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8095>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6 :: 1001

◆5J9oyXR7Y.

2021-11-06 02:43:30 - 2021-11-15 01:53:00

0 ◆5J9oyXR7Y. (1ax65OARYo)

2021-11-06 (파란날) 02:43:30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51 요리미치 타카기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39:47

이제 막 깨어난 참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회복은 했으니 에바에 타도 되겠지.

타카기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파일럿복으로 갈아있은 뒤 에바를 타라 간다.

이제부터 스케일이 큰 작전이 시작 될테니.

그리고 여기서 실패하면 더이상 뒤는 없으니 힘낼 수 밖에

@

952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3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13

짜장면파 짬뽕파ㅋㅋㅋ 라미엘을 생포하면 취향대로 제공할 예정인거네요...(아님

아무튼 나츠키는... 일단.. 타카기처럼 수송되어서(?) 대기중인걸로 하면 될까요? :3

954 미츠루주◆UO0HO7RAyE (5NJuyj47c6)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0:40

저... 제가... 갑자기 일이 쌓였어요... 죄송합니다...
12시 전에는 올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때는 안 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955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22

>>953 그렇습니다. 일어나보니 하얀 건물 와있었다(...) 이런 전개로 하셔도 괜찮으실겁니다. (@@)

956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25

앗... 아아...

957 나츠키주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1:49

>>955 앗 그거 맘에 드네요(???) 그걸로 갈게요 헤헤

958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5:12

>>954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열두시 이전 확인 완료했습니다.
만약에 그때도 시간이 안되신다면 타카기가 먼저 타면 되니 괜찮습니다. 현생일은 어쩔수가 없으니까요...(ㅠㅠ)

타카기주 혹시 계시시다면 오늘은 몇 시까지 접속 가능하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959 카시와자키 나츠키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48:07

타치바나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어찌됐든 사도에게 당했던 것도 있고, 울고 난 다음의 피곤함도 있어서 다시 누워 눈을 붙였었다. 조금 쉬어두라고 했으니 괜찮겠지. 시작하기 전엔 누군가 깨우러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몸은 무거워지고 의식은 점점 가라앉았었다.

얼마나 잤을지, 문득 부상하는 의식에 다시 눈을 뜨자 결벽적으로 하얀 배경이 보인다.
하지만... 병실은 아니었다. 아니... 왜...? 어째서?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된 상태로 벌떡 일어났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 여기...“

옷 갈아입는 곳이다. 아니 어째서. 뭐지. 무슨 상황?! 자고 일어나니 장소가 통째로 바뀐 이 상황에 적잖게 당황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내 발로 걸어왔을린 없겠고, 아마 누가 옮겼다는 이야기인데...
그 상황에서도 용케 깨지도 않고 숙면을 했구나-라는 점에서 오는 소소한... 부끄러움 같은 거? 그런 느낌? 아직 시큰거리는 팔을 들어 이마를 짚었다. 세상에나.

@ 상황파악 대충 했...습니다?

960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2:50:56

>>958 저는 한 12시 조금 넘어서가 한계입니다! 짫으면 11시 반이나 12시

961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2:56:10

>>960 열한시 30분까지 오지 못하실 경우 타카기주께선 탑승 레스를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맥북으로 돌아왔고 어제 못한 진행만큼 지금부터 모터 달도록 하겠습니다. (@@)

962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23:10

>>948
...
....
.......

MAGI 프로그램에 명령문을 작성하기 무섭게, MAGI는 바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창을 띄우려 하였습니다.
MAGI 프로그램에 의해 띄워진 후타고야마 작전의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전기 공급을 위해 작전시간부터 작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 전역 전기 공급 차단.
두번째, 전략자위대를 필두로 한 UN군의 사도를 향한 엄호사격 개시
세번째, 포지트론 라이플을 통한 에반게리온 영호기의 사격 개시, 만일 한번 더 사격해야 할 경우 1분간 대기 후 재사격
네번째, 만일의 경우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방패로 사도의 공격 방어 시도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인 것 같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코어가 드러나는 즉시 사격해야 하는 만큼, 정말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겁니다.
만약에 빗나갈 경우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포지트론 라이플마저 파괴된다면, 더 이상 인류에게 승산은 없을 겁니다.
코어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바로 파일럿에게 위치를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루미가 확인하고 있는 와중에, 반대쪽 화면에서는 이런저런 무전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소형 N2 미사일들의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무전이 들려오고 있었는데, 추측컨대 이번 작전에서 N2 폭탄이 사용될 것이란 것 같습니다.
원래 크기의 N2 폭탄을 왜 쓰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엄호차원에서 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코어가 드러나게 하기만 하면 충분한 것인가 싶어보입니다.
어차피 코어를 향해선 에바 파일럿들이 쏠 것이니까요. 그렇지요?

"확인 완료. 10분 뒤 작전 개시합니다. "

저 뒤쪽에서 무전에 응답하는 유즈키 사오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였습니다...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후타고야마 작전이 시작될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63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38:02

>>951
타카기는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고 에바를 타러 올라가려 하였습니다...
항상 지하에서 에반게리온에 탑승하였던 타카기입니다만,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지상에서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푸르른 달빛을 받고 서 있는 에반게리온 영호기는, 다행히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보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빔을 맞았던 어깨 부분 장갑이 복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격을 하는 데에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엔트리 플러그는 평소와 같이 열려 있었습니다. 비록 지상에서 탑승하게 된다고 하지만, 탑승 과정에 있어 이전과 다른 부분은 전혀 없을 겁니다.
다만 만약에 오늘 타카기가 탑승하게 된다면, 평소와 달리 헬멧을 착용한 채로 쏘게 될 것입니다...

>>959
나츠키는 플러그 슈츠를 갈아입는 하얀 건물 안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게이트 내에 있던 건물과 내부 구조에 있어 다른 부분은 없었습니다. 캐비닛이 있고, 갈아입을 슈츠가 걸려있고, 밖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등이 있는 건 똑같았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와 달리 플러그 슈츠가 걸린 옷걸이가 두 개나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누가 입고 나간 것인지 비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측할 필요도 없이 나츠키는 누가 입고 나간 것인지 알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백업 파일럿, 타치바나 아유미입니다.

밖에서는 한창 준비가 한창인 것인지 이런저런 소음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만일 작전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이쪽에 불이 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니 안심하세요. 작전이 시작되면 이곳 건물은 예비 전력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964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0:53

아무튼 오늘내일 진행에선 질리게도 등장할 예정인 N2 폭탄입니다. 🤦‍♀️

965 요리미치 타카기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2:52

평소와 다르게 이번에는 헬멧을 쓰고 탑승을 하게 되었다.

뭐, 헬멧을 쓴다고 해도 그 언럭키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마 평범하게 육안으로는 할 수가 없는 것을 보조해주는 특별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부사령관과 이야기했던 초장거리에서의 전략을 생각해보면 저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았다.

"해봐야지."

에바도 고쳐져있겠다. 정신도 말짱하겠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

966 타카기주 (Y8slGNP3S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3:09

신뢰의 n2폭탄!

967 카시와자키 나츠키 (TyvprajANM)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4:03

캐비닛과 갈아입을 슈츠, 밖이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있는 평소와 같은 하얀 건물 안.
하지만 평소와 다른 것이 있었다. 플러그 슈츠를 걸어두는 옷걸이가 두 개인데, 하나는 이미 비어있었다. ...타치바나가 먼저 나간다고 했었지. 그럼 남은 하나는 내 것.
잠시 플러그 슈츠를 보다가, 일단 갈아입기로 했다.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니 대비를 해두는 편이 좋겠지.
무엇보다 타치바나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나를 위해서. ...기대를 져버리는 건 안 돼. 특히 이번에는. 이번에야말로.

@ 환복하고 대기합니다.

968 작전코드 840 ◆5J9oyXR7Y. (6X2kZcAI5s)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5:17

이번 진행레스부터 파일럿 및 오퍼레이터의 진행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

969 미츠루주◆UO0HO7RAyE (/RYz5NZeqo)

2021-11-14 (내일 월요일) 23:49:58

저왔
어요
...죄송합니다...

970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01:00

>>969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죄송하실 것은 전혀 없으니 괜찮습니다.....(ㅠㅠ)

971 미츠루주◆UO0HO7RAyE (MDIT7/qlyI)

2021-11-15 (모두 수고..) 00:02:46


...
감사합니다...

972 타카기주 (hHhopOMFvc)

2021-11-15 (모두 수고..) 00:05:28

괜찮아요! 그리고 슬슬 자러가보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973 나츠키주 (Up0HVZcAIs)

2021-11-15 (모두 수고..) 00:06:12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타카기주는 주무셔요~

974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07:34

열두시 이전에 와 주셨으니 그것만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
탑승 준비하는 레스 올려주시면 바로 판정 레스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975 후카미즈 나루미 (67/HEpGgu2)

2021-11-15 (모두 수고..) 00:09:15

[지휘차량에서 파일럿에게 알린다. 이미 들었겠지만, 다시 작전을 설명한다]
/파일럿 HUD에 내가 설명하는대로 시각 정보를 띄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시각자료와 함께.



[현재 사도는...이곳에 있다. 현 위치에서 약 7km 지점. 지형에 가려서 직접 보이진 않을 거다]

[전 일본에서 끌어온 전력을 포지트론 라이플에 집중하여 사도의 핵을 뚫는다]

[유엔군의 엄호사격이 끝나면 우리 차례가 올 것이다]


다음은 저격수에게 하는 설명이다.


[포지트론 라이플 사격에는 G형 장비의 보조를 받는다. 쉽게 말해, 에임핵이 제공된다]

[사격 제원이 산출되면 다음과 같이 실제 총구가 향하는 곳과 명중을 위해 조준해야 하는 곳이 표시될 것이다]

[사수가 할 일은 엎드려 쏴 자세로 장전 후 방아쇠를 당긴 상태에서 조준하여, 두 점을 완벽히 겹치게 하는 것이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 컴퓨터가 최적의 순간을 포착하여 자동으로 격발한다]

[반복한다. 방아쇠를 당긴 후에 조준하면 격발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방아쇠는 곧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라]

[또한 사도가 육안으로 관측되더라도 거기에 직접 사격하면 안 된다]

[광선 공격의 잔열로 인하여 탄도가 크게 엇나갈 수 있으므로, 컴퓨터의 지시를 따르도록]

[사격이 빗나갔을 시 1분 대기 후 재사격한다]


다음은 방패잡이에게 하는 설명이다.


[사도의 공격은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으로 1차, 에바의 방패로 2차 방어한다]

[지금으로선 1차 방어선이 오래 버티지 못하리라고 계산된다. 따라서 방패로 적의 공격을 직접 막는 상황이 있을 것이다]

[포지트론 라이플과 사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받아야 한다]

[공격을 막을 때는 사수 곁에 자리잡고, 다음과 같은 직각삼각형 자세를 취하라]

[방패에 최대한 경사를 주어 방호력을 향상시킨다. 에바가 높이, 지면이 밑변, 방패가 빗변이 되는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것이다]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 파일럿들에게 브리핑합니다. 이건 파일럿들이 탑승하고 난 후로 판정해주세요

976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23:03

.dice 1 2. = 2

977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24:25

.dice 1 700. = 394

978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24:56

이번 작전에 쓰일 소형 N2폭탄의 양은 >>977 과 같습니다.

979 나츠키주 (Up0HVZcAIs)

2021-11-15 (모두 수고..) 00:25:24

980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0:27:47

아무튼 미츠루주 늦으셨다고 해서 판정레스가 안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초단문이어도 괜찮으니 올려주시면 제가 바로 판정 레스 띄우도록 하겠습니다. (@@)

981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MDIT7/qlyI)

2021-11-15 (모두 수고..) 00:28:30

>>832

"왔어. 조금 늦었지만."

미츠루는 타치바나를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지체할 시간이 있다면 이미 다 낭비했을 터였다. 예의 그 하얀 건물로 들어가 환복을 거친다. 슈츠를 만지는 이 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자기 손에 달려 있단 걸 깨닫지 못할 리 없었다. 그러나 사명감을 가지고 달려왔다면 진작 무너졌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가야지."

@탑승 준비 완료합니다.

982 후카미즈 나루미 (67/HEpGgu2)

2021-11-15 (모두 수고..) 00:29:17

N²탄으로 AT를 뚫을 수 없습니까? N²탄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휴먼..

983 미츠루주◆UO0HO7RAyE (MDIT7/qlyI)

2021-11-15 (모두 수고..) 00:31:2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도에게 지지마........!!!!!!!

986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00:51

>>975 Operator
>>965>>981 Pilot

플러그 슈츠로 환복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미츠루는 엔트리 플러그로의 탑승 절차를 밟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은 탑승 순서였습니다만, 평소와 달리 웬 [ TYPE G ] 란 글씨가 적혀있는 헬멧을 쓰게 되었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익숙한 주홍빛 액체에 잠기고, 온 시야가 주홍빛으로 물들 무렵, 익숙한 부팅 문구가 올라옴과 동시에, 싱크로율 체크 역시 진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dice 56 100. = 95

이런저런 인터페이스 연결이 끝나고, 곧 미츠루는 새까맣게 변한 밤하늘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정전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바의 시야로 본 땅 아래 모습은 대부분 건물의 불이 꺼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정면으로 돌린다면, 콘크리트 벽 사이로 배치되어있는 거대한 한 라이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타카기가 올라온 상태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면 거대한 크기의 스나이퍼 라이플이 대포처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거치대 위에 올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단순히 저격용 총이라기에는 거대하고 또 길쭉하여 대포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 구경만 해도 460mm, 아니 그 이상은 되어보이는 크기였습니다.
라이플에는 전선 등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선이든 무엇이든 걸려 있지가 않았습니다. 에너지를 보낼 전선이 없다면 대체 이 라이플은 어떻게 전력을 받아온다는 것일까요?

영호기에 탄 미츠루 역시 똑같은 광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타카기와 달리 올려다 볼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이따금씩 별들이 보이는 하늘 아래에서, 미츠루는 콘크리트 벽 뒤로 보이는 몇몇 건물만이 불이 켜져있는 제3신도쿄시의 모습과, 군용 조명에 의해 일제히 한 곳이 비춰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명히 빛나는 푸른 정팔면체의 형태를 띈 사도.
제5사도 라미엘 입니다.
아직도 활동을 멈추고 있는 상태인 제5사도 라미엘은, 일체의 미동도 없이 그저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 연결이 완전히 끝나기 무섭게, 미츠루는 조종석 내부로 지휘차량에서부터 송출되고 있는 나루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Five, Four, Three…..

그리고 그와 동시에, 다른 방향에서 사오리가 카운트다운을 세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평소와 달리 오늘은 전술작전부 부장이, 직접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었습니다.
지휘차량 한쪽에서 나루미가 파일럿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는동안, 다른 한쪽에선 유즈키 사오리가 마이크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다른 오퍼레이터에게 시켜도 되었을텐데 굳이 이러고 있는 이유는, 작전 책임자로써 책임을 다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 One.

그리고 카운트다운이 슬슬 끝나감과 동시에......

- 작전코드 840, 개시.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도시 외곽에서 도심가 쪽으로. 서서히 불이 꺼지고, 일본 전역의 전기가 내려감과 동시에,
땅에서부터, 그리고 상공에서부터, 일제히 사격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심가가 아닌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그리고 하늘 위에 전투기로부터, 북쪽에서든, 서쪽에서든, 어느 방향에서든 요란한 발포 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포탄은 사방에서 날아들고 있었습니다. 작아 보이는 크기이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그것들은, 일제히 사도를 향해 날아들으려 하였고, 사도의 AT필드로 인해 가로막혀 사도가 아닌 사도의 주변에서 터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계속 듣고 있다간 꿈에서 나올것만 같은, 쾅 하는 폭발소리가 계속해서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는 동안, 제5사도 라미엘의 형태는 서서히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예와 같은 모래시계의 형태가 아닌, 굉장히 불길한 별 모양의 형태로 말입니다.

포지트론 라이플을 들어주세요.
라이플을 잡는 즉시, 전투가 시작될 것입니다.

987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02:24

진행문구 일부가 날아간 부분이 있어 하이드 후 수정해 다시 기재하였습니다. 🤦‍♀️

988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03:33

날아간 부분이 뭐길래 수정하였냐면 맨 밑에서 두번째 문단 라미엘 형태 부분입니다......

989 나츠키주 (Up0HVZcAIs)

2021-11-15 (모두 수고..) 01:05:12

앗아... 그랬군요...
전 또 제가 깜빡 졸다가 꿈이라도 꾼 줄...(?

그보다 저 형태... 불길해... 그야말로 흉성이네요... :0

990 후카미즈 나루미 (67/HEpGgu2)

2021-11-15 (모두 수고..) 01:10:29

죽을 걸 알면서도 뛰어드는 자위관들의 심정은 어떨까. 저건 그 등신같던 카미카제 특공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독이다. 전략자위대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저런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여느 때처럼 주파수를 돌렸다.

[에바 위치로]

머나먼 곳에서 듣는 화약 소리는 어쩐지 아련하게 느껴진다. 은은하게 쿵. 쿵. 쿵. 하는게 거인의 북소리처럼도 들린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데 멀리서 보면 희극이란게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

"라미엘이 변합니다. 새로운 형상입니다."

/포지트론 라이플 사격 제원 산출

나는 세 사람과 대화한다. 마기, 파일럿, 작전부장. 하지만 헷갈림과 실수는 죽음이다. 오류 없는 방적기가 매끈한 천을 짜듯 한치의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나는 거기에 자신이 있었다.

@브리핑

991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13:27

>>967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은 나츠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방에서 들리는 무언가가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화면 쪽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본다면, 건물 벽 위 쪽에 걸린 디스플레이에서 일순간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곧 건물 내 모든 전등이 꺼지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래 지나지 않아 전등은 다시 원래대로 켜지려 하였습니다.
예전만큼 밝은 빛이 아니라, 최소한의 전등만 켜져있는 상태였지만 말입니다.

[ 안내드립니다. 외부 전력 문제로 인하여 본 건물은 비상 전력으로 전환됩니다.... ]

전등이 원래대로 돌아옴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기계음이 건물 내부로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 바깥쪽에서 전기 관련해서 뭔가가 일어난 것은 확실한 듯 싶어보입니다...

992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17:13

헬멧을 착용한 미츠루에게는 대략 이런 화면들이 보이고 있을 겁니다....

993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MDIT7/qlyI)

2021-11-15 (모두 수고..) 01:20:29

>>986

헬멧을 쓰고,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미츠루는 자신이 할 일을 끊임없이 되새겼다. 두 점이 겹치게만 하면 된다. 겹치게만...

"설명 이해했습니다."

그것은 푸르렀다. 보는 사람을 압도할 만큼. 밤하늘 아래서 빛나는 사도를 보고 있자니 역시 저쪽에서 부러 봐줬다는 기분 나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것도 동정할 줄을 아나?

쓸데없는 생각. 방해다. 전투에 집중해.

@포지트론 라이플을 손에 쥡니다.

994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20:50

>>982 [리빙포인트] N2폭탄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폭탄입니다.

995 카시와자키 나츠키 (Up0HVZcAIs)

2021-11-15 (모두 수고..) 01:24:03

사방에서 뭔가 소리가 들렸다. 그 직후에는 화면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려보면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모든 전등이 꺼졌다. 하얗게 빛을 반사하던 방은 순식간에 어둠에 삼켜진다. 눈을 깜빡여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숨을 삼킨다.

비상 상황...인걸까?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기도 전에 전등은 다시 원래대로 켜졌다. 다만 아까보다는 어둡고, 최소한의 전등만이 켜져있었다. 비상 전력으로 전환되었다는 안내가 들리는 걸 보면, 밖에서 뭔가가 일어난 건가.

"...나가도... 되나?“

나갔는데 주요시설이 모두 당해서 폐허밖에 없었다는 전개라면 도저히 웃을 수 없겠지만. 일단 잠깐 둘러보기라도 해볼까.

@ 밖에선 대체 무슨 일이... 보러 갑니다(?

996 미츠루주◆UO0HO7RAyE (MDIT7/qlyI)

2021-11-15 (모두 수고..) 01:24:17

에임핵 최고야~!

997 나루미주 (67/HEpGgu2)

2021-11-15 (모두 수고..) 01:27:34

에임핵은 나쁜문명입니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란다 라미군♡

998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48:08

>>990 Operator
>>993 Pilot

나루미가 명령문을 띄우기 무섭게, 곧 MAGI에 의해 파일럿이 보고 있는 초점과 동일한 화면이 전송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EVA-00 : Operating with TYPE G Ordnance ] 란 문구가, 제일 오른쪽에 띄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삼각형의 초점이 계속해서 돌아가고 스탠바이 문구가 뜨고 있는 것을 보아, 발포 제어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렇게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 하여도 파일럿이 조준하지 못하면 다 부질없는 일일 것입니다.
뭐가 어떻게 되던간에 파일럿이 완벽하게 조준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 이런.....! "

나루미의 보고를 들은 유즈키 사오리는 다음과 같은 소리를 내며 동요하였고, 그 옆에서 유즈키 이오리는 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중앙의 붉은 코어를 선명히 드러내며, 완벽한 정오각형 별모양의 형태로 변한 사도는, 기이한 소리를 내며 회전하기 시작하더니...

- 키이이이 ........

곧 ,전 방향을 향해 시계 방향으로 동체를 돌리며 빔을 쏘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방으로 쏘아지는 빔에 의해 날아오던 미사일은 사도에 의해 하나 둘씩 격추되고, 그 자리에서 터져나가려 하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미츠루는 물론이고 지휘차량에 탄 직원들 역시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도를 둘러싸고 거대한 타원형의 빛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타원형이 아니라, 수백개의 N2폭탄이 상공에서 터져나간 것으로 인하여 생겨난 타원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도는 에반게리온에게 관심이 없는 것인지 섬광은 미사일들을 향해서만 발사되어, 영호기와 그 파일럿이 섬광은 맞는 일은 없었습니다. 정말로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미츠루는 포지트론 라이플을 집어들고 사격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굉장히 거대해지고 일반적인 탄환 대신 이상한 반물질 광선이 나올 라이플입니다만, 쓰는 방법은 이전에 잡은 저격총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특별히 장전하는 자세를 취할 필요가 없이, 이미 라이플은 장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츠루가 초점이 맞춰지는 대로 방아쇠를 당긴다면, 바로 반물질로 된 광선이 날아갈 것입니다.

[ 2 : 30 ]

타치바나 아유미가 탄 초호기는 그 옆에서 방패를 들고 언제든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츠루가 방아쇠를 당기는 즉시, 사도가 움직이는 대로 방어에 돌입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999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49:30

[리빙포인트] 게임에선 에임핵을 쓰는 건 아무튼 주의해야 합니다.

1000 작전코드 840 ◆5J9oyXR7Y. (Xe8VBpjdxg)

2021-11-15 (모두 수고..) 01:50:04

나츠키 판정레스는 아무튼 새스레로 넘어가는대로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001 나츠키주 (Up0HVZcAIs)

2021-11-15 (모두 수고..) 01:53:00

그렇다면 제가 1001을 먹겠습니다... 냠냠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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