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69> [1:1/학원/HL] 앞자리 여자애 뒷자리 남자애 - 1 :: 1001

세아주◆s3W0xkggZQ

2021-10-02 14:12:51 - 2024-04-28 22:48:23

0 세아주◆s3W0xkggZQ (aMkW5J/10o)

2021-10-02 (파란날) 14:12:51

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황인찬, 종로사가 中

441 세아주 (BL0jtRbFeM)

2022-04-09 (파란날) 17:42:27

442 희인주 (m3XfRyzmLE)

2022-04-09 (파란날) 20:08:01

신!

443 희인주 (m3XfRyzmLE)

2022-04-09 (파란날) 20:17:41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좌식생활은 쭉 하던 사람만 편하니까 ㅋㅋ 굳이 세아에게도 좌식생활을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카펫 깔아놓으면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하면서 세아가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네 희인이에게 진지하게 고려해보라고 할게
수상하게 돈이 많은 ㅋㅋㅋㅋ 무슨 NPC 같다 ㅋㅋㅋ

신혼집으로는 숲세권을 찾아야 하나! 정말 희인이 등산 제법 좋아할 것 같다. 몸으로 느끼고 손으로 만지거나 조작하고 이런 활동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 생각해보니 그림 실력 같은 것도 좋을지 궁금해지지만 그림 실력에 대한 설정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 세아랑 같이 일출 풍경 보려면 희인이 열심히 해야겠다.

지적인 느낌이 팟하고 들어서 좋아 /u\ 책 읽다가 어려운 단어 나오면 찾아보는 걸까. 희인이는 어쩐지 자기 쪽에 조명등을 하나쯤 두고싶어 할 것 같다. 보통 서랍 안에 넣어두고 뭔가 꺼내두지는 않을 것 같은데 몇 년쯤 세아랑 생활하고 나면 서랍 위에 사진이나 세아와 같이 보낸 시간이 어땠는지에 따라 임파서블 보틀이나 구식 자명종이나 이것저것 생길 것 같아. 초반엔 대롱이 때문에 떨어트리면 문제가 생기는 물건은 치우는 습관이 들었을 것 같네.

444 세아주 (BL0jtRbFeM)

2022-04-09 (파란날) 20:25:39

메롱

445 세아주 (BL0jtRbFeM)

2022-04-09 (파란날) 20:30:17

내일 봐!

446 희인주 (m3XfRyzmLE)

2022-04-09 (파란날) 20:35:35

!!!!!!!!

447 희인주 (m3XfRyzmLE)

2022-04-09 (파란날) 20:39:04

귀엽고 예뻐 예쁘고 귀여워... 세아는 항상 예뻐...
픽크루...? 맞나? 이거? https://picrew.me/image_maker/516657

내일 봐 !

448 세아주 (iENbIIHu42)

2022-04-10 (내일 월요일) 16:37:45

>>443 희인이라면 분명히 도형같은거 잘 그릴 걸 같지. 수학문재 풀 때 함수곡선 그려서 그림으로도 몇개 맞추고...ㅋㅋㅋㅋㅋ 건축학과 어울릴것도 같아. 등산 좋아한다면 희인이는 세아랑 같이 등산하는거 노려볼만 하려나? 요즘 세아 하기 싫어하는거 하자고 조르는 못된 서희인이 종종 생각나서 귀여워

대롱이
귀엽지
구식 자명종이라면 엄청 시끄러운 그거? 알람도 세팅해놓을까? 그거때문에 자야되는 사람이 못 자면 어떻게 반응해?

449 세아주 (iENbIIHu42)

2022-04-10 (내일 월요일) 18:00:55

>>447 그리고 그거 맞아!!

450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09:53:40

확실히 건축학도 잘 어울릴 것 같긴 하다. 그렇지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야되는 사람이 못 자면 무척 미안해할 것 같으니 세아가 싫어하면 안 둘 것 같네. 희인이 캐릭터에 대해서 좀 정리하고 나서 다시 답변 정리해올게.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는데 이틀 안에는 하고 싶어.

>>449 이걸로 이런 표정 저런 표정 이 옷 저 옷 입은 세아를 만들 수 있는 걸까 하고 조금 기대했다가 왠지 음험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포기했어...

451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07:15

옛날에 내가 남겨 둔 자료 살펴보는데 그때 나는 도대체 뭘 했던 걸까...

내가 희인이 가족이랑 친구들 프로필도 있다는 얘기 했던 적 있어? ㅋㅋㅋ

452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08:21

실시간이다!!!

들었었....나?? 잘 모르겠지만 궁금한걸요

453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09:58

자료들 보여줘 올려줘

454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15:57

실시간이다! 안녕!

음... 사용한 단어나 그런 걸로 봐서 남 보여주려고 쓴 건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ㅋ

455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17:36

희인이의 어머니 아버지 대롱이 희림이
친구A 친구B 친구C 중에서
보고싶은 프로필 고르면 검열해서 올려볼게. 좀 웃기네... 내가 이런 것도 쓰고 있었다니

456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21:09

다 보고싶은데.........
우선순위는
대롱-희림-엄마-아빠-abc 순서야!

457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21:44

옛날에 한컴 파일로 멸개씩이나 파일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다 사랑이라고 생각해 으흐흐흐흐ㅡ흐

458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28:17

다는 어려우니까 우선순위 2위까지 보여줄게 ㅋㅋㅋ

https://ibb.co/NVXhHwj 대롱이! 그외에 에어컨 바람을 싫어한다든가 자잘한 게 있긴 하다
https://ibb.co/3MhhGRd https://ibb.co/sFj8Gqm https://ibb.co/hMBfmhp 이건 희림이 거
세아에 대해 한창 궁금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459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28:37

>>450 음험하다고 생각 않고, 설령 음험한 짓이라 해도 제가 허락하니 마음껏 이런 저런 강세아를 만들어봐~

캐릭터 정리... 잘 끝냈으면 좋겠네!

460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30:39

그런가! 세아 좋아서 이것저것 열심히 했었으니까...!
사실 지금도 큰 건 아니지만 하고 있는 것들 있긴 해 ㅋㅋㅋㅋ

461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31:49

>>459 내 스스로 조금 찔리는 걸

그럼 나중에 슬쩍 머리 스타일 바꿔보거나 다른 옷도 입혀보거나 해볼게 ㅋㅋㅋㅋㅋ 고마워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 세아 보고싶거든

462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32:58

호오호오호오.... 매우 흥미로와....

나머지도 전부 보여줬으면 하는데 검열이 너무 빡세려나 ㅋㅋㅋ....

463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33:57

>>461 강세아는 언제나 스레에 누워 있어

464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35:14

ㅋㅋㅋㅋ 친구들 쪽이... 대체로...
조만간 차례차례 보여줄게

465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37:01

>>463 그거 좀 되게 설렌다

아주 좋긴 한데... 여기에 누워있는 세아도 너무너무 좋기는 한데 일상으로도 세아 위로해주고 싶어 ㅋㅋㅋ

혹시 너무 오래되어서 새로 시작하는 게 좋으면 얘기해줘!

466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39:36

이건 희인이 어머니 https://ibb.co/zFMqp2w

어머니는 젊을 때 진취적인 성향이었고 아프리카에서 취재하는 국제 기자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이후 결혼을 생각하면서 경력단절이 되었다가 (희인이 아버지는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돈 벌기가 힘들어 보였으므로)안정적으로 봉급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이 되었다... 라는 얘기도 있다

오늘이나 내일 중에 또 올게!

467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40:19

>>465 뭐얼 걸릴 만큼 걸려도 좋아. 즐겁게 있으니까!

468 희인주 (oM.NEpI3QU)

2022-04-11 (모두 수고..) 10:41:04

항상 기다려줘서 고마워 고마워 /u

469 세아주 (4XigZ0jmQ6)

2022-04-11 (모두 수고..) 10:52:08

>>468 뭘! 나중에 봐!

470 희인주 (L1Ql8JPQZk)

2022-04-12 (FIRE!) 12:20:59

세아 MBTI 같은 거 생각해본 적 있어? 궁금하다!

471 세아주 (9iAk/It7NU)

2022-04-12 (FIRE!) 12:57:34

글쎄.... istp?

472 희인주 (8S9lyJagbM)

2022-04-12 (FIRE!) 14:22:46

Istp

수많은 사람이 모두 8개 유형으로 완벽히 분류된다고 믿으면 과몰입이겠지만 이벤트에 감동받기보다는 부담스럽다(?)고 하네
세아도 그런 편이야!?

473 세아주 (1FrlSUegV6)

2022-04-13 (水) 10:11:58

어떤 이벤트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담스럽다고 느낄만한건 거의 없지 않을까!!

474 희인주 (5AoTpf4aFE)

2022-04-13 (水) 18:24:15

다행이다...! /u

나는 이것저것 챙기다가 어느 하루 중요한 기념일을 잊어버린 희인이를 마주한 세아에게도 관심이 있어

475 희인주 (QNtDhPOeYw)

2022-04-14 (거의 끝나감) 09:30:07

>>448 같이 등산 본인은 하고싶어할 것 같다 특히 산 꼭대기에서 보이는 뿌듯함이라든가 상쾌함이라든가... 뭣보다 본인이 봤던 탁 트인 풍경같은 걸 세아와도 공유하고 싶어할 거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줄 수도 있겠지만 직접 보면 또 다르다고 ㅋㅋㅋ 조르려나? 강요는 안 하겠지만 설득은 하려고 할 것 같네

알람 세팅해 놓는다! 자야되는 사람이 있으면 세팅은 안 하겠지만 동의 받아서 같은 시간이 일어나도 괜찮다면 하고싶어할 것 같아. 놓는다면 아마 희인이 스스로 자신에게 핸드폰 알람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할 것 같아서 놓게 될 것 같고. 그래서 혼자 살 때는 열심히 알람을 울리고 있지만 둘이 살 때는 먼지만 쌓일 수도 있지!

자명종을 쓰지 않는다면 일이주에 한두번 정도 매번 일어나던 시간에 핸드폰 알람 끄고 5분만 하고 생각하고서 살짝 늦잠자는 서희인을 보게 될지도 몰라.

476 세아주 (1kEeazW4C6)

2022-04-14 (거의 끝나감) 10:39:13

>>474
그거....! 결혼기념일이라던지 까먹으면 큰일인거에 세아가 크게 의미 두지 않을 것 같으니 우선적으로 매년 챙겨줘서 의미를 각인시켜야하는 선행작업이 있어야..

>>475
등산 도중에 한참 걸릴테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등산 다 끝맞춰도 내려가는 길이 고비인데 또 평지도 아니라 업어달라고도 못 하고 나뭇가지 하나 주워서 지팡이처럼 의지하고 내려오다가 다음날 앓아 누울지도 모르겠어. 앓아 누우면 병간호 해줘? 다음번에 등산하자고 권유는?

자명종이 아니면 오분만 하면서 늦잠... 으흐흐흐흐흐 귀여워 귀여워. 늦잠자는 서희인의 위에 엎어지는 강세아가 보고싶다.

477 세아주 (.FfUt1.toE)

2022-04-15 (불탄다..!) 12:58:02

갱신갱신

478 희인주 (.wgWyuhEY2)

2022-04-15 (불탄다..!) 13:02:32

늦잠자는 희인이를 전혀 깨워주지 않는 점이 너무 사랑스럽고 세아답고 하찮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좋은 뜻으로 하찮다는 거야
나도 갱신! 밖이라서 밤이나 새벽에 다시 들를게!

479 희인주 (Vsy/gbHNu.)

2022-04-15 (불탄다..!) 23:49:29

>>476 그럼 챙겨주지 않는 편이 좋은 걸까 하는 생각을 일초쯤 했어 ㅋㅋㅋㅋㅋ 그래도 희인이는 선행작업을 열심히 하겠지만! 세아가 같이 있다면 오래 걸리는 거야 상관없겠지만 걱정도 되고 우리 세아 체력이 이 정도였나(?!) 싶으면 희인이가 내심 세아의 건강을 걱정하기 시작할지도 몰라
평지면 업어달라고 하는 거야? 좋다 /u 지팡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희인이 귀여워서 안 도와주고 지켜보다가 지팡이대신 자기 의지할 수 있도록 해 주거나 잠시 쉬고 가거나 할거 같아 앓아 누울 것부터 생각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당연히 해주겠지만 병간호 필요할 때까지 시키면 희인이가 죄인이라고 생각해 🤨
권유는.... 희인이한테 세아가 병 안 나면 생각해보라고 할게 ㅋㅋㅋ

희인이 위에 엎어지는 세아 나도 보고싶어. 둘이 내일이 어떻게 되든 서로 온기 느끼며 느릿느릿 늦잠자 줬으면 좋겠다 ㅇ<-<

480 세아주 (eMzhRLROe.)

2022-04-16 (파란날) 13:15:43

>>479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해서 기념일 스스로도 기억하고 기대할수 있게 만들어줘.
이정도였나?! 싶은 체력의 소유자 맞습니다. 평소에는 체력을 쓸 일이 없어서 아무렇지 않아 보일 뿐, 사람 많은 곳을 가게 되거나 하면 급속도로 지치는건 체력이 부족해서도 있지.
뒷산에 오르는 것도 힘들어서 헉헉거리다가 중간에 하산해야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육통은... 어쩔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알았어.

그런거 좋아. 너무 좋아. 세아 위에 희인이가 엎어진것도 좋다. 심장소리 들으면서 주말에 낮이야 밤이야 골골골 자는게 보고싶다.

481 희인주 (K2E5Me9ggg)

2022-04-16 (파란날) 19:39:30

>>4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마 희인이가 열심히 해줄 거야. 희인이가 어쩌다 기념일 잊어버렸을 때 세아가 그거 지적하거나 하면 평범하게 드는 감정에 섞여서 자신이 챙긴 걸로 세아가 기억해주게 되었다는 기쁨도 있지 않을까 하네
그러다 남들 살살 앓는 거 체력이 약해서 한번 크게 앓을지도 몰라 걱정이 되네! 사실 경험자야... 희인이가 언제쯤 세아 체력의 본질을 알게 될지 궁금하네. 지금까지는 아마도 체력의 끝을 본 일이 없었던 거 같아

정상을 오르고자 했던 서희인의 꿈...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중의적인 의미로. 스트레칭 하고 올라가도록 도와줘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주말 오후까지 늘어지게 늦잠자는 둘이라든가 보고만 있어도 나까지 여유로워질 것 같아. 세아 위에 희인이 무겁지 않을까 ㅋㅋㅋㅋ
현재 기준으로 세아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 편이야? 둘의 주말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482 세아주 (N3zOQpI9I.)

2022-04-17 (내일 월요일) 08:56:35

>>481
물론 먼저 안 챙겨줬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아! 그런 사람이다, 강세아는.
독감 같은거 돌기 시작하면 잘 안 걸렸는데(사람이랑 접촉 잘 안 하니까) 걸리게 되면 끙끙 앓아 눕는게 당연할지도 몰라! 그럼 옆에서 서희인이 간호해줄거라 믿습니다. 서-맨.

으흐흐흐흐흐흐 스트레칭 하다가 세아의 유연성에 놀라고 저질체력에 두번 놀라시오. 정글모자? 같은거 쓰고 지팡이 두 개 들고 초반 약수터까지 올라가서 숨 몰아쉬는거 상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 위에 희인이 무겁겠지- 하지만 그게 좋은거야! 힘으로 밀쳐내기에는 애매하게 무거워서 힘들고 엄청 불편하지는 않아서 치우기를 포기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있으면 또 세게 껴안는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할것 같기도 하고. 숨 막히기는 하니까 오래는 못 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을 날려서 위에 엎어지는걸 받기에는 다칠것도 같고(할 것 같지는 않지만).
세아가 누워있는 희인이 위에 털썩 엎어져버리면 어떤 반응이려나 궁금해.
둘의 주말... 늦잠과 브런치와 산책같은걸로 이루어져 있었으면 좋겠다. 손잡고 밖에서 카페도 가고 ~ 벚꽃이 필때면 같이 꽃구경도 가고~

483 희인주 (UtqMDAIMhE)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5:59

난 세아를 완전히 파악하기엔 아직 멀은 것 같아
하지만 그래서 계속 흥미로워 영원한 연구대상이야 ㅋㅋㅋㅋ
으윽 잠깐 들렸다 갈게!

484 희인-세아 (MYxe4PZbZ.)

2022-04-18 (모두 수고..) 13:10:07

평소였다면 기대된다고 말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내 앞에 있는 사람은 평소와 같은 네가 아니라 생각이 복잡해 잠 못 이루는 너였으니, 지금은 조금은 불안한 예감도 들어 침을 소리없이 삼켰었다. 빛 아래에서는 못 할 이야기라니, 뭐야?

네 손은 인형을 매만진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시선을 날 향하고 있었고, 너는 꽤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런 솔직함이 싫지 않았다. 나는 오히려 기껍다. 목을 둘러오는 팔에 네 몸을 살짝 받쳤었다. 귓가에 흐르는 목소리의 결이 그저 곱다. 네 목소리의 크기에 내 목소리의 크기를 맞추었다.

"응. 물건 그 자체보다는 그 뒤에 서린 마음을 원한다는 이야기잖아? 그리고 넌 내가 네 생각 해주는 게 좋단 말이지. 비슷한 의미로 나도 무언가 받으면 기쁘니까 이해할 수 있어."

물론 물건 그 자체까지 환영해주면 두 배로 뿌듯하겠지만 말이야. 앞으로도 계속 소중하게 생각해 줘. 난 널 쭉 위해줄 예정이니까. 살짝 느린 속도로 말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포함하여 준비해 온 것들이 네 양에 차는지를 물어볼 셈이었다. ㅡ 예상치 못하게 몸이 넘어가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어둠 속에서, 윗 눈꺼풀이 얼이 빠진 채 내려갔다 제 자리를 찾았었다. 네 사소한 질문을 듣고서도 잠시 침묵이 흘렀던 건, 내가 네게 기습당한 이 상황을 파악하고 받아들이며 네 지나간 질문을 돌이켜 이해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지금 네가 그래?"

대답대신 질문이 되돌아갔다. 그야 내게는, 내 경험 따위보다 어두운 방 안에서 네가 했을 생각이 중요했으니 반사적으로 튀어나왔다고 보아도 좋았다.

"색채는 잘 모르겠지만, 세상이 주는 자극이 버겁다고 느껴졌던 적은 있어. 그럴 땐 조용하고 익숙한 곳을 찾아. 산이나 공원 같은 곳 말이야."

어디서 어떤 풍경이 보이고, 소리가 들려올지 가늠이 되는 곳. 누구에게나 그런 장소가 적어도 하나씩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네 기습에 아직 조금 얼떨떨한 상태였지만...... 어쩌면 너는 네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걸까? 네 뺨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손을 가져가, 조심스레 감쌌다.

"무슨 질문을 하려고 이런 걸 물어보는 거야?"

485 희인주 (MYxe4PZbZ.)

2022-04-18 (모두 수고..) 13:17:10

기다려줘서 정말로 고마워!

>>482 세아와 희인이의 세계엔 아마도 코로나는 없을 것 같지만 코로나가 유행했더라도 세아는 무감염자일 것 같은 느낌이네 ㅋㅋㅋ 아픈 적 별로 없다가 앓아눕게 되니 많이 힘들겠는데... 서-맨 희인이가 낙지죽 끓여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인 같잖아. 아 가끔 세아한테 무지 촌스러운 옷 같은거 입혀보고 싶어... 귀여울 것 같아... 어쩌면 옷걸이가 되니까 스타일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들어보니 그거 좋다! 여러가지로 애매해서 포기해버린 세아 ㅋㅋㅋㅋ결국 숨 막혀서 세아가 희인이 등 팡팡해서 깨어나는 것도 보고싶어.
세아가 엎어져버리면 희인이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다는 표정을 하고서 인형처럼 꼭 껴안을 것 같다... 장난기 발동하면 일부러 이불 끌어당기고 꽈-아-악 안아서 숨 쉬기 힘들게 만들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바동바동 세아를 보는 것도 좋겠네

늦잠과 브런치와 산책... 둘이 같이 자주 가는 단골 브런치 가게도 있을 법 하네. 계절 즐기는 것 희인이도 좋아할 거 같아. 어쩌면 세아가 카페에 자주 가는 것 같으면 희인이가 커피머신 같은 거 살지도 모르겠다.

486 희인주 (6hrH.viWgk)

2022-04-18 (모두 수고..) 13:35:33

그리고 거의 상황극판에서는 2D로 생각하니까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세아 닮은 연예인 있는지, 있다면 누군지 궁금해
사실 취미로 5분 크로키를 하고 있는데 세아를 그리고 싶을 때가 있어서... 그런데 2D 만화처럼 그리는 건 어렵다 ㅇ<-<
개인적으로 이 연예인 닮았을 것 같아 하고 생각나는 연예인은 있긴 하지만 세아주 생각이 궁금해
어려우면 스루해도 괜찮아!

487 세아주 (.CHBchtllE)

2022-04-18 (모두 수고..) 18:01:47

답레에 A B 버젼이 있는데
A는 B보다 수위 있는 버젼이야.
어떤걸 원해?

488 세아주 (.CHBchtllE)

2022-04-18 (모두 수고..) 19:09:05

>>485
낙지죽 좋다 으흐흐흐흐 그런 죽도 만들수 있고 희인이 장하다 장해!

몸빼바지 같은걸 입혀주고 싶은거야? 선물하면 여름에 잠옷으로 쓸수는 있을지도!

등팡팡도 꽉 끌어안는 모습도 좋다. 둘이 그냥 접촉한레 아니고 힘을 줘서 더 달라붙는 모습을 상상하면 언제나 즐거워.

커피머신!
어떤걸로?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내스프레소 겉은것도 잘 팔리고 ㅋㅋㅋㅋㅋ

489 희인주 (MYxe4PZbZ.)

2022-04-18 (모두 수고..) 21:00:47

대체 얼마나 수위가 있길래?!

B로 잇되, A는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라도 듣고 싶어... 되려나

여기 수위가 어떻게 되는지 좀 찾아보고 올게

490 희인주 (MYxe4PZbZ.)

2022-04-18 (모두 수고..) 22:10:44

공지사항 게시판이 있으면 좋을텐데
situplay>1596477076>154
이거인거 같아 2등급? 이하면 간략하게 적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꼬투리가 될만한 것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488 재료만 준다면 어떻게든 만들 수 있을 거라구! 아마 주변에 아픈 사람들 종종 있었을 테니까 죽 종류는 만들어본 경험이 꽤 있지 않을까 하네. 갑자기 낙지죽 먹고싶어졌다...

그것도 좋고 나이드신 분들 다니는 옷가게 가면 있는 그런 느낌도 좋고
몸빼바지에 밀짚모자라면 농촌일손돕기하는 젊은이같고 귀엽겠다 ㅋㅋㅋ 한 벌 선물해줘야겠어 화려한 패턴인 걸로

한 덩어리가 되는 거지 귀엽고 훈훈해... 커피머신 종류는 잘 모르지만 조금 본격적인 걸 생각했는데, 예전에 바리스타 자격증 강의실에서 봤던 건데...

https://ibb.co/xz68ccW 이것보다 좀 크고 이것저것 달린 건데... 이런 거? 세아 어떤 거 마시려나

491 세아주 (QlEqvXGQIs)

2022-04-19 (FIRE!) 18:14:34

사진이 안 보여...! 아마 에스프레소 머신일까? 이것저것 달린거면 아마 스팀기 정도가 생각난다. 있으면 좋지! 매일 라떼 해먹거나, 집에 연유 있으면 콘파냐로 먹고!

그리고 세부기준 보는데 생각보다 수위 높더라 15금이 이정도였나 싶었어. 2급 밑으로 데려올거니까 걱정하지 마!

낙지죽 나도 먹고 싶어. 낙지.... 투우가 기운없을때 먹이는 산낙지..... 왜인지 낙지먹는 소부터 생각났었어. 쪽파 송송 썰고 노른자만 톡 깨서 만든 낙지죽이 먹고싶다...

화려한 옷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농촌으로 체험할동 끌려가서 나뭇그늘에 앉아있는 강세아에게 소리없이 다가가서 등골같은데 물 얼린걸로 삭 건드는 서희인이 보인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