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6100>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43 :: 1001

◆RCF0AsEpvU

2022-02-15 22:15:18 - 2022-02-22 15:02:06

0 ◆RCF0AsEpvU (LT.w2hVUQE)

2022-02-15 (FIRE!) 22:15:18


알아 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
만들어 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
우리 인간들은 그런 생물이므로, 창작이라는 저주는 분명 곁에서 떠나가지 않을 것이다
그걸로 됐다, 라고 까지도 나는 생각한거다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716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2:14:05

>>714 앗 속았다...!!(부비부비)(볼쭈왑)(쓰담꼬옥) 음음 살짝 졸았는데 아스주 답레 때문에 조금 깨긴 했어요...ㅎㅎ... 방심하시면 안 돼죠.(코꾹) 암살 성공해서 기쁘다 ㅎㅎㅎㅎㅎㅎ

717 페로사주 (K4xwf7eqGU)

2022-02-20 (내일 월요일) 02:15:04

>>713 (잠시 뒤) 페로사: (얼굴에 홍조를 띈 채로 셔츠로 주섬주섬 갈아입고 있음)
페로사: 그... 다음번엔 싫으면 밀어내. (에만과 눈을 마주치지 못함)

페로사가 어른스럽게 성장한 면도 있지만 채 성장하지 못한 면도 있지.. uu 애정표현이 상대를 유혹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퍼붓는다는 점이라던가..

718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2:23:02

>>715 그걸 이제 알았어....?

>>716 (골골골)(끼잉) 이이잉 방심 안 했어 그냥 조금 늘어져 있기만 했어 (부비쟉) 이대로 당하기만 하진 않을테야 카운터... 카운터가 필요햇

719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2:34:28

>>717 에만: (침대에서 이불 도롱이 됨)
에만: 로로는 내가 밀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도끼눈)
에만: ... 욕심쟁이, 앙큼한 여우, 귀여워 죽겠어..(중얼중얼)

그 면이 정말 사랑스러운 매력이라고 생각해! 유혹아닌 유혹은 아방한 에만이에게 맡기라구 0.<!!! 오늘 일상에서.... 이름 받아내야하나(진지)

>>718 우엥 ;0;..

720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2:40:27

>>718 귀여워어엇....(턱긁긁)(버드키스) 후후 그게 방심한 거 아닐까요? 언제든 긴장을 놓으시면 안 되죠. (볼부빗)(꼬옥) 카운터라...ㅎㅎㅎㅎㅎ 어째 기대되면서 무섭기도 하고...

721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2:41:01

아방에만이 댕로사...좋다...

722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2:46:05

>>719 페로사: 네가 밀면 밀리고 당기면 끌려오겠지. 네 손길은 나한테는 물리적인 힘 그 이상의 것이 있어.
페로사: (투덜거림은 못 들은 체하면서 폭 끌어안음) (뺨 부비적)
페로사: ...그렇지만, 젠장... 누가 이렇게 사랑스러우래.

상황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면 그렇게 해도 좋겠지~ 에만주와 에만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보자고.

723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2:54:36

미카엘 확정 뽑기권💮
[SR] 바람에 손을 스치며- 미카엘
[SR] 빛나는 눈물- 미카엘
[SSR] 윤슬- 미카엘
[special] 천사의 날개에 두 손을- 미카엘
[SSR] 희고 아름다운 그 뺨에 닿아- 미카엘
[SR] 용기는 너로부터- 미카엘
[SR] 주말의 다과회- 미카엘
[SR] 눈사람의 마음- 미카엘
[SR] 날아오르는 피터팬- 미카엘
[SR] 초롱꽃에 새겨진 눈물- 미카엘
#shindanmaker #10연을_돌려보자
https://kr.shindanmaker.com/902165

스페셜 아야야 아야얏

724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00:08

((더티마티니 레시피영상 찾아헤매는 중))

725 시안주 (QP/sCHANl6)

2022-02-20 (내일 월요일) 03:02:24

시안 확정 뽑기권💮
[SR] 웃비- 시안
[R] 체육대회의 추억- 시안
[SR] 날아오르는 피터팬- 시안
[SR] 조용한 정원에 남겨진 고양이- 시안
[R] 작은 다람쥐- 시안
[SR]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 시안
[SSR] 건네준 보라색 장미- 시안
[SR] 여름날의 수박- 시안
[SSR] 윤슬- 시안
[SSR+] 어린왕자의 장미님-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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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람쥐<<

726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02:26

벨 아스타로테 확정 뽑기권💮
[SR] 눈사람의 마음- 벨 아스타로테
[R] 나팔꽃- 벨 아스타로테
[SR] 귀를 기울이며- 벨 아스타로테
[SR]  푸른 장미와 공주님- 벨 아스타로테
[SR] 그 아이는 이제 없어- 벨 아스타로테
[SSR] 가장 아름답게 지는 제비꽃- 벨 아스타로테
[SR] 여우비- 벨 아스타로테
[SSR] 건네준 보라색 장미- 벨 아스타로테
[SR] 쏟아지는 화살- 벨 아스타로테
[SR] 뭉게구름- 벨 아스타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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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챠 못 참지 ㅋㅋ

727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03:16

음. 몇개는 연성으로 써도 좋겠군.

728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06:12

>>722 (달달해서 녹아버림) 에만이 이제 사랑스러우래 이 말에 아니야 아니거든 아니라고 3부정 하다가 쉭쉭...하고 뺨 부비다 이불 벌려서 꽉 끌어안을 거야.. 오늘 일 못 가게 할 거야. 하면서..

>>작은 쥑쥑이<< 시안이 귀여워 쥑쥑시안 ㅠㅠㅠㅠㅠ...

푸른 장미와 공주님 대박이다 아스 저건 무조건 뽑아야해..

729 페로사주 (K4xwf7eqG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10:04

>>728 휴일도 아닌 날에 그래버렸으니 에만도 일 못 하겠는데...(무한점)

730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10:49

애들 가챠 너무 좋은데요... 다 가질래...얼마에 파나요...

731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13:10

>>729 김에만 스불재 장인인듯

이제 이불 끌어안고 나는 언제 이겨보나(?) 훌쩍이는 에만씨

732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14:03

아스는 콜라보(?) 캐릭이라 확정으로 준대.
(단, 기간 내 해금 방식)(악랄)

733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19:12

>>733 악랄해...!!!!!(하지만 그거라도 줍줍)(행복)

734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1:31

본인이 악랄함을 잘 알고있군 제롬주여(놀림)

>>732 크아악 크아아악(고통)(ptsd)(?)

735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4:17

>>734 (볼빵빵)(볼 잡아당기기)

736 페로사 - 에만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5:49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하고, 페로사는 순순히도 고개를 끄덕였다.

무언가를 많이 겪고 성장하고 익숙해지는 게 어른이라면 그녀는 뉴 베르셰바에서 어른이라 할 만했다. 다른 사람의 선의어린 제스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선을 긋고 어디까지 행동해야 하며 어느 선에서 행동을 멈추고 어느 선에서 입을 다물어야 하는지, 무엇을 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죄책감을 어떻게 외면할 것인지에 대해 그녀는 잘 알고 익숙했다. 어떻게 날리는 편치가 효과적이고 관절을 어떻게 비틀면 상대에게 최대의 고통 혹은 장애를 남겨줄 수 있으며 어디를 쏘면 상대를 효과적으로 즉사시킬 수 있는지도 잘 알았다.

그러나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사랑하는 것이라면, 그녀는 아직 풋풋한 소녀였다. 조금 키가 크고, 조금 험상궂으며, 조금 근육질일 뿐, 당신이라는 사람 앞에서 그녀는 여인이 아니라 수줍은 소녀에 더 가까웠다. 표현은 어른의 것이었지만 재질은 아직 순진무구하고, 애정표현을 주저하지는 않지만 아직 어떻게, 어디까지 해야 할지 조금 낯설어하고 있는. 당신이 온전히 받아들여주고 부추기기까지 하기에 종종 마음껏 날것 그대로의 애정을 고스란히 쏟아내곤 하는.

"글쎄, 어떨 것 같아?" 하면서 당신의 턱을 거머쥐다가도, 뜬금없이 당신이 던진 귀여워- 하는 말에 눈웃음을 잃어버리고 눈이 땡그래지는 감정에 솔직한 순진한 얼굴이 셰바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천진난만하다. "요 녀석이." 하고는 그녀는 당신에게 입막음 키스를 한 번 했다.

"거취에 대한 네 결정이 어떻건 널 존중해. 다만 네가 안전했으면 해." 그리고 페로사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다. 푸르른 눈이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나한테 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는 다시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녀는 이미 삶에서 느끼는 감정의 많은 부분을 당신으로 채웠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신용을 사기 위해 목숨을 그 사람의 손아귀에 쥐어주었을 때 그녀가 얼마나 분기탱천했던가? 안토니 디트리히는 아직도 퇴원하지 못했다던가.

탕아. 고향에서 쫓겨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갖은 발버둥을 친 탕아는 결국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초라한 피난처에 굴러떨어졌다. 그대로 두면 다시 어디론가 굴러떨어져 버렸을 그녀. 이젠 당신에게 굴러떨어졌다. 한 줌의 모험담을 안고서 말이다. 누군가를 마음속에 담아보고, 누군가를 향해 감정을 건네어주고, 누군가의 감정을 받아보고. 누군가가 따르는 술잔을 받아보고 하는 그런 모험들.

올리브 몇 알을 셰이커에 던져넣어 머들러로 빻고, 보드카- 별을 올려다보는 사자가 그려져 있는 보드카와 드라이 베르무트를 조금 부어넣고, 얼음 몇 개를 넣은 다음에 셰이커를 찰칵찰칵 흔든다. 마티니 글라스에 올려뒀던 얼음은 버리고, 스트레이너로 두 번 걸러서 따라낸 액체에 올리브 세 알을 꽂은 칵테일 픽을 담가준다. 먼지처럼 올리브 파편의 걸러지고 남은 자잘한 조각들이 뿌연 액체 속을 유영하고 있는, 당신이 그녀의 바에서 흔히 마시던 그 맛이다. 선명하나 쏘지 않는 알코올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칠게 성질을 부리는 듯한 베르무트의 향기, 그러나 그것을 정결하고 고고한 것이 아니라 추잡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눅진한 기름기와 감칠맛까지.

첫 모금을 마시고 보면, 어느 샌가 페로사가 바에 팔꿈치로 턱을 괴고 앉아 웃음을 띄고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보인다. 자신이 만들어준 칵테일이 맛있는지 어떤지 살피는 눈빛이 아니라, 조금은 놀리는 듯한, 조금은 기대하는 듯한, 장난스러우면서도 야살스러운 눈빛. 그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껍데기를 입힌 봉봉을 손가락에 집어든 채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이 뭐라고 말하기를 기다리는 듯. 다음 번째의 모험이다. 오늘의 모험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

737 페로사주 (K4xwf7eqG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8:11

페로사 확정 뽑기권💮
[SR]돌고래의 조개껍질- 페로사
[R] 바베큐 파티- 페로사
[SSR] 불꽃놀이의 추억- 페로사
[SR] 낯 가리는 아이- 페로사
[SR] 눈보라- 페로사
[S] 기찻길을 따라서- 페로사
[SSR] 가장 아름답게 지는 제비꽃- 페로사
[SSR+] 어린왕자의 장미님- 페로사
[R] 무지개- 페로사
[SR] 뭉게구름- 페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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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알플님아...? (순살)

시즌패스 보상이라 돈이 아니라 시간 박아야 되는 페로사 (악랄)

738 아스타로테 - 제롬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8:29

제롬이 고민하는 사이. 바니걸 여성은 어느 새 작게 흥얼거리기까지 하며 위로 쭉 뻗은 귀를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하고 있었다. 대답만 들으면 바로 행동할 것처럼 한시도 쉬지 않고 이리 저리 움직여대는 모습 또한 여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인은 언제나 필요한 행동을 필요한 만큼 하곤 했으니. 이 여성의 행동과 말은 여인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래보일 수 밖에 없었다.

"흐흥, 흥. 앗. 네에."

그러고 있다 보니 제롬의 대답에 행동이 한 박자 늦는 건 당연했다. 들어오라는 말이 들리고 흠칫한 여성은 서둘러 캐리어를 챙겨들고서 제롬이 열어주는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배달이라면서 여성이 들어가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그냥 물건만 전해주고 가면 되는데? 그나마 빛이 들었던 현관에 문이 닫히는 순간, 제롬은 보지 못 할 웃음이 가면 속에서 피어올랐다.

"꺅."

들어와서 문이 닫히고 벽으로 밀쳐지기 까지 거의 순간이었지 않을까. 가볍게 밀었다고는 하나 여성의 가는 몸은 크게 흔들리며 벽에 등을 부딪혔다. 작은 비명도 나왔으나. 저항이나 반항은 없었다. 제롬이 틈을 주지 않아서 였을지. 아니면. 벗겨진 가면 너머에서 반짝인 보라색 눈동자는 이걸 모두 예상했을지.

가면이 벗겨지며 가장 크게 드러난 건 머리카락이었다. 황금빛 머리카락이 가면과 함께 벗겨지더니 그 아래로 어둠 속에서도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머리칼이 쏟아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가 이런, 이라고 중얼거렸다. 제롬이 그 목소리에 반응할 틈도 주지 않고 부드럽고 말랑한 감촉이 제롬의 입술을 덮었다. 잡히지 않은 팔이 제롬의 목을 감싸고 바니걸 차림의 몸이 제롬의 몸과 밀착했다.

어둠 속, 옷과 옷 스치는 소리 사이로 농밀한 소리가 섞여들었다. 언제 빼냈는지 모를 나머지 손과 팔로 제롬을 완전히 붙든 여성, 아니, 여인이 입술을 완전히 떼지 않은 채로 속삭였다.

"그렇게 경계한 것 치곤, 꽤 쉽게 당해버리는 걸. 제제. 내가 아니었으면 큰 일 났을 거야?"

키득키득. 익숙한 여인의 웃음소리가 어둠 속에 잘게 울렸다. 여전히 숨결이, 몸이, 닿아있는 채로.

739 페로사주 (VsA4I02eT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8:51

아무튼 페로사가 칵테일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 중에 관심가는 게 있으면 맛보여달라고 하면 맛보여줄 거야. (tmi)

740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29:46

>>739 맛보고 에테테 마덥떠 하면 화내려나

741 에만주 (N0VwdupmlU)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1:06

쓰알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 진단 잘 패네(?)

우우우 오늘.. 많이 버텼다...(폰 떨굴뻔한 거 잡아챔) 에만주.. 답레는 오후중으로 줄게..우우우.... ㅇ<-<..

742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1:33

>>740 자기 생각하기에 맛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가져온 기주같은 거면 엉 진짜?! 하고 황급히 자기가 마셔보는 페로사.
비터스나 압생트같이 애초에 쌩으로 먹으면 구와악 소리가 나오는 거였다면 낄낄대는 페로사.

743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2:14

>>741 오늘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 에만주.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답레 늦어져서 미안하구.. 88 푹 잠들어.

744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2:26

진단 결과에 에유로 쓰고 싶은 것도 몇개 보여서 되게 하고싶다잉

에만주 잘 자라구

745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4:02


아스주 미워요

쥐구멍 속으로 들어가버릴 거야

746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4:22

>>742 애초에 맛없는 걸 줬을 시

아스 : (도끼눈)
아스 : 넌 나에게 맛없는 걸 줬어
아스 : 복수할테야...

747 시안주 (QP/sCHANl6)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6:06

쥐구멍은 이미 내가 차지하고 있으니까. 다른 곳을 찾아보렴.
잘 자 에만주. 좋은 꿈 꾸길 기도할게.

748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6:18

>>745 아구구 우리 제롬주도 자러 갈거구나 잘 시간 다 됐지 응 (꼬오옥)(둥기둥기) 코 자는거야 제롬주
잘 수 있다면 말이지..... 잏잏잏잏잏

749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38:11

>>747 익...이익...
나도 들어가게 해줘요(몸 꾸욱꾸욱)(파닥파닥)

>>748 안 자러 갈 건데요(볼빵빵)
애초에...잠이 다 깨버렸다구요...

750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40:06

>>746 페로사: 에이, 나는 로테 취향이 이거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건 줄 알았지. (낄낄) (탄산수 따라줌)
페로사: 사과의 의미로 그거 그렇게 한 모금 확 들이키지 말고, 혀끝에 한 방울만 떨어뜨려 볼래?

(풍성한 장미향과 새큼한 풍미가 입안에 화사하게 퍼진다.)
(...한 방울만으로.)
(......)

751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41:15

잘자요 에만주~

아 어쩌지 잠 다 깼다...

752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44:16

>>751 새벽반 어서오고~ (나도 잠들기는 글러먹은 것 같은 불안한 기분이.)

753 제롬주 (A3pe1nb/ds)

2022-02-20 (내일 월요일) 03:46:07

>>752 (대충 토비라마 새벽반 버전 짤)

754 페로사주 (b7rPbFtQ2I)

2022-02-20 (내일 월요일) 03:50:07

(옛날에 돌린 일상 읽다가 situplay>1596427067>358을 발견)

situplay>1596427067>358

"이거 대충 카지노 입구에 걸어둬. 오늘 혈전의 결과임을 공표하고, 난 다시 쉬러 갈 테니 청소는 대충 아무나 불러서 시켜."
"어느 정도 걸어두면 됩니까?"
"내 조카가 그 앤빌인지 뭔지 하는 곳 안 다닐 때까지."

...이젠 슬슬 백골이 됐으려나?

755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5:10:39

하지만 이제 이 어장은 내것이지 잏잏

756 제롬 - 아스타로테 (B.NLf5iB1s)

2022-02-20 (내일 월요일) 05:56:28

역시 여인과는 한참 다른 사람이었다. 외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행동거지가 그렇다. 여인은 언제나 우아한 행동만을 보였으니까. 자신이 여인의 모든 모습을 알지 못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허나 연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으니... 결국 확인해야만 했다. 여인에게 문을 열어준 것 또한 그렇다. 누가 되었든 간에 문을 열어준다면 반사적으로 들어오는게 보통이었으니까. 일단 안에 가둘 수 있다면, 나가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었으니.

"그럼, 얼굴 좀 볼까...?"

여인을 밑에 두고 천천히 가면을 벗긴 그는 흘러내린 금발의 가발에 잠시 당황한 눈치였다. 어둠 속에서 푸르스름한 머리카락과 함께 색이 다른 보랏빛 눈빛이 자신을 응시하자, 당황했는지 말꼬리가 살짝 올라가져며 고개를 갸웃거렸을까. 익숙한 목소리가 이런, 하며 어둠 속에서 자신을 끌어안았다. 상황을 판단할 것도 없이, 제롬은 여인이 목을 감싸자마자 가면을 바닥에 던져버리고 여인의 허릿춤에 팔을 둘러 끌어안았다.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과 더불어 바니걸로 드러나는 여인의 몸이, 그대로 느껴져, 그의 숨이 살짝 거칠어졌다.

옷과 옷이 스치는 소리. 그리고, 부드러운 살덩이가 얽히는 소리. 적막한 방 안에서 야릇한 소리만이 조용히 울렸고, 그런 적막을 깬 것은 여인의 속삭임이었다.

"가녀린 사람이었으니까. 힘으로 제압할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당했다는 듯, 난처한 웃음을 뱉었다. 여인의 웃음과 섞여 숨결을 교환했다. 몸이 닿아있던 탓에 열기가 전달되어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실내는 더웠다. 아니, 내가 당황해서 더운 건가?
그럼에도 그는 여인의 허릿춤에 갔던 손을 뒷머리 쪽으로 가져가 여인의 얼굴을 끌어당긴다. 입술이 살짝 닿아있던 상태였지만 그가 행동함으로써 살짝이 아니게 되었을까. 그는 여인의 뒷머리를 놔주지 않고 진득한 키스를 이어갔다. 둘의 숨이 부족해져 어질해질 때까지, 키스는 계속되었다.

"푸하... 오랜만이야, 벨라."

불이 있었다면 볼 수 있었을까. 긴 시간동안 호흡을 참는 것 때문인지 밀착한 여인의 몸 때문인지 불그스름해진 얼굴과, 방금까지만 해도 격했던 입맞춤의 증거로 남아있는 여인과 남자의 입술 사이를 잇는 늘어진 실 등을. 어둠 속이라 잘 보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

757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06:22:08

(호에엑 어째서 답레가)
(동공지진)

758 제롬주 (2DD/3m5FgQ)

2022-02-20 (내일 월요일) 12:03:06

후후 아스주가 방심한 사이에 답레 올리기..!
라고 쓰려 했는데 후폭풍으로 지금 일어났어요 힝

759 에만주 (oUoKtjuJzM)

2022-02-20 (내일 월요일) 13:16:50

답레는 조금 천천히.. 줄게.. 밖이라서.. 왜 나는 밖인가요..

>>754 (새벽의 흔적을 보고 대충 끄덕..)

760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15:19:10

우와앙

761 제롬주 (2DD/3m5FgQ)

2022-02-20 (내일 월요일) 15:30:08

>>760 (날아와서 안아줌)

762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15:36:26

>>761 (꼬오옥)(부빗) 추워잉...

763 제롬주 (2DD/3m5FgQ)

2022-02-20 (내일 월요일) 15:48:07

>>762 날씨가 많이 춥죠. 자자, 이리와서 안기세요. (팔벌림)(품에 쏙 넣어드리기) 여기서 푹 쉬시면서 몸도 데우시는 거에요. (쓰담토닥)

764 아스타로테주 (UkbV4iQQlc)

2022-02-20 (내일 월요일) 15:51:26

>>763 우우 바람한테 뺨 너무 맞아서 머리가 아파 (끼잉)(꼬옥) 제롬주도 밖에 나갈때 조심해.. 이런날 몸살나 잘못하면

765 페로사주 (ClXsZa89Sc)

2022-02-20 (내일 월요일) 15:51:58

>>759 오늘 날씨 춥던데. 조심히 다녀와... (도닥)

766 에만주 (oUoKtjuJzM)

2022-02-20 (내일 월요일) 15:52:48

>>765 패딩 단단히 껴입었답니다.. 조금조금 쓰고 있어. 저녁 안으로 주도록 노력해볼게.. 늘 늦어서 미안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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