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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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543 코세이 - 요조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3:17:15

" 찾아갔을때 있다면 말이에요. "

언제 그녀가 가게에 있을지도 모르는데다 가게에 있는 시간을 알아내서 가겠다! 이런 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집착할 일도 없고 해본적도 없다. 그냥 어느날 길을 지나가다가 가게에 들렀는데, 그녀가 있다면 부탁하겠단 뜻이다. 상당한 우연이 있어야겠지만 어째서인지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점성술을 주관하는 별의 신의 직감이랄까.

" 잘됐네요! 혼자서 집에 가기 심심했거든요. "

표정 하나 안바꾸고 그저 웃는 표정으로 기쁜듯이 답했다. 리리가 알바가 끝날때까진 집에 혼자 있어야하니 심심하기도 했으니까. 모바일 게임도 하루에 몇시간씩 붙잡고 있을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 이번엔 정말 순수하게 기쁜 마음이라 그녀의 살짝 뒤에 서서 천천히 따라간다.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 진짜 별 잘보이거든요. "

내가 특별히 별이 반짝반짝 잘 보이게 해놨는데 안가보다니. 이건 좀 시무룩한 일이다. 그래도 미소는 그대로 유지한채 얘기한 나는 그녀가 B반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남의 반에 들어가는 것은 실례니까 반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난다.

" 뭐야, 3학년이야? 3학년이 여기까진 어쩐 일로. "
" 근데 저 하얀머리, 꽤 유명한 사람 아니야? 맨날 학교에서 잠만 잔다는 사람인데. "

하얗게 새어있지만 윤기를 잃지는 않은 머리가 꽤나 인상이 깊었는지 나는 학교에서 하얀머리 선배로 불리우곤 했다. 뭐, 문제아라면 문제아니까 누군가에겐 알려져있을테고 누군가는 새카맣게 모르겠지. 하루이틀 듣는 소리는 아니기에 그저 시선을 한번 주고서 다시 그녀가 나오길 기다린다. 물론 내 시선과 마주친 두사람은 금세 도망가버렸지만.

" 사탕, 먹을래요? "

반을 나와서 걸어가는 소녀의 옆에 서서 주머니에 있던 사탕 하나를 꺼내서 건네본다. 내 주머니에 항상 들어가있는 썬X스트 레몬 사탕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탕 중에 하나다. 아무나 안주는건데, 특별히 주는거다.

544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3:17:29

손가락 부스트 신공!

545 코로리 - 렌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23:17:43

양치기를 만나서 놀라는 건, 늑대?! 하지만 인간인데ー 의 놀란 표정을 마주하면 고개를 갸웃거린다. 옆으로 느적히 기운 고개를 따라 긴 머리카락도 흘러내리고, 움직임이 있을수록 머리카락은 옅은 분홍이 옅은 하늘이 되고, 보라가 머물던 곳에 노랑이 찾아오기도 한다. 부서진 유리조각이 반짝이는 것도 같았고, 오팔이라는 보석같기도 하고. 노랗게 타는 붉은 노을빛 눈은 느린 깜빡임과 함께 의아함을 품었다. 양치기라고 해서 놀랄 이유는 없을텐데 생각했다면, 코로리는 다른 부분에서 놀랐을만한 이유를 찾아야했다! 머리카락 색을 신경써야만 했다!

"응, 치링ー 하고 살랑살랑."

후링이 흔들리며 내는 소리를 따라하고서 고개를 끄덕인다. 잠, 꼬박꼬박 자고 있나 봐! 다시 한 번 코 끝에 집중해봤지만, 역시 꽃단내는 맡아지지 않았다.

"이자요이 코로리……?"

코로리는 이름을 알려줄 때 꼭 명찰을 보여주었다. 머리카락이 하도 길어서, 앞으로 흘러내려 명찰을 가리고 있는 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면서 이름을 보여주고는 했다. 늘 그랬듯이 머리카락을 넘기려고, 시선을 아래로 내렸던 코로리는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머리카락, 반짝반짝해…? 잠시 멈췄다. 굳어버렸기 때문이다! 당황한 표정도 짓지 못하고 시간이 뚝 멈춘 것처럼 잠시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꿈, 꿈이지?! 꿈인거지?! 꿈이라고 착각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현실이라는 것이 와닿았다. 잠의 신이, 잠의 부산물과 현실을 구분짓지 못할리가 없다. 뒤늦게서야 코로리는 놀라서 벙찐 얼굴로 후링씨는, 꿈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를 바라보았다.

"나, 거짓말쟁이 양치기니까ー 이거 꿈이야!"

거짓말쟁이 양치기라고 하고서 하는 말은 당연히 거짓말일텐데, 속을 지 의문이다!

/ 괜찮아~! ( ´∀`) 오히려 코로리가 염색을 했어야 했는데(?)

546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3:18:18

11시 40분에 끝났어도 다음날 12시가 되면 리셋이라는 걸까요..?

(이해력이 떨어지는 토와주)

547 후유키주 (JOnIEx.n4I)

2022-04-16 (파란날) 23:18:50

쇼주 미안해 잠깐 길게 통화할 일이 있어서 선레가 늦을 거 같아

548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19:32

(죄인의 발걸음..)
갱신도.. 하지 못하다가.. 이제사 발걸음 내밉니다.. 마니또 마지막 선물도 마니또 공개되는 것도 못봤으... <83 퇴원하고 나서 바로 잠들었다가 지금 깼네... 다들 건강하게 별일 없이 잘 있었지...?

549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3:20:50

어서오세요 시니카주~

550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3:21:05

>>548 어서와요 시니카주! 코세이의 마니또였다니~~

551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23:21:39

>>547 아니야 괜찮아! 선레 느긋하게 줘도 괜찮으니까~ 일 잘 보고와!

>>548 시니카주 어서와~ 아이고 입원했었다니... 지금은 괜찮은걸까...!

552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3:22:22

>>538 별똥별 같은 캡틴 안녕~~~~~~~!!!!!!!!!

>>541 앗 뭐지뭐지~~~~ 엄청 관심 있는데!!!!!


시니카주 어서와~~~~ 앋 어디 아팠어...???? 괜찮아??? :ㅇ

553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23:24:12

뒤늦었지만 시이의 노래에 반응해준 분들 고마워
사실 올릴까 말까 정말 고민하긴 했거든
스키스키 다이스키 좋아하는 노래니까 말이야

그리고 일단... 내일 일정이 확실해졌는데
아마 오후동안 답레 주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후미카주 답레를 우선 이을게
고마워......
다음 주 내내 테츠야와 스즈 일상을 잇고
나의 턴을 마치겠어

554 ◆oAG1GDHyak (t3qnBfHb3s)

2022-04-16 (파란날) 23:24:59

>>546 리셋됩니다!

555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23:25:09

그나저나 후미카의 유부녀(+아들포함) 선언 정말...
좋네.
좋아.

556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27:26

>>550 힌트를 군데군데 주긴 했지만 역시 맞히기엔 너무 애매모호한 힌트였지 >:3 코세이가 잘 들었으려나

>>551 매 끼니마다 약이 한 종지씩이긴 한데 최소한 목숨은 붙어있는 듯해 <83...


그리고 히키주에게 제일 죄송합니다... <83 갱신도 없이 그렇게 며칠을 사라져버렸으니..

병원에 입원해도 요즘 병원은 핸드폰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느냐, 하고 말씀하실 수 있고 저도 동의합니다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1. 급성 고혈압으로 쓰러진다.
2.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다.
3. 어머니한테 폰을 갖다달라고 한다.
4. 어머니가 네가 쓰러져있는 동안 직장과 연락을 나눴으므로, 핸드폰 몸에 해로우니 푹 쉬라고 한다.
5. 중요한 일이 있으니 가져다달라 한다.
6. 기계전자파만악론자인 어머니에게 의심가득한 목소리로 무슨 일이냐고 되물음받는다.
7. 상판이라고 어떻게 말해요. (적당히 둘러대는 것도 안통함)
8. 침묵 속으로 침몰하고 얌전히 책이나 읽게 됨.

이렇게... 됐습니다...
위에서 찾으셨던 것 같은데 일단 지금은 집에 돌아왔고 약기운이 방금 깨서 정신을 차렸으니 최대한 빨리 답레를 써볼 생각이지만 히키와 시니카의 일상은 히키주의 뜻대로 해주길 바라. 너무 늦어져서 내가 뭐라 할 말이 없네..

557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23:30:11

저런 시니카주
건강은 잘 챙기는 게 좋아
물론 환경적 요인이 받쳐주지 않더라도 꾸준히 말이야
입원이라니 큰일이었겠어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아 다행이야
힐링타임도 보냈겠는걸

558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3:31:07

다들 건강하세요...

559 요조라주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23:33:49

입원까지 했을 정도면 보통이 아니었는걸...? 시니카주 몸부터 잘 챙기기~

어~ 답레 쓰려고 하다가 생각난건데~ 상황이 소문 수근수근 나기 딱 좋은거 같기도 하고~ ㅋ.ㅋ

560 렌 - 코로리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3:34:50

치링, 하고 살랑살랑하는 것은 앞의 여학생의 머리카락이었다. 흰 바탕색에 반짝이는 여러 색들에 자연히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왜냐하면 이런 장면을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니까. 자연히 신비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까 이자요이, 코로리 씨…?”

사람이라는 뜻인가? 하지만 명찰을 보여주며 머리카락을 넘기려고 하던 여학생, 그러니까 코로리가 멈칫 굳은 것을 렌은 똑똑히 보고 말았다. 아, 그제야 렌은 뭔가 알 것 같았다. 사람이 아닌 존재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들킨 것이었다. 아마도.

렌은 뒤늦게 벙찐, 놀란 표정을 짖는 코로리가 꿈이라고 말을 하는 것에 되려 침착해졌다. 상대방이 놀라니까 되려 제가 침착해지다니 놀람은 전염이 되면 낫는 것일까?

“하지만, 꿈속에서는 다치지 않는 걸요.”

렌은 손바닥에 있는 상처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상처를 보니 손바닥이 다시금 따끔따끔해졌다. 네, 꿈이군요. 라고 장단을 맞춰주고 싶지만 렌은 눈 앞에 보이는 이 인간 외의 존재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다. 조금 멍청한 질문이지만.

“…신, 인 건가요…? 그, 희고 반짝반짝한 것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요.”

렌은 상처가 난 손을 내리고는 상처가 나지 않은 손으로 볼을 긁적이며 물었다. 어머니와 눈 앞의 비현실적인 소녀의 공통점은 색채가 머무는 흰색이었고, 렌이 알고 있는 바는 그것 밖에 없었으니 모든 신들이 그렇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기에.



/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 코로리는 희고 반짝이는 머리카락이 제일 잘 어울려~~

561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3:37:45

>>553 나도 힘내서 일요일까지 끝낼 수 있도록 해볼게~~~~ 내가 좀 늘어지는 편이라 쪼금 미안해.....╯︿╰

>>556 많이 아팠구나.... 퇴원할 수 있을만큼 회복돼서 정말 다행이야. 고생했어 시니카주.....😢😢

562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38:07

>>557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쓰러질 정도로 심했던 것치곤 되게 빨리 회복됐다는 거.. 한동안은 통원치료지만 <83
이번 한방에 이번달 월급이 타노스를 두번 당해서 이번달은 아마 근검절약하면서 건강하게 살게 될 것 같네. 걱정해줘서 고맙다구..

563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23:39:23

>>556 쓰러질 정도였구나 ㅠ 그래도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

564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40:20

>>558 토와주도...

>>559 아마 한동안은 강제로 몸을 챙기게 되지 않을까.. (feat. 분노하신 어머니) 최근 수면시간이 아 이거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는걸 싶더라니만 <:3

>>561 걱정해줘서 고마워... 몸조리 잘 해서 건강까진 아니더라도 그 비슷하게는 돼보겠다구

565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3:40:54

시니카주 어서와!!! 입원을 했었던 거야?(동공지진) 괜찮아? ….;;;; 많은 일이 있었구나. 고생했어.


>>552 아니~~ 별건 아니고. 후미카가 가끔 바다위를 걷는다고 하길래, 바다 수영을 하던 렌이 바다 위를 걷는 사람을 보고 놀라서 다가갔는데 아무도 없고, 근처 해안가에 서 있는 후미카에게 혹시 봤냐고 물었는데 후미카가 모르는 채 하는 장면이 떠올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적폐같은데 일상으로 하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566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43:09

>>563 그래도 골든타임은 지켜서 다행이지 <:3...

567 시니카주 (c2ZgwHZuXU)

2022-04-16 (파란날) 23:44:24

>>565 목숨이 붙어있다면.. 괜찮은 것 아닐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젠 걱정 최대한 끼치지 않는 쪽으로..

568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3:44:36

>>556 아니 이건 심각한 상황이었잖아요! 마니또가 중요한게 아니야! (내팽겨침)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8ㅁ8
>>559 확실히 소문나기 좋은 상황 ...

569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3:46:37

>>564 너 나빠지지 않고 현상유지만 해도 엄청나게 잘한 거니까...~~~ 좀 더 회복한 다음에는 힘내보자!!!!!!! 아무튼 고생 많았어... 시니카주 보듬보듬..... :3

>>565 오~~~~~~~ 그거... 꽤 괜찮은 캐해인데???? 실제로 후미카씨는 둘러대는 거 잘 못해서 그런 식으로 넘길 것 같구~ 렌주 천재인가??? 일상소재 이걸로 예약인 거지?? ^~^

570 요조라주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23:47:31

>>564 에그~ 이참에 한번 회복 쫙 시키자~ 건강은 다시 안 돌아와~

>>568 수근수근 소문나면 요조라가 코세이를 더~ 음~ 어쩔라나~

571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3:50:21

>>567 어... 목숨만 붙어있다고 괜찮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건강관리 하자 ;ㅁ; 큰일난다구~~! 너무 고생 많았어!!

>>569 좋아~ 나중에 시간이 겹치게 된다면 이 내용으로 일상 돌려보자구~~ 재미있겠다~~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구~~

572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3:52:35

>>570 헉 더 싫어하게 된다던지~~

573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3:52:52

>>571 굿 아이디어 내줘서 나도 고마워~~!!!!!
...앗 잠깐!! 후미카가 그렇게 다니는 건 밤 시간대인데 상황을 밤이라고 설정해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밤바다에서 수영하는 건 위험하니까... :3 수영하는 사람이니까 더더욱 숙지하고 있을 것 같아서 말이지....

574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23:56:38

https://picrew.me/image_maker/1542787/
여름은 풍경이지
다들 이거 해와주면 기쁠 거 같아

575 후유키 - 쇼 (JOnIEx.n4I)

2022-04-16 (파란날) 23:57:30

오후의 햇살이 뒷목을 달군다. 산책을 겸하며 있을지 모르는 QR 코드를 찾아보지만. 구석구석 세밀하게 살피진 않는다. 그저 흐르듯 걸으며. 옆으로 보이는 것을 볼 뿐이다. 바람이 나무를 긁으며 지나면 여남은 벚꽃이 진다. 그에 후유키는 잠시 걸음을 멈추며, 제 위로 떨어지는 꽃잎들을 올려다본다. 바람에 실려 봄날이 지고 있구나. 그러다 날아가는 흰 종이를 본다. 살랑살랑 날던 종이는 화단에 피어있는 철쭉 사이에 내려앉고, 후유키는 다가가 손바닥 크기 보다 작은 종이를 줍는다.
뒤집어 보면. 역시나 QR 코드다. 어디에 붙어 있다가 바람을 타고 여기까지 날아왔을까. 주머니서 스마트폰을 꺼내 들지만, 스캔을 하는 방법을 또 까먹은지라. 한참을 멀뚱멀뚱 서있던 후유키는, 지나가는 널 보고선 다가와 앞에 선다. 그리고 난처하다는듯 웃으며 조심스럽게 네게 말을 걸어온다.

"정말 미안한데.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하는 후유키의 손에는 QR 코드가 그려진 종이와 스마트폰이 들려있을까.

576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1:54

>>573 앗, 그렇네. 아니면 바다 근처에서 수영부 합숙이 있었는데, 밤바다 보러 나갔다가 사람이 물 위에 있는 것을 보고 위급 상황을 착각했을 수 있으니까 주변 구조함에서 구조 물품 들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거나~? 물론 뛰어들기 전에 신고를 하는 게 첫번째이긴 한데, 사람이 빠진 게 아니라 신고하는 것도 이상하고 확인차 물속에 들어간 걸로?

>>574 시이 후링 너무 귀엽잖아...! 한다...!

577 토와 - 60점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24

토와는..qr코드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면 고교의 새로운 장소들이 보이네요.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12시에 리셋이라고 하셨으니까~

578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49

https://picrew.me/image_maker/1528271/

스즈를 납치해왔어

579 탐사 - 렌 20점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56

이전 것은 꽝이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을 테니까. 열심히 찾으면 그만큼 보답이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렌은 또다시 쪽지를 찾아내었다!

.dice 1 2. = 1
.dice 1 7. = 6

580 탐색 - 요조라 20점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57

요조라는 코드 찍는 걸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20점이 됐다. 하지만 마이너스 포인트도 있으니 한방에 바닥을 치는 것도 왠지 농담은 아닐 것 같다. 기껏 올린 점수가 한번에 날아가면 무슨 기분일까. 요조라는 자신이 이벤트에 적극적인 건 아니지만, 별로 알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볼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운동장 쪽으로 나가 바깥 바람을 쐰다. 나온 김에 기지개를 켜 자느라 굳은 몸도 풀어준다. 곧 다시 누울거긴 하지만, 그래도 틈틈히 풀어주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 내친김에 잠깐 걸을까 하고 교정을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꽃은 다 지고 푸릇푸릇해지는 교정은 곧 더운 열기로 가득 채워지겠-

"오..."

나뭇가지 끄트머리에 걸린 종이조각은 분명 코드였다. 요조라를 냉큼 다가가 발돋움까지 해가며 종이를 빼냈다. 얼른 찍고 들어가서 자야지.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581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6:29

줬다 뺏는게 어딨어... 너무해...

582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6:54

내말이...

583 탐색 시이 - 0점(제발)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7:51

반짝이폭탄 맛을 보고 싶어?
1년간 빨아도 빨아도 남아있는 반짝이를 마니또선물하는 수가있어.
학생회는 나에게 잘 하도록 해.

시이는 울지 않는다...
진짜로 안 운다고
아니 진짜 안 운다고.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584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8:12

반짝이폭탄은 유용하구나

585 후유키주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9:20


https://picrew.me/image_maker/1542787/

눈 파츠가 살짝 당황스럽네. 살짝 가공을 거쳤어.

586 후미카주 (cGGrL1s5sI)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0:39

>>574 ???? 뭐야???? 귀여워 나도 시이 풍경 줘~~~~당장 달려간다~~!~!~!!!!!!

>>576 앗 이쪽이 개연성있게 맞는 것 같다!!!! 뛰어들기 전에 신고부터 한다는 게... 전문 수영인에 인명구조 자격증의 >멋짐<이 드러나서 진짜 멋있어... 이제 곧 여름이니까 계절 분위기에도 딱 맞구~ 렌주 아무튼 천재! 일상 기대하고 있을게~

587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0:40

>>585 꺅 귀여워
황혼의 후링메이트~

58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5:29

여름.. 여름이 다가오니까 스즈즈 진단이야 >:3!

바다를 선호하는 쪽인지, 워터파크를 선호하는 쪽인지! 그리고 바다던 워터파크던 놀러간다면 수영복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

589 탐사 - 코세이 0점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5:49

이건 ... 조작이 분명하다. 어떻게 이렇게 될수가 있지? 당첨이면 0점인데도 계속 깎이기만 하고 그게 아니라면 꽝이라니. 하루종일 벌어들인 포인트가 0점이라는건 진짜 말이 안된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되는 날! 대길을 점치고 왔으니 오늘만큼은 내가 승리자다!

.dice 1 2. = 2
당첨 꽝

.dice 1 7. = 3
1 10 30 50 -5 -10 -30

590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7:22

>>578 아 이거 뭐야 귀여워 심장아파

591 렌주 (FBWHIZgVmo)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7:48

Picrewの「후우키링」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GXLmdLN9N #Picrew #후우키링

592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8:36

키링 픽크루... 시도했지만 파츠부족?으로 요조라는 구현할 수 없었다... 눈매가... 이상해...

593 후유키주 (mATxhB050Y)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8:52

>>587 귀여운 건 시이가 더 귀여운걸.

>>588 진단이구나. 바다를 좀 더 선호하는 편.
수영복은 글쎄. 🤔... 지금부터 고민해 볼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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