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맞아 그거 크고 무거운 거! 세아 커피도 부드럽고 달달한 류 좋아하는구나 취향이 어디가지않아 귀여워 2등급 높았어? 난 생각보다 낮던데 혹시 내 기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우가 힘없을 때 낙지 먹는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가 보양식이었구나 묘사 군침당긴다...
정말이다 다음순간 뺙 하고 소리지르고 (지르는 소리는 세아를 병아리마냥 귀엽게 보고있는 희인주 필터가 끼어있어)원망섞인 눈으로 희인이 올려다보는 세아가 보인다 대학교 동아리 같은 데서 만났어도 재밌었을 것 같네 ㅋㅋㅋ
놀이공원 그래도 오전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없더라고 놀이공원 머리띠하고 만세 하면서 놀이기구 원심력을 논하는 세아가 보고싶을지도 모르는 희인이가 열심히 설득해봐도 따라가주지 않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미에 북받치기보단 하얗게 질리기를 선택한 거구나 희인이는 둘다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일 것 같지만 둘 중에서는 롤러코스터를 더 만만하다고 할 것 같네
A는 여친 목소리는 벨소리로 하면서 왜 내 목소리는 안하냐고 우겨서 희인이 벨소리를 기어이 자기 목소리(-욕설-아 전화받아)로 바꿀 위인이고... 물론 나중에 희인이가 또 세아 걸로 바꿔놓겠지만 B는 조금 놀란 눈치로 있지만 희인이가 바꿨다고는 생각 못하고 여친이 강제로 바꿨다고 생각해 속으로 여친이 좀 유난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희인이한테 세아 성격 듣고서 난 더 유난일 줄 알았지!! 하는 과 C는 너 벨소리 이상해 하고 알려주는(?) 과 나머지들은 각자 눈꼴셔하거나 배우고 있거나 세아 벨소리도 네 목소리냐고 별 뜻 없이 궁금해하고 하고 있을거 같아 아무튼 희인이가 자발적으로 바꿨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거의 없을 것 같다
맞아. 카베동 쳐 보니까 내가 생각한 그림이랑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리 만들어주는 거 종종 보이더라고... 사람 많아서 세아 불편하겠다에 신경이 쏠려서 별 생각 없이 공간 만들어 줬다가 한 발짝 늦게 세아에게 카베동을 시전했음을 깨닫고 귀가 빨개지는 서희인이야
스케이트는 조금 더 잘 배우는구나. 30분 가량 후들거리는 세아 손 잡아주기도 하고 살짝 밀어서 빙판 위에 외딴 섬마냥 남겨두거나 아무든 실컷 즐겼을 희인이 세아가 선회 그렸을 때 박수쳐줄거야 ㅋㅋㅋㅋ 히터 앞에서 언 몸 녹이며 코코아 마시는 세아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러고보니 희인이 세아가 좋아하는 것 따라 마셔보거나 했던 것 같은데 그 때문에 세아가 희인이 본래 취향(?)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손가락 접기 할 때 희인이가 자주 써먹는 치사한 방법은 "이사 세 번 이상 한 적 없으면 접어" 같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캐릭터를 정리하면서 희인이의 미래 인생사에는 굴곡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또렷해졌다.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대학생 때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아주 어릴 때 사진에 스치듯이 남편이 찍혀 있었다고 하더라. 희인이와 세아도 아주 어릴 때 기억하지 못하는 인연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재밌다. 고양이는 털 색마다 성격이 달라서 세아가 고양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궁리해봐도 세아는 털 색보단 도도한 품종묘일 것 같다.
뭐야... 세아 그런 거 싫어해? 무례하다고 생각해? 독특해 귀여워 ㅋㅋㅋ 일단은 그걸로 믿고 안심할 거야! 뭔가 거짓말 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이 있지 않으면 말이야
샴. 고양이 전문가가 생각하면 진짜 샴이라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어쩐지 비슷해보이는 부분이 있어
머리카락 한 단?! 생각도 못한 선물... 이라고 치려다 성물이라고 오타가 났는데 성물도 맞는 것 같다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거의 생각을 못 하겠는데다가 막 사용하긴 아까워서 유리로 된 장식장 같은 데다 고이 모셔두고 기분 안좋은데 세아 직접 볼 수 없거나 할 때 희인이 혼자 틀어박혀서 세아가 선물한 머리카락 땋고 풀고 다시 땋고 하고 있을 거 생각하면 재밌어 바닥에 누워있는 피규어 엄청 갖고 싶어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반바지 강세아도 소장하고 싶어 🥰
잊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초커는... 초커는 말이야... 초커는 나중에 따로 선물해주라도 할게 ㅇ<-< 세아는 목이 가느니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
머리카락 땋는다니 귀엽다 으흐흐흐ㅡㅎ흐 머리에서 떨어져나온 머리카락을 오래 지켜본적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말라가거나 빳빳해질 것 같은데 어떡하지. 나중에 희인이가 오일같은거 발라주면서 관리하는 취미가 생기는걸까. 그러다가 세아랑 자취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몰래 관리하는걸까?? 망상은 즐겁다... N : 바닥에 누워있는 강세아 S : 반바지 강세아
나름 즐거웠는데 뭘 ㅋㅋㅋㅋㅋㅋㅋㅋ 쵸커 선물 받으면 잘 하고 다니려나. 어떤 디자인에 사이즈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다.
요즘 희인주의 상태가 이해되는 것 같은 하루하루야. 너무 피곤하고 의욕 없어서 레스 보고도 다음날 답레쓰고 막 그런다 ㅠ... 좀 걸릴 것 같아 미안...
친한 친구들은 세아의 특징을 유추해도 기분 나쁘다거나 그렇게 여기지 않는 걸까 강세아학 세부전공은 세아 목선이라는 설이 있어 자세히 알아볼수록 샴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뭐라고 할까 분위기...? 닮았어 살짝 애처롭다고 할까 정작 본인은 독립적이면서도 사람을 챙겨주고 싶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가
음침해 보이지나 않았으면 좋겠는걸 ㅋㅋㅋ 불 다 꺼놓고 머리 엉킨 채로 땋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세아랑 자취하기 시작하면 실제 세아의 머리카락 만지면서 마음을 정돈하는 버릇 들 것 같은데 세아가 없을 때 세아 (머리카락)의 빈자리가 아주 크긴 하겠다. 그런데 만약에 세아 머리카락에 오일 발라 잘 모셔두는 모습 세아가 보게 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해 내 머리카락에 해달라고 하려나
레이스 달린 디자인이나 작은 보석 박힌 것도 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 내 취향은 하트 모양의 열쇠구멍 미니 자물쇠 달린 것도 좋지만 희인이는 아마 그런 건 안 줄 테니 안심해(...)
느긋하게 기다려줄게, 나 같은 경우는 의욕 없던 게 약 부작용으로 추정이 돼서 그렇게 쓸만한 얘기는 못 해주겠네... 피곤할 때는 가급적 푹 쉬고 일어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즘에 운동하면서 알았는데 억지로 몸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더라. 늦는 건 괜찮으니까 피곤이 빨리 풀리길 바라!
>>521 유추할 근거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과, 그저 스테레오타입에서 의거한 추측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친구네 집 고양이가 샴이여서 본 적 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 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에 오일 발라서 관리하는 서희인을 본 강세아. 잠시 고민을 하다 이내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 오일을 발라달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고, 희인이가 머리카락 만지는 버릇을 들리면 꽤 익숙해져서는 나중에 혼자 있을 때(일하러 갔다던가) 문득 그 손길이 그리워지긴 할거야.
바니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주 입장으로는 너무 좋은데 세아가 그걸 과연 입으려고 할까, 희인이가 그걸 주기는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메이드복이 빠를거야!
>>522 이것 참 차고 나가기 곤란한 디자인.. 하지만 귀엽다고 생각해, 세아가 자발적으로 차고다니지는 않겠지만 으흐흐흐흐
바니걸이군요, 알았습니다. 나중에 동거할때 택배 온 거 희인이가 별 생각 없이 뜯다가 그런 옷 나오면 묘한 시선이 교차될 것 같아. 본인거라는 생각은 못 하고 입게..? 좀 작지 않아? 같은 말은 할 것 같은데 입어달라고 하면 음- 하고 바니걸 옷을 보다가 빠르게 포기할 것 같으니 어떻게 잘 밀어붙여보십시오.
입게? 좀 작지 않아?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의 편견없는 시선이 난 너무 좋아... 빠르게 포기하기 전에 희인이가 가로채야겠구나 한번쯤 입고 싶은 거 꼭 보고 싶어서 고르고 골라서 샀다고 입어주면 안 될까 정말 안 될까 하고 조금 가엾게 물어보면 입어주려나 희인아 힘내라 힘
포니테일 세아도 궁금하다 올려묶어? 내려묶어? 뭔가 느낌이 새로울 것 같아...!
그렇지. 희인이는 혼자라면 몰라도 세아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면 오히려 뽐내면서 정중하게 무대 위에서 대종상 받는 사람처럼 박수받을지도 몰라. 원래 대놓고 과장하는 게 덜 부끄러워지는 법이니까 ㅋㅋㅋ
>>529 그렇게 가엽게 부탁했다면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겠는데 택배 도착하는 날짜에 맞춰서 로맨틱하게 대해줘서 세아의 기분이 솜사탕처럼 연해지길 바라야 할 것이야! 만약 그런 상태라면 고민하다가 " 딱 한번 정도라면... " 이라고 고개 돌린 체 대답할테다. 붉은색? 검은색? 스타킹은 있는건가?
내려 묶습니다! 올려 묶기에는 미묘한 길이라! 나중에 머리카락이 더 길어지면 앞머리만 남기고 생머리로 다닐지도 모르겠네
시도는 해봐야겠다 ㅋㅋㅋㅋ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꺼낸다는 건 어려운거 같아 솜사탕-강세아 꼭 보고싶어 고르고 골랐던 튤립 꽃말 이야기라든가 해 주면 좋아하겠지 /u 취향이구나 취향에 솔직한 건 좋다... 나도 푼 머리도 좋아하고 가타리 시리즈처럼 히로인의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건 좀 좋아하는 편이야. 헤어스타일이 항상 그대로인 것도 그만큼 매력이 있긴 하지만! 그러고보니 내가 희인이 꽁지머리 얘기를 했던가. 매번 생각은 하는데 정작 말로 한 적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희인이가 살면서 후회하는 일 Top 3 안에는 가볍게 들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술취한 세아랑은 느낌이 다르다니 기대된다. 그런데 취한 세아도 또 다시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 분노의 질주 시리즈처럼 발매 순서랑 시간 순서가 다를 거야. 난 오레모노가타리도 그 시리즈인 줄 알았었지 뭐야 ㅋㅋㅋ 일본에 옛 이야기들 제목이 가타리로 끝나는 게 많은가 보더라고...
같이 꽁지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희인이와 난 환영이야. 지금 길이보다 더 길면 어쩐지 꽁지머리 하고 다닐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말이야. 20대 초중반 즈음? 싫어하지는 않는지 물어보려고 했었던 것 같다. 어쩐지 아빠를 점점 닮아가는 희인이네. 지금보다 더 길면 디폴트가 꽁지머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마도...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 개인적인 일이지 않을까... 😊 희인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비공개로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