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5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8 :: 1001

◆c9lNRrMzaQ

2022-02-14 21:01:02 - 2022-02-25 22:56:31

0 ◆c9lNRrMzaQ (xZOwvJUIT2)

2022-02-14 (모두 수고..) 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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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운동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206 지한주 (UfobX03slc)

2022-02-15 (FIRE!) 23:02:03

다들 푹 쉬세요. 진행기록 완료.

207 강산주 (sOgZi8GwNs)

2022-02-16 (水) 08:40:05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 굉장히 춥네요...
그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길!

208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18:02:38

갱신합니다. 오늘은 장난 아니게 춥네요.

209 태호주 (5QyCkr3whw)

2022-02-16 (水) 18:04:01

태호주 여기 잠들다..
-대략 어제 진행 중간쯤-

210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18:09:16

어서오세요 태호주.

211 태호주 (5QyCkr3whw)

2022-02-16 (水) 18:09:32

안녀녕-

212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18:19:40

안녕하세요.

아.. 일상 해야 하려나요.(망념을 본다)

213 태호주 (5QyCkr3whw)

2022-02-16 (水) 18:33:49

이일상... (머리박

214 진언주 (QVPqSdIUQI)

2022-02-16 (水) 18:33:57

망념 0으로 초기화..해주지 않았었나용..?
아닌가..?꿈인가

215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18:34:36

(그거는 영월 기습작전)
(새로운 진행에서 새 망념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진언주

216 진언주 (QVPqSdIUQI)

2022-02-16 (水) 18:40:46

곧 자러 갈거지만 안녕하세용!

217 빈센트주 (elQQz8DVks)

2022-02-16 (水) 18:43:11

텀느린 일상이라도 돌리실분 있나요?

218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18:45:47

저요!

219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18:59:51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을 하신다면 구경이군요.

하실 분 있으면 하겠지만요.

220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19:03:01

전 일상 많이 하고 싶습니다!

221 빈센트주 (fI4TRJcoIk)

2022-02-16 (水) 19:38:27

명진주 선레 써올게요

222 빈센트 - 강변 (fI4TRJcoIk)

2022-02-16 (水) 19:41:39

"시작해볼까..."

빈센트는 나무들을 전부 다 가공했고, 가공된 목재들을그대로 조립하기 시작했다. 구조상 서로 아귀가 물고 물려서, 배의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었다. 범인이라면 현실의 벽에 부딪힐 것도, 의념의 힘으로 밀어붙이니 배가 거의 다 만들어졌다.

"겉보기는 완벽한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빈센트는 그렇게 자평하고 나무틈을 메울 재료를 생각해보았다,
//1

223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19:53:34

"?"

산책을 하던 도중 근처 강변에서 아는 얼굴이 보였다.

저 모습은 분명 빈센트 형인데...나무들을 가지고 뭐하는 걸까?

뭔가 만드는 것 같은데 말이다.

"빈센트 형! 거기서 뭐하는 거야!"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말이나 걸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2

224 빈센트 - 태명진 (fI4TRJcoIk)

2022-02-16 (水) 20:02:53

"음?"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돌아보니,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반가운 사람이 보여서 웃었다. 빈센트는 요즘 들어 사람들 덕에 웃는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면서 대답한다.

"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두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크기로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되묻는다.

"여기는 무슨 일이시죠?"
//3

225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20:11:15

"배?"

갑자기 배는 왜 만드는 걸까?

확실히 강변하면은 배가 어울리기는 하지만..

"나야 이 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지. 이 주변에 강변이라서 보기도 좋고 바람도 나쁘지 않으니까."

추우면 추운대로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강변에서 부는 바람은 특유의 시원한 냄새를 가져와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두 명이라면...그 베로니카라는 사람과 타게?"

//4

226 빈센트 - 태명진 (fI4TRJcoIk)

2022-02-16 (水) 20:16:36

"네. 뭐..."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인다. 빈센트 하면 베로니카, 베로니카 하면 빈센트. 너무나도 당연한 것 같았다. 빈센트는 방수재를 나무 아귀에 치덕치덕 펴바르면서, 산책이란 말에 수긍한다.

"기분 전환할 때 그거만큼 가볍고 좋은 게 없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덧붙인다.

"요양하느라 말 못했는데... 영월에서 잘 하셨습니다."
//5

227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20:21:11

"역시..."

어느세 부턴가 빈센트 형하면 베로니카, 베로니카하면 빈센트 형이 저절로 떠올랐다.

뭔가 이 둘은 분위기만 봐도 잘 어울린다는 말이지.

"나야 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을 뿐이지. 빈센트 형이야 말로 솜씨가 굉장했던데. 특히 원거리에서 무척 강했잖아."

그 불을 다루는 모습은 여전히 잊혀지지가 않았다.

//6

228 빈센트 - 태명진 (elQQz8DVks)

2022-02-16 (水) 21:13:24

"글쎄요..."

빈센트는 고개를 젓는다. 빈센트는 기껏 준비한 파이어 볼이 간단하게 역분해되는 광경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통감한 차였다. 어떻게 해야지? 마법을 암호화할 수는 없나? 다 죽여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베로니카를 믿어본다는 참으로 초보적인 결론만 얻을 수 있었다. 빈센트는 자신의 부족함을 통감했다.

"내가 준비한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훼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은 확실히 알겠더군요."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7

229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21:30:45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 아니겠어?"

나보다 몇 살은 더 많은 빈센트 형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상하지만.

"인성학 교관님도 말했잖아, 사람은 부족하기에 서로 협력을 하는 거라고."

"물론 제자리에 있으라는 뜻은 아니지만...만약 빈센트 형이 자신없어 하는 분야가 있다면 내가 언제든 도와주면 되고."

나 자신도 그때 간부급을 상대하며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거기다 그 유명한 검성님까지 불러올 수 있었으니 우리가 할만한건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

//8

230 빈센트 - 태명진 (elQQz8DVks)

2022-02-16 (水) 21:41:54

"그건 맞습니다."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완벽할 수는 없다. 태명진 같은 경우는 물리 저항이 높은 적을 만나면 손도 못 쓸 테고, 빈센트도 그 반대의 관점에서 마찬가지다. 옛날에 빈센트가 베로니카만 보면 질색하던 시절에도 결국 베로니카를 못 버린 이유가 있다면, 역시 베로니카가 빈센트의 부족한 점을 좀 과격한 방식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감정적으로 못 받아들여서 그러지 않았는데, 이제는 마음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제가 상대하기 곤란한 상대가, 태명진 씨에게는 상대해볼 만한 것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만들어진 배 위에, 의념의 힘으로 모닥불을 만들어서 배를 가열한다.


"타면 안 될 텐데. 이게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거든요."
//9

231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21:49:39

"진짜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이라서 오히려 궁합에 맞는 걸지도 모르겠네."

만약 마도 저항력이 높으나 물리 방어력이 약한 상대라면 내가.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빈센트 형이 쉽게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서로의 전투 스타일과 성향이 정반대이기에 그 약점을 바로 손쉽게 덮을 수 있는 것 같았다.

"!?"

그런데 갑자기 배 위에다가 불을 만드네..

"깜짝이야..뭐 말리고 있는거야?"

//10

232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1:49:52

마도 유저들의 단점 : 자신들보다 강한 마도 유저를 못 만나다 보니 깊이가 부족함.

233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1:59:58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232 인맥을 늘릴 필요성이 여기서 나오는군요...

진행 중에 각 잡고 마도 써봐야 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저랑 강산이가 감을 잡을 것 같은데 그런 적이 적이 영월습격작전을 빼면 없었다는 것도 있는 것 같고...?그렇네요. 우선순위가 종종 밀리는 것...

234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22:00:37

다들 어서오세요.

마도...

235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00:43

어서오세요 강산주! 캡!

236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08:35

인맥의 문제도 있지만 예를 들면 각자의 마도 스타일이 다 다른데(빈센트 - 범위와 위력, 강산 - 아군과 보조, 진언 - 방어에 치중된 반격)이제 이걸 어떻게 이용하고 단점을 커버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

237 빈센트 - 태명진 (elQQz8DVks)

2022-02-16 (水) 22:08:40

"나무 배를 만들 때 필요한 과정입니다."

빈센트는 간단하게 말한다.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목공이 하던 방식대로였다. 빈센트는 손바닥을 펼치고, 태명진을 진정시킨다. 어쨌든 배가 타면 탔지, 다른 사람이 탈 일은 없었으니가. 그래도 기껏 만든 배가 불타는 꼴은 보고 싶지 않았기에 집중해서, 마지막 과정을 완성한다.

"...다 됐군요."

대충 다 되었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배를 자랑한다.

"어떻습니까?"

//11

238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08:53

교관 찬스?

239 지한주 (ysjhMroJKQ)

2022-02-16 (水) 22:09:23

마도의 스타일이 다 다르군요. 하긴... 빈센트랑 강산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긴 했습니다.

240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10:01

교관들 중에는 마도에 치중된 쪽이 없다보니까 교관찬스도 보기 힘들지.

241 태명진-빈센트 (gfFdGSviTw)

2022-02-16 (水) 22:12:05

"오오.."

완성된 배의 모양은 훌륭했다.

마지막에는 갑자기 배에 불을 질러서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그 후에 배는 더 말끔해졌으며 이제 막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무척 정갈하면서 동시에 튼튼해 보이는 배였다.

"엄청 좋은 걸? 빈센트 형이 이런 목공 기술에 대해 알 줄은 몰랐어."

//12

242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12:30

잉, 그럼 마탑 이 가장 유용할려나요

243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14:37

딱히 어디가 유용하다.. 라고 보기 어려운 게.
너희.. 마탑이 되게 폐쇄적인 성향이 강해. 그러니까 이쪽을 뚫고 마도를 배우려고 하면 이것 자체로 엑트 하나가 될 테고. 그렇다고 지금 너희보다 뛰어난 마도 유저를 찾으려면 대부분 가디언을 찾아가야 할텐데, 가디언의 경우는 아카데미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너희들과는 스타일이 다른 편이지(가디언은 그냥.. 오만 스타일을 다 맞추기 때문)

244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16:10

물론 강산이는 대부부의 베이스가 어머니 쪽에 치중되어 있고, 아빠도 마도 유저니까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
다만 나머지는...빈센트는 진짜 은퇴한 적룡제라도 찾아가야 할지도 모르겠군..

245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2:17:43

>>236 좀 보고 배울 대상이 있으면 좋으려나요 아무래도...

>>242 저는 타 학교 애들이나 가디언 후보생들에게 들이대볼까 생각해보고 있었어요...😅

246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20:15

과연...

247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21:19

근데 막상 생각하는건데...망념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대화 일려나요 역시...

막상 누구랑 친해질까 고민

248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2:22:31

>>244 앗...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별의 아이가 이걸...!!

249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2:25:12

본가쪽 말고 역시 나중에 아빠 쪽에도 찾아가 봐야겠어요.

>>247 이번 대운동회가 어쩌면 다른 때보다 좋은 기회일지도 몰라요!

250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2:29:36

뭘 하려고 했더라...
자꾸만 멍하니 있게 되네요.
뭔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251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36:00

>>249 확실히 그렇네요!

252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36:10

>>250 게임? 아니면 공부?

253 강산주 (z6Z.B8.dgc)

2022-02-16 (水) 22:37:21

아...일상 소재 생각하다가 딴 길로 샜었네요.

수업하다가 쉬는 시간에 몰래 배달음식 시켜먹는 강산이와 태호 같은 걸 상상하고 있었는데, 진짜 시도하면 쌤들한테 걸리려나요...

254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38:19

영웅서가에서 의념 안쓰고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평소에 하는 거

255 명진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39:35

>>253 배달 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일상?

256 ◆c9lNRrMzaQ (RK7ij66Mu6)

2022-02-16 (水) 22:40:24

현실에서 하는 것들?
너네 현실에서 의념쓰진 않자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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