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비밀로 하라고 했다...? '비밀로 해야지'가 아니라 '하라고 했다'라는 건 누군가가 지시했다는 뜻? 누가? 아마도 파일럿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겠지? 누가 그렇게 지시했는지까지 파고들 생각은 없지만, 어째서 [관리]라는 것에 함구령을 내렸는지는 궁금해진다. ...뭐, 물어봐도 대답해줄 것 같진 않고 그 밖에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모르니 진짜로 파고들려고 하진 않을건데.
"...그래. 비밀로 할게. 응? 아니, 그치만... 해외까진 아니지만 도시 밖으로는 자주 나갔었는걸? 사오리 씨― 아, 전술작전부 부장님이랑, 한번은 기술부 부장님도 같이. 온천도 가고 바다도 갔었는데.“
경호가 뒤따르지 않는 이상 보내주지 않는다니? 물론 도시 밖으로 갔을 때는 꼭 사오리 씨가 같이 가셨지만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따라오지 않았었다. 아마 경호라는 건 그때, 요코스카항에서 나랑 요리미치를 차에 태워서 갔던 그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 낀 사람들 말하는 거겠지? 그런 사람들은 놀러갈 땐 같이 안 갔던 거 같은데... 뭐지? 사실 사오리 씨가 엄청나게 강해서 따로 경호 인원이 필요없었다던가(?). 뭐...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기로 하자. 사실 사도가 언제 올지 모르는 건 사실이니 본부나 지부에서 그렇게 하는 것도 마냥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학교도 비밀이야? 왜 이렇게 비밀이 많은 거야 이 녀석. 역시 이상한 애야..
"...넌 진짜 비밀이 많구나. 응?“
당황스러운 질문에 대답할 틈도 없이 바로 제안이 따라붙었다. 본부 구경을 같이 하자고? ...음, 뭐... 하긴, 스메라기는 지부에 있다가 본부로 온 지 얼마 안 됐지. 그럼 구경하고 싶어질만 하지. 응, 그 기분 안다고. 나도 아직 본부 전체를 다 돌아보진 못해서 그 기분 알지.
"그래. 그럼 같이 갈까.“
선뜻 승낙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거절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 하루종일 같이 다니자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검사하러 가기 전까지만 구경다니게 될테니까. 그리고 본부 구경은 언제해도 재밌으니까(?).
저번 다이스때 빙빙드링크를 타카기가 받고 방독면을 카에데가 받았던 거 같은데 아무튼 이번 일상이벤트 때 나오는 아이템들은 후에 있을 에피소드에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 대부분 아이템들이 대인전 쪽에 치우쳐져 있지만 대사도전 쪽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들이니 언제 얻을지 모를 아이템들 이번 기회에 많이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
아무튼간에 답레(라고 쓰고 거의 막레격 답레라 읽는거)가 조금 많이 늦게 나올거같아 멀티 돌리셔도 괜찮단 말씀 드리면서 미리 적어보자면.... [리빙포인트] 스메라기의 경호 언급은 첩보2부와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309>>310 나루미주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두분 모두 Good-afternoon 입니다. 슬슬 일요일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데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312 무엇을 물어보면 비밀이라 답하고, 또 뭘 물어보면 비밀이라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 백업파일럿들이 유독 이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스메라기는 유독 대답을 못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만약의 이야기인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백업 파일럿과 정규 파일럿의 차이는 세간에 기밀로 취급되는 임무를 수행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그거 칭찬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거지? "
다소 이상하다는 듯 말하고 있는 나츠키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하고는,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스메라기는 곧장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였습니다. 어째서인지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단 한 입도 샌드위치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만, 좋게 생각해도 될것입니다. 일정이 끝난 뒤에 먹으려고 쟁여두는 것일 수도 있을테니까요.
"기대되는구나...♪ 본부는 어떨지 벌써부터 두근거리는걸... "
과연 아이와 나츠키가 본부를 구경하는 와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가 일어난다 한들 별일은 없을 것입니다. 허가된 구역만 다닌다면 별 문제 없을테니, 걱정 말고 구경을 가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밀이 많다는 말이 칭찬은 아닌 거 같은데... 따라서 일어서며 중얼거렸다. 대체 어느 부분에서 칭찬으로 받아들여도 되냐고 생각한건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뭐, 그래. 즐거워 보이니까 아무래도 좋지. 슬며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내 것과 다르게 한 입도 먹지 않은 샌드위치가 눈에 들어왔다. ...안 먹었나? 검사 끝나고 먹을 생각인가? 하긴, 하루종일 있어야 할 정도의 검사라면 끝내고 나면 배가 고프겠지... 그치만 에어컨 바람 때문에 말라버릴텐데, 괜찮나?
"지부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본부는 엄청 크니까 아마 하루 안에 다 돌아보는 건 무리일거고... 음, 어디부터 보는 게 좋을까.“
몇 층부터 가보면 될까?라는 말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어디가 좋을까... ...혼자 돌아다니는 거라면 망설임없이 100층 이하 지하탐험(...)에 나섰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지부에서 온 애랑 같이 가는 거니까. 지상 쪽이 낫겠지?
"지상층부터 구경하는게 좋겠지? 음... 전술작전부 구경가볼래? 사오리 씨도 뵐 겸.“
그렇게 제안하면서 천천히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음- 기술부는 조금 있다 검사하러 갈 거고, 첩보부는 (내가)저번에 가봤고, 백업 파일럿이라도 어쨌든 파일럿이니까... 아마 사오리 씨가 파일럿 담당하시는 것 같으니 인사라던가 뭐 그런 걸로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 군데만 볼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될지도 모르니 일단 처음에는 전술작전부에 들리는 걸로 하자. 그래, 그게 좋겠다.
혼자서 다닐 때보다 이래저래 생각해야 하는 게 많긴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네.
/이게... 막레...? 하지만 막레입니다 아무튼 막레임...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3 제가 중간에 컨디션 난조로 하루 쉬어서 텀이 더 길어진 것 같아 죄송할뿐입니다...ㅠㅠ
잠시 짬이 난 기념으로 스레를 불태우기 위해 몇가지 설문을 받아보자면.... 레스주 캐릭터들이 본진행 및 미니진행에서 해보고 싶은 것 세가지와 그 이유를 각각 하나씩 올려주시면 소정의 상품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 (사유 : 스레 내 진행에 참고하기 위한 빅데이터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