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645 시로하주 (k3AtG2Z1ZM)

2022-04-17 (내일 월요일) 01:25:38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반가워요 코세이주

646 스즈 - 시로하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1:28:33

" 자신있으면 쳐봐. 칠 수 있으면 쳐봐! "

스즈는 당돌했다. 자신의 성격상 불의에 처한 약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지 못했다. 그것이 왜 그런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나, 그게 옳은 일이라면 기어코 행하고야 마는 것이 스즈의 성격이었다. 그렇게 해야 마음이 편했으니까. 보고도 못 본척 한다면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한 달 내내 마음이 편치않아 견딜 수가 없다.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느니 몸이 조금 아픈 편이 낫다.

" 잠깐 빠져있어. 내가 알아서 할게! "

그대ㅡ 라는 말에 스즈는 고개를 살짝 뒤로 돌려 미소지었다. 무섭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무섭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체급차이가 나는 여러 명에게 둘러싸이는 것은 분명 무서운 일이다. 어쩌면 시로하에게 보여준 미소에서 약간의 두려움과 불안함이 스쳐보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스즈는 다시 고개를 돌려 두 눈을 부릅뜨고 상대를 올려다보았다.

" 너랑 너. 그리고 너. 너도. 얼굴 다 봤어. 전부 외웠다구. 나 이 마을에서 계속 살았거든?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나는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은 거의 다 알고있어. 우리 학교에 있는 사람들도 두 세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고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도 두 세다리 건너면 전부 아는 사이야.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

우리는 친구인 것이냐는 말에 스즈는 침을 꿀꺽 삼키곤 다시 뒤를 살짝 돌았다.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과 불안함에 주변 시야가 흐려지고 상황 판단이 안되기 시작했다. 스즈는 시로하가 하는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내가 꼭 구해줄게' 하고 한 마디를 하곤 다시 고개를 돌렸다.

" 너희가 날 친다면 너흰 꼭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복수당해. 이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눈과 귀야. 그래도 자신 있으면 쳐봐 "

스즈는 자신의 말 때문에 겁을 먹었다고 생각했다. 그 움찔하는 모습에 조금 기세등등해진 스즈는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 자신의 머리로 남자의 가슴팍을 툭툭 치면서 '쳐봐~ 자신 있으면 쳐보라고~' 하고 도발하다가 고개를 쳐들고 눈을 노려보았다.

" 그게 아니면 꺼져. 지금 당장. "

647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1:29:11

시로하주가 많이 바쁘신가봐요 8-8 ... 한가해지시면 좋을텐데요

64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1:29:31

후미카주 좋은 밤 되렴~~

649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1:14

아이코 기절잠했다
후미카주 있다면...답레를 기다리지 말아줘
자러가야할 거 같아...
잘 자 점심쯤 답레 올리도록 노력해볼게

650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1:57

시이주도 좋은 밤 되렴 (:D)~~

651 시로하주 (k3AtG2Z1ZM)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2:51

바쁜 것은 괜찮지만
역시 스레 할 수 없는 건 조금 아프네요

시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652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3:25

후미카주 시이주 잘자요!

653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3:47

시이주 주무세요! 시이꿈 꾸기 ~~

>>651 아이구야 ... 8-8) 그래도 아직 세달이나 남았으니까요!

654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5:1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655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5:40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끊는다구~~~ 다음에 정말 시간 맞으면 꼭 보자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구~!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시로하주 어서와~~ 많이 바빴나보네 ;ㅅ; 나도 바빠서 마니또 참가 못했었는데 한이 남더라고~ 지금도 이벤트 중이니까~! >>0레스에 이벤트 레스 링크 있어~

후미카주 잘자~~~!!!! 시이주도 잘자~~!!!

656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6:00

토와주도 잘자~~!!

657 시니카 - 히키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1:38:07

오이란이니 하는 것들은 전혀 모른다. 시니카는 전통문화니 하는 것들은 담 쌓고 산, 치바의 평범한 도시 사람이었으니까. 콘크리트로 지어진 삭막한 삼림에서 태어나, 어느 것 하나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전혀 낯선 세계로 떨어져버린 시니카는 그 어느 곳도 집이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러니 그 팔자걸음이 오이란의 발걸음인 것도 몰랐고, 자신이 뜻하지 않은 조그만 오이란도츄에 동행하게 되었다는 것도 알 리 없었다. 그저 쟤도 발걸음 고치느라 고생하는 모양이구나, 하는 수박 겉핥기(지만 정확할지도 모르는) 추측을 하다가 히키의 질문에 히키와 발을 맞추며 그를 돌아보곤 어깨를 으쓱할 뿐이다.

"유명한 지역명물이나 전통요리같은 거, 먹어본 적 없네요."

인생을 얇게 살아온 이가 이렇다. 무엇 하나 대단한 성과 이룬 바 없었고, 무엇 하나 대단한 취미 가진 것 없었으며, 무엇 하나 대단한 식견 갖춘 것 없었다. 열여덟 살이 결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소녀는 얄팍한 삶을 살았다. 무언가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식당 한 번 가본 적 없었고, 한 끼에 1만 엔 이상을 써본 일도 전혀 없었다. 지금껏 맛본 대단한 지역 명물은 딱 하나, 치바에서 살 때 가미즈미에 사는 외조부모-지금 시니카가 얹혀살고 있는-네 댁에서 시니카의 집으로 명절마다 보내준 호시즈키당의 화과자뿐이었다. 그나마도 이제 가미즈미로 오게 되었으니 호시즈키당을 직접 방문할 기회도 생겼는데, 그럴 생각을 하기는커녕 호시즈키당의 존재도 까맣게 잊고 있으니. 기억하고 있었더라면 호시즈키당을 떠올렸겠지만 그렇더라도 거북한 걸 먹은 속에 호시즈키당을 가기엔 좀. 히키는 어떨지 모르나 시니카는 뉘엿걸은 속을 단 것으로 다스리는 입맛은 아니었다.

"즐겨 드시나 봐요."

자신의 고향과 가미즈미의 유도후 집을 비교하며 품평하는 히키의 말에, 시니카는 별 기대없이 변죽 울리는 듯한 어조로 대답하며 히키와 함께 노렌을 제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제법 오래된 노포의 풍채를 하고 있으되, 요즘 것들도 어우러져 자연스레 발을 붙이고 있는 그런 가게였다.

"외할아버지께서 자주 들리시는 가게는 아니네요."

유도후로 유명한 집은 가미즈미에 이 곳 하나만이 아니었으니, 늙은 인간의 입맛이란 쉽게 유추가 가능해 아마 그 중에서도 완고한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집이겠지. 쓸데없는 잡설은 각설하기로 하고 이 장면의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자신과 완연히 상관없는 낯선 장소에 따라온 사람은 보통 설레임이나 초조함 둘 중에 하나, 혹은 둘 다를 선보이기 마련이었다. 오래된 노포의 냄새 물씬 풍기는 이 가게에 덥석 굴러떨어진 스카잔 차림의 음침한 양키 역시 자신과 완연히 상관없는 낯선 장소에 당도한 사람인데- 그러나 시니카는 시종일관 무덤덤했다.

낯가림이 없거나 담대하거나 표정을 감추는 데 능숙해 이런 상황에도 별 내색을 않는 것인지, 혹은, 애초에 이 마을 자체가 자신과 완연히 상관없는 낯선 장소였기에 계속 저 무표정이 유지되는 것인지- 혹은 이 세상 전체가 자신과 완연히 상관없는 낯선 장소라고 여기는 것인지.

시니카는 히키의 발이 향하는 방향을 따라 히키가 이끄는 대로 자리에 앉기로 했다.

658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1:41:08

코세이주 답레는 이따가 늦게 올릴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라구~

659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1:42:08

가게의 분위기는 내가 히키주의 레스를 보고 얼렁뚱땅 때려맞춘 건데 전혀 맞지 않다면 서술을 바꿔줘 >83!!

660 후유키 - 쇼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1:42:12

갑작스럽게 앞을 막아서며 질문을 해왔음에도 싫다는 표정도 지어 보이지 않고, 일말의 고민도 없이 받아주는 네 모습에 후유키는 눈에 띄게 밝아진 얼굴로 웃는다. 정말 고맙기도 하지. 후유키는 네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빠르게 질문을 해온다.

"QR 코드 스캔하는 방법 알려줄 수 있을까? 전에 배웠는데, 다 잊어버려서 말야."

그러며 후유키는 스마트폰을 너에게 내밀어 보인다. 그 스마트폰은 꽤나 최신 기종인 것인데. 네 앞의 선배는 그 사용 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걸까. 본래 이런 것을 들고 다니지 않다가, 인간들은 꼭 필수로 들고 다닌다는 친우(親友)의 말에 이끌려 얼떨결에 가지게 되었는데.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다 보니, 사용법을 다 잊어버리고는 하니.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벌써 두 번째인 것이었다.

661 후유키주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1:42:34

자러 간 모두 잘 자. 좋은 꿈 꾸길 바랄게.

662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1:43:41

자러 간 사람들 모두 쫀밤쫀꿈이야 >:3

663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1:55:34

주말이라 역시 일상이 많이 돌아가네~~

664 코로리 - 렌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2:01:04

"무,"

무거워ー! 스스로 몸에 힘을 주고서 버티고 서있지 않은 인간의 무게는 상당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시간을 니트로 지내왔던 코로리는 아무리 신이라지만, 잠들어서 풀썩 쓰러진 인간을 품에 받은 채로 계속 서 있을 자신이 없었다! 키 차이도 있었기 때문에, 분명 매우 불편한 자세일게 뻔했다. 딸꾹질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고, 코로리는 침대로 이동했다. 자세를 바꾸는 것도 할 자신이 없어서 뒷걸음질로 이동했다! 그래도 마음은 가벼웠다. 꿈으로 착각하겠지, 착각해줄거야. 후링씨는 예쁜 후링씨니까, 그치. 응! 다리 끌리게 해서 미안해…! 움직이기 싫다고, 체육 시간을 그렇게 땡땡이 쳤는데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다.

"후링씨, 너무 길어ー!"

영차영차 침대로 옮겨서, 다리까지 올리고 나면 자리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코로리는 용케도 버텼다! 손에 상처를 어떻게든 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보건선생님의 자리로 향했다. 소독약이랑 솜이랑 면봉이랑 연고랑ー 반창고! 손, 손 씻고나서! 코로리는 손도 깨끗하게 씻었고, 의자를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끌고갈 수 없어서 발로 끌었다. 침대 옆자리에 와서는 열심히 나름대로 치료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조치를 취해보았다. 솜에 소독약을 적셔서 상처부위를 닦고, 연고를 면봉으로 바르고 나서 반창고를 꼼꼼히 붙인다. 그러고 나니 어느새 딸꾹질이 멈춰 있었다. 이제 후링씨 일어날 것 같은데! 깨어나기 전에 자리를 피해야겠다는 생각에 머리카락을 다시 까맣게 물들였다. 빛을 다 집어삼킬 것 같은 흑색으로 변한 머리카락을 다섯번은 확인했다. 보건선생님의 자리에 빌렸던 물건들을 되돌리고, 의자도 원위치한 다음에 코로리는 보건실 문으로 향했다. 깨는 것만 보고 나가자고, 완전 범죄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인다!

"후, 후링씨?"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이야?! 쉬는 시간을 시작하는 종인 줄 알았더니, 점심 시간을 알리는 종이었다! 점심 시간이 시작되고도 일어날 기미가 안 보였다. 5분, 길어도 10분 정도만 재우려고 했던 코로리는 너무 오래 자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깨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로리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데굴데굴 떨어트릴 것 같은 표정이 되어서는 다시 의자를 침대 옆으로 끌고 왔다. 오빠, 진짜 보고 싶어ー! 벌써 두번째 쌍둥이 오빠를 찾는다. 코로리는 침대의 옆 공간에 조그맣게 엎드렸고, 아까처럼 손가락 끝만 살짝 닿았다. 눈을 감으면 꿈 속으로 놀러갈 수 있었고, 보건실의 풍경이 눈꺼풀이 내려오며 파랗게 바뀌었다.

"바다?!"

바닷속이었다. 물 속! 꿈이니까, 잠의 신이니까 물 속에 빠져 숨을 못 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코로리는 물 속에서 미로찾기를 시작했다. 꿈의 주인이 느끼는 기분은, 꿈 속에 들어온 잠의 신 코로리에게 동화되어서 이유 모를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코로리는 다급하고 초조한데! 물 속에서 머리카락이 나풀거리는 걸 애써 모아서 빗듯이 쓸어내렸다. 꿈의 주인을 찾아 가라앉고, 가라앉으면 바다 아래 깊은 곳에서 후링씨, 그만 자! 를 발견했다. 잠을 깨우는 기본적인 행동, 어깨 흔들기를 시도해보려 한다!

/ 치료까지 클리어라구 (*´ω`*)

665 코로리 - 0점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2:09:55

학생회가 배를 좋아하는거야?! 난 비행기가 좋은데에! 4연속 포인트를 모으지 못했다! 코로리는 이번에도 포인트를 얻지 못한다면 참여를 포기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666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2:10:22

진심이냐고 다가아아아앗 ( ◠‿◠ )

667 탐색 - 미나미 스즈 0점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0:24

학교가 분주했던 이유를 알아버렸다. 그 동안 이래저래 바쁜 일이 있었어서 제대로 해보진 못했지만 친구에게 사정을 듣고 나서야 제대로 참여할 마음이 생긴 스즈였다.

" 아, 왔다왔다. "

뒤에서 부르는 소리에 '잠깐만~' 하고 말하며 스즈는 스마트폰을 꺼냈다.

.dice 1 2. = 1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66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0:36

히이이잉....

669 후유키 - 1점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5:18

많은 학생들이 QR 코드를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럼에도 아무도 찾지 못한 QR 코드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다

헌데. 이번 건 뻔한 위치에 있는 것인데. 아무도 못 찾은 것이 신기 한 것일까.
자판기 아래에 살짝 밖으로 나와있는 종이를 주워 들고서, 스캔한다.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670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5:19


아 그리고 이건 한발짝 늦은 이야기긴 하지만.. 마지막 음반을 줄 수 있었더라면 코세이에게 줬을 CD 내용물.
영상이 아주 기니까 데이터 조심 :3

671 후유키주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5:54

🤨
다이스 값이 억울해.

672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8:37

왜 나는 이런 새벽이 되어서야 일상하나 더 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673 렌 - 코로리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2:28:44

꿈 속에서도 잠을 잘 수 있나? 렌은 어느새 포근한 물 속에서 잠이 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누군가가 어깨를 잡아 흔들었다. 렌은 눈을 떴다.

눈 앞에 있는 것은 방금 보건실에서 만났던 그 소녀였다. 머리카락이 나풀거리며 물 속에서 퍼져있고, 제 어깨를 잡은 손 때문에 거리가 꽤나 가까웠다. 렌은 잠에서 덜 깬 기분으로 눈을 깜빡이다가, 순간 자신의 어깨를 잡은 그 팔뚝을 잡았다.

‘위험해.’

물 속은 위험하다. 렌에게 있어서 물은 안전하고 평온한 것이었으나, 렌이 지켜본 물은 타인에 대해서는 엄하고 무서운 존재였다. 물은 사람을 잡아먹었고, 렌은 종종 그곳에서 사람을 구했다. 그러니까, 이렇게 깊은 물 속에서 보호장구 없이 같이 빠져있는 이 사람은 위험했다.

꿈의 주인이 그렇게 생각하자 물결이 거세지며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었다. 꿈 속에서 장면이 전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으니까. 개연성이 없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꿈이니까.

여름의 뜨거운 햇살, 왁자지껄한 소리, 종종 들리는 호루라기 소리, 신나하는 사람들이 있는 워터파크 파도풀장의 한 가운데에서, 렌은 코로리의 팔을 잡고 나왔다.

렌의 옷차림은 워터파크 안전요원의 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렌은 파도의 밖으로 나오자 코로리의 팔을 놓아주고는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말했다.

“파도 풀장 내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셔야 해요. 생각보다 파도가 세고 위험해요.”

바닥에 닿는 감촉은 모래가 아닌 모래를 흉내내 거칠거리는 바닥이었고, 렌은 자신이 물 속에서 데리고 나온 코로리를 보더니 마른 세수를 했다. 참, 이거 꿈이었지. 꿈 속에서는 원래 정신이 없는 것이 당연했다. 착각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저, 잠들어 있는 건가요? 여기 꿈 속이고?”

갑자기 커다란 바다에서 워터파크 파도 풀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꿈속이라는 것이 더더욱 확실해지는 것이었다.


/이대로 깨우기 아쉬워서 장면을 전환했는데 괜찮을런지 모르겠다아. 문제 잇으면 마음대로 바꾸어 서술해도 괜찮아! 치료 고마워~~!!

674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1:22

그것이 새벽..

675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1:29

으아니 다이스 무슨 일이야~~~
아니 새벽이 이렇게 늦었는데 아직 깨있는 참치들이 있어?(너요)

676 히키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1:37

답레, 쓰기 전에.

.dice 1 2. = 1
1. 알아보았다
2. 알아보지 않았다

.dice 1 2. = 1 - 시점변경 다이스
1. 그날 네 기분이 묘하게 나빴다.
2. 우습게도 네 그럴 일은 없는 듯싶다.

677 히키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1:51

...아?

678 시니카 - 탐사, 현재 점수 0점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2:54

"...이상한 걸 하네."

아침부터 학교의 아이들이 분주하게 학교를 뒤지고 다니기에 뭔가 했더니 이런 이벤트가 있었구나. 시니카는 게시판을 바라보다가 홀연히 발걸음을 던졌다. 딱히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게 있으면 스캔해보기나 하기로 했다. 이제 와서 눈에 띌 만한 것들이 있으면 이미 다 다른 누군가가 스캔한 뒤겠지만, 상관없나.

그때 시니카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이 있었다. 인상을 찌푸리며 잡아보니 QR 코드가 찍혀있는 조그만 쪽지였다.

"뭐야, 이게."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679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2:33:55

내 왠지 2 4가 뜰 것 같더라니만~~~ (이마짚)

>>676-677 좋을 대로 써달라구 :3 시니카가 어디까지 말려드는지도 좋은 구경거리 아니겠어

680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3:03:36

이번 이벤트 쉽지 않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다이스의 상태가...!

681 코로리 - 렌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05:55

안 되는데?! 꿈에서 깨었어야 했는데, 꿈에서 깨는게 아니라 자각몽이 되었다! 꿈에서 깨었더라면, 그대로 뻔뻔하게 아무것도 모른 척 선생님이 없기에 손의 상처만 치료해줬다며 보건실에서 나갈 생각이었다. 그럴 생각이었는데 꿈의 장면이 바뀌었다. 잠의 신 코로리가 꿈에 관여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잠을 방해하는 심한 꿈이 아닌 이상 잘 관여하지 않기도 했고 자각몽은 이야기가 달랐다! 꿈의 주인이 의식해버린 이상 마음대로 했다가는 들킨다. 속이려고 재워버린 건데! 초대받지 못한 요정님이었는데, 나!

"아니라고 하면 믿어주는 거야?"

대답이 너무 늦었다! 꿈 속의 엑스트라인 척 하기에는 코로리는 워터파크에서 교복을 입고 있었다. 물기 하나 없이 뽀송했다. 분명 물 속에서 함께 있었는데, 꿈의 영향을 빗겨나간다. 옷이라도 수영복으로 바꾸고, 머리카락도 옷도 젖은 채 누가 보아도 워터파크에 놀러온 것처럼 굴어볼까 했지만 역시 그것도 늦었다. 코로리는 후링씨, 약속 잘 지킬까? 를 올려다보았다. 울상이었다! 쌍둥이에게 엄청 혼날 것이고, 최악은 인간계에서 다시 신계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몰랐다. 처음 인간계에 내려오게 된 것도 코로리의 고집 때문이었으니 이런 대형사고를 쳤다면 그럴 생각을 그만둘 수 없었다. 인간계에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해보고 싶다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바랄 수 없는 일이 된다. 바닷물만큼 짠 눈물이 동글동글 떨어지고 말았다. 딸꾹질 다음은 울어버렸어ー 하나도 신 안 같은데, 신이라고 믿지 말아줘어ー. 고개를 푹 숙이고 발 밑을 바라본다. 우는 소리는 안 내려고 입은 앙 다물었다. 모래를 흉내낸 워터파크의 바닥이 아지랑이처럼 흐릿하게 보였다가, 눈물이 추락하는 것과 함께 선명하게 보였다.

"후링씨, 피노키오해야 해."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고, 이번에는 손가락 끝이 닿는 것보다 좀 더 필사적이었다. 후링씨가 거짓말쟁이해줘야 하는데에. 의 손가락을 쥐려고 했다! 물기 촉촉한 눈으로 다시 고개를 들었다. 얼굴을 마주하니 더 눈물이 날 것 같아졌다. 신이라는 걸 숨겨보겠다고 무슨 난장판을 벌여놓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었다!

"보건실 침대에서 자고 있고, 후링씨가 꾸는 꿈 속이야."

내가 너무 많이, 길게 재워버려서 깨우러 들어왔어. 말해야했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신이라는 이실직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나서 할 수 있다.

/ 코로리 하찮은 신이 모티브라서 우네.... ( ´∀`)..... 난장판에 휘말린 건 렌인데..... 놀라지마 코로리는 괜찮아~!

682 탐사 - 미즈미 1점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08:04

몇 차례 실패가 있은 후 나는 다소 맥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무기력하게 누워있을 수만은 없다. 내가 향한 장소는 체육관이었는데 이미 sns를 통해 이미 QR의 위치를 알고있는 상태였다.

나는 땀내나는 정경에 박수도 쳐주고 여차저차 테니스 시합에도 끼어들고 배구도 하다 거하게 세라모니를 끝마친 후에야 겨우 QR을 찍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좀 더 분발해보세요. 인ㄱ, 아니 벗들!"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683 미즈미주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09:10

우효~~~ 갱신할게 내가 사실 오늘 밖에서 노숙 비스무리한 외박을 하느라 드문드문 들어올것 같네... ^////^ 앞으로는 인사 안해줘도 좋아 응응

684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09:30

다갓님 뚝심있게 모두에게 점수를 주지 않고 있구나.... ( ◠‿◠ ) 그리고 좀 늦었지만 참치들 모두 좋은 새벽이라구 (*´ω`*)

685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11:12

점수를 주지 않는다고 말한 직전에 미즈미 30점이나~! 부러워 。゚(゚´ω`゚)゚。 노숙 비스무리한 외박....? 집 들어오면 편하게 쉬고~!

686 미즈미주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12:49

히히 코로리주도 안녕 주말이라 그런지 다들 늦은밤까지 있네~~
별건 아니구 공부때문에 밤샘하게 되었어... (._. 막차 끊겨서 내일까진 꼼짝없이 공부해야하는 신세얌...

687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15:26

>>686 공부 밤샘?! 。゚(゚´ω`゚)゚。 피곤해서 쓰러져...... 첫차는 못타는거야?!

688 미즈미주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18:51

>>687 (._, 첫차까지 시간 남기두 했구 웅 괜찮다~^~ 난 원래 늦잠쟁이라 늦게 자기두해 히히 정 걱정되면 코로리 tmi나 풀어달라~~~ 반응은 쬐꼼 늦겠지만

689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29:09

>>688 코로리 tmi.............. 앞구르기 뒷구르기 옆구르기 옆돌기를 해도 생각나는게 없는데~! 신 모습일때 맨발이고 발목에 방울을 묶어뒀다는 정도려나?! 잠의 신은 게으름뱅이라 안 움직여서 방울 소리가 안났대 ( ◠‿◠ )

690 히키 - 시니카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03:29:34

인간의 걸음으로 돌아온 뒤로 네 실수하는 일은 없던 겁니다. 여덟 팔자 그리는 걸음 사라지고 굽이진 길을 걸을 적, 네 들어본 대답은 얇은 생 산 자라면 당연할법한 것이라지요. 아무렴 긴 삶 살아도 먹어보지 못하는 것 많고 세상 뜨는 자 많은데, 고작 약관도 채 못 된 나이가 많은 것 입에 대어봤겠습니까. 네가 유달리 특이한 겁니다. 지나치게 오래 살았지 않습니까. 질릴 것임에도 꾸역꾸역 먹고사는 것도 용한 게지요.

"식도락을 즐기는 것이 아니면 당연한 법이죠. 이 기회에 먹어보면 되는 일 아니겠나요."

지역의 명물은 지역이 아닌 곳에서 먹어도 되는 일, 현지의 감흥은 없겠으나 먹어본 적 없다면 이곳에서 즐겨보면 되는 일 아니겠는지. 네 그렇게 굽이진 길의 골목 접어들 적엔 또 질문의 답을 위해 한 손을 들어 입가를 가려 보이더랍니다. 고민하는 표정은 아니나 잠시간의 침묵이 묘합니다. 자주 찾는다기엔 네 그만큼의 그리움이 없을 터인데. 아무렴 어떠합니까, 지금은 과정에 집중하는 걸로 셈 칩니다. 침묵은 길지 아니한 겁니다.

"즐겨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지요."

어째서 좋아한다 답했습니까? 어째서 즐겨먹지 않는다 합니까. 어째서 네 교토와 이곳의 맛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도 제지를 안 하는 곳이라 제법 마음에 들었다 하던 순간을 기억하답니까. 의문은 뒤로 미뤄두고, 네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자주 들리는 가게가 아니란 말엔 "이곳은 구석자리니까요." 같은 대답을 하였습니다. 무덤덤한 모습을 흘긋 보다 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버선발로 맞이하는 것을 보더랍니다. 쪽진 머리요 정갈하게 차려입었으니 전통적인가 싶으면서도, 어딘가 다른 느낌이 들었더라지요. 그럼에도 나이 젊은 아이들이 왔다 하여 예의를 덜 갖추거나 하지 않더랍니다.

"어서 오세요. 두 분이신가요?"
"예, 앉을 자리로 부탁합니다."
"엄마, 자리 안내 부탁할게요!"

가게에 한 사람 더 있었으니 이전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노파입니다. 세월을 직면하여 제법 노쇠하였으나, 아직 정정하긴 한 것인지 가게의 일을 도우려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노파 어디선가 바쁜 걸음으로 걸어와 너와 어린 인간의 앞에 설 적, 잠깐 노파가 멈칫하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더랍니다. 그리고 아니겠지 싶어 애써 표정을 갈무리합니다.

"…사람을 앞에 두고, 미안해요."
"무슨 일이신지."
"내가 젊을 적 학생과 아주 닮은 사람을 본 적이 있거든요. 세월이 50년은 넘게 지났는데, 나도 참.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아, 50년밖에 안 지나서 기억하는구나. 네 응어리진 고민이 풀렸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에 앉고 유도후를 주문하며,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입니다. 네 아무런 말 없이 먼저 두부를 떠서 어린 인간에게 건네주고, 어린 인간이 먹으면 네 드디어 먹기 시작하고, 그리고 기본 두부를 먹어보고, 그다음 옅은 간장을 얹어 먹어보며. 그 일련의 과정이 50년 전과 동일하였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곁에 인간이 있었단 점이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쳤을 적, 네 계산을 일방적으로 마쳐버리며 나가기 전 말했던 것은 별거 없지요.

"그대, 가미즈미 고교의 학생이지요? 나와 언젠가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네 소개를 하지 않는 것은 스치는 인연이기 때문이기에. 두 번 마주하는 날엔, 네 소개를 하겠지요. 사쿠라마츠리는 그리 순조로이 지나가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네 그저 어린 인간과의 스치는, 평안한 인연이면 좋았을 텐데.

네 오늘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은 어린 인간과의 대면 때문이 아닌 질림 때문이렵니다. 늘 그렇듯 넌 인생에 회의감을 짙게 느끼는 신 중 하나였고, 변덕이 제법 심한 신이었으며, 무엇보다 오늘은 달 뜨지 않는 날이기 때문에 더 그럴 지도 모릅니다. 네 어린 인간을 만난 것은 어디였는지, 그리고 어떤 모습이었을지.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어떤 모습이고 어떤 시간이었으며 어떤 모습이었던 간에. 어린 인간이 무얼 하고 있는지는 개의치 아니하고. 걸음 여덟 팔자 그리며 다가가려 했던 게지요.

691 히키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03:30:43

일단, 시니카주가 일상을 더 잇길 원했으니 사쿠라마츠리에서 시점을 변경했어. 급전개에 일단 사과할게.

사쿠라마츠리 이후의 상황이니 시점도, 상황도, 히키의 모습도 자유롭게 해주길 바라.😶

692 미즈미주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34:15

>>689 맨발????? 방울???? 세상에... 이런말하기 부끄럽지만 나 사실 맨발캐 좋아해... 뭔가 신성하잖아 맨발로 다녀도 더러움 하나 안 묻을것만 같은 느낌 ㅋㄱㄱㄱㄱ방울소리 안난 건 우웃 붙잡고 코로리 산책시키고 싶다 ㅋㅋㅋㄱ 새삼스럽지맛 코로리...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구나...

693 미즈미주 (TFL0Tttv3U)

2022-04-17 (내일 월요일) 03:37:28

아앗 히키주도 깨어있었구나 😊 굿밤이얌

694 코로리주 (YVbSM67jBk)

2022-04-17 (내일 월요일) 03:37:43

>>692 굵은 밧줄 같은 거로 묶어뒀지! 코로리 방울 소리랑 후링 소리 좋아하니까 ( ´∀`) 인간계에 있는 지금도 양말이랑 신발은 뭔가 귀찮대~! 산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딸랑 (*´ω`*)..... 코로리는..... 신이니까 괜찮아.......! ( ◠‿◠ )

695 시니카주 (qcwenC/fCw)

2022-04-17 (내일 월요일) 03:45:09

새벽반의 시간인가.. 미즈미주는 집에 들어가면 푹 쉴 수 있길 바라 83 코로리.. 방울... 조심스레 들어올려서 딸랑딸랑 조그맣게 흔들어보고 싶다 83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