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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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359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9:09:07

>>356 코세이주 다시 어서와~

360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9:10:29

토와주, 코세이주, 렌주도 안녕! ( ´∀`)

주말인데 멀티를 해볼까 고민된다~! 모처럼 주말인데!

361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11:40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구~ 모처럼 주말이니까!

362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9:12:30

>>361 앗 렌주를 찌르기에는 아직 신 정체 들키는 걸 어떻게 할지 정해지질 않아서 애매하네 。゚(゚´ω`゚)゚。

363 테츠야 - 코로리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9:16:04

"와서 내가 본 것이 고양이였던가? 라고 말씀하시려고 했나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를 보냈기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 등장하는 고양이는 순간이동도 못하는 그냥 부자집의 고양이일뿐인데 어째서 체셔가 나오는지는 이해불능.

"제가 체셔였다면 여기에서 바로 1층에 있는 부실로 도망쳤을거에요."

하지만 현실은 발도 빠르지 않고 몸이 민첩하지도 않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안 울어요."

어쩜 이렇게 눈치가 없는 사람일까. 분명 내가 우는 이유도 기뻐서 그렇다고 이해하고있을 것 같다. 기쁘긴 기쁘지만..

"어찌되었든 고마워요."

말하며 건내어진 초코렛을 받았다. 그런데 기껏 보낸 초코렛은 왜 다시 주는거람.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을 보고서 요즘 애취급 당하는게 운명인건가, 어이없어하며 혼자 작은 한숨을 쉬었다.

364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16:45

>>362 다른 상황으로 돌려도 괜찮고~ 아니면 다음에 만나도 괜찮은 것이지~ 아직 스레는 3개월이나 남았으니까~

365 요조라주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19:17:21

모두 좋은저녁~ 이벤트 쿨타임 돈 사람들 잊지말구 한번씩 하라구~

366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18:23

요조라주 안녕~ 나는 다음 쿨타임은 10시이기 때문에 넉넉하다! 뭔가 450점 노리게 된단 말이지~

367 토와 - 렌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9:18:52

자신에게 말을 건 2학년처럼 보이는(색을 살필 수 있다면) 이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한 다음 어색한 듯이 눈가를 살짝 건드리고는 안에 놓아두고 온 게 있는 것 같아서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안경을 세수하다가 빼놓은 것 같아서요"
그렇게 말하면서 옅게 미소지으려 하며 눈을 감춥니다.

"근데.. 교무실까지 갔다오려 했어서요. 아마 괜찮을 거에요"
하지만 체육관에서 교무실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그렇게 말하면서 미련 없이 돌아서려 하지만 체육관을 바라보는 표정이 조금 무겁습니다. 조금 귀찮고 곤란해보이는 표정이었습니다.

368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9:20:42

아직 남았으니까요~
어쩐지 450점.. 노리고 싶어지더라고요~

369 요조라주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19:26:56

하지만 꽝 비율이 압도적인데다 점수가 마이너스도 있으니까~ 왠지 열받는단 말이지...다이스....

370 히키 - 0점 (xdk0C1Oykg)

2022-04-16 (파란날) 19:26:57

체육시간, 창고에서 벌어지는 두근두근한 상황 전개는 무슨.. 연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QR 코드를 찾는 망령만 가득하니, 네 그 광경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뜀틀의 빈 부분에 쪽지가 있을 거라며 호쾌하게 열어대는 학생 덕분에 쪽지 한 장이 팔랑팔랑 날아듭니다.

아, 운 좋게 네 손에 와닿는군요.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371 렌 - 토와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27:32

아마도 그 선배는 자신의 넥타이를 보고 2학년인 것을 알았을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경을 놓고 나왔다고…. 안경 잃어버리면 굉장히 힘들다던데. 렌은 다른 친구들의 경험담을 생각했다. 렌의 입장에서는 안경을 낄 일이 없었으니 잘 몰랐지만서도.

“아뇨, 제가 문 열어드릴게요. 음, 원래 그러면 안 되지만 체육관 열쇠 숨겨둔 곳을 알거든요.”

렌이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안경 없이 교무실까지 가다가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안전에 신경을 쓰는 것은 그가 안전요원으로 가끔씩 일하기 때문일까.

“아, 그런데 열쇠를 숨겨놓는 곳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조금 곤란해서 그런데, 잠시 뒤돌아계실 수 있나요?”

사실 체육관 열쇠를 어디에 두는지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렌이 알리가 없지만 알고 지내는 다른 체육계 친구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에게도 몰래 알려줬으니 외부인이 알게되면 곤란할 게 뻔했다.

만약 토와가 뒤를 돌았다면 근처 화단에서 렌이 열쇠를 찾아 체육관 문을 열었을 것이었다.

372 요조라주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19:27:33

QR 코드를 찾는 망령ㅋㅋㅋㅋㅋㅋㅋㅋ할배 비유가 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어서와~

373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28:25

히키주 안녕~! ㅋㅋㅋㅋㅋ 코드를 찾는 망령. 그중 하나가 렌이다...!

374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9:30:32

나도 꽝만 3연속이라 킹받아... 다갓 네이놈~

>>370 히키주 어서와~

375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31:15

ㅋㅋㅋㅋㅋ쇼주 꽝만 3연속이냐구 ㅋㅋㅋㅋㅋ 다갓 ㅋㅋㅋㅋㅋㅋ

376 토와 - 렌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9:31:19

원래 그러면 안된다는 말에 그러면 안되는건가 싶었지만 열어준다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에메랄드빛 눈이 옅게 빛난 것도 같네요.

"앗.. 그렇게 해준다면 고마워요."
물론 뒤돌아서있어야겠지요. 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듯한 얼굴로 토와는 얌전히 뒤돌아서 있었습니다.

"열렸네요.."
그렇게 열린 다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는 토와는 세수를 하는 세면대 쪽을 가서, 얌전히 놓여 있는 안경을 주머니에 있는 일회용 안경닦이로 깔끔하게 닦은 뒤 쓰고 나오려 합니다.

"고마워요. 후배님. 혹시 매점 과자는 좋아하세요?"
감사를 표하는 토와입니다. 뭐 매점에서 사줄 만한 게 있을까 싶네요.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가리가리군을 사줄지도?

377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9:32:44

다들 어서오세요~

378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9:34:30

ㅋㅋㅋ 망령 ... 학생회장의 마수에 걸려버린 망령들 ... 히키주 어서와요~~

379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9:35:50

사실은 학생회장의 엄청난 음모가 숨겨져있는게 아닐까요

380 코로리 - 테츠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9:36:05

"아니이, 나로 말하면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吾輩は猫である。名前はまだ無い。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아직 읽지 않은 고양이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이었다. 책의 화자 고양이와 같은 부분을 하나 찾았다면서 적었던 편지 내용이 있는데, 이름은 아직 없다는 부분이 공통점이었다. 코로리는 인간계 오려고 지은 이름이라구! 이 사실을 쉽게 말할 수야 없겠지만! 오히려 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이야기가 나왔는지 의문이라서 코로리는 고개를 갸웃이다가, 도망친다고 말하니 풀이 죽는다. 산타클로스를 피해서 크리스마스에 숨는 꼬마는 없잖아!

"나 수영할 줄 모르니까 울면 안 돼."

앨리스 이야기를 꺼낸 것에 장단을 맞춰주는 듯 하다. 앨리스는 눈물 웅덩이에 빠졌던 적이 있으니! 아무쪼록 울지 않는다고 답하니, 이번에는 착한 아이라는 듯이 토닥여주고나서 손을 거둔다.

"좋ー아, 그럼 마지막 질문이야! 딸기랑 블루베리 좋아해?"

편지 내용을 읽었더라면 코로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됐을텐데, 편지는 이제 전해주었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381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9:38:33

>>364 코세이주 만나면 물어봐볼게! (*´ω`*) 라고 생각했는데

>>378 세이주다! 혹시 세이주, 코로리..... 신 정체 우연히 들키는거 괜찮을까? 아직 고민중이라면 미안해 。゚(゚´ω`゚)゚。 재촉하려는 의도는 아니니까!

요조라주, 히키주도 좋은 저녁이야! 쇼주도 꽝이구나....... 괜찮아, 코로리도 꽝 두번에 마이너스 한번이라 0점인걸 ( ◠‿◠ ) 다갓....... 악몽꾸게 해드리겠어

382 렌 - 토와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19:42:52

렌은 고맙다는 말에 조금 마음속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낯으로도 그런 뿌듯함이 조금은 나타났을지도 모른다. 열쇠로 문을 열자 이름 모를 선배는 잠시 문 안으로 들어갔다. 렌은 그 사이 다시 열쇠를 제 자리에 숨기고 기다리자 금새 선배는 밖으로 나왔다.

문을 잠그는 것은 쉬우니 열쇠 없이도 문을 잠궈 닫으며 렌은 토와의 말에 눈을 깜빡인다. 아, 이 말의 뜻은 문을 열어주었으니 감사의 표시로 먹을 것을 사준다는 의미렸다. 렌은 순간적으로 매점의 빵과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머릿속을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체육계 학생은 늘 배고프다.

원래같으면 거절을 하겠으나 욕망에 져버린 렌은 차마 말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아, 본능에 굴복하고 만 것이다.

“그렇게 큰 도움을 드린 건 아니었는데, 민망하네요….”

렌은 뒷목을 큰 손바닥으로 두어차례 쓸어내리며 말했다. 아마 토와가 매점으로 걸음을 옮기면 뒤를 졸레졸레 쫓아갈 것이었다.

383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9:44:28

>>379 사실 이 어장, 흑막이 있다던가 ...
>>381 신과 인간이 형제 관계인 경우도 있다고하니까 ... 리리가 혼날 각오만 한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384 ◆oAG1GDHyak (v3CBFhxjv2)

2022-04-16 (파란날) 19:44:44

TIP.신과 인간으로 이뤄진 남매도 많습니다.
TIP.아키라는 억울합니다.
(사르륵)

385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9:48:04

>>384 사실 모두를 망령으로 만들어서 가미즈미를 정복하겠다는 계획! 이미 다 들통났어요! ㅋㅋㅋㅋ 즐겁게 놀다오시고 내일 뵙는걸로 할께요~~

386 토와 - 엔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9:49:44

안경을 쓴 토와는.. 안 쓴 것에 비해서는.. 묘하게 부드러운 분위기가 돌 것 같습니다. 둥근 안경의 효과인가? 안 썼을 때에는 묘하게 냉랭해 보이는 걸까?

"예비 안경이 없는 건 아니지만 꺼내려면 캐리어를 열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가미즈미에는 아직 안경점을 가본 적도 없어서요.. 라고 말하며 토와는 민망하다는 렌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저는 토와 엔이라고 해요."
후배님은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는 매점으로 향한 토와는 뭐 드시고 싶나요? 라고 물어보며 매점을 둘러봅니다.

아 가리가리군이다. 하는 소리를 하며 당첨이 될지 한개씩 사서 물어볼래요? 라는 말도 건네는 토와입니다.

387 테츠야 - 코로리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9:51:34

"그렇게까지 울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안 울었다니까요."

여전히 상대방은 애취급이었다. 뭘까, 사실 이 학교의 모든 여학생들은 원래 누군가의 어머니였는데 코난에 나오는 약을 먹고 다 나이가 어려진걸까? 아니, 단순한 우연이다. 다음에는 이런 우연이 나오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딸기랑 블루베리는 좋아하는 편이죠..?"

물론 더 좋아하는건 있긴 하지만 물어본건 딸기랑 블루베리를 좋아하느냐는 말이었으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혹시 역으로 딸기와 블루베리가 들어간 물건을 선물하려는걸까? 그건 또 부담스러운데..

"그러는 선배는 좋아하시나요?"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보낸건지 싫어하는걸 보낸건지 갑자기 궁금해져 물어보았다. 그때의 메세지에서도 적었던 그 말, 선물은 결국 보낸사람의 맹목적인 호의에 불과하지만 운 좋게 좋아하는걸 보냈다면 그건 좋은 일이니까.

388 탐사 - 후미카 1점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0:03:57

1점? 성공률에 비해 너무 쪼잔한 점수 아닌가 싶다.
하지만 후미카는 지독할 정도의 즐겜러였다. 애초에 걸리면 좋고 아님 말고,의 생각이었으니 이런 결과에 실망하지 않는다.

햇살이 좋기에 창문을 열고 창가에 기대어 있으려니 팔꿈치 언저리에서 무언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당연하게도 QR 쪽지였다.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389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0:04:45

이.......,이이,......... .이이익........ ...!!!!!!!!!!!

390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20:05:03

이거 다이스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 암튼 주작임!

391 후미카주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20:07:42

다이스만 돌리고 저녁 먹으러 가볼게~~!!!!
최고점 노리고 있었는데 30점으로 목표치 낮춰야겠어.... ( ˃̣̣̣̣o˂̣̣̣̣ )
흑흑 다갓 너무해 이제부턴 당신이랑 안 놀거야!!!!

392 탐사 - 토와 - 60점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0:09:40

점수를 얻어야 하네요.. 느릿하게 토와는 이런저런 것을 찾아다닙니다.

이게 맞나..?
찍어봅시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393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20:11:10

>>384 ㅋㅋㅋㅋㅋ 캡틴 여행 재밌게 즐기라구~

>>389 ㅋㅋㅋㅋㅋㅋㅋ 짤 ㅋㅋㅋㅋ 후미카주 맛저해~

394 렌 - 토와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12:37

안경을 쓴 선배의 모습은 방금 안경을 벗은 상태의 모습보다 조금 부드러운 인상이었다.

“하긴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없으면 곤란하긴 하니까요. 안경을 그렇게 자주 바꾸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렌은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했다. 다행히 괜찮다는 그 말에 조금 민망함이 가셨다.

“저는 세이 렌이에요. 성이 세이고 이름이 렌이요.”

세이렌이라는 이름이 신화에 나오는 괴물의 일종이다보니 좀 특이했기에 분절해서 다시 말해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부모님이 이혼하기 전 아버지의 성을 따랐을 때는 무난한 이름이었는데 어머니의 성을 따르게 되다보니 이렇게 특이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무엇을 먹고 싶냐는 말에 매점을 둘러보던 중 토와가 가리가리군을 건네자 렌의 얼굴이 조금 밝아졌을 것이었다. 생각보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편인 모양이다.

“감사합니다. 가리가리군 좋아해요.”

가리가리군을 받으면서 말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다. 렌은 거의 1일1가리가리군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었으니까. 혼자 지나가다가 마트나 가게를 지나가면 꼭 하나씩 사서 입에 물고 가곤 했다.

395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14:15

캡, 후미카주 어서오고 잘가~!

396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14:55

점수 모으기 꽤 어렵잖아...?!

397 토와 - 렌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0:23:29

"그러니까요. 아직 안경점을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한 점도 있으니까요"
병원이나 그런 쪽도 애매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다가 이름을 듣고는 그렇구나. 싶습니다.

"세이 렌..."
이름 구성이 비슷한 것 같다는 미묘한 감정을 가집니다. 그냥 짧은 이름을 봐서 그런 거겠지요?

가리가리군을 건네자 밝아지는 표정을 짓자, 감정을 알 수 있습니다.

"가리가리군.. 해외에 있을 때엔 은근 그립더라고요"
당첨 막대가 있을지. 먹어볼까요 라고 말하며 와작 베어물었습니아.

당첨비당첨
.dice 1 100. = 82
70이상시 한개 더 당첨!

398 스즈주 (GQnanuvSuM)

2022-04-16 (파란날) 20:23:53

자도자도 피곤해... 이게 무슨 일이람..

399 렌 - 토와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28:59

“해외에서 오셨던 건가요?”

렌은 궁금증이 일어 물었다. 그러면서도 착실하게 가리가리군을 뜯어 입 안에 넣었다. 좋아하는 맛과 차가운 느낌을 즐기며 토와를 보니 한 개 더가 당첨된 것이 보였다.

“와, 당첨 막대에요.”

렌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눈을 깜빡이며 토와의 막대를 보다가 이내 자신도 가리가리군을 와삭 베어물어 확인했다.

과연…!
.dice 1 100. = 31
70 이상 당첨!

400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29:29

스즈주 안녕! 그런 날이 있지 자도 자도 피곤한 날....(토닥토닥)

401 코로리 - 테츠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20:29:35

"조금 울어도 작아지면 퐁당이야?"

앨리스는 작아지고 눈물 웅덩이에 빠질 만큼 조그마해져서 빠진 거니까! 코로리는 더 이상 꺼낼게 없어진 가방 지퍼를 지익 닫아올리고 다시 제대로 돌려 멘다. 선물, 전국방콕협회장님이니까 좋아해주겠지! 더위에 대비해서 시원한 색의 파란 손 선풍기가 블루베리가 되었고, 방안 포근한 향을 더해줄 분홍색 꽃가지 모양 디퓨저가 벚꽃이 되었다. 딸기와 초콜릿은 쿠키세트가 되었고, 고양이는 인형이 되었다! 인형은 뜨개 인형으로, 잠의 신답게 가만 방에 두기만 하면 쾌적하게 잘 수 있을 것이다. 인형의 크기는 코로리의 주먹 두개만한 크기였다.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방콕을 하면서 쾌적하게 있을만한 선물을 골라보았는데 마음에 들면 좋겠다고 바란다.

"응, 새콤달콤!"

과일 이야기를 하니까 기억난다.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만나면 알려준다고 했었다!

"제일 좋아하는 건 오렌지야."

다음 선물은 오렌지로 부탁한다는 건지, 딸기와 블루베리는 실패했다는 건지, 어느쪽으로든 오해하기 쉬웠다! 코로리는 그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말했을 뿐이었지만.

402 요조라 - 코세이 (7l2qKPl2o6)

2022-04-16 (파란날) 20:30:06

알 수 없는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다면, 응당 그 반대도 있는 법이다. 요조라가 그랬다. 뭇 사람들 관심 가질 일에 눈길 주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흥미에 관심을 쏟는다. 누군가 그런 요조라를 보고 같은 걸 한다며 다가와도 요조라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같아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보이는 것, 표면적인 것이다. 요조라는 다름의 차이를 시리게 알고 있었다.

"오시면, 해주시겠죠... 엄마나 아빠가..."

코세이가 언제 올 지도 모르는데 그 때에 맞춰 요조라가 가게에 나가 있을 지도 모르니, 앞날 모르는 일에 기약은 하지 않는다. 설령 안다 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조라가 그래줄 이유가 없으니까. 정말, 정말 기적 같은 우연이 겹쳐서 마주치게 되면 역시나 형식적인 추천은 해주겠지만.

"네에..."

아,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요조라가 나름 머리를 굴린 대답에 잠깐의 고민도 없이 그도 장 보러 가야한다며 가던 중에 찢어지면 되겠다던가 했다. 그래놓고 같이 하교하자던가 말한건가? 저것도 지금 지어낸 핑계 아닐까, 싶었지만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떨까. 요조라는 머릿속에서 상념을 치웠다. 생각하지 말자. 따라오던가, 말던가, 요조라는 요조라대로 움직이면 된다.

"아뇨... 바빠서요..."

그 장소는 잘 이용하냐는 물음에 바쁘다고 한 건 거짓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밤마다 그림을 그리느라 바빠서 산책을 못 나갔다. 게다가 그곳은 가볍게 가기엔 좀 멀다. 아마 산책을 나갔어도 갔을지는 미지수다. 분명 안 갔겠지, 같은 의미 없는 생각을 하며 요조라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미 대다수의 학생들이 빠져서 적막한 복도를 지나 B반으로 들어간다. 왼쪽 창가의 제일 뒷자리,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자리에서 요조라는 가방을 들고 나오며 폰을 꺼내 연락을 확인한다.

"...칫."

얄미운 오빠로부터 온 문자를 보고 작게 혀를 찬다. 그 문자에 느릿느릿 답을 보내고 한 손에 가방을, 다른 손에 폰을 든 채로 요조라는 교실을 나가 이제 밖으로 나가기 위해 걸었다.

403 코로리 - 0점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20:31:52

종이배 둘, 종이학 하나, 종이비행기...... 꽝이면 종이배, 당첨이지만 마이너스면 종이학, 당첨이면서 점수를 얻으면 종이비행기인데, 코로리는 종이비행기를 접을 수 없었다. 풀 죽은 채 QR을 찍어본다.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6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404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20:32:19

리리야 포기해 ( ◠‿◠ )

405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20:32:58

>>398 스즈주 어서와~ 그럴 때 있지...~

나도 슬슬 일상 구해볼까~

406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33:22

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가 음모가 있어 다갓의 음모가...

407 토와 - 렌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20:33:58

"중학교.. 의 1년 정도는 해외에 있었어요."
그 때 공부를 좀 착실히 해서 영어나 스페인어 종류를 좀 할 줄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그래서 토플이나 토익 점수가 높은 걸까?

"오.."
당첨 막대가 나올 줄이야. 놀랐습니다.

"그러게요.. 당첨 막대네요?"
가지실래요? 라고 슥 내밉니다. 토와는.. 하나 더 먹으면 두통올것 같다는 농담을 말하네요.

"그리고 가리가리군보다는 얼음을 물고 있는 걸 좋아하거든오."
가벼운 미소네요.

408 렌주 (7TpJQYZEoQ)

2022-04-16 (파란날) 20:34:21

>>405 일상~ 쇼와는 직전에 만난지 얼마 안 되었고 지금은 코로리주와 이야기 중이었어서 아쉽네~~

409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20:34:32

>>383 헉 고마워! 나중에 세이한테 혼나는 일상 기대해도 될까 ( ´∀`)!

캡틴이랑 후미카주는 잘 다녀와! 다음에 또 보자 (*´ω`*) 스즈주는 안녕, 좋은 주말인데... 피로가 많이 쌓였나보다 。゚(゚´ω`゚)゚。

그리고 렌주! 허락 받았는데 아직 있을까?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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