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8095>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6 :: 1001

◆5J9oyXR7Y.

2021-11-06 02:43:30 - 2021-11-15 01:53:00

0 ◆5J9oyXR7Y. (1ax65OARYo)

2021-11-06 (파란날) 02:43:30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869 RedCap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09:09

갑작스레 이렇게 된 만큼 답레를 가져오면서 질문을 받아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전투 관련으로도 좋고 NPC나 세계관 정세 관련으로도 좋고 아무튼 질문이 오면 제가 답변을 해드립니다. (@@)

870 나루미주 (HoTqtI61B.)

2021-11-13 (파란날) 23:22:52

현재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려나요? 세계대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1세계 세력이 주도하는 정세인가요?

871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27:43

>>779
타인에게 자신이 어떠한 지 묻는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말 그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묻는 게 대부분일 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볼 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자세히 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인 경우가 많겠지요. 그런 점에서 볼 때 타카기의 질문은 괜찮았습니다.
만약에 타카기가 한 가지 실수를 하였다면, 그것은 아유미는 말주변이 그닥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간과하였다는 것일 겁니다.

“솜씨가 좋은 영호기 파일럿. “

안타깝게도, 타치바나 아유미는 타카기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 “

아유미는 잠시 느리게 눈을 끔뻑이더니, 달고나를 한입 베어물고는 타카기에게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말하는 어투를 보아하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자 하려는 것 같습니다.

872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7lr5JgKrG6)

2021-11-13 (파란날) 23:33:04

"솜씨가 좋다니 그렇게 말해주니 영광이네.."

타인의 시선에서 그리 말해주니 확실히 기뻤을 말이었지만.

지금의 타카기로서는 순수하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뭐...내가 잘못을 저질러서 나츠키랑 좀 싸웠거든."

"그래서 사과를 할까 하는데...그 전에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이야."

좋든 싫든 사람은 바뀌는 법일테니까.

873 RedCap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39:51

>>879 세컨드 임팩트 이후 세계질서는 UN의 주도하에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제1세계 세력에 의해 국제 정세가 돌아가고 있는 것은 똑같습니다. 어찌저찌 내전과 분쟁은 종식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국가간 대립은 남아있으며,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875 RedCap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40:45

앵커가 미래로 갔는데 >>873 레스 앵커는 >>870 입니다. 🤦‍♀️

876 나루미주 (HoTqtI61B.)

2021-11-13 (파란날) 23:44:39

ㄴ(유럽연합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ㄱ

진정 평화는 찾아왔는가...?

877 RedCap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52:36

페이즈2에서 좀 더 자세히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에반게리온 기체 보유수를 가지고 국가간에 물밑으로 알력 다툼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종식되었지만 그건 국제연합에 의해 표면상으로 종식된 것이라 겨우 십여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선 평화(인척하는 무언가) 입니다.
당장 수도에 N2폭탄을 맞은 국가도 있는 만큼 기존에 왕정이 있었던 국가가 여전히 왕정이 계속되고 있으리라 장담하긴 어려울 겁니다.....

878 RedCap ◆5J9oyXR7Y. (uBU3UMj4YQ)

2021-11-13 (파란날) 23:54:25

눈물나는 얘기를 덧붙이자면 붉은바다 세계의 중국은 여전히 중화인민공화국입니다.

879 나루미주 (HoTqtI61B.)

2021-11-13 (파란날) 23:57:21

와오...에반게리온이 신세기의 핵무기 역할을 하고 있나봅니다.

880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0:01:52

>>878 어느 주석이 말하기를 3억 죽어도 중국은 안 망한다더라.. 중국은 타노스 당해도 인구가 7억이라니 이렇게 불공평할수가.

881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0:0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08:05

>>872
경험을 통해서건, 심경의 변화를 통해서건 사람은 무엇을 통해서건 변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사람은 살아있는 존재이기에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만 있지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던, 뒤로 물러나건간에 어떠한 방향으로던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일에 반성하고자 하는 타카기의 마음을 아유미는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을 겁니다. 타카기와 나츠키 둘 간에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녀는 모르고 있습니다. 아유미의 눈으로 본 것은 병실에서 본 모습 그 뿐이니까요.

"그렇구나. "

타치바나 아유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또다시 달고나를 얌 하고 물고는 말하려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말을 하면서 그녀는, 유난히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눈빛으로 타카기를 보고 있었을 겁니다.

"바뀌어야 한다는 게 왜 바뀌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해. "

아무래도 아유미는, 바뀌어야 하는 데에 대한 고민을 왜 하고 있는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양이었습니다.

883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08:24

>>882 이름 수정합니다. 🤦‍♀️

884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0:15:25

"내가 하고 싶은 대로인가..."

그게 바로 이상적이었지만 동시에 잘못된 방향일지도 몰랐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서 결국 사이가 더 안 좋아졌거든...그냥 이런 일이 있었어."

온천에서 나츠키와 탁구를 하고, 말을 잘못해서 싸운 것에 대해 아유미에게 설명을 했다.

"그래서 내가 옳다고 생각한게...사실은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더라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무의미해질지도 모르니까..하지만 또 바뀌어야만 하니까 그걸 모르겠어."

"사과는 할 생각이지만...그것또한 의미가 없지 않을까 자꾸 생각이 나."

885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19:47

>>879 인류가 만든 최종병기인만큼 에반게리온은 건조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 및 기술력(...)은 둘째치고라도 충분히 많은 국가들이 탐낼만한 매력적인 병기일겁니다.
아무튼간에 이 에반게리온으로 인한 국가간 분쟁을 막고 또 에반게리온이 국가 분쟁 등에 이용되지 않도록 막기 위해 생겨난 단체가 IPEA입니다. 세컨드 임팩트로 한번 거하게 세계가 N2폭탄 등으로 뒤집어진만큼, 국제연합은 또다시 국가간 분쟁이 일어나려는 걸 피하고자 합니다.

>>880 기후 변화로 인해 정말로 많은 인구가 쓸려나갔겠지만 그래도 중국은 중국인지라(...)
아무튼간에 세컨드 임팩트 이후에도 중국은 여전히 건재한 상태입니다. 다만 대만이 멀쩡히 있을지는 네르프 중국 지부가 나와봐야 알겁니다.

886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22:33

[리빙포인트] 네르프 중국 지부는 베이징에 시설이 있습니다.

887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0:30:43


88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42:12

>>884
타카기의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내내, 아유미는 말을 자르는 일 없이 그저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특별히 표정 변화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아유미는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이런 말을 해보이려 하였습니다.

"너는, 네 행동이 무의미해 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니? "

특별히 의미를 담아 한 말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타카기의 말을 들어보고 나서 아유미 나름대로 들은 의문일 것입니다.
사과던 해왔던 행동이건 무의미해 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타카기에게서 계속 나왔기 때문에, 어쩌면 아유미는 이런 생각을 하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생각해. 세상에 무의미한 일이란 건 없으니까. "

그렇기에, 아유미는 타카기에게 이런 말을 건넨 것일지도 모릅니다.
무의미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에 너무 신경쓰는 듯 보이는 타카기입니다만, 앞서 있을 일을 염려하는 건 사도가 오는 걸 걱정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자신이 한 일은 결국엔 의미 있는 결과가 오기 마련이니, 너무 염려할 것이야 없을 겁니다.

889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43:50

세컨드 임팩트로 인한 기근으로 정말로 무너질 뻔한 공산당이지만 아무튼 어찌저찌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중화인민공화국이란 명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이 어찌되었는지는.......[더보기]

>>887 (이악물고 웃음 참고있는 레캡)

890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0:31

대만은 망했으리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중국의 병합 1순위지만 미국 뒷배로 버티고 있었는데, 세컨트 임팩트 이후에 미국도 제 코가 석자고 절반 죽어도 7억인 중국이 몰려들면.... 대만은 최후의 물귀신 작전으로 삼협댐 파괴를 계획하기 시작하고.....[더보기][?]

891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1:57

"....응 진짜 무섭더라."

어차피 죽을 인생, 적어도 무언가 남기고 싶었다.

내가 이러한 행동을 해왔다는 것을, 그리고 누군가에게 기억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것을 누군가에게 부정당한 다는 것은...죽는 것보다 무서웠다.

"하지만 나츠키는 듣지도 않을 지 모르는데? 실제로 내가 잘못 행동해서 그렇게 되버렸잖아."

그 의미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라면 그것 또한 무의미한 것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

"오히려 내가 죽어도 아무렇지 않아 할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기뻐할지도."

그야 말로 순간적인 감정에 복받쳐오른 말.

동년배와 직접 이야기 하는 걸로 그 감정이...어쩌면 지금까지 억눌러져왔던 것이 나왔던 걸지로 모른다.

"그 녀석에게 있어서 난 결국 그런 존재일지도 몰라."

892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2:31

타이완 넘버원ㅠㅠ

893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2:56

타이완(이었던 것)

894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5:57

승전국들이 중국에게 타이완 독립을 요구해서 받아들여졌기를 바랄 뿐입니다...

895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7:04

>>894 하지만 절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정세가 혼란스러웠던 틈을 타 중국이 대만 병합을 시도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896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7:15

앗아...청천백일만지홍은 갔읍니다...

897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3:21

>>891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 말을 듣고 잠시 오랫동안 뜸을 들이다, 갑자기 물으려 하였습니다.

"나츠키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네게 있어 정말로 중요하니? "

이어져온 말들에 대해 물어보는 아유미의 두 눈은 정말로 이해가 안간다는 듯한 눈빛이었습니다.
정말로, 아유미는 타카기가 왜 지나치게 나츠키의 의중을 신경쓰려 하고 있는 것인지, 어째서 그런 것인지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듯한 눈치였습니다.

"...너는, 누군가에게 미움받는게, 무서운 모양이구나. "

감정이 북받히던 말던, 타치바나 아유미는 예와 같이 아무 표정 없이 타카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그 아이만이 아니라, 네가 원래 누군가와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던 이상, 그 누군가는 처음부터 네게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고 있을지도 몰라. 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호감은, 일방적인 호감에 불과할 뿐이니까. "

898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5:13

>>896

899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7:27

아무튼간에 대충 나눠보자면 크게 유럽연합-러시아 진영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 진영
기타 대륙 진영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세아니아는 세컨드 임팩트 당시 심하게 휩쓸렸었기에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900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9:04

따흐흑...타이완 넘버원은 간 것인가...

901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3:56

Q 대체 EU는 어쩌다가 러시아와 손을 잡게 된 건가요???? 머리에 총이라도 맞기라도 했음?????
A 세컨드 임팩트 이후 전란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과학기술 부분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는 분야가 많으며 공동으로 관리하는 기지 역시 존재합니다.

>>900 대만(이었던 섬)에 X키를 눌러 joy를 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902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4:41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손을잡고 동아시아 한중일까지 대타협을???? 홀리... 휘청거리는 세상이지만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는 않은겁니다..

903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5:49

과연 한중일이 정말로 대타협을 하고 있을지는 봐야 알겁니다.......🤦‍♀️

904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8:06

"그렇게까지 미움을 받아본 건 흔하지 않거든."

완전히 없던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자잘한 이유로 미움을 받아 본 적 있으며.

실제로 하시마한테는 가족에 대한 건으로 원망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농구 대회 때 어떻게든 사이를 진전시키는 게 가능했지만.

나츠키와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행동으로 더욱 최악으로 변한 케이스였으니까.

"뭐, 그야 그렇겠지.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나타나봤자 뭔가 싶을테니까."

그리고 일방적인 호감인가...솔직히 이것이 호감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그냥 내버려두기가 힘들었어..왜 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걸 호감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지 원...그냥 누군가가 괴로워하는 걸 보기가 싫었을 뿐이야."

"그게 나 때문에 더욱 그랬다는 걸 인정하기가 싫었던 거고."

"나만이 일방적인 가해자가 되었다는 게 싫었어...그렇기에 사과를 한다는 건 내 생각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 생각한거고."

하지만 결국 자신이 먼저 그녀에게 지나치게 다가가지 않았다면 끝날 문제인것도 사실이었다.

905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8:26

(뒷목)

유럽연합이 러시아랑 손을 잡았다면 붉은바다의 1세계가 제가 아는 1세계랑 좀 다른가... 유럽이랑 미국은 사이가 어떤가요?

906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3:50

이제 슬슬 한계네요! 모두 즐겁게 대화하시고 푹 주무세요!

907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4:44

>>905 지금이야 외교적으로는 하하호호하고 있고 비록 사이는 안좋지만 네르프 지부간 교류도 있긴 하다지만 세컨드 임팩트 당시 전란기땐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 해군 및 공군들과 유럽 해군 및 공군들의 충돌이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만이 충돌했던 게 아닙니다. 🤦‍♀️

908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8:33

>>906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보자...답레를 쓰기 앞서 일단 다갓께 한번 여쭤보도록 합시다. 제가 새벽다섯시에 밤을 안새우고 일어날수가
.dice 1 2. = 2 있다 / 없다

909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9:53

답레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910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9:43

세컨드임팩트 직후는 제 상상을 초월하는 극심한 혼란기였나봅니다... 그래도 아군 적군 구별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나라 빼고 전부 적인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였을 거라고는...

911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2:00:17

주무세요 타카기주~~~~

912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2:08:37

>>910 피아구분을 하기에는 당장 적도 아래 남반구에서 올라온 생존자들과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난 때문에 그럴 여유조차 없었을 겁니다...

913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2:10:48

남극대륙이 아예 다 날라갔기 때문에 세컨드 임팩트 직후 적도 아래로는 문자 그대로 지옥이 열렸었습니다.

914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2:21:10

말을 잇지 못하는. 인간문명 어케 살았...

915 나루미주 (G6b3OttE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2:25:57

ㅈㅓ두 자러가겠습니다 내일봬요~~~~

916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2:40:45

>>904
한참을 듣고 있던 아유미는, 이제는 조금 남은 달고나를 내려놓으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너희들은 역시, 터놓고 얘기를 해봐야 할거같아. "

대화로 인해 쌓인 앙금은 결국 대화로 풀어야만 하였습니다. 아무리 화해하려 시도하려 해봤자 서로가 뭐가 문제였는지 알고 받아들이지 않는 한 의미가 없었습니다. 문제를 직시한다 하여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걸 무의미하게 여긴다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변화는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이느냐를 알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순간, 그 때부터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무의미한 것이란 없습니다. 작은 일일지라도 언젠가 큰 의미로 돌아올 것입니다.

"과자, 맛있었어. 나는 잘 모르겠지만.... 너희들의 일, 잘 풀렸으면 좋겠어. "

917 RedCap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02:42:20

>>915 나루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푹 주무셨으면 합니다! (@@)

시간이 시간인 만큼 저 역시 셔터를 닫고 가보고자 합니다.
과연 밤을 새고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금이나마 수면을 취해야 할테니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918 RedCap ◆5J9oyXR7Y. (WY7r75/bHk)

2021-11-14 (내일 월요일) 09:34:13

커피와 함께라면 새벽네다섯시 기상도 문제없습니다.

919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09:37:25

일요일인데 ㄷㄷㄷ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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