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908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41 :: 1001

페로사주

2022-02-09 03:02:01 - 2022-02-12 04:37:03

0 페로사주 (dOTtnZPaf2)

2022-02-09 (水) 03:02:01


온통 빨간 빛이야
눈을 좀 가릴게, 자기야. 놀랄 것 없어
요즘에는 도무지 저것으로부터 숨을 곳이 없어
이것은 그저 우리가 굴러떨어진 또다른 막장의 날일 뿐이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1 아야주 (OROX9bM/5w)

2022-02-09 (水) 03:02:44

@기어다니며 도착

2 시안주 (l9fuyzKXgU)

2022-02-09 (水) 03:03:25

세워졌구나. 앞으로 혹시 모르니 임시스레에 코드 올려놨어.

3 페로사주 (dOTtnZPaf2)

2022-02-09 (水) 03:05:03

헥스코드였다니.
크림슨이냐 파이어브릭이냐 다크레드냐 마룬이냐 사이에서 절박하게 헤맸던 내 시간들은 대체...

4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3:05:15

꼬마어오 시안주~
꼬마어오 페로사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와랄랄라왈랄랄랄)

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3:07:03

아무래도 헥스코드가 더 다양한 색상을 쓸 수 있으니까~~

6 에만 - 아야 (OutpSvPBvA)

2022-02-09 (水) 03:08:40

기억하라면 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려진다. 아무리 천재라 불린다 한들 누구나 잊는 것이 있는 법이다. 가령 이제 기억나지도 않는 얼굴이 있다. 호의를 베풀었는데도 고양이 가면만 기억나지 얼굴은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흐리다. 에만은 그 사실을 멀리 치워내기로 했다. 그리고 여성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주머니가 여러 개 있다 한들 저런 것도 들어가는구나. 자신의 후드 주머니가 남이 보기엔 저렇지 않을까?

"아..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빼곡한 글씨를 보진 못했지만 곤란한 것임은 알 것 같다. 에만은 괜찮다는 듯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 새 종이를 받아들며 여성의 얼굴이 달아오른 걸 보곤 작은 웃음을 참았다. 사람이 실수 정도야 할 수 있는 법이다.

"..잘 쓸게요."

서류철을 한 손으로 들고 종이를 그 위에 올린 뒤 재주 좋게 필사를 시작한다. 요즘 보기 드문 글씨체였다. 정갈하며 정확한 규칙을 지키는 필기체기 때문이다.

"하셔도.. 괜찮아요."

사각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한 페이지에 빼곡하게 적힌 대화문을 필사하던 손이 멈추던 것은 고민거리와 질문에 대한 것이다. 에만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 비밀은 지키려 노력한다. 성별도, 나이도, 이름도 없어 가장 많은 비밀을 가진 미네르바의 부엉이에게 당돌히 묻는 모습 때문인지 미동 일절 없이 그 자세 그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음, 글쎄요.."

다시금 펜을 움직이려다 빙글 돌린다. 그리고 에만은 어색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셰바 사람은 늘 살아남는 방법이 고민인 법이죠.. 총 맞아 죽기는 싫으니까.. 그렇지만 익숙하니 고민이라기엔 좀 그렇고.. 선생님께 묻고 싶은 건 있네요.."

에만은 다시금 필사를 시작했다. 가벼운 농담이었다.

"아무리 상담이라 해도 이 나사 빠진 도시 사람들을 상대하는 건데.. 힘들지 않으세요..?"

7 페로사주 (dOTtnZPaf2)

2022-02-09 (水) 03:08:40

지금껏 헥스코드가 되는 줄도 모르고 웹 색상표를 뒤적이며 혀를 쯧쯧 차고 있었던 내 시간들은......

8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03:09:38

페로사주 고생 많았어..(뽀다다다다담)

으아악.. 출근.. 싫어..😭 에만주 먼저 들어가볼게.. ;0; 아야주 편하게 이어달라구..!!!

9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3:09:55

>>7 (위로의 왈랄랄랄 해주기)

10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3:10:33

에만주 잘자~~ 좋은 꿈 꾸기야~~ 굿밤~~

11 페로사주 (dOTtnZPaf2)

2022-02-09 (水) 03:10:45

>>8 오늘도 고생했어.. 푹 잠들어. 내일 다녀오면 꼭 안아줄게.

1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3:14:32

새 어장 세워준 페로사주에게 물개박수 잏잏
에만주 잘 자

13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3:16:37

situplay>1596447081>997
읏... 믿어줄게요... 그렇게 귀여우면 반칙인데. (쓰담쓰담)(이마에 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득시킬 수 있을까..? 과연..? 그래도 제롬이라면 아스랑 함께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하지만 아스주가 좋아하는 거라면 꼭 해드리고 싶은 걸요~(짓궂)(싱글싱글)
저도 요새 너무 행복해요... 제가 에유 썰 적극적으로 푸는 건 아스가 처음인듯... 아스로 힐링중...

페로사주 고마워요!!!! 에만주는 잘자요!!!!

14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3:17:06

귀 여 웡.

15 아야 - 에만 (OROX9bM/5w)

2022-02-09 (水) 03:25:32

"뭐, 세바가 원래, 상당히 맛이 간 동네기는 하죠. 토박이로서 격하게 많이 해본 고민이네요 아야야야."

라기에는 세바 사람 치고는 참 긴장 없이 살고 있는 아야였다.

"...힘들지 않냐고요?"

이내 이어진 질문은 조금 더 장난기 있는 표정을 짓고는 대답한다.

"애초에, 이 도시 사람들에게 상담하는 일을 자처하는 사람이라면, 상담받는 사람들 이상으로 나사가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럴 각오를 하고, 그렇게 힘든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기 위해 여기에 들어온 이상, 투정부리기도 애매하고요."

-애초에 여기 정상인 찾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그렇게 웃으면서 대답하지만 그와 동시에 상당히 그녀의 진심이 느껴지는 말투이기도 했다.

"-물론 제 마인드랑은 별개로 힘든 일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세한 건 상담사의 비밀유지서약도 있고 해서 말이지요 아야야야!"

-그건 그렇고 필사 잘하시네요. 내용은 일부로 안 보고 있지만요 아야야야.
그렇게 상당한 분량을 필기할 때까지 옆에서 지긋이 같이 있어주는 아야였다.

//자러간 에만주구나.

아야주도 이만 잘까ㅡ 피곤해

16 시안 - 브리엘 (l9fuyzKXgU)

2022-02-09 (水) 03:36:40

자신은 생각하지도 않고, 남들만을 생각하는 것은 대체 왜인지. 그렇게 자신을 내던지는 삶을 시안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필연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칠 수밖에 없는 미련한 삶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는 걸까. 시안 역시 피로에 눈을 꾹 감았다, 느리게 뜬다. 그리고 제 입술을 피가 날듯 깨문다. 시안은 돌아서고도 당신의 답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그 말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당신에게 고백할 수가 없다.
행동이 아닌 말로써 시안을 밀어내려고 한 당신의 행동은 정답이었을지 모른다. 시안은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돌이 되는 다리를 움직이며, 최대한 무심한듯한 걸음걸이로, 더 망설임 없다는 듯 걸음을 내딛는다. 그렇게 응접실을 빠져나가기 전, 잔뜩 힘이 빠져 쉰 목소리로 당신의 축객령에 답한다.

"그래요. 사라져줄게요. 쉬어요."

올 때보다 더 작아진 뒷모습이 당신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
막레 하면 될 거 같네. ◐◐...

17 시안주 (l9fuyzKXgU)

2022-02-09 (水) 03:36:57

잘 자 에만주, 아야주. 좋은 꿈 꾸길 기도할게.

18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04:24:23

시안주도 코코낸내 하자~~

19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4:44:12

(이불말이 데구르)

20 ◆RCF0AsEpvU (6OtK4JASrQ)

2022-02-09 (水) 04:48:46

하아아아

21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4:50:18

오 캡틴 어서오시게
고생 많았으이

22 제롬 - 아스타로테, 페로사 (mZGd1L45oc)

2022-02-09 (水) 04:52:05


여인이 지나가며 한 말에 제롬은 반쯤 눈을 감았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내가 뭘 놓친 건지. 선택해야 한다. 결국 이 이야기를 매듭짓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그건 알아.”

최악의 선택지를 골랐다는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여인의 반응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었으니까. 제롬은 조용히 페로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여인이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무대 위에서조차 여인은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지금처럼 바래버린 빛을 띠는, 자신과는 달리.

페로사의 말처럼 자신이 선택해야 할 때였다. 그녀의 말은 옳았다. 수동적인 선택은 지금 상황에서 하등 도움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이 그렇게 말한 것은, 포레라는 남성의 말처럼, 자신이 그저 어린아이일 뿐이었기에.

“하지만 나는 그럴 자격이..”
페로사에게 들릴 듯 말 듯한 말을 중얼거리다 그는 입을 다물었다. 페로사가 못 들었길 바라면서. 결국 저번에 했던 말들의 반복이다. 자신은 여인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 여인의 곁에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그 이유를 대자면 끝도 없이 있고, 여인을 붙잡는 것도 보내는 것도 할 수 없고, 선택할 권리조차 자신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차라리 답만이 아닌 풀이 역시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속으로 한탄했다. 페로사의 바램과는 달리 그는 속으로 결론은커녕 제대로 된 선택도 내리지 못 한 상태였다. 붙잡을지, 보내줄지. 그 선택을 과연 자신이 내려도 되는 건지. 역시 여인이 내려야 하는게 아닌지. 결국 반복될 뿐이었다.

제롬은 문득 여인의 노래를 듣는다. 여인의 목소리는 아름다웠다. 목소리도, 음색도, 몸짓 하나하나까지. 여인은 공간을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 다시금 자기혐오로 회귀하려는 찰나 노래의 가사가 그를 멈춰세웠다. 마치 여인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아서, 그는 조금씩, 노래에 집중한다.

여인의 노래는 길지 않았다. 그가 정신을 차리자 노래는 끝나있었다. 여인은 인사를 하고 다시 자신의 옆자리에 앉는다.
이제 시간은 다 되었다. 해야 할 말을 할 차례였다.

“한번만, 더 기회를 줘.”

어쩌면 이 일로, 관계가 무너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렇게 끝내는게 자신의 손이 될지도 모르고, 여인의 손이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대로 끝내는게 여인에게는 더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끝날 인연은 아닐 거야.
넌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사람 일테니까.

“난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벨라.”

술잔에서 손을 뗀 제롬은 몸을 돌렸다. 여인의 뒤로 가서, 여인을 뒤에서 끌어안으려고 했다. 감정이 앞서려는 것을 억누르는지 그의 목소리가 살짝 잠겼다.

“네가 필요해. 항상 네가 날 떠날까봐 불안해했어. 네가 떠나지 않았으면 해서, 네게 내 모습을 숨겨왔어. 하지만, 그 비밀 때문에 네가 날 떠나게 되는 것도 싫어.”

여인의 목덜미에 고개를 살짝 묻으려 하며, 그가 계속해서 입을 열었다.

“벨라. 너도 내가 필요하다는 걸 알아. 그래서 계속 내게 기회를 주려고 한 거지? 몇 번이고 내게 말을 걸면서. 기회를 줘. 내가 네 곁에 남아있을 수 있게. 네게 더 잘할 수 있게. 그렇게, 네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내가 곁에 있기를 원한다고 한 것은, 너였다.
그렇다면 그 말에 부응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부족하더라도, 결국 그런 날 선택해준 건 너니까. 네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제롬은 쉬지 않고 말한 나머지 가빠진 숨을 고르며, 여인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이젠 답을 들을 차례였나.

23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4:52:33

(발라당)

캡하로~~~

24 ◆RCF0AsEpvU (ncCxaapMnI)

2022-02-09 (水) 04:53:58

미안하다
판 준비 못해줘서

2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4:57:44

>>23 (우다다)(꼬옥)

>>24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임시어장도 있었구 페로사주가 이렇게 잘 세워줬는 걸.

26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4:57:52

괜찮슴다 캡틴이 항상 어장을 보고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뽀담)

27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4:58:30

>>25 (품에 집어넣기)(몸으로 덮어드림)(꼬옥토닥)
아스주 안 자요~?

28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5:01:51

>>27 제롬이 답레 보고 자려구 버로우 타고 있었지 히히히 (품안에서 뒹굴기)(뒹굴뒹굴)

29 ◆RCF0AsEpvU (6OtK4JASrQ)

2022-02-09 (水) 05:07:29

잘 세웠으니 다행인데
괜히 자책하게 되네

30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5:10:11

>>28 아니 어째서...(흐릿) 일찍 주무실 수 있으면 주무시라구요 정말(부비부빗)(꼬옥)(이마쪽)

>>29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캡틴(토닥토닥)

31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5:13:28

>>29 이이잉 자책하지 마러잉
캡틴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왜 자책해
괜찮아 괜찮아 마음 놓으라구 (토닥)

3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5:15:14

>>30 엣 하지만 제롬주도 여태까지 깨어서 답레 썼잖아? 그래놓고 나한테만 자라고 하는 건 이상하닷 잘거면 제롬주도 자랏 (부비쟉)

33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5:17:32

>>32 저는 곧 잘거니까요. 아스주는 제가 언제 올릴줄 알고 기다리신 거에요(흐리이이잇)(부빗)(뽀쪽)
아스주도 이제 같이 자요.(이불 덮기)(아스주도 끌어들임)

34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5:23:45

>>33 제롬주 오는 때가 그 언제인거지. 당연한 소릴 하네에. (쪽)
앗 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ㅋㅋㅋ 응 안 그래도 자려고 했어. 이잉 제롬주 옆자리 내거 (쏙 들어감)(꼬옥)
잘 자 제롬주. 좋은 꿈 꾸고. 존나 많이 좋아해. (소곤)

3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05:24:40

캡틴도 너무 착잡해하지 말구 푹 쉬자. 우리 캡틴도 많이 아끼고 좋아해요. 늘 고마워.

36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5:27:12

>>34 너무 늦잖아요 그러면... 걱정된다구요.(맞쪽)
아니 ㅋㅋㅋㅋ 윽 엄한 생각이 갑자기(?)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아스주 꼭 끌어안고 자야지~ (팔베개)(토닥토닥)
아스주도 좋은 꿈 꾸시고. 제롬이 꿈 꾸시고... 으으으 마지막까지... 잘자요...(이마쪽)

37 제롬주 (mZGd1L45oc)

2022-02-09 (水) 05:27:50

응응 캡틴도 너무 자책 마시고. 푹 쉬세요. 언제나 수고해주셔서 항상 고마워요 캡틴(꼬옥)

38 에만 - 아야 (lfNqzXZi0o)

2022-02-09 (水) 10:26:14

이곳이 원래 맛이 간 동네긴 하다. 에만은 동의했다. 그렇지만 어쩐지 눈앞의 여성은 긴장감 하나 없는 것 같은 모습이 조금 이질적이었다. 어쩌면 여유로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온갖 기인과 악인이 넘치는 곳에서 은둔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그렇지만 그런 은둔하는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건 마찬가지다. 에만은 장난기 있는 표정에 얕게 웃었다. 기운 없는 웃음소리였다.

"이런.. 함부로 대했다간.. 큰일 나겠는데요..?"

상담을 위해 오는 사람들은 셰바의 가장 큰 가시에 찔려 온 사람이거나 적응하지 못한 바깥사람이겠지. 그렇지만 험하고 누군가 죽어가는 곳에서, 목숨을 위협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같은 광인이거나 더 큰 광기를 숨긴 사람이겠다. 제법 당찬 포부가 들어있는 말과 자조적이고 쓴 진심에 에만은 가면 속 얼음같이 차가운 색의 눈동자를 천천히 휘었다.

"대단하네요.."

그렇지만 정상인을 찾기 힘든 건 아니랍니다. 어쩌면 이 비탄의 도시에서 제일 정상인 사람은 미쳐서 돌아오는 사람일지도 모르니. 에만은 그 말을 혀 밖으로 뱉지 않고 꾹 집어삼켰다. 비밀유지서약 때문에 말하지 못한다는 언급에 에만은 펜을 잠깐 빙글 돌렸다. 그리고 다시금 필사를 시작한다.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느린 속도도 아니었기에 어느덧 반절을 채울 수 있었다.

"좋은 칭찬 감사해요.. 얼마 없는 재주거든요."

내용을 보지 않는다는 점은 괜찮은 사람이라 평할 수 있다. 어느덧 끝마무리를 지을 때, 비스듬하게 펜을 기울여 흘려 쓴다. 흘림체라도 읽는 것에 지장 하나 없을 정도로 바른 글씨였다. 에만이 가진 얼마 없는 재주 중 하나였다. 아무리 어머니의 손에서 오래 자랐으며 어머니는 본인도 가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날려 썼다지만, 글을 떼는 건 한참 이전이고 아버지 덕분이었으니 그 탓이 크겠다. 에만은 마침표를 찍고 펜 끝을 엄지로 누른다. 딸깍 소리가 나며 펜촉이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리고 종이를 곱게 접어 주머니에 넣고는, 서류철을 덮었다.

"……기다리게 해드려서 괜히 죄송하네요.."

// 갱신하고 가..! 다들 오늘도.. 화이..팅..

39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0:54:26

답레 확인했어. 시안주! 막레로 받을게.

40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1:41:42

으에엑

41 아야 - 에만 (pZgbbOrkTI)

2022-02-09 (水) 11:44:02

"...아야야야, 큰일은 무슨 큰일인가요. 애초에 함부로 대해지기 쉬운 일 하고 있고-"
가면 뒤의 옅은, 기운없는 웃음을 알아차린 아야는 에만을 바라보다 이내 사탕을 깨물었다.

42 아야주 (pZgbbOrkTI)

2022-02-09 (水) 11:44:41

진짜 이건 억까였는데요(oO 아니 물방울 믙어서 터치된거야?)

4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1:50:22

센시티브한 폰이네~

44 아야 - 에만 (pZgbbOrkTI)

2022-02-09 (水) 11:54:20

"...아야야야, 큰일은 무슨 큰일인가요. 애초에 함부로 대해지기 쉬운 일 하고 있고-"
가면 뒤의 옅은, 기운없는 웃음을 알아차린 아야는 에만을 바라보다 이내 사탕을 깨물었다.
"그리고- 대단할 거는 하나도 없는 일입니다. 애초에 진짜로 뭘 해주는 건 아니고, 말이라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게 다인데-"
방금의 말은, 약간은 자조스럽게 들렸을 지 모르겠다. 왜인지는 몰라도 -이 안을 드러다볼수 없는 가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따라 아야는 자신의 평소 생각을 조금씩 털어놓고 있었다.결국 아야 본인은 자신이 실제 이룬 거 하나 없는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기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감사인사에 겸연쩍어하기도 잠시, 필기를 끝낸 것을 보고는 이내 다시 몸을 일으킨다.
"아야야야, 그러면 이만 나가볼까요- 수고하셨고, 시시한 농담 따먹기라거나 받아줘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지하실 밖으로 나가서,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아야였다.

//이제 이대로 마치거나, 에만주가 막레 쓰면 될거 같아! 그리고 갱신!

4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2:04:14

아무튼 시안주 브브브주 고생 많았구 아야야주 에만이주도 미리 고생 많았어~~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46 시안주 (ZkWZer576A)

2022-02-09 (水) 12:15:42

(브리엘주가 느낌표를 쓰다니) (👀)
같이 돌려줘서 고마웠어.. (머리박)

47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2:17:05

일상 수고했어. 모두 안녕.

48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2:17:38

oO(뭐야 나도 느낌표 정도는 쓴다구.)

49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2:22:57

느낌표 쓰는 브브주 귀하네~~ 귀여워~~

50 시안주 (f8p6ZbU.H6)

2022-02-09 (水) 13:15:16

그냥... 묘하게 낯선 느낌이었어. ◐◐.
다들 점심 먹고 있길 바라.

51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3:18:02

시안주도 밥머겅~ ( ")//

52 에만 - 아야 (4/PM96Af9w)

2022-02-09 (水) 13:35:06

이 미친 도시에서 함부로 대하는 것만큼 무서운 일이 어디 있을까. 에만은 천천히 가면 속의 표정을 굳히며 필사를 마친다. 과연 대단할 것 하나 없을까. 그마저도 듣기 위해 바라고 비는 사람이 없잖아 있을 것이다. 에만은 서류철을 돌려주었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겐 큰 의지가 될 테니까요.."

그리고 몸을 일으키며 나서자 그 뒤를 따라나선다. 에만은 인사치레의 감사 인사에 괜찮다는 듯 손을 가볍게 흔들고는, 지하실을 나서 카운터로 다시 돌아오며 돌려받은 카람빗을 다시금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상담 받을 일이 있다면.. 연락할게요."

나서기 전 다시금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명함을 카운터 위에 올려둔다. 남색 명함에 금색으로 부엉이가 그려져있고, Owl of Minerva라 적혀있다. 뒷면엔 연락할 수 있는 이메일이 있었다. 전화번호는 없다. 문을 나서고 몇 걸음 걷기가 무섭게 구부정하던 자세를 천천히 펴며 주머니 속의 필사한 대화록을 다시금 읽는다.

— 요양 병원에는 여러 사람이 있어요. 셰바가 늙어 가는 곳이니까요. 도살자의 서커스에 관여했다는 사람도 있고.. 프릭쇼도 있었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중략) 사실 알고 있어요. 위랑 저도 그곳 출신이니까..(후략)

조만간 용궁에 찾아가야겠다.

// 이얍, 막레! 고생 많았어!😘😘😘😘

5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3:39:35

에만이주 쓰담쓰담쓰담쓰담~~

54 캄파넬라주 (OTWbGpwF.U)

2022-02-09 (水) 13:43:13



5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3:43:50

캄캄주도 쓰담쓰담~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56 캄파넬라주 (OTWbGpwF.U)

2022-02-09 (水) 13:48:43


쓰담쓰담

57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3:54:01

>>56 (광기잇)

58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3:56:02

다들 점심 챙겨 먹었지? 모두 안녕이야.

59 아야주 (VmzYnQg4PA)

2022-02-09 (水) 13:59:22

에만주 수고했어요-

oO(에만... 화이팅...)

60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4:17:23

점심은~~ 추어탕~~
다들 밥머거~~ 머거본~~

61 시안주 (1R57JLP8fo)

2022-02-09 (水) 14:31:51

요플레. 그리고 바나나.

62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4:34:50

시안주는 요플레를 좋아해~~ 오~ 바나나~
바나나~ 바 바나나~
바나나~ 바 바나나~
바나나~ 바 바나나~
바나나~ 바 바나나~ (?)

63 Tell-tales -Below Zero- (OatG3vKyLI)

2022-02-09 (水) 15:03:05

[미래를 바꿀 팀의 일원으로 여러분을 모시게 된 걸 환영합니다.
이곳까지 오신 여러분은 아마 각지에서 이름난 과학자였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은, 그런 학위까진 없지만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요.

우리 모두 인조인간이나 강화인간 같은건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애당초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을 여러분이기도 하죠.
전자는 오로지 살육을 위해 만들어진 결전병기이며 후자의 경우도 그런 혹독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새로 태어난 인간입니다.
이들은 주어진 목적에 알맞게 행동하며, 명령을 하달한대로 행동하죠.
물론 안정적인 경우도 많았으나 일부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했고, 다른 일부는 탈선을 일으키며 저항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계획인 겁니다.

우리는 일찌기 보다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빠르게 사고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안정적이며, 세상 모두와 소통하고,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인공두뇌를 개발해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마음, 어떤 의미로는 감정, 생각 또한 담기로 했습니다.
계산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누구에게나 호의적이며, 때로는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힘 또한 있다면 그 어떤 일에도 우리에게 충분한 전력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녀를 만들 때 인간을 이용했습니다. 가장 완벽한 샘플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최대 의료수준의 외과적 상담 및 정신감정을 끝마쳤고, 본인의 확고한 의사와 부모측의 명확한 동의 하에 진행된 것입니다.
다만... 그 근본이 인륜을 저버렸다는 죄를 피할 수 없다면 그것 또한 달게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시죠.
우리의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어쩌면 인류에게 있어 더할나위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 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녀는 우리처럼 숨을 쉴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으며, 음식을 소화해 영양분을 얻을 수 있고, 때로는 질병에도 걸리기도 하며 후대를 남길 생식활동 등 인간으로서 작용할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몸은 배고픔, 목마름, 체력, 외상 등... 그 어떤 것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단지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정밀한 감각이 부여되어있지요. 본사의 정수 자체인 그녀가 보다 혹독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눈 앞의 불한당들을 처단하기 위해 존재하나, 언젠간 우리 인간을 대체하며 살아갈 가능성도 전혀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이것은 그 초석에 지나지 않을 것이나, 후에는 주춧돌로서 작용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금 이 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함께 인류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탁해진 웅덩이를 맑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봅시다.]




"맙소사... 이거 완전 미친놈들 한바구니에 감자튀김을 추가한 기분이군..."

"어라... 클라비스 박사님, 감튀 싫어하지 않으셨나요?"

"자네 말이 맞네. 웨일런,
...그만큼 엿같다는 거지."

"에이~ 섭하게 그러시면 안되죠~
저희 모두 박사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 아닙니까? 다들 이정돈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지금도 변함없이 박사님을 따르고 있구요."


"...알고는 있다네.
그런데 그 믿음이란게 말야...
가끔은 광신도 처럼 느껴진단 말이지. 존재하지도 않는 신의 복음을 받았다 지껄이는 덜떨어진 교주를 따르는 사교도들, 그리고 과학저서를 저들 성서인 것마냥 떠받드는 배라먹을 추종자들 말일세."

"이런... 오늘 베라 아이스크림 시켰는데요?"

"자네는 내가 농담따먹기나 하는줄 아는가, 웨일런?

...무슨 맛인가?"

"제가 그럴줄 알고 박사님건 체리맛으로 사왔죠~"

"...이게 바로 자네가 플라스크의 찌꺼기가 되지 않은 이유일세."

"하하하하~ 농담 한 번 살벌하셔라~
그럼, 전 잠깐 이것 좀 돌리고 오겠습니다~?

...아, 미네트씨랑 샤를로트양의 몫은 어떻게 할까요?"


"으음, 그것도 냉동실에 좀 넣어주지 않겠나?
그 친구들은 오늘 좀 바쁠 예정이니 말일세."

"거 참, 박사님도 그렇지만 그 두분은 항상 열심이시네요~ 연구소에서도 다들 두분만큼은 좀처럼 마주친적이 없다 하니까 말이죠."

"그래, 참 열심이지.
의지할 곳이 없는 이들일 수록, 제 발치에 떨어진 불씨를 끄는 것조차 잊을만큼 시간을 다투는 법이야.

아마 그 몸이 전부 타들어간걸 깨닫는건,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겠지."

"...결국 우린 세상의 암세포와 다르지 않다네. 그건 저기 밑바닥 또한 마찬가지고,
비록 비정상적인 행동을 할지라도, 넖게 보면 생태의 순리대로 움직이는 셈이지.
다만 무언가에 심취하고, 깊이 빠져들수록 각종 모순과 자기기만, 감정상실 같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폐단 속에 휘말릴 뿐이야.

이 세상은 질서나 혼돈 따위로 특정할수 없다네. 웨일런,
밝고 어두움의 개념조차 무의미한 거야.
클리포트의 나무가 사실은 세피로트의 뿌리일줄 누가 알았겠는가?"


"...벌써 갔나보군.

그게 바로 자네가 플라스크 속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일세...
저 아이와는 다르게 말이지."

64 제롬주 (286EQWynmg)

2022-02-09 (水) 15:12:45

쥬야...????

65 에만주 (QCQALIJ4wA)

2022-02-09 (水) 15:13:18

쥬야...???????? (독백 경고문 가져오다 얼어붙음)

66 에만주 (x736Md8xDE)

2022-02-09 (水) 15:20:55

오늘의 독백에서 에만주는 절대 용왕의 사상과 같지 않다는 점을 알리는 거야..

퇴근하면... 마저 쓰고 올린다..

67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5:21:05

흠멩
쥬주의 독백에서 어쩐지 엔젤라가 생각나는걸

68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5:21:32

에만주 화이팅

69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5:22:07

어라......? (흐린시선)

70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5:26:41

(독백 쓰고 나갈준비하다 당황해부림)

>>64 쥬야~~ 쥬쥬~ 시크릿 쥬쥬~~ (?)

>>65 머야, 독백 경고문? 머야. 나 존버할 고애오.
용왕님의 사상이 씨게 들어간거 하나 나오나요? 국밥 말아 주나요? (??)
살아돌아오거라 에만이주~~

>>67 훔멩멩~ 원래 인륜을 저버린 과학자들의 딜레마는 그런 것입니다 휴먼,

>>69 브부죽주 왜 시선이 흐릿해졌서~~ 쥬도 아니고 말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1 시안주 (i7U5G9ACZQ)

2022-02-09 (水) 15:27:06

흐으으으음. 🤔

72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15:27:43

오자마자 쥬 독백이라니 께꼬닥

(냥하로~)

73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5:30:05

아뇨 브리엘 독백 설렁설렁 두부 써는 것처럼 쓰다가 어장 돌아와서 독백 보고 놀랐을 뿐. (시선 회피)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쥬주는 다녀와. 이리스주 안녕.

74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5:33:43

>>71 흐으으으으으음~~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2 안돼애애애애애 고양이가 죽었어~~
상자에 집어넣으면 50% 확률로 부활하나? (?)

시안주랑 이리스주 안녕안녕~~
다들 안녕~~

>>오, 브브브 독백은 설렁설렁 썰은 두부 맛이야?
짱 맛있을거 같아~

나 안갈건데~~ 멜롱멜롱~ 나가서도 참치 할건데~~

75 브리엘주 (3dh6jBIRhg)

2022-02-09 (水) 15:37:04

젠장 속았다....(?) 설렁설렁 썰은 두부맛이라는 건 맹맛이라는 거지. 호호. 맛은 보장 못하지만. (언제 나올지 모름) 어찌됐든 잘 다녀와.

76 아야주 (VmzYnQg4PA)

2022-02-09 (水) 15:38:29

우에에에엥

독백 안써져요 흑흑

고로 다른분들거 먹어야지(?)

77 제롬주 (286EQWynmg)

2022-02-09 (水) 15:39:56

>>67 (흠멩 귀여워)(턱긁긁)

다들 어서오세요~~~ 에만주는 힘내시고 쥬쥬는 다녀오시고%%

78 이름 없음 (n/OHj6388c)

2022-02-09 (水) 15:46:55

>>75 머...? 너 두부 무시행? ( ")€ (꽈찌쭈 톤)
설렁설렁 쓰는 거야~~ 언제 나오든 난 와구와구 먹을 거니깐,

>>76 아야야 쓰담쓰담이야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느긋하게 생각해 느긋하게~~
나도 갑자기 삘받아서 쓴 거니깐, (옆눈)

>>77 흑흑, 제롬이주까지 날 보내려 해. 흑흑.
엔더드래곤 RTA 갑니다. (울뛰) (침대 한보따리)

79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15:46:56

>>74 부할!!!!! 골골|

브리엘주 쥬쥬 아야주 제롬주 냥하로야~

80 아야주 (VmzYnQg4PA)

2022-02-09 (水) 15:59:36

.dice 1 3. = 1
1: 일상
2: 추억
3: 상담

81 시안주 (f8p6ZbU.H6)

2022-02-09 (水) 16:02:35

플라스크 찌꺼기라니 정말 윤리적으로 어긋난 느낌이네.
쥬주도 안녕이야. (철푸덕)

그리고 오늘은 독백의 날이구나. 유행을 타서 나도 다시 써볼까나 고민이네. 으음.

82 제롬주 (286EQWynmg)

2022-02-09 (水) 16:03:29

>>78 앗아아 미안해요!!!!(붙잡)

>>79 (턱긁긁)

시안주랑 아야주가 독백 써주시나..?

83 시안주 (f8p6ZbU.H6)

2022-02-09 (水) 16:11:34

어디까지나 고민.
나와도 오늘은 아냐 ~-~

84 쥬주 (n/OHj6388c)

2022-02-09 (水) 16:22:55

>>79 골 골 귀 여 웡.
(와랄랄라왈랄랄랄)

>>80 오오, 일상 독백인 건가. 그 다이스인가~~

>>81 삐꾹해버린 과학자야말로 기묘한 발명품을 개발해내는 법이랬어~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님)
(철푸덕 시안주 쓰담쓰담)

>>82 으아아아~ (침대 던짐)(침대로 가득한 세상)
(당장 누우면 곰인형이 공짜)(지금 바로 눕방하세요)

오오~~ 시안주도 시동을 거는 거야~~ 나는 기다리겠서. 응후응후~

85 시안주 (f8p6ZbU.H6)

2022-02-09 (水) 16:29:36

>>84 발명품... (흐린 눈)
아 물거야. 물거라고.

86 쥬주 (n/OHj6388c)

2022-02-09 (水) 16:43:59

>>85 발명품 맞자너~~ (A.I.)
문다구?
오히려 좋아. 하하, 덤벼보거라 시안주여. 네가 과연 날 물 수 있을까?
(하지만 언제나 조져지는 건 쥬주였다.)

87 ◆RCF0AsEpvU (6OtK4JASrQ)

2022-02-09 (水) 17:11:14

느허으,억

지금 일어난 나 레전드

88 이름 없음 (TrmsAn7o4I)

2022-02-09 (水) 17:12:18

어이구 어장주

푹 잔거라면 좋겠네. 상활패턴... 항상 신경써주고... 우리 아프지 말자!

89 아야주 (TrmsAn7o4I)

2022-02-09 (水) 17:12:35

내 나메!

90 아스타로테 - 제롬, 페로사 (wyqE6IjwiI)

2022-02-09 (水) 17:31:01

무대로 향하며. 그리고 무대에 서서 짧은 토크를 푸는 동안. 여인은 페로사와 제롬이 있는 쪽을 구태여 보지 않았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시선을 조금만 돌렸으면 두 사람이 대화, 라기보다 페로사가 제롬에게 귀뜸해주는 장면을 볼 수도 있었겠지만. 여인이 자리를 비우면 그러리란 걸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니까 굳이 볼 필요가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페로사의 참견은 제롬에게 뿐만 아니라 여인에게도 필요한 것이었다.

여인은 기만자이면서 잔인한 사람이었다. 제 약점은 교묘히 숨겨 놓은 채로 상대의 약점을 찾아 내어 쥐고 흔드는 건 기본이었고. 단지 후일이 궁금하다는 이유 만으로 타인의 속을 들쑤시는 짓도 서슴치 않았다. 벌이라는 이름으로 괴로운 선택을 제롬에게 쥐어 준 것도 그 일부였다.

아마 이곳이 앤빌이 아니었다면. 페로사가 없었다면 여인은 그 이상의 것을 제롬에게 들이 밀었을 터였다. 더 아프고 괴로운 선택을 강요했겠지. 조언자도 중재자도 없는 자리에서 둘의 관계는 어쩌면 파탄 났었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비틀어질 뻔 한 사이에 기꺼이 끼어들어 준 페로사에게 어찌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노래를 마치고 돌아 온 자리에서 여인은 다시금 그 기분을 느꼈다.

"음. 마시고 싶은게 생각나면 말할게."

얼음이 녹아 밍밍해진 술로 목을 축인 여인이 페로사를 보며 대답했다. 새 잔을 받기 전에 얘기를 들어야 했다. 이제부터 제롬이 하는 말을. 여인에게는 그럴 의무가 있었다.

한번만 더 기회를 줘. 라는 말로 시작된 제롬의 목소리에 여인은 귀를 기울였다. 여인의 뒤로 돌아와 안아오는 팔을 거부하지 않고. 가까이에서 먹먹하게 들려오는 목소리를 가만히 들어주었다. 그렇게 급하게 말하지 않아도 다 듣고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숨도 쉬지 않고 말한 탓에 가빠진 숨소리를 들으며 쿡, 하는 짧은 웃음이 새었다.

"정말, 기회는 한 번이면 되겠어? 그 한 번을 어기지 않으려다 망가지는 건 내가 곤란한데 말야."

짧은 웃음에 한기가 모두 가신 듯. 여인의 나긋한 목소리가 제롬에게 말을 걸어왔다. 따뜻하진 않지만 차갑지도 않은 여인의 손이 올라와 여인에게 기댄 제롬의 얼굴을 감쌌다. 돌아보면 희미하게 미소를 띈 여인의 얼굴이 제롬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 말했지.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여기 있을 테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그게 네가 하고 싶은 거라면 그렇게 하면 돼. 그것이 네 선택이라면. 나는 기꺼이 받아 들여 줄게. 네가 나를 필요로 하면 그만큼 나를 내어 줄 거고. 기회도 줄게. 몇 번이든."

나 역시 네가 필요하니까.
그게 나를 위해서든. 너를 위해서든.

어느새 평상시와 같은 웃음을 만면에 띄운 여인이 고개를 돌려 제롬의 뺨에 가볍게 입술을 스쳤다. 정말 스친 정도로만 그래 놓고 제롬의 손을 잡아 다시 옆의 자리로 이끌어 앉혔다. 키득키득. 장난기 어린 웃음 소리가 짧게 지나갔다. 여인은 다시금 고개를 돌려 바 너머에서 지켜보고 있었을 페로사를 향해 말했다.

"아, 아. 롯시 앞에서 이런 추태 아닌 추태를 보였으니 당분간은 또 못 오겠는 걸. 그러니까, 꼭 다시 오고 싶어질 만큼 맛있는 걸로 한 잔 부탁할게. 롯시이."

일부러 늘이는 말투나 하는 말이 참 얄미웠겠다. 이제야 완전히 돌아 온 여인만의 분위기가 반가웠을 지도 모르고.

91 캄파넬라주 (OTWbGpwF.U)

2022-02-09 (水) 17:46:14

오늘은 개인적인 일로 답레 한번정도 쓰고 없을듯

9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7:48:59

넬라주 많이 바쁜가보이
힘내라구

93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17:54:44

(아스랑 아스주 꾸와아아압)(부빗)

다들 어서오세요~~~ 캄파넬라주는 파이팅!

94 캄파넬라주 (OTWbGpwF.U)

2022-02-09 (水) 18:08:11

낮에는 작업하고 8시부터 노는모임있어서..

95 PEROSA (0JWAHi.ATE)

2022-02-09 (水) 18:30:04

그날, 그녀는 자신이 기억하던 하늘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하늘 아래로 던져졌다.

검붉게 타오르는 비명. 하늘을 반으로 쪼개는 섬광. 세상을 기울어뜨리는 진동. 영영 무너짐 없이 자신을 가둬놓으리라 생각했던 시설동의 천장이 무너지는 그 순간. 가축들이 인간을 상대로 반기를 든 그 날. 많은 피가 흘렀던 날.

검붉은 하늘을 기억한다. 온 사방에서 자신을 둘러싸는 굉음도, 그 모든 섬광도. 시간이 희미해지는 것처럼 자신에게 운명처럼 당도한 그 순간도.

그 모든 난리통 사이에서, 판옵티콘과 함께 마지막 층계가 무너지면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을 때. 그녀는 누군가를 가장 먼저 찾았다. 자신이 찾아서 데려가야 할 사람이 있었다. 아니 찾아서 데려가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 광란에 빠진 채로 지하에 난 구멍에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 사이로 그녀는 미친 듯이 손을 뻗었다. 쳐내고, 밀치고, 헤치며, 악다구니를 써서 인파에 떠밀려가지 않으려 애쓰며 자신이 찾는 누군가가 제발 자신의 눈에 띄이길 바랐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애타게 찾아헤매던 아스라한 겨울색의 눈동자와 눈을 마주쳤다.

빛을 잃고, 초점을 잃어버린.

경기장에 놓인 숱한 패자들과 다르지 않게 되어버린.

겨울색의 눈동자를 머금은 고운 머리는 힘을 잃고 축 늘어져 있었다. 고운 눈매 위로 그 빛깔을 잃은 금발들이 처덕처덕 늘어져 있었다. 그 가녀린 목은 누군가의 손에 그러쥐어져 검붉게 물들어서는 더 이상 그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목을 잡고 있는 누군가는 싸늘한 조소가 어린 회색의 눈동자로 그녀를 주시해오고 있었다. 마음껏 울부짖어라. 바뀌는 건 없을 테니.




'이 개자─'

있는 힘껏 내질렀다고 생각했는데 개미 짖는 소리만큼도 목소리가 안 나왔다. 페로사는 자신이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장소에 자신이 놓여있다는 걸 눈치챘다. 편안한 안정감과 푹신한 감촉. 코끝에 부드럽게 와닿는 푹신한 향기. 자신의 방에 깔아둔 매트리스 커버와는 전혀 다른 순백색의 커버와, 새하얀 이불자락. 무엇보다, 품 안에 안겨 있는 자신의 것이 아닌 온기와 심박음.

페로사는 자신의 등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따로 닦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페로사는 지금 품 안에 기대어있는 이 소년/소녀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잠깐 어느 쪽이 현실인지 가늠하기 위해 한번 조심스레 직전까지의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지금 되짚어보면 꿈과 별로 차이가 없는 기억이긴 했다. 두려운 조마조마함을 안고 극단적인 초조함에 시달리면서 붉은 하늘 아래서 미친 듯이 자신이 원하는 그 사람을 찾아헤메는 기억이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비극적인 종말과 극적인 재회 중 어느 쪽이 진짜 현실인가를 따져보는 것이었다. 페로사는 손을 내밀어 품 안에 기대누워 있는 이의 머리를 쓸어보았다. 붉은 빛이 섞여있는 투명한 백금발을 조심스럽게. 그 아이는 분명히 거기에 있었다. 비록 목둘레에 멍이 조금 들었지만.

확실히 아까의 그것은 악몽일 뿐이다. 악몽과 현실은 엄격하고도 간단하게 구분되었다. 페로사는 악몽과는 다른 현실에 도달해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역시 지금 이 아이가 자신의 품 안에서 평안히 잠들어있는 지금 이 순간이 명백한 현실이었다.

페로사는 잠들어 있는 아이의 안색을 살폈다. 혹시 자기처럼 나쁜 꿈을 꾸고 있지는 않은가, 숨은 잘 쉬고 있나 하는 조바심이 들었던 것이다. 오, 그 조바심이 어찌나 소소하게 느껴지던지... 페로사는 헛웃음이 나올 뻔한 것을 참았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잠든 아이의 머리를 쓸어주었다. 너와 나라면, 어떤 하늘 아래에서라도 같이 살아갈 수 있을 거야. 하고 중얼거리면서.

그러나 문득 페로사를 엄습하는 불길한 예감이 있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닐 것이다.

아마 또 다시 그런 악몽을 꾸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또다시 그를 찾아 갈팡질팡할 때도 있을 테고, 어느 날에는 두려움에 빠지고 어느 날에는 슬픔이나 분노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다. 그날 무너지는 전당에 모두 가지런히 버려두고 왔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감정들이 다시 생생하게 되살아나 그녀를 옥죄어오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지금 이 아이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페로사는 본인이 또다시 헤어날 길 없는 저주에 걸려버리고 말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저주를 그 어떤 축복보다도 달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런 것이 두려워서 포기하기에는, 자신의 마음이 너무 컸다. 자신의 하늘이 되어주마고 맹세한, 자신이 본 적 없는 색깔의 말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녀는 이것에, 비탄의 도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미친 짓에, 뉴 베르셰바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사치에 기꺼이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었다.

그녀는 잠든 아이의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춰주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 다시 잠이 들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그녀가 눈을 뜨기 전까지는 딱히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눈을 감으면서 그녀는 오늘의 일정을 한 번 다시 머릿속으로 점검해보았다. 오늘은 꼭 몇 군데 들러야 할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회색 눈동자를 마냥 두려워하기엔 그녀는 이미 나이를 충분히 먹었고 다 컸으며 철도 들었다. 이제 나가서 자신이 누구인지 충분히 알려줄 수 있을 만큼.

96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18:40:35

(페로사도 쓰담토닥...)

97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8:43:39

흑흑, 페로사 무슨일이야. 엉엉.
사치 부려도 된다구 페로사 정도면~~

다들 안녕~~ 낮에 일어난 귀여운 캡틴도 안녕~~
캄캄주는 무리 말구 놀놀 놀다오기야~~

98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18:47:44

갱ㅅ.. 페로사.. 일상에서 나온 짤막한 문장을 풀어낸 독백인데 에만주 오늘도 수도세 절감했다.. ;0;.. 믹깅이는 여기에 있어.. ;0;0;0;0;..

와중에 >나가서 자신이 누구인지 충분히 알려줄 수 있을 만큼< 이 부분의 포스가 어마무시해.. 우우.. ;0;..

99 캄파넬라 - 쥬 (OTWbGpwF.U)

2022-02-09 (水) 18:50:55

"..그걸 사람을 죽이기 위해 써왔다만."

그건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상황이었다. 신체의 어느 부위건 내 몸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육성해나갔다. 그것도 누군가의 아주 주도면밀한 계획 속에서, 내가 만일 그것을 알아차리지 않고 계속 흘러가기만 했다면 지금도 여전히 그 남자의 꼭두각시로서 살아가고 있었겠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가장 강해지거든. 너는 그 결과에 가장 부흥하는 성공작이지. 동시에 가장 최고의 실패작이기도 하지만.』

그 인간의 조건에 맞게 성장한 소녀병 중 생존자는 나였기에 가장 부흥하는 성공작이었다.
그 인간에게 종언을 선고하고 끝냈던 것도 나였기에 가장 최고의 실패작이었다.
나는 이름조차도 없으며 마녀라고 불리우고 종언의 종소리를 선고하는 인간의 탈을 쓴 병기.
그것은 지금에 와서도 근본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저 사람으로서의 마음을 어디선가 부터 되찾았을 뿐.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 나는 그런 존재니까.

"전자 제품은 물리적으로 좀 때려주면 멀쩡해진다던데."

아무렴 어떠랴.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것도 자유고 살아있다면 굳이 폄하할 이유는 없다. 단지 긍정적으로 살아간다고 해서 하늘이 사람을 돕는다는 구원적인 이야기를 논한다면 나는 신이 없다고 장담할 인간이다. 이 세상에는 구원같은 것은 없으니까.

"샛길은 험할수록 빠른 법이다."

나는 좀더 속력을 내서 이곳저곳의 샛길을 통해 카페로 향했다. 일반적인 루트에 비해 약 3-4분정도의 절약일까.

100 캄파넬라주 (OTWbGpwF.U)

2022-02-09 (水) 18:52:52

넌지시 이야기는 일상도중에 꺼내놨긴한데
캄파넬라가 이런인간이 된 원흉한테는 12살때 복수를 성공했다.

101 페로사주 (0JWAHi.ATE)

2022-02-09 (水) 19:00:34

독백이 한 편 더 올라갈 텐데.. 그것까지 쓰고 답레 써야지.. 오늘 일정 빡세다...

102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19:03:49

'0'.. "0"!!! 무리하지마!!!!

10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08:39

세상에, 독백 두배 이벤트라구? (팝콘 최대로)
아무튼 페로사주 에만주 안녕~~

>>100 복 수 성 공
그만큼 값진 단어도 없지~~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104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19:10:47

캄캄이 복수성공! >;3!!!! 멋진 단어지~~!!!!!

다시 한번 경고하지만 에만주의 사상은 절대 용왕님과 같지 않음을 밝혀.

독백 온다!

10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12:21

온다 온다, 큰거 온다. (오징어 냠냠)

106 페로사주 (0JWAHi.ATE)

2022-02-09 (水) 19:13:33

>>100 복수에 성공했다면 이 도시에서는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거네. 남은 인생에선 캄파넬라가 행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

107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9:27:36

(이 무슨 행복한 독백 파티)(팝콘 공장 가동)

아스는 의외로 현재와 관련된 악몽은 꾸지 않을 거 같다. 아니면 꿈을 꿔도 그걸 악몽이라고 인지하지 못 하거나. 잊었거나.

108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33:32

망각은 곧 축복이기도 하지.
어라, 왜 데자뷰가? (?)

109 ◆RCF0AsEpvU (6OtK4JASrQ)

2022-02-09 (水) 19:38:13

프하아아아

맛밥하고 온 캡틴의 강림이다

110 emaN (OutpSvPBvA)

2022-02-09 (水) 19:38:31

A-13 구역 카지노, 도원향은 여전히 시끌벅적하다. 에만은 적당히 즐길 만큼 즐기며 웃고 떠들다 가는 사람을 지나치고, 파산 직전에 몰려 불안한 듯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사람을 지나, 경호인력의 안내를 받으며 계단에 한 발 내디뎠다. 그런 에만과 달리 용왕은 알현실 안에서 캐노피 달린 침대에 모로 누워있었다. 거만하고 고압적인 고대 귀족 같은 태도를 고수하는 실루엣만 이따금씩 비칠 뿐, 얼굴과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기이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런 침대 앞으로 한 남성이 연 씨에게 제압당해 강제로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용왕이 듣기 좋고 기교있는 어조의 바리톤으로 말했다.

"형제의 죄가 제법 깊어. 감히 내 영역에서 내 비호를 받는 사람을 해친 점, 타 구획의 사람까지 휘말리게 해 분쟁을 일으킨 점, 반성하지 않고 타 조직과 손잡아 나를 치려는 계획을 세운 점. 이 모든 것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손실을 봤는지 아는가?"

대답이 없었다. 허튼 단어라도 뱉었다간 혀가 잘릴지도 모를뿐더러, 연 씨가 말을 하지 못하게끔 머리를 짓밟은 탓도 있다. 용왕은 그런 남성을 바라보다 불현듯 상반신만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주변을 죽 둘러보더니 허공에 코를 세웠다. 꼭 짐승이나 늑대가 보이는 행동 같기도 했다. 다시금 몸을 뉘자 반투명한 베일 너머의 인영이 일렁였다. 그 잠시간의 침묵 뒤로 손 하나를 들어 올렸다. 자비로운 처사를 주겠다는 뜻이었다.

"다만 형제여, 감히 반역을 도모한 것은 그 자체로 죄가 깊으나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살려주도록 하지."
"밖으로..?"
"그래. 내 진심이야. 대신.. 마오, 이리 온."

대리석 짙은 어둠 속에서 한 여인이 무언가를 질질 끌며 걸어왔다. 검은 머리를 양 갈래로 쪽지고, 모란 장식을 한 여성의 인영이 드러나자 연 씨는 제압을 풀고 용왕의 침소 근처로 걸어가 뒷짐을 지고 섰다. 기껏 시체 처리 조직을 불렀는데 오늘 또 부르게 생겼다는 표정이었다.

"양껏 도망 쳐봐. 날 즐겁게 하면 더 좋고."

란 자매의 손에 들린 기다란 봉 끝에 매달린 철로 된 추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쳐있었다. 마오라 불린 여성이 묵직한 철퇴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린 뒤 겨우내 양손으로 봉을 잡아내는 모양새에, 남성은 천천히 뒤로 기듯 움직이다 이내 엉거주춤 일어나 도망치기 시작했다. 문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살려줄 것이다. 저 무기를 끌고 오는 것도 무거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어떻게 쫓아오겠는가? 이대로 밖으로 나서면 바로 조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가 본 용왕의 모습을 낱낱이 고하고, 안토니에게… 문고리를 턱 붙잡은 남성이 문고리를 미친 듯이 위아래로 흔들었다. 문이 잠겼다. 용왕을 원망스럽게 쳐다보기 위해 뒤로 돌았던 남성은 어느새 란 자매가 쫓아오자 욕과 고성을 내뱉으며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 그 모습을 보던 용왕이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된 양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다 고개를 돌렸다.

"연 형제. 근래 날 적대하는 세력이 늘었어. 왜라고 생각하나?"
"……자업자득이라 생각하셔야지요. 따거의 싹수가 바가지인 걸 셰바 사람들이 모를 것 같나요?"

한쪽 공막을 검게 물들인 연 씨가 쫓고 쫓기는 모습을 구경하며 넌지시 말하기가 무섭게 딱 소리가 나며 연 씨의 고개가 좌측으로 툭 꺾였다. 미술용 지우개가 대리석 바닥에 퉁 떨어졌다. 방금 전까지 용왕이 그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연 씨는 아프지 않지만 손을 들어 오른쪽 관자놀이를 문지르더니, 이내 엄살을 피웠다.

"아야."
"내가 이래서 연 형제랑 대화하기가 싫은 거야."
"쓴 소리를 듣기 싫은 거겠죠."
"나가."
"설마 저도 란 사매와 같이 1층이나 경비하라 그 소리인지?"
"무슨 소리야. 피갈이 준비나 하라는 뜻이지."
"미쳤어요? 이번 상품 배팅 금액이 8천만 벅이 넘었는데 무슨 피갈이를 하신단 말입니까. 차라리 계단 경비를 시켜주시면 안 되나요?"

마침 란 자매가 소파 밑으로 기어 숨어들려는 남성을 붙잡으려 하던 참이었다. 언제 철퇴가 스쳤는지 한쪽 팔의 살점이 뜯겨나간 남성을 보며 연 씨는 인상을 찌푸렸다. 저 소파도 청소하려면 돈 깨나 들겠다. 8천만 벅, 2천만 벅.. 상품 말고 청소는 얼마가 들더라. 우리 청소도 값이 만만찮을 거고.. 용왕은 그러든 말든 여유롭게 받아쳤다.

"자업자득이지. 형제의 싹수가 바가지인 걸 원망하게."
"하아.. 절대 한 번을 안 넘어가지요."
"아무렴, 하극상은 처음부터 짓밟아야 하는 법이지."
"그럼 첫 숙청 때 저도 보냈어야지요."
"흠.. 글쎄.. 자네는.. 아, 마침 문이 열리겠군."
"말 돌리지 마시지요."
"형제, 내가 왜 고양이를 기르는 지 아는가?"

용왕의 촉은 귀신 저리 가라 할 수준이었다. 밖에서 잠긴 문이 잠깐 달각거리며 열렸고, 남성이 마지막 젖 먹던 힘을 쥐어짜 뛰어가던 순간 운이 좋게도 문이 활짝 열렸다. 나쁜 점이라면 그 앞에 서있는 것이 미네르바의 부엉이었다는 점이다. 에만은 눈앞으로 달려드는 남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대로 굳었고, 용왕은 연필을 쥔 주먹을 까딱였다. 베일 너머의 인영이 얄밉게 손을 까딱이는 광경이 훤했다.

"쥐를 잘 잡기 때문이지. 야옹!"

란 자매는 언제 굼뜬 모습을 보였냐는 양 한 손으로 철퇴를 쥐고 호랑이처럼 성큼 뛰어가더니 그대로 있는 힘껏 남성의 머리를 후려쳤다. 퍽 소리와 함께 부엉이의 바로 앞에서 남성의 목과 몸이 분리되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아니, 피벼락을 맞은 에만은 가면에 튄 피와 함께 쌍욕을 내갈겼다. "씨발, 뭐야!" 남성이 털썩 쓰러지고 란 자매는 에만을 보더니 활짝 웃으며 철퇴를 내려놓았다. 묵직한 쿵 소리를 뒤로 란 자매는 팔을 벌리더니, 그대로 에만을 품에 양껏 안으며 볼을 부벼댔다.

"악마 같은 부엉이 안녀엉! 오랜만이야! 초콜릿 엄-청 맛있었어! 사실 마오, 화 내려다가 초콜릿 더 먹고 풀었다? 잘했지! 브라우니도 엄-청 맛있었어! 꾸덕꾸덕하고.. 부드럽고.. 또.."
"..그래, 안녕.. 답답하니까 놔주지 않을래.."
"꼴이 말이 아니구나, 내 사랑스러운 조카."
"조카는 무슨, 까는 소리 하고 있네.. 나 이거 오늘 새로 산 옷인데, 세탁비 청구하면 되는 거지..?"
"저번 간식값이라 생각하지 그러니."
"뒤끝 하고는!"
"마오, 손님께서 불편해하지 않더니. 죽은 손님을 배웅해주고 오거라."

란 자매는 잔뜩 고양된 표정으로 에만에게서 떨어지고 죽은 남성의 머리를 한 팔에 안고, 다른 손으로는 발목을 덥석 쥐며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뒤로 작은 콧노래 소리가 울렸다. 아마 계단 밑으로 시체를 떨구고, 그다음에 머리를 발로 걷어차 구르도록 둘 것이다. 에만은 안으로 들어서며 앓는 소리를 냈다. 내가 괜히 왔지. 용왕은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그래서, 무슨 일로 왔니?"

손에 쥔 연필을 내려놓으며 제 조카가 있을 방향을 바라본다. 용왕이 그린 그림은 그림자 때문에 보이지 않았으나, 우리에 갇힌 동물을 그린 것은 확실했다. 미카엘이 가면을 벗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연락 넣어서 다 알고 있으면서 뭘 바라."
"일상을 영위할 줄 알았지."
"이미 목까지 졸린 이상 어쩔 수 없잖아. 엿이라도 한 번 먹여줘야지."
"그래, 그렇다면.. 내 하나 묻자꾸나. 이 도시에서 누가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지?"

용왕이 느릿느릿 베일 너머로 몸을 드러낸다. 긴 한푸 자락과 더불어 곱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이 움직일 때마다 살랑였다. 발걸음의 보폭은 규칙적이고, 발소리는 나지 않았다. 훤칠하고 영준한 모습이 우아했다. 용왕은 에만의 앞에 서 뒷짐을 졌다. 키 차이가 확실했다. 그렇지만 용왕은 에만을 내려다보지 않았다. 오로지 앞의 웅장한 문을 쳐다볼 뿐이었고, 그 사실이 에만을 불편하게 했다. 앞만 보는 사람 같았다. 아니면.. 용왕이 알현실 문을 한 손으로 짚어 밀기 전 잠시 손잡이를 매만지며 멈춰 섰다. 미카엘은 그런 용왕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사람과 상처를 내보이고도 당당한 사람으로 나뉠 뿐이지. 가해자와 피해자도 없어, 가해자만 존재하는 도시에서 뭐가 잘났다고 피해자를 운운하겠나.. 사랑하는 조카야, 우리는 태생부터 다르단다."

용왕이 그제야 고개를 내렸다. 내리감긴 눈은 미소 짓는 법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용왕이 문고리에 손을 떼더니 문 자체에 손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땋아내린 긴 머리가 뱀처럼 불쑥 쏟아지고는, 그렇게 에만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며 눈을 가늘게 떠 시선을 마주했다.

"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상 선택권 따위 없지. 죽거나, 죽이거나.. 타협할 수 있는 바깥과는 다르다 그 말이란다. 우리가 무얼 선택한들 바깥의 사람처럼 나은 결정지가 있을 거라 보더니? 누군가를 위해 희생한들 타인이 그 희생 고결하다 하지 않고 이 도시에 어울리지 않았다며 짓밟고 올라설 것이며 타인을 희생시키면 주변이 분개해 칼과 총을 들고 쫓아오는 것이 셰바인데, 붉은 핏자국을 암만 가려본다 한들 지워질 것 같더냐."

미카엘은 침묵했다. 미카엘이 윈터본의 피를 물려받았다 한들 세월의 격차는 달랐고, 한때 '흰 이리'라 불리던 늙은 노괴는 아이를 몇 문장으로 순식간에 제압하며 분위기를 압도하기 충분했다. 노괴가, 용왕이 낮게 속삭였다. 울림 좋던 바리톤의 음색이 삽시간에 짐승이 그르렁대듯 낮게 울렸다.

"그렇기에 바깥에서 아무리 우리를 짐승이라 취급한들 우리는 바깥을 천하다 생각하는 게야.. 규칙에 굴종하며 바닥을 기는 것이 행복인 줄 아는 바깥의 멍청한 것들과 우리는 피부터 다르기에.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르단 말이다. 이곳에서 어지간한 바깥의 도덕은 통하지 않지. 하나 남은 양심? 남아있는 이성? 모두 무슨 소용이더니. 건드리면 이곳의 질서가 바뀌며 정부가 세워지며 악이 처단되며 면죄부가 생길 것 같아? 어림도 없는 소리.. 악이 처단되면 우린 다 죽는다. 때문에 선심 쓴다며 천한 것들이 짐승 새끼들에게 면죄부 주어봤자 그 목 물어뜯고 살점 뜯을 생각 만연할 뿐이란 말이다. 난 그깟 면죄부도 필요가 없다. 더 짓밟고 더 먹어치우고 더 올라갈 생각이지. 내 비록 언젠가 이 몸 산 채로 포 뜨이며 죽더라도, 그 이전에 죽일 만큼 죽이고, 가질 만큼 가지고, 누릴 만큼 누리며 화려한 삶을 살고 죽어야 하지 않겠니."
"그래서, 내가, 이 제안을 한 걸.. 후회하는 거야?"

용왕은 작게 웃음을 흘렸다. 자조적인 웃음이었다. 용왕이 문을 짚지 않은 손을 들어 손등으로 뺨을 쓸었다. 피 묻은 손이 아님에도 붉은 궤적을 남기듯 스산했다. 용왕은 더듬거리며 입을 떼는 미카엘을 내려다보며 가늘고 긴 미소를 지었다. 지레 겁먹은 표정임에도 할 말은 다 뱉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다는 듯.

"아가, 아무리 후회한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상 광인인 법. 그런 광인을 어설프게 다루려면 내가 아주 잠시나마.. 정상인의 감상을 느낄 시간을 주었겠지. 그랬다면 내가 네 제안을 거절하고 요 1년간 은거하며 재판만 하던 용궁의 왕이 직접 나설 일이 없었을 텐데.. 요 기특한 것. 너도 결국 셰바다. 네 결단력은 누이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잔악하기 짝이 없구나. 지금 넌 내가 날뛸 기회를 주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용왕의 미소를 마주한 미카엘의 표정이 일순 공포에 젖었다. 잘못 건드린 것 아닐까, 날뛰고 팽하겠단 뜻인가, 설마 어머니와의 맹약을 그리 깨는 것인가? 지금까지의 언사로 미루어보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었다. 마른침을 꿀꺽, 하고 삼키는 소리가 크게 울린 것 같았다.

"적이 많을수록 이 오라비는, 이 외숙부는 기쁘기 한량없으며 널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이다. 내게 즐거움과 부를, 그리고 악명을 떨칠 기회를 주는구나. 참으로 대단한 아이야.. 네 아만이라 부르지 아니하려 했거늘 그 담대한 태도가 아만과도 같다. 그래, 조만간 사람을 부르거라. 내 친히 당도할 터이니. ..오, 아가, 더 얘기하고 싶으나 이만 난 가야겠구나."
"ㅇ, 어디.. 가는데..?"
"연옥. 오래간만에 피갈이를 할 생각인데, 구경 올 테니? VIP석에 앉혀주마."
"..잠깐 대화만 하고."
"아무렴, 원껏 하다 오거라. 셰바에 온 걸 환영한단다, 미카엘."

용왕은 망설임 없이 문을 밀어 젖혔다. 그리고 옥좌에 앉아 가만히 카지노를 내려다봤다. 곧 주변의 풍경이 눈에 익으면 일어나 시체의 피로 얼룩진 계단을 내려가고, 피 묻은 발로 건물 지하까지 갈 것이다.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다. 알현실 문틈에서 미카엘은 가면을 만지작대며 그대로 미끄러지듯 주저앉았다. 용왕을 기어이 포섭하는 것에 성공했다. 다만 지지하는 것은 부엉이 하나뿐이니 남은 사람들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미카엘은 낭자한 피를 보며 청소 업체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던 연 씨를 쳐다봤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그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시선을 느낀 연 씨가 고개를 들었다.

"따거께서 오늘 좀 험악하셨죠. 다만 드린 정보가 민감했던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그래서, 제겐 무슨 볼일이신가요?"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어떤 말씀이신지.."

작은 천사가 눈을 휘어 웃었다.

혹시 연 지라고 알아요?

111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19:38:55

다들 어서와아!!!!!!!!!!

112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39:00

와~ 캡틴이 저녁을 먹었어~~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잘 먹고 왔으니까 와랄랄라~ (와랄랄라왈랄랄랄)

11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40:55

세상이 이럴 순 없어.
난 이런 현실 감당할 수 없어.
(찐빵곰)

114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9:42:03

캡틴 어서오구 에만주도 어서오구
다들 좋은 저녁
이야 독백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저녁은 안 먹어도 되것어 호호

115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19:43:09

>>114 밥 머거.

116 ◆RCF0AsEpvU (6OtK4JASrQ)

2022-02-09 (水) 19:43:16

놀랍게도 첫끼이다

독백 분량만 봐도 배부르구나

117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43:58

밥을 제때 챙기지 않는 자는

118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19:47:46

(에만주 독백 먹고 배가 빵빵해짐)

119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48:50

>>118 제롬주도 제대로 밥 먹었지? (건조봉 들고 몸 문지르는 북극곰

120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19:52:51

>>119 엣
(도망침)

121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19:53:04

>>115 히익 쉐도우다 도망쳐
만두 몇개도 밥이라고 쳐준다면야....

>>117 (땅에 머리 처박음)(호달달)

>>118 (꼬옥)(배꾹꾹이)

122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56:29

하하, 거기 서라 제롬주~~

(머리 박은 로테주 들고 따라감)

12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19:57:08

만두 한개는 밥이 아니지만 3개 이상은 밥이지. (끄덕)

124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0:07:39

>>121 (꾸와압)
윽윽. 터져버려요 안 돼(?)

>>122 밥 먹고 왔으니 멈춰!!!

125 쥬 - 캄파넬라 (OatG3vKyLI)

2022-02-09 (水) 20:09:04

"그렇게라도 살아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법 섬뜩한 말이었지만, 그 말은 곧 이 도시에선 '오떻게든 목숨을 연명하는 방법'이라는 의미에 가까웠다.
물론 이곳에 사는 모두가 누군가를 해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힘이 없기에 물건을 팔아 목숨을 부지하고,
누군가는 도굴을 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도시의 밝은 면을 연기하며 제법 평범한 일들을 이어나가곤 했다.

단지 그 차이만 있을 뿐, 모두가 악인이었다.

한껏 순화시켜 말해봤자 '죄인'을 벗어나지 못하는...

"별다를게 없답니다. 그저 살아가는 거죠. 아무리 밑바닥 인생이라도, 그것마저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그녀가 비록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채 살아간다 한들 머릿속까지 꽃밭인 것은 아니었다.
상대방을 위하는 이타적인 성격이나 누구보다 시니컬한 태도를 종종 보였고,
오히려 타인보다 더 냉정했으며 추상보단 논리를 따졌고, 신보다는 자신을 만든 과학에 더 치중했다.
게다가 이런 곳에서 성스러운 의미로 신을 찬미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상스러운 의미로 받아들이지나 않으면 그나마 나을 정도일 것이다.

혹자는 그녀야말로 신의 대리인이자 분신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다음날 그 소문을 퍼뜨린 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이곳은 그런 도시였다. 함부로 입을 놀리는 이는 살아남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그녀가 딱히 어떠한 비밀이 있어 입을 다무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에게 있어 침묵을 유지함은 어디까지나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서니까,

"전 전자 제품 아니니까요~ 전자기 펄스로 정지되지도 않구요~ 너무 사람 취급 안하시고 그러면 저, 속상해할 거랍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말하면 사람 역시 전기신호로 반응하기 때문에 영향을 아얘 안받을 수는 없을 테지만,
무엇보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면 인간이라도 제 명에 못살겠지만... 애초에 그런 과학적 군사장비가 베르셰바에 제대로 남아있기나 할런지,
물론 전자 제품은 아닐지언정 맞으면 간혹 정신을 차리기도 하는게 곧 인간이었다.
굳이 그녀라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 않을까?

"그럼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시라구요~
앗차, 속았구나. 같은 생각이라도 안하도록 말예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뒤쳐지지는 않는, 오히려 당신의 페이스에 점점 맞춰가는 그녀였다.
당신도 그렇고, 길거리의 사람들도 그렇고... 대체 이 도시 사람들은 샛길을 왜 그리 좋아하는 것일까?

126 아야주 (TrmsAn7o4I)

2022-02-09 (水) 20:14:33

아야야야, 밤바다는 예뻤습니다.

대신 그 대가로 독백은 20자 작성...

127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0:18:52

>>124 아니아니, 로테주 받아가라구. (?)

>>126 오오~ 독백 쓸 시간을 희생한 대신 밤바다를 본 거라면 결코 아깝지 않지~~

128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0:19:35

>>126 기분전환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죠?(쓰다담)

>>127 앗 그건 좋와요(멈춤)

129 아야주 (TrmsAn7o4I)

2022-02-09 (水) 20:20:33

>>127 밤바다에서 노래 부르다 와서 목도 좀 쉰 거에요- 거기에 몸도 안 좋아서 예정보다 2시간은 일찍 빠꾸한 거에요...

그래서 천천한 템포로 일상 구하는 거에요(???☆

130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0:21:42

저녁 먹고 갱시인 :3 다들 밥 먹었지??(쉐도우 장전)
아무래도 좋을 tmi.. 오늘 용왕님.. 야옹!에서 에만주 잠깐 현타가 온 거야..🤦‍♀️

>>126 그래도 예쁜 밤바다를 봤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해~

131 진주 (UjNttqywL6)

2022-02-09 (水) 20:26:42

용왕님 야옹이라고 하는 거야? 냥냥이 아니야?
착한 줄 알았는데 야옹했네... 실망(안함)

132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0:26:53

용왕님 야옹 너무 귀여우셨다....

에만주 어서오세요~

133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0:30:56

나도 밥 먹었지롱~~

에만주 귀여워~~ 용왕님 야옹~~

134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0:32:55

진주 어서와~~~~

냥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30대 초반이 냥냥? 어..?(끌림)(?)

13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0:51:33

30대의 냥냥? 못참지. (?)

136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1:12:03

(올림픽 보느라 말이 없지만 아무튼 여기 있다는 뜻)

137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1:15:02

>>136 (쓰담쓰담)

138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1:19:36

배불러잉

139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1:20:09

>>137 (삑삑뽁삑)

아스주 어서와아~~~

140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23:11

>>136 (쓰담)(뽀담)

>>138 아스주 어서와요~~(꾸왑)

141 아야주 (UHrohzd262)

2022-02-09 (水) 21:23:52

아야야야 아스주 제롬주 에만주 쥬주 모두 하로로로!

14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1:24:55

>>140 (꺄르륵)(꼬옥)

다들 좋은 밤!

143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28:39

아야주도 하로하로~~~

>>142 (부비쟉)(볼뽀)
좋은 밤~~ 저녁 맛있는 거 드셨나요~

144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1:29:47

다들 귀여워~~ (전체 쓰다듬)

145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30:37

>>144 쥬쥬도 귀여워~~~(볼꾹)

146 아야주 (UHrohzd262)

2022-02-09 (水) 21:32:27

끄아아앙 다들 귀여워아어어어어!!!!!!!운 것입니다아아아!!!!!!!!

147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1:33:30

(다들 움쫩하고 도망침)

148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1:36:04

>>143 대충 먹으려다가 부대찌개 끓였어 (그릉그릉)

오늘따라 전체공격이 많아...!?

149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37:41

>>146-147 (쫓아가서 꾸왑)(쓰담쓰담쓰담쓰담)

>>148 제대로 챙겨드셨다니 장해요~(쓰담)
그릉그릉 귀여워... 옳지 옳지(품에 쏙)(토닥토닥)

150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1:40:03

>>145 (꾸욱)

151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1:40:45

(오자마자 스레가 터진다)

152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45:14

어째서(폭발)(사망한 제롬주)

이리냥주 어서와요!(냥꾹)

153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1:48:47

바둥바둥

154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1:50:21

그거야 제롬주는 버튼을 눌렀기 때문이지. (?)

이리스주도 어서와~ (코 꾹)

155 쥬주 (OatG3vKyLI)

2022-02-09 (水) 21:51:29

흐음~ 한없이 늘어지는데 참치에서 놀고싶긴 하고~ 흐음~

156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1:52:47

>>153 상상도(?)

>>154 손나....
그럼 느긋하게 뒹굴면서 놀면 되는 거에요~

157 피피주 (xaZXgMXANQ)

2022-02-09 (水) 22:02:01

독백 세상에

158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04:41

다들 어서와아~ 푹 쉬면서 노는 거야!

>>157 (망치질에 머리 깨짐)

159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2:09:25

>>154-155 냥냥냐하로~!!!! (코부빗)

>>156 냥펑치!!!!!

에만주 어솨! 피피주 냥하로!

160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11:03

>>149 (쏙 들어감)(뒹굴)(뒹굴뒹굴)(부빗부빗)
간지럽혀야지 잏잏

161 피피주 (orIwpWJlic)

2022-02-09 (水) 22:14:30

>>158 피피도 용왕님 만나면 할 말이.. 아주많다국

162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2:18:52

>>159 으뷃(눌림)
후후후 포상이다(?)

>>160 (키득키득)(부비쟉)(이마쪽)
간지럽히면 안 돼요..?!(볼당김)

피피주 어서와요~~~~(머리 치료)

163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21:14

안녀엉~~~

>>161 어서 지하 설정이 풀리길 존버하라구~ 0.< 못 다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164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25:35

>>162 이이잉 아흐아앙 (손 깨뭄)(숨음)

진단이나 슬슬 돌려볼까

16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27:25

그 사람은 네가 잠든 모습을 바라보던 여름에 죽었다고 한다. 벨 아스타로테은/는 그 소식을 듣고 아픈 말을 내뱉었다.
수조가 깨졌으니, 머지않아 나도 죽어버리겠구나.
#shindanmaker #네가_죽었다는_연락을_받았다
https://kr.shindanmaker.com/1048183

홀리ㅆ 진단 이리 와보셈 대화(물리)를 좀 합시다

166 불운 (80jtWPlwxs)

2022-02-09 (水) 22:28:19

불운.

항상 뉴 베르셰바를 휘감고 있는 끔적하고 무거운 안개와 같이, 불운은 항상 이 비탄의 도시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뒷꿈치를 붙들고 있었다. 비탄의 도시에 굴러떨어진, 혹은 비탄의 도시에 태어난... 때로는 희생당하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때로는 하기 싫은 일을 강요당하고, 때로는 생각지도 않았던 은원관계에 얽힌다. 끈적한 독성의 안개처럼 도사리고 있던 불운은, 어느 순간 별안간 끈적한 사냥꾼이 되어 희생양을 덮쳐오는 것이다.

남자의 숨은 이제 더 이상 남자에게 공기를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거칠게 헐떡이는 매 순간 순간의 호흡은 폐로 공기를 들여보내지 못하고, 시시각각으로 기도를 졸라왔다. 숨이 더 가빠지고, 호흡이 더 절박해지고, 새로운 호흡은 숨을 더 가쁘게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폐에서 올라오는 단내는 남자의 기관지가 한계에 봉착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다리는 이미 달린다기보단 제멋대로 덜컥이는 것에 가까웠고, 종아리의 근육은 결을 따라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했다. 그는 더 이상 달릴 수 없었지만, 그는 달려야만 했다. 아니, 정확히는 도망쳐야만 했다.

운좋은 형제들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조직의 관할구역 내에 있는 바에를 종종 가곤 했다. 보통은 A-13구역 내에 있는 번듯한 바에를 갔지만, 최근에는 A-13구역과 인접한 구역의 '핸셀 스트리트'라는 곳에 있는 어느 바에를 방문하는 일이 잦았다. 바의 시설이나 내놓는 술의 수준은 A-13구역 내의 바에 비하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그 바에는 A-13구역 내에 있는 바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메리트가 있었다. 그곳은 엄연히 A-13구역 밖에 있었고, 두말할 나위 없는 운좋은 형제들의 관할구역이었기에 술에 취해서 좋을 대로 마음껏 난동을 피워도 도원향의 눈치를 볼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이었다. 운좋은 형제들은 자신들의 난폭한 성미대로 그 바를 레이지 룸처럼 사용하고, 직원들을 희롱하거나 말로 못할 모욕을 주곤 했다.

아마, 난봉꾼 허크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 바의 바텐더에게 홀딱 반했다던가.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허크는 보기좋게 차였고. 바텐더가 이미 애인이 있었다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 바텐더에게는 참 불운하게도, 허크는 바의 손님이나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청년 이전에, 자신의 바가 속한 구역의 보호와 수금을 담당하는 행동대장이기도 했던 것이다. 사랑은 너무도 쉽게 증오로 변질되었다. 그는 종종 터무니없는 빚이나 이자, 세금 등등을 들먹이며 바에 쳐들어가서 난동을 부리고는 했고, 이제는 그 난동에 자기 형제들까지 동원하곤 했던 것이다. 바텐더는 날마다 수척해지고 말라갔지만, 그 과정을 보는 것이야말로 허크에게 더할 나위 없이 흡족한 행복이었다. 핸셀 스트리트의 바로 놀러가는 것은 이미 운좋은 형제들 사이에서 매니악하게 유행하는 유흥거리가 되어 있었다.

안토니 역시도 가끔 난봉꾼 허크를 따라 핸셀 스트리트의 유흥에 동참하곤 했다. 주로 술이나 담배 따위로는 잊기 힘들 만큼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였다. 이번 주는 안토니에게 있어 최악의 주였다. 자신의 팀이 맡은 거래가 불발이 나더니, 자신이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도원향의 용왕궁에 끌려갔다는 소식까지 접해야 했다. 어딘가 스트레스를 풀 곳이 필요해서, 안토니는 오늘도 핸셀 스트리트에 가자는 허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때까진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 하필 그 날이, 그들이 핸셀 스트리트에 주렁주렁 달아준 불운이 그 칼날을 운좋은 형제들에게 돌리는 날이 될 줄은.

핸셀 스트리트의 바에서 화풀이의 대상이 되는 것은 집기나 직원뿐만이 아니었다. 그 곳에 있는 손님도 조롱이나 모욕의 대상으로 전락하곤 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는 핸셀 스트리트의 바에 손님들의 발길이 거의 뚝 끊겼다. 언제 운좋은 형제들이 쳐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어놓을지, 심지어는 자신도 그 난장판 한복판으로 끌려들어가서 인간 목마가 되거나 머리를 술병에 얻어맞거나 땅에 뱉어놓은 침을 핥아야 하는 처지가 될지 모르는데 누가 그런 바에 발을 들이고 싶겠나.

그런데 오늘은 핸셀 스트리트에 본 적 없는 손님이 있었다. 웬 커다랗고 두두룩한 점퍼를 입고 토끼가면을 쓴 덩치큰 놈이 하나 앉아서 김렛 한 잔을 놓고 바텐더와 함께 이러쿵저러쿵 떠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덩치큰 놈이야 베르셰바에 흔히 있는 것이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놈들도 흔히 있었다. 그렇기에 그 놈이 덩치가 크고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은 별 이상할 게 없었다. 운좋은 형제들의 눈에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들어온 것은, 그 거한과 이야기하고 있는 바텐더의 얼굴에, 평소와 달리 평안하고 행복한 기색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그걸 발견한 허크가 악을 쓰며 고함을 지르자 얼굴에서 싹 가셨지만. 이쪽을 멍청하게 바라보고 있는 토끼 가면을 보고, 허크는 성큼성큼 다가가서 김렛 잔을 집어들더니 그 머리에 덜컥 부어버렸다. 그리고 그 커다란 옷깃의 멱살을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이제부터 이 바는 운좋은 형제들이 써야겠으니까, 넌 꺼져. 꺼지라고 해주는 게 운 좋은 줄 알아."

하고 허크는 그 거한을 입구 쪽으로 밀쳤다. 운좋은 형제들 사이로 입구 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 거한을 보고 형제들은 한 마디씩 조롱의 말을 내뱉었다. 토끼 가면과 옷차림, 토끼의 특징과 그 거한을 싸잡아서 비웃는 등의 저질스러운 조롱이었다. 그 뒷모습이 우스웠던지, 허크는 그 거인의 뒤를 쫓아가서 한 마디 덧붙였다.

"말라깽이 애인이 갖고 싶거든 다우너 스트리트의 매음굴로 가보던가. 거기서 딱 네 취향의 시체 하나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네가 얼마나 빨라도 불평 한 마디 안 할걸?"

운좋은 형제들이 박장대소했다. 그리고 그 거한은 문 앞에 멈춰섰다.

"너희들은."

그러나 그 거한은 문손잡이가 아니라 다른 곳에 손을 뻗었다. 문틀 위쪽의 셔터를 턱 거머쥐더니, 드르르르르륵 하고 가게 출구로 향하는 셔터를 그대로 바닥까지 내려버리는 것이 아닌가. 토끼 마스크에서 조잡하게 합성된 잡음 울리는 목소리가 바지직 하고 울려나왔다.

"교육이 좀 필요하겠다."
"뭐래, 등신이? 야. 방금 교육이라고 했냐?"

허크는 그 거한의 손에 어깨를 턱 얹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거한이 허크의 손을 맞잡고 들어올리더니 다른 팔로 허크의 어깨를 쥐고는 그대로 팔 전체를 허크의 몸통 안으로 와지끈 구겨넣어 버렸다. 허크는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일순간 그 자리에 있는 모두의 사고가 정지해버린 것만 같았다. 허크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오기 전에, 다른 형제들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채기도 전에 거한의 손아귀가 허크의 머리통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우지직, 하고 무언가 나무로 된 뭔가가 과도한 무게가 실려 부러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허크의 머리가 목 안으로 파묻혀들어갔다.

"─그래, 교육."

한쪽 팔뚝과 머리가 몸통 안으로 구겨져들어간 허크의 시체가, 채 쓰러지지도 않은 시체가 툭 밀쳐져서는 형제들 가운데로 나동그라졌다. 그 뒤를 괴한의 합성된 목소리가 뒤따랐다.

"뭘 그렇게 멍하니 섰어. 차례대로 나와. 한 놈씩 교육해줄 테니까."
"야- 총 뽑아!!"

그 뒤로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흐릿하다. 다섯 명이 동시에 권총을 빼어들었던 것 같은데, 그들이 권총을 빼어들고 조준선을 맞출 때에는 이미 커다란 테이블보가 허공에 나부끼며 그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타당 타당 하고 총성이 몇 발쯤 울렸을 때에는 갑자기 옆에서 커다란 테이블이 붕 날아들어서 그들을 모두 거꾸러뜨렸다. 그 뒤로는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분명치가 않다. 허공으로 마구 갈겨지는 총이며,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 후려치는 소리, 꺾이는 소리. 처음에 테이블을 맞고 멀리 나동그라진 안토니는, 사람의 멱살을 잡아들고 휘둘러서 사람을 때리고 있는 거한을 보고 그제서야 자신들이 이 바에 오랫동안 쌓아온 불운이 오늘 자신들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안토니는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권총을 집어들고는 그 괴한을 향해 탕 하고 쐈다.

그러나 괴한은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은 것 같았다. 빗맞추지는 않았다. 분명 정확하게 조준했으니까, 그러나 그것은 고통스럽게 쓰러지기는커녕 움찔대는 기색도 없었다. 그저 무자비한 폭력을 멈추더니, 이 쪽으로 홱 고개를 돌렸을 뿐이다. 마치 그 거한이 사람이 아니라 뉴 베르셰바의 어둠 속에서 기어올라온 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안토니는 그 순간 아무리 총질을 해봤자 전혀 소용없을 거라는 확신에 사로잡혔고, 도망쳐야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총을 거머쥔 채로 있는 힘껏 셔터가 내려간 바의 입구로 내달렸다. 셔터를 낑낑대며 들어올리는 동안 그 토끼에게 뒷덜미를 잡힐 뻔했으나, 그 순간 토끼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진 어떤 형제 덕분에 안토니는 셔터를 조금 올리고 그 밑으로 빠져나가서는 핸셀 스트리트의 거리로 달려나올 수 있었다.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 괴물이 셔터를 비집고 나오고 있었다. 안토니는 핸셀 스트리트의 골목을 주춤대는 다리로 전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 도주극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 도주극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푸들푸들 떨리는 다리로 안토니는 있는 힘껏 골목을 내달리고 꺾어서는 한 구멍가게로 접어들었다. 늙은 노파가 담배 몇 점 사탕 몇 점을 늘어놓고 팔고 있는 그 구멍가게는 운좋은 형제들이 자신들의 구역 곳곳에 마련해둔 패닉룸 중에 하나였다. 턱이 숨까지 찬 안토니는 노파에게 빨리 셔터를 내리라고 윽박질렀다. 등 뒤로 소리없이 스르르르륵 내려가는 방탄 셔터를 보면서, 안토니는 그제서야 숨을 골랐다. 토할 것 같았다. 우선 연락을 해야 한다. 형제들에게 연락을 넣어야 한다. 지금 운좋은 형제들의 구역을 공격해온 저 미친 괴한은 권총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놈임에 분명했다. 안토니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화면의 잠금을 해제했다. 띠링 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났다.

그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장갑을 낀 손아귀가 셔터를 비집어 뚫고 들어와서는 안토니의 손에서 핸드폰을 낚아챘다. 핸드폰은 그 장갑을 낀 손아귀 안에서 마치 얄팍한 웨이퍼 과자라도 되는 듯 가볍게 부숴졌다. 그리고는 손아귀가 슥 빠져나갔다. 셔터가 다 닫히지 못하도록 웬 워커화를 신은 발등이 밀고 들어와서는 셔터 밑단을 받치고 있었다. 이내 방금 안토니의 핸드폰을 박살내 버린 손아귀가 셔터 밑단을 턱 그러쥐더니, 와그르르륵 하고 닫히고 있던 셔터를 억지로 올려버렸다. 올라간 셔터 너머에서, 뉴 베르셰바의 그림자 어딘가에서 기어나온 토끼 괴물이 토끼눈으로 안토니를 응시하고 있었다.

안토니는 겁에 질려서 소리를 내질렀다. 그리고 품에서 권총을 빼들어, 탕 탕 하고 그의 가슴팍에 갈겼다. 납으로 된 탄두가 옷가죽도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옷 표면에서 버섯처럼 뭉개져서는 운동에너지를 잃고 표면에서 스르륵 떨어지는 게 보였다. 방탄처리가 된 재킷을 입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안토니의 머리에 하나의 가정이 스쳤다. 그는 권총의 조준선을 올려서 괴물의 머리를, 가면을, 얼굴을, 미간을 조준했다.

탕.

그러나 그것이 괴물을 맞히는 일은 없었다. 어느새 그 괴물은 손을 내뻗어서 안토니의 손에 들려있던 권총을 거머쥐고는, 말도 안 되는 악력으로 안토니의 손안에 들린 권총을 거머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에 잡아당겨져 엉뚱한 데를 겨누게 된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은 토끼가면의 높이 솟은 귀를 스쳐갈 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괴물의 손안에 거머쥐어진 자신의 총이, 아까의 핸드폰이나 다름없이 그 손아귀 안에서 우지직 하고 으깨지는 것을 보았다. 안토니는 경악에 가득차 소리를 질렀다.

토끼 가면 너머에서, 원한에 가득 사무친 합성음이 나직이 안토니를 윽박질러왔다.

"마음껏 울부짖어봐. 바뀌는 건 없을 테니."

167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2:28:48

페로사주(독백 분량에 대해 딱히 경고하지 않는 편)

168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31:42

호엥
요게 그거인가 그로스만 구역에서 바 하나 작살(?)낸거?
그래서 저 바텐더는 라 베르토에 오나요 선생님

169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33:29

호오오오 호오오.. 이런 연관성 있는 독백 정말 좋아해. 이 다음에 있을 일도 안토니(볼프강)에게 큰 타격이겠지..😊(다음 독백 봄)

용왕: 이히히
연 씨: 이히히
마오: 부엉아 나 무서워 ;0;
에만: 먹을래..? (초콜릿 먹으면서 구경함)

170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2:34:38

아직 다 썼다곤 안 했다구.

>>168 >.0 조금만 기다려

171 피피주 (CCBXw67v1Q)

2022-02-09 (水) 22:34:50

홀리몰리

17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35:26

【원망하는 희망의 지팡이】

벨 아스타로테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보통 품질의 지팡이.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회한의 목걸이】를 함께 가질 경우 특정 NPC와 적대 관계가 된다.
#shindanmaker #당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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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NPC (로노브, 포레)
이거 재밌네

173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2:35:42

아 맞아. 에만주, 하나 물어볼 게 있어.
다음 장면에서는 운좋은 형제들의 부두목(언더보스)이 나올 텐데 부두목이 나온다고 에만주가 계획하고 있는 이후 서사나 전개에 지장이 생기진 않겠지?

174 아야주 (UHrohzd262)

2022-02-09 (水) 22:36:32

【잔혹한 행운의 메이스】

아야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보통 품질의 메이스. 유저들 사이에서는 「1티어」로 취급된다. 【죄악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행운 수치가 MAX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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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용, 강화용으로 갈려나가는 아야(아무말)

17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38:14

>>170 예에에에에 (식빵굽기)

>>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밍 강화 혹은 재화 수급용 부캐 장비...

176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40:37

>>173 요양병원의 '늙은이'만 건드리지 않으면 돼.😊
그건 용왕의 몫이거든!

177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2:43:15

요양병원은 아니고 평범한 정형외과고, 언더보스가 의사한테서 핸셀 스트리트의 바에 갔다가 박살난 조직원들의 병세(=안토니가 정확히 어디어디가 박살났나)를 설명받는 내용이니까 괜찮아. 아참, 안토니는 왼손잡이야, 오른손잡이야?

178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49:24

>>177 ok! 안토니는 오른손잡이야.😊

179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2:54:20

【부서진 달빛의 창】

  다이애나 이리스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보통 품질의 창.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절망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몬스터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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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야주 (UHrohzd262)

2022-02-09 (水) 22:55:53

으앙

엄청 졸린데

왜 졸린 걸까요

181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2:56:07

【잔혹한 나태의 단검】

에만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고급 품질의 단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2티어」로 취급된다. 【사랑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행운 수치가 MAX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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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182 진 사장 - 시안 (vX4A4Wn.RQ)

2022-02-09 (水) 22:57:00

"씨이펄... 내가 한때는 킥복싱 유망주였는데..."

바닥에 엎어져 숨을 고르는 진... 이 한심한 여자의 능지는 정말로 킥복싱 유망주가 맞는 것 같은데, 하는 일이 사업이라니 요상하다. 어디 투기장에서 싸움박질이라도 하면 도발을 기깔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무대를 잘못 고른 게 아닐까?
하여간, 그 킥복싱으로 쌓은 근육과 체력은 사업을 하며 전부 증발했는지 그렇게 하찮게 엎어져 있었다. 하지만 당연하다. 본인보다 조금 더 가벼울(아니면 무거울) 사람을 갑자기 번쩍 들고 돌리는 것은 엄청난 근력을 요구하니까.

진은 숨을 고르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무릎을 덜덜 떨며 시안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내려다보며-땀범벅에 헉헉대고 무릎은 후들거리는 상태- 씩 웃는 것이다! 그리곤 쐐기를 박았다.

"게다가, 너, 나보다 순위 낮잖아. 어?"

꼰대짓을 위해 탈진 상태도 버텨내는 정신력... 어그로를 위해 체면도 제정신도 사랑과 우정도 저버리는 철딱서니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씨바, 오늘은 누님이 말하는 대로 걍 따라와. 니가 언~제 너보다 순위 높은 조직 내부 탐사를 하겠냐?"

//미친꼰대야...(죄송합니다불쾌할시따귀)

183 진주 (vX4A4Wn.RQ)

2022-02-09 (水) 22:57:45

【말라붙은 원죄의 대검】

 진 사장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보통 품질의 대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탐욕의 목걸이】를 함께 가질 경우 모든 상태이상 면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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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84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2:59:25

>>179 몬스터(길고양이)

>>181 호오 호오
이거 조만간 페로에만 커플링 예언인거죠 그렇죠ㅕ(?)

졸리면 자는 거시다

18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02:21

>>183 오~~~~ 이것도 나름 그럴싸해

186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3:02:43

【부서진 절망의 장검】

제롬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고급 품질의 장검.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윤회의 귀걸이】를 함께 가질 경우 비밀 던전의 문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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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귀걸이를 함께 가질 경우...
뭔가 흥미롭다

187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03:41

>>186 비밀던전(제롬의 집)
당장 귀걸이 파밍하러 간다

188 피피주 (CCBXw67v1Q)

2022-02-09 (水) 23:08:06

【마지막 별빛의 활】

피피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고급 품질의 활.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지식의 펜듈럼】를 함께 가질 경우 특정 조건 하에 무적이 된다.
#shindanmaker #당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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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그곳에서는 0티어구나.......

189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10:48

>>188 왠지 쏘면 폭사할 거 같은 활이야... 아라쉬...?
펜듈럼 꼭 같이 써야겠네

190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3:12:16

>>187 제롬의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타로테가 제롬의 집 놀러오는 일상 존버중...

191 뒷수습 (80jtWPlwxs)

2022-02-09 (水) 23:13:02

"그러니까, 이게 다 무슨 소리라고?" 운좋은 형제들의 언더보스는, 대단히 터무니없는 이야기(그것도 자신한테 아주 불리한 쪽으로)를 들은 사람 특유의 표정을 하고, 편두통이 슬그머니 올라오는 머리를 거머쥐었다. 의사 가운을 입은 초로의 늙은이는, 이 괴팍한 언더보스에게 환자들의 상태를 대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몰려오는 아득함에 한숨을 푹 쉬었다. 언더보스는 자금만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 금세 핏대를 세우며 당장 눈앞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이에게 성질을 부리는, 갑으로 만나면 최악의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말해보게." 하는 독촉이 있고서야, 의사는 모니터에 사진을 띄워올렸다.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우선... 안토니 씨 말이죠." 딱 봐도 처참한 몰골이었기에, 언더보스의 얼굴이 한가득 일그러졌다. "자잘한 찰과상이라던가 타박상이라던가 이런 것들은 제쳐놓고 심각한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우측 3번에서 5번까지의 갈빗대가 완전히 분질러졌어요. 다른 갈빗대와 복장뼈에도 금이 갔고요. 이 충격으로 내장에도 복합적인 손상과 내출혈, 울혈 등이 발생했어요. 도주 과정에서 발을 잘못 접질렸는지 오른다리의 발목에도 심한 염좌가 발생했습니다. 제일 심각한 건 오른팔인데... 오른팔 어깨, 팔꿈치, 손목 모두 관절에 악의적인 가해를 당했어요. 어깨관절은 270도가 넘게 돌아갔고, 팔꿈치 관절은 반대방향으로 억지로 꺾어버렸는데, 그러면서 팔뼈에 골절이 발생했고 연골이나 힘줄 등에 복합적인 손상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오른손 뼈는 산산이 부서졌고요. 안토니 씨는 아마 이 과정에서 일어난 쇼크로 기절한 것 같네요."

언더보스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졌기에, 의사는 잠깐 말을 멈췄다. 언더보스는 주머니에서 힙 플라스크 하나를 꺼내서 몇 모금 꼴깍꼴깍 들이켰다. 약간의 알코올향이 돈 다음에야 그는 다음 말을 꺼낼 수 있었다. "안토니 녀석, 살아는 있고?"

"다행인 건,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거에요. 일단 수술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부위를 안정화시켜 두었습니다. 부러진 뼈들과 빠진 관절은 모두 다시 원위치시킬 수 있었고, 인대와 연골도 최대한 원래 모양대로 수술해두었습니다. 손상된 내부 장기도 필요한 처치를 다 해두었기 때문에 한동안 안정을 취하시면 다시 원래대로 복원될 거에요. 그렇지만 일단 장기가 손상에서 회복되는 동안은 식사를 하지 못하시고 링겔로 영양을 공급받으셔야 하고... 오른탈의 경우는 현대의 일반적인 외과의학 수준으로는 후유증을 전부 다 억제할 수 없을 겁니다. 오른쪽 팔에는 십중팔구 유의미한 후유증이 남게 될 거에요. 오른손도 예전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될 테고요. 내장이 충분히 회복되고 나면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시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무언가를 때리거나 물병 이상의 무게를 가진 걸 집어들거나 하는 건 많이 힘드실 겁니다. 바이오틱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예전의 신체기능을 충분히 되찾을 수 있을 테지만, 아시다시피 바이오틱 임플란트는 상당한 고가의 물건인데다가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저희 병원에서는 바이오틱 임플란트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녀석이 얼마나 병원 신세를 져야 하나? 다른 녀석들은?"
"그러니까... 사실상 커다란 트레일러에 충돌했는데 살아남았다고 보시면 될 정도의 부상이에요. 6주에서 8주 정도는 입원치료를 받으시면서 안정을 취하셔야 할 겁니다. 다른 세 분도 안토니 씨와 비슷한 수준의 중상을 입으셨어요."
"다른 세 분? ...그러면 두 명이 더 있을 텐데?"
"두 분은...... 사망하셨습니다."
"뭐, 사망...? 죽었다고? 상대는 맨손이었다며? 그들이 어떻게 죽었나?"
"그, 조금 기괴한 모습인데 괜찮으실까요."
"보여주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겠으니."

의사는 씁쓸한 표정으로 리모콘을 들어 슬라이드 쇼를 다음으로 넘겼다. 그 순간, 방음처리가 된 진찰실의 문을 뚫고 경악에 어린 기함하는 소리가 병원의 적막하던 복도를 쩌렁쩌렁 울렸다.

갑자기 눈 앞에서 터져나온 폭음과 같은 고함소리에 의사는 리모콘을 놓치고 눈을 질끈 감은 채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기함을 질러낸 부두목은 경악에 젖은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니터에 걸린 사진에 담겨있는 두 구의 시체는 비현실적인 몰골을 하고 있었다. 허크는 머리와 한쪽 팔이 몸통 안으로 구겨져들어가 있었다. 원래 같으면 목이 시작하는 부분이었어야 할 부분에 밀려들어가 쑤셔박힌 얼굴에 그 순간 희생자가 당한 충격과 고통이 표정으로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다른 시체는 그들 중에서 계급이 가장 높았던 카포였고, 사지와 몸통이 구깃구깃 접혀져 각진 상자 모양으로 변해 있었다. 아마 그들 중 가장 계급이 높았기에 본보기로 처형당한 모양이었다. 머리가 한쪽으로 접혀들어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허크와 엇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리라. 명백한 경고였다.

"......그러니까... 총으로 무장한 여섯 명이 맨손 미치광이 하나와 싸워서 네 명은 반병신이 되고 두 명은 저 꼴이 났다고...?" 부두목의 목소리에서 신음소리인지 말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는 맥없는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의사는 떨리는 심장을 가라앉히고 땅바닥에 굴러떨어진 안경을 주워쓰며 조심스레 말했다. "...이 곳은 뉴 베르셰바니까요. 아무리 어떤 준비를 하더라도, 어떤 일이건 당할 수 있는 곳이 이 도시입니다."




"아무리 어떤 준비를 하더라도 어떤 일이건 당할 수 있는 것이 이 도시니까요." 망연자실해서 엉망진창이 된 바 한가운데 멍하니 앉아있는 바텐더를 보고, 토끼 가면을 쓴 거한은 멋적은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그렇지만, 이러면 이제 전 어떻게 살아요." 바텐더의 목소리가 맥없이 파르르 떨렸다.

"-아, 그건, 그건 제가 뭔가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피가 튄 토끼 가면에서 울려나오는 합성음은 아까와 다르지 않게 상냥했다. 그러나 바텐더는 더이상 이 토끼가면을 쓴 괴물을 아까의 바에 찾아온 낯선 손님 대하듯이 대해줄 수가 없었다. 상자 모양으로 구깃구깃 접혀진 시체를 깔고 앉아서 주머니를 뒤적이는 토끼 가면의 거한을 바라보는 바텐더의 눈은 명백히 공포에 한가득 질린 눈이었다.

"어디 보자-" 거한은 지갑을 뒤적여서는, 명함 하나를 꺼내서 바 위에 툭 올려놓았다. "좋아요, 제가 직접 당신을 도와드릴 순 없지만 당신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도와줄 친구를 알고 있어요. 그 명함에 있는 주소로 가서 그 명함에 쓰인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으세요. 그 사람이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군가는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 거에요. 그러면 그 때 도깨비가 보내서 왔다고 하세요. 그러면 알아들을 거에요." 명함에는 어느 잡화점의 이름과 약도가 쓰여져 있었다. 벨 아스타로테. 라 베르토. "내 친구는 이런저런 훌륭한 바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는 일손이 모자란 바들도 몇몇 있다나 봐요."

거한은 아까 허크가 자신의 머리에 무분별하게 쏟아버린 칵테일 글라스를 집어들고 아쉽다는 듯 한번 훑어보고는, 다시 바텐더를 바라보았다. "이렇게 멋진 김렛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면, 내 친구가 일손이 모자란 바를 당신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을 거에요." 거한은 상자 모양이 된 시체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서는 엉덩이를 탁탁 털었다. "여기와는 멀리 떨어진 구역에서 활동하는 친구기도 하고, 무엇보다 잘나가는 애니까, 더이상 이 녀석들한테 시달릴 걱정은 안 해도 될 거에요." 거한은 바의 출구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멈칫하고, 거한은 마지막으로 바텐더를 한 번 돌아보았다.

"김렛 한 잔 더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뻔뻔하게 굴기에는 상황이 많이 안 좋네요. 그 진에 대한 이야기, 나중에 다시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제가 소개해준 친구, 꼭 찾아가 보세요."

192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13:58

>>190 에 초대해주나요 그럼 가야지 (꼬옥)(부비작)
왠지 아스 가기 전에 업체 불러서 청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193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3:15:16

【가라앉는 오만함의 갑옷】

페로사 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의 갑옷. 유저들 사이에서는 「0티어」로 취급된다. 【분노의 반지】를 함께 가질 경우 회피확률이 상당히 오른다.
#shindanmaker #당쓰전
https://kr.shindanmaker.com/1109259

🤔🤔🤔🤔🤔

194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3:17:12

(독백이랑 진단 먹으면서 배 빵빵해짐) ()'0'()

195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17:45

>>193 오오오오옹
이 진단 재밌어 나오는거 다 갖고싶다 잏잏

페로사주 저기 나온 명함은 페로사가 직접 쓴거?

196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3:22:55

>>195 아 큰일났다 여기서 페로사주의 고질병이. 이렇겠거니 하고 적어버리는 나쁜 버릇이 또 도졌어... 페로사가 로테한테 받아둔 적 있던 명함을 저 바텐더에게 넘겨준 건데, 일단 명함에 이런 내용이 있겠거니 어림짐작해서 썼거든.. 로테주한테 아스타로테의 명함이 어떻게 생겼나 물어보고 썼어야 하는데 잘못했네.

197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3:23:10

(독백 우와앙앙)

>>192 당연히 초대해야죠..? 이제 아스에게 숨기는게 없을테니까..? (부비부빗)(꼬옥)(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타로테가 온다 하면 아마 청소하긴 하겠지만 원래도 깨끗하게 유지하니까요...? 피피와의 일상에서가 예외였던 것...

198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3:23:24

>>194 (무릎에 뉘어주고 배 다독다독)

199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3:28:56

>>198 (부빗부빗)(햄떡 됨) •0• 옹냠냠냠 독백 마시써...

200 제롬주 (rIMsB7UXQs)

2022-02-09 (水) 23:31:07

>>198-199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있기)

201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31:27

>>196 일단 명함을 쓰는지부터 물어봐야 했을거 같습니다 선생님
으음 아스 개인의 명함은 없다는 설정이었어라. 페로사가 바텐더한테 준 명함에는 라 베르토의 잡화점 위치랑 약도만 적혀 있는 걸로 하면 문제없어잉 그러면 그 뒤에 페로사 대사랑 맞기도 하고

>>197 와아앙 잠옷 들고 가서 외박시켜야겠다 히히히 (꾸압)(목에 입질)
그거 예외였구나.... 휴 착각이라 다행이야

202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3:31:37

>>200 (찰싹 달라붙음)(?)

203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32:10

햄떡 마싯겠다 (츄릅)(?)

204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3:34:10

>>199 >>202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203 안 줄거지롱!

205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3:36:28

'0'!!!!!!!!!!

>>204 (뽀르르)(부빗)(꾸시꾸시) 오늘 독백 정말정말 좋았어. 설정을 이렇게 매력적으로 써주다니 고마워..;0;

206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3:37:08

(오늘도 활발한 스레가 참 좋음)

207 페로사주 (80jtWPlwxs)

2022-02-09 (水) 23:42:03

>>205 (뽀다담) (꼬옥) 오타도 많고, 성급히 올리느라 퇴고도 제대로 안 되어서 지금 읽어보면 고치고 싶은 부분도 한가득인 독백인데 그렇게나 고평가해주는 게 오히려 고마워. 매력적으로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 설정이 매력적이니까... 아무튼 페로사가 '자기 것'이라고 규정지은 걸 침해당하면 어떻게까지 반응할 수 있는지는 잘 전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답레 쓰면서 에만주 위키 보다가 놀란 건데, 난 그로스만의 사생아가 제롬과 연배가 비슷하거나 두세 살 정도 더 많은 정도인 줄 알았는데 용왕님과 동갑이었다는 게 제일 놀랐어. 그런 아저씨놈이 에만을 음흉하게 봤다는 거지...... 이번 독백에서 페로사가 사생아놈 눈 뽑으려 드는 거 전력으로 말렸어......

이제 피피 답레랑 제롬아스 답레 써줘야지...

>>206 어서와 이리스주.

208 이리스🐈‍⬛주 (UgDkLYGHE.)

2022-02-09 (水) 23:43:07

>>207 페 하~!ヽ(*´□`)ノ゙

209 아스타로테주 (wyqE6IjwiI)

2022-02-09 (水) 23:46:06

이리스냥주 어서와랑

210 에만주 (OutpSvPBvA)

2022-02-09 (水) 23:48:32

>>207 오타가 있었어? 필터링 되니까 잘 몰랐어 0.<~ 설정이 매력적이라 해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야..🥺 페로사의 것이라는 점을 인정 받은 느낌과 그 위험한 매력이 공존하는 모습에서 전율을 느꼈어..😊

용왕님과 동갑이고, 여러모로 풀리지 않은 설정이 많은 녀석이지. 눈을 뽑았더라면 아마.. if로 가자면 용왕 쪽에서 직접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위협이나 협박이 아닌 정중하게 협상을 해왔을 거야.

그리고 덤으로 주는 설정이지만, 위키의 볼프강 항목의 가장 아래에 있는 대화는 용왕과 5년 전에 마주했을 때 했던 대화야.😊

211 아야주 (UHrohzd262)

2022-02-09 (水) 23:50:25

용왕님... 참 궁금하신 분이에요 oO(물론 아야는 아무곳도 몰라야 안전하겠지 눈치나 머리 이상한거 생각하면)

212 페로사주 (IIiURmphPc)

2022-02-09 (水) 23:57:22

>>210 아, 이제 보니까 "남의 평범한 일상을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는 교육"이라는 페로사의 대사가 빠졌네 🤦 상판 수정기능 주세요..
풀리지 않은 게 많다고 하니까 이번에 이렇게 때린 게 (맞을 짓 한 건 둘째치고) 잘한 짓인가가 고민되는데. 일단 본 세계선에서는 용왕님 구역 밖이었고/흠씬 떼려주는 선에서 그쳤으니까 용왕님도 별 리액션은 없겠네. 에만은 어떻게 반응하려나. (본 세계선에서 말야)

어우 설마 용왕님 그로스만이랑도 썸씽 있었던??

213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04:50

>>201 외박...? ㅋㅋㅋㅋㅋㅋ 제롬이는 환영인데 이후에 포레랑 로노브가 두려워지는데요...(토닥토닥)(파들) 이이... 요망한 아스주...(입술 쪽)(쭈와압)
벌레가 나오는 집은 아니니까요 네(????)

>>202 (쓰담쓰담)(배긁긁)

214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0:07:48

>>212 (빠진 대사도 옹뇸뇸 먹어버림) 내가 다 먹었지 >;3!!!
잘한 일이야.😊 덕분에 더 재밌는 몰락 방법이 생각났거든. 용왕님 구역 밖+적어도 죽이지 않았음에 그쳤으나 용왕님은 .oO(영상이나 기록으로 좀 남겨주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거 보는 걸 즐........(잡혀감)

에만은 아마 페로사에게 연락을 보내지 않았을까..?

<(로로) < 본인만의 페로사 애칭이래
<(안 다쳤지?)
<(그리고)
<(고마워)
<((하트를 든 하얀 먼지 이모티콘)) < 이거 보내고 부끄러워서 얼굴 감싸쥐고 5분간 침대에서 발 동동 굴렀음

주사위 굴려볼래?

에만주와 함께하는 내가 니체다 시간.. 1~10에서 본인이 외친 숫자랑 다갓 숫자랑 같으면 풀어드립니다..😊

21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2:47

>>213 ㅋㅋㅋ 뭐어 외박은 아스 맘대로 한 거니까 로노브랑 포레도 제롬한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지는 않을 걸. 갈궈도 아스를 갈굴거고.
히히 반응하는 제롬주 귀여워잉 (볼부빗)(고롱고롱)

내가 니체다 ㅋㅋㅋㅋㅋ 확률발 이벤트야? 난 3한다 3

.dice 1 10. = 10

21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보자 좋은 대화 수단이 여기 어디 있었던 거 같은데....

217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3:34

육성 어장 갔으면 대박을 쳤겠는걸 •0•!!!

218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3:56

단체질문~~~~!!!!
캐릭터들은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대처하는 편?
약을 먹어도 좋고 연락두절 안아키 기법으로 이겨내도 좋겠죠!!!!!!

진은 감기걸린 채로 그냥 돌아다닙니다

219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6:39

>>209 아하~

제롬주는 냥냥펀치닷!!

>>218 감기.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털썩)

22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1:36

>>218 •0•!!! 에만이는 이불 꽁꽁 싸매고 절~~~~대 안 나가!! 평소에도 안나가는 집돌집순이지만 이 기회를 틈타 더 격렬하게 안 나가버리기 >:3~~~~~

221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2:33

>>214 7!!!!!
.dice 1 10. = 5

>>215 아스 갈구면 아스타로테 뒤에서 꼭 껴안으며 로노브랑 포레 노려보는 제롬이가 있다(???)
아스주가 더 귀여운걸요... 제롬주보다... (볼냠)(쭈와아압)

>>218 약 먹고 돌아다니는 타입!!

222 아야주 (faim4mg7vU)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2:34

아야가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물 마시고 출근합니다!

근데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남들 보기에는 딱봐도 아픈게 보이는 케이스라서... 조직에서 집으로 돌려보내서 요양시키는?
애인 있던 시절에는 따듯한 37도 껴안고 요양했을지도요(?(

223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6:05

>>214 어 음 에만주가 먹었으면 됐다...!
페로사: 취향 고상하네 진짜 (얼감)
페로사가 이런 걸 영상으로 안 남기는 게 본인 패턴이 읽히는 걸 싫어해서...

>>로로<<
페로사: (침대에서 딩굴딩굴 구르면서 발 동동)
페로사: .oO(아니 좀 아 진짜.. 또 놀러가고 싶게 만드네)

<(내가 누구 건데 함부로 다치겠니)
<(별말씀을)
<(사진 볼래?)
((에만이 보낸 먼지 이모티콘))>

(2~3분 침묵)
<(오늘도 놀러가도 돼?)

흐음. 7로 해볼게.
.dice 1 10. = 8

>>218 이시국이었으면 큰일났겠군 진사쵸......
페로사는 일단 감기에 잘 안 걸리지만, 한번 걸리면 진짜 독하게 걸리는 편. 일단 스스로 약 찾아먹고 따끈한 거 찾아먹고 이마에 물수건 짜다가 올리고 스스로의 몸은 스스로가 보살필 수 있지만, 누가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좀 쓸쓸해할지도...?

224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6:22

야!!!!!!!!!!!!!!

22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8:58

>>217 ㅋㅋㅋㅋ...저번에 나오랄 땐 안 나오고....

>>220 그런 제롬이 못마땅하지만 라 베르토 소속이 아니니 대놓고 갈구지도 못하고...고스란히 아스에게 돌아가게 되는데(?)(아스 : 왜 나만 그래)
(볼 없어짐)(짝짝볼)(?) 이잉 안되겠다 제롬주를 더 귀엽게 만들어야지... 아스 잠옷은 오버핏 셔츠 한장만 입는대 (소곤)(귓볼냠)

22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0:31:26

>>218 아스는 약 먹고 잡화점에 내려와서 졸고 있을 걸. 평소보다 옷 따뜻하게 입고 유자차 같은거 홀짝이고 있거나.
그리고 조금 일찍 들어가서 쉬는 정도?

227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00:34:29

>>223 코시국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측근들이 진사쵸를 감금했을 거 같음......(체통과 체면 가오를 전부 팔아먹엇지만... 이것만큼은 지키고 싶은 진주)

228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0:35:00

픽크루 만들다가 불현듯 든 생각인데 김에만씨 의외로 쿨뷰티 너드였어 '0'.. 이걸로 마오 만들 수 있겠다..

Picrewの「こあくまめーかー😈2nd」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DpfyIOEFp #Picrew #こあくまめーかー2nd

22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0:36:15

에만이 매력포인트 중 톱은 역시 눈이지

230 페로사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40:29


"그냥, 어느 순간에..."

페로사는 데킬라가 담긴 술잔을 들고 킥킥대며 웃었다. 그녀는 라임 칩을 집게로 집어들어 술잔에 퐁 빠뜨렸다. 그리곤 또 키들거렸다.

"눈을 감았을 때 눈꺼풀 속에서 걔의 눈빛이 아른거리는 걸 보고, 아, 나 망했구나 싶더라고..."

231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0:46:21

Picrewの「こあくまめーかー😈2nd」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RMe84unnJ #Picrew #こあくまめーかー2nd

마오마오망마라마오 :3

>>223 (빵빵!)
본인 패턴.. 확실히 적이 생기면 곤란해질 수 있을 테니까.. 취향 고상한(아님) 용왕님은 안타깝다며 혀를 찼을지도 모르겠네 <:3

로로에 반응하는 페로사 귀여워.. 결국 오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치지 말기야)
<(약속)
(오늘도 놀러가도 돼?)>

에만: (벌떡)(몬스터 캔 후다닥 팔로 쓸어 담아 쓰레기통에 골인시킴)(우당탕 미리 싸둔 짐 숨김)(노트북 디즈니 ost 몰아듣기 끔)

<(물론이지)
<(기다리고 있을게)
>>229 '0'!!!!!!(들킴!!!)

232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0:50:58

>>225 왜 아스한테 그러냐... 아스 갈구지 말라고 괜히 툭툭 훼방 놓는 제롬이...(?)(제롬: (아스 꼬오옥))
헉 짝짝볼이 되셨어!!!!(볼꾹) 으악 으아아가각 아스주 진짜 나빴어!!!!!(머리깨고 이불 속 들어감) 그런 말 하시면 남친셔츠 아스가 보고싶어지잖아요... 힝힝...(꿈틀꿈틀)

>>228 귀여워!!!!!!!!!!!

233 페로사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05:35

>>231 음.. 용왕궁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선발할 때 얼굴도 볼 것 같아. 수장이 용왕님이니까 그럴 법하다.
샴페인이랑 보드카랑 리큐르 하나 싸들고 오지 않을까... ㅋㅋㅋ 일단 문 열자마자 폭풍쓰다듬부터 할 것 같지.
아 맞아, 저번 일상에서 헤어질 때에는 페로사가 패닉 콜이라던가, 자신이 피카레스크과에서 일할 때 쓰던 비상연락용 앱 같은 걸 에만한테 추천해줬을 것 같아.
그 외에도 그로스만의 사생아를 언급하면서 '그놈이 날 찾거든 네가 알아서 판단해, 토끼가면까지만 언급하면 대충 둘러대도 되지만, 도살자의 서커스를 언급하면서 날 찾으면 정보를 주는 게 좋을 거야' 같은 말을 했을 것 같네.

23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1:07:00

>>231 (찡긋!)
망마라마마마오 귀여워

>>232 보스면서 자꾸 팔랑팔랑 나돌아다니니까~ 할 일은 다 하고 노는건데 나빳다 그치
ㅋㅋㅋㅋㅋ 역시 제롬주 개귀여워 (이불째로 들어서 안음)(토닥토닥) 그러면 제롬이네 놀러갈 때 빈 손으로 가서 잠옷 없져 옷 빌려줘 해야겠다 ㅎㅎㅎㅎ 아니면 제롬이 몰래 옷 꺼내다 입고 꼬리쳐야지(?)

235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1:10:04

>>233 위키에서 보면 알겠지만 마오는 용왕님이 직접 데려온 돼지 출신 조직원이니까..후후후😊
폭풍 쓰다듬에 에만이 머리 방실방실 뜨겠어~ '0'!!! 질새라 챱 끌어안고 달라붙어서 안 떨어질 것 같네.. 김에만씨 허그 좋아하는 편이니까 >:3!
'0'!!!(옹냠) 에만이 핸드폰에 고이 모셔진 비상연락 어플.. 사생아는 아마 토끼가면~ 까지만 언급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 지금까지는~ 재수없게 걸렸다는 느낌이 크니까. 잘 참고하도록 할게!😘😘(볼쪽)

23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1:11:52

귀여워~

23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1:14:05

>>236 (부빗)(도망)

238 페로사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25:57

>>225 ㅗㅜ...........

>>235 챱 달라붙는 건 에만주를 닮았구나(?) 페로사를 허그하는 게 편하지는 않겠지만. 한 품에 다 안기지도 않고 울퉁불퉁하고.. 따뜻한 건 확실히 따뜻하겠네. 에만이 떨어질 생각 없으면 에만을 안아들 것 같지. 어쩌면 에만이랑 페로사랑 같이 있으면 에만이 자기 발로 걸어다니는 시간보다 페로사에게 안겨서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적폐)
지금까지는 운이 그로스만의 편이었구나. 에만주도 페로사주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쓰담담) ( 볼쪽)( )

>>236 돔황챠 종말의 귀여움 날 기계다!

239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26:53

>>234 포레랑 로노브가 나빴다... 우리 아스가 할 일 안 하는 것도 아니고(쓰담쓰담)(아스편)
힝힝힝 아스주 미워요 하지만 욕하는 건 좋아...(이불 속으로 끌어들임) 어느 쪽도 아스같아서 미치겠다... 전자는 평범한 옷 줄 것 같으니 후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흐으으음
어쩌면 이번 일상중에 집으로 부를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비밀 숨기지 않겠다고 말한게 지금 일상 도중이니까

>>236 쥬쥬와 쥬도 귀여워~~~(쓰담!)

240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1:27:43

굿모닝..

241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2:27

시안주 굿모닝~!

242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2:36

...모닝?

243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3:48

굿 애프터눈!!!!!!!!!!!!!!!!!!!!!!!!!!!!!!!!!!!!

24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4:34

>>237 으아니, 부비고 도망가다니. 용서할 수 없으셈. ( ")//
저 참치 잡아라~ 잡으면 와랄랄라 해줄테다~~

>>238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이젠 롸벗이 널 쓰다듬을 것이다.
순순히 항복하고 그 복슬복슬한 머리를 내어주어라. 인간, (윙-치킨)

>>239 우랄랄랄랄 ( ")>
(맞쓰담 파바바바바바박)

>>240 시안주도 굿모닝인 것이다~~ (와랄랄랄랄랄)

245 페로사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4:39

...애프터눈?

24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5:22

>>243 (왠지 난 굿 이브닝이라 해야 할거 같아.)
(누가 굿 나잇 해줘.)(대충)

247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6:16

(나메 뒤에 '주' 어디갔어 '주'...)(이마팍팍)
아무튼 굿모닝이야 시안주.

>>244 지금은 곤란하다구. 지금은 나의 쓰다듬을 받으십시오 머신. (쓰다담다담담)

248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8:25

(모닝..?)(애프터눈..??)

귀여운 건 쥬주 아니었어?! '0'?!?!

>>238 >:0c 이 중요한 사실을 들키다니 큰일났네!(챱 달라붙음) 다 안기지는 못해도 일단 꼬옥 안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니까 된 거야 >:3!! 안아든다면 부끄러워서 또 얼굴 손으로 감싸 덮을 걸? 우우 그 적폐.. 맛있다.. 어장 와서 에만주 썰 왕창 먹은 뒤로 썰몸무게 10kg 더 늘었어 ;0;..!!
응응, 페로사주도 묻고 싶은 거나(물리적인 묻기는 에만주가 셰바사람이 아니라 불가능함) 그런 건 언제든 물어보라ㄱ

어디가!!!!(추격)

249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1:39:09

모닝. 아무튼 굿모닝이야..
오늘도 스레는 불야성이구나.

25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1:45:40

24시간 국밥집 같은 어장이지~ <:3

또로롱 .dice 1 10. = 1

251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1:45:51

하아...

252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01:47:40

.dice 1 10. = 7

1. 굿모닝
2. 굿애프터눈
3. 굿이브닝
4. 굿나잇
5~ 불야성

25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1:48:14

>>239 말만 그러지 뭐 하는 건 없겠지만 ㅋㅋ 하지만 달에 한번 하는 서류정리날 도망치는 건 절대 못 봐준대 히힠
(이불 속에서 꼬옥)(쪽쪽) 으으음 근데 평범한 옷이어도 아스가 평소 입는거랑은 다를테고 제롬이 옷이니까... 그건 그거대로 좋지 않을까 헐렁한 옷깃 사이로 보이는 쇄골이라던가 허벅지라던가(잡혀감)

앗 그럼 바로 갈래! 는 시전 못 하고... (튀어놓고 외박까지 하면 잔소리로 죽을지도) 그냥 그렇게 말해준 것만으로 좋아할거야.

>>244 잏잏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거 같으 (자빠짐)(구름)(만신창이)

25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1:48:54

시안주도 어서오구 굿나잇이야 굿나잇

25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1:53:31

으 목요일마다 속에서 천불이 끓는구나.... 차라리 나오지나 말 것을....

256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55:11

>>248 ( 그러나 아무리 도망가봐야 지퍼 앞섶에 에만주를 넣어둔 상태라 소용없음)
그 살은 얼마든지 쪄도 돼... 에만은 물리적인 살도 좀 쪄야겠다. 맛있는 거 많이 해 줘야지. 미카엘이 그렇게 부끄럼타는 것도 예쁘고 귀여워.. 콩깍지 꼈나 봐.

>>252 (이게 맞는 것 같다)

>>250-251 (에만주가 또 다갓이랑 싸워)

257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1:55:39

>>255 로테주는 무슨일이야...?! (찬물 떠줌)

258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1:58:18

누군가 루컨마 마깃안 파풀마 가엔링 몽벨 에스텔라 데이브레이크 고근 마도서를 먹는 소리가 들려와~

25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0:52

>>257 또 뺏겻어 물욕테에엠.......

>>258 아 선생님 트왈마가 빠졌잖아요 그것만 2주째 (왈칵)
내가 깠는데에에에 오르골 내가 깠는데에에에에

260 페로사주 (LFD3iH4LZI)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1:32

내 메이플은 10년쯤 전에 표도를 키우다가 해킹을 당해서 캐쉬템과 표창을 다 털린 그 시점에서 멈춰있어.
듀블 나왔을 때였나, 그때 키워서 120까지 애지중지 키웠었는데..

261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2:22

>>247 급기야 페로사 그 자체가 된 페로사주 (?)
귀여웡~~
아늬 세상에. 억떢계 일언 일이 일어날 쑤 잇서? ( ',)?
이런 현실, 난 감당할 수 있써. (쓰담받음)(병뚜껑이 됨)

>>248 에만이주가 귀여운데요? 이 명제는 참이다. 트루다. 레알이다.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는 레알 참트루 씨(30세) (?)

>>249
(>>250, >>252를 봄)(끄덕)
불야성에다가 카오스야~~ 혼돈의 반란이 쳐들어오기 딱 좋은 모양새군. (?)

>>253 앙대애애애애애 쟉고 소듕한 로테주가 바닥을 굴러서 터진 김밥이 되었서~~ (?)
얼른 병원가자~~ (구급차 이용이용)(산소호흡기)
>>255 (쓰담쓰담쓰담)

26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2:53

>>259 트왈마.. 우우 그게 있었지.. 오르골 까서 나오면 뭐다..? 내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먹을 차례 되면 아스주도 뜰 거야~~~

263 페로사주 (LFD3iH4LZI)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3:29

>>255 >>258 >>259 (이제는 메이플을 안 하지만 대충 상황은 이해했다) (로테주 토닥토닥)

먹었으면 먹었다는 알람이나 나오지 말지 그걸 동네방네 광고하는 건 득템욕구보다 복장터지는 기분이 더 든다는 걸 원기형은 모르는 걸까..

264 페로사주 (LFD3iH4LZI)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4:02

에이 마도서 나부랭이 실컷 먹으라 그래 로테주. 로테주한테는 리모스레랑 제롬주가 있잖아.

26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4:29

메이플인가~
난 메르세데스 막 나왔을즈음에 기동력 좋은 캐릭터라 해서 한번 찍먹 해봤다가 헬리콥터가 된 내 캐릭터를 보고 '이게 메이플...?' 하고 접었었지~~

26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5:04

>>264 이게 마따.

267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6:12

>>261 [ 병뚜껑(1) 습득. ]
아밧? 아바밧?!?!?! 아바바바바바밧??!?!? (혼란)

268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7:19

>>244 우랄랄 귀여워~ 와랄랄 해버릴래요~(와랄라)
롸아아아아아(쓰다듬어짐)

>>253 서류정리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제롬이도 오늘은 안 된다고 할지도... (제롬: 그래도 한 조직의 장이니까..)
(맞꼬옥)(꿈틀꿈틀)(아스주 품에 파고들기) 으악 으아악 미치겠다 그건 그거대로 좋긴 한데 으아아악(머리깸!) 이런 자극... 제롬이 뿐만 아니라 제롬주에게도 버틸 수 없어요... 하지만 보고싶어...(?)

외박은 불가능한 거군요(끄덕) 그래도 미리 복선을 깔아둬야지 히히

아이고 아스주... 그래도 다음에는 뜰거에요...(토닥토닥)
다음번엔 행운이 아스주에게 오길...!!!!

26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7:32

>>260 아 그 때 ㅋㅋㅋㅋㅋ 도 하고 지금도 하네 나는...

>>261 엣 내 옆구리 터졌어? 어쩐지 내장이 아프더라(?)
우우우 배아파 우우 (늘어짐)

>>262 선생님...저는 막먹 공팟을 다녀서 제 차례라는게 없습니다... (2차 왈칵)

27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7:35

이걸.. 이걸 풀어도 되나 (nn)

용왕님 말 진짜진짜진짜 매움 주의 매워 진짜매워!!!

271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8:06

(롸)

27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9:21

>>267 (져를 모아서 누카콜라랑 바꿔먹어주셰요.) (?)

27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09:23

먹었다는 알림보다 템이 딱 떠서 날아가는데 하필 내가 있는 곳 반대쪽으로 날아갈 때의 그 심정이란... (눈...물...)

27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12:40

>>268 이런, 나는 수륙양용 카피바라가 되엇서. (촉촉해짐)
하하하, 쓰다듬겠다 인간. 하하하하하.

>>269 로테주 내장 아퍼? 이거 그거야? 배알꼴리다? (?)
흑흑, 그런 로테주에게 쓰담쓰담이야~~ 싹싹 낫어라~~ (문질문질)

>>270 맛있게 매우면 그만 아닐까? (?)

>>273 그 모먼트 진짜 정신적으로 겁나 아프네. 흑흑.

27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16:10

>>268 아스 : (부들부들)(이악물고 서류봄)(그러나 줄지 않는 서류에 치가 떨림)
(팔베개)(쓰담쓰담) 호호호 보고 싶으면 보면 되지 (소곤) 아스랑 제롬이 체격차이도 있으니까 뭘 입어도 헐렁해서 딱이겠는 걸 ㅎㅎㅎㅎ

복선이라 하니까 뭔가 일어날 거 같다 ㅋㅋㅋㅋ 놀러가는 길에 뭔가 생길거 같은...?

27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18:27

>>274 그거 맞다 진짜 배알꼴림이 어떤건지 매주 겪고 있슴다
이잏.... 쥬주 손은 약손.... (배깜)(골골골)

277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2:33

진주 있어?
시안이 멱살 잡아도 괜찮을까?

278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5:35

아 잠깐 잡담모먼트에 휘말려서 답레 못쓰고있었어 미안해 피피주제롬주로테주

279 진주 (SLtHpphMtI)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6:49

https://picrew.me/image_maker/210483

>>277ㅋㅋㅌㅋㅋㅋㅋㅌㅌㅋㅋㅋ물론!!!!!!!!!!!!

뽀뽀당해도 괜찮다면 ! ! !

280 emaN side, Tang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7:46

"당신 많이 변했어. 알아?"

누군가 속삭인다. 용왕은 차갑게 대꾸했다.

"알아. 변해야만 사는 것이 사람 아닌가?"
"내 밑에서 제발 뭐든 할 테니 도와달라 빌면서 질질 짜던 녀석이라고 볼 수가 없네."
"같잖은 애정 얻어보겠답시고 기던 당신이야말로 욕심이 지나치지."

코웃음치는 소리가 들렸다.

"당신이 아무리 새하얗게 분칠해서 고귀한 도자기인 척 해도 싸구려 유리 장식이었단 점은 죽어도 안 바뀌어."
"자기가 아무리 발악해도 진품이 아니라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이 개 같은 년이.."
"년으로 봐줘서 고맙네. 난 당신이 년인 줄 알았지. 있느니만도 못한 것 때문에... 어머, 미안.. 자기야. 우리 사이에 할 말은 아니었네. 그렇지?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내가 너무 많은 걸 알았나?"

용왕이 천천히 손가락을 좁히다 손가락을 똑 퉁기며 살살 웃자 누군가의 얼굴이 보기 좋게 일그러졌다.

"내 말 잘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걸. 당신은 틀렸어. 그 같잖은 허세가 언제까지 갈 지 두고보자고."
용왕은 부스스 눈을 떴다. 상반신만 일으켜 코를 위로 치켜세운다. 잠시 그렇게 있다 고개를 내린다. 머리가 아팠다. 용왕은 손으로 얼굴을 덮어가리고 한참이고 그 자세를 유지했다. 주변은 피냄새가 가득했다. 처참하게 살해된 고깃덩어리가 가득하지만 용케 잠든 것이 분명했다. 관객 하나 없는 투기장 한복판에서 홀로 숨쉬는 용이 입을 벌려 중얼거렸다.

"난 잘못되지 않았어."

281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7:50

>>273 (토닥토닥......)

>>274 쥬쥬 카피바라였어요!? 귀여워!!!!(꾸왑)
엑 뭐야 살려줘요!!!

>>27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 제롬이가 뒤에서 어깨 주물러주며 힘내라고 해주고 싶다...
(고롱고롱)(노곤노곤) ...보여줄 거에요? (빠안) 헐렁한 거.... 셔츠나... 박스티나... 하여튼 그런 거 상의만 입고 제롬이 놀린다던가...(욕망 스물스물)

ㅋㅋㅋㅋㅋㅋ 제롬이 사망플래그...?(아님)

>>278 귀여워~~~~(페로사주 쓰담)

헉 진사쵸 멋있어요!!!!!

282 제롬주 (CVqkvOwcK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28:35

(독백 와구와구)

283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1:53

용왕님한테 깝죽대고싶다....!!!!!!!!!!!!!!!
그렇습니다 진주는 귀여운 캐릭터가 보이면 일단 깐족대는 것부터 생각하는 것입니닷...!!!!!

28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3:43

진이 픽크루 이펙트까지 완벽하다

285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3:50

용왕님 앞에서 깝죽대면 자칫하다 용왕님 혈압 올라서 저 저거 저거 끌고나가~!!@!!! 될지도 모른다구 0.< 그치만 그런거 좋지(급기야)

286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5:09

>>279 쓰으으으읍...
일단 알았어.

287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6:52

이만 에만주는 침대로 쏙 들어가는 거야 >;3!!!!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구, 오늘은 근사한 하루 되길 바라!😘

28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7:56

>>281 그래주면 정말 좋아하겠지만 조직의 일이니까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할 걸. 그리고 끝나자마자 달려들어서 넘어뜨리(잡혀감)
ㅎㅎ 귀여워...(귀여워어어엇)(쓰담쓰담) 당연히 보여줄 수 있지. 헐렁한 상의 입고 머리도 살짝 묶어서 목덜미 드러내고서 메이드 복 입었을 때처럼 살살 간지럽게 굴어줄 거야. (쪽) 음. 아니면 도발하려나. 일부러 멀찍이서 툭툭 건들면서? ㅎㅎ

289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8:13

>>285 끌고나가아아앗하는 용왕님한테


키미노토리코니낫테시마에바킷토

290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8:45

용왕님 혈압 모먼트 보고싶다(?)
에만주 잘 자. 푹 자고 좋은 하루 되는 거야.

291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9:17

>>287 잘자~~~~~~~~~

>>286 멱살 안 잡아줘도 괜찮아요
아무래도 모르는 아녀자의 뽀뽀는 조금 별로겠지?!!?

29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02:39:23

(자기전에 본 레스에 기절함)

>>289 아니 그게 왜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뺨에 쪽 당한 치와와 용왕님.. 눈 둥글게 뜨고 마는데...(대충 분홍색 샤방샤방 필터)

진짜.. 진짜 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3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40:53

(자고 일어난 용왕님을 보는 자다 깬 나)
(용용이 엄청 쓰다듬고 싶다.)

294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2:43:21

오늘도 고생많았어 에만주. 푹 자.

29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45:38

>>276 골골송 귀여워~~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

>>279 사 장 님 머 시 써. 후추맛 나는 공룡버거 먹이고 싶어. (?)

>>281 응, 난 카피바라야.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한 성깔 한다지. (컹컹)
아니면 말레이곰이야. 곰계의 콩라인이지만 단단한 코코넛 껍질을 빠다코코넛 비닐 까듯이 까지. (?)

에만주 코오코오 잘자~~ 쫀꿈이야~~

296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2:47:17

>>295 에 그거 뭡니까
진주는 후추 좋아해!!!!!!!!!!!!!!!!!!!!!!!!!!!!!!!!

29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2:50:29

>>296 오, 진주는 좋아하는구나?
그럼 L사 햄버거집의 T-REX 한번 먹어봐.
후추향 은은하게 나는 치킨패티가 일품이지.

29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2:52:30

>>295 (과도한 쓰담으로 인해 혼절)(데엥)

299 시안 - 진 사장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0:09

머릿속까지 근육이거나, 너무 많이 맞아서 멍청해졌거나. 다가오는 발소리에 시안은 고개를 든다. 이 지랄을 해놓은 건 용서치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 잘못한 걸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것일까. 자신이 일어날 수 있게 손이라도 내밀어 주나 싶었지만, 진의 무릎까지 덜덜 떨면서 하는 그런 말에 시안은 바닥에 머리를 쿵 소리 나게 박는다.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던 내가 바보지.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나고서, 냅다 진의 멱살을 두 손으로 잡고 흔드려 한다.

"씨발 연장자면 연장자답게 굴어야지. 탐사고 자시고 오늘 그 순위 낮은 놈한테 죽어 볼래요?"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끌어대는데, 대체 안 죽고 어떻게 살아 있는 건지. 한숨만 나온다.

300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2:01

>>288 기다려달라 하면 얌전히 아스 뒤에서 지켜보면서 기다렸겠죠. 엑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 너무 적극적이야...!(?) 하지만 그런 아스도 좋아... 아스의 모든 면을 좋아해요..
(귀여운가?)(갸웃)(품에 부비부빗) ㅎㅎㅎㅎㅎㅎ 진짜 미치겠네... 제롬이 이성이 그렇게 튼튼하지 않아서 쉽게 끊어지는데... 그 때는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그러면 바로 아스 목덜미에 입질하려고 할지도 몰라요..(맞쪽)(입술 가볍게 깨물) 도발? 아스가 그 복장을 하고 도발??? 제롬이 이성이 날아갈지도???

에만주 잘자요~~~~

301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2:34

>>295 둘 다 제롬주에게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잣잣 이리로 왓(쮸와아아아아압)

302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4:08

>>297 L이라면 놋네디아말이죠~~~~ 조아요 꼭 한 번 먹어볼게요~~~!!! 야호!!!!!!!!!!!!

그리고 시안아... 하아아아아아 너무너무 귀여워 고마워 난 언제나 이런 우당탕탕일상을 원했어... 머리를 쿵 소리 나게 박는 것도 완전 시트콤이야 너무 좋아 이런거 으아아아아아!!!!!!!!!!!!!!!!!!!!!!!!!!!!

시안아!!!!!!!!!!!!!! 귀여워!!!!!!!!!!!!!!!!!! 천사야!!!!!!!!!!!!!!!!!!!!

30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7:05

진주의 취향이 위험해

304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07:22

시안이 욕했다 우효(?)

305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0:37

>>302 진정해........
>>304 욕이라면 전에도 했는 걸.

306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1:28

>>305 (까먹음)
지금을 처음으로 생각할래요(???)

30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1:39

>>300 나도 아스도 제롬이의 모든 면을 좋아해... 그러니까 밑바닥까지 들여다볼거야 하앟
(참아야 하느니라)(크아아아)(쓰담쓰담) ㅎ... 하지만 순순히 입질하게 두지 않을테니 안심하라구(?) 적어도 울먹거릴 정도는 되어줘야 허락해줄지도 호호 호 제롬이...도발에 약하다...(메모)(???)

아스도 나름 스진이란 걸 해보고 싶은데 영 의욕이 안 나네잉
복수으 재림 같은거 막 머릿속에 있는데 손이 파업해잉

30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5:51

>>298 데엥~ 로테주가 주거써? 아이고오 아이고오 아이고난 귀여운 여우가 죽었소. 엉엉엉엉.
부디 다음 생에선 양지 바른 곳에서 태어나길, (?)

욕하는 시안이가 너무 쓰다듬고 싶어.
나도 욕해줘. (??)

>>301 이리 왔다. (두둥)
뭐 뭐 왜 뭐. 어쩔티비? 저쩔뢴트게늄? (당당한 판다)

>>302 내 기억엔 마트에서 파는 통다리살이라 하니까 식감은 쫄깃하긴 할거야.
맛만 따진다면 K사 텐더스틱에 블랙페퍼 조금 가미한 맛인거 같네.
마트산 블랙페퍼 닭가슴살도 잘 먹는다면 적극추천이야.

309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7:04

진이 시안한테 어그로 끄는 건 진이 보기에 시안이 아직 아기 사회인이라 너무너무 커욥고 또 은근히 페이스에 말려주기 때문이라네요~~~~~
시안이 좀 더 어렸다면 비행기는 신발벗고 타는 거라고 했을 거 같죠 아핰핰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주는 시안이 너무 조아...ㅠ

31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7:31

나도 조만간 스토리진행 계속 해보려구,
물론 캡틴은 로미로미랑 일상일상이라고 했지만 로미의 수상함(?)을 밝혀내고 말겠어.

311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3:18:52

>>308 내 기억엔 (마트에서 파는) 통다리살이라 하니까 식감은 쫄깃하긴 할거야.
뒤에 쓰려다가 앞에 있는거 마저 안지웠네. (얼감)
적당히 걸러들어주는 것이다~~

312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3:22:49

>>311 냐하~~~~~~ 갠찬아요 너무너무 유용한정보엿습니다
다이어트와 무미무취 닭가슴살에 질린 진주에게 너무나 필요햇던 정보
압도적 감사...!!!!!!!!!!!!!!!

313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3:25:39

>>306 난 항상 욕은 스포 처리로 올리니까. 응. 그래그래. (쓰담)

>>308 쓰다듬는 건 뭐... 괜찮은데. 뭐?? oO?

>>309 지금 보다 좀 더 어리면. 흠. 🤔. 그런 말에는 내가 그런 거에 속을 거 같냐며 어이없어 하겠네.
그리고 나도 진의 캐릭터성이 맘에 들어. 맞아 답레는 천천히 줘. 아마 금방 다시 자러 갈 거 같아서 그래.

314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33:54

>>307 음음. 제롬이의 밑바닥은 사실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닐 거에요. 하지만 아스도 아스주도 원한다면 제롬이는 기꺼이 보여주겠죠. 무엇보다 아스도 제롬이에게 보여줬으니까요? (쓰담쓰담)
ㅎㅎㅎㅎㅎㅎ 아스주 좋아아아아아~(손에 부빗)(손 냠)(오물) 이...얄미운 퐉스.. 제롬이가 애원하게 만들 생각인 거죠!! 그렇게 계속 놀리다간 제롬이가 아스 손 붙잡고 끌어당기면서 못 도망가게 품에 안고 남길지도 몰라요??(?) 도발...약하죠...ㅎㅎㅎ....성격이 참을성이 있는 편은 아니라...

귀여워어어~~~ 하지만 저도 그러니까요~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308 어쩌긴요
이럴 겁니다(빨대꼽)(쭈와아아압)(???)

>>313 시안주 상냥해애애애애(포옹 시도)

315 페로사주 (zy1Km6lOBQ)

2022-02-10 (거의 끝나감) 03:36:28


(답레를 쓰던 중 알고리즘이 집어다준 노래)

어라, 이거 쥬 이야기잖아......

316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03:38:25

>>313 그럼 미안하지 않도록 진주가 먼저 자겠습니다!!!!!!!!!!!!!!!
굿나잇.

317 페로사주 (LFD3iH4LZI)

2022-02-10 (거의 끝나감) 03:38:56

>>307 로테주도...? 나도....

>>309 난 진사쵸의 저 앞뒤없는 마이페이스가 정말 좋아.
일상 돌리면 뒷사람한테까지 데미지(주로 귀)가 들어올 것 같긴 하지만..

318 페로사주 (LFD3iH4LZI)

2022-02-10 (거의 끝나감) 03:39:12

굿나잇 진주!

319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03:46:02

>>314 난 원래 상냥해. 그리고 이번만이야?
>>315 아 이 곡.

잘 자 진주. 좋은 꿈 꾸길 바라.

320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3:51:43

진주 잘자요~~~

>>315 (들으러 감)

>>319 에헤헤헤헤(쓰담쓰담쓰담)

321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4:32:59

(슬슬 자러갈까...)

322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4:40:12

(지이이...)

323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4:49:08

(아스주 백허그)

32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4:52:43

(돌아서 꼬옥)(깨물)
왜 여즉 안 자는 것이야 제롬주...?

32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4:56:58

(제롬주에 의해 말라비틀어짐)

흑흑, 복장 터져서 욕하는 시안이도, 좋다고 계속 깐족깐족하는 진이도 귀여워.

>>315 앗 이 거
포터 로빈슨 노래들이 대체적으로 그런 느낌이긴 한데 이곡도 쥬가 생각나긴 하네~~
쪼 은 노 래 감 자 ~ ~ (페로사주 쓰담)

326 제롬주 (1gLMr1UdZE)

2022-02-10 (거의 끝나감) 04:58:05

>>324 (파르르) 요요...입...(입술 손가락으로 꾹)
아스주한테 질자요 인사 하려구요...잘자요~

다들 잘자요!

32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5:01:21

>>326 히히 손가락도 물어버릴거야 (앙)
내가 딱 제때에 왔구나! 응! 제롬주도 잘 자는 거야 (꼬옥) 좋은 꿈 꾸고. 이따 봐아.

자 이제 쥬주도 잘 시간이야...?

32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5:10:10

먼저 자러간 진주도 잘자구 제롬주도 잘자~~

>>327 희희, 자다 깨서 잠 안온다~~
그래도 자야지... (밍기적)
근데 배고파...

32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5:11:50

>>328 깨어있던 거면 뭐라도 먹으라고 할텐데 자다 깬 거면 안돼... 다시 잠들어라... (토닥토닥)
아 근데 배고프다니까 내 배도 반응하네 뭐라도 좀 씹어볼까(?)

33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5:17:29

>>329 힝잉잉(힝잉잉)
뭐 먹을 거야? 질겅질겅? 고구말랭이처럼? (?)

331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5:21:16

>>330 (쓰담쓰담)(조물조물)
말랭이는 고구마보다 감이좋지만 둘 다 없으므로
사과를 씻어왔습니다 짜잔
마이쪙

33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5:29:45

>>331 우봐아아아아 ( ")> (맞쓰담쪼물)
감말랭도 좋아~~ 곶감이랑 비슷하지만 더 쫄깃한~
사과구나~~ 사과도 맛있지~
야금야금 파먹으면 파인애플~ 한입만 먹고 버리면 아이폰~ (??)

33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5:31:58

>>332 갸아아아아아 ('>')
밤사과는 독이라던가 그러던데 그건 모르겠고 맛있었다
ㅋㅋㅋㅋ안돼 이 쥬주 어서 재우지 않으면...!

33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5:39:25

밤사과는 되도록 조금 먹는게 좋다곤 하지~
사과는 아침사과가 가장 좋다고 하고~
힝잉잉 난 항상 이런 텐션인데~~ (늘 이상함)
그래도 곧 잘거지롱~~
로테로테주도 잘 때가 되면 낸내 하는 거야~~

335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1:54

으헤에에에

33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2:13

(잘 준비 하고 왔담)(이불말이 돌돌)
응! 쥬주도 다시 잘 자는거야!

33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2:40

갸아아 깜짝아
캡틴 지금 깼어..?!

338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3:20

아니 이제 잘 겁니다만....

339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3:45

>>335 (쓰담튀)

340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7:34

에...?
어서 자라 여태 안자고 뭐했엇
캡틴도 잘 자고 좋은 꿈 꾸라구

341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06:09:03

>>339 (덥썩)

여태 안자고 무엇을 했을 거라 생각하는가

342 제롬주 (NeF1is4YMk)

2022-02-10 (거의 끝나감) 11:32:10

으갸갸갹

343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1:32:24

왈랄랄루~

344 제롬주 (NeF1is4YMk)

2022-02-10 (거의 끝나감) 11:44:16

(쥬쥬 와랄랄라)

34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1:54:09

에붑붑붑 ( ") (곰랄랄라)

346 제롬주 (NeF1is4YMk)

2022-02-10 (거의 끝나감) 11:57:30

으아아아악(츅츅)
에부붑 쥬쥬 귀여워~ 어서와요~

34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2:04:07

제롬롬이주도 안녕~~
하하하, 촉촉하게 만들어주지.

348 제롬주 (NeF1is4YMk)

2022-02-10 (거의 끝나감) 12:06:16

으아악 피부가 촉촉해져버려요(?)

349 캄파넬라주 (QkvWanKbsE)

2022-02-10 (거의 끝나감) 12:42:15

한 2시간뒤에 답레쓰것다..

35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2:48:59

>>348 하하하 모이스처라이징~~ (와랄랄라왈랄랄루)

>>349 구래애애애애애~~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어제는 무사히 놀다 왔어?? 재밌게 놀았니? 다치진 않았구?? (쓰담쓰담)

351 캄파넬라주 (QkvWanKbsE)

2022-02-10 (거의 끝나감) 12:53:04

넷상으로 하려고했는데 오늘로 미뤄짐그거..

35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3:20:32

>>351 오우, 눠어어어어어~~ 어찌하여 그런 일이 일어났는고~~
그래도 아무튼 신나게 놀고 오는 것이다~~ ( ")//

353 진 사장 - 시안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3:31:18

갑작스레 다가오는 시안의 얼굴! 지치고 낡은 진은 멱살을 잡히고 짤짤짤 당한다. 좋은 코트의 품이 구겨지고 머리가 산발이 되는 와중에도 썬글라스 테를 꽉 잡고 버티는 것이 웃기다. 선글라스는 진의 무엇인 걸까?

'선글라스, 내 삶의 빛, 내 와꾸의 불꽃. 나의 가오, 나의 영혼. 선-글-라-스.'

뭐라는 건지.

진은 그렇게 묵묵히 짤짤 당하다가, 개빡친 시안의 얼굴을 보면서 이대론 안되겠다 생각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멀미때문에 토할 거 같다는 얘기였다. 그렇다고 남의 캐릭터한테 토쏠린 입으로 뽀뽀할 수는 없지 않은가? 대외적인 예의로도 일찍이 뽀뽀를 끝내는 것이 맞다.

'지금밖에 없어! 아니, 지금 해야만 해 ! ! !'

진은 시안의 코에 걍 입술을 갖다박는다!!!!!!!!



키미노토리코니낫테시마에바킷토

354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3:32:16


으르르르르르르르르릉



키미노토리코니낫테시마에바킷토

355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3:35:41

무시무시한 무지성일상이 리모스 어장을 덮친다...!!!!!!!!!!!!!!!!!!
안녕(Welcome)! 그리고 안녕(Farewell)!

35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3:57:13

음악 애매하게 잘라먹는거랑 치와와 표정 급변하는거 개 킹받네ㅋㅋㅋㅋ

진주 안녕~~ 그리고 잘가라. (버블데릴샷건) (더블배럴 아님)(데릴딕슨 아님)

357 아야주 (LiH0S9fDWs)

2022-02-10 (거의 끝나감) 13:59:43

모닝! 모닝이에요 마스터!(?)

358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4:04:52

>>356 데릴사위군요!!!!!!!!!!!

>>357 묻겠다. 당신이 내 서번트인가?

359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11:41

아야야주도 안녕~~
모닝 마스터?
모닝마스터?
모닝스타?

(모닝스타 붕붕)

36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13:25

>>358 지금 영상 다시 보니 틱톡이라서 도합 3배로 킹받는다~~
아니, 그냥 샷건이야~~ (타앙)

361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4:17:15

>>360 에

36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19:22

>>361 Hasta la vista, baby. (선글라스 쓰고 유유히 걸어나감)

363 시안주 (sg.n/OUCrc)

2022-02-10 (거의 끝나감) 14:20:42

진짜 했네...
턱 갈길게.....?

36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25:57

여러 의미로 폭력적인 일상, 그러나 자업자득
귀여우면서도 이상한 사장님의 기묘한 모험.
그리고 시안주는 쓰담쓰담. (쓰담쓰담)

365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4:33:08

>>363 진주는 한다면 합니다...!!!!!!!!!!!!!!!!!
시안주도 해주세요! 턱! 갈겨주세요! 안 피합니다! 이는 악물겠지만!!!!!!!

366 시안주 (sg.n/OUCrc)

2022-02-10 (거의 끝나감) 14:39:14

>>364 안녕 쥬주. (피함)
>>365 진짜 괜찮아? Oo..

367 아야주 (wnFkTnTMKY)

2022-02-10 (거의 끝나감) 14:44:25

Oo(진사장님 대단해...)(?)

36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45:31

흑흑, 시안주가 피했어. (털썩)
(좌절 포즈)

369 진주 (YyugiWNeJ.)

2022-02-10 (거의 끝나감) 14:50:53

>>366 업보를 쌓았으면 쫄지 말고 받아야 하는법!!!!!!!!!!!!!!!!!!!
그것이 사쵸니까!!!!!!!!!!!!!!!!!!!!

370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5:06:39

꾸와앙

371 시안주 (sg.n/OUCrc)

2022-02-10 (거의 끝나감) 15:07:33

>>368 대신 토닥여줄테니 좌절하지 마렴. (토닥토닥)
>>369 마인드 마음에 드네. 좋아.

372 아야주 (wnFkTnTMKY)

2022-02-10 (거의 끝나감) 15:17:09

아스주 하로로!

373 쥬주 (w0MIuQUcBU)

2022-02-10 (거의 끝나감) 15:37:45

>>371 희희. (쓰담받)
다시 공격이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아스주 스타주 로테주 어서와~~ 합쳐서 아스타로테주~~

374 제롬주 (NeF1is4YMk)

2022-02-10 (거의 끝나감) 15:52:13

므아아

37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6:34:50

므아아~~

37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6:35:56

(지나가는 쓰담튀)

377 캄파넬라주 (QkvWanKbsE)

2022-02-10 (거의 끝나감) 16:36:18

잠시만

378 제롬주 (txlqmBMHH.)

2022-02-10 (거의 끝나감) 16:38:28

>>375 므아아아아왕(볼냠시도)

>>376 (우다다다)(쩜핑포옹)

다들 안녕하세요~~

37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6:42:14

>>378 앗 잡혀브럿어 (털석) 히잉 잡아먹지마세오 히이잉

380 제롬주 (txlqmBMHH.)

2022-02-10 (거의 끝나감) 16:45:05

>>379 히히 잡았다~ 잘먹겠습니다(???)(꼬오옥)(쭈왑)

381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6:46:11

>>380 (빨려나감)(유체이탈) 호호...좋은 어생이었다...

382 캄파넬라주 (QkvWanKbsE)

2022-02-10 (거의 끝나감) 16:50:12

안대겠다 밤늦게 답레줌

38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6:51:34

넬라주 잘 다녀왕

38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6:52:49

둘 다 귀 여 워~~
넬라주도 옴팡지게 귀여워~~
조심히 갔다오렴~~

그럼 난 느긋하게 다음 독백을... (급 귀찮음)

385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16:57:19

느헤에에에엑

38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7:00:10

>>385 (납치)(슈슉)

387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17:12:53

(유체이탈함)

38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7:41:01

>>387 않뉘 셋상에... 머선 일이야 브브브브리엘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뽀담뽀담)

389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17:58:49

쥬주가 내 촉수들을 납치했어
엉엉엉엉엉엉

390 제롬주 (txlqmBMHH.)

2022-02-10 (거의 끝나감) 17:59:10

(혼틈타서 몰래 촉수 하나 가져감)

391 아야주 (/xSQuUiJNQ)

2022-02-10 (거의 끝나감) 18:04:06

캡틴... 촉수가!(원피스풍)(?)

39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18:07:05

제롬주가 캡틴 촉수를 가져갔는데....? 모두 안녕. 온 참치들도 안녕.

>>388 흐흐흐흐흫.....(납작)

393 제롬주 (CCIG9w1pgw)

2022-02-10 (거의 끝나감) 18:09:53

(촉수 꾸와압)

아야주도 브주도 안녕이에요~~
브주는 무슨 일....

39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18:25:08

무슨 일이기는...현생 때문이지 현생...(납작해진 채 데구르르)

39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8:31:37

히익 어장에 촉수가 난무해

396 제롬주 (7U2stIjsSA)

2022-02-10 (거의 끝나감) 18:34:13

현생이 항상 문제네요...(브주 토닥토닥)

>>395 (촉수로 쓰담 시도)

39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8:37:56

>>389 당신의 촉수, 내가 스틸했다. 하하. (냠냠)

>>394 (납작해졌는데 구른다구?)
(귀여워.)(와랄랄라왈랄랄루)

아야야주도 안녕~~ AYAYA~~

39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8:39:21

>>396 (쳐냄)(하악질)

399 시안 - 진 사장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18:44:33

"너 사업도 이따위로 할 건 아니지? 어? 그러면 진짜 나한테 죽을 줄 알아."

나름대로 열심히 참아 봤지만, 잔뜩 부풀어 오른 불쾌감이 계속되는 자극에 결국 터지고 만 것이다. 멱살을 잡은 채 들어 올리려 하면 저보다 신장이 크기에 그러지 못하니, 앞뒤로 강하게만 흔들어 댄다. 화가 났다기보다는 황당하니 짜증만 날까. 자신은 이렇게 드잡이 짓 하는 편도 아닌데. 지금까지 해온 짓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기분만 나쁘다.
그러니 사과하라며 멱살 잡은 그대로 아래로 끌어당기며 당신의 무릎 꿇게 만들려다, 제 코에 닿는 느낌에 화들짝 놀라며 물러난다. 멱살을 잡던 한 손으로 제 얼굴을 가리고, 그런 시안의 귀밑이 붉게 달아오른다. 크게 뜬 두 눈을 깜빡이다 자신에게 한 짓이 무엇인지 뒤늦게 알고서 시안은 주먹을 꽉 쥐고선, 당신의 아래턱을 향해 날린다.

400 리스주 (miilQS352M)

2022-02-10 (거의 끝나감) 18:53:35

모두 하이!

401 제롬주 (7U2stIjsSA)

2022-02-10 (거의 끝나감) 18:57:57

>>398 (멈칫)(손으로 쓰담쓰담)

시안주도 리스주도 안녕이에요~~

402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19:03:07

현생 화이팅이야... (철푸닥)
안녕 제롬주...

403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19:12:33

(팝콘)
시안이 귀여웡.
시안주도 귀여웡. (쓰담쓰담)

리스주도 안녕이야~~ 방가루~~ 하이리스~~ (?)

404 리스주 (miilQS352M)

2022-02-10 (거의 끝나감) 19:14:37

>>401 응응 >>402 시안주도 고생행...

>>403 하이리슼ㅋㅋㅋㅋㅋㅋ

405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9:15:11

>>401 (골골골)(손에 부빗)

다들 좋은 저녁. 어서와.

406 제롬주 (7U2stIjsSA)

2022-02-10 (거의 끝나감) 19:16:29

>>402 (토닥토닥토닥)(쓰담)

>>405 귀여워어어어어....
(꼬옥)(쓰다듬)(턱긁긁)

40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1:56

>>406 (그릉그릉)(볼뽀)
제롬주 저녁 먹었어? 난 방금 먹고왔져

408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4:33

(얼감)... 우우 일 끝났다..갱신.. (nn)

409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5:44

으에엑 오에엑

410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7:33

에만주 이리스주 어서와
고생햇어 다들

411 아야주 (/xSQuUiJNQ)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8:22

흠흠

아야주는 질문을 받고 싶어요

아니면 진단할까요?

412 진 사장 - 시안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19:49:34

어? 이게 되

미친아씨발!!!!!!!!!!!!!!!!!!!!!!

와, 정말로 킥복싱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이를 악물지도 못했다... 진에게 그나마 남아있던 반사신경이 악관절에 바짝 힘을 줬고, 피할 수는 없었으나 강냉이는 한 톨도 털리지 않았다.

"아, 아, 히... 쓰읍, 입술 터졌네 시팔거..."

얼굴을 찡그리고 입술의 피를 낼름 핥아먹던 진은, 시안의 붉은 귀를 뒤늦게 알아보고는 눈을 두어번 끔벅였다.

"어... 야, 야, 울어? 아니, 야. 나는..."

우는 건 아닐 것이다... 그냥 개빡칠뿐... 진은 당황하면서 변명한다.

"근데, 아니 이게, 입술도 아니고 코 가지고 그러냐! 사장씩이나 되는 게 말이야! 아니 근데..."

진 사장 제정신인가요? 본인보다 나이 어린 동생을 울리는(죄책감필터) 건가요? 그것이 따거가 할 일이 맞나요? 따거의 정신은 어디로 갔나요? 의와 협과 함께 스러졌나요? 죽으세요...

"아니... 그래. 미안합니다..."

만으로 26살 씩이나 먹고 어린애한테 뽀뽀해서 사과박는 여자가 있다? 뿌슝빠슝~

413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19:50:07

>>411 아야가 좋아하는 케이크

414 아야주 (IYwjd5fIiU)

2022-02-10 (거의 끝나감) 19:54:29

아야가 좋아하는 케이크? 좋아하는건 생크림 듬뿍 올린 과일케이크(대신 많이 못먹음)

좋아하는 이유는 비주얼이 화려해서 어릴적부터 좋아했었고, 가끔씩 조직에 사가지고가서 동료들이랑 나눠먹기도 할지도요? 혼자서다 먹지는 못하고

415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19:59:43

에~ 화목한 취향.......

진은 주는대로 먹지만 좋아하는 건 오페라 계열! 커피향이랑 초콜릿이 어우러져서 씁쓰름하고 맛있죠~~~~

416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05:24

아이고....

417 페로사주의 잔해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07:14

(파스슷)

41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07:58

아야는...생크림 과일케이크를 좋아한다...진은... 오페라...(메모)

>>416 (부빗)(그륵그륵)

419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08:40

>>417 에엣
(잔해 모아서 페로사주 틀에 넣음)(연성)

42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08:40

다들 어서와아아아...!!!!!

421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1:26

>>419-420

42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1:54

(납작해진 채 아스주 쓰다듬쓰다듬)

다들 안녕,다들 어서와.

423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2:41

>>421 무슨 일 있었어..?(쓰담)

424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4:32

>>422 (같이 납작해져 있음) 브리엘주도 헬로우..

>>423 바깥 공기를 집순이의 치사량을 넘겨서 마셨어......

425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4:46

오늘은 다들 죽어가는 날이구나.....

426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5:50

>>424 그랬구나.. 그래도 지금은 집인 거지? 집이라면 푹 쉬자.(꼬옥)(보듬보듬)

427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5:54

시안주도 긋 이브닝...

428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8:19

시안주 안녕.
페로사주도 수고했어.

429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8:48

밥 머꾸 와따... 힘드렁...

430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19:20

>>426 (비실거리며 무릎 위로 기어올라감) (몸 둥글게 말아서 드러누움) 다녀..왔습...니다..

431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20:06

시안주도 이리냥이도 어서오는 거야.😊

432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21:07


선생님들 정신 차리십쇼 (우다다)(전체공격)

433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23:54

이리스주 안녕.

>>432 아이고 난 으아악.

434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0:26:54

페로사주 에만주 아스주 브리엘 안녕안녕


으아아악

435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29:45

>>430 으응, 고생 많았어. 어서 와요.😊(정수리부터 뽁뽁 긁어줌)

436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34:34

>>407 (베시시)(볼쪽이마쪽)
저도 방금 다 먹고 왔어요~ 저녁 맛있는 거 드셨나요~(귀여움)(무릎에 앉힘)(쓰담)

437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34:48

다들 어서오세요~~!!!!!

438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34:53

>>432 느아아아악. (확킬당함)

>>435 (고르릉 골골골) (손을 머리로 삑삑뽁삑) (꾹꾹이)

439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44:57

>>438 옳지, 옳지.(꾹꾹이에 행복)(왕냥자국 남음)

440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0:49:15

다들 본인캐러가 조아하는 케이크를 서술한다 실시~~~~~~~~~~!!!!!!!!!!!!!!!!!!!!!!!!!!!!!!!!

441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51:16

김에만 레몬크림 케이크🍋🍰
용왕님 치케~🧀🍰

44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0:52:02

케이크를 좋아하는지부터 물어보는 게 먼저이지 않을까.

443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0:52:12

초코초코초코!

444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0:57:56

제롬이는 초코 아님 딸기+생크림?

445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0:58:52

>>439 (치댐) (털 듬뿍묻힘) 대충 세수하고 정리했으니 답레써야지......

본인이 케이크를 좋아한다는 자각이 없지만, 딸기맛 위주의 케이크를 주면 행복하게 먹는 페로사를 볼 수 있다구..

446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0:34

애기입맛 귀여워(코쓱)

>>445 (돌돌이 가져옴..)(옷 슥슥..) 다녀와아 <:3!!!

447 시안 - 진 사장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0:52

붉어진 이유는 수치심도 있겠지만, 분노가 더 클 것이다. 시안은 입을 꾹 다문 채,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으로 당신을 노려본다. 미친 망할 년. 잔뜩 찌푸린 눈은 그렇게 당신에게 욕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한대 더 때리려는 것인지, 시안은 그 작은 손을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당신에게 다가오다가, 사과를 듣고서 잠시 머뭇거린다. 긴 한숨을 내쉬며 제 이마를 짚는다.

"아직 기분은 뭐 같지만. 사과하니 이번만 봐줄게요. 다음부터는 이렇게 봐주는 거 없어요."

얄짤없이 끝이야. 불만 가득한 어조로 말하고선 포기한 듯 고개를 내젓는다. 다 지 업보긴 하지만, 피까지 보았는데. 처음으로 당신의 사과까지 받았으니. 이만하면 된 것이다. 한순간에 지쳐버린 얼굴로 시안은 이제야 사무실 내부를 둘러보고선 당신에게 묻는다.

"대체 뭔놈의 사무실을 이렇게 찾기 힘든 곳에 뒀어요?"

448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0:59

브리엘이 꼭 케이크를 먹는다면..
커피크림? 그것도 아니면 진짜 꾸덕꾸덕한 치즈 케이크? 달지 않은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449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1:06

>>442 하하 케이크를 안 좋아하는 브리엘에겐~ 진주가 좋아하는 메도빅을 주겠어요~~~~

450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2:05


>>440 짤로 대체 할게.

451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08:06

>>449 이건 케이크를 안좋아하는 오너의 취향이 좀 들어가서, 케이크 종류를 모른다는 게 더 크지만.
메도빅...?

>>450 세상에 역시 시안....

452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0:53

역시 시안(끄덕끄덕)

453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2:31

역시 민트요정..

45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2:42

겔겔겔 3킬이나 했군
아스는 딸기쇼트? 디저트는 불호가 없으니까 고르기도 어렵네

>>436 잘했어어 (포옥)(그릉그릉) 나......는 아마....? 나름? 맛있었어. 음.

455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2:44

다들 초콜릿이랑 생크림 좋아하는구나
말차단 없어?????? 약간 슬퍼

>>451 꾸덕한 크림과 꿀로 만든 적층형 케이크! 고소한 크림향과 콤콤한 꿀내새가 좋아요~~~!!!!!

456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3:31

으게에... 민초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초코빵+민트크림은 별로야....

457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4:59

초코빵+민트크림은 서로 자기주장이 강해서가 아닐까..?🤔

45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7:50

>>457 이거 맞다
민초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일 때 가장 좋은 거 같아

459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7:53

>>446 앗 털묻는 것은 싫어하는군..


역시 페로사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라면 케이크같은 게 아니라 생 베리류. 말린 것도 좋아해.

460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8:22

민트크림은 치약이니까

461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19:00

민초는 상큼함이 생명인데, 둘 중 하나가 빵이면 입안에 뭐가 텁텁하게 남으니까 말야...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은 쿨하게 녹아서 사라지니까.

46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2:07

>>458 마카롱까지는 용납하지만 초코빵에 민트크림 치덕치덕은.. 입안이 까끌하게 남아버리고..🤔
>>459 털공 만드는 건 좋아하지만 에만주 오늘 검은 잠옷 입어서 그래!(당당)(?) 페로사 동결건조 딸기도 좋아해? :0
>>460 (민트 오레오로 양치하는 침착맨 움짤)

463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3:08

시안의 취향은 소나무지. 응.

464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3:46


아이고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도 유익한 깨달음(?)을 얻었읍니다 (2차 우다다)

465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4:00

>>454 칭찬받았다..!(포근)(볼조물) 아마인가요..? 그래도 일단 맛있는 쪽에 속해있었으니 다행이에요!(방긋)
저녁이 맛없는 음식인게 제일 슬퍼...

다들 달달한 거 좋아하는군

466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4:24

>>464 귀여워~~~~(무릎 탁탁)

467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4:40

oO(일단 민초라는 건 케이크든 아이스크림이든 이해를 못하는 중이라서.)

46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4:50

누가 민트를 치약이라 하는가.

469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5:23

>>464 으윽 윽 살려줘....(확킬)

47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26:41

(잠깐 뉴스보다 청천벽력) 우리 표블리가 군대를.. 간다고?(털썩)

471 페로사 - 피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32:01

페로사는 피피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툭 던졌다. "피피, 알잖아. 죽음은 절대로 낙원이 될 수 없어. 그곳은 햇살 한 점 들지 않는 곳... 누구도 가리킬 수 없는 방향에 있는 그곳을 누구도 낙원이라고 하지 않아."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들어서 창밖을 내다보았다. 언제나처럼, 붉은 구름에 뒤덮인 밤하늘이 어두컴컴했다. 햇살 한 점 들지 않는 곳. 그 어떤 곳도 감히 가리킬 수 없는 곳. 비탄의 도시. 그 한가운데서 두 사람 모두가 낙원을 입에 담고 있었으나, 그 어떤 방향도 가리킬 수 없는 도시에서 그들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존경하는 재판장이시여. 가슴팍에서 어디를 도려야 살 일 파운드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도려낼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힘들겠다 싶으면 좀 버려놓고 다녀도 돼."

페로사는 바에 팔을 괴고 턱을 기대면서 피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만큼이나 죽음의 골짜기 가장 깊은 곳에 들어가본 사람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녀는 출구를 찾아 빠져나갔고, 그는 아직도 죽음의 골짜기 어귀를 배회하고 있을 뿐이다. 페로사는 피피를 억지로 끌어올리려 하지 않았다. 그저 나직이 말할 뿐이다.

"그게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면 그게 네 옆으로 다시 날아올 거니까."

악덕 대금업자 샤일록도 마침내는 그 죄를 뉘우치지 않았던가. 악역이라는 이름의 불쌍한 희생양도 몇몇 이는 후일담에서나마 구원을 찾지 않던가.

"그러니 죽지 마."

한때 그대와 같은 처지였던 이가 내뱉는 말이다.

"널 죽이려 드는 사람이 아니면, 어지간해선 죽이지도 말고."

그리고 참 셰바 사람다운 조언이다. 아니, 셰바 사람치곤 대단히 선량한 축에 드는 조언이라고 할까.

"이따금 슬프고 이따금 X같아도, 휴업일이거나 영업시간 외가 아니라면 앤빌은 너한테 열려있을 거야."
"내가 말만 번지르르하고 많은 것은 못해주지만. 적어도 술 한 잔 정도는 괜찮게 따라줄 수 있어."

"그래서, 오늘의 마지막 잔, 마실래?"

472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34:01

>>462 밝은색 잠옷 입은 날에 불러달라.. (무릎에서 어기적 내려와서 옆에 딱붙어서 식빵굽기)
그것은... 페로사주가 동결건조딸기를 안먹어봐서 모르겠네. 기회닿으면 먹어보고 페로사의 관점에서 평가해올게.

47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37:02


(>>464 후속 짤)
(사실 암살병기들이었던거임)

47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38:55

(암살병기들에게 확킬 당한 시체)

47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1:39:07

귀 여 웡

47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0:04

>>474 (루팅 해가기)(시체 줍)

477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1:43

>>476 (꿀밤)
씁. 못써.

478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3:44

oO(루팅됐어...?)

479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4:15

>>477 힝잉잉(힝잉잉)

480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6:22

루팅하려다가 시안주에게 혼난 쥬주도 루팅하려는 쥬주한테 꿀밤 때린 시안주도 귀여워...

481 페로사 - 제롬, 아스타로테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48:55


아직은 불완전한 박자.
아직은 부정확한 발걸음.
손끝도 발끝도 서로 맞닿지 않는 왈츠.
아직 서로가 서로에게 완전히 꼭 들어맞지 않기에, 우아한 춤선이 그리는 호선의 공간 사이로 조금의 차이가 만든 틈이 삐걱이며 내는 희미한 잡음.

그러나, 페로사는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서로가 서로의 박자에 익숙해지면 두 사람의 손끝이 맞닿는 날이 올 거라고, 아마 별 이변이 없으면 얼마 안 가서 아주 아름다운 왈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말로 아름다운 왈츠를 보고 싶다면, 공연히 끼어들어서 자세를 잡아주느니 하면서 과하게 간섭하는 것은 안 될 일이었고, 자칫 음악의 박자를 놓치게 할 수도 있는 훈수를 두는 것도 필요한 만큼 뒀다. 관객으로서 페로사는 다시 품위있게 객석에서 침묵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이 끝이라는 법은 없다. 앞으로 몇 번쯤 또 다시 입을 열어야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적어도 곧 박수갈채를 보낼 수 있게 될 거라고, 페로사는 마치 자신처럼 셰바에서 가장 미친 짓을 저지르고 있는 두 미치광이에게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그녀는 서버를 시켜 무대장치의 뒷정리를 부탁하고는, 다시 주크박스에 동전을 몇 닢 밀어넣었다.

"강렬한 걸로, 은은하게 향기로운 걸로, 달콤한 걸로?"

으악. 음악에 이상한 고집있는 카페 사장님이 자기 카페에 꿋꿋이 틀어놓을 것 같은 노래가 또 시작됐다. -이 노래가 듣기 싫다면, 단골로서 이제 노래 좀 바꿔 달라는 요청을 할 때도 됐다. 페로사는 제롬을 돌아보며 한 마디 덧붙였다.

"너도 다른 걸로 한 잔 마실 생각 있어?"

482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2:24

>>479 (사탕 주기)
씁. 뚝.

>>480 그런 브리엘주도 귀여워.

483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3:43

>>482 평범하게 확킬 당한 사람은 귀엽지 않아. 호호.

484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4:12

>>472 (꾸닥!)(쑤담)
동결건조 딸기 사가각 사가각 재미난 식감이니까~ 나중에 알려주기야 0.<!

이 애매한 심심함.. 무얼 해야할까..🤔

485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5:24

그러게 뭘할까..그보다 아직 10시도 안됐어.....?

48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6:29

브브브주도 시안주도 귀여워~~
그리고 모두 다 귀여워~~ (와랄랄라)
다들 안녕이지롱~~

487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6:45

쥬하로~!

488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6:46

10시도 안 됐다고..? 진짜네?? 체감상 11시인 느낌인데 한시간이나 이득 본 기분이야~🥰

489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8:40

>>486 귀엽지 않은 사람을 귀엽다고 말하는 쥬주가 더 귀여워.

490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8:42

진단메이커나 픽크루 뒤적이기...?

491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9:05

그 확킬 당한게 귀여워.
아직 10시구나....

49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1:59:49

(다들 귀여워)

진단..🤔 진.......진...진.....질문받아(뜬금)

493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2:05:27

((해야 했던 질문을 다 해버려서 할만한 질문이 없는데))
>>492 무언가를 선물받고 싶다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페로사도 질문 받아 (뜬금2)

494 아야주 (EB.B0RU192)

2022-02-10 (거의 끝나감) 22:08:27

그러면 애만 페로사에게 질문!

이 아이들은 어린아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49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08:35

이리스냥이주도 안녕~~

다들 귀여운 것이다. 반박은 받지 않는다.
반박시 천원. 왜 그러는지 궁금하면 오백원. (?)

그러고보니 오늘따라 시간이 좀 느리게 가는거 같네~~
좋다고 해야되는 건가~~ (골골거리기)

496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22:13:00

캡틴 쓰담쓰담 해줄 사람 구함.....

49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14:09

>>496 (쓰담쓰담)(맛사지)(꾸욱꾸욱)

498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2:14:17

>>495 궁금하면 오백원 개그를 쳐줘서 고마운 것입니닷............(의미불명)

499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2:20:08

>>494 셰바에서 만난 연고 없는 어린아이라는 가정하에 대답하자면,
일단 나이프나 권총을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성장했다면 친절하게 대할지언정 경계의 끈은 놓지 않아.
그렇지만 그런 것마저 잘 다루지 못할 정도로 어린아이라면 정성껏 보살필지도 몰라.
알고 지내는 사람의 자식이라고 하면 평범하게 잘 대해줄 수 있을 거야.

>>496 (쓰담쓰담) 오늘도 고생했어 캡틴.

50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2:22:57

미카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정말 짜증나』
"Git! 대체 왜 이게 안 되는 거야?"
"아, 어쩔티비 지랄 자제요.."
"하, 하지 마아..!"

"아직도 대들 힘이 남았어..?"

2. 『잘가』
"다음에도.. 이용해주길 바라."
"좋은 밤 보내. 안녕.."
"Ah, Kid. Goodday to die."

3. 『날 미워하지 않아?』
"..날 너무 좋아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역겹지 않아..?"
"아.. 끈질기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493 본인의 것이 없었으니 뭘 선물해도 좋아하겠지만, 그래도 최근 눈독 들이는 건.. 옷?🤔 후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중이래. 그래봤자 또 오버핏 맨투맨에 비니겠지만.🤔

>>494 아이.. 싫어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상냥하게 대해주지는 않는 편이야. 보육원에 기부를 했다가 강도가 들어 피해를 입은 걸 보고는 더욱.

>>496 오늘도 고생 많았어~(쓰다담)(뽀다담)(파바바바바바밧)

501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24:59

캡틴도 수고했어. 쓰다듬은 이미 에만주가 했으니까.
다들 안녕. 진단 맛있네.

(바닥에 드러누워있음)

50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2:26

>>496 뭐야, 나도 캡틴 쓰다듬을래~~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와랄랄라왈랄랄루)

503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3:48

>>501 (이마에 귤 올려놓기)

50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6:20

브리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를?』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왜?"

"이해가 안돼. 어째서...?"

2.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답하기가 애매하니까 깔끔하게 패스)

3. 『이제 만족해』

"이걸로 만족해주면 좋겠는데. 이 이상 멋대로 구는 건 용납못하거든."


"-응, 일단 지금은 만족할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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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7:10

진단 가져와준 에만주에게 감사를.

>>503 으윽 귤이 올려져서 움직이지 못해.. (??)

50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7:50

(만족해의 시점차이 무엇) (어흑)

50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9:03

>>505 하하, 내가 브부죽주를 봉인했다~ (쥬금)

508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39:19

ㅋㅋㅋㅋㅋ시점차이ㅋㅋㅋㅋㅋㅋ
그것이 바로 호감도로 보는 브리엘의 성질 차이인거지.

호감도가 일정 이상 오르면 왠지 그 더러운 성질머리 꾹꾹 눌러참을 것 같지. 브리엘.

509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0:07

>>507 봉인한 당사자가 죽는 건 아니지...날 풀어라..으윽.

51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1:14

브리엘 호감도를 열심히 올려야겠어..>:0c (일단 만나보긴 해야함)

511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1:45

>>508 성질을 참는다구? ( ") 귀여웡. 세상엥.
>>509 하하하, 봉인을 풀기 위해선 귤을 먹어야 한다~ (?)

512 ◆RCF0AsEpvU (ppGwxj1PGE)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3:24

(모두의 쓰담에 의해 타코야끼가 됨)
다들 안녕이다
브하아아아ㅏㅏ
세상살기 힘들구만

513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4:48

>>510 에만이랑은 만나보기라도 해야하는데 영 기회가 없지..나 에만이가 브리엘 만났을 때 무슨 기분으로 볼지 궁금해..첫인상도 그렇고.

>>511 아, 나 귤 좋아해. 근데 움직이기 싫어......지금은 바로바로 성질 부린다면 호감도 오르면 한계까지 참다가 욱 해서 성질내는 느낌?

51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5:32

원래 현생은 살기 힘들지. 오늘도 힘냈네. 캡틴.

515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8:01

>>500 첫번째 문항의 하얀글자 두번째를 들어보고 싶어진 나는 나쁜 참치야.

옷? 그렇구나. 대답해줘서 고마워. 으으으으으으음 페로사주 패레기인데... 고민 많이 해봐야겠는걸.....

>>512 세상 살기가 다 그렇지. 뭐. 고생했어. 이젠 좀 쉴 수 있게 됐어?

516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9:38

>>513 우우 혐생이 혐생이야..🥺 에만이가 혹시라도 카두케우스를 찾아간다 해도 의뢰인의 거래내역이나 기타 확인할 게 있어서 방문할 수도 있는 상황이겠지만.. 브브는 증거인멸 하러 오지 않을 것 같구..🤔 기대 되는 부분이야! >:3!!!

일단 혐관은 아닐 것 같아. 혐관이려면 초면에 가면 벗기려 들어야 할 테니까.. :3c

51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49:59

>>512 (타코야끼 냠냠) (볼록볼록)
삶은 힘든 법이야~ 특히 캡틴이 문어일때는 더더욱~
그래도 살아서 돌아왔다면 그걸로 오케이인 거니까~

>>513 응? 움직이기 싫어? 봉인 풀어달라면서~~
스스로 풀기엔 기력이 없는거네~ 허접♡
(귤 까주기)

518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1:48

>>516 혐관...일리가. 초면부터 가면을 벗기려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브리엘이라도..
카두세우스에 찾아오는 에만이라니 보고 싶은걸. 맞아. 확실히 브리엘이 에만을 찾아가는 건 증거인멸이 먼저겠지. 음흠..초반부터 자기 정보를 지우려고 갈 얘는 아니니까.

519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1:56

>>512 산다는 게 다 그런거지이~(아모르파티 쿵치따치) 그렇지만 오늘도 힘내줘서 고마워~~

>>515 우우우 에만이 간지럽히면 깔깔 웃다가 힘에 부쳐서 하.. 하지 마아아..! 이히히! 히힛..! 하지 말라니까아!! 하고 흐느적댄다구 0.<(아무래도 좋을 tmi)

패레기.. 에만주도 만만치 않아서..;0;...

520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4:18

잠깐 시간은 났는데
잘 모르겠다 다른것보다 피곤해

그런 의미에서 질문을 받겠다 (?)

521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5:46

세상이 도는거냐 내가 도는거냐
으아아 의자 멈춰

52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6:21

>>518 혐관이 아니라면 다 괜찮은 거야! 0.< 언젠가 브리엘에게 브브나 리리라고 부를 관계까지 친해지려고 노력할지도 모르고(?) 시간이 나면 꼬옥 찾아뵐게요, 약속?😊

우후후.. 이렇게 에만주 친구 프로젝트에 하나 더 추가되는 거지..(?)

523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6:33

>>520 잔뜩 쓰다듬어버릴 거야. ( `')/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애들 취미생활이라던가 따로 있으려나? 아님 이미 질문한 건가??

52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7:10

>>521

525 아야주 (EG.Lk3zT5s)

2022-02-10 (거의 끝나감) 22:59:17

캡틴 캡틴 질문 있어.

우리집 고양이의 매력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해?

526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1:18

>>522 브리엘 애칭은 따로 있으니까. 아니 브브나 리리라고 부르지 말라구ㅋㅋㅋㅋ제대로 애칭을 불러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해져도 그렇게 불리면 순간 브리엘은 눈으로 험한 말을 하는 걸 볼 수 있을거야. 응, 시간이 나면 꼭 보자.

으음 그러네. 나도 브리엘 친구 만들기 시작해야지.

52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2:15

>>524 (나동그라짐)
멈춰써! 쥬주 대다내! (데엥)

브리엘 애칭이 따로 있어? 에?

528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3:34

>>523 이미 한 질문이오
로미는 가게 운영 자체가 취미감각에 가깝고
리아나는 맛집 포인트 찾아보기
무라사키는 칼날 수집

>>525 귀찮게 구는 것

529 아야주 (EG.Lk3zT5s)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4:25

그런가

우리집 고양이 정도면 배려심 넘친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

530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7:03

>>527 당신 시트를 제대로 안보았다는 걸 증명했어. 흥흥. 따로 있습니다. 밖에서도 부르는 사람은 진짜 한손에 꼽을 정도로.
Ellie 애칭이 있지.

531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8:13

아, 리아나가 지금까지 다닌 맛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맛집 장소라던가 물어봐도 되려나.

532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8:28

>>527 멈춘 로테주도 대다내~~ (쓰담쓰담)

>>528 힝구,
그래도 물어볼거지롱. 하하.

우리집 고양이는 맨날 날 쳐다봐. 무서웡. ( ")

머?? 브리엘 친구 만들기?? 나도 친구 할거야~~

53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09:14

>>530 아아앗 아앗
여태 한번도 안 나온건데 모 모를수도 있지 잏...잏! (혼란)(우다다)

53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1:40

>>532 아, 노력하시면 됩니다. 얼마든지 환영. 까다롭고 성질머리 더러운 브리엘의 친구가 되어보세요.

>>533 친구라고 생각하면 애칭 정도는 알려주겠지만 아직 거기까지는 아니니까 아스는. 물론 지금 부르는 애칭도 괜찮아. 브리엘은 뜻을 알면 질색하겠지만ㅋㅋㅋ

535 아야주 (EG.Lk3zT5s)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3:21

친구, 친구라... 좋은 울림이에요

536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4:18

>>531 몰?루
베스트를 정해놓는다기 보다는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같은 느낌이라
로스트스튜가 괜찮았대

53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4:48

와아아~~ 브브랑 꼭 엄청나게 친구 할거야~~
엄청나게 친구 해서 엄청나게 놀거야~~

538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5:17

(잡담을 보며 벽이 됨)

539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6:05

>>538 이젠 시안주가 벽이 되고 브브브주가 바닥이 되는 거구나~~ (벽 쓰담)

54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6:38

갑자기 나도 스튜 먹고 싶어졌엉. ( ")>

541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7:08

셰바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이 과연...(흐린시선)
>>536 로스트 스튜구나. 음, 고마워.
>>537 엄청나게 논다는 게 무서운데..
>>538 (벽에서 시안주 들어냄)

542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7:09

깐부 취미야 코스프레겠고
진 아조씨는 딱히 없을 느낌이다
안 물어봤다고요 알겠습니다

543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9:54

(오늘도 루미큐브 이겼다!)(뿌듯!)

54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19:56

>>541 엄청나게 노는거 무서워? ( ..)

>>542 머야. 요시코는 깐부라고 하면서 왜 진이는 과자라고 안해여. ( ")€

54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0:34

>>543 잘했어요~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546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0:56

>>544 어딜 그렇게 끌고 다니려고하는 생각에 순간 브리엘에게 빙의됐어.

547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1:31

진 아조시는 혼자 있는 시간 자체가 여가일 듯한 느낌.

548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1:45

과장의 권위를 살려주기 위해 그랬습니다

549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2:10

졸려요(졸다깸)

550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2:46

>>549 (꼬오옥)(토닥) 자다 깼으면 다시 자자아

551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3:39

페로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장난이지?』
"하하하, 시답잖은 장난은 그만두라구. ......장난이지?" (대충 아나킨과 파드메 짤)
"흐응... 너 오늘따라 많이 짓궂어."
"꽤 귀여웠어. 이제 그만둬. 슬슬 귀여움과 역겨움의 경계선에 서 있거든, 너."

2. 『죽고싶지 않아』
"하하하, 좀 아프네... 내 주머니에서 담배 좀 꺼내줘 봐. 젠장, 엄청 혼나겠네."
"내가 널 두고 어딜 간다고 그러니. 우리는 같이 살고, 같이 죽어."
"네놈 때문에... 아주 중요한 약속을... 깨게 생겼다고... 이 자식아."

3. 『정말 싫어』
"쓰─읍. 그쯤해라. 심하면 딱밤인 줄 알아."
"아니, 진짜, 잠깐, 멈춰, 무리! 멈춰어어...!"
"...뭐하냐?"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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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4:07

>>542 온더락도 훌륭한 취미라구.

553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4:58

제롬주는 다시 자도록. (수면침)

554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5:37

아 😶 (벽에서 들어내짐)
간신히 벽이랑 하나가 되었는데.

555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5:53

>>526 브브라고 불렀다가 눈으로 욕 먹어보기..(메모)
>>545 (복실복실해짐) '0'!!!!!

제롬주 어서와아~~ 과장님 취미 없어..? <:3..
캡틴 질무운~

바깥과 다른 셰바만의 불문율 같은 게 있을까?😳

55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6:09

>>546 딱히 끌고다니는건 아닌데? ( ")?
끌려다니는거 좋아해? (?)
잔뜩 눈마주치기 놀이도 할수 있어~~ 눈싸움~~ (??)

>>547 (꽤 설득력 있는데?)

>>548 그럼 진아조시는 킹왕짱 멋있는 거야? ( ")?

>>549 핫하~ 다시 자라~~ (쓰담쓰담)

557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6:21

oO(브리엘 애칭에서 왜 한손에 꼽히게 들었을까 생각해보니까...얘 밖에 있을 때도 집-병원 루트를 반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558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7:18

슈 퍼 페 로 사 (?)

559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7:42

>>554 벽은 내 자리라네. 시안주. 호호. (쓰다듬)

>>556 눈싸움이라니. 브리엘은 절대로 먼저 피해버린다구. 세상에 눈마주치기가 제일 힘든 애를(??) 끌려다니는 거 싫어할걸.

560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7:49

>>557 극한의 출퇴근맨이야?

561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7:51

>>550 으으응...(매달림)(부빗)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왜 다들 절 재우시려고 하시는 거에요..!(도망)

562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8:32

페로사 대사 맛있어.. 옹냠냠..😋 중요한 약속을 깨게 생겼대.. 우우... ;0;...

무리야? 뭐가 무리야?😊 멈춰? 소방차는 멈추지 않아 Girl..😊

563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9:19

제롬주가 도망갔다!

564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9:19

극한의 출퇴근맨 보다는...혼자서 돌아다니다보니? 병원에서는 Dr.스카일러로 불렸을 거고. 바에 가도 닥터라고 불렸을테니까.

그나마 본가에서 부모님이 엘리라고 부르는?(곰곰)

56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29:28

>>554 그치만 벽에 있으면 쓰다듬을 수 없어~~
(쓰담쓰담)

>>559 그럼... 계속 볼거야~~ ( ")☆

566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0:04

제롬주를 잡기 위해 아스주를 미끼로 사용해봤다. (?)

567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0:29

>>564 솔로플레이인듯 솔로플레이 아닌 솔로플레이~~ 멋있어~~

568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0:52

(졸지에 미끼가 됨)(에)

569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1:18

(마스터미끼 고다고)

570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1:45

>>563 (우다다 도망감)

>>566 (굼실굼실)(달려듬)

571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1:52

셰바만의 불문율
지나가다 총맞아도 아무 말 할 수 없는 거
거기에 똑같이 대응해도 신경쓰지 않는 거
죽음이 그다지 큰 무게를 가지지 않는 거

>>556 아니오
그냥 사축인데오

57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2:08

(물론 그 사이에 가벼운 만남은 말하지 않음)

>>565 oO(이건 그냥 쥬주가 날 계속 본다는 말이잖아ㅋㅋㅋㅋ)

573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2:56

>>571 에만주 방금 찐한 갱스터 느와르 향기에 디비졌어

574 진 사장 - 시안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3:24

"어차피 찾아올 놈은 다 찾아오거든. 궁한 건 걔네지 우리가 아니니까."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져서, 몇 년간 정신을 무너뜨려놓겠다 하는 인간들. 누구도 자취를 찾지 못할 곳에 본인의 약점을 숨겨두고 싶지만 위험하진 않길 바라는 인간들. 셰바에서 가장 공고한 감옥을 찾는 작자들. 그들은 이미 원한다면 모든 돈을 지불할 준비도 되어있었고, 그걸 위해 길을 찾는 것쯤은 별 수고도 아니었다.

"일단 즈이는 크게 2가지 옵션이 있씁니다. 첫째는 인간 조지고 싶은 사람들이 납치해오면 그걸 쥐도새도 모르게 감금하고 기록을 없애놓는, 구금 옵션. 둘째는 회생불가 병신이 된 인간을 관리해주고 보호해주는 옵션. 여기서 금액에 차이를 두는 거로 소소한 조건을 바꾸는 것입죠. 간단하지? 시안 군은 이 두가지를 봐줘야겠어."

그래야 사업 이야기가 빠르게 진척되겠지? 너에게 괜히 귀찮은 의심을 살 일도 없고. 사업파트너끼리 알아두는 건 있어야지. 그렇게 말하는 진 사장은 꽤 유능한 영업부장처럼 보였다. 방금까지만 해도 시안에게 턱주가리를 맞아서 입술이 터진 사람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

진은 내린 지 한참 되어 컵에 나이테가 진 커피를 쭉 들이키곤, 벽지를 꼼꼼히 발라 보이지 않았던 문을 열고 앞서 갔다.

"짝의 손을 잡고 따라오세요~ 아, 없으면 선생님이랑 잡고!"

음, 진은 진이구나.

575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5:37

>>562 안 멈추면... 페로사도 안 멈추는데(?)

576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6:57

>>571 그야말로 괴멸귀축절대방위형잔혹무법도시네. 그래야 느와르답지.

577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7:17

>>571 이 진한 느와르의 맛...

578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7:32

>>559 칫. (손길 따라 눌리는 솜뭉치)
>>561 내일을 생각해서 일찍 재우려는 거란다.

음. 정말 흔하지않은 기회란다. 시안이도 질문 받아볼게.

579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7:38

>>570 (>>568의 아스주를 줌) 오케이.

580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7:54

>>575 '0'.. "0"!!!!!!!!!

에만: (슬금슬금)(베개 꽉 끌어안고 미리 방어)

581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8:14

>>578 시안이한테 새 시계 사주면 두개 차고 다니나요? 아니면 안 차고 되팔이할까요???

58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8:42

시안주가 질문 받는답니다!

(슬금슬금 벽으로 가서 벽이 됨)

583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8:49

>>578 시안이한테 친구하고 싶다 했을 때 반응 >;3!!!!!!!!!!!!!!!!!!!!!

584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3:39:56

일상을? 구해봅니다?
(곤란할시/싫을시/그냥 귀찮을시 : 네 질문이나 하나 던져주십시오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585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0:48

>>571 그게 멋있는 건대오?

음~ 맛있엉. 역시 죽음을 가볍게 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맛이지.
뱅뱅뱅 키친건.

>>572 그렇긴 하지만 쥬도 사람 계속 쳐다보는거 잘하는데? (?)

>>578 시안이 가지 먹어? (?)

58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1:30

>>584 (4. 쓰다듬는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587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2:13

>>584 (일상 하기엔 애매하게 기력이 모자란 에만주)(땅을 치며 오열) 대신 질문을 주지 >;3..!!

선글라스 8bit로 바꿔주면 좋아할까?

588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2:48

전체질문: 내기에서 져서 애교 벌칙이 당첨된 캐릭터들의 반응

"줘"

589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3:25

>>585 (어디가 멋있는거지)

미안하다
일상은 하고싶지만 무리다

590 페로사주 (qkDCk6ijc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3:50

>>580 페로사: (번쩍 들어올려서 뒤집음) (간질간질간질간질) 네가 자초했다아?!

>>578 시안에게 할 질문.. (위키 봄) (음료취향과 안주취향이 이미 다 수집돼있음) (시무룩)

>>584 ((바텐더로서 할 수 있는 질문은 다했어요 미안합니다아악.))

591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4:44

캐릭터가 많으니 하나 집어주지 않는 이상 반응하지 않겠다
하하하하하하하

592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5:47

그럼 보라쟝으로

593 진주 (VQyJ58OcDI)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5:50

>>586 으윽 진주는 성인이라 쓰다듬받지 않습니다

>>587 한동안 그거 쓰고 다닐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입니닷...!!!!!!!!!!!!!!! 그리고 실제로도 엄청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너모조아요~~~~

>>590 바텐더가 아니라도 좋지만 질문은 강요가 아니니까! 갠찬어요!

59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7:06

>>588 애교를 한다~ ( ")~

>>589 사축 안멋있어?
그럼 생긴게 멋있어~~ 하하하하~~

595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7:39

>>594 쥬 애교 "보여줘"

596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7:45

>>593 히잉(히잉) ( ")

597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7:56

>>588 혹시 안하면 벌칙으로 폭탄주 먹는거야? 그럼 브리엘 10000% 폭탄주 먹음.

598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8:10

쥬 애교는 어쩔 수 없지!

599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8:40

>>592 그
그....!!
그런걸 어떻게 하나요~~~~!!
하면서 잘라버린다

600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49:53

>>597 폭탄주라는 회피로도 없다면 어떡하나요
역시 머리에 총구가 겨눠지나(???)

>>598 (빠안)

>>599 잘리는 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보라쟝 쓰담쓰담

601 ◆RCF0AsEpvU (wqa5HOkJZ6)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1:39

>>600 (눈에 뵈는게 없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60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1:53

>>600 권리 찾지 않을까...거부할 수 있는 권리와 자신의 인권존중에 대해 말하면서 눈으로 욕할듯.

603 아스타로테주 (I6jUaxrdB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2:11

아스 애교를 일상으로 보고 질문으로도 보려는 제롬주는 역시 제롬주양 (딩굴)

604 쥬주 (ZQw3PT4LKo)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2:27

>>595 직접 들으십시오 휴먼. 하하하하하. ( ")

605 에만주 (e9hl0KzC.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4:20

>>588 김에만 내적 몸부림 치신답니다..

에만: 이.. 이걸 어떻게 해.. 두고보자.. 두고보자 제롬..
에만: (한쪽 주먹으로 입 가리면서 얼굴 붉어짐)
에만: ..이.. 이따만큼 나빠또..오빠아 형아 미어..
에만주: 흐아아악 XX!!!!!!!!!

+) 용왕님은 이런 것이 취향이냐면서 고양이귀 머리띠 쓰고 "기요미는 나다냥." 하고는 잠깐 고민하다 담배 피워도 되냐 물으신다..

606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5:55

>>601 무라사키쟝 당황하면 가면 안 써도 베어버리는구나....
무서워

>>602 브리엘 반응 진짜 귀여운데 제발 한번만 애교해줘!!!!!!!!(미침)

>>603 역시 제롬주는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터짐)
아스타로테 애교는....일상에서 봤죠....
뜬금 애교 하는 아스가 귀여워서 죽어버렸지만

>>604 우째서
이것은 인권침해에다 롸벗(아무말)

607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6:42

>>581 두 개 차기랑 되팔이 둘 다 X. 평소에는 계속 같은 시계를 차고 다니겠지만.
만날 약속이 있는 날에는 선물해 준 시계를 차고 나올 거야.

>>582 빼앗긴 자리, 다시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릴래. 🔨

>>583 🤔. 자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던가,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호감이라던가. 그러면 보통은 좋다는 반응일 거야. 응
영업 때문에 만난 거래처는 많은데, 친구는 적다면서 방글방글 웃으며 번호를 물어볼 거 같네.

>>585 가지 극혐. 아무리 잘 요리해도 안 먹어.

>>558 시안 : 목매고 죽을래. (침울)

>>590 (쓰담쓰담)

608 시안주 (3MK706Y4Mc)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7:23

>>607 >>558 이 아니라 >>588
앵커 실수...

609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7:37

>>605
제롬: 우리 에만이 귀엽네~ 두고보자는 사람 안 무섭다더라~ (입꼬리 굼실굼실)
제롬주: 최고다 에만쟝!!!!!!!(녹화해서 페로사주 보여드리기)

용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 하시는 거 손도 고양이 흉내 내주시면 안 되냐고 물어보면 죽으려나요(?)

610 제롬주 (CrKdyEuLTw)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8:34

>>607 제롬: 마음대로 죽을 권리도 네겐 없으니까.(빠안)

애교...보고말테다(?)

611 이리스🐈‍⬛주 (zyUQJaX.AA)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9:09

>>600 ?????

612 브리엘주 (2E9T7AmUFk)

2022-02-10 (거의 끝나감) 23:59:17

>>606 친해지고 나서 부탁해보시오. 휴먼. 지금은 어림도 없으니. 호호.

>>607 으악 으아악 살려주세요. 벽을 부수지 마세요. 훌쩍훌쩍.

613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00:02

>>588
페로사: <clr salmon>아잉 몰라잉<clr> (하면서 시킨 사람 어깨 주먹으로 툭 침)
(그리고 그 툭 치는 주먹이 맞아보니 폴 붕권임)

이런 느낌이려나...?

61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00:32

>>606 (머엉)

언제 했었지
아스가키 그건가

615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00:42

아이쒸 슬래시 빼먹었어...

616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01:19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릴래☆

망치 빌려줄까? :3

>>590 에만: 히익! 이히힛..!! 자.. 잠깐! 간지.. 으히히히..!! 피히히!! 하지 마아!(꼼질꼼질)
>>593 진사쵸 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bit 선글라스랑 머니건 선물해주고 싶은 캐 1위....😎
>>607 ((방글방글 시안이 귀여워)) 꼭 시안이랑도 친구 해야지..(메모!)

617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01:25

아잉(폴 붕권)

그 그러면 아스는 혈 찌르기로 대결을(하지마)

618 아야주 (gp0qsBLsHw)

2022-02-11 (불탄다..!) 00:02:10

붕권... 내 액자단 탈출 승급전에서 맞은 카붕... 큿 머리가(?)

619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0:02:27

붕권이랑 혈찌르기...무림인가(??)

620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03:27

무서웡.

621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03:44

>>616 간지럽히다 말고 괴로워하는 게 귀여워서 뜬금 키갈하는 연상녀... 좋아하세요?

>>618 (귓가에 대고 나지막이) 오아~

>>617 >>619 그 그만둬 스레 장르가 바뀌어버려..

622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04:10

>>611 이리스 반응 "줘"

>>612 체에에에엣
브리엘 다음번에 일상...찌를거야....

>>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로사 너무 귀여워...
그리고 그 주먹이 위협적이라서 더 귀엽다
근육여캐는 이래야지(?)

>>614 아스가키 말구 애교한적 있지 않았나요
저번 일상에서
아닌...가...

623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06:04

>>610 😬. 조인트 까고, 판 엎고(??) 튀려고 할 거야.

>>612 싫-어. 에만주가 망치도 빌려준댔어.

>>616 큰 망치로 빌려주세요.
언젠가 꼭 일상에서 친해지면 좋겠네. 응.

624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0:07:11

>>622 일상이야 시간이 되면 찔러도 좋아.
슬슬 브리엘의 컨디션을 다이스로 정해봐야지. 호호.

>>621 oO(붕권을 먼저 말한 사람이 할 소리가..)

62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07:27

가질 수 없다면, 부술 거야.
전부. (?)

626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00:07:41

>>622 무표정 니코니코니 !!!!!

627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00:07:53

>>625 주금

62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08:13

셰바는 무림보단 야생...인가?

>>622 일상에서 한 적은 없을 걸? 잡담으로 떠든 건 있지 요리치인거 숨기려고 필살애교로 말 돌리려고 한다던가
제롬주...대체 무슨 생각을 했길래... (멀찍)

629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09:58

셰바는 야생이지~

630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10:31

도심인데오

631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0:10:53

우리 어장에서 요리치가 몇명이지..일단 브리엘은 요리치.

>>625 oO(이건 진짜 죽을지도. 우와)

632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11:17

>>630 그치만 서바이벌인걸! ( ")

633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11:27

>>609
에만: 너는 진짜.. 진짜..!! (얼굴 새빨개짐)

용왕님 손 까딱이는거? 해주지 않을까..? 물론 그 이후에 벅 태워서 담배 기이이이이일게 들이마시고 혀 차신다...

>>621 풋풋해 귀여워 좋아해~🥰🥰🥰
>>623 큰 망치이..(주섬주섬)(스윽)

63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11:33

벨 아스타로테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모든 부숴버린 것들에게 자장가를】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까?」

B. 【당신들의 낙원을 찾아서】
「이 세상에 신은 없어.」

C. 【이 세상이 한 권의 책이라면】
「지켜봐주셔서 감사해요.」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당주루
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A - 배드 엔딩
B - 메리 배드 엔딩
C - 노멀 엔딩

이거려나
다들 이거 해줘

635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12:48

아이돌 서바이벌이면 인정하겠습니다

636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13:44

>>635 그건 또 머시여. ( ") 무셔어.

637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13:50

미카엘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장미 한 송이, 피처럼 붉은 색】
「신발을 구겨신고, 밖으로 나선다.」

B. 【그렇게 세상은 이어진다】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을테니까.」

C. 【그늘진 자리에서 노래를】
「역사가 반복된다면, 우리는 계승될테니까.」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당주루
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 신발을 구겨신고 밖으로 나설 때, 손에 카람빗과 권총이 쥐여질 지도 모르겠네..

638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14:15

>>623 하하 아픔 꾹 참고 뒤따라가서 보고 말테다~(?)

>>624 이 일상이 끝나면 꼭 브리엘을 찌르겠어요
찐친!!!!!!!!

>>626 사진 찍고싶다(?)
이리스...속으로 엄청 욕하겠지...그점이 좋아...(???)

>>628 oO(그건가)
엣 그런 거 아닌데요
제롬주 이상한 사람 아닌데요....
힝힝힝 믿어주세요(팔벌림)

639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14:27


>>633 땡큐.

64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14:53

어 시안주 짤 귀여워(쓰러짐)

641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15:28

>>624 격투게임 철권의 패러디였으니까? 철권도 꽤 느와르한 스토리라구. (우김)

>>633 페로사: 귀여웠으니까 괜찮아. (뺨에다 쪽)

>>635 앗. 반박할 수 없어..

642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15:42

쥬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오늘도 행복한 하루!】
「배신자는 언제나 발견된다.」

B. 【나락은 없다. 낙원도 없다】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다.」

C. 【재회의 날에 미소를 띄우며】
「천사라고 비유해봤자 기분나쁘기만 할테지.」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당주루
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셋 다 배드엔딩인대오? ( ")>

643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16:29

>>639 (짤줍 후 즉시 사망)

644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18:10

나도 일상 하고시퍼 힝잉잉

64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19:48

글 하나 조금 썼을 뿐인데 내 기력을 다썼엉.
아직 쓰고 싶은게 넘나리 많은데 내 체력은 치타보다 구리고 속도는 나무늘보만큼 느려 엉엉.

646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20:30

미카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배틀로얄에_강참된다면_살해_자살_생존_중_어느_쪽
: 이건 저번에도 풀었지만.. 최대한 생존하는 쪽으로 가는데, 점점 위협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살해할 거야. 종막에는..으음..🙄🙄🙄 약해빠진 것들이 잘못이라며 천사처럼 웃고 승리하겠지.
자캐가_사람을_크게_둘로_나누면_뭘까라는_질문을_받았을때_답변
: 우..우와..🙄

"..상반신과.. 하반신..?"
.oO(자랑스럽기도 하지) < 지켜보던 용왕님

자캐의_생존_여부
: 살아있어!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7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21:14

>>633 제롬: 설마 화난다고 친구를 때리는 건 아니겠지??(갸웃)(얄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왕님 30대가 이렇게 귀여우시면 어떡함...

>>634 아이고 아스 배드엔딩 아이고....

>>639 (짤에 심쿵사당함)

>>644 일상 구해보시는 건?(쓰담)

648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22:28

페로사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그들의 낙원】
「결국 지고 말았구나. 꽃도, 당신도. 」

B. 【폐허 속의 꽃에게 기도를】
「언젠가 이 이야기도 잊혀질거야.」

C. 【시체 위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
「건방진 녀석.」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당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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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이야말로 죽었으면, 하고 눈을 뜨는 사람은 있을지 모르지."
"그렇지만 오늘이 내가 죽는 날이구나, 하면서 눈을 뜨는 사람은 없어. 심지어 이 도시에서마저."
"그건 하나의 특권이거든. 자신이 언제 죽게 될지 안다는 것은."
"끝이 다가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자유로워지니까."

"장비도 열세, 머릿수도 열세... 이건 누가 봐도 죽으러 가는 꼴이라고밖엔 말 못하겠지."
"하지만 유감 따위는 없어No Remorse."
"이건, 이 도시의 수많은 악몽들 중에서 내가 선택한 악몽이니까."


페로사는 이미 엔딩을 한 번 맞이한 캐릭터라고 했었지. 이 중에서 페로사가 맞은 엔딩과 가장 가까운 엔딩을 골라보라면 A 엔딩이겠네.

649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22:35

피곤하기도 하고 토템짓을 하는게 전부다 제롬주여
지금도 잠깐 짬내서 와있는 것이야

650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0:23:37

나도 토템 할래~~

651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24:09

이렇게 리모스레에는
롸벗 토템과 부정형 토템이 생겼다

652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24:45

제롬 발렌타인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이 세상이 한 권의 책이라면】
「살고싶지 않아서 우리는 웃었지.」

B. 【고해의 밤】
「다시 만나자고? 우린 여기서 끝이야.」

C. 【시든 꽃이 다시 피어나기까지】
「지금은 조금 쉬어도 되겠지?」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shindanmaker #당주루
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A는 노말
B는 배드... 아마 아스랑 갈라진 느낌이 아닐지
C가 트루?

>>649 현생이 나빴군요..(토닥)

653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24:50

>>651 (마가렛트 모카맛을 정성스레 공물로 바친다)

65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27:10

>>637 소년은 가슴속에 나이프를 품고 있고 소녀는 피스톨은 든다더니
에만이는 둘 다 로구나

>>638 (빤히)(우다다)(품에 뛰어듬)

>>642 진단이 제법 세게 나왔구려...

655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28:03

>>649 >>651 그래도 짬내서 와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마운 거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구, 널널해지면서 현생이 잘 풀리길 바랄게!(꼬옥)

토템!!(우다다)(공물 바침)

올 한해 느와르 농사 잘 짓게 해주세요!!!!!

656 시안 - 진 사장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28:27

하긴 그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무실을 찾아오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겠다 싶다. 시안은 당신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서 의아하다는 눈으로 물끄러미 당신을 건너다본다. 방금 전까지 자신에게 깝치던 사람은 어디로 가버버린 건지. 어떻게 사람이 사업 이야기를 할 때는 이렇게 정상일까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정말, 평소에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쯧."

당신의 말에 시안은 살짝 눈가를 구기며 혀를 찬다. 반 정도만 정상이라며 제 생각을 고치고선, 앞서가는 당신의 뒤를 따른다. 호기심을 가지며 주변을 둘러본다. 이대로 걸어가면 바로 감옥으로 이어지는 걸까. 이야기를 들으니 그 모습이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657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29:30

>>648 이것이 진정한 2회차...?

>>652 아앗 갈라서는 루트가 나오다니
진단을 조져야(?)

근데 대체 어떻게 해야 갈라설 수 있을까
그게 더 신기한데

65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29:58

에만주가 엄청난 소원을 빌었어

659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31:12

(진단 다 맛있다)(옹냠냠)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진단.. 정말 좋아해...🥰

>>654 에만은 에만이니까! 둘 다 품는 욕심쟁이야! 0.<-☆

660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31:16

>>653 >>655
허락하마 👁

661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32:37

>>657 (쓰담쓰담)
흐으으으음
뭔가 제롬이 잘못하는 루트 아닐까요(?)
저 우린 끝이야도 아스가 말한 거라던가..

캡틴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662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33:30

>>658 우리 어장 이제 더 떡상할 거야!(당당)
>>660 '0'!!!!!! 위대하신 그분께서 내게 계시를 내리셨다!!!!(방방)

663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34:05

열심히 갈려야겠구나
골골골골.....

664 아야주 (gp0qsBLsHw)

2022-02-11 (불탄다..!) 00:34:29

@굴러옴

읔읔

밤중에 질병겜 하지 말기 밤중에 질병겜 하지 말기

665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34:45

>>663 누가 갈릴지는 마야식으로 정하는 거 아니었어? '0'

666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35:58

(진단 볼 한가득 먹고 바닥이 됨)

아야주 어서와. (굴러가는 거 막기)

>>663 >>665 Oo?

667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36:48

>>663 (쓰담토닥)
캡틴을 위해 힘 불어넣기(?)

>>664 질병겜.... 으윽 머리가
어서오세요 아야주~~

66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37:01

>>659 에만이는 에만이구나
제롬이가 제롬이하는 것처럼(?)

>>661 (골골골)(깨물)(우물)
음...
어쩌면 아스가 진짜 사는게 신물나고 빡쳐서 다 포기해버린 루트랑 겹칠지도
아스가 일방적으로 이별통보한 담에 제롬이 다시 만나자고하니까 저런 대사 쳤을거 같단 후레망상이 들었읍니다 예

669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37:47

>>663 (정성스럽게 손질해드림)(제단 리모델링)

아야주 어서와

670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0:38:41

그렇다고 너희들을 갈아버릴 순 없지 않느냐
캬아아아아아아악

671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0:41:01

브리엘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그 날의 약속】
「고마워, 사랑하고 있었어.」

B. 【우리는 모두 살인자의 후손】
「이런 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C. 【빛 바랜 소원】
「긴 이야기를 해볼까.」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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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oO(이걸 뭐라고 이야기를..)

672 아야주 (gp0qsBLsHw)

2022-02-11 (불탄다..!) 00:44:46

아야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언젠가 너를 떠올린다해도】
「나의 잘못이었을까?」

B. 【세상의 한구석에서】
「인간은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짐승이다.」

C. 【죄는 백색으로 벌은 무색으로】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가?」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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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해피엔딩 구해요())

67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0:44:54

>>671 호오 호오
A가 매우 인상적이로군요 호오오

674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45:48

>>668 히이잉...(파들)(부빗)
후레망상...맛있어...!
아스가 제롬이를 떠난 시간동안 제롬이에게 힘든 일이 연달아 닥쳐왔고 다시 만나러 왔을 때 "내가 힘들었을 때, 정작 너는 내 곁에 없었어." 같은 대사를 할 것 같은 느낌(?)

아스제롬 어떤 if나 au를 해도 맛있다...

675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50:00

시안에게 주어진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가장 어두운 마음의 빛깔】
「차라리 몰랐더라면 좋았을텐데.」

B. 【잊지 않을거야】
「내 마음을 받아줄 곳 따위는 없다.」

C.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이 소원을 이루고 싶었다.」

트루 엔딩, 도달할 수 있을까요?
https://kr.shindanmaker.com/1109366

... 트루 엔딩이 아니라 올 배드엔딩 루트 아냐?

676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0:53:57

>>673 oO(과거형인데 어째서.. 늘 이야기했듯 브리엘은 첫사랑이 없으매)

시안의 루트는 그 모든 루트를 넘고 트루엔딩을 보는 거 아닐까.

677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0:56:28

이거.. 일케쓰는 거 맞나
https://postimg.cc/phSbryby

여튼.. 피피입니다
오랜만에 그림그렸더니 뚝닥대는군

678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0:57:11

뭐지, 이 어장. 이상할 정도로 금손 빈도가 높아...
어서와 피피주. 좋은 저녁.

679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0:57:12

시안주 있나????? 혹시 진주가 좀 일상을 색다르게 전개해도 될까요? 그러니까 기존 핑퐁방식에서 약간 방탈출하는 식으로? 답레 길이는 짧아도 상관없읍니다
그냥 이대로 하다가는 노잼될 거 같아서 뭐라도 똥꼬쇼를 전개해야할거 같습니다!!!!!!

68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0:57:59

>>677 어떻게 이런 실력을 숨기고 살았어 '0'...!!!! 피피 짱이야!!!!!!!! 금손!!!!!!!

그리고 어서와아!!!

681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0:58:36

>>679 🤔
궁금해지네. 응. 오케이.

682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0:59:43

좋은 밤
마우스에 이어서 키보드까지 망가져서.. 지금 새 키보드에 적응하느라 타자가 좀 느립니다
양해부탁드려요

683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0:59:53

피피주 어서오세요~~~~

금손이셨잖아...!?

684 진 사장 - 시안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1:01:05

문을 열면, 옆으로 좁다란 계단이 보인다. 애초에 건물을 지을 때 겉벽과 내벽 사이의 유격을 넓게 만들어, 보온과 방풍, 배선파이프 외에도 다른 장치를 할 수 있게끔 설계한 것처럼 보인다. 사람 한 명이 넉넉히 지나가는 시멘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조리작업을 하고 있는 깡패들이 보인다.

삐로리삐로리삐로리- 하는 소리가 들리면, 깡패들이 튀김기에서 군만두를 건져내 가지런히 플레이팅하고 있으며, 진은 그걸 또 집어먹는다. "야, 부추 좀 적당히 넣어라." "네엡."

그 작업장을 지나,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간다.

"형님 오셨습니까."
"어, 나 A-24쪽으로 가려고. 거기 애들한테 미리 전달 좀 해줘."
"네."

어디에 연결되어있는지도 모르겠는 전기 설비, 천장에 늘어놓인 파이프에선 둑, 두둑, 소리가 난다. 어딘가를 쓸고, 조이고, 닦고 있는 직원들이 진을 마주칠 때마다 꾸벅 고개를 숙여 보인다.

얼마나 걸었을까. 또 몇번의 계단을 오르고 내려갔을까. 또 다시 문을 열자, 붉은 햇볕이 들이친다. 진은 뒤돌아본다. 씩 웃으면서 하는 말이 얄밉다.

"운동 됐지?"

이 무슨 개지랄이냐 말하기도 전에 휙 가버리는 진. 그 뒤를 따라가면, 진이 어느 맨션의 엘리베이터로 걸어간다. 7층과 8층을 동시에 누르면, 유독 길게 엘리베이터가 머문다. 열면,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문, 그리고 긴 복도 한가운데에서 만화를 읽고있는 깡패가 또 하나.

"빈 곳 좀 열어봐라."
"옙."

정말로, 방문이 열린다. 이상한 비린내가 난다...

"자, 여기는 구금옵션 기본방인데요~ 일단 마음껏 둘러봐~"

무엇부터 볼까?

> TV를 켜본다
> 진을 때린다
> 욕실을 둘러본다
> 벽을 살펴본다
> 바닥을 살펴본다
> 수상한 배기관을 살펴본다

685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01:01:51

피피주 금손...!

686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03:12

진짜 한.. 육개월만에 그린 그림이라 걱정이 태산같앗는데 이쁘게 봐주셧다니 감사할 따름이어요 홀홀,,,,,,,,,
픽크루는 성인남캐 풀이 너무 적다

687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1:03:15

피피 생각보다 날카로운 인상이구나~~~~!!!! 이런 청년을 골려먹었다니 진 깡 대단해..

688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1:05:18

피피주도 금손이잖아? 이 어장 너무 밸런스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많아.

689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05:38

>>672 >>675
사실 배드 엔딩 제조기인 듯 하다 이 진단

>>674 (베시시)(볼뽀)
매정한 제롬이도 너무 좋아.... 근데 한번 떠나면 다시 안 돌아올 거 같은 아스라서...크흡 제롬아 미안햇 (꼬옥)
아스제롬 에유썰 다 캡 해둡시다 언젠간 쓸거야

>>676 사랑이 꼭 그런 사랑만 있는 건 아니지 잏잏

>>677 (그 액정에서 빛 화아아 하는 짤)
피피주 어서와

690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06:03

>>687 실제로 뚜껑열면 아무것도 아니란걸 진 사쵸가 꿰뚫어본게아닐지(아무말!

691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1:08:05

>>690 머슨 소리!!!!!!!!! 뚜껑열면 귀요미가 잇던데요
제 눈으로 똒똑히 보앗슈

692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08:06

맞아 픽크루 성인남캐 풀 너무 적어~🥺 맘에 드는 걸 찾았다 싶으면 트위터 외 타사이트 사용 금지나 개인표시만 되어있구..🥺🥺🥺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xKWjSvwrW #Picrew #B
Picrewの「元気ゴリゴリ🦍」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6VPLBTsM2 #Picrew #元気ゴリゴリ

오늘은 용왕님 에디션이랍니다 <:3

693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1:08:20

>>676 그런건가. 🤔...
브리엘은? 브리엘도 그렇겠지?

>>677 아. 다행이 안 놓치고 봤어. 우리 이웃님.
스레에 금손들이 많아서 정말 부러워...

>>689 배드 엔딩 제조기란 말에 동의해..

694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10:58

그냥.. 이미지가 구글에 올라갈 가능성이 싫어서 포스트이미지에 넣은 거니까요
지우진 않을 거니 걱정말아유

>>692 용왕님 너무 귀여워 아무래도 결혼하자

695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1:11:55

>>693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대답을 못하겠네. 그런쪽으로 가기를 바라고는 있어.

696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12:12

>>693 시안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일관성있게 굴리는 시안주도 금손인걸.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마찬가지야.

697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12:17

>>692 저 스노우볼 어디서 파나요 당장 주문할래요

69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13:31

(일관성은 처음부터 내려놓고 시작한 사람)

699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01:13:57

금손 슥게에

70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14:55

그렇지~ 구글에 검색되면...🙄 여간 곤란한 게 아니니까. 우리 어장은 전부 금손인 거 아니었어? 매력금손~♡

>>694 용왕님이 자기같은 사람이 뭐가 좋냐구 그런 감정 넣어두래!
>>697 셰바 경매장? >;3

701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15:06

페로사주 답레를.. 내일 드려도 될까요
피피랑 손잡고 대화의 시간 좀 가져야 할듯

702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15:37

>>700 용왕님 그런 착한 말은 당신이랑 안 어울려(급기야미친발언

703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1:16:11

금손.....금손...?

704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18:01

>>702 아니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왕: 그러면 지장 찍어, 자기.
용왕: 나는 안 찍고 계속 안달나는 꼴 구경해줄 테니까.
에만: (나쁜사람!)

705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23:03

>>701 나도 하루 정도 장고 끝에 내놓은 답레라... 얼마든지 느긋하게 생각해
피피가 많이 화난 모양이려나.

>>703 금손. (끄덕)

>>704 으아악 용왕님의 많이 비뚤게 자란 실눈 갓아저씨력이 9천을 넘었어

706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24:43

갓은 양심적으로 빼자 인성 박살난 아조씨일 뿐이지~~~(용왕: 셰바 상위권이지!)

707 시안 - 진 사장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1:25:53

생활에 필요한 설비들이 들어올 것을 예상해 설계부터 이렇게 계획 해둔 것인지. 시멘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벽면을 쓸어본다. 어느 순간부터 기름진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이내 튀김기들이 가득 놓인 곳에 도착했을까. 군만두를 집어먹는 당신을 어이없다는 눈으로 본다. 왜 그렇게 군만두를 많이 사나 싶더니. 이 와중에 가지런히 플레이팅을 하는 모습이 그냥 웃기기만 하다. 그런 구역을 지나면서 당신이 말하는 구역 번호에, 그 번호가 몇 번까지 있을지 궁금함을 느낀다. 당신의 뒤를 계속 따라 오르고 내리다 보면, 지하 미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라. 뒤처지지 않게 계속 다리를 움직인다.

"운동 되네요."

당신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몇 층인지 모를 층에 도착했을까. 방에서 나는 비린내에 살짝 인상을 쓰며 둘러보기 시작한다.

> 벽을 살펴본다

708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1:26:42

>>695 (존버는 승리해요 짤)

>>696 (쥐구멍)
맞아 다들 금손이지. 응.

709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28:34

마음을 비추는 별이 페로사에게 속삭였다.

"당신이 흘렸던 눈물은 바다 밑에서 별처럼 빛나고 있어요. 세상을 너무 밝게 만든 거 아니에요?"

페로사, 그 말을 듣고 그저 눈을 감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e2c1b314bdf670e4da3262679c9502bb82a6002b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그냥 다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뿐이야. 이게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기를 바랐잖아, 그렇지?"

71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29:31

>>709

711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30:02

서적 【페로사】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은 뭘까.』 

마지막 문장 ::
『이렇게 하나의 복수극이 끝났습니다.』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첫 문장 (페로사는 지하 투기장이라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아남았음) (뼈 뿌득)
마지막 문장 (페로사의 독백은 거의 전부 복수극임) (뼈 뿌드득)

오늘도 3천원 비싸졌습니다.

712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33:48

순살치킨이 되어버렸어~~~

서적 【미카엘】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나의 보물이 사라졌다.』 

마지막 문장 ::
『그리고 모든 이야기는 다시 한 번 이어질 테니까.』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아야(같이 누움)

71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35:36

창조자의 별이 벨 아스타로테에게 속삭였다.

"네가 사랑했던 사람도 너를 사랑했어."

벨 아스타로테,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숙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184310023859a9c57f6d9801a30e6c838ae701b9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이제 와서?"
"하...하하! 설마. 그 놈이 어떤 놈이었는데."
"설령 그게 진실인 들. 이제는 필요 없어."

고개를 숙여 내린 시선 끝에 맞잡은 두 손이 보였다.

"그것보다 더 좋은 걸 찾아서. 가졌으니까."

714 시안주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01:37:20

>>711 >>712 두명 다 진단이 때렸구나. (둘 모두 쓰담쓰담)

715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38:10

진단이 작두 들고 춤 춘다
으아아

716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38:12

아스 무슨 일이야.. ;0;..!!!

>>714 잉잉 진단이 때렸어!🥺

717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39:20

왜냐면 피피의 낙원은 죽음하고 너무 맞닿아 있어서.....
피피의 소원도 그렇고 응......

718 피피주 (kwEtElXMZI)

2022-02-11 (불탄다..!) 01:39:45

글고 굿나잇

719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40:12

피피주 굿나잇!!!!!!!!!!!!

720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41:22

필로도 행...복...(왈칵)
피피주 잘 자

721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42:32

>>717-718 정 안되면 답레를 고쳐써올까 하고 물어보려 했으나 피피주는 이미 자러간 뒤였다... (두둥)

>>712 뭐가 사라졌으려나. 에만의 어린 시절을 감안해보면 사라졌다고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은데. 에만주도 진단에 맞았구나...

>>713 아스한테도 똥차가 있었던 걸까.

722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42:35

심해 깊은 곳에 뜬 별이 에만에게 속삭였다.

"환상 속으로 도피할래요? 현실이라고 믿는 게 현실이죠."

에만, 그 말을 듣고 그저 웃었다. 웃고 싶어서 웃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e2c1b314bdf670e4da3262679c9502bb82a6002b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뭐든 현실일 거야."
"그렇게.. 믿던 날이 있었어.."
"앞으로도 있을 지도 모르고..."

어 아 아 아야 아야야야 아야!!!! 아!!!!(뼈 다 분질러짐)

723 진 사장 - 시안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1:43:42

벽은 화려하다면 화려하고, 앤틱하기도 한 무늬다. 아르데코 스타일의 기호화된 문양이 반복적으로 벽을 수놓아 정신이 없다. 그 정신 없는 벽지는 들뜬? 아니, 푹 패인 곳이 존재한다.

가까이 가 살펴보면, 그것은 파낸 구멍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젓가락과 같은 물건으로. 탈출을 꾀한 것 치고는 얕다. 그러나 아까 보았지 않은가? 진의 사무실처럼 이곳도 외벽과 내벽 사이의 어떠한 장치를 해뒀는지도 모른다는.

"아~아, 여기 거기구만."

벽을 살펴보는 시안을 조용히 보던 진은 이제야 알았다는 듯 손뼉을 친다.

"이거, 일부러 파둔 거야. 특별 주문이었지. 여기 살던 사람 죽었던가, 인계했던가? 그건 기억 안 나지만."

오히려 벽 가까이 오자, 비린내는 줄어들었다.

무엇을 살펴볼까?

> TV를 켜본다
> 진을 때린다
> 욕실을 둘러본다
> 벽을 살펴본다
> 수상한 배기관을 살펴본다

72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43:49

>>716 옛날 일이래요 옛날 일 (쓰담쓰담)

725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44:14

하아아 김에만 초안에서 약물중독이었던 이유가 도피하기 위함이었는데 하아아아 이렇게 여러군데 뼈를 맞네 하아아...

726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44:32

아이고 진단님 작두춤을 멈춰주세오

727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01:44:33

>>723 미안합니다 오타났어요~~~~~~~~~ >벽을 살펴봅니다 >바닥을 살펴봅니다 로 필터링해주세요~~!!!!!!

72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1:46:15

>>721 네 있었읍니다 뭐어 아스가 일방적으로 짝사랑 했던 거지만

729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51:32

진단님 오늘 피의 숙청을 하셨다..(너덜너덜)

730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53:05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진_의외의_특징
"어... 의외로 아침잠에서 잘 못 깬다는 점? 침대에서 30분 정도는 누워 있어야 정신이 든단 말이지."
수면마취중_자캐가_헛소리를_한다면
"...그 헤드셋 치워..."
자캐의_핸드폰번호는
몰?루
이건 캡틴에게 셰바의 통신을 담당하는 조직에 대한 설정을 묻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고, 이런 건 아무래도 좋을 설정이니까 굳이 캡틴을 귀찮게 하고 싶진 않으니 스루해야지. 페로사의 친구들이 페로사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기만 하면 그걸로 충분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31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1:53:59

>>722 (((페로사주까지 뼈를 같이 맞음)))
(페로사의 독백에 등장할 조직의 설정이 환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

732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1:54:26

헤드셋 치워..? '0' 저건 어떤 떡밥일까..(팝콘 꺼냄) 이와중에 아침잠 많은 페로사 귀여워.. 곁에서 깰 때까지 꾸왑 붙어있고 싶다..

733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2:00:52

>>732 페로사: (멍한 눈으로 에만과 눈을 마주치다가 후헤헤, 하고 흐물흐물 웃는다)
페로사: (꽉 끌어안고 볼부비부비) (그러다가 다시 서서히 잠에 빠짐)

734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2:03:04

>>733 후헤헤래 후헤헤..(귀여워서 벽 부숨)

에만: 아.. 정말이지..
에만: 잘 자, 로로. (이마에 가볍게 입 맞춤)(꼬옥)

우에엥 귀여워 ;0;!!!!!!!!

73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2:05:10

멋있어~

736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2:05:24

>>734 허술해도 되는 사람 앞에서는 또 한없이 허술한 게 페로사니까. 원래 듬직한 사람은 놀려먹기 좋은 거래.

페로사(1시간 뒤): (헬스장 대박지각) ㄲ...깨...깨워주지 그랬냐.........
페로사: (그보다 아까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냈던 기억이 떠올라서 온몸이 뒤틀림)(토마토 됐음)

737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2:05:43

>>735 쥬도 진단 돌려주세요. (덥석)

73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2:06:11

(달다 달아)

739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2:09:22

>>735 (파바바밧!)(쓰다듬!)
>>736 그 면이 입체적이고 정말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놀려먹기 좋지~ 듬직한 애들 톡톡 건드리면서 놀리는 거 정말 좋아했어..(아련)(?)

에만: 그렇지만 로로, 곤히 자길래.. 방해하고 싶지 않았는 걸..(동글동글한 눈 한번 깜빡임)(고개 갸우뚱)
에만: 어디 아파? 얼굴이 빨개..(이마 맞대고 열 재봄)(2차 갸우뚱)

74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02:15:07

이만 들어가볼게 ;0;..! 드디어 금요일이야..!!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고 근사한 하루 되길 바라!😴🛌

741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2:16:38

에만주 잘 자

742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2:20:37

>>739 페로사: ...(이마 맞대고 에만의 눈을 빤히 마주보다가)
페로사: 까불지 마, 요 꼬맹아. (뺨 잡고 키갈)
페로사: 됐어. 오늘 빼먹은 만큼 내일 더 운동하지, 뭐. 이렇게 됐으니 오늘 비어버린 시간은 같이 빈둥거리면서 보낼까.
페로사: 프롤로의 독무대를 보다가 잠든 것 같은데. 넌 다 봤어? (전도당하던 중이었음)

743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02:21:43

그러고 보니 벌써 금요일이구나. 오늘도 고생했어 에만주. 푹 잠들어.

이제 슬슬 새벽반 시간이네.

744 브리엘주 (VHIj764b9o)

2022-02-11 (불탄다..!) 02:39:13

쓰으으으읍.
(진단 두개 다 해봤다가 애매한 것들만 나옴)

74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02:47:26

태초의 별이 쥬에게 속삭였다.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도 당신을 사랑했어요."

쥬, 그 말을 듣고 존재가 옅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184310023859a9c57f6d9801a30e6c838ae701b9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흐음~ (존재감 옅어지기)

으와왘 뒷북이다아. 에만주 잘자~~ (쓰담쓰담)

746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3:27:46

(새벽이라 조용하군)

747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3:29:46

그헤에에
토해써어어어

748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3:30:23

뭐야 캡틴 괜찮아요?????(등 두들겨드림)
어디 아프신 거에요..?

749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03:39:02

저녁먹고 나서 속이 계속 안 좋더라니
상한 거였나 봐 흑흑

750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3:39:59

>>749 아이고야(흐릿)
일단 수분 보충 잘 하시고 아침 되시면 바로 병원가세요......

751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03:55:06

리모스레 친구들은 눈에 보인다고 아무거나 먹지 마....

752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3:57:31

(캡틴 쓰담쓰담...)(꼬옥)(토닥)

75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4:13:21

캡틴...(흐릿) 잘 자고 좀 나아지길...

754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4:17:20

아스주다(꼬오오옥)

755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4:18:50

제롬주 있을 줄 알았지이 (꼬옥) 안 졸려? 아님 답레 쓰는 중?

756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4:21:47

에헤헤헤(부빗)
답레 쓰는 중이긴 한데 너무 졸려서 내일 마저 쓸 생각... 곧 잘 생각이에요(뽀쪽)

757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4:23:40

그래 그래 졸리면 무리하지 말고 자야지 (쪽)(쓰담쓰담) 쓰던거 날리지 않게 조심하구

758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4:26:16

(고롱고롱) 어차피 이대로 가다간 쓰다 잠들 것 같기도 하구... 저장은 끝냈으니 상관 없지만요(끄덕)
기절할거면 차라리 아스주에게 인사하고 자고 싶었어요(꼬오옥)

759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4:31:30

흐음 기절하지 말구 잘 자야지 매일 기다리니까 그렇잖아 (턱 긁어줌) 내가 잠들어서 못 오면 어쩌려고
제롬주 재우기 위해서라도 난 기절잠 못하겠네 ㅋㅋ
이제 인사 하구 자자 (쓰담) 팔베개 해줄까? ㅎ

760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4:36:22

힝힝 그래도 기다리고 싶은걸요(그릉그릉)(헤실)
ㅋㅋㅋ 아스주가 기절잠 해버리시면... 그땐 어장에 인사 남기고 자러가면 되니까요(쪽)
슬슬 잘 시간... 헤헤 좋아요(꼬옥)(눈반짝)

761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04:44:41

ㅋㅋ 귀여우니까 봐준다 요 제롬주야 (볼꾹) 나중에 기절잠한 척 언제 잠드는지 한번 볼까나 룰루
그럼 해줄게 이리온 (팔베개)(토닥)(쪽) 오늘밤도 푹 자고 좋은 꿈 꾸는거야
잘 자 제롬주

762 제롬주 (PkwM0VIHz6)

2022-02-11 (불탄다..!) 04:51:59

아스주 상냥해서 좋아아아아 으벱(말랑) 짓궂어요... 정말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야지(?)
(헤실헤실)(품에 쏙)(팔베개)(행복) 아스주도 푹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고 너무 늦게 주무시진 마세요...
잘자요~~!!!

763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08:40:40

갱시이이인

764 에만주 (yUkzDTzfis)

2022-02-11 (불탄다..!) 08:49:30

아침반... 국민체조.. 시...자악..

765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09:06:08

아프니까 뺄래애애애....

766 아야주 (gp0qsBLsHw)

2022-02-11 (불탄다..!) 11:52:51

갱신이에여!

점심은 너구리에 하루 지난 유부초밥. 맛있었다

767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12:22:34

(너덜너덜)

76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13:33:12

꾸엥

769 제롬주 (RNIU8HZuo6)

2022-02-11 (불탄다..!) 15:06:09

꾸와앙

770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15:15:53

5-6시쯤에 답레 달예정.. 늦어서 ㅈㅅ

771 쥬주 (3.pAV1YJ0Y)

2022-02-11 (불탄다..!) 15:35:58

>>770 오우~ 걱정 말고 조심히 오거라아~~
다들 건강건강몬이 되어라~~

772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15:52:04

구으으으으으

773 쥬주 (3.pAV1YJ0Y)

2022-02-11 (불탄다..!) 15:54:54

>>772 구웨에에에에~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74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16:03:19

그어어어어어어 늘어진다아아아
평소에도 늘어졌지만 몸살때문에 죽을 것 같아아아

775 쥬주 (3.pAV1YJ0Y)

2022-02-11 (불탄다..!) 16:05:55

마치 평소에도 촉수였지만 오늘은 더 촉수란 거구나?
캡틴 몸사리기~~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

776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16:15:38

으아으으아으아응 (타코야끼 됨)
침대에서 나가질 몬하게서....

777 쥬주 (3.pAV1YJ0Y)

2022-02-11 (불탄다..!) 16:18:56

(냠냠 타코야끼)

누워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면 하루쯤은 엎어져도 문제될게 없다~~ 후하하하~~

대신 밥은 먹어야 됨. 아무튼 그럼. ㅇㅇ

77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16:23:06

(쥬주가 캡틴을 타코야끼 해버렸어!)

779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16:24:37

밥도 안 먹었는데 무룩

780 쥬주 (3.pAV1YJ0Y)

2022-02-11 (불탄다..!) 16:30:42

>>778 판사님, 저는 죄가 없습니다.
다만 차려진 밥을 먹었을 뿐입니다. (?)

>>779 밥 안먹엇서? ( ")/ (쓰담쓰담)
그럼 아주 잠깐만 둥디에 힘주고 일어나서 밥먹쟈~~
어라, 근데 두족류는 머리 다음 발인데? (호러)

781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16:48:12

캡틴 인간친화형이니까 상관업서....
급한대로 누룽지죽 끓이고 있다아아아

782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17:16:15

누룽지죽 좋지 속에 부담도 덜하고
입 데이지 않게 잘 식혀 먹어잉

783 아야주 (gp0qsBLsHw)

2022-02-11 (불탄다..!) 17:34:44

아야야야, 누릉지는 다 좋은데 먹으면 더 배고파지는 기분인 거에요

78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18:14:27

다들 금요일 마무리 잘하라굿

785 제롬주 (RNIU8HZuo6)

2022-02-11 (불탄다..!) 18:22:27

아스주도요~

으윽 이 시간까지 잠들었다

786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18:46:28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52085/recent

다음판 빠르게 세웠다
터지면 넘어올 것...

787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19:24:13

>>786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요시)

788 페로사주 (8MHSPJx2Y2)

2022-02-11 (불탄다..!) 19:25:24

>>786-787 (???)

789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19:29:13

>>788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790 진주 (ElpAWH2QZ6)

2022-02-11 (불탄다..!) 19:32:55

>>788 이게 왜 진짜지?????????????

791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19:46:04


(이 어장은 제겁니다 춤)

792 제롬주 (ThwquSshvc)

2022-02-11 (불탄다..!) 20:00:12

>>791 크아악 귀여워(피토)

>>787-789 (무 섭 다)

79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0:19:32

>>792 (피토한 제롬주를 루팅)

794 시안 - 진 사장 (L/4xYbl5O2)

2022-02-11 (불탄다..!) 20:32:45

문양들이 반복적으로 그려진 벽지를 보고 있자니 눈이 아파진다. 이런 방에 계속 갇힌 채 있어야 한다면, 이 벽지 때문에 미칠지 모르겠다. 문득 패인 부분이 보여 가까이 다가가 본다. 몰래 탈출이라도 하려 파낸 건지 싶으면, 당신의 말에 물음표를 띄운다. 특별 주문으로 일부러 파 놓았다니.

"뭐 감시 카메라라도 넣어두려고 파둔 거에요?"

구멍을 파 놓은 이유가 무엇일지 예상이 안 되는 것일까. 시안은 다시 주변을 둘러보다, TV로 다가간다.

> TV를 켜본다

795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0:52:13

한적하군...
다들 저녁 챙겨

796 캄파넬라 - 쥬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1:04:16

"긍정."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나아갈 길은 존재한다. 단지 이 도시의 사람들은 살아있으면서도 죽은것과 마찬가지인 지옥길을 스스로 걸어나갈 뿐.나는 사후세계는 믿지않는다. 그렇지만 단지 종교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카르마적인 이유로 이 도시의 죄인들은 죽어서도 죽은 뒤가 곱게 끝나지는 않으리라. 구제할 수 없는 삶은 물론 이 도시가 아니더라도 잔뜩이겠지만.

"나로서는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내 행동 원리는 긍정과 부정 그런 것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였으니까. 대부분은 비판적으로 보고있기는 하지만서도. 결과적으로는 명령을 지킬 수 있는가와 명령하는 자를 지킬 수 있는가가 최우선이다. 내 목숨보다도 그것이 우선이었다. 그것이 부정당한다면 오히려 그 부분에서 나는 절망하겠지. 그래서 임무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한다. 웃기게도 말이다.

"사람도 두들겨패면 공포심리에 억압되어 교정되는 경우가 있거든. 물론 부작용도 많고 실패한다."

폭력이라는 것은 공포도 낳지만 반대로 반발과 분노를 낳기도 한다. 그 누가 스스로에게 피해를 보는데 가만히 있기만을 하겠는가. 마음을 완전히 부숴놓을 정도로 철저하게 사람 하나를 망가뜨리는 것은 그에 수반하는 댓가도 크거니와 사람은 생각보다 망가졌음에도 고삐를 쥔 사람을 물어뜯고 죽이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으니까.

"목표지점 도착. 오퍼레이션 한정 디저트 실시."

샛길를 틀어 이곳저곳 험한길을 지나다보니 금새 5분내외로 카페에 도착하는데는 성공했다. 내부로 들어가자니 테이블이 딱 한자리 남은것이 문제였지만.

"자리우선확보 실시."

곧바로 자리에 착석부터 한다. 옆 의자도 뒤로 끌어서 앉으라는듯 해놓고.

797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1:06:57

많이늦었다 쏘리

798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1:06:59

저 녁 먹 어 ~ ~

799 진 사장 - 시안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21:10:31

"아니? 탈출을 꿈꾸라고 살짝 파놓은 거야. 나머지는 걔가 팠을걸?"

TV는 브라운관과 LED 사이의, 뚱뚱한 것이었다. 켜보면 화면 끝자락에 검은 테가 뜨는 오래된 물건. 나오는 방송은 주변국의 지상파이나, 나오는 것은 묘하게 낡은 기분이 든다.

한, 10년은 더 된...

진은 무언가 곰곰이 떠올리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 듯 하다.

TV는 요란하게 켜져있다. 떠들어대는 방송, 요란한 벽지, 희미한 비린내...

무엇을 살펴볼까?

> 진을 때린다
> 욕실을 둘러본다
> 바닥을 살펴본다
> 수상한 배기관을 살펴본다

//답레는 완전 간단히 줘도 됩니다! 늘 고마워요 시안주~~!!

800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1:12:14

오늘은 일상 구해본다!!!

801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1:28:33

답레 10시쯤 올라갈 예정...죄송합니다...(우럭)

802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1:40:00

>>801 (쓰담쓰담) 괜찮아 천천히 줘

80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2:04:20

늘어지는 시간이로군.

804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05:15

뭔가 좋은 캐릭터 아이디어가 떠올랐..

805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05:36

브헤에에에에에에에에

806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05:46

>>804 뭔뎅?

807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05:54

캡 어서와!

808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2:07:42

>>804 (팝콘 뜯을 준비)

809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10:00

문제는 그건 캄파넬라가 될수없으니 문제

810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11:20

캄파넬라 일상에 나오는 npc로서 나오면 되지 않을까?

811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12:29

으으으응 안녀어어엉
다들 좋은 금요일 보내고있나

812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13:01

오늘 금요일인지 방금알았다..

813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14:34

시간 참 빨랔ㅋㅋㅋㅋㅋㅋ

814 제롬 - 아스타로테, 페로사 (ThwquSshvc)

2022-02-11 (불탄다..!) 22:15:04

잔인한 사람. 제롬은 여인의 웃음에 속으로 중얼거린다. 괴로운 선택을 내어주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게 여인의 모습은 잔인했다. 마치 소악마와 같다. 잔인한 면모를 지녔지만, 그런 면모마저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는.
또한 그 모든 괴로움은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비롯되었기에,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었을까. 그는 사랑스러운 제 연인을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보는 웃음이 반가웠다.

"...고마워 벨라. 내게 기회를 줘서."

아. 이것이 여인이 사랑스러운 까닭이었을 것이다. 잔인하면서도 자애로운 면모가 공존했으니. 제롬은 여인의 손 위에 손을 겹치고는 눈을 마주보았다. 색이 다른 두 눈을 빤히 들여다보니 여인은 이전과 같이 돌아와있었다.

사실, 둘의 관계는 여기에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만약 여인이 실수를 범한 그에게 기회를 줄만큼 자애로운 성격이 아니었다면,
만약 여인이 그를 기다려줄 참을성이 부족했더라면,
만약... 자신의 친우가, 조언을 주지 않았더라면,
무슨 선택을 해야하는지도 모른 채, 자신은 파탄난 관계 속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헤메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그 두명에게 감사했다. 자신이 조금 더 성장할 기회를 주었으니.
언젠가 성장한 자신이 여인과 발맞추어 갈 수 있기를, 그는 간절히 바랬을까.

"음, 뭘로 마실까. 방금까지 긴장해서 목이 좀 타는데."

여인이 평소처럼 돌아오자 기운 없던 그도 평소와 같은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여인이 가볍게 뺨에 입술을 스치자 당황했는지 살짝 얼굴을 붉히다가도, 키득키득 장난기 넘치는 웃음에 못 당해내겠다는 듯 너털웃음을 뱉었다.

"그럼 나는 벨라랑 같은 거. 화해 기념이라는 의미로?"

손길에 따라 그녀의 곁에 다시 앉은 제롬은 여인의 손을 향해 다시 손을 뻗는다. 지금이라면 맞잡아주지 않을까 싶어, 손깍지를 끼려는 듯 여인과 그의 손바닥을 마주대려 했다.

815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2:15:21

양파한테 조져지는 좋은 하루였다
캡틴 속은 괜찮아?

816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2:15:53

>>802 흐에에엥(꼬오옥)

다들 어서와요~~~~
하루종일 답레를 쓰는 곰손이 있다?

817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16:20

떽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818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17:19

속은 으으으으으응
아직 몸살기 있긴 하지만 많이 괜찮아졌다.... 고맙다

819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19:43

생각했던거 :
사냥개 몰고 공기총들고 다니면서 메스가키그자체인 마피아 보스의 딸

820 에만주 (72.Bgj4G4I)

2022-02-11 (불탄다..!) 22:20:54

하아아아....일 끝났다....🤦‍♀️🤦‍♀️🤦‍♀️🤦‍♀️🤦‍♀️🤦‍♀️🤦‍♀️🤦‍♀️

821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2:22:15

>>816 (꼬옥)(쓰담쓰담) 그런 날도 있는 법이지

>>818 나아졌다니 다행이네
남은 몸살기도 금방 낫길 (쓰담)

822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23:26

컨디션 안좋을때가 제일 힘들긴하지..

823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2:23:28

메스가키 마피아 딸? 이건 못참지

>>815 (토닥토닥)

>>817 힝힝힝
그래도 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

>>820 에만주 어서오세요~ (꼬옥)

82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2:23:43

>>819 메스가키 그 자체라는 점이 좋군

>>820 (토닥토닥) 고생했어 어서와 에만주

825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26:39

부캐는 먼 후일에 풀 것이니 존버하도록
잠깐씩 비추는 거라면 상관 없지만

에만주 어서와라

826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27:02

메스가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7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2:27:16

사냥개는 이렇고말이지

828 쥬 - 캄파넬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30:07

세상은, 적어도 이 도시는 죽음에 대해 꽤나 가벼운 태도를 고수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들 이곳을 비탄의 도시라던가 마굴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불렀겠지.

하지만 우습게도 그것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한 경시가 대부분이었다.
누군가가 나를 죽이지 않을까 우려하며 의심되는 사람은 일단 죽이고 보았다.
이유는 없다. 그저 방해가 되기에 죽였을 뿐,

하지만 그런 이들도 알것이다.
누군가를 죽인다는 건, 자신도 죽임당할 수 있다는 것.
생명에게 총구를 겨누는 것은 알고보면 상당히 무거운 일이라는 것.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선, 무덤 두개를 파놓아야 한다는 것...

베르셰바란 자신이 살기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곳이었다.
모두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인, 절도, 유괴, 밀매를 일삼으며 마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기듯, 돈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 했다.
이곳에선 돈이 곧 제 명줄과도 연관되어 있으니까,

흐릿한 시선에서 그림자보다 더 어두운 것이 스쳐지나갔다.
계속해서 기울어지는 천칭,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것의 왼편이 기울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채워야 할 무언가가 오른편에 요구되는 법이었다.
그녀에겐 희미하게나마 그 형상들이 비추어졌다.
그것에 어떤 이름이 붙었건, 얼만큼의 무게가 붙었건, 그것까진 알지 못해도 그들의 절박함만큼은 확연히 느껴졌기에...

그 순간 그녀에게서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과연 이곳에서 남보다 자신이 먼저 죽길 바라는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의식하지 않은 채 스스로만의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은?

"당장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건 당연해요~
저 또한 계속 찾고 있으니 말이죠..."

나 자신을 아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지만 어째서 살아있는가를 아는건 그보다도 더 어려운 일, 혹은 일평생을 살아도 영영 깨닿지 못하는 일이라고 한다.
자아와 정체성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어찌보면 그보다도 더 상위의 단계...
아마 현재의 그녀가 별다를 바 없는 인간이었다 하더라도 깨닫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지금도 꾸준히 갈구하고 있는 지식의 욕구 또한, 이 세상엔 수도 없이 현재진행형으로 펼쳐진다고 하니까.

"길바닥에 채이던 힘없는 들개조차도 최후의 순간에는 상대를 물어뜯을 송곳니를 드러낸다. 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반드시 무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법도 없죠.
충분히 대화로 통제가 가능한 대상을 폭력으로 제압한다 한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있대도 결코 오래가지 못하니까요."

물론 그런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단 것쯤은 그녀도 알고 있었다. 단지 이런 도시이기에 극단적으로 보이기만 할뿐,
그렇다곤 해도 그녀는 되도록이면 누군가의 피를 보는걸 원치 않았다.
만약 자신의 과거를 더 잘 아는 존재가 나타난다면 지금의 그녀에게 코웃음치겠지만,

어차피 지금의 자신에겐 그러한 기억이 없었다.
마치 영상을 잘라내며 가장자리에 조금 남게된, 그정도의 단편적인 조각으로 유추할 뿐...

"음~ 확실히 빨리 도착하긴 하는데... 딱히 습관처럼 달리고 싶은 구간은 아니네요~"

딱히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무게중심이 곧잘 흐트러지는 체형이었기에, 더욱이 그녀는 자신만 아는 공간에 두는 경우가 있을지언정 어지간하면 제 살림살이를 전부 이고 다니는 성격이었기에 평상시에 사용할만한 경로는 아니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었다. 특히나 저 좁은 샛길에선 짐까지 들고다닌다면 반드시 끼일테니까,

"다행히도 자리는 남았네요~ 이것만으로도 목적달성의 반은 해낸셈이죠~"

물론 남은 테이블은 한자리이긴 하지만, 애초에 서로 따로 왔다면 곤란한 상황이었을지 몰라도 지금만큼은 일행이었기에 그녀 역시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다.
당신이 옆 의자까지 끌어보이며 앉을 것을 권하자 조심스레 앉았던 그녀는 시선을 마주하며 눈을 반짝였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수행목록은 무엇인가요?
분명 한정 디저트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이곳에 온건 당신의 개인적 미션에 그녀가 포함되어 어쩌다보니 공동목적이 된 것뿐,
사실상 '자신의 티타임에 어울려준다.'라는 그녀의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남은 것은 당신의 목적을 이루어주는 것 뿐이었다.

물론 아무리 마굴인 뉴 베르셰바라 하더라도 '멀티프로세서 CPU JAVA칩 파르페'라던가 '.50 BMG 시저 샐러드'같은건 팔지 않을테니 걱정할 것은 없겠지만 말이다.

829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31:13

캄캄주의 메스가키? 이건 못참지.
메스가키 캐릭터 주새오.

830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33:27

쥬주 어서오거라

831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34:57

>>830 캡틴 안녕~~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캡틴도 메스가키 주새오~~ (?)

다들 안녕~~

832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35:49

캡틴 메스가키 보다는 소악마 타입이라서 안대

833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2:37:21

쥬쥬 어서오세요~
현재 우리어장 유일 메스가키 캐릭터 쥬...

>>832 소악마 캐 떡밥인가(?)

834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37:49

>>832 그럼 난 원래 과묵 타입이니까 침착캐 해야 하는거야? ( ")>

83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40:25

>>833 쥬는 메스가키 아닌데~ 백보 양보해도 if에서만 메스가키 였는데~
허접♡ 캐릭터랑 오너도 구분 못하는 허접 오브 허접인 거야~?
아무튼 제롬이주도 안녕녕~~

836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44:24

소악마캐 그런것은 없다

837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45:10

>>836 머야, 왜 업서오. ( ")
나중 가도 없서?

838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22:47:34

쿠오오오!

839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48:46

>>838 귀여운 냥냥이리스주 어서와~~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40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51:10

이리스냥냥주 어서와라

>>837 낼려면 낼 순 있겠지만
딱히 계획은 없다
글리기도 힘들고....

841 리스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51:40

어서오라고 모두!

842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52:19

>>840 머? 그린다구? ( "")
오~ 딱히 계획은 없구나~
그럼 다른 사람이 하면 되는거지 뭥. (?)

843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52:50

>>841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44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22:55:09

>>839

>>840 냥하로 냥하로!!!!

리스주도 안녕!!!!!

845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2:58:58

>>844

846 페로사주 (1NCA3ZUCjE)

2022-02-11 (불탄다..!) 22:59:13

(입장)

847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2:59:59

페로사주 어서와라

848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23:00:25

>>844 하하하하!!!!

>>845 흐겍...(쥬금)

849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00:31

(페로사주 입장뎀에 사망)

850 캄파넬라 - 쥬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3:01:44

"사람이 사는 이유를 찾는 것은 인간의 세대가 밀레니엄을 넘기더라도 찾기만을 반복하겠지."

누군가는 그랬던가 살아가는 이유, 삶이라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죽기전까지 그것의 답을 찾는 여정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단순하게는 당장에 죽고싶지 않기때문에 사람은 살아가는 이유를 붙이게 되고 찾게되는게 아닐까. 그것조차도 없으면 애저녁에 다들 머리에 총구를 대고 방아쇠를 당기고도 남았을테니까.

"다만 그것을 업으로 삼는 이도 있어. 꼭 이 도시에 한정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자신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는 캔버스에 검은색 물감을 덕지덕지 바르는 그런 인간이 말이지."

상대는 화가라고 했기에 거기에 적절한 비유로 나는 대답했다. 그것은 내 인생의 일부기도 했다. 나는 철저히 계획적으로 누군가의 작품으로서 지금의 나로 거듭났으니까. 민족을 잃은것도 전쟁에 끌려다닌 것도 누군가의 손바닥 안이었다. 그리고,

"물론 얻으려는 것을 얻었음에도 얻은 작품한테 물려서 죽었지만."

나는 그것을 알았을 때 복수를 했다.

"오퍼레이션 한정 디저트. 주문 실시."

테이블에 있던 벨을 눌러 서빙담당이 오는 것을 기다린다음 주문하시겠냐는 말에 자동적으로 대답한다.

"슈바르츠밸더 키르시토르테에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그리고 물었다.

"그쪽은?"

851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3:01:59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
질문을 받겠다

852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23:11:22

캄파넬라의 케이크 취향은 오퍼레이션 한정 디저트 슈바르트밸더 키르시토르테에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853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12:21

>>851 다른 설정은 언제쯤 풀리나요
지역이든 르메인 관련이든

854 ◆RCF0AsEpvU (mxfFxu.YJo)

2022-02-11 (불탄다..!) 23:16:07

어떤 설정을 원하는가

855 캄파넬라주 (9b6UI80rn.)

2022-02-11 (불탄다..!) 23:21:13

그냥 개그포인트로 아무튼 긴 이름중에 골랐다

856 진주 (7h5w4Op3ig)

2022-02-11 (불탄다..!) 23:22:47

>>855 그걸 어떤 발음도 틀리지 않고 말할 수 있단 건 대단하다구요! 캄파넬라 아나운서하자!!!!

857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23:36


으으음
캡틴이 어디까지 준비했고 그런걸 몰라서 고르기 애매하네
르메인 배틀리언 말고 다른 조직 쪽으로도 npc가 있는지? 헤드쿼터스 쪽이 궁금하긴 해

858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23:26:58

무리해서 고를 필요 없는데 말이야
HQ쪽은 당장 공개는 어렵지만 계획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859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3:30:01

그냥 고른 캄파넬라랑 도어브리칭 하고 들어오는 페로사주 귀여워~~ (둘 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60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3:35:29

그리고 앵커 실수한 이리스주도 귀엽고 은근슬쩍 떡밥던지는 캡틴도 귀여웡.

861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23:35:54

모두를 귀여워하는 쥬주가 귀여워

862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3:43:06

>>861 모두 귀여워하는 나를 귀여워하는 캡틴도 귀여워~ (와랄랄라 전체공격)

863 아스타로테 - 제롬, 페로사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43:53

여인은 스스로의 잔인함을 처음부터 숨길 생각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번 일로 인해 제롬이 여인의 잔혹한 면모를 살짝 엿보았다 해도 그걸 다른 것으로 무마하거나 희석시킬 생각 또한 없었다. 그러니 보았으면 본 대로. 아직도 눈치 채지 못 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여인은 여인의 태도를 고수할 터였다. 늘 그랬듯이.

옆에 앉아 여인의 장난에 너털웃음을 흘리는 제롬을 보며 여인은 다시금 피식거렸다. 동시에, 제롬이 다시 기회를 달라 말해서 안심하는 마음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 라는 마음이 속에 공존했다. 이제부터는, 정말로 여인 때문에 다치게 될 지도 모르건만. 하지만 다시 받아들인 것도 여인이었다. 그것만큼은 여인이 감수해야 할 리스크이자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잔인함이었다.

"음. 제제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화해 기념으로 같은 걸 마시고 싶다는 제롬의 말에 또다시 여인의 키득거림이 흘렀다. 그리고 조금은 고민해야 했다. 여인이야 누구 말마따나 걸어가니는 술독이라 얼마나 독하든 상관없었지만. 제롬은 아니었으니까. 제롬의 주량과 페로사가 내민 선택지를 둘 다 머릿속에 띄워 놓고 고민하는 시간도 잠시. 여인의 손에 닿는 제롬의 손을 보고 소리 없이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제롬의 손을 잡아 손깍지를 끼워 주고, 페로사를 보며 말했다.

"은은하게 향 좋으면서 첫 맛은 강렬하고, 끝 맛은 달콤한 걸로. 두 잔 부탁할게."

페로사가 내민 조건을 하나만 고르지 않고 전부 넣은, 어찌 보면 난해한 주문이었으나 그만큼 페로사의 역량을 믿는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그대로 주지 않아도 여인이 불평할 일은 없을테니. 무엇을 내어줄 지는 페로사가 정하면 될 것이었다. 이 자리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술이라면 무엇인 들 좋지 않을까.

//이담에 페로사가 술 내줬다는 걸로 하고 이제 마무리 하면 어떨까나. 페로사주가 미리 준비한 술이 있다면 그거까지 이어줘도 좋구.

864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44:55

>>858 오 계획이 있구나
풀릴 때까지 존버를...
아 이것도 일상으로 풀 예정이야?

(돌고 도는 귀여움 토스가 무섭!)

865 이리스🐈‍⬛주 (XCi3Vf0HFc)

2022-02-11 (불탄다..!) 23:46:09

..추운날 먹는 아스크림이 사실 체고 아닐까?? (*°▽°*)

866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23:46:55

캡틴 잡담으로 설정 푸는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웬만해선 진행이나 일상 이벤트로 보여주고 싶어
문제는 엄청 늦는다는거지.....

867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23:47:30

>>862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쥬주 항상 고맙다

868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3:47:48

하지만 캡틴이 풀 때까지 제롬주는 존버할 수 있다

869 아스타로테주 (Lf9RKyuOwg)

2022-02-11 (불탄다..!) 23:50:48

>>865 얼어 죽어도 아이스크림!

>>866 캡틴이 그러고 싶으면 나는 다만 존버할 뿐
늦는거야 현생도 있으니 어쩔 수 없지
그러니 캡틴이 부담 너무 크게 느끼지 않으면 해

870 쥬 - 캄파넬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3:52:08

"어찌보면 그게 곧 인류가 살아가는 이유일테니까요~"

단적으로 말해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들이나 아얘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면 분명 인간은 이정도로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지금의 자신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류라는 종족에게서 발전을 제외한다면 그들이 여태껏 존속할 수는 있었어도 폭발적인 증강은 하지 못한 채 자연의 먹이사슬 카테고리 중 하나로 편입이 되었겠지.
그것에서 떨어져나와 개별적인 개념과 문화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가능성을 쫒는 인간의 천성 때문이었다.

...물론 그것에 사리사욕이라는 감정이 강화되었다는건 묻어둘 수 없는 사실이겠지만...
모두가 악하다 할수 없지만 선한 이는 많지 않았다.
다소 편협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자면 전자는 육식동물, 후자는 초식동물로 곧잘 비유되곤 했을까.
재밌는 사실은 육식동물조차 서로를 잡아먹고 산다는 것이지만,

"...부정은 못하겠네요~ 아무리 좋은 면만 바라본다 한들, 세상이란건 내가 아무리 잘한대도 타인이 어깃장을 놓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렇다면 당신은 어느쪽일까? 타인의 작품에 먹칠을 한 쪽? 아니면 타인에 의해 먹칠을 당한 쪽?
굳이 길게 생각할 것도 없었거니와 그녀가 품은 생각을 당신의 첨언이 덧대어주었다.

이 인물은 아마 먹칠 당한 그림 그 자체였을 거라고,

"주문 실시~ 네요~"

제법 분주하게 돌아가는 카페답게 벨을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빙 담당 직원이 이쪽으로 다가왔다.
주문에 대한 물음에 당신이 자동적으로 내뱉은 것은 제법 긴 이름의 음식이었다.
혹자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라고도 하는 독일식 초콜렛 케이크, 곁들이는 음료는 이름에서부터 딸기향이 물씬 풍겨오는 요거트였을까.

"음~ 저는 뷔슈 드 노엘에 크림은 초코로, 살짝 흐르는 정도가 좋을거 같구... 마실건 마르코 폴로가 좋겠네요~"

마찬가지로 초코케이크에 가향차, 티타임으로 즐기기엔 과하게 단 조합일 수도 있겠지만 방금 전까지 과격하게 앞질러왔던 샛길을 생각하면 약간의 당분은 필요했었다.

871 쥬주 (ZFn7kthmKo)

2022-02-11 (불탄다..!) 23:52:52

머야, 나도 존버 할래오.

872 제롬주 (y75Oxx9tzs)

2022-02-11 (불탄다..!) 23:52:58

글고 아스에게 상처받는다 해도 제롬이가 아스를 떠날 일은 없지 않을까...싶은
제롬이는 상대가 떠났으면 떠났지 자신이 떠나진 않는 타입이다보니, 아무래도.

873 ◆RCF0AsEpvU (4DZ5fm2iTI)

2022-02-11 (불탄다..!) 23:55:06

그렇긴하지만 아무래도 떡밥이 있어야 스레가 돌아가는 것도 사실이고
슬슬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너무 늘어지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별 대단한 것도 아닌데 캡틴의 고집 때문에에에

874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00:21

떡밥이 있어야 스레가 돌아간다는 거야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그걸 푸는건 캡틴 마음이고 그걸 찾아가는건 참치들의 동기부여인 셈이니까~
나는 어느쪽이든 캡틴에게 있어 편한 방향이 좋으니까~

조바심나서 막막 풀면 떡밥 주워먹을 수 있으니 이득이요,
고집부려서 미션보상으로 푸는 거면 열심히 캡틴을 괴롭히면 되니까~
(증기선 허리춤에 끼고 돌진)

875 캄파넬라주 (qTA.yxJ8iI)

2022-02-12 (파란날) 00:02:44

오늘 답레는 요까지만. 내일쯤 마무리짓는걸로 하지

876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0:03:04

쥬쥬가 좋은 말을 해주셨군(끄덕끄덕)
결국 캡틴 마음가는대로 하면 그만이죠

877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04:23

향긋하고 첫맛이 강렬하면서 끝맛은 달콤한거.. (고심) 아무튼 모두 좋은 저녁이야. 오늘은 바빠서 제대로 붙어있질 못하네.

878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05:27

>>873 스레가 안정화되면 화력도 덩달아 줄어들기 마련이니까, 너무 고심하지 않아도 돼.

879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05:52

>>871 (존버용 자리 만들어줌)

>>872 상처받아도 안 떠나는 사람과 그걸 방관하는 사람... 한끗만 잘못해도 둘다 파멸길로 가는 조합.... 제롬아 적당히 내칠 줄도 알아야해...(아스 : 뭐?)

>>873 떡밥도 그렇지만 어장이 돌아가는 요인은 여러가지니까
즐기는건데 원하는대로 하고싶다는 고집 조금 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해 나는

880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07:24

그런가
프휴우우ㅜ우
몸이 아프니 걱정이 증폭되는 느낌이야

멘헤라 캡틴이라
고멘나사이

881 이리스🐈‍⬛주 (VSqIoedbEI)

2022-02-12 (파란날) 00:08:20

넘 무리하진 마~ 캡틴!!⁽⁽٩(๑˃ᗨ˂)۶⁾⁾

882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08:30

쥬주 말이 맞다 진리의 말씀이다

883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10:24

>>875 구래애~~ 착한 넬라넬라주는 잘 시간이야~~
코오 잘자~~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79 (얌전히 들어감)(입구 막음)(셀프 감금)

제롬이랑 아스썰 귀여웡.

멘헤라 캡틴 귀여워~~ 잔뜩 관심 줘야지~~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8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12:56

>>877 그런거 없어 기집애야! 하고 적당한거 줘도 되잉

캡틴 정도의 멘헤라면 쌉귀엽지

885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13:50

>>880 실제로 몸이 아파서 걱정이 증폭되는 것이니 푹 나아서 오라구. 멘헤라라니 그렇게 속앓이 좀 해도 되는 거야. 캡틴도 우리같은 참치들 중에 하나잖아.

886 ◆RCF0AsEpvU (v7lVpatew6)

2022-02-12 (파란날) 00:14:16

나약한 나캡틴
흑흑
하지만 관심은 조아아아아

887 ◆RCF0AsEpvU (v7lVpatew6)

2022-02-12 (파란날) 00:15:57

속앓이 하는 캡틴은 인기 없댔어 쭈글
그러니까 훈훈한 말 그만하고 다들 썰을 가져오거라
스레 터트리게

888 캄파넬라주 (qTA.yxJ8iI)

2022-02-12 (파란날) 00:17:17

썰거리주세요 진단말고

889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18:23

마저마저~~ 원래 컨디션이 안좋으면 누구나 멘헤라가 되는 것이다~~ (?)

89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20:31

페로사의 썰을 듣고 싶은 자 썰 주제를 가져오라.

891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21:12

(뜨끔)(진단 돌고 있던 사람)

요즘 모아둔 장작이 없단 말이지

캐들이 성격반전되면 어떨지 라던가?

892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21:29

썰거리? 흠~ 뭐가 좋을까~~

다들 지금 뭐하고 있니~~ 캐릭터들~~
쥬는 빵집 앞 벤치에서 모카번 먹고 있지롱~~

893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0:21:48

버즈 한쪽 잃어버려서 갱신하자마자 하루종일 찾아다니던 에만주..널 지킬 쌈자를 몰라~ 흥얼거리다 냉동실 속에서 버즈를 발견했고.. 대체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문과 함께 결국 티코 하나를 더 먹어버리고 마는데..

아무튼 맛있었어. 갱신! :3

894 캄파넬라주 (qTA.yxJ8iI)

2022-02-12 (파란날) 00:26:45

반전이라면 절제없이 투머치토커에 f워드를 남발하는 명령불복종 캄파넬라인가 원판과 다르게 근접에서 권총과 나이프파이팅을 선호하고

895 캄파넬라주 (qTA.yxJ8iI)

2022-02-12 (파란날) 00:27:33

이시간이면 총기정비

896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0:29:42

>>879 (아스주랑 아스 둘 다 꼬옥쓰담)

다시 갱신~

897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31:06

냉동실 속 버즈에 갈고리가 박힌 에만주 귀여워~~

어서오는 것이야~~

쥬 반전이라~ 독설가내지 메스가키지 뭐~ 지금의 쥬는 최대한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행동하니까 그걸 반전시킨다면 버릇없는 애가 나올거구~

>>895 오~ 총기정비 귀여워~~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898 이리스🐈‍⬛주 (VSqIoedbEI)

2022-02-12 (파란날) 00:31:43

...수줍수줍 소녀소녀 이리스...??

899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31:52

>>891 페로사의 성격반전이라... 키만 멀대같이 크지 기운없고 여리여리한 독서광 카페 바리스타일 것 같네. 어쩌면 독기 빠진 브리엘..🤔

>>892 지금 시간이면 앤빌의 저녁 손님들을 상대하고 있겠네. (페로사는 2~3시 퇴근이다)

90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32:17

>>893 어째서 냉동실에...? 그래도 찾았다니 다행이다. 어서와.

901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32:35

에만주 어서와라
쌈자를 모올라~

로미는 쥬 기다리면서 영상물 보고 있겠고
리아나는 슬슬 마감 준비
무라사키는 칼날 정비한 거 뿌듯하게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이랑 요시코는 늘 그렇듯 티격태격

902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33:55

>>898 귀 여 워. (와랄랄라)

>>899 》독기 빠진 브리엘《
피폐함만 남은 거자너 ( "") (동공지진)
페로사는 언제나 열심이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03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35:05

>>901 머야, 왜 쥬를 기다려요. ( "")
놀아줘야겠군아~~ (?)

904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35:46

(성격반전을 하기엔 캐릭이 너무 많다)
(앞으로 나올 캐릭도)

그런 의미에서 tmi
캡틴은 캐릭 작명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캐릭 고유의 느낌을 살리려고 하는 편이다
그 이름이 아예 없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불렀을때 그 캐릭의 느낌만 난다면 오케이

905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37:27

>>903 그런 계약이었으니까유

906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38:45

>>904 이름으로 이미지를 만들기보다 이름에 이미지를 넣는 느낌이구나~~
뭔지 조금 알거같아~~

907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0:38:58

>>891 반..전..? 투머치토커에 가짜 정보로 등처먹는 협잡꾼..? 대놓고 첵사로 나서는 투머치잼민이..? 그런데 속내는 유리멘탈인데다 살인 하면 하루종일 울면서 기도하는 셰바에서 안 어울리는 녀석..?

>>892 김에만씨 지금 시간이면 엄지 자근자근 물어뜯으면서 아니 이게 왜 돼..? 시전중일 듯싶어~ :333333

버즈 찾아서 다행이야~ 안녕안녕!🥰

908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40:51

>>905 당신에겐 사생활도 없슴미까! ( ")/
지금 전화하면 모카번이 무료라구~ 당장 슈슈슉 가서 로미 입에 모카번을 꾸겨넣어주겠지~ (?)
모카번 싫으면 시나번으로~~ (??)

909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41:29


모두의 성격반전+캡틴의 TMI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10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41:33

에만아 손톱 너무 많이 먹지 마~~ 물론 맛있긴 했는데~~ (?)

911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42:03

>>909 지구를 먹구 잇서... 무서어.

912 이리스🐈‍⬛주 (VSqIoedbEI)

2022-02-12 (파란날) 00:43:11

>>911 무서어 22

913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0:43:17

그러고보니 캄파넬라도
몰?루에 페로로같이 마스코트캐릭 좋아하는게 있을법한데
뭐가좋으려나

914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0:44:01

>>909 귀여워~~(콩깍지)

915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46:49

>>906 그렇다
즉 히메라기나 카나운트 같은 이름에 의미는 없다
(진짜 있는 말인지도 모름)

>>908 사생활은 존중하고 있읍니다
다만 계약은 계약이니까
사실 퇴근 시간 이미 훌쩍 지났는데 돌아오지 않는 알바가 바로 쥬

916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47:15

마스코트 말고 마법소녀는 어때

917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50:01

>>915 머야, 쥬 양아치였서? ( '') 궁디팡팡 해야겠넹. (진실의 방 들어감)

918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50:35

>>912 귀여워.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19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0:51:27

>>917 로미도 양아치니까 상관없다 (?)
늦어도 그다지 신경 안쓰고

92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53:08

>>907 전부터 엄지손가락 씹는 게 좀 그랬어... 페로사가 다음번에 보면 엄지손가락에 반창고 붙여줄 것 같고.

>>913 짤의 이건 어때?

921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0:53:38

좀 그랬어 = 좀 안쓰러웠어
밤이 깊으니 괴멸적으로 변하는 페로사주의 어휘력...

922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0:54:02

캄파넬라.. 주말 히어로(+프리큐어)타임의 애청자긴 하지만

923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56:00

>>911 >>912
지구가 아닙니다

아니라고

>>914 (콩깍지 떼줌) 이래도?

924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0:56:18

타코다치와 어니언링은 못참지

925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0:57:14

있는걸쓰긴 좀그래

926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0:57:15

이리스와 캄파넬라에게 프리큐어 초대 옷을 입혀보고 싶다고 생각해버렸다

927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0:58:02

>>920 >>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페로사주를 놀릴 단어사전이 추가되고 있어~ ~v~(얄밉) 반창고를 붙인다면 습관적으로 입에 엄지 가져다대다 반창고 씹고 화들짝 놀라서 천천히 고치려 할 거야.🤔 아무래도 일이 안 풀린다 = 불안하다 같은 강박이 있고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엄지를 잘근거렸던 거니까.

이렇게 보니 김에만 좀 재수없네.. 셰바에서 이름 난 해커가 완벽주의자인데 본인은 만족 못한다..? 이거 완전 그거 아니야? 학교 시험 때 전과목에서 하나 틀렸다며 우는 애..

928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0:58:41

여담이지만 고프프리 파라고한다

929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1:02:54

>>923 (곰곰)(꼬옥)

으윽 겜중이라 반응이 좀 느린..

930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04:24

근데 베르셰바에 잘나가는 마법소녀물 있지 않아?
매지컬☆스텔라? (?)

931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1:05:02

>>925 아 역시 그런가.. 으음, 마스코트를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데. 가상의 건스미스 기업(BCM이나 다니엘 디펜스 같은)이 토끼 마크를 쓰는데 그 토끼 모양으로 이런저런 판촉용 굿즈도 내놓는다던가?

>>927 페로사: (집안일 하다가 입으로 엄지손가락 가져가는 에만 보고 척척척 다가옴)
페로사: (버드키스)
페로사: (입에 껌 하나 집어넣어 줌)
페로사: (책상 옆에 껌통 놓아줌)

932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1:09:07

뉴 베르셰바에서 자라는 새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화기숙지 교육을 위해 중무장 마법소녀 애니메이션
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방영하고 있다는 설정은 어때

933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1:11:54

>>931 >>932
를 조합해서

무기제조사의 판촉 애니메에
중무장 마법소녀와 그 마스코트인 목따는토끼를 좋아하는걸로

934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1:13:44

주인공 마법소녀의 무장은 RPG-7으로 하자

935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1:15:29

내 이름은 Q(uite)B(ullet)! 나와 계약하여 마법소녀가 되어줘!

936 캄파넬라주 (FpV3QWZ6Ro)

2022-02-12 (파란날) 01:16:13

마법소녀(무일푼 소녀병)

937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1:19:55

목따는토끼 귀여울거 같다
에 혹시 얘가 >>935인건가

938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20:26

아, 요즘 마법소녀는 RPG가 마법봉이라구~

939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1:22:02

>>938 10년쯤 전부터 그랬지.

940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1:22:26

(혼란!)

941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1:2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극기는 티로 피날레가 국룰이지(?)

942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1:26:42

이벤트..... 이벤트.......
꼴까닥

943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27:56

(대충 마법이니까 피하면 안된단 내용)

94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1:29:41

벨 아스타로테의 TMI: 매우면 딸꾹질을 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마라탕 처음 먹은 날 알았다고 합니다
히끅

945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1:31:12

>>931 하아아 이 퐉스를 어찌할꼬.. 김에만 부러워 죽겠네..
에만: (눈 동그래짐)
에만: 아.. 아브븝..
에만: (껌 오물오물오물)

달다 달아..(쓰러짐)

946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1:38:17

>>945 이것이 당신이 사랑하기로 한 퐉스(고양잇과 대형맹수)입니다.
페로사: (엄지손가락 대신 껌으로 만족하는 것 같아 안도)
페로사: 오는 길에 너 생각나서 한 통 사왔는데, 그러길 잘했네.

947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1:42:00

페로사의 TMI: 무조건 들어맞는 징크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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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사: 숨을 쉬면 인생이 고달픈 징크스가 있어. (마음의 소리식 징크스)
페로사: 농담이고, 얼음을 깎다가 깨먹으면 그 날은 진상이 오더라.

948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43:32

쥬의 TMI: 손편지를 좋아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틀린 말은 아니지. (납득)

949 ◆RCF0AsEpvU (.lQzwKinT.)

2022-02-12 (파란날) 01:44:10

히메라기 요시코의 TMI: 아무한테도 못 보여줄 셀카를 찍은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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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1:46:45

>>949 이것은 뼈맞은 반응

951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46:54

>>949 저, 신경쓰여요.

952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1:49:26

TMI도 맛잇졍
그래서 요시코는 무슨 사진을 찍은거죠

953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50:46

흑흑, 픽크루 둘러보다가 짱 귀여운걸 찾았어 흑흑.
이걸로 모브들 꾸며야지. (?)

954 ◆RCF0AsEpvU (v7lVpatew6)

2022-02-12 (파란날) 01:52:30

(시트 픽크루?)

955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1:55:51

>>954 그거 셀카였군. 어쩐지~~

956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1:59:58


그게 어째서 못 보여줄 것인지 의문인걸

957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2:02:21

너무 상큼지고 앙큼지니까 못보여준거 아닐까?

958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2:06:12

오... 오?
진짜 그런거라면 요시코 너무 귀여운데

959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2:08:00

귀엽군.....

960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2:16:10

요시코 귀여워~

미카엘의 TMI: 츄파츕스를 한 번에 까는 재능 소유.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엇 이거 부럽다

961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2:20:14

(무슨 칵테일 만들어줄지 바텐더 유튜브 영상 순회중)

>>960 그건 진짜 부러운데.
츄파츕스 타워를 사주면 좋아하려나

962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2:22:02

>>959 뜬금포로 귀여워 날리는 제롬주도 귀여웟 (깨뭄)

>>960 앗 나도 이거 할 줄 알아

963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2:27:18

>>962 부러워

964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2:28:12

>>961 일할 때 당이 필요할 테니 좋아할 확률 120%! 자판 더럽히는 일도 없고 맛도 다양하고..

그렇지만 오리지널 오렌지맛은 싫어하는 김에만씨... 오렌지만 남겨놓고 쇽쇽 먹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걸..

>>962 부러워 ;0;!!!!! (맨날 서너번 시도 끝에 까는 사람)

965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2:39:46

에만주도? 나도 사탕 오렌지맛은 영 손이 안 가더라. 오렌지의 상쾌함은 없고 부루펜 시럽 같은 찝찝한 단맛이 돼버려서..

966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2:40:15

에만주가 아니라 에만이잖아.
밤이 깊어지면 독해력까지 박살나는 페로사주......

967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2:46:42

>>962 히이잉(파들)
입질 나빠요(뽀쪽)

페로사주 귀여워

968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2:53:01

>>965 에만주는 초코 바닐라맛 싫어해 >;3! 너무 달아서 혀가 찝찝해.. 에만이도 오렌지는 약맛 난다고 싫어하는 편이야. 귀여워 귀여워~(쑤다다담)

969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2:57:09

>>967 조용히 햇(몸통박치기)

>>968 조... 조용히 햇... (발 베고 벌러덩)

970 쥬주 (6PbtY314eU)

2022-02-12 (파란날) 03:10:26

귀여워~

971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17:23

>>9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이 깊어 정신이 흐리고 피곤한가봐~(쓰다담) 오늘은 일찍 자는게 어떨까?🤔

972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26:23

제롬이랑 아스타로테한테 대접할 마지막 잔을 찾느라 그랬어. 에만주는 안 자도 괜찮아?

973 제롬주 (5Ygsuch2RA)

2022-02-12 (파란날) 03:28:00

>>969 (데굴데굴데굴)

오늘은... 해뜨면 자야지...

974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31:51

그렇구나..🤔 막잔은 늘 고민이지~ 소주 온더락을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니 더더욱..(?) 나는 루미큐브 하다가 시간이 이렇게 된 거라..😂 이것까지만 하고..????? 자려고..

975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35:06

>>974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고 싶은데. (이 시점에서 후레대사)
침대 위 쿠션더미에 비스듬히 드러누워서 폰이나 패드로 루미큐브 하고 있는 에만이랑... 침대 머리맡에 상반신만 얹어놓고 구경하는 페로사... 이건 된다...

976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43:31

>>975 기다려줄까요? 새벽은 긴데.(후레대사222)
앗.. 포근포근 귀여워.. 잘 안 되면 꼬물꼬물 다가와서 머리 맞대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땡! 소리에 벌칙패 한장 먹고 시무룩해지는 에만이..

여담이지만 루미큐브로 마작도 둘 수 있으니 김에만 마작도 둘줄 아는 걸까..🤔 이거 제법.. 문젠데..(용왕한테 전수 받아서 고스톱 잘 치는 김에만 봄)

977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50:48

>>976 당신이 그런 말 해주는 거 싫어하지 않아. (후레대사 3) 에만주가 귀여우니 에만주가 자러갈때 자러가야지. (부둥)
나 룰 몰랔ㅋㅋ 하면서 버석버석(?) 웃는 페로사가 눈앞에 선하네.
용왕님한테는 고스돕이랑 마작 배우고 페로사한테는 포커 배우고.. 아니 에만 이미 포커는 잘 하려나?

978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3:54:10


Picrewの「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fi8l2YAoq #Picrew #Switch式女の子メーカー

"야야 이거 봐라. 이쁘지? 잘 어울리지?"
"저- 저 꼬라지 봐라. 대체 언제 나잇값을 할 거냐? 니 나이가 몇갠데 교복이야 교복이!"
"에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잘 어울리면 됐지. 그리고 이거 상품 시착이니까 더 상관 없지요오."
"시착? 아, 아. 그건가. 아니 그래도 직접 입을 필요가"
"니들 것도 다 준비 했으니까 걱정마 걱정마. 이거 걸고 간만에 게임이나 한 판 하자. 벨로-"
"야, 야! 잠깐! ...아씨. X됐다..."

이 다음은 유료입니당
한줄에 천만벅(?)

979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3:56:33

>>978 혹시 돈 대신 사람도 받아주시는지(?)

벨라 너무 귀여워어어어어어어ㅓㅇ어어ㅓ

980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3:58:14

>>978
페로사: 그래서 그걸 입고 바에까지 오셨다?
페로사: ((이마 찰싹))

( 더 털어내려면 이러면 돼 제롬주)

981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3:58:21

교복 아스!!!!!!!!!!!!!!!!!(야광봉)

>>977 '0'!! 뭐야~ 페로사주 답레 올라오는거 보고 자려구 했는데 ;0;!(꼬옥)
웃는 페로사 귀여워.. 룰 모르면 에만이가 눈 동글동글 뜨면서 "숫자 맞추기인데 시야가 좁아.. 나중에 가르쳐줄까?" 하고는 히히 웃지 않을까?
포커는 배워본 적이 없어서 못해. 페로사가 나중에 알려주는 거 맞지?😉 에만이가 타짜(?)로 전직해서 용궁 털어오겠대(?)

982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3:59:36

>>980 (메모메모메모)

983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01:41

>>981 ㅓ......... (칵테일 방금 고른 참임)(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98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01:56

>>979 호호 받아줄까 말까
과연 제롬이는 교복 벨라를 볼 수 있을 것인가

>>980
아스 : 물건을 팔려면 홍보가 필요한 법 아니겠어?
아스 : 롯시도 언제 한 번 와 봐. 백화점 3층에 매장 있어.
아스 : (소곤) 오더 메이드도 받으니까. 뭐든 가능해.
아스 : (찡긋)(도주)

>>981 에만이도 입어보자 가쿠란 어떠니 가쿠란

985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03:00

>>984 제롬아스 학생 au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벨라 예약된 코스튬 많아서 제롬주 행복해욧

986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05:06

>>984 페로사: 내가 좀 미친 여자긴 해도 나이 서른에 교복 입을 정도로 미치진 않았어, 이 기집애얔ㅋㅋㅋㅋ
페로사: 아무리 걔라도 서른먹은 아줌마가 교복 입은 꼴 보면 기겁할 텐데...

페로사: ......십대 때도 못 입어본 교복인데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데킬라 병나발)

987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08:54

>>985 그렇게 제롬주는 기다렸지만 학생 에유는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제롬주 행복해하는거 보니까 왠지 안 입히고 싶다 하하

>>986
아스 : (멀리 기둥 뒤에 숨었음) 그렇게 말하면 나는 뭐가 되니. 롯시도 참.
아스 : 그리고 꼭 둘 다 학생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아스 : 롯시는 선생하고 그 애는 학생 하면 되겠네에.
아스 : 그치이 (히죽히죽)

988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12:17

>>987 어째서....!?
학생에유 존버 기원......

진짜... 짓궂어요(껴안)(목덜미 입질)

989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4:14:14

>>983 (쏙!)(꾸시꾸시) >;3!! 아니면 자장가라도 불러줄꺼? <:3

>>984 가쿠라안.. 어이 코롸아아아아!!! 오마에 지금 가쿠란이라 한거냐-? 아앙~??(급발진)

990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0:15

양아치 에만이?...이건 될지도(?)

991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21:41

>>987
페로사:
페로사: (뺨이 빨개지기 시작함)
페로사: (홍당무 됐음)
페로사: (물병 들고 꿀꺽꿀꺽) (얼굴감쌈)

992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22:03

>>989 거의 다 써가고 있으니 걱정 말아. 자장가는 내가 불러줄게.

993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23:12

>>988 아니.... 히잉하는 제롬주가 너무 귀여운 걸 어째 ㅎㅎㅎ
으음 간지럽네 (토닥토닥)(꼬옥)(무릎 위로 올려줌) 그 정도 입질로는 기별도 안 오는 걸? (소곤)

>>989 에만이가 이럴거라고 생각했더니 귀여워서 정신이 혼미해진다....

994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25:16

>>991
아스 : (히죽히죽)(몹시 즐거움)
아스 : 언제든 생각 나면 와아 (매장 명함 스윽 밀어둠)
아스 : (치수만 알면 선물로 보내줄텐데)(아쉽)(그래도 즐거움)

995 에만주 (NsGDq0m2NI)

2022-02-12 (파란날) 04:27:15

((어째서 귀여운 거야)) 흉포한 양아치라고!! >:0 (당당)

>>992 (품속에서 삑삑뽁삑)(뒹굴뒹굴) 자장가를 뺏길 수는 없어 >:3!! 잘자라 우리아가아아 앞뜰과 뒷동산에에에!!!!!!!!!

996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7:28

페로사 짱 귀엽잖아앗

>>993 맨날 귀여워 하시면서 놀리시구...(볼빵빵)
엣..? (몸 돌려서 꼬오옥)(이마쪽) ...아스주는 변태에요. (목에 쪽)(가볍게 마킹)(깨물)

997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27:55

>>995 제롬이 삥뜯는 가쿠란 에만이 떠오른다(?)

998 페로사 - 제롬, 아스타로테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33:46

"타는 목에... 은은하게 향 좋고... 첫맛 강렬에 끝맛 달콤." 제롬과 아스타로테의 주문사항을 되새겨보던 페로사는 미간을 빡 구기며 소리내서 웃었다. "너네 나한테 왜 이러냐." 곤란한 주문을 받았다는 듯한 리액션. 그렇지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왔다. 시원하게 마시는 칵테일은 아니지만, 균열을 딛고 일어선 한 쌍에게 추천해 줄 만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페로사는 우아하게 길쭉한 플루트 샴페인 글라스 두 잔을 꺼내어 패드 위에 올려두고 조그만 단지같은 걸 꺼냈다. "셰이커를 안 쓰는 걸로 만들어줄게." 투명한 시럽 같은 것에 연둣빛을 띄는 땅콩만한 알갱이들이 담겨 있었다. 그걸 바 스푼으로 하나씩 떠서, 잔 안에 하나씩 톡톡 떨어뜨렸다.

"뭐, 어떤 양반이 그러더라. 신이 버린 도시에서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만의 신을 찾아간다고. 나는 알코올의 신이 보낸 성직자라나? 아무튼 그게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말재주 없는 내가 너희 두 사람에게 말 대신 보내는 축사라고 생각해." 그녀는 크렘 드 카시스를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게 하여 몇 모금 안 될 양을 잔 밑바닥에 따랐다. 먼저 떨어뜨린 알갱이가 카시스의 짙은 빛에 선홍색으로 잠겼다. 다음에 따라지는 것은 하얀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개선문을 행진하는 고풍스런 기사들을 그린 병의 뚜껑을 따서는, 페로사는 잔을 기울여 샴페인이 잔 벽면을 타고 흘러들어가게끔 샴페인 글라스를 채워올렸다. 이내 잔 안이 빨간색에서부터 시작해 위로 올라올수록 분홍색으로 그라데이션되는, 기포를 머금은 액체로 가득찼다. 페로사는 제롬과 아스타로테 앞에 코스터를 하나씩 놓아주었다.

"바텐더의 추천, 시럽에 절인 백포도를 넣은 키르 로얄입니다."

입에 담아보면 풍성한 과일향과 산미를 머금은 탄산이 강렬히 퍼진다. 그 뒤를 진짜 와인을 방불케 하는 탄닌과, 과일향 가운데서 두각을 드러내는 포도향이 뚜렷한 알코올과 함께 따라오더니, 마지막으로 혀 끝에는 리큐르 안에 녹아든 시럽이 품고 있던 녹진한 과일향이 스며든 단맛이 입안을 부드럽게 휘감으며 입 안에 남은 잔향들과 어우러진다.

"앤빌에서 보내는 시간이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말야, 적어도 나는 여기에 들어온 사람들이 나갈 때는 즐거웠으면 좋겠어."

"너희들이 결국에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듯이 말야."

# 이것이 이번 일상에서 페로사가 주는 마지막 레스(혹은 마지막 이전 레스)일 거라 생각해. 좋을 대로 마무리해줘. 이대로 마무리해도 OK야.

999 페로사주 (bEyTLXOddc)

2022-02-12 (파란날) 04:34:42

(레스가 작성이 안돼서 몸을 비튼 페로사주... 알고 보니 무심코 첨부했던 이미지가 가로세로가 3600픽셀을 넘는 큰 이미지였다...)

1000 제롬주 (R5STj1ukco)

2022-02-12 (파란날) 04:36:55

>>999 (쓰담쓰담...)

수고 많으셨어요 페로사주~
아스주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1001 아스타로테주 (/MkEzH1jzU)

2022-02-12 (파란날) 04:37:03

아 에만주랑 에만이 느낌의 쇼츠가 있었는데 이걸 못찾겠네 짱귀여운 거였는데 아

>>996 (볼쿡) 제롬주도 싫지는 않으면서.
변태보다는 숙녀라는 말도 있는 걸. 흠. (쓰담) 제롬주도 어엿한 신사면서 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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