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708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3.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 1001

◆O5r/SywHNU

2021-09-24 22:10:33 - 2021-09-26 12:20:47

0 ◆O5r/SywHNU (QuudGgrmJo)

2021-09-24 (불탄다..!) 22:10:33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43 화연-스토리 (UZiahwxibg)

2021-09-25 (파란날) 22:11:28

"아마 안될 것 같아요. 익스퍼 중 일부는 살상력을 가지고 있고 민간인들은, 아니 심지어 우리들도 어떤 익스퍼가 살상력을 가지고 있는 위험한 인물인지 어떤 익스퍼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능력인 지 모르죠. 무엇보다 누가 익스퍼인지 아닌 지 알 방법도 없고요. 시민들은 그저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아무 준비없이 대규모 테러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 자신들 틈 속에 섞여있다. 이것 밖에 생각하지 못할거예요. 당장 저만해도 살아있는 화염방사기인걸요? 하지만 그런 생각, 시도 자체는 좋네요. 익스퍼를 상대하는 데 익스퍼가 아닌 민간인을 이용한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요."

화연은 웃으며 소라의 말에 반쯤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신과 함께 연쇄 방화범을 잡을 때도 화연의 불꽃과 신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 만약 그들이 아닌 무능력자인 경찰이 그를 발견했다면 그저 희생자가 늘어나는 꼴이 되었을 것이다. 능력자를 잡는 능력자, 좋은 아이디어다.

앵무새는 옷장의 손잡이를 부리로 잡고 연 후에 옷 한 벌을 들고 소라에게 날아갔다. 화연은 저 앵무새가 부리가 과연 멀쩡할까 걱정을 해주고는 소라가 든 검은색 제복을 바라보았다.

검은 색에 오른쪽 가슴 부분에 녹색 나무 모양의 마크가 달려있으며 왼쪽 가슴에는 이름표가 달려있는 평범한 제복이었다.

화연은 팀이름을 듣고 왜 우린 한국팀인데 왜 북유럽 신화 나무 이름에서 따온건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굳이 초치고 싶지 않아 속으로 삼킨다.

화연은 아무 말없이 유니폼을 챙겨입고는 생명수당이 얼만데 그걸 마다하냐며 웃었다.

544 키라 패닝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12:13

>>535

한창 옷 핏에 민감할 나이, 슴살임다. 노 땃쥐.

545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13:27

Q.왜 하필 이그드라실입니까?

A.소라:.......(시선회피)
소라:....토르 보다가 뭔가 느낌이 좋아서. 간지나서. 멋져서.

Q.정말입니까?

A.예성:그런 선배입니다. 취향은 존중해주세요.

546 케이시 나이팅게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13:35

요컨대 익스퍼로 익스퍼를 잡는다는 소리렷다. 뭐, 맞는 말이었다. 익스퍼 범죄자를 대하는 상황에 있어서 일반 경찰과 익스퍼 경찰의 효율성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이제껏 숨겨 오다가 점차 드러내는 쪽으로 입장을 취한다는 건 정부 입장에서도 나름 모험적인 시도일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공을 많이 들였나.

"난 찬성! 앞으로 잘 부탁해요, 경위님들?"

제 몫의 유니폼을 받으며 소라와 예성에게 윙크해 보인다. 이걸로 첫 걸음, 이라는 걸까나.

547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15:02

나기토주 갔다오시어요우~

>>545 마블은 못참쥬. 킹정임다.

548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2:15:26

간지는 킹쩔 수 없지^^

549 해서웨이 Prelude (4Cz1Ct5GGw)

2021-09-25 (파란날) 22:15:31

아마 지금쯤 해서웨이는

' 아이씨.. 2년만 빡세게 하면 벤x c클래스는 캐피탈 없이 탈 수 있겠지..? '

를 생각중

550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15:33

>>545 하마터면 팀 토르가 될 수도 있었단 얘기군>:3 (아님)

551 알데바란 (LuIFn9RQRU)

2021-09-25 (파란날) 22:16:09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사람은 없겠지만."

애초에 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스카웃 단계에서 거절했겠지. 그동안 시간은 많기도 했고, 거절하려면 얼마든지 거절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곳에 모였다는 것은 결국 다들 이 일을 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겠지.

"나쁜 제안은 아니니까요. 목적도 좋고, 지원도 좋고,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거라고 예상되는 것은 안 좋지만... 그 정도야 감수 할 만한 거고."

그는 유니폼을 집어들었다. 그래,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방향이 더 좋아.

"개인적으로 노리는 것도 있으니."

집은 유니폼의 나무 마크를 바라보며, 주변에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렸다.

552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16:28

>>549 열심히 돈을 모으다보면 언젠간 탈 수도 있을 거예요!

>>550 소라:.........
소라:역시 지금이라도 팀 토르로 하면 안될까?
예성:안돼요. 선배.

553 시료우 유우카 (K7etfF3bq.)

2021-09-25 (파란날) 22:16:36

실 내부의 분위기가 변했다. 조금 더... 진지한 분위기로.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이어나가기 시작하는 두 사람.
사실은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전부 전출 당시에도, 미팅때도 들었던 것니까.
하지만 지금, 다시금 이렇게 설명한다는 것은 분명...

'강조, 겠지...'

위그드라실이 새로운 시도와 과감함이 만들어 낸 특별한 팀.
그렇다는 것은 즉, 시행착오도 불가피하다는 말.
경찰은 고된 일이다. 굳이 익스퍼가 아니라도 하루에도 눈 먼 칼을 맞고 순직하는 위인들이 몇 명이나 생긴다.
위그드라실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물론 자신은 수천번을 고쳐죽을 수 있는 몸이라지만, 이것도 완전한 장점은 아니었다.
스스로도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세상에는 의외로 죽음보다 더 한 것들이 넘친다.
첫 번째 죽음을 맞이하고, 처음으로 학습한 것이 그것이었다.

"할 거에요."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맺어진 굳은 결심.

"그러기 위해서, 저는 여기까지 온 거에요또 다른 자신이라는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유우카의 손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제복으로 뻗쳤다.
그것이 그녀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554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2:16:51

>>545 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이 반영된 이름이었구나...

555 해서웨이 Prelude (4Cz1Ct5GGw)

2021-09-25 (파란날) 22:16:54

ㅋㅋㅋ 외제차 타는 공무원?

우리야!!!!!!!!

556 화연-스토리 (UZiahwxibg)

2021-09-25 (파란날) 22:19:22

>>552 바꿀거면 팀 오딘이 낫지 않을까요?

557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19:29

토르? 묠니르? 먐먀? (대충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짤)

558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2:19:39

다들 각자의 목적을 품는 모습...

559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19:53

>>556 소라;안돼요! 토르가 더 멋지단 말이에요! 주인공이라구요!
예성:(절레절레)

560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20:18

>>558 이 말대로 모두 한 뜻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한 팀으로 뭉치고 활동하는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561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20:21

이렇게 된 이상 팀 묘묘는 어때 (대체)

562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20:45

포도맛 아가씨 잔뜩 쓰다듬고 싶슴다.
귀여웡.

563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2:20:49

>>561 도당체

564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22:28

맙소사. 팀 묘묘라니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팀 이름을 가지고 대립하는 전개가 나오는가! (아냐)

565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22:48

그 묘는 고양이임까 토끼임까? (?)

566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2:23:29

>>560 제가 히어로물 같은 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각자의 목표를 품고 다같이 행동하는 거!

>>561 (대체)

>>562 그럼 빈틈을 노려 키라랑 유우카 동시 쓰담

567 애쉬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2:25:06

익스퍼가 밝혀져서 좋을 것이 있을까. 하지만 밝혀지지 않는다면 더 곤란할 수도 있다. 그의 표정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지만 눈빛은 아주 차분했다. 익스퍼 중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첫 살인은 아주 두려웠다, 하지만 그 이후로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들킬까 싶은 공포는 한순간이었지만, 나를 막을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후 배운 중요한 삶의 지혜다. 사람들은 내가 죽였다는 사실을 모른다..앞으로도,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도. 그는 익스퍼 범죄자를 전담하는 영광스러운 첫 팀의 일원이다. 앵무새는 보통이 아니었고, 그는 제복을 가만히 본다. 애쉬라고 적힌 명찰을 보니 픽 웃음이 나왔다.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아무래도 나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제복을 향해 손을 뻗었다. 상반신이 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스쳤다.

568 해서웨이 Prelude (4Cz1Ct5GGw)

2021-09-25 (파란날) 22:25:50

꿈을 한데 모아 패도를 지향한다..

569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26:07

아직 신주의 레스가 올라오지 않았으나 25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570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27:20

묘묘 (건장)

571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28:31

>>566 빈틈을 노리다니, 용서할 수 없으셈!

572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2:29:42

>>568 (멋진 문장 메모해두기)

>>571 하하하핳(슈퍼 쓰다듬)

573 유우카주 (K7etfF3bq.)

2021-09-25 (파란날) 22:29:53

>>566 용서할 수 없으셈

574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2:30:24

뭐라 쓸지 고민한다는 게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네요.......😇🤦‍♂️ 차라리 패스라 해야 했는데🤦‍♂️

대충 후타바 신은.....여러 까다로운 생각을 거쳤지만 유니폼은 순순히 집어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75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2:31:01

>>574 (토닥토닥)

576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31:46

>>574 역시 아까 앵무새로 변한 뒤의 후폭풍이? (아련한 표정)

577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2:32:13

>>575 신주 특) 대충 심리묘사충임

578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2:32:35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579 화연주 (UZiahwxibg)

2021-09-25 (파란날) 22:33:02

>>574 아이쿠....

580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33:36

>>574 (토닥토닥)

(빈틈을 타 쭈왑)(?)

581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2:34:04

이게 무슨 수난이람. 도로 사람으로 둔갑하곤 작게 웃어 보였다. 다소 멋쩍지만 소박한 웃음이다. 뒷머리를 가볍게 헝클어뜨렸다. 신은 손에 아직 들린 초코 프라푸치노를 길게 빨아들였다. 대롱을 타 혀에 닿는 밤색 물질은 당연하게도 시원하다. 살살 아리도록 달고.



여기까지만 작성한 다음은 기나긴 고민의 시간뿐이었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582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2:35:04

>>580 (대충 케이시주 쭈왑

583 Prelude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35:22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존재를 비밀로 할 수도 없잖아요? 가면 갈수록 익스퍼의 수는 늘어나고 있고 정부에서도 엄청나게 고민을 했을 거예요. 언제까지나 숨길 순 없다는 것도 알테고요. 애초에 우리들은 괴물이 아니에요. 인간이에요. 다른 이들과 다를바 없는 인간. 아무튼 각자 바라보는 방향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 방향이 무엇인진 알 수 없더라도 한 팀으로 뭉친 이상 잘 부탁할게요!"

"사이즈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에 일하던 서에 전화해서 제복 사이즈를 묻고 특별제작한거니까요."

모두의 말을 들으며 소라와 예성은 각각 질문에 대답했다. 이어 예성 역시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옷장에 있는 자신의 유니폼을 꺼내들고 챙겼다. 그리고 바로 옆의 옷장 문을 열고 그 안에서 한손에 딱 들어갈만한 크기의 검은색 육각체 모양의 큐브를 꺼내 집었다.

"여러분들에겐 경찰에게 주어지는 기본 무기도 주어지지만 이것도 주어질겁니다. 이건 큐브웨폰이라는 것으로, 일단 정부와 경찰청, 그리고 이 청해시에 뿌리를 박고 있는 대기업인 청해 그룹 소속의 연구소에서 힘을 합쳐 만들어낸 건데, 익스퍼가 아닌 이에게는 그 어떤 피해도 줄 수 없으나 익스퍼에게는 물리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종의 무기에요. 그렇다고 막 몸에 외상을 내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물리적 타격을 주는 거니까 참고해주세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익스파를 등록한 후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형태의 무기로 만들 수 있어요. 여러분들의 익스파와 연동해서 사용도 가능할테고요. 일단 사용법은..."

모두가 잘 볼 수 있도록 예성은 큐브웨폰을 들고 가운데에 섰다. 그리고 눈을 감았고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와 동시에 큐브웨폰에 갈색 빛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곧 빛이 그 큐브를 감쌌고 이내 그의 손바닥 위에 약하게 스파크가 튀고 있는 경찰봉으로 바뀌었다. 이어 그것을 다시 큐브 형태로 바꾼 후에 예성은 그것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자신의 익스파를 집어넣는 느낌으로 집중을 하면서 이미지를 구상하면 알아서 큐브가 그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다시 큐브 형태로 바꿀 수도 있지만 한 번 무기의 모습을 등록하면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으니 신중하게 정해주십시오. 일단 다들 지금 무기 형태로 바꿔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말을 마친 후, 예성은 각자의 자리에 큐브를 하나씩 놓았다. 큐브웨폰을 자신 전용으로 커스텀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11시 10분까지! 여기서 정한 형태는 다시는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어요! 그리고 각자의 위키 페이지에 ???로 되어있는 큐브웨폰 란을 기록해주세요!

584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36:24

(초코 프라푸치노 메모)

585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36:33

아이고. 신주. 가끔 그럴 때가 있지요! 알아요!

586 유진주 (P0R9TCGuIk)

2021-09-25 (파란날) 22:37:00

허어어 ... 무슨 형태인지 아직도 못정했는데 ...

587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37:37

>>580 (질수없다!)(맞쭈와아아아압)

588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2:37:55

>>587 으악 앵커실수... >>582

589 화연주 (UZiahwxibg)

2021-09-25 (파란날) 22:39:11

흠...버튼 누르면 쪼개지는 검으로 할까?...

590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2:39:42

큐브웨폰. 형태. 삠? 삠? (뇌정지 옴)

591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2:40:19

정 못 정하겠다 싶으면 그냥 적당히 변형시켰다 정도로 하고 나중에 형태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예요! 참고로 어디까지나 물리적 타격을 주는거지. 막 베는 상처를 낼 수 있다 그런 건 아니에요! 푹 찔러도 실제 상처가 나는 건 아니고 그냥 그 정도의 아픔을 느끼는 것 뿐이에요!

592 유진주 (P0R9TCGuIk)

2021-09-25 (파란날) 22:40:59

>>589 쪼개지는 검은 ... 그건 플래그가 선단 말이에요!

593 유동환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2:42:55

사이즈는 특별히 맞췄다는 말 처럼 거대한 동환의 몸에 딱 맞게 잘 맞춰져 있었다.

역시 특별한 팀인만큼 단순히 멋 뿐만 아니라 기능도 훌륭하다.

그리고 큐브웨폰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것을 실제로 전개하는 모습을 보이자 동환은 감탄했다.

"오오오.."

특히 민간인에게 최소한의 피해가 가고 효율적으로 범죄자 익스퍼를 상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훌륭한 무기였다.

동환은 자신의 자리에 놓여진 큐브웨폰을 들고 생각했다.

우선 자급자족으로 운동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게 반동이 있어야 할테고.

근거리는 무술과 능력의 결합을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니 어설프게 근거리 무기를 가질 필요도 없다.

가장 부족한 것은 원거리 공격. 허나 사격술은 다른 경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렇다면 화력으로 때우면 그만.

동환은 결심을 한 후 큐브 웨폰을 전개했다.

큐브웨폰은 동환의 등을 중심으로 그를 감쌌으며.

그의 양쪽 옆구리에는 각각 미니건이 붙어있었다.

위에 손잡이에 있는 방아쇠를 당기면 바로 사격을 가할 수 있다는 듯이 무서운 자태를 보이는 무기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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