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손가락 접기 할 때 희인이가 자주 써먹는 치사한 방법은 "이사 세 번 이상 한 적 없으면 접어" 같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캐릭터를 정리하면서 희인이의 미래 인생사에는 굴곡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또렷해졌다.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대학생 때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아주 어릴 때 사진에 스치듯이 남편이 찍혀 있었다고 하더라. 희인이와 세아도 아주 어릴 때 기억하지 못하는 인연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재밌다. 고양이는 털 색마다 성격이 달라서 세아가 고양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궁리해봐도 세아는 털 색보단 도도한 품종묘일 것 같다.
뭐야... 세아 그런 거 싫어해? 무례하다고 생각해? 독특해 귀여워 ㅋㅋㅋ 일단은 그걸로 믿고 안심할 거야! 뭔가 거짓말 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있지 않으면 말이야
샴. 고양이 전문가가 생각하면 진짜 샴이라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어쩐지 비슷해보이는 부분이 있어
머리카락 한 단?! 생각도 못한 선물... 이라고 치려다 성물이라고 오타가 났는데 성물도 맞는 것 같다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거의 생각을 못 하겠는데다가 막 사용하긴 아까워서 유리로 된 장식장 같은 데다 고이 모셔두고 기분 안좋은데 세아 직접 볼 수 없거나 할 때 희인이 혼자 틀어박혀서 세아가 선물한 머리카락 땋고 풀고 다시 땋고 하고 있을 거 생각하면 재밌어 바닥에 누워있는 피규어 엄청 갖고 싶어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반바지 강세아도 소장하고 싶어 🥰
잊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초커는... 초커는 말이야... 초커는 나중에 따로 선물해주라도 할게 ㅇ<-< 세아는 목이 가느니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
머리카락 땋는다니 귀엽다 으흐흐흐ㅡㅎ흐 머리에서 떨어져나온 머리카락을 오래 지켜본적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말라가거나 빳빳해질 것 같은데 어떡하지. 나중에 희인이가 오일같은거 발라주면서 관리하는 취미가 생기는걸까. 그러다가 세아랑 자취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몰래 관리하는걸까?? 망상은 즐겁다... N : 바닥에 누워있는 강세아 S : 반바지 강세아
나름 즐거웠는데 뭘 ㅋㅋㅋㅋㅋㅋㅋㅋ 쵸커 선물 받으면 잘 하고 다니려나. 어떤 디자인에 사이즈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다.
요즘 희인주의 상태가 이해되는 것 같은 하루하루야. 너무 피곤하고 의욕 없어서 레스 보고도 다음날 답레쓰고 막 그런다 ㅠ... 좀 걸릴 것 같아 미안...
친한 친구들은 세아의 특징을 유추해도 기분 나쁘다거나 그렇게 여기지 않는 걸까 강세아학 세부전공은 세아 목선이라는 설이 있어 자세히 알아볼수록 샴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뭐라고 할까 분위기...? 닮았어 살짝 애처롭다고 할까 정작 본인은 독립적이면서도 사람을 챙겨주고 싶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가
음침해 보이지나 않았으면 좋겠는걸 ㅋㅋㅋ 불 다 꺼놓고 머리 엉킨 채로 땋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세아랑 자취하기 시작하면 실제 세아의 머리카락 만지면서 마음을 정돈하는 버릇 들 것 같은데 세아가 없을 때 세아 (머리카락)의 빈자리가 아주 크긴 하겠다. 그런데 만약에 세아 머리카락에 오일 발라 잘 모셔두는 모습 세아가 보게 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해 내 머리카락에 해달라고 하려나
레이스 달린 디자인이나 작은 보석 박힌 것도 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 내 취향은 하트 모양의 열쇠구멍 미니 자물쇠 달린 것도 좋지만 희인이는 아마 그런 건 안 줄 테니 안심해(...)
느긋하게 기다려줄게, 나 같은 경우는 의욕 없던 게 약 부작용으로 추정이 돼서 그렇게 쓸만한 얘기는 못 해주겠네... 피곤할 때는 가급적 푹 쉬고 일어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즘에 운동하면서 알았는데 억지로 몸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더라. 늦는 건 괜찮으니까 피곤이 빨리 풀리길 바라!
>>521 유추할 근거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과, 그저 스테레오타입에서 의거한 추측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친구네 집 고양이가 샴이여서 본 적 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 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에 오일 발라서 관리하는 서희인을 본 강세아. 잠시 고민을 하다 이내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오일을 발라달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고, 희인이가 머리카락 만지는 버릇을 들리면 꽤 익숙해져서는 나중에 혼자 있을 때(일하러 갔다던가) 문득 그 손길이 그리워지긴 할거야.
바니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주 입장으로는 너무 좋은데 세아가 그걸 과연 입으려고 할까, 희인이가 그걸 주기는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메이드복이 빠를거야!
>>522 이것 참 차고 나가기 곤란한 디자인.. 하지만 귀엽다고 생각해, 세아가 자발적으로 차고다니지는 않겠지만 으흐흐흐흐
바니걸이군요, 알았습니다. 나중에 동거할때 택배 온 거 희인이가 별 생각 없이 뜯다가 그런 옷 나오면 묘한 시선이 교차될 것 같아. 본인거라는 생각은 못 하고 입게..? 좀 작지 않아? 같은 말은 할 것 같은데 입어달라고 하면 음- 하고 바니걸 옷을 보다가 빠르게 포기할 것 같으니 어떻게 잘 밀어붙여보십시오.
입게? 좀 작지 않아?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의 편견없는 시선이 난 너무 좋아... 빠르게 포기하기 전에 희인이가 가로채야겠구나 한번쯤 입고 싶은 거 꼭 보고 싶어서 고르고 골라서 샀다고 입어주면 안 될까 정말 안 될까 하고 조금 가엾게 물어보면 입어주려나 희인아 힘내라 힘
포니테일 세아도 궁금하다 올려묶어? 내려묶어? 뭔가 느낌이 새로울 것 같아...!
그렇지. 희인이는 혼자라면 몰라도 세아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면 오히려 뽐내면서 정중하게 무대 위에서 대종상 받는 사람처럼 박수받을지도 몰라. 원래 대놓고 과장하는 게 덜 부끄러워지는 법이니까 ㅋㅋㅋ
>>529 그렇게 가엽게 부탁했다면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겠는데 택배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서 로맨틱하게 대해줘서 세아의 기분이 솜사탕처럼 연해지길 바라야 할 것이야! 만약 그런 상태라면 고민하다가 " 딱 한번 정도라면... " 이라고 고개 돌린 체 대답할테다. 붉은색? 검은색? 스타킹은 있는건가?
내려 묶습니다! 올려 묶기에는 미묘한 길이라! 나중에 머리카락이 더 길어지면 앞머리만 남기고 생머리로 다닐지도 모르겠네
시도는 해봐야겠다 ㅋㅋㅋㅋ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꺼낸다는 건 어려운거 같아 솜사탕-강세아 꼭 보고싶어 고르고 골랐던 튤립 꽃말 이야기라든가 해 주면 좋아하겠지 /u 취향이구나 취향에 솔직한 건 좋다... 나도 푼 머리도 좋아하고 가타리 시리즈처럼 히로인의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건 좀 좋아하는 편이야. 헤어스타일이 항상 그대로인 것도 그만큼 매력이 있긴 하지만! 그러고보니 내가 희인이 꽁지머리 얘기를 했던가. 매번 생각은 하는데 정작 말로 한 적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희인이가 살면서 후회하는 일 Top 3 안에는 가볍게 들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술취한 세아랑은 느낌이 다르다니 기대된다. 그런데 취한 세아도 또 다시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 분노의 질주 시리즈처럼 발매 순서랑 시간 순서가 다를 거야. 난 오레모노가타리도 그 시리즈인 줄 알았었지 뭐야 ㅋㅋㅋ 일본에 옛 이야기들 제목이 가타리로 끝나는 게 많은가 보더라고...
같이 꽁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희인이와 난 환영이야. 지금 길이보다 더 길면 어쩐지 꽁지머리 하고 다닐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말이야. 20대 초중반 즈음? 싫어하지는 않는지 물어보려고 했었던 것 같다. 어쩐지 아빠를 점점 닮아가는 희인이네. 지금보다 더 길면 디폴트가 꽁지머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마도...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 개인적인 일이지 않을까... 😊 희인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비공개로 하겠어
스타킹도 봐 주었다니 엄청 안심했어 /u 좋아 좋아 경력이라니 너무나... 과찬 감사합니다... 그냥 책 한 권 빌렸더니 하이라이트랑 밑색이랑... 이런저런 개수로 하라길래 따라해봫을 뿐입니다... 하지만 명암을 어디서 흐리고 어디서 또렷하게 두는지 테크닉은 익히지 못했어
이렇게 생태를 자세히 적어주면 정식 학명도 있을법하잖아 ㅋㅋㅋㅋ너무 귀엽네. 통째로 희인이가 어깨에 들쳐업고 가져갔으면 좋겠다. 어쩐지 어깨에 올려놓아도 여전히 하던 일 하고있을 것 같아. 강세아 김밥벌레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책 읽기? 핸드폰 보기? 어쩌면 꼼지락거리면서 요즘 유행하는 보석십자수나 퀼트 같은 것 하기...?
그래도 대단해! 어렸을때(미취학아동시절) 미술학원 갔었는데 그때 조금 더 했었다면 나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을까? 지금 시작하고 싶지는 않지만 능력은 갖고 싶다
앗 들쳐업고 가는거 좋아. 어디로 가져가나ㅡ 쇼파 아니면 침대겠지? 약간 엉큼한 마음으로 데려가도 좋아. 세아라면 분명히 무슨 일 있기 전 까지는 가만히 하던 일을 계속 할 테니까. 강세아김밥벌레는 주로 책을 보고 종종 핸드폰을 보고 가끔 그 안에서 멍때립니다. 보석 십자가나 퀼트같은건 너무 힘들것 같아ㅋㅋㅋㅋㅋㅋ
미취학아동시절이면... 모르긴 몰라도 크레파스화 그리는 능력은 좀 늘지 않았을까! 시작은 싫지만 능력은 갖고싶다니 너무나 내 심보와 똑같아...
하던 일 계속하는 세아 건드리고 싶어. 못 하게 만들고 싶어. 이게 어쩌면 고양이의 기분인 걸까. 세아와 동거하게 된다면 강세아김밥벌레의 전용 자리와 전용 이불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 기왕이면 복층이라서 희인이가 일부러 가지 않으면 보기 힘든 그런 자리면 세아라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세아만의 공간 같은 그런 느낌으로.
뭐라고 할까, 김밥벌레 세아에게 뚜껑 열심히 돌려 따야지만 열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주고서 이불에서 나오지 않은 채로 낑낑대면서 열려고 하다가 결국 포기하는... 그런 걸 보고싶다 일어나서 힘주면 뚜껑을 딸 수 있지만 일어나기 싫어서 따지 않는 게 포인트야.
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시작까지 했는데! 시작이 반이나 된다던데! 세상이 너무했다!! 나는 일 시작하기 전까지 틈틈히 배워볼 예정이야. 동영상과 책만 쓸 거라서 얼마나 늘 지는 미지수지만...
지하실은 어쩐지 세아를 사육하는 기분이라 불순한걸. 역으로 그래서 좋을지도 몰라... 희인이가 전화했을 때 안 받았는데 희인이가 혹시 몰라 직접 가보니 세아의 공간에 세아가 있었더라~ 하는 상황엔 어떻게 반응해? 마주친 희인이에게 전화받지 않은 데에 변명 같은 거 하나? 하던 일 계속 하려나?
희인이... 내가 무시해 달라고 해도 무시하려고 척만 하다 결국 도움 요청하는 세아의 귀여움을 못 이겨 따주겠지. 무력해보이는 점 귀여워...
>>548 모쪼록 메타인지를 잘 활용하여 엄청난 화가가 되길 바라!!!! 모르는거야!!!! 일러스트레이터의 재능이 빛나서 전업으로 삼을지는!!!!!!!
"오, 안녕." 정도의 반응. 희인이 전화라서 안 받은게 아니고 누구 전화라도 안 받을 상황에서 안 받는 거니까 변명은 하지 않아. 그 때 희인이가 너무 걱정됐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면 다음번에는 누가 전화하는지 확인은 할수도 있지! 전화 걸 때 오는 소리를 바꾸는건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마 바꾸지 않을 것 같아.
사랑에 빠진 사람은 이성따위에 굴복하지 않는 법이지! 으흐흐흐흐 귀여워 귀여워. 결국 따주고 숫가락에 앞접시와 티슈까지 가져와줄것 같아서 귀여워. 계속 쳐다보면 뒷정리도 해줄지 몰라!!.
앵무새 고슴도치 혼란에 빠진 강세아가 빤히 바라보다가 무슨 목적으로 가져왔는지 물어볼것 같아. 가능성이 적지만 식용의 목적도 염두해두고 하는 질문.
몸무게가 늘면 조금 신경 쓸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전과 다르게 몸이 무거워지면 체력적으로 크게 영향 받을테니까(근육이 없는 관계로) 미적인 의미가 아니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민감하게 반응할지도 모르겠어. 운동한다고 바닥에서 무릎 대고 푸시업 하면 희인이가 옆에서 정자세로 푸시업 쉽게 하는거 보고싶다. 옆을 보고 불공평하다며 근육 반만 달라고 푸념하는거야
아마 데려온 이상 임시보호는 해야겠으니 이것저것 많이 찾아볼것 같아. 안괜찮지만 어쩌겠어. 같은 투로 필요한거 사러 가거나 할 것 같은데!
귀여운 악마복장 입힌 세아라든가 여제 세아라든가 엄청 설레서 난이도를 높게 잡을 수밖에 없었어... 힘낼게! 💪
무음이거나 진동이구나 어째 나랑 비슷하네 ㅋㅋㅋ 일부러가 아니라 잘 안들려서 못 받을 때도 종종 있을 거 같아
그건 조금 쓰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미리미리 희인이랑 운동해두면 괜찮을텐데 말이야~ 라고 말하면 싫은 표정 해주겠지 🤭 희인이야 가능하다면 떼주고(?) 싶겠지만 ㅋㅋㅋㅋ 안 될 테니까 대신에 푸시업보다 조금 더 쉬운 운동 알려줄 것 같기도 하다! 벽에 기대서 하는 운동도 있고 하더라고. 세아가 드물게 운동할 때 희인이는 가능한 한 함께 해줄거야! 그보다 노력없이 결과만 얻고 싶다는 심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 같아서 또 반할지도 몰라! 어깨에 앵무새 얹은 세아 보고싶기는 하다. 말을 가르칠 수 있다면 가르치고 싶어하려나. 어느새 앵무새가 자연스럽게 말 배워서 희인이 목소리로 세아 부를 수 있게 된 건 아닐지...!
우와아아... 먹어주는 거야... 호기심 때문일지 동조해주는 마음일지 계기는 모르겠지만 감동인 걸... 세아가 먹는 것도 고려했다는 걸 알고 희인이가 자주 놀렸으면 좋겠다. 세아가 첨새 같이 작은 소동물 같은 걸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와서 한입거리네~ 한다든지.
일러스트는 주사위 굴려서 누가 어떤 카드에 들어가는지 대략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혼자였다면 세아를 목매달 생각 같은 건 절대 못했을거야 ㅋㅋㅋㅋㅋ 뭐라고 할까 눈 감고 있으면 숭고해보이기도 할 것 같다. 마이너 아르카나 칼 카드 중에서 엄청난 게 몇 있거든... 그것들 생각하니 조금 오싹해지네
평소에 못 듣는 경우가 종종 있으면 희인이도 둔감... 이라고 할까 세아가 가끔 전화를 받지 않아도 노심초사하진 않을 것 같네. 상황에 따라 너무 늦은 시간이라거나 얘기했던 시간에 오지 않고 있다거나 하면 몰라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