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8095>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6 :: 1001

◆5J9oyXR7Y.

2021-11-06 02:43:30 - 2021-11-15 01:53:00

0 ◆5J9oyXR7Y. (1ax65OARYo)

2021-11-06 (파란날) 02:43:30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20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9:41:16

"후우...그래야겠지. 언젠간 이야기 할테고..그러고 싶어."

아유미의 말에 타카기는 동의한다.

이렇게까지 속을 터놓고 말한 덕분일까 타카기는 속이 시원한 기분이었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들어준 그녀한테는 감사할 따름이었다.

"고마워 아유미,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덕분에 뭔가 길이 보인 것 같아."

"다음에는 아유미가 원하는 과자를 한 번 만들어볼테니까 나중에 문자라도 보내주지 않을래? 다양한 간식이 있는 사이트도 보내줄테니까."

그는 거의 다 먹은 달고나를 보며 말했다.

"나 힘내볼게."

921 RedCap ◆5J9oyXR7Y. (WY7r75/b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9:44:31

한 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아침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날씨가 참 쌀쌀한데 그래도 두껍게 입고 나오니 버틸만한 날씨인거 같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갈리고 있지만(...) 모쪼록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미뤄지는 일 없이 밤 열시 30분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계속 타이레놀 챙기는 등 상태가 좀 불안했었는데(...) 아마 오늘 진행은 디버프 받은 상태에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빠른 진행 처리를 위해 오늘은 미리 예상지문 여러개 챙겨놓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진행은 제가 계속 원기옥을 쏠겁니다. (@@)

922 RedCap ◆5J9oyXR7Y. (WY7r75/b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9:46:52

[리빙포인트] 잠은 지하철 타고나서 자면 됩니다.

>>919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곧 시험시간(...) 인지라 답레는 시험 끝나고 점심때쯤에 가져오고자 하는데 괜찮을까요?

923 RedCap ◆5J9oyXR7Y. (WY7r75/b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9:48:06

지금 일상을 보아하니 한두턴 뒤에는 막레가 뜰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저를 기다리실 필요 없이 느긋하게 있으시면서 멀티를 구하셔도 괜찮습니다. (@@)

924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9:58:38

다음에 막레 해주셔도 괜찮아용!

좋은 아침입니다!

925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9:58:49

언제든 편하신 때에 해주세요!

926 나츠키주(이엇던것) (v.76cKzcs2)

2021-11-14 (내일 월요일) 12:07:47

좋은...좋은 점심... 좋은 주말...

927 RedCap ◆5J9oyXR7Y. (GZWUC8EaZw)

2021-11-14 (내일 월요일) 12:11:07

928 RedCap ◆5J9oyXR7Y. (GZWUC8EaZw)

2021-11-14 (내일 월요일) 12:14:06

이 레캡은 무적의 레캡입니다. 🤦‍♀️
집에서 나올때 타이레놀을 챙겨오지 않았습니다(...)

>>926 (아무튼 재조립해 드리는 레캡)
좋은 주말 점심입니다 나츠키주. 현생 무사히 끝내고 돌아오셨나요? (@@)

929 나츠키주(리퍼상품)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12:29:59

안녕하세요 레캡.. 재조립 감사하구(?) 좋은 점심입니다...
현생은 어찌저찌 잘 마무리 되었읍니다... 남은건 피곤에 찌든 몸과 다시 돌아올 월요일에 대한 공포(...)뿐이네요...

레캡은 시험있으셨던 것 같은데 잘 보고 오셨나요 :3

930 나츠키주(리퍼상품)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12:30:36

(타이레놀 안챙김 레스를 이제 봄)
(동공지진)

931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14:35:13

나츠키주 괜찮나요 ㄷㄷㄷ

932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17:49:22

괜찮습니다...? 눈을 감았다 뜨니 지금 시간으로 워프해있는 상태이긴한데 저는 괜찮습니다 아마...

933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21:05:05

저녁 시간동안 하염없이 졸아버려ㅆ다...

934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1:06:38

요즘은 왠지 자주 졸려요

935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5:57

겨울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936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9:31

코넨네의 계절...
좋은 밤입니다 여러분... :3

937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9:55

좋은 밤이에용

93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19:00

>>920
아유미는 그 말을 듣고 조금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갸웃이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마 무슨 과자를 말해야 할지 모르는 걸까요? 저번에 과자 파티 건을 생각해본다면 정말로 모를 수도 있을 겁니다.
마지막 남은 달고나 조각을 베어물고는, 잠시 맛을 음미하고 나서 아유미는 조용히 이런 말을 하려 하였습니다.

"원하는 건 없어. 그냥... 나중에 배워보고 싶어. 만드는 법을. "

어라, 이건...예상하지 못한 이야기인듯 합니다.
타카기에게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나는, 평소대로 듣기만 한 것 뿐이니까... 그런 말은 됐어. "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 말을 끝으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려 하였습니다. 슬슬 수업이 시작될 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자리의 주인이 오고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아유미는 자리를 비워줘야만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볼게. 그럼. 본부에서 보자. "

꾸벅 고개를 숙이는 것을 끝으로, 아유미는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똑같은, 텅 비어있는 제 창가자리를 향해 말입니다.

939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0:01

거의 막레각을 올려두었기도 하고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940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1:13

>>939 손!

941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1:21

>>939 손입미다....으에에에....

942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1:25

>>939

943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2:35

>>940>>941>>942
타카기주 나루미주 나츠키주 세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944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3:28

오늘 진행이 미츠루가 첫 타자인데 미츠루주께서 진행이 어려우실 경우엔 순서가 조금 뒤바뀔 수가 있습니다...

945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26:01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인가...

946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4:05


Phase 1 네 번째 에피소드
작전코드 840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발포発砲 입니다.

947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6:09

>>945 타카기가 일단 정신수치 80을 지금 넘겼기도 하니 문제는 없을겁니다. 🤦‍♀️

948 후카미즈 나루미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7:22

자리에 앉아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기어를 하나하나 보며 변속하는 게 아닌 것처럼. 모든 것이 손만 뻗어도 정확히 그 자리에 있어야 했다. 헤드셋 꽂고, 창 띄우고, 소나 연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되짚어보자.

/후타고야마 작전의 과정

포지트론 라이플의 무식한 힘으로 뚫는다는 큰 모양을 제시했을 뿐이지, 작전의 세세한 부분까지 내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 세세한 부분들을 모두 알아야 한다. 이상한 곳에서 헛발을 디디면 모두 죽는 거다. 라미엘이 짜장면파인지 짬뽕파인지도 상관없다. 모두 알아야 한다...

@세팅 후 마기 시켜서 작전 과정을 쭉 훑어봅니다.

949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7:50

미츠루주가 탈 생각이라면 대기해야 하나 싶어서용 하지만 미츠루주나 다른 분들이 괜찮다면야!

950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8:56

첫 판정레스 쓰기 전에 이악물고 웃음 참으려 하는 레캡입니다.....

951 요리미치 타카기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9:47

이제 막 깨어난 참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회복은 했으니 에바에 타도 되겠지.

타카기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파일럿복으로 갈아있은 뒤 에바를 타라 간다.

이제부터 스케일이 큰 작전이 시작 될테니.

그리고 여기서 실패하면 더이상 뒤는 없으니 힘낼 수 밖에

@

952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13

짜장면파 짬뽕파ㅋㅋㅋ 라미엘을 생포하면 취향대로 제공할 예정인거네요...(아님

아무튼 나츠키는... 일단.. 타카기처럼 수송되어서(?) 대기중인걸로 하면 될까요? :3

954 미츠루주◆UO0HO7RAyE (5NJuyj47c6)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40

저... 제가... 갑자기 일이 쌓였어요... 죄송합니다...
12시 전에는 올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때는 안 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955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22

>>953 그렇습니다. 일어나보니 하얀 건물 와있었다(...) 이런 전개로 하셔도 괜찮으실겁니다. (@@)

956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25

앗... 아아...

957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49

>>955 앗 그거 맘에 드네요(???) 그걸로 갈게요 헤헤

958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5:12

>>954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열두시 이전 확인 완료했습니다.
만약에 그때도 시간이 안되신다면 타카기가 먼저 타면 되니 괜찮습니다. 현생일은 어쩔수가 없으니까요...(ㅠㅠ)

타카기주 혹시 계시시다면 오늘은 몇 시까지 접속 가능하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959 카시와자키 나츠키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8:07

타치바나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어찌됐든 사도에게 당했던 것도 있고, 울고 난 다음의 피곤함도 있어서 다시 누워 눈을 붙였었다. 조금 쉬어두라고 했으니 괜찮겠지. 시작하기 전엔 누군가 깨우러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몸은 무거워지고 의식은 점점 가라앉았었다.

얼마나 잤을지, 문득 부상하는 의식에 다시 눈을 뜨자 결벽적으로 하얀 배경이 보인다.
하지만... 병실은 아니었다. 아니... 왜...? 어째서?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된 상태로 벌떡 일어났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 여기...“

옷 갈아입는 곳이다. 아니 어째서. 뭐지. 무슨 상황?! 자고 일어나니 장소가 통째로 바뀐 이 상황에 적잖게 당황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내 발로 걸어왔을린 없겠고, 아마 누가 옮겼다는 이야기인데...
그 상황에서도 용케 깨지도 않고 숙면을 했구나-라는 점에서 오는 소소한... 부끄러움 같은 거? 그런 느낌? 아직 시큰거리는 팔을 들어 이마를 짚었다. 세상에나.

@ 상황파악 대충 했...습니다?

960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50:56

>>958 저는 한 12시 조금 넘어서가 한계입니다! 짫으면 11시 반이나 12시

961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56:10

>>960 열한시 30분까지 오지 못하실 경우 타카기주께선 탑승 레스를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맥북으로 돌아왔고 어제 못한 진행만큼 지금부터 모터 달도록 하겠습니다. (@@)

962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23:10

>>948
...
....
.......

MAGI 프로그램에 명령문을 작성하기 무섭게, MAGI는 바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창을 띄우려 하였습니다.
MAGI 프로그램에 의해 띄워진 후타고야마 작전의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전기 공급을 위해 작전시간부터 작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 전역 전기 공급 차단.
두번째, 전략자위대를 필두로 한 UN군의 사도를 향한 엄호사격 개시
세번째, 포지트론 라이플을 통한 에반게리온 영호기의 사격 개시, 만일 한번 더 사격해야 할 경우 1분간 대기 후 재사격
네번째, 만일의 경우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방패로 사도의 공격 방어 시도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인 것 같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코어가 드러나는 즉시 사격해야 하는 만큼, 정말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겁니다.
만약에 빗나갈 경우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포지트론 라이플마저 파괴된다면, 더 이상 인류에게 승산은 없을 겁니다.
코어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바로 파일럿에게 위치를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루미가 확인하고 있는 와중에, 반대쪽 화면에서는 이런저런 무전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소형 N2 미사일들의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무전이 들려오고 있었는데, 추측컨대 이번 작전에서 N2 폭탄이 사용될 것이란 것 같습니다.
원래 크기의 N2 폭탄을 왜 쓰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엄호차원에서 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코어가 드러나게 하기만 하면 충분한 것인가 싶어보입니다.
어차피 코어를 향해선 에바 파일럿들이 쏠 것이니까요. 그렇지요?

"확인 완료. 10분 뒤 작전 개시합니다. "

저 뒤쪽에서 무전에 응답하는 유즈키 사오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였습니다...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후타고야마 작전이 시작될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63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38:02

>>951
타카기는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고 에바를 타러 올라가려 하였습니다...
항상 지하에서 에반게리온에 탑승하였던 타카기입니다만,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지상에서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푸르른 달빛을 받고 서 있는 에반게리온 영호기는, 다행히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보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빔을 맞았던 어깨 부분 장갑이 복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격을 하는 데에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엔트리 플러그는 평소와 같이 열려 있었습니다. 비록 지상에서 탑승하게 된다고 하지만, 탑승 과정에 있어 이전과 다른 부분은 전혀 없을 겁니다.
다만 만약에 오늘 타카기가 탑승하게 된다면, 평소와 달리 헬멧을 착용한 채로 쏘게 될 것입니다...

>>959
나츠키는 플러그 슈츠를 갈아입는 하얀 건물 안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게이트 내에 있던 건물과 내부 구조에 있어 다른 부분은 없었습니다. 캐비닛이 있고, 갈아입을 슈츠가 걸려있고, 밖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이 있는 건 똑같았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와 달리 플러그 슈츠가 걸린 옷걸이가 두 개나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누가 입고 나간 것인지 비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측할 필요도 없이 나츠키는 누가 입고 나간 것인지 알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백업 파일럿, 타치바나 아유미입니다.

밖에서는 한창 준비가 한창인 것인지 이런저런 소음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만일 작전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이쪽에 불이 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니 안심하세요. 작전이 시작되면 이곳 건물은 예비 전력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964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0:53

아무튼 오늘내일 진행에선 질리게도 등장할 예정인 N2 폭탄입니다. 🤦‍♀️

965 요리미치 타카기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2:52

평소와 다르게 이번에는 헬멧을 쓰고 탑승을 하게 되었다.

뭐, 헬멧을 쓴다고 해도 그 언럭키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마 평범하게 육안으로는 할 수가 없는 것을 보조해주는 특별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부사령관과 이야기했던 초장거리에서의 전략을 생각해보면 저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았다.

"해봐야지."

에바도 고쳐져있겠다. 정신도 말짱하겠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

966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3:09

신뢰의 n2폭탄!

967 카시와자키 나츠키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4:03

캐비닛과 갈아입을 슈츠, 밖이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있는 평소와 같은 하얀 건물 안.
하지만 평소와 다른 것이 있었다. 플러그 슈츠를 걸어두는 옷걸이가 두 개인데, 하나는 이미 비어있었다. ...타치바나가 먼저 나간다고 했었지. 그럼 남은 하나는 내 것.
잠시 플러그 슈츠를 보다가, 일단 갈아입기로 했다.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니 대비를 해두는 편이 좋겠지.
무엇보다 타치바나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나를 위해서. ...기대를 져버리는 건 안 돼. 특히 이번에는. 이번에야말로.

@ 환복하고 대기합니다.

968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5:17

이번 진행레스부터 파일럿 및 오퍼레이터의 진행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

969 미츠루주◆UO0HO7RAyE (/RYz5NZeqo)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9:58

저왔
어요
...죄송합니다...

970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01:00

>>969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죄송하실 것은 전혀 없으니 괜찮습니다.....(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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