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부탁을 받고 조만간 새로운 팀으로 근무하게 될 건물에 온 예성은 내부를 학인했다. 책상 수도 문제 없었고 의자 수는 물론이고, 모두에게 주어질 전용 제복, 거기다가 큐브 형태로 경찰청에서 온 큐브웨폰의 수도 문제가 없었다. 이 정도면 딱히 더 체크할 것은 없겠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불을 끈 후에 문을 잠그고 1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이것저것 체크를 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은 어두워진 상태였고 그 때문이지 괜히 파도소리가 더 크게 그의 귀로 들려왔다. 어린 시절부터 본 풍경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었으나 바뀐 근무지의 풍경은 괜히 낯설게 다가와 그의 입가에 미소가 잠시 흐르게 만들었다.
"익스레이버라."
익스퍼 범죄자를 전담하는 익스퍼 경찰들로만 이뤄진 팀을 만들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예성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왼쪽 뺨을 만졌다. 바람을 칼날처럼 날리는 익스퍼와 대치하다 생긴 흉터는 아직도 가끔 쓰렸다. 찢어지는 일 없이 그냥 베인 정도로 끝인게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손을 아래로 내렸다.
"해변가나 조금 걷다가 돌아갈까."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예성은 바로 앞에 있는 해변가를 향해 나아가려고 했다. 그 순간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의 문이 열리는 소리에 예성은 깜짝 놀라 몸을 뒤로 치우면서 아슬아슬하게 문은 물론이며 나오는 이와도 부딪치지 않게 피할 수 있었다.
☆SSR 캐릭터 애쉬 픽업 가챠 이벤트 『악역의 가장 올바른 퇴장방법』 유저 반응 : "배포로 풀어달라고~~~~(눈물)" "맛있는 갈비찜 해놨다 얼른 오렴" "마이룸 대사 실화냐고~~"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애조시 한정임?
"네 머리 모양에 정식 명칭을 정한다면?" 애쉬: 음..땋은 머리죠.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애쉬: 제 이름이요? 어떤 이름인지 모르겠네. 이 이름엔 만족하고 있어요. Amber(타다 남은 재)와 Ash(재)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아저씨는 재가 낫지요. 머리 색도 잿빛이니까요.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애쉬: 어머, 아저씨는 사람 못 죽여요..(손사래) ……아저씨가 죽이는 게 아니라면 고를 수야 있겠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애쉬: 318 셋이서 8조각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는다면? > 본인은 두조각, 나머지 3조각씩 주기?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 베개..
319 지금대로 생활하면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클까요 > 아조시 맨날 누워있쟝..코어에 힘 없쟝...
피식 웃으며 그녀의 옆모습을 바라보던 차에, 그녀가 맥주를 한 잔 더 시킬까 고민하는 것을 눈치챘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설마 한 잔 더 마실 건...? 에이, 설마. 그럴리가. 이미 그만큼 마셨으면서 더 마시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애써 부정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주량으로는 인간을 벗어난 것이겠지.
"술 더 마실 수는 있...아니 무리인가..."
그래도 나름 새 친구인데, 강한 척을 하려다가 실패하고는 그대로 카운터 위에 엎드려버린다. 지금 몸 상태로는 어쩔 수 없다. 더 마셨다가는 내일 일어나지도 못 하고 하루 종일 누워있을지도 모르니까. 어깨를 흔드는 케이시를 향해, 살짝 고개를 든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제 기억상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던 것 같은... 물론 일부러 그 말을 꺼낼 정도로 그는 눈치가 없진 않았다. 그는 조용히, 조용히 있기로 했다.
"나 좀...부축해줘..."
몸이 으슬으슬하니 이미 술병이 난 것 같은데. 강하게 흔들자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도 힘겹게 일어서고는, 케이시를 향해 조금 기대려고 했다.
원래 맨 처음 캐릭터를 구상했을 때 나기토 이름의 한자는 凪人였어. 나기히토(なぎひと)라고도 읽을 수 있는 이름이야. 잔잔한, 조용한, 온화한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 이름...인데.... 그렇습니다 일부러 수다쟁이한테 언밸런스한 이름을 붙인 거지 ✧( ˘ω˘ ) 참고로 이 이름은 일종의 집안내력 비슷한 걸로 적용돼서 여동생 이름은 시즈카(静; 고요한, 평온한)가 되었지! 참고로 동생 성격은 기토보단 약하지만 오빠랑 대충 비슷해... :3
그랬다가 능력 정하고 나서 이것저것 뜯어고치다보니까 凪叶로 바뀌었어. 叶는 소원대로 이루어지다, 훈독하면 '생각대로 이루어지다'라는 뜻이 있다길래... 이건…… 능력 컨셉질을 위해 안 바꿀 수 없다……! 아무튼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기토씨가 되었다는 것으로 턴을 마칩니다( ⁎ ᵕᴗᵕ ⁎ )
자신의 어깨를 툭툭 치는 느낌에 소라는 살짝 움찍하며 빠르게 뒤를 돌아봤다. 이어 보이는 얼굴은 그녀도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그야 자신이 직접 스카웃을 한 존재였으니까. 알데바란. A급 익스퍼인 그 경찰 역시 여기에 왔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경찰이라고 해서 여기서 놀지 말란 법은 없는걸요. 그리고 경품은 지금 이것만 가지고 있고요. 무엇보다 지금은 대기 기간이고 휴가중이니까 경찰로서 온 것도 아니니까 세이프 아닌가요?"
손에 쥐고 있는 돌고래 인형을 가볍게 흔든 후에, 그녀는 다시 인형을 품에 꼬옥 안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건 자신의 실력으로 따낸 것이니 반칙이라는 것은 그녀로서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듯, 세이프라는 단어에 정말로 강한 힘을 주어 말한 후, 그녀는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그를 바라봤다.
"아무튼 청해시에 어서 와요. 알데바란 씨. 알데바란 씨도 여기서 사격이라도 하러 왔어요? 아니면 다른 오락?"
당연하지만 이곳은 오락실. 사격말고도 다양한 것들이 아주 많았다. 여기에 다른 오락을 하러 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고 전에 자신과 사격 내기를 했을 때처럼, 사격을 하러 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만약 사격을 하러 온 거라면 자신은 이미 했으니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라는 듯, 그녀는 살며시 옆으로 비켜 자리를 만들었다.
이것도 어쩔수 없는 버릇인지, 아니면 그냥 주변에 무언가 널부러져있는게 불편했을지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그녀는 그런 행동에도 별 의미를 두진 않았다.
"음~ 그랬나? 아마 그럴거에요? 흡혈귀 나오는 만화니깐,"
정확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그 만화지 않았을까, 하고 막연한 생각 속에서 장난감 삽 안에 든 것을 입에 털어넣자 조금은 흥미가 생긴건지 살짝, 새끼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보는 당신의 모습에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세상에는 이런 음식들이 꽤 많으니까. 과자로 만든 흙,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점토, 초콜릿으로 만든 돌, 그리고 사탕으로 만든 모래까지. 전부 누군가가 장난을 치기 위해 만들어낸 음식들이었다. 누군가는 먹을 것으로 장난을 치지 말라 하지만, 본래 커피와 함께 먹기로 유명한 로○스 비스킷도 가루를 내어 음식의 재료로 쓰지 않는가.
"뭐~ 취향이 극단적이지 않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인 법이죠~"
가령 샌드위치는 좋아하지만 햄버거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 보았기에 그녀는 당신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따라주는 것에 살짝 웃어보이며 먼저 발걸음을 움직였다. 어쩌면 단순히 아직 허기가 차지 않았음에 따라주는 걸지도 모르지만, 너무 세세한것까진 신경쓰지 않아도 될테니까.
"그러고보니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도 취향이 좀 나뉘던데 그런건 없으신가요? 가령 햄버거는 치킨패티만 좋아한다던지, 샌드위치는 고기조각 자체가 들어가 눅눅한게 아닌 햄을 넣어서 폭신하고 바삭한걸 좋아한다던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는 말과 함께 당신이 있는쪽 반대편 손에 들고 있는 양동이를 한바퀴 뱅글 돌리기도 하고, 걸을 때 움직이는 팔의 궤적을 따라 휘적이기도 하다가 다시 평범하게 들고다니는 것만 아니라면 조금은 부산스럽지 않은 분위기였을 수도 있겠다.
☆SSR 캐릭터 키라 패닝 픽업 가챠 이벤트 『언제나 당신만을 생각한다고 해도』 유저 반응 : "기다려 내 영혼의 파트너" "일러레분의 혼끼가 빛난다" "와 과거 설정 떡밥 나왔다ㅠㅠㅠ"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생각도 못한 과거사 떡밥이 있음)(혼란)(혼돈)
키라 패닝: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 흐음, 안쪽별? 아마 그럴 검다. 맨날 자기의 기행을 찍은 사진을 올리는 엔조이라이프형 인간인 거시와요. 하와와.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 정확한 컬러까지 다 적고 싶지만 그러면 밑도 끝도 없을거 같으니 그냥 웜톤임다.
216 본인에게 의미있는 숫자가 있다면? > 흠. 6? 평형과 조화를 상징함과 동시에 악마의 상징성(666)이라는 이유로 불완전한 숫자로 여겨지기도 함다. 하지만 이미 리볼버의 장탄 수라던가 주사위의 면 수처럼 실생활에 가장 많이 적용된 숫자이기도 함다.
하고 신은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났다. 한 발짝. 그리고 문의 위치를 확인하며 두 발짝. 정갈한 동작이다. 다행이라 할지 상대편도 허둥대지는 않았다. 깔끔하게 신체 한 세포 스치지 않은 성싶은 남녀. 눈 동그랗게 뜨고 상대가 혹시 문에 부딪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사이 그쪽에서 먼저 사과의 말을 꺼냈다. 신은 눈썹을 팔자로 눕히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아이고, 하는 묘하게 구수한 추임새와 함께 말이다.
"아이고,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저는 탈 없고 거 그쪽은 괜찮으십니까? 제가 그만 한눈을 판 모양입니다..."
얼추 보아 문제는 없는 성싶으나 두 눈에 비치는 것이 언제나 전부가 아님에 항시 유의해야 한다. 물린 걸음을 마저 밟으며 신은 카페 문을 닫았다. 저는 문제가 없고 아메리카노 두 개 담긴 커피 캐리어도 문제가 없다. 그러니 상대만 문제가 없으면 그야말로 안심인데- 하고 살짝 걱정스럽게 살핀 것이었다. ...예성의 거구에도 개의치 않고? 평상시엔 이러한 사소한 문제거리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지만 다친 곳이 없느냐고 먼저 듣자니 상대편은 어떠한지가 묘하게 신경쓰였다. 가능하고 내키는 선에선 어떤 호의든 내비칠 수 있는 신에겐 이야말로 개의할 것이었고. 신은 여전히 멋쩍은 낯으로 뒷머리를 가볍게 헝클어뜨렸다.
"그런가? 소라의 말이 틀린 건 없기도 하고, 소라는 그 인형이 꽤 마음에 든 것 같으니 더 뭐라고 하진 않을게."
돌고래 인형을 품에 꼬옥 안은 것을 보고는 부드럽게 입가에 호선을 그렸다. 그 모습이 어째 자신의 또래 같아서 -사실, 어느정도는 맞긴 하지만- 그랬을까. 자신을 스카웃하러 왔던 것을 보면 낮은 직급의 사람은 아닌 것 같았는데 조금 긴장이 풀어진 듯 하여 다행이었다. 세이프라는 단어에 힘을 준 것을 알아차렸는지 더이상 반칙이라는 말은 그만두고는
"원래는 오락을 위해 왔어. 오락실을 즐겨 가거든."
그녀의 말에 대답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사격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다행이도 주위에 사람은 없었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른 게임을 하느라 바빠보였다.
"그런데 널 만났으니 사격이 하고 싶어지네. 어울려줄래?"
요컨데 사격 내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이전 일의 복수전, 이라는 의미에서였다. 그것을 소라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옆으로 비켜 자리를 만든 소라를 향해 살짝 손짓을 했다. 마치 이쪽으로 오라는 듯. 그리고 만약 소라가 다가왔다면, 그는 그 옆에 있던 또 하나의 모형 권총을 소라에게 건네주었을 것이다.
☆SSR 캐릭터 유우카 픽업 가챠 이벤트 『흩날리는 꽃잎처럼 아름답다면』 유저 반응 : "이벤스 보고 벅차서 연성함 (외부링크)" "사랑해!!!!" "뭐지... 나... 왜 울고있냐...."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벚꽃은 한 순간만을 위해 핀다고 하죠... 지는 것도, 단 한 순간만을 위해..."
유우카: 187 춤에 대한 호불호와 춤실력은? 춤은 좋아하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해요 왈츠같은걸 좋아해요 201 캐릭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 대왕생(大往生) 238 캐릭터의 신발을 묘사해주세요 (색상, 디자인, 닳은 정도 등) 적색의 단화에요 항상 깨끗히 유지하기 때문에 새 것같아요 어쩌면 실제로 새 것일지도 모르죠