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5 22:36:45 - 2022-04-17 17:50:06

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22:36:4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257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3:18

>>255 코로리주 리하이~ 렌.... 좀 호구같은 면모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아ㅋㅋㅋ 좀 손해봐도 평화주의자 같은...

258 토와주 (1URN7bDRE.)

2022-04-16 (파란날) 16:44:05

다들 어서와요~

259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4:46

뭔가 테츠야 일상 돌아가는 것 보니 두 여자에게 치이고 있다는 느낌인데~? 역시 괴롭히고 싶은 테츠야 군인가?

260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44:58

토와주 리하이야~

261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6:34

>>257 조장할 사람이 정말 없으면 나서서 하고..... 무임승차는 어떻게 대처하려나?! 무임승차도 그냥 넘어가나?!

토와주 다시 안녕! 그러고보니.... 토와주랑 시이주 네코미미 픽크루 안해주지 않았나 싶은데 해달라고 하면 해주려나?! (*´ω`*) 가미즈미 네코미미 모음집 만들어버리자구

262 테츠야 - 시이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6:46:46

"시끄러워 열다섯살."

일본도 끝이라는 말을 열다섯살이 하지 말라고.

반동을 이용한 그녀의 반격을 막으려다가 당연하게도 막지 못하고 얼굴을 찡그렸다.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열받는다. 하지만 모든일에 복수한다면 세상은 복수로 가득한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겠지. 관대한 자신이 넓은 아량으로 봐주는걸로 하자.

"1할조차 아니냐고.."

게다가 천점만점에 자신이 삼천점이라니 이건 저 녀석을 세번이나 때려도 무방한 건방짐이었다. 하지만 봐주자고 마음속으로 결정 한 이상 때릴 수가 없었다. 운이 좋구나.

"관심이 다 좋은건 아니잖아. 네 방송을 보면서 너한테 나쁜소리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리고 분명 내 인생에서 그런 스트리밍을 할 기회는 단 한번도 없을거야."

그런 이상한 관심을 받을바에는 투명인간이 되고 말테다. 투명인간 좋잖아. 음식도 마음껏, 보고싶은 영화도 마음껏, 하고싶은 게임도 마음껏이다.

"너도 정말로 관심받는게 정말로 좋은것만 있는지 생각해보는게 좋을거야."

263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47:43

>>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웹박수가 떠오른다....... 예언이었던 걸지도 몰라

264 토와주 (1URN7bDRE.)

2022-04-16 (파란날) 16:48:26

지금 밖이어서요~

아마 집에 들어가서 생각나면 하지 않을까요~

265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51:25

>>261 아무도 안하려고 했을 때 자기가 지목이 된다면 거절 못할 것 같지 아무래도...ㅋㅋㅋㅋㅋ 무임승차는 지적해서 이야기하기는 하는데 단호하게 하지는 못할 것 같고. 조별 과제 고통받는다...

>>263 예언이었을지도! 테츠야는 모르겠지만 테츠야주는 즐기고 있을지도 몰라~

토와주 밖이구나! 밖은 위험하니 항상 조심하기~

266 렌주 (hdMqWRuSYM)

2022-04-16 (파란날) 16:51:56

45분 뒤면 나도 리다이스 할 수 있다...!

267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6:54:22

>>264 집에 가면 꼭 생각나게 해주세요~! ( ´∀`)

>>265 안돼...... 조별과제 같은 건 귀여운 아기 고등학생들한테 시키지 말자구 。゚(゚´ω`゚)゚。 응 어른되면.... 그때 어른의 고통(?)으로서 겪는거야.......

268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6:55:40

잠시 갱신해 ^____^ 오늘은 하루종일 밖에 있을 것 같네

토와주 일상은 위에 막레 비스무리하게 줬어 혹시 놓쳤을까봐 이야기해놔

269 테츠야 - 코로리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6:56:50

"우와."

가방에서 나온건 4개의 편지지와 리본으로 꾸며진 상자였다. 그걸 보고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와! 편지! 아시는구나! 엄.청.정.성.스.럽.습.니.다. 아니, 부담스럽다. 이 숫자를 보아하니 분명히 선물을 받을때마다 실시간으로 편지를 적은게 틀림없다. 어째서! 그냥 와서 감사합니다! 하면 끝인게 아닌걸까? 그리고 분명 마지막편지는 저 상자 안에 같이 동봉되어있겠지!

아아아, 어째서 안 좋은 예감은 항상 대실패 다이스처럼 딱 맞는걸까! 이정도면 거의 러브레터도 아닌 공개고백이다! 분명 같은 반 사람들도 '엥? 저딴게 고백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지켜보고있을게 틀림없다! 하지만 이정도의 성의. 반드시 받아야만한다!

"당연히 혼자 볼 거에요."

이런걸 돌아가서 그 자리에서 본다면 분명 여러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할테니까. 분명 연애이야기를 좋아하는 일부 여자애들이 평소 친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가십거리를 위해 친한듯이 말을 걸겠지! 정말 비겁한 사람들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선물을 받게될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는 고마움이 느껴지는 웃음과 괴로운 이 상황이 느껴지는 살짝 찡그리는 표정이 조화를 이루어 웃는데 우는, 그런 기이한 표정이 되었다.

270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00:19

수상할정도로 테츠야를 괴롭히고싶어하는 웹박스.. 항상 즐브그읐습느드.

271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3:18

테츠야주가 즐겁대~!!!!! 와!! 더 괴롭혀주자!!!
사실 부실 처들어가서 아 잠시 넷플릭스 보다 갈게요 하고 싶은거 있지 엥 trpg 그게 뭔데요? 오~~~타쿠시구나. 하고 싶어

272 토와 - 미즈미 (dK.tAL7qLA)

2022-04-16 (파란날) 17:03:3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굉장히 시골 쪽에서 올라왔거든요. 어느 쪽에서 올라오신 건지는.. 나중에 또 만난다면요?"
다음으로 넘기고는 내려온 게 아니라는 말에 그건 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100명 사귀기라.. 어려우면서도 쉽네요."
저는 친구 100명은 없거든요. 라고 말하다가.. 없나..?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외국에서 사귄 친구라던가..도 포함할 수는 있겠지.

"그런가요? 그럴지도..."
"어렵진 않으니까요."
토와는 라인친추를 받았다! 같은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토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다시 돌려줍니다.

"그렇게 말해드리긴 할게요."
가볍게 말하며 일어난 미즈미의 앞 자리에서 손을 흔듭니다.

#정말 발견을 못했었네요~ 막레각...이니 간단하게 막레를 드려요~ 수고하셨어요 미즈미주~

273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05:20

>>271
으아아악. 왜 굳이 부실에와서..!

274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7:05:35

미즈미주 안녕, 밖에만 있다니 고생 많아... 집 들어오면 푹 쉬자 (*´ω`*)

테츠야 괴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안 미안하다고 코로리주가 미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275 시이 - 테츠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5:38

"그야 나쁜 소리는 꾸준히 들어오기야 하지이..."

[ㅇㅇ : 그 옷 뚱뚱해보임]
[ㅇㅇ : 왜 이렇게 치렁치렁하게 입음?]
[ㅇㅇ : 노래 개못하네]
[ㅇㅇ : ㅋㅋ]

생각해보니 열받네. 하지만 시이는 그런 채팅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편이었다. 니가 그런 말을 하니까 모쏠육수에서 나아가지 못한다던가 하는, 그런 팩트 기반의 반박을 하면 조용히 시청자수가 감소했다. 생각보다 많이 감소했단 게 문제지만.

당연하다, 광역기니까.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공격인 스트리머인데, 힐링하러 들어왔다가 우울해져서 떠난다고.
무엇보다, 노래는 정말 못한 게 맞았다. 정말로, 정말로.
구렸다.

하여튼.
시이가 거기에 초연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했다. 시이는 신이니까. 시-인이니까. 어린아이에게 잘 드는 칼을 들려준 상태와 같은 것이다. 들고 팔을 팔랑거리며 걸어다니는 통에, 괜히 해코지를 하러 오면 베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키보드 키, W자가 재기불능으로 먹통이 된다던지 하는 재액이 랜선을 타고 착불로 왔겠지. 하지만 그 이유 뿐만은 아니었다.

"그치만, 무관심보단 악플이 낫잖아? 난 그 말에 적극 동의하는 편이야- 무관심 받을 바에는 날 무서워 하는 게 좋아. 관심받을 수 있다면 옥상에서 시위도 할 수 있다구. 생각해봐.

네가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고, 이름을 불러도 아무도 못 듣는다면. 다들 자기를 못 보고 없는 사람 취급한다면. 그런데도 세상이 멀쩡하게 돌아간다면... 그건 분명, 끔찍할 거야. 이해심을 발휘해서 생각해보라구. 투명인간은 슬픈 일이야-"

276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6:03

그리고 토와는 또 도망갔냐고 성내는 선생님을 보게 되며...마치 라이크 사냥꾼과 나무꾼
아무튼 막레 고마워 일상 수고 많았다~~~

277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6:38

부실을 안에서부터 걸어잠그고
테츠야에게 세일러복을 입히자
즐거울거야

278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7:12

>>273 비어있는(아님) 한적한(아님) 아무용도 없을 것 같은(아님) 방이라서?

다들 하이루 방가방가~

279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08:15

다시 갱신이야~ 좋은 오후~

280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08:27

쇼주 어서와~~~ 굿저녁

281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09:07

다들 옷쓰~
시이주도 쪽지탐색까지 30분 정도 남았구나

282 코로리주 (IecN/czCmg)

2022-04-16 (파란날) 17:10:02

테츠야주, 지금 나가봐야해서 답레는 나중에 줄게 。゚(゚´ω`゚)゚。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283 탐사 - 쇼 0점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11:06

2연속 꽝, 이럴 수가 있나?
이렇게 된 이상 교내를 이 잡듯이 뒤지는 수밖에…!
눈에 불을 켜고, QR코드를 스캔한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84 미즈미주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1:11

아이구 코로리주 이따보자 코로리주도 좋은 주말 보내~~

그나저나 5시인데도 밖이 환한 걸 보면 확실히 여름에 가까워졌다는 걸 체감하게 돼 날이 화창해서 그런가 보기 좋네

285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11:58

미즈미주 시이주 안녕~ 코로리주는 다녀와~

286 탐사 - 미즈미 0점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2:49

점심 식사 후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다 QR을 발견했다. 골대 뒤편에 붙어있는 QR에 핸드폰을 들어 치즈- 아, QR은 치즈가 불가능한가? 이래서 무생물들은 안타깝다. 대신 치즈를 해주며 QR을 스캔하기로 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87 미즈미주 (4td3JLNyeM)

2022-04-16 (파란날) 17:13:43

이익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원한 들린 귀신 수준이야 이렇게 된 이상 일상에서 만나서 포인트 강탈할거야 다들 포인트 조심하도록 해

288 테츠야주 - 시이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25:40

"무관심보다야 나은 것 같긴 한데."

하지만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미 열여섯살인 테츠야는 그런것 쯤 누군가한테 배우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자의식과잉이야. 세상은 너 말고도 80억이나 되는 사람이 있어. 너 한명 없다고 세상이 비탄에 빠지지는 않는다고. 몇 명은 슬퍼할지도 모르겠네."

자신이 교실에서 발을 구르고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누가 신경이나 쓸까. 신경을 쓰기야 하겠지만 그건 오로지 방해되는 모기나 파리같은 느낌이다. 그런식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는들 의미도 없을테고.

"네 말대로 끔찍하지만 그게 진실이고 사실이야.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생각이상으로 무관심해."

그런 세상에서 투명인간으로 있는건 결국 메리트와 디메리트의 교환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289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26:08

악! 테츠야 - 시이 에요!

코로리주 다녀오세요!

290 탐사 - 코세이 0점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7:27:50

-10점 다음에 꽝?!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된다. 누가 신을 농락하기 위해서 이런 불경한 짓을 벌이는게 틀림없다! 심지어 청룡신님이 막아놨는지 점성술도 통하지를 않는다. 처음엔 관심조차 없던 것에 이렇게 몰두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혈안이 된채로 QR쪽지를 찾아서 한번 더 찍어본다.

.dice 1 2. = 2
당첨 꽝

.dice 1 7. = 2
1 10 30 50 -5 -10 -30

291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27:57

시이주도 슬슬 식사 준비를 하러 가볼게
여유롭게 쓸게...

292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7:28:07

말도 안돼! 갱신이에요!

293 미즈미주 (gx/axebDB6)

2022-04-16 (파란날) 17:29:13

시이주는 이따보고 코세이주는 하이하이~~~

294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29:22

앗 근데 역시 탐색만 하구 갈래
코세이주 옷쓰~

295 테츠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32:22

참치캔으로 만족한다고 했지만 사람은 욕심이 많은 생물. 더 많은 창치캔을 그는 원했다. 그래서 교내를 계속 돌아다닌 결과 1층의 빈 교실에서 qr 코드를 볼 수 있었다.

.dice 1 2.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296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32:38

악!!!

297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33:05

우와 사람이 어떻게
당첨인데 마이너스지
하하하하하하

298 코세이주 (soj5y4ph3A)

2022-04-16 (파란날) 17:35:24

내가 선레 다이스 쓰면 항상 1번 주잖아 다갓!!!

299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7:36:33

집에서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300 탐색 시이 - 0점(놀랍다!)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37:43

시이는 욕심이 많다. 고급 향수나 청룡반지 정도는 갖고 싶었다. 소박하더라도 스파 이용권을 갖고 싶었어.
가서 미용할거라고~ 온천은 피부에 좋단 말이야 매끈매끈 유황 피부 만들 거야
시이는 화단을 파헤친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301 시이주 (5C1Q8kMB7s)

2022-04-16 (파란날) 17:38:01

다갓
죽어

302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38:34

으히히히히. 30점이 있었는데 없어요.

303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38:48

토와주 안녕하세요!

304 쇼주 (4RlD24FL7g)

2022-04-16 (파란날) 17:40:30

시이주 다녀오고 코세이주 토와주 어서와~

305 토와주 (kX3iw9aUEs)

2022-04-16 (파란날) 17:44:44

치킨을 포장하고 싶은데 다시 나가고 싶지 않네요~

306 테츠야주 (HOKgouEyms)

2022-04-16 (파란날) 17:49:23

>>305
그렇다면 배달을..!

307 후미카 - 시이 (n60IdrU47o)

2022-04-16 (파란날) 17:51:39

태어난 이래 세상은 미지의 보고와도 같았다. 비단 신이 된 이후에 한정한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부터 하여 가장 하등한 단세포의 생물에게까지, 본디 세상에 난 모든 존재들은 누구나 미지에 몸 던져 그 치열한 생을 살아가지 않는가. 풍어신은 자신의 생애가 시작된 날을 지금껏 기억하고 있었다. 축축한 모래땅을 파헤쳐 나와 첫 숨을 들이켰던 때, 별빛에 의존하여 자신을 집어삼킬 듯 몰아치는 짠물 속에 몸을 던졌던 순간.
환희도 무엇도 느끼지 않았으나 그 순간 자신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다. 살아가는 일은 그와 같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생명은 숨이 멎을 때까지 그저 무지한 채 달려야 한다. 모르는 것은 그저 그뿐인 것.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면 모르는 대로 받아들이면 그만인 일이다. 무언가를 알지 못한다 하여 불안해하는 일은 그에게 있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구태의연하게도 구차한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 후미카는 고개를 저으며 제 옷소매를 쥐어오는 시이의 손을 붙잡았다. 떨쳐내려는 생각은 아닌지 가만히 그런 채 고개를 젓는다.

"불편하고 고단하지만 싫지 않아. 내가 이곳에 있기로 한 것은 온전한 내 선택이니."

어떠한 강요도, 떠날 수 없으리만큼 간절한 한도 없다. 다만 그것이 옳겠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주 긴 시간이 걸렸음에도 후미카는 점차 변해가고 있다. 맞지 않는 일을 언제까지고 하겠다는 이유는, 언젠가는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스스로 바라서.

왜냐하면,

"누군가가 나로 인해 일생을 바쳤기 때문에. 그러므로 나도 일평생을 바쳐 여기에 있으려 한단다."

배는 천천히 흘러 멀리로 나아가, 어느덧 축제의 조명보다 보트의 등이 더 밝아지게 되었다. 등불이 내내 고요하기만 한 그의 감정에 반발하듯 일렁여댄다.
후미카는 붙잡았던 손을 슬며시 놓고 하늘을 공연히 올려다보았다. 달이 더 밝았더라면 좋을 텐데. 지금껏 한 이야기들과는 영 관계 없는 엉뚱한 감상이 들었다. 후나가츠히메는 언제나 그런 신이었다. 제 일도 남 일 보듯 무념한. 그런 그가 어떠한 다짐을 하게 만든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었다.

"너는, 무엇이 지금의 너를 만들었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