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69> [1:1/학원/HL] 앞자리 여자애 뒷자리 남자애 - 1 :: 1001

세아주◆s3W0xkggZQ

2021-10-02 14:12:51 - 2024-04-28 22:48:23

0 세아주◆s3W0xkggZQ (aMkW5J/10o)

2021-10-02 (파란날) 14:12:51

너는 손을 내밀고 있다 그것은 잡아 달라는 뜻인 것 같다 손이 있으니 손을 잡고 어깨가 있으니 그것을 끌어안고 너는 나의 뺨을 만지다 나의 뺨에 흐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겠지 이 거리는 추워 추워서 자꾸 입에서 흰 김이 나와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느끼게 될 것이고, 그 느낌을 한없이 소중한 것으로 간직할 것이고, 그럼에도 여전히 거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 우리의 소박한 영혼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는 추위와 빈곤에 맞서는 숭고한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할 거야

황인찬, 종로사가 中

308 세아주 (tFl.3WvM3A)

2022-02-02 (水) 18:10:01

>>307 새해 복 많이 받아 희인주! 오늘 저녁은 만두국이었다네

309 희인주 (3Ll2jtYo9E)

2022-02-02 (水) 18:17:37

해피 뉴 이어!
만두국 맛있었겠다!!

310 희인주 (3Ll2jtYo9E)

2022-02-02 (水) 18:36:53

핫토리동 ㅋㅋㅋㅋㅋ 그런 것 같아 특별히 오야코동이나 규동처럼 고유한 뜻이 있는 단어는 아닌 것 같더라고

세아의 스시 먹는 방식 맞췄다! 희인이 호불호 갈리는 음식들 지금은 19살이니까... 호인 쪽이 대부분일 것 같아. 녹차맛은 좋아하지만 민트맛은 불호! 쓴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 호불호 갈리는 음식은 많이 접하다 보면 좋아하게 되는데, 그 접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마라 류도 적응하는 중일 것 같다. 굳이 말하면 나중에 호가 될 수도 있는 불호.

311 희인주 (3Ll2jtYo9E)

2022-02-02 (水) 18:37:39

세아는 오사게라 귀엽지만 이런 날은 한 가락으로 땋아내리거나 단아하게 올림머리 해도 예쁠 것 같아. 인상이 달라질 것 같은 느낌.

312 세아주 (tFl.3WvM3A)

2022-02-02 (水) 19:09:49

>>309 흐흐 직접 빚은 녀석이었다구 맛있었다구

>>310 그렇구나 민트불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같은거 세아가 주면 먹어? 그거 먹다가 키스하면 기겁해?

>>311 땋은머리 귀엽지! 나중에 한복입고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지는 않겠다 옷 입는거 번거로우니까..... 그래도 이벤트성으로 해달라고 하면 해줄것 같고! 머리모양은 언질이 있으면 바꿔볼수도 있지!

313 희인주 (1qEdQJgK6.)

2022-02-04 (불탄다..!) 22:19:51

수제 손만두 부러워... 세아는 민초파야? 키스하다 기겁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상상하니까 웃긴데
세아가 주면 먹습니다
먹다가 키스하는 건 직접 해봐(?)
한복 번거로워서 안 입어주는 거야? 아쉽다. 요즘엔 개량한복 원피스도 예쁜 거 많으니까 희인이한테 한벌 선물해달라고 해야겠네.

314 세아주 (uCyOF2IcSs)

2022-02-06 (내일 월요일) 18:16:09

민트를 싫어하지 않으니까 베스킨라빈스 같은데서 고르다가 고를지도 몰라! 약간 기름진거 먹은 이후에 먹을수도 있고



먹다가 키스 해보겠다

선물해주면 입습니다. 경복궁한복데이트 같은거 해보고 싶다..

315 세아주 (oOpJ4TgtbU)

2022-02-10 (거의 끝나감) 10:28:38

갱신

316 희인주 (zZvD5Ldgmg)

2022-02-11 (불탄다..!) 02:51:11

살아 있습니다... 으음
으으음
오랫동안 갱신이 없어서 미안해 ㅠㅠ

317 희인주 (zZvD5Ldgmg)

2022-02-11 (불탄다..!) 02:53:19

민트향 왠지 20대 냉미남 스타일의 남자한테 어울리는 향이라 생각했는데 세아한테서 나는 거 생각하니까 아이러니한 듯 새롭고 섹시하고 좋다

으으음

318 희인주 (zZvD5Ldgmg)

2022-02-11 (불탄다..!) 03:42:24

으으음 혼자 잘 해결해서 구구절절히 설명하고 싶진 않았지만...
뭔가를 치료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거의 반작용 때문인지 게을러져서... 무기력감? 무의욕? 과수면? 아무튼, 병원을 3군데 다녀봤는데 2군데에선 별로 심각하게 생각해주지 않더라고
1군데마저도 아침에 침대 밖으로 나가는 걸 조금 도와줬을 뿐이라(그래도 엄청난 발전이었지만)

이것을 말하는 이유는 세아가 싫어져서 답레가 늦는 게 아니라는 점... 다다음주에 네번째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솔직히 해결이 될지 잘 모르겠어 이쯤하면 내가 원래 게을렀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치료하는 중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서 너무 안일하게 1:1을 얘기한 건 아닐까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보자고 생각해서 일요일쯤에 답레쓰기에 다시한번 도전해보자는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이상!
나는 빨리 세아를 위로해주고 싶다!

319 세아주 (J9wC3hYJZg)

2022-02-11 (불탄다..!) 10:37:12

>>318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지만 걱정 없다! 나는 희인주가 겪고 있는 고난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희인주랑 희인이를 다시 보고싶어해서 다시 시작한 1:1이니까 더 더 늦는다고 해도 나는 즐겁고 기쁠 뿐이니까, 부디 답레를 써야해 같은 부담이 있다면 버려주길 바라.
그리고 지금 희인주가 겪고 있는 일에 관하여 내 이야기를 해 보자면 나도 결국에는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적합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 비슷한 증상에 원하는 처방을 한 경력이 있는 병원을 찾아가보길 추천해!(어떻게 그런걸 보냐면, 이용자들이 리뷰한거 보고)

320 희인주 (aUBqe7Zc9k)

2022-02-12 (파란날) 02:59:58

고마워. 나도 모르게 계속 답레 없이 이렇게 말만 해선 안돼 하고 생각해 버렸다 OTL...
리뷰는 사실 많이 없더라고...
병원 특성도 있고... 나랑 같은 증상이 흔하지는 않은 것 같아... 그래도 한번 찾아보도록 할게. 고마워!

세아 아이돌 AU 프로필 같은 걸 가끔 궁금해하고 있어

321 세아주 (IlWNQQ9ncM)

2022-02-12 (파란날) 08:37:17

>>320 아니야 계속 이렇게도 괜찮아!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는 굉장히 소중한걸!

세아 아이돌....
한다면 버튜얼 유튜버(아이돌) 하지 않을까? 항상 담담하게 이상한 소리 하는 유튜버가 되어서 큰 팬덤은 없고 그런!

322 희인주 (1EiR3HYZYc)

2022-02-13 (내일 월요일) 15:19:30

그렇게 말해주면 내가 너무 고맙지 ㅠㅠ 버튜얼 유튜버는 그 3D 캐릭터에 음성만 본인 음성으로 하는 거지? 어째서...? 귀여운 세아를 못 보면 사람들이 불쌍하잖아. 블랙핑크나 에스파 같은 아이돌의 비주얼 멤버 같은 걸 생각했는데
하긴 노래나 춤을 생각하면...... 세아가 힘들어하긴 하겠다 랩을 시켜보면 어떨까 랩도 박자감이 중요하니까 잘 못할 것 같지만 엄청 귀여울 것 같은걸

담담하게 이상한 소리 ㅋㅋㅋㅋ 난 분명히 구독하게 될 거야...

323 세아주 (LBuf4j54f6)

2022-02-14 (모두 수고..) 17:57:20

해피 발렌타인!!!! 초콜릿 먹었어? 이런 날일수록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

324 세아주 (LBuf4j54f6)

2022-02-14 (모두 수고..) 18:53:43

>>322
노래도 못 부르고 춤도 못 추고 사람 많은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아이돌 하면 완전 질색할거야! 랩같은거 시키면... 차라리 시를 낭독하는걸 좋아할 테니깐....

그리고 그런 세아를 독점하는게 희인이적으로는 좋지 않나요?

325 희인주 (uMML.QOLKk)

2022-02-14 (모두 수고..) 19:01:02

바쁜 시기이기도 해서 챙겨먹진 못했어 ㅋㅋㅋ 해피 발렌타인! 세아주는 단 거 먹었어?

그러게. 사람들 많은 무대 위에 올라가면 완전히 정색할지도 모르겠네. 시 낭독 좋다... 싫어하면 어쩐지 더 시켜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잖아(?)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납득 ! ^~^
이게 부의 재분배에 반대하는 고소득자의 기분일까

326 세아주 (LBuf4j54f6)

2022-02-14 (모두 수고..) 19:53:41

>>325 저런...! 나는 옛날에 사둔 초콜릿 먹었어! 요즘 잘 안 보이는 가나 에어... 정말 맛있는데 말이야.

무대의상도 별로 안 좋아하고 말이야 🤭🤭
그렇지. 싫어하면 더 시켜보고 싶어지지?

부르주아 희인주다!

327 세아주 (IJlCvdIQlw)

2022-02-16 (水) 09:02:05

갱신~

328 희인주 (Y1c1km/fr2)

2022-02-16 (水) 13:54:29

가나 에어 처음 들어봐...! 나중에 한 번 먹어봐야겠다.

부-르주아다! 여러가지로 실컷 누리고 싶어

얼마 전에 고등학교에 가서 시간표를 찍어왔는데 도움이 되려나
https://ibb.co/b74VKrq 요즘엔 문이과가 없다더니 이렇게 하는 모양이야. (이름은 모두 지웠어.)

329 세아주 (527qkxLi46)

2022-02-16 (水) 14:00:11

>>328 교육과정 편찬에 따른 학교의 실제 모습과 학원물과의 괴리를 느꼈어. 요즘은 도어락이나 지문인식으로 반에 들어간다던데 정말 좋아진 것 같지!
고등학교 갈 일이 있는 희인주의 정체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고...

부-르주아! 무엇을 원하나요? 어떤 세아를 원해?

가나 에어는 식감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초콜릿이니까 먹을때 유념해야 해!

330 희인주 (Y1c1km/fr2)

2022-02-16 (水) 16:07:39

나의 학원물 지식은 201X년에 머물러 있어... 최첨단인데?! 난 칠판을 자동으로 닦아주는 기계를 봤어. 칠판이 화이트보드인 것도 신기하더라. 격세지감...

다 적으면 여백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일단은 언젠가 일본여행 가서 유카타 입은 세아를 보고 싶어! 버츄얼 유튜버라고 하니 세아(그런데 세아가 아닌) 컨셉도 궁금하고. 인형옷 같은 걸 입고 춤추는 것도 어쩐지 시켜보고 싶네요... 스튜어디스 복장이라든가 간호사도... 갈수록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크런키 같은 걸까. 호불호가 갈린다면 내 취향은 거의 호인 쪽이니까 괜찮을 거야. 조심조심 먹어보도록 하겠음 !

331 희인주 (Y1c1km/fr2)

2022-02-16 (水) 16:09:28

내... 내 정체는 평범한 군필여고생이야...

332 세아주 (xFYaDt2doc)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7:09

>>330 물펜으로 쓰고 지우고... 되게 신기하지. 사용자에게도 안전할것 같고!

유카타에 인형옷 스튜어디스 간호복.... 어제 술먹고 살짝 보고 잤을때는 차이나드레스가 보였어서 ? 하고 잤는데 참 나만 이상한걸 본게 아니였구나. 여하튼 접수! 일본여행 가면 료칸 같은데 보내보고 싶네! 비싼데 가서 푹 쉬고 싶다.

>>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333 희인주 (v9DA3oSSac)

2022-02-18 (불탄다..!) 08:09:06

하지만 창 밖으로 칠판 지우개를 터는 로망이 없다는 건 단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차이나드레스도 좋아... 난 좋아... ^~^ 료칸 나도 그 생각 했어. 온천 딸린 여관이었으면 좋겠다. 의욕이 생기고 있어...

별 건 아니고 대 코로나 시대에 다른 스펙은 쌓기 어려워져서 자격증이나 따고 있는 취준생이야 ㅋㅋㅋ 그것 치곤 게을러서 공부 전혀 안하고 몸만 덜렁 갔지만
자격증 시험을 고등학교 교실에서 치더라고 간 김에 살짝 찍어왔지!

334 세아주 (dtXJqn10Jo)

2022-02-19 (파란날) 11:06:32

>>333 온천 딸린 여관에 더운 사케같은것도 내줬으면 좋겠지 🥰🥰

고등학교가 굉장히 다양하게 쓰이는구나? 하긴 수능 시험장으로도 사용되는걸! 공기관은 이런식으로 용도를 다양하게 돌려 쓸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

335 희인주 (2Io8G3hFzA)

2022-02-20 (내일 월요일) 14:29:49

기분좋게 취한 세아 좋으네요...

그렇긴 하지만 내 눈에는 시험 대형으로 책상을 옮기느라 투덜거렸을 학생들이 보이는 듯해서 미안했지 뭐야.
세아는 수능날 미신 같은 거 믿을 게 있는지 궁금하다. 엿을 먹는다든가 미역국을 안 먹거나 그런 거.

336 세아주 (WgdtCuBKVc)

2022-02-20 (내일 월요일) 19:04:00

>>335 온천가서 달궈진 몸으로 취해서 서로 달라붙은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물론 료칸에서 주는 그 옷 차림으로...

엿은 딱딱해서 안 먹을거고 미역국은 오히려 좋아할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아마 청심환 같은건 안 먹을거야!

337 희인주 (SgSnUAh84U)

2022-02-22 (FIRE!) 19:04:12

보고싶군요...🥰

오히려 좋아한다고? 하긴 미신적 의미만 빼면 영양분이 오히려 머리에 좋을 것 같긴 해. 엿은 달달해서 좋아할 줄 알았는데 딱딱한 건 안 먹는구나. 뜻밖이었다!

338 세아주 (u3VqzeiUhU)

2022-02-22 (FIRE!) 20:38:44

>>337 미신에 영향받지는 않을거고 자주 먹던 음식일거라 갑자기 보양식 먹는것보다 속 편할거고!
주면 먹는데 한참 걸리고 턱 아푸니까 ㅋㅋㅋ

339 희인주 (2w5C6RIvKA)

2022-02-24 (거의 끝나감) 12:55:19

껌 류도 안 좋아하려나. 갱신하고 가!

340 세아주 (RPU4iQRtGs)

2022-02-24 (거의 끝나감) 14:54:23

안녕! 껌 류는 그닥이라고 생각할거야!

341 희인주 (xNurLOK30Q)

2022-02-26 (파란날) 07:52:47

하긴 껌을 질겅질겅 씹는 세아는 별로 상상이 안 돼... 그것도 시키면 나름 귀여울 것 같지만.

요즘에는 세아가 일반 학교도 좋지만 유서깊은 아가씨 학교같은 데 다녀도 어울리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을 해보고 있어. 그렇게 되면 희인이 플래그는 끊어지겠지만...!

342 세아주 (Wqi9Ne.93Y)

2022-02-26 (파란날) 22:48:00

게속 술마시고 덥래 하니깐은 주정뱅이 같아서 좀 깨고 답래항개,!!!

343 세아주 (Wqi9Ne.93Y)

2022-02-26 (파란날) 22:48:22

그래도ㅠ나눈 희이눚가ㅜ 좋자!!

344 희인주 (xNurLOK30Q)

2022-02-26 (파란날) 22:5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아주... 지금까지 계속 술마시고 답레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세아주가 좋다! 😄

345 세아주 (6fkG2KGz4Q)

2022-02-27 (내일 월요일) 23:01:42

>>341 턱 아프고(중요) 그닥 맛있다고 느껴질 것도 없어서!

아가씨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기숙사 관리인 같은걸로 눈이 맞는게 생각나는데 루트가 조금 복잡해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6 희인주 (t97XKT/NLc)

2022-03-01 (FIRE!) 13:56:10

그럼 그럼 세아 턱이 아프면 안 되지 ☺️

나이차도 생길 것 같다. 아니면 희인이가 비슷한 나이대인데 통상적인 교육절차를 밟지 않은 쪽이거나. 긴 주름치마에 교양있어 보이는 보수적인 아가씨 학교 교복도 어울릴 것 같아.

언젠가는 또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걸즈토크(?) 하는 세아를 꼭 보고 말거야.

347 세아주 (p6Qai5FJqA)

2022-03-01 (FIRE!) 16:19:16

성인미자 금단의 사랑..... 그것도 나는 맛있게 먹는데 말이야 🤤
만약 그런 학교에 진학하게 된다면 본인 의사는 아닐 거고 부모님이랑 거리감이 조금 더 생길지도 모르겠다.

걸즈토크는 유정이와 함께 합니다
학교 끝나고 뭐먹지 얘기부터 연애에 과학에 종교에... 보통 재미없는 이야기는 세아가 하고 유정이가 들어주는 편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반대야!

348 희인주 (0S6HfMW5MY)

2022-03-03 (거의 끝나감) 19:06:34

세아는 진학한 학교에 대해 바라는 점이 따로 있었던 걸까? 궁금하다. 가능하다면 학교 설정에도 반영하고 싶은걸...

재미있는 이야기는 반대야? ㅋㅋㅋㅋ 보통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마이너한 주제(과학 같은 것)라도 세아는 신나서 얘기할 것도 같네.

349 세아주 (6pG2x7qh1c)

2022-03-04 (불탄다..!) 09:47:41

>>348 큰 생각을 하면서 진학한것은 아니지만 학교 분위기가 괜찮고 통학에 적당한가를 생각했었어. 만약 아가씨 학교라면 기숙사 생활일것 같은데(뇌내의 아가씨학교), 세아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은 방에서 잔다는 것을 굉장히 좋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희망학교 리스트에서 제외되었을거야.

세아는 신나서 얘기하고 막 불확정성 원리와 불완전성 정리 이후의 학계가 어쩌구 저쩌구 양자 중력 어쩌고.... 하면 유정이는 음 음 그렇구나 전혀 이해 못했어 같은 표정을 하고! 이제 유정이야 연애 이야기나 학교 소문이나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주로 말하는 편이지

350 세아주 (tivMXXeyJQ)

2022-03-06 (내일 월요일) 11:00:23

갱신~

351 세아주 (Uag5rYjPjM)

2022-03-08 (FIRE!) 08:38:11

갱신 갱신!

352 희인주 (eGbpckbBqE)

2022-03-08 (FIRE!) 10:34:58

어엌 늦었다!

나도 아가씨 학교는 기숙생활이 정석이라고 봐. 세아... 왜...? 그럼 나중에 희인이랑 같이 여행다닌다고 치면 게스트 하우스 같은 것도 싫어하려나?

난 불확정성 원리 같은 이야기도 재밌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 유정이로 인해서 세아가 모를 것 같은 이야기 알고있을지도 모르겠다. 매점이 생긴다든가 포켓몬 빵이 들어온다든가 하는 재밌는 학교 소문 들어서 세아 알려주려고 쫓아간 희인이가 이미 알고 있어서 풀죽는 거 상상되는 걸

353 세아주 (Uag5rYjPjM)

2022-03-08 (FIRE!) 16:55:11

>>352 모르는 타인에 대한 거리감이 높고, 개인 공간을 소유하거나 유지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하니까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존재가 갑자기 자기 앞에 나타난다던가 눈 앞에 보인다던가 하는 사건들을 꺼리는 편이야. 게스트 하우스를 구하게 된다면...! 아마 주변 호텔을 예약하지 않을까?

누가 포켓몬 빵에서 단데기 5장을 뽑았다더라 라는 소리를 듣고 몇 개 사보는 일도 있을 법 하네! 희인이랑 같이 한 개씩 뜯어보고 원하는게 없어서 실망할지도 몰라. 자기가 노리는건 단데기나 단단지나 암나이트 같은건데 피카츄 파이리 이런애들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만이구려!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길게 느껴진건 기다리는 마음이 커져서일까

354 세아주 (dTKNCyQbww)

2022-03-09 (水) 16:10:13

희인이가 자전거 타고 가다가 담벼랑 위에서 볕을 쬐는 길고양이 발견해서 빤히 올려다 보다가 사진 찍어서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355 희인주 (W0PWdpcAxY)

2022-03-09 (水) 18:26:56

그렇구나.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만큼 기숙 생활 하면서 이것저것 적응해가는 모습도 재밌을 것 같긴 하다. 출판되어서 나오면 사볼 것 같아 ㅋㅋㅋ

단데기 나왔다고 사는 거야 ㅋㅋㅋㅋ 뒤에 두 개는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귀엽게 생겨서 좀 웃었어. 취향 세아 같아 ㅋㅋㅋ 희인이는 자기가 뽑은 단데기 웃으면서 건네줄 거 같다. 게임에서 단데기를 봤을 때는 세아한테 이만큼 사랑받을 줄 몰랐는데 말이야...

오래됐지 ! ! ! ㅠㅠ 미안해... 여러가지로 좀 생각할 게 있었어.

>>354 .dice 1 4. = 4
1. 하지만 그 사진은 사진찍히기 싫어하는 고양이가 자리를 피하는 바람에 흔들렸어...
2. 형체만 흐릿하게 찍혀서 세아는 심령사진인 줄 알았을지도 몰라
3. 귀엽게 잘 찍었다!
4. 아니, 이건 고양이가 아니고...

356 세아주 (dTKNCyQbww)

2022-03-09 (水) 19:34:48

>>355
강세아의 기숙생활 적응기
1. 룸메이트와의 만남은 최악이었다
2. 학식이 맛이 없어서 더더욱 칩거하게 된 건에 대하여
3. 요상한 학원관리인과의 대면
4. 봄이다! 벚꽃이다! 동아리다!(물론 들지 않았습니다)
5. 요상한 학원관리인과 자퇴선언
6. 충분한 돈이 있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7. 학원관리인과 학교 땡땡이
8. 룸메이트와의 재회는 그럭저럭이었다
...해서 회수가 나아갈수록 사회성이 늘어나는 간행물 시리즈

아니야 아니야 요즘 내 시간이 요상하게 흘러가고 있어서 그래. 시간감각이 고무줄마냥 시간을 줄이고 늘리고 있거든.

고양이가 아니면...
.dice 1 4. = 2
1. 미어켓. 왜? 하지만 미어켓.
2. 비닐봉투가 절묘하게 검은고양이의 모양을 취하고 있었다.
3. 충분히 살찐 비둘기.
4. 이구아나. 이구아나.

357 세아주 (dTKNCyQbww)

2022-03-09 (水) 19:35:04

생각은 어떤 생각? 들어봐도 돼?

358 희인주 (W0PWdpcAxY)

2022-03-09 (水) 19:58:36

보통은 도입부에서 첫인상이 최악인 사람과 친해지는 걸로 끝나는데 말이지 예측불허의 전개가 구매욕구를 자극해
동아리 입부 체험만 하고 들지는 않는 걸까 ㅋㅋㅋㅋㅋㅋ 달달한 낭만만 쏙쏙 뽑아먹기구나
요즘에 무슨 일 있어? 고무줄이라니?
그런데 나도 검은 비닐봉투를 고양이로 착각한 적이 많아서 희인이를 비난할 수가 없다... 진지하게 비닐봉투를 고양이 대신 길러볼까 생각한 적도 있었고. 4번 이구아나 뭐야 ㅋㅋㅋㅋㅋㅋ

>>357 크게 신경쓸 것 없어!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 그냥 부정 분노 협상 우울의 단계를 거쳐 내가 나아지는 데에는 의사나 병원같은 거보다 세아가 나을지도 몰라 하는 수용의 단계에 이르렀어
세아는 귀여우니까 기분이나 의욕도 생기고
의사는 귀엽지 않으니까
예약도 취소했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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