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5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2 19:44:30 - 2022-04-04 15:59:54

0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19:44: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사쿠라마츠리>
situplay>1596493108>278

1 쾌락신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1:29:57

🌟강림🌟

2 후유키주 (VKCRKUEZBA)

2022-04-02 (파란날) 21:30:17

🦋

3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1:31:05

코세이주 어서오고 이따 봐~~~~

4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31:5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와요~

5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33:04

새 판에서 갱신이에요!!

6 츠무기주 (pXGFiJdQJc)

2022-04-02 (파란날) 21:34:49

쾌락신이 막레 첫레 다 먹어버렸다 ㅇ0ㅇ!

7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1:35:04

situplay>1596493108>970 완식했다구~~~!!! 앗 진짜??? 맛있었다고 해줘서 고마워... 후미카도 재료가 싫었다기보다는 맛의 조화가 안 맞아서 싫었던 거니까 미즈미픽도 잘 먹었을 거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들켰다
사실 후보에 해파리.... 넣을까 했지만 후미카는 응... 그래도 상식인이니까.... 안 하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1596493108>981 앗 나비??? 잘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홍삼정 토와가 넣은 거였냐구~~~~!!!!!!!

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36:00

벚꽃나무:.....
벚꽃나무:(일단 자신이 안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

9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1:36:23

situplay>1596493108>983
요조라 : (야구배트 보고 마히루 끌고 옴)
요조라 : (있는 힘껏 한대 부탁한다는 의미로 끄덕)
마히루 : 요루? 잠깐 요루?! 나도 실수였다니까!?

10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1:40:39

>>8 신조차도 죽이는 음식... 신살식이었던 거지...(?)

11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1:41:40

나 사실 진행하면서 밥먹고 있었는데 간편식이 그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처음 알았어...

12 미즈미 - 시니카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1:41:49

시니카의 반박에 질세라 미즈미는 박박 우겼다. 수상할정도로 평범한 인간이 되기를 고집하는 미즈미는 제 취향도 평범, 제 안목도 평범한 온나노코의 그것이라 믿고 있었다. 제가 본 각종 드라마, 영화, 소설에 근거한 데이터였다.

"평범한데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활짝 웃는 얼굴에는 흠결이 없다. 오늘 뭐 먹었어라는 질문에 메론빵이라 대답하는 친구만큼이나 태연자약하고 당찬 대답이었다. 아무튼 미즈미가 느끼기에 시니카는 평범했다. 눈도 두 개 달렸고 팔도 두개, 귀도 두개, 다리도 두개...(중략)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인간의 모습과 흡사했다. 스카잔에 대한 인상도 나쁘지 않았다. 뭐, 굳이 평을 남기자면 '뒤에 그려진 용이 예쁘네요- 혹시 뱀도 좋아하시나요?'정도의 감상 아닐까 싶다. 미즈미가 보기에 인간들은 전부 비슷비슷했다. 인간이 뱀 보기를 똑같이 하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서비스도 좋대요!"

당연하다. 거기는 메이드 카페다. 음식 맛이 아니라 서비스와 뽕맛으로 승부보는 곳이란 소리다. 자신만만하게 답한 미즈미가 제 허리에 손을 올렸다. 이어지는 시니카의 물음에는 고민 없이 답했다.

"왜냐하면 마침 그쪽이 눈에 보였거든요. 저도 혼자, 그쪽도 혼자인데 좀 같이 놀 수 있는 거 잖아요. 그죠?"

어이없을정도로 이유가 빈약하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쪽이 인간인지라 좀 질척거릴 생각입니다.'라고 곧이곧대로 말하겠냔 말이다. 미즈미도 그정도의 상식은 있다. 그도 잠시, '아!' 탄식하며 미즈미가 묻는다.

"혹시 남자친구가 있으신가요-? 그러면 저는 또 혼자 남겠네요. 별 일은 아니고 오늘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남자친구랑 데이트해야한다면서 홀라당 떠나버렸거든요."

미즈미는 흑흑 우는 시늉을 했다. 이 영악한 뱀은 인간 사회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세치 혀 사용하는 법을 익혔다. "뭐, 싫으시면 거절하셔도 돼요. 저는 외롭고 쓸쓸하고 괴롭게 혼자 밥 먹고 혼자 버블티 마시고 혼자 마츠리 돌아다니다가 혼자 기숙사로 돌아가면 되는 일이니까요." ...노골적인 감성팔이가 이어진다.

13 아미카주 (pWIwUNvXGE)

2022-04-02 (파란날) 21:42:27

아미카도 가면 갈수록 고통받..어쨌든 재밌는 이벤트였어요!

14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43:11

>>7 해파리 넣었으면... (전율)

>>9 시니카: (배트를 하늘 높이 번쩍 치켜듬)
시니카: 잠깐이면 끝나니까 눈 꼭 감아.
시니카: (마히루가 눈 감으면 배트 내려놓고 다가와서 마히루 턱 잡더니)
시니카: (코앞에서) 다음 사쿠라마츠리 때도 그런 실수를 하면 진짜로 혼낼 줄 알아.
시니카: 나는 꾹 참고 먹었지만, 못 먹고 버린 사람도 많아. 떡을 만드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실례잖아.
(라즈베리 냄새..)
시니카: 그보다 홍삼을 넣은 사람은 또 누구려나.

15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43:35

>>11 요즘 간편식 잘 나오더란 말이지 :3

16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1:44:48

해파리도 나름.. 잘 조리하면 맛있는 식재료긴 하지

17 마사히로주 (AEkSYUWpyU)

2022-04-02 (파란날) 21:45:37

마사사삿!!!! 제가 왔습니다!!! 이벤트중이군요!!!

18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45:59

>>16 문제는 이것이 나베라는 것이고 <:3 쪼그라들어서 보이지도 않았을걸

19 아미카주 (pWIwUNvXGE)

2022-04-02 (파란날) 21:46:53

어쨌든 오늘은 좀 일찍 가보도록 할게요..! 내일은 꼭 일상 돌릴겁니다!

20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1:47:19

마사히로주 어서와요!

21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1:47:28

스즈즈 부활 (:D)~

22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47:29

마사히로주 쫀저 >:3 뭔가 대단히 예쁜 쥬니히토에가 첨부돼있는데!

23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47:45

>>17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일단 야미나베 자체는 끝이 났고 남은 것은 꽃놀이. 즉 사쿠라마츠리가 되겠네요!

내일은 꼭 사쿠라마츠리 일상을 구할 거예요! 같이 벚꽃잎 맞으면서 도시락 까먹는 이는 누가 될 것인가. 누군가는 되겠지!

24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1:47:52

>>17 마사히로주 어서와~

>>19 아미카주 잘가!

25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48:03

아미카주 쫀밤! 스즈주는 어서와 >:3

26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48:09

안녕히 가세요! 아미카주! 그리고 스즈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27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48:11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1:49:11

다시 한 번 안녕이야!
그리고 다시 한 번 만반잘부~ (:D)~

29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1:49:45

>>14 ㅋㅋㅋㅋㅋ 마히루 구사일생~ 했지만 요조라가 다시 옆구리를 꼬집었다나~ 홍삼 도망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히로주 어서와~ 사쿠라마츠리 시작했어 ><

30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1:49:48

>>21 스즈주 어서와~ 다시 환영이야!

31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1:49:54

>>14 🙄

마사삿주도 어서와~~~!~!~! 뉴-스즈즈도 어서오구!!! :3
아미카주는 잘자라구~~~~!!!

32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1:50:13

뉴 스즈즈.. 뉴즈즈인가 :3....!

33 히키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1:50:14

천막 안에서 가만히 기다렸고, 나베를 열었을 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차피 오랜 삶 살며 이것저것 다 먹고 자란 입장에서 이정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전쟁 시절에는 흙을 끓여먹어본 적도 있기에. 나눠준 나베를 봐도 재료는 제법 많았기에 보는 눈도 풍족합니다.

네 한 수저 떴을 때, 입에 넣고 우물거렸던 것은 말차 가루를 넣어 은은한 빛을 발하는 두부입니다. 네 가져온 이 두부는 물두부로 먹으면 차분한 맛이겠으나, 홍삼과 향신료, 라면스프 때문에 어지러운 맛이 납니다. 다만 꿋꿋하게 먹는 것은, 어찌 보면 보양식이기 때문이렵니다.

경단도, 버섯도, 게도, 개구리도.. 전부 먹었지만. 선뜻 먹지 않던 것은 선지입니다. 천천히 고민하다 국물과 함께 모조리 먹어치우기로 결심합니다. 다만 삼켰을 때, 네 표정이 구겨집니다. 보기 드문 표정이렵니다.

"..내겐 독인 걸 알면서도.."

..아무렴 상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어린 신이 오늘도 한 건 해냈구나 싶으나 네 가만히 있습니다. 화를 낼 성정도 아니거니와, 네 상성이라 해서 불만은 없으니까요. 되레 이리 피까지 내어주는 정성이 갸륵하여 먹기로 한 겁니다.

너는 깨끗하게 빈 그릇을 내려놓고 자리를 뜨기로 합니다. 이 상성이 요동치기라도 하면 게워낼 테니, 그 이전에.

34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1:50:36

이것이 바로 경력있는 신입?! 스즈주 어서와!

35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1:51:00

늦은 반응이야.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술을 마신 것처럼 세상이 멍하네..😔

스즈즈는 다시금 어서 와👋

36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1:51:07

히키주도 안녕~~~

37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1:52:04

상성이지만 다 먹어주는 히키 할부지 상냥해 :3

38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1:52:30

네모난 물두부용 두부 세트는 히키가 넣은 거야.😶
늦었지만.

39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52:34

>>35 으아닛!! 어서 푹 쉬세요! 히키주!!

40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1:52:41

뉴스즈도 만반잘부~

>>33 히키 먹어주는구나
감동했어...
그리고... 토...
하는 거야?

41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1:53:09

>>35 (따끈한 온수통 안겨드림) (담요 덮어드림) 고생했어 :3...

42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1:54:01

다들 어서와요~
고생하셨어요~

43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1:54:20

처음에는 하라버지 왜그래~~~~!~!( ´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시이의 선지()라서 그렇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어솨~~!~!!!(이불 덮어주고,, 눕혀드림....)

>>4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이주 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1:54:21

>>40 토에... 반응하는거야..?
..아마도?😶

45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1:57:20

그러면.. 그러면... 새로이 태어난 기념으로 일상을 구해볼까 >:3...!

46 츠무기주 (pXGFiJdQJc)

2022-04-02 (파란날) 21:57:30

다들 어서오세요!

47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1:57:55

다들 어서와~~~~~~ 이벤트 수고했어~~

나는 쬐끔 바빠서 한동안은 관전할 것 같아~

4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1:58:45

>>45 저는 내일부터 제대로 돌릴까 해서! 그래도 사쿠라마츠리를 돌리고자 하는 분들은 분명히 계실 거예요!

49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1:59:12

다들 반가워👋 아무래도 약 때문인 것 같네..

50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00:23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SSR 물 속성 치유사 : 【고독한 신 시미즈 아키라】』

리뷰A 「메인 화면 대사 보고 기절한 사람? 저요!」
리뷰B 「널 사 랑 해」
리뷰C 「무과금러의 긍지이자 영혼.」
#shindanmaker #가당평
https://kr.shindanmaker.com/1086983

언젠진 모르겠지만 신과 인간이 바뀌는 AU를 하게 되면 반드시 이것을 테마 삼아서..(잊혀짐)

51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01:31

>>45 일상?(벌떡) 돌릴래?!

52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2:01:46

일상...지금 자꾸 늘어져서 무리 ;ㅅ; 저녁 먹고 깨달은건데 근육통 약이 없어 어깨랑 허리가 대박 위험한데...!

53 시니카 - 미즈미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02:15

".....취향이 고상하셔."

미즈미가 인간이 아니면서 인간을 흉내내고 있는 존재라는 것도 몰랐기에, 미즈미의 스트라이크 존이 태평양 사이즈라는 것도 모르고 시니카는 그렇게 대답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서비스도 좋다는 말을 시니카는 여상스레 넘겼다. 평소라면 음식 맛은 어떠냐며 지적을 해왔을 테지만, 이야기를 수다스레 많이 늘어놓는 것이 미즈미의 전술이었던 것이라면 미즈미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야기의 홍수 속에 정작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깜빡했으니까. 무엇보다 그 다음에 따라나온 이야기가 시니카의 신경에 아주 거슬리는 이야기이던 것도 한 몫 했고.

"없어, 그딴 거."

미즈미의 곱게 꾸민 얼굴과 친구 이야기, 그리고 정신없는 말투로 감성팔이를 시전하는 태도. ......내 흉터가 더 커, 하고 자랑하는 바보짓 따위는 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다만 미즈미가 어떤 느낌으로 자신을 대하고 있는지는 알 것 같아서, 시니카는 미즈미의 말이 끝나자 한 마디로 딱 잘라 말했다.

"가식 안 떨어도 돼."

시니카는 다시 주머니에서 전자담배를 꺼내 깊이 들이키곤 후, 하고 내쉬었다. 바람에 실려 우연찮게도 미즈미의 손등으로 흘러와 닿은 라즈베리향의 숨결이 선득하니 차가웠다.

"말 놔도 좋아. 같은 학년이니까."

그리고 그걸 주머니에 끼워넣고, 시니카는 한숨을 푹 쉬었다. 아무래도, 저 흥성거리는 소리가 안 들리는 곳에서 평온하게 휴식을 갖는 것은 영 글러먹은 계획인 것 같다.

"뭐, 좋아. 가자."

54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02:45

>>43 (모른 척)

>>44 아앗... 포상이야...
의도하고 넣은 것은 아니지만
(다들 해피해피해졌으면 해서 넣음)
이런 포상인 반응이 돌아온다면
조금 더 콸콸 넣어버릴 걸 그랬어
구토를 하는 캐릭터가 하나... 둘...
행복하네에

55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03:11

>>50 물속성 너무 잘 맞는데?
무과금러의 긍지 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는 덱의 효자야...
그리고 언젠가 그런 AU를 한다는 거 기억하고 있겠어~(안됨)

56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2:04:50

무과금러의 긍지로군요~
해볼까...

57 마사히로주 (AEkSYUWpyU)

2022-04-02 (파란날) 22:05:06

다들 안녕하세요!!

>>22 어제의 그 웹박수에 대한 답변입니다!!! 아마도 마사히로라면 이런느낌이 아닐까요!!!

5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05:45

>>51 그럴까 (:D)~~ 생각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어? 선관은 필요할까? 아마 같은 반이니 안면은 텄을 것 같은데!

59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07:00

>>55 그 포인트를 체크하다니! 과연 쇼주!! 놓치지 않는군요!

60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2:07:04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Unique 번개 속성 치유사 : 【춤추는 그림자 토와】』

리뷰A 「쿨감스킬은 지고존엄입니다.」
리뷰B 「네가 없는 이 겜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
리뷰C 「지상 최고의 일러스트.」
#shindanmaker #가당평
https://kr.shindanmaker.com/1086983

으음.. 신경과 의사로 전기시술을 하는군요(?)(의사에 대한 인식이?)

61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07:41

>>58 평범하게 축제에서 놀다가 마주치는 게 생각나는데~ 스즈주는 생각나는 상황 있을까?
선관은 스즈주가 원하면! 아니면 적당히 얼굴은 안다는 정도로 넘어가도 되고~

62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08:29

>>60 전기시술하는 의사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토와 일러스트 보여줘~ ()

63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08:57

맙소사. 유니크라니!! 엄청 높은거잖아요! 그거!! 보고 싶다! 카드 보고 싶다!

64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09:18

>>61 응 그럼 적당히 축제에서 놀다가 마주치는 걸로 하자! 적당히 얼굴만 안다는 정도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선레는 어떻게할까? 다이스로?

6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2:10:18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N 바람 속성 치유사 : 【꿈의 그림자 호시즈키 요조라】』

리뷰A 「아 미친 또 나왔어 너 나 사랑하니?」
리뷰B 「드디어 너와 만났어...」
리뷰C 「아니 약캐 아니라고요 장난치나 진짜」
#shindanmaker #가당평
https://kr.shindanmaker.com/1086983

리뷰가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필시 성능이 이도저도 아니겠지 역시 내새꾸 :3

66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22:10:58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SSR 바람 속성 검사 : 【별의 천둥 이자요이 코세이】』

리뷰A 「검사 직업군의 대표자.」
리뷰B 「누가 아직까지 얘가 없냐ㅋㅋ... **...」
리뷰C 「우리 집 이자요이 코세이는 스킬 게이지 채워준다~」
#shindanmaker #가당평
https://kr.shindanmaker.com/1086983

후후 무려 쓰알이에요

67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11:16

>>64 응응 그러자! 선레는 역시 믿음과 신뢰의 다이스...
.dice 1 2. = 1
쇼주/스즈주

6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11:38

노말인데 저런 반응이 나온다면 필시 사기급 N카드가 틀림없어요!!

그 와중에 SSR 바람 속성이라. 아니. 별의 천둥이라니! 별의 신님 맞군요?!

69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11:54

그럼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하지 :3!

70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12:39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SSR 빛 속성 전사 : 【대담한 그림자 미나미 스즈】』

리뷰A 「크리스마스 기념 복장 추가는 그저 감동.」
리뷰B 「개인적으로 스탯 상향 좀 해줬으면.」
리뷰C 「하하하 난 있지롱 하하하하하」
#shindanmaker #가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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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복장 나도 보고싶어!!!!!!!!!!!! 나도 보게해줘!!!!!!!!!!!! 악!!!!!!!!!!!!!!!!!!!!

71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12:50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Unique 번개 속성 도적 : 【깨어난 시선 시니카】』

리뷰A 「드디어 너와 만났어...」
리뷰B 「스킬 이게 최선이었나요?」
리뷰C 「스 킨 내 줘」
#shindanmaker #가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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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녀석 등급값을 못하고 얼굴로 먹고사나보군 내새끼답다(?)

72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13:03

아앗...(선레 쓰러감)

>>65 요조라는 접두어가 꿈이구나! 어울려!
ㅋㅋㅋㅋㅋㅋ 뭔가 예능캐 느낌...?

>>66 코세이주 어서와!
쓰알! 별의 천둥이라는 것도 찰떡이야!
코세이는 없으면 꼬운 캐릭...(메모)

73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2:13:34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R 어둠 속성 마법사 : 【상냥한 악몽 히키】』

리뷰A 「내 갤러리에 얘 스샷만 천육백장이다.」
리뷰B 「겜출시부터 아직까지 현역입니다.」
리뷰C 「어둠 속성의 구원투수.」
#shindanmaker #가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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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성...😶

74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2:13:34

ㅋㅋㅋ 진단은 언제나 즐거워~ 이제 일상 관전해야지 오늘은 치즈&어니언 팝콘이다

7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2:14:18

히키 어둠... 상냥한 악몽...?

진단이 컨닝한다 이건 분명하다

76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14:27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SR 어둠 속성 기사 : 【석양의 정령 아타마오카 시이】』

리뷰A 「쿨감스킬은 지고존엄입니다.」
리뷰B 「아니 약캐 아니라고요 장난치나 진짜」
리뷰C 「얘 얼굴 보고 이름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봄.」
#shindanmaker #가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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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꽂혀서 가져와버렸어
해질무렵에 작별을 가르쳐줘야 하는 타입이니까(그뭔씹얘기)

77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15:54

>>73 >>75 진짜 칭호 작두탔어... (끄덕)

7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16:31

>>70 SSR 빛 속성이라. 하지만 그림자라고 하는 것을 보면 빛 뒤로 그림자가 쭈욱 늘어지는 일러스트인 모양이로군요! 크리스마스 기념 복장은 저도...(쭈글)

>>71 ㅋㅋㅋㅋㅋ 하지만 카드 게임에선 얼굴도 매우 중요하다구요!!

>>73 R 어둠. 뭔가 설정과 매우 잘 맞는 것 같지 않나요? 악몽 히키..(쓰러짐)

>>76 석양의 정령.. 아닛. 석양이 지고 있는 그 순간?! (아님)

79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2:17:28

진단이 잔뜩이네요~

80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2:19:19

석양이..진다..😶😶

81 쇼 - 스즈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25:45

사쿠라마츠리가 열린 가미즈미는 꽤나 활발했다.
맑은 하늘 아래, 모두가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손을 잡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그런 사이좋은 무리들 사이에서 쇼는 홀로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왜냐면 친구가 없었으니까.
거기에 딱히 유감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다.
원래 혼자인 쪽이 편하다.

쇼는 노점에서 산 벚꽃 초콜릿을 입에 한 조각 털어넣고, 벚나무 아래 벤치에 풀썩 주저앉았다.
바람이 불자 벚꽃잎이 우수수 흩날린다.
쇼의 머리 위에 꽃잎이 몇 개인가 떨어진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건 있다.
괜히 초콜릿을 까드득 씹고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바라본다.

82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26:05

《랜덤 가챠겜 위키 캐릭터 항목》
『☆Unique 대지 속성 연금술사 : 【쓸쓸한 짐승 토미나가 후미카】』

리뷰A 「성능? 그건 쓸데없는 집착입니다」
리뷰B 「아 미친 또 나왔어 너 나 사랑하니?」
리뷰C 「아니 약캐 아니라고요 장난치나 진짜」
#shindanmaker #가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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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야캐요


앗 잠깐 세수하고 온 사이에 일상이 돌아가잖아~~~!~!!!!(팝콘)

83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26:50

앗 그러고보니 사쿠라마츠리도 축제니까 기모노.. 입겠지..?

84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2:28:09

일상..구경!

85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28:34

>>70 빛속성인데 이름은 그림자...!
크리스마스 스킨 ㅋㅋㅋㅋㅋㅋ 나도...()

>>71 유니크! 깨어난 시선이라니 간지~
킹치만 가챠겜은 얼굴이 전부인걸()

>>73 어둠속성... 악몽... 진단이 작두를 탔어~
성능도 좋아~

>>76 석양! 그뭔10 ㅋㅋㅋㅋㅋㅋㅋ

86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29:24

>>82 쓸쓸한 거북이님...()
성능이 안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87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34:23

흠... >:3
오늘은 시간이 좀 남으니까 일상 한 번 구해볼게~~~!!~!~! 곰손이라서 텀이 길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면... 찔러줘.... 😇

>>86 쓸쓸한 '짐승'...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지 역시 진단이 영험해(?)

88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35:49

>>87 사쿠라마츠리 주워준다는 약속
아직 유효하면 내일 어때

89 마사히로주 (AEkSYUWpyU)

2022-04-02 (파란날) 22:36:39

카미야 마사히로, 당신이 이 이야기의 '뒷골목의 조직원'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가챠도 좋지만 조금은 다른걸로...!!!

90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37:07

>>82 아니에요! 후미카는 짐승이 아니라구요!! (바둥바둥)

>>83 그건 이제 개개인의 캐릭터들의 자유겠지요?

91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37:29

>>89 엗. 뒷골목의 조직원인 꽃의 신님?! (야광봉)

92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2:37:55

>>89 조직원 마사히로라니 뭔가 어울려...(적폐)

93 스즈 - 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37:55

" 먼저 가있어~ 금방 따라갈테니까 "

축제라면 당연히 친구들과 함께다. 당연히 아끼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게 당연하다. 사람이 둘이면 추억도 두 배. 사람이 셋이면 추억도 세 배. 그렇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그렇게 한 참을 친구들과 함께 이리가고 저리가고 하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녔다. 스즈는 그 쯤에서 슬슬 지치기 시작했다고 느꼈다. 먼저들 가 있으라고 말한 스즈는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잠깐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즈는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잠깐 뒤떨어져서 쉬었다가려고 했다.

" 벚꽃 예쁘네~ "

떨어지는 벚꽃잎이 보기에 좋았다. 지쳤던 것도 잠시 잊고 스즈는 어린아이라도 된 듯이 폴짝폴짝 점프하며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아챘다. 손을 펼쳐보자 들어있는 벚꽃잎을 보곤 또 으헤헤, 하고 웃으면서 좋아했다. 축제라고 하기에 스즈는 온 몸에 힘을 잔뜩 주었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고 옷 입는 것과 자신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스즈는 그 비싸다는 후리소데도 세 벌이나 가지고 있었다. 연하디 연한 하늘색에 연분홍색 벚꽃이 수놓아져있는, 그야말로 백화요란이었다. 스즈는 벚꽃을 이리저리 채가다가 슬슬 다리가 아픈지 주변을 둘러보다 익숙한 얼굴을 찾아냈다.

" 요 - "

그리곤 스스럼없이 다가가 어깨를 톡 치곤 무표정과 웃는 낯 그 중간 어딘가의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 이라던가 '뭐해?' 라던가 같은 인사가 아닌 요- 하는 한 마디로. 스즈는 혹시라도 자기를 모를까 싶어 '미나미 스즈야' 하고 한 마디를 더 건네곤 '오토하 쇼, 맞지?' 하고 한 마디를 더 건넸다. 그리곤 스스럼없이 옆자리로 가선 앉아도 되겠느냐는 허락따위는 구하지도 않은채 털썩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다리아프네. 잠깐 앉아서 쉬어야겠어~ 혼자 온거야? "

94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38:33

미나미 스즈, 당신이 이 이야기의 '귀한집 자제'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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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에서 귀한집 자제분들은 보통 죽던데.. 스즈즈.. 죽는거야...?

95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38:59

>>88 (열정적인 오케이사인)
당연히 좋아~~~~ 내일이라면 일요일에 일상 돌리자는 뜻이야?? :3 나는 그래도 좋아!!!

96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39:13

후미카는 뭔가 칸사이벤이 어울리는 기분이야
시이는 완전히 에도벤~ 근데 이젠 표준말이 됐지

97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39:53

>>95 아마도 캡틴 이야기로는 내일부터 마츠리 시작인 거 같기두 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막레 내고 찾아갈게

98 마사히로주 (AEkSYUWpyU)

2022-04-02 (파란날) 22:41:09

>>91-92 두분도 어서 해주시죠!!!(?)

99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2:41:21

저도 일상하실분을 구해볼게요!

후지모리 테츠야, 당신이 이 이야기의 '보수파 시민'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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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시민이라니 금방 죽을 것 같은 역할이네요!

100 코로리 - 히로 (GRe0l8dRJ6)

2022-04-02 (파란날) 22:41:42

머리 위에 손이 올라왔다. 사자랍시고 표정을 이리저리 찡그렸는데, 눈이 이렇게 뜨여서야 놀란 토끼 눈과 다를게 없어졌다. 사자라고 말한지 몇 분이나 지났다고, 노랗게 물드는 붉은 눈이 동그랗다. 누가 사자 머리에 손을 올려! 의 도발에 눈만 깜빡거리며 놀란 티가 난다. 하지만 손에 머리 위에 올라온 것보다 그 말 때문이었다. 잠 자고 있는 걸 깨웠다고 잡아 먹어버리면 그건 혼낸다고 하기에는 과한 처사로 보인다. 애초에 코로리는 혼낼 생각이 있기는 했었나 싶을 만큼 그럴 생각이 없었다! 토끼신님이라고 생각하고는 당근 꿈, 겨울잠쥐신님이라면 치즈꿈을 꾸게 해주겠노라고 하고 있는데 어딜 봐서 혼낸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계에서 같은 신을 우연찮게 만난게 반가워서, 어떤 신인지 맞추는게 즐거워서 그새 잊어먹었던 이야기다. 코로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혹 사자한테 먹히기를 원하는 걸까봐서 고민하듯 몇번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뜬다.

"그런 꿈은 꾸게 해줄 수 있어!"

겨울잠쥐신님은 겨울잠을 많ー이 자서 치즈꿈은 이미 많이 꿨는지도 몰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있는 웃음이 당찼다. 겨울잠쥐신님 맞나봐! 맞췄다! 심지어 어떤 신인지도 맞췄다! 짓는 웃음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일어난 배부른 고양이의 미소같았다.

"나 당근 먹는 사자 아냐."

당근을 먹는 사자도 있겠지만, 우선 코로리는 아니었다. 인간계의 음식은 신계의 것보다 훨씬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크 푸드를 좋아한다.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긴 감자튀김을 샛노란 치즈소스에 찍어먹는 걸 즐기는 코로리에게 당근이라니! 과하게 건강하고 싱싱한 음식이다. 일부러 골라내고 빼먹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골라서 찾아먹지도 않는다. 잘 생글이던 얼굴에 옅게나마 불만감이 드러난다. 눈썹이 내려오고 입술을 다물었다. 그러다 매트에만 끌리고 있을 머리카락에서 다른 움직임이 느껴져 그곳으로 기운다. 머리카락이 손가락 끝에서 배배 꼬여 감기고 있다. 겨울잠쥐신님이 닿으면 얼어버릴까? 코로리의 원래 머리카락 색, 신의 모습으로서 갖고 있는 머리카락 색은 흰색 위에서 유리조각에 비친 햇살처럼 반짝이며 다른 여러 색을 담아냈다. 한창 피구하느라 바쁠 학생들이든, 아직도 둘이나 사라진 학생을 찾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창고에 들이닥쳐도 문제없을 만큼만 머리카락을 얼려버린다. 체육창고에 별로 들지도 않는 햇빛을 받았는지, 손가락에 감긴 부분 조금이 하얗게 부신다.

"얼어버렸다ー"

머리카락이 풀려나면 다시 새카만 흑색으로 물들여버리고, 이 작은 장난에 웃음을 품었다. 당근은 안 먹는다면서ー 하고 물어보는 목소리 다음은 다시 한 번 풀썩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옷깃이 잡아당겨지고, 매트를 두들기는게 무슨 뜻인지는 어젯밤 악몽에 깨었길래 단잠을 선물했던 아이도 눈치챌 수 있겠다. 겨울잠쥐신님, 졸린가봐! 어떤 꿈을 선물해주는게 좋을까 계속 고민했지만 코로리는 꿈 없는 잠이 제일 단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잘 자아."

목소리 크기를 조용히 낮추고 소곤소곤 전한다. 이번에는 코로리의 손이 푸르고 짙은, 꼭 아까 전에 세고 있던 고래가 유유자적 노닐던 어두운 바닷빛 머리카락 위로 손을 올리려 한다. 한 번의 쓰다듬, 허락해준다면 체육시간 동안의 쪽잠은 정말로 단잠이 될 것이다!

101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42:41

엗? 사쿠라마츠리는 이미 시작되었어요! 단지 저는 내일부터 돌려보겠다는 것이고요!!

102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42:50

토미나가 후미카, 당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주인공?
제가요?

>>89 블랙정장 마사히로 부탁합니다

>>95 이쪽은 로판풍 아가씨 원피스 부탁합니다 꾸벅

103 코로리주 (GRe0l8dRJ6)

2022-04-02 (파란날) 22:43:10

답레 올리면서 갱신 (*´ω`*) 이지만 저녁 먹으러 다시 떠난다~! 다들 어둠나베 이벤트 잘 봤다구~! 먹고 배탈 안나게 조심해야 해 ( ´∀`)

104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43:43

>>94 아니요! 왜냐하면 아키라가 사망자 역이니까요! 스즈는 죽지 않아요!

>>99 보수파 시민도 죽질 않아요! 왜냐하면 아키라가 사망자 역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내일부터 일상을 해보는 것으로! 그리고 어서 와요! 코로리주!

105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44:09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후미카였다고 한다!

106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2:44:51

코로리주 어서와요!

107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45:06

시미즈 아키라, 당신이 이 이야기의 '함께 사망한 조력자'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아키라는 정말로 사망자 역이 맞습니다. 여러분. (진지)

아무튼 코로리주는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세요!


그리고 일상은 안 돌리지만 뭐라도 하고 싶은 캡틴은 선착순으로 아키라에 대한 혹은 앞으로 이벤트에 대한 질문 혹은 가미즈미에 대한 질문을 3명만 받아볼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음악 들으면서 놀아야지!

10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45:52

코로리주 어서와~~~

109 렌주 (EW6c0wMNBQ)

2022-04-02 (파란날) 22:47:13

잠시 갱신! 다들 쫀밤 보내고 있는가~?
어둠나베는 재미있게 봤다구?ㅋㅋㅋㅋㅋㅋ



세이 렌, 당신이 이 이야기의 '믿음직한 군인'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110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2:47:46

렌주 어서와요!

111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47:47

어서 와요! 렌주!! 렌은 군인! 멋지다! 군인!!

112 코로리주 (GRe0l8dRJ6)

2022-04-02 (파란날) 22:47:48

(인사는 안 해줘도 괜찮다는 말을 까먹었어 ( ◠‿◠ ) 저녁 차려먹으러 떠나니까~! 인사해준 참치들도 지금 있는 참치들도 모두 좋은 밤이야~!)

113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48:12

>>96 :ㅇ
들켰다
원래 칸사이벤 쓰는 거 맞읍니다...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지내는 중이다보니까 안 쓰는 거구...
메타적인 이유로 과거회상에서도 표준어를 쓸 예정이지만 이건 그냥 고풍스러운 어투에 사투리 섞는 게 너무 어려워서 그런 것입니다... 암튼 가끔 사투리 나오는 거 맞음

>>97 앗 마츠리는 이미 시작했어! 그치만 막레 쓴 다음에 해야 한다면 내일도 오케이야~ 어차피 내일도 주말이니까 시간은 넉넉하구!

>>99 보수파 시민.....? 뭔가.... 어울려.... 그럼 이제 근대 지식 같은 옷을 입은 테츠야 주세요

코로리주 안녕~~~~~~~!~!~!~!~!!!

114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48:41

>>112 솔직히 말할까
코로리에게 리본을 준 건 시이주였답니다
그림그려줘서 기뻤어~
보이는 김에 슬쩍 말해보기

다들 옷쓰~
어서와

115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50:08

>>113 확인했어
칸사이벤 쓰는 게 맞다니 기쁘네
오늘도 나는 옳았어 라는 느낌
일단 시이가 벤치에서 멘헤라처럼 질질 짜고있는 거
주워야 하니까 시이주가 선레 쓰는 게 맞겠지
막레 치고 나면 불시에 선레 주겠다구

116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2:50:41

>>113
(도망)

117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2:51:10

>>113 앗 왜 말이 잘렸지
근대 지식인 같은 옷 말하는 것이엇습니다

>>107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키라 진짜 죽으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음~~~~ 아키라라는 캐릭터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알려줄 수 있을까! 아니면 메이킹 과정 같은 거라도!!! :3

>>109 군...인.......? 자 이제 세일러 제복 입은 렌을 주세요

렌주 어서와~~~~~ 코로리주는 다녀오구!!!! :3

11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51:54

갸루로 다시 태어난 스즈즈가 울고있는 시이에게 다가가면.. 패닉하는거야 :0..?

11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2:52:40

>>118 훌쩍훌쩍 울다가 문득 고개 들고서
에 옷 기영어(코막힌소리)
어디서 삿서
라고 물어봐

120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52:52

시니카, 당신이 이 이야기의 '공부에 쫒기는 고3'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시니카: 이거, 평범하게 내년의 현실이잖아요.

121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2:54:07

>>119 세상에 너무 귀여워 데려가서 키우고싶

122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54:45

>>117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아키라는 말 그대로 학교 측에서의 이벤트를 시행할 수 있기 위한 그런 자리의 캐릭터가 필요해서 만든 아이에요. 아무래도 학교 행사나 그런 것은 학생회가 주도하는 편이고 그 대표가 학생회장이니까요. 사실 무엇보다 학생회장 같은 자리를 누가 시트를 넣었다가 빼기라도 하면 어라 좀 위험하지 않나? 싶어서 그냥 학생회장으로 만들었고 그러다보니까 뭔가 나름 이름 있는 명가 설정도 놓고 싶어졌고 가미즈미에서 힘이 있는 산업은 뭘까? 하다가 온천과 스파가 떠오르고 자연히 그쪽으로 힘이 있는 가문을 만들게 되었고 역시 물이 성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싶어서 시미즈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 스레의 가장 중요한 컨텐츠 중 하나인 혼인 의식. 이 의식을 치루는 신사도 아무래도 그냥 방치해서 낡게 두면 애매하기도 하니까 그냥 시미즈 가문이 관리하게 되었다..라는 느낌으로 이런저런 설정이 붙었답니다.
아키라는 정중한 느낌과 차분함이 있는 도련님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도련님이 아닌 의외의 모습도 엿보이는 그런 학생회장님이 컨셉이라는 비하인드 이야기는 있긴 하네요!

123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55:14

>>120 어엇?! 내년 시니카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거군요?!

124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2:55:54

토와 엔, 당신이 이 이야기의 '타의로 인한 희생자'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3학년 인간캐가 전멸했어..?
....가미즈미 고교의 3학년 교실에 폭격이 떨어져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게 분명해(?)

125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56:06

>>123 시트피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 >:3

126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56:31

이럴수가. 아키라에 이어서 토와마저도?! (동공지진)

127 렌주 (EW6c0wMNBQ)

2022-04-02 (파란날) 22:57:09

밖이라서 이름 다 못부르지만 다들 안녕안녕이야~~! 타뜻뜨뜻한 어장이로구만(노곤노곤)

다들 은근히 역할 안겹치는거 재밌다~ㅋㅋㅋ 렌은 해군복 입으면 되는 것인가? 군인 역할은 힘쓰는 역할을 맡아서 하는거지?

12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2:57:15

>>125 하지만 3학년때 삐뚤어지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설정이잖아요! 그게 중요한거라구요!

129 렌주 (EW6c0wMNBQ)

2022-04-02 (파란날) 22:58:48

아니 아키라랑 토와 둘다....?(흐릿)

시니까 평범하게 학생인건가~

130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2:59:10

다들 안녕이에요~

131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2:59:12

>>128 어디까지나 시니카의 시점에서 보인 반응이기에 아직 모른다 >:3

132 미즈미 - 시니카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2:59:20

미즈미는 고상하다는 시니카의 비꼼에 쑥쓰러운 듯 웃었다. '에이, 뭘요. 칭찬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저 빤딱빤딱한 얼굴을 봐라... 저 근거 없는 자신감을 봐라... 오래 산 만큼이나 낯짝이 두꺼웠다. 그러니 인간의 탈을 쓰고 저렇게 헤헤 웃고 있는 거겠지.

"앗, 다행이네요!"

미즈미는 순간 얼굴이 밝아졌다. 저거는 분명 진심, 사심 가득 담은 미소였다. 여즉 아래를 향하던 속눈썹이 미약하게나마 위아래로 팔랑거린다. 자신의 구내만큼이나 시커먼 속을 숨기며 미즈미가 한발자국 다가간다. 얼른 가자는 듯 턱을 한번 주억거렸다. 모든 게 평탄했다. 이대로 가서 이 인간이랑 기깔나는 식사를 즐기고 라인 연락처도 겸사겸사 얻고 운 좋으면 결혼까지... 이 미친 뱀은 초면에도 이딴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보통 이렇게 음침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은 연애 못한다.

자신의 궤변이 통하지 않는 것은 알지만, 장막 들쳐내며 가식 떨지 말라 콕집어 말하니 미즈미로서는 곤란했다. 애초에 가식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도 곤란함에 한 몫 했다. 미즈미는 모르겠다는 듯 능청떨며 고개를 으쓱였다. 라즈베리 향이 예민한 후각을 자극했지만 미즈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물 비린내보다야 낫다. 미즈미는 뭐든 괜찮은 사람이었다.

"음- 좋아! 그렇지만 가끔 내가 존댓말 해도 이해해줘."

존댓말이 입에 붙은 것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존댓말하고 누구에게는 반말을 해야하는지 뒤죽박죽 섞여버릴 때가 있다. 그게 복잡해서 그냥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는 거긴 하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었다.

야호-! 겨우 허락을 얻어낸 미즈미가 기분 좋게 외쳤다. 금방 시니카에게 따라붙는다. 너무 달라붙지 않고, 너무 멀리 떨어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나란히 걷던 둘 중 먼저 말을 건 것은 미즈미였다

"근데, 아까 가식 떨지 말라는 건 무슨 의미? 잘 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다들 거짓말 하잖아. 초면에 부끄러운 걸 숨기는 게 뭐가 나빠?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

아예 가식 하지 않으면 제가 신인 것까지 끄집어내야하고 조금만 가식하자면 제 비인간성을 보여야하니 어느 쪽이건 곤란한 건 매한가지였다. 인간들은 무표정한 사람보다 생기있고 밝은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으니 아모쪼록 밝게 있을 요량이다.

133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2:59:35

😶.... 어질어질하네.

134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00:03

>>129 그냥 평범한 한 명의 마음 무너진 JK니까 말이지 >:3

13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00:19

리갱~

중간에 유카타 얘기가 보이길래 살짝 풀자면 사쿠라마츠리의 요조라는 가족과 다같이 맞춘 유카타를 입고 있어! 부모님이랑 오빠 마히루는 앞치마도 둘렀지만 요조라는 안 둘렀지~ 올해는 짙은 남색 바탕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문양인데 이건 요조라가 그린 매점 천막 그림에 맞춰서 정한 문양이라나~ 덧붙여서 가족들은 게타를 신었지만 요조라만 굽 없는 샌들이야 :3 게타끈 끊어지면 백퍼 넘어질테니까 ㅋㅋㅋ

136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00:21

히키주는 어서 푹 주무세요!! ㅠㅠㅠㅠㅠ 어질어질하면 쉬어야 한다는 거예요!

137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00:45

술은 시니카주가 마셨는데 어지러운 건 왜 히키주가 어지러워... <:3 하루 정도는 푹 쉬자구

13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01:03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음. 남색 바탕에 벚꽃잎이라. 그건 진짜 뭔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이네요! 그리고..그런 이유로. 확실히 요조라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걸요?

139 쇼 - 스즈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01:20

깨진 초콜릿 조각을 입 안에서 대충 굴리다 삼켜버린다.
단 맛이 그리 크게 와닿진 않는다.
한동안 거리를 바라보던 쇼가 다시 스마트폰으로 시선을 내린다.

한참 인터넷 구경에 열중하고 있는데, 어깨를 스치는 낯선 손길에 쇼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츠린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다가온 누군가를 쳐다보았다.
활기찬 그 목소리의 주인은 같은 반 동급생이었다.
얘가 이름이 뭐였더라, 고민하다 상대가 소개한 이름에 그랬던가, 생각한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이 학생은 머뭇거리는 기색도 없다.
막상 누가 다가오니 피곤하단 감상이 먼저 들었다.

"맞아."

자기 이름을 묻는 질문엔 가벼운 긍정으로 응수한다.

"혼자."

옆에 누가 앉던 말던,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스즈는 항상 다른 무리와 어울려다니던 학생이었다.

"넌 친구랑 온 거냐."

그러니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질문이다.

140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02:24

어이구 화력이... 다들 어서와~

141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02:42

이미 침대 안이랍니다. 약이 독하네.😔 무리하지 않고 자중해서 쉬고 있으니까, 드문드문 오더라도 양해 부탁할게.

히키, 당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라이벌'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아, 이거. 주인공을 범인이라 몰아가는 씬을 위해 희생당하는 역할인가.😶

142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03:06


다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은 잘 자~~~~~

스즈주 어서와 새로운 캐릭터로 온 거 환영해~~!! 진짜... 진짜 하아? 할 것 같은 갸루잖아~~~ 너무 좋아~~~~~~!!!!!!! (오열)
그런 김에 이거 봐줘

143 렌주 (EW6c0wMNBQ)

2022-04-02 (파란날) 23:04:03

큽... 어장에 좀 더 있고 싶은데 현생이 안받쳐주네... 다들 좋은 밤 보내고 렌주는 이만 사라지겠어~~ 다들 잘자!

144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04:20

아이구 렌주 잘자~~~~ 현생 바쁜가 보다

14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04:24

호시즈키 요조라, 당신이 이 이야기의 '음악 연주가'역을 맡으셨습니다.
부디, 완벽한 스릴러 무대를 만들어주시길!
#shindanmaker #스릴러_연극을_시작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2413

아 이거 그건가? 떠돌이 음유시인?

146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3:05:09

잘자요 렌주~

잘 준비는 해야지...

147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05:25

>>143 렌주 잘가~

14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05:35

>>141 오. 그러니까 히키는 후미카의 라이벌인거군요!

>>143 안녕히 가세요! 렌주!!

>>145 음악 연주가라. 아. 이거 알아요! 배경음 깔릴 때 연주해주는 그런 역인거죠?! (아님)

149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07:01

>>138 팔 들어서 유카타 소매를 펼치면 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으로도 보인대~ ㅋㅋㅋㅋ 이미 넘어진 전적이 있을지도?!

렌주 잘자~ 다들 무리하지말자구~

150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07:08

>>142
스즈즈 : 하아..?
스즈즈 : 있잖아, 지금 그거 말인데..
스즈즈 : 진심 구려-

뭐 이런건가 (:D)~~~~~

151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07:21

앗 렌주 잘가~~~

152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08:26

>>150 으아아악!!! 너무 좋아!!!!! 매일 아침.... 메론빵을 사주고 싶어.......... 미즈미가 옆에서 꼬붕처럼 헤헤거리고 있었으면 좋겠어.......... 스즈는 뭔가 그런 분위기지 갸루 언니들 모임에서도 중심 되는 인물

153 시이 - 코세이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09:30

"에, 신이면서 쌍둥이일 수 있는 거야?! 처음 들어보는데- 여동생이 잠, 오빠가 밤하늘- 연관이 있는 것 같기두 하구. 헤에- 진짜 처음알았어. 신도 같이 태어날 수가 있는 거구나."

나도 쌍둥이가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 잠시 생기지만, 이내 체념했다. 시이는 OTT만큼이나 독점을 좋아하는 신이다. 비록 그 기원은 독점의 정반대에서 나왔다지만- 그 구성원은 전부 독점을 바라고 있었으니까.

그러니 본인의 형제와 어느 것도 나누고 싶지 않을 거고, 분명 싸울 것이리라고. 400년 몫의 통찰이 말했다. 그러니 듣기만 해도 우애 좋아보이는 저 남매처럼은 되기 어렵겠지.

하지만 부러운 것도 사실이다. 비슷한 분량의 시간을 보내어, 비슷한 상징에 묶여 이야기가 잘 통하는 평생의 상대가 있단 건 어떤 느낌일지. 분명 가질 수 없단 것도, 가져도 자기 손으로 직접 부술 것을 아는데 질투가 난다.

그래서 못된 일이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아랫입술을 내밀곤 퇴짜를 놓는다.

"그래두 동생까지는 싫어. 내가 빚을 진 건 코-쨩 뿐인걸. 동생쪽도 빚을 지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토라진 목소리를 숨길 수가 없다. 멋대로 우울해지고 멋대로 하이해지는 것이 참 성가신 신이다.

"나는 그런 형제 없어서 싫어..."

154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11:40

situplay>1596493108>746
앗 후유키주 이게 막레였구나
막레 확인했어
나야말로 멋대로인 멘헤라를 오냐오냐 해줘서 고마워
재밌었어

155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11:46

>>152 미즈미대신에 미-짱- 하고 부르는 그런 느낌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빵셔틀이잖아ㅋㅋㅋ 스즈즈는 빵셔틀 안시킨대! 악!

156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14:42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죽을게........내가 요즘 갸루 너무 좋아하거든.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 스즈는...바이크. 탈 줄 알아?
미즈미 : 네? 매일 아침 메론빵을 사달라는 건 .. 아무래도 청혼 아닌가요? (*된장국을 끓여줘의 현대 버전정도로 생각중)

157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16:02

바이크는 시니카가 탑니다. (안 물어봤어)

158 스즈 - 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16:53

" 그렇구나- "

혼자왔다는 말에 스즈는 그렇구나- 하는 짧은 답으로 응수했다. 확실히 앉고나니까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오래 걸어서 아팠던게 제대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아픈 느낌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제법 마음에 든다. 스즈는 휴~ 하고 한 번 숨을 골랐다. 그리곤 친구랑 왔냐는 말에 고개를 한 차례 갸웃했다. 쇼와 함께 이렇게 가까이 앉아서 이야기 해 본 적이 있던가. 스즈는 뭐가 우스운지 에헤헤- 하고 한 차례 웃어보였다.

" 응. 친구들이랑 같이왔어~ "

축제를 혼자 즐기는 것도 나름 운치있는 일이다. 개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시간이 흐르는 모습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모습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 운치있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스즈는 자신이 그런 타입은 아니란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한 걸음 떨어져서 이 순간과 풍경을 즐기기 보다는 그 안에 들어가서 직접 작용하고 추억을 만드는 타입.

" 둘이서 오면 추억이 두 배. 셋이서 오면 즐거운 일이 세 배잖아~ "

스즈는 그렇게 말하며 몇 차례인가 진동이 울린 스마트폰을 꺼냈다. 단톡방에 울린 몇 개의 알람을 본 스즈는 자신의 친구들이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을 보고는 푸흡. 하고 작게 웃었다. 그리곤 빠른 속도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 그게 뭐야 」
「 진심 구려ㅋㅋ 」

다시 작은 파우치 안에 스마트폰을 집어넣은 스즈는 슬쩍 눈을 돌려 쇼를 바라보았다. 혼자 앉아있던 모습은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딱히 사람들을 구경한다거나, 풍경을 눈에 담는 모습은 아니었지. 스즈는 한 차례 고개를 갸웃했다. 이왕 밖에 나왔으면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해보고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스즈였으니까. 스즈는 다시 스마트폰을 꺼내 벚꽃이 떨어지는 풍경을 한 장 찍고 앵글을 돌려 화면 안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 몇 장의 사진을 더 찍었다.

" 혼자서 뭐 하고 있었는데? 거리 구경은 아닌 것 같았는데~ "

15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17:15

바이크부터는 스케반이라구

160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18:07

>>157 우효 www 좋은 정보 get 특공복 입어주면 안될까나~~~~~~ 나 시니카 특공복 입은 거 보고 싶다 이말이야 일상에서 입을 가능성 제로일 것 같아서 이렇게 네타적으로 찡찡거려보기

161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18:58

일상도 잡담도 신나는 이 곳. 가미즈미에 어서 오세요! 여러분!

162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19:17

>>159 앗 그런건가~! 나 사실 갸루 좋아하지만 어중간하니까 옆에서 열심이 시이주가 말하지 않으면 안 돼 알려줘서 고마워 >.0

163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3:20:19

다들 어서와요~

미묘하게 추워서 장판 켜기가 애매해..

164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20:46

>>160 시니카: 90년대 들어서부터 구식 취급받기 시작한 걸 입어줄 리가.
시니카: 안 입어줘. 돌아가.
시니카: 스카잔으로 만족하도록 해.

165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21:33

쓰고 있는 답레 중에 '철이 지난 스카잔을 스케반처럼 입고 전자담배를 양키처럼 피워댔다'는 문장이 있는데 읽힌건가 싶어서 놀랐다 >:3

166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22:26

>>162 일단 스케반은 80년대 문화인걸
헷갈리는 게 당연하지 40년 전이야
시이주도 스케반은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시이는 특공복 안 입을 것 같지
사유 : 온나노코가 아니다몽

167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22:47

>>156 탈 줄 안다! ..... 고 말하고 싶지만 탈 줄 몰라~~ 인스타 뒤져보면 바이크 위에 앉아서 찍은 사진은 몇 장 있겠지만 탈 줄은 모른다! 뒷자리에 타서 무심한 표정으로 핸드폰 보는건 잘해 (:D)~~

스즈즈 : 청혼? 으엑, 그게 뭐야~
스즈즈 : 그런거 아니야. 메론빵으로 청혼이라니 진심 구려-

하지만 주는건 또 잘 받아먹을거야.... 메론빵 맛있잖아! 주는걸 마다할리는 없지! 오늘도 땡큐~ 같은 말 하면서 오물오물 하는 스즈즈 (:D)~

168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23:23

무서운 갸루가 넘치는 학교라니 테츠야는 무서워서 동아리실에만 틀어박힐거라구요

169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23:37

히히 다들 안녕안녕이야 오늘은 너무 졸려서 좀 일찍 들어갈지도 모르겠네~ (아직 안 잔다는 소리) 시니카주는 내가 좀 느린 편이니까 편하게 멀티해줘도 좋아 아무래도 이벤트 기간이니까 >.0

>>165 우웃... 불량공주 모모코로 쌓은 나의 낭만이.............. 그지... 웅웅.... 그

170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23:52

Q. 특공복입니다. 입어주세요!

스즈즈 : 에, 야베-
스즈즈 : 진짜 진심으로 구려wwwww

171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25:26


>>168
세상으로 나와 이 오타쿠
넌 여기 있어도 돼!

축하해~

172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23:25:33

헉 ... 시이 귀엽다 쓰담쓰담해줘도 대나여?

173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26:24

>>171
구와아아악!!! 축하하지마!!

174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26:59

갸루.. 스케반..? 양키? 사실 일본쪽 문화는 잘 모르기 때문일까..😶

사실 아는 거라곤 말투 뿐이네. 히키 할배.. 라인 말투도 비슷하고.

175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27:05

>>172 시이는 쉬운 멘헤라 여자니까
환 영 이야

176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27:33

>>166 멋있구먼,,, 뭔가 일본 문하... 특히 역사는 아는 게 하나 없어서 항상 애매한 상식만 넘친단 말이지 ~~~

맞아 시이는 특공복보다는 음 데코라 느낌이 있지 아님 ㅈㅅ 내가 원래 적폐캐해를 좀 많이해 그렇지만 시이는 데코라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예쁘잖아 응응

>>167 와 상처받을 것 같아 (좋다는 뜻) 스즈한테... 좀 더 매도 받고 싶은게 내 맘이다................ 이런 후레라 미안하다.....
아무튼 뒤에 타서 무심한 표정 최고잖아~~~~ 흑흑 언젠가 스즈랑도 얼렁뚱땅 청춘 일상을

>>168 보통 그러다가 갑자기 동아리실 문이 열리고 여기는 우리가 접수한다로 시작하는 거지 (아님)

17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28:16

>>176
공성전이 시작하기도전에 성문이 열리다니! 비겁한 기습이에요!

17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28:23

(잡담을 보며 팝그작)(팝그작) 토와주는 그럴땐 그냥 이불을 막 몸에 두르는 거예요!

179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3:29:01

오메데토하군요..
다들 어서와요~

바이크..탈 수 있을까?

180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29:26

>>170 나왔다 야베~~~~~~ 이제 여한 없어 끗~~~~~ 오늘부로 미즈미주는 없 습니다. 성불했답니다.

>>173 오메데또 테츠야쿤!

>>174 그렇지만 저번에 라인 말투에서 놀랐는 걸~ 현지 느낌 팍팍 났어 ㅋㅋㅋㅋ 뭐였더라 뭔가... 영어로 스펠링 쓴 거였나...(기억 안남) 초 카와이 여고생 같은 거였는데 아닐수도

181 시니카 - 미즈미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29:30

"거짓말하는 건 자유지만 나한테는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오해하기 딱 좋은 표현이다.

"나같은 별종도 있어. 그런 걸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미즈미가 꺼낸 말에 기반해서 생각해보자면 이 아직 이름도 모르는 동급생은 확실히 자기 말마따나 별종인 게 분명했다. 잘 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내숭 떨고, 부끄러운 걸 숨기고 싶어하고, 생기있고 밝은 사람을 좋아하는 게 분명하니 모두 생기있고 밝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눈 앞의 이 속눈썹 긴 여학생은 그런 통념에 아랑곳없이 이름도 모르는 상대에게 반말을 하고, 내숭을 떠는 상대에게 내숭 떨 필요 없다고 하는 둥. 거기다가 자신이 음험한 인간이라는 것을 감출 생각도 없는지, 철이 지난 스카잔을 스케반처럼 입고 전자담배를 양키처럼 피워댔다. 차라리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으면 했으니까. 시니카에게 다가온 사람들은 모두 시니카에게 상처만을 안겨주고 떠나갔다. 새로운 상처는 사절이다.

시니카는 전혀 모를 사실이지만, 결혼마저도 그렇게 가볍고 간단하게 생각해버리는 재앙신은 시니카에게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나 마찬가지겠지.

"그 사쿠라마츠리인지 뭔지, 가기 싫었지만... 좋아, 가자. 걸어서 갈 수 있어?"

하며 시니카는 다시 스카잔 주머니에 양 손을 푹 찔러넣었다.

182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29:50

>>178 (캡틴의 팝콘에 무단침입)

갸루가 넘치는 가미즈미고, 이대로 괜찮은가!

183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30:50

>>176 데코라 맞아
미즈미주는 옳았어
미즈미 오기 전에 올렸던 픽크루 중에 데코라도 있을 거야
링크는 뭐였는지 잊었지만

그나저나 동아리실 접수 정말 있을 법 한데

시이 : 아- 실례합니다- 카메라 스튜디오 설치 좀 할게☆
미즈미 : 여기 인터넷선 하나밖에 없는 거야? 에-
스즈 : 마지 쿳세~ 하긴 유령부원밖에 없는 부실이쟝 당연하네

테츠야 : 구아아아악으그그극익이익흐으으으윽

이거지?

184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31:24

혹시 캡틴, 위키의 본스레를 50보기가 아니라 전체보기로 바꿔도 될까? 정주행 할 때마다 살짝 불편해서.

185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31:42

>>182 (빤히)(새 팝콘 내밀고 원래 팝콘 먹기)

186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2:22

>>183
이 무슨 끔찍한 광경..!

187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3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츠야 괜찮은거야? 소시민 한계 레벨 돌파잖아~~~~~ 시이주는 정말..... 멋진............ 상황 잘 짜는 것 같아... 멋진걸...

아무튼..,, 나는,,, 다시 답레 쓰러 갈게 뭔가 이번 답레 쓰고 바로 자러갈거라는 생각이 드네... 내가 안 오면 그냥 자버린거라고 생각해줘 시니카주 멀티는 언제든 편하게 해줘도 좋아 웅웅

18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32:54

>>184 전체보기로 말인가요? 음. 그게 편하시다면 그렇게 수정하셔도 괜찮아요!

189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32:59

>>180 현지 느낌이 난다니 다행이네.
situplay>1596488089>227 이거?😗

190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34:16

지진대피훈련처럼 책상 아래에 머리를 감싸고 쭈그린 테츠야를 생각하고
즐거워졌어
하긴 신 둘 갸루 하나니까 재난이라면 재난이지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191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35:48

>>189 맞아 이거이거 난 첨 보는 거라서 신기했어 그와중에 초카와이여고생 진짜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36:43

>>174 (나무위키는 모든 것을 알아요)
갸루: 일본 패션 스타일의 하나. 눈화장이 진하고, 태닝을 하거나, 헤어스타일이 화려하고, 패션이 화려하다면 주로 이것이라고 떠올리면 된다. 갸루 패션이라고 하면 염색 머리에 새까만 피부의 일본 여자 양아치들이 해당 패션을 한 채 담배 물고 다니는 이미지가 있다.
스케반: 일본에서 1970년~1980년대에 여자 깡패들의 리더를 부르던 단어이며, "여자"라는 뜻의 "스케"와 깡패 두목을 의미하는 "반쵸(番長)"의 합성어이다.
양키: 양아치, 일진, 미국인을 일컫는 일본의 속어. 반미 감정이 자라나자 서구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양키라고 비하한 것이 시초이다. 머리를 금발로 물들이거나 하는 것만으로 양키라고 불렸고, 그런 것이 불량배들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점차 불량배들을 양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물 앞에 양키나 도큔을 붙이면 것멑부리거나 센척하는 무언가 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요약)
여자애들끼리 화장 진하게 하고 몰려다니면서 꺅꺅대면 갸루
여자애들 남자애들 섞여서 치마 발목까지 내려오는 거 입고 불량하게 가쿠란 어깨에 걸치고 고전적 폭주족처럼 다니면 스케반
블루종이나 스카쟌 같은 거 입고 껌 짝짝 씹으면서 서너 명이서 불량하게 몰려다니면 양키
(주관적 지식과 시선에 의해 해석 및 요약하였으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193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7:26

>>190
이후로 일주일간 trpg의 진행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194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38:27

이거 가미즈미 외전편. TRPG부의 테츠야 군은 부실을 되찾고 싶습니다. 편 맞죠? (아냐)

19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39:04

>>185 (새 팝콘 받고 뺏어먹기)(역시 팝콘은 뺏먹이 진리)

재난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난급인거야?!

196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39:21

>>192 아하.. 알겠다. 요약해줘서 고마워.😶

..그러면 히키의 신관장님 따님, 갸루겠구나.😶 네일도 하고 브릿지 염색도, 화장도 하면서 무리와 놀러다니는 아이니까.

19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9:52

>>194
신전이나 왕궁을 점거한 마왕을 쓰러뜨리기위한 1인 용사의 사투같은 느낌이네요!

19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40:06

>>180 성불하면 안돼!! 돌아와!! 악!!!!!!!!!!

19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40:18

「불량한 여자아이들이 나만의 부실을 빼앗아서 부장은 괴롭습니다 1권」이네
불량한 여자아이들이 때려주는 게 좋은
그런 오타쿠들을 위한 틈새시장 공략 겸 본인 욕망 분출용 라노벨이지만
어쩐지 선풍적 인기를 끌 이미지지

200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40:24

미즈미주 배려 고맙수 <83 미즈미주야말로 나도 만만찮은 곰손이니까 멀티같은 거 부담갖지 말아달라구. 피곤하면 충분히 푹 쉬고 <83

201 쇼 - 스즈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1:00

"친구들이라, 좋겠네."

쇼가 다시 고개를 돌려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그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티는 내지 않아도.

"그런가…"

다음으로 이어진 스즈의 말은 무심한 듯 넘겨버린다.
사실 최근엔 친구가 있어본 적도 없고, 친구와 함께 뭔가를 즐겨본 적도 없다.
그래서 그런 말은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질렸는지 쇼는 고개를 들고, 거리를 바라본다.
오붓하게 서로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행인들.
그곳에 혼자인 사람은 없었다.

"멍 때리고 있었는데."

실은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축제를 즐기러 나온 건데, 어쩌다 여기 앉아서 멍이나 때리는 신세가 된 건지는 모른다.

"미나미 씨는 친구들한테 안 가봐도 돼?"

입 밖으로 꺼낸 말은 조금 순화되었지만.
사실은 이런 아웃사이더 따위한테 말 걸면서 시간 낭비해도 괜찮냐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202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3:45

>>199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203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3:44:53

으악
갑자기 좀 자리 비워야 할 일 생겨서 다녀왔어....(╯_╰)
다들 다시 안녕이야~~~ :3 얼른 정주행 하고 와야지!!!!

>>115 시이주는 캐해가 예리하단 말이지~ 오케이~~~ 천천히 줘도 되니까 기다릴게~~~!!~!

>>122 자세한 해설 감삼다~~~ 즉 스레 진행 최적화+가미즈미 지역 이곳저곳에 가장 잘 녹아든 친구라는 뜻이군!! 안그래두... 아키라는 뭔가 학생회장 캐릭터에서 뭔가가 더 있는 느낌이지~ 소년미라고 해야 하나 청춘의 활기라고 해야 하나~

204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5:34

후미카주 어서와요!

205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6:12

>>203 후미카주 어서와!

206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7:19

어이구 졸립다... 쇼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보내~

20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8:33

쇼주 잘자요!!!

20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49:20

>>203 다시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사실 아직 그런 모습은 안 나온 것 같지만 만약 느꼈다고 한다면 틀림없이 후미카주의 눈썰미가 좋은 것이 아닐까하고..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209 스즈 - 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1:06

" 그런가 - "

스즈는 짧게 대답했다. 멍때리고 있었다는 말에 스즈는 들었던 말을 그대로 들려주었다. 별다른 영혼도 의미도 없이 이어진 '그런가-' 하는 대답. 친구들이라, 좋겠네. 라는 말. 스즈는 그 말을 한 번 더 곱씹었다. 그러고보면 학교에서 누군가와 특별하게 붙어있다는 느낌은 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친구들이 많았던 스즈로써는 한 두 다리만 건너면 학교의 거의 전부가 아는 사이라고 자신하고 있었기에 누군가와 떨어져서 혼자서 지낸다는 것은 생각해보기 어려웠다.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는 것은 오히려 환영하는 것이었지만.

" 그래도 이왕 온 축제니까 다같이 놀면 좋을텐데~ "

여기까지 오던 길을 떠올렸다. 스즈는 오늘 세 벌 밖에 없는 후리소데 중 무엇을 입을까 몇 번이나 고민했다. 옷을 고르고 나선 화장에도 신경을 썼고 어떤 향수를 뿌릴까마저 엄청나게 고민했다. 그리곤 밖으로 나와 친구를 만났다. 약속장소에서 두 명을 만나고, 두 번째 약속 장소에서 한 명을 더 만났다. 그렇게 네 명이 모였고 여기까지 오는 내내 계속 떠들고 계속 웃고 계속 장난을 쳤다. 축제에 와서도 마찬가지로 즐거운 일의 연속이었다. 사람이 넷이니 추억도 네 배, 즐거움도 네 배. 스즈는 조금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미나미씨? 야베- 그거 되게 오랜만에 들어본다 "

스즈는 아하하! 하고 조금은 크게 웃었다. 미나미씨라. 친구들은 전부 자신을 스즈라거나 스짱이라거나 하는 애칭으로 부른다. 적어도 동급생 중에 자신을 '미나미씨' 하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었다. 오랜만에 들으니 신선하면서도 동급생, 그것도 같은 반의 친구가 자신을 '미나미씨' 라고 부르니 이상한 기분까지 들었다.

" 편하게 스즈라고 불러도 괜찮아~ 다들 그렇게 불러주니까. 게다가 같은반이고. 그렇지? 오토하씨~? "

그리곤 또 한차례 아하하! 하고 웃었다. 스즈는 안 가봐도 되냐는 말에 손사래를 치곤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 먼저 가있으라고 했어. 나는 다리가 아파서 좀 쉬고가려고~ 계속 돌아다녔거든. 그랬더니 슬슬 다리가 아프네. "

210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1:35

쇼주 잘자~~ 좋은 밤 되고 후미카주 어서와 (:D)~

211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54:24

후미카주 어서오구 쇼주 잘자~

212 샤라쿠주 (3e2nBsXzcY)

2022-04-02 (파란날) 23:54:51

아임 커미이이이잉!! (슬라이딩)

오랜만에 와봤으니 일상을 돌려볼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213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5:28

앗 샤라쿠주 어서와 (:D)~~

214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3:57:16

다들 잘자요~
저는 자러 가야겠어요..

215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7:40

토와주 좋은밤 되렴 (:D)~~~

216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57:51

어서 오세요! 샤라쿠주! 오랜만이에요! 저는 내일부터 일상을 제대로 돌릴 생각이다보니! 토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1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59:30

토와주 안녕히주무세요!
샤라쿠주 어서와요!

218 미즈미 - 시니카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59:37

에- 곤란한데. 미즈미는 그렇게 생각했다. 언제나 당차고 씩씩한데다가 밝은 히로인 계열 컨셉은 아무래도 무리인가. 미즈미는 무언가 말하려 손가락을 들었다가 다시 내렸다. 아무래도 어떤 타입이 좋냐고 물어보는 건 너무 갔지? 그래, 너무 갔다.

"음- 그러면 난 계속 거짓말 할래. 괜히 헷갈리는 건 싫어."

미즈미가 뻔뻔히 답한다. 애초에 근본부터가 틀려먹었다. 인간으로서의 삶은 거짓으로 점칠 되어있었다. 모든 신들이 이렇다 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 그랬다.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때가 오면 어떤 형태로든 그건 사랑이라고, 미즈미는 어렴풋이 생각했다.

미즈미는 슬쩍 눈을 굴려 시니카를 훑었다. 제가 아는 인간 모습과는 조금 다른 부류였다.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은 자들,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위치한 자들이라고 해야할까. 과거 이런 자들을 몇 보았다. 어느 곳에서는 영웅이고 어느 곳에서는 시장 잡배가 되어 이리저리 떠돌아다녔다. 잘 정돈된 인세보다 무성한 수풀에서 더 편한 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은 필연적으로 외롭고 약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그런데 너는.... 음, 이름이 뭐야? 나는 사이카와 미즈미. 가미즈미의 미즈미 같은 느낌이지."

무언가 툭 재앙처럼 내뱉으려던 미즈미가 주제를 튼다. 물줄기는 원래 갈래갈래 나뉘어졌으니 지금 이러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 미즈미는 자신의 이름이 퍽 잘 지어진 것 같다 생각했다. 일단 동네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한 번에 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편했다. 그래서인가 그 균열 없던 얼굴에 뿌듯함이 돈 것 같기도...

"금방 도착해. 짠 저 앞에 보여?"

이것은 진실이었다. 미즈미는 박자를 타듯 장난스레 걸으며 대답했다. 실제로 사쿠라마츠리까지는 금방이었다. 벚꽃향이 짙어질수록 인파도 늘었다. 미즈미는 이미 길을 안다는 듯 동요하지 않고 계속 걸었다. 저를 따라오는 표식을 남기듯 콧노래도 흥얼거렸다. 잠깐... 향하는 곳이 심상치 않다. 촌스러울 정도로 핑크핑크한 분위기에 급조한 탁자와 의자가 줄지어 있었다. 와중에 예쁘게 꾸미겠다고 레이스도 잔뜩, 프릴도 잔뜩, 데코도 잔뜩이다. 인파를 헤치고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미즈미와 시니카에게 인사하는 메이드 무리들이었다.

"와아-! 멋져-!"

미즈미는 눈치 없이 박수를 마구 쳤다.

219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15

후후 이제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 만 남았다고? 나 기대하고 있다고?

다들 어서와~!!! 좋은 밤이야 나는 이만 자러갈게.... 쬐꼼 피곤하네~

22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35

미즈미주도 좋은 밤~~~~

22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38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222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46

샤라쿠주 어서오구 토와주 잘자~

...어느 순간부터 한명이 오면 한명이 간다?!

223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07

휴 아니엇군

미즈미주도 잘자~

224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08

저녁 다 먹고 다시 갱신 ( ´∀`) 다들 좋은 밤이야!

>>114 빠르게 훑어보고 있다가 정말 놀라서 바보같은 소리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고마워 (*´ω`*) 시이랑 만날 날이 생기면 노란 고무줄이라도 써서 양갈래로 땋고 있어야겠다~! 쪽지에 웃어버려서 그린 거였는데 선물 당사자가 볼 수 있었어서 다행이다! 나야말로 기뻐 ( ´∀`)

22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15

.dice 1 2. = 2
1.일상
2.???

22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23

미즈미주 잘자요!

227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36

코로리주도 어서와!

22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2:03

다시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이런이런. ??? 독백인가. 사실 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22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3:32

독 백 좋 아 그럼 난 진단이나 슬쩍 해보실까

230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3:58

쇼주랑 토와주 미즈미주 잘자~~~!~!

탐정님은 어서오구!!! :3 난.... 이제 곧 잠들 것 같아서 일상은 무리야...😥
코로리주도 다시 안녕~~~~

231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5:06

미즈미주 토와주 쇼주 잘자러 가고 좋은 밤 보내! ( ´∀`) 테츠야주 캡틴 요조라주 스즈주 샤라쿠주 후미카주 시이주 시니카주는 안녕 (*´ω`*) 안 빼먹었으려나 모르겠다~!

>>212 나도 사쿠라마츠리 이벤트 못 놓치겠는데 멀티 해볼까?! 하고 일상 구하려고는 했는데, 샤라쿠주 마지막으로 돌린게 코로리라서 다음에 봐야할 거 같아 。゚(゚´ω`゚)゚。

232 코세이 - 시이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6:39

" 당사자인 우리도 신기한 일이니까. "

쌍둥이처럼 한날 한시에 태어난 신이다. 그냥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게 아니라 진짜 쌍둥이처럼 얼굴도 비슷하고 풍기는 분위기마저 비슷하다.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의 색깔 정도? 노을이 일렁이는듯한 붉은 눈동자도 정말 똑같은듯 닮았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은 이들은 하나 같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 흐음.. 그것도 맞는 말이네.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보다. "

겸사겸사 지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오롯이 나만의 생각이고 상대방은 싫을수도 있는거니까. 오랜 세월을 살아 풍화된듯한 감정은 웬만한 일에는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게 되었다.

" 외롭구나. 마치 외톨이처럼. "

토라진듯한 표정과 우울한듯한 말투에 마음이 약해진다. 언제나 떠있는 별은 외롭지 않게 밤에도 앞길을 비추어주지만 그 미약한 빛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별의 신은 그래서 이런 이들에겐 한없이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일이던 대부분 알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

" 괜찮아. 외롭다면 언제든 나를 찾아오면 되니까. 별들이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

손을 천천히 들어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느릿느릿한 손놀림이지만 정말 소중하다는듯이.

23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6:55


잔잔한 새벽에 스즈즈 진단 준비하면서 스즈 목떡이래~~~~~~~~~~~~~~~~

23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9:21

주말이다 보니까 평일에 못돌리고 밀린 일상 막 멀티로 돌리고는 싶은데 멀티다 보니까 덥석 돌리자고 하기가 조금 그렇네 :3..

23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1:13

161 자캐는_길치인가_아닌가
자주 다니는 길은 잘 외우고 처음 가는 곳은 좀 헤매는... 그냥 보통 정도?라 길치는 아니네~
가끔 걸으면서 딴생각하다가 이상한 곳으로 가곤 하지만 그건 헤매는게 아니니까~ 전철에서 깜빡 졸아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반대편 종점까지 찍고 돌아오는 걸 반복하는 건 헤매는게 아니니까?!

207 자캐는_떨어지는_꽃잎을_잡으면_사랑이_이루어진다는_말을_믿는가 
믿는다! 다만 미신적인 의미로 믿진 않고 떨어지는 꽃잎을 잡을만큼의 의지/집념이 있으면 원하는 사랑을 이루는 것 정도는 가능할거라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어라
요조라 주제에 합리적이야?! 건방져?!

374 자캐가_착용하고_있는_장신구는_무엇이_있는가
졸다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장신구 잘 안해~ 아주 가~끔 꾸미거나 할 때 목걸이 정도는 해! 가족들이 생일마다 선물해줘서 목걸이 가짓수도 많아~
평소에 하는 건 굳이 고르자면 머리끈일까? 슈슈랑 밴드류 한통에 가득 넣어두고 매일 다른걸로 머리 묶으니까~

호시즈키 요조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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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1:52

리갱할게. 다들 좋은 새벽이야.

237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2:14

>>233 새로운 스즈 안녕이야~! 스즈 노래할 줄 안다고 했으니까 노래방 가서 부르는 모습 상상해도 되려나 ( ´∀`)

캡틴의 독백과 요조라주의 진단? 무작정 기다릴테다 (*´ω`*)

23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3:17

히키주 다시 어서와~~

>>237 뉴스즈야 (:D)~ 노래방 엄청 자주 갈테니까 오피셜이다! 땅땅땅!

239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5:00

요조라 잠이 많은게 귀여우면서도...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건 뭔가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운 이 복잡한 감정은 뭘까 (:D)...

240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5:06

>>235 머리끈 매번 달라지는 거 귀여워~! 향낭도 그렇고 요조라, 남들이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에서 꼼꼼한 느낌 ( ´∀`)

히키주 안녕, 좋은 밤이야 (*´ω`*)

241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5:07

532 봄이_다가오는_것을_느낀_자캐가_하는_생각
>봄이 다가오네.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이 슬슬 동면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나보다..

512 새벽_2시에_배가_고프다면_자캐는_참고잔다_vs_먹는다_vs_기타 
>새벽 2시면 한창 일할 시간인데 먹어야지! 배고프면 일도 못한다구~~

343 자캐는_잘_삐친다_vs_잘_삐치게_한다_vs_둘다아니다
>으음 ... 어느쪽으로 말한다면 잘 삐치게 한다 정도이려나? 그렇게 짓궂게 해본 적은 많이 없지만~~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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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242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5:38

다들 옷쓰~
스즈는 노래 잘 부르는구나
목소리 어울려 아무리 갸루여도 풋풋한 여자아이의 성대야

243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5:54

인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D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은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사실 뭐 늦은 시간이라 해봤자 한두시간 정도 하고 킵할것 같기 때문에... 🤔 스루하실 분들은 편하게 스루 해주세요!

244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7:20

>>231 큰 녀석과 작은 녀석..... 별 얘기인가?! 크다 작다하면 큰곰자리랑 작은곰자리 밖에 모르겠지만 ( ´∀`) 세이의 야식 메뉴는 주로 뭐려나~! 리리가 한입만 해도 되려나~!

245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8:07

>>235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 주제라뇨! 왜 우리 애 기를 죽이세요!?!? DX

>>241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이요? 🤔🤔🤔 곰이랑 개구리인가? (?)

246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8:14

>>244 맞아요! 봄에는 큰곰자리랑 작은곰자리가 잘보인다고 하네요~~

247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1:01

>>246 세이.... 여름에 제일 바쁘겠는걸..... 북반구의 여름에는 은하수가 잘 보인단 말이지 ( ´∀`)....

248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1:38

>>236 히키주 어서와~ 몸은 좀 괜찮아?

>>239 ㅋㅋㅋ가끔 그런 날도 있대~ 내릴 역에서 졸고 환승하기 애매한 역에서만 깨는 날~

>>240 향낭도 머리끈도 엄마가 관리해주는거니까 요조라는 하나두 꼼꼼하지 않다구? 다메다메해~

249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2:15

112 자캐의_이상형
명탐정은 그렇게 쉽게 단서를 내주지 않습니다...... 라고는 해도 이자식 자기 이상형 고민해본적 없을것임...

23 들어주기_곤란한_부탁을_받았을_때_자캐는 
보통은 곤란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거절합니다. 다만 곤란한 부탁을 해온 상대를 응징(?) 하기 위해 이유를 최대흔 풀어서 이야기해요. 예를 들자면
샤라쿠 : 내가 그 부탁을 들어주기는 곤란하겠는걸. 그래도 그냥 거절하면 마음아플테니까 내가 거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줄게. 일단 내 유치원생때 이야기부터 말해야겠는데..... (투머치 토킹)

191 자캐의_유연성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음... 대충 한 3~4 정도 되지 않을까요? 손끝이 땅바닥에 닿긴 한데 숨참고 흡흡 하면서 내려야 겨우 닿음...

호무조 샤라쿠,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50 시미즈 아키라 - 清水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2:55

'...아오노미즈류카미.'

사쿠라마츠리가 한창 진행되는 중이었으나 아키라는 마을이 아니라 마을 북쪽에 위치한 낡은 신사에 도착했다. 토리부터 시작해서 건물의 기둥, 건물의 문. 그리고 세전함까지. 모두 상당히 낡은 것이 찾아오는 손님도, 평소에 상주하고 있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신사의 입구엔 '아오노미즈류카미'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푸른 청룡신. 그것은 가미즈미 마을에서도 잊혀져가는, 정말로 신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이들이나 나이가 많은 이들이나 겨우 알고 있는 잊혀진 신의 이름이었다. 물론 아키라는 어느 쪽도 아니었으나 시미즈 가문의 피를 잇고 거기서 태어난 자제였기에 알고 있는 신이었다.

척박한 죽음의 땅. 인간들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그 땅에 나타나 성스러운 기운이 녹아있는 물을 내려 죽음의 땅이 아니라 축복의 땅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그 전승에 대해선 어릴 적부터 아키라는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었다. 너는 시미즈 가문의 자제이다. 전통을 모두 따르라고는 하지 않겠으나 우리 가문이 대대로 지켜야 하는 것 두 개만큼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이 땅에 생명을 부여한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신사. 그리고 이 땅에 생명을 부여한 성스러운 샘. 그 모두가 바로 이곳에 있는 것이었다. 신사를 나와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면 정말로 넓게 물이 고여있는 동굴이 있었다. 평소에는 시미즈의 이름을 가진 이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도록 자물쇠가 걸려있는 문을 달아뒀기에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그 동굴이 있는 방향을 아키라는 가만히 바라봤다.

'저 물이 있기에 사쿠라마츠리도 가능한거겠지. ...라고 늘 배워왔지만.'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도저히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원리로 가득찬 물을 아키라는 당연히 직접 눈으로 목도한 적이 있었다. 대체 어디서 물이 솟구치고 있고, 온천과 스파는 물론이며 워터파크에 그 외 기타 생활용수로 쓰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도 마르지 않는 기적같은 그 샘을 떠올려보면 정말로 아오노미즈류카미는 존재했고 저 물은 정말로 신이 내린 물이 아닐까하고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허나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예는 갖추는 것이 자신이 할 일이었기에 그는 미리 가지고 온, 아오노미즈류카미가 가장 좋아한다고 전해지는 생선회를 올렸고 고개를 살짝 내려 예를 갖췄다.

'시미즈(清水).'

지금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으며 자신은 그저 옆에서 일을 돕는 정도겠으나 언젠가 자신이 시미즈 가문의 당주로 오르게 되면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되었다. 집도, 사업도, 그리고 시미즈가 본격적으로 지켜야 하는 의무도. 푸른 물. 맑고 깨끗함이 담겨있는 물. 시미즈 가문은 그야말로 가미즈미의 시작인 그곳을 지키는 가문이었다. 그 이름에 따라 자신은 이곳을 지키는 맑은 물이 되어야만 했다.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계율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시미즈 가문으로서 반드시 우뚝 서야만 했다. 단 한 번도 그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신을 꼭 믿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신을 아예 믿지 않고 불신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 이 마을을 나가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생각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의 자식도, 그리고 그 자식의 자식도 필시 자신에게 주어질 것을 받아들이고 지키게 될 터다. 물론 불만이 있는 세대가 나올지도 모르나 적어도 자신은 아니었다. 그 모든 생각을 정리하니 절로 쓴 웃음이 터졌고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살며시 가리고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아키라 군. 아키라 군은 말이지. 나쁘지 않아. 하지만 나는 시미즈 가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미안해.'
'미안해.'

"...알고 있어. 그렇기에 받아들이고 원망하지 않는거야."

모든 것을 순응한 혼잣말이 숲 속에 조용히 울렸다. 아무런 불만도 없었고, 문제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많은 것을 가졌기에, 시미즈는 찾아오는 이 없는, 주인이 없는 집을 지켰다. 자신들은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신의 모습을 본 적도 없으나 그것이 오래전부터 전해진 계명이었기에.

251 이름 없음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3:08

히키주 다시 안녕~~~~
으욱ㄱ..... 난 이제 ㅈㅏ러 가봐야겠다..... 다들 안녕~~..~~~~!!!

252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3:45

>>247 여름엔 더위까지 합쳐져서 낮에는 죽은듯이 잠만 자는 편이라고 하네요 ... 세이는 리리에게 꿀잠 혜택을 매일매일 받겠죠?

253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4:10

>>245 누구 기가 죽어...?

요조라 : (아무생각이없다)(아니 있다)(졸리다)

오오 코세이 진단에 큰녀석 작은녀석 무언가 했더니 큰곰자리 작은곰자리였구나! 오...오오...!

25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4:23

>>233 스즈의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로군요! 참고해야겠어요!

모두의 진단. 천천히 다 읽었습니다! 너무 올라가버려서 하나하나 반응을 할 수 없는 점이 안타깝고 히키주는 어서 오세요!

255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4:28

>>251 후미카주 잘자렴 :D~~

아키라.. 슬픈 사랑이야기구나 :3......


...사랑이야기맞지? 아니게 되면 스즈즈는 창피함에 울지도 몰라

256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4:33

뭐야 나메가 어디갓서
진짜루 안녕~~~!!!

이라고 말하는 순간에 독백이 올라왔구나....! 내일 일어나서 꼭 읽어야지... 밑줄쫙별표오백개

25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4:39

후미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5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5:10

엗. 안 읽어도 되는 거예요! 그냥 별 내용 없으니 넘어가도 되는 거예요!

25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6:04

>>255 제에길! 들켰잖아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만 콕 찝어내시다니!

260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6:24

>>238 오피셜이다~! 뉴스즈 노래방 가는거 보고 싶어.... 같이 가고 싶어..... 콘서트 해줘~!

>>248 어머님의 손길이었구나 ( ◠‿◠ ) 그래도 슈슈로 양갈래한 요조라는 보고 싶어~!

>>249 응징이 tmi 남발로 시간 뺏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뻣뻣한 샤라쿠 귀여워~! 체력장하는 날마다 고문이겠다 ( ´∀`)

261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7:55

으아악 투머치토커 샤라쿠다 도망쳐ㅓㅓㅓ

시미즈... 가문의 무게란 무거운 법이지~ 요조라는 마히루가 있으니 대를 이을 고민도 없고 아주 상팔자야~

요조라 : (째릿)

26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29:07

>>261 사실 생각보다 그렇게 무거운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냥 어느 정도 지켜야 할 계율 같은 것은 있다라는 느낌이에요!

예를 들면 가미즈미 밖에서 살면 안된다던가!

263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0:11

시미즈 가문은 뭔가 꽉 막힌듯한 기분이 ...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집안인걸까요 :3

264 시니카주 (PaS/fIDG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0:29


노래방 이야기가 나온 것 같아서 시니카가 노래방에서 부를 것 같은 노래 가져왔으 :3

265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0:34

>>250 눈물나......... 인공눈물이 필요없네 앞으로 봄날씨 건조해서 눈 뻑뻑하면 이 독백 삼회독 해야겠다.....

>>251 >>256 후미카주 안녕, 잘 자러가~! 좋은 밤 보내!

>>252 당연하지! (*´ω`*) 10분 자도 8시간 잔 것 같은 개운함을 선물할 수 있는 잠의 신이 쌍둥이 동생인데~!

266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3:00

에에엥 모르게따! 멀티인데도 괜찮다면 일상 하나 더 구해볼래 :3!!! 일단 내가 멀티니까 느려질 수 있어서 부담없이 괜찮은 사람만 :3!!!!!!

267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3:34

아~~ 에반에센스 명곡이지~~~~

268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3:37

헉 후미카주 꿀잠 자시라는거에요!

>>265 역시 ... 그래도 낮에 피곤해서 자는건 변함이 없겠지만 리리는 최고군요!!

26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4:02

>>260 누가 해주지 않는 이상 안 하지 않을까 ㅋㅋㅋ 양갈래 하려고 머리 갈라놓고 한쪽은 묶었지만 다른쪽까지 묶기엔 너무 귀찮아서 포기하는 요조라가 상상되는데 ㅋㅋㅋㅋㅋ

>>262 머야 그럼 시미즈가는 평생 가미즈미에서만 살아? 어, 여자애들도?

270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4:09

>>264 사쿠라마츠리에 전국노래자랑같은 느낌으로 뭔가 노래하는 무대 같은 거 설치 안 했으려나....? 무대로 가줘 애들아 。゚(゚´ω`゚)゚。

27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5:27

시이는 노래를 못 해
성량만 좋고 자기 흥에 취해서 부르니까
가미즈미 퉁퉁이는 맡겨달라구

272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6:34


스즈즈가 무대나가서 노래한다면 이런 느낌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3!
노래부를때 스즈즈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라고 해둘래. 후드 살짝 뒤집어쓰고 적당히 그루브타면서 무대 돌아다니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데.... 내가 그림을 못 그리는게.... 너무 한이야... 갑자기 눈물이 막 나... 나 울었어....... 히이이이이잉................

27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7:09

>>263 사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꼭 지켜야 할 것들은 몇가지 있긴 한데 그 중 하나가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신사를 관리하는 것. 그리고 물이 있는 곳을 관리하는 것. 그런 느낌이 되겠네요! 그 물로 먹고 살고 있으니 그 물을 관리하는 것은 자신들이 해야하는 의무라는 느낌으로? 사실 더 위로 올라가면 아오노미즈류카미와의 뒷이야기도 있지만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하죠!

>>266 저는 내일 제대로 일상을 구할 생각이기에!

>>269 여자애라도 당주가 되면 얄짤없이! 넵! 일단 신사를 관리하고 물을 관리해야하는데 멀리서 살면 곤란하니까요.

274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7:33

후미카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사랑이야기... 였다고...!? (몰랐던 샤라쿠주) 제에길 제가 샤라쿠의 반만 따라갔더라도...! (?)

>>260 체력장때는 어떻게든 기록 늘리려고 얼굴 새빨개진 샤라쿠를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리가 보면 또 양귀비라고 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

>>261 핫핫하 어림없지 다 못한 이야기는 전화로 할것이다 이말이야 (끔찍한 고문)

>>266 으랏챠 몸통박치기이이이잇!! (쾅)

275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8:10

일단 잠깐 편의점 좀 다녀올게 :3!
커피랑 과자랑 야식등등 사러 갔다와야지~~~

276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8:49

스즈즈 ... 스즈즈와 일상 돌리고싶지만 몇개 핑퐁 못하고 꿈나라로 떠날것 같달까요 ...

27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8:53

다녀오세요! 스즈주!!

278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39:50

>>268 효녀 여동생~! 이라기에는 밥 먹으라고 해도 누워있고 청소하라고 해도 누워있다가 잔소리가 더 떨어지고 나서야 움직이겠지만 ( ◠‿◠ )

>>269 요조라 머리로 산다라박 만들어도 된다면 맡겨만 주세요 ( ◠‿◠ )

>>271 가미즈미 퉁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골목대장 시이 해줘~! 마이크 필요없이 성량으로 무대 씹어먹자~! (*´ω`*)

27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0:21

>>273 아 그럼 당주만 아니면 나가도 된다는걸까~ 역시 명가는 명가라는 느낌?

>>274 하지만 샤라쿠는 요조라 번호 모르잖아? 무리무리다제(웃음)

>>275 다녀와 스즈주~

280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1:36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도는 가능하겠지만 다할 때까지 그냥 두진 않지! 중간에 돌아보고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눈으로 말해요~

281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2:20

>>271 가미즈미 퉁퉁이 ㅋㅋㅋㅋㅋㅋ 노래를 부르면 창문이 깨진다던가 ...?
>>272 (목떡 허겁지겁 줏어먹음)
>>278 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코로리 머리카락이 길다보니 매일 바닥의 머리카락과 전쟁하는 코세이의 모습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

요조라 번호 ... 다음에 만나면 따야겠네요!

28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2:22

>>265 스, 슬픈 이야기까진 아니에요!! 그러니까 인공 눈물을 쓰세요!

>>274 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이야기도 녹아있다는 느낌이니까요!

>>279 당주만 아니라면야 따로 나가서 살아도 상관은 없긴 해요. 다만 당주는 꼭 있어야 하고 아키라는 다음 당주지요.

28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2:51

여러분들의 무대. 일상에서 돌려볼 수 있어요!! 마츠리는 자유롭게 즐기면 된답니다!

284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4:42

환영 고마워. 후미카주는 푹 자.

>>248 괜찮아. 약기운이 좀 독했는지 조금 헤롱거리다 이제 좀 괜찮아져서 다시 온 거니까, 응.. 걱정 고마워.😊

그리고 독백과 진단.. 맛있게 먹을게.

일단 독백..

>>250 학생이니 가문의 무게를 내려놓아도 될 텐데. 막상 그게 큰 상처로 다가온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진단..

>>235 요조라의 합리적인 생각, 논리적이라서 좋은 걸. 그만큼의 의지가 있으니 쟁취할 수 있다. 논파할 수 없잖아. 생일마다 목걸이를 선물해주는 가족, 따뜻한걸..😶

>>241 동면에서 깬다는 건 별의 이야기일까, 먹어야 하는 코세이는 귀엽네. 새벽 2시면 일할 시간..😔 그렇긴 하지. 신생도 인생처럼 고달픈 법이네. 야간이니 특히.

>>249 투머치토커 샤라쿠지만 이상형 토크에는 말수가 없어지겠는걸.😶 유연성 귀엽네. 원래 그런 법이지, 흡흡 내리고 누군가 꾹 누르면 아파파파파 하는...

28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4:43

>>281 예상반응

요조라 : (뭐야)(이상한 사람이네)
요조라 : (하품)(지나간다)

286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5:09

>>273 그래도 아키라도 해외여행 같은거 가보고 싶을텐데! 한국 가서 한국 김 잔뜩 사오고 싶을텐데!

287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6:00

>>284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의 이야기에요<~
>>285 ... 한번 본 사람인데도?!

288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7:30

>>272 >>275 오늘밤은 귀가 즐겁다 (*´ω`*) 스즈랑 시이랑 시니카랑 셋이 사쿠라마츠리 무대 올라가거 상 타오는거지?! (아무도 그런말 안함) 밤길 조심해서 편의점 잘 다녀와~

>>274 잠도 안자고 연습한거라면 양귀비라고 또 파이프 뺏을지도 몰라 ( ◠‿◠ ) 앗 이번에 파이프는 돌려받아갔을까? 찾아왔다면 상태보고 돌려줬을텐데!

>>280 (췟) 그렇다면 얌전히 양갈래만 해야겠다 ( ´∀`)

>>2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이야~! 집에서는 머리 얌전히 올리고 있어야겠다 ( ◠‿◠ )

>>282 마음이 아픈데! 산산조각날 거 같은데~! 。゚(゚´ω`゚)゚。 인공눈물이 >>250 여기에 있다~!

28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8:08

>>284 이제는 이미 지나간 무언가. 허지만 마음 속에는 조금 남아있는 무언가. 그렇다는 느낌을 잘 파악하셨군요!

>>286 밖에서 사는 것이 안 되는거지. 밖에 나가면 안되다는 것은 아니에요! (격한 도리도리)

290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8:22

>>279 어쩌면 샤라쿠니까 이케저케 조사해서 알아낼지도...? (범죄) 그렇다면 손편지로 작성해서 책상위에 올려둬야... (??)

>>284 히키주 안녕하세요~!!
이상형 토크... 아마 생각 안나서 그냥 멍청한 웃음이나 짓고있겠죠 뭐🤔 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누르면 괴상한 비명 지르면서 파이프로 깡깡 때려버릴것...

29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49:03

>>288 (아무래도 코로리주의 마음 아픔 기준은 상당히 낮은 모양이다.)(끄적..끄적..)

292 샤라쿠주 (z8nNcBIaeY)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0:26

>>288 상태... 가 아마 좋지는 않았을거에요? 🤔 얘가 거의 버릇처럼 들어버려서 파이프 없으면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지라... 잠은 잘 잤지만 조금 횡설수설했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293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1:03

>>288 ㅋㅋㅋㅋㅋㅋㅋ 리리는 집에선 주로 어떤 복장으로 있으려나요?
>>289 핫 ... 그럼 아키라 한국 여행도 갈 수 있어요! 한국 김을 ... 사먹을 수 있어!

294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1:25

>>284 와! 히키주의 진단감상!
요조라가 겉으로는 허술하고 아무생각 없어보여도 속으로 생각 많이 하고 사는 아이니까~ 의지가 있으면 이룰 수 있다, 라는게 요조라의 신념 비슷한거기도 하구~
생일선물은 사실 목걸이는 2순위고 1순위는 그 해 새로나온 미술용품이래 아니면 여분의 물감 등등!

>>287 요조라 특 : 한번 보고 일정시간 지나면 까먹는다.
코세이 만난지 좀 됐으니 충분히...(끄덕) 그런데 사실 기억하면서 못하는척 하는걸지도 몰라?

>>288 양갈래는 얌전히 하게 냅둘거야~ 완성되면 금방 풀러버리려고 하겠지만~ 두가닥은 위화감이 든다나?

29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2:04

>>293 갈 수는 있지만 어쨌든 결국 태어나고 자란 가미즈미로 돌아와야 하는 운명이지만요! 어떻게 보면 가미즈미와 이제는 잊혀진 신인 아오노미즈류카미에게 묶여있다고 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296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2:12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원전 설화는 놀라울 정도의 막장이지만 별은 예쁘니까..😶

297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3:42

>>291 한 12,354,958.13km 정도 되는데 。゚(゚´ω`゚)゚。

>>2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횡설수설하는 샤라쿠 귀여워~! 잠의 신이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한눈에 아니까~ "마법 효과 엄청나지! 자, 캐모마일씨네 캐모마일." 하고 파이프 금방 돌려줬을거야 (*´ω`*) 코로리가 괴롭혀서 미안해 샤라쿠~!

298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3:52

>>294 아무래도 신인걸 알려줘야 안까먹 ... 는게 아니라 미친 사람 취급해버릴지도
>>295 후에엥 ... 묶여있다니 ... 그럼 풀려날 날도 분명 존재하는걸까요?

29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6:02

>>298 삐빅. 기준의 단위가 이상합니다!!

>>298 아니요. (진지) 대대로 이어진 것이기도 하고 아키라도 딱히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300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7:26

>>293 요즘 날씨라면 품도 길이도 넉넉하게 남는 면 파자마세트 아닐까? 바짓단이 발등 덮어버리고 소맷단이 손등 덮어버리는 정도 크기....? 별무늬일거 같다~!

>>294 풀어버리는 거였어 。゚(゚´ω`゚)゚。 그렇다면 풀기도 귀찮게 양갈래로 땋는 건 어때?!

301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8:31


무대와 노래라는 조합을 보고 좋은 독백거리가 생각나버린거시에오

302 시이 - 코세이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0:59:01

"맞아. 엄-청 욕심부렸다구. 바보, 말미잘, 케-밥. 누구나가 형제 있는 것두 아니구, 가질 수 있는 것두 아니란 말야. 코-쨩은 바보야."

실제로는, 코세이에게만 원망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절반 정도 본인에 대한 원망이다. 형제가 있다 한들 유지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본인의 신성에 대해서 말이다. 그걸 코세이에게 푸는 건 좋지 못한 일이지만, 코세이는 받아주니까. 그래서 주먹으로 투닥투닥, 가볍게 치면서 찡얼거린다.

그럼에도 코세이는 다정하다. 별이 그렇듯이. 북극성이 언제나 길잡이별로서 밤하늘에 자리매김해 있듯, 본인이 그렇게 말하듯, 살살 쓰다듬어주는 것이다.

시이의 허술한 원한은 그렇게 녹는다.

"흥, 딱히 외로운 건 아냐. 그래도 이거로 용서, 인 거야."

끊어 말하며 정수리로 코세이를 툭 치고는, 아까보다는 기분이 좋아보이는 얼굴이다. 하지만 어쩐지 멋쩍어보였달까.

"나 갈래. 가서 케이크 먹을 거야. 다 먹을 거야."

하며, 먼저 가방을 챙겨들고 휴게실을 나서다가 잠시 뒤돌아봤다.

"뭐어- 일단. 홍보는 해줄 거니깐. 그, 고... 마워하라구."
-
슬슬 막레 주면 될 거 같지
사춘기 똥강아지 시이를 보듬어줘서 고마워
코세이는 역시 정말
엄마구나아

303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0:01

>>298 상대가 신이든 인간이든 요조라에겐 중요하지 않아~ 들으면 아마 반신반의하겠지만 기억할지는 별개의 문제!

>>300 ㅋㅋㅋㅋ 바로 그거지! 땋아버리면 풀려고 만지작거리다가 힝구해버린다~

304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3:20

사쿠라마츠리니까 말이지 캐릭터들 귓가에 벚꽃 꽂아준다면 무슨 반응일까?! (*´ω`*) 엄청 귀여울 거 같아서 보고 싶어졌어~!

305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4:15

야~식~사왔다~ 그럼 다시 한 번 멀티인데도 괜찮고 부담없이 돌릴 일상 하나 더 물어볼까 >:3!

306 야사이주 (r5ae2oqz9M)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4:47

야미나베와 주말을 잃고 피로만 얻었습니다. 주말인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째서...?
갱신하지만 금방 갈 것 같아서 인사는 안해주셔도 됩니다 ;ㅅ; 모두 좋은 밤 되세요

30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5:30

>>304 아키라:....?
아키라:....?? (고개를 갸웃)
아키라:(가만히 뺀 후에 번갈아 바라보다가 싱긋 웃으면서 다시 셀프로 꽂기)

>>305 다시 어서 와요! 스즈주! 일단은 코세이주가 돌리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보였어요.

30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5:48

>>306 싫어요! 인사할 거예요!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야사이주!

309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6:53

응 코세이주 나도 확인했는데 곧 자러 갈 것 같다고 이야기하던데 (:D)~~

310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9:00

다시 어서 와, 야샤이주도 좋은 밤 되길 바라.

>>304 늙은이에게 이런 건 안 해줘도 된다곤 하지만, 좋아할 것 같네.

사실 오늘 야미나베때 가지를 내려달라 한 것도 하나는 자기가 꽂기 위함이었거든.

다른 건 비밀이지만.😶

31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9:02

오. 벌써 시간이 1시대인가. 그렇다면 저는 쉬러 가볼게요!! 바로 잘 것 같진 않지만 조금 침대에서 뒹굴거려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12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9:18

캡틴도 좋은 밤 되길 바라👋👋

31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1:09:38

캡틴 좋은밤~

314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1:10:38

야사이주 어서오구 미리 잘자라구~ 스즈주도 잘 다녀왔어?

>>304 꽂아준 꽃 만지작거리다가 고개 한번 갸우뚱 했다가~ 그냥 그러고 말겠지? 호감이 있는 상대면 베시시 웃는거 추가~

31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1:10:58

캡틴 잘자~

316 시니카 - 미즈미 (PaS/fIDGw.)

2022-04-03 (내일 월요일) 01:16:39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해."

본인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지만, 본인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예절바른 사람이다. 그러나 거기에 냉막함이 덧입혀져, 무심한 사람이 된다. 외롭고 나약하되, 그것을 받아들이고 납득한 것이 아니라 체념하고 포기해버린 사람. 거짓을 말할 힘마저 거의 잃어버린 사람. 그건 사람이 아니라 껍데기다. 사람 모양 인형만이 남아있는 셈이다.

"코우사카 시니카."

이름에 뭐라 감상을 남길 법도 하건만, 이 동년생, 시니카라는 이름을 가진 짧은 곱슬머리의 동년생은 그마저도 할 의욕이 없는 듯하다. 저벅저벅, 스니커즈를 신은 발로 미즈미를 따라 걷는다. 사쿠라마츠리가 열리는 신사는 정말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어째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골이 징징 울릴 정도로 시끄럽더라니 이 정도로 가까이 있었나- 하고 시니카는 생각했다. 하늘을 잔뜩 수놓은 예쁜 깃발들과 벚꽃들, 연등들, 그 아래에서 링고아메를 사먹고, 물고기를 건지고, 불꽃놀이를 하고, 소원을 빈다. 전형적인 봄의 축제날. 저마다 한껏 빼입고 둘이서 혹은 삼삼오오 축제의 인파를 가득 메운 것이 벌써부터 어지러워 토할 것 같았다. 그러나 토악질을 해봐도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휴, 하고 한숨을 팩 쉬고, 시니카는 미즈미를 따라서 걸었다.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건 미즈미를 따라 인파 사이를 헤치며 나아간 끝에, 미즈미의 발걸음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향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다. 시니카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설마 저기? 아니야, 다른 데로 꺾을 가능성도 있어, 미즈미의 눈을 바라보면 어딜 향해가는지... 아, 틀렸다. 전적으로 저 쪽을 보고 있구나. 시니카는 오늘 휘말리게 된 축제에서의 저녁이 생각보다 훨씬 해괴한 것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촌스럽기 그지없는 분홍색 일색에, 낯간지러운 데코레이션들, 과테말라 원두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을 카페의 차림새, 그리고 코스프레용으로 급조한 티가 나는 메이드복을 차려입은 여자들... 시니카는 이빨을 꽉 깨물었다. 어서오세요 여주인님 하는 합창이 아까부터 슬슬 치밀어올라오기 시작했던 두통을 더욱 자극하는 것 같았다.

"취향이... 아주 고상하셔. 미스 여주인님."

317 시니카주 (PaS/fIDGw.)

2022-04-03 (내일 월요일) 01:18:36

>>304 스크롤을 내리다 우연히 예쁜 게 있어서... :3 코로리가 꼽아줬다는 가정하에

시니카: ......?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코로리 빤히)
시니카: .........? >:| ??? (귀에 꽂힌 벚꽃 꺼내서 코로리와 벚꽃을 번갈아 바라봄)
시니카: ...고마워요, 예쁘네. (다시 귀에 꽂음)
시니카: (벚꽃 하나 더 구해서 코로리 귀에 꽂아줌)

318 시니카주 (PaS/fIDGw.)

2022-04-03 (내일 월요일) 01:20:25

캡틴은 굿나잇-

31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1:29:11

다들 캐릭터의 1인칭이 뭘까
시이는 아타시려나

320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1:32:26

오레입니다.

321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1:35:43

스즈즈도 아타시 :3!

322 시니카주 (PaS/fIDGw.)

2022-04-03 (내일 월요일) 01:37:40

"보쿠"

323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1:38:41

요조라는 와타시~ 동갑연하에게도 존댓말~

324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1:44:06

지분..?

신일 때는 와가하이도 있지만, 와레나 와레라我ら도 자주 써.

참고로 2인칭은 "소나타そなた, (캐 이름)"이야. 그대, 누구누구.

32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1:50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327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2:52

>>326 필요없어!
라고 하고 싶지만
고마워
킹받는 포즈라고 생각해

328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3:04

트레이싱이라도 시이 정말 예쁜 걸. 하트동공과 하트 더듬이.. 완벽하고 귀여워.🥰🥰🥰

32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5:21

>>328 히키주 안 자고 있었구나
술마셨는데 오랫동안 살아있어
시이주는 술 마시면 주사가 주무시는 거라서
신기하네...
하아...내가 좋아하는 포인트를 말해줘서 고마워
직접 말하기엔 부끄러웠어

33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6:46

참고로 트레이싱 한 건 이거야
상당히 킹받지 않아?
좋아해 그래서

331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8:10

앗 어디서 본 포즈라고 생각했는데 저 애니에서 나온거구나! 저거라고 생각하니 살짝 킹받네...? 그래도 시쨩 귀여워 인방계의 여신님 :3

33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8:35

특히 표정이 원본보다 킹받네요..!

333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2:19:13

>>329 나를 늘 취한 사람으로 만들다니..🧐
응, 오랫동안 살아있어.
사실 술 마셔도 주사가 오열하느라 한참을 깨있기..지만.🤨
부끄러웠던 걸까, 그래도 그 포인트가 최고의 매력이라 말할 수밖에 없어. 멘헤라와 하트는 최고야..💘

334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21:42

아니... 많은 사람들이 살아 있었구나
좀 놀랐어

>>331 하하
약간 죠죠포즈같은 느낌
죠죠서기도 잘 하는 씹덕전문 스트리머네

>>332 아 이 포인트
공감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걸 좋아해

>>333 하지만 히키주 언제나 술을 마시는 인상인걸
과음은 좋지 않아
하트는 좋구

335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2:24:14

>>334 벌써 그렇게 인상이 박혀버리다니..🤔🤔
자제중이랍니다.. 이번엔 목요일까지는 참아보려고.😉

하트..❣💘💝💖💗💓💞 얍?

33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2:24:48

새벽이라서 그냥 적는 쓸모없는 가미즈미saga정보!
플레이어들은 결국은 전부 인간이고 신이나 하수인들을 상대하기는 버겁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캐릭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하죠!

1. 신과 계약을 해 신에게서 힘을 받는다.(토지에서의 신의 영향력을 높이면 그만큼 받을 수 있는 힘도 증가)
2. 평범하게 인간으로써의 능력을 올린다. 즉, 수련.(다른 방법에비해 완전 비효율적이며 어떻게 성장해도 결국 무력한 인간)
3. 신의 대리자나 하수인들을 죽이고 나온 힘의 파편을 흡수한다.(가장 능력을 올리기 쉬운 선택)

캐릭터가 능력을 성장시킨 방법에 따라 스토리상의 엔딩이나 상대하게되는 이름있는 적, 스토리도 다르게된답니다!

337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26:29

>>336 성좌물이구나
직접 플레이 가능한 거려나 이거
진짜 한 번쯤 해보고 싶은데

338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2:29:29

>>337
여러가지 준비가 불가능하니 다른사람의 플레이중계를 보는수밖에..! 쓸데없이 설정이 머릿속에서 떠올라서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33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02:30:42

아아... 지워야 하는데
지우는 법을 잊었어
캡틴... 나중에 괜찮다면
>>325를 하이드해줘

34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2:30:58

벌써 두 시 반이야 :D!!!!!!!!!!!!!!!

341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2:37:15

>>336 진짜로 있으면 재밌을거 같다! 아마 관전만 하겠지만~ 요조라도 플레이어가 아니라 잡퀘 주는 엔피시나 허구헌날 희생되는 마을주민1 이럴거같고~

342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2:37:34

>>340 꺄아악!

애니 볼 시간이네(?)

343 시니카주 (hYuus2rNbo)

2022-04-03 (내일 월요일) 02:43:21

https://youtube.com/shorts/CmUoxhV0Ids?feature=share

시니카에게 인형탈 알바를 시켜보았다

344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2:43:53

368 어린_자캐가_연극을_한다면_어떤_극의_어떤_역할을_맡을까
: 음.. 모모타로의.. 물에서 흐르는 복숭아려나. 그리고 끝이지.😶 아니면 바위 1?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답니다.

84 자캐는_남의_머리를_묶어줄_줄_안다_vs_모른다 
: 묶을 줄 알지만 땋는 건 잘 못해. 본인의 땋은 부분은 아침마다 전쟁이야.

92 자캐의_사랑에_대한_태도
: 회의적이지. 그럴 수밖에 없고.😶
어쩌면 환멸이거나, 염세적일지도.

카라아와 히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45 츠무기주 (.kBWw8ozro)

2022-04-03 (내일 월요일) 03:01:49

>>343 귀여워 :D 하고 보고 있다가ㅋㅋㅋㅋㅋㅋ

>>344 흘러가는 복숭아 역인 히키를 응원하면서 캠코더로 촬영하는 학부모님이 되고 싶어

346 츠무기주 (.kBWw8ozro)

2022-04-03 (내일 월요일) 03:04:42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 부모님, 하루나, 할아버지

80 자캐가_좋아하는_과일은 
: 딸기와 수박을 좋아합니다

505 자캐가_핸드크림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라벤더향. 그냥 동네 가게 가서 무난한거 추천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받아온 것이기 때문에

아오키 츠무기,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47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3:13:09

응원 귀엽잖아..🥰🥰 츠무기는 딸기와 수박을 좋아하는구나. 여름이 오면 수박을 잔뜩 먹을 수 있을 테니 행복하겠다. 무난한 라벤더향도 평범해서 되레 매력적이네.😊

348 츠무기주 (.kBWw8ozro)

2022-04-03 (내일 월요일) 03:17:28

>>347 짤같은 응원이 되려나

사실 수박 자체보다 친구들이랑 평상에서 떠들면서 같이 수박을 먹는 그 감각을 더 좋아하는 거겠지만! 스레 캐들하고도 같이 수박 먹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349 코세이주 (KUnvWxsc/6)

2022-04-03 (내일 월요일) 07:51:04

진짜 기절하듯이 잠들어버렸다 ... 갱신이에요~

350 렌 - 히키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0:37:11

이미 늦었다는 말에 렌은 꿍한 표정을 지었다가 금방 풀었다. 그러다 기대한다는 그 말에 조금 툴툴거리는 느낌으로 답한다.

“장난 치지 마세요.”

그래도 히키의 웃는 모습에 툴툴거리는 것도 금새 풀어져 입가에 미소를 걸치게 되었지만.

외진 길을 걷다보면 점점 나무가 많아지고, 나뭇가지들에 새 잎들이 올라오며 봄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다. 저녁 즈음이나 아직 어둡지는 않은 시간이었다.

“여름도 좋아하지만 봄이 금방 가버리는 것은 조금 아쉬울지도요. 선배는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세요?”

렌은 가벼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벚나무에 소원을 빌 생각이냐는 질문에 가볍게 대답한다.

“네. 매년 소원을 빌긴 하지만요. 음, 하지만 딱히 특별한 소원을 비는 건 아니고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다치지 않고…. 개인 기록이 향상이나…. 그런 것들? 너무 뻔한 느낌이려나요. 히키 선배는요?”

개인 기록 향상이라는 것은 렌이 수영부였기 때문에 하는 말일 터였다. 렌은 궁금한 듯 히키에게도 질문을 되돌려 묻는다. 어느새 한적한 오솔길을 지나 너른 마당이 있는-딱히 울타리조차 쳐져 있지 않은- 작은 목조 주택이 드러난다. 아무도 있지 않은 듯 주변은 고요하다. 렌은 익숙하게 문을 연다.

“편히 들어오세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가옥은 오래된 느낌이 들었으나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으나, 하루종일 비어있었다는 듯 휑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가정집과 다를 바 없는 집이었다.

351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0:39:01

갱신~!!!!!! 오늘 저녁이 되기 전까지는 접속해있을 생각이니 일상이나 선관 짜고 싶은 분들은 찔러주시라!!! 멀티라서 조금 늦을 수도 있지만서도!(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52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09:53

모두 좋은 오전이네요~!

353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1:14:50

아미카주 좋은 오전이야~~!!

354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15:59

>>353 안녕하세요 렌주~! 지금 일상 모집중이신거군요! 저도 일상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355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1:23:45

>>354 !!!!!! 좋아! 혹시 선관 후 일상으로 할까, 아니면 선관 없이 초면으로 할까?

356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30:47

>>355 초면이 좋을 것 같네요!

357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35:45

>>356 좋아좋아~~ 그렇다면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일단 지금 축제 기간이니까 마츠리 배경이 좋을 것 같고. 렌은 무언가 하지는 않아도 사람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분위기 좋아서 혼자 산책하거나 벚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있거나 할 것 같기도 하네. 아미카는 어떠려나?

358 시이주 (CElyjZ08ZQ)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0:07

다들 옷쓰~
캡틴 소리소문없이 하이드해줬구나
고마워
진짜 앤젤이란 이런 거겠지

359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1:01

>>357 그렇다면 아미카는 벤치에서 자고 있을 것 같은데..벤치에서 자다가 잘못해서 머리를 박은 아미카를 보고 말을 걸어준 상황..? 그런것도 괜찮을까요?

360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1:27

시이주 안녕~ 나는 하이드하기 전에 봤지롱! 시이 너무 귀여워~ 킹받는 포즈도 잘 어울리는게 역시 시이라고 생각했다

361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2:56

>>359 아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상황인데. 좋아좋아~ 말을 걸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세게 박았던 걸까...? 그렇게 생각하면 왜인지 웃으면 안 될 것 같고

362 시이주 (CElyjZ08ZQ)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3:41

>>360 에 봐버렸구나
렌주는 어쌔신이야?
하지만 고마워 정말 잘 어울리지
부끄러운 건 나의 취향 출처였을 뿐
그려준 친구에겐 미안하게 됐어...

363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5:22

>>361 적당히 세게(?) 박았다고 하죠! 그러면 선레는 누가 써올까요?

364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6:36

>>362 들켜버렸네, 내가 이구역의 어쌔신... 사실 코멘트를 달고 싶었는데 어제는 일을 하는 중이어서 못달았지뭐야. 주말에 일시키는 악덕 회사라고~ 좋은 친구를 둔 시이주 부럽네. 취향출처는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것은 시이다!

365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7:25

>>363 이럴 때는 다이스로 정하는 것이지~
.dice 1 2. = 1
1렌주 2아미카주

366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1:48:00

내가 당첨이로구만! 기다려줘. 사사삭 써올테니~

367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1:50:02

>>366 넵!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68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05:45

가미즈미에는 사쿠라마츠리라는 봄 축제가 열린다. 렌도 초등학생 때부터 가미즈미에서 살았던 만큼 이 축제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기도 하고 자주 놀러가기도 했었다.

오늘은 벚꽃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 공기는 덥지 않게 적당히 따스하고, 햇볕은 부드럽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것이 벚꽃잎을 살며시 떨어뜨려 분홍색 눈이 내리는 것을 감상하기에도 적당했다.

렌은 가볍게 셔츠와 바지 차림으로 산책을 나왔다. 이런 날에 집에만 있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이었으니까. 북적거리는 벚나무 거리를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활기찬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다 이내 벤치에 앉아 좋은 날씨와 떨어지는 벚꽃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빈 자리가 나 앉은 벤치 맞은편에도 벤치가 있었는데, 그곳에 한 여자애가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 보였다. 렌은 자신이 신경쓸 필요 없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맞은 편 벤치라 계속해서 시야에 잡히는 데에다가 길거리에서 저렇게 무방비하게 잠들어있다가 어떤 나쁜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신경이 쓰이는 상태였다. 예를 들어 지갑을 훔쳐간다거나 추행을 한다거나, 벤치 팔걸이에 머리를 부딪힌다거…나…?

렌은 딱! 소리가 크게 나게 머리를 부딪히는 여자애의 모습에 놀라 벤치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오지랖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쪽으로 다가가 몸을 숙이며 물었다.

“괜찮아? 방금, 머리 엄청 세게 부딪힌 것 같던데…”

말이 편하게 나온 것은 그 여자애가 중학생 정도의 나이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했기 때문이었다. 벚꽃 아래에 오래 앉아있었기 때문일까, 렌의 머리카락에는 벚꽃잎 몇 장이 곱슬한 검은 머리카락 사이에 걸려 있었다.

36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09:22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좀 하고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벌써 오후야! 내 일요일!!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재택근무라서 그렇게 슬프진 않네요. 헤헤. (현실도피)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37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13:58

캡 안녕~!~! 좋은 점심이야! 점심은 먹었어?
주말은 너무 빨리가는 편이지..(흐릿) 재택근무라니 부러운데~

371 히로 - 코로리 (GJo0hOLFV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14:58

얹은 손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토끼눈. 히로는 그 모습을 잠깐 감상하다 이내 헝클이듯 손을 떼었다. 잠자는 사자 어쩌고, 그런 흉내를 내는 줄 알고 적당히 어울려주었더니 그게 또 아니라 한다. 그녀의 도리질에 그의 고개가 삐딱해진다. 조금전부터 꿈이나 잠 따위의 단어를 사용하는 걸 보니 그녀의 실루엣도 어느정도 선명해지는 것 같다. 꿈꾸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탁한 빛은 몽상가와 거리가 멀다.
결국 깨어나면 모두 녹고마는 게 싫다.
그녀의 나른한 웃음에도 히로는 별달리 입을 열지 않는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의미로 낮게 내리깔린 눈꺼풀을 두어 번 정도 깜박인다. 뭐가 그리 좋을까. 히로는 알 수 없을 것 같았다.

'넌 토끼잖아.'

간신히 목구멍으로 집어 넣었다. 생김새나 하는 짓이나 영락없는 까만 토끼면서. 히로는 잠깐 생각하는 얼굴을 하더니 "사자는 뭐든 잘 먹어야 돼." 하고 상냥한 어조로 뱉었다. 마치 그래도 괜찮냐는 듯이. 이렇게보면 히로도 참 유치하지 않냐고, 그깟 동물 덩어리들이 뭐라고 당근을 들먹이고 사자를 포기하게 만드는지. 히로는 자신의 유치함에 눈이 가늘어졌다.

히로가 잠들고 말 것이라는 신호는 충분히 주었으니 서로에게 부담을 덜고자 히로의 몸이 다시 그녀가 아닌 바깥쪽 방향으로 향한다. 애도 아니고. 마주보고 잘 순 없는 노릇이다. 돌아누운 채로 팔을 접어 머리를 베었다. 그녀의 기척이 느껴졌으나 귀찮은 건 질색이었다. 취향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손을 뿌리 칠 만큼 매정하지도 않았다. 그저 눈을 감아내었다. 포근한 단내와 아이들의 소란, 그녀의 사근한 목소리가 울렁인다. 느려지는 숨소리를 따라 의식은 아득해져 가고. 그러고보니 이름도 묻지 않았네.
잠이 든 히로의 웅얼거림이 조그맣다.

*

잠들었던 자세 그대로 요지부동이었던 히로의 졸린 눈이 희미하게 뜨였다 다시 스르륵 감긴다. 얼마나 지난거지? 체감 상 3교시 정도는 거뜬히 건너 뛴 것 같다. 잔소리 들으려나. 너무 깊이 잠들었다. 아마 그 잠토끼 탓이겠다. 고맙게 여겨야 할 지. 먼저 가고 텅 비어있을 옆자리로 몸을 돌렸다.
그럼 뜻 밖의 새근새근 잠든 그녀가 눈 안에 가득하다. 히로는 잠깐 눈을 부볐다 착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머리를 긁적였다. 왜 아직도 곁에 있는 건지. 세상 물정 모를 것 같은 얼굴로 곤히 잠들어있는 모습이 지나치게 가깝다. 그녀의 가느다란 속눈썹이라던가 분홍 빛의 뺨을 물끄러미 감상하다 점점 소란스러운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 같다. 방과후 활동인가? 벌써? 그럴 리 없다. 그럼 아직 체육 시간이 덜 끝났을 가능성은?

그 순간 창고문이 갑작스레 벌컥 열리고, 히로는 본능적으로 몸을 옆으로 힘껏 굴려 매트아래로 쿵 떨어졌다. 머리부터 제일 먼저 떨어져 박았더니 이마가 쓰라리지만 히로는 어엿한 신이므로 고개만 고꾸라질 뿐 아무런 입을 꽉 다물었다. 이 아이와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기엔 서로 타격이 크다. 빨리 숨어야... ....라기엔 탁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밝은 불빛이 창고 안을 가득 메우고, 바닥에 멍청하게 얼굴을 박고 누워있는 히로의 모습과 매트리스 위에 있는 여자아이란. 평소라면 수업이 끝나기 전에 창고 안에 올 리가 없었을 텐데. 히로는 꼬여가는 일에 한숨을 내쉬며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이렇게 상황을 끌고가도..되려나??? 혹시 불편한 거 있으면 알아서 수정해줘도 괜찮아~

37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19:59

>>370 막 운동을 하고 왔기에 아직 점심을 먹진 않았어요. 조금 있다가 먹을 생각이지만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렌주!

>>371 히로주도 어서 오세요!!

373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23:49

>>368
벚꽃, 봄을 상징하는 꽃. 아미카에게 벚꽃 축제란 무엇일까? 당연히 즐기는 것이다. 자면서 말이다. 오늘 아미카는 벚꽃을 즐기며 벤치에 걸터 앉아 자고 있었다.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입니다! 아, 이때 말씀드리는 순간 아미카 드롭킥!"

꿈속에서 아미카는 레슬링을 하고 있었다. 중요한 경기답게 전력을 다하던 아미카는 상대 선수에게 드롭킥을 날려 링 코너로 몰고 단숨에 크로스라인을 날리기 위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때, 선수는 앨보우로 반격..!

"딱!"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미카는 벤치 팔걸이에 머리를 부딪힌 뒤였다. 가끔 밖에서 아슬아슬하게 자다 어디 부딪히는 일이 생기곤 했는데, 오늘 또 이럴줄이야. 바깥에서 이랬다는 부끄러움도 없진 않았지만, 그것보단 아픈게 좀 더 심했다. 이때, 앞에서 보던 여자가 다가오더니 괜찮냐고 물었다. 아미카는 막 일어나 힘없는 목소리로 아픈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글쎄요.. 혹시 피가 나거나 하진 않나요..?"

머리는 깨끗했다. 약간 혹이 났을순 있겠지만.

37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35:58

(너무나 귀여운 잠꼬대에 쓰러지는 누군가)

37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1:45

아무튼 저도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혹시나 돌리고 싶으신 분들은 얼마든지 콕콕! 꼭 돌려야한다는 아니니 멀티로 하실 필요는 없으며, 선약이 있거나 하신 분들도 스루하셔도 무방해요!!

376 시이 - 후미카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4:27

벚꽃이 만개했다. 봄바람이 미온으로 볼을 스치면서 지나가고, 햇볕은 강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날이다.

그래, 봄인 것이다!

하지만 시이는 봄이 아니에요.
왜냐면 세상을 왕따시켰기 때문이죠?
세상이 본인을 봐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관종 같으니.

그런 이유로, 시이는 이 좋은 봄볕, 살랑거리는 벚꽃잎을 정수리에 쌓아가며 울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좋은 날에 구슬프게 울고 있으니 관심을 달라는 비언어적 외침일지도.

그래, 그게 뭐가 나빠!
관심이 필요해!
모두가 날 사랑해 줬으면 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그 괴리감은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시이의 눈물을 퍼올리고 있었다.

...이런 애의 머리를 한 대 꽁 때려줄 수 있는 폭력성, 그러면서도 받아들여줄 수 있는 넒은 마음, 귀여운 칸사이벤을 가진 사람 어디 없나.
-
일단 선레 미리 올려놨어
편할 때 느긋이 이어줘
늘 고마워 후미카주
방긋

37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7:41

너무나 구체적인 조건?! 아무튼 저는 슬슬 점심을 먹고 올게요!

378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49:37

여자애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혹시 자고 있었던 것도 몸이 안 좋아서 졸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렌은 조금 더 걱정이 된 표정으로 바뀌었다. 물론 아미카는 원래 잠을 자는 것이 취미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처음보는 렌의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 잠깐만.”

렌은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이마를 살짝 덮고 있는 앞머리를 걷어 확인하려고 했을 것이었다. 만약 밀어내지 않는다면 혹시 열이 있는 것은 아닐지 손등을 이마에 대어 체크하려 했을 것이었고.

“다행히 피는 안 나는데, 약간 혹이 난 것 같기도 하고.”

렌은 담백하게 손을 거두며 목덜미를 긁적였다.

“음, 왜 졸고 있었던 거야? 혼자 왔어? 어디 아프다거나 하면 도와줄까?”

말을 뱉고 나니 괜한 물음이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조금 멋쩍었지만 그래도 그냥 두고 가면 두고두고 신경이 쓰일 것 같기도 했다.


/여자라고 적은 것은 아미카가 착각한 것이려나? 전에 시이주에게서 렌이 여고의 왕자님 이라고 이야기했던 것도 있어서, 혹시 시트에 여성이라고 잘못 썼나 확인하고 왔어 ㅋㅋㅋㅋ

379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1:32

>>378 아 이런 이거 진짜 잘못했네요 죄송해요..

38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1:41

점심 맛있게 먹어 캡~~

381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1:59

이거 하이드하고 다시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렌주 진짜 죄송해요..

382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2:17

>>379 아냐아냐! 착각할수도 있지! 렌이라는 이름이 여성형으로도 쓰이니까!

383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3:07

>>381 아니아니, 그렇게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남자애라서 답이 달라진다거나 하는 건가? 그렇다면 다시 써와도 상관 없어!

384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4:17

아니면 굳이 그 단어를 고치는 것이라면 굳이 새로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구~

385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2:59:04

>>384 그러면 다음 답레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렌주 세이 렌 성별을 헷갈려서 다시 한번 사과드릴게요..

386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04:07

>>385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답레 기다리고 있을게~

387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3:07:32

>>378 갸아악 미안합니다
이...시이주는 세이렌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여성형스럽지 않나요
그래서어.......으아아아

388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12:54

>>3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주도였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아~ 착각할 수도 있지!

원래 부친 성을 따랐었기 때문에 렌이라는 이름을 붙일 때에는 상관이 없었으나 이후 이혼 후 모친의 성을 따라 이름을 바꾸었더니 세이 렌이 되었다는 티미가 있어ㅋㅋㅋㅋ 쨌든 지을 때 일부러 세이렌이라고 지었지만!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389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3:14:21

괜찮은 것 같다는 말에 아미카는 잠시 안심한 듯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찢어지거나 하는 꽤 큰 부상이었으면 괜히 부모님만 걱정시키고 본인도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까. 물론 겨우 자다가 부딪힌 것 가지고 그렇게 큰 부상이 생기는게 더 이상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약간 호들갑 떠는 것 같아 헛웃음이 나왔다.

"다행이네요.. 크게 다친거면 어쩌나 했어요..워낙 잠이 많은 성격이라아.."

아미카는 상대의 질문에 여전히 아픈 듯 머리에 난 혹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중간에 잠을 깨서 그런지, 여전히 평소보다도 피곤한 상태로 말이다.

"혼자 와서 자고 있었어요.. 아까 말했듯 잠이 많아서 어디서든 잘 자니까요.. 오늘은 벚꽃 축제를 느끼려고 혼자 와봤는데.."

잠시 아미카는 말을 멈추곤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축제에서 자다가 머릴 박다니.. 참 운이 없는 것 같아요.."

39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3:16:35

>>388 아무래도 물의 신의 자손이고
수영까지 하는데
이름이 세이렌
그러면 모티프 확실하지
세이렌... 좋은 이름이야

39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3:17:53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자. 이제 그럼 지금부터 관전을 하면서 뒹굴거리면 되는 타이밍이로군요!

392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36:39

렌은 여자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잠이 많은 성격인 거구나.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길가에서, 그것도 축제의 한 복판에서 잠을 자는 모습은 렌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렌은 이야기를 다 들은 뒤 볼을 긁적인 뒤 말했다.

“운이 없다기보다는 원래 졸다보면 이리저리 부딪히기 마련이니까.”

왠지 상대방이 경계 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렌도 여자애에게 흥미가 생겨 벤치 옆자리에 앉았다.

“혼자 왔는데 여기서 잠든 거야? 나는 왠지 신경쓰여서 그렇게 못 할 것 같은데. 막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해코지 할수도 있잖아.”

생각보다 자신은 잔소리쟁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애둘러서 이야기했다. 혹시나 자신의 말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잖은가. 그나마 사람들이 한적한 곳은 잠들어도 좀 더 안전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나마 덜 신경쓰일지도 모른다.

“벚나무도 있고, 볕도 잘 드는데 한적한 곳이라도 알려줄까?”

생각보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렌이 말했다.

393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38:40

>>390 이름이 세이 렌인데 반전 매력으로 남자애입니다, 라는 컨셉이지. 세이렌(남). 인어 왕자(?)입니다.

캡은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가~!

39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3:41:40

돈가스에 스팸하고 김치해서 먹었답니다!

395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44:10

맛있었겠네~! 이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아키라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질문해야겠어~~

39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3:46:08

아키라 말인가요? 이름에는 큰 의미는 없어요. 그냥 성이 청수. 그러니까 맑은 물이니까 거기에 맑다라는 의미를 덧붙여볼까 해서 明. 이렇게 해서 아키라가 나왔다 정도랍니다!

397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3:54:44

그렇구만~ 렌도 물하고 관련이 깊지. 잔물결 련자를 쓰니까~

39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3:58:14

그야 렌은 물의 신의 아들이니까요! 진정한 인어왕자님!!

399 토와주 (L88xgoC5Yo)

2022-04-03 (내일 월요일) 13:58:38

갱신해요~
어제는 피곤했나봐요~ 기절했네요~

400 쇼 - 스즈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0:08

"친구가 없어서."

그렇게 말하는 쇼의 얼굴에는 일말의 아쉬움, 유감도 없었다.
혼자인 건 익숙하니까.
줄곧 그랬으니까.

그러다 뜻밖에 들려온 스즈의 웃음소리에 그녀를 향해 홱, 고개를 돌린다.
무슨 못 할 말이라도 했나? 싶어서 당황한 표정이다.

"에…"

쇼는 상대의 반응에 그만 감탄사(?)를 내뱉어버렸다.
상대가 웬만큼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항상 성씨로 부르곤 했다.
초면인데 이름으로 부르는 건 좀 그렇지 않냐는 생각.

"그럼 스즈 씨."

정말이지 적극적이다.
이런 인사이더 성향의 사람을 대하는 건 역시 낯설다…
이어지는 스즈의 말엔 그냥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어디 재밌는 거 없나…"

생각해보니 마냥 앉아있기만 하는 건 그래서 중얼이듯 말해본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니고, 그냥 혼잣말에 가까운 말이었다.

한 차례 바람이 불자 나무에서 벚꽃잎이 후두둑 떨어진다.
나부끼는 꽃잎이 몇 장인가 쇼의 머리 위로, 어깨 위로 떨어진다.
쇼는 그걸 무덤덤히 털어낼 뿐이다.

401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0:36

갱신이야! 주말도 오늘이 끝이라구!

40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1:25

어서 와요! 토와주와 쇼주!

403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4:34

인어왕자.... 뭔가 내가 말했고 또 인용된 것이지만 뭔가 기분이 이상해 ㅋㅋㅋ

토와주 쇼주 안녕! 좋은 오후야~ 날씨도 매우 좋고 말이지~~

404 토와주 (e1Zg.B1FWU)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6:02

다들 안녕이에요~
날이 좋긴 좋더라고요. 벚꽃이 예쁘고요~

405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6:09

토와주도 캡틴도 렌주도 안녕~

40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06:35

딱 사쿠라마츠리에 어울릴법한 벚꽃들이 전국에서 피고 있지요!! 저도 오늘 운동하면서 벚꽃 구경 많이 하고 왔어요.

407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15:48

"아, 그런 경우가 좀 있긴 하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거나아.."

아미카는 질문하려고 했지만 왠지 아닌 것 같아 말 끝을 흐렸다. 혼자 왔는데 잠들었고 위험할 수도 있다라.. 분실도 있고 추행도 있을 수 있고, 그런거엔 염두를 두지 않았던 아미카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물론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뻔뻔하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가요? 전 나름대로 신경쓰이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에.. 별로 생각을 하지 않았네요.."

아미카는 자신의 생각이 짧았음을 느끼고 고개를 잠시 숙였다. 그러곤 다시 고개를 들었다. 한적한 곳을 알려주냐는 제안에 아미카는 잠시 고민했다. 그냥 이렇게 따라가는 것도 괜찮을까? 그래도 아까 그런말까지 했는데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이 가장 강했기에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곳을 알고 계세요? 한번 가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에.."

408 후미카 - 시이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21:42

겨울은 그에게 각별한 계절이지만, 언제까지나 애상에 잠겨 드리워 오는 볕뉘를 모르는 척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날씨는 맑고 따스하게 드는 햇살이 온화했다. 만사에 별다른 감흥 없는 풍어신조차도 밖을 나돌게끔 하는 여일(麗日)이니 다른 이들에게는 오죽할까. 흥성이는 거리에 나선 사람들의 면면은 모두 즐거움에 차있다. 하지만 신의 힘으로 만발한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마저도 누군가의 만성적이고 변덕적인 우울을 물리쳐주진 못하는 모양이다.
봄볕을 맞으며 거리를 걷던 후미카는, 어느 벤치 앞에 다다라 걸음을 멈추었다.

"왜 울고 있니?"

담담한 목소리가 우는 이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고개를 든다면 묵묵한 태도로 물어오는, 저와 비슷한 기운을 가진 누군가가 보일 테다. 그에게는 길거리에서 눈물짓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기울일 선의는 있지만, 부드러운 낯으로부터 마음 깊이 우러나는 염려의 기색은 읽히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그 행동으로부터 가식적인 욕망은 묻어나지 않았다. 신은 그저 차분하고 평온한 눈으로 울먹이는 여자아이를 바라볼 뿐이다. 그 시선이 잠시 위를 향하더니, 후미카는 천천히 손을 뻗어 손바닥을 위로 펼쳐보였다. 흐린 날 비가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늠하는 사람처럼 예사로운 행동이었다.

"날이 좋은데 말이야."

펼친 손바닥 안에는 떨어진 꽃잎 두어 장이 잡혀 있었다. 봄볕을 받아 따스한 생기와 온기 담긴 손이 우는 아이에게로 내밀어졌다.

409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23:50

머리를 한 대 꽁 때려줄 수 있는 폭력성...은 일단은 잠자고 있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볼게(?)

갱신이야~~~!!~!! 좋은 오후~~~ 좋은 2시~~~!~!!!!

41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25:21

어서 와요! 후미카주!!

411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29:29

320 자캐가_소중했던_것들을_기억하는_방식
-살아가는 시간동안 그 대상을 추억하고, 그를 이해하고자 노력해. 별것 아닌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후미카에겐 그게 자기만의 성심이야. 게다가 신이라는 특성상 영원에 가까운 시간동안 기억하는 거니까, 그렇게 가볍게 치부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지.

363 자캐가_사용하는_욕설의_수위 
- 현대 기준으로는 그렇게 세지 않다... 욕의 의미만 따지자면 세긴 한데, 요즘 세상에는 문어적 말투로 취급되는 욕만 쓰다보니... 젠장, 제기랄, 천하잡놈, 호랑말코 같은 거. 옛날에는 이 정도면 심한 욕이었으니 그 시절에는 꽤 욕 세게 하는 편이었지만🤔
물론 이건 비교적 어렸을 적 이야기고 요즘은 이런 욕도 웬만해선 안 써. 애초에 그렇게 쉽게 화가 나는 성격도 아니니까.

120 자캐_손의_온도_감촉_크기
-차가움과 따뜻함 중에서 이분하자면 따뜻한 쪽. 그렇지만 훈훈한 정도는 아니고, 미지근한 것보다 아주 조금 따뜻한 정도?
크기는 키에 맞는 평균인데 키가 작으니까 손도 작은 편이긴 해. 감촉은 부드럽고 말랑말랑~ 이지만 손에 말랑살이 많은 건 아니야. 모양만 놓고 보면 호리호리한 어른스러운 손에 가까워 :3

토미나가 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도 진단맨이 왔다~~~~!

412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2:34

앗 이제보니까 답레에 문장이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있지만... 이미 올렸으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410 오늘도 안녕이라구 캡~~~!!!! :3

41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3:57

>>411 거의 영원을 살아가는 신인만큼 확실히 추억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로 큰 마음이 아니고서야 힘들겠지요. 그리고 뭔가 확실히 해탈한 느낌이 들어요. 오래 살아서 그런 것인가?! 아무튼 따뜻하고 말랑말랑.. 귀엽겠다! 만져보고 싶다! (안돼요)

414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5:07

>>409 후미카주 어서와~

>>411 오랜 시간동안 추억해주는 거... 좋은걸~
호랑말코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손 따뜻하구나~

415 토와주 (E1GCsIR5W.)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7:17

다들 어서와요~

416 시이 - 후미카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7:19

날씨가 좋고, 축제 천막이 섰으며, 남녀노소 누군가의 손을 잡고 나와 나들이를 나왔다. 그러나 시이는 손 잡을 사람이 없다. 말하자면 압도적으로 혼자라고 할 수 있겠지. 한껏 멋을 부리고 나오면 단편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좋은 날에는 다들 눈 앞의 소중한 사람에게 집중할 뿐.

그래서 시이에게는 어떤 유의미한 관심도 없었다. 그게 서러워서 울었다. 하지만 이런 심경을 알아듣기 쉽게 서술할 솜씨가 시이에게는 없어서, 시이는 내밀어진 손바닥을 보고는 북받쳐 올라 또 훌쩍, 눈물을 괴고 만다.

"킁, 나, 축제에서 놀구 싶은데엫... 칭구가 없어서. 그, 근데 다들 친구 한아씩 갖고 있어서... 그, 그래서 울었어."

코막힌 소리로 말하다가, 품에서 티슈를 꺼내서 킁, 하고 코를 푼다. 한껏 처진 눈썹이 침울해보인다.

"나랑 하루 친구 해줄 거면... 그래두 좋지만. 아니면 가버려."

세상 만사에 토라진 여자아이는 그렇게 틱틱대다가, 슬쩍 곁눈질로 내밀어진 손을 보고는, 냅다 후미카의 허리를 껴안곤 머리를 기댄다.

"안돼. 가지마. 나랑 같이 놀아... 아, 안 그러면 이대로 울어버릴 테니까. 가면 안 돼."

417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37:47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음….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본 경험은 있어. 응….”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있었다고 말을 지어내기도 좀 그랬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 경험은 한 번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이긴 했지만. 말을 내뱉고 보니 굳이 이야기했어야 했나 하는 민망함에 말끝을 흐리긴 했지만.

왠지 자신이 한 말에 고개를 숙이는 것에 괜히 렌은 안절부절한 기분이었다. 굳이 이야기를 했어야 했나 싶고. 하지만 또 위험한 것은 위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러다 한적한 곳을 알려주겠다는 말에 긍정의 뜻을 보이자 렌은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앞장을 섰다.

그러면서도 생각이 드는 것이, 과연 한적한 곳에서 자는 것은 위험하지 않은가. 훨씬 더 위험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게다가 한적한 곳을 알려준다며 여자애를 데리고 가는 것도 말을 내뱉고 보니까 굉장히 나쁜 짓을 할 것 같지 않은가. 이 여자애한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위험하다고 말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렌은 으음, 생각을 하다가 결국 말을 붙였다.

“역시, 그래도 한적한 곳이라도 혼자 자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아, 안 알려준다는 게 아니라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 때 잠을 자는 게 어떨까 하고…. 음, 그나저나 중학생이야?”

친구들이랑 오라고 말을 하다보니 궁금증에 중학생인지 물음을 던졌다. 제 눈에는 중학생으로 보였는데 설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는 아니겠지?

걸음을 옮겨 벚꽃 신사 근처로 돌아 들어가니 벚나무길이 끊겼다가 벚나무들이 몇 그루 옹기종기 모여있는 공간이 나왔다. 주변이 다 벚꽃으로 뒤덮여 있지는 않았지만 벚나무도 있고 나무 벤치도 하나 있고.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공간이기도 했다.

418 미즈미 - 시니카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0:06

"응? 난 미스가 아니라 미즈미인데?"

미즈미가 아니라 미스... 아무래도 미즈미는 조금만 돌려 말해도 못 알아듣는 멍청한 습성이 있다. 저 멍청하게 헤헤 웃는 꼴만 봐도 그랬다. 약간의 변명을 첨가해보자면 미즈미는 정규 교육 과정도 거치지 못한 비문명화된 신이었기 때문에 다소 멍청한 면모를 자주 보였다...

몇 명이 왔냐는 질문에 미즈미는 멋대로 두명이라 답하고 시니카를 끌어들였다. 과연 강에서 왔다더니 물귀신이 따로 없다. 본인은 그러고 있다는 생각도 없지만 말이다. 메이드 한 명이 둘을 이끌고 자리를 내어주었다. 옅은 핑크색 체크무늬 테이블보에 메뉴판이 올려진다. 미즈미는 그저 즐겁다는 듯 메뉴판을 들고는 조잘거린다.

"여기에 오무라이스랑 파르페가 가장 유명하다고 들었어. 아, 그리고 마법의 주문도 서비스로 해준다는데 기대된다~ 난 오무라이스 시킬건데 시니카는 뭐 시킬래?"

미즈미가 들고 있는 메뉴판을 돌려 시니카에게 보여주었다. 하트모양 접시 위에 올려진 오무라이스와 딸기 파르페가 시그니처 메뉴인듯 하다. 그전에 메뉴판 촌스럽지 않아? 메이드복 입은 여자들이 한껏 포즈를 취하며 윙크를 날리고 있는 사진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 하트모양 캐찹도 올려준대. 귀엽- 어레? 시니카 어디 불편해?"

뒤늦게 미즈미의 안색을 확인한 미즈미가 물었다. 메이드 카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미즈미는 이 곳이 의미하는 바도 잘 몰랐다. 그저 요즘엔 신분제도 폐지했다는데 추앙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여전하구나- 따위의 핀트 엇나간 추리를 하고 있었을 뿐이다. 미즈미는 슬쩍 눈치를 본다. 아닌데, 여기 손님도 많고 다들 즐거워하는 것 같은데.

41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0:32

많은 일상이 돌아가고있어! 안녕하세요!

42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2:09

후미카주 어서와~ 후미카 손은 작고 말랑말랑하지만 어른스러우면서 조금 따뜻한 편이로구만~~

421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2:25

갱신~ 다들 안녕안녕이야

뒷북이긴 한데 uvb 램프 받은 미즈미 if 로 그려봤어 완전 대충 그린거라 좀 부끄럽긴 한데 ㅋㅋㅋㅋ 그렸으니 일단 올린다 개념으로... :3
그리고 여담인데 미즈미 앞머리 없다는 설정이었는데 내가 앞머리 러버라서 여차저차 넣어버렸네... 뭐 머리카락은 자주 바뀌는 거니까... 웅웅 (억지)

https://postimg.cc/XrpGp85L

422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2:44

미즈미주 테츠야주도 안녕~ 일상이 많이많이 돌아가고 있어~~ 빙글빙글

42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2:44

안돼안돼하트모양만으로는안돼
사랑해♡나
고마워♡ 적어줘야 돼...

424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2:55

후미카주도 테츠야주도 어서와~~~! 좋은 주말 보내 있으려나 다들?

425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3:47

>>419 테츠야주 어서와~

>>421 미즈미주도 안녕~ 그림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

426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4:02

다들 옷쓰~
미즈미 귀여워
앞머리 있는데 옆머리 귀 뒤로 넘기는 깔끔한 청순여고생 타입이구나
그런데 메이드카페를 갔다니
거기 손님들 약간 폭력당하는 기분일 것 같아
씹덕의 성지에 갑작스레 닥쳐온 일반인 여자아이 두명

427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4:26

>>423 그런거야???? 오키 채택하겠소....... 알려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묘사할때 넣어볼게~~

렌주도 하이하이~ 반겨줘서 고마워!

좀 tmi이인데 하이하이 쓰다가 하아하아로 오타낼 뻔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28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4:50

>>413 말랑말랑... 캐릭터로 해보긴 어려울 것 같으니 아쉬운대로 지느러미라도 만져볼래?(?)

>>414 nnnn년 전 모(某) 신: 저 호랑말코 같은 잡놈이 뭐라고 씨부리는 것이지?

응... 그런 시절이 있었지....(?)

쇼주 토와주 렌주 시이주 미즈미주 테츠야주도 안녕이야~~~~!~!!

42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5:09

>>427 꺄 기뻐
일반인 여자아이들이 씹덕문화를 씹덕방식으로 향유할 때
정말 기쁘지...... 배덕감이랄까

43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5:51

uvb램프 받은 미즈미라니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데? 입 벌어진 거 정말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귀엽다. 역시 뱀이라서 따뜻한 일광욕 좋아하는 것인가~?

431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7:22

>>425 쇼주도 하이하이~~~~ 쫀 주말이야 >.0

>>42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요즘은 메이드 카페도 대중화 됐다라고 해서 일반인들도... 많다고... 들었는데...?(이건 과연 메이드카페의 프로파간다였으려나) 사실 미즈미주 본인은 메이드 카페 가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3

>>429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그렇게 말하니까 변태 같잖아

432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7:28

미즈미주 오타가 위험하잖아 ㅋㅋㅋㅋ 나도 가끔 미즈미주 쓸 때 미즈미즈나 미주미주로 쓸뻔한단 말이지

43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7:30

테츠야주와 미즈미주 둘 다 어서 와요!!

>>421 아주 귀엽게 일광을 즐기고 있군요!! 와! 선물해준 이가 분명히 기뻐할 거예요!

>>428 지느러미..ㅋㅋㅋㅋㅋ 거북이 지느러미 앞발이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안됨)

434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7:40

>>421 뭐야????
이렇게 귀여워도 돼ㅑ???
사랑스러워............

나두 고백할게... UVB 램프 내가 보냈어... 미즈미가 잘 쓰고 있는 것 같으니 이 이모 마음이 따뜻해진다..... ^,^

435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9:55

>>431 ...시이주는 십년쯤 전에 가봤거든
아...
요즘은 그렇구나
조금
부끄럽네
아니 좀 많이..

436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49:58

캠틴도 좋은 주말~! 모처럼 주말이니까 배달로 음료수를 사마시고 싶다 배달비 보고 빠르게 마음 접었지만 흑

>>430 아무래도 인간 모습으로도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있어 이러다가 정말로 구리빛 피부에 흰 머리 갸루가 될 것 같다고 몇번 생각해버렸지만 :3

>>432 그렇게 미주미 가 되어버린 미즈미 뭔가 한국화되지 않았어? 거 어디 미씨세요?

>>434 헉 후미카주였구나 ㅋㅋㅋㅋㅋㅋ 사실 UVB 램프 쳤는데 거북이....수조에 많이 넣는다고 해서 후미카 떠올랐어 ㅋㅋㅋㅋ 기숙사에서 둘이 UVB 램프 아래서 누워있는걸 떠올렸다고 해야한 ㅋㅋㅋㅋㅋ 아무튼 선물을 고맙게 받을게 히히

437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4:53:06

>>435 아니 ㅋㅋㅋ 부끄러울 일 아니지!!! 지지마 쫄지마 시이주!!! (파이아~~) 그래도 가봤다니 부럽네 나도 일본 여행 가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정신차리니까 코로나더라 흑흑

438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54:21

“그렇군요.. 침대에서 떨어지다니 그것도 꽤 아프긴 하죠..”

물론 아미카가 침대에서 떨어진 적은 거의 없긴 하지만 힘들게 답을 짜내는 느낌이라 아미카는 역시 괜한 말을 한 건가, 걱정되었다. 어쨌든 한적한 곳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미카도 따라 일어나 가보기로 했다. 이상한 지하실이나 너무 깊고 깊은 산속 같은 곳이 아닐까 하고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못믿을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혼자 자는 건 위험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하자 아미카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오 이렇게 사람이랑 같이 있는데 함부로 아무 데서나 자진 않을거에요~.. 한 번쯤 그런 곳을 알아도 그렇게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아서어..”

중학생이냐는 질문에 아미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역시 아직 중학생티를 다 못 벗어서 그런가, 아직 중학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구나. 아마 키랑 외모 때문이겠지만 아미카는 그 두 가지 때문이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그저 자신에게 있는 중학생의 기운? 그런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아미카는 나름대로 기운차게 말했다.

“이젠 아니죠~. 가미즈미 고등학교 1학년이니까요..!"

43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55:13

일본 여행..
원래 코로나가 좀 풀렸으면 저는 지금쯤 휴가를 길게 내서 오사카에 있었을 거예요. 가보고 싶다. 일본 여행.
왜 여유가 생기니 코로나가..(주륵)

44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4:55:43

아무튼 일상은 쭉 구하고 있어요! 일이 있거나 이미 돌리고 있거나 선약이 있거나 등등 다 스루하셔도 무방해요!

441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00:03

>>439 나두 오사카 가려했는데 말이지 :3 하필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일본이랑 사이 안 좋아져서 약속 취소됐다가 갑자기 코로나라니~~ 비참해 (철푸덕)

아 그리고 가미즈미는 냇가도 있고 벚꽃도 있으니 이런 장면 기대해도 되려남? 꽃잎으로 물 전부 채우기~

44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02:37

>>441 네! 저런 풍경도 있을 거예요! 내부의 세세한 광경은 여러분들의 창작에 맡기고 있어요!

443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4:26

>>421 그림이.. 좋은데요!

444 가미즈미사가 - 대면, 이름모를 신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4:58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실패.

당신은 먼 거리에서 번개가 치는듯한 굉음과 동시에 날아온 무언가에 맞아 왼팔을 관통당했습니다. 엄청난 통증과 같이 마치 몸이 지진에 의해 흔들리는듯한 파괴력이 당신에게 가해집니다.

신체 -6.

이후 양손을 사용한 무기공격 및 왼팔을 사용한 모든 행동에 제약이 걸립니다.

투척. 물품, 뭉쳐놓은 진흙.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대성공.

당신은 이전에 휴게소에서 공짜로 받은 뭉쳐놓은 진흙을 멀리에서 당신을 공격 한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던졌고, 그 진흙덩어리는 상대방의 얼굴에 맞아 상대방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당신이 던진 진흙은 평범한 진흙과 다른 것 인지 혹은 운이 좋은건지 모르지만 상대방이 진흙을 털어내는데 조금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동.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상대방의 시야가 차단된 것을 확인한 당신은 빠르게 당신의 부패한 검집에 깃든 카타나를 오른손으로 집어들고 상대방에게 이동합니다. 그 사이에 진흙을 털어낸 상대방은 마치 지팡이처럼 긴 막대기를 당신을 향해 겨누었고, 그 지팡이에서 다시 번개가 치는듯한 굉음이 터져나옵니다.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실패.

그 지팡이에서 나온 작은 물체는 당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관통했습니다. 그 파괴력으로 당신의 빠른 이동이 제지됩니다. 이후 이동에 관련된 행동에 제약이 걸립니다.

신체 -8.

공격. 아직까지 카타나가 상대방의 몸을 절단할 수 있을 위치에 있지 못한 당신은 최대한의 힘으로 발을 디뎌 허공으로 뛰었습니다. 그 후, 뽑아든 당신은 상대방의 왼쪽 어깨를 향해 카타나를 휘두릅니다.

공격.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당신의 카타나는 천옷밖에 입지 않은 상대방의 어깨에서 베어 상대방의 가슴부위까지 깊게 파고드는데에 성공했으며, 칼에 깃든 부패한 기운이 상대방의 심장에 스며들어 상대방은 절명합니다.

상대방이 절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늘에서 귀족같이 정돈된 긴 머리카락을 한 어린 여성처럼 보이는 푸른색의 환영이 당신에게 말합니다.

"훌륭한 일격이었다, 무사여. 본인의 대리인을 일격에 죽이는 순간은 구경하면서도 볼 거리가 되더구나. 게다가 미리 뭉쳐놓은 진흙을 던지다니, 그야말로 로닌의 행색이나 순간 번뜩인 재치로 하기에는 너무나 재미있었다. 무사여, 혹여 그대가 저 시체의 대신이 될 생각은 없느냐? 저 시체는 영 보기에 재미가 없었느니라. 하지만 그대는 많은걸 나에게 보일 수 있을 것 같구나. 어쩌면 그대가 나의 진명을 들을 수 있지 않겠느냐?"

445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6:11

함부로 아무데서나 자지 않는다는 말에 렌은 다행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벤치에서 자고 있었던 것은 자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졸고 있었던 것이겠거니 생각했다. 물론 꽤 깊이 잠들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보다 중학생이 아니라는 말에 렌은 놀랐다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손으로 볼을 긁적이다가 민망함에 뒷목을 쓸면서 사과의 말을 꺼냈다.

“미안, 고등학생이구나. 아, 나도 가미즈미 다녀. 2학년, 이름은 세이 렌이야. 성이 세이고 이름이 렌.”

세이 렌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이름 탓에 매번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말이 길어졌다. 다행인 것은 자신보다 어리다는 것은 사실이었던 모양이었다. 선배였다면 민망했을지도.

“다음에는 학교에서 볼 수도 있겠네.”

같은 학교 후배님이라니 세상 참 좁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44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7:21

일본여행..! 저도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 갔었죠!
여행 6일 매일 라멘만 먹으러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447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7:27

테츠야에게 신인 걸 알려주게 되면
모티프가 된 신 NPC가 나오는 걸까

448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8:10

>>447
그건 무서워서 못할거같은데요...!

44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19:50

역시 TRPG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성스럽게 만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네요!

45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0:09

>>436 구릿빛 피부의 흰머리 갸루도 예쁠 것 같은걸? 미주미씨 ㅋㅋㅋㅋ 성이 미고 이름이 주미냐구 ㅋㅋㅋㅋㅋ

와, 벚꽃으로 가득 찬 천이라니 너무 예쁘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단 말이야? 나도 직접 보고싶어… 오사카….

가미즈미 사가… 렌을 시켜서 티알피지 참여하고 싶단 말이지…. 테츠야와의 일상을 노려야하나.

451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1:03

>>442 답변 고마워~~ 히히

>>443 땡큐 땡큐 (제리짤)

>>444 흥미진진한데~~~ 이거 계속 이어지는거야 아니면 단편적으로 이런 스토리가 있다의 트레일러야?

452 후미카 - 시이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1:15

"친구가 없으면 많이 외롭니?"

평온한 어조로 후미카가 물었다.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우는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영 괘씸하다.
친구가 없어서 울고 있다니. 원체 친구가 없다시피 한 자발적 아싸에 가까운 성향의 풍어신으로서는 그 외롭고 쓸쓸한 심경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언제는 자신이 남의 마음 헤아릴 줄 알아서 이렇게 말 걸었겠나, 후미카는 물끄러미 아이를 내려다보다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무언가를 해주기에는 이미 스스로 눈물을 닦고 있으니 가만히 있을 뿐이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눈물을 훔쳐 주기엔 그는 그토록 섬세하게 다정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가라는 말까지 하니 순순하게 떠날 생각이 먼저 들 수밖에. 후미카는 에둘러 표한 호소를 이해하기엔 복잡한 십대 소녀의 심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은 단 한 번도 그렇게 서글퍼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지 말라는 솔직한 말이 곧장 따라붙지 않았더라면 '그래, 그럼 난 가보도록 할게.'라며 망설임 없이 휙 몸을 돌렸으리라. 저보다도 큰 키의 아이가 달려들자 후미카의 몸이 약하게 흔들렸다. 손에 모은 꽃잎이 떨어져 팔랑팔랑, 주변으로 흩어져 내린다.

"나도 혼자 나온 참이니 친구는 해줄 수 있겠구나. 알겠으니 울지 말렴."

이 갑작스러운 동행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에게 처음 보는 신과 꽃놀이를 함께 즐겨주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거절해야 할 까닭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은 이미 후자에 기울었다. 어느 시간의 경험 이후로,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어린아이에게는 되도록 상냥하게 대해 주고 싶었다.

후미카는 어떻게 할 줄 모르고 가만히 서 있다, 이내 제 허리께에 매달린 매달린 아이의 머리를 살살 쓸어주었다. 정수리에 소복하게 앉은 꽃잎들을 털어주기 위함이다. 닥지닥지 내려앉은 꽃잎을 털어내자 말끔한 색의 머리칼이 제대로 드러났다. 그러고보면 이 애 머리색도 꽃잎과 비슷한 색을 하고 있다. 이맘때 활짝 핀 꽃잎과는 조금 다른 색감을 가졌지만, 화사한 빛깔이 이 시기의 정경을 연상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후미카는 파묻은 얼굴에 틀림없이 달라붙어 있을 머리카락을 조금씩 정리해주며 그런 생각을 했다.

"우선은 울음 뚝 그치고."

453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2:41

>>451
한 플레이어의 진행을 중간중간 랜덤으로 이어지는식으로 보여드리고있습니다! 3월 1일 플레이 중 한개 -> 3월 5일 플레이 중 한개 -> 3월 14일.. 같이요!

45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3:34

갱~~신~~!

455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3:43

스즈주 어서와요!

456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4:25

>>444 가미즈미사가 역시 흥미진진해...!

>>454 스즈주 어서와~

45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5:04

>>450
실제로 플레이하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청춘일상이라고 하기엔 먼 내용이기도 하고..!

체험같은 느낌으로 짧게 하는건 가능하려나.. 으음..!

458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6:13

>>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청춘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싶었으므로 (이미 망함) 기각!
그지그지 봄 기간동안 일상할 때 꼬옥 넣어주면 되는 거야 미즈미주가 좋아하는 걸 볼 수 있다고 (글러먹음)

>>453 고렇구만? 한 번 확인해봐야겠네 근데 날짜에 뭔가 규칙이 있는 거야??

459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7:05

스즈주 어서와~~~~~~

그나저나 후미카 상냥하면서 담백해~~~~~ 후미카는 상냥하게 혼나고 싶은 연상같은 느낌이 있지

460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7:10

>>458
아뇨! 규칙은 없습니다!

46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7:41

어서 오세요! 스즈주!!

46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8:19

>>449
사실 테츠야주도 trpg를 잘 몰라요! 히히히.

463 히키 - 렌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9:09

네 툴툴대며 답한대도 금세 풀어지는 것 보았기에, 인자한 미소를 얼굴에 그려낼 뿐입니다. 어린 인간에게 장난을 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기에 그럴지도 모르지요.

걷는 길목마다 봄이 가득합니다. 나무 사이로 연두색 생명이 움트고, 개중엔 참지 못하고 꽃망울 품은 것도 여럿 보입니다.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리는 수백 년 전에도 같은 양상이었으나, 이젠 걷는 사람도, 이 바닥을 이루는 재료도, 풍광도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한치 후회는 없습니다. 본디 삶이란 피고, 지며, 얻고, 잃고, 그러한 법이니. 과거보다는 미래, 미래보다는 현재를 살면 되는 일입니다.

"어느 계절이냐 물으신다면, 글쎄요.. 가을이지 않을까 싶군요."

네 가을을 기다리는 이유는 봄과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삶의 시작이 봄이라면 삶의 황혼은 가을입니다. 느릿하게 져가며 낙엽이 떨어지고, 곧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듯 변화하는 모습이 순리대로의 삶을 빼닮았기 때문입니다. 삶의 시작은 봄이요, 전성기는 여름이며, 황혼은 가을이요, 안식은 겨울. 한때 봄을 좋아했던 만큼이나 마음에 닿는 연유는 이젠 피는 것보다 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존재가 되었기도 함도 있으나, 안식을 기다리기 때문도 있으렵니다.

"천고마비, 라고들 하지요. 맛있는 것이 그만큼 많은 계절이니."

다만 어린 인간에게는 그 이치를 알리지 아니하며 둘러댈 뿐.

"뻔할 리가요. 개인 기록 향상은 그만큼의 기록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걸요. 나는 렌 군의 소원이 특별하다 생각해요. …음, 나의 소원이라."

어린 인간이 신을 믿기는 하여 네 속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적어도 신은 죽었다는 주장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아직 신이 살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네 잠시 고민합니다.

"나 또한,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해달라 소원을 비니 말입니다."

기실 신에게 안부를 묻곤 하였습니다만, 그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어느새 목조 주택이 보입니다. 울타리도 없고, 고요한 곳. 네 문을 열자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뒤따라 들어갑니다.

역시 아이는 없구나. 동굴에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래되었다 한들 깨끗하며, 온기 없이 비어있었기에. 네 아무도 없냐 묻지 않는 것은 예의가 있기 때문이요, 알기 때문입니다.

"렌 군, 내 도울 일이 있을까요?"

부엌으로 향할지도 모르는 어린 인간에게 묻습니다.

464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9:49

>>462 뭐라고
쿠궁- 하고 충격먹은 시이주
배신이야 배신
나는
나는 정말 TRPG하는줄알고
멋대로 씹덕토크해댔는데

465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15:29:49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있을까?🙂

466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0:24

자신을 중학생으로 착각하고 있던 렌 선배가 민망해하며 사과하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뇨, 착각하실수도 있죠~. 아직 1학년이고, 학기 초니까요..!”

세이 렌이라, 약간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았지만 생각나지 않아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아미카는 자신의 이름도 밝혔다.

“아, 제 이름은 아미카, 이타니 아미카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렌 선배니임. 학교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선배 한 명을 또 알게 되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왠지 모르게 꽤 좋기도 했다. 문화생활을 하다 보면 친분이 쌓이는 게 꽤 좋아 앞으로도 문화생활을 또 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던 아미카는 나무 벤치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럼 이제 잠시 앉다 갈까요..?”

46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0:45

나도 일본 여행... 가고 싶었어....
중국이나 대만은 가 봤지만 일본은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단 말이야~~!~!~!!!

>>436 파충류 필수템!이니까ㅋㅋㅋㅋㅋ나도 키워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3c
후미카도 일광욕하는 거 좋아하니까 이거... 충분히 가능할지도??? 암튼 미즈미 귀여웠어~~!~!

468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0:57

히키주 어서와~~~~~

46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1:10

>>464
trpg를 몰라도 씹덕토크를 하면 문제없지 않을까요!

470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1:15

>>462 이거 반전인데요?!

471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1:26

히키주 어서와요!

472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1:41

>>465 히키주 어서와~

473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3:55

>>462 아앗... 그래도 trpg 잘 아는 것 같았는데?????? 모르는 거 맞냐구~~~ 키퍼링(이게 맞나) 몇 번 해본 솜씨였다구

>>467 ...큰일이다... 후미카랑 하고픈 일상 너무 많아............... 다음 일상은... 바닷가 돌 위에 앉아서 일광욕하면서 연애상담하는 걸로... (극짬뽕)

474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4:03

>>457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걸! 테츠야주에게 렌주가 영업당해서 렌이 강제적으로 티알에 입문하게 될지도...? ㅋㅋㅋ 언젠가는 테츠야랑 렌이랑 꼭 만나게 하고 싶단 말이지~

>>458 사쿠라마츠리가 끝나기전에 꼭 저 배경이 나오는 일상을 굴려야겠어!(다짐)

스즈주 어서와~ 새로 낸 캐릭터 너무 귀엽고 발랄하던걸?

쇼주 리하이~!

475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4:32

" 그 씨(さん)도 붙이지 않아도 되는데. 거리감 느껴져~ "

여전히 생글생글하고 미소를 띈 스즈는 그렇게 말했다.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스즈는 이상하리만치 사람에게서 거리감을 느끼지 못했다. 어쩌면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병적으로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하려했고 병적으로 자신은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하려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야, 왜냐하면, 그도 그럴 것이, 스즈는.

" 재미있는 거? 그렇다면.. 아! 요~ 하룻치~ "
" 요~ 스즈~ 다른 애들은? "
" 잠깐 다리아파서 쉬었다가려고. 먼저 가 있는다 그랬어. "
" 스즈는? 같이 안가? "
" 쉬었다가려고~ 먼저 가 있어! 금방 따라잡을게 "
" 에... 뭐.. 그래 그럼. 이따 보자~ "

스즈는 말하다 말고 후리소데를 곱게 차려입은 친구가 지나가자 금새 그 쪽으로 시선이 팔려 '하룻치-' 하고 애칭을 부르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또 한번, 지나가는 친구에게 인사를 건넸고 그리고 또 한 번 인사를 건넸다. 잠깐 다른 세계에 빠졌다 온 사람처럼 다시 이 쪽의 세계에 돌아왔다는 듯 스즈는 '무슨 말 하고 있었지?'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 아 맞아맞아. 재밌는거 얘기했었지. 그럼 나랑 놀래? 사람이 둘이면 추억도 두 배고 재밌는 일도 두 배잖아! "

스쳐지나간 생각이라면 자기 친구들에게 말해서 무리를 늘려 다 같이 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자기 친구들의 생각도 모르고 이 동급생 친구의 생각도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마구잡이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은 민폐일지도 모르지. 스즈는 다리를 톡톡 두드렸다. 아픈 다리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듯 싶자 자리에서 슬쩍 일어선 스즈는 잠깐 무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손가락을 열심히 놀리다가 고개를 들고 슬쩍 미소를 지었다.

" 어떻게 할래? "

476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5:05

모두들 어서오세요~!

47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5:34

히키주 어서와~!~!~!~!!!! 스즈즈도 안녕!!!!!

>>462 :ㅁ
충격반전이야....!!!!!!!

47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5:41

다들 안녕이야 (:D)~~

>>474 요~ 뉴-스즈란다~ 만반잘부 (:D)~

47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6:09

>>470
테츠야주가 사실 trpg를 잘 모른다! 라는걸 만우절에 말했어야 했을까요!

>>473
아무래도 trpg부장캐릭터인데 trpg를 모르면 안되니 사전조사를 했다거나 안했다거나!(데헷)

48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6:47

이거야 원! 아주 잠깐 유튜브 보고 오면 레스가 쌓여있으니 보러 갈 수가 없잖아! 아무튼 어서 와요! 히키주!

481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7:50

히키주 어서와~

482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8:57

>>4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다 위 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바다 볼 때마다 그거... 바다 멀리에 덩그러니 있는 바위 위에 올라가보고 싶은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ㅇㅋㅇㅋ 극짬뽕 일상 나중에 가보자구~~!!!!

>>475 왜냐하면, 그도 그럴 것이 스즈는......!!!!
다음에 뭐가 오는 거야!!!(궁금해서 죽음)

483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9:24

>>474
혹시 모르니 준비해둬야겠네요!

48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9:47

>>482 안 알려준다 >:3!!!!!!!!!!!!!!

48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39:57

(일상을 바라보며 챱챱챱)

아무래도 좋지만 현 시점, 아키라는 벚꽃잎이 떨어지고 있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486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2:26

갱신~과 동시에 일상구해봄~ 모두 안녕~~

487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3:35

>>480 화력이 엄청나요~!

48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3:41

아까 캡틴이 일상 구하고 있었어 :3!

489 시이 - 후미카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4:07

"친구 없는 건 괜찮아. 하지만 나만 친구 없는 건 싫어. 봐봐, 저 사람들 다 친구 있잖아..."

봐봐, 하며 개울 건너편을 가리킨다. 저 너머에는 화기애애해보이는 젊은 커플이나, 마실을 나온 노부부, 뛰어다니는 형제들이 있다. 그 풍경과 시이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나만'이라는 말이 가진 것처럼, 대다수가 속한 세상 바깥에 떨어져 나온 기분이 싫은 것이다.

말하자면 소외감. 시이 나잇대 무렵의 여자아이가 제일 싫어할 감정이다. 시이는 그래서인지 친구를 해주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미카를 더 꼬옥 끌어안았다.

"친구 없어도 축제는 즐길 수 있어. 하지만 솜사탕 나눠먹지두 못하구, 야키소바가 질려도 전부 다 먹어야 하구, 옷 예쁘게 입고 나와도 보여줄 사람이 없잖아. 그럴 때마다 우울해져... 그런 건 싫어. 그러니까 네가 봐줘. 나도 야키소바 먹어줄 테니깐은."

머리를 살살 정리해주면 기분이 살짝 풀렸는지, 고개를 들어 멋대로 부탁해온다. 울음은 어느 새 잦아들었고, 시이는 포옹을 풀기 아쉽다는 듯이 후미카에게 이마를 몇 번 부비고, 대신이라는 것처럼 손을 잡았다. 후미카를 놓으면 도망이라도 갈 것 같다는 것처럼 다소 다급해보였으나, 체온이 느껴지자 금세 기분이 좋아져 보였다.

"그럼, 이제 뭐할까? 나는 으음, 구슬 아이스크림 먹구 싶어. 그리구 벚꽃 보러 가고 싶어. 저 개울에 꽃잎이 많이 떠있다나봐. 옛날엔 강에 배를 띄워서 놀았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좀 무리겠지-"

아, 국민의 세금을 끌어다가 꽃잎처럼 흩뿌리던 꽃놀이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재잘거리는 목소리들 틈에 끼어서 놀이를 하고, 얼굴에 쏟아지는 꽃잎을 맞으면 정말 행복했었다. 이번 꽃놀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하며 시이는 남몰래 기대를 좀 걸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친구가 없으니 더 서러웠던 거겠지.

490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6:27

시쨩은 만인의 여동생 같은 느낌이야 조잘조잘 말하는 모습 귀여워 :3

>>488 앗 그래?! 알려줘서 고맙워 뉴스즈주 ><

캡틴은 어디있는가!

491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8:47

시이 귀여워... 친구하고 싶어..... 귀엽다... 악!!!!!!!!!!! 귀여워!!!!!!!!!!!!!!!!!!!

492 렌 - 히키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8:54

“가을 좋죠. 먹을 게 많은 것도 좋고, 높은 하늘도 좋고, 또 선선한 공기도, 낙엽도, 단풍도요.”

여름이 가장 좋지만 다른 계절들도 다 좋아했다. 손을 꼽으며 가을의 좋은 점을 여럿 꼽았다. 야외에서 수영을 하기에는 물이 차갑지만 가을 정도면 체온관리만 잘 하면 수영도 할 수 있는 날씨였다. 물론 겨울 수영도 좋아하지만. 위험하니까….

“특별한가요.”

렌은 부끄러운지 뒷목을 쓸며 대답했다. 그리고 히키의 소원을 들었다. 무사 졸업. 그것도 고등학생이라면 중요한 일이었다.

“졸업이라. 그러고보니 선배도 3학년이니까요. 내년이면 졸업이고…. 졸업하시면 어떤 계획이세요? 진학 하시나요?”

렌은 히키가 졸업 후에 어디로 갈 생각인지 궁금해 물었다. 대학 진학을 한다손 치면 가미즈미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게 될 터였고, 지금같이 자주 만나지는 못할테니.

렌은 도울 일이 있냐는 물음에 음,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그렇게 대단한 요리를 할 것도 아니라서요. 음음, 식탁에 앉아서 말동무 해주실래요?”

렌이 작게 웃으며 부엌에 식탁 의자를 빼어내며 말했다. 그리곤 소매를 겉고 먼저 손부터 씻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할 셈인 모양이었다. 부엌의 모습은 깔끔하고 요리를 자주 해서 먹는 듯 사용흔적이 많이 보였을 것이었다. 의자에 앉는다면 렌의 뒷모습이 보일 터였다.

49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9:28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저는 여기에 있답니다! 일상을 돌리실거라면 얼마든지!!

494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49:30

요조라주도 어서오라구~~~~!!!!~!

>>484 으아아아아악~~!~!~!~!!!!

495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2:44

화력 뜨거워~
잘 구워진 소라구이가 될 것 같아

스즈랑 시이는 처음 보자마자
헉 이녀석
거리감이 0에 수렴한다...!
하고 알아보고는 달라붙어서 만난지 2시간 만에 스티커 사진 가능하려나
집에 돌아가면서 아-즐거웠다-
근데 걔 이름 뭐였지
앗 메일주소도 안 받아왔어
하고 깨달아버리는 둘을 생각하고 행복해졌네

496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4:51

>>495 1시간만에 스티커 사진 가능 (:D)~ 1시간 만에 스티커 사진 찍고 자기 친구들한테도 데려갈지도 몰라~ 오늘부터 내 여동생이야! 하고 (:D)~~

497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6:19

>>493 (덥석) 일상 야라나이카★ ㅋㅋㅋ 하자구 마츠리일상~

>>494 후미카주도 안녕안녕~~!!!~~!!

49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7:30

>>494 때가 되면 알려줄테지만 지금은 아니야 >:3!!!!!!!! 궁금해라! 궁금해해라!!!!!!!!

499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7:47

다행히 앞의 여자애는 그런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사과를 받아주었다. 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앞의 후배의 이름을 외웠다. 이타니 아미카. 몇 번 입 안으로 이름을 굴리니 금방 외워졌다.

그리곤 아미카가 앉았다 가자고 하자 렌은 눈을 조금 크게 떴다가 이내 미소지었다.

“그래.”

뭔가 경계심 없이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보이기도 했고, 꽤나 사교성 있는 성격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무 벤치에 앉자 벤치 뒤에 있는 벚나무에서 꽃잎이 살곰살곰 떨어졌다. 그렇게 벚나무가 많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없이 한적하니 기분이 편안하기도 했고. 몸에 힘이 빠지니 벤치에 깊숙히 기대게 되었다.

“날씨 정말 좋다. 네가 잠들었던 게 이해가 가는 것도 같고.”

노곤노곤한 기분에 눈을 깜빡거리는데 갑자기 바람이 휭 불었다. 벚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마치 눈처럼 흩날렸다. 렌은 분명 머리 위에도 꽃잎이 쌓였을 것 같아 머리 위를 살살 털었다.

50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7:53

>>496
아앗~! 나 이거 알아
어릴 때 일진들이 자주 하던 거잖아
너 내 딸해라ㅋ 이러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즈는 일진계 갸루라는 이미지가 생겨버렸어
귀여웟

501 이름 없음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8:56

>>495
16년의 고독 1일의 우정인가요

50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5:59:14

>>497 알겠습니다! 그러면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일단 디폴트는 아키라는 지금 도시락 까먹는 중이긴 한데 다른 상황을 원하신다면 그것도 괜찮고요! 혹은 요조라가 뭔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면 거기로 가도 상관은 없을 것 같고요!

50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0:28

>>501 아무래도 그런 느낌
고독이라기엔 그냥 찡얼대는 거지만 말이야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길 사랑하지 않으면
온몸으로 외롭다고 외치는 타입의 관종 여자애니까

50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0:53

>>500 하지만 스즈즈는 나쁜 짓은 하지않아! 억울하거나 약한 사람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 정의감 넘치는 스즈즈라구 (:D)~
평소 행실을 보면 영락없는 그 쪽 사람이지만.. 속을 다르다! 속은!
스즈즈 친구들한테 시이를 데려간다 치면.. 시이는 적응할 수 있을까~ 어떤 분위기가 될지 궁금하긴 하네 :D

505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2:56

스레의 화력 뜨거워...!(쓸려감)

506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3:40

>>504 일단 '그들만 아는 대화'(추억이라던지 그때 그런 일 있었잖아~ 맞아맞아 하하하! 하는)
하면 급격히 침울해지지만
그럴 땐 단 거 먹여주고 쓰다듬어주면 돼
메뉴얼같네
1. 시이가 아랫입술을 내밀고 뚱하게 있을 땐 냅다 쓰다듬으세요.
같은

507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4:31

>>502 도시락 까먹는 아키라한테 한입만~을 시도하기엔 아직 거리가 멀지~ 저번 일상에서 아키라가 호시즈키당이 매점을 열면 간식 사러갈까 했던거 같은데 그 상황으론 어때?

50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7:44

>>505 (잡아주기)

>>507 그렇다면 도시락 까먹는 일상은 다른 누군가와 하는 것으로 하고! 둘러보다가 호시즈키당 노점에 한번 들려보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써오도록 할게요!

50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9:05

>>508 오케 부탁해~ 일상구했으니 얼른 일보고와야징

51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09:09

>>506 소외감 느끼는건 안타깝지만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다.. 참을 수가 없어... 악..!! 악!!!!!!!!!!!!!!!!!!!!

51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1:26

>>510 새삼 궁금한 건 스즈의 귀걸이 스타일은 어떤 편?
가볍고 귀여운 팬시한 스타일의 귀걸이도 착용할 것 같은 느낌이지
피어싱이라던가 하는걸까

512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1:31

팔랑팔랑 떨어지는 분홍색 벚꽃잎이 참으로 예쁘게 그의 눈에 비쳤다. 물이 맑고 깨끗해서 그런지, 그 물을 먹고 자란 벚꽃나무들은 일제히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벚꽃잎을 떨어뜨렸다. 하늘에서 분홍색 눈이 떨어진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그 예쁜 분위기를 즐기며 아키라는 일단 가볍게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순간적으로 어제의 나베를 떠올리며 아키라는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야미나베라는 것이 다 그런 것이긴 하지만 대체 어제의 조합은 무엇인지.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며 우선 가볍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맛있는 것이 있으면 사먹는 것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우선 가볍게 주변을 둘러봤다.

그러다가 보이는 것은 호시즈키당 노점. 그러고 보니 호시즈키당도 노점을 만든다고 했었지. 저기서 일단 가볍게 간식을 먹고 주변을 둘러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곳으로 향했다. 누가 가게를 보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추천상품부터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가만히 한가해보이는 노점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지금 영업하고 계시나요?"

당연히 노점에서 영업을 안 할리는 없겠으나 브레이크타임도 있을 수 있는 법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아키라는 우선 영업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부터 확인하려고 했다.

513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1:47

>499
벚꽃나무에 앉아 잔잔한 바람을 느끼는 건 역시 좋았다. 좋은 자리를 찾은 것 같아 좋았다. 자신의 옆에 있는 렌 선배가 어떻게 이런 자리를 알았는지, 조금 궁금해질 정도였다. 아미카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좋네요오~..”

그때, 바람이 휙 불어 벚꽃잎이 우수수 떨어지자 아미카는 그냥 벚꽃잎을 맞았지만 옆에 앉은 렌 선배에게도 꽤 많이 떨어지자 아미카는 자기보다 먼저 어깨에 떨어진 렌 선배의 벚꽃잎을 털어주며 도와주었다.

“갑자기 바람이 확하고 불었네요~. 약간 눈 같다고 해야하나..”

아미카는 분위기에 휩쓸렸는지 어쩌다 보니 개인적인 감상을 말했다. 자기 머리에도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다는 건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51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2:17

그런거로 혹시라도 아키라와 도시락을 까먹는 일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오늘은 주말이니까 멀티까진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돌릴 수는 있다라는거니 일상을 구하는 분이 혹시나 계신다면 그 분을 우선하는 것으로!

515 쇼 - 스즈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3:42

이젠 아예 '씨'까지 떼라는 요구에.
쇼는 가만히 고민하다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불편해서 그래."

상대가 누구든 간에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스즈와 다르게.
쇼는 항상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려고 했다.
그게 더 편했다.
어릴 적부터 홀로 지냈었던 버릇은 쉽게 떨쳐내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다.
결국은 그런 것이다.

문득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스즈가 인사하기를 세 번.
다행히 그들의 대화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서로 이야기하는 친구들 사이에 끼는 건 그리 달갑지 않으니까…

어느새 경직되어버린 표정을 풀고 고개를 드는데, 스즈가 황당한 제안을 해온다.
그러니까 쇼의 입장에서 황당하다는 것이다.

"나 같은 놈이랑 놀면 재미없을 텐데."

그런 마음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그 제안이 마냥 싫은 건 아니었다.

"…그래도 괜찮다면야…"

은근한 긍정의 의사를 드러내는 말을 덧붙였다.
부끄럽긴 한 모양인지 말 끝이 잔뜩 흐려졌다.
쇼는 괜히 제 발치의 돌멩이를 멀리로 차버린다.

516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3:45

>>511 그 날 그 날 코디에 따라 다르다 (:D)~
귀엽고 팬시한 것도 하는데 피어싱 할 때도 있고! 기본적인 이미지라면 시트에 있는 픽크루처럼 목에 달린 초커랑 체인으로 연결된 귀걸이!

51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5:16

[속보]후미카주의 기력이 수직하강하기 시작해…… 후미카주曰"답레 텀이 늦어질 예정" 안타까운 심경 밝혀

51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17:00

>>516 우옷
이거 펑크합니다...
스즈가 펑크 편집샵에 들렀다가 마주치는 것도
나중에 일상으로 하면 재밌겠는걸

>>517 [단독] 시이주 입장 표명..."답레 텀 늦는 건 문제가 안 돼" 강경한 발언

느긋이 쉬면서 잇자구
마츠리는 일주일간이니까
아마...
시이주의 기억력을 못 믿지만

51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21:34

후미카주..(토닥토닥)

그리고 사쿠라마츠리는 다음에 찾아올 토요일까지에요!! 그러니까 토요일이 찾아오는 0시가 되면 끝이에요!

520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22:21

>>518 감동의 눈물 좔좔... 당 충전하고 돌아올게...~~~~ 응응 기간은 일주일 맞아!

52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24:12

>>520 슬슬 졸릴 시간이기두 하니까
낮잠 자보는 것도 좋을 거라구

>>519 자세한 코멘트 고마워
캡틴은 앤젤이구나아

52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28:10

으아닛! 저는 엔젤이 아닌걸요?!

52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29:54

수줍어하지 않아도 돼
캡틴은 여섯장의 날개를 감추고 이 혹세무민의 세상에 내려온 엔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
당당하게 말해도 좋다고 생각해

저는 앤젤입니다
그러니 나데나데해주세요

무수한 나데나데의 요청이 빗발칠 거라구
하지만 시이주는 딱히 요청없이 나데나데할 거야
그것이 나니까

52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30:56

(동공지진) 아닛! 그거 신님이잖아요!! 저는 신이 아니라 신님 오너분들이 그 중 하나일 거예요!

525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6:32:54

벚꽃잎을 털어도 몇 장은 곱슬한 머리카락 속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버려 역효과인 것 같기도 했다. 머리를 좀 더 짧게 다듬는 게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제 어깨를 터는 느낌이 들자 옆의 아미카를 바라봤다.

그러다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내 어깨를 털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렌은 입가에 웃음을 매단 채로 아미카의 머리카락 위에 있는 벚꽃잎을 살살 훑었다. 마음으로는 실례가 될까봐 머리카락에 손이 닿게 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신이 아닌 이상 손이 닿지 않고 벚꽃잎을 떨어뜨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눈 같다고 한다면, 따뜻한 눈인 걸까. 맞는다고 젖는 것도 아니고 춥지도 않으니 좋은 것 같네.”

렌은 그렇게 말하며 커다란 손을 떼었다. 성장기라 아직도 크고있는 키와 큰 손은 수영선수에게는 좋은 체격적 조건이라고 할 수 있었다.

526 마사히로주 (8RefUvrmv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39:37

캡틴은 언제나 신이었으며 이는 고사기에도 적혀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사히로는 어딘가의 나무에서 술이라도 마시고 있지 않을까요?

527 스즈 - 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3:03

" 불편하다면 어쩔 수 없구~ "

스즈는 불편하다는 말에 또 고개를 돌려 화답했다가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와 연신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렸다. 빠른 속도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동안에 스즈는 여기 말고 또 다른 어떤 세계에 들어가 있는듯 그 것에 몰두했다. 잠깐 만난 친구를 보내고 조금은 차가운 무표정이던 스즈는 고개를 돌려 '응?' 하고 자기가 제대로 못 들었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 그을쎄~ 그건 놀아봐야 아는거지! 나도 내 친구들이랑 놀아보기 전에는 재밌는 친구들이라고 알지 못했었으니까. "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먼저 다가가지 않고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남들이 자신에게 대해줬으면 하는 방식대로 남을 대한다. 무언가가 벌어지길 바란다면 먼저 행동을 취해 빌미를 만든다. 그렇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원래 변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 변하고 난다면 그 이후의 세상은 완전히 다른 것이니까.

" 그럼 뭐 결정된거네. 잠깐만~ "

스즈는 걸음을 옮겨 쇼의 앞에 서선 스마트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요- 응. 응. 방금 하룻치랑 만났어. 그 쪽으로 간다던데? 응. 아하하! 그게 뭐야! 진짜 구려~ 난 진심 싫으니까 됐어~ 응. 아 맞아맞아. 이 말 하려고 했던게 아닌데. 나 지금부터 잠깐 어디좀 다녀올게. 같은 반 친구 만나서 같이 좀 놀다 가려고. 응. 응. 우웅~ 그랬구나~ 그럼 나중에 잔-뜩 사랑해주렴? 아하하! 뭐야! 진짜 징그러워! 아하하하! "

앳되어 보이는 발랄한 목소리로 짧은 시간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스즈는 눈 앞에 상대가 있기라도 하다는 듯 손사새를 치거나 미소를 띄며 웃었다. 그렇게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곤 웃어서 생긴 눈물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 훔치곤 스마트폰을 거울삼아 자신의 화장 상태라던가, 얼굴 상태등을 점검했다.

" 자~ 그럼 가볼까~ "

52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3:53

마사주 옷쓰~
마사히로는 토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그러면 마*토끼(작가)가 되니까
농담이야

마사히로가 신날 법한 축제날이네
공물로 누가 술이라도 올려준걸까

52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4:08

>>526 뭔가, 뭔가 잘못되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53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4:33

아니 그 와중에 나무에서 술이라니! 학생히 멤버들! 출동!! (안돼요)

531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5:25

마사히로주 어서와요!

532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6:15

>>526 마사히로주 어서와~

53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49:34

마사주 엇서와~

534 마사히로주 (8RefUvrmv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0:39

>>528 작성되지 않기는 했지만 마사히로를 모시고 있는 카미야대사의 축제도 봄시즌입니다! 새학기, 취업이나 결혼같은 대소사때문에 방문객이 늘어나기도 해서 한창 공물이 올라오는 시즌이기도 하죠!

>>530 하하하!!! 아무도 못잡는다!!!
다들 안녕하세요!!

535 코세이주 (yWueU6Q5Ig)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1:48

좋은 일요일이에요 ... 막레는 이따가 써올께요 ... 다시 일하러 가야하니까 인사는 안해주셔도 됩니다!~ (질질)

53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2:25

>>534
.dice 1 2. = 2
1.그렇게 아키라는 포착했습니다.
2.아니요. 학생회 멤버는 모두 놓쳤습니다.

>>535 하지만 인사는 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그리고 일 화이팅!

53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2:45

분하다! 다음에는 술을 먹는 학생을 반드시 잡으리라! by 학생회 일동

53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3:06

>>534 시이가 과일이나 야채나 술 잔뜩 있는 거 보면
군침 흘리면서 하나만 달라고 할 거 같아
타임세일에서 싱싱한 딸기는 전부 동이 나버리는걸

539 마사히로주 (8RefUvrmvo)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3:53

코세이주 어서오세요!!!

54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5:05

>>535 바쁘구나아
괜찮아
느긋이 줘도 괜찮으니까
힘내서 일하고 푹 쉬자

541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5:07

>>525
아미카는 렌 선배가 자신의 머리를 털어주자 조금 놀랐지만 선배의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 느껴져서인지 고맙다고 짧게 대답하며 받았다. 커다란 손 덕분인지 머리에 붙은 벚꽃은 다 떨어진 것 같았다.

"따뜻한 눈이라아.. 정말 좋네요. 뜨거운 눈이 아니라 다행이고요. 뜨거운건 딱 질색이라.. 아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곤 피곤한듯 기지개를 켰다. 그러곤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이제 조금만 더 있다가 갈까요? 계속 붙잡는 것 같기도 하니까아.."

54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5:11

대화. 테츠야가 술을 마시는 불량한 학생의 위치를 알립니다!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dice 1 20. = 12

543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5:42

실패. 테츠야는 학생회에게 어버버거리다가 그냥 도망칩니다!

544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7:06

테츠야의 지혜 보정치는 0이구나

시이가 공물로 올라온 딸기를 훔칠 수 있는 다이스
15이상 성공
민첩 보정치 0

.dice 1 20. = 20

545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7:20

에?
대성공

54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8:17

딸기를 훔치고도 아무도 눈치를 못챌수준의 다이스라니..!

54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9:39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와아아아!

548 쇼 - 스즈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6:59:44

저렇게 두들기는 스마트폰으로는 분명 친구와 대화하고 있을 것이다.
그 모습이 영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역시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녀석이구나, 싶어서.

"…그럼 됐어. 나중에 후회하지나 마."

괜히 툴툴대며 쇼가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난다.
제 앞에 선 스즈는 이미 발랄하게 웃으며 친구와 통화하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과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동급생이다.
그렇기에 더욱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런 경험도 나쁘진 않겠지.

쇼는 묵묵히 스즈의 뒤를 따라나선다.
뜨뜻미지근한 바람이 부니 조금은 시원했다.


//여기서 적당히 같이 놀고 돌아갔다는 식으로 막레해도 될 것 같아~ 아니면 더 이어줘도 되고~

549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0:55

>>535 코세이주 다녀와! 주말에 일시키는 악랄한 그 블랙기업은 대체...(눈물)

>>544 오오 왕년에 서리 좀 하던 녀석인가~(아님)

55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3:18

앗 그럼 막레 받을게~ 적당히 놀고 잘 돌아갔다는 걸로 (:D)~
일상 수고했어!!

551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3:39

쇼주 스즈주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552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4:48

>>550 스즈주도 수고했다구~

55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5:25

두 사람 다 수고하셨어요!!

554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7:07:08

아키라의 염려가 무색하게도 호시즈키당의 노점엔 사람이 있었다. 중년으로 보이는 여자 한분이 다소곳히 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아키라가 다가오자 유한 미소를 지으며 반겼다.

"어머, 어서오세요. 물론이죠. 도련님. 노점을 열어놓고 자리를 비우면 되겠나요? 호호."

그녀는 아키라도 익히 알고 있을 사람이다. 호시즈키당의 안주인이었으니까. 어릴 적부터 호시즈키당에 오갔던 아키라에게는 매우 익숙한 사람이었을테지. 연분홍 벚꽃잎 무늬의 남색 유카타를 입고 그 위에 하얀 앞치마를 두른 그녀는 잔잔히 웃으며 아키라에게 말을 걸어온다.

"올해도 덕분에 즐거운 축제를 보낼 수 있을 듯 하네요. 애쓰셨어요. 도련님."

작게 고개를 숙였다가 들며 표하는 감사는 필시 시미즈 가를 향해서였겠지만, 그 속에서 같이 고생했을 아키라를 향한 것도 있었다. 그녀도 대를 이을 자식을 가진 어미였으니.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그녀는 한 손으로 노점의 가판 위를 가리켰다.

"별건 없지만 골라보시겠어요? 모처럼이니 스태프분들 것까지 대접해드릴게요."

돈은 받지 않을테니 부담 갖지 말고 고르라고 말한 그녀는 가판 위를 간단히 설명했다. 주문 즉시 구운 뒤 꿀을 뿌리고 그 위에 콩가루나 견과류 가루를 뿌려주는 구운 경단, 한입 크기로 빚어 먹기도 가격도 부담이 덜한 화과자, 기본 사이즈보다 조금 큼지막해서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한 도라야끼, 볒꽃이나 가지 모양으로 굽고 색색의 아이싱으로 장식한 쿠키와 벚꽃 모양 초콜릿 등등. 가판은 작았지만 이것저것 많이 있었다.

55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7:10:04

마사히로주 어서오구 코세이주는 이따봐~

일상 끝난 사람들 수고했구~

556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7:10:16

“하긴 차가운 눈의 반대는 뜨거운 눈일테지만. 뜨거운 눈이라, 지옥에 떨어지면 촛농같은 눈을 맞을 수도 있겠네.”

렌이 엉뚱한 생각을 필터링 없이 이야기했다가 조금 이상한 이야기인가, 하면서 볼을 긁적였다.

“…이것도 별 상관 없는 이야기네. 음, 뜨거운 건 딱 질색이라면 여름은 싫어하겠구나. 여름은 뜨거우니까.”

말로 뱉어보니 또 별 상관 없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말 주변이 없어서야. 하긴 렌이 재미있는 성격의 사람은 아니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사람들을 좋아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는 탓에 홀로 번뇌하는 걸까.

“어차피 나도 산책하러 온 거라 마땅히 할 일 같은 건 없어…. 음, 집은 어느 쪽이야?”

가는 방향이 같다면 데려다 줄까 해서 묻는 말이었다.

557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24:25

"도련님은 무슨 도련님이에요. 그런 호칭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람도 아닌데. 그리고 축제 스태프는 저하고는 상관없어요."

뭔가 자신을 상당히 띄워주는 것은 분명했으나 아키라는 그러지 말아달라는 듯,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시미즈 가문이 마츠리를 여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물론 마츠리에 나름대로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그것으로 감사를 표한다면 자신도 할 말은 없긴 했으나 확실한 건 자신의 몫은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이었다.

아무튼 낯이 간지러운지 오른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왼손으로 노점 주인을 향해 그는 손을 휘저었다.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는 일종의 표시였으나 그럼에도 장난스럽게 도련님이니 뭐니 그렇게 부르는 이들도 분명히 있었으니 그도 필사적이진 않았다. 그냥 나름대로의 요청이었으나 그것을 받아들일지는 또 별개였으니까.

"그건 안되죠.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하셨는데 돈도 안 받겠다는 것은. 돈은 확실하게 지불할게요. 애초에 이 마츠리가 시미즈 가문에서 모든 것을 다 기획하고 추진한 것도 아니니... 마을의 촌장님이나 축제 위원회가 오면 그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말을 마치며 그는 가만히 상품을 바라봤다. 뭔가 참 이것저것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벚꽃 모양의 쿠키와 초콜릿이었다. 사쿠라마츠리니까 역시 저것을 주문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벚꽃 모양의 쿠키와 벚꽃 모양 초콜릿을 손으로 가리켰다.

"각각 두 개씩 주시겠어요? 둘러보면서 먹을까 해서요. ...그건 그렇고 꽤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네요. 올해도 돈 많이 버실 것 같나요?"

/시미즈 가문은 유력가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츠리를 개최한다거나 막 준비한다거나 그런 가문은 아니랍니다! 물론 지원금은 많이 주긴 하지만요! 다른 분들도 참고해주세요! 촌장님이라던가 다 따로 있어요!

558 후미카 - 시이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29:13

어려운 이야기다. 태어나기부터 그는 인간과 달랐고, 인간의 기질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다른 신들과도 엇갈리는 지점이 많아 한동안 다난한 생을 살았더란다. 태생적으로 타자와 동떨어진 기질을 가진 그로서는 그런 성질을 그저 받아들여야 할 정명에 불과하다 생각했다. 어찌할 수 없는 문제, 따라야 할 규격 따위의. 하지만 그렇다 해서 눈앞의 신을 나약하다 나무라고 싶지는 않다. 자신이 홀로도 슬프지 않은 것은 처음부터 그런 신이기 때문인 것처럼, 누구에게나 그렇게 될 만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그도 알기 때문이다.
후미카는 잡힌 손을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다 시선을 떼었다. 별다른 내색은 없었지만 이렇게 살갑게 다가오는 반응에는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게 된다. 아주 오랜 옛적, 제 아이를 돌보았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던 것 같다. 처음 보는 신에게 이유 없이 무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제 둘이니 괜찮을 거란다. 우선 일어나자꾸나, 몸을 움직여야 마음이 한결 가라앉는단다."

후미카는 손을 당겨 아이를 일으켜주었다. 눈물은 그쳤어도 외로움의 흔적은 완전히 가시지 않았으니 우선은 걸어보자는 것이다. 후미카가 조금만 더 다정했더라면 우느라 엉망이 된 얼굴을 수습했겠지만, 잡은 손을 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하는 중이었다.

"나룻배 같은 것이라면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단다. 허가를 받았는지 사람들이 의심하지만 않는다면야, 운이 좋다면 뱃놀이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게 안 된다면 저편에 오리배가 있다 하더구나. 여기만큼 경치가 좋진 않더라도 둘이 하는 놀이라면 그것도 좋지 않겠니."

선박과 항해, 강과 호수에 뜨는 배에까지 관여하는 신이니 뱃놀이 쯤이야 쉬운 일이다.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래도 되냐 따지는 정도일까. 이야기를 하며 걷자니 저 멀리에 아이스크림 노점이 보였다. 아이가 직접 먹고 싶다 말하기도 했고, 신 역시도 단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후미카는 간판을 가리키고는 지갑을 찾았다. 어째서인지, 아주 당연스럽게 제 돈을 꺼낼 생각인 모양이다.

"간식부터 먹으면서 생각해 보렴."

55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0:30

후미카...
엄마인 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니라 관대한 사장님?
법인카드 쓰는 부장님?
이었어

56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1:36

아아아아 소시민 시이주는
후미카에게서 풍겨나오는 '고위직급의 법인카드' 향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마는 거야...
주말인데도 허리에 힘주고 똑바른 자세를 하고 있게 돼
무서워
하지만 좋아...
후미카 부장님
저 이거로 메가커피 크로플이랑 베이비슈도 사먹어두 될까요
하게돼

561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3:28

다시 갱신이야~~~~~ 다시 안녕이라구~~~~~

>>559 풍어신은 돈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얘기 하면 시이 또 슬퍼지겠지? 다물겟습니다

약간 엄마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맞아~ 아무래도 엄마 경력(찐)이 있고 시이가 정말 어린아이 같아서 이러는 거기도 하니까 :3

56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4:24

돈이 많은건 좋지요. 후미카주 다시 어서와요!

56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5:03

다시 어서 와요! 후미카주!!

564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37:38

>>560 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ㅇㅋ하고 쿨하게 줄 것 같지... 부장님 이거 닮았어요 하고 카톡으로 거북이 사진 보내도 그려 고마우이 할 것 같구

다들 안녕~~~~~~ 스즈즈랑 쇼주는 일상 수고했어!!!

56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2:03

이쯤 되면 후미카는 아쿠아리움 같은 곳에 가면 거북이 수조에만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님)

566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2:37

리갱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6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4:11

어서 오세요! 토와주!!

568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6:52

토와주도 안녕~~~~!!!!!!!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족이랑 인사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8:36

어라 벌써 6시가 다되어가네
시이주는 저녁준비를 좀 해야겠어
답레가 늦을 테니까 느긋이 저녁 먹구 기다려줘
늘 고마워 후미카주
방긋

570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8:40

아니ㅋㅋㅋㅋㅋㅋ 시이주랑 후미카주 만담 너무 웃기잖아ㅋㅋㅋ

토와주 안녕!

571 렌주 (JDPgtys1u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49:39

나도 슬슬 사라질 시간이.... 아미카주 답레 달아놓으면 돌아와서 이어둘게!

572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50:41

"지옥..지옥이라아.. 렌 선배는 지옥 같은게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이건 또 뭔 질문일까, 아미카는 이 질문은 너무 간건가 해서 잠시 움찔했지만, 그냥 밀고 나가기로 했다.

"여름과 겨울은 좀 불쾌해지는 계절이긴 하지마안.. 그래도 나름대로 피할 방법이 있잖아요~? 에어컨도 있고 보일러도 있고.."

그랬다. 아미카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싫어해도 여름과 겨울을 완전히 싫어하는건 아니었다. 물론 봄과 가을에 비하면 불호인건 맞지만. 집이 어느 방향인지 물어보는 렌 선배의 말에 아미카는 좌측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쪽으로 가서 좀 걸으면 집이에요. 혹시 같이 가주시려고..?"

573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50:43

다들 반갑고 다녀오세요~
집에서 뒹굴뒹굴해야지..

57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54:05

>>568 하지만 실제로 그런 장면 있을 것 같은걸요!!

>>569 다녀오세요! 시이주!

>>571 저런. 렌주. 다녀오세요!!

575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7:56:50

>>569 👌🏻✌🏻🖐🏻(확인했다는 몸짓) 맛저하구 와~~~

나도 가봐야겠어... 씻고 저녁먹느라 오래 걸릴 것 같구~~~~~ 다들 이따 보자구~~~~ :3

576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7:57:50

렌주 다녀오세요~! 저도 저녁먹고 올게요!

57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8:04:13

후미카주와 아미카주 둘 다 다녀오세요!

578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8:11:53

"호호. 시미즈가의 차기 당주이신 분을 도련님이라 부르지 무어라 부를까요."

그녀도 여느 장난스러운 사람들과 다를게 없는지, 아키라의 요청에도 꿋꿋이 도련님이라 부를 생각인 듯 했다. 유카타 소매로 입가를 가리며 유순한 웃음을 흘린 그녀는 이어진 말에 알았다는 의미로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겸손하시기도 해라. 그럼 후에 오실 분들에게 나눠드리는 걸로 해야겠네요."

이번에도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아키라가 느긋히 고를 수 있게 기다렸다. 가판에 나온 것들은 모두 사쿠라마츠리를 위한 것들이었으니 따로 추천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잠시간의 기다림 끝에 아키라가 쿠키와 초콜릿을 고르자 그녀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다.

"네. 금방 담아드릴게요."

조그마한 종이봉투를 꺼내 쿠키와 초콜릿을 담으며 그녀가 아키라의 말에 대답을 하던 와중이었다.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저희가 평소에도 이름이 제법 알려져 있다보니 매상은 꽤 좋은 편이랍니다. 지금도 남편과 아들이 가게로 가서 추가할 것을 만들고 있, 어머."
"엄마아..."

대화 사이를 끼어들며 그녀에게 안겨드는 사람이 있었다. 같은 유카타를 입었지만 앞치마는 하지 않았고, 오늘도 여전히 낮게 묶은 머리에 다크서클 진한 얼굴을 한 요조라였다. 한손에 작은 스케치북을 쥐고서 그녀에게 치대던 요조라는 뒤늦게 아키라를 발견하고 그녀의 뒤로 숨었다. 그녀는 웃으면서 그녀의 딸을 달랬다.

"얘가 왜 이럴까. 저번에 봤었잖니. 시미즈 가의 아키라 도련님이란다."
"시미즈... 도련님...?"
"그래. 인사해야지?"

어머니인 그녀의 말에도 요조라는 숨어서 나오지 않았다. 어깨 너머로 보이는 요조라의 눈만이 아키라를 빤히 보고 있을 뿐이다. 그녀는 면목없다며 웃는 얼굴로 아키라에게 쿠키와 초콜릿이 담긴 봉투를 건네주다가, 혹시, 라며 말을 꺼냈다.

"도련님, 괜찮다면 우리 요루 좀 데리고 여기 한바퀴 돌아주지 않겠어요? 실은 아까부터 꽃 보러 가고 싶다고 했는데, 보다시피 사람이 없어서 애가 계속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도련님도 둘러보겠다고 했으니 그 김에, 라는 느낌으로 구경 좀 부탁할까 싶은데, 어려울까요?"

57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18:14:18

시미즈 가문이 신사나 샘 관리를 한다니까 당연히 마츠리도 관여하는 줄~ 아니었구만! 그래도 지원금 많이 낸다니 대단한 가문!

나도 잠깐? 자리 좀 비울게 눈치없게 호출이 와서... 답레는 천천히 줘 캡틴 모두 이따봐~

580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8:20:34

자신이 뭐라고 한들, 도련님이라고 꿋꿋하게 부를 생각인 것일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쩌겠는가. 나이 많은 어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일단 그것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몫이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내키는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시미즈 가문에서 태어난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아무튼 계산을 하기 위해서 지갑을 꺼내려는 찰나, 갑자기 낯익은 여성의 목소리와 모습이 보였다. 다크서클 진한 얼굴이 여전히 그때 그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두 눈을 조용히 깜빡였다. 딸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확실히 여기에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물론 뒤로 숨어버리는 모습에는 아키라도 난처한 웃음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지만.

"안녕하세요. 호시즈키 씨. 딱히 도련님이라고 부르진 않아도 괜찮고요."

이전에 봤으니 그래도 안면은 있었던만큼, 사실 없어도 별 차이는 없었겠지만 가벼운 인사를 받으며 아키라는 일단 봉투를 받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것으로 계산을 해달라는 의미였다. 허나 자신에게 들려오는 물음에 아키라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상관은 없지만, 호시즈키 씨가 같이 가고 싶지 않다면 저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만 해도 상당히 낯을 가리고 경계하는 것 같고."

물론 경계가 아닐지도 모르나 확실한건 바로 뒤에 숨어버렸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저런 상황에서 같이 가자고 해도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자신의 뒷목을 매만지다가 다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요루라. 이름이 호시즈키 요조라 씨 아니었나요? 그런데 왜 요루라고? 애칭인가요?"

58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8:21:19

>>579 착각할 수도 있지요! 아무튼 지원금은 많이 내지만 딱히 관여하거나 하진 않는답니다! 물론 여름의 한 마츠리만큼은 이 가문이 관여하기도 하지만 그건 또 그때 공지하는 것으로! 다녀오세요!

582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8:36:27

저는 간단하게 일상 할 수 있다고 하고.. 구경해야겠네요~
호박인절미 맛있다~

58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8:38:40

그럼 저도 일단 식사를 하고 와야겠네요!! 다녀올게요!

584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8:54:20

다녀오세요 캡틴~

58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8:58:21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배부르다! (통통)

아무튼 슬슬 내 관캐님을 노리는 움직임이 발생할 것인가. 라는 느낌으로 관전모드에요!

586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01:15

리하이에요~

58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03:32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토와주!

58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06:51

반가워요 캡틴~
저녁 뭘로 드셨나요~

58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07:07

음.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조리해서 먹었어요!! 딱히 요리 새로 하기도 귀찮고 그래서요.

59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3:51

뜬금없지만 모두에게 질문
다들 사진찍을 때 어떤 포즈를 취하는 편?
정석 브이라던가, 갸루피스라던가, 손가락 하트라던가
그런 거 말이야

591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6:47

정자세.

592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7:47

>>591 저기요
안되겠네
갸루즈가 스티커사진부스에서
빡세게 기강을 잡아줘야만
일단 원산폭격 자세부터 시작할까

593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8:09

생김치를 먹을때 테츠야주는 기운이 납니다. 배추나 파같은 채소를 보존하기위해 김장을 한걸 쓸모없도록 익기도전에 먹는 괴리감과 배덕감이 있다고할까요. 시이주 안녕하세요!

59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8:18

피~쓰 아니면 개인적으로 키츠네사인 좋아한대!

595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8:27

>>592
(도망)

59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8:46

스즈주도 안녕하세요!

597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8:54

다시 왔답니다!
>>590 아마 턱에 손을 붙인 자세요! 뭐 꽃자세, 생각하는 자세 그런 느낌으로요?

59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9:08

앗 다시 온김에 다들 다시 한 안니엉~

59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9:25

아미카주도 어서와요!

600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9:29:49

“지옥?”

렌은 질문에 조금 뜸을 들이며 고민했다. 지옥에 대한 생각이야 나름 가지고 있지만 이 질문의 본질이 그냥 이런 주제가 나와서인지 아니면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인지 아미카의 반응을 조금 살폈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사실 지옥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왜냐하면, 잘못한 사람의 영혼이 가게되는 곳이 지옥이라면 제일 처음 인간이 있었을 때부터 지옥이 있다는 것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영혼을 수용할만한 공간이 있느냐가 첫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는…. 이런 얘기 재미없으려나?”

렌이 말을 하려다 끊었다. 구구절절 이야기하기엔 재미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궁금해하면 이어서 이야기하겠지만.

“맞아. 여름은 덥지만 에어컨 아래에 있으면 시원하니까. 겨울에도 코타츠 안에 들어가 있으면 따뜻하지. 눈이 내리면 예쁘고.”

나름 그 안에 즐길거리들이 있으니 모든 계절은 소중하다. 추운 건 싫긴 하지만서도.

“음, 싫다면 편히 거절해도 돼. 나도 마침 저쪽 방향이라.”

60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0:09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90 그건 그때그때 따라서 다를 것 같아요. 딱히 정해진 테마 없이 자유롭게 하라고 하면 오른손으로 V 정도는 수줍게 그릴 것 같네요!

60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0:12

렌주 어서와요!

60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0:14

다들 옷쓰~
저녁은 맛있게들 먹었어?
기운내서 일상 돌려보자
사쿠라마츠리라구

604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0:55

그렇구나요..
다들 반가워요~

사진.. 몰라요?

605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2:40

>>590 혼자서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랑 찍을 때는 대충 옆사람 포즈 따라해. 시키면 모에모에 포즈같은 것도 함...아이고 어르신
따라할 사람이 없다면 그냥 정석 브이 정도? 정자세는 어색하게 보인다고 하길래 그러는 편이지~

밥먹으러 갈 예정이니까 인사는 생략해도 된다구~~~~ 다들 존저~~~~😊

60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3:37

하지만 인사할거예요!! 어서 오시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후미카주!

607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4:09

>>605 이거 같이 하자고 꼬드기고 싶네

608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5:20

렌주 다시 오셨군요..! 바로 답레 보내겠습니다!

609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6:20

다들 리하이야!

사진? 음…. 그냥 찍거나 아니면 옆사람 포즈를 비슷하게 할 것 같은 걸? 보통 체육계는 대체로 단체 사진 찍을 때 화이팅 포즈 많이 하지. 음….ㅋㅋㅋㅋㅋ

610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8:33

>>609 렌은 어쩐지 이런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찍힌 사진이 있을 느낌

611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9:39:19

누구랑 같이 찍는다면 꼭 붙어서 포옹하거나 볼 부비는 정도도 하겠다 (:D)~

61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40:38

모두의 사진 찍는 모습에서조차 개성이 느껴지니 우리 스레는 갓스레가 맞아요.

아. 그리고 스즈주는 위키 수정이 안 되어있던데 제가 대신 해드리면 되는걸까요?

61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19:41:25

앗 그래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D
사실... 스즈즈는.... 위키를.. 다룰 줄... 모른대.... 히이잉....

61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44:04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수정해놓을게요!

615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19:45:30

>>610 아 ㅋㅋㅋㅋㅋ 출발 선 앞에 서 있는다거나 뛰어드는 순간 모습이라거나 그만큼 굴욕 사진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해.

616 가난뱅이 시이! - 후미카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45:39

시이의 근간은 인간이다. 먼 옛날, 쇼군에게 이름을 하사받은 여걸의 망념이 핵이 되어, 방울소리 울리는 복도의 폭풍을 맞으며 만들어진 유령이다. 유령은 괴담을 먹고 자라 신이 되었다. 인간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이 없으며, 그 머리카락 한 올 한 올마다 소문이고 풍문이다.

그러므로 시이는 과하게 인간답다.
평생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의지해버리고, 배신당하면 깊게 원한을 품는.
인간된 신이다.

그러므로 반쯤 인간인 자손을 둔 후미카가 시이를 자식처럼 대하게 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어머니처럼 대해주는 후미카를 시이가 졸졸 따라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고.

"에헤, 에헤헤... 뱃놀이 할 수 있는 거야? 시이는 오리배보다 나룻배가 더 좋아. 오리배는 지붕이 있어서 하늘이 안 보이잖아. 꽃놀이에는 하늘이 있어야 하는걸..."

교토 풍의 화려한 꽃놀이는 정말로 보기 즐거웠었다. 시이는 그래서인지 저도 모르게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재잘대다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번민했다.

후미카가 자연스럽게 지갑을 꺼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몇 초간, 타임세일에서 나물을 앞에 두고 집어가느냐 마느냐의 고민처럼, 시이는 고민했다. 그리고 본인의 카드를 꺼낼까 말까 하는 속물의 싸움에서 졌다.

꺼내지 않았다.

그래, 돈 없단 말이야!

나, 나는 과일도 타임세일이 아니면 먹지 못한다구-

신인데도 궁상맞은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 이 사람도 아닌 녀석들아!

아무도 질타하지 않았는데 속으로 변명을 바락바락 외치며, 시이는 아이스크림을 받아들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아... 아, 나는 트로피칼후르츠 맛이야. 괜찮다면 나눠먹지 않을래? 나, 초코도 말차도 전부 좋아하니까. 싫으면은 어쩔 수 없지만-"

하며, 본인의 아이스크림을 한 술 떠 "아앙-" 하며 슬금슬금 들이밀고 있었다.

61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19:52:44

>>616
행복에너지를 흡수할 사람이 없는게 시이의 외로운 상황을 알리는것 같네요..!

61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53:37

>>617 알아봐주는구나
아- 이거 재미있었는데
국내판권이 이제 없단 게 아쉽지

61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56:09

돈 벌자!! 시이야!! 사이버신당으로 돈을 벌자! (주르륵)

620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19:58:30

>>600
렌의 지옥에 대한 말을 듣던 아미카는 얘기가 끊기자 고개를 젓더니 말했다.

"아니요, 꽤 흥미로운 말인데, 계속 해주실 수 있나요..?"

지옥에 지금까지 죽었던 사람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라, 이전에 들었던 공포 영화중에 지옥에 자리가 없어서 죽은자들이 살아났다, 뭐 그런 영화가 생각났다. 그거랑 비슷한 얘기라고 봐도 되겠지.

"맞아요, 모든 계절은 소중하죠..! 아, 선배님께서 혹시 가장 좋아하시는 계절 같은게 있나요?"

아미카는 아까 말했듯 봄과 가을을 좋아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으며 따뜻하거나, 시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같이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거절하는건 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미카는 같이 집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62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19:59:44

>>619 언제나 문제는 시이의 패션욕구지
옷이 비싸...
옷만 덜 사도 과일을 먹을 수 있다구
하지만 절제하지 않는 게
멘헤라니까

62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1:27

어쩔 수 없이 시이에게 절약과 저금하는 법을 가르치는 수밖에 없겠군요!

62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7:35

주택청약을 가르쳐줘
가 됐네
시이는 집이 갖고 싶으니까
그만한 돈이 모일 때까지
힘내봐야겠네(웃음)

624 렌코주 (A5p9s.r4c6)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8:08

저의 주말
잔업(으)로 대체되었다 휴먼
이번 주는 살짝 '인간이 과로사하지 않는 선에서 얼마나 격하게 일할 수 있을까?'의 실험체가 된 기분이었어요

사진 찍을 때는 무표정. 조금 장난 치고 싶은 기분일 때는 무표정 브~이. 셀카는 찍지를 않을 성격이고, 렌코는 메이지 시대 여자다 보니 다소곳이 앉아 있는 걸 베스트 포즈로 여기지 않을지요!

625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8:49

주택청약...

가미즈미는 집값이 보통 어느 정도일까요(농담)

62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9:06

어서 오세요! 렌코주!! 뭔가 하루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62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9:45

렌코주 어서와요!

62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0:09:46

>>624 알거같아~
뒤돌아 앉아서 비스듬히 뒤돌아보고 손은 자연스럽게 입가를 건드리는 포즈인 거지
정말 고전 미소녀라니까

그나저나 잔업이라니...
고생했어 렌코주

629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0:11:34

흥미롭다는 말에 렌은 뺨을 긁적였다.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 만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듣고 싶다는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게다가, 나쁜 짓을 하여 지옥에 가는 사람을 세상이 없어질 때까지 수용해둔다면 말이지. 가장 첫번째로 지옥으로 들어간 사람이 가장 불리하고 제일 마지막에 태어난 영혼이 가장 유리한 구조이잖아. 그렇다면 그건 불공평한 처우가 아닐까... 지옥에 갈 정도를 정하는 것도 애매하다고 생각되고.”

렌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다가 뺨을 긁적였다.

“뭐, 그냥 내 생각일 뿐이니까. 지옥보다는 윤회 쪽이 취향이기도 하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렌은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작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여름. 여름이 좋아. 덥고 습하고 해도… 바다도 가고 계곡도 가고, 차갑고 시원한 것도 많이 먹고. 아, 나 그리고 수영부거든.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렌은 아미카가 승낙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걸음을 옮기자 그새 또 몸 위에 올라앉아있던 벚꽃잎이 툭툭 떨어졌다.

630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0:12:39

아이고 렌코주 잔업이라니 고생했어. 어서와~

631 렌코주 (A5p9s.r4c6)

2022-04-03 (내일 월요일) 20:14:53

캡틴, 테츠야주, 시이주, 렌주 반가워요~

흐허어엉. 일상 계획. 이벤트.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일단 나무에다가 빌 소원부터 생각해야겠네요

632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0:15:35

다들 어서오세요~

63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16:00

일상은 아직 늦지 않았어요!! 돌릴 수 있다구요! 렌코주!! ㅠㅠㅠㅠㅠ

634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0:25:24

늦지... 않았겠죠..

635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29:02

"생각해보면 그렇긴 하죠. 처음 지옥에 간 사람만큼 억울한 사람이 없겠네요. 그리고 지옥에 갈 기준이 애매한 것도 맞고요.."

그저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로 마지막 인류가 나올때까지 고통받아야 한다니, 지옥을 말하는 사람은 영원히라는 개념으로 이를 무마하려 했지만 결국 생각해보면 불공정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죄의 기준은 늘 바뀌는데 과거엔 죄였던게 지금은 죄가 아니라면 그 죄로 지옥에 간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저언... 죽으면 그저 끝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요. 마치 컴퓨터처럼 완전히 끝나는거죠. 물론 사람과 컴퓨터를 비교하는건 아니지마안.."

어쩌다보니 삶과 죽음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었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아미카에게 죽음은 그저 끝, 영원한 깊은 잠 같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래서 아미카가 죽음을 숭상하는 건 아니었다. 이런 꿈을 꿀 수 있는 잠은 지금밖에 못 잘태니 오히려 더 자두자, 그런 생각을 한 것이다.

"수영부라, 확실히 여름을 좋아할만 하네요..! 전 물이랑 엄청 친한 편은 아니라 딱 빠져 죽지만 않을 수준인데에.. 멋지네요!"

렌 선배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아미카도 자리에서 일어나 렌 선배와 같이 집 방향으로 걸어갔다. 벚꽃을 지나며 아미카는 나중에 또 벚꽃을 보러 올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누구랑 보러 올까..? 그건 천천히 생각해 봐야지.

636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20:37:38

으.. 미안.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답레 잇다가 반쯤 기절하고 있었네. 약도 먹었고.. 금방 답레 써올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렌주.

637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43:18

아이고. 너무 무리는 마세요! 히키주!

638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0:43:33

아니 히키주 절대 무리하지 말고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나 하룻동안 못 이어오기도 했었고. 전혀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푹 쉬고 컨디션 괜찮을 때 이어줘!!!!!!(확성기)

639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0:53:47

“사실 죽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정말 죽으면 끝일 수도 있고. 사실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 천국이 있다는 것,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그저 인간들의 바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

렌은 조금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사실 너무 억울하고 슬플 때가 있잖아. 어린 자식이 죽었을 때라거나, 죄를 지은 사람이 너무 편히 눈을 감았을 때라거나. 사실 사후세계가 없다고 한다면 버틸 수 없을 때를 위해서 말이지.”

렌은 뺨을 긁적였다. 갑자기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그것도 오늘 처음 만난 후배님에게.

“빠져 죽지만 않을 정도면 좋지. 멋지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렌은 그런 칭찬에 콧잔등을 긁었다. 걸음을 걸으면서 지나가는 풍경들을 본다. 아무래도 정말 좋은 날씨였다. 축제 기간동안 딱 이 날씨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640 렌코주 (A5p9s.r4c6)

2022-04-03 (내일 월요일) 20:53:56

왠지 올해 봄은 평년보다 더 피곤한 모양이에요. 다들 화이팅(´-灬-‘)

다음 주에는... 스레에 좀 더 오래 눌러앉아 있도록 노력... 모바모바~

64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0:56:22

아이고. 안녕히 가세요! 렌코주!!

642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01:55

푹 쉬세요 렌코주~
히키주도 푹 쉬길 바래요'

643 츠무기주 (IWBpaeyEZ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03:22

갱신합니다~ 과제 타임 어택이 끝나야 이벤트를 즐기겠네요

64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09:59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과제 타임 어택이라. 과제 화이팅이에요!

645 아미카 - 렌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20:58

"사후세계는 정말 존재해서보단 그 자체의 의미가 중요하단것일까요..? 이제 이 얘긴 그만하는게 좋겠네요."

어쩌다 이런 주제가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이 주제는 이제 그만 얘기하는게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괜히 우울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봄도 금방 지나겠죠?"

아미카는 풍경을 보곤 말했다. 그리곤 눈을 감고 잠시 바람을 느꼈다.

646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24:04

어서와요 츠무기주~

647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1:26:57

어이구 갱신! 다들 좋은 밤!

648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1:29:37

아키라의 인사에도 요조라는 숨은 그대로 눈만 깜빡였다. 그런 모습은 그냥 보면 경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빛은 오히려 관찰하는 기색이었다. 강아지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낯은 가리지만 그래도 관심은 보이는 그런 종류랄까. 어머니인 그녀는 그 의미를 알고 있었기에 아키라의 말에 난처해하지 않고 그저 작게 웃을 뿐이었다.

"낯을 가리는 건 맞지만 경계하는건 아닐거랍니다. 무심한 면이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아키라에게서 체크카드를 받아 계산을 마쳤다. 요조라는 시선을 비스듬히 돌렸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거둔 건 아니라서, 그가 뒷목을 매만지다 손을 내리는 모습도 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아키라에게 카드를 돌려주는 것도 보고 있다가 이름에 대한 물음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대답은 그녀가 했지만.

"네. 애칭이에요. 요조라(밤하늘)이니까 요루(밤), 이 애의 오빠는 마히루(한낮)이라서 히루(낮)이라고 부르고 있죠. 아, 그 쿠키와 초콜릿은 히루의 작품이에요. 그 애는 쇼콜라티에와 파티시에를 겸하고 있어서 올해부터 종종 가게에 나올 예정이랍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이전날 매장에 있던 과자와 초콜릿 진열장도 히루의 작품이라고 한다. 호시즈키당을 이을 때까진 독자적인 상품들을 내놓거나 가게를 확장해 따로 코너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여느 어머니들이 그렇듯 잔수다를 떨던 그녀는 요조라가 소매를 꾹 잡자 어머, 하고 수다를 멈췄다.

"내 정신 좀 봐. 미안해요, 도련님. 애들 얘기만 하면 말이 많아져서, 실례했네요. 호호..."

다시금 면목없다는 표정으로 미안하다고 한 그녀는 원래 했던 부탁이 떠올라 맞다, 라며 말을 이었다.

"참, 요루의 축제 구경을 부탁하는 얘기를 했었죠. 으음. 요루, 안 갈 거니? 아빠랑 히루는 언제 올지 모른단다. 엄마는 자리 못 비우고."
"아빠, 더 늦는대... 문자 왔어..."
"어머 그렇니?"
"그러니까... 갔다올래..."

가겠다고 말한 요조라는 어머니의 뒤에서 나와 들고 있던 작은 스케치북을 맡겼다. 그녀는 스케치북을 받고 한 손으로 딸아이의 머리와 옷깃을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용돈이 든 작은 주머니가방을 손에 쥐어주고서 노점 너머로 내보내주었다. 유카타에 샌들 차림을 한 요조라가 아키라가 있는 쪽으로 나와서 아키라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64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0:38

모두 안녕~ 저녁먹고 잠깐 늘어졌더니 왜 벌써 이시간인걸까 꺄아악 일요일 돌아와

650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1:10

어서와요 쇼주~

651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2:08

토와주 요조라주 안녕~

65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4:16

어서 와요! 쇼주와 요조라주!

65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7:12

일상 하나 더 구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D)~

654 후미카 - 시이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7:24

어느샌가 활짝 핀 아이의 낯을 보자, 문득 이 모든 것이 지금에 와선 부질없는 일이란 사실이 새삼스레 상기되었다. 울고 있는 어린 신에게 부드럽게 대해 주고 싶어서 달래주어야겠다는 생각, 이런 마음을 먹어봤자 후나가츠히메의 아들은 이미 천수를 다해 세상을 뜬지 오래다. 생전의 본인에게도 제대로 베풀지 못한 선의를 그와는 조금도 닮지 않은 타인에게 주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한순간 자조가 스쳤으나 번민은 없다. 올바른 사리에 맞고 맞지 않기를 논하기에는, 이 모든 일의 첫머리부터 지독하리만치 단단한 합리에서 비롯된 행각이 아닌가.
들려온 말에 후미카는 고개 들어 어린 신을 올려다보았다. 반쯤 걸친 모정이니 무엇이니 해도 결국은 겉으로 보아 제 쪽이 한 뼘은 넘게 더 작으니 그 꼴은 조금은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이름이 시이니?"

그리고 동시에 지금까지 서로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이야기가 어찌저찌 흐르다 보니 너무도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와버린 것이다. 후미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뱃놀이 이야기에 대한 답이기도 했다.

"나는 후나가츠히메라고 불린단다. 이름의 첫 글자는 船자를 쓰지. 이름대로 배와 어업에 관한 일을 맡고 있단다. 이곳에서는 토미나가 성의 후미카라 하고 말이야."

그러며 후미카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다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동작으로 지갑을 꺼내 계산을 마쳐버렸다. 시이 내면의 속물적 번민에 흔들릴 시간은 주지 않겠다는 듯 신속한 행동이었다.
풍어신은 신앙이 풍족했으니 지갑 사정도 넉넉하다. 현대에 와서도 수산업의 위상은 시들지 않았으며, 외려 산업의 규모만을 따지면 과거보다 다방면으로 증진되었다. 그에 대한 안전까지 덤으로 맡는 데다, 평상시에 사적으로 돈 쓰는 일이 드문 그로서는 계산할 상황이 생기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꽃구경은 우선 먹고 난 뒤에 갈 생각이니?"

라고 말하며 제 몫의 아이스크림에 숟가락을 꽂아 넣는다. 후미카가 고른 맛은 마침 시이가 언급한 말차맛이다. 그는 멀뚱히 제게로 다가오는 숟가락을 바라보다, 머리카락을 흐르지 않도록 넘기고선 한 입 받아먹는다. 알알이 언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입 안에서 녹아가며 뒤섞였다. 트로피칼 후르츠라면서 사실은 과일맛보다는 감미료의 맛이 난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말이다.

"자."

후미카도 아직 먹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퍼서 시이에게로 내밀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이라는 듯, 별다른 말도 없이 건네주는 태도가 영 심심하다.

655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8:12

존저~~` 존저~~~~~ 좀있으면 존밤이겠네!!!!! 다들 안녕이야~~~!!!

656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8:37

후미카주 어서와~~~

65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39:05

여러분들 어서와요!

>>653
캡틴이 일상을 구하신다고 했던거같기도..!

658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0:39

고민중이야 고민중~ (:D)~

659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0:58

캡틴도 스즈주도 후미카주도 테츠야주도 안녕!

660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2:04

아참 답레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쓰면서 이것저것 주절거리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니까~

>>653 난 멀티는 못할 것 같아서 패스하도록 할게... 으흑흑 기력과 글 속도를 모두 놓친 참치의 울음

661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2:10

애초에 한 번 봤는데 이렇게 낯을 가리는 것을 보면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하긴, 그때 본 것은 정말로 짧은 순간이었으니 기억에 안 남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자신도 만났던 모든 이들을 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사실 그녀의 존재도 호시즈미당이라는 매개체가 있었기에 기억이 가능한거였고. 어떻게 보면 그녀의 입장에선 자신은 기억 속에서 애매한 존재. 딱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아키라는 혼자서 결론을 내렸다.

아무튼 카드를 돌려받으며 그는 카드를 다시 지갑 속에 쏙 집어넣었다. 요조라니까 요루. 마히루니까 히루. 참으로 직설적인 이름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도 외우기는 쉽겠다고 생각하던 아키라는 자신이 받은 봉투를 바라봤다. 이 안에 들어있는 것이 호시즈미당의 차기 사장이 되는 것일까.

"그렇군요. 그럼 맛있게 먹도록 할게요. 다음에 가게에 들렸을 때 계시면 한번 제대로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학생회에서 먹을 간식을 사기 위해서 자주 갈 것 같거든요. 늘 가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 그리고 아니에요. 저희 아버지나 어머니도 제 이야기를 할 땐 대충 그런 느낌이어서. 충분히 이해해요."

결국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물론 모든 부모가 그러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호시즈미당의 사장에게 있어서 자식들은 매우 소중한 보물임에는 분명해보였다. 사랑받으면서 자라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다 모녀의 대화 끝에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말이 들려오자 아키라의 시선은 자연히 요조라에게 향했다.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에 그 역시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봤다. 뭔가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데리고 둘러보라고 해도 말이지. 그래도 일단 부탁받은 거니 어쩔 수 없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소개를 했다.

"일단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호시즈미 씨. 시미즈 아키라에요. 음. 일단 둘러보고 싶은 곳이 있을까요? 저는 그냥 일단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꽃이나 구경할까 하거든요. 벚꽃이 이렇게 떨어지고 있으니 안 보면 손해기도 하고요."

자신의 원래 플랜을 이야기하며 아키라는 요조라에게 보고 싶은 곳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어쨌든 데리고 다니기로 했으니 하루는 데리고 다닐 생각이었다.

662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2:34

후미카주도 어서오구 이미 있던 사람들도 안녕이야~ 일요일 밤 잘 보내는 중일까~

663 코세이주 (K/q/kj3ymI)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2:59

후후 두둥 등장이에요

66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3:27

어서 오세요! 스즈주!!

어. 주말이라서 멀티는 가능하긴 한데 정말로 돌릴 분이 없다면 돌릴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스즈주가 찌르고 싶다면 찔러도 좋고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다려도 좋고! 그건 자유에요!

66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3:38

어서 와요! 코세이주!!

666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3:56

렌이랑 아미카 일상 보니까 궁금한 게 생겼는데, 가미즈미 세계관의 사후세계는 어떤 방식이야? 불교식 지옥이 있고 윤회도 있는 그런 쪽? :3

66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3:56

코세이주 어서와요!

66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3:59

다들 어서와요~

669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4:29

>>663 코세이주 어서와~

670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4:47

코세이주도 어서와~ 와 북적북적해 :3

671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4:51

멀티라면 조금 기다려보도록 할게 (:D)~

67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5:50

>>671
저는 돌리시던 두분이 1일이상 답레가 없으셔서 사실상 멀티가 없는데 저는 어떤가요!

673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6:18

>>662 느긋~하게 보내는 중이지!!! 요조라주도 잘 보내는 중?? :3

>>663 후후후 어서오십시오!!!!!!

67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6:42

>>666 사후세계라고 해야할지. 인간들이 죽고 나면 기본적으로 영혼인 상태에서 신계로 옮겨져요. 그리고 이제 신계에 위치한 '저승'이라는 곳에서 처분을 기다리게 되지요. 어떤 저승인지는 이제 각 지역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불교식 지옥도 있고 윤회도 있고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믿는 신,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저승, 뭐 기타 등등의 요건에 따라서 죽어서 가는 곳이 다 달라진답니다.

67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8:20


호시즈미는 누구니 아키라야 >:3

>>673 그럼~ 커피에 간식 놓고 여유롭게 보내는 중~ 일요일밤엔 역시 당충전이지(?)

676 코세이주 (K/q/kj3ymI)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8:34

캡틴도 테츠야주도 토와주도 쇼주도 요조라주도 후미카주도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답레 쓰느라 바쁘신 분들도 좋은 밤이에요!

677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8:41

갱신~~~~ 문체를 좀 바꿔볼까 생각중인데 걱정이네~~~~~

아무튼 다들 하이야~
앗 그리고 시니카한테 자연스럽게 요비스테했는데 그걸 언급 안했네 그냥 이런 앤갑다 생각해줘~

678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49:32

미즈미주 어서와요!

679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0:32

테츠야주도 하이하이 반겨줘서 고맙다~~~~

토끼신님 강림하셨다!!!! (냅다 소리지르기)

680 코세이주 (K/q/kj3ymI)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0:53

미즈미주도 어서와요!

681 츠무기주 (IWBpaeyEZ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1:18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답레가 왔었단걸 몰랐습니다 ㅇ<-< 마사히로주 정말 죄송합니다 과제 끝나고 후딱 써오겠습니다

682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2:30

코세이주도 츠무기주도 하이하이 좋은 주말 보냈을까나~?

683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2:49

>>674 아하... 그렇구나... 종교적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착한 세계관이네...(?)

>>675 :ㅇ
앗 나...... 나도.... 간식 먹고 싶어졌어...... 요조라네 과자 먹어보고 싶다... 현실은 안 되니까 집에 있는 과자 꺼내먹어야겠네...흑흑 ╯︿╰

미즈미즈도 안녕~~~!!!!!

684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3:24

>>677 미즈미주 어서와~

685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4:23

후미카주도 쇼주도 안녕안녕 다들 이렇게 반겨주다니 감동받아버렸어 흑흑흑

68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4:35

으악! 오타에요!! 호시즈키! 호시즈키!! 가미즈미를 쓰다보니 헤깔렸어요! 으앙!!

그리고 어서 와요! 미즈미주!

68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5:20

츠무기주도 다시 안녕~~!!!! 과제.... 조금만 더 힘내자...!!!

68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5:59

다들 어서와요~
일상.. 구하고는 있네요~

689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9:00

캡틴이랑 토와주도 하이~~~ 좋은 저녁이야
오늘은 일찍 졸린걸 보면 오늘은 좀 일찍 자러가야할지 모르겠네~

690 시이 - 후미카 (부장님)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9:17

"으응, 머리가 이상한 아타마오카 시이라구 해. 편한 대로 불러줘. 하지만 역시 시이쨩이라고 해주면 기쁠지두. 앗, 혹시 C반의 토미나가? 아아- 들어본 적 있어 있어! 같은 학교였구나아-"

"앗참, 나느은- 음, 조금 부끄럽지만 아메이로누시. 일단은 그렇게 자칭하구 있어. 사탕의 아메여도 좋고, 비의 아메여도 좋아. 이 이름이 훨씬 귀여운걸. 하는 일은 딱히 없구, 아마도 쾌락신이겠지. 어업이라니 역시 미카쨩도 완숙해보이는 일 하고 있구나- 계보 엄청 길어보여. 젠장, 부럽다-! 분명 신당도 새전함도 좋은 나무 써서 좋은 냄새 나는 번쩍번쩍한 녀석이겠지, 으우..."

반갑다는 듯이 꺅, 소리를 내고서는 쉴 새 없이 조잘조잘댄다. 아무래도 평소에 대화할 사람이 시청자 외에는 많이 없는 모양이다. 당연하지, 여자아이들은 튀는 인간을 싫어하니까. 그들의 생리는 둘째치고 무리에 끼워놓으면 불협화음이 생기는 타입인 것이다.

무작정 기대고, 껴안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자며 벽없이 구는 시이는 어쩌면 부담스럽기까지 했다. 시이는 본인의 들이댐을 잘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기쁜 듯이, 말차맛 아이스를 받아먹었다.

"으-음, 맛있어. 유신 이후로 좋은 게 있다면 역시 양이 녀석들의 디저트야. 나 옛날부터 카스테라가 정말 좋았단 말이지. 설탕이랑 젖, 밀가루를 듬뿍 넣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미카쨩은 그런 거 좋아해? 아님 역시 담백하게 생선좋아합니다, 하는 파려나-"

시이는 오물오물 숟가락 째로 아이스크림을 먹어대며 쉴새없이 말했다.

691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9:36

>>689
내일은 월요일이니까요.. 일찍 자두는것도 좋죠!

69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1:59:58

>>688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689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푹 쉬길 바란다는 거예요!

693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2:07

>>691 흑흑 그지그지 내일 일찍 일어나서 멋진 현생을 ㄹ지 않으면.... (널부렁)

>>692 좋아좋아 와 자야겠다 싶으면 일찍 자러 들갈게~~~~ 걱정 땡큐야 >.0

694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2:34

내일은 월요일이니까요~ 일찍 자는 것도 좋죠~

695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3:19

슬퍼 어째서 일주일이 월화수토토일일이 아닌거야? 이렇게 비참할 일이야? 아~~~ 주말의 신 같은 거 없나 주 7일 주말로 만들어주세요 (이럼 안됨)

696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3:54

미카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이 엄청 벽 없잖아 후미카보다 내가 더 당황하고 있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는 뜻이야.... 최고)

>>689 (수면가루 솔솔)

697 아미카주 (N09rcweVD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7:09

그렇다면 전 이제 내일을 위해서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전부 좋은 밤 보내세요..

69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7:39

시이 역시 테마파크의 안내직원 하면 잘 어울리지
옷 머리 신발 양말 다 다 젖습니다
물에 젖고 물만 맞는 여기는 아마


>>696 하지만 역시...
잇기 어렵다면 어려워하지 말구 말해줘

69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7:43

아미카주 잘자요!

700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7:44

>>696 (기절)

아미카주 잘자~~~~ 내일 잘 보내고 좋은 밤 보내~!

70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8:09

아미카주 잘 자
언제나 일찍 잠든다는 인상이네
바른 아이 슬기로운 아이

702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8:39

>>697 아미카주 잘자! 좋은밤!

70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09:42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704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0:53

잘자요 아미카주~

705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1:46

아미카주 잘자~~!!!!!

>>698 아니야... 아니야 그저 최고로 귀여울 뿐... 노잼신이라서 계속 😐만 하고 있는 후미카야말로 잘부탁한다구~~~!!!

>>700 히히히 미즈미주를 재웠으니 미즈미도 재울래!!!! >:3

706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3:18

>>705 뭐임?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 잘자라....... (탕)


맞다맞다 질문 하나~ 다들 캐릭터들 잘 때 어떻게 잘까? 잠꼬대나 자세 같은 거 알려주면 내가 참 기쁠 것 같은데

707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3:40

"호호. 그럼 히루에게 미리 말해두도록 할게요. 시미즈의 도련님이 뵙고 싶어한다고."

언제든 방과후에 마주칠 수 있도록 가게에 내보내두겠다고, 그리 얘기한 그녀는 부모님들은 다 같은 법이라며 다시금 유순하게 웃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이 귀하지 않겠는가. 호시즈키 집안이 조금 유별나긴 했지만, 그건 별개의 얘기일까.

요조라를 노점 밖으로 보내준 뒤 그녀는 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주고 마침 다가오는 다른 손님의 접객으로 돌아갔다. 요조라는 노점 쪽을 흘끗 보고 옆으로 조금 비켜났다. 자신이 노점 앞에 있으면 다른 손님에게 방해가 될 테니까. 비켜 서서 아키라를 보다가, 두번째 받는 자기소개에 시선을 옆으로 굴렸다. 아주 잠깐 피했다가 아키라에게 시선을 되돌린 요조라가 말했다.

"알고, 있어요... 시미즈 씨... 인사, 저번에, 했으니까..."

요조라의 말은 딱 그 의미였다. 알면서 모르는 척, 낯선 척 했다는 것. 아는 사이라고 얽히는게 싫었던 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저 검은 눈만 봐서는 의도도 이유도 알기 어렵다. 요조라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금방 다시 입을 열었다.

"꽃을, 많이, 볼 수 있으면... 그러면, 좋아요..."

애당초 요조라가 데려가 줄 가족을 기다렸던 이유도 수월하게 꽃구경을 하고 싶어서였다. 체질이랄까 움직임 때문에 혼자서는 사람들 사이를 다니기 어려웠으니까. 그래서 매년 이 시기엔 집 지키기만 했지만, 올해는 모처럼 나왔으니까. 동행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이었지만.

"그리고..."

조곤조곤 하고 싶은 걸 늘어놓던 요조라가 잠깐 머뭇거렸다. 이걸 아키라에게 말해도 되나, 싶은 그런 눈치를 보면서. 이번에도 고민은 길지 않았고 조금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여기, 에서... 제일 큰... 벚나무를, 보러 가려고... 했어요... 알아요? 그런 나무가, 있는지..."

알고 있으면 데려가 달라던가, 그런 부탁조의 말은 없어도 이미 머뭇거림이나 조심스러운 말투가 다 드러내고 있었다. 어지간히 보고 싶은가보다, 같은 느낌도 같이.

708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4:55

잠버릇이라
시이는 밤늦게까지 트위터(우울해😭❤️‍🩹 같은 거나 계속 쓰고 있음)하다가
어느샌가 자버려서 핸드폰이 34%인 상태로 일어나곤 해

70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5:29

아미카주 잘자~

>>706 자는 모습? 요조라는 보통 정자세로 누워서 뒤척이지 않고 그대로 푹 자~ 자세 바꿔봐야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정도? 잠꼬대는 없음!

71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6:18

>>706 잘 때는 왼쪽으로 몸을 돌려서 자는 편이에요. 보통은 그렇게 자는데 가끔은 베개를 반으로 접어서 살짝 높게 해서 잘 때도 있고 팔베개를 해서 잠을 잘때도 있고 그런답니다!

711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6:37

아참
모두의 가방 구성성분은 어떨까

시이는 촬영용 핸드폰/셀카봉/미니삼각대/충전기/에어팟/매니큐어/여분 머리끈/사탕(1달 넘게 가방에 들어있어)/화장품이네

712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7:09

>>706
투탕카맨 목관 처럼 자요! 잠꼬대는.. 코를 골다가 '내가 코를 골고있구나!' 하고 인식해서 골던걸 그만두는걸 반복하는겁니다!

71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7:24

>>711 교과서, 학생회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서류 몇 개, 필통, 물통, 가볍게 먹을 빵, 간식 대충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714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8:10

>>711

책/노트/노트(trpg기록용)

715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19:04

잠이라.. 안 움직이는 것 같아도 전체적으론 뒤척이면서 자겠죠?

716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0:56

>>708 아 진짜 일본 여고생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일본 절차에서 트위터에다가 더워- 기분 나빠- 같은 거 쓸 것 같음 ㅋㅋㅋ (적폐)
우웃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구나 시이야....

>>709 딱 정성적이고 단정하게 잘 자는 것 같네 요조라는~ 뭔가 아가씨 타입 느낌? 하긴 화과자점 딸래미면..... 아가씨려나...

>>710 나도 왼쪽으로 돌려서 자는 거라 동질감 느껴지는데~~~ 맞아 잘때 베개 접거나 해서 자면 더 자세 편하드라 혹시 아키라는 바로바로 못자는 타입이려나??

717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1:57

>>706 옆으로 누워서 뭔가(바디필로우 같은) 끌어안고 잔다는 거?

>>711 가방... 넣을 게 없어서 아예 안 들고 다닐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718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2:59

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면 좋고, 더 나아가 가장 큰 벚나무라. 제일 큰 벚나무가 어디일까. 잠시 고민을 하면서 그는 가만히 자신이 아는 가미즈미의 정보를 떠올렸다. 이 나무는 아니고, 여기 이 나무도 아니고. 그렇게 가만히 생각을 하다 어느 한 나무를 떠올리며 아키라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가장 오래된 벚나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니에요. 사실, 그렇게 유명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고 하니 안내할게요. 여기서 그렇게 안 멀어요."

아마 그 곳으로 향하는 길이면 자연히 벚나무들을 많이 보게 될테니 꽃들도 많이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아키라의 생각은 그랬다. 호시즈키 당에서 방금 산 초콜릿 하나를 입에 넣으며 그는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조용히 만끽했다. 이어 그는 따라오라는 말을 하며 앞으로 천천히 향했다. 그녀의 걸음 속도가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으나 그래도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평소보다 조금 더 느리게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녀가 느리게 걷더라도 따라올 수 있도록.

가는 길목, 길목마다 분홍색 눈은 근처 벚나무에서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다. 내일은 저기 저 나무 아래에서 도시락이라도 까먹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방금 받은 봉투 안에서 초콜릿을 하나 꺼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었다.

"하나 드실래요? 전에 보니까 오빠 분이 만든 과자나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

혼자서 남은 하나를 먹어도 상관없겠으나 어차피 같이 걸어간다면 나눠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물론 그녀의 입장에선 조금 뜬금없을 수도 있을까. 어쩌겠는가. 자신이 주고 싶어서 준 것인데.

719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3:29

가방은... 음..

....공부를 잘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가방은 생각보다 가벼울지도 모르고..?

720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4:06

쇼주는 그것도 궁금해... 캐들을 동물로 비유하면 무슨 동물인지...

72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4:17

>>716 피로가 쌓인 날이면 눕자마자 바로 자지만 그렇지 않은 디폴트 상태에서는 바로 자진 않고 드러누워서 핸드폰을 조금 보다가 잠드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뭔가 자는 시간이 늦어지면 바로 잠들지 못하기도 하고요.

722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4:28

>>712 투탕카멘 목관이요???? 너무 당황해서 존댓말 나와버렸으며,,, 그거 그 자세 아니냐고 워터파크에서 슬라이딩 내려갈때 자세ㅋㅋㅋ큐ㅠㅠㅠ 그나저나 코고는 걸 알고 바로 멈추다니 굉장한 자제력이구나 나는 그냥 코 고는 줄도 모르고 자는데

>>715 그러면 일단은 시작은 정자세로 잔다는건가?? 자고 일어났더니 다른 자세라든가...

>>711
미즈미는...... 필통/머리끈/노트/1L짜리 미니 생수통 정도려나 전체적으로 텅텅 비어있다는 느낌이 강하지 ㅋㅋㅋ

723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5:30

>>717 뭐야뭐야 귀엽잖아~~ㅏ~~~~~ 그 베개는 무조건 귀여운 땡땡이가 그려져 있어야해 (억지부리기)

>>720 아무래두 미즈미는... 응... 뱀이지....

72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7:57

>>720 어. 이건 어렵다! 어. (동공지진) 아키라를 동물로 표현한다면..래서팬더? (아니다!!)

72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8:54

>>711 요조라의 가방? 어... 과자? 사탕? 간식거리랑 필기구 몇개가 전부이지 않을까...?

>>716 하도 반듯하게 자서 얘가 자는거야 죽은거야(?) 같은 느낌도 조금 있다나~

72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9:27

>>720
미어캣일까요?

727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2:29:38

스즈즈의 가방 구성품이라... 여기선 파우치려나 :3!
지갑/스마트폰/틴트/화장거울/기초화장품세트/밴드 정도 들어있겠네!

728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0:09

>>723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땡땡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뱀신님은 뱀이야...

>>724 레서팬더랑 아키라... 귀엽다는 공통점이(아님)

72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0:18

여담인데 제가 서울에서 투탕카맨 전시회장을 본 적이 있거든요. 거기에 관도 있었는데.. 그래서 무슨 느낌인지 아주 바로 느껴지네요. (시선회피)

730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1:15

>>720 ....나무늘보...?!

73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1:48

>>728 아키라는 귀엽지 않아요. 아키라는 깐깐한 학생회장이에요. (시선회피)

732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3:20

>>726 미어캣... 테츠야는 속았습니다()

>>730 나무늘보 ㅋㅋㅋㅋㅋㅋ 딱이네~

733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5:10

동물은 생각이 안 나네요~
그냥 사람이다~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런가~

734 쇼주 (Ey8or0o7Ng)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6:31

>>733 사실 사람도 동물이니까...(?)

735 후미카 - 시이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38:30

머리가이 상해…?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이상한 데까지 있는 이름을 듣자니 후미카도 미미하게 눈을 키우며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뭐 어떠리. 그러는 여는 겨울열매향기라는 이름이다……. 본인이 그렇게 지은 거라면 이상할 것도 없지. 풍어신은 납득이 빨랐다.

"A반이란다. 1학년이었니?"

학년이 안 나오고 바로 반을 언급한 걸 봐서는 그럴 것 같다. 아타마오카라고 하면 상당히 특이한 성인데도 들어보지는 못한 것 같다. 이유는 여럿일 테다. 우선 후미카는 주변에 그리 큰 관심이 없고, 교우관계도 나쁘지는 않지만 규모가 협소했다.
빠르게 이어지는 시이의 말에 그는 잠시 할 말을 잃고 묵묵하게 아이스크림을 한 번 퍼먹었다. 천성이 말수 적고 조용하며, 사회생활의 깊은 곳을 파고들려면 시간이 드는 풍어신으로서는 신이 난 쾌락신의 박자를 따라가기가 어렵다. 자연스럽게 미카쨩이라 불리게 된 거리감을 따진다든지―이 부분은 아무래도 괜찮긴 했다―, 신당이 번쩍번쩍하지 않겠냐는 말에 맞다고 하면 어쩐지 시무룩해질 것 같다. 어느 말에 대답을 해주어야 할지, 어느 부분에서 동의를 표해야 하는지, 혹은 어느 말이 그저 꺼낼 뿐인 빈말인지를 구분하려니 이미 때를 놓쳐버린 것이다. 그래서 잠시 의도치 않게 침묵만 하다 한 마디를 툭 던진다.

"기분은 이제 괜찮니?"

복스럽게 먹는 시이에 비해 그가 먹는 속도는 느긋할 뿐이다. 하지만 한 번 휘적거린 아이스크림인데도 이상할 정도로 녹는 속도가 느리다. 틀림없이 이런 사사로운 일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일 테다.

"담백한 쪽을 선호하지만 옛 방식의 과자라면 싫어하지 않는단다. 단맛을 싫어하지는 않거든. 하지만 요즘 음식들은 갈수록 설탕이 더 늘어나니 너무 달기에 자주 찾지는 않게 되는구나."

요컨대 어르신 입맛이라는 소리다.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맛을 고른 것도 그래서고. 하지만 싫지는 않다는 말이 사실인 듯 말을 마치곤 또 한 숟가락을 퍼올렸다.

736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46:46

>>706 ? ??? 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그렇게 보내면 어떡해~~!~!!~!!

후미카는 그냥... 정자세로 자. 반듯하게 누워서 배 위에 손 올리고 미동 없이 조용하게. 숨도 안 쉬는 것처럼 자는데 진짜로 숨 안 쉰다... 숨을 참고 자기 때문에(찐)

>>711 엄청 간소해~ 꼭 필요한 필기구 서너 개랑 교과서, 공책... 그런 것 정도? 이것저것 챙기는 걸 귀찮아하거든.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신의 힘으로 슈슉 꺼내오면 되다 보니까 이렇게... 대충 생활을....

근데 사탕이 한 달 묵으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0 공설로 거북이다보니 다른 게 생각 안 난다... 음... 다른 동물이라면 악어...? 도마뱀...?🤔 (거기서 거기를 벗어나지 않는...)

737 코세이주 (K/q/kj3ymI)

2022-04-03 (내일 월요일) 22:48:00

으아 볼일 다 보고 이젠 자유에요~~ 일요일 다 끝나가는 마당에 자유가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

738 쇼주 (c/fdiiw41U)

2022-04-03 (내일 월요일) 22:49:46

>>736 풍어신님은 거북이야... ㅋㅋㅋㅋㅋ 다 파충류네~

>>737 코세이주 어서와! 수고했다구~ (눈물)

739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50:22

아이고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코세이주!!

740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52:45

수고하셨고 어서와요~
일상은 없나~ 잡담이나 진단이나 가볍게 하죠~

741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2:56:07

아까 전에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시이의 탄생 역사를 확실하게 알게 돼서 깨달은 어린이 짤처럼 아하! 했잖아~
>방울소리 울리는 복도의 폭풍<이라고 하니까 오오쿠 시리즈 오프닝이 좌라락 스쳐지나갔다니까...!

코세이주 어서와~~~~!!!! 고생이 많았어.... 일단 쉬자....!!

742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2:57:47

>>740 그런고로 지금 토와는 사쿠라마츠리에서 뭘 하는지를 얘기해주시죠!

743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2:57:56

>>741 아아아아아앗
알아줬구나아아아아
맞습니다
맞아요
맞아..

744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0:02

요조라가 말한 제일 큰 벚나무에 대해 짚이는게 있는지 아키라가 알고 있다고 대답하자 요조라의 눈이 아주 잠깐 반짝, 했다. 원하는 대답을 들어서 그럴까? 잠깐의 반짝임은 곧 실바람에 흔들리는 앞머리 사이로 가려진다. 안내한다는 아키라의 말에 요조라는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 그리고 느릿느릿 걸음을 떼어 아키라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아키라가 산 초콜릿은 연분홍 벚꽃 모양에 세심하게 결이 그려져 있었다.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으며 깨물면 잘 말린 산딸기 조각이 살짝씩 씹힌다. 꽃잎은 상큼한 산딸기맛, 잎사귀는 진한 녹차맛으로 손바닥만한 포장지 안에 제법 큼지막하게 들어있었다.

앞에서 아키라가 초콜릿을 음미하는 사이, 요조라는 뒤를 따라가며 길가의 풍경을 감상했다. 고개를 조금만 들어도 보이는 만개한 벚꽃들과 눈송이처럼 떨어지는 꽃잎들. 그 아래를 걷고 있으면 꽃잎들이 요조라의 머리와 어깨에 얹어졌다. 딱히 털어내지 않았다보니, 아키라가 초콜릿을 내밀었을 땐 이미 서너개의 꽃잎이 장식마냥 머리 위에 얹어져 있었다.

"그렇긴, 하지만..."

예상했듯 그 권유는 요조라에게 조금 뜬금없었다. 자신의 가게 노점에서 산 걸 자신에게 권한다는 의미로 말이다. 요조라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 하며 초콜릿과 아키라를 번갈아 보았다. 받을까 말까, 고민하듯이. 결국 유혹을 못 이겼는지 손을 뻗어서 초콜릿을 받아갔다.

"고마워요..."

그렇게 받은 초콜릿을 꺼내 입에 넣자 달콤상큼한 맛이 혀 위로 사르르 번진다. 만들 때 이미 맛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먹으니 새롭게 느껴졌다. 주변 풍경 덕분이었을까. 요조라는 드물게도 먼저 질문을 꺼냈다.

"시미즈 씨는... 신을, 믿어요...?"

상황만 아니었다면 무슨 도를 아십니까로 오해받기 딱 좋은 질문이지 않았을까. 정작 질문한 요조라의 얼굴은 아무 기색도 없이 평온했으니 보면 그냥 묻는건가보다 하고 알 수 있겠지만.

745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0:13

솔직히 현실이라면 축제? 떠들석하네~ 하면서 공부의 루틴을 지키은 타입이겠지만요~
창작물이니까~
아마 밤벚꽃의 눈보라를 찍고 있을지도 몰라요?

746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3:38

>>745 오! 밤벚꽃의 눈보라! 뭔가 되게 예쁜 풍경일 것 같아요! 벚꽃은 밤에 떨어지는게 그렇게 예쁘게 보이던데 말이에요.

74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6:17

>>743 이거 혹시 그 느낌인가...?? 방울이 울리고 긴 복도의 문이 열리며 일제히 절하는 그거....!!! 하렘 안의 궁중암투...!!! <<이래서 설레발 쳐봤는데 맞았나보네~~!!! 내가 본 일본 역사물이란 오오쿠밖에 없어서(그마저두 요시나가 후미 작만) 일알못이지만 사실 전부터 은근하게 언급되는 시이 성장 배경 보면서 설렜다구😚

>>745 어라?
이거....
화보?

74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8:25

그냥.. 가끔 찍지 않을까요? 그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우편으로 보낸다거나요~

749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3:08:43

>>747 무서워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가 모티프가 맞아
신비주의를 위해서 부정하고싶지만 이렇게 들어맞아버리니
고개를 끄덕이는 걸 멈출 수가 없네...
나에게는 아직도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가 정사같아

750 아키라 - 요조라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0:45

벚꽃 모양이라서 그런지 맛 또한 벚꽃을 묘사한 것이 아닐까하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이건 딸기 같기도 하고, 또 이건 녹차인가? 조합과 배합이 정말로 잘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절로 감탄을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에 묻어있는 벚꽃잎을 가볍게 털어내니 열 개 이상이 우수수 떨어졌다. 길거리에 떨어진 꽃잎들을 바라보니 한동안 청소하는 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나 지금은 그저 이 풍경을 예쁘게 즐기기로 하며 아키라는 바로 앞에서 불어오는 벚꽃을 약하게 후- 불어 앞으로 날려보냈다.

신을 믿냐는 물음에 아키라는 가만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다시 앞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 속도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물음에 아주 가벼운 어투로 대답했다.

"굳이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부정하지도 않아요.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하기엔, 이 가미즈미에 흐르는 물은 너무나 특별하니까요.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을 신의 기적 이외에 설명할 방법은 없잖아요?"

그야말로 무제한에 가까운 물. 어떻게 이게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이건 그야말로 신의 기적이라고밖엔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동굴의 그 샘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고개를 다시 한 번 조용히 끄덕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만약 있다, 없다. 둘 중 하나를 굳이 꼽아야 한다고 한다면... 있다에 한 표를 던질게요. 그러는 호시즈키 씨는 어떤가요? 당신은 이 가미즈미 마을에 신이 있다고 믿나요? 정확히는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는 전승을 믿나요?"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이외에는 그다지 믿지 않는 전승을 입에 담으며 아키라는 그렇게 질문했다. 그리고 눈을 감은 후 벚꽃잎을 손으로 잡다가 살며시 날려보내며 이야기했다.

"만약 신이 정말로 인간의 모습으로 여기에 와 있다면, 한번은 만나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가 소속된 3학년 시트는 아키라와 토와 말고는 다 신이었다고 하더라. (시선회피) 3학년 C반에 신이 3명이나 있다고 하더라.

751 렌 - 아미카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1:43

이 이야기는 그만하는 게 좋겠다는 그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좋은 봄날, 그리고 벚꽃이 내리는 이 날에 굳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심기를 어지럽힐 이유는 없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아닌가. 그리고 축제니까. 좋은 이야기만 해도 모자란 시간이다.

“봄이 지나가면 또 여름이 오니까.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고.”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는 아미카를 보며 넘어지지는 않을지 조금 주의깊게 바라봤다. 그러고보니 히키 선배는 눈을 감고 다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앞을 잘 본단 말이지. 그러고보면 한 번도 그것에 대해 주의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걷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고, 이내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남은 축제 재미있게 즐기고, 나중에 만나게 되면 인사하자.”

렌은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가 이내 손을 흔들고는 사라졌다.


/갑자기 일이 있어서 말도 못하고 사라졌네. 아미카주 오늘 재미있었고 이걸로 막레 하면 될 것 같아!!! 수고했어!

752 렌주 (0.oLgHLPqQ)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2:35

아이고... 기력이 없다. 벌써 이런 몸이라니.... 슬프기 그지 없구만.
다들 내일 봐~~

753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3:58

안녕히 들어가세요~

754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4:10

렌주 잘 가
답레는 아마 빠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 느긋이 줄 거 같아
내일 출근을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해서 말이야
슬픈 일이지

755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6:12

렌주 잘자요!

756 후유키주 (tt2i/cm3o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19:22

오늘은 나방으로 갱신하면서..
일상 펫말 세워볼게.

757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0:06

후유키주 어서와요!!

758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0:17

집이다 집이야~~ (늘어짐) 일상이라면 토와주가 구하시고 있던걸 봤어요!

759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0:34

>>756
토와주가 일상을 구하고계셨답니다!

760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0:56

어서 오시고 렌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후유키주는 어서 와요! 아마 토와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을 거예요!

76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2:36

코세이주도 어서 오세요!!

762 쇼주 (kxkeMTHB0w)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2:48

렌주 잘가! 후유키주 코세이주 어서와~

763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4:51

다들 어서와요~
일상이 불가능한 건 아닌데~
한두턴 하고 자러 갈 것 같아도 괜찮다면요?

764 후유키주 (tt2i/cm3o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5:24

렌주 좋은 꿈 꿔. 코세이주는 고생했어. 이제 푹 쉬자.
일상은 토와주가 구하고 있었구나. 어떻게 아직 있을까?

765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5:43

>>748 그렇군... 토와는 가끔 화보를 찍어 우편으로 보낸다(왜곡)

>>749 ???????????????
아니 정사 시리즈가 아니라 ts 버전이 모티브였다구....? 이걸 이렇게 맞힐 줄이야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래... 요시나가씨 작품을 먼저 봐서 다른 건 인정하지 못해 에도의 쇼군은 대대로 여자였다....!!!!!!
(주: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는 남성들만이 걸리는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남성인구가 전멸하다시피 줄어, 여성이 사회 주류가 된 세상에 대해 다루는 일본의 대체역사물 시리즈입니다... 이상 오타쿠 안경 스윽)

>>750 신 캐릭터 앞에서 이 말을 했다면 어땠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4 오케이~~~~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까 괜찮다구~~!!! 느긋하게 가져와도 된다!! :3


후유키주 어서와~~~ 렌주는 잘자구!!!!🖐

766 시이주 (Y/SvsMbhF.)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8:55

다들 옷쓰~
이 시간에도 일상은 돌아가는구나
뜨거운 걸 이 어장은

>>765 나도 요시나가 후미 버전을 참고하려 하다가
앗 맞아... 이건 SF였지 뒤늦게 깨닫고 전향했어
일단 그래서 쾌락신이고
여자아이인 거네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기뻤어...
독백으로 슬금슬금 풀려곤 했지만 벌써부터 알아봐주다니
통한 거네

767 코세이주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23:29:18

그럼 저도 느긋하게 일상을 구하도록 할께요~~ 굳이 돌리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시이한테 막레도 줘야하니 슬금슬금 ...

76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0:01

>>765 후미카가 그 주인공이 되어보시겠습니까? (뭐래요?)

769 후유키주 (tt2i/cm3o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0:48

>>763 있었구나. 괜찮은데... 내가 텀이 많이 느릴 거야.

770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3:29

빠른 핑퐁을 선호하지만~ 느릿한 것도 나쁘지는 않죠~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771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6:17

>>766 나두...! 내적으로 좋아하다가 제대로 통해서 이 오타쿠는 기뻐(하파짝)
독백도 있을 예정이었다니 엄청 기대되는걸!!!!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꽤... 혹한다........ 기다려 아키라 딱대(?)

772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7:38

>>767 내가 멀티를 못해서 안 되겠어... 흑흑 곰손맨은 슬퍼요 ╯︿╰......

773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7:39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잘 부탁드리겠어요!

77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8:21

>>767 1시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아무래도 내일 출근이 있어서 멀티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사쿠라마츠리는 토요일까지 쭉 이어집니다!

77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38:41

재택근무이긴 하지만 아무튼!!

776 후유키주 (tt2i/cm3o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41:19

>>770 분량을 최대한 줄여서 빠르게 적어볼게. 상황은... 음.
글쎄. 딱히 지금 떠오르는게 없네. 토와주에게 맡길게.

777 쇼주 (kxkeMTHB0w)

2022-04-03 (내일 월요일) 23:41:40

>>767 시간이 늦어서 지금 일상은 무리...!

77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44:37

그러면 가벼운 좌판..? 마츠리의 노점상 종류로 써올게요~

779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49:02

>>773 나중에 만나보자구~~~!!!!(*•̀ᴗ•́*)و ̑̑(버킷리스트 끄적끄적)

78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3:49:50

시간이.. 내 주말이.. 삭제가 되었어.....

781 토와 - 후유키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3:12

마츠리의 밤벚꽃의 눈보라를 찍은 필름이 까만 채로 카메라와 함께 가방에 넣어지고, 편지의 첫 문장을 어떻게 적을지 고민하던 토와였습니다.

'합의점을 찾기까지 지난했습니다...는 너무 과거에 얽매인 것 같고요..'
아니면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같은 간단한 말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노점에 놓인 패물들을 봅니다. 드림캐쳐도 예쁜 편이고. 세공된 물품들이 보이는 것에 구경하던 때에 옆에 있는 누군가와 같은 것을 집어들려 하자 손을 놓았습니다.
...아마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한 듯한 장신구였을까요? 아니면 다른 것?

"..관심이 있으신가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782 요조라 - 아키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4:02

신을 믿느냐는 물음을 굳이 아키라에게 한 건 이전에 시미즈 가문에 대해 들은게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아키라가 호시즈키당에 찾아왔던 날이었던가. 그 날 저녁에 부모님에게 들었다. 시미즈 가문은 대대로 이 마을에 머무르며 신의 힘이 깃든 곳을 지키고 관리한다, 였었을 것이다. 그런 가문에서 자란 사람은 신에 대해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했었다가, 오늘 마침 묻게 된 거였다.

아키라가 고개를 끄덕이며 하는 대답을 요조라는 조용히 들었다. 짧은 물음에 비해 매우 친절한 대답이었다. 그리고 되물었다. 요조라는 믿는지,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는 전승을 믿고 있는지.

"글쎄요..."

요조라의 대답은 선뜻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고민하는 모습도 없었다. 그저 가만히, 아키라가 꽃잎을 잡았다 날려보내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날아가는 꽃잎을 보는 눈은 무슨 생각을 담고 있었을까. 몇 개의 꽃잎을 눈으로 쫓던 요조라가 느릿하게 대답을 꺼냈다.

"믿냐, 아니냐... 있냐, 없냐로 따지자면... 중간이겠죠... 저도, 본 적은 없고, 들은 것만... 많으니까요..."

어려서 아직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적, 두 분은 어린 마히루와 어린 요조라를 무릎에 앉혀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주로 이 마을과 신에 관한 내용이었다. 요조라의 부모님이 가게를 잇게 된 후에도, 남매는 종종 부모님에게 신과 관련된 얘기를 들었다. 너희는 신의 축복을 받은 아이들이란다. 그 기질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란다. 그 말도 늘 듣던 말이었다.

"만나고, 싶은... 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있을지도, 라는... 기대감이 더... 좋은 거, 같기도, 해서..."

그렇게 중얼거리며 걷던 요조라의 걸음이 문득 멈췄다. 길가의 한 노점으로 시선이 꽂힌 채였다. 노점은 간단한 사격으로 경품을 따가는 곳이었다. 그 중 하나가 눈에 띄었는지, 빤히 경품대를 보던 요조라가 아키라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거... 한번만, 하고 가도... 괜찮을까요...?"

일단은 일행이었으니까, 게다가 요조라가 신세를 지고 있기도 했고, 그러니 아키라가 시간이 없다던가 하면 요조라는 그냥 포기하고 지나갈 생각이었다.

783 쇼주 (kxkeMTHB0w)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4:03

>>780 스즈주 어서와~ 내일은 즐거운 월요일이라구~

784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4:07

스즈주..(토닥토닥)

78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4:41

일요일은... 이제 없어!

786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5:06

싫어........... 하루만 더 놀게해줘................ 싫어..........................

787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8:54

>>785 구럴ㄹㅣ가.....업서..........


신의 축복을 받은 아이들...? 그 체질에 관련이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

스즈즈 어서와~~~~!!!!!!

788 토와주 (at7F6aRndE)

2022-04-03 (내일 월요일) 23:59:09

어서와요~

789 아키라 - 요조라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00:52

"호시즈키 씨는 그런가요? 그렇다면 저도 그렇고, 호시즈키 씨도 있다고 믿어보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승에 따르면 이 마을은 신의 축복이 있었고, 그 축복으로 생명이 싹튼 곳에 세워진 마을이라고 하니까요."

아오노미즈류카미 전승에 대해서는 정말로 아는 이가 적었다. 아마 그녀도 아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그렇게 그는 추측하며 자세한 것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사실상 자신들 나이에 신의 전승에 관심이 갈만한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굳이 이야기를 할 것은 없었기에 아키라는 그 정도에서 말을 마치며 그녀의 생각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는 듯, 고개만 천천히 끄덕였다.

한편 길을 가다 보이는 사격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은 요조라의 모습에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 역시 자연히 발걸음을 멈췄다. 굳이 이것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경품대를 보고 싶어하는 것도 그렇고. 한 번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건 없었다. 아니 여러번 한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었다. 애초에 자신은 시간에 쫓기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이 마츠리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던가.

"얼마든지요. 가지고 싶은 거라도 있어요?"

경품대에는 꽤 여러 상품이 꽂혀있는 것 같았다. 저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 것일까? 그와 동시에 여기까지 왔으니 자신도 한 번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몸을 살짝 풀며 살짝 내려온 안경을 위로 슬며시 올렸다.

"그럼 저도 한 번 해봐야겠네요. 먼저 하세요. 저는 그 뒤에 할테니까요."

79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01:19

알고 보니 조상 중에 신이 있었다던가. (갸웃)

791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01:21


목떡 놓고 갈게
개인적으로 '그 킹받는 짤'과 함께보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더 올릴 의리는 없지만
(모노가타리같은 걸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싶지 않네)

792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02:53

시이 생각한 그대로의 목소리라 웃음이 자동으로 튀어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3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05:03

(좋아 좋아 모두 떡밥을 잘 무는군)

>>791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시쨩 그대로잖아 완전 판박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말투도 완전 ㅋㅋㅋㅋㅋㅋ 핵 귀 여 워

794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05:23

세계쾌락신화계획
쾌락신fied월드

>>792 역시 그렇지
나도 듣자마자 생각해버렸어 잘 어울린다고
게다가 멘헤라는 역시 쿠로미와 마멜과 궁합이 좋지

795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0:05:31

멘헤라의 우상인 쿠로미구나. 어울려... 역시 어울려.

이제 좀 정신이 드네. 답레도 다듬기만 하면 되니까.. 응.. 다들 안녕.

796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05:41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시이의 느낌이잖아요?! 이건!

797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06:02

어서 와요! 히키주! 조금은 나아지셨나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798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00:07:15

>>791 듣기만 했는데도 쫑알대는 시이가 생각나~ 어울려~

>>795 히키주 어서와~

79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08:01

히키주 어서오렴~

800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08:12

>>793 꺅 고마워
요조라 목소리는?

>>795 히키주 옷쓰~
역시 멘헤라는 쿠로미라고 생각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796 캡틴에게 공인받다니
확정이란 느낌이네

801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10:11

다들 어서와요~

802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12:34

>>791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귀여운데 왠지 열받아....열받는데 귀여워...
딱 어울린다!! 멘헤라는 산리오 캐릭터 그중에서도 마멜이랑 쿠로미라는 데이터도 있고 말이지...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어서와~~~~~ 이제 조금 괜찮아?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이네...🥺

크아아악 어제 일찍 자는 게 아니었다... 킹받는 짤을 못봤어... 반성하고 언제나 상주하는 참치가 되겠습니다

803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4:22

자기싫어.. 놀고싶어......................... 인생을 날로 먹고 싶어....................

804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00:15:51

12시가 지났어...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보내!

805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6:17

쇼주 잘 자렴 (:D)~~

806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16:21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807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18:29

잘자요 쇼주~

808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0:19:17

쇼주 잘 자

>>802 고마워
시이의 쫑알쫑알도 저 목떡과 함께라면 음성지원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어

80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19:27

일상이 돌리고싶은 마음은 아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인데... 언제 잠들지 모른다는 이.. 이게 나를 좀먹어.. 힝잉잉.......

810 후유키 - 토와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19:31

보통 이런 장신구에는 관심이 없으니 눈이 잘 안 가는 것이지만. 좌판 위 푸른 날개를 펼치고 있는 나비 브로치가 계속 눈에 들어오는 걸까. 그 날개의 맥줄 하나하나 표현한 것을 보면 만든 이가 주의 깊게 세공한 것이 역력히 보이는 작품이었다.
어떻게 제가 착용할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선물할 것도 아닌데. 한 번 눈에 들어온 것이 그냥 떠나기에는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다운 것이라. 내 것으로 하고 싶다는 드문 소유욕에 손을 뻗던 중, 너와 손이 닿을 뻔 했을까. 후유키 역시 제 손을 떼어내며 고갤 돌려 너를 본다.

"아주 많이."

생글생글. 저렇게 웃는 얼굴을 너는 알고 있던가?

811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0:20:07

쇼주 좋은 밤, 걱정 고마워. 아까보단 괜찮아. 그렇지만 열감이 있어서,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조금 느릴지도 모르니 양해 부탁해.

오늘은 다이스도 굴려볼까😶
.dice 1 100. = 23 70이상 홀이야.

812 후유키주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20:13

멘헤라구나....... 너무 어울려.
히키주 어서 와. 그리고 쇼주는 잘 자. 좋은 꿈 꿔.

813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0:20:32

정말, 다행스럽네.🙂

81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24:59

>>809 그럼 깔끔하게 내일 일상을 구해보는 것도 답이에요!! 너무 무리하게 빨리 달릴 건 없어요!

>>811 아닛? 무슨 다이스인거죠?!

815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25:16

2시에 잘거라굿 :3

816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0:26:07

(조용히 관전중)

817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28:18

뭔가 오늘 새벽은 조용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판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818 요조라 - 아키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30:12

추측대로 요조라도 그리 깊게 들은 건 없었다. 조부모님은 알고 계셨을지도 모르지만 남매에게 얘기한 적은 없으셨으니. 다만 축복으로 시작된 마을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이 역시 딱 조부모가 그것만 얘기해주신 때문이었다.

"믿어서, 손해는... 아닐테니... 조금은, 믿는 쪽으로... 해볼까요..."

요조라도 아키라의 말에 그 정도 대답을 내놓으며 속으로 그래볼까ㅡ 생각하는 것에 그쳤다. 나중에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며.

걸음을 멈춘 요조라가 사격 게임을 가리키며 한번 해도 되겠냐고 묻자 아키라는 얼마든지, 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에 조금 눈에 띄게 파아앗 하고 요조라의 표정이 밝아졌다. 이 역시 잠깐이었지만. 일행인 아키라가 동의했으니 요조라는 걸음을 돌려 사격 게임의 노점으로 걸어갔다. 어서옵셔 하는 노점상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 요조라가 경품대의 한켠을 가리켰다.

"저거요..."

요조라가 가리킨 건 화구통이었다. 길쭉하게 생긴 통에 붓과 도화지 몇장 정도는 넣을 수 있는 그것 말이다. 통상은 검은색이지만 경품대에 있는 건 겉에 봄꽃들이 다양하게 그려져서 화려하고 고운 외관이었다. 달려있는 끈도 분홍색이라 더 예뻤다. 요조라는 저 화구통이 목표라 말하곤 손목에 걸고 있던 주머니가방에서 동전을 꺼내 노점상에게 건넸다. 긴 공기총과 코르크 탄을 다섯개 받아들고는 아키라를 힐끔 돌아보았다.

"그럼... 먼저, 할게요..."

그렇게 말하고 요조라는 코르크 탄을 총구 끝에 꾹 눌러넣었다. 그리고 들어서 화구통을 조준하다가... 방아쇠를 당기자 팡 소리와 함께 탄이 날아갔다. 탄은 과연 목표를 맞췄을까?

.dice 0 100. = 19

0~30 실패
31~60 맞았지만 실패
61~80 성공
81~100 실패

81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31:05

실패~~~

820 토와 - 후유키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31:34

섬세한 맥을 표현하려 애쓴 것 같은 공예품입니다. 언제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비의 날개를 레진에 넣은 그런 공예품도 본 적 있었을까요?

3학년 C반. 같은 반에 있던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얼굴이나.. 간단한 이름은 알겠지만. 싱글싱글 웃는 표정을 자주 보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같은 반이라서 알아봤으니까 그렇게 맥락없이 관심이 가냐는 질문을 한 걸까?

"그런가요?"
많다는 것에 그러면 소유하셔도 상관없고요. 라고 답변하고는 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소유하기 전에 저도 한번 만져보게 해주신다면요."
약간 장난스럽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821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31:44


>>800 요조라 목소리는 이거야 :3 겸사겸사 테마기도 하고~

ㅋㅋ 역시 첫트는 안맞지~~

822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32:26

잔잔하고 보들보들하고.. 방울같은 목떡 잘 들었다 (:D)~

823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0:33:04

실패~~

82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35:44

그렇다면 답레를 쓰기 전에 저도 다이스를 한 번! .dice 0 100. = 27

825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36:23

>>821 생각보다는 꽤 귀여운 느낌이로군요!! 아무튼 바로 답레를 쓰러!

826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40:26

150 어린_시절_자캐는_또래_사이에서_키가_큰_편이었다_vs_작은_편이었다
-어... 그러니까 아가거북이었을 때는 동년배 꼬부기들보다 덩치가 큰 편이었지...? 신이 된 후로도 젊었을 적에는 큰 키였어. 지금 모습이랑 비슷한 키였는데 그 시절에는 152cm 정도면 평균 이상이었으니까~ 그래서 미인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지~(※그 시절에는 키가 작은 여성을 아름답게 여겼습니다)

360 자캐는_로또를_주기적으로_사는가 
-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뇨 안 삽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로또의 확률 자체가 가망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본인은 태어날 때부터 극한의 생존경쟁을 뚫고 신까지 됐으니까 말이지.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 :3

319 자캐는_외유내강_vs_외강내유_vs_외유내유_vs_외강내강
-외유내강을 넘어선 외유내기존쎄... •̀ᴗ•̀
단순히 후미카가 감정에 무디기 때문만은 아니야. 감정적으로 가장 크게 흔들렸을 때도 중심을 잃지 않거든.

후나가츠히메,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자 진단맨 등장~~~~!!!!!

그리고 쇼주 잘자~~~~!!!!!!

827 아키라 - 요조라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2:12

그러고 보니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던가.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화구통. 스케치북과 화구통을 묶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진 아키라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그림 쪽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와 동시에 꽤 예쁜 화구통이라고 생각하며 확실히 저런 물건이라면 가지고 싶을만 하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마음 속으로 공감했다.

"그럼 저도 하나 부탁드릴게요."

그녀가 그런 것처럼 아키라 역시 돈을 꺼낸 후에 주인에게 내밀었다. 마찬가지로 코르크 탄을 다섯 개 받았고 그는 그녀가 먼저 쏘는 것을 기다렸다.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우선 그녀가 쏘는 것을 아키라는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이런 게임이 다 그렇듯이 난이도가 꽤 어려운지 그녀가 쏜 것은 목표를 맞추지 못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모양이네요. 그러면 저도 한 발."

이어 아키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탄을 하나 집어든 후에 마찬가지로 화구통이 있는 곳을 겨냥했다. 딱히 경쟁할 생각은 없었고 뒤로 넘어간다면 그녀에게 기념으로 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다른 것들을 노려보면 될 일이었다. 물론 애초에 이 탄알이 저곳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신중하게 겨냥해서 쏘긴 했으나 조준이 잘못된 것일까. 탄알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작게 칫. 소리를 내며 아키라는 표정을 살짝 찌푸렸다. 꼭 가져야 하는 물건은 아니었으나 살짝 빗나간 것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짜증이나 화를 내기보단 아쉬움의 혀를 차면서 아키라는 안경을 살며시 정리했다.

"생각보다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이번엔 호시즈키 씨 차례에요."

828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0:42:45

아가거북 너무 귀엽다...

829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42:54

>>822 방울은 스즈인걸?! 잘들었다니 감사~

>>825 평소는 저거보단 탁하겠지만 :3 애교부릴 땐 확실히 저 톤! 저 목소리! 나오지~

후미카 외유내기손쎄;;; 무서운 아이!

83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3:17

>>826 하지만 지금 기준에서는 미인이 맞으니까 미인이 맞는 것으로 치도록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러고 보니 저번주 로또 사는거 깜빡했..(털썩) 우와 엄청나게 내면이 강하군요!!

831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44:09

아키라 칫 하는거 왤케 귀엽냐

캡틴 답레는 좀 천천히 올려둘게~ 자정 지나니까 기운이 실시간으로 방전되네으에에ㅔ

832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4:44

얼마든지요! 편할때 올리셔도 된답니다!

833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46:39

>>808 (엄청나게 yes사인...) 답레 쓸 때마다 참고하도록 할게😙

>>811 🥺...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아쉬워... 이마 시원하게 하구... 힘들면 바로 푹 쉬기야..!!!

>>821 앗 테마이기도 하다니 더 주의 깊게 들어야겠는데!!!!! 몽환적인 느낌아라고 해야 라나~ 그렇지만 침잠하는 꿈보다는 좀 더 아스트랄한 느낌이네🤔

83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49:49

.dice 0 100. = 45
.dice 0 100. = 38
.dice 0 100. = 84
.dice 0 100. = 82

심심해서 돌려보는 남은 4발!! 물론 답레에는 적용이 안됩니다!

835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0:18

이렇게 아키라는 사격의 재능이 없는 것으로. (시선회피)

836 시니카주 (eSVE7RA.oI)

2022-04-04 (모두 수고..) 00:51:02

218 자캐는_미신을_믿는가
"믿는다 믿지 않는다, 라기보단 그냥 신경쓰지 않아. 그래서 둘 중에 고르라면 후자겠네."
53 자캐가_학생이라면_교실에서_주로_앉는_자리
"뒤쪽 그늘진 자리. 햇볕은 눈 따가워서 싫어."
347 소중한_사람에게_네가_싫어_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그러니. -그 동안 실례 많았어."

"그런 데엔 무덤덤해." 시니카는 히쭉, 기괴하게 웃었다. "익숙한 일이거든."
시니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37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1:10

>>833 그렇지 그렇지~ 요조라는 가라앉는 아이가 아닌걸 :3 그 아스트랄함이야말로 요조라의 본질 아닐까 라는 생각이(?)

>>834 거짓말같이 전발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2:25

시니카주 어서와~ 싫다는 말이 익숙하다니... 그런건 익숙해지면 안되야 ;ㅅ;

839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00:52:42

>>828 >:3!!!!!!!!

>>830 으아악 캡틴 로또 깜빡했냐구~~~~~!!!!!!! 지나간 로또는 잊자... 다음 번을 노라는 거야!!!!


으어억 나도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월요일 힘내자.....~

84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2:56

>>836 어서 와요! 시니카주! 음. 일단 신의 존재는 믿지 않는거군요! 확실히 시니카다워요! 그리고 뭔가 태연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 으앙!!

>>837 물론 심심해서 돌린 거라서 답레에는 적용이 안되지만요!

841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53:23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842 시니카주 (eSVE7RA.oI)

2022-04-04 (모두 수고..) 00:54:03

모두 쫀밤이다 >:3
내 일요일 어디갔어!!!!!

>>838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줘야 할 사람에게서마저 그런 말을 들었으니 익숙하지 않을 리가 :3c

>>839 후미카주는 굿낫이야 :3!!

843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0:56:44

다들 잘자요~

844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0:57:31

악 아가거북 귀엽워 데려갈래(?) 후미카주 잘자~

845 후유키 - 토와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0:59:24

묻더니, 쉽게 포기하는 네 모습을 보고서 의문스럽다는 듯 눈을 살짝 크게 뜬 채 연신 깜빡댄다. 네가 포기한다면야 지금으로썬 좋다만. 눈을 가늘게 뜨고 관찰하듯 바라봤을까. 보통 때였으면 같은 반 아이를 위해 양보했을 터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아 이 얼마나 미안한지. 그러니 그 정도야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 것이라. 네 장난스런 말에 후유키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선 다시 예의 그 생글생글한 웃음을 띤다.

"그 정도야 해줄 수 있지. 원하는 만큼 살펴보길 바라."

하며 다정히 말하고선, 네 행동을 지켜보기 시작했을까.

846 후유키주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1:00:26

으윽 아가 거북이에 심장이 아파..
후미카주 잘 자. 좋은 꿈 꿔.

익숙한 일이라는 것이 슬프네. 시니카주 어서 와.

847 코로리 - 히로 (tusLBShtcU)

2022-04-04 (모두 수고..) 01:00:35

누가 그래ー 여기 뭐든 잘 안 먹는 사자가 있는데. 아마도 이게 대화의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꿈 없는 단잠도 선물하였고, 자기 위해 자세를 잡은 것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데 잠을 방해하는 잠의 신은 없다. 심지어 겨울잠쥐신님이잖아! 봄이니까 봄잠도 자는 거라구! 그러니 잘 자라는 인사 후에는 코로리도 고래 100마리를 세러 떠났다. 손에 겨울향이 묻어나는 것만 같았고, 그래서 고래를 세던 바다가 겨울 바다가 되었다. 눈 내리는 바다에 고래가 한 마리가 수면을 가르며 튀어올랐다가 첨벙 다시 바닷속으로 숨는다. 잘게 부서지며 튄 물방울은 얼음송이가 되었고 고래의 파도에 휩쓸려 녹아 사라진다. 그렇게 반의 반 정도 세었을 때 점멸하던 의식은 꺼트려졌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가늠치 못할 정도로 깊은 잠이었고, 눈 깜박했다고 착각하기 쉬웠다.

"여름이야?"

안 그래도 어디선가 계속 소란스러운 소리가 일어서 잠이 깰락말락하고 있었는데, 어둡기만 하던 체육창고 안에 밝은 불빛이 켜졌다. 밝은 빛에 눈살을 찌푸리며 일어나 잠에 취해 읊조린 첫마디였다. 봄잠을 깨운다면 여름이 되었으니 그럴테고, 갑자기 비추는 불빛은 여름날 쨍쨍한 햇볕과 같았기 때문이다. 한 팔로는 매트를 짚고서 몸을 지탱해 상체를 일으켰고, 남은 다른 한 쪽으로는 눈을 부빈다. 가물가물하던 시야가 또렷해지면 체육창고의 스위치가 있을 곳을 먼저 바라보았다. 눈 깜박한 만큼 짧은 잠을 잤다고 믿는 코로리에게 이 체육창고의 불을 밝힌 건 겨울잠쥐신님이 아냐?! 이여야만 했다. 예상하던 얼굴이 아니라 다른 얼굴이 있어서, 그 다른 사람이 누군인지 계산하지도 못할 만큼 당황한다. 잠이 들기 전 마지막 기억대로 옆자리를 살펴보면, 매트 아래에 얼굴을 바닥에 박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결 속에서 마저 헤엄칠 새도 없이 들어오는 정보들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 버겁다. 숨고 싶은거야? 쥐구멍 찾는 중인거야?!

"...찍찍이가!"

겨울잠쥐신님이라고 부를 뻔 했다ー! 찍찍이라고 불러냈어! 쥐가 있어서 놀란 척을 하는게 막 깨어 굼뜬 머리로 생각해낸 최선이었다. 놀란 척 일어나다가 온갖 것을 넘어뜨려서 이쪽에는 관심도 없고 아예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게 작전이었다. 플라스틱 바구니에 가득 담겨있던 탁구공들이 제일 먼저 와르르 쏟아졌다. 두 상자에 나눠 담겨져 있었는데 쥐를 보고 놀라 화들짝 일어난 코로리의 팔과 부딪쳐 한 상자가 밀렸고, 두번째 상자도 밀려서 도미노처럼 바닥으로 떨어진다. 수많은 탁구공들이 이리저리 굴러가고 어떤 것은 바닥에 튕겨 날라가며 정신사납다. 이 탁구공 파도로 체육창고에 들이닥친 제 3자의 관심이 돌려지면 좋을텐데! 쥐구멍 찾을 때까지만 기다려! 근데 누구지?! 코로리는 직접 쏟은 탁구공을 잘못 밟고 미끄러져 넘어질 뻔도 한다.

/ 불편한 부분 없고 이런 상황도 재밌다고 생각하니까~! ( ´∀`)
/ 늦게 확인해서 답레 늦은거 미안해 。゚(゚´ω`゚)゚。

848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1:01:38

어서 와요! 코로리주!!

849 코로리주 (tusLBShtcU)

2022-04-04 (모두 수고..) 01:02:07

답레만 올리고 가볼테니 인사는 안 해줘도 괜찮아 。゚(゚´ω`゚)゚。 다들 월요일 새벽인데도 안 자다니 내일 무리하면 안 돼~! 그래도 좋은 새벽 보내! ( ´∀`)

850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02:23

코로리주 어서와~

851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02:57

앗 그럼 인사 다시해야지

코로리주 어서오구 잘가~ 굿나잇~

852 시니카주 (eSVE7RA.oI)

2022-04-04 (모두 수고..) 01:03:54

후유키마망도 코로리주도 안녕 >:3

853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1:04:28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건... 3-C 체육수업이기도 하잖아.


아키라:(이자요이 씨가 또..)(빠직)

854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1:04:56

온 사람들 다들 안녕이야~~ 새벽인데 찾아오는 사람들이 제법 있구나 (:D)~

855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05:38

크아악 막레가 안써진다 안써져 ... 체력을 다 써버린 탓일까 ..

856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1:06:26

아직까진 스레에 새벽까지 사람이 있고 오는 편이기도 하더라고요. 다들 너무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러니까 코세이주도 무리하지 마세요!

857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07:35

(새벽에 노는게 제일 재밌는 사람)

858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1:08:04

저도 내일 일하는 거 아니면 좀 더 길게 있어볼텐데 말이에요. 그런고로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859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08:51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860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09:27

스즈즈도 헬로 >:3
코세이주는... 힘내라구 <:3 (레드불 쥐어줌) (이러면 안됩니다)

861 토와 - 후유키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1:09:46

어쩐지 말투가 고풍스럽다는 생각을 하는 토와입니다.

"으음.. 아는 분이랑 말투..인가? 분위기 같은 게 조금 비슷하시네요."
학기를 지내면서 많이 변하긴 하셨지만요? 라는 말을 하고는 나비 장신구를 살짝 들어올려 살펴봅니다. 투명한 듯 투명하지 않은 나비의 맥 사이사이에 토와의 눈과 나비장식의 색이 묘하게 섞인 듯한 느낌도 날지도 모릅니다.

"날아다니게 한다면 비현실적인 광경이겠네요"
cg라면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장신구를 부드럽게 천 위에 내려놓았습니다. 그 옆에 있는 팔찌 종류에도 관신을 가진 듯 눈길이 가네요.

862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09:47

캡틴도 굿낫 >:3

863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1:10:1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864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12:11

새벽이 즐거운 사람 여기 추가~

캡틴 잘자~

865 코세이 - 시이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13:17

찡얼대는 목소리 치고 악의는 없어보여서 그냥 미소와 함께 받아주기만 한다. 어차피 인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세월을 살아가는 신들 사이에서 어리고 늙은게 무슨 소용이냐만은 이런걸 보면 조금 체감이 되는듯도 하다. 나도 이럴때가 있었으니까.

" 다행이네. 그럼 나도 일하러 가볼까? "

가방을 챙겨들고 나가는 시이를 보다가 주변 정리를 좀 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빗자루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여전히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여준다. 원래 나는 그렇게 말이 많은 신님이 아니니까. 가볍게 뒷정리를 끝마치고서 휴게실을 나오자 다른 알바생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 별거 아니었어. "

별거 아니라해도 집요하게 물어보는게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냥저냥 둘러대면서 다음 손님을 받는다. 아, 근데 오늘은 왜이리 일이 더 힘든것 같은지 ...

//막레! 수고하셨어요 ><

866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13:38

본의 아니게 짧아져버렸지만요~~

867 히키 - 렌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14:32

천고마비라 둘러댄 것을 잘 받아주니 다행입니다. 어린 인간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 주억거리며, 네 답합니다. "아무렴 특별하지요." 인간의 소원이라면 무엇이라도 특별한 법. 듣는 재미가 있었으니 네 공허에 몇 분 정도는 채워질 일입니다.

"그렇지요. 진학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서."

졸업하게 된다면 신계로 돌아갈 마음이 가장 큰 것이 너였으나, 최근에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더랍니다. 나이가 있건만 네 신격이 신격이기에 소멸할 수도 없는 노릇. 어쩔 수 없이 존재해야 한다면 잠시 긴 잠에 빠지려 했지요. 예, 동면 말입니다.

"다만.. 이 마을을 떠나 더 많은 것을 보고자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유학이라고들 하지요."

잠도 좋은 곳에서 자야 한다더니. 양지바르고 사시사철 괜찮은 곳을 찾아 긴 방랑 떠나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더랍니다. 긴 방랑 동안 찾아 헤매며 용서를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아무렴 들더랍니다.

네 말동무란 말엔 작게 웃음을 흘립니다. "좋습니다." 하며 자리에 앉아, 어미와는 조금 다른 뒷모습을 구경하였던가요. 요리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준비를 구경하며 네 그립지는 않던 옛 생각이 나더랍니다. 너 또한 요리에는 잔재주가 있었기에.

아닌 겨울에 버찌와 달게 조린 팥이 먹고싶다 하여 온 숲을 뛰어다니고 신을 찾아 빌었던 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나 그때는 순간이 순간이었지요. 허무한 한때였으나.

"렌 군은.. 자주 요리를 하나 봅니다."

868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15:34

일단 이어둘게. 다들 잘 자고, 시니카주는 어서 와🙂

늦었지만 다이스는 별거 아니랍니다. 혹시 궁금하다면.. 70 이상을 띄워보면 뭔가 나올지도 몰라?

869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1:17:14

.dice 1 100. = 79

870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01:17:23

내가 띄웠어 :D!!!!!!!!!!!!!!

871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18:24

이럴수가..😯😯 스즈즈가 한 번에 띄워버렸잖아?

872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18:45

히키 과거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873 시이 - 후미카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1:19:06

DQN네임. 통상으로는 읽지 않는 방식으로 한자를 읽다보면 머리가 이상해질 것만 같다. 시이는 그 이름들을 좋아했다. 그래서 본인의 이름을 지을 때 아타마오카 시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 이름을 보았던 때의 사무소 직원 얼굴이란.

하지만 이름이 오라쿠이며, 오나츠라던지, 이에미츠였어도 그렇게 볼 것이 아닌가. 기왕이라면 원하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었다. 남의 입맛에 맞춘 이름으로 희희낙락하는 건 지겹다.

그래서, 시이는 본인의 이름을 좋아한다.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시원스런 사람도 좋다. 시이는 금세 자기 몫의 아이스를 다 먹어버리고는 후미카에게 기대어있다.

"웅. 귀여운 미카쨩이랑 같이 아이스 먹으니까 기분 좋아졌어- 설탕은 역시 만능이구나. 옛날부터 이가 아팠어도 설탕만 먹으면 낫는 기분이 들었지이- 역시 배는 달콤한 것으로만 채워도 좋지 않을까 싶어, 이럴 땐 말야."

그것은 풍어신과의 차이. 그러나 극명하진 않았으며, 단 맛을 좋아한다는 것에 눈을 감고 소소하게 좋아한다.

응, 좀 다르면 어때서. 날 미워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그리고 눈을 뜨자, 문득 딱 좋은 것이 보이지 뭔가. 시이는 번뜩 몸을 일으키고선 고함이라고 해도 좋을 크기로 말하곤 떠나갔다. 몇 번이고 뒤돌며 다짐을 받아가면서.

"있지! 나! 자, 잠깐 측간에잠깐갔다올테니까- 나 버리면 안돼- 알겠지- 버리면 인간도 아니니까-!(이미 아니다.)"

그리고 잠시 후, 기합이 잔뜩 들어선 위풍당당한 걸음걸이로 돌아온다. 얼굴은 상당히 우쭐해보인다. 손에 들고있는 것은 뭐냐 하니-
당고.

공고물 묻은 녀석, 먹음직스럽게 미다라시를 끼얹은 녀석, 그리고 스탠다드로 구운 당고. 이 셋을 종이 그릇에 조심히 갖고온다. 아마도 머뭇대던 카드를 지금 꺼내든 거겠지. 얼굴은 도야가오였으나, 가까이 와서는 어느새 쩔쩔매는 표정이 되어있다. 고평가를 받을까 하고.

"시, 싫으면 내가 다 먹으면 되니까! 이거 싫어? 앗아니, 좋아? 단 거 좋아한댔지? 으응?"

874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19:14

약속은 약속이니까😶

.dice 1 3. = 3
1. 벚
2. 생
3. 악

875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1:21:31

>>865 막레 확인
코세이... 묘하게 체감하고 있구나 힘들다고
흑흑 미안해
하지만 네가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어
코세이주도 정말 고생했어
즐거웠고 고마워
다음에 또 만나

876 후유키주 (IulNlNH1rs)

2022-04-04 (모두 수고..) 01:23:15

몇 번 더 핑퐁 하려고 했는데 생각 해보니 오늘 일찍 나가야 했었네.
토와주 답레는 날 밝으면 이어올게. 미안해.

877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1:24:17

후유키주도 자러가는구나
잘 자
다들 힘내자
내일도 좋은 하루되길 바라

878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28:16

후유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879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28:41

후유키주도 잘자아~

시쨩 너무 귀여워 하루종일 단거만 먹이고싶다

880 시니카 - 미즈미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29:02

시니카는 미스가 아니라 미즈미인데? 하고 천연덕스레 되물어오는 미즈미를 잠깐 어리벙벙하게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마른세수를 했다. ...그래도, 역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시니카는 짚고 넘어가기로 했다.

"...미스. 영어단어야. 엠-아이-에스-에스. 우리도 누군가를 가리킬 때 무슨무슨 씨 무슨무슨 양 이렇게 부르잖아. 영어에도 그런 표현이 있는데 miss는 미혼 여성을 부를 때 쓰는 말이야. 요즘 와서는 격식있는 자리에서 쓰는 교양있는 표현이 됐지만. 눈앞에 있는 상대방을 가리킬 때도,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그 자리에 없는 세 번째의 누군가를 3인칭으로 가리킬 때도 써. 미스 사이카와, 같은 느낌으로."

이런 거 설명하는 거 싫어하는데. 문득 주머니 속의 전자담배를 꺼내고 싶은 욕구가 끓어올랐으나, 아마도 여기는 금연구역일 테고, 금연구역이 아니라도 이 천막 안에서 낯선 냄새를 피우는 것은 당연히도 실례일 테니 시니카는 욕구를 가볍게 눌러참기로 했다. 익숙하지 않아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오늘 하루는 최대한 이 영문모를 녀석에게 맞추어주는 방향으로 보내야 할 듯하다. 예상치 못하게 맞이한 해괴한 저녁에 대해 시니카가 내린 해법은 그러했다.

"딱히 식사를 할 생각은 없는-표정?"

시니카는 턱관절에 들어간 힘을 뺐다. 스스로 턱관절에 힘이 들어간 것을 자각했을 때에는 대부분 일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진 때가 많았다. -시니카는 자신을 떠나보내는 부모님의 표정을 떠올렸다. 마치 썩던 이를 뽑은 것 같은 후련한 표정. 시니카는 턱에서 힘을 빼고, 입꼬리만을 끌어올려 비죽 웃었다. ...나쁜 의도는 없었으나, 이게 시니카가 일반적인 경우 지을 수 있는 미소의 최선이었다. 시니카는 노 가드 전법을 계속 고수하기로 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퍽 개방적이고 솔직한 태도다.

"이런 가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뭐 괜찮아, 같이 가주기로 약속한 건 나고, 이제 와서 약속 바꿀 생각은 없으니까."

인간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미즈미는 모를 수도 있겠다. 이런 곳을 좋아하는 손님들만이 이런 곳을 찾기에 다들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 같은 것을. 그러나 시니카 역시도 모르는 것은 있었다. 예컨대 눈앞에 있는 이 동년생의 정체라던가. 미즈미를 그저 자신의 같은 학년의 소녀 정도로만 알고 있기에 그런 사실까지는 헤아리지 못한다.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작은 균열이 점점 그 몸집을 불려간다.

"주문은, 뭔가 마실 것으로 할까. 커피... 카푸치노가 있네. 이것으로 할게. 샷 추가로."

# 시니카주의 제안
(잡담스레에서 시니카에게 해당이 많이 되는 중요한 이야기가 나왔기에, 미즈미주가 시니카를 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어떤 화제를 꺼내면 좋을지 추가해두어 :3 어디까지나 팁이니까 참고로만 삼고, 아래의 팁과는 무관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주어)
1. 유식해 보인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려나? (이후 공부를 도와달라는 요청으로 파생할 수 있습니다)
2. 커피를 좋아하는 걸까? (취향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881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30:17

히키주도 쫀밤 >:3 그보다 몸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닌지!!

>>876 후유키주도 굿낫 :3

882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31:07

다들 엄청엄청 귀엽다구요~~ 내일은 일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883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1:33:04

>>879 고마워
요조라하고 궁합이 좋지
요조라네 마당의 툇마루에 앉아서 하루종일 화과자만 축낼 수도 있어

884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35:24

🤦‍♀️

대다수의 신화에서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과 비슷하다. 감정을 느끼고, 엉뚱한 생각을 하고, 실수를 하고, 속아 넘어간다. 신화에서 종종 나오는 이 부분은 절대적인 신도 인간과 다를 바 없으며, 이로 하여금 인간이 절대적인 공포에서 벗어나 친숙함을 느끼는 장치로 존재한다. 간혹 인간의 이해를 벗어나는 범주의 행동을 보일 때가 있어도 최소한의 인간성 때문에 인간은 공포를 떨칠 수 있다.

다만 무상영령 설화는 인간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무상영령의 모습은 이유도 없고, 감정도 없어 자연의 섭리와도 같다. 신의 감정과 생각 자체가 서술되지 않고 인간의 시점에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무상영령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 미지의 것이자 초월적인 공포로 인간을 미치게 하는 재앙신으로 알려졌으나, 잊혀진 설화 속에서 서술되지 않은 것이 있다.

무상영령이, 처음부터 재앙신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인간들이 그 사실을 고의적으로 빼놓은 것인지, 차마 본인들이 저지른 추한 행실을 기술할 수 없었는지는 알 수 없다.

— 무상영령의 밑에서 수행하던 요괴.

885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01:36:51

>>880
아앗 사실 관전만 하고 있었는데 이거는 꼭 전해줄까해서 잠시 들렸어 사실 지금 누웠고 곧 자러 갈까해 인사는 스루해도 괜찮다~!

일단 제안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 둘 다 좋아보여! 내일 답레쓰면서 차차 고민해볼게 그리고.... 사실..... 잡담스레에서 보고 나도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니카주는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일단은 상황 자체도 미즈미가 끌고가는 상황이고 응응 전혀 어렵지 않았으니까!

혹시 시니카주도 이거 무슨 의도냐, 아니면 일상에서 이 부분 스루된 것 같다 싶으면 편하게 말해줘 내가 주로 밤에 답레를 쓰기도 하고 문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답이 뒤죽박죽할때가 많거든......

그와 별개로 팁은 잘 읽어뒀어 고마워 >.0

다들 좋은 밤 보내~~~ 나는 이만 다시 자러 갈게 >.0

886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01:37:17

으... 졸리네요...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87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37:19

...... <83
역시 우리 할배 꽉 안아주고 싶어졌어
(시니카 봄) ((에휴))

888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01:38:04

>>885 정확히는 미즈미가 끌고 가야 성립되는 상황이란 뜻이었어~ 오해의 요지 있어서 덧붙여~

889 시이주 (r9/d3myMpY)

2022-04-04 (모두 수고..) 01:39:02

인간들이 히키한테 못된 짓을 많이 해서
재앙신이 됐다는 느낌이구나

890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39:32

>>>내가 주로 밤에 답레를 쓰기도 하고 문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답이 뒤죽박죽할때가 많<<<
미즈미주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인데 왜 시니카주의 뼈가 산산조각이 났는가
자기 전에 시간내줘가면서까지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3 나도 그런 부분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물어볼 테니 미즈미주도 답레 잇기 어렵다 생각되면 주저없이 말해주기야.

그렇지만 역시 시니카가 제일 많이 고민해야 할 이야기기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구.. :3

891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1:39:37

토와주 안녕히주무세요!

>>884 힉기 할아부지 ... 8ㅁ8)

892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42:10

비슷한 느낌이야.😶 힉기할배, 처음부터 재앙신은 아니었답니다.
사실 첫 독백에서부터 수호신 노릇이 그립냐던 신관장님 말씀도 밑밥이었어.😗 그당시 후유키주가 꿰뚫어봤지만..

그런고로 후유키주도 굿밤이야👋

893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43:54

>>892 내가 그때 없었어서 리액션은 못했지만 그 독백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 >:3 꼭 숲속에서 마주쳐서 야끼소바 한사바리 조지고 가리가리군 먹으러갑시다.. 시시가미님이라고 불러줄 테니까(??)

894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45:31

>>893 야끼소바 조지기.. 가리가리군도 조지기.. 공물 바치는 걸까😶 아니면 힉기할배가 인간 껍질 벗는걸 목격한 걸....징그럽네, 그거.🤔

895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50:53

어휴 인간이 나빴네 어딜가나 인간이 제일 나빠(?)

히키 할배 꼭 호시즈키당에 놀러와오... 덤 많이 줄게오 ;ㅅ;

896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51:38

>>894 힉기할배의 본모습이라거나, 혹은 인간 껍질 벗는 장면을 보고도 무덤덤한 걸 보면 어쩌면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만나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3 (시니카 봄) <:3

897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51:55

>>895 그.. 시니카한테도 덤 주나요(대체)

898 츠무기 - 마사히로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01:55:01

" 저는.. 봄보단 겨울이 좋네요. "

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솔직히 아무말 중인 것에 더 가까울 것이다. 잠에서 막 깬 상태인 것일까, 혹은 이 손님의 나른한 페이스에 지독하게 말려버린 것일까. 아무래도 둘 다라고 생각되었다.

" 아, 영어를 잘 모르시구나. 그러니까, 사랑 편지. 그런 뜻이에요. 우리 말로 번역하니 영어보다 훨씬 더 로맨틱하네요. "

외관만 봐서는 나와 비슷한 나잇대 같은데 러브나 레터 같은 간단한 단어를 모를 수 있나? 하는 의문이 가슴 속에서 잠깐 피어올랐지만, 나도 영어는 잘 못하니까~ 라는 식으로 얼버무려 넘어갔다. 분명히 이상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이미 손님의 페이스에 휘말려들었으므로.

" 어떤 내용이냐고요? 슬픈 첫사랑, 그런 느낌? 책은 읽지 못하고 그것을 각색한 영화로 봤는데, 눈물 참느라 진땀을 뺐어요. "

진짜로 울진 않았어요! 라고 급히 뒷말을 덧붙였다. 친구들이랑 영화관에서 재개봉한 것을 보러 갔는데, 그 전에 '이런거로 울지 않는다'고 말해버린 탓에,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무진장 깨물었던 기억이 생생히 났다. 괜한 자존심 때문에, 그 때 미처 울지 못해버려 책을 읽으면 엉엉 울어버릴까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고.

" 멋진 사랑을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릴께요. "

899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1:55:31

시니카주적으로는.. 학생이 하면 안될 짓이지만 83 신 캐릭터한테 술 한 잔 따라 주면서 "차가운 불이에요. 달을 담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라는 대사를 쳐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900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1:55:39

>>89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당연하지 시니카도 맛보기 주고 덤도 줄게~

901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01:57:34

>>895 덤을 준다면 할배 기쁠 거야. 먹는 낙에 삶을 사니까..🤔

앗,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 모리나가.. 맛있는데, 어째서 편의점에서 빠져버린 걸까.😔

>>896
본모습: 귀 6개 달리고 뿔에 눈 박힌 사슴
인간폼: 저번에 그렸던걸 올렸지만 가오나시 비슷하게 목에 입이 달렸음

🤔...만나보면 어떻게든 될 거야. 응.

902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04:27

>>900 시니카: ...감사합니다.
시니카: 맛있네요.
시니카: 외할머니께서 종종 치바로 보내주시던 화과자, 여기 거였나 보네요. (희미한 웃음)

>>901 (다 봤음) 의외로 시니카 강심장이니까. 강심장이라기보단 심장이 없는 것에 더 가까우려나 :3

903 츠무기주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02:05:54

과제를 클리어하고 돌아온 츠무기주입니다(터덜터덜)

904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06:55

>>903 어서오라구 <:3 고생많았다는 말이야 (어깨 쪼물)

905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2:10:42

>>901 히키의 낙에 도움이 된다면 덤 정도야 얼마든지~

>>902 그 말을 들은 요조라는 슬쩍 화과자 하나 더 넣어준다구 :3

>>903 츠무기주 어서와~ 고생했어~

906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15:10

끄앙 침대에 누워따 ... 🛌

츠무기주도 고생하셨어요~~

907 츠무기주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02:15:51

오늘은 꼭! 축제를 즐겨봐야겠습니다 :3

908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18:50

>>905 얻기 힘들다는 시니카의 호감도가... 올랐다!?

>>906 자장 자장.. :3 오늘두 고생많았다구. 나도 슬슬 누워보실까나

>>907 실례가 안 된다면(+시간이 맞는다면) 저희 집 못난 딸이나마..

909 츠무기주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02:20:47

>>906 침대는 최고인 것입니다 bb

>>908 헉 좋아요 ><!!

910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21:38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축제를 즐겨야겠어요!

911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23:58

>>909 (좋아요라는 반응이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함) 그그러면 시간이 닿으면 꼭..
아 시간이 안 맞으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과 돌려달라구 :3!

912 츠무기주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02:25:34

>>911 시니카랑 같이라면 모든 안 좋겠습니까 :D 시간 되면 돌려봐요

>>910 밤에는 축제도 잠깐 소강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913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28:20

>>912 진정한 축제는 밤에 즐기는게 아니었나요!

914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30:52

>>912 미리 말씀드리지만 미즈미와의 일상에서 (보셨다면 예전 쇼와의 일상에서) 보셨다시피 우리 딸내미가 좀 쌀쌀맞을 수 있습니다...... (굽신굽신) 츠무기가 야미나베때 뭐 넣었더라?

915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31:49

시니카는 쌀쌀 맞은게 매력이니까요~~

916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33:31

>>915 갭모에를 세일즈포인트로 하려구 했는데 흑화한 엘사가 되어버렸으 <:3

917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2:33:33

시니컬한 시니카양 :3

918 시니카주 (AhuogxrOtw)

2022-04-04 (모두 수고..) 02:34:36

>>917 다른 사람 입에서 들으니 이렇게 느껴지는... 구와ㅇ아악 (오그라들어버림)

919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37:25

>>916 흑화한 엘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츤츤대는걸 보고싶기도 해요~~
>>917 요조라는 뭔가요?

920 시니카주 (N7aYPbW05M)

2022-04-04 (모두 수고..) 02:45:23

요조숙녀 요조라양... (구림)

>>919 시니카의 츤은 귀하다...!

921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02:46:27

요조숙녀는 왠지 어울리는 느낌 ...

>>920 귀한걸 볼때 즐거움을 느끼는 법이라구요~

922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3:24:42

에?

평범한 나무늘보 요조라입니다만?

923 요조라 - 아키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4:55:26

자신 있게 쏜 것과는 별개로 코르크 탄은 목표의 근처에도 못 갔다. 본디 이런 건 첫발에 성공하기가 어려운 법이라지. 사실 요조라는 이런 게임에 약했다. 요조라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맞추지 못 해서 아쉬운 건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 더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네에..."

아키라가 쏘겠다고 하자 요조라는 살짝 옆으로 비켜서 자리를 만들었다. 그도 하겠다고 했을 땐 그냥 갖고 싶은게 있나보다 싶었다. 과녁이 될 만한 상품은 많았으니까. 하지만 아키라가 겨누는 자리가 화구통인 걸 보고 어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조라가 분명 저걸 노린다고 했는데, 아키라도 같은 걸 노린다? 보통이라면 대신 따서 주려나 보다 하겠지만 요조라는 오빠가 있었다. 그것도 매우 짖궂은 오빠가.

간식 먹을 때 일부러 남겨놓은 딸기를 홀랑 먹어버린다거나, 갖고 싶은 물건이 한정판이면 먼저 사버려서 재고를 없앤다던가, 매번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지 좋을 때 교문 앞에 와서 상주하고 있다던가 등등. 오빠로부터 당한(?) 일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경계심부터 들었다.

아, 생각해보니 아키라도 연상이다. 분명 3학년의 학생회장이었나 그랬는데. 일순 설마 학생회장이 그러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켜진 경계심의 스위치는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그 탓에 요조라는 빗나간 아키라의 탄을 보고 속으로 안심했다.

"그... 러게요... 아, 에, 네..."

요조라는 안심한게 뜨끔해서 말을 더듬거리며 다시 자리를 잡았다. 침착하자. 침착. 속으로 자신을 진정시킨 요조라가 코르크 탄을 총에 끼우고 화구통을 조준했다. 내가 먼저 발견한 거니까 내가 가질거야. 드물게 소유욕이 발동되고 있었으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통에 요조라만의 외로운 싸움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두번째 탄이 화구통으로 쏘아졌다. 팡, 하는 작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dice 0 100. = 93

0~30 실패
31~60 맞았지만 실패
61~80 성공
81~100 실패

924 요조라주 (60hnggkiPY)

2022-04-04 (모두 수고..) 04:55:53

(쑻)

험난하구만~ 사격 게임~

925 야사이주 (DLU1KC7Jpc)

2022-04-04 (모두 수고..) 07:06:20

주말... 어디?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26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8:06:35

근무 시작전에 빠르게 답레를 쓰기 위해서 다이스를 살며시!

.dice 0 100. = 89

927 아키라 - 요조라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8:09:05

어째서인지 조금 어색한 대답이 돌아오긴 했지만 아키라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그녀의 말투는 처음 만날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던 것 같으니까. 아무튼 아키라는 요조라가 쏘는 것을 가만히 지켜봤다. 하지만 2번째 탄도 아무래도 실패로 끝난 모양이었다. 생각보다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며 아키라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했다. 이대로 쏘기만 하면 그냥 다 실패로 끝날 것 같은데. 총에 살짝 조작이 되어있거나, 혹은 총탄이 잘 못 날아가게 뭔가 설정이 되어있다던가. 이 사람들도 돈을 벌어야하니 그냥 순순히 상품을 따게 할 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야 할까.

그렇게 고민하던 아키라는 일단 총알이 어디로 발사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아주 살짝 옆으로 겨냥했다. 화구통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인형 쪽으로 이렇게 하면 총알이 다른 방향으로 휘는지, 아니면 정면으로 제대로 발사되는지 알 수 있었을테니까. 그렇게 잠시 날카롭게 앞을 겨냥하던 아키라는 총알을 발사했다.

뿅. 작은 소리를 내면서 날아가던 총알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빗나갔다. 인형마저도 빗나가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정면으로 바로 날아가게 제작된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이거 골치 좀 아프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아무래도 총알이 정면으로 바로 발사되는 구조는 아닌 모양이네요. 약간 엇나가게 세팅이 된 것 같은데. 그걸 감안해서 쏘면 좋을지도 몰라요."

나름대로 요조라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아키라는 그녀가 다음 것을 발사할 수 있도록 살며시 옆으로 비켰다. 허나 시선은 화구통 쪽으로 쭉 향했다. 다음번에는 일단 맞춰나보자. 라는 심리를 살며시 품으며.

/생각보다 맞추기 힘든 다이스! 하지만 이러니 재밌지요! 아무튼 답레를 살짝 남겨놓을게요!

928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10:20:59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929 후미카 - 시이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0:43:55

"내가 심심하지는 않니? 말수도 적고 말이야."

그런 말은 흔하게 들었다. 인간이든 신이든, 자신은 무엇을 하든 반응이 미미하니 대부분은 다가왔다가도 난감해하며 멀어지기 마련이다. 풍어신은 자신이 객관적으로 유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까지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밖에 없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니, 그러고자 한 일이라지만 이것으로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게다가 귀엽다는 말은 더더욱 들어본 적 없고. 후미카는 공연스레 숟가락질을 하며 남은 아이스크림을 모두 처리했다.

시이의 외침에 그는 하릴없이 손을 흔들어주는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말릴 만한 사안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목적이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후미카는 시이가 가져온 그것들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서둘러 가져온 만큼 표면이 마를 새도 없이 훈기 도는 당고다. 싫어하지 않는다 말했으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걸까? 틀린 말은 아니니 기특하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의기양양한 얼굴을 마주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하게도 무감각하다.
틀림없이 웃어준다면 시이는 기뻐할 테다. 하지만 그는 그럴 수 없다. 즐겁지 않기 때문은 아니다. 이는 단지─ 마음에 든 이가 좋아하는 듯한 것을 곧장 가져다주려는 그 행동으로부터 참을 수 없는 유기(乳氣)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저 정 얻고 싶고, 사랑받고자 하는 순수한 욕망. 그렇기에 웃을 수 없다. 이런 때에 해묵은 후회가 겹쳐진다.

"그래, 고맙구나. 앞으로는 더 좋아하도록 마음먹어 보마."

그러니 한 치의 변화 없는 무표정한 낯으로, 후미카는 발끝을 들었다. 손을 높이 들어 시이의 뒷머리를 쓰다듬듯 가지런히 쓸어주었다. 무감하지만 매정하지는 않고픈 마음이 전해졌길 바란다. 별달리 말 없는 공치사가 한동안 이어졌다. 발끝이 저려올 정도는 충분히 되는 시간동안 그렇게 있은 후에야 후미카는 제 키로 돌아갔다. 그러고는 세 접시로 나온 당고 중 하나를 집어 시이에게 쥐여주려 했다.

"너는 좋아하니? 양이 많으니 느긋하게 먹어야겠구나. 계속 서 있기도 무엇하니 다른 곳으로 가는 건 어떻겠니?"

이왕이면 꽃구경할 자리를 찾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말이야. 한 마디를 덧붙이며 그도 당고 꼬치 하나를 집어들었다. 시이에게 주었던 것과 같은 것이다.

930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0:46:17

시이 별명을 열심히 생각해보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역시? 우리 딸?손녀?가 아닌가 싶고? 머리 천 번 쓰다듬고 싶네요

월요일 갱신~~~~~~!!!!!!!!

931 스즈주 (Etc/MXPcQQ)

2022-04-04 (모두 수고..) 10:56:56

피곤해서 사망이야.. 으으....

932 코세이주 (x0EB98CYZE)

2022-04-04 (모두 수고..) 10:58:56

두분 다 어서오세요! 스즈주는 힘내세요 8-8

933 아미카주 (3G2CQK7vLs)

2022-04-04 (모두 수고..) 12:00:31

잠깐 와서 갱신!
>>751 렌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934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2:43:13

어쩌다보니? 나가야 할 일정이 사라져버렸네 :ㅇ

다들 안녕안녕~~~~~ 스즈즈는 시간 나면 틈틈이 눈 붙이구....🥺 아미카주랑 렌주 일상 수고했어!!!

935 코세이주 (1lpKtsUVYQ)

2022-04-04 (모두 수고..) 12:46:02

다들 월요일에 고통 받고 계시는군요 ...

936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2:58:11

"특이한 취미 있어?"
후미카: 관망하기를 즐겨 한단다. 풍경이나 사람 같은 것들을 지켜보지. ……이상한 의미에서의 구경은 아니란다.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후미카: 지난번에 말하였듯 천성이란다.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후미카: ……………………….
후미카: ………………………….

(그저 쳐다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어째서인지 형언할 수 없는 아찔한 기분이 들어온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37 코세이주 (I733eID3Ks)

2022-04-04 (모두 수고..) 13:09:26

>>936 뭔가 카페 창가자리에서 유유자적하게 구경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쳐다보는거 ㅋㅋㅋ 무섭다구요!!

938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3:32:58

>>937 그런 느낌이지~ 공원에서 사람 구경하고 있으면 은근히 보기 좋은 것처럼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신의 킬각을 받을 만하다!!!! >:3

939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13:39:28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이자요이 코세이: 내 레몬맛 사탕을 뺏어먹을때 ... 그때만큼은 참을 수 없어!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이자요이 코세이: 조금 디테일하게? 아니면 그냥 한줄로 퉁쳐서? 심한 말은 안하는 편이니까 (웃음)

"인기가 생긴다면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이자요이 코세이: 딱히 신경 쓰지는 않지만 귀찮게 하면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왁자지껄한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니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40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13:39:54

>>938 후미카의 킬각은 대체 어떨지 ... 상어를 데려온다던가 그러는걸까요!

941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3:51:03

>>939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레몬사탕을 얼마나 좋아하는거야?ㅠㅜ 할아버지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임? 북극성도?
그리고 두번째... 저 말에 안심하고 부탁했다가 이제 말로 두드려맞고 쓰러지는 거지...🤔

>>940 아뇨 본인이 직접 조집니다

후미카 펀치!!!! >:3

942 코세이주 (B1aAmsHyAM)

2022-04-04 (모두 수고..) 13:56:06

>>941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