지도 못 했다.

"응, 선생님 안 계셔서ー 아."

아! 렌을 스르륵 재워버리기 전을 떠올려보던 코로리는, 지금이 점심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코로리야 식사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렌은 다를텐데! 코로리는 이번에도 렌의 손가락을 붙잡고 일어나려고 했다. 손을 잡지 않는 이유는 다친 쪽 손이어서였고, 손가락을 잡는 이유는 어서 일어나서 점심 먹으러 가야한다는 재촉이었다.

862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1:08

>>859
저는 어떠신가요!(빼꼼)

863 코로리 - 0점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2:07

다섯번이나 찾았는데!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종이를 찾아야하는 거냐구! 다섯번째에도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면 이벤트 안 해버리겠다고 다짐했고 다섯번째에도 포인트를 얻지 못 했지만, 눈 앞에 QR 종이가 있으니 다짐이 무의미했다. 찾아지지나 않으면 좋았을텐데!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64 마사히로 - 탐사 (kefSlXjUlM)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2:28

가미즈미, 신들이 모이는 도시. 이곳에 온다면 조금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그러한 특징적인 일이 일어나는 일은 없었고 그녀 역시 재미있는 사람은 있으나 그렇다고 아직은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일 생각도 없는 듯 보였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여전히 취미 활동에 힘쓰고 있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다─. 더 정확히는 사랑스러운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인간은 모두 사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대에는 활동적인 무언가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얼마 전 얻은 그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적당한 사진을 찍는다. 뭐 그렇다고 해서 이렇다 할만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여전히 평안했고 이 학교 안에는 여러 학생들의 혈기로 인해 조금은 달랐지만 역시 아직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본격적으로 그녀가 원하는 누군가의 사랑이야기를 보는 일은 없었다.

"어라? 이건..."

그녀는 앞을 보았다. 본질적인 문제로 화원이나 숲에는 동질감이 느껴져 최근에는 원예부의 화단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는 했으니 이 근처의 구조에 대해서는 제법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으나, 자재 창고의 벽, 오래된 슬레이트가 붙어있는 곳에 못보던 그림 같은 것이 붙어있었다.

"사람이 잘 오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이런 것을 붙여두고 가는건가요."

종이에는 사각형의 범위 안에 뭔가 일그러진듯한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형태였지만, 제대로 떠올리는 것은 어려웠다.
들고 있는 채로 고민하기를 10여분, 식사를 마친 부원들이 돌아와 종이를 든 채로 가만히 서있는 그녀를 보고 교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라는 것을 알리자, 그녀는 이내 무엇이 그리 재미있다는 듯이 웃을 뿐이었다.

.dice 1 2. = 1
당첨 꽝

.dice 1 7. = 1
1 10 30 50 -5 -10 -30

865 마사히로주 (kefSlXjUlM)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3:02

마사히로는 1점부터!!!

866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3:07

다갓 장난해?????????????????? ( ◠‿◠ ) 리리야......... 넌 안되려나보다......

있는 참치들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 ◠‿◠ )

867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3:09

>>860 노력해서 세계 최강이 되도록 노력할게 응응 언젠가 아미카 입에서 좋아하는 선수 목록에 내가 들어갈 수 있기를

>>862 후... 나도 드디어 테츠야를 괴롭힐 수 있게 되는거야?(아님) 저번에 이야기했던 부실 처들어가서 잠시 넷플X스 시청좀 하라게요~ 상황 괜찮을까? 아니면 테츠야가 부실 갔는데 이미 미즈미가 거기서 과자먹으면서 하고 있다거나 ㅋㅋㅋㅋ (사유 : 와이파이 잘 됨)

868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3:45

마사히로주 어서와~~~~~ 코로리주도 하이하이 다갓님 정말 쪼잔하시네~~~~~~~!!!!!!!!!!! (냅다 고함)

869 코세이주 (duHG9zRSn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3:56

미즈미가 테츠야를 괴롭힌다구요? (착석)(팝콘)

870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4:29

>>867
영원히 고통받는 테츠야. 물론 가능합니다! 선레는 누가할까요?

871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4:52

다갓님...... ( ◠‿◠ )....... 코로리는 이제 슬슬 학생회가 폰을 해킹해서 무슨 QR을 찍든 포인트를 못 얻도록 한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어

872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5:13

>>870 야호~~~~~ 다이스로 정할까?

.dice 1 2. = 1
1. 테츠야주
2. 미즈미주

873 코세이주 (duHG9zRSn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6:47

헉 마사히로주도 오셨구나! 어서오시는거에요~~~ 코로리를 학생회가 괴롭힌다!

874 토와주 (qsVvYeYDW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7:26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이라.. 하나 더 할까 싶네요~

875 탐사 - 아미카 10점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8:30

10점,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 아미카는 다음 QR코드를 어디서 찾을지 궁리하던 중, 친구에게 다가가 물어봤다.

"혹시 QR코ㄷ..."
"저~기 있어."
"고마워~."

무언가 많이 생략된 대화 같긴하지만 어쨌든 가리켜준 방향으로 향하니 정말 잘 눈에 안띄는 벽 구석에 붙어있었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76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9:03

테츠야 오늘도 고통받는 거구나~! ( ´∀`) 영고테츠야.......

>>873 아키라를 괴롭힌......벌인가 싶기도 하고......... ( ◠‿◠ ) 맞다, 세이주~! 리리 정체 들킨 거 레몬 사탕 한 박스 사가면 용서될까?! 용서 안 된다고 해도 일단 뇌물로 레몬맛 사탕 엄청 사서 집갈 거 같긴한데!

877 탐사 - 아미카 10점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0:48

꽝이 또 나오긴 했지만, 일단 마이너스 점수는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자며 아미카는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런 뒤, 아미카는 운동장으로 나와 바람 좀 쐬기로 했다.

"물론 말만 그렇다는거지이."

아미카는 바깥 운동장을 둘러보다가 벤치에 무언가 허연게 있는 것 같아서 다가가 봤다. 다행히도 벤치에 QR코드가 붙어있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78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2:04

>>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지...? 하지 않을까? 하지만 자연의 세계는 냉혹한 법... 잡고 잡아먹히는 생태계에서 구워 먹힌다면 별 수 없겠지... 라는 심정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 노래의 거북이가 자기를 말하는 거라면 가만 있지 않음(?)

코로리주랑 마사히로주도 안녕~~!~!!!
헐 뭐야뭐야 미즈미가 테츠야 괴롭힌다고?? 너무 좋아

879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2:28

앗 아미카주 탐사 다이스는 4시간에 한 번 굴리는 거야...!!!!(속닥!)

880 시이주 (T3DE8syu2M)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2:53

테츠야 포상받네
부럽네

881 테츠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3:25

오늘도 손님이 없다. 아니, 너무한거 아닌가? 나도 한가해서 이 부실에 있는건 아니거늘(한가함).

"아아아ㅡ"

저번에 선물받은 작은 선풍기를 전기포트에 연결해놓고 틀어놓으니 적막감이 조금은 사라지는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너무 작아서 목소리가 변하지도 않네. 하하하.

"젠장.. 허무해."

1층이면 내려오면서 들르기도 좋으니 입지는 좋을텐데! 뭐가 문제인지 원! 이러다가 활동내용이 없다고 갑자기 학생회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구박을 줄거야.

그래도 조금만 더 있다 가자. 핸드폰안의 학생들을 보살피는 시간정도는 기다려도 괜찮겠지. 역시 행동력이 쌓여있었다.

882 토와 - 45점 (qsVvYeYDWI)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4:21

"어디에 있을까요"
운동을 하고 공부하는 건 의외로 효율이 좋다던데..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83 아미카주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4:57:36


>>879 아하 이벤트를 제대로 안봤네요...

884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5:02:57

모두가 테츠야가 고통받는걸 좋아하는군요!
역시 가미즈미사가에서 신을믿지말라고 한 이유가..

885 미즈미 - 테츠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5:04:19

나는 핸드폰을 높이 쳐들고 그 화면을 눈에 담았다. 학교에서 기숙사로 오기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시리즈였기 때문에 나는 한창 기대에 차있었다. 이때 화면속에선 수컷 뱀이 목을 쭉 빼고 암컷 뱀의 꼬리쪽을... 아, 버퍼링. 내가 인간으로서 거처삼은 이 기숙사는 다 좋은데 와이파이 연결이 참 좋지 않은게 흠이다. 나는 핸드폰을 창문 너머에서도 밀어넣어보고 화장실로도 가봤다가 복도에까지 나가봤다. 여전히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

이대로는 안된다. 나는 주섬주섬 겉옷을 걸치고서는 터덜터덜 학교를 향했다. 나는 이미 학교 공공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를 뚫어놓은 터라 차라리 방과후인 지금 한산한 그쪽으로 가는 것이 마음 편하겠다. 어디보자- 나는 1층에 대충 아무도 없을 것 같은 부실 -TRPG 부? 처음 들어보는 부니까 대충 곧 폐지될 부인가보지- 문을 벌컥 열었다. 이곳이 가장 신호가 잘 잡히는 스팟이었다.

"아- 아무도 없나요?"

문을 열자 웬 인간 남자가 핸드폰을 붙들고 음침하게 앉아있었다. 뭐야, 이쪽도 와이파이를 찾아 흘러들어온 것일까? 나는 터벅터벅 들어가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저- 죄송한데요- 이제 이곳 제가 써도 될까요? 충분히 쓰신 것 같으니까 이만 나가주세요."

아무래도 생면부지의 인간과 '동물의 왕국 - 뱀의 생식' 편을 같이 보기에는 좀 그렇다. 스윽 시선이 그의 핸드폰 화면으로 닿는다.

"와! 이건 무슨 게임이에요? 오ㅡ타쿠?"

와, 나 오타쿠랑 처음 대화해본다.

886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5:05:01

테야주... 혹시 미즈미가........... 너무 무례하다 싶음 말해줘..........

887 코세이주 (duHG9zRSnU)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5:03

>>876 아키라를 괴롭힌 벌이라면 ... 납득이 가능할지도 ... 레몬사탕으로도 화난 코세이는 말릴 수 없을거애요!

888 렌 - 코로리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5:32

부스스 일어난 소녀는 제 말에 화들짝 놀라더니 한 손으로 제 입을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쉬잇 소리를 내며 비밀이라는 듯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었다. 놀란 건 렌 또한 마찬가지였다. 장난스레 한 말이었는데 정곡을 찌른 모양이었다. 뭔가 웃음이 났지만 괜히 웃으면 이 앞의 신님이 삐질 것 같은 기분에 겨우 참아내고 고개를 끄덕이니 입을 막고 있던 손이 내려졌다.

“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예쁜 이름이고. 그리고….”

ねんねんころりよ おころりよ
잘자라 잘자거라 우리아가야
坊やは良い子だねんねしな
아가는 착한 아기지 잘 자거라
坊やのお守はどこへ行った
아가의 엄마는 어디에 갔나
あの山こえて里へ行った
저 산 너머 고향에 갔다

렌은 자장가를 떠올렸다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뭔가 떠올랐다는 듯 소리를 내던 코로리가 손가락을 잡으며 일어서서 렌 또한 누워있던 침대에서 완전히 일어났다. 그제야 렌은 보건실에 있는 시계를 보고 아차, 점심시간이네! 하고 알게된 것이었다. 점심시간을 놓치면 점심을 못 먹으니까 그것도 문제였다.

“상담, 받고 싶다고 했던 건 어떻게 연락하면 돼요?”

렌이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코로리에게 물었다. 번호를 교환하자고 한다면 스마트폰을 꺼내 번호 교환을 할 터였고, 신님이니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기도 했고. 다급하게 물었던 것은 이 신님이 영영 자신을 모른 체 할까봐 걱정되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음, 딸꾹질 하고 눈물을 또륵또륵 흘리며 울고, 깜짝깜짝 놀라는 이 작은 신님이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되었지만.

889 쇼 - 후유키 (UQDGRig8qE)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6:25

"아, 네."

짧은 질문에 쇼는 곧바로 대꾸한다.
사실 조금 곤란한 거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이도 그런 류는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단순하고 당연한 사실을 물어보는 것에 살짝 의아하기마저 했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그리 깊게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선배가 스마트폰을 내민다.
딱 보아도 최신 기종이다.
제가 항상 가지고 싶어했던 기종인데,
어쩐지 부러운 기분이다.

"메뉴에, 카메라 어플 있죠. 그걸 켜고 QR코드가 화면에 나오게 하면 자동으로 스캔돼요."

그런 잡념은 날려버리고, 쇼는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한다.
간단하기 그지없는 설명이다.
그래도 답변은 확실히 되었을 거다.

"이해 되시나요."

아무래도 이 선배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해보는 것 같다.
그래서 혹시 몰라 한 번 더 되물어보았다.

890 쇼주 (UQDGRig8qE)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6:44

갱신이야~ 주말이라 그런지 북적북적하네~ 다들 좋은 오후~

891 테츠야 - 미즈미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8:18

"뭐, 뭔소리야?"

아무도 없냐고 물어보자마자 부실로 들어오더니 이제는 그냥 나가라고 하는 기이한 사람이 부실에 나타났다. 모습이... 반에서 한 두번은 본 것도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나 이름까지는 모른다. 그나저나 오자마자 나가라고 한 것도 모자라서 또 오타쿠라고 하다니.

부실에 또 이상한게 출몰해버렸다.. 뭐지? 여긴 터가 안 좋은건가? 입지는 좋지만 터가 안 좋다 이건가? 사람이 오긴 오지만 오는 사람이 이상해서야 무슨 의미가 있어!

"너야말로 나가! 여기는 내가 학생회에 정식적으로 신청을 해서 얻은 부실이라고."

도대체 빈 교실을 얻어다가 뭐하려고 그러는거래? 어차피 게임에 전ㅡ혀ㅡ 관심 없는게 뻔한데 무슨 게임이라고 물어보는게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다! 어차피 '아! 이 게임 모르시는구나!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여러 학생들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게임이랍니다! 정.말.재.밌.습.니.다.' 라고 해봐야 그건뭔데 씹덕아. 하고 무시할게 뻔한데!

"... 아카이브."

앞에는 너무 작은 목소리로 말해 말한 본인밖에 안 들릴정도였다.

"어쨌든 너랑은 상관없잖아! 아니, 애초에 뭐하러 온거야?"

892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8:23

쇼주 어서와~~~ 좋은 오후야~

893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8:49

>>886
아마 그럴말을 할경우는 없겠지만 알겠어요!

쇼주 어서와요!

894 시이주 (T3DE8syu2M)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9:48

미즈미 뱀의생식을 보는구나
음흉해

895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5:19:48

>>893 응응 열심히 조절해보도록 할게

그나저나 입지는 좋지만 터가 안 좋다니 내생각에는 풍수지리설로 와이파이의 기가 세서 그런걸거야

896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15:21:33

갱신ㅋㅋㅋㅋㅋ 아니 테츠야랑 미즈미 일상 돌아가는거야? ㅋㅋㅋㅋ 아 귀여워

897 시이주 (T3DE8syu2M)

2022-04-17 (내일 월요일) 15:22:06

블루아카이브하는 테츠야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아마

898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15:23:13

렌주 어서와 어서와

>>894 아잇 부끄러워
그나저나 블루아카이브하는구나 이제 겁나 크게 아카이브요?! 플레이어가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여러 학생들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게임말씀하시는 건가요? 라고 소리치면 되는거지?

899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15:24:05

텀이 느으으릴것 같지만 일상 하나 더 구해~ 느린 텀 괜찮은 사람 찔러줘~ 물론 스루해도 괜찮은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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