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8065> [1:1/HL/하이틴] Stitched Days :: 5th Page :: 608

◆rzhGzKKFLk

2022-03-13 05:34:05 - 2022-04-27 17:04:02

0 ◆rzhGzKKFLk (/vdHZFjZWU)

2022-03-13 (내일 월요일) 05:34:05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보고
활짝 웃는 이유를

용혜원, <봄 꽃피는 날> 中

시트:
>>1
>>2

1 채현민 ◆rzhGzKKFLk (/vdHZFjZWU)

2022-03-13 (내일 월요일) 05:36:36

이름 / 채현민蔡炫珉
나이 / 18
성별 / 남

외모 / Picrewの「랭구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2z8KXnFhF #Picrew #랭구포
꽤 가무잡잡해서 색에 무게감이 있는 아이- 그러나 정확히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채도가 높다기보다는 명도가 낮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새까만 머리카락, 까만 눈동자는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색이지만 머리카락은 곱슬기가 좀 심해서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는 부분. 가지런히 선이 곧은 이목구비를 갖고 있고, 속쌍꺼풀이 있는데 눈을 크게 치뜨거나 뭘 잘못 먹고 자서 얼굴이 부은 게 아니면 잘 안 보인다. 그 외에 얼굴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왼눈에 찍힌 눈물점과, 후술할 피어싱 자국.
몸은 운동부라는 이름값을 하는 건지 잘 관리되어 있고, 근육 비율이 높은 신체형상은 전체적으로 날렵하면서도 어깨도 충분히 넓어 옷발이 좋은 스타일. 키는 184센티미터. 한쪽 귀에는 아웃컨츠와 스너그를 따라, 반대쪽 귀에는 귓바퀴를 따라 피어싱 자국이 줄줄이 나 있다. 왼어깨에는 기계로 된 심장 문신이 새겨져 있다. 여러모로 '학생의 방정한 품행과 단정한 용모' 같은 것과는 담 쌓은 듯한 모습이지만, 그나마 평소에 교복은 그럭저럭 잘 차려입고 다니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피어싱도 끼지 않는다. 악세사리는 보통 피어싱만 끼고 다니지만, 최근에는 은으로 만든 여우꼬리 모양의 펜던트를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운동할 때나 학교에서는 목 안에 집어넣지만, 하교할 때부터는 목 밖으로 꺼내놓는다.

성격 /
해야 되는 일과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이외의 쓸데없는 일은 피한다는 본인의 주관적인 합리주의에 입각해 살아가는 말수 적고 무뚝뚝한 소년. 그러나 천성 자체는 상냥해서, 지금 자신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일 같은 게 있다면 외면하지 못하고 도와주게 된다. 그 찢어진 눈과 짙은 눈썹, 딱벌어진 어깨에서는 쉽사리 연상할 수 없지만 쑥스러움을 매우 많이 타기에, 무뚝뚝한 얼굴 뒤에 쑥스러움을 숨겨놓고 인간관계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에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정말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꽤 경계가 풀어져 그 나잇대 소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해야 되는 일은 확실히 해야 한다는 주의이기에 다른 사람과 협동을 해야 하는 의무적 활동, 특히 축구부 활동 같은 것에서는 충분히 훌륭한 노력과 협동심을 보여준다. 또한 탐미적인 기질이 있어 본인이 한번 마음에 든 것은 손에 넣고야 마는 성격인데, 귀의 피어싱이라던가 문신 역시도 그런 기질의 일환인 모양이다.
교칙에 대해서는 본인 멋대로의 합리주의에 입각해, 범죄 안 저지르고 소동 안 일으키고 다른 사람 학교생활 방해만 안 하면 되지- 하는 입장이다.
그래, 아직 인간미를 어설프게 덜 버린 그런 아이였다. 오지랖을 부리던 버릇이 서서히 흐려져가던 아이였다. 사람을 미워하는 연습을 차곡차곡 해나가며, 삶의 의미를 덜어내가던 아이였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 소년의 가슴팍에 쾅 떨어지면서 그 모든 게 어긋났다.

기타 /
* 기타? 상당히 잘 친다. 밴ㄷ 어쩌고 하다가 말 돌린 것을 기억하는가?
* 정확히는 축구부라는 듯하다. 팀에서는 에이스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의 주축 중 하나라고 한다.
* 발이 매우 빠르다. 교내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한다.
* 공부를 배우고 싶다고 한 이유는,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특히 유별난 이유는 아니다.
* 위로 나이터울이 꽤 있는 친형이 하나 있다.
* 종종 일일 아르바이트를 한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정 선택이 자유로운데다, 일당으로 받기에 월급이 떼일 일이 없어서라고 한다.
* 가족이 집에 모이는 게 드문 일이다. 아버지는 외지에서 근무하고, 형은 독립했으며, 어머니도 야근이 잦다. 그나마 형과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 어머니 명의로 된 혼다 줌머가 있는데, 현민 본인도 이륜원동기 면허가 있어서 종종 타고 다닌다. 아르바이트 갈 때 요긴하게 쓴다고 한다. 형이 두고 간 커다란 바이크가 있지만, 2종 소형 면허가 필요하기에 내년에 취득할 예정... 이었으나 지금은 좀 고민중이다.
* 2월 24일부터, 같은 학급의 어느 여자애와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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