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7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7 :: 1001

◆c9lNRrMzaQ

2022-02-06 18:00:23 - 2022-02-14 22:16:20

0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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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라는 선인 아래서 나온 더러운 악인일 뿐이야.
이 상처들을 짓눌러줘. 내가 슬플 수 있게.

84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7:11

>>70
"저 정도면 미소년 인정."

>>73
"오...음료수 있...?"

떡볶이맛 과자를 집어먹으면서 순간적으로 반색하던 강산의 얼굴이, 곧 심각해진다.
명진이 특이한 음료수를 종종 즐겨 먹는다는 사실이 한 박자 늦게 기억난 탓이었다.

"...잠깐만. 무슨 음료수?"

85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7:11

>>82 크, 크다는 건 젤리가 든 봉투 얘기였어요..

86 한태호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0:09

드르륵- 탁

문이 시원스럽게 밀리는 소리에 교실 문쪽을 바라본다면 그곳엔 언제나처럼의 한태호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완전히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인

" 오, 사람 많네. 비도 왕창 오는데 다들 여기 모여서 뭐하냐 "

온몸에서 빗물을 뚝 뚝 흘리는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오면서, 태호는 덤덤하게 질문을 던집니다.

87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0:17

>>85

그럼 젤리 봉투가 크다는 걸로 수정 ㅋㅋㅋㅋㅋㅋ

88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0:54

>>85 당연히 젤리 봉투가 커다랗지, 그 외에 말은 없었다. 안 그런가

89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1:00

>>74
지한이 보호막 스킬을 언급하자 주변을 둘러보며 묻는다.

"보호막 또는 방수 기술 있는 사람?"

>>77
짝!

강산은 윤과 손바닥을 맞부딛치며 개구지게 웃었다.

>>76 >>78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면 파티를 짜서 돌파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군."

교실에 머무는 인원들을 파악하며 강산은 중얼거린다.

90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1:20

"마시멜로가 있더라도 구울 수 없으면 의미가 없으니."

뭔가 구울 수 있는 의념을 지닌 사람이 여기 있나. 일단 난 꽃이라서 불가능한데.

"응? 몰라."

고개를 갸웃했다.

"일반반 아이일텐데, 대화한 적은 없어서. 이름 묻기도 전에 도망쳤고."

다음에 만나면 내 쪽에서 말을 걸어볼까- 하고 생각했다.

"후후. 인정 받았다!"

사실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말이야!
이걸 직접 말로 꺼내면 싸한 시선을 받을 수도 있으니 그만둬야겠다.

"응? 너도 왔,"
"..누구 수건있는 사람?"

빗속을 뚫고 가면 어떻게 되는 가에 대한 대답이 저기 보인다.

91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2:56

>>84

"사탕맛 음료수, 호박맛 사이다, 그리고...또 우동맛도 있었는데.."

>>86

"태호형도 왔구만. 이렇게 점점 특별반 사람 끼리 모이네 다."

이대로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10명이 넘지 않을까 나름 기대가 된다.

"그냥 잡담이나 좀 하고 있지. 그나저나 태호 형은 우산 안가져온거야?"

92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4:31

빗속을 뚫고 가면 어떻게 되나요?
바로 저렇게 됩니다.

태호를 보고는 으음.. 하는 표정을 짓다가 인벤토리에서 수건을 꺼내 건네주려 합니다.

"저런..."

93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4:39

>>90

"일반반이라...우리 윤이 진짜 인기가 많긴 하구나."

보통 일반반은 특별반 사람하고 친하지 않은게 대다수인데..

윤이는 그래도 성격이 나쁘지 않고 외모도 반반하니까 좋아하는 애들이 있기는 한가보다.

94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5:38

"나 하나 먹어도 되냐?"

윤에게 젤리 봉투를 향해 눈짓하며 묻는다.

>>83
"단 거 좋아하면 들고 다닐 수도 있지. 문제는 최소 편의점이나 마트 급은 되어야 마시멜로를 판다는 거지만."

강산은 명진에게 어깨를 으쓱해보인다.

>>86
"한태호 하이."

강산은 태호에게 반갑게 팔을 흔든다.

"폭풍우 때문에 여기서 혹시 비 좀 안 잦아드나 기다리는 중이다. 넌 어쩌다 그렇게 됐냐?"

95 한태호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7:56

>>90

" 엽! 수건은 괜찮아, 내 거 있어. "

너도 왔나는 서윤의 물음에 오른손을 들며 엽! 하는 소리로 인사한 다음. 태호는 수건은 괜찮다며 자기 사물함쪽으로 다가갑니다. 아마 저 안에 수건이 있겠네요.

>>91

" 아항. 하긴, 밖에서 뭐 하기도 그렇긴 하다. "

잡담을 하고 있었다는 명진의 말에 태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곤, 자신의 관물대쪽으로 걸어갑니다.

" 우산? 지금 우산 가지러 온 건데? "

아마 관물대 안에 우산도 있나보네요.

96 태호주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19:58:24

아니 관물대라니 사물함이다
젠장

97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0:32

>>91
"사탕이란 호박은 그렇다쳐도 우동은 뭔데요 대체."

우동맛이라고 하면 그냥 우동 국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데워 먹어야 하지 않아?

>>93
"이래저래, 근 2개월 사이에 친해졌거든요!"

우리 쪽에 좋지 않은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대화를 시작하면 잘 통한다.
내 경우는 외모로 우격다짐을 한 느낌도 없진 않은데.

>>94
"물론! 다 같이 먹는 쪽이 좋고!"

그렇게 말하며 감자칩을 하나 가져갔다.

>>95
"오케. 젤리 하나 먹고 가."

봉투에 든 젤리를 가리켰다.

98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1:21

"아 근데 이런 날씨에는 괴담이 끌리는데."

비가 쏟아지는 창문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99 한태호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1:34

>>92

" 그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지 마! "

태호는 수건을 건네는 지한을 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드라마에 나올법한 대사를 날려주고는, 자기 사물함에서 수건을 꺼내 흔들어 보입니다.

>>94

" 금수강산 하이 "

왜 화려강산이 아니라 금수강산이냐고?
뭔가 화려강산이 정석같으니까 이쪽은 금수강산을 미는거다. 이것이 바로 힙스터의 혼...

" 비 오길래 우산 가지러 왔지 "

100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3:31

>>90
"마도로 구울 수야 있지. 학교 비품이 탈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

주기술이 마도인 강산이 고개를 기울이며 말한다.

"오우 인기남, 부럽다야."

젤리를 어디서 받았는지에 대한 답에는 장난스레 답하더니, 인벤토리를 다시 살피기 시작한다.

>>91
"우동맛 그거 그냥 우동 육수 아니간?"

강산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명진을 잠깐 돌아보더니 "오늘은 사양하지."라며 손사래를 친다.

-

"아, 있네. 이걸로라도 닦아라."

강산은 태호에게 한 쪽 모서리가 해졌지만 깨끗한 수건을 내민다.

101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3:52

>>97 >>98

"실제로 이거 가지고 밥 말아먹기도 해. 데우면 나름 비슷하기도 하고.."

일종의 오챠즈케 라고 해야할까.

"괴담이라...난 무서운거 싫은데.."

저번에 지한이 누나랑 보긴 했었지만 역시 무서운 건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102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4:36

>>96 잘모슴다?

103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5:33

>>95

"그래?"

우산을 가져왔는데도 그렇게 된건가...

104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5:37

"하지만 정말 물에 빠진 생쥐 꼴인걸요."
정말 의념을 열심히 씌워서 의념이 날아가기 전까지는 젖은 꼴이 유지되게 해버릴 겁니다. 같은 협박을 하지만. 표정을 보면 진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짖궂은 표정에 가까운데요?

"괴담..."
끌리네요. 라고 서윤의 말에 거듭니다.

105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08:51

>>100
"장작은 꽃잎으로?"

살랑살랑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던졌다. 그래도 특별반이니까 안전하게 구울 수 있겠지.
여기서 구울만한 건 없지만.

"그치이"

..받은 선물에 이상한 게 들어있지만 않으면 정말로 좋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이 학교에 와서는 그런 경험이 없다.

>>101
"그러면 더 하고 싶어지는데!"

리액션 요원이 확실하다면 괴담은 더 즐거워진다!

>>104
"괴담, 괴담."

바깥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지금 있는 곳은 방과후의 학교이고
사람들도 모여있다.
괴담각이 날카롭게 섰다

106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1:25

>>95 >>99
"수련장에서 여기까지 뛰어온거냐...수건이 있다면 다행이군. 아이템이 아닌 그냥 우산은 견디기 어려운 날씨이긴 하다만."

강산은 수건을 다시 집어넣는다.

>>97-98
"땡큐."

강산은 젤리를 하나 꺼내 포장을 뜯는다.

"옆에 것도 먹고 싶음 먹어라."

떡볶이맛 과자에 눈짓하며 말한다.

"뭔가 아는 괴담 있냐?"

//>>96 (웃음)

107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1:53

"으아...진짜 하는 거야?"

점프 스케어 나오는 영화보다야 낫겠지만...그래도 그거하고는 또 분위기가 다르니..

"그래도...뭐...나름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복잡하다 진짜. 에효."

108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4:54

>>101
"진짜냐...나중에 파는 곳 알려주라."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긴 해도 약간은 흥미가 동한 듯 하다.

109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6:33

>>108

"엉, 미리내고 근처에 여러 편의점이 있잖아? 그 중에서 미리내고를 중심으로 우측을 돌면..."

가능한 간결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알려주었다.

110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8:05

잠시 목욕 좀!

111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8:25

>>109
"땡큐."

강산은 명진의 설명을 바탕으로 간단히 약도를 끄적여 메모하고는, 명진에게 짧게 감사를 표했다.

112 한태호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8:31

>>104

" 아아니.., 내가 미안. "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과했다.
지한이의 저런 웃음을 보면 땅에 파묻혔을때가 생각나는걸..

>>106

" 아니? 기숙사에서 온건데? "

기숙사에 갈때도 비가 오긴 했지만.. 그 정도야 뭐.
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니까 오늘 시내 게임숍에서 할인행사하는게 떠올라 우산을 챙기러 돌아온거다.

" 일단 나 좀 씻고온다! "

태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물함에서 수건에 이어 여벌옷을 꺼내들더니 다시 교실 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샤워실이 있다면 거기에서 씻고.. 없으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씻겠죠!

// >>102 끼에에엑!!

113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18:41

다녀오세요.

114 한태호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xRtKEOWo32)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0:08

>>97

" 오, 땡큐. 씻고 와서 먹을게 "

젤리 집겠다고 봉투 안에 빗물을 뿌리면 안 되니까 말이지.

// 빼먹었다!

115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0:48

"미안할 만한 건 아닌데요..."
하지만 어쩐지 예전의 트라우마를 생각나게 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게 누가 심고 물주면 키큰다는 거짓말을 하랬나요. 같은 생각이 들고는.. 다녀온다는 말에는 다녀오라고 합니다.

"괴담이라.."
조금 불확실한 목소리입니다.

116 지한주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1:03

다녀오세요

117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1:33

>>112
"기숙사에서 여기까지? 용맹하구만...어 그래, 다녀와라."

강산은 기숙사에서 여기까지 왔다는 말에 조금 놀란 듯 하긴 했지만, 어쨌든 태호에게 팔을 흔들어주었다.

118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3:38

"흐음..."

강산은 과자를 먹으면서 뭔가 이야기할 만한 괴담이 있는지 떠올려보는 중이다...

119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5:11

"으음, 막상 하자니 또 생각나는 건 없는데.."

"옛날 괴담 중 이런 게 있다고 해. 살해당한 시체의 망막에는, 자신을 죽인 사람의 상시 새겨진다고. 물론 헛소리지만 말이야, '진짜면 재밌겠다'정도의 생각 정도는 하잖아요? 괴담을 본 A씨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였대. 대부분은 그런 거 얼마 안 있어서 잊어버렸겠지만, 이상하게 A씨는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래. 그러던 중 B씨가 말을 건 거야. 자신이 최근에 괴담을 하나 봤는데, 거기서 궁금증이 생겼다고. 그 괴담이 그거. 시체의 망막에는 살인자의 상이 새겨진다. 자신의 머릿속을 계속해서 감도는 이야기에 대한 일이라 A씨는, B씨가 따라오라는 대로 따라갔어. 근데 말이지? 이상하잖아? 갑자기 말을 걸었는데 그대로 따르는 거 말이야. B씨의 뒤를 따르던 중 A씨는 흠칫하고 정신을 차리며 주변을 봤는데, 산 속이었어. 심지어 어딘가 익숙했지.
'여기가 어디에요?' A씨가 물었지.
'궁금증을 해결할 곳이요' B씨가 대답했어.
A씨는 섬찟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 도망치려고 했는데, 툭 떠밀려서 벼랑으로 떨어졌어."

살짝 입이 말라서 말을 멈추고

"그리고 쓰러진 채로 눈을 뜨자, 사람이 보였어. 피 흘리고, 창백한, 시체였지."
"근데 이상하게, 익숙한 거야. 죽어가는 머리로 떠올리니"
"B씨였어. 그걸 눈치 챈 A씨의 귓가에 B씨가 속삭였지. '당신이 죽였잖아요. 내 눈에 당신이 보여요?'"
"A씨는 그렇게, 이미 빛을 잃은 시체의 눈을 마주하며, 산 속에서 서늘하게 죽어갔다고 해."

"...이거 어디서 들었더라."

120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27:40

정말로 생각나는 게 없어서 대충 즉석에서 짜낸 것..

121 지한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0:35:33

윤의 괴담을 들으며 그런가..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애매모호한 것은 부러 말하진 않았죠. 분위기를 와장창! 할 순 없잖아요.

"저는 할만한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기껏해야 어디서 들은 이야기 정도인가..

122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37:06

강산은 윤의 괴담을 듣는다.
짧은 이야기지만 그 사이 과자를 집던 손이 멈추었다.

"그러니까. 사실 A랑 B는 같은 날 죽은 거였나? A가 B를 죽였고 B가 최후의 저항으로 A를 밀어서 서로에게 서로가 보이게 된?"

차분하게 묻지만, 그도 조금은 오싹해하는 것 같다.

123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4:16

>>121
"나도 머리를 짜내서 했는데 누나도 하나 정도는 해주셔야죠!"

잘 생각도 안나는 거 꾸역꾸역 끄집어냈는데!
새삼 생각하니까 별로 무섭지도 않아서 서글픈데!

>>122
"A가 죽였던 B가 유령이 되었다던가, 같이 죽었는데 A는 죽기 직전에 꿈을 꿨었다던가, 뭐 아무렴 어때. 무서운 쪽으로 해석하는 게 좋지."

그래도 강산이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니 기쁘다!

124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5:15

어째 참치가 렉이 좀 걸리는 것 같네요...?

125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5:50

>>119

"으...반전의 반전이구만..."

확실히 귀신 이야기가 나와서 무섭긴 무서웠으나.

반전의 반전이라는 꽤 신기한 전개로 나와서 그런지 두려움보다는 흥미가 더 생겼다.

126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7:13

정신차려보니 이 시간이 되도록 저녁을 안 먹었다...
밥 먹고 올게요!

127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7:37

>>125
"반전은 좋아요! 재밌잖아!"

근데 무서워하는 반응이 아닌 것 같은데에

//>>124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아..

128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0:49:15

저도 마찬가지...

129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20:54:41

맛있게 드세요 강산주
저는 샤워하러갑니다

130 지한주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0:59:05

맛있게 드세요... 그러게요 좀 렉이 걸리는 느낌입니다.

131 진언주 (Ld0/.c8hgk)

2022-02-06 (내일 월요일) 21:16:08

죽은듯이 누워있으니 쪼큼살아났는데 참치가 좀 아픈가본데유..?

132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21:20:29

진언주는 건강해지시길!

133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21:27:39

밥 먹고 재갱!
다른 분들도 잘 다녀오세요.

어쩌면 참치 전체 접속자가 많을 시간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앵커판이 이 시간에 활발했던가...

134 지한주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21:33:12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귤을 샀는데 밑부분이..(이하생략)

그걸 처리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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