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2099> [1:1/일상] 청춘 2 페이지 :: 1001

◆YrWG8ot/u6

2022-02-12 01:05:23 - 2022-05-16 09:12:24

0 ◆YrWG8ot/u6 (716XVougBo)

2022-02-12 (파란날) 01:05:23

벌레 먹은 나뭇잎 구멍 사이로 오후 네시의 햇빛이 스러지듯이
보도블럭 깨진 틈 사이로 모래알들이 쓸려 들어가듯이

누구든 좋으니 단 한사람이라도
나를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제니, 갈색의 책


situplay>1596358075>1 최혜성
situplay>1596358075>2 문아람

206 혜성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0:52:1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걸 의도하고 한 건 아니고 가볍게 먹을만한 것을 떠올리다가 시리얼을 쓴거긴 한데!! 과연 아람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무튼 아람이는 수인이 되어도 너무 귀여워. 역시 귀여움의 상징 아닐까?

207 아람주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1:14:56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것은 잘 알지!ㅋㅋㅋㅋㅋㅋ 누네띠네 대용량은 정말 인간사료의... 아람이의 반응은...! 다음 시간에 계속!
혜성이도 마찬가지로 너무 귀엽단 말이지! 물론 수인버프가 있다고 생각해~ 혜성냥이도 엄청나게 귀여울 것~~~

208 혜성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1:16:44

이렇게 된 이상 언젠가 혜성냥이도 꺼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 (진지) 물론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다음 시간을 기대하겠어!

209 아람주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1:26:23

언젠가는 에유 다 해버리고 말 것이다~ 천천히 현생 살아가면서 하다보면 돠는 것 아니겠냐구~ 평소 혜성이도 넘넘 귀엽기 때문에 행복이 두배인 거야! 본편 혜성이랑 아람이 꽁냥꽁냥할것도 넘 귀엽고 기대되구~~

210 혜성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1:27:54

확실히 AU는 모르겠지만 본편은 꽁냥꽁냥할 일만 남았지! 물론 그 안에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테고 말이야! 뭔가 아람이를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우연히 소문을 듣고 인정 못한다면서 깽판을 벌이는 일이 한번은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졌어. 물론 혜성이는 그다지 신경 쓰지도 않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한숨만 쉴 것 같기도 하네.

211 아람주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1:36:49

깽판! 혜성이 막 어처구니 없어하고 있는데 오히려 아람이가 막 화나가지고 중간에 끼어들어서 그 남자애한테 "내 남자친구한테 무슨 말이야?!" 하면서 소리칠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혜성이한테 저런 말은 신경쓰지 말라면서 혜성이 손 잡고 교실 박차고 나오기! 뭔가 아람이가 더 씩씩 거릴 것 같구~ 막 저런 애들 너무 싫어, 라고 중얼중얼 거릴 것 같아

212 혜성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1:45:46

만약 이게 일반적인 러브코미디고 혜성이가 거기에 나올법한 주인공이라면 여기서 내가 정말로 아람이와 사귀는 것이 맞는걸까? 나보다 더 어울리는 이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저 남자애에겐 너무나 아쉽게도 혜성이는 그곳의 주인공이 아니라서 아마 아람이가 소리치는 것에 괜히 더 놀랄 것 같아. 교실에 나와서 씩씩거리면 잠시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렇게 신경 쓸 건 없지 않겠냐고 하면서 달래주려고 할 것 같아. 그러면서 괜히 손을 더 꼬옥 잡아주다가 살짝 안아주면서 다시 한 번 달래보기도 하고 말이야. 저런 애들에게 신경을 써봐야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하면서 자신도 그다지 신경 안 쓴다고 이야기할거야. 분명히.

213 아람주 (rdOd6Y3fWg)

2022-02-28 (모두 수고..) 22:0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아니었다! 혜성이 성격에 신경 안 쓸 것 같기는 해! ㅋㅋㅋ 아람이는 자기 때문에 혜성이 듣지 않아도 될 말 들은 것 같아서 더 화나고 속상해할 것 같구. 가뜩이나 자기 때문에 혜성이 이말 저말 휩쓸리는 거 신경쓰여하는데, 하는 느낌이려나.
혜성이가 꼭 안아주면 씩씩 거리다가두 푸스스 힘빼면서 바람빠진 풍선처럼 매달릴 것 같네. 괜히 힘뺄 필요 없는 거란 거 아니까 말이지. 그래도 속상하긴 할 것 같아. 응. 아람이라면 말이지. 아람이는 자기 관련해서 소문나거나 뒷말 나돌거나 나쁜 말이 도는 것은 개이치 않게 생각하는데, 아마 한 편으로는 자신은 그런 말을 들어도 괜찮은 애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흠) 그렇게 자존감이 낮은 편은 아닌데 말이지. 하지만 내 사람은 안된다! 라는 그런 생각이 있는 걸지도?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 혜성주도 좋은 밤 보내~!

214 혜성주 (gEMcghjjBo)

2022-02-28 (모두 수고..) 22:10:39

아무래도 아람이의 성향이나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긴 해보여. 아마 혜성이도 직접 말이 나온 적이 있으니 그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할 것 같고 말이야!
아무튼 바람빠진 풍선이라니..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아무튼 아람이가 여전히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마 괜히 더 꼬옥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이는 것으로 대신할 것 같아. 그러면서 고민하다가 수업 다 끝나고 시간이 되면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도 해보고 말이야. 고3이 되기 전에 여기저기 다니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살짝 꼬셔보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까 싶어. 물론 혹시나 아람이가 약속이 있으면 아주 살랑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지만 곧 표정관리하겠지만 말이야! 만약에 된다고 하면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 활짝 올라갔다가 애써 또 표정관리 하면서 괜히 툴툴거릴 것 같고! 아무튼 잘 자! 아람주!

215 아람주 (JOhuvZ/3Zw)

2022-03-01 (FIRE!) 01:05:11

Picrewの「야리 마카롱」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j8wUVLWcS #Picrew #야리_마카롱

잠시 잠이 안 와서 이것만 갱신하구 갈게! 아람 혜성 마카롱이다~ 잘자고 내일 즐거운 하루 되기!

216 혜성주 (gBZn8PI7Mk)

2022-03-01 (FIRE!) 01:05:46

맙소사..아람주! 왜 아직 깨어있었던거야?! (동공지진) 아무튼..너무나 귀여운 마카롱이구나! 너무 귀여워!! 그리고 잘 자!

217 아람주 (JOhuvZ/3Zw)

2022-03-01 (FIRE!) 11:13:02

혜성이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당연 가야지! 아람이도 혜성이랑 놀러다니는거 엄청 좋아할거야 ㅋㅋㅋ 표정관리하면서 툴툴거릴 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잘 보내길 바라! 일단 갱신 해둔다~

218 혜성주 (gBZn8PI7Mk)

2022-03-01 (FIRE!) 18:00:10

그리고 다녀오면서 갱신할게!! ㅋㅋㅋㅋㅋㅋ 아람주의 눈에는 콩깍지가 씌인 것이 분명해! 혜성이의 모든 것이 다 귀엽다고 하잖아! 하지만 아람이도 그러니까 결국 쌤쌤이다!

219 아람주 (5iquld4a96)

2022-03-01 (FIRE!) 18:40:18

잠시 들렀다! 아니 혜성이가 귀여운 걸 어떡해? 둘이 꽁냥거리는거 넘 귀엽단 말이야~ 혜성주도 콩깍지가 씐것이로군!

220 혜성주 (gBZn8PI7Mk)

2022-03-01 (FIRE!) 18:41:17

나는 콩깍지가 씌인 것을 부정하지 않겠어! 하지만 아람이가 귀여운 것은 내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해! 아람주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잘 보여줄 뿐이지!

221 아람주 (5iquld4a96)

2022-03-01 (FIRE!) 18:50:40

내가 할 말이야~ 서로서로 금칠은 그만두자구~~ 궁금한 거 있다! 혜성냥이 에유이면 수인세계관이나 혜성이가 어디에서 도망치게 될지 썰이 있다면 풀어줘~~

222 혜성주 (gBZn8PI7Mk)

2022-03-01 (FIRE!) 19:01:47

혜성냥이 나오는 AU라면 일단 나는 마찬가지로 수인을 점점 인간세계에서 받아들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 동물처럼 보는 이도 있고 약간 낮게 보는 그런 느낌의 세계관을 생각하고 있어. 막 과도기적으로 저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고 인격체다 식으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렇게 보지 않는 이들도 있는 그런 과도기적인 배경으로 말이야.
혜성이는 아마 고양이 수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에서 살다가 그곳을 나와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마을의 금기를 깨고 몰래 도망쳐 나와서 고양이 모습으로 인간들이 사는 도시에 숨어들어온다는 설정일 것 같아. 하지만 세상은 마냥 평화롭진 않았고 고양이를 죽이려고 하는 인간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겨우겨우 목숨만 건지고 골목길로 숨어들었다가 지쳐서 고양이 상태로 쓰러지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 물론 눈을 뜨면 아람이의 집이 아닐까 예상을 해보겠어!

223 아람주 (5iquld4a96)

2022-03-01 (FIRE!) 23:03:31

헉....(팝콘) 흥미진진하잖아!! 쓰러져있는 냥이 데려온 걸까? 늦은시간이라 주변에 동물병원도 없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에부터 데려왔을 것 같네! 아침이 밝으면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하악질하며 침대 밑에서 안 나오는 혜성이라거나~

224 혜성주 (gBZn8PI7Mk)

2022-03-01 (FIRE!) 23:07:40

데려오는지의 여부는 아람이...만이 알겠지? 아마도? 데리고 와서 깨어나면 아마 인간들 때문에 죽을 뻔 했으니까 아람이를 보고 진짜 크게 경계하면서 하악질하면서 침대 밑에 있다가 막 진열대 위로 올라가서 계속 하악하악하면서 경계하지 않을까 싶어! 그러다가 안전하다 싶으면 아주 살짝 내려오거나 침대 밖으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225 아람 - 혜성 (ZeAr5cE8VM)

2022-03-02 (水) 10:55:26

아람은 솔직히 혜성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곳에서의 생활이 기본이 아니라는 뜻이란 것은 어떤 의미인 것일지. 그래도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혜성이 자신에 대해 나쁜 감정이나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아람은 ‘개’가 먹는 것이 아닌 ‘인간’이 먹는 것을 자신에게 주려는 것을 알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니까 자신을 사람으로 대우해주겠다는 뜻이려나. 아람은 이 시리얼을 꺼내 흰우유를 부어주자 그 식탁 앞 의자에 앉았다.

숟가락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람은 그가 하는 것처럼 숟가락을 잡아보았다. 잡는다고 잡았는데 올바른 자세가 아니었는지 혜성이 손을 잡으며 정확히 잡아주었다. 아람은 그대로 조금 손을 들여다보다가 매번 혜성이 집에서 무언가를 먹었을 때를 흉내내며 숟가락으로 우유에 만 시리얼을 떠 입 안에 넣어 보았다.

“?!”

맛있다.

아람은 입 안에서 느껴지는 달고 고소한 맛과 입 안에서 부서지는 식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다시 숟가락으로 시리얼을 떠서 먹었다. 오물오물 입안에 있는 것을 삼키고 아람이 혜성을 보며 말했다.

“맛있어요. 와아….”

그리고는 이내 숟가락질을 열심히 해서 금방 한 그릇을 비워냈다.



/아마 아람이라면 데려올 거라고 생각해~ 많이 다치지는 않았으려나??88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어떻게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이겠네 ㅋㅋㅋㅋ 털 잔뜩 세우고 사이드스텝하면서 하악질하는 혜성이 너무 귀엽겠다. 뭔가 친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혜성이가 수인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려나? 궁금해

226 혜성 - 아람 (NYtGEwDAS.)

2022-03-02 (水) 15:15:19

시리얼을 맛있게 먹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혜성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수인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하나 어쨌든 적어도 절반은 인간인데 개 사료를 줬다는 사실은 그에게 있어서 그렇게 마음 편한 일은 절대 아니었다. 역시 인간은 인간이 먹는 것을 먹어야 하는게 맞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물론 개의 습성이나 식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금은 다를지도 모르겠으나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봐도 늦지 않는 이야기였다.

금방 한 그릇을 비워내는 것을 바라보며 혜성은 텅 빈 그릇을 집어든 후에 싱크대에 넣고 가볍게 그릇을 씻었다. 이어 물기가 빠져나가도록 뒤집어 놓은 후에 그는 건너편 자리로 간 후에 그녀를 마주보며 앉았다. 이렇게 가깝게 보니 확실히 나쁜 마음을 먹고 엄한 곳에 팔려고 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하나 그와 동시에 역시 이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그는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앞으로 개 사료가 아니라 이런 것을 먹으면 돼. 물론 개 입맛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사료를 먹을 필요는 없잖아. ...뭐, 아마 찾아보면 수인이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곳도 있긴 할테니 그런 곳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런 부분은 내가 아니라 관련으로..그러니까 수인을 돕는 그런 쪽에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 ...뭐, 일단 주워온 건 나니까 어느 정도는 알아봐줄게."

조금은 무심한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강아지를 대할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스스로도 그 차이를 인지하고 있으나 굳이 말을 하진 않으려고 하며 혜성은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넌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뭐야? ...말해두는데 개들이 먹는 그 간식 빼고."

/개인 볼일을 마치고 갱신이야!! 아마 목숨을 잃을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바로는 멀리 못 갈 정도로 다치긴 했을거야. 그렇기에 아람이네 집에 와도 바로 도망치지 못하고 일단은 거기서 회복을 해야겠다고 생각할거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경계 자체는 아마 금방 풀릴 거라고 생각해. 막 괴롭히려고 한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챙겨주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말이야. 음. 수인이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아마 상처를 다 회복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을 때쯤이 아닐까 싶어. 그때까지 길게 보다가 이 인간은 자신을 해치지 않겠다고 인식하면 그때 아마 수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후에 감사를 표할 것 같아. 물론 그렇다고 인간을 다 믿는 것은 아니라고 툴툴거리겠지만 말이야!

227 아람주 (/S7CTtC4E6)

2022-03-03 (거의 끝나감) 22:43:58

아하~ 그래서 혜성냥이가 아람이네 집에서 머물게 되는 것이로군!! 아람이는 아마 열심히 돌봐주려고 노력할 것 같아! 아마 이때의 아람이는 직장인일지도...? 대학생? 음... 고민이 된다 고민이 돼~ 그건 돌릴 때가 되면 생각을 해봐야겠다!! 둘이 친밀감 쌓고 감사 인사도 받고 혜성 냥이 툴툴거리는 것도 보고샆은걸~~~~~ 상상만 해도 귀여워~~~~

아고고 이번주 헬이라고 했던 만큼 정말 헬이라서 지금 완전 녹초야 ㅋㅋㅋㅋㅋ..... 살려줘~~~~~

228 혜성주 (4fQxzZ1F8g)

2022-03-03 (거의 끝나감) 22:49:55

아마 그렇게 하면 혜성이도 금방 경계는 풀 것 같아. 물론 그렇다고 모든 것을 허락하진 않겠지만 다른 인간들보다는 안전한 인간 식으로 인식하고 몰래 수인으로 다시 돌아와서 집안 정리를 해주기도 하다가 다시 고양이 모습으로 돌아와서 태연하게 들어누운채로 나는 모른다냥~ 식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돌리게 되면 꼭 보여줘야겠는걸? 아무래도 고양이 특유의 툴툴거림이 잘 나타날 거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수인으로 돌아왔을 때 고양이 수염이 있는 스타일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고생이 많아. 아람주!! 8ㅁ8 주말..주말이 곧 코앞이야!!

229 아람주 (/S7CTtC4E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3:46

아람 : (이상하게 집이 깨끗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태연한 혜성냥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대된다~~ 수인으로 돌아왔는데 고양이 수염이라니 너무 귀여워요 선생님 흑흑 혜성냥이는 남색 털빛이려나???

나 이번주 주말도 일해 ㅎㅎㅎㅎ....

230 혜성주 (4fQxzZ1F8g)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5:00

그 말대로 남색 털빛이야! 아무래도 혜성이는 그런 느낌이 조금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거든! 약간 진한 그런 남색 계통으로 말이야! 그런데..그 와중에..(동공지진) 주말에도 일을 한다니! 으아! 그럼 언제 쉬는거야! 아람주! 8ㅁ8

231 아람주 (/S7CTtC4E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3:12

진한 남색 털빛이라니 쓰담쓰담 하고 싶다~ 골골골 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구(귀여워) 그러니까.... 야간근무 하고 아침 퇴근한 날은 쉬는 날이야(...) 2주간 쉴틈없이 일할 것 같습니다만.... 답레는 기력이 나면 달아둘게 ㅋㅋㅋ큐ㅠㅠㅠㅠ

232 혜성주 (4fQxzZ1F8g)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5:27

2주간 쉴틈 없이 일을 하게 되는데 답레를 어떻게 달겠어! 일단 일이 중요하지!! 8ㅁ8 (토닥토닥) 그러니까 답레는 편할때 달아줘도 괜찮아!! 얼마든지 말이야!
아무튼 골골골이라. 고양이는 턱 아래를 만지면서 살짝 기분 좋게 해주면 골골 송을 부른다고 하지. 혜성냥도 아마 예외는 아닐거야! 고양이 습성이 남아있을테니까!

233 아람주 (/S7CTtC4E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2:14

골골송이라니..... 귀여워(쓰러짐) 배려 고마워 혜성주~~ 하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틈틈히 들어올 것 같구 ㅋㅋㅋ
이만 집정리 하고 씻고 자야지... 혜성주도 오늘 고생했고 내일도 힘내기야~~!!!

234 혜성주 (4fQxzZ1F8g)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3:11

마찬가지로 하루 정말로 고생했어!! 푹 쉬고 좋은 꿈 꾸길 바랄게!!

236 혜성주 (fnMqA1M8Js)

2022-03-04 (불탄다..!) 00:31:06

레스미아가 있었기에 하이드를 하나 살짝!

237 아람주 (Y5SBDJ7e2U)

2022-03-04 (불탄다..!) 23:02:58

으엥 레스미아 궁금하자나 갱신~

238 혜성주 (fnMqA1M8Js)

2022-03-04 (불탄다..!) 23:08:10

별 내용은 없었고 그냥 다른 스레에 쓸 레스를 잘못 쓴 이가 한 명 있었다 정도! 아무튼 어서 와! 아람주! 오늘도 하루 고생 많았어!

239 아람주 (Y5SBDJ7e2U)

2022-03-04 (불탄다..!) 23:13:55

그러쿠나ㅋㅋㅋ 혜성주도 고생많았어~~

240 혜성주 (fnMqA1M8Js)

2022-03-04 (불탄다..!) 23:21:09

나야 오늘은 크게 고생한 것은 없었는걸! 그래도 고마워!!

241 아람주 (Xev0qo6ioY)

2022-03-05 (파란날) 23:29:13

야압! 갱신!!!! 내일 퇴근하면 답레를 꼭 써야겠어!(다짐) 혜성주는 토요일 잘 보냈어?

242 혜성주 (hipsLy.tMU)

2022-03-05 (파란날) 23:32:55

안녕! 아람주! 그냥 오늘은 푹 쉬는 하루였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일정 본다고 조금 바쁘긴 했다! (시선회피) 그래도 아람주보다는 낫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답레는 정말로 천천히 써도 괜찮아!

243 아람주 (Xev0qo6ioY)

2022-03-05 (파란날) 23:46:59

푹 쉬었다니 정말 다행이다~ 이런저런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것이 주말인 것이지~ 배려 고마워! 이렇게 오래 답레를 쓰지 않은 건 처음인 것 같은데? 흑흑

244 혜성주 (hipsLy.tMU)

2022-03-05 (파란날) 23:48:24

하지만 난 답레가 빠른 것보다 아람주가 현생을 챙기면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까 괜찮아!! 그리고..그래봐야 3일 정도인걸!

245 아람주 (Xev0qo6ioY)

2022-03-05 (파란날) 23:55:31

천사 혜성주! 현생은 잘 챙기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현생이 나를 무리하게하네?! 나쁜 현생!(뚜시뚜시)
3일! 지금까지 거의 매일매일 답레 적었던 것 같은데!! 잉잉이야 잉잉

246 혜성주 (hipsLy.tMU)

2022-03-05 (파란날) 23:59:51

현생이 나쁘구나. (토닥토닥) 괜찮아! 아람주! 그래도 아람주는 열심히 하니까 꼭 보답받을 날이 있을거야!! 그리고 나는 자세히는 말은 못하지만 다른 일댈을 할 땐 2주 텀도 받은 적이 있으니 괜찮아! 이렇게 잠수 안하고 꾸준히 와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좋은걸!

247 아람주 (fPDbTcXAEI)

2022-03-06 (내일 월요일) 00:05:19

맞아 보답받는 월급날! 언젠간 성과도 인정받고 성장하겠지 흑흑 베테랑이 되고싶어~
물론 나도 텀 길게 받은 적이 많으니 알지만! 그래도! 혜성이가 귀여워서 자꾸 오게되고 얼른 답레를 쓰고 싶은걸!!!! 이게 다 혜성이가 귀염기 때문이야~~~

248 혜성주 (3AkmBkZlFA)

2022-03-06 (내일 월요일) 00:07:20

아람이도 그만큼 귀엽다는 말로 돌려주겠어!! 아무튼 바빠도 이렇게 시간 내서 와주는 것만으로도 난 정말로 기쁘고 감사한걸!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기! 물론 아람주는 무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말이야!

249 아람주 (fPDbTcXAEI)

2022-03-06 (내일 월요일) 00:10:48

아람이가 귀엽다니 고마워!! 바빠도 틈틈히 참치 들어오니까 말이지~ 엄청나게 큰 일이 아니면 매일 안부 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으니 말이야! 이만 나는 자러 가야할 것 같다~! 혜성주도 오늘 잘 자고 좋은 꿈 꾸구!

250 혜성주 (3AkmBkZlFA)

2022-03-06 (내일 월요일) 00:11:36

아주 가볍게 그냥 바로 무통보로 나가버리는 참치들도 엄청 많은걸! 나도 상판 뛰면서 엄청 많이 봤다고 말이야! 아무튼 잘 자라! 아람주! 좋은 꿈 꾸길 바래!!

251 아람 - 혜성 (miTVNionyw)

2022-03-06 (내일 월요일) 10:28:15

아람은 시리얼을 다 비우고 혜성이 그 그릇을 씻는 것을 눈으로 좇았다. 아람은 개의 모습으로 있을 때에도 혜성의 모습을 빤히 관찰하곤 했는데, 그것은 실제 인간들이 집에서 살아가는 생활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또 청소를 하고 집을 치우는 것을 어떻게 해는지 배우기 위함도 있었다. 나중에 어떻게든 인간들과 같이 살아가려면 그들의 행동양식을 알고 할 수 있어야 할 터였으니까. 일주일간 혜성을 많이 지켜봤기 때문에 혜성이 없어도 설거지, 청소 등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람은 혜성이 자신의 앞에 앉아서 빤히 바라보자 귀를 까닥거렸다. 이미 맛있는 것을 먹어 기분이 좋아진 꼬리는 휘휘 흔들리고 있었다. 아람은 갑자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그 모습에 고개를 갸웃했다가 혜성의 말에 입을 헤 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눈을 반달로 휘며 웃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강아지였을 때처럼 웃어준다거나 상냥하게 대해줬던 것과는 한층 달라진, 조금은 벽을 치는 듯한 모습에 아람은 조금 시무룩해졌다. 역시 내가 수인이라서 귀찮고 성가신 것이겠지. 하지만 시무룩한 것을 티를 내려고 하지 않으며 웃음으로 감췄다. 그리곤 혜성의 말에 답했다.

"그... 딸기...?"

아람이 잘 모르겠다는 듯 검지손가락을 입가에 대며 고개를 갸웃했다. 산책하던 중에 엄마의 손을 잡고 가던 어린애가 엄마와 대화하면서 얼른 집에 가서 딸기를 먹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었다. 그 때 딸기가 뭐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마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아람이 우물쭈물하면서 말했다.

"저, 주인님... 그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아람이 조금 머뭇거리다가 혜성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호칭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철창 안에 있었을 때처럼 주인님이라고 불렀으나, 그 호칭에 대해서도 혜성의 눈치를 보았다.

"으음, 그 컴퓨터라는 거 저도 써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집안에 있는 책들은 대충 다 읽었지만 -전문 서적은 열어보고는 덮어버렸지만- 헤성이 매번 시간을 많이 보내는 컴퓨터인지 하는 것은 손도 못 대고 있었다. 어떻게 키고 작동시키는 지는 옆에서 봐서 알 것 같은데, 중요한 비밀번호를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 만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큰일이 있지 않는 한 말 없이 없어지는 일은 없을테니까~ 혜성주 덕분에 일대일이 이렇게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행복할 따름이지! 이렇게 길게 일대일을 한 적은 처음이다시피 한 느낌이라~

252 혜성 - 아람 (3AkmBkZlFA)

2022-03-06 (내일 월요일) 11:06:24

강아지인줄 알았을 땐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자신 또래로 보이는 여성이라는 것을 아니 자신도 모르게 자꾸 툴툴거리는 톤이 나오자 혜성은 괜히 혀를 찼다. 동물일 땐 별 문제가 없는데 왜 괜히 사람을 앞에 두면 자신도 모르게 이러는지. 이러고 싶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자꾸 이렇게 되는 것에 괜히 씁쓸함을 느끼나 어쩔 수 없지 않나? 그리 생각하며 그는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그래도 나쁜 짓은 하지 않았으니까. 애써 그렇게 생각하며. 아무튼 딸기를 이야기하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딸기라. 달콤해서 좋긴 하지. 조만간에 하나 사올게.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일단 생활비는 어느 정도 있으니 말이야. 당장 이 집만 해도 내 소유라서 집값이 그렇게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는 하나 월세나 전세가 나가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로 큰 이득이었다. 집값으로 나갈 예정인 돈이 그대로 생활비로 돌아온다는 의미였으니까. 그렇기에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아무튼 그는 고개를 가만히 도리도리 저었다. 주인님이라는 호칭이 애매한 탓이었다.

"수인이 무슨 대우를 받는진 아는데 딱히 주인님이라던가... 그렇게 부르지 마. ...최혜성이야. 그냥 편한대로 불러. ...뭔가 내가 노예를 둔 것도 아니고 주인님은 애매하잖아. 너는 강아지도 아니고 그런데. 아, 아무튼 컴퓨터?"

자신의 방에 있는 컴퓨터를 의미하는걸까? 가만히 생각을 하던 그는 끄응 소리를 내면서 고민했다. 그래도 이상한 것을 건들지만 않으면 상관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뭐, 컴퓨터 안에 있는 내 작업 폴더만 건들지 않으면 상관없어. 컴퓨터 사용 법이 적혀있는 책이라도 하나 사줄까? ...뭐, 요즘 사회를 살아가려면 컴퓨터 정도는 쓸 수 있는 것이 좋으니 말이야. ...거기다가 사회에 대해서 배우기도 좋고. ...물론 어느 정도 걸러야 하는 것들은 있지만."

딱 한 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컴퓨터를 쓰다가 그녀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하는 점이었다. 인터넷을 통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면 못할 말을 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으니까. 괜히 그것을 걱정하면서 그는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튼... 뭐, 좋아. 일단은 내가 데려왔으니까 책임은 확실하게 질게.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러니까, 그러니까...내 잠자리가 나빠져서 곤란해. 그, 그 뿐이야. 아무튼... 당분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얘기해줘. 지원은 어느 정도 해줄테니까."

/아람주가 그래서 너무 고마운 거 알아? 음. 일단 늘 말하지만 재밌게 즐겨줘서 참 고마워! 나 역시도 재밌게 즐기고 있지만 말이야! 사실 진짜 길게 하긴 했었지!! 다른 일댈 스레중에서는 엄청 길게 하는 이들도 있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은 없겠고 말이야! 아무튼 갱신할게!

253 아람주 (An0G.lvwdc)

2022-03-08 (FIRE!) 20:26:49

좋아좋아 오래오래 하는 것이다~
으 오늘 일은 너무 힘들었다... 밥먹고 쓰러져있어 ㅋㅋㅋㅋ...

254 혜성주 (GO6Ib1OfiQ)

2022-03-08 (FIRE!) 20:31:24

안녕! 아람주!! 으아. 밥 먹고 쓰러질 정도면 얼마나 고된 업무였던거야!! 8ㅁ8 (토닥토닥)(이불 깔아주기)

255 아람주 (pSsUXSjGJ6)

2022-03-09 (水) 21:44:41

갱신할게!! 피곤하다ㅏㅏ...(쓰러짐)
이번주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 ㅋㅋㅋ....

256 혜성주 (puvaHY3mSI)

2022-03-09 (水) 21:48:37

어서 와! 아람주!! 음. 이번주도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잖아!! 조금만 더 힘내자!! (토닥토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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