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1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5 :: 1001

◆c9lNRrMzaQ

2022-01-19 14:32:28 - 2022-01-30 20:22:31

0 ◆c9lNRrMzaQ (Apb3b.Jpyo)

2022-01-19 (水) 14:32:2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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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바람을 타고 쉬어버린 도시로 가자.

186 강산주 (5iDBRq70Ng)

2022-01-22 (파란날) 00:22:04

내일은 외출할 일은 없지만 할 일은 많을 듯 하니...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87 빈센트 - 베로니카 (v.e.jNJ7fA)

2022-01-22 (파란날) 00:23:24

강산주 잘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내요

188 라임주 (gFZjiGarrs)

2022-01-22 (파란날) 00:32:42

으악 늦은시간에 갱신하고갑니닷..
다들 건강하세요!!

189 지한주 (UJur65liEo)

2022-01-22 (파란날) 00:42:56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90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01:07:15

다들 바이

191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2:17:44

지금 일어났네

192 강산주 (5iDBRq70Ng)

2022-01-22 (파란날) 13:39:38

잠깐 들러서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세상에 신기한 게 너무 많아서 정신차리고 보면 하려던 걸 안 하고 엉뚱한 걸 보고 있어서 난감하네요...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려야지...ㅋㅋㅋㅋ

193 지한주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4:55:47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94 명진주 (0jRAHMAQhc)

2022-01-22 (파란날) 15:01:00

ㅎㅇ에용

195 지한주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5:07:30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유로운 편이니 일상을 구해볼까요...

위키에 추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건의해도 좋습니다. 못하는 건 못한다고 하겠지만(ex. 표 안에 체크무늬 넣기. include 등) 최대한 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196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5:11:24

느긋하게 일상 ㄱㄱ

197 지한주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5:13:34

느긋하게 일상...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198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5:27:46

딱히 없는데 그냥 산책 나갔다 만나기?

199 지한주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5:29:02

간단하게 산책인가요.. 그러면 선레는 드릴까요?

200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5:40:15

준다면 감사

201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5:45:34

산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멀리 나온 것 같았지만, 산책이라면 산책이라고 할 수 있는 범위였습니다. 지한은 강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좀 걸어서 꽤 상류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때에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일상의 묘미죠(?)

"강변을 따라서 올라가는게..."
생각보다 평탄하네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좀 더 멀리 가면 강원도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눈에 띈 것은 분명 태식이었습니다.

"태식 씨?"
인사는 아니고 어라? 하는 식의 말이었지만 태식에게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강원도에서 의뢰를 마치고 걸어서 강변 산책로로 온 건지. 아니면 그냥 러닝중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에서 만난 것도 인연이니 인사를 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태식 씨."
손을 흔들흔들.

202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5:51:35

볼일을 끝내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바람 따라 아무렇게나 걷다가 담배나 필까 싶다가 아무리 그래도 길에서 피는건 아닌거 같아서 막대사탕을 까서 입에 넣는다. 딸기는 싫어하는데 딸기 맛은 좋단 말이지
하늘을 바라보면서 걷는데 누군가 이름을 부르자 눈을 살짝 아래로 내린다.

"넌 왜 여깄냐"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이 놀러올만한 장소는 아닌데 여기 왜 있는거지? 훈련이라도 하는건가

"친구도 없이"

203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5:57:11

담배를 길에서 피웠다면 지한이 으악 고막테러입니다. 같은 농담을 했겠지만 막대사탕이라면 오케이. 3~4월쯤이면 딸기가 제철일 테니.. 지한을 내려다보는 시선에 올려다보는 지한입니다.

"친구도 없이..인가요?"
그치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법이니까요?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 표정이 짖궂은 게 흠이지만...
그리고는 지한은 태식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 태식 씨야말로 혼자서 뭘 하고 계셨나요?"
친구도 없이요. 라는 말까지는 돌려주진 않았군요.

//3

204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6:10:13

"그나이때는 친구랑 붙어서 놀러다녀야지"

아무리 헌터라도 어릴때 놀아야지 나중가면 의뢰 뛰고 나면 피곤해서 안만나고 귀찮아서 안나가고 그렇게 된다.
지금 같이 학교 다닐때나 미리미리 놀거 다 놀아야 나중에 후회 안한다.

"애들은 몰라도 되는게 있어"

그냥 적당히 양아치들 줘패고 늘하던 정보수집이다.
혹시나했지만 이번 녀석들도 아는건 없었다.

"아무튼 혼자서 이럴게 아니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좀 하고 그래야지"

205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6:19:42

"친구랑 붙어서 놀러다니는 것..."
도 나쁘지는 않지만.. 친구라고 해봐야 지한은 특별반 인물들인데. 특별반 인물들이랑은 붙으면 의뢰ㄱ 가 더 일반적일지도. 애들은 몰라도 된다는 말에 저 19살인데요.. 라고 웅얼거립니다. 외광상 19살보다는 좀 어려보이긴 하지..

"저 친구 많아요."
그런 애가 아직도 지 가문 말도 안하고 있냐. 라는 괴전파를 무시하면서 당당하게 허리에 손을 턱 얹고는 씨익 웃습니다. 특별반 인물들 중 지한을 안 만난 이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으니만큼.. 이 부분에서는 지한은 뿌듯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연애는... 글쎄요.. 지한이가 연애가 가능할까요?

"태식 씨는 연애 해본 적 있으시죠? 어떻게 했나요?"
이건.. 분명 지한이 화제를 돌리려고 역으로 묻는 건가..

//5

206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6:25:41

"19살이면 애지 애"

담배도 못피고 술도 못마시는 미성년자인데 그게 애지 뭐야

"많다고?"

의심스러운 눈으로 본다. 그런거 치고는 항상 혼자다니는데 뭐지
아니면 내가 타이밍이 안좋게 혼자 있는것만 보는건가

"내가 들이댔지 뭐"

그만큼 좋은 사람이었다. 앞으로도 그런 사람은 못만날 거고

"들이댈만큼 좋은 사람이 되거나 들이댈만한 사람을 만나거나 해봐"

207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6:31:32

"부정할 수는 없지만 클만큼 크긴 했거든요"
여기서 키 관련이 나오면 크리티컬 히트겠지. 정신적 면에서.

"네. 저 특별반 내에서는 안 만난 이가 거의 없을 걸요?"
안 만난 사람이라고는 지한주 입장에서 활동을 안 했거나.. 시트를 내린 이들 뿐 아니던가.. 의심스러운 눈을 보고는 지한은 태식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신 건가요. 라고 물어보네요.

"태식 씨가 들이대다니.."
"뭔가 잘 상상은 안 가네요."
그도 그럴 것이. 지한은 아직 모르지만 태식이 연애하는 그 이전은 지금과는 달랐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다가 들이댈 만큼 좋은 사람이나 그럴 만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자 눈을 살짝 피하면서

"지금은 둘 다 영.. 하기 힘들더라고요.."
웅얼댑니다. 그리고 일단 대상부터가 없으므로 무리였나..

//7

208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6:43:24

"클만큼?"

음, 무기야 창을 쓰니까 리치를 신경 안쓴다지만 아무래도 몸으로 싸우는 사람들은 덩치가 큰게 좋긴한데......어처피 그거야 강해지면 크게 신경쓸 일도 아니고

"그럼 그 중에서 신경쓰이는 남자애는 없어? 아니지, 혹시 여자애를 좋아하나?"

영 거시기하긴 하지만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법이기도 하니까 편견을 가지는건 나쁘지

"그만큼 좋은 사람이었지. 우주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었어"

얼마나 좋기로만 따지면 이 나라 대빵이 몇천억명의 전투력 만큼이나 좋은 사람이다.

"지금 없더라도 언젠간 만나겠지"

209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6:51:04

"네."
단호한 말이군요. 클 만큼 컸다는 단호함은 있으면 좋긴 하지만.. 넌 타고난 정신이 아니야..

"신경쓰이는 사람은.. 있기는 합니다."
지한의 입장에서는 신경쓰인다가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특별반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라던가, 얘가 뭔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신경이 쓰인다. 정도지...) 그냥 말하면 오해사기 딱 좋다고요.

"그렇습니까..."
-었다라는 말은 돌아가셨다는 말이었을까? 지한은 느리게 생각하며 언젠가 만나겠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언젠가는 만나겠지요..."
지한은... 그런 면에서는 아직 미숙한 걸까요. 외면하고는 뭐 사드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9

210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6:56:26

"……."

너무 단호한데 여기서 뭐라하기도 뭣하니 그렇다고 하자. 작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뭐......내가 보기에는 작지만

"그래? 하긴 나이 좀 있는 애들도 있긴한데 비슷한 또래가 몇명인데 거기에 신경 안쓰인다면 너네는 연애 세포가 죽다못해 소멸한거지"

한창때인데 서로한테 관심이 없다? 그럴 순 있지만 그래도 좀 그렇지 음

"그래도 빨리빨리 가정을 만들어야 마음의 평온도 얻고 좋은법이야"

211 지한 - 태식 (vpIT1qwdH6)

2022-01-22 (파란날) 17:00:51

"..."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라고 물어보네요. 빤히 쳐다보면서 물어보지만 어차피 작은 애에요.

"비슷한 또래가 있는 만큼,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는.. 연애요..?"
약간 어긋난 것에 의문문으로 물으며 그런 의미로 신경쓰이는 사람은 없는데요. 라고 답하고는 연애세포라는 말에 어..언젠가는 연애도 하겠죠..! 라고 말합니다.

"...가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가정을 가지고 싶은 욕구는 분명 있지만 그 방법이나 그 과정이 미숙한 건 어려서 그런 걸까요. 어른의 연애는 아직 지한에겐 무리. 물론 청소년의 연애도 그 나잇대만 할 수 있지만.

//11

212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7:07:19

"아니 신경쓰지 마"

말했다가는 한대 칠 것 같으니까 말 안해야지
그건 그렇고......아니, 당연히 연애쪽 이야기인데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인거지? 진짜로 연애 세포가 다 죽었나보네

"어, 지킬건 지키면서 연애 막 해봐야지. 아직 미혼일때 즐겨야지 결혼하고 나서 연애하면 그건 잘못된거다?"

바람 피는 놈들은 잡아다가 때려버려야 한다. 어딜 감히 바람을 피워

213 지한 - 태식 (uCwCKfHjBU)

2022-01-22 (파란날) 17:12:55

"...."
매우 의심스러운 눈으로 태식을 보기는 했지만 금방 눈길을 돌립니다. 태식의 우려처럼 말을 했다가는 주먹으로 한 대 치려 했을 듯. 연애 얘기인데 다른 걸로 받아들이는 건.. 하.. 이 수련 죽순이 같으니라고..

"그렇죠. 지킬 건 지키면서 연애해야죠.."
"겨..결혼하고 나서 연애하면 당연히 안돼죠...?!"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결혼 후 연애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결혼한 대상이랑 뭐 선결혼 후연애 같은 건 할 수 있어도요.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로맨스 판타지 좀 본 모양입니다.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 스르륵 읽는 거라고는 하지만..?

"뭐.. 뭐라도 사올게요.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있나요?"
저기 보이는 딸기 탕후루라던가. 노점 닭꼬치라던가요. 있는데요. 라는 건 필사의 화제돌리기군

//13

214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7:15:16

"그래도 성격 나쁜 애한테 반하거나 하지는 말고"

나쁜 남자던 나쁜 여자던 성격이 잘맞고 인성도 좋아야지 별로면 금방 깨질거다. 평생을 같이 지내야할테니까

"그럼 적당히 소떡소떡이나 회오리 감자나 사줘"

탕후루인지 뭔지도 보이기는 하지만 달아보여서 그닥 먹고 싶진는 않다.

215 지한 - 태식 (/kvudTNAF6)

2022-01-22 (파란날) 17:26:42

"나쁜 사람을 만나진 않을 건데요."
제가 그렇게 보는 눈이 없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라고 하지만 너같이 좀.. 곱게 자란 애가 잘못 걸리면 호되게 당하지 않던가..? 라고 생각하는 지한주는 어쩔 수 없지..

"네네.. 사올게요"
부리나케 노점에 가서 소떡소떡을 사옵니다. 그리고.. 소떡소떡에 발린 소스는...

.dice 1 4. = 1
1. 엄청 매운맛
2. 달달한 양념
3. 데리야키
4. 가루형 시즈닝
5. 무려 A등급 정신공격급 매운맛

"매력적인 맛이라서 샀습니다."
맛이 어떠십니까? 라고 물어보능지한은 딸기 탕후루를 하나 사서 하나 아삭하는 소리와 함께 베어물고 있을 겁니다.

//15

216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7:29:47

"그런 말 하는 애 치고 정상적인 사람 만나는 경우가 적지"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한다. 나쁜 남자를 만나도 자기 보다 약하면 줘패버리겠지
아무 생각 없이 지한이 사온 소떡소떡을 한입 베어물고는 씹다가 삼킨다.

"너 나 싫어하냐?"

아픈걸 참는건 익숙하고 워낙 매운걸 잘 먹으니 괜찮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이거 먹었으면 괴로워 했을거다.

"말로 해 말로"

217 지한 - 태식 (/kvudTNAF6)

2022-01-22 (파란날) 17:33:06

"너무하십니다.."
조금 삐진 척을 하지만 금방 풀립니다. 나쁜 이를 만나지 않는 게 좋지만 만난다면.. 만난다면..?

"오 이게 가장 잘나가나요.."
..같은 말을 하며 사왔지만 그 맛은 엄청 매운맛이었던 것으로..

"아니요?"
태식 씨를 왜 싫어하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전혀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무언가입니다. 베스트라고 써 있는 걸 그냥 사오면 이런 경우가 생기니 주의합시다(?)

"말로 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다니.

//17

218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7:43:44

"이게?"

다시 한번 말한다. 이게?
아니, 대체 우리나라 사람들 혀가 맛이 가버린 것인가?

"어처피 소떡소떡은 먹던 부분 닿을 걱정 없으니까 한번 먹어봐라"

그리고는 소떡소떡을 내민다. 직접 먹어봐야 알지 이걸

"그걸 알면서 왜 그랬냐"

219 지한 - 태식 (sc6Ai/uEFY)

2022-01-22 (파란날) 17:48:08

"가장 잘 나가는 거라고 해서 샀습니다."
하지만 핵불닭x음면과 불닭x음면과 틈x라면을 생각하면 저정도면 꽤 정상적인 게 아니었을까. 같은 생각을 하는 지한주입니다.
소떡소떡을 내밀자 대체 어떻길래 같은 생각으로 하나를 빼먹고..

"...."
눈물이 찔끔 납니다. 신한국 사람들은 매운 것에 미쳤나봐..라는 자기 자신까지 디스하는 웅얼거림을 하면서 자판기에 이온음료를 연타합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닙니다.."
진짜라구요.. 라고 말하며(변명이지만) 태식에게 이온음료를 하나 건넵니다.

//19

220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7:49:38

"가장 잘나간다고 해서 그게 최고인건 아니다."

그렇게 말하다가 눈물이 찔끔 흘리는 것을 보고 거봐라 내가 뭐랬냐, 하고 말한다.

"그럼 됬다."

음료수를 받아들고 마신다.

"매운거 좋아하면 다음엔 내가 매운거 잘하는 집을 안내해 줄게"

221 지한 - 태식 (qE84vhPYo2)

2022-01-22 (파란날) 18:02:00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네요.."
가장 잘나간다고 해서 그게 최고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지한이 웅얼거립니다. 좋은 교훈이었다..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잘 먹는다는 보장은 없어요.."
이온음료로 혀를 달랩니다. 미안하다 혀야.. 건강강화 해줄게.. 그리곤 나중에 잘하는 집을 안내해준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이제 돌아가야겠네요.."
꽤 멀리 나오긴 했으니까요. 아니면 여기서 좀 더 가야하는 데에 있는 의뢰를 수주해서 저쪽에 가서 자고올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네트워크를 켜서 훑어봅니다.

"태식 씨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20over

222 김태식-지한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8:04:34

"걱정마 우리 각성자라 쉽게 안죽어"

뭣하면 건강을 강화해서 버티면 되겠지. 매운건 그대로 느끼겠지만

"나?"

잠깐 주변을 둘러본다. 기왕 나온김에 더 둘러보다 나가자. 혹시 모르지 밖에서 우연히 정보를 얻거나 행운이 따라줄지

"난 좀 더 있디가 갈게"

223 지한 - 태식 (7eladEVaSY)

2022-01-22 (파란날) 18:11:59

"...그건 그렇죠"
각성자라 잘 죽지는 않지. 납득합니다. 그리고는 좀 더 있겠다는 태식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행운이 따른다. 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지한은 태식에게 행운이 있길 바라요? 라고 지나가는 말로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숙소에서 설거지 담당을 정한다고 했던가요"
빨리 가야지 협잡질을 못할 거니까요. 라면서 준비를 합니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24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8:13:14

수고!

225 윤주 (ItR3AUjKbw)

2022-01-22 (파란날) 18:13:52

내가 없는 사이에 재밌는 게 있었다..!

226 태식주 (mK4.igCbAU)

2022-01-22 (파란날) 18:15:31

다음에도 기회가 있을테니 기대바람

227 지한주 (7eladEVaSY)

2022-01-22 (파란날) 18:17:49

어서오세요 윤주.

228 강산주 (5iDBRq70Ng)

2022-01-22 (파란날) 18:25:07

갱신하고 갑니다! 그리고 정산도...
태식주 말씀대로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죠!

229 지한주 (UJur65liEo)

2022-01-22 (파란날) 19:09:08

다들 어서오세요. 집이네요.

230 명진주 (bcpPo9BJtU)

2022-01-22 (파란날) 19:14:56

저도 아까 전에 집에 도착했어요 ㅋㅋ

231 태호주 (fYdSkmCOGs)

2022-01-22 (파란날) 19:39:58

다들 아아아아아안녕~~!

232 태호주 (fYdSkmCOGs)

2022-01-22 (파란날) 19:48:50

으윽 전등갈러 다녀온닷

233 지한주 (UJur65liEo)

2022-01-22 (파란날) 19:56:01

다들 어서오세요.

234 진언주 (qfMNA6KetQ)

2022-01-22 (파란날) 20:00:15

태호주가 전등에 잡아먹혔어(?)

좋은아침이애오

235 웨이주 (EMqt6trkHs)

2022-01-22 (파란날) 20:03:34

추울서억

236 지한주 (UJur65liEo)

2022-01-22 (파란날) 20:12:48

다들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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