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205 "흐음...그렇구나, 별모양 샌드위치가 대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는걸......♬ "
정말로 별모양으로 잘라줄지 기대가 큰 것일까요? 나츠키의 말에 스메라기는 그렇냐는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곧장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술부 차원에서 따로 개인적인 검사가 있을 거라고 했거든. 무슨 검사인지는 잘 몰라. 유로 네르프 측에서 요청했다나? "
일반 파일럿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검사인 것으로 보아하니, 잘은 모르겠지만 비밀리에 해야 하는 듯한 검사인것으로 보입니다. 본부가 아닌 지부 측에서 요청한 검사라니, 도대체 어떤 검사가 이루어질거란 것일까요. 그리고 어째서 지부 측에서 검사를 요청한 것일까요?
"아무튼간에 그 검사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서 말이지... 아마 난 오늘 하루 종일 본부에 있을 것 같아. "
어쩔 수 없다는듯 어깨를 으쓱이다가, 진동벨이 울리자 "잠깐만, " 하고 나츠키에게 말하고는 스메라기는 곧장 카운터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제조가 빨리 끝난 것인지, 카운터로 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들고 돌아오게 되었지요. 제대로 잘린 것이 보이는 각 잡힌 별모양 샌드위치가 오른손에 꼭 잡혀있었습니다. 진짜로 별모양으로 잘린 샌드위치를 말입니다.
"여기 진짜로 별모양으로 잘라주는구나? "
스메라기는 다소 놀랍다는 듯 오른손에 들은 것을 들어보이며 물으려 하였습니다. 별모양으로 잘랐다가 실패한 수많은 사례들을 떠올려보자면, 이곳 직원들은 정말로 솜씨 좋은 직원들인게 분명한 모양입니다....
Q 님 노조 관련해서 준비하신 글 있지 않나요? 언제 올라옴? A 제 팔이 괜찮아진단 전제하에 주말 안에는 올라올겁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스토리 관련 글입니다.
Q 님 양팔 작살나셨는데 올릴 수 있긴 한가요? 토요일 진행은요? A 제가 이미 예정해둔 주말 진행까지 못 하지는 않습니다. (ㅋㅋ) 잠깐 자고 오니 근육통이 조금 풀리기도 해서 이대로 괜찮아진다면 오늘 토요진행은 물론이요 월요일부터 있을 에피소드3 진행도 문제없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츠키쟝은 약간의 3D멀미를 하는 편이라 플레이 도중 잠시 쉬는 시간(3~5분)이 필요한 편입니다 :3 대충 1시간 놀면 5분 정도 모니터에서 눈떼고 쉬어야하지 않을까.. 2D 게임이나 3D게임이라도 동숲같은 잔잔한 게임은 멀미를 안하는데 화면이동을 빠르게 해야하는 액션이나 FPS 같은 건 일인칭이든 쿼터뷰든 멀미해서 꼭 쉬어야하는 타입
무슨 검사길래 하루를 통째로 갈아넣어야 한다는 건지... ...유로 네르프에서 요청했다는 걸 보면 저 백업 파일럿에게만 하는 거겠지? 나중에 본부 쪽 파일럿들도 해야한다거나 그러면 굉장히 귀찮을 것 같은데. 아무튼 스메라기가 커피랑 샌드위치를 가지고 돌아오자, 내 진동벨도 울리기 시작했다. 나도 갔다와야겠네. 뒤이어서 카운터로 다가가 음료와 샌드위치를 받아 자리로 돌아왔다. ...이제와서지만, 같은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 하는 건가... ...아니 뭐, 본부에서 계속 혼자 있어야 할 테니 뭐 먹을 동안에라도 말상대... 하지 뭐. 혼자는 쓸쓸하니까.
“와, 진짜네. 깔끔하게 잘려있어. 엄청나다... 아, 사진 찍어야지~”
진짜로 별모양이야, 굉장해..! 깔끔하고 귀엽게 별모양으로 잘린 샌드위치를 보고 감탄하다가 급히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이거 아유미한테 보내줘야지. 각도와 필터를 바꾸며 서너장 찍고나서야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아무튼 겉보기는 합격(?). 맛은 어떨까. 샌드위치를 손에 들고 어디서부터 먹을지 잠시 고민하다가 슬쩍 스메라기 쪽을 봤다. 그러고 보니 쟤 뜨거운 음료 시켰었지...
"그거, 뜨거우니까 휘핑이 녹을거야. ...근데 진짜 뜨거운 거 괜찮아? 안 더워...?"
>>241 스메라기는 정확히 오각형으로 잘려있는 별모양 샌드위치를 찍고있는 걸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다, 스트로우를 이용해 카페모카를 한 모금 들이키려 하였습니다. 무척이나 뜨거운 음료를 홀짝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에게서는 전혀 더워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식은땀 하나 맺히고 있지 않았지요. 인간의 환경이란 건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흐으음...♪ 아니? 전혀 그렇지 않은걸. " "그런데 네 말대로 휘핑이 정말 빠르게 녹고 있는거 같긴 하네. 봐. 조금 있으면 완전히 다 녹을거 같지 않니? "
스메라기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마시고 있는 커피의 뚜껑을 열어보이려 하였습니다. 확실히 나츠키의 말대로, 휘핑은 여름 날씨에 걸맞는 속도로 빠르게 녹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카페모카는 빠르게 마시는 것이 나아보였습니다.
"검사 시간은 1시간 뒤니까, 느긋하게 먹고 가도 괜찮을 거 같아. 휘핑 정도야 이정도면 조금 녹아도 괜찮을 거 같고...♪ "
전혀 괜찮다는듯 뚜껑을 닫아보이곤, 스메라기는 나츠키에게 이렇게 넌지시 물으려 하였습니다.
>>243 사도 처치를 위해 우주선에 탈 준비를 하고있는 파일럿들의 모습입니다 (??????)
3D멀미를 경험하지 않는다니 만약에 파일럿 친구들이 받는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게 된다면 나루미는 무리없이 바로 통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간에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점심 보내고 계시신가요?
그런데 진짜 안 덥나...? 휘핑이 다 녹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데, 저런 걸 마시면서 이 날씨에 땀도 안 흘린다고? 그야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식히지도 않고 그냥 마신다고? 이래저래 뭔가 이상한 애네. 신기하다고 해야 할지 이상하다고 해야 할지.
"그래? ...그렇구나..“
그리고 묘하게 말투에서 이상한 사람 1호(첩보부장)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 착각인가? 아무튼 휘핑을 그대로 먹든 녹여서 섞어 먹든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 그것보단 뜨거운걸 엄청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쪽이 신기한거긴 한데. ...체질인가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상의 답은 나오지 않으니 그냥 그런 걸로 치자.
"어? 여기서 먹고 갈 생각인데. 너도 그럴거지?“
들고 가면서 먹는건... 좀 그렇지 않나? 움직일거면 먹고나서 움직이는 쪽이 낫지. 대답하고나서 들고있던 샌드위치의 맨 위쪽을 베어물었다. 앗, 맛있어...! 입가가 저절로 올라가 웃어버릴 정도로 맛있다. 앞으로 자주 사야겠는데.
"―그러고 보니... 유로 네르프 쪽에 있다가 이쪽으로 온 거지? 파리였던가? 거긴 어땠어?“
파리 지부에 있던 2호기랑 같이 온 백업 파일럿. 그러면 유로 네르프 소속인가? 파리에서 있다가 이쪽으로 온 거겠지? 외국으로는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일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