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6065>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9 ::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2-01-04 10:06:47 - 2022-02-21 10:07:09

0 찬솔주 ◆OsSDb0VPZE (GW5ey4Wl5Q)

2022-01-04 (FIRE!) 10:06:47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 올해도 잘 부탁해, 그리고 앞으로도.. "

>>1 서찬솔
>>2 유나연

869 나연주 (q1M/nr1M8I)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8:10

나연이도 결혼 후에는 같이 자는거 허락하겠지만...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주만큼이면 엄청이야? ㅋㅋㅋ :3 (쓰다듬) 찬솔이가 나으리여도 워낙 잘생겨서 멋질거야! 동네 여자들 다 반할거라구! X3 (꼬옥) 고맙긴~

870 찬솔주 (1rQw0TO.y6)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9:44

ㅋㅋㅋㅋ 찬솔이의 꿈! :D (오물오물) 엄청 엄청 엄청이지!! XD (쓰다듬) 그치만 찬솔인 동네여자들 관심 없는걸! 애처가라구!! X3 (조물조물) 피곤하진 않구??

871 나연주 (AJcPHpSCXo)

2022-02-13 (내일 월요일) 01:57:07

우우... 찬솔이의 꿈이라면 이뤄줘야지...! :3 (부비적) 엄청 엄청 엄청씩이나 돼!? :O (쓰다듬) 그래도 찬솔이한테 끼부리는 여자가 있을수도 있다구! :( (꼬옥) 찬솔주는 피곤해?

872 찬솔주 (uY5WB4Ea9k)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5:58

ㅋㅋㅋㅋ 찬솔이가 노력중이야 :) (부비적) 그러엄! 나연주랑 오래 본다는데 당연하지! :D (쓰담쓰담) 찬솔이가 관심이 없어!! 그런거 보면 나연이가 슬퍼하니까 더욱 더! XD (꼬옥) 쪼끔??

873 나연주 (ABiUg7/boo)

2022-02-13 (내일 월요일) 02:18:26

찬솔이는 이미 충분한데...! ㅋㅋㅋㅋ (쓰다듬) ...쪼끔 기쁠지도...? ㅋㅋㅋ (부비적) 하지만 타이밍 안좋게 나연이가 그 장면을 보게 되고... :3 (?)(꼬옥) 그러면 얼른 자러가자! 시간도 늦었으니까. 자장자장~ :)

874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02:22:07

ㅋㅋㅋ 프로포즈도 제대로 해야지! :D (부비적) 히히, 오래오래 보는거야~! :) (쪽쪽) 안대에... 나연이 괜찮은 척 할거잖아 ㅠㅠ (꼬옥) 나연주도 잘 자구 아침에 보자아~!

875 나연주 (z.iRBYzwO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37:11

찬솔주가 프로포즈 말할때마다 찬솔이가 어떤 프로포즈 해줄지 기대돼... /// (쓰다듬) 오래오래~ :3 (쪽쪽) 괜찮은척 혼자 앓다가 막 질투할지도 몰라! ㅋㅋㅋ (꼬옥) 응, 찬솔주 잘자~

876 찬솔 - 나연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09:21:54

.. 아깝네~ 자신있었는데. ( 조용히 고개를 젓는 나연을 보며 아깝다는 듯 웃으며 속삭인다. 합법적으로 나연의 자는 모습을 볼 기회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었다.) 내가 보기엔 충분히 착한거야. 그리고 나보다도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찬솔은 결국 자신은 주변사람만 챙길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연의 마음이 정말 곱다고 생각하는 듯 상냥하게 말해준다.) 뭘~? (나연이 말하는 것을 모르는 척 하며 키득거린 찬솔은 기분 좋게 창고로 발걸음을 옮긴다.)응? 마당에? (나연이 뭘 하려는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일단 알겠다는 듯 웃어보인다.)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얼른 들어와야해? (무거운 난로를 들고 먼저 걸음을 옮기며 당부하듯 말한 찬솔은 먼저 안으로 들어간다.)

877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09:23:48

그러게, 진짜 멋지게 해줘야 하는데..! :3 (부비적) 잔뜩잔뜩 오래오래~!! :D (쓰담쓰담) ㅋㅋㅋ 귀여운데 앓는건 걱정이네~!! XD (오물오물) 나연주는 잘 잤으려나?

878 나연-찬솔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12:41:20

...어차피 나중엔 보기싫어도 계속 봐야하는걸. (만약 나중에 결혼을 하고난 뒤라면 더이상 그를 막을수 있는것은 없을테니. 부끄러운듯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내가 보기엔 그렇게 말해주는 찬솔 오빠가 더 착하고 나보다도 나은 사람인걸. (그가 자신과 혜은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적으로 챙겨주는지 알고있던 그녀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속삭인다.) ...하여튼 얄미워. (다음에도 또 저러면 콩콩 때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창고로 향하는 그를 흘겨본다.) 응, 금방 갈게. (걱정말라는듯 희미한 미소를 지은 그녀는 마당으로 나간다. 그리고 주변 상황을 살피면서 주머니에 넣어놨던 수첩과 볼펜을 꺼내 간단한 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일지를 완성한 그녀는 다시 주머니 속에 수첩과 볼펜을 넣곤 추위에 떨며 얼른 집으로 들어간다.) ...나 왔어, 오빠. 난로는 잘 돼?

879 나연주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12:42:01

찬솔이는 이미 멋지니까 충분히 가능할거야! X3 (쓰다듬) 잔뜩잔뜩 오래오래~! :3 (부비적) 막 자기만으로는 부족한가싶어서 괜히 찬솔이를 피해다닌다던가 투정 부린다던가... :3 (꼬옥) 응, 잘 잤어! 찬솔주는 잘 잤어? 점심은 먹었구?

880 찬솔 - 나연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13:39:34

보기 싫은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말이야. ( 부끄러운 듯 중얼거리는 나연을 보곤 부드럽게 속삭인다.) 나는 내 주변밖에 생각 못 하는 걸. 나연이처럼 다른 사람도 제대로 생각해줄 줄 아는 건 대단한거야. (찬솔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나연에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인다.) 어디 보자.. 잘 되야 할텐데.. (찬솔은 창문을 살짝 열곤 연기가 나갈 수 있는 통을 밖으로 빼낸다. 그리곤 난로에 미리 준비해둔 장작을 넣고는 살짝 기름을 뿌려 성냥을 던져넣는다. 활활 타기 시작한 난로에선 열기가 기다렸다는 듯 뿜어져 나온다.) 아, 왔어? 응, 잘 되는 것 같아. 이리 와서 앉아봐. 되게 따뜻해. (다행히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는 난로를 보며 안심한 듯 말한 찬솔이 나연이 몸을 녹일 수 있게 손을 끌고와 옆에 데려온다.) 어때? 다같이 여기서 자면 안 춥게 잘 수 있을 것 같지?

881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13:40:50

그치만 나연이가 워낙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말이지~ :3 (쪽쪽) 그러엄~! 그니까 힘내야지! XD (부비적) 찬솔이가 따라다니면서 막 눈치 보고 막 챙겨주고 그럴 것 같아 ㅋㅋㅋㅋ X3 다른 사람들은 대감님이 여전하다고 그러고~ (꼬옥) 응응, 잘 자구 밥도 잘 먹었어 ! 나연주는?

882 나연-찬솔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7:28

...한 10년 지나면 그럴지도 몰라. (괜히 그렇게 말해보기도 하면서 그녀는 차마 그를 바라보지 못한다.) 내가 다른 사람도 생각할수 있는건 다 그렇게 챙겨주는 오빠 덕분인걸. 그러니까 오빠도 대단해. (그녀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 그에게 다정하게 속삭인다. 그리고 그 몰래 꾸준히 쓰고있던 좀비 사태에 대한 일지를 작성한 후 다시 집으로 들어온 그녀는 그가 손을 끌고가자 얌전히 따라간다.) 진짜? 잘 돼? 다행이다... (이걸로 당장 급한 추위는 어느 정도 해결되지않을까 싶어 안심한 그녀였다. 그리고 그의 옆에 앉아서 난로에 손을 쬐던 그녀는 따뜻해서 좋은지 베시시 웃으며 대답한다.) ...응, 다같이 자면 따뜻하게 잘수 있을것 같아. 되게 따뜻하다... 고생했어, 오빠. 고마워. (그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부드럽게 눈웃음을 짓는 그녀였다.)

883 나연주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7:55

찬솔이에게 어울리는 여친이 되려면 그 정도는 해야지! ;3 (쪽쪽) 화이팅! 화이팅! X3 (쓰다듬) 그러면 괜히 더 새침하게 서방님은 바쁘시지않냐구 자기 신경쓰지말구 어서 갈길 가시라구 그럴것 같아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 아구 잘했다~! 나연주도 그랬어!

884 찬솔 - 나연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18:09:09

10년이든 20년이든 나는 안 그럴걸? (찬솔은 자신을 보지 못하는 나연을 보며 웃어보이더니 느긋하게 말한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보람이 있는걸. (찬솔은 나연이 자신을 생각해서 해주는 말에 방긋 웃으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응, 잘 돼. 애초에 고장이 나기 힘든 구조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찌됐든 다행이라는 듯 말한 찬솔은 나연이 불을 쬐며 베시시 웃자 안심이 되는 듯 마주 웃어보인다.) 고생은 무슨. 오늘은 해가 좀 더 뜨면 같이 주변 집들 좀 훑어보고 와야할 것 같아. 좀비는 거의 없지만 조심해서. (몸을 녹이면서 오늘의 할일을 떠올린 찬솔이 괜찮겠냐는 듯 나연을 본다.)

885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18:10:39

이미 어울리다 못 해서 넘치고 있는데?? :3 (오물오물) 덕분에 꼭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XD (부비적) ㅋㅋㅋ 찬솔이는 식은땀 잔뜩 흘리면서 매달리겠지. 왜 그런지 말 좀 해달라면서 말이야 ㅋㅋㅋ :D (꼬옥) 나연주도 잘했어~ 잘 쉬고 있어?

886 나연-찬솔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0:57

...오빠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괜히 부끄러워져 머뭇거리는 그녀였다.) 찬솔 오빠가 언제나 우리를 위해 노력해주는거 알고있어. 그래서 늘 고마운거야. (그가 더 보람을 느껴줬으면 좋겠는지 그녀는 그의 볼을 살살 어루만져주면서 부드럽게 속삭인다.) 어쨌든 다행이다. 걱정했는데... (따뜻한 난로의 불에 녹아내리면서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응, 그러자. 겨울을 나려면 필요한 것들도 많을거고... (눈을 감고 천천히 그의 어깨에 기대면서 그녀는 조용히 중얼거린다.) ...이따가 혜은이 일어나면 같이 가자. 지금은 이러고 있고싶어... (그에게 기댄 지금이 좋은지 괜히 살짝 어리광을 부리듯 중얼거리는 그녀였다.)

887 나연주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21:21:26

그래도 아직 찬솔이에 비하면 부족해! X3 (부비적) 나연주가 찬솔주 꼭 해낼수 있게 계속 응원해줄게! X) (쓰다듬) 그러면 나연이는 괜히 서방님이 알아맞혀보라고 투정부릴지도 ㅋㅋㅋㅋ (꼬옥) 응, 이제 좀 쉬려구! 찬솔주는 잘 쉬고있어?

888 찬솔 - 나연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0:59

그러니까 나연이는 걱정같은거 하지 말기. (찬솔은 알면 됐다는 듯 키득거리며 대꾸해보인다.) 너희들이 알아주면 그것 이상으로 바랄 것도 없지. (찬솔은 자신의 뺨을 매만져주는 나연의 손에 볼을 부비며 그거면 됐다는 듯 속삭인다.) 그러니까 말이야.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무기 하나를 얻었어, 우리. (겨울에 가장 큰 문제였던 추위를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하는 찬솔이었다. 특히 추위 탓에 나연과 혜은이 아플 일이 없을거라는 건 희소식 중의 희소식이었다.) 정 뭐하면 나만 나갔다와도 괜찮지만 역시 나연이는 그건 싫을테니까. 이렇게 혜은이 일어날 때까지 쉬다가 나가자. ( 찬솔은 어깨에 기대 어리광을 부리는 나연을 보며 상냥하게 속삭인다.) 먹을건 충분하던가? 저번에 많이 가져왔던 것 같은데. (나연과 불을 쐬며 구해올 것을 생각해보려는 건지 나연의 손을 잡은체 물어온다.) 옷 같은건 어떄? 패딩 같은거 없지?

889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21:32:34

아닌데~ 찬솔이가 부족한데!! :3 (쪽쪽) 히히, 나연주는 찬솔주가 응원할게!! XD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가 ' 부인 이러면 안됩니다' 이러면서 소매 꼭 잡고 안간힘 쓰면서 머리 굴릴 것 같아 ㅋㅋㅋㅋ X3 (쪼물쪼물) 응응, 잘 쉬고 있지! 나연주 다행이네~!

890 나연-찬솔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8:05

...오빠 관해서는 계속 걱정이거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걱정을 그만둘수는 없었으므로.) ...응, 나만큼 혜은이도 오빠 생각 많이 하고있으니까. 겉으로는 괜히 저래도 말이야. (그래도 사이좋은 남매임을 알고있던 그녀는 베시시 웃으며 그의 뺨을 더욱 부드럽게 매만져준다.) 응, 그래서 정말 다행이야. (추위만 해결되어도 겨울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므로. 특히 병원도 되지않는 지금은 건강이 제일 중요했으므로 그녀는 정말로 크게 안도한다.) 당연하지. 오빠 혼자만 나갔으면 나도 혼자 따라나갔을거야. ...그치만 그건 오빠도 싫지? (똑같은거라는듯 속삭이는 그녀였다. 저번에 혼자 좀비들을 유인했다가 크게 화낸 그를 잊지못한 그녀였으므로.) ...그래도 먹을건 더 있어도 나쁘지않을거라 생각해. 더 추워지면 먹을걸 구하러 나가는것도 힘들어질테니까. 그리고 패딩같은 옷도 더 필요할것 같아. 일단 혜은이도 겨울옷은 못 가져왔을테고. 목도리나 장갑이나 모자같은 것들도 더 챙기면 장작도 더 아낄수 있을거야. (그녀도 그의 손을 잡곤 조용히 대답한다. 담요나 이불도 챙기면 좋겠지만 짐이 너무 많아지면 움직이기 곤란할것도 생각해서.)

891 나연주 (tUQKwQF/v2)

2022-02-13 (내일 월요일) 22:39:23

아니야! 우리 찬솔이는 최고라구! 잘생기구 멋지구 힘도 세구 배려심도 깊구! X3 (쪽쪽) 나연주가 더 응원해줄게! :3 (꼬옥) ㅋㅋㅋ 찬솔이가 부인이라고 불러주는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는 그러면 아까처럼 다른 여인과 노는것은 되냐면서 질투 폭발할지도 ㅋㅋㅋㅋ X) (오물오물) 찬솔주도 다행이야~!

892 찬솔 - 나연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22:54:44

그렇게 걱정할 시간에 좋은 생각을 더 해줘. 그러면 나연이도, 혜은이도 그리고 나도 분명 좋은 일만 생길거야. ( 나연의 말에 상냥하게 고개를 끄덕여주면서도 염려가 되는 듯 다독여준다.) ... 뭐, 남매는 남매니까. (찬솔은 자신도 그런다는 걸 딱히 부정은 안 하면서도 쑥스러운 듯 시선을 돌리며 중얼거린다.) 그래그래, 다른건 몰라도 나연이 혼자서 돌아다니는건 싫으니까. (찬솔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정말 싫다는 듯 중얼거린다.) 그치, 더 추워지고 눈도 많이 오면 움직이긴 힘들테니까 말이야. 겨울에는 좀비들이 좀 느려지면 좋을텐데.. 너무 희망적인가. 아무튼 옷도 구해야 하겠네. 이래저래 오늘은 몸이 무거워질지도 모르겠어. ( 찬솔은 나연의 말에 곰곰히 고개를 끄덕인다. 다만 몸이 느려지는건 곤란했기에 조금 고민이 있는 모양이었다. ) 짐을 챙기면 적당히 나눠서 들고 빠지는걸로 하자. 무리할 필요 없이 금방 다녀올 정도로만 챙기는거야.

893 찬솔주 (vm84Q5sIYo)

2022-02-13 (내일 월요일) 22:56:25

후우.. 오늘도 시동을 걸어야 하나! 나연주도 겸해서!! XD (부비적) 히히, 질 수 없다구!! :3 (오물오물) 찬솔이는 억울해서 그런거 아니라구, 부인 제 말 좀 들어주시오.. 하면서 옷소매 꽉 잡고 간절하게 매달릴 것 같아 ㅋㅋㅋ :D (꼬옥) 히히, 벌써 주말이 끝이네 ㅠㅠ

894 나연-찬솔 (2qcFXhh8NU)

2022-02-14 (모두 수고..) 00:09:42

...그러면... 찬솔 오빠, 나 오빠 좋아해. (그가 염려하는것을 눈치챈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가 좋은 생각을 할수 있을만한 말을 조용히 속삭여준다.) ...부끄러워? 오빠 귀여워. (하여튼 귀여운 두 남매라고 생각하면서 베시시 웃는 그녀는 그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그러니까 오빠도 혼자 돌아다니지말고 꼭 나 옆에 데리고가기야. (그녀도 그를 지켜주고싶었으므로. 장난스럽게 속삭이면서 그녀는 그의 손을 부드럽게 깍지를 껴서 잡는다.) ...겨울에 나타날 좀비들의 특징은 지켜봐야 알것 같아. 그래도 눈이랑 얼음이 있으니 지금처럼 빨리 달리긴 어렵지않을까? (일지에 추가해야할 것들을 기억해놓으면서 그녀는 걱정하지말라는듯 미소를 짓는다.) 응, 어차피 이 근처면 더 추워지기 전에 나중에 또 가볼수도 있으니까. 일단 당장 필요한것들 먼저 챙겨서 바로 돌아오자. (근처면 차라리 여러번 왔다갔다하는것이 더 안전할수도 있었으니.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한다.)

895 나연주 (2qcFXhh8NU)

2022-02-14 (모두 수고..) 00:10:13

나연주는 어째서!? ㅋㅋㅋ :O (쓰다듬) 나연주도 질수 없어! ;3 (부비적) 그러면 나연이도 찬솔이 물끄러미 보다가 그럼 어디 한번 말씀해보시라구 새침하게 말할것 같아 ㅋㅋㅋㅋ X3 (꼬옥) 그러게... 주말 너무 빨라 ㅜㅜ 벌써 월요일이라니...

896 찬솔주 (p4LtmAdxmA)

2022-02-14 (모두 수고..) 00:20:25

나연주도 소중하기 때문이지~! XD (꼬옥) 질 수 없긴~! 져도 돼! :3 (오물오물) 사실은 다 오해였다고 손짓발짓 다 해가면서 말하곤 꽉 안아버릴 것 같아ㅋㅋㅋ X3 (쪽쪽) 그니까... 그래두 이번주도 나연주랑 함께라 다행이야!답레는 내일 줄게!

897 나연주 (2qcFXhh8NU)

2022-02-14 (모두 수고..) 00:30:25

...나연주 부끄러워!? ㅋㅋㅋ X( (꼬옥) 안대! 질수 없어! :3 (부비적) 그러면 나연이는 괜히 미안해지기도 하구 여전히 질투도 남아있어서 일주일 동안 다른 여인들은 쳐다도 보면 안되고 접촉도 절대 안된다구 찬솔이 품에서 웅얼거릴것 같아 ㅋㅋㅋㅋ X3 (쪽쪽) 이번주도 나연주가 응원할게! 답레는 편하게 줘!

898 찬솔주 (igNLnn5Lag)

2022-02-14 (모두 수고..) 00:39:36

부끄러워 하는 나연주 귀엽다! XD (꼬옥) 그럼 내가 져줘야 하나~? :) (쓰담쓰담) ㅋㅋㅋ 찬솔이는 일단 아무튼 알겠다고 하고 일주일동안 고생 좀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X3 (오물오물) 고마워! 찬솔이도 응원해준데?

899 나연주 (2qcFXhh8NU)

2022-02-14 (모두 수고..) 00:55:08

귀여운건 찬솔주! :3 (꼬옥) 그럼 다음번엔 나연주가! :) (부비적) ㅋㅋㅋㅋ 다른 여자들이 찬솔이에게 접근하면 나연이가 막 지켜보고있구 ㅋㅋㅋ X3 (쓰다듬) 당연히 우리 찬솔이도 응원해주지! X)

900 찬솔주 (g/WVomm2JE)

2022-02-14 (모두 수고..) 01:05:20

아닌데! 그거 나연주야! X3 (오물오물) 좋아좋아! 다음엔 나연주가 져주기야! :) (부비적) 나중엔 눈감고 다닌다는거 위험해서 봐주고 ㅋㅋㅋ XD (쓰담쓰담) 나연주랑 나연이도 응원해줄거야!

901 나연주 (cE0.BHJRuE)

2022-02-14 (모두 수고..) 01:21:47

그거 찬솔주! :3 (부비적) 알았어~ :) (쓰다듬) 나중에 마음 풀려서 집은 그쪽 방향이 아니라구 하면서 슬그머니 찬솔이 손 잡고 이끌어주면서 화해하구 ㅋㅋㅋ X3 (꼬옥) 와! 응원받는다! 고마워~

902 찬솔주 (g/WVomm2JE)

2022-02-14 (모두 수고..) 01:26:28

하여튼...:3 (꼬옥) 찬솔이는 나연이가 그래주면 마냥 좋아서 ' 부인 천천히 가시오~ ' 하면서 헤실헤실 웃을 것 같아. 지나가던 사람들도 두사람이 매번 그러는거 알아서 다들 웃고 XD (쓰담쓰담) 고맙긴 당연한건데!

903 나연주 (US0fCP2Ak6)

2022-02-14 (모두 수고..) 01:40:07

고집쟁이도 찬솔주! :3 (꼬옥) 찬솔이는 대감이어도 대형견이야? ㅋㅋㅋㅋ 귀여워! X3 지나가던 사람들도 웃으면 나연이 얼굴 새빨개져서 얼른 집에 가자고 할것 같아! (부비적) 그래도 고마워~

904 찬솔주 (ERXgRvBt7I)

2022-02-14 (모두 수고..) 01:48:37

애처가는 변하지 않아~! :D (부비적) ㅋㅋㅋ 찬솔이는 괜히 천천히 가자고 하면서 즐길 것 같아! XD (쓰담쓰담)고맙긴~ 피곤하진 않구?

905 나연주 (YDgDUygNNU)

2022-02-14 (모두 수고..) 02:06:55

애처가는... 대형견이다... :3 (메모) 그러면 나연이는 찬솔이가 즐기는거 눈치채서 서방님 눈 뜨고 혼자 오시라구 손 놓고 먼저 가려고 할지도? ㅋㅋㅋ (쓰다듬) 찬솔주 피곤해? 피곤하면 얼른 자자!

906 찬솔주 (ERXgRvBt7I)

2022-02-14 (모두 수고..) 08:16:39

대형견이다...! 꼬리도 엄청 빠르다! :3 (쪽쪽) ㅋㅋㅋㅋㅋ 그럼 또 잽싸게 손 잡곤 나연이 따라가겠지 ! XD (꼬옥) 먼저 자버려서 미안 ㅠㅠ 잘잤어?

907 나연주 (jznl482mGg)

2022-02-14 (모두 수고..) 08:49:21

ㅋㅋㅋㅋ 귀여워! X3 (쪽쪽) 그렇게 집으로 가면서 다른 사람들 시선도 좀 의식하라구 창피하다구 잔소리하는 나연이 ㅋㅋㅋㅋ 그래도 손은 꼭 붙잡구! (꼬옥) 괜찮아!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지~ 잘잤어? 난 잘잤어!

908 찬솔주 (jQtW6N3B5o)

2022-02-14 (모두 수고..) 08:51:32

ㅋㅋㅋㅋ 맹렬하게 흔들지 않을까??? XD (부비적) 찬솔이는 마냥 손 꼭 잡아준 게 좋아서 " 아하하, 알겠소, 부인~ 좀 더 신경쓰도록 하겠소~ " 이럴 것 같아 ㅋㅋㅋㅋㅋ :D (쓰담쓰담) 나연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나도 잘 잤어!! X3 (오물오물)

909 나연주 (i6OputIgNs)

2022-02-14 (모두 수고..) 10:16:52

그런 찬솔이 꼬리 부드럽게 만져주는 나연이! ㅋㅋㅋ (쓰다듬) 나연이는 그러면 그렇게 넘어가지말라구 새빨간 얼굴 괜히 콩콩 때릴것 같아 ㅋㅋㅋㅋ X3 (부비적) 찬솔주도 잘 잤다니 다행이야! 따뜻하게 입었어? :3 (꼬옥)

910 찬솔주 (vXYu6.m3oE)

2022-02-14 (모두 수고..) 10:23:37

그럼 꼬리가 더 빨라질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3 )(쪽쪽) ... 큰일이야, 이쪽 찬솔이도 콩콩 때리는 그 모습도 좋아해서 '허허, 부인~' 하면서 좋아할 것 같아 ㅋㅋㅋ XD (부비적) 따뜻하게 입구 준비 만반이지! 나연주도 잘 챙겼지?? :D (쓰담쓰담)

911 나연주 (mL2jqgj2VM)

2022-02-14 (모두 수고..) 12:20:17

ㅋㅋㅋㅋ 그럼 꼬리에 뽀뽀해주면? ;3 (쪽쪽) ㅋㅋㅋㅋㅋ 그러면 나연이는 서방님께서 이것도 좋아하셔서 남들이 더 수군거리는거 아니냐구 얼굴 더 빨개질것 같아 ㅋㅋㅋㅋ (쓰다듬) 찬솔주 잘했어! 응, 나연주도 잘 챙겼어~ :3 (부비적) 점심도 꼭 챙겨먹구!

912 찬솔주 (bQcOCxjfjU)

2022-02-14 (모두 수고..) 12:46:49

ㅋㅋㅋㅋ 행복해서 기절??? :3 (부비적) ㅋㅋㅋㅋ 찬솔이는 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구 나연이 데리고 돌아갈 것 같아 :D (꼬옥) 응응, 나연주도 점심 챙겨먹고 잘 챙긴건 잘했어! 나도 점심 꼭 챙겨먹을게!!

913 나연주 (jdIQZM5CfI)

2022-02-14 (모두 수고..) 15:20:11

ㅋㅋㅋㅋ 우리 찬솔이 기절하면 안되니까 뽀뽀는 봉인...! X3 (쓰다듬) 결국 꽁냥꽁냥하게 되는 찬솔이랑 나연이네 ㅋㅋㅋㅋ 달달해~ X) (꼬옥) 찬솔주도 점심 잘 챙겨먹었지?

914 찬솔주 (vaWRJoBTas)

2022-02-14 (모두 수고..) 15:45:32

앗, 봉인이라니!!! 안대!! XD (부비적) 금슬 좋은 부부라고 소문이 자자할 것 같아~ 달달해~ :3 (오물오물) 응응, 잘 챙겨먹었지. 나연주도 잘 먹었지?

915 나연주 (X./tZdRp4w)

2022-02-14 (모두 수고..) 19:08:10

그러니까 기절은 안대! ㅋㅋㅋ (쓰다듬) 소문도 달달해~ X3 그런 찬솔이랑 찬솔주에게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도 선물이야! ;) (초콜릿 내밈)(꼬옥) 응, 나연주도 잘 챙겨먹었어! 찬솔주도 잘했어~ 저녁도 잘 먹었지?

916 찬솔 - 나연 (YRUsbSgPD.)

2022-02-14 (모두 수고..) 20:27:31

나연이는 나 좋아하는구나? 난 나연이 사랑하는데. (나연의 마음을 알아차린건지 피식 웃어보인 찬솔이 능청스럽게 나연을 보며 대꾸한다.) ..귀엽다니. 무슨 소리람. (찬솔은 짐짓 나연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콧방귀를 뀐다. 그래도 얌전히 쓰다듬은 받고 있지만.) 알았어, 꼭 데리고 다닐게. 너도 내 옆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나연과 깍지 껴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자신이 할말이라는 듯 태연히 말을 돌려준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우리도 마찬가지라는게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살펴보자. 도망치는 것도 좋지만. (찬솔은 나중을 위해서라도 잘 알아두자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속삭인다.) 응응, 일단 먹을거랑 보온도구가 중요하니까 가방만 차면 바로 돌아오는거야. ( 똑부러진 나연을 보며 키득거린 찬솔이 볼을 매만져주며 말한다.) ... 밥 먹고 갈까?

917 찬솔주 (YRUsbSgPD.)

2022-02-14 (모두 수고..) 20:28:43

ㅋㅋㅋ 알았어~ 맹렬하게 꼬리 흔들어주라고 할게!! :3 (쪽쪽) 아, 그러네~!! 발렌타인데이였구나!! 히히, 고마워~ 찬솔이는 백년동안 아껴먹겠데!!(?)(꼬옥) 응응, 잘 먹었어 ! 나연주는??

918 나연-찬솔 (qBVjmFjD36)

2022-02-14 (모두 수고..) 23:28:39

...그러면 오빠가 나를 더 좋아하는거네. (부끄러운지 움찔하다가도 애써 태연한척 그녀도 능청스럽게 대꾸한다.) 찬솔 오빠가 너무 귀여워. (일부러 한번 더 확실하게 말해주는 그녀였다. 계속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응, 오빠도 마찬가지야. (꼭 혼자 싸우지 말아달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도 그와 깍지 껴 잡은 손에 힘을 준다.) ...응, 그러자. (그래도 자신들이 더 불리해지는것이 아니라는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어쩌면 겨울의 지형지물을 이용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그녀는 조금더 생각해보기로 한다.) 응, 가장 중요한 것들 먼저 챙겨서 바로 돌아오기. (똑부러지게 대답하면서도 그의 손에 볼을 부비적대는 어리광을 살짝 보여주기도 하는 그녀였다.) 그러자, 오빠. 배고프면 움직이기도 힘드니까. ...혜은이는 일어났을까?

919 나연주 (qBVjmFjD36)

2022-02-14 (모두 수고..) 23:29:20

기절하면 한번 더 뽀뽀해서 깨워줬을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 (쪽쪽) 고맙긴~ 나연이가 부끄러운지 내년에도 또 줄테니까 그냥 빨리 먹어달래! ㅋㅋㅋㅋ (꼬옥) 찬솔주 잘했어! 나연주도 잘 먹었어~ 오늘은 어땠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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