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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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6503077>808

767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0:18

>>757 시니카: (한숨 푹) (혀 참)
시니카: (원샷)
시니카: (독한 술을 원샷하고도 별 반응이 없음)

이녀석.. (이마짚)

>>760 다행히도 코로리의 특성상 시니카의 호감도가 대폭 올라갈 만한 플래그가 하나 있긴해 >:3
"꿈이요? 그러면 뭐......"
"꿈 따위 꾸지 않고 푹 잠들게 해주세요."
"눈을 감으면, 얼굴들이 보여요."

76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1:36

>>767 시니카쨩은 예상한 반응이야..! 그럼 시니카쨩은 벌주 없어! 무조건 뽀뽀하기만 할 수 있다면! 그럼 어떡할래 >:3!!!!!!! (유사광기)

769 시로하주 (Wjyy1/MCdo)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4:24

>>762 바쿠(맥)는 시로하주도 알고 있던 것이지만
도검 신님이 꿈의 신님에게 그렇게 해석되는 것은 재밌네요
요괴라는 것도 그렇구요 칼날이라든가 왠지 괴이스럽죠
그렇다면 만지는 것은 역시 없는 것으로 (웃음)

770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5:20

>>768 일단 왕님에게 침착하게 헤드락을 겁니다 :3
하늘 한 번 보고 땅 한 번 보더니 한숨 푹 쉬고 뺨에 쪽 한 번..

771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7:09

>>759 (시니카에게 맞는 머리가 없었다... 뎨숑... <83 )

772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4:58:42

그러면 오늘의 스즈즈진단 그 세 번째! 이건 이따 저녁에 한 번 더 돌릴건데..

Q. 건드리면 호감도 -500찍게되는 역린하고 반대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줘😃

773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00:51

새벽이라 스즈즈 진단이 센거야?? 평소의 스즈즈 진단의 매운맛 수준인데~?

774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5:02:15

>>773 새벽이니까..! 새벽이라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망상의 나래가 막 피어오르는거 있찌...

775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05:04

렌은 뽀뽀는 정말 못할 것 같은데. 왠지 쑥맥에 조심스러운 편이라 아마 스르륵 도망가있을지도?

호감도라~ 으음~

776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5:07:54

>>775 (도망가면 집행요원 스즈즈가 잡으러 쫓아간대)

777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09:32

그렇게 역린...이랄것 까진 없는데 부모님이나 가족 관련해서 안좋게 건들이는 거? 이혼이나 그런 얘기를 감추거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족 욕은 또 다르니까...?

호감도를 높이는 법은.... 일단 먹을 걸 주면 돼. 이나잇대 남자애들 특히 체육계는 그게 최고지(끄덕끄덕)

778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0:09

>>776 그럼 더 열심히 뛰어간다...!

스즈즈도 답 해달라~

779 코로리 - 렌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0:22

눈이 동그래졌다! 나 어린 인간한테, 꼬마 취급 당하고 있어?! 눈물 떨구던 눈은 손등이 눈물을 훔친다고 가려지기 바빴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동그랗게 뜨여서 가만 바라본다. 놀라서 울음이 쏙 들어간 것 같기도 한데, 놀란 이유가 꼭 어린애 취급 당해서만은 아니었다. 거짓말 해준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울상만 짓고 있던 얼굴이 조금이나마 부드럽게 풀렸다. 코로리는 거짓말 해준다 했던 말을 바꾸기 전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후링씨, 엄청 착하고 예쁜 후링이네ー."

여전히 어린애 달래는 듯이 말하고 있다고 느꼈지만, 코로리가 을의 처지였기 때문에 토를 달지 않았다. 곤란한 기색이 있는 웃음이었지만 상냥하게 느껴졌다. 코로리는 이제야 마음이 조금 놓이는지 붙잡고 있던 손가락을 놓고, 그 손의 새끼손가락으로 약속의 증표 모양을 만들었다. 새끼손가락 고리가 걸린 걸 보고 있으니 코로리는 살짝 웃어버린다. 인간들 중에서도 특히 어린 인간들이 주로 하는 손모양을 하고 있는게 조금 우습게 느껴지는 것이다. 다만 방금까지 울고 있었으니 활짝 웃기에 조금 민망한 구석이 있었다.

"응, 몇 번이고. 후링씨는 이제 웬디니까."

올려다보던 시선이 낮춰졌다. 눈이 맞춰지면 눈웃음 지었다. 네버랜드에 매일밤 몇번이고 놀러갔던 웬디. 시간이 멈춘 섬 네버랜드는 꼭 꿈 같았고, 피터팬으로 인해 네버랜드에 처음 발을 디딘 웬디는 어쩌다보니 코로리에게 휘말리게 된 후링씨는 물을 좋아하나봐ー. 같았다. 아무쪼록 코로리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으니, 무슨 부탁이든지 성심성의껏 들어줄 수 있다.

"이름, 물어봐도 돼?"

후링씨 못 믿는 거 아니지만, 나도 이름은 알아도 괜찮잖아ー. 이제 공범인데!

/ 렌주야말로 언제 자는 걸까~! 코로리한테 나는 죽었어 ( ´∀`)

780 시로하주 (Wjyy1/MCd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1:00

칼을 모욕하거나... 키에 대해서 흉보는 것
그리고 칼을 칭찬하거나 진솔되게 구는 것 이네요

781 시로하주 (Wjyy1/MCd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1:40

렌의 호감도 높이는 법이 귀여워요

782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2:23

>>778 스즈즈? 얼굴 빨개져서 으으으으.... 하다가 눈 감으라고 하고 볼에 쪽 이지 (:D)
>>780 여윽시 도검의 신님..! 정석 그 자체입니다!

783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3:41

(다시 왔는데 화력이 그대로야)
(머야 무서워)

784 시로하주 (Wjyy1/MCdo)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4:17

>>782 역린이랄지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곰곰)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785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5:26

>>764 네코미미... 냥... 과일은 어떤 과일로 하면 될까?! ( ´∀`) 꿈이란 건 모르게 해볼게~! 현실인가 싶을만큼 헷갈리는 꿈들 있으니까 말이지!

>>767 >>771 무슨 얼굴들인거야 。゚(゚´ω`゚)゚。 원래 꿈없는 잠이 제일 깊은 잠이고 푹 자는 거니까, 시니카에게 단잠 선물할 날이 빨리 오기를~! 네코미미..... 머리카락 파츠가 없었다니 。゚(゚´ω`゚)゚。

>>769 만지는게 없어지면 조금 슬픈데?! 확실히 응, 바쿠는 요괴니까 칼의 신님에게 도움 받은 잠의 신과의 사이가 이렇게 형성된 건 재밌다구 생각해~! 괴이라고 하니까 시로하 옛괴담 같은 거로 전해지는 이야기 한둘쯤은 있을 거 같구 그르네

>>772 역린이랑 호감도........ 어렵다 (`・∀・´) 하지만 호감도는 역시 잠의 신이니까?! 잠 잘 자는 아이는 예쁘게 볼 수 밖에 없으니까 잠 잘 자기려나?!

786 렌주 (Y/J3m2bww.)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5:46

답레는 정말 내일... 자고 일어나서 줄게 ㅋㅋㅋㅋㅋ 컴퓨터를 껐기 때문이다~ 이마 다음이나 다다음이 막레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787 렌주 (Y/J3m2bww.)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7:58

시로하는 뭔가 정공법을 좋아하는 느낌인걸? 칭찬과 솔직함은 중요하지~

요조라주 안녕ㅋㅋㅋㅋ 나는 진짜 곧 잘거야!(??)

78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5:19:09

코로리쨩은 자다가 만나는 걸로.. 메모메모...
으아아악 5시다 진짜 자야겠다 다들 안녕!!!!! 오후에 만나!!!!!

789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1:10

요조라주 다시 안녕, 좋은 새벽...이야~! 곧 아침 될지도 모르겠네 ( ´∀`)

>>786 수고 많았어 렌도 렌주도~! 응, 꿈에서 깨면 헤어지게 되지 않으려나?! 둘다 점심 먹으러 뛰어가라~!

>>788 스즈주 안녕,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ω`*)

790 렌주 (Y/J3m2bww.)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1:18

시이주가 캡에게 다음 판을 세워달라고 한건 이 새벽반의 화력을 예상한 큰 그림이었던 걸까...?

나도 정말 자러 갈게~~! 다들 자자~~

791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2:09

스즈주 잘자~ 렌주도 곧 잔댔으니까 미리 잘자~ ㅋ.ㅋ

그렇게 모두 가고 나면 스레는 내 것... 후히히히히... >:3

792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2:16

>>790 렌주도 잘 자러가고 좋은 밤 보내~! (*´ω`*)

793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2:56

코로리주도 안녕~ 새벽을 불태운 그대여 어서 자러가라~

794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4:29

졸리기는 한데, 이러다 픽 잠드려나 싶기도 하구 ( ´∀`) 요조라주가 셔터 내리는거려나~!

795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26:12

아마 그럴거같아~ 적어도 답레는 써놓고 자던가 할거라서~ 어쩌면 그 사이 누군가 올 지도 모르지~?

796 코로리주 (UvdtcM69/.)

2022-04-17 (내일 월요일) 05:30:40

셔터 닫힐 새도 없이 바통터치인가?! ( ´∀`) 난 창문 너머로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건 억지로라도 자러 가볼게 (*´ω`*) 요조라주도 답레 쓰고 얼른 자~!

797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33:29

억지로 자지 말고 편안하게 누워서 꿀잠 자~ 잘자 코로리주~

798 요조라 - 코세이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5:45:35

사탕을 좋아하는 것 같다, 는 말에 요조라는 자신이 그런 말을 했던가, 하고 기억을 되짚는다. 아,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탕을 먹은 적은 있다. 처음 마주쳤을 때, 밤산책 때 자신이 사탕을 먹었었다. 그걸 좋아하는 걸로 본 걸까? 뭐, 흔한 판단이다. 사실이니 오해는 아니지만.

"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죠..."

그래도 뭔가 알려줬다는 느낌을 주긴 싫어서 요조라는 그런 말로 얼버무렸다. 대다수가 즐기는 사탕 쯤이야 좋아한다 아니다로 구분하기 애매하지 않느냐, 그런 취지의 말이었다. 그렇게 어렴풋이 보였을 윤곽에 물을 부어 흐트러뜨리고, 자신을 파악하는 걸 막는다. 늘 하는 익숙한 과정이다.

요조라의 느릿한 걸음이 답답할 법도 한데 코세이는 잘도 교문까지 따라왔다. 그래서 요조라가 돌아보고 한숨을 쉬었다. 저런 근성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역시 유들유들하게 웃는 사람은 만만하게 볼 수가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으니까. 언제가 자신도 저렇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다시 한숨을 내쉬는 요조라였다.

"아직은, 멀었죠... 여름... 전, 지금도, 추워서..."

교복 외투를 벗는 코세이와 달리 요조라는 가디건 차림을 그대로 고수하며 걸었다. 이 역시 농담이 아니라 요조라에겐 아직도 날씨에서 서늘함이 느껴졌다. 어그러진 생활리듬으로 인한 부작용 중 하나다. 늘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건. 요조라는 가디건을 벗진 않았지만 셔츠 윗단추를 두개 풀어 죄던 목을 열어놓는다. 리본은 등교 이후 바로 떼서 가방에 넣어두었으니, 헐거운 블라우스깃 사이로 보이는 건 희고 가는 목 뿐이었다.

묵묵히 시내를 향해 가던 중, 코세이가 물었다. 시내에 왜 가냐고. 대답해주지 않을 것 같은 코세이의 감처럼, 요조라는 대답 없이 코세이를 힐끔 본다. 늘어진 햇빛을 받은 요조라의 눈은 더 검게 영롱하다. 그리고 퀭하다. 그 눈으로 스치듯 코세이를 보고 다시 시선을 앞으로 향한다. 정말, 대답 안 해줄 것처럼 말없이 걷기만 하다가, 흘리듯 중얼거린다.

"그림..."

그것은 요조라의 버릇이었다. 대답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뒤늦게 대답을 하는 것. 처음엔 어설프게, 다음은 명확하게 말하는 것.

"그림, 보러 가요... 전시가, 있어서..."

대답은 간결했고 확실했다. 요조라는 그거면 되었냐는 것처럼 다시 코세이를 힐끔 하고 앞을 보았다. 천천히 걸어나가며 말이다.

799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9:40:30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어젠 답레 올리고 바로 기절 ...

800 탐색 시이 - 30점 (/G1BacjanA)

2022-04-17 (내일 월요일) 09:44:32

반짝이 폭탄을 상비해 둬야겠어.
시이는 어제부로 결심했다.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01 탐사 - 후미카 0점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09:51:21

어디에선가 학생회에 불을 지르겠다는 심상찮은 엄포가 들려온다……. 정말인가 싶어 고개 돌려 확인해 본 바, 아마 이번 행상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소리인 듯하니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아무리 화가 난대도 저런 소리를 하면 농담인지 진담인지 영 헷갈린다. 분노에 차 뱉는 말은 보통은 허언인 법이지만 개중에는 진담으로 저질러버리는 인간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게임은 적당히 즐겨야 하는데 말이야, 안타깝다는 듯 고개를 젓지만 후미카가 알아줘야 할 바는 아니다. 때마침 쪽지 하나를 더 발견해 그것을 찍는다. 분노한 모 학생의 외침은 그렇게 잊혀지고 말았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802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09:52:32

……………………

학생회를 협박하면 다이스를 좋게 주는구나?
참고해야겠어

803 탐사 - 코세이 0점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9:58:51

이번에도 꽝이면 학교에 운석을 떨구겠어.

.dice 1 2. = 1
당첨 꽝

.dice 1 7. = 4
1 10 30 50 -5 -10 -30

804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9:59:27

협박하면 좋게 주는거 ... 어쩌면 확실한 방법일지도?

805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10:08:12

학생회야 학생회야
점수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코세이 고득점~!!! 축하해!!! 다들 좋은 아침~

806 후유키주 (81.YX3zFw2)

2022-04-17 (내일 월요일) 10:26:29

사실 모든 QR 코드가 전부 꽝만 있는 것은 아닐까.
우스운 생각을 하며 빗자루질을 하다, 구석 버려진 종이를 발견한다.

.dice 1 2. = 2
당첨 꽝

.dice 1 7. = 6
1 10 30 50 -5 -10 -30

807 후유키주 (81.YX3zFw2)

2022-04-17 (내일 월요일) 10:27:25

😐
학생회를 불 태우겠어.

다들 안녕. 좋은 일요일 아침이야.

808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10:28:59

후미카주 후유키주 좋은 아침이에요 :3

809 시이 - 후미카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10:29:00

시이는 감성적이다. 2차성징기의 여자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호르몬을 주체할 줄 몰라 감정도 날뛴다. 신에게 애틋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니, 그 희귀한 경험을 질투하고 있었다. 시이 본인에게 질투라고 한다면 분명 길길이 날뛰었을 테지만.

그러니 후미카가 선택한 방법은 아주 현명했다. 때론 시이는 단 것으로 입을 막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만으로 해결될 때가 많았다. 아소비코쇼들도 시이를 자주 만져줬다면 종신직장을 얻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이는 눈망울을 반짝거리며 슬며시 후미카의 등에 손을 둘렀다.

껴안아주는 건 좋다. 껴안고 보듬어주는 건 더 좋다. 쓰다듬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눈망울에는 지울 수 없는 욕심이 있었다. 쓰다듬어달라고.

그래서, 후미카가 딱밤을 때리려 손을 올렸을 때, 그 손을 하염없이 보고 있었다. 돌아온 것은 딱밤이었지만, 시이는 얼얼한 이마를 만지며 웃어버렸다.

"에헤헤... 응, 바보할래."

서로 이해할 수 없어도 좋다. 그게 뭐 대수인가. 껴안아줬는데. 살이 닿고 온기가 있었는데. 정말 좋았는데...
모든 것에 진실성을 바랄 순 없다. 때론 손에 잡히는 것 모두가 허울일 수 있다. 빛무리를 만지려 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게 어쨌다고.
욕심을 품게 하고, 앞으로 발을 딛을 수 있도록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게 쾌락이고 쾌락신이니까.
시이는 후미카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후미카의 이미 죽은 아들을 치우고 자신이 그 자리를 꿰차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들어, 그저 입을 다물고 이마를 부비다, 고개를 슬쩍 들어 후미카를 올려다보았다. 사냥할 기회를 엿보던 고양이처럼 유심히 보던 시이는, 확 올라와 후미카의 볼에 쪽, 하고 입맞췄다.

"그치만 나는 상냥한 바보지롱- 내가 이긴 거네. 그치."

810 테츠야 - 26점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10:47:04

포인트를 백단위를 모으는 사람이 있긴 한걸까. 이렇게 마이너스와 꽝이 많아서야 모으는게 불가능해 보였다. 혹시 이건 학생회의 기만..?

.dice 1 2. = 2
당첨 꽝

.dice 1 7. = 2
1 10 30 50 -5 -10 -30

811 토와 - 55점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10:51:38

찾긴 찾았는데 마이너스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영단어를 외우다가.. 찾았을까요?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잠깐갱신해요~

812 코세이 - 요조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11:31:04

확실히 단걸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지. 그녀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까 사탕은 부담없이 건네줄 수 있는 간식인 것이다. 그렇게 말없이 운동장을 천천히 돌아 나온다. 걸음걸이가 느릿느릿하긴 했지만 저번에도 그렇고 맞춰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면 모를까 내게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까 말이다.

" 아, 진짜요? "

추위를 많이 타는구나. 처음으로 소녀에게 놀랄만한 정보를 들어서 눈을 살짝 크게 뜨고 쳐다보았다. 그래도 오들오들 떨릴 정도로 추운건 아닌지 목이 보일 정도로 셔츠 깃이 열려있기는 했다. 그래도 쌀쌀하다는 느낌이 드는걸까. 잠깐 그녀를 바라보았다가 천천히 시내를 향해 걸어간다. 무엇을 하러 가냐고 물었을땐 다시 날 힐끔 바라보았다가 말없이 걷기만 했다. 이번에도 딱히 대답해줄 생각은 없나보다해서 무슨 얘기를 꺼낼까 고민하다가,

"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하는군요. 그때 봤던 그림도 인상적이었으니까요. "

분명 저번에 마츠리에서 봤던 그림은 본인이 그린 것이라고 했다. 예술적인 감각으로는 인간계에 비해서 뛰어난게 신계이지만 그럼에도 그 그림은 분명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림을 좋아하는구나, 싶었지만 속으로 생각만 하고 그냥 웃기만 해보인다. 힐끔힐끔 볼때마다 눈을 마주치는데, 그 검은색 눈이 마치 내 머리색과 비슷하다.

" 분명 전시회는 좀 더 쌀쌀할꺼에요. "

햇빛이 들지 않는 실내니까요. 거기에 미술품들의 상태 때문이라도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므로 나는 손에 들고있던 외투를 그녀의 어깨에 걸쳐주며 말했다. 매일 같이 탈취제를 뿌려놓기에 기분 나쁜 냄새는 나지 않을 것이다. 필요없다고 하면 다시 가져가지 뭐.

813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11:31:20

답레 올리고 다녀올께요~~ 이따 봐요!

814 탐사 - 렌 10점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12:38:59

주변에서 학생회를 협박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학생회를 협박하면 좋은 포인트를 준다는 것이 정말일까?
하지만 렌은 감히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도 꺼려진다. 아무래도 아키라 선배가 학생회장이기 때문일까?

.dice 1 2. = 2
.dice 1 7. = 4

815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12:39:21

답레! 가져온다!!

816 아미카주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2:42:53

벌써 오후라니!! 주말은 왜 이렇게 짧을까요...

817 아미카주 (cB1tpA5B16)

2022-04-17 (내일 월요일) 13:05:28

>>588 스즈즈 진단 첫번째! 아미카가 선호하는건 바다 쪽일 것 같네요! 바다라면 꼭 수영은 안해도 가만히 누워서 잘 수 있으니까요! 워터파크도 가능은 하겠지만 바다 쪽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수영복은 반팔에 반바지 조합! 하지만 썬크림은 절대 안잊는답니다!
>>711 아미카가 그래도 술을 마시는데 끼어들 쪽이 아니긴 한데 어쨌든 if니 꼬시라고 한다면 아마 조용히 다가가 껴안아주...지 않을까요?
>>757 그리고 이건.. 아마 눈 딱 감고 볼뽀뽀? 아마 그러곤 뒤돌아서 후회하며 자신의 상황을 곱씹다가 잠들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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