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807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1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6 20:24:35 - 2022-04-08 23:10:47

0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0:24: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사쿠라마츠리>
situplay>1596493108>278

186 쇼주 (ZB9o8FGM7w)

2022-04-06 (水) 23:21:28

>>178 테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서한다는 거는 뭔가 멋진걸~

187 테츠야주 (NZ2H0ZH7a6)

2022-04-06 (水) 23:21:39

>>184
오오오, 자비로운 아오노미즈류카미여!!

188 시로하주 (f1S1Upj5ok)

2022-04-06 (水) 23:22:40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189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23:19

어서 와요! 시로하주!!

190 테츠야주 (NZ2H0ZH7a6)

2022-04-06 (水) 23:23:35

>>186
하지만 용서하지않고 칼을 갈고있을지도 모르죠!

시로하주 어서와요!

191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23:49

>>180 아, 길고 친절한 상황전개. 전부 마음에 드는데.. 셋 중 시니카주가 특히나 원하는 게 있다면 그걸로 오케이지만, 어렵다면 다갓으로 정하는 건 어떨까 싶어. 그리고 밤샘이라니,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거야. 나는 늦어도 괜찮으니까, 몸을 먼저 챙겨줘.

192 요조라주 (F0AsydpCEk)

2022-04-06 (水) 23:24:09

>>180 나중에 일상할 때 보고싶다! 하면 그런 일상으로 돌릴 수 있어~

시로하주 어서와~

193 토와주 (ctJDZtV3Ag)

2022-04-06 (水) 23:24:51

다들 어서와요~

194 쇼주 (ZB9o8FGM7w)

2022-04-06 (水) 23:26:03

>>188 시로하주 어서와~

195 에니시 - 테츠야 (e9Keca57B2)

2022-04-06 (水) 23:26:07

우물우물 꿀꺽.
한번에 들어간 야키소바가 만화적인 연출처럼 꿀꺽, 그렇게 넘어가버린다. 역시 만화 연출처럼 꾹 감았다가 넘김과 동시에 뜬 눈은 덤이다.

다시 젓가락을 휘휘 돌리는데 옷이 더러워질 거야, 하며 건네지는 의자. 신이 가진 틈새의 눈으로 온 축제를 관망하듯 현실과 동떨어졌던 낯이 현실로 돌아온 듯이 새까만 눈을 깜박, 한번 감았다 뜬다. 옷이 바닥에 닿아 더러워지거나 하는 일은 에니시에게 중요하지 않다. 정확하게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쪽이니 동작이 우아함 한 점 없이 거침 없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 소녀에게 의자를 내민 자는 동반의 구면.

젓가락 끝이 입가에 톡 얹어졌고, 에니시는 눈을 치떴다. 그러나 관심에 반가운 것도, 참견에 떨떠름한 것도 아닌 완벽한 무감각의 형태다. 사람의 얼굴에서 감정을 싹 지워가 껍데기만 남기면 분명 이와 같을 테지. 그저 만성에 가까운 권태만이 엷게 그려져 있다.

"...알았어."

담담히 일어서고 의자를 받아 질질 끌어 여전히 다소곳함 찾아볼 수 없이 털썩 앉아버렸다. 짤랑 소리. 백옥으로 깎은 듯한 소녀가 그런 식이니 대체 무엇이 이보다 괴이할까. 자연스럽게도 부스 내로 들어와 테츠야와 마주보는 식으로 앉은 에니시는 야키소바를 마저 돌돌 말다가 물었는데, 이 역시도 정서는 담기지 않은 성했다.

"있잖아. 날 걱정한 거야, 옷을 걱정한 거야?"

196 야사이 - 토와 (yJxXfddlFs)

2022-04-06 (水) 23:27:44

"네! 야사이 군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잘 모르는 사이에서 너무 편하게 대하는 것도 상대한텐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소년은 군 호칭에 만족했다. 그리고 벚꽃잎이 떨어지는 걸 시선과 검지손가락으로 쫓으며 / "떨어지네요~." / 라고, 사소한 걸 보고하기도 한다.

"음, 안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을 찍는다는 건, 남들 앞에 내보일 만한 작품으로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소년은 애매한 말에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어쩌면 그리 대답을 바라고 한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어서 보여주는 풍경 사진을 오오오오, 힘 싣지 않은 느긋한 감탄사를 흘리며 지켜보다가 고개를 들었다. 정말로 보고 싶을 뿐이었던 것 같다."

"양이 문제였던 건가요~ 음, 링고아메는 나눠 먹기 좋은 것도 아니고, 키도 제가 작아서 그냥 들고 있으면 토와 선배님이 고개를 숙여야 하니, 그건 확실히 보기 안 좋겠네요."

확실히 납득하지만 바람이 안 통했다는 것에 실망했는지 검지손가락의 두 끝을 맞대며 축 늘어뜨리는 소년이다. 하지만 기분전환은 또 얼마나 빠른지, 좋아하는 화제가 나오자마자 표정도 몸짓도 빠르게 변화한다. 느린 박자에서 빠른 박자로 변화하면 춤의 형식도 바뀌는 것과 같다. 얘기하고 있을 땐 가만히 서 있더니, 지금은 꽃잎더미 위에서 통통 뛰기를 반복한다. 신발 위로 올라온 꽃잎을 떨구기 위해 뛰고, 착지한 충격으로 날아오른 꽃잎이 다시 신발 위에 내려앉는 반복.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만 결과는 매번 다르다.

"있을 거에요! 분명 있을 거에요.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에든 가면 축제는 원하는 즐거움을 보여줄 거에요. 가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오늘은 확실해요. 오면서 금붕어 뜨기 노점은 봤었던 것 같거든요. 일정 갯수를 넘기면 금붕어 열쇠고리를 준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 가져가서 쌓여 있더라고요."
"예쁜데, 왜 그랬을까요." / 라고 센스가 부족한 소년이 말하다시피, 그 열쇠고리는 매우 기묘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눈 마주치면 묘하게 기분 나빠지는, 30% 정도 불쾌한 골짜기와 유사한 금붕어 열쇠고리...?

"아, 선배님. 저 좋은 생각이 났어요! 혹시 저랑 같이 다녀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진 찍고 난 다음에요. 같이 노점상을 들르거나 금붕어나 거북이를 뜨거나 하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제 사진의 모델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아, 혹시 같이 다니기로 한 분이 있거나 혼자 다니시는 쪽이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이란 걸로요. 왠지 엄청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찍힐 것 같다는 예감이 들거든요."

라고 끝까지 말을 꺼내고 보니 별로 친하지 않은 관계에서 이것은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든 모양이다. 소년은 뒤로 묶은 푹신한 머리카락을 어깨 위로 앞으로 넘겨 목을 감싸고 만지작거린다. 베개로도 쓸 수 있을 듯한 풍성한 머리카락은 꽃잎에서 뒹구는 사이 붙은 모양인지 결 사이사이에 꽃잎이 박혀 있다.

"에, 그리고, 선배님이랑 같이 다니고 싶어서..."

197 코세이 - 요조라 (hmEcm5Xwo.)

2022-04-06 (水) 23:27:46

멍하니 걷는것 같아도 사람들에 부딪히지 않고 잘 걷는 그녀를 보며 뒤에서 조심스럽게 따라간다.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작은 한숨과 함께 나무와 꽃을 구경하고 있다는 대답이 들려왔다. 이 시간에 여기까지 나와서 굳이 꽃과 나무를 구경할 이유가 무엇일까 했지만 그 의문은 금방 풀렸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구경을 하고 있다는 말에 나는 그녀에게 조금 더 가깝게 붙으며 말했다.

"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인가봐요. "

조금은 귀찮아하는 기색이 보였지만 그런걸로 물러날 내가 아니다. 눈치를 계속 살피곤 있었지만 귀찮아는 해도 엄청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았기에. 하지만 나무랑 꽃을 보던 요조라는 다시 가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나무를 살필 생각인건지 쌓여있는 꽃잎 위를 걸어가는 그녀의 어깨와 머리에는 이곳저곳에 떨어진 꽃잎들이 장식마냥 달라붙어 있었다.

" 음, 잠깐 실례할께요? "

웃는 모습으로 다가간 나는 조심스럽게 어깨와 머리에 붙어있는 꽃잎을 털어내주려고 했다. 쌓여있는 꽃잎이 썩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쌓인 눈을 털어주는 것처럼. 최대한 터치하는 느낌은 나지 않게 조심스러운 손길로 꽃잎을 털어낸 나는 기왕 가까이 붙은거 바로 옆에서 걸으며 말했다.

" 밤하늘도 그려본적이 있나요? "

밤산책에서 만난 요조라라면 왠지 그랬을 것만 같았다. 개인적으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도 좋아하는 나는 밤하늘을 그린 그림을 유독 좋아했다.

198 코세이주 (hmEcm5Xwo.)

2022-04-06 (水) 23:28:05

답레와 함께 다시 등장!! 다들 주무실 시간이라구요! ><

199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29:03

다시 어서 와요! 코세이주!!

200 에니시주 (e9Keca57B2)

2022-04-06 (水) 23:29:51

다들 어서와~~~!

201 요조라주 (F0AsydpCEk)

2022-04-06 (水) 23:30:19

코세이... 선수야...?! 거리좁히는 스텝이 심상치가 않아?!

202 마사히로주 (.YMrr/QA3s)

2022-04-06 (水) 23:30:29

다들 어서오세요!!!

>>178 근본적인 행운에 대한 불신... 어쩔 수 없지 다갓 입장해주세요(?)

203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31:30

>>188 웰컴 시로하주! 쫀저쫀저 >:3

>>191 어.. 어렵다... 어렵다... 다갓님 >83!!!!!
내가 굴리기보단 히키주에게 맡기고 싶어!!

>>192 요조라도.. 만나보기.. >:3 (버킷리스트)

204 코세이주 (hmEcm5Xwo.)

2022-04-06 (水) 23:31:43

>>201 짬바가 있어요~

205 스즈주 (55JQiNLkcE)

2022-04-06 (水) 23:32:14

스즈즈! 스즈즈! 스즈즈즈즈!

206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32:24

>>201 (보고 >>197 봄) (왠지 코세이주에게 실례일 수도 있지만... 동감을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 >83!!!!!)

207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32:39

스즈즈즈즈 >:3!!

208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32:59

다들 어서 와.😊 그럼 다갓 굴릴게.

.dice 1 3. = 2
1. 길을 잃었다.
2. 야미나베가 끝나고 사람 모습으로 마주했다.
3. 끝나고 본모습을 마주했다.

어쩐지 3이 나올 느낌이 드는 걸.

209 마사히로주 (.YMrr/QA3s)

2022-04-06 (水) 23:33:07

스즈즈즈즈즈즈즈!!!!!!!

210 에니시주 (e9Keca57B2)

2022-04-06 (水) 23:33:30

스즈주도 어서와

>>201 >>206 엇 나도 이 동감에 발 좀 얹어도 되려나

211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33:31

아, 거짓말. 내가 다갓과 협상에 실패했다고?

거짓말..😶

212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34:41

>>205 어서 와요! 스즈주!!

213 스즈주 (55JQiNLkcE)

2022-04-06 (水) 23:35:29

다~~들 안녕 (:D)!!
>>207 스즈즈! 스즈즈즈즈 >:3!!!
>>209 스즈즈! 스즈즈! 스즈즈즈즈 >:3!!

214 요조라주 (F0AsydpCEk)

2022-04-06 (水) 23:35:37

공감표시가 이렇게나 뜬다니 코세이는 선수인걸로()

스즈주 어서와~

215 코세이주 (hmEcm5Xwo.)

2022-04-06 (水) 23:37:34

>>206 >>210 허어어 어째서 그런 느낌을 느끼시는거죠!! 우리 코세이는 아주 순수해요! >:3

스즈주 시로하주 좋은 밤이에요~~

216 쇼주 (ZB9o8FGM7w)

2022-04-06 (水) 23:38:16

코세이주 스즈주 어서와~

217 테츠야 - 에니시 (NZ2H0ZH7a6)

2022-04-06 (水) 23:38:43

면을 먹는건지 아니면 뭉쳐놓은 탄수화물을 먹는건지 모를 엄청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녹차사이다를 오른손으로 집어들다가 그 탄수화물덩어리를 기어이 문제없이 넘기는 모습을 보고는 그대로 오른손의 힘을 풀다가 곧바로 쥐어 자신이 그 녹차사이다를 마셨다. 내가 왜 이런 성가신 걱정을 해야하는거냐고 짜증을 내며 벌컥벌컥 마시다가 오히려 자신이 사레들리고 곧이어 기침을 했다.

"켁! 켁! 케에에엑!!"

다이스의 신이 음료를 마시는 과정에서 주사위라도 굴린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며 겨우내 기침을 멈추었다. 알았다고 반응하고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면 말은 잘 듣는 고양이었다.

"말 했잖아?"

옷이 더러워진다고 말 했으니 옷을 걱정했다고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게 아니냐는듯 얼굴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그는 당신을 걱정했다고 말을 할 만큼 낯부끄러운 행동을 할 사람도 아니었다. 상대방이 질문을 한 이상 대답을 하는게 인지상정. 나 로사. 아니.

"옷을 걱정했어."

218 야사이주 (yJxXfddlFs)

2022-04-06 (水) 23:38:45

늦었지만 시로하주 스즈주 어서오세요!!!

토와선배랑 사쿠라마츠리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과해서 급발진을 밟고 있어요 <:3 오 마이 갓(not yasai)

219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38:59

그건 이제 차차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요!

220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39:19

>>218 그리고 캡틴은 재밌게 즐기려는 모습이 보여서 매우 흐뭇해요!!

221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40:15

>>208 >>211 3이 돌리고 싶으면 3으로 하자구 >:3!!!

222 츠무기 - 코로리 (4qG3/An8v2)

2022-04-06 (水) 23:41:20

" 확인? 숙제 확인하고 잘 했으면 도장 찍어줘. "

잘 만들어진 하트를 하루나에게 한번 보여주고 난 뒤, 몸을 돌려 코로리에게도 한번 보여주었다. 할아버지에게 보낼 하트를 이미 두명에게 먼저 보내버린 모양이 되었지만 말이다.

" 처음 봤을 때도 내가 컸던걸로 기억하거든! "

지금의 나와도 키 차이가 나는 코로리 누나였지만, 처음 만났을 때, 그러니까 3년 전에는... 어느 정도였더라? 처음 만났을 때 살짝 낯을 가려 아, 안녕하세요..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했던 것 빼고 다른 것들은 안개가 낀 것처럼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그 때는 내가 한 살차이였지만 어려서부터 알바를 해주고, 하루나와도 잘 놀아주는 코로리 누나가 제법 성숙한 학생처럼 느껴졌으니 상대방도 내가 작게 느껴질만 하다고는 생각했다.

" 의욕만땅이네. 서점에 두고오지 않아서 다행인걸? "

반 농담, 반 진담으로 말했다. 하루나도 나 혼자랑만 놀러오지 않고 잘 맞는 여자 지인과 오니 더더욱 신나보였고. 나는 누나의 농담에 서점 직원 3년하더니, 이젠 아예 시인이 되었네.. 라고 중얼거렸다.

마츠리 특유의, 기분좋은 열기가 느껴졌다. 내가 원하는 불꽃놀이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먼저 코로리 누나와 하루나가 하고 싶어하던 풍선 다트 노점을 찾기로 했다. 호기롭게 먼저 할 것을 자처했다. 물론 자신은 없었지만. 주머니 속 동전 지갑에서 돈을 꺼내 지불하고, 다트들을 받았다. 괜히 긴장이 되어 소매를 걷어 올렸다.

" 간다! "

.dice 1 100. = 64

0~30 작은 사탕 한 줌
31~60 커다란 막대사탕 3개
61~80 작은 봉제인형
81~100 커다란 봉제인형

223 츠무기주 (4qG3/An8v2)

2022-04-06 (水) 23:41:55

갱신합니다 너무 늦어서 코로리주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ㅠㅠ 어제 하루 일이 갑자기 생겨버렸네요

224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42:46

아이고!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225 토와 - 야사이 (ctJDZtV3Ag)

2022-04-06 (水) 23:43:02

"정답이랍니다. 신청하진 않았어요"
"어디까지나 사진을 찍는 건..보내고 태우기 위한 것이니까요."
몸이 멀어지니 좀 더 명정하고 잠잠해질 수 있었던 것으로 가벼운 교류 정도는 나쁘지 않거든요. 라는 알기 힘든 말을 하네요.

"초속 5cm로 떨어진다는 설이 있지만.."
한 공대에서 실험한 바로는 1.75미터 정도의 상승기류를 타야지 겨우 초속 5cm고.. 다른 조건을 다 없앴을 때에는 거의 초속 1미터 정도라고 하네요. 라는 말을 안경에 붙은 꽃잎도 벗어들어 후 불며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링고아메를 사줄 수는 있지만.. 저는 역시..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하나를 사서 나눠먹으면 깨물기 전에 할짝거리는 링고아메 특성상.. 곤란하다고요? 라는 말은.. 농담이 분명합니다.

"다녀주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요?"
사진의 모델이 되어달라는 것도... 조금 고민은 되었지만.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인 토와입니다.

"먹거리도 사먹고, 구경도 하고, 게임도 하고..."
다른 누군가랑 다닐 때 이미 안 가본 척 해야겠네요? 라는 말을 하고는.. 야사이의 머리카락 사이에 달라붙어있는 벚꽃잎을 살짝 떨어내주려 생각보다 섬세해보이는 손을 뻗습니다.

226 쇼주 (ZB9o8FGM7w)

2022-04-06 (水) 23:43:21

>>223 츠무기주 어서와~

227 야사이주 (yJxXfddlFs)

2022-04-06 (水) 23:43:29

츠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228 테츠야주 (NZ2H0ZH7a6)

2022-04-06 (水) 23:45:19

츠무기주 어서와요!

229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45:34

>>221 사실, 인간 모습일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감이 안 잡히는지라. 야미나베를 먹고 상성 때문에 토악질 할 할배밖에 안 떠오르거든..😔

내가 너무 선택 느림보라, 미안해지네..🤦‍♀️

230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45:49

츠무기주 어서 와👋👋

231 토와주 (ctJDZtV3Ag)

2022-04-06 (水) 23:45:49

다들 어서와요~

232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48:27

>>223 웰컴 츠무기주!!

>>229 시니카.. 오지랖 발동하겠군..
그렇지만 3번도 재밌을 것 같단 말이지 >:3 나도 선택 느림보니까 괜찮아괜찮아

233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50:57

>>232 😶.. 그러면 시니카주만 괜찮다면, 시니카주가 리롤을 해보지 않을래?

234 ◆oAG1GDHyak (2uXEKVSmfc)

2022-04-06 (水) 23:51:01

아. 맞아. 아까전에 소원권으로 발동된 마니또 이벤트 말입니다만. 일단 이번에는 찌르기를 받지 않을게요. 아직 다들 알아가는 과정이고, 딱히 찌르기라던가 그런 것을 할 정도의 무언가는 아직 없을 것 같거든요. 물론 또 하게 될 때는 그땐 찌르기를 받긴 할거지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니또에 성적 지향이 적용되진 않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성적지향에 맞춰서 마니또가 정해지진 않으니 그 점 꼭 참고해주시고!
음. 일단 기본적인 기준점을 줄건데 그것에 미달하지 못한 이들은 약간의 패널티.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의 마니또가 되지 못했다고 선물을 안 주거나 진짜 엄청 무성의하게 (EX:다 쓴 지우개, 쓰다 만 볼펜, 10엔 하나) 그냥 수행안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시트를 강제로 내려버릴거니 그 점은 부디 꼭 알아주셨으면 하고!

물론 토요일에 또 공지할 거예요!

235 시니카주 (4p3dEH7/pk)

2022-04-06 (水) 23:52:25

>>233
.dice 1 3. = 2
결과값은 >>208을 따름
과연 >:3!!

236 히키주 (3dPurDuRh6)

2022-04-06 (水) 23:53:18

콩신의 운명이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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