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행복해. 정말로! XD (꼬옥) 있는데에~ 말하면 나연주 도망갈까봐 참는다~! :3 (쪽쪽) 와아! 노력하는 나연주 아무도 못 막지! X3 (오물오물) 다이스로 정하는게 좋긴 하겠지만 착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될 것 같구.. 인원수도 1~3명 사이로 다이스를 굴린다거나... (부비적) 응! 난 잘 잤어! 나연주는?
......그럼 나 안 놓아줄거야?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다가 웃음을 참고 물어보는 그녀였다.) ...응, 알겠어. 고마워, 오빠. (단호하다가도 또 부드러워지는 그를 보며 키득키득 웃은 그녀는 걱정말라는듯 일부러 더 밝게 대답한다.) 응, 그래도 모두 다친곳 없이 나왔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야. (그녀도 뒤따라 집을 나오면서 힘내자는듯 부드럽게 말한다. 그리고 혜은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다가 그가 손을 잡아주자 함께 손을 잡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가자. (그리고 다같이 간 집은 멀쩡해보이는 집이었다. 그녀가 제대로 집중해서 소리를 들어보아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는것으로 보아 좀비도 사람도 없는것이 분명했다.) ...아무런 소리도 안 들려. 아무도 없나봐.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쓸만한 물건을 찾아보는 그녀였다.)
...5분만? (물끄러미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 슬그머니 눈을 피하던 찬솔이 귀엽게 눈치를 살피며 물어온다.) 내가 더 고맙지. 이렇게 같이 해주니까. (자기가 할 말이라는 듯 부드럽게 말한 찬솔은 나연과 함께 마저 나아간다.) 그럼그럼, 물건을 얻는 것보다도 다치지 않는게 더 중요한거니까. ( 돌이킬 수 없는 일과 만회할 수 있는 일의 가치는 너무 다르니까. 찬솔은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 찾았다. 따뜻한 솜이불이야. ( 방을 뒤지던 찬솔은 장롱 안에 비닐로 압축되어 깔끔하게 보관중이던 솜이불을 찾아선 나연과 혜은 앞에 가져온다.) 오늘 밤에 한결 따뜻하겠는걸? ( 조금 안도한 듯한 얼굴로 찬솔이 가볍게 중얼거린다.)
...좋아, 그러면 5분 동안 얌전히 있을게. (이럴때보면 정말로 강아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천천히 그를 같이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준다.) 그건 오빠도 마찬가지인걸. (그녀도 부드럽게 속삭이며 그와 함께 계속 걸어나간다.) 응, 그러니까 오늘 목표는 우선 다치지않기가 먼저야.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면서 그녀도 고개를 끄덕인다.) ...솜이불? (압축까지 되어 깔끔해보이는 이불을 그가 가져오자 잠시 이리저리 살펴보던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미소를 짓는다.) 그러게, 좋은 물건을 잘 구했네. 보관도 잘 되어있고 튼튼해보여서 오래 쓸수 있을것 같아. (그래도 필요한것들을 하나하나 구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이제 남은건 겨울옷인데... 이불은 내가 들고 움직이는게 낫겠지? (중간에서 움직이는 자신이 드는게 낫다고 생각한 그녀는 압축된 솜이불을 끙하고 힘주어 들어올린다.) ...다음 집으로 가보자.
응, 고마워. ( 나연이 꼭 끌어안고 등을 토닥여주자 눈을 깜빡이던 찬솔은 베시시 웃음을 지으며 나연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부빈다.) 우리 나연 대장님 말씀 들었지? 혜은아 다치면 안된다? / ' 예이~ ' ( 나연의 말에 장난스럽게 찬솔이 반응했고, 혜은도 기다렸다는 듯 나연의 말에 대꾸했다.) 그러게 말이야, 사실 우리 자취방에도 이렇게 준비해둔거 있었는데 가지고 나올 생각도 못 했었네. ( 제대로 쓴 적도 없던 이불을 떠올리며 괜스레 아쉬운 듯 중얼거리는 찬솔이었다.) ' 중간에서 그것만 잘 들고 따라와~ 겸사겸사 주변도 잘 봐주고 ' / 그럼 부탁할게. 자, 마저 이동하자. ( 나연이 솜이불을 들어올리자 차라리 좀비를 상대하게 하는 것보다 이게 나을거라 생각한 듯 고개를 끄덕이묘 다시 나아가기 시작한다.
...대신 5분 후에는 움직여야해? (그가 머리카락에 얼굴을 부비자 등을 더 부드럽게 토닥여주면서 속삭이는 그녀였다.) ...둘다 장난으로 넘어가지말구. (저럴때 보면 남매는 남매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도 일부러 더 장난스럽고 단호하게 대꾸한다.) ...그럼 나중에 우리 자취방도 다시 가보자. 챙길 물건들이 더 있을수도 있으니까. (사람이 여기보다 더 많았으니 그만큼 좀비도 더 많아 위험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걱정마, 열심히 집중해볼게.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곤 솜이불을 품에 꼭 끌어안은체 나아가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않아 곧바로 다급하게 두 남매를 불렀지만.) 좀비...! 오빠 앞에서 하나, 혜은이 뒤에서 하나!
연장하면 곤란해..? ( 등을 토닥여주며 속삭여주는 나연에게 얼굴을 부비다 빼꼼 눈을 맞추더니 수줍은 얼굴로 속삭인다.) 장난이 아니라 진짜 나연이가 대장인데 / ' 고럼고럼, 나연이가 대장이지~ ' ( 죽이 잘 맞는 남매가 나연의 단호한 대꾸에 키득대며 답한다.) ..응, 나중에 가보자. 여유가 생기면. ( 물론 찬솔은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모 동의를 한다. 당장 급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 .. 귀여워 / ' 귀여워.. ' ( 열심히 솜이불을 안고 나아가는 나연을 보며 남매가 작게 중얼거린다. 그러다 나연의 지휘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사불란하게 달려든다. ) 읏차...!
......얼마나 더 강아지같아질 생각이야? (그녀도물끄러미 그와 눈을 맞추다 결국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속삭인다.) 앞이나 뒤가 아니라 가운데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대장이 어딨어. (미안했는지 괜히 새침하게 대답하는 그녀였다.) ...응, 나중에.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녀도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안 귀엽거든. 둘다 집중하라니깐... (두 남매의 시선을 느끼곤 괜히 얼굴을 살짝 붉히며 솜이불만 더 꼭 끌어안고 걸어가는 그녀였다.) ...윽...! (두사람이 모두 낑낑대자 그녀도 다급하게 이불을 내려놓고 근처에 있는 빈집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손도끼를 손에 잡고 그대로 창문을 깨 큰소리로 좀비들의 시선을 뺏어 두사람이 공격하기 좋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그녀였다.) 여기야!
아닌데~ 나쁜게 아닌데~! :3 (쪽쪽) 히히, 같이 같이~ 같이 하면 덜 힘들지~! :D (쓰담쓰담) ㅋㅋㅋㅋ 그러니까! 아주 작정했어!!! X3 (오물오물) 나연이 심장 괜찮을지 몰라..ㅠㅠ (꼬옥) 응응! 잊지 말구 챙겨먹구~ 찬솔주는 나연주 보고 그러면 잘 쉬지! 답레는 내일 줄게!
몰?루? 헤헤~ :3 (부비적) 청개구리처럼 구는게 귀여워~! :D (조물조물) ㅋㅋㅋ 그니까 말이야, 이번엔 쉽게 쉽게 가는게 없다니까~ XD (꼬옥) ㅋㅋㅋ 더 귀여워 해주려구??? X3 (오물오물)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오늘 비소식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은데.. 우산 챙겼으려나?
글쎄... 이젠 나도 모르겠는걸. ( 나연이 장난스레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물어오자 눈을 깜빡이던 찬솔은 이내 어깨를 으쓱이며 속삭인다.) 가운데서 아무것도 안 하다니 중간에서 주위도 살펴주고 지시도 하고 그러면서. / '맞아맞아, 우리 대장님이 다 본다니까~ ' (혜은과 찬솔은 이럴 때는 아주 죽이 잘 맞는지 능청스럽게 고개를 끄덕여가며 말한다.)... 저런 모습이 귀여운건데 / '맞아맞아.. ' (나연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둘이서 열심히 중얼거린다.) ... 고마워, 나연아! (덕분에 좀비가 떨어지자 거친숨을 몰아쉬며 혜은과 나연이 좀비들의 머리를 부순다.) ..후우, 진짜 우리 대장님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응? (찬솔은 숨을 몰아쉬며 나연에게 웃어보인다. 혜은도 뒤처리를 하곤 마찬가지로.)
...강아지 인정하는거야? (그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쓰다듬어주면서 키득키득 웃는 그녀였다.) 잘 못 싸우니까 그 정도는 당연히 내가 해야되는 부분이잖아. 대장 아니라구. (두 남매가 대장님이라고 올려주는게 창피한지 일부러 더 단호하게 고개를 젓는 그녀였다. 볼이 약간 달아오르기는 했지만.) ...그러니까 안 귀엽대도. (그녀도 끝까지 지지않을 생각인지 똑같이 중얼거린다.) ...... (반격에 성공한것까지는 좋았으나 역시 눈앞에서 머리가 부서지는 모습은 보기 좋은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결국 두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려버린다. 한때는 저들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자 피냄새도 더 힘들게 느껴지는 그녀였다.) ......자꾸 그렇게 대장님이라고 할거야? 둘이 잘해줘서 그런걸. (걱정끼치고 싶지않은지 두 남매에게는 애써 장난스럽게 대꾸하지만.)
어리광을 부리는건 못 숨기니까. (찬솔은 키득거리는 나연을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같이 웃어보인다.) 네네, 대장님~ (나연의 반론에도 그저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나아갈 뿐인 두사람이었다. ) (두사람은 더 놀리면 나연이 삐질지도 모른다는 걸 알기에 얌전히 표정관리를 하며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한다.) ..괜찮아? (나연이 눈을 질끈 감는 것을 본 것인지 혜은이 주변을 살피는 동안 찬솔이 조심스레 묻는다.) 대장님 해도 괜찮아. 아, 이제 저 집으로 가보자. ( 장난스럽게 대꾸하는 나연을 보며 살살 쓰다듬어준 찬솔이 근처의 집을 가리키며 말한다.)
.dice 1 3. = 3 1. ...사람소리? 2. 애매하지만 뭔가 있긴 할 것 같다. 3. 분명 가져갈게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