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2082>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7 :: 1001

◆5J9oyXR7Y.

2022-02-22 22:50:05 - 2022-03-03 21:36:06

0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50:0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410 타카기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7:05

>>407 체크!

411 알베르트 풀링 - 15년도 입사 동기 모임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7:25

[ Japanese 동기 여러분들 ]
[ Hiphop.....좋아하십니까? ]

412 카에데주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8:04

>>407 체크체크!

413 사에주 (mJ5INerg/U)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8:13

>>407 체크해봅니다~

일상은 진행 끝나고 이어놓겠습니다..!
과연 14레스를 채우고 아이템을 받을수 있을지(두둥)

414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8:15

>>408 [ 기술부 특제 특수처리 고글 ] 을 획득하셨습니다.

>>409>>410 나츠키주 타카기주 체크 완료 되었습니다. (@@)✨

415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9:12

아무튼간에 채팅형 일상은 >>406 카에데주처럼 써주셔도 괜찮고 >>411 처럼 쓰셔서 돌리셔도 괜찮습니다. (ㅋㅋ)

>>412>>413 카에데주 사에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416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9:31

그... 아마 사에주랑 하던 일상은 이벤트 전에 시작한거라 아이템 지급은 안되지 않을...지...(흐릿

417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19:56

>>416

418 사에주 (mJ5INerg/U)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0:43

>>416 지금부터.. 멀티를 마구마구 돌리면...? (정답 : 사에주가 죽는다)

419 나루미주 (Fa5tocV/Y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1:21

>>407 쳌입니다~~

420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1:48

>>418 정답이다 연금술사(????)
저도 멀티 참 못하는 인간인데 지금 어떻게든 몸비틀면서 멀티... 많이...합니다..... 아이템 수집 할거야(????

421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3:00

>>418 [리빙포인트] 멀티를 자주자주 돌리거나 해서 일상할수록 아이템 획득 확률이 증가합니다.

422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3:54

>>419 나루미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423 [ 15년도 입사 동기 모임 ]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5:35

Maple: [힙합인가요..]

Maple: [노토리어스 B.I.G?]

424 알베르트 풀링 - 15년도 입사 동기 모임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7:30

[ That's right 입니다 Maple. ]
[ 저는 beat가 very strong 한 hiphop 을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 ]

425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29:34

[리빙포인트] 알베르트 풀링의 경우 첩보부쪽 진행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로 설정상 과거에 나루미의 군시절 후임이었으며, 이번에 미국 지부에서 본부로 오게 되었습니다. 별개로 채팅 등에서 말투가 상당히 킹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426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0:15

풀링의 채팅 말투에 미즈노미야의 마수가 뻗치지 않았는가 하는 킹리적갓심이...

427 후카미즈 나루미 (Fa5tocV/Y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0:41

"....."

부장.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서도 그 열받음이 멈추질 않는 놈. 화수분같은놈.. 전작부장처럼 어쩔 줄 몰라하며 패닉에 빠지는 일이 없을거란 면에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지만.

"많이 이상한 인간이야. 첫 통화에 Anchors Aweigh부터 부르고 시작하는 사람 많지 않지."

"그래도 출장을 많이 나갈 생각이 없다면 적당히 거리를 둬도 될 것 같아...."

@너도 출장가지않게 조심해

428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0:45

>>426

429 카시와자키 나츠키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1:40

뭐지? 초호기 파일럿이 첩보부에 관심 보이면 안 되는 건가? 하지만 처음에 여기 무슨 일로 왔냐고 혼나는 줄 알았을 땐 바로 나가서 전작부로 갈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었고, 첩보부를 다 보고나면 그쪽도 가볼 생각이긴 했다. 그래서 그렇게 대답하다가... ...이어진 말에 뭔가 미묘한 느낌이...

"......사오리 씨랑 아는 사이세요?"

나에게 물은 쓰레기장같이 되어있나?라는 말이 가리킨 그녀의 집이라는건...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사오리 씨(...)밖에 없다. 그럼 사오리 씨의 집을 말하는 게 맞겠지? 사오리 씨의 집이 쓰레기장이었다는걸 알고 있다? 그렇다는건 적어도 내가 오기 전에 이 사람은 사오리 씨의 집에 가본 적이 있다는 거네? 집에 들일 정도의 사이라면 적어도 지인 이상이라는 건데... 사오리 씨가 아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닐지도... 아까 그 언니의 뒤에 숨듯이 서 있던 곳에서 슬쩍 다시 빠져나와 옆에 섰다.

그러자 눈앞에는 아까 무수히 쏟아지는 증언들 사이에 섞여 언급됐던 '그 커피'가 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본부 내에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자판기, 거기에 꼭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캔커피를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이상한 아저씨.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원성의 목소리로 봐서 이 커피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다. 하긴, 아까도 그랬지...

"첩보부는 이런 곳이구나....“

뭔가 잘 모르겠지만... 다들 힘들어보인다. 기술부랑은 좀 다른 의미로 힘들어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후카미즈 씨... 이런 곳에서 일하고 계신거군요...

@ 이게... 첩보부? 후카미즈 씨 당신은 대체...

430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2:04

실시간 나루미 재평가중............ing

431 카에데-나츠키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2:37

'녹음된게 아니지만 말입니다. 딱히 상관은 없을까요.'

"아하하, 그냥 하다가 눈에 띄기 귀찮아서 홀로그램은 삭제했지만 말이예요. 미안, 메이플."

그렇게, 나츠키가 보기에는 그저 혼잣말인 대화를 해나가며 게임센터로 발길을 옮긴다. 급할 것은 없으니 카에데의 보폭으로, 천천히.

"그리고 직접 게임을 만들 수도 있지만, 때로는 스@크래프트나 마리5 브라더스 처럼 고전의 게임을 하고 싶을때도 있는거랍니다, 카시와자키양? 그게, 추억인 거니깐요."

432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3:31

앗 어...
일상은 진행 끝나면 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3

433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4:06

미즈노미야 별명
화수분같은 놈(new!!)

434 [ 15년도 입사 동기 모임 ]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5:59

Maple [흠... 저는 september같은 그저 즐길수 있는 곡이 좋더라고요...]

Maple [그저 제 취향일 수도 있지만, 너무 의미깊은 곡은 어려워서? 그런건 일만으로도 충분하니깐요...]

435 이모리 사에 (mJ5INerg/U)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6:22

오늘따라 몸이 개운한걸? 최근 들어 가장 기분좋은 출근이었다. 사실 이전의 업무보다 현재 맡은 개발일이 더 강도가 약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몸은 편했다. 다만 평소에는 집에 가면 업무일은 거의 안 했지만 요즘은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게 될까? 하는 고민을 하며 업무의 연장선이 좀 더 기분이긴 했지만.

커피? 준비 완료. 말똥한 정신? 준비 완료. 이모리 사에, 오늘도 열심히 한 번 돈 좀 벌어보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며 프로그램에 접속했다.

@오늘의 업무 확인~

436 요리미치 타카기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2:37:44

"확실히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훈련이네요."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닐 뿐더러 확실히 반사신경에 정도의 따라 공의 위력 또한 조절할 수 있을테니.

혼자서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이걸 꾸준하게 하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

내가 도장에서 하고 있는 훈련도 별 다를 바 없기도 했다.

@

437 시노하라 카에데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2:46:45

>>27

... 차장실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다. 그야, 자신이 차장실에 들어갈 일은 없었기에, 그리고 소위에 신입이 그렇게 눈에 띄어서 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기에 문을 꼭 닫고는 그저 주위를 둘러봤을 뿐이였다.

하지만, 저 사진은... 자신과, 카논의. 저 사진이 눈에 보이는 순간, 자신의 시선은 조금 흔들릴수 밖에 없었다.

왜, 어째서, 저 사진이 저 위에 있을까.

"... 여기가.... 어머니... 엄마의."

... 솔직히, 무서웠다.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환상이였던 건지. 다 거짓말이였던 것인지. 그렇지만... 다행이였다. 그것은, 거짓이 아니였구나.

... 그렇지만, 마음 한 켠이 시린 것이.

...

"엄마는... 진짜로, 죽은 거였네요..."

@ 그 아이의 눈에, 아직도 부정해 주기를 원한다는 감정일 지 모를, 자기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눈물이 흐르던 것이였다.

438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5:56

>>427>>429
"Well, well... 그래. 전술작전부 부장과는 잘 아는 사이지. 대학 동창이거든. "

미즈노미야 부장은 그렇다는 듯 곧장 고개를 끄덕여 보였습니다.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연배에 대학 동창이라면, 혹시 대학 동기인 것일까요?

”Anchors Aweigh을요…? 첫 통화부터 말입니까?? “
”부장님 대체 뭐 하시는 분이랍니까? 혹시 예전에 미군에서 복무하셨다거나 하신 분이지 말입니다….?

다소 질린다는 듯이 차장석 쪽과 나루미를 번갈아 바라보며 풀링이 말하고 있는 차, 나루미와 풀링이 이야기하고 있는 틈을 타 미즈노미야 부장이 나루미들이 있는 쪽을 흘긋 보며 슬쩍 외치려 하였습니다.

“자아 자! 거기 신입 직원들도 받아가도록. 말짱한 정신이어야 일할 힘이 나고 그렇지 않겠나? “

...아무래도 [ 그 커피 ] 의 마수는, 나루미를 비롯한 신입 직원들에도 얄짤없이 퍼지려던 모양이었습니다. 나츠키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지, 미즈노미야 부장이 커피캔을 내밀며 권유하려 하였지요.

"꼬마 아가씨도 받아가도록. 자판기 커피는 괜찮나? "

대체 이 부장님은....어느 정도로 자판기 커피에 진심인 것일까요?

>>435
언제나처럼 일을 하기 위해 데스크에 앉아서는, 사에는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 하였습니다.
오늘의 업무를 확인합니다!

...
.....
........

MAGI 프로그램에 의해 올라온 오늘의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훈련 프로그램 최종 점검 ]
[ HMD 기기 최종 이상 확인 ]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슬슬 마무리 단계까지 진척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거의 하루를 꼬박 보내야 하는 업무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아 다행인 것 같았습니다.
한편으로 [ 사내 비상 알림 ] 이란 것이 업무창 밑에 뜨려 하였는데,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붉은 글씨로 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심상치 않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어느 창부터 먼저 확인하시겠습니까?

>>436
"그렇지요. 시작부터 사격 훈련을 바로 시작할 수는 없으니까요. "

다소 당황스러운 말을 내뱉으며 직원은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시작부터 사격 훈련이라니요, 특무기관 측은 정말 제정신인 것일까요?

"처음이신 만큼 1분당 3개 정도로 공이 날아가게 될 것입니다. 50분씩 하고 10분 쉬고, 50분씩 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약 3시간동안 오늘의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훈련이 끝나고 나면 적격자 분을 위해 준비된 도시락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

TIP. 1분당 3개면 10분당 30개, 50분당 150개 정도의 탁구공이 날아들 거란 이야기입니다.
판정은 1 30 다이스로 해서 총 다섯개가 돌아갈 예정이니, 이점 참조 부탁드립니다.

"테이블 앞에 탁구채를 들고 서 주십시오. 저는 모니터링실로 먼저 가있겠으니, 준비가 완료되시는 대로 정면을 향해 OK사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타카기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보인뒤, 이내 자리를 뜨려 하였습니다....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인 탁구채와, 탁구 테이블만이 이제 타카기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시겠습니까?

439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17:24

Q 판정이 다소 늦어지셨는데 혹시 무슨 일 있으셨나요?
A 저는 지금 밤 11시 30분이 다 되어가는와중에도 여전히 현생일을 처리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440 카에데주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1:48

>>439 아... 아앗...(도담도담)

441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4:32

레캡... ;ㅁ;

442 요리미치 타카기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4:58

"이걸로 익숙해지는 게 좋긴 하죠."

아무래도 총은 왠만해서는 쏠 기회가 없으니 말이다.

굳이 따지자면 에바에 타고 쏴본적은 있지만 결국 사도가 나왔을 때에만 그런거고.

그나저나 도시락이라 맛있겠는걸?

"알겠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직원이 자리에서 떠나면 바로 탁구채를 잡고 준비를 한 뒤

바로 오케이 싸인을 보낸다.

@

443 카시와자키 나츠키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5:19

대학 동창이라고? 그렇구나... 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신가. 사오리 씨의 대학 동창, 동창이라고 해서 집에 다 들이진 않을테니 그럭저럭 친한 사이...겠지? 방금 저 아저씨가 자기 입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하기도 했고. 처음보다 경계를 좀 더 풀어도 될 것 같다. 하는 짓이 이상하긴해도 사오리 씨가 아는 사람이라면.

"으, 에에? 저도요?“

어? 나도? 왜 나한테도? 크게 뜬, 그야말로 놀랐다는 얼굴로 이상한 아저씨를 쳐다봤다. 어, 뭐... 자판기 커피 괜찮긴한데...

"......그냥 주시는 거 맞죠?“

별 의미는 없지만 그냥 확인 차. 나중에 캔커피를 구실로 귀찮은 일이 생긴다던가 그런 건 사양이라. 한쪽 눈썹만 치켜든, 아마도 아버지를 닮았을 표정을 짓고 물어보다가 양손을 내밀어서 캔커피를 받았다.

"농담이에요.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 '그 표정'으로 이거 그냥 꽁으로 주는 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농담이고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444 타카기주 (DZR/f0wLs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5:21

이제 슬슬 자볼게요! 모두 즐기시길!

그나저나 아직 레캡은 현생이신가ㅠㅠ

445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5:51

주무세요 타카기주~

446 카에데주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6:02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447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6:51

>>437
서서히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는 카에데를 보고는, 후지와라 박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말없이 카에데의 등을 약하게나마 토닥여주려 하였지요.
어떠한 말도 먼저 꺼내지 아니하려는 모습으로 보아, 지금의 카에데에게 있어 감정적으로 자극이 될 수 있을걸 염려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이야, 내가 다른 것은 말해줄 수 있고 말해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한가지는 명확히 말해줄 수 있단다. "

박사는 잠시 카에데의 등을 토닥여주려 하며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네 어머니인 사야카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단다. 가정에서는 어떠하였을지 혼자 있을때 어떠하였을지는 모르겠으나, 겉보기로든 단둘이서 볼때든간에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하지 않았단다. "

...이건 좀, 많이 당황스러운 이야기인듯 합니다.
시노하라 사야카의 사인은, 자살이 아니라는 것일까요?
원인불명의 이유로 돌아가신 카에데의 어머니였습니다. 직계 자녀인 카에데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사인이었지요. 헌데 그녀는 어떻게 저런 식으로 넌지시 단언하고 있단 말일까요?

448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8:17

>>442
1시간째 결과는....
.dice 1 30. = 12
.dice 1 30. = 2
.dice 1 30. = 1
.dice 1 30. = 12
.dice 1 30. = 14

2시간째 결과는....
.dice 1 30. = 5
.dice 1 30. = 21
.dice 1 30. = 28
.dice 1 30. = 17
.dice 1 30. = 5

3시간째 결과는....
.dice 1 30. = 3
.dice 1 30. = 24
.dice 1 30. = 12
.dice 1 30. = 12
.dice 1 30. = 3

449 Secret Document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29:55

타카기 그는.....탁구의 신인가.....?

>>444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판정은 걱정마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

450 후카미즈 나루미 (Fa5tocV/Y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4:11

"부장이 나보다 어린데 첩보부장 자리에 앉아있잖아. 분명히 세컨드 임팩트 때 어디서 첩보 경력만 괴물같이 쌓은 사람 같거든."

그 시대의 생존자인 우리처럼 말이야.

"정확한 경력은 기밀 사항일테니 너무 쑤시진 말자고. 우리도 항해기록 전부 까버리면 곤란하잖아?"

어딘가 겉면에 기름기가 있는 느낌인 캔 커피. 소탈하게 웃으면서 캔 꼭다리를 당겼다. 치익-딱! 작게 열린 구멍 안에서 조금씩 증기인지 연기인지 모를 게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커피가 쓰다....

"아무튼 능력 면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니까."

@전문가는_전문가를_알아본다

451 나츠키주 (DMoGjfyyz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4:48

온천에서 나츠키가 졌던 것은 필연이었던 것이다...
(※ 5스레에서 나츠키는 타카기와 온천 이벤트에서 탁구 대결을 했다가 처참하게 패배했다)

452 후카미즈 나루미 (Fa5tocV/Y2)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5:41

>>439 레...캡...(ㅠㅠ)

타카기주 주무세요~~~

453 시노하라 카에데 (qR0lRCPYfs)

2022-02-27 (내일 월요일) 23:39:04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거짓말이길 바란 것 같았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것이, 믿기지가 않아서, 엄마가 죽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자신들에게 보여준 것이 거짓이고, 사실은 자신들을 버린 채로라도 어딘가에서 살아 있기를 바랐다.

자신의, 어머니니까. 그렇게라도... 보고 싶었다.

하지만...

"... 치사토 박사님... 엄마는...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나요...?"

엄마는, 이 곳의 이야기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 그저, 그에 관한 이야기를 피하려고만 했다.

혹시, 여기에 관련한 것 때문에,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라진걸까. 왜, 그렇게 사라져야만 했는가.

옛 영어 속담에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꽤나 살벌한 속담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속담을 카에데 또한 알고 있다.

...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엄마에 관해서는, 꼭 알고 싶었다.

@... 이것이, 카에데를 죽인다 하더라도.

454 RedCap ◆5J9oyXR7Y. (NJeZkbdwWY)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4:00

>>451

455 후카미즈 나루미 (Hpflz35XDQ)

2022-02-27 (내일 월요일) 23:44:58

>>451 앗앗 아앗

456 이모리 사에 (mJ5INerg/U)

2022-02-27 (내일 월요일) 23:51:40

그래도 확실히 성과가 점점 나오니깐 뿌듯한걸. 사에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들이 담긴 폴더들을 빠르게 눈으로 훑었다. 업무를 보려다 밑에 뜬 빨간 알림창을 보고 클릭한다. 급한 일이 생겼을려나?

@빨간색은 클릭해야제맛~~..

457 Secret Document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00:02:48

>>442
탁구채를 들고 OK사인을 보내기 얼마 지나지 않아, 기계에서 탁구공이 쏘아져 나오려 하더니, 곧 타카기의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면에서 쏘아져 나오던 공은 곧 오른쪽으로, 왼쪽으로부터 쏘아지기 시작하였는데, 그 쪽에 기계가 있어서는 아니고 기계가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만약에 타카기가 발 밑을 내려다보려 하였다면 기계 밑으로 어떠한 레일같은 게 설치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공을 받아치는 데 집중하고 있는동안 그런 걸 확인할 틈이란 것은 아쉽게도 없었을 것입니다.
....웬만한 보통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그렇지요?

....
........
............

어느정도 요령이 들고 익숙해질 무렵, 숨이 가쁘게 몰아치고 팔이 욱신거릴 무렵에야...
어찌저찌해서 간신히, 타카기의 훈련이 끝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한시간동안은 150개 중 41개를, 그 다음 한시간동안은 150개 중 76개를, 마지막 한시간동안은 150개중 54개를 받아치는 데 성공하였지요.
공이 총 450개가 날아들었으니 이중 171개를 받아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비록 첫 한시간과 나머지 한시간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되었지만, 그래도 처음 치고는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이정도 속도에서 이정도로 받아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중학생인 타카기로써는 상당히 눈여겨볼만 결과였으니까요. 요컨대 나쁘지 않은 결과였단 이야기입니다.

정신 수치가 -30 감소합니다!
해당 훈련 프로그램 코스의 달성률이 25%로 증가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탁구채를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

한참 숨이 가빠져올 무렵, 천장 쪽 벽에 설치된 스피커로부터 모니터링실에서 보고 있을 직원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치의 순발력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젠 잠시...쉬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58 Secret Document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00:05:04

[오늘의 TIP] 파일럿 훈련 과정을 받으실 때 직접 본부 시설에서 받으실 경우 1시간 당 -10, 시뮬레이션 훈련일 경우 1시간당 -20 만큼 정신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459 Secret Document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00:08:19

Q 가상 훈련의 경우 왜 이렇게 감소량이 높나요??? 이거 실화인가요???
A 이쪽은 타카기가 받은것과 같은 일반 파일럿 훈련과 달리 실제로 에바 탑승한 것처럼 진행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460 나츠키주 (kE8aN0D65w)

2022-02-28 (모두 수고..) 00:09:54

일상으로 정신수치 두둑하게 챙긴 다음 하러가야겠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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