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5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2 19:44:30 - 2022-04-04 15:59:54

0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19:44: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사쿠라마츠리>
situplay>1596493108>278

798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00:07:15

>>791 듣기만 했는데도 쫑알대는 시이가 생각나~ 어울려~

>>795 히키주 어서와~

79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08:01

히키주 어서오렴~

800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08:12

>>793 꺅 고마워
요조라 목소리는?

>>795 히키주 옷쓰~
역시 멘헤라는 쿠로미라고 생각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796 캡틴에게 공인받다니
확정이란 느낌이네

801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10:11

다들 어서와요~

802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12:34

>>791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귀여운데 왠지 열받아....열받는데 귀여워...
딱 어울린다!! 멘헤라는 산리오 캐릭터 그중에서도 마멜이랑 쿠로미라는 데이터도 있고 말이지...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어서와~~~~~ 이제 조금 괜찮아?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이네...🥺

크아아악 어제 일찍 자는 게 아니었다... 킹받는 짤을 못봤어... 반성하고 언제나 상주하는 참치가 되겠습니다

803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4:22

자기싫어.. 놀고싶어......................... 인생을 날로 먹고 싶어....................

804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00:15:51

12시가 지났어...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보내!

805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6:17

쇼주 잘 자렴 (:D)~~

806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16:21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807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18:29

잘자요 쇼주~

808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19:17

쇼주 잘 자

>>802 고마워
시이의 쫑알쫑알도 저 목떡과 함께라면 음성지원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어

80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9:27

일상이 돌리고싶은 마음은 아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인데... 언제 잠들지 모른다는 이.. 이게 나를 좀먹어.. 힝잉잉.......

810 후유키 - 토와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19:31

보통 이런 장신구에는 관심이 없으니 눈이 잘 안 가는 것이지만. 좌판 위 푸른 날개를 펼치고 있는 나비 브로치가 계속 눈에 들어오는 걸까. 그 날개의 맥줄 하나하나 표현한 것을 보면 만든 이가 주의 깊게 세공한 것이 역력히 보이는 작품이었다.
어떻게 제가 착용할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선물할 것도 아닌데. 한 번 눈에 들어온 것이 그냥 떠나기에는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다운 것이라. 내 것으로 하고 싶다는 드문 소유욕에 손을 뻗던 중, 너와 손이 닿을 뻔 했을까. 후유키 역시 제 손을 떼어내며 고갤 돌려 너를 본다.

"아주 많이."

생글생글. 저렇게 웃는 얼굴을 너는 알고 있던가?

811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0:20:07

쇼주 좋은 밤, 걱정 고마워. 아까보단 괜찮아. 그렇지만 열감이 있어서,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조금 느릴지도 모르니 양해 부탁해.

오늘은 다이스도 굴려볼까😶
.dice 1 100. = 23 70이상 홀이야.

812 후유키주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20:13

멘헤라구나....... 너무 어울려.
히키주 어서 와. 그리고 쇼주는 잘 자. 좋은 꿈 꿔.

813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0:20:32

정말, 다행스럽네.🙂

81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24:59

>>809 그럼 깔끔하게 내일 일상을 구해보는 것도 답이에요!! 너무 무리하게 빨리 달릴 건 없어요!

>>811 아닛? 무슨 다이스인거죠?!

815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25:16

2시에 잘거라굿 :3

816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0:26:07

(조용히 관전중)

817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28:18

뭔가 오늘 새벽은 조용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판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818 요조라 - 아키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30:12

추측대로 요조라도 그리 깊게 들은 건 없었다. 조부모님은 알고 계셨을지도 모르지만 남매에게 얘기한 적은 없으셨으니. 다만 축복으로 시작된 마을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이 역시 딱 조부모가 그것만 얘기해주신 때문이었다.

"믿어서, 손해는... 아닐테니... 조금은, 믿는 쪽으로... 해볼까요..."

요조라도 아키라의 말에 그 정도 대답을 내놓으며 속으로 그래볼까ㅡ 생각하는 것에 그쳤다. 나중에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며.

걸음을 멈춘 요조라가 사격 게임을 가리키며 한번 해도 되겠냐고 묻자 아키라는 얼마든지, 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에 조금 눈에 띄게 파아앗 하고 요조라의 표정이 밝아졌다. 이 역시 잠깐이었지만. 일행인 아키라가 동의했으니 요조라는 걸음을 돌려 사격 게임의 노점으로 걸어갔다. 어서옵셔 하는 노점상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 요조라가 경품대의 한켠을 가리켰다.

"저거요..."

요조라가 가리킨 건 화구통이었다. 길쭉하게 생긴 통에 붓과 도화지 몇장 정도는 넣을 수 있는 그것 말이다. 통상은 검은색이지만 경품대에 있는 건 겉에 봄꽃들이 다양하게 그려져서 화려하고 고운 외관이었다. 달려있는 끈도 분홍색이라 더 예뻤다. 요조라는 저 화구통이 목표라 말하곤 손목에 걸고 있던 주머니가방에서 동전을 꺼내 노점상에게 건넸다. 긴 공기총과 코르크 탄을 다섯개 받아들고는 아키라를 힐끔 돌아보았다.

"그럼... 먼저, 할게요..."

그렇게 말하고 요조라는 코르크 탄을 총구 끝에 꾹 눌러넣었다. 그리고 들어서 화구통을 조준하다가... 방아쇠를 당기자 팡 소리와 함께 탄이 날아갔다. 탄은 과연 목표를 맞췄을까?

.dice 0 100. = 19

0~30 실패
31~60 맞았지만 실패
61~80 성공
81~100 실패

81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31:05

실패~~~

820 토와 - 후유키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31:34

섬세한 맥을 표현하려 애쓴 것 같은 공예품입니다. 언제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비의 날개를 레진에 넣은 그런 공예품도 본 적 있었을까요?

3학년 C반. 같은 반에 있던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얼굴이나.. 간단한 이름은 알겠지만. 싱글싱글 웃는 표정을 자주 보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같은 반이라서 알아봤으니까 그렇게 맥락없이 관심이 가냐는 질문을 한 걸까?

"그런가요?"
많다는 것에 그러면 소유하셔도 상관없고요. 라고 답변하고는 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소유하기 전에 저도 한번 만져보게 해주신다면요."
약간 장난스럽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821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31:44


>>800 요조라 목소리는 이거야 :3 겸사겸사 테마기도 하고~

ㅋㅋ 역시 첫트는 안맞지~~

822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32:26

잔잔하고 보들보들하고.. 방울같은 목떡 잘 들었다 (:D)~

823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0:33:04

실패~~

82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35:44

그렇다면 답레를 쓰기 전에 저도 다이스를 한 번! .dice 0 100. = 27

825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36:23

>>821 생각보다는 꽤 귀여운 느낌이로군요!! 아무튼 바로 답레를 쓰러!

826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40:26

150 어린_시절_자캐는_또래_사이에서_키가_큰_편이었다_vs_작은_편이었다
-어... 그러니까 아가거북이었을 때는 동년배 꼬부기들보다 덩치가 큰 편이었지...? 신이 된 후로도 젊었을 적에는 큰 키였어. 지금 모습이랑 비슷한 키였는데 그 시절에는 152cm 정도면 평균 이상이었으니까~ 그래서 미인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지~(※그 시절에는 키가 작은 여성을 아름답게 여겼습니다)

360 자캐는_로또를_주기적으로_사는가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뇨 안 삽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로또의 확률 자체가 가망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본인은 태어날 때부터 극한의 생존경쟁을 뚫고 신까지 됐으니까 말이지.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 :3

319 자캐는_외유내강_vs_외강내유_vs_외유내유_vs_외강내강
-외유내강을 넘어선 외유내기존쎄... •̀ᴗ•̀
단순히 후미카가 감정에 무디기 때문만은 아니야. 감정적으로 가장 크게 흔들렸을 때도 중심을 잃지 않거든.

후나가츠히메,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자 진단맨 등장~~~~!!!!!

그리고 쇼주 잘자~~~~!!!!!!

827 아키라 - 요조라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2:12

그러고 보니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던가.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화구통. 스케치북과 화구통을 묶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진 아키라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림 쪽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와 동시에 꽤 예쁜 화구통이라고 생각하며 확실히 저런 물건이라면 가지고 싶을만 하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마음 속으로 공감했다.

"그럼 저도 하나 부탁드릴게요."

그녀가 그런 것처럼 아키라 역시 돈을 꺼낸 후에 주인에게 내밀었다. 마찬가지로 코르크 탄을 다섯 개 받았고 그는 그녀가 먼저 쏘는 것을 기다렸다.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우선 그녀가 쏘는 것을 아키라는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이런 게임이 다 그렇듯이 난이도가 꽤 어려운지 그녀가 쏜 것은 목표를 맞추지 못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모양이네요. 그러면 저도 한 발."

이어 아키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탄을 하나 집어든 후에 마찬가지로 화구통이 있는 곳을 겨냥했다. 딱히 경쟁할 생각은 없었고 뒤로 넘어간다면 그녀에게 기념으로 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다른 것들을 노려보면 될 일이었다. 물론 애초에 이 탄알이 저곳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신중하게 겨냥해서 쏘긴 했으나 조준이 잘못된 것일까. 탄알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작게 칫. 소리를 내며 아키라는 표정을 살짝 찌푸렸다. 꼭 가져야 하는 물건은 아니었으나 살짝 빗나간 것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짜증이나 화를 내기보단 아쉬움의 혀를 차면서 아키라는 안경을 살며시 정리했다.

"생각보다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이번엔 호시즈키 씨 차례에요."

828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42:45

아가거북 너무 귀엽다...

829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42:54

>>822 방울은 스즈인걸?! 잘들었다니 감사~

>>825 평소는 저거보단 탁하겠지만 :3 애교부릴 땐 확실히 저 톤! 저 목소리! 나오지~

후미카 외유내기손쎄;;; 무서운 아이!

83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3:17

>>826 하지만 지금 기준에서는 미인이 맞으니까 미인이 맞는 것으로 치도록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러고 보니 저번주 로또 사는거 깜빡했..(털썩) 우와 엄청나게 내면이 강하군요!!

831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44:09

아키라 칫 하는거 왤케 귀엽냐

캡틴 답레는 좀 천천히 올려둘게~ 자정 지나니까 기운이 실시간으로 방전되네으에에ㅔ

832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4:44

얼마든지요! 편할때 올리셔도 된답니다!

833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46:39

>>808 (엄청나게 yes사인...) 답레 쓸 때마다 참고하도록 할게😙

>>811 🥺...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아쉬워... 이마 시원하게 하구... 힘들면 바로 푹 쉬기야..!!!

>>821 앗 테마이기도 하다니 더 주의 깊게 들어야겠는데!!!!! 몽환적인 느낌아라고 해야 라나~ 그렇지만 침잠하는 꿈보다는 좀 더 아스트랄한 느낌이네🤔

83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9:49

.dice 0 100. = 45
.dice 0 100. = 38
.dice 0 100. = 84
.dice 0 100. = 82

심심해서 돌려보는 남은 4발!! 물론 답레에는 적용이 안됩니다!

835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0:18

이렇게 아키라는 사격의 재능이 없는 것으로. (시선회피)

836 시니카주 (eSVE7RA.oI)

2022-04-04 (모두 수고..) 00:51:02

218 자캐는_미신을_믿는가
"믿는다 믿지 않는다, 라기보단 그냥 신경쓰지 않아. 그래서 둘 중에 고르라면 후자겠네."
53 자캐가_학생이라면_교실에서_주로_앉는_자리
"뒤쪽 그늘진 자리. 햇볕은 눈 따가워서 싫어."
347 소중한_사람에게_네가_싫어_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그러니. -그 동안 실례 많았어."

"그런 데엔 무덤덤해." 시니카는 히쭉, 기괴하게 웃었다. "익숙한 일이거든."
시니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37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1:10

>>833 그렇지 그렇지~ 요조라는 가라앉는 아이가 아닌걸 :3 그 아스트랄함이야말로 요조라의 본질 아닐까 라는 생각이(?)

>>834 거짓말같이 전발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2:25

시니카주 어서와~ 싫다는 말이 익숙하다니... 그런건 익숙해지면 안되야 ;ㅅ;

839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52:42

>>828 >:3!!!!!!!!

>>830 으아악 캡틴 로또 깜빡했냐구~~~~~!!!!!!! 지나간 로또는 잊자... 다음 번을 노라는 거야!!!!


으어억 나도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월요일 힘내자.....~

84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2:56

>>836 어서 와요! 시니카주! 음. 일단 신의 존재는 믿지 않는거군요! 확실히 시니카다워요! 그리고 뭔가 태연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 으앙!!

>>837 물론 심심해서 돌린 거라서 답레에는 적용이 안되지만요!

841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3:23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842 시니카주 (eSVE7RA.oI)

2022-04-04 (모두 수고..) 00:54:03

모두 쫀밤이다 >:3
내 일요일 어디갔어!!!!!

>>838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줘야 할 사람에게서마저 그런 말을 들었으니 익숙하지 않을 리가 :3c

>>839 후미카주는 굿낫이야 :3!!

843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56:44

다들 잘자요~

844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7:31

악 아가거북 귀엽워 데려갈래(?) 후미카주 잘자~

845 후유키 - 토와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59:24

묻더니, 쉽게 포기하는 네 모습을 보고서 의문스럽다는 듯 눈을 살짝 크게 뜬 채 연신 깜빡댄다. 네가 포기한다면야 지금으로썬 좋다만. 눈을 가늘게 뜨고 관찰하듯 바라봤을까. 보통 때였으면 같은 반 아이를 위해 양보했을 터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아 이 얼마나 미안한지. 그러니 그 정도야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 것이라. 네 장난스런 말에 후유키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선 다시 예의 그 생글생글한 웃음을 띤다.

"그 정도야 해줄 수 있지. 원하는 만큼 살펴보길 바라."

하며 다정히 말하고선, 네 행동을 지켜보기 시작했을까.

846 후유키주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1:00:26

으윽 아가 거북이에 심장이 아파..
후미카주 잘 자. 좋은 꿈 꿔.

익숙한 일이라는 것이 슬프네. 시니카주 어서 와.

847 코로리 - 히로 (tusLBShtcU)

2022-04-04 (모두 수고..) 01:00:35

누가 그래ー 여기 뭐든 잘 안 먹는 사자가 있는데. 아마도 이게 대화의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꿈 없는 단잠도 선물하였고, 자기 위해 자세를 잡은 것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데 잠을 방해하는 잠의 신은 없다. 심지어 겨울잠쥐신님이잖아! 봄이니까 봄잠도 자는 거라구! 그러니 잘 자라는 인사 후에는 코로리도 고래 100마리를 세러 떠났다. 손에 겨울향이 묻어나는 것만 같았고, 그래서 고래를 세던 바다가 겨울 바다가 되었다. 눈 내리는 바다에 고래가 한 마리가 수면을 가르며 튀어올랐다가 첨벙 다시 바닷속으로 숨는다. 잘게 부서지며 튄 물방울은 얼음송이가 되었고 고래의 파도에 휩쓸려 녹아 사라진다. 그렇게 반의 반 정도 세었을 때 점멸하던 의식은 꺼트려졌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가늠치 못할 정도로 깊은 잠이었고, 눈 깜박했다고 착각하기 쉬웠다.

"여름이야?"

안 그래도 어디선가 계속 소란스러운 소리가 일어서 잠이 깰락말락하고 있었는데, 어둡기만 하던 체육창고 안에 밝은 불빛이 켜졌다. 밝은 빛에 눈살을 찌푸리며 일어나 잠에 취해 읊조린 첫마디였다. 봄잠을 깨운다면 여름이 되었으니 그럴테고, 갑자기 비추는 불빛은 여름날 쨍쨍한 햇볕과 같았기 때문이다. 한 팔로는 매트를 짚고서 몸을 지탱해 상체를 일으켰고, 남은 다른 한 쪽으로는 눈을 부빈다. 가물가물하던 시야가 또렷해지면 체육창고의 스위치가 있을 곳을 먼저 바라보았다. 눈 깜박한 만큼 짧은 잠을 잤다고 믿는 코로리에게 이 체육창고의 불을 밝힌 건 겨울잠쥐신님이 아냐?! 이여야만 했다. 예상하던 얼굴이 아니라 다른 얼굴이 있어서, 그 다른 사람이 누군인지 계산하지도 못할 만큼 당황한다. 잠이 들기 전 마지막 기억대로 옆자리를 살펴보면, 매트 아래에 얼굴을 바닥에 박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결 속에서 마저 헤엄칠 새도 없이 들어오는 정보들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 버겁다. 숨고 싶은거야? 쥐구멍 찾는 중인거야?!

"...찍찍이가!"

겨울잠쥐신님이라고 부를 뻔 했다ー! 찍찍이라고 불러냈어! 쥐가 있어서 놀란 척을 하는게 막 깨어 굼뜬 머리로 생각해낸 최선이었다. 놀란 척 일어나다가 온갖 것을 넘어뜨려서 이쪽에는 관심도 없고 아예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게 작전이었다. 플라스틱 바구니에 가득 담겨있던 탁구공들이 제일 먼저 와르르 쏟아졌다. 두 상자에 나눠 담겨져 있었는데 쥐를 보고 놀라 화들짝 일어난 코로리의 팔과 부딪쳐 한 상자가 밀렸고, 두번째 상자도 밀려서 도미노처럼 바닥으로 떨어진다. 수많은 탁구공들이 이리저리 굴러가고 어떤 것은 바닥에 튕겨 날라가며 정신사납다. 이 탁구공 파도로 체육창고에 들이닥친 제 3자의 관심이 돌려지면 좋을텐데! 쥐구멍 찾을 때까지만 기다려! 근데 누구지?! 코로리는 직접 쏟은 탁구공을 잘못 밟고 미끄러져 넘어질 뻔도 한다.

/ 불편한 부분 없고 이런 상황도 재밌다고 생각하니까~! ( ´∀`)
/ 늦게 확인해서 답레 늦은거 미안해 。゚(゚´ω`゚)゚。

848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1:01:38

어서 와요! 코로리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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