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7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7 :: 1001

◆c9lNRrMzaQ

2022-02-06 18:00:23 - 2022-02-14 22:16:20

0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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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라는 선인 아래서 나온 더러운 악인일 뿐이야.
이 상처들을 짓눌러줘. 내가 슬플 수 있게.

33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8:57:58

>>29 엥 의미없다가 아닌데.
그건 다시 보고 와봐 내가 설명한 게 있을거임.
>>32 ??????
잠시만 노트북 앞으로 좀 갈게

34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8:59:04

혹시나 싶었는데 먹구름이 낀 하늘은 비를 세숫대야에 담겨져 있는 물을 쏟든 엄청난 기세로 내리고 있었다.

물론 일기예보도 있었기에 우산은 가져왔지만.

이 정도로 쏟아진다면 설령 우산을 펴도 몸이 젖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됐다.

덩치 때문에 우산이 다 안들어가는 건 둘째 치더라도.

그나저나.

"뭐야 강산이 형. 설마 우산 안가져온거야?"

일기예보를 보지 않더라도 혹시나 싶어 가져올만 한데 내 눈앞에 있는 강산이 형은 못가져온 모양이다.

35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0:58

맞다 정확히는 그 뒤에 준비한 카드가 있다고...

36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1:23

아니. 너네 하나 착각하는 게 있는데.
쟤네 빌런이야.
심지어 저쪽은 간부진이라 할 수 있는 하이 네임이고.

그정도 애들이 지금 1대2로 한지훈, 메리 상대하고 있다는 거는. 저쪽에서도 뭔가 준비한 카드가 있단 얘기 아닐까?

이거이거

37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3:05

일단 '조금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위력이 쓰나마나다'는 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의념 각성자의 의념 사용은 기본적으로 온오프야. 물론 고레벨로 넘어갈수록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의념량과 저항력이 달라지다 보니 상시로 온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너희들은 아니지?
그러다 보니 지금 너희들은 전투중에만 의념을 사용하고 있는 거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급 신체 능력에서 올림픽 혼자 나가서 전부 쌈싸먹을 수 있고 철인 3좀 경기는 앞마당 마실 경기가 되는 게 의념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인거고.

즉 비 전투 : 의념을 사용하고 있지 않음(또는 사용하고 있더라도 그 양이 미미해서 망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됨)
전투 : 전력으로 의념을 끌어올리는 상황(매 턴마다 10~18 정도의 망념이 쌓이고 있는 상황. 이 때는 의념을 100% 사용하고 있는 거임)로 나뉘는 거지.

기술의 경우는 너희들이 의념의 흐름이나 행동에서 의념을 사용하는 것을 일종의 규칙화한 거야. 이것도 일정량의 망념이 들어가지. 즉 망념을 사용해서 하면 최소 30%에서 최대 130%의 대미지가 박힌다 치면 기술을 사용하면 최소 90%에서 최대 105%처럼 일정량의 대미지가 박히는 게 되는 거야.

38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3:45

>>36
인질들을 제물로 바쳐서 사용하는 일시적 망념 증가 무효화 + 의념기 재사용권.

39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4:05

>>34
"어...그렇게 됐다."

명진이 우산 안 가져왔냐고 묻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너는 가져왔냐?"

40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4:29

윤의 초기 설정 - 예쁜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별개로 자신의 재능이나 강함에 대해 고민하는 게 심하다.
요즘은 잊힌 느낌이지만 원래는 그랬다..

41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4:57

인질을 제물로 체력을 회복하거나, 망념 증가를 무효화해서 너희처럼 망념 200펀치!! 하거나.
에르미슈가 사용했던 의념기가 한 번 더 나온다고 쥐엔장~~~!!!!!!!!!! 같은 상황이 되는 것.

42 진언주 (Ld0/.c8hg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4:57

(이해완료)
사용시 비유가 찰떡이네용

43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5:04

>>38 인질의 용도가 그거였구나....왜 그렇게 강조한건지 알겠네요.

반대로 말하자면 그 카드가 없으면 평범하게 의념사용할 수 밖에 없는거고

44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5:41

>>40 다시 기억난 김에 그렇게 행동해보는 건 어떨까요!

>>41 무섭닼ㅋㅋㅋㅋㅋㅋㅋ

45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6:40

>>37 기술로 등록이 되면 좀 더 안정적인 출력으로 쓸 수 있게 되는 거군요...

>>38 어쩐지 망념 걱정 안 하고 싸운다 했더니만 그럼 그렇지 역시나네요..!!

46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8:28

즉 단순 망념으로 강화하고 때리는 게 난생 처음 칼 잡은 애가 전력으로 막 휘두르는 느낌이라면 기술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기틀이 잡힌 상황에서 걸어오는 기교란 점에서 차이가 있는 거야.

텔레폰 펀치를 날리는 적과 타이밍에 맞게 잽을 날리다 훅으로 한 방을 노리는 것. 정도로 묘사하면 편하겠지?

47 태명진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9:31

>>39

"나야 당연히 가져왔지. 딱 피부로만 느껴도 습기가 차는게 느껴지잖아."

아니면 하늘이 어두운 걸 봐서라도 알던가.

"의외로 날씨에 대해서는 감이 적은 편인가봐?"

48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09:34

>>40
아항 그래서 어제 강산이 히어로모멘트 쓸 때 보고 윤이랑 닮은 것 같다고 하신 거였군요...
프로필 한마디도 그렇고...!

49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0:47

>>46 그 기술이라는 건 묘사를 뜻하나요? 아니면 말 그대로 주기술의 랭크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미일려나요?

50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0:55

잠시 밥 좀!

51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1:31

>>44 그럴려고 생각해요.
이번 이벤트도 그렇게 썼고
>>48 맞아요. 그런 이유였어요!

52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2:18

애초에 너희가 묘사만으로는 전투를 표현할 수 없잖아. 그러니 주기술의 랭크나 다른 보조기술의 랭크에 따라 갈리는 거지.

예를 들어주자면, 격투술 A의 경우에는 아주 찰나이긴 하지만 폭포수의 흐름을 부술 수 있어. 그런데 이걸 너희가 폭포수를 부수듯이, 흐름 자체를 박살내듯이. 이런 묘사를 모두 할 수는 없고, 나도 불가능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허락하지 않잖아?

53 강산 - 폭풍우 치는 날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5:05

>>47
"오늘 늦잠을 자버렸다. 하늘이 아침부터 어두워서. 그래서 급하게 뛰쳐 나오느라 못 챙겼다."

명진에게 그렇게 답하던 강산은, 자기 자리의 의자를 가져와서 명진의 근처에 앉았다.

"저거 그치려면 좀 걸리겠지?"

//여러분 이거 일대일 아닙니다...

54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6:40

명진주 맛밥하세요!

>>51 그랬군요!

>>52 오오...

55 ◆c9lNRrMzaQ (pdjRz00yEY)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7:51

격투술 SSS는 그럼 뭘 할 수 있나요?
- 폭포수도 부수는데 공간이라고 못 부술까.

56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19:19:33

"우산은 있는데.."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그냥 뚫고 가도 우산이 소용없을 것 같은 기분이라서 교실 밖의 창을 바라보다가 둘의 대화를 잠깐 응시합니다.

"저정도면 우산이 소용없어 보이는데요."
"우산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슬쩍 말하며 끼어듭니다.

57 지한주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0:50

다녀오세요 명진주.

58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4:41

강산은 인벤토리에서 감자칩 한 봉지를 꺼내서 뜯는다.
그리고 무심코 명진의 책상에 올리려다가 멈칫하면서 잠깐 생각하더니...
과자를 잠시 의자 위에 얹어두고, 자기 책상을 끌고와서 명진의 책상과 붙여버린다.
그리고는 감자칩 봉지를 더 넓게 뜯어서 아예 자기 책상 위에 펼치다시피 한다.

강산은 감자칩을 한 쪽 먹으며 주변을 둘러본다.
얻어먹고 싶다면 와서 같이 먹어도 개의치 않을 것 같다.

//의식의 흐름대로 지문 썼다가 처음 의도한 행동을 곧바로 쓰기 애매해져서 잠깐 고민했네요....

59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4:56

>>52 당연하죠...

60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6:03

"여기 모여서 뭐해요?"

날씨가 참 험악하다-고 생각하며, 우산을 꺼내들던 차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구면인 사람들인데...당연한가. 같은 학급이니까?
험악한 날씨의 영향인지, 수국 꽃잎이 어깨에 얹어져 있는 나는 방싯방싯 웃으며 그들 사이로 갔다.

"앗, 혹시? 우산 없구나!"

61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7:25

>>53

"얼마나 급했으면...그리고 절대 여우비 수준은 아니야."

물론 갑자기 쏟아졌다가 그치는 소나기도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대로 쏟아져내릴 것 같았다.

>>56

"어, 누나는 가져왔구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지한이 누나가 끼자 뭔가 묘해졌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교류는 이 셋이 주로 했었는데 이렇게 모이니..

>>58

"학교에서 감자칩인가..비가 오는 날에 먹으면 뭔가 평소와는 다르지.."

62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28:55

>>60

"우산 없는 건 한 명 뿐이여..우린 그냥 이야기 좀 나누는거고."

"그러는 서윤이 너는 우산 가져왔나 보네?"

꽃과 연상되는 윤이를 보면 비를 맞아도 문제 없지 않을까 갑자기 생각이 된다.

63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0:25

>>56
지한의 말에 강산은 잠시 창 밖을 본다.
그러고는 이내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듣고보니 그런가..."

내려다보니 학생들 몇 명이, 의념을 두른 맨 몸으로, 혹은 보호막을 만들어서, 혹은 억새처럼 휘어지는 우산을 들고 뛰어가는 것이 보인다. 드물게 폭우에도 망가지지 않는 우산을 들고 유유히 지나가는 학생도 있었다.

64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0:39

"감자칩도 괜찮죠.."
하나 바삭거리며 먹고는 지한은 명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저정도의 날씨면 우산을 쓰나마나인 광경이 상상됩니다."
모여서 뭐하냐는 윤의 말에는 비내리는 날의 모닥불이요? 라는 말을 하며 감자칩을 가리킵니다. 모닥불이 감자칩인가.

65 진언주 (Ld0/.c8hg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1:02

(다인 구경중)

66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1:58

진언주도 츄라이 츄라이

67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2:53

"감자칩 나도!"

강산이 꺼낸 봉투에서 감자칩 하나를 가져가 입에 넣었다. 짭쪼름하니 맛있다!
아 감자탕 먹고싶다. 갑자기.

"응응. 비는 좋아하지만 젖는 건 그닥이라."

감자칩을 하나 더 가져가며 대답했다.

"나는 꽃같은 미소년이지만 사람이랍니다아"

키득키득, 웃었다.

"안전한 캠프파이어구나."

접은 우산을 어깨에 올린 채 모닥불(식용가능)을 보았다.

68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4:30

>>63 >>64

"꽤 역대급이긴 해."

진짜 폭풍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날씨로서는 꽤 강렬하기는 했다.

"나는 특히 몸이 몸이라서 우산 써도 사실상 의미 없을걸..바람도 세게 부니 더더욱."

"그나저나 감자칩이 모닥불인거야...? 뭐 마시멜로도 있다면 인정이었겠지만."

69 진언주 (Ld0/.c8hg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5:45

몸이 안좋아서 무리데수..

70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5:56

>>67

"자기가 미소년이라고 하는거냐..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건 나르시즘인가 아니면 당연한 사실을 말한 것일 뿐일까...

나름 철학적(?)인 생각을 한 후 이내 감자칩을 하나 베어물었다.

"그렇다면 기왕 캠프파이어인거 뭔가 더 이야기할까?"

71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6:09

>>60
"안녕. 그렇게 됐다."

강산은 꽃잎을 어깨에 얹은채로 들어오는 윤에게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시선이 윤의 어깨에 얹어진 꽃잎에 향한다.

"오늘따라 날씨가 심하긴 심하군."

>>61
"언젠가는 그치겠지, 설마 끝없이 내리겠어. 그리고 그냥 기다리면 지루하잖나."

감자칩을 바삭, 소리나게 베어물며, 강산은 명진에게 말한다.

"너도 먹고 싶으면 먹어라."

72 명진주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6:17

>>69 아쉽...그러면 푹 쉬시고 즐겁게 봐주세요!

73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37:18

>>71

"안 그래도 먹고 있어."

감자칩 하나를 손에 든 채 흔들면서 보여준다.

"여기서 음료수 까지 마시면 딱이겠구만..꺼낼까?"

74 지한 - 폭풍우 치는 날 (TdJovUei0I)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0:04

"음료수요..."
명진을 빤히 보고는 저는 물을 마시려고요. 라는 말을 하며 인벤토리에서 물을 꺼냅니다.

"날씨가 심하니.."
차라리 누구 보호막 스킬 가진 분이랑 같이 다니는 게 좋을지도. 라는 농담을 중얼거립니다.

75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0:32

>>64
강산은 지한의 말에 피식 웃더니 떡볶이맛 과자도 한 봉지 꺼내서 뜯어 감자칩 옆에 두었다.
색은 조금 더 비슷해진 것 같다...아마도?

>>67
"오, 나도."

비는 좋아하지만 젖는 건 그닥이라는 말에 강산은 윤 쪽으로 손바닥을 펼쳐본다.
하이파이브?

76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1:07

"객관적으로 미소년인걸!"

나는 당당하다. 길 가는 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 명 중 아홉명은 미소년이라고 해줄걸!
나머지 한 명은 가끔가다 미소녀라고 하거나. ..농담이다.

"전력으로 뛰어가면 덜 젖지 않을까? 의념을 쓰거나?"

지금도 창밖에는 의념을 활용하여 비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 그치. 나도 과자 있는데. 방금 받은거긴 한데.. 수제는 아니니까 괜찮을 거야!"

그렇게 말하며 내가 꺼낸건 젤리입니다.
큼지막한 크기네! 평범한 젤리지만. 내 손바닥보다 조금 더큰 정도?

77 서 윤 - 폭풍우 치는 날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1:28

>>75 "동지!"

하이파이브!

78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2:36

>>74

"에이 뭐 나름 평범한 음료수도 있다고 그리 긴장하지마."

지한이 누나는 도대체 나를 보고 뭘 연상하는 건지 원.

"그럼 내가 방패막이라도 되줄까~?"

보호막을 가지지 못했지만 덩치가 크니 나름 빗바람을 막아줄 수 있긴 할거다.

물론 난 비를 홀라당 젖겠지만.

79 강산 - 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3:13

>>68
"우산이나 우비 아이템 쓰고 멀쩡하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군. 너도 나중에 그런 거 구해보면 어떠냐."

명진에게 웃으면서 말한다.

"아쉽지만 마시멜로는 없다."

80 강산주 (DDt1gERdtE)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3:46

>>69 ㅠㅠㅠㅠ,,,
푹 쉬세요...

81 윤주 (Mw3a8T/iqM)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4:11

>>69 건강하게 오셔야해요

82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4:45

>>76

"그야 그렇긴 하겠지만."

단순히 귀가길을 가는데 의념을 쓰는 건 귀찮을 것 같았다.

단련을 위해서라면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그래봤자 내 의념이 그럴 용도는 아니고.

"근데 누구한테 받았길래 뭔 젤리가 그렇게 커? 양갱보다 더 크네..."

83 태명진-폭풍우 치는 날의 교실 (KXxNKEUZCk)

2022-02-06 (내일 월요일) 19:45:29

>>79

"하하 보통 사람이 마시멜로를 가질 리가 없으니까. 말만 그런거지 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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