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109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3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0 23:01:38 - 2022-04-14 20:38:44

0 ◆oAG1GDHyak (87rXd01H.E)

2022-04-10 (내일 월요일) 23:01: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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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벤트 <비밀 친구 마니또!>
situplay>1596499073>697

84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24:28

쇼주 안녕~ 고마워 흑흑 오늘도 고단한 하루였어~ 쇼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는지 모르겠네~~

85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25:42

다들 어서와요~

8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5:51

빵을 같은 것을 잡기 전에 아마 인사를 할 것 같으니 고양이를 발견한 것으로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아키라의 경우는 한번씩 학교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서 돌아보기도 하니까요!

그럼 선레 다이스를!!

.dice 1 2. = 1
1.저
2.토와주

87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6:02

저로군요! 바로 선레를 써올게요!

88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27:43

다녀오세요~

89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0:28:30

>>84 무난한 하루였지~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구~

90 아키라 - 토와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9:09

학교 안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이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허나 그 고양이들이 너무 학교 안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 중 하나였기에 아키라는 일단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학생회실 밖으로 나섰다. 일단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인 뒷뜰로 가니 자연히 고양이 세 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검은색, 하얀색, 주황색. 아마 저 세 마리만이 아니라 좀 더 있겠거니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봤으나 당장 더 보이는 고양이는 없었다.

아무튼 문제는 이 고양이들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에겐 꽤 위험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개 알레르기도 그렇지만 고양이 알레르기도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위험하지 않던가. 그렇기에 아키라는 이 고양이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가장 무난한 곳은 역시 체육창고 옆이었다. 거기라면 평소에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설사 학교 내부에 고양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알레르기 환자들이 피해가기엔 딱 좋은 위치였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일단 고양이를 옮기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고 그 중 하얀색 고양이를 잡으려고 했다.

순순히 잡힐지, 아니면 피해갈지는 알 수 없었으나 시도를 하지 않으면 그 결과도 알 수 없는 법이었다.

/

.dice 1 2. = 2
1.고양이는 순순히 잡혔다
2.야옹야옹 펀치! 아키라는 .dice 1 100. = 13 의 데미지를 입었다.

91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30:53

뭣?! 그럼 아키라의 총 hp는 얼마죠?!

.dice 10 1000. = 572

92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32:27

그럼 남은 hp는 559인걸로!

93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38:14

엔은 학교에 고양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찾아다니려 했습니다. 혹시 기숙사 근처에 있다면.. 음... 그건 무리잖아요?

Q.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
A. 아니요.
라는 것이 가장 가깝지만 굳이 쫓아내지는 않는 정도일까요? 엔은 고양이가 보였다는 흘러다니는 소리를 듣고는 그쪽으로 향했다가. 아키라가 냥냥펀치에 맞는 것을 발견합니다.

"시미즈 씨?"
그렇게 말하면서 고양이를 잡아들려 시도하네요.

.dice 1 2. = 2
1. 엔은 고양이를 잡았다!
2. 냥냥펀치!

"고양이를 잡으러 오신 건가요?"
가볍게 물어보며, 고양이를 바라봅니다.

94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42:02

아키라는 방금 고양이에게 펀치를 맞은 자신의 오른손을 바라봤다. 뭔가, 뭔가 일어났는데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멍한 상태인 탓이었다. 그러나 이내 고양이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방금 전에 잡으려고 한 하얀색 고양이를 아키라는 안경알 너머로 가만히 바라봤다. 꽤 성깔 있네. 이 녀석.

하지만 비극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반인 엔이 자신을 부른 후, 고양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냥냥펀치를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절로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는 탓이었다. 아니. 저거 괜찮은건가? 저거? 그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안경을 올린 후에 그의 말에 대답했다.

"네. 아직 하교하지 않으셨나요? 토와 씨. 아무튼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체육창고 옆으로 서식지를 옮기려고 해서 일단 옮기려고 하는데... 손 괜찮으세요?"

자신도 자신이지만 엔도 냥냥펀치를 맞고 말지 않았던가. 저거 꽤 아프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살며시 다시 한 번 하얀색 고양이를 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아프시면, 보건실에서 약이라도 받으시는게."

/

.dice 1 2. = 1
1.이번에는 잡혀줬다.
2.어림도 없지! 고양이의 냥냥펀치! 아키라는 .dice 1 100. = 77 의 데미지를 입었다!

95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4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상 너무 웃기고 재밌잖앜ㅋㅋㅋㅋㅋ 냥냥펀치 맞는 토와와 아키라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쇼주도 무난한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다~ 쇼주도 하루 수고했다구~~

9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46:40

하지만 재미없게도 다이스가 바로 잡게 해줬네요! 여기서 2번을 또 줬어야하는건데!

97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47:14

"아 하교.. 하교라고는 해도 기숙사로 가는 편이니까요"
학교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라고 말하면서 동아리적인 것도 가끔 구경하고요? 라다가..

"고양이가 때렸네요"
냥냥펀치를 맞은 손을 보고 고양이를 바라보는 엔의 표정은.. 그야말로 쌀쌀맞음의 표본일 겁니다. 얼음장같은 표정이기는 했지만 딱히 움직이지는 않았고... 금방 녹아내리네요.

"잡혔네요"
이번에는 잡혔으니 다행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서식지를 옮긴다는 말을 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그 곳에 얌전히 있어줄까요?"
의문이 드는 모양입니다.

98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54:51

"또 옮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은 옮겨야죠. 거기에 밥도 주고 물도 주고 하면 자연히 거기로 옮길지도 모르고."

적어도 지금 이 자리에 두기에는 역시 위험하다는 것이 바로 학생회장으로서의 판단이었다. 학생들도 은근히 다니고 있고, 교사들도 많이 다니는 길로였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는 여러모로 곤란한 장소였으며 그렇다고 고양이를 무작정 쫓아내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애초에 이사장이 그것을 허락할 것 같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혜성은 미리 준비한 박스에 고양이를 한 마리 집어넣은 후에 다른 고양이 두 마리를 바라봤다.

"그럼 이제 이 남은 두 마리도 옮겨야겠어요. 자. 이리 온."

이어 아키라가 손을 뻗은 것은 다름 아닌 검은색 고양이 쪽이었다. 그 검은색 고양이도 잡는데 성공하면 바로 상자에 집어넣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고양이 세 마리를 다 옮기면 이후엔 학생회 멤버에게 연락을 해서 먹을 것과 물그릇을 가지로 오라고 시키면 될 일이었다.

"자. 얌전히 있어줄래? 착하지? 잡아먹는 거 아니야. 우쭈주."

나름대로 그렇게 고양이를 달래주려고 하면서 아키라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

.dice 1 3. = 2
1.그리고 고양이는 잡혀줬다.
2.아니. 냥냥펀치의 위력은 대단했다. 아키라는 .dice 1 100. = 13의 데미지를 입었다.
3.상자 안에 있던 냥냥이의 박스 브레이크다냥!

99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00:04

돌아왔습니다! 다들 너무 귀엽게 나오는데요~?!

100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02:42

"그게 그나마 낫긴 하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엔은 고양이를 보고는 사이가 좋네.. 라고 생객하는 듯 바라봅니다.

"세 마리를 빠르게 옮기는 게 좋겠네요"
미리 준비한 박스에 넣어진 고양이를 힐끔 보고는 아키라가 냥냥펀치를 받는 걸 보고는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야.. 학생회장이 냥냥펀치를 맞는 건 꽤 볼만하지 않을까요?

"이리온?"
엔은 아키라가 잡는 데 실패한 검은색 고양이를 잡아보려 합니다. 스슥 하고 잡으려 하는데...?

.dice 1 2. = 2
1. 잡혔다!
2. 냥냥펀치!

"옮기고 나면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다시 나타나면 고생일 테니까요?

101 요조라주 (8YswQ60pMM)

2022-04-11 (모두 수고..) 21:03:22

고양이 일상 무야 너무 귀엽잖아~~ 잠깐 다녀가~~

102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1:05:00

무수한 냥냥펀치의 요청이...~

>>99 아미카주 어서와~

>>101 요조라주 다녀오라구~

103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05:31

다들 어서와요~

104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06:01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와 요조라주!! 그리고 요조라주는 다시 안녕히 가세요!

105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09:44

자신은 물론이고 엔까지 또 다시 냥냥펀치에 맞자 아키라의 눈의 빛이 아주 약하게 사그러들었다. 대체 이 고양이는 뭔데 이렇게까지 저항을 하는거야?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어 아키라는 살며시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고양이가 여기서 집착을 할 만한 그런 것은 도저히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냥 단순히 고집을 부리는 것일까? 일단 엔부터 걱정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에게 말을 걸었다.

"잘 지내는 것도 잘 지내는 거지만 토와 씨. 정말로 괜찮은 거 맞는거죠?"

자신만이 아니라 그 역시 펀치 공격을 맞아버렸으니, 그것도 두 번 연속으로 맞아버렸으니 역시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아키라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한편, 도저히 지금 이 상황을 그냥 간과할 순 없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확김에 기습을 하듯, 고양이를 잡아서 상자에 넣으려고 했다. 타깃은 당연히 방금 전에 자신에게 냥냥펀치를 날린 검은색 고양이였다.

"자꾸 말 안 들으면 못 써요~ 자꾸 그러면 못 된 고양이 신이 잡아먹어요~"

그래도 표정을 애써 관리하며 달래듯이, 혹은 위협을 하듯이 그렇게 흥얼거리면서 아키라는 검은색 고양이에게 살며시 닿았다. 그리고 단번에 집어올려 상자로 옮길 생각이었다.

"자~ 자~ 착하지? 아주 좋은 곳으로 모셔다 드릴테니까 얌전히 계세요~"

/

.dice 1 3. = 2
1.그리고 고양이는 정말로 잡혀줬다.
2.이상하고 거대한 인간이 나를 협박한다. 냥냥펀치 X2배!! 아키라는 .dice 1 100. = 83 x2의 데미지를 입었다.
3.히익?! 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상자에서 탈출한 잊혀진 고양이

10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10:27

우리는 정말로 이 고양이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107 테츠야주 (an5MKTnAKU)

2022-04-11 (모두 수고..) 21:13:48

만렙고양이다!

108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1:15:25

고양이 무섭잖아~

>>107 테츠야주 어서와~

109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15:54

고양이 잡다가 죽겠는데요?

110 에니시주 (PAm4dVjjX.)

2022-04-11 (모두 수고..) 21:15:57

우우 캡틴 웹박수 확인 가능해-?

111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16:44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에니시주!!

>>110 잘 붙어있으니 안심해주세요!!

112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17:03

내옆신-위기탈출 넘버원

113 에니시주 (PAm4dVjjX.)

2022-04-11 (모두 수고..) 21:17:29

우우 고마워어
모두 안녕

114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18:20

"음. 그렇죠? 괜찮아요"
냥냥펀치에 맞기는 했지만, 그게... 음.. 고양이를 잡아서 검진을 받으면... 괜찮겠지?

"맞는다고 해서 별로... 아프지는 않으니까요?"
정 안되면 통덫이라도 놓아서 잡는 걸로요? 라는 말을 하지만 고양이를 싫어해서 그러는 건 아니에요. 안 잡으면 곤란해진다! 그럴 때의 일이지..

"정말 잘 안 잡히네요."
확 잡아버리는 것도 좋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토와는 검은 고양이 대신 주황색 고양이를 슥 잡으려 시도합니다.

.dice 1 2. = 2
1. 잡았다!
2. 냥냥펀치!

"그러고보니 마니또라는 행사를 하는 건 학생회에서 나온 안건인가요?"
가벼운 물음입니다. 고양이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별 뜻 없는 물음인가 봅니다.

115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1:19:09

에니시주 어서와~

11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20:07

.>112 으아닛?! 어쩌다가 이렇게?! (동공지진)

그 와중에 또 냥냥펀치 행이라니!!

117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22:30

진짜 냥냥펀치의 저주라도 당한건가요!?!?!

118 테츠야주 (an5MKTnAKU)

2022-04-11 (모두 수고..) 21:23:04

사실은 다이스신의 가호를 받은 고양이인건가!

119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25:02

"...아니요. 아플 것 같은데요."

그야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지금 두 발 연속으로 맞았으나 엔은 또 한 발을 맞으면서 지금 연속으로 계속 얻어맞고만 있지 않은가. 대체 이 고양이들. 왜 이리 저항을 하는 것인지. 그렇게 인간의 손이 싫은 것일까. 하지만 숨거나 도망치는게 아닌 것을 보면 인간을 마냥 경계하는 것은 또 아니었다. 그냥 단순히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싫은 것일까. 아키라의 생각이 절로 복잡해졌다. 일단 한 마리를 잡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엔의 물음에 이어 대답했다.

"아. 네. 이번 학기에서 친하지 않은 이들이 조금 더 알아가면서 친해지길 바라면서 말이에요. 그러고 보니 토와 씨도 신청을 했었죠. 활동 안 들키게 잘하길 바랄게요.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저는 못하니까."

아무래도 준비한 사람으로서, 정확히는 학생회 멤버 전원이 이번 마니또에서는 불참하게 되었지만 어쩌겠는가. 그것이 학생회의 숙명이라면 숙명이었다. 나중에 학생회 멤버들끼리 선물이라도 교환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일단 엔을 바라보며 한 가지를 제안했다.

"그렇다면 토와 씨. 여기서는 둘이 동시에 공격해보도록 하죠. 각각 한마리씩 말이에요. 그러면 고양이도 당황할지도 몰라요."

이어 아키라는 하나, 둘, 셋! 을 외치며 단번에 예고없이 방금 자신이 잡으려고 한 검은색 고양이를 향해 팔을 내밀었다. 물론 고양이의 시선은 쭉 아키라를 향해있었으니 도망칠지도 모를 일이었다.

/

.dice 1 2. = 2
1.이번에는 잡았다!
2.어딜 보시죠? 그건 제 잔상입니냥. 그러니까 냥냥펀치를 먹어라!! .dice 1 100. = 18

120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25:41

뭔가..뭔가 잘못되었음. 암튼 뭔가 잘못되었음!

121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29:10

고양이가 사실 다이스갓이 변장한 모습인건가요~!

122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29:32

...고양이.. 얼마나 강한 거지.

"아프긴 한데요.. 나쁘지는 않아요"
그리고는 자신도 신청을 했다는 말을 하는 아키라에게..

"그렇죠.. 들키지 않는 건 자신이 없지만요."
그래도 지금은 최선을 다해야겠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아키라 씨는 못 한다면 누군가 이런저런 일로 마니또를 다시 하겠다고 한다면 그 때는 가능하려나요? 같은 농담을 합니다. 그리고 엔은 아키라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해보는 게 괜찮겠네요"
아키라를 주목하는 검은 고양이를 확 잡으려 시도합니다!

.dice 1 2. = 1
1. 잡혔다
2. 냥냥펀치!

123 야사이주 (4hXUuzxP/s)

2022-04-11 (모두 수고..) 21:33:39

현생이... 아야해요...
갱신합니다

124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35:19

어서 오세요! 야사이주!! 으아닛!! (토닥)

그리고 드디어 잡았다! 고양이!!

125 스즈주 (j.0qNXonyY)

2022-04-11 (모두 수고..) 21:36:01

아아아아아 더워어어어어어어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126 테츠야주 (an5MKTnAKU)

2022-04-11 (모두 수고..) 21:36:41

스즈주 어서와요

127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1:36:47

>>123 야사이주 어서와~ 아앗...(토닥)

>>125 스즈주 어서와~ 오늘따라 덥더라...

128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37:14

다들 어서와요~

129 스즈주 (j.0qNXonyY)

2022-04-11 (모두 수고..) 21:38:05

벌써 이렇개 더우면 찐여름에는 얼마나 덥겠다는거야... 스즈즈 죽어....

130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39:36

"너무 부담 가지진 말아요. 들킨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애초에 그냥 가볍게 즐기자는 느낌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아키라는 들킨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것은 분명하게 했다. 물론 원래는 들키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렇게까짖 철저하게 할 이유는 없었기에 더더욱. 아무튼 이후에 또 하게 된다면 그때는 가능할까? 라는 물음에 대해서 아키라는 잠시 생각하다 쓰게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학생회에서 하는 거라면 역시 저는 그때도 못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대신 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괜찮아요. 학생회장으로서 모두가 즐거워한다면 그 정도야."

정말로 괜찮다는 듯, 그렇게 태연하게 웃어보이며 아키라는 막 잡혀있는 검은색 고양이를 바라봤다. 겨우 또 한 마리를 잡았다는 것에 만족하며 그는 이제 남은 주황색 고양이를 바라봤다. 이제 저것만 잡으면 이 고생도 끝이었으나 과연 잡혀줄지는 또 알 수 없는 일이 아니던가.

"일단 검은색 고양이는 상자에 넣어주세요. 저건 제가 잡을테니까요."

이어 기회를 엿보듯 아키라는 가만히 주황색 고양이를 바라봤고, 도망치지 않는 주황색 고양이 역시 아키라를 바라봤다. 이어 아키라는 정말로 빠르게 주황색 고양이를 향해 몸을 던졌고 주황색 고양이는 그에 대응하듯, 아키라를 향해서 달려들듯 질주했다. 숨막히는 순간 속에서 누가 이길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설사 신이라고 하더라도.

"좀 잡혀라!!"

그 와중에 아키라의 목소리가 제법 크게 그 장소에 울릴 뿐이었다.

/

.dice 1 2. = 1
1.드디어 아키라 승!
2.아직 날 잡으려면 100년은 이르다냥. 아키라의 뺨을 살짝 할퀴기 성공

131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39:55

어서 와요! 스즈주!!

132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41:23

아키라의 소중한 얼굴은 지켜냈네요..!

133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46:42

"언젠가 다른 사람이 개인적으로 하는 걸 노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간단하게 말하며 고양이를 힐끗 봅니다. 에메랄드 빛 눈의 동공이 살짝 좁아집니다. 집중한 모양입니다.

"들켰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서 문제지만요"
그걸 빌미로 뭔가 한다면 슬플 것 같아서요? 라는 말을 하고는 잡은 검은 고양이를 상자에 넣으려 합니다. 그리고는 주황색 고양이도 잡은 아키라를 보고는

"셋 다 잡았네요"
검은 고양이가 대장이어서 그런(안 잡혔던) 걸까 싶은 토와입니다

"그럼 잡아넣고 바로..데려가는 걸까요?"
넣어놓은 상자를 보며 잘 들려 합니다.

134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1:49:29

결국 고양이는 어떻게든 다 잡았어요! 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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