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708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3.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 1001

◆O5r/SywHNU

2021-09-24 22:10:33 - 2021-09-26 12:20:47

0 ◆O5r/SywHNU (QuudGgrmJo)

2021-09-24 (불탄다..!) 22:10:33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390 알데주 (LuIFn9RQRU)

2021-09-25 (파란날) 20:28:00

>>385 실적이 없으면...지원이 끊긴다...으아악

391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28:39

>>385

392 제유진 (vv8B/QwMNw)

2021-09-25 (파란날) 20:29:40

실적이 없으면 ... 지원이 끊긴다 ... 이게 냉혹한 공무원의 세카이 .. ?

393 해서웨이 Prelude (4Cz1Ct5GGw)

2021-09-25 (파란날) 20:32:15

머냐고! 중앙직공무원이라 안정적이였던거 아니였냐고!!!!!!!

394 애쉬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33:04

새로고침 용서못해

395 케이시 나이팅게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0:33:38

예상햇던 것보다도 훨씬 뛰어난 근무 환경에 조금 들뜬 채로 우선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인원이 이렇게나 많은 것도 놀라운데, 척 보기에 한국인이 아닌 사람도 여럿 끼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공을 많이 들인 태가 났다. 뭐, 한마디로 돈이 많이 들어갔단 소리겠지. 물론 이쪽에서도 마다할 이유는 없다.

기다리길 잠시, 귀여운 앵무새의 난입에 순식간에 근무 만족도가 수직상승했다. 아, 이렇게 귀여운 앵무새가 있는 줄 알았더라면 쿠키도 사 오는 건데! 지금이라도 내려가서 사 올까?

396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0:33:46

정부의 지원 여부에 따라 직장환경이 달라지는 공무원의 세계. (눈물 팡)
아무튼 애쉬주. 날아가버린 거예요? (토닥)

397 케이시 나이팅게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0:34:09

>>385 ㄴㅇㅁㅇㄱ

398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34:26

>>394 새로고침ㅠㅠ

399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34:41

앗, 아아. 애조시 파트 날아간 거시와요? (토닥토닥)

400 시료우 유우카 (K7etfF3bq.)

2021-09-25 (파란날) 20:35:31

'느, 늦지 않았어...'

서에는 퍼렇게 질린 안색으로 숨을 고르고 있는 이가 있다.
드물게 바쁘게 움직였기에 망정이지 버스를 타는 타이밍이 조금만 늦었어도 분명 지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려는 마음과 몸의 나약함의 밸런스가 좋았다. 이 이상으로 무리해서 움직였다면 분명 또 죽어버렸겠다고, 유우카는 직감했다.
죽어도 다시 살아 버젓이 움직일 수 있다지만 역시 길거리에서 객사하는 것은 민폐다. 그것과 그것은 별개다.
하물며 근무지에 와서 숨이 넘어간다면 서의 사람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청해시에서의 첫 죽음은 그런 식으로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

'안 돼... 더 이상 지체 하지말자...'

마지막으로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서 안으로 들어선다.
아마도 내가 가장 마지막이겠지. 아니나 다를까, 이미 좌석은 대부분이 채워진 뒤였다.
다행인 것은 아직은 무엇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일까. 그러면서도 놀람이 반이었다.
자신이 전에 근무하던 곳과는 확연히 달라서...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군상들이 모여있어서.
그리고 이 앵무새. 설마 이 앵무새가 경위...님일까?
분명 일전에 신체를 변형시키거나 둔갑하는 익스퍼도 있다고 들었다. 가능성이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닐지도...

"급하게 오느라... 사오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유우카 특유의 느릿한 어조가 마치 사람을 대하는듯 했고, 그 본인도 이제야 애써서 찾은 자신의 자리에 착석했다.

401 나기토 (FFODfBtihI)

2021-09-25 (파란날) 20:36:19

아직은 손 타지 않은 컴퓨터에, 깨끗하게 정돈된 책상과 낯선 자리를 보자니 싱숭생숭해지는 기분이다. 기억 한켠에 첫 출근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는 것이…(중략)
그는 저도 모르는 사이 제 두 손을 맞잡고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간식이 있고 서랍 안에는 이런 게 있고……. 그러다 갑자기 들려오는 날갯짓 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잠시 헛숨을 삼킨다.

헉, 저런 앵무새는 TV에서나 봤지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데!

너무도 뜬금없는 존재의 등장에 멀뚱히 그것을 쳐다보다 앵무새가 곧 꺼낸 말에 2차로 경악했다.

마음만은 주고 싶지만 안 사왔다!

혹시나 하여 주머니를 뒤져봐도 간식거리를 챙겨 다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나오는 게 없다. 잔뜩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서는, 그는 앵무새 쪽으로 슬쩍 몸을 기울이며 말했다.

"여기 사는 앵무새예요? 지금은 가진 게 없어서 못 주는데, 대신 다음에 간식 가져오면 받아줄래요?"

402 애쉬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36:46

들어서니 이전 직장이 그립다거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던 고민이 싹 사라졌다. 책상은 물론이고 의자까지 눈물겹도록 좋아보인다. 고작 시설일 뿐인데 벌써 돈맛을 봤으니 앞으로는 어떨까? 이직하기는 글렀다. 퇴사도 글렀다. 정년 퇴임까지 굴러먹을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찬다.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들이 들어온다. 익숙한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동환을 보고 어머, 하고 놀란다. 손을 가볍게 흔들어보이며 "또 보네, 학생." 하고 말하고는 눈이 마주친 분홍색 머리의 청년이 생각한 단어에 미소만 짓는다. 그가 커피를 다시 한모금 마실 적에 앵무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왔다. 녹색 앵무새를 본 그는 수중에 비스킷이 없단 점이 꽤 아쉬웠다. 그렇지만 과분할 정도로 비스킷을 받는 앵무새를 보니 본인이 주지 않아도 괜찮았을 법 싶다. 다시 빨대로 얼음과 헤이즐넛 시럽이 녹아든 아메리카노를 쭉 빨아마신다.

403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37:08

애조시..날렸지만 분노의 타이핑으로 무마한거시야..😬

404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0:37:14

한 명은 앵무새 경위라고 착각하는 전개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정말로 나와버렸어?! (동공지진) 하지만 그게 또 귀여워요!

405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37:30

여윽시 애조시!

406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37:48

>>403 크으으, (대충 리스펙트 짤)

407 유동환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38:35

>>402

"애쉬 형도요."

애쉬가 반갑게 인사를 하자 눈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든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408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38:54

다들 넘 귀엽슴다.
키붕이가 볼 빨아먹어도 됨까? (안됨)

409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39:01

>>404 진짜 몸 변환하는 능력자도 있으니 ㅋㅋㅋㅋ

410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0:39:02

물론 괜찮아요!!

411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39:32

>>408 헤우웅 볼은 빨아먹는게 아니에요오

412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40:34

>>408 아이고야 애조시는 먹는게 아닌데~

413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0:41:47

>>408

414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0:43:08

먹고 먹히는 오너들의 서바이벌. 이게 바로 극중극이로군요! 알아요! (아냐)

415 나기토주 (FFODfBtihI)

2021-09-25 (파란날) 20:43:11

앗... 그러고보니까 애조씨 독심술도 했지! 애조씨를 지칭했던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애조씨랑 인사한 게 돼서 행복한 참치가 바로 나야~~!!!!!

416 후타바 신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0:43:17

2층까지 올라온 후타바 신의 양손은 만석이었다. 한 손엔 휘핑 시럽 올라간 초코 프라푸치노가, 다른 손엔 초콜릿 세트가 있다. 빛 하나 비치지 않는 새카만 눈이 서 내부를 보자 들뜬 양을 했다. (초점 없는 눈이 어떻게 들뜬 양을 할 수 있는진 둘째 치고.) 멋들어지게 잘 마련된 새 근무처를 보고 싫어하는 경우는 잘 없다. 신은 명패 올라간 자리를 하나하나 살폈고...... 책상을 손끝으로 톡톡 쳐 나가며 끝내는 제 자리 곁에 다다랐다. 음, 깔끔하구먼. 만족스럽게 웃으며 초콜릿 세트를 내려두고 서를 다시 거시적으로 눈에 담았다. 먼저 도착한 사람, 제 뒤에 도착한 사람, 좀 기다리자 나타나는 사람... 신은 눈을 마주친 사람이 있으면 생글 웃으며 손을 살래살래 흔들었다. 초면 구면 가리지 않으니 허물없는 태도였다.

"한국어가 참 능란하십니다..."

앵무새에게 실없는 소리를 장난스레 던진 신은 큭큭 웃음기를 갈무리하며 그 주변을 보았다. 차예성 경위. 오야おや. 앵무새가 단순히 앉았던 것이라면 모를까 횃대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돌보는 것이 분명하다. 신은 두 손을 뒤로 감추고 산책 나가듯 가뿐히 앵무새 근처에 다다랐다.

"거저는 못 드리겠고, 귀하신 신분을 밝혀주시면 전부 바쳐보는 걸로 고려해볼까요?"

물론 있다고는 안 했다.

417 유우카주 (K7etfF3bq.)

2021-09-25 (파란날) 20:43:56

(시료우 류우카, 직장동료에게 먹혀서 잠들다)

418 나기토주 (FFODfBtihI)

2021-09-25 (파란날) 20:44:41

>>412-413 와앙

419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45:14

>>417 띠링! (부활의 주문을 외운다!)

420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45:44

>>411 >>412 >>413
? 동의 같은거 구한적 없는대오. (?)
다 호로록 할검다. (대충 커비 짤)
>>414 (호로록)

신... 그는 신이야...! (?)

421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46:02

>>415 (일단 쥐구멍에 있음) 안이! 애조시가 아니었다니!😭 나 수치스러워 죽지만 효자효녀랑 인사했으니 됐어...

422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0:46:43

(일단 모두를 빨아먹고 보기)

423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46:44

>>420 부오오오오!?

424 ◆O5r/SywHNU (N/3K5791Eg)

2021-09-25 (파란날) 20:47:03

아직 화연주 레스가 올라오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다 되었으니 일단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425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47:10

유우카는 보라색 맛이 났슴다. (아련)(그윽)

426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47:19

큰 문제 없으셨으면 좋겠당 화연주

427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48:20

>>418 >>420 아이고야..!!

428 유우카주 (K7etfF3bq.)

2021-09-25 (파란날) 20:48:34

(동환주에 의해 다시 깨다) 보라색 맛은 역시 포도 맛일까요

429 나기토주 (FFODfBtihI)

2021-09-25 (파란날) 20:48:41

신... 그는 신이야! 한자도 神이야...!

>>421 아녀 애조씨한테 독심술 스킬도 있다는 걸 간과했던 내가 헷갈리게 쓴 것...!! 그렇지만... 나도 애조씨랑 인사해서 좋았어.... (같이 쥐구멍 들어감)

430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50:12

신은 神이야!

>>429 쥐구멍 안락하지..?(?) 애조씨 이제 나기토를 겉이랑 속이랑 같은 귀여운 학생으로 인식할거라구..(아무말) 요즘 학생들은 귀여워서..홀홀(대원들과 나이차이 그렇게 크지 않음)

431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0:50:18

>>418 >>420 으아악 먹지 마세요 맛없어요 으악

432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0:50:26

>>420 >>429 아니 왜 여기서 그 드립이 나오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당황!

433 나기토주 (FFODfBtihI)

2021-09-25 (파란날) 20:50:26

>>428 개인적으로 포도향 풍선껌같은 맛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유우카주 와앙)

434 신주◆KtQxTILCQM (X35Dltl/Uw)

2021-09-25 (파란날) 20:51:16

유우카는....... 포도맛 마이ㅉ 같은 인상이에요..........🤔 (일단 아무거나 던지기

435 동환주 (O4mS68hTqo)

2021-09-25 (파란날) 20:51:34

>>428 포도맛이 진리!

436 알데주 (oy9unP9i1k)

2021-09-25 (파란날) 20:52:09

유우카를 핥으면 포도맛이 난다고요..?(날조)

437 키라주 (Aoax4ZEZPM)

2021-09-25 (파란날) 20:52:52

블루베리맛!

438 애쉬주 (qjzmQagrnU)

2021-09-25 (파란날) 20:53:06

유우카가 포도맛이라고?!(불쑥)

439 케이시주 (Tl8hg80JnA)

2021-09-25 (파란날) 20:54:10

유우카는 포도맛이구나😋😋

440 화연주 (UZiahwxibg)

2021-09-25 (파란날) 20:54:19

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 설겆이 하러 다녀온다는 레스가 누락되다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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