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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hGzKKFLk

2022-03-13 05:34:05 - 2022-04-27 17:04:02

0 ◆rzhGzKKFLk (/vdHZFjZWU)

2022-03-13 (내일 월요일) 05:34:05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보고
활짝 웃는 이유를

용혜원, <봄 꽃피는 날> 中

시트:
>>1
>>2

150 랑주 ◆76oY4.po8o (hMznvXtrBk)

2022-03-15 (FIRE!) 21:41:00

이제는 꺄아 하고 웃는다
오히려 현민이가 짤처럼 하려다 안하거나
이럴 때면 짤처럼 했었는데 싶은 때에
해주길 바라면서 고개 갸웃거린다

151 현민주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1:59:40

길들여졌어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다른 집안일을 하면서 잡담하고 있었는데
이제 마치고 왔어

답레 마저 쓰자...

152 랑주 ◆76oY4.po8o (ILLRWrsz7k)

2022-03-15 (FIRE!) 22:00:50

나도 방금 집 들어왔어
원래 10시 넘으면 저녁 안 먹는데....
약 먹어야해서 저녁 먹어야한다 @@....
느긋하게 써줘

153 현민주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2:17:59

죽 같은 거라도 좋으니 먹어두는 게 좋아
아파서 일찍 퇴근한 거야, 아니면 이제 회사가 좀 한가해진 거야?

154 랑주 ◆76oY4.po8o (mk4bazTTMM)

2022-03-15 (FIRE!) 22:20:18

둘다 @@
약 먹으려면 뭐든 먹어야지...... ㅎ.ㅎ...

155 현민주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2:26:46

충분하진 않지만 전보다는 쉴 시간이 좀더 있겠네

다행이다
몸조리 잘하구 푹 쉬어둬

156 랑주 ◆76oY4.po8o (IFLi.QNXN6)

2022-03-15 (FIRE!) 22:36:07

응 ㅎ.ㅎ
걱정않게 푹 쉴게

157 현민주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2:51:37

묘하게 답레가 안 써지네 ( @ @)
조금만 기다려줘

노파심에 첨언하자면 랑주 답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랑이가..너무귀여워요...어쩌지

158 랑주 ◆76oY4.po8o (16woQKi5y2)

2022-03-15 (FIRE!) 22:58:57

응 지금 밥 먹고 돌아왔어 @@
늦어도 괜찮으니까 걱정마

159 현민 - 랑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3:24:55

"따라한 거면 어때. 네가 그렇게 따라하기로 생각한 순간부터 그건 네 마음이잖아."

현민은 너를 품에서 놓지 않았다. 자신이 그동안 네게 말도 없이 마음을 기대어왔으니, 네가 기대고 싶다면 마음껏 기대어도 좋다고 말하는 대신이었다. 그는 손을 뻗어서 네 눈가에 그렁그렁 맺혀있다 떨어지는 눈물을 손바닥으로- 엄지손가락이 뻗어나오기 시작하는 그 부분으로, 그의 손에서 가장 굳은살이 덜한 부분으로 문질러 닦아주었다. 그리고 네가 내미는 왼손을 꼭 잡는다.

"...나도, 날 받아줘서 고마워."

그것은 사실이었다.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눈짓, 손짓, 말 한 마디, 까르륵 웃는 웃음 한 조각, 살랑살랑 흔들리듯 멀어졌다 다가오는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전부 현민에게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어떤 의미였다.

"그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너였으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어."

인간불신의 눈안개 속에서 헤매이고 있던 그에게, 오직 너만이 현민에게 선명한 의미를 남겼다. 아마 그 깊이는 다를지언정 현민과 네가 품고 있던 외로움의 색깔이 너무도 비슷해서가 아니었을까. 한 번 손으로 닦아주는 걸로는 모자랄 정도로 네가 소리내어 울어버리자, 현민은 널 다시 꼭 끌어안고는 네 어깨를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었다. 눈물자국이 남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너를 사랑하는 데에 있어 가슴팍에 남은 네 눈물자국은 단순한 얼룩 같은 것이 아니었으니까. 비어있던 부분들 중 하나가 채워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는 계속 네 옆에서, 네가 그것을 자신에게 덜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먹는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 네 안에 남는 거지."

네 눈물이 조금 진정될 때까지 널 끌어안고 어깨를 토닥토닥해 주면서, 현민은 나직하게- 그러나 네게 충분히 들릴 만한 톤으로, 이젠 꽤 익숙해진 음량으로 네게 말을 건네어왔다.

"받아줄래. 내 화이트데이 선물. 나, 너랑 이거 나눠먹고 싶어서 만들어왔거든. 그... 내가 제과제빵이라던가 손재주라던가 하는 게 없어서, 맛은 레시피 따라하니까 그럴싸하게 되던데 모양은 영 별로지만 그래도."

160 현민주 ◆rzhGzKKFLk (H7Z7GJZSzw)

2022-03-15 (FIRE!) 23:25:35

텀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161 현민주 ◆rzhGzKKFLk (SY0qJJjG/s)

2022-03-16 (水) 10:36:39

기절잠했네 ( 3 3)
랑주도 푹 쉬었으려나
오늘도 힘내

162 랑 - 현민 ◆76oY4.po8o (tEQl9velEw)

2022-03-16 (水) 20:14:25

랑은 울고 있어서, 때문에 조금 더 말랑하고 조금 더 따뜻했다. 소리없이 딸꾹거리느라 몸이 움찔거렸다. 그래도 네 손길에 꼭 뺨을 묻었다. 눈물을 닦아주느라 문질러주는 손길이 아쉬웠다. 눈을 깜빡이면 한가득 맺혔다 툭 떨어지는 눈물이 떨어지지 못하고 네 손길에 묻어 사라진다. 랑은 네가 마주잡아주는 손을 두 손으로 꼭 쥐었다. 랑은 키도, 몸집도, 손도, 전부 너보다 이만큼 작았지만 그래도 하나 견줄 수 있는 크기가 있다면, 네가 날 좋아하고 아껴주는 만큼 나도 그만큼 커다랗게 너를 좋아하고 아낀다고- 랑은 그렇게 생각했다. 바람일지도 모른다. 감히 너에게 비교할 수 없는 크기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랑은 정말로, 온 마음 온 몸 다 바쳐 너를 좋아하고 있다.

"으응."

고마워할 일 아니라고 답하고 싶었는데, 울먹이는 목소리가 조금 부끄러워 고갯짓을 한다. 전부 네가 주었다. 사랑받는 것도 서툴러하던 아이를 이렇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도 너인데- 랑이 어떻게 너한테 감사인사를 받을 수 있을지, 랑은 너무 염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너였으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다는 건 랑이 해야하는 말 같았다. 랑이 네 품에 처음 굴러떨어졌던 날, 랑은 너를 보고서 친절하고 상냥하고 배려심 깊고 마음씀씀이 넓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칭했다. 그건 지금도 같았다. 늘어났다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았다. 언제나 랑은 그늘 속에 숨어있으려고 했는데- 네가 햇살의 따스함을 알려주고 말았다. 내가 너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너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랑은 더 그렇게 느끼고 만다. 나에게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은, 여전히 저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분명 나아질 것이다. 지금도 너를 따라 열심히 걷고 있는 중이니까.

랑은 네가 꼭 끌어안아주면 응당 그렇게 해야된다는 듯이 너에게 바로 기댔다가- 퍼뜩 눈물자국 생각에 꾸욱 너를 조금 밀어내려고 했다. 조금만, 네 품에 완전히 얼굴을 묻지 못할 정도 만큼의 거리를 벌리려는 노력이었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도 되고, 그냥 조금만 떨어져서 눈물을 툭툭 떨구어도 되니까- 어깨를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랑은 고마워서- 그렇지만 네가 우뚝 버티고 선다면 밀릴 리가 없다. 이 선택은 네 몫이었다. 이제 더이상 눈물은 안 날 때까지 네 품에서 울었다. 진정되어도 여전히 눈가는 발갛고(남은 점심시간은 너와 보낼 거라 아픈 줄도 모르다가, 5교시가 시작하거든 머리랑 눈이 아프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말랑하고 따뜻했다. 여태 떨군 눈물방울과 닮은 눈동자에 물기가 어려 있다. 랑은 네 품에서 나오기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았다. 쪽 입 맞추는 소리는 네 입술 위에서부터 들려온다.

"정말로 많이 사랑해."

목소리도 물기 어렸다. 그래도 이제 눈물은 더 안 흘린다는 듯이 늘 네게 지어보이던 눈웃음과 함께- 평소보다 더 헤실헤실 풀려있는 말랑말랑한 웃음을 지었다.

"근데 나 진짜 아까워서- 사진도 못 찍고."

보석함이라도 보고 있는 것 같다. 아니, 랑에게는 보석보다 더 귀했다. 푸딩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손 끝으로 건들여보았다. 울퉁불퉁한 마카롱도 귀여웠고, 삐뚤빼뚤한 네 아이싱도 귀여웠고, 모양이 별로라고 하는 네 말은 듣지도 않은 것처럼 그런 생각은 들지도 않았다. 이래서야는 네가 먹여주지 않는 이상은 절대 손에 들지도 않게 생겼다.

163 랑주 ◆76oY4.po8o (tEQl9velEw)

2022-03-16 (水) 20:16:51

약효 엄청나........@@
졸립다 싶더니 잠들었어 미안해 ㅠ.ㅜ
아침약 못 먹어서 아침약 안 먹었더니
오전에 너무 힘들었다 ㅎ.ㅠ....
점심도 못 먹겠었는데
점심약 먹으려고 먹었어.......
어제 일찍 잔거 같아서 다행이다 ㅠ.ㅠ

164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0:23:13

응 푹 잤어
어서와 ( u u)
졸리더라도 아프면 약먹고 푹 쉬는 게 맞는 거야..
아직 약 안 먹으면 힘들 정도야?
병원에선 아무 말 없구?

165 랑주 ◆76oY4.po8o (X0mtlXzOn2)

2022-03-16 (水) 20:29:20

응 약 다먹고 아프면 다시 오라고만 @@
약 안 먹은거 빼고는 다를게 없으니까
약 안 먹어서 그런게 맞지 않을까 싶지

166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0:40:14

그래두 점심 약은 먹었다니 다행이네..
저녁 약은 먹었어?

167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0:41:41

저녁을 아직 안 먹었어 @@

168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04:25

(저녁 먹고 왔음)

랑주 식사 패턴이 좀 늦는 편이구나.. ( 8 8)
저녁약 꼭 챙겨먹어

169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05:02

집을 안 갔기 때문이지 @@
저녁 뭐 먹을지 생각이 없어 ㅎ.ㅎ....
랑이 식성 빌려오고 싶다

170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10:09

그럴 것 같더라.. ( 8 8)
몸도 낫고 상황도 나아지면 좋겠다

171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16:25

현밍이도 이럴려나 싶어서 주웠어

172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18:05

현밍이 팔이랑 옆구리 사이로 쏙 비집고 들어와서
꾹 안아주고 싶어서 주웠어

173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23:3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자고
현민이가 눈 가리고서 숫자세면
쫑쫑쫑 다가가다 마지막에 다 왔을 때쯤에
무궁화 꽃은 무슨 뽀뽀해버리기
하고 싶어서 주웠어

174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24:15

두번째 건 현민이 반응까지 정확하네

첫번째 건 여름되면 해봐야지

175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24:39

크아아아아아아아악

176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27:00

오늘의 생활지식: 답레 쓰는 게 늦어지면 랑주가 가지고 온 이메레스에 마구마구 두드려맞는다

177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27:42

구기종목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그거
현민이도 랑이한테 하려나
머리 쓰다듬다가 ~공....보다 작은가.... 비슷한가....똑같다....
하고서 문득 생각하는거

178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29:33

현민주가 구기종목을 해본 아이인 적이 없었기에 반영이 안됐는데 반영하겠습니다

축구공이랑 머리크기 똑같으면 엄청 대두인건데 ( ⊙ ⊙)

179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29:34

두번째는 현밍이 반응까지 똑같다니
이렇게 귀여울 일이야
아! 존재자체가 귀여우니 어쩔 수 없구나!

180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31:01

셋 중에 하나ㅋㅋㅋㅋㅋ
셋다면 작은건지 비슷한건지 똑같은건지 모르잖아ㅋㅋㅋㅋㅋ
축구공..... 어느정도 크기인지 기억도 안난다
랑이 머리보다는 축구공이 크겠지 ㅎ.ㅎ.....

181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31:51

시도때도 장소도 가리지 않고 폭 끌어안는 거
좋은데 내색은 못하겠고

나중에 백허그로 복수할 수밖에

182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32:05

구기종목 아이들(일부)만 할 수 있는 거 또 있는데
애인이 두 손으로 공 잡는거 보고
내가 한 손으로 잡는걸 두 손으로 잡는 걸 보고 귀여워하기
반대로는 난 두손으로 잡는걸 한 손으로 잡는거 보고
대단해 멋져하기

183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34:47

백허그는 랑이도 할 수 있다아아악 in 관짝

184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40:49

현민이는 1학년 때
축구부에서 골키퍼 제의를 받은 적도 있어
손이 꽤 컸기에..
>>182 최적화

185 랑주 ◆76oY4.po8o (Zvj3GBx.us)

2022-03-16 (水) 21:42:47

현민이 손 크다는 묘사 기억하고 있지 ㅎ.ㅎ
완전 가능할 거 같았다
현밍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렇게 사랑스러워

186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53:50

현민: (랑이 얼굴 폭 감싸쥠)
현민: (쪼물쪼물)

187 랑주 ◆76oY4.po8o (cnTV0LJxQU)

2022-03-16 (水) 21:54:40

랑이 : 응?
랑이 : 나도-
랑이 : (현민이 뺨 감싸쥐기)
랑이 : (쭈물쭈물)

188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1:58:16

현민: 우우으으우우.
현민: 내 뺨은 만져봤자 재미없지 않냐.

189 랑주 ◆76oY4.po8o (cnTV0LJxQU)

2022-03-16 (水) 22:02:34

랑이 : 재밌는데-
랑이 : '우우으으우우' 하는게 재밌어. (까르륵)

190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2:04:22

현민: (랑이얼굴 찌부냈다가 다시 폄)
현민: (쓰담쓰담)
현민: (꼬옥)

191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2:05:04

어쩐지 글이 안 써지더라니
사놓고 안 마시고 있었네 (칙)

192 랑주 ◆76oY4.po8o (cnTV0LJxQU)

2022-03-16 (水) 22:08:19

랑이 : 뿌.
랑이 : (방싯방싯)
랑이 : (꾸욱)

193 랑주 ◆76oY4.po8o (cnTV0LJxQU)

2022-03-16 (水) 22:11:43

ㅠ.ㅜ 오늘 늦게 자....?

194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2:18:55

뿤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랑이가 이렇게 귀엽습니다(고래고래)
그렇게 늦게 잘 생각은 아니니 걱정마 ( 3 3)

현민: 귀여워. (기어이 현민이 입에서 나오고야 마는데)

그러고 보니 이번 일상에서
현민이가 오후 훈련 가고 나서
랑이 반 친구들이 님 채현민이랑 사귐? 하고 물어보면
랑이 리액션이 궁금하다

195 랑주 ◆76oY4.po8o (ksHPnzzpoo)

2022-03-16 (水) 22:26:53

다행이다 @@
왠지 나 아픈거 저번에 연달아 못 잔게 크지 않을까 싶어서
현민주 잠 적으면 원래도 그랬지만 더 걱정돼 ㅎ.ㅠ

랑이 : 알-아.
랑이 : 너한테는 나 세상에서 예쁘잖아.
랑이 : (히히)
랑이 : 너도 그래. (부빗)
랑이 : 근데 넌 원래도 그러니까 조심해. (고개 빼꼼하더니 눈 가늘게 뜨기)

말해도 되는걸까 엄청 고민하다가
현민이 떠올리고 간식소동 생각나서
새빨갛게 익어버려서 대답을 안했지만 대답한게 된다
반 애들도 대답 안 들어도 되겠다고 할듯
그리고 울었냐고 울렸냐고 물어보는 극성친구들
(저번에도 말했지만 랑이 친구들(고딩)은 어휴 내새끼 연애하니 타입)

197 랑주 ◆76oY4.po8o (ksHPnzzpoo)

2022-03-16 (水) 22:31:02

휴대폰 안 냈
안 내는 학교인거였나?!

198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2:32:27

나는 항상 하루 7~8시간씩 충분히 자니까 걱정말라구

현민: 둘도 없이 예뻐.
현민: 내 세상에서 모든 예쁜 말들은 다 네 차지인데.
현민: 내 사랑은 너로 시작해 너로 끝나. (2NE1, <너 아님 안돼>)
현민: 알겠어?

>울었냐고 울렸냐고<

..............아 답레에 쓰려고 했었는데 까먹은부분 기억났다아아아아아아악
답레 다시쓰게 해주세요오오오오오

199 현민주 ◆rzhGzKKFLk (o/p4y9owWI)

2022-03-16 (水) 22:33:44

>>197 (미안합니다 현민주가 학교생활과 너무 오래 동떨어져 있어서 까먹었네요)
이제 랑이가 지적하면 ^.^;;; 하면서 삥땅친 핸드폰을 꺼내드는

200 랑주 ◆76oY4.po8o (Nsdj7x.qrY)

2022-03-16 (水) 22:36:12

다시 써도 얼마든지 좋은데 현민이가 날 죽였어어어어어억
폰 삥땅친 채현민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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