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2082>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7 :: 1001

◆5J9oyXR7Y.

2022-02-22 22:50:05 - 2022-03-03 21:36:06

0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50:0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51 이모리 사에 (UpILMYt5OY)

2022-03-02 (水) 22:58:42

>>948 Y입니다

깜빡했네요 :3...

952 타카기주 (CFXNUvDrAg)

2022-03-02 (水) 23:02:49

땅큐!

95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23:50:27

>>935
“지나치게 상부의 명령에 잘 따라도 문제가 있는 법이네. “

다소 의외라고 말하는 듯한 나루미의 물음에 미즈노미야는 그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말을 너무 잘 지키면, 밑에 사람들이 많이 힘들거든…♫ “

요컨대 부장의 말에 따르면, 기술부장 유즈키 이오리는 너무 훌륭히 상부의 명령을 잘 따르면서 기술부를 이끌어 온 나머지 그녀에게 불만을 가진 세력이 생기게 되었고, 그 수가 점점 늘어나다가... 노조 설립을 기점으로 불만이 터져나오게 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사령관의 개처럼 행동하고 있는 당신이 할 얘기는 아니지요. 안그런가요?
스마트폰을 꺼내 앞으로 보여주려 하는 나루미를 보고 피식 웃고는, 미즈노미야 부장은 똑같이 제 스마트폰의 키패드를 톡, 톡 두들기려 하더니 다음과 같이 적은 화면을 보여주려 하였습니다.

[ 특무기관 네르프가 만들어진 진짜 목적. 그리고 에반게리온 기체들이 건조된 진짜 이유. 세컨드 임팩트의 진상. ]
[ 이러한 진실들을 물 위로 끌어내는 것. 그리고 세상에 알리는 것. ]

모두가 거짓을 말하고 그것이 사실이라 믿으며 나아가고 있는 세상에서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오히려 이질적인 행위가 될 것입니다. 잔잔하였던 물결에 파동이 일게 하고, 거대한 파도가 일게 하는 일이지요. 하지만 설령 그 진실이 불쾌하고 감춰야 할 진실이라 할지라도, 누군가는 진실을 말해야만 하였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어딘가에 존재하며, 단지 세상이 알기를 원치 않는 누군가들에 의해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깊고 깊은 바다 밑에 숨어있는 채로, 진실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 우리 ] 는, 그들이 감춘 진실을 끌어올리려 합니다.

세컨드 임팩트의 진상을.
특무기관이 설립된 진짜 목적을.
우리는 세상에 알릴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게 할 것입니다.

과연 미즈노미야 부장이 이러한 의도로 나루미에게 손을 내민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배를 타게 되었다는 건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상, 그가 말하고 있는 것으로는 이런 식으로밖에 해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 이 일에 자네 역시 함께하게 된다는 것이네. ]

스마트폰을 다시 톡톡 두들겨 이 문장을 작성해 보여주고는, 미즈노미야는 어깨를 으쓱이며 나루미에게 말하려 하였습니다…

“아직은 급박하지 않으니 마음껏 이야기하도록. 하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는걸 기억하게. "
"저 밑이 언제까지 조용할지 모르겠거든…. 뭔 말인지 알겠지? “

바닥 밑을 향해 그가 가리키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본부의 지하 시설을 말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일겁니다.
지하 시설이 더 이상 조용하지 않게 되는 그 때부턴, 나루미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한가로이 앉아있을 시간이라곤 없게 될 것입니다....

954 사에주 (UpILMYt5OY)

2022-03-02 (水) 23:54:43

막간을 이용해... 레캅이 말하셨던 해주었으면 좋겠는 이벤트? 적어보자면

1. 엔딩 이후에도 간단하게라도 if 일상? (예 : 평화로운 세상 au, 비하인드더씬au, 파일럿-오퍼레이터 역할 체인지au)

2. 두뇌싸움? 내 머리가 버틸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3. 각 부서 내부와 외부 캐릭터들의 협동?이 잘 드러날만한 이벤트

정도?

95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03:30

>>940
수업종이 울리고 자리에 앉기 무섭게, 선생님이 들어오시려 하였고…. 곧 오늘의 첫 수업이 시작되려 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됩니다!

….
……
………




수업이 끝나고 종례도 어느덧 끝난 시각, 아이들은 하나둘씩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 동의서 ] 를 들고 말이지요.
수학여행. 아마 어쩌면 타카기에게 있어 수학여행이 이 도시에 오고 나서 처음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다른 도시에서 이미 경험하고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은 이번이 처음일 것입니다.
만약에 타카기가 수학여행을 가기를 원한다면, 집에 돌아가게 되는 즉시 부모님께 동의서에 사인을 해달라 요청하면 됩니다.

타카기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941
집으로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운동장은 서서히 적막만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말소리도, 발소리도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고, 학교는 서서히 텅 비어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빠져나가고 조용해지고 있는 운동장, 벤치 한켠에 앉아 나츠키는 하늘을 올려다 보려 하였습니다. 지겹게도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아직은 해가 지지 않을 시간이었기에, 하늘은 노랗게 물들어가지 않고 그저 푸른 빛이었습니다.
저 멀리서 찌르르 찌르르 울려오는 곤충 소리를 들으며, 나츠키는 운동장 벤치에서 대기하려 하였습니다…..

956 요리미치 타카기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1:24

좋았어 수업도 이제 끝났겠다.

바로 본부로 가보도록 할까?

하지만 그 전에...나츠키한테도 말하는 게 좋겠지?

만약 나츠키가 아유미의 위치에 대해서 안다면 그걸 물어보면 될테고.

일단 밖으로 나가야겠다.

@나츠키를 찾아서 밖으로 나간다.

957 타카기주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5:33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즐기시길!

958 사에주 (KvWE.B2wJk)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6:28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95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7:24

>>946
다급하게 핸드폰를 키면서 다시금 뛰기 시작한 사에는, 미리 찍어두었던 사진을 찾으려 시도하였습니다....
[ 지오프론트 내부 설계도 ] 를 사용합니다!

겉으로는 푸른 피라미드의 형태를 띈 건물이나 내부로는 동관 및 서관, 본관 및 별관 건물로 나뉘어 있는 지오프론트 본부입니다만, 그건 지상층 이야기이고 지하로 내려가서는 모두가 이어져 있었습니다. 크게 삼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져있는 본부 시설은, 지하로 갈수록 그 크기가 점점 넓혀져 가더니 100층 아래로는 더이상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지하 100층까지가 사에가 설계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현재 사에가 있는 방향은 서쪽 비상계단이 있는 복도로, 지상으로 따지자면 서관 방향에 있는 곳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을 곳에 사에가 일하고 있는 기술1부 사무실과 정수기가 있으며, 동관 방향으로 쭉 가면 가는 동안 자질구레한 연구 시설들과 탕비실, 등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중앙에서 꺾어 별관 방향쪽으로 쭉 가면 복도 끝에 가기 전 제3중앙서버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방향을 자주 꺾지 않고 중앙 로비에서만 꺾게 된다면 말입니다.
특무기관 네르프의 시설은 미로같은 곳이었습니다만, 지하 시설은 특히나 그러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만약에 사에가 이곳에서 길을 잃게 된다면, 사에는 서버실로 가긴 커녕 시설을 헤메이고 말것입니다.

제3중앙서버실로 이동하시겠습니까?

960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8:14

주무세요 타카기주~
...나츠키는 어째... 해야할가... :3
넘겼다고 치고 해야할지...

961 후카미즈 나루미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0:19:06

진실, 정보, 힘. 이 세 가지는 다르지 않다. 파리에서 일어나는 시위를 신도쿄의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서는 진실을 가지는 것이 곧 정보이자 힘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부장은 내게 '힘'을 쟁취하자고 제안한다. 나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뭘 하려는지는 알고 계시죠? 권력 피라미드 정점에 선 자들로부터 파이를 훔쳐오는 거에요. 그들은 우리가 보는 것 이상을 보고, 생각하는 것 이상을 생각할 거에요. 둘이서 말이나 하는 거면 쉽지. 직접 행동하기 시작하면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올거라니까요. 그런데 기껏 얻은 진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자고요... 예... 왜요?

힘을 뿌리는 것도, 힘을 얻는 것만큼 어려운 일일거란건 아시는거죠? USB를 특종에 목마른 기자에게 던져줘도 그건 라운드 2에 불과해요. 스테이지 클리어가 아니라!

"아닙니다 이건...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깁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생각한대로 바락바락 대들면 이 일에 안 끼워주겠지? 아무튼 진실을 획득하는 것까진 뜻이 같으니 함께할 수 있을거야.

"저는 사무실에 있겠습니다 부장님."

@나루미는 납븐 엘리트주의자...(?)

96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22:47

>>960 일단 지금 당장 일상이 불가능할거 같아보이니 다음 진행레스에선 넘긴 뒤 시점으로 가정하고 레스 올려주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상의 날 등을 이용해서 어떻게 주말 전까지 양도해 주시면 제가 처리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963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0:25:05

알겟슴니다... :3
일상의 날에 제가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주말 전까지... 양도를...

96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26:52

과연 나루미가 계속 사무실에만 있게 될지는.........[더보기]

Q 미즈노미야는 진실을 왜 알리려고 하는 건가요? 혼자만 알아도 위험할 일을 대체 왜??
A 진행 과정에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은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NPC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965 후카미즈 나루미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0:32:48

(흥미진진

96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33:29

>>956
본부로 가기에 앞서, 타카기는 나츠키를 찾아 교실을 나와 학교 건물을 빠져나오려 하였습니다…
한참을 내려가 본관 정문을 빠져나오게 된다면, 타카기는 운동장쪽 그늘진 곳 벤치에, 나츠키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타카기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967 카시와자키 나츠키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0:34:22

줄 것도 줬겠다, 이제 나도 슬슬 돌아가야겠다. 이렇게 더운데 밖에 오래 있다간 아무리 그늘에 있다고 해도 분명 말라서 죽을거야... 그래도 어떻게 얘기하다보니 좀 기분이 나아진 느낌이다. ...나아졌다고 할까, 새로운 걱정거리가 늘어난 거 같기도 한데. 하지만 생각해보면 스메라기가 말한 [관리]라는 것 때문에 학교에 오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 백업 파일럿은 다 그 [관리]라는 걸 받는다고 했고, 정규 파일럿하고는 다르다고 했으니...

"...별 일 없으면 좋겠는데.“

그 [관리]라는 것은 비밀로 해야해서 요리미치에겐 말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뭐... 별 일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내가 찾았던 물건들을 넘겨준건 혹시 모르니 가져가보라는 의도였다. 그래도 설마 그걸 정말로 쓰게 되겠어? 그런 긴급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게다가 도청기는 대체 어떤 상황에서 쓰는 건데. 그런 거 쓸 일은 없겠지. 혼자 어깨를 으쓱하고 다시 가방을 챙겨 맸다.

괜한 걱정은 여기까지 하고, 기술부가 뭘 보냈는지나 보러 가야겠다.

@ 사오리의 아파트로 돌아갑니다~ 기술부가 뭘 보냈을까

968 이모리 사에 (KvWE.B2wJk)

2022-03-03 (거의 끝나감) 00:40:44

지도를 켜긴 했지만, 개미굴 같은 복잡함에 저도 모르게 어휴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하지만 나 이모리 사에, 돈 아깝다고 차 안 사고 악명높은 도쿄 지하철을 타고 다닌 여자. 이 정도쯤은 돌파해주겠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도를 보며 발을 옮겼다.
시위의 표적인 기술1부 쪽으로 가는 것은 정말 미친짓 같고.. 동관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았다. 사에는 고함이 들리는 시끄러운 기술1부 쪽 방향을 등지고 동관으로 갔다.

@제3중앙서버실로 이동한다

96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44:26

>>968 .dice 1 100. = 40

97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0:45:28

판정 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971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0:49:31

어떤 판정이 나올지 두려운...

972 사에주 (KvWE.B2wJk)

2022-03-03 (거의 끝나감) 01:02:33

사에를 살려주세요 다갓님...

97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1:46:43

>>961
“нет, нет! 그럴 필요는 없네. 사실 온 김에 한가지 부탁하고자 하는 게 있었어. “

사무실에 있겠다는 나루미의 말에 미즈노미야 부장은 손을 내젓고는 다시금 스마트폰을 두들기기 시작하며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네가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이 하나 있는데 말이지. 궁금하지 않나? “

그리고 그리 말하며 그는 다음과 같이 적힌 화면을 내밀어보이려 하였지요.

[ 찾아와 주었으면 하는 서류가 있네. ]

…..찾아와 주었으면 하는 게 있다니 무슨 일을 부탁하려는 것일까요?
키예프-III 에서 임무를 수행하였을 때만큼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다소 난감하게 들리는 이야기였습니다.
한창 본부 내부와 외부적으로 어지러울 시기에 대관절 무슨 부탁이란 것일까요?

>>967
직원용 아파트로 이동합니다!


….
……..

평소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시 외곽에 있는 직원용 아파트 건물로 돌아간 나츠키는, [ 유즈키 ] 란 팻말이 붙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려 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어지럽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주 어지럽지만은 않은 집안 모습이 나츠키를 반겨주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것만이 나츠키를 반겨주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푹신해보였긴 하였습니다만 안마의자는 아닌 모습이었고, 오히려 게이밍 의자에 더 가까워보이는 의자가 거실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치과 의자처럼 발을 뻗을 수 있게 길쭉한 발판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거의 눕는 것과 마찬가지로 앉아야 할 것 같은 의자였지요.
밑에 기둥이 있어야할 부분에 기둥 대신 등쪽부터 회전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었고, 앉을 자리에는 무언가 HMD 기기로 보이는 고글과 리모컨으로 보이는 것이 놓여있었습니다.

혹시 이 의자가……후지와라 양과 이모리 씨가 말했던 것과 관련된 것은 아니겠지요?

의자에는 고글과 함께 무언가 편지로 보이는 것이 올려져 있었는데, 특무기관의 로고와 같은 인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네르프 측에서 보내온 편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 메모지를 붙여놓고 가시기 때문에 사오리 씨가 보낸 것은 당연히 아닐 것입니다.
과연 누가 보낸 편지일지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편지를 확인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968
사에는 자신의 사무실 방향을 제치고 동관쪽으로 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까 소리가 들린 것과는 별개로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았습니다. 그저 설계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쭉 가면 되었습니다.
만약에 가는 길에 엔지니어들이 보이면 바로 꺾어 다른 길로 가, 곧장 중앙 로비까지 이동하는 식으로 이동하였을지도 몰랐지요.

  - - - —— — —!!!!!

어디선가 구호를 외치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만 빠르게 뛰고 있는 사에의 귀에 쏙 들어올 수 있을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벽에 벽으로 막혀 제대로 들리지만도 않았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단어가 있었는데, [ 동일 ] 과 [ 준수 ] 라는 단어가 그것이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들어보려면 좀 더 가까이 접근해보아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시위를 피해 서버실로 향하고 있는 지금의 사에로썬 소리를 듣겠답시고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일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위를 피해 최대한 동관 방향으로 갔다 꺾어 별관 방향 복도로 향하던 사에는…. 어느새 뭔가 기계가 작동중인 듯한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소리는 천장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는데, 무슨 연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사에가 저 앞을 보려 하였다면, 벽 한쪽이 전부 유리창으로 뜷려 안이 훤히 보이는 방을 마주하게 되었겠지요. 그리고 유리창 위에 써있는 선명한 글자를 목격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 3rd Central Server Room ]
[ Authorized Personnel Only ]

사에는 제3중앙전기실에 접근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97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1:47:24

(이것은 레스 두번 날리고 아무튼 절망하며 돌아온 레캡이다)

>>973 판정을 끝으로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975 나루미주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1:54:12

수고하셨습니다~~~~~~~~~~~~~~~~~

976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1:57:57

수고하셨습니다~

서류를 찾아오라고.. 내부유출자다...! 이오링! 여기에욧!(????

977 나루미주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1:59:00

978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1:59:02

...어 아니 근데 사에 진행레스 보니까..
빨간맛 직원분들 천장에 구멍내서 진입시도라도 하고 있나요...? 뭐지 무서워...

979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2:01:09

중간에 눈이 띵 하고 그랬는데 어찌저찌 퀘스트 생성 직전까지는 끌고 올수 있게 되었네요(...)
아마 다음 진행쯤에서 나루미와 나츠키는 개인 퀘스트가 뜨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일상의 날 있기 전까진 어떻게든 모든 개인퀘스트를 다 띄워놓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954 (이것은 아무튼 빅데이터에 추가하려 하는 레캡이다)
다른 건 몰라도 2번 3번은 차차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거라고 장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파일럿 친구들이 전면에서 사도를 상대하는 동안 뒤에서 나름대로 움직이게 될 오퍼레이터 친구들입니다...

980 나루미주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2:02:46

>>978 드릴질 멈처!!!

>>979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이제 눈의 휴식을...

981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2:03:18

눈은 괜찮으신건가요 레캡... ;ㅁ;
앗 개인퀘스트... 뭘까.. 3D멀미와 싸워서 이겨라? 훈련프로그램에서 일정 점수 이상 달성하시오?? n시간 안에 고인물이 되시오 같은?? 두근두근... :3

982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2:04:53

>>978 과연 설마하는 그걸지 아닐지는......내일 진행에서 뵙겠습니다. (ㅋㅋ)✨

983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02:10:36

드릴이 아니라 몬가 다른 것인가.... 라미엘은 아닐거고...(??????
아무튼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984 나루미주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02:11:09

주무세요~~~~~

985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6:47:03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986 카에데주 (oNET3eObnY)

2022-03-03 (거의 끝나감) 07:47:32

기절잠에 들어버린 카에데주... 므믓.

987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8:29:52

한 주도 끝나가는 목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월요일날 에피 시작한지가 언제라고 벌써 목요일이라니 참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현생이 강해져서 그런진 몰라도 눈물이 나는것 같네요...(ㅠㅠ)
아무튼간에 내일은 드디어 불타는 금요일이고 하니 모쪼록 다들 남은 현생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

오늘 진행 역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986 (이것은 아침부터 짤제공을 해드리는 레캡이다)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Morning 입니다. 잠이 몰려오는 건 어쩔수 없는 것이니 괜찮습니다...(ㅠㅠ)

988 나츠키주 (Q0xU42CPYk)

2022-03-03 (거의 끝나감) 11:21:17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입니다 :3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입니다...

989 나루미주 (wvs.KCo9WY)

2022-03-03 (거의 끝나감) 18:53:59

내일이 마침내 불금입니다. 현생을 우마뾰이해버리고(?) 주말로 달려나가는겁니다(@@)

990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19:16:01

991 사에주 (InGXJHdDJ6)

2022-03-03 (거의 끝나감) 19:49:05

갱신합니당~ 슬슬 새 스레로 갈 때가 되었군요

992 타카기주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0:20:41

안녕하세요 모두!! 나츠키주 일상하실래요!!

993 나츠키주 (PJfXP3h.KI)

2022-03-03 (거의 끝나감) 20:39:28

(이것은 이제야 퇴근준비중인 나츠키주이다...)
일상... 일단 제가 집에가야 할 것 같읍니다... 집에서 다시 뵈어요...

994 카에데주 (KhNUdEvDC2)

2022-03-03 (거의 끝나감) 20:41:51

일상인가요- 흠흠

995 타카기주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0:54:21

네엡! >>994 일상입니다!

996 카에데주 (sGD/gvpqZ.)

2022-03-03 (거의 끝나감) 21:19:14

호오-(관전준비, 팝콘준비)

997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21:27:46

이제야 집입니다... 갱신합니다...

998 RedCap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21:33:49

Q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셨는데 지금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진짜로 새벽네시기상 리디광공라이프 보내게 생겨서 그저 눈물이 나고 있는 레캡입니다(...)

아무튼간에 오신 분들 모두 늦었지만 Good-Evening 입니다.
다음 스레까지 이제 몇레스 남지 않았습니다. 18스레로 #가보자고

999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21:34:20

도당체... 새벽4시 기상이라니 이 무슨... :0

1000 나츠키주 (wfTC6NClB.)

2022-03-03 (거의 끝나감) 21:34:39

아무튼 어서오세요 레캡 :3 좋은 저녁입니다~
다음스레#가보자고

1001 사에주 (InGXJHdDJ6)

2022-03-03 (거의 끝나감) 21:36:06

막레스 먹어보고 싶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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